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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콜센터품질지수 2년 연속 우수기업 인증
  • 홈앤쇼핑, 콜센터품질지수 2년 연속 우수기업 인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콜센터품질지수는 국내 콜센터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다. 홈앤쇼핑은 콜센터 인프라 향상, 상담사 역량 강화 및 업무환경 개선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증을 이어갔다.홈앤쇼핑은 콜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노후된 장비 교체와 함께 상담 어시스트 도입 등 시스템을 개선,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상담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객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보이는 ARS’에 고객이 녹음한 주소를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상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상담원 개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콜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부족한 부분 향상을 위한 1대1 코칭도 진행한다.또한, 상담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기존 서울센터를 신축한 센터로 이전했다. 상담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듀얼 모니터와 업계 최고 크기 책상을 제공했다. 아울러 안마의자를 설치한 휴게실과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주문 성공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상담원 역량 강화와 업무 환경 개선으로 고객과 상담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8 I 강경래 기자
대교문화재단,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선정
  • 대교문화재단,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선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 기회를 주고, 어린이들의 좋은 독서 습관을 위해 재미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한다.올해 아동문학상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올해의 5학년’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동화책 부문 대상을 받았다. ‘라곰 패밀리’ 김다해 작가와 ‘그림자 낚시꾼’ 이윤서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그림책 부문에서는 ‘복희의 키친-우주의 맛’을 창작한 양세호 작가가 대상을 받았다. 특히 30주년을 맞아 개설한 판타지문학 부문은 ‘훼야의 춤’을 창작한 황규섭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아울러 청소년문학 부문 대상에는 ‘Q, 마법 소녀 여친 100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문하랑 군을 선정했다.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어린이 창작동시 개인 부문에서는 보령 대천동대초등학교 김나호 학생이 ‘동물카톡방’을 창작해 대상을 받았다.어린이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어린이 동시 단체 부분은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3년 연속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해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부문도 운영했다. 한편, 제3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진행한다.
2022.10.28 I 강경래 기자
앤씨앤, 자회사 베이다스 합병 "자율주행 시너지"
  • 앤씨앤, 자회사 베이다스 합병 "자율주행 시너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앤씨앤이 베이다스와의 합병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앤씨앤(092600)은 100% 자회사 베이다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베이다스는 2010년 포스텍 석박사 출신들이 자율주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앤씨앤은 2015년 12월 유상증자 등을 통해 베이다스 최대주주가 됐다. 올해 초 앤씨앤 외 주주들의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베이다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베이다스는 설립 이후 자율주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카메라만을 이용해 평지 주차 시 주변 차량, 사람 등을 인식, 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쳤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티어1)와 AI 기술을 결합한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소프트웨어 공급을 협의 중이다.또한,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부품업체와 다양한 자동차용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 중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다.앤씨앤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체 보유한 시스템 제조 기술에 베이다스 AI 인식 기술을 결합해 각종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앤씨앤은 베이다스와 함께 국내 대기업 특수 자율주행 차량 1단계 개발을 진행하기도 했다.앤씨앤은 현재 상용차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코너뷰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BSD)을 비롯해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운전자감시시스템(DMS), SVM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베이다스 기술력을 더할 경우 빠른 시간 내 시장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이번 합병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OEM), 부품업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데 있어 보다 유리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베이다스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지만 작은 회사 규모 등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 진출에 애로가 있었다.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자동차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 개발 능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회사가 됐다. 이를 통해 단순 블랙박스 공급업체에서 고부가가치 자율주행 시스템 공급업체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당분간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비포마켓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8 I 강경래 기자
락앤락, 코베 베이비페어 '안심한끼' 부스 운영
  • 락앤락, 코베 베이비페어 '안심한끼' 부스 운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락앤락이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안심한끼’를 주제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베 베이비페어는 25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은 ‘안심한끼’를 콘셉트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동시에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존, 이유식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이와 관련 △디스플레이·체험존 △콜라보레이션존 △이벤트존 △포토존으로 꾸며진 부스를 코엑스 A홀에서 나흘간 운영한다. 아울러 코엑스 B홀에서 이유식 클래스를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락앤락은 품질과 디자인 등을 고려하는 육아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이유식 컬렉션’을 전시한다. 지난 2020년 첫 출시 이후 3세대까지 선보인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가 대표적이다. 방문객들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400도까지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를 적용, 냉장·냉동과 전자레인지, 열탕 소독, 오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또한 △이유식 재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킵’ △위생 걱정을 덜어주는 ‘칼도마 살균기’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쿡웨어 ‘슈트 IH’ △트라이탄 소재 ‘유아용 쁘띠 프렌즈 빨대컵’ 등을 소개한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스팀프라이어 S2’도 선보인다.권필희 락앤락 마케팅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유식 용기부터 냄비, 조리도구, 주방가전, 유아 텀블러 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밤부베베와 함께 ‘안심 이유식 콜라보 키트’를 300세트 한정 출시한다.
