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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한성정 폭발' KB손보, OK금융 꺾고 봄배구 불씨 살렸다
  • '비예나-한성정 폭발' KB손보, OK금융 꺾고 봄배구 불씨 살렸다
  •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을 꺾고 봄배구 희망 불씨를 되살렸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봄배구 희망 불씨를 되살렸다.KB손해보험은 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비예나와 한성정의 쌍포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22)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10승 16패 승점 30울 기록한 KB손해보험은 리그 순위 6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자력으로 봄배구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는 3위 우리카드(14승 12패 승점 39)와 승점 차는 9점으로 좁혔다. 반면 4위 OK금융그룹(12승 14패 승점 37)은 4연패 늪에 빠졌다.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KB손해보험이 경기를 압도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황경민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의 수비를 흔들었다. 탄탄한 리시브와 수비도 KB손해보험의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비예나는 20점을 기록했고 한성정은 13점에 공격성공률 80%를 자랑했다. KB손해보험은 팀 공격 성공률(59.21%)에서도 OK금융그룹(43.75%)을 크게 앞섰다.OK금융그룹에선 외국인선수 레오가 양 팀 최다인 25점에 공격 성공률 50.00%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16 28-26 27-29 25-19)로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3위 도로공사(15승 11패 승점 44)는 4위 KGC인삼공사(11승 15패 승점 35)와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블로킹의 승리였다. 리그 블로킹 득점 1위인 도로공사는 이날 경기도 블로킹 개수에서 14-8로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블로킹 5개 포함, 12점을 기록했고 문정원도 블로킹 3개를 잡아냈다.공격진에서는 외국인선수 캣벨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으로 분전했고 토종에이스 박정아도 2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반면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산타나 19점, 표승주(17점), 김희진, 김수지(이상 13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범실에서 무너졌다. 범실을 29개(도로공사 16개)나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2023.02.04 I 이석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청주공항~신치토세공항간 직항 연결하자"
  • 이장우 대전시장 "청주공항~신치토세공항간 직항 연결하자"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7번째)이 3일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해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왼쪽 8번째)과 양 도시간 상호방문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삿포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아키모토 가쓰히로 일본 삿포로 시장에게 청주공항과 삿포로시 신치토세 공항간 직항 연결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또 이 시장은 “대전시와 삿포로시와의 상호방문과 교류를 확대해 한·일 국가간 우호와 협력사업의 물꼬를 양도시가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3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상호방문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일류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깃발을 올렸다. 이날 삿포로에 도착한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을 접견했다. 그는 “삿포로시는 국회의원 시절 휴가차 방문에 이어 이번이 2번째 방문”이라며 “이번 방문 계기로 양 도시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도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지 10년이 넘은 시점에 시민들 교류가 한단계 발전해야 한다”며 오는 8월로 예정된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시 시민대표단이 방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아키모토 가쓰히로 일본 삿포로 시장에게 “양 도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관람료·교통요금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과 청주공항과 삿포로시 신치토세 공항을 직항으로 연결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동안 삿포로 눈꽃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축제에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 5년간 대전시와의 관계는 청소년 어린이 교류를 온라인으로 활발히 해왔는데 양 도시간 교류는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이 시장의 제안에 동의하며, 눈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 시민들은 대전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이 시장은 “오는 8월 한 여름밤 대전 원도심에서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축제 노하우가 풍부한 삿포로시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삿포로시와의 교류협력를 확대하는 노력이 대전을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삿포로시를 비롯한 27개국 38개 자매·우호 도시와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해 일류국제도시 대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중지됐던 삿포로(札晃) 눈축제가 3년 만에 재개한 가운데 4일 관람객들이 눈축제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한편 삿포로시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중지됐던 삿포로(札晃) 눈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해 4일 성대한 개막식을 개최했다.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73회 삿포로 눈축제는 4~11일 8일간 오도리(大通)공원과 스즈키 행사장 등 삿포로시 일대에서 열린다. 5개의 초대형 눈조각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조각품을 비롯해 시민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며, 겨울 놀이기구도 준비돼 있다.코로나19로 중지됐던 삿포로(札晃) 눈축제가 3년 만에 재개한 가운데 4일 관람객들이 눈축제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보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
