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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우승 놓친 신지애 "이런 것이 골프"..4월엔 두산 챔피언십 출격
- 신지애가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5번홀에서 온그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런 것이 골프다.”프로 통산 64승의 베테랑 신지애(36)가 대선배 박세리(47)의 이름을 걸고 개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을 놓친 뒤 아쉬워하며 이렇게 말했다.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며 경기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목표로 내세운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유력해지는 상황이어서 그에게 우승은 더욱 간절했다. 2007년 프로가 돼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호주와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였기에 우승의 기대도 컸다. 그러나 강풍과 딱 한 번의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넬리 코다, 앨리슨 리(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신지애는 12번홀(파4)에서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에 멈췄고, 어프로치 한 공이 생각보다 훨씬 짧게 굴러가면서 홀에 미치지 못했다. 남은 거리는 약 2m. 파를 넣으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퍼트한 공이 홀 오른쪽을 스치며 지나쳤다. 보기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어진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실수가 나왔다. 보기 퍼트마저 홀을 스치고 지나가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선두 그룹에서 밀려났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신지애는 결국 이 홀에서 잃은 2타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 2개씩 주고받고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한 신지애는 2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LPGA 투어에서 활동한 신지애는 통산 11승을 거둔 뒤 201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호주여자오픈 이후 11년 만에 통산 12승을 달성하고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경기를 마친 신지애는 현지 인터뷰에서 “이번 주 많은 관중이 오셔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오늘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팬들과 함께 즐겁게 했다”라고 아쉬움 대신 모처럼 LPGA 무대에서 펼친 우승 경쟁에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가 아니어서 나에게도 우승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바람이 도와주지 않았다”라며 “바람이 경기를 무척 힘들게 했다”라고 아쉬워했다.이번 대회에 박세리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신지애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28일부터는 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4월에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신지애는 “이런 것이 골프”라며 “아직 3월이고,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오늘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을 기대했다.이번 대회에선 코다가 연장 끝에 라이언 오틀(미국)을 꺾고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나란히 9언더파 275타를 쳐 연장에 들어갔고, 18번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코다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오틀을 꺾었다.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과 함께 LPGA 투어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0만달러다. 세계랭킹 2위인 코다는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현재 1위 릴리아 부(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37위에 그치면서 코다에게 여왕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앨리슨 리(미국)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공동 3위(8언더파 276타), 신지은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10위, 김효주와 이미향은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넬리 코다(오른쪽)가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속 91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5일 상승세를 확대하며 91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7포인트(1.11%) 오른 914.05에 거래 중이다.906.4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 속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 ‘사자’로 출발한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1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4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193억원, 112억원을 담으며 ‘사자’를 주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약과 일반전기전자, 제조가 2~4%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과 의료정밀기기, 유통, 화학, 오락문화, 건설,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도 오름세다. 반면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비금속,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오름세다. 특히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5.96%) 오르며 29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1만4000원(2.23%) 상승해 6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HLB(028300)와 알테오젠(196170)도 각각 5.01%, 0.25%씩 상승하고 있다. HLB생명과학(067630)도 18.41% 상승세다. 