2022.10.27 I 강경래 기자
지아이텍, 샨진그룹과 편광판 장비 납기 연장
  • 지아이텍, 샨진그룹과 편광판 장비 납기 연장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지아이텍(382480)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수주한 샨진그룹 장자강 편광판 코터 계약기간이 2개월 정도 연장됐다고 27일 밝혔다.샨진(Shanjin)그룹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세계 최대 규모 리튬이온 2차전지(배터리) 소재 공급업체다. 2020년 LG화학으로부터 LCD(액정표시장치) 편광판 사업을 인수한 뒤 자회사 샨진광댄을 설립, 편광판을 생산 중이다.나아가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생산기지와 함께 1700여건 특허를 인수, 편광판 분야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우리나라 충북 오창을 비롯해 중국 난징과 광저우, 장자강 등에 편광판 생산기지를 운영한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CSOT 등이 있다.지아이텍 측은 “납기일 연장은 이번에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공정 완료율은 90% 이상”이라며 “하지만 거래처에서 설비통관 등 일정 확정을 위한 요청이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납기를 연장한 장비는 편광필름을 TFT LCD에 부착하기 위한 약액을 PET 필름에 코팅한 뒤 연신 반제품과 합판하는 코터다.지아이텍이 영위하는 장비(시스템) 사업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 디스플레이 분야 중 코팅 전후에 들어가는 풀라인 장비다. 아울러 유지 보수 사업을 통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팅 풀라인 중 전공정은 점착제 코팅공정과 투롤리버스코터, 바코터로 구성된다. 후공정은 필름커팅머신, 필름 리 라미네이터머신, 필름로더 등이 있다.지아이텍은 기존 ‘슬롯다이’(SLOT DIE) 제작에 이어 공급시스템을 포함한 코터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스템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코팅 전후 공정에 들어가는 풀라인업 장비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다.지아이텍 관계자는 “공정 장비는 기술력과 더불어 신뢰성이 보장돼야 납품할 수 있다. 거래처는 공급 실적이 없으면 장비에 대해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어 신규 장비 도입을 꺼린다”며 “그동안 세계 굴지 2차전지 제조사와 개발단계부터 협업하며 맞춤형 설비를 통해 이미 납품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2차전지, 디스플레이 경험을 살려 연료전지, 수소전지, 수전해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외산 장비 국산화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전극 분리막용 바 코터 수주와 유지 보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아이텍은 산업변화 흐름에 대처하고 시장이 확대하는 추이에 맞춰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 양산화 설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거래처 사정으로 인도 연기를 요청해 와 양사 합의를 거쳐 납기를 연장한 것으로 공정 지연과는 무관하다”며 “납기 만료 전 납기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 매출 역시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지아이텍 본사 전경
2022.10.27 I 강경래 기자
벤처생태계 '골든타임'…민관 함께 노력해야
  • 벤처생태계 '골든타임'…민관 함께 노력해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벤처기업 성장 잠재력이 꺾이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27일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침체 때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했는지가 나중에 경기가 좋아졌을 때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며 “인력과 자금이 꾸준히 벤처생태계에 유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노 연구위원은 내년까지 불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 인상, 환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내년까지 안 좋은 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부분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특히 금리 인상으로 인해 벤처생태계에 유입되는 자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보다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린다. 모태펀드 출자예산이 줄어들면 민간 출자자들 투자금액도 비례해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질적 성장을 위한 옥석 가리기도 중요하지만, 혁신 벤처기업이 제대로 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세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노 연구위원은 불황일수록 벤처기업 성장잠재력이 꺾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행히 창업기업 생존율은 최근 꾸준히 높아진다. 경기침체 때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했는지가 나중에 경기가 좋아졌을 때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우수 인적자원이 벤처생태계에 꾸준히 유입되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벤처기업 성장잠재력이 꺾이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노 연구위원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벤처생태계가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같은 경기 상황에서 정부가 자금 투입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 벤처생태계가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민간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내 유보금 활용 투자 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투자조건부 융자나 조건부 지분전환계약 등 선진금융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지역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2022.10.27 I 강경래 기자