2023.02.04 I 박진환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 전현무, 22년 한라산 정기→23년 디톡스…연초마다 터진다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해 연초 한라산 등반 도전을 시작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나 혼자 산다’의 전 회장 전현무가 올 초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해 떠난 디톡스 여행에서 빅 웃음을 제대로 터뜨렸다. 또 전현무는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전현무+포토그래퍼)로 핫 데뷔, 올해 무든램지와 무스키아를 넘는 도전을 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전현무의 강원도 평창 디톡스 여행과 절친 태연, 이창섭과 함께한 키의 개 난장판 파티가 그려졌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 5주 연속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장면(23:48)’으로 10.7%를 기록했다.전현무는 “몸에 독을 빼야 채울 수 있다”며 평창의 숲속 찜질방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먼저 그는 솔잎으로 채워진 곳에서 땀을 쫙 뺀 뒤, 광물 찜질 코스에서 디톡스 체조에 몰두했다. 전현무는 디톡스 효과로 얼굴이 환해지고 턱선이 생긴 듯했지만, 금세 다시 부었다. 라면, 토스트 등 찜질방에서 먹을 음식을 바리바리 싸 와 해치웠기 때문이다.하이라이트는 미생물 효소 찜질이었다. 기안84는 “아마존 같은 데서 고기 구울 때 이런 흙에 굽는다”며 전현무의 찜질 과정을 돼지고기 굽기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흙을 덮은 전현무는 발효 냄새 때문에 “시골 할머니 된장국 냄새”가 난다며 행복해했다.옆자리 손님은 전현무에게 “효소가 닿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고 썰(?)을 전하곤 명절에 뭐했는지 물으며 친화력을 뽐냈다. 전현무는 “어머니랑 싸웠다. 이제 결혼하라는 소리도 안 한다”며 초면에 TMI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전현무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위해 흙에 머리 박기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필사적으로 머리를 흙에 비빈 탓에 처참한 몰골이 돼 빅 웃음을 안겼다.몸속 독소를 배출한 전현무는 인근 식당에서 한우 500그램을 15분 만에 먹었다. 그는 ”디톡스의 힘인 거 같다”며 건강한 팜유가 되고자 독소 배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사 후 무카에서 꿀잠을 잔 전현무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를 촬영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사진작가 무토그래퍼의 핫 데뷔를 알렸다.무토그래퍼는 첫 출사지로 강원도 평창의 일몰 성지를 계획했지만 길이 얼어붙은 탓에 차로 이동이 어려웠다. 결국 전현무는 차에서 내려 전문가에게 배운 스킬을 토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추위도 잊고 촬영에 몰두하던 그는 급기야 눈길 위에 벌러덩 누워 지는 해를 담았다.이어 무토그래퍼의 작품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넘치는 열정과 달리 초점이 전부 흔들렸던 것. 박나래와 기안84는 “보험 사진 아니냐”며 웃었고, 코드 쿤스트는 “아예 감각이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현무는 이종원처럼 직접 찍은 사진을 선물하곤, 사진마다 무지개 회원들이 깐족여도 꿋꿋하게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전현무는 “올해도 상상 밖의 도전을 할 것이다. 남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도전하는 당신이 중요하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전 회장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손님들이 오기 전 키는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공부하며 만점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는 어려운 단어를 척척 외웠지만, 공부할 때만큼 딴짓 할 때 최선을 다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키는 엄마로부터 선물 받은 다이어리에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새해 다짐을 했다.키가 파티를 준비하는 사이, 소녀시대 태연이 파티 드레스 코드에 걸맞은 ‘웬즈데이’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등장했다. 또 태연은 강아지용 케이크 믹스로 케이크 베이킹까지 했다. 비투비 이창섭도 반려견 구리와 함께 참석했다. 개 네 마리가 모이자 한 마리가 짖으면 하울링이 전염되는 듯 다 같이 짖어 난장판 파티가 완성됐다.사적으로 처음 본다는 태연과 이창섭은 단 둘이 있게 될 때마다 세상 어색해했다. 이창섭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회심의 개그를 날리고, 텐션을 올려 생일 파티 노래를 불렀지만 그럴 때마다 짠내를 유발했다. 세 사람은 키가 직접 꾸민 포토월에서 반려견과 인증샷을 남기고, 키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이후 둘만 남은 키와 이창섭은 군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두 사람이 군악대 시절 ‘저세상 텐션’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영상을 함께 봤다. 추억 여행에 흥이 제대로 오른 키와 이창섭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 화제의 영상 못지 않은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러브맘’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낸 박나래의 일상과 스노보드를 타며 새하얀 눈 위를 누비는 송민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불후'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에스페로 "김호중, 한우만 사줘"
  • '불후' 이런 선배 또 없습니다…에스페로 "김호중, 한우만 사줘"
  •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호중과 에스페로가 훈훈한 선후배 정을 뽐낸다.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92회는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선예&조권, 홍진영&박광선, 이보람&HYNN(박혜원), 정선아&민우혁, 남상일&신승태, 박완규&윤성, 김조한&UV,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10팀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에스페로는 선배 김호중에 대해 “크로스오버계의 교과서, 정석 같은 분”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밥을 여러 번 사 주셨는데 항상 한우만 사 주셨다”고 자랑한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이건 제가 정확하게 아는데 본인이 먹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현 역시 “저도 그런다”며 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김호중&에스페로는 이승철의 ‘서쪽 하늘’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크로스오버 장르로 재해석된 ‘서쪽 하늘’은 어떨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이번 특집은 앞서간 스타 선배와 그 걸음을 따라가는 후배가 한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로, 선배에게는 신선한 자극, 후배에는 꿈 같은 영광이 될 전망이다. ‘오 마이 스타’는 2021년 처음 기획돼 큰 사랑을 받은 특집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꾸며진다.이들 10팀의 선후배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많은 명곡 판정단의 지지를 받아 최종 우승에 이르는 영광은 어떤 팀에 돌아갈지 또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은 4일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다.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 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틀 합계 5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4타 차다.