삼천당제약(00025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11만1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은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등)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 시밀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 세부 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비공개했고,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수령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의 계열사인 옵투스제약(131030) 역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를 결의한 에스앤디(260970)가 4.17% 올라 2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매수를 해 자사주를 소각,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강창민, '벤자민 버튼'으로 21년 만에 뮤지컬 데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심창민)이 오는 5월 1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배우로 정식 데뷔한다.뮤지컬 ‘벤자민 버튼’ 캐스팅. 벤자민 버튼 역의 김재범(상단 왼쪽부터), 최강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의 김소향(하단 왼쪽부터), 박은미, 이아름솔. (사진=EMK뮤지컬컴퍼니)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강창민을 비롯한 ‘벤자민 버튼’의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작품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한다. 최강창민은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는다. 201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에 영상으로 출연한 바 있으나, 실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제작사 측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데뷔 21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연기와 가창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전했다.최강창민과 함께 배우 김재범, 김성식이 벤자민 버튼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범은 연극, 뮤지컬은 물론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 시리즈를 비롯해 tvN 드라마 ‘슈룹’,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도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식은 2017년 뮤지컬 ‘레베카’, ‘닥터지바고’에서 앙상블로 활약했고,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 출연해 그룹 레떼아모르로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은 배우 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이 맡는다. 재즈클럽 마마의 운영자 마마 역에는 하은섬(김나윤)·김지선이 캐스팅됐다. 블루의 매니저 제리 역은 민재완·박광선이 연기한다. 열차의 역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보조 역할을 하는 스캇 역은 송창근·강은일이 연기한다. 모튼 역에는 구백산·이승현, 머틀 역에는 신채림·박국선이 캐스팅됐다.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를 비롯해 뮤지컬 ‘국경의 남쪽’의 작곡가 이나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이 참여한다.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가 인형(퍼펫)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K4 진주시민, K2 충남아산 꺾는 파란 연출... 코리아컵 3R 확정
- 진주시민축구단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코리아컵(구 FA컵) 2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됐다.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코리아컵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2라운드 일정을 진행했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5개 팀과 K3리그 상위 4개 팀, K리그2 13개 팀이 합류했다. 2라운드를 마친 결과 K리그2 12개 팀, K3리그 3개 팀, K4리그 1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눈길을 사로잡은 결과는 역시 이변이었다. 세미프로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 프로 K리그2 충남아산을 1-0으로 잡아내며 업셋을 이뤄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진주시민축구단 외에도 많은 팀이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자 했으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K5)는 김포FC(K2)를 상대로 후반 29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2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양산시어곡FC(K5)도 천안시티(K2) 원정에서 후반 28분까지 0-0으로 버텼으나 체력 저하로 4골을 실점하며 0-4로 무릎을 꿇었다.나머지 K리그2와 K3, K4간 대결은 모두 K리그2팀의 승리로 끝났다. 안산그리너스, FC안양, 성남FC, 경남FC, 충북청주, 전남드래곤즈는 모두 무실점 승리로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삼성과 부천FC도 나란히 홈에서 2-1 승리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는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3년 만에 ‘서울 더비’를 치르게 됐다.K3리그 팀간 맞대결은 FC목포와 화성FC가 웃었다. FC목포는 창원FC 원정경기에서 김다원의 선제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은 지난해 K4리그 우승팀인 여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K3와 K4 대결이었던 평택시티즌(K4)과 김해시청(K3)의 경기에서는 김해가 5-1로 크게 이겼다.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4개 팀을 제외한 K리그1 8팀이 참가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양산시어곡FC와 천안시티FC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창원FC(K3) 0-1 FC목포(K3)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수원삼성블루윙즈(K2) 2-1 춘천시민축구단(K3)화성FC(K3) 2-0 여주FC(K3)천안시티(K2) 4-0 양산시어곡FC(K5)부천FC(K2) 2-1 부산교통공사(K3)충북청주(K2) 2-0 거제시민축구단(K4)전남드래곤즈(K2) 1-0 강릉시민축구단(K3)부산아이파크(K2) 0(4PSO2)0 울산시민축구단(K3)<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안산그리너스(K2) : 수원삼성블루윙즈(K2)서울이랜드(K2) : FC서울(K1)강원FC(K1) : 화성FC(K3)김포FC(K2) : FC안양(K2)진주시민축구단(K4) : 대전하나시티즌(K1)제주유나이티드(K1) : 천안시티FC(K2)FC목포(K3) : 부천FC(K2)성남FC(K2) : 수원FC(K1)대구FC(K1) : 충북청주FC(K2)경남FC(K2) : 전남드래곤즈(K2)김해시청축구단(K3) : 인천유나이티드(K1)김천상무(K1) : 부산아이파크(K2)