벤처투자 14년만에 역성장 우려…벤처 위기 번질수도
  • 벤처투자 14년만에 역성장 우려…벤처 위기 번질수도
  • [이데일리 함지현 강경래 기자] “투자 유동성이 막힐 수 있다고 해서 벤처캐피탈(VC) 3곳을 만났는데 올해 초 적극적이던 분위기와 달리, 한 곳은 투자를 거절했고 두 곳은 추후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공세적으로 나왔다면 지금은 간을 보는 수준입니다. 이제는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 등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급격히 경직하는 모습이다. 올해 벤처투자액이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전년 대비 역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과거와 달라진 투자 유치 분위기에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런 현상이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가 지난해 3분기 2조 913억원에 비해 40.1% 줄어든 1조 2525억원이었다.지난 1분기에는 벤처투자가 2조 2116억원으로 종전 1분기 최고치인 지난해 1분기(1조 3187억원) 대비 67.7%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1조 9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증가에 그치며 불안한 추세를 보이더니 결국 역성장으로 돌아선 모습이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위권에 위치한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모두 뒷걸음질쳤다. 비중이 가장 높은 ICT서비스는 올해 3분기 투자금액이 4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나 줄었다. 이어 유통·서비스는 1971억원으로 52.9%, 바이오·의료는 1869억원으로 52.9% 감소했다.물론, 지난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반으로 1~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5조 3752억을 기록했다. 동기간 역대 최대 기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올해 연간 벤처투자가 하락 반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만약 올해 벤처투자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들게 된다면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하게 된다.지난 2007년 당시 9917억원이던 벤처 신규투자금액은 2008년 7247억원으로 26.9% 감소했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0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고 코로나 시국이던 2020년에는 4조 3045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으며, 지난해에는 7조 6802억원으로 최고액을 찍었다.하지만 올해 3분기 40%라는 급격한 하락 반전을 맞이한 만큼 내년까지 냉각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벤처투자를 주저하게 만든 대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물론 당장 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이 씨가 마른 것은 아니다. 정부는 민간자금을 포함한 투자 가용자금이 8조 3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 유보금이 벤처투자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는 심리’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앞으로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 심화할 개연성이 크다는 평가다.실제 일선에서도 점차 얼어붙고 있는 투자 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가 쏟아진다. 블록체인 서비스에 주력하는 A사 대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VC 등 투자자를 만나기 자체가 어렵다.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일에 응답조차 안 한다”며 “데모데이 등에 나가서 눈에 띄지 않으면 만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유정희 벤처기업협회 혁신정책본부장은 “실제 현장에서 투자가 많이 줄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소액 투자를 받는 초기기업들보다 시리즈 B·C 등 후속투자를 받아야 하는 규모 있는 기업들이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더 힘들어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더욱이 금리가 안정되지 않은데다 VC도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모태펀드와 매칭도 하지 못하는 등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있다”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2.10.27 I 함지현 기자
VC·엔젤 모두 투자 거절…돈줄 마른 벤처기업
  • VC·엔젤 모두 투자 거절…돈줄 마른 벤처기업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에 주력하는 A사는 지난해 한 벤처캐피탈(VC)로부터 160억원 기업가치로 매각할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A사 대표는 고심 끝에 이를 거절했다. A사 대표는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뒤 20억원 정도 운영자금이 필요해 VC 5곳을 방문했다. 하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A사 대표는 “VC들은 기업가치를 60억∼70억원 정도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제안받은 금액에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그럼에도 아직까지 자금 조달을 못했다. 최근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최근 벤처투자가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벤처기업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고조된다.