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PGA 투어 카드를 다시 획득한 안병훈은 2022~23시즌 두 번째 톱10에 오를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PGA 투어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이후 10개 대회 동안 톱10이 없었다.안병훈은 2번홀(파5)에서 웨지 샷을 핀 50cm 거리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은 뒤 4번홀(파4)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보기를 적어냈다. 6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1m 거리에 안착시켜 또 버디를 낚았다.후반 10번홀(파4)에서 또 한 차례 보기가 나온 뒤에는 버디만 3개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다. 14번홀(파5)에서 4m의 까다로운 거리에서 버디를 기록한 안병훈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3m 이내의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등 3개 코스에서 차례로 치른 뒤 컷 오프를 시행한다. 최종 라운드가 치러지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코스에서 우승자가 탄생한다.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3개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해안가에 자리했기 때문에 바닷바람에 가장 많이 노출돼서다. 그런 가운데 순위를 끌어올린 안병훈은 오는 3라운드를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치른다.강성훈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1타를 줄여 공동 35위(3언더파 194타)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노승열도 이날 1언더파를 치고 공동 57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김성현(25)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2타를 줄여 공동 76위(이븐파 144타)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오는 3라운드에서 타수를 더 줄여야 컷 통과를 할 수 있다.커트 키타야마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 모습(사진=AFPBBNews)강풍이 불고 비가 오는 가운데 단독 선두를 꿰찬 선수는 키타야마다. 키타야마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키스 미첼과 브랜던 우, 조지프 브램릿, 행크 러비오다(이상 미국·8언더파135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키타야마는 지난해 멕시코 오픈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까지 준우승만 세 차례를 거뒀다. 존 람(스페인)과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 선두권에는 이런 스타 파워를 가진 선수들이 없다. 2타 차 공동 6위에 자리한 스콧 스톨링스(미국·7언더파 137타)만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이외의 톱 랭커 중에서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11위(6언더파 137타),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28위(4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156명이 출전해 프로와 2인 1조로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친다.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홀마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베스트볼 형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이들의 합산 성적으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활약하고 은퇴한 지 23일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서 화제를 모은 개러스 베일(웨일스)은 프로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브램릿과 한 조로 나섰다. 이들은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0타를 합작해 공동 9위에 올랐다.개러스 베일의 퍼팅하는 모습(사진=AFPBBNews)
2023.02.04 I 주미희 기자
태양X대성X주원X고경표, 빅뱅 아닌 군뱅…'전참시' 출연
  • 태양X대성X주원X고경표, 빅뱅 아닌 군뱅…'전참시' 출연
  •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군뱅’ 태양, 대성, 주원, 고경표가 ‘전참시’에서 군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233회에서는 태양과 군 생활을 함께한 대성, 주원, 고경표가 남다른 하이텐션으로 수다 향연을 펼친다. 이날 태양은 오랜만에 만난 ‘군뱅’ 멤버들과 함께 군 시절 추억이 담긴 음식을 먹으러 간다. ‘군뱅’ 멤버들은 6년 만에 컴백한 태양의 신곡 ‘바이브(VIBE)’ 발매를 열렬히 축하하는가 하면 대성은 즉석에서 ‘바.이.브’ 3행시를 선보인다는 전언.또한 대성은 아직까지 군대 보급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여전히 군대 습관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참견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설명이다.이어 이들은 군 시절 기억을 소환하며 그때 그 시절 에피소드들을 대방출, 이제는 인생 메이트로 인연을 이어가는 ‘군뱅’ 멤버들의 끈끈한 모습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훈훈하게 물들기도 했다.한편 MZ세대 최전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태양은 ‘군뱅’ 멤버들에게 신조어 테스트를 제안, 예상치 못한 답변 릴레이로 감출 수 없는 아재 텐션이 폭발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태양, 대성, 주원, 고경표의 군뱅 에피소드 대방출 현장은 4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4 I 김가영 기자
‘폭풍전야’ PF 시장, 쏟아지는 만기 물량…양극화도 지속
  • ‘폭풍전야’ PF 시장, 쏟아지는 만기 물량…양극화도 지속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가 올해 상반기에 몰려있는 가운데 대응 여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비우량물의 조달 금리가 여전히 10%의 고금리를 넘나드는 사례가 적지 않아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건설사 차환물은 10%대 고금리...우량·비우량물 양극화 극심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PF 유동화증권(ABCP·ABSTB) 물량은 최소 11조9000억원 규모다. 정책자금 지원 확대로 시장이 차츰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만기 도래 물량 중 차환에 실패해 부도처리되는 건들이 나올 경우 시장이 다시 경색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높다. PF 물량을 많이 끌어안고 있는 증권사들의 경우 이달에만 PF-ABCP 만기가 6조5000억원, 내달 중 2조8000억원 가량의 만기가 집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 중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금 시장 체력은 한없이 부실한 상황”이라며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간신히 차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여기서 부도 한 건만 나오면 제2의 레고랜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시장에서는 특히 비우량 등급의 부실화를 우려하고 있다. 