- 아이폰 긴급구조 불안?…와이파이 제공 안해, 삼성폰과 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플 아이폰을 쓰는 사람은 긴급구조 위치정보를 삼성폰을 쓰는 사람보다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23년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을 해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쓰는 사람은 이동통신사향이든, 자급제폰이든, USIM(가입자식별모듈)이동폰이든 기지국과 GPS, 와이파이(W-Fi)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외산폰의 경우 GPSㆍ와이파이 위치정보는 제공하지 않거나 특정조건에서만 제공해 미진한 수준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은 GPS 위치정보를 긴급통화 시 제공했지만 와이파이는 제공하지 않았다.샤오미(포코 F5)는 GPS, 와이파이 모두 제공하지 않았다. 이는 2022년과 마찬가지다. 아이폰15시리즈. 사진=이데일리DB출처: 방통위이런 상황은 자급제나 USIM 이동폰보다 미진하다. 지난 2022년 조사에서 GPS와 와이파이(Wi-Fi) 위치정보를 부분제공 했던 USIM이동폰은 GPS, 와이파이, 기지국 등 세가지 유형의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했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 샤오미 포코 F5 프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자급제폰7종, 삼성전자 갤럭시S23(기본, 플러스, 울트라), A24, A34, Z플립5, Z폴드5)과 USIM 이동폰(22종)에 대해 조사했다.SKT향 삼성전자 갤럭시 S23(기본, 플러스, 울트라), A24, A34, Z플립5, Z폴드5, 퀀텀4, KT향 삼성전자 갤럭시 S23(기본, 플러스, 울트라), A24, A34, Z플립5, Z폴드5, LGU+향 삼성전자 갤럭시S23(기본, 플러스, 울트라), A24, A34, Z플립5, Z폴드5이었다. 방통위는 임의의 2개 지점을 선정해 GPS, 와이파이, 이동통신 기지국 등 측위기술별로 위치정보 제공여부를 10회 측정했다.외산폰들이 위치정보를 제공하면서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거나(애플), 와이파이와 GPS를 모두 제공하지 않는(샤오미) 사례는 긴급 상황 발생시 이용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위치정확도는 GPS-와이파이-기지국 순방통위 이번 조사에 따르면 GPS가 잡히지 않을 경우 위치정확도는 와이파이(20.1m)가 기지국(52.3m)보다 좋은데, 아이폰에선 와이파이 기반 구호가 불가능하고, 기지국 위치정보만 제공하는 샤오미는 위치정확도면에서 한 참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긴급구조 때 가장 중요한 위치정확도는 GPS 11.3m로 가장 좋고, 와이파이는 20.1m, 이동통신 기지국은 52.3m 순이었다.어떻게 조사했는데?조사는 방통위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측정과 ▲국내 출시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한 측정으로 진행했다.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상황을 가정하여 도시, 지형, 실내외 등의 다양한 환경을 반영한 140개 지점에서 실시했다.측정방식은 구조자의 단말기 위치(GPS)와 와이파이(Wi-Fi) 기능이 ‘꺼진(Off)’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켜서(On)’ 측위기술(기지국ㆍGPSㆍWi-Fi) 별로 이동통신 3사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긴급구조기관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했다.
- 공익활동 중 어려움, 서울시 전문가 컨설팅 받아 역량 끌어올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을 하며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익활동 전문가 컨설팅’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공익활동가(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서울시)‘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2월 조성되어 시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간대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익활동 전문가 컨설팅’ 사업은 회계·법률·모금·설립·홍보·연구 등 6개 분야 총 15명의 전문가와 진행하는 1:1 온라인 상담이다. 매월 신청을 받아 사전 자료 검토, 일정 조율 후 상담을 진행한다.센터는 작년 총 114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4.8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이번 사업에는 비영리 전담 세무사, 노무사, 마케팅연구소 대표, 모금 전문 연구원 등 총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올해는 전문가들의 오프라인 특강도 준비해, 주요 상담에 대한 교육과 함께 상담자들과의 후속적인 협력·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전문가 특강은 3월부터 시작해 올해 총 4번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 특강’은 세무법인 혜우의 이고은 비영리 전담 세무사가 공익법인 결산공시 실무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또한, 센터는 ‘경력별 맞춤교육’과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도 준비 중이다. 사업기획, 마케팅 등 실무 단계부터 조직 운영, 후원자 관리 등 심화 단계까지 경력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 함께 실제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경력별 맞춤교육’과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은 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허혜경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익활동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공익활동가의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익활동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뚜기, 27회 가족요리 페스티벌 진행…‘오뚜기 카레’ 주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오는 5월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사진=오뚜기)‘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국내 요리축제다.