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하면서 벤처투자 역시 급속히 위축하는 분위기다. 벤처투자 위축이 벤처생태계 전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2조 913억원보다 무려 40.1% 줄어든 1조 2525억원이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불어닥친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에 분기 기준 역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하락세가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연간 벤처투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무려 14년 만에 역성장하게 된다.이렇듯 벤처투자가 급속히 위축하면서 벤처업계 곳곳에서 위기 신호가 감지된다. 스마트공장 솔루션에 주력하는 B사는 관련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본금 20억원을 대부분 소진했다. B사 대표는 마케팅과 인력 충원 등 운영에 필요한 자금 2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VC 4곳을 방문했지만 허사였다. B사 대표는 “벤처업계에서 유행하는 IT(정보기술) 플랫폼이 아닌 산업용 솔루션이라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과 비교해 올해 확실히 벤처투자 자금 확보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자금 조달 난항이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렇듯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경우, 투자에서 성장,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 선순환구조가 첫 단계인 투자에서부터 막히면서 벤처업계 전반에 걸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다양한 민간자금이 벤처기업들에 유입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식 벤처 대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모태펀드 예산 등에 있어 벤처투자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명확한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2.10.27 I 강경래 기자
브이에스아이, 일본서 차량용 고속 링크 솔루션 시연
  • 브이에스아이, 일본서 차량용 고속 링크 솔루션 시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팹리스 반도체 업체 브이에스아이(VSI)는 오는 11월 9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IEEE SA’ 행사에서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표준 고속 ‘SerDes’(Serializer/Deserializer) 기술과 IEEE 표준 고속 이더넷 기술을 통합한 차량용 고속 링크 상용 솔루션을 시연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ASA를 주도하는 독일 완성차 업체와 진행하는 콘셉트 증명 데모 프로그램이다. 데모 구성 장비에는 브이에스아이 ‘VS775’ SerDes 반도체가 활용된다. VS775는 ASA 표준 16Gbps 카메라 링크 상용 반도체 제품이다. 차량 내 여러 카메라 센서들과 중앙처리장치(ECU) 간 실시간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라이브 데모에 사용하는 시스템은 실제 차량과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고속 이미지센서와 ECU 플랫폼으로 구성된다.브이에스아이는 지난 5월 ASA 표준을 준수하는 8Gbps 성능 SerDes 반도체 VS775 샘플을 출시했다. 이어 10월에는 전송 속도를 종전 두 배인 16Gbps로 끌어올린 상용 제품을 선보였다. 고속 데이터 전송 외에도 전력 소모를 기존 제품보다 최대 50% 줄인 저전력 설계와 함께 작은 크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EV)와 공간 제한이 있는 차량용 카메라모듈에 적합하다.강수원 브이에스아이 대표는 “VS775가 제공하는 16Gbps 고속 링크 성능과 함께, 기존 벤더 별 독자 기술 사용에 따른 비호환성이라는 병목 문제를 ASA 표준 준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ASA 국제표준을 준수하는 VS775 반도체 출시로 자율주행 및 고성능 자동차 제작을 위한 필수 구성요소인 SerDes 시장의 비약적인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온 SerDes 기술을 국산화,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브이에스아이 ‘VS775’ SerDes 반도체
2022.10.27 I 강경래 기자
웅진씽크빅,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3기 실시
  • 웅진씽크빅,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3기 실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3기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부트캠프는 웅진씽크빅과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가 만든 무료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11월 백엔드 과정 개설을 앞두고 오는 11월 6일까지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비전공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합격자 선발 과정은 서류와 과제, 면접 전형으로 진행한다. 내부 교육 수료 기준을 충족한 70% 교육생에 웅진그룹 계열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을 마친 인원 중 70%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교육 3개월과 프로젝트 코스 1개월 과정으로, 새싹(SeSAC) 용산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교육생은 본 과정에서 전문화된 기술을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송, 관리하는 개발에 참여해 실무 포트폴리오를 쌓는다. 아울러 1만 7000여 개의 유데미 강의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한편, 웅진씽크빅은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유데미 강사가 멘토로 나서 취업을 준비하는 주니어 개발자들을 돕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하는 회사를 분석, 나만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멘토 임동준, 장현석 강사가 피드백을 한다.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단순 강연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실무 경험,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서포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7 I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RE100 솔루션 공개