우량등급과 비우량등급간의 조달 금리 양극화는 더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주 중 우량등급인 A1 등급 PF-ABCP 거래 금리는 평균 4%대였던 반면, 비우량등급인 A2 등급 거래 금리는 7%를 넘어섰다. A2 비우량 등급 중 일부 물량의 경우 10~15% 안팎의 높은 금리에 거래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자료=삼성증권)특히 건설사 관련 발행 물량은 여전히 고금리와 차환 난항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A1 등급 PF-ABCP는 주로 증권사 확약물인 반면, A2등급은 대부분 A등급 건설사 보증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지난 31일 건설사 연대보증건인 A2등급 ‘로테이션제이차’의 경우 전 물량이 15%대 금리에 거래됐다. 지난 1일 ‘자양파이브제이차’도 11%대 금리를 기록했다. 아직도 평균적 시장금리와 큰 폭의 괴리를 보이는 건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건설사 물량 부실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증권사 보증 및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은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다. 지원 자금 소진률은 증권사 보증 물량이 28%, 건설사 보증은 10%에 그쳤다.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건설사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작년 대비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건설사 회사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라며 “회사채 만기 중 77%의 물량이 A등급 건설사 건인데, 과하게 높은 PF-ABCP 금리가 진정되지 않으면 회사채 만기 대응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우려했다.이어 “A1등급 위주로 이뤄진 증권사 확약물 보다는 A2등급이 주된 건설사 보증건에 대한 매입 규모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4 I 지영의 기자
'이태원참사' 분향소 기습 설치, 유족vs서울시·경찰 '충돌'
  • '이태원참사' 분향소 기습 설치, 유족vs서울시·경찰 '충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태원참사 유가족 측이 ‘100일 추모대회’를 앞두고 사전 행진을 하던 중 기습적으로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면서 경찰·서울시 공무원과 충돌했다.4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분향소 기습 설치를 시행하자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사진=김영은 수습기자)‘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4일 추모대회 사전행진을 하던 중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서 분향소 설치를 시작했다. 서울시 공무원 70여명이 분향소 설치를 막자 유가족 150여명을 포함한 시민 1000여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북측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유가족 측의 요청에 대해 “‘열린광장’ 원칙에 어긋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전날 경찰에게 “불법 천막 등 설치를 저지해달라”는 시설 보호도 요청했다.물리적 충돌 여파로 유가족과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까지 진입하지 못하면서 ‘100일 추모대회’는 세종대로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사전행진을 진행하고 오후 1시 30분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오후 2시부터 본집회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앞서 서울시는 같은 날 광화문 광장 남측 육조마당과 놀이마당에서 KBS의 방송 촬영이 예정돼 지난달 26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추모제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유가족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허가가 나지 않더라도 집회를 개최하겠단 입장을 밝혀왔다.이종철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이날 사전집회에서 “전 국민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간다”며 “오세훈 시장이 유가족 뜻을 거슬렀다”고 밝힌 바 있다. 단체는 추모대회에서 △이태원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윤석열 대통령 공식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을 촉구한다. 4일 이태원참사 유가족 측의 서울광장 분향소 기습 설치로 분향소가 차려진 모습.(사진=김영은 수습기자)
2023.02.04 I 조민정 기자
美 배심원 "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 트윗, 배상책임 없다" 평결
  • 美 배심원 "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 트윗, 배상책임 없다" 평결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회사를 상장폐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이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트윗을 올린 데 대해 투자자에게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배심 평결이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 AFP)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소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지방법원에 구성된 배심원단은 3주간의 재판을 마치고 이날 2시간 동안 평의를 벌인 끝에 9명 만장일치로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앞서 머스크는 2018년 8월 7일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됐다”는 트윗을 올렸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 대표를 2018년 7월 31일 테슬라 공장에서 45분간 만난 뒤, 테슬라 상장폐지를 위한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것이다.이어 그는 같은달 13일 테슬라 블로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이 테슬라 상장폐지를 위한 자금지원을 수차례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하지만 머스크는 같은 달 24일 돌연 상장폐지 계획을 철회하고 기업공개 상태를 유지하겠다며 기존 결정을 뒤집었다. 투자자들은 큰 혼란에 빠졌고 주가는 폭락했다. 첫 트윗을 올린 날 테슬라 주가는 11% 급등했고 이후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실제로 투자 확약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나중에 드러났다.머스크 트윗의 진실성 여부가 이번 쟁점의 재판이었다. 머스크를 대리한 앨릭스 스피로 변호사는 2018년 머스트의 트윗에 대해 “엄밀히 보면 부정확했다”면서도 “나쁜 트윗이라고 해서 사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배심원을 설득했다고 한다. 머스크는 이날 최후변론 때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최종 평결문이 낭독될 때는 없었다. 평결이 나온 뒤 머스크는 트윗에 “다행히 사람들의 지혜가 승리했다”고 적었다.이날 원고측 최후변론에서 투자자들을 대리한 니컬러스 포릿 변호사는 “무법천지를 면하려면 규칙이 있어야 한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론 머스크에게도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포릿 변호사는 머스크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평결이 나온 후 입장문에서 “우리는 평결에 실망했으며 다음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평결문 낭독 후 포릿 변호사와 대화를 나눈 일부 배심원들은 머스크가 서면으로는 아니지만 투자를 확보했다고 믿었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당시 열흘간 테슬라 주가가 등락한 원인이 머스크의 트윗 탓이라고만 단정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평결이 나온 후 마감후 거래에서 1.6% 상승했다.