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총 100가족이 참여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3월 25일 10시부터 4월 14일 20시까지로,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팀당 3만원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사유, 경연 당일 선보일 요리명과 레시피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요리 경연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1개팀, 500만원), 스위트홈상(2개팀, 각 200만원), Yellows상(3개팀,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특별상(5개팀)’ 수상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종일권과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이어진다.참가자 외 현장 방문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오뚜기 카레’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CU, 대국민 ‘감정 나눔 캠페인’…“감정카드 나눠드려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대국민 ‘감정 나눔 캠페인’을 4월 1일부터 한달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나눌 수 있게 기획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내외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생명존중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연령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손잡고 온라인 ‘감정가게’를 열었다.CU는 온라인 기반의 감정가게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전국 1만 7000여개의 CU 점포를 ‘감정나눔 편의점’으로 활용한다. CU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계산대, 시식대 인근에 비치된 감정카드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감정카드는 1인 상황극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부캐(부캐릭터) 김민지, 김혜진, 황한솔 등 캐릭터들을 활용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열심히 하는 건 결과가 어떻든 그 자체로 의미 있는거야’, ‘우리모두 짱 귀여워!’ 등 행복, 응원, 희망 등의 메시지를 풀어냈다.감정카드 뒷면의 QR코드 또는 포켓CU에서 연결되는 감정가게에 접속하면, CU 자체 캐릭터인 ‘CU 프렌즈’ 전용 감정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의 감정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좋은 감정 사기, 나쁜 감정 팔기, 마음 돋보기 등 다른 부가 기능들도 이용 가능하다.CU에서 찾은 감정카드를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감정가게 감정나눔편의점)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총 1400명에게 get커피 핫 아메리카노, 연세 단팥 생크림빵, 연세 초코 생크림빵, 츄파춥스 등 쿠폰을 증정한다.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 고객들은 물론, CU를 찾는 많은 고객들이 서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 긴급구조 위치정보, 정확도와 응답시간 1위는 SKT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찰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수단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다. 그래서 구조요청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경찰이 요청했을 때 빨리 응답하며, 알려준 위치가 실제 위치와 정확하게 일치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그런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이동통신 3사가 긴급구조기관(소방청ㆍ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한 결과 SK텔레콤(017670)이 정확도와 응답시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①기준충족률 ②정확도 ③응답시간으로 이뤄졌다. 출처=방통위. 빨간 색 표시가 1위 통신사SKT, 긴급신호 정확도와 응답시간 가장 빨라방통위 조사 결과 위치정확도(m)와 위치응답 시간(초)모두 SK텔레콤이 1위였다.위치응답시간은 GPS, 와이파이, 기지국 모두 1위였고, 위치정확도 역시 GPS와 와이파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 위치정확도는 이동통신 기지국에서는 KT가 1위였다. 위치기준 충족률(%)는 GPS에선 LG유플러스가 1위, 와이파이에선 SKT가 1위였다.위치기준 충족률은 경찰이 요청한 위치정보 건수 중에서 거리오차 목표(50m)와 위치응답시간 목표(30초)를 동시에 충족하는 위치정보를 수신한 비율이다.정확도는 실제 위치좌표와 측위된 위치좌표와의 거리오차 값 전체 중, 가장 작은 거리오차로부터 90% 해당하는 것이고, 응답시간은 긴급구조기관이 위치정보를 요청한 시간과 위치정보 응답 시간간 차이다. 방통위는 “GPS에서 위치기준 충족률(98.2→97.7%)은 소폭 하락했으며, 위치정확도(21.6→11.3m) 및 응답시간(5.8→4.6초)은 개선됐다. 와이파이 위치기준 충족률(93.8→96.8%) 및 위치정확도(34.2→20.1m)는 개선됐으나 응답시간(4.1→4.2초)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기지국에서는 “위치정확도(107→52.3m) 및 응답시간(3.2→3.0초) 모두 개선됐다”면서 “기지국은 측위기술 특성상 거리오차 기준(50M 이내)을 만족하기 어려워 위치기준 충족률 측정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위치정확도는 GPS가 1위한편 긴급구조 때 가장 중요한 위치정확도는 역시 GPS가 가장 좋았다. GPS는 11.3m였던 반면, 와이파이는 20.1m, 이동통신 기지국은 52.3m나 됐다. 다만, 구조에 필수적인 응답시간은 이동통신기지국이 3.0초로, GPS(4.6초)나 와이파이(4.2)를 앞섰다.즉, 구조자 위치의 정확성은 GPS, 실제 구조를 위한 통신은 이동통신 기지국이 좋았다. 어떻게 측정했는데?이번 조사는 방통위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측정과 ▲국내 출시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한 측정으로 진행했다.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상황을 가정하여 도시, 지형, 실내외 등의 다양한 환경을 반영한 140개 지점에서 실시했다. 측정방식은 구조자의 단말기 위치(GPS)와 와이파이(Wi-Fi) 기능이 ‘꺼진(Off)’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켜서(On)’ 측위기술(기지국ㆍGPSㆍWi-Fi) 별로 이동통신 3사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긴급구조기관에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