  • 신성이엔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RE100 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 다양한 태양광모듈 제품과 함께 RE100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전시회로 올해 41주년을 맞았다.우선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국내 최초로 대면적 태양전지 ‘M10’(182×91㎜)을 적용한 양면형 모듈이다. 모듈 후면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전면 출력 대비 5~25%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또한 ‘540W 수상형 태양광 모듈’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 전용 모듈이다. 바닷물에 노출될 수 있어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N타입 태양광 모듈’도 공개한다. 고효율 모듈로 620W의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공유한다. 실제 신성이엔지는 용인스마트공장 지붕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모듈을 설치,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40%를 자체 조달한다. 이를 통해 탄소 96% 감축도 실현했다.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기업·기관과 체결한 태양광모듈 공급·시공 계약은 1000건 이상이다. 규모로는 연간 발전량 기준 92GWh에 달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친환경 태양광모듈과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 개발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성이엔지 태양광모듈 제조라인 내부 전경
2022.10.27 I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출시
  • 홈앤쇼핑,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이데이잇츠 정기배송’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데이잇츠는 홈앤쇼핑 건강기능식품 PB브랜드다.홈앤쇼핑 측은 “이데이잇츠 정기배송은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며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건강설문’을 통해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 매달 무료배송, 매일 섭취알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건강설문은 홈앤쇼핑 모바일 앱 정기배송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데이잇츠는 체계적인 맞춤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과 건강설문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 건강설문으로 추천받은 영양제는 △종합 유산균 19종 △rTG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비타민B 8종 △비타민C+D △밀크씨슬 △L-테아닌 등이다.이데이잇츠 정기배송으로 2개 주문 시 20% 할인 및 10% 적립, 3개 이상 주문 시 30% 할인 및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회 이상 연속 정기결제 시 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매일 섭취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이들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홈앤쇼핑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데이잇츠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잊지 않고 꾸준히 섭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7일까지 건강설문을 할 경우 매일 선착순 100명에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022.10.27 I 강경래 기자
인크루트, 기업 맞춤형 인성검사 솔루션 'AI PnA' 출시
  • 인크루트, 기업 맞춤형 인성검사 솔루션 'AI PnA'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크루트가 기업 맞춤형 인성검사 솔루션 ‘AI PnA’(AI Personality and Adaptability)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평가 항목과 프로세스 등이 정형화된 기존 인성검사와 달리 기업별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게 역량모델을 선택,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인성검사이다. 솔루션에 구성된 역량모델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100개 기업의 인재상 및 핵심가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이를 통해 △전문성 추구 △변화주도 △과감한 실행 △소통과 협력 △고객 최우선 △건설적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 등 총 15가지로 구성했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응시자의 솔직한 답변을 최대한 유도해 응답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응시자 역량을 자세히 파악하고자 상황 질문을 추가 제시, 이중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기존 인성검사와 차별된다.국내 최초로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응시자가 본인 응답 패턴을 실시간 확인하며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응시자의 솔직한 답변을 유도, 응답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AI가 응답 결과를 분석한 후 개인별 심층 질문을 제공하는 ‘응시자 심층 분석’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인성, 역량 등을 깊게 확인할 수 있다.