2023.02.04 I 이수빈 기자
김성태 “대북송금 적발 우려에 이화영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다’” 진술
  • 김성태 “대북송금 적발 우려에 이화영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다’” 진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비를 송금하다가 적발될 것을 우려하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이 적발되더라도 이번 정부(문재인 정부)에선 국가정보원도(문제 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같은 김 전 회장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 인사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당시 경기도지사) 방북에 필요한 비용 300만달러(약 37억원)를 북한에 대납하기로 하고, 그해 11월 실제로 북한에 돈을 보내기 전 이 전 부지사와 전달 방법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세당국에 적발될 가능성을 우려하자 이 전 부지사가 이같이 안심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해 11, 12월 김 전 회장은 임직원 40명을 동원해 중국 선양으로 300만 달러를 밀반출한 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과정을 보고받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방모 쌍방울 부회장(수감 중)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부회장은 2019년 4월 김 전 회장의 지시로 마카오에 가서 환치기 방식으로 300만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 전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다만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과 관련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는 공소 사실에서 제외했다.
2023.02.04 I 정두리 기자
고용노동부 주간계획(2월6일~2월10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2월6일~2월10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내주 고용노동부 주간계획(2월6일~2월10일)이다.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주요 일정△6일(월)11:10 울산지역 조선업 원하청 간담회(장관, 울산)14:00 사회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청사)△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07:30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위원회(차관, 롯데호텔)△8일(수)14:00 대정부 질의(장관, 국회)△9일(목)10:00 환노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0일(금)10:00 고용노동관·파견관 연찬회(차관, 서울지방노동청)◇주간 보도계획△5일(일)12:00 중소금융기관(새마을금고·신협) 근로감독 결과△6일(월)11:10 울산지역 조선업 원하청 간담회△7일(화)12:00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시행 안내12:00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8일(수)09:00 현장점검의 날 운영12:00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표준커리큘럼 개발△9일(목)12:00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지원 대상 확대12:00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가이드 제작·배포12:00 제10회 고용노동관·국제기구 파견관 연찬회 개최△10일(금)09:00 2023년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운영기관 신청·접수 공고12:00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훈련기관 발표
2023.02.04 I 최정훈 기자
2월 임시국회 여는 대정부질문…'공공요금 인상' 공방 예고
  • 2월 임시국회 여는 대정부질문…'공공요금 인상' 공방 예고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2월 임시국회가 오는 6~8일 대정부질문으로 본격 출발한다.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민심이 동요한 가운데 공공요금 줄인상 등 민생 문제가 경제 분야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하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무경 최춘식 홍석준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이개호 이성만 홍성국 이용우 김한규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설 명절 이후 최대 민생이슈로 떠오른 공공요금 폭등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새해 첫 달 물가는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기·가스·수도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택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요동치는 상황이다.이미 1월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서 난방비 대란은 현실화됐다. 겨울철 한파와 가스비 인상이 맞물려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커졌고, 공공요금발 체감 물가 상승이 경제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추가 지원 검토를 지시했고, 기재부는 에너지바우처 금액을 2배 인상하며 180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했다.민주당은 난방비 지원금 7조2000억원을 포함해 31조원의 민생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횡재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기재부는 원칙론을 고수하며 야당의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앞서 추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물가 때문에 어려워서 추경을 하자고 하는데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재정정책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기업이 수익이 나면 법인세를 통해 납부하는 게 건강한 방법이다. 횡재세로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한 바 있다.한편 같은 날 기재부는 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거래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해외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으로 자금이 더 쉽게 들어오도록 문턱을 낮추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한 움직임과도 맞닿아있다. 최상대 2차관은 6~9일 영국을 방문하는 일정에서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과 면담하고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는 WGBI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9월 WGBI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랐고, 이제 FTSE 러셀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재정집행 관계 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 제공)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6일(월)14:00 사회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6:00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면담(부총리, 비공개)△7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0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부총리, 국회)△8일(수)07:30 건설산업비전포럼 특별강연(부총리, 비공개)15:00 기재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부총리, 비공개)△9일(목)09: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23년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부총리, 비공개)14: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1차관, 서울청사)△10일(금)09:30 2022회계연도 총세입부ㆍ총세출부 마감(부총리, 한국재정정보원)10:30 경제 규제혁신 TF(주재)(부총리, 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6일(월)10:00 통계청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 실시10:00 2차관 영국·OECD 주요기관 정책협의17:00 추경호 부총리, 룩셈부르크 재무부 장관면담△7일(화)10:00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8일(수)09:00 조간 KDI 경제동향17:30 기재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 개최△9일(목)08:30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 동향09:00 최상대 제2차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위해 런던에서 FTSE Russell과 면담 및 투자자라운드테이블 개최09:30 제1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11:00 ‘23년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본격 활동 시작△10일(금)08:30 2022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실시08:30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09:00 KDI 경제전망 수정 발표(2023. 2)09:30 2022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10:30 제4차 경제 규제혁신 TF 개최△12일(일)\14:00 2차관 영국·OECD 주요기관 정책협의 결과
2023.02.04 I 이지은 기자
日노천탕 '몰카' 조직, 30년간 1만명 피해…의사·공무원까지 가담
  • 日노천탕 '몰카' 조직, 30년간 1만명 피해…의사·공무원까지 가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일본에서 성행하는 노천탕을 돌며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조직이 적발됐다. 이 조직에는 의사, 공무원, 기업임원 등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촬영에 사용된 영상 장비들. ANN(아사히 TV) 유튜브 캡처요미우리신문 등은 2일 시즈오카현 경찰이 30년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몰래카메라 그룹을 체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인물은 30대 의사 A씨, 무직 20대, 무직 50대 등 3명으로 경찰은 아동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을 송치했다.경찰은 앞서 2021년 12월 이 집단 리더격인 인물을 먼저 체포해 1년 동안 추적을 진행해 11개 광역단체에서 총 16명을 검거했다. 그동안 검거된 인물들을 보면 공무원, 민간기업 임원 등 여러 직업이 망라됐다.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만 하드디스크, PC, 촬영장비 등 1200점이 넘는다.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몰래카메라 기술을 공유하고 은어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했다. 노천탕에서 거리거 먼 산속에서 망원 카메라로 여성을 촬영하는 수법을 이용했고 심지어 목욕 전후 사진 촬영 담당, 지인 여성을 온천 여행에 끌어들이는 역할, 지인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추행하고 촬영하는 역할 등이 나뉘어져 있었다. 영상 편집자도 따로 뒀다.이들은 영상을 판매하지는 않고 조직 내에서 돌려본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격으로 활동한 사이토 카바야시(50)는 경찰에 30년 동안 100개 이상 지역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피해자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사이토가 조직 활동을 통해 안 인물만 100명이 넘어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검거되는 인물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3.02.04 I 장영락 기자
'서울시 불허' 광화문 광장서 '이태원 추모대회'…사전행진 시작
  • '서울시 불허' 광화문 광장서 '이태원 추모대회'…사전행진 시작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사용을 불허하며 개최 장소에 차질을 빚은 ‘10·29 이태원참사 100일 추모대회’가 예정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될 방침이다. 4일 오전 사전행진으로 시작을 알린 추모대회를 비롯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집회·행진 여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 옆 도로에 ‘100일 추모대회’ 무대를 설치했다.(사진=협의회 제공)‘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집회신고를 한대로 광화문 북광장 옆 도로에 이미 시민추모대회 무대가 완성됐다”며 “서울시의 광장 사용 불허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시민추모대회는 잘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 예정된 장소에서 진행한다”고 했다.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사전행진을 진행했다. 붉은색 목도리에 ‘10·29’가 새겨진 별 모양의 배지를 단 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들고 삼각지역과 서울역, 시청역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본집회에 합류한다.단체는 예정대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에서 약 6000명 규모 추모대회를 열고 △이태원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윤석열 대통령 공식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을 촉구한다. 이종철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이날 사전집회에서 “전국민과 같이 호흡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간다”며 “오세훈 시장이 유가족 뜻을 거슬렀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같은날 광화문 광장 남측 육조마당과 놀이마당에서 KBS의 방송 촬영이 예정돼 지난달 26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추모제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유가족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허가가 나지 않더라도 집회를 개최하겠단 입장을 밝혀왔다.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1만명 규모의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규탄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매주 토요일마다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정부규탄집회를 진행한다. 촛불집회의 맞불성격으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명 규모 집회를,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 회원 300명은 4호선 삼각지역 10.11번 출구 앞에서 맞대응집회를 연다.서울경찰청은 집회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한강대로 버스전용차로는 일반 차량 출입을 일시 허용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이 이뤄지는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43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274명을 투입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며 “집회가 끝난 뒤에도 무대 철거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4일 오전 사전행진에 앞서 유가족들이 희생자의 영정사진을 품은 채 일동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김영은 수습기자)
2023.02.04 I 조민정 기자
삼성동 아이파크 감정가 50억·낙찰가 51억, 102% 낙찰가율
  • 삼성동 아이파크 감정가 50억·낙찰가 51억, 102% 낙찰가율[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수원 망포동의 동수원자이1차 아파트로 4억 7159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 낙찰 물건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으로 1517억원에 낙찰됐다.서울 강남구 아이피크삼성동.2023년 2월 1주차(1월 30일~2월 3일) 법원 경매는 총 2928건이 진행돼 이중 87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9.4%, 총 낙찰가는 493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63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8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9.0%, 낙찰가율은 74.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20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45.5%, 낙찰가율은 81.8%를 기록했다.주요 낙찰 물건으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87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22층이 감정가 50억원에 낙찰가 51억원을 기록해 102%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현대3차 102동은 감정가 28억 1000만원, 낙찰가 20억 10만원을 기록해 낙찰가율 71.2%를 나타냈다.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1동은 감정가 17억 3000만원에 낙찰가 11억 800만원을 기록해 64.0%의 낙찰가율이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 106동은 감정가 19억 2000만원에 낙찰가 14억 1100만원을 보여 73.5%의 낙찰가율이었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동수원자이1차 아파트(전용 85㎡, 토지 46.7㎡)로 9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 4,000만원)의 73.7%인 4억 7159만원에 낙찰됐다.잠원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14개동 1829세대아파트로, 2001년 12월 사용승인 됐다. 해당물건은 23층 중 7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본건과 망포역 주변으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망포공원 등의 휴식시설도 가까워 거주여건이 매우 좋다”면서 “권리분석상으로 큰 문제는 없으며, 2번의 유찰로 금액이 많이 낮아져 저가매수를 노린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건물 9040.8㎡, 토지 935.0㎡, 제시외 132.9㎡)으로 감정가(976억 4586만 4810원)의 155.4%인 1517억 5900만원에 낙찰됐다.이주현 연구원은 “청담사거리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한 빌딩으로 주변은 상업용건물 등이 밀집돼 있다”면서 “지하2층~15층까지의 대형 빌딩으로 사진상으로 건물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청담동 화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도산대로에 접해있어 입지 및 차량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분석했다.2013년에 보존등기 된 건물로서 사무실, 병원 등이 입주해 있고, 법원 현황조사서상 조사된 총 월차임은 약 1억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5명이 공동 소유한 건물로서 공유자 중 한 명이 공유물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를 신청했다.