임상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응시자의 ‘반생산적 행동’을 검증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질의응답을 통해 응시자가 조직 내 생산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진단하는 기능이다. 또한, 응시한 지원자의 업무 스타일과 직무 적성을 예측해주는 ‘지원자 판단 기능’도 있다.응시자 답변 결과 분석 이후 추가 검증이 필요한 항목을 체크한 심층면접 자료도 제공한다. 심층면접 자료는 대기업 면접 문항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검증된 질문 세트를 제공, 응시한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인크루트는 ‘셀프 모니터링’과 ‘응시자 심층 분석’, ‘반생산적 행동 검증’ 등 자체 개발 기능 3건을 특허로 출원했다. 김성민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AI PnA는 평가 항목의 맞춤 구성, 응시자 답변 신뢰도 유지, 인성 및 역량 심층 분석, 일탈 및 규범에 어긋난 행동 검증 등 기존 인성검사에서 아쉬웠던 점을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2.10.27 I 강경래 기자
락앤락, '텀블러와 즐기는 일상' 팝업스토어
  • 락앤락, '텀블러와 즐기는 일상'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락앤락이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락앤락 텀블러와 즐기는 일상’을 주제로 ‘락앤플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락앤락 측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텀블러 사용이 친숙한 MZ세대가 락앤락 텀블러를 직접 체험하고 색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락앤플레이 팝업스토어는 △테니스존 △피크닉존 △게임존 △브랜드존 등 4가지 콘셉트 공간과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테니스존과 피크닉존은 MZ세대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테니스, 캠핑을 즐기는 2030세대를 위해 마련했다. 게임존에서는 공을 튕겨 텀블러 안에 넣는 텀블러퐁 게임, 텀블러 핀볼 게임 등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브랜드존을 방문하면 락앤락 베버리지웨어 제품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는 아이템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MZ세대를 위한 ‘텀꾸존’(텀블러 꾸미기 존)도 마련했다.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티스트 궁호와 협업, 락앤락 메트로 시리즈에 궁호 일러스트를 더한 텀블러 2종과 키링, 스티커 등 굿즈를 제작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공간을 일러스트 캐릭터, 패턴을 활용해 꾸몄다.류경우 락앤락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텀블러가 일상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다양한 텀블러 제품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각적인 즐거움과 직접 체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6 I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 수출, 경기 침체 뚫고 '사상 최대'
  • 중소기업 수출, 경기 침체 뚫고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 수출액이 올해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도 1년 전과 비교해 6% 정도 늘어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누적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5.8% 증가한 889억달러(약 127조원)였다. 이는 역대 동기 기준 최대치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0.02%) 증가한 284억 1000만달러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했다.올해 9월 누적 기준으로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중소기업은 1668개사로 전년 동기(1575개사)보다 5.9% 증가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8만 3935개사로 전년 동기(8만4116개사)보다 0.2% 감소했다.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자동차(29.3%) △자동차부품(13.7%) △기계요소(13.2%) 등이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반도체장비(9.1%), 전자응용기기(5.5%) 등도 호조를 보이는 등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5개 품목이 증가했다.특히 자동차(2억 1000만달러), 자동차부품(1억 4000만달러), 알루미늄(1억 2000만달러) 등의 수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자동차는 러시아와 인근 국가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분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부품 역시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완성차 산업 호조로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인도네시아, 멕시코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9.2%)은 제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반도체장비 수출이 증가했다. 북미지역 자동차 생산거점인 멕시코(6.6%)는 자동차부품, 산업용 전기기기 등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반면 중국, 홍콩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 19.7% 감소했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19 봉쇄 여파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공급망 자급화 정책 등으로 인해 수출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2022.10.26 I 강경래 기자
메디큐브 에이지알, 홈뷰티 체험서비스 출시
  • 메디큐브 에이지알, 홈뷰티 체험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홈뷰티 체험 서비스 ‘에이지알 프리