2023.02.04 I 박경훈 기자
‘아무리 자식 같다지만’…내가 일군 기업은 온전히 내 것인가
  • ‘아무리 자식 같다지만’…내가 일군 기업은 온전히 내 것인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생사기로에 섰던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가 큰 고비를 넘겼다. 식품·유통기업 hy(전 한국야쿠르트)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7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공동창업자 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이 신청한 자금 차입과 회생채권 변제 계획안(DIP·Debtor In Possession)을 승인했다. hy가 800억원에 지분 65~67%를 인수하는 조건이 승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어렵지 않게 인지할 수 있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심형 물류센터 1호점에서 배달하는 직원들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메쉬코리아가 산술적으로 인정받은 전체 기업가치는 약 1200억원이다. hy의 인수자금으로 OK캐피탈에서 받은 대출금 360억원을 갚고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은 의미가 있다. ‘회생기업’ 딱지를 떼고 재도약을 다짐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희망의 물꼬를 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를 떠올리면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2021년만 해도 5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내친김에 1조원 기업가치로 투자유치를 나섰던 메쉬코리아는 2년도 채 되지 않아 몸값이 곤두박질쳤다. ‘조금만 더 투자를 받았더라면’이라는 가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유다. 메쉬코리아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25일 김형설 부사장 등 사내 이사진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열고 김형설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및 hy 매각 안건과 함께 창업자인 유정범 의장 해임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회사 창업주를 회사에서 몰아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게 업계 평가다.유 전 의장은 이사회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적법하지 못한 절차를 통한 hy의 적대적 인수의 부당함과 위법 사실을 끝까지 밝혀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번에 선임된 경영진의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도 예고했다그러나 메쉬코리아 측은 유 전 의장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사회 결의가 끝났고 대출 상환, 대표이사 변경 등기까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창업주에게 기업은 ‘자식’으로 비유되곤 한다. 밤낮 가리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바쳤고, 그 결과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회사를 보면 자식과 같은 감정을 가질 수 있다. 반대로 열과 성을 다하던 회사가 좋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예전처럼 돌리고 싶은 마음도 간절할 것이다. 그러나 유 전 의장이 그간 보인 행보는 회사 임직원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10월 6일 ‘턴어라운드와 성장을 위한 M&A 추진’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OK캐피탈과의 합의를 통해 경영권 매각을 공동 추진한다고 알렸다. 그러던 그해 11월 매각 추진 대신 회생신청으로 입장을 뒤집었다. 새 투자자를 유치한다며 한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투자자로 언급된 해당 운용사가 ‘(유 전 의장 측과) 접촉한 사실조차 없다’는 입장을 내면서 헤프닝으로 끝났다. 유 의장 측은 급기야 매각 사실을 알린 지 두 달 후인 12월 2일 ‘회사 매각을 밝힌 적이 없음에도 입장을 바꾼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까지 연출하기도 했다. 앞선 2019년 학력·경력 위조에다 최근 불거진 회사 자금 인출 논란은 덤이다. 최근 일어난 메쉬코리아 상황을 보며 ‘내가 창업한 기업은 오롯이 내 것인가’란 질문을 던지게 한다. ‘내가 처음 시작했으니, 당연히 내 것이지’라는 발상은 임직원과 거액을 베팅한 투자자들에게는 공감을 받을 수 없다. 수천억원 기업 가치가 신기루처럼 사라진 것도 모자라 존폐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오는 9일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메쉬코리아는 어떤 결론을 맺게 될까. 메쉬코리아 사태를 묻는 말에 한 자본시장 관계자의 짧은 답변으로 끝을 맺으려 한다. “회사가 커지고 구성원이 늘수록 의사 결정이나 재무 구조가 더욱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회사는 창업주만의 것이 아닌 임직원들과 투자자들의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2023.02.04 I 김성훈 기자
재도전 와이바이오로직스, 올해 코스닥 상장 자신하는 이유
  • 재도전 와이바이오로직스, 올해 코스닥 상장 자신하는 이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항체 신약 연구·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21년 코스닥 상장 계획을 자진철회한 지 2년여만이다. 코스닥 상장 계획 철회 당시 임상 초기 단계였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들을 탄탄하게 확보하면서 상장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체 치료제 관련 시장의 전망이 밝은 만큼 핵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이미지: 와이바이오로직스)◇2년여만에 상장 재도전…오는 3~4월 상장 예심 청구1일 제약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오는 3~4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6일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고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성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 A와 BBB 등급 이상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신청 자격을 얻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됐으며 성장 기반은 독자 개발한 항체 라이브러리(의약품 원재료) ‘와이-맥스 에이비엘(Y-max ABL)’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0억종 이상의 인간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PD-1 면역관문억제제(항암제)인 ‘와이비엘(YBL)-006’을 독자적으로 발굴했다. YBL-006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암세포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는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와 비교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1년 5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당시 임상 초기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 등 전면에 내세울 만한 성과가 없었던 탓에 같은 해 11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자진철회했다. 이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YBL-006의 임상 1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놓기 시작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된 YBL-006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총 67명의 다양한 고형암 환자 중 52명에게서 객관적 반응률(ORR, 전체 환자 중 종양크기 감소 등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 15.4%를 기록했다. 이 임상결과에는 완전 반응(CR,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것) 1건과 부분 반응(PR, 종양의 크기가 30%이상 감소하는 것) 7건이 포함됐다. 또 약동학 연구를 위한 환자군을 제외한 유효성 확인을 위한 특별 관심 대상 암종의 환자군에서 ORR은 19.4%로 나타났다. 참여한 환자 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질병 등이 진행되는 과정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생물학적 지표가 되는 변화) 분석이 가능했던 환자군은 32명이었다. 바이오마커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군의 ORR은 62.5%로 바이오마커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ORR인 8.3%와 비교해 높은 것이 확인됐다. YBL-006은 기술력과 항암제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2차 신약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06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캐나다 △호주 △이란 △러시아 △미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11개의 국가에 특허를 출원 중이다. 특허 출원 국가는 지난해 초 6개국과 비교해 5개국이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특허 등록이 결정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YBL-006은 현재 글로벌 1/2a상의 투약을 모두 종료했고 최종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06 외에도 이중항체 관련 ‘YBL-013’과 ‘YBL-018’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T세포 경로변경 이중항체라는 독특한 기술인 엘리스(ALICE) 플랫폼도 개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기준 인튜셀과 G4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기업들에게 6건의 기술을 이전했고 10건의 오픈이노베이션(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72건의 글로벌 특허출원을 신청했고 32건의 특허가 등록됐다. ◇시리즈단계서 VC에 7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라는 성과도 내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지금까지 받은 투자 규모는 700억원을 웃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약 76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 IPO도 성공했다. 데일리파트너스를 비롯해 유안타증권,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이중항체 치료제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점도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리서치 알음과 와르츠에널리시스 등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관문억제제와 이중항체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9년 각각 239억달러(약 29조원), 4억달러(약 5000억원)에서 2025년 544억달러(약 67조원), 79억달러(약 10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와이오바이로직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2021년 매출은 약 48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은 약 5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술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술특례 상장 신청 자격을 얻었다”며 “이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공동연구와 임상개발,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통해 항체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서 검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4 I 신민준 기자
정대만 유니폼 돈 있어도 못 산다는데 왜?
  • 정대만 유니폼 돈 있어도 못 산다는데 왜?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넘버원 가드 송태섭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영화 밖에서는 불꽃남자 정대만이 더 인기다.지난달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는 정대만의 유니폼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오픈과 동시에 가장 먼저 소진되는 굿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입사 SMG홀딩스 관계자는 “다른 어떤 캐릭터보다 정대만의 유니폼에 대한 수요가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압도적으로 많다”며 “조사를 해보니 정대만이 산왕전의 실질적인 MVP라는 데 공감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 13만 5000원에 판매되는 정대만의 유니폼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30만~4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의 마지막 경기인 산왕전을 배경으로 송태섭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는다.원작 만화를 보면 정대만은 이 경기에서 혼자서 25점을 올리며 79-78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뿐만 아니라 중학교 MVP 출신으로 부상과 방황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는데 그 과정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는 명대사와 함께 ‘불굴의 아이콘’으로 주인공 강백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정대만의 캐릭터는 특히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슬로건인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와 연결되며 ‘슬램덩크’ 세대들뿐 아니라 1020세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은 유통업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영화가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개봉 1주일 뒤인 지난 달 11일부터 30일까지 농구화는 전년동기대비 142%, 기타 농구용품은 무려 2404%나 늘었다. 또 다른 온라인 쇼핑 플랫폼 G마켓과 옥션에서도 11일부터 18일까지 농구화와 농구복 판매가 각각 488%와 350% 늘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더현대 서울은 첫날 1000여명이 몰렸으며, 지금까지도 매일 수백명의 방문객이 매장을 찾고 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오는 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뒤, 10일부터는 더현대 대구에서 이어간다.더현대 서울에서 진행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2023.02.04 I 박미애 기자
경북 안동 맑은누리파크 화재…11개 시군 쓰레기 반입 ‘중단’
  • 경북 안동 맑은누리파크 화재…11개 시군 쓰레기 반입 ‘중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북 안동에 있는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 ‘맑은누리파크’에 불이 나 11시간째 진화 중인 가운데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쓰레기 반입이 중단됐다.3일 오후 10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광역쓰레기 소각장(맑은누리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경북소방본부)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맑은누리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경북도는 처음 불이 난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유기성 폐자원시설)은 가동하고 있다.도는 화재로 이 시설이 그동안 담당해온 북부권 11개 시·군 소각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보고 해당 기초자치단체에 반입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이 소각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상주, 문경, 의성에서는 자체 소각하고 다른 시·군에서는 매립장 매립, 민간위탁처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경북도청 신도시와 북부권 11개 시·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맑은누리파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97억원이 투입돼 2019년 준공됐다. 소각장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등 지하 1층∼지상 4층 5개 시설동이며, 전체 면적이 2만3211㎡이다. 하루에 불에 타는 폐기물 390t과 음식물 폐기물 120t을 처리할 수 있다.
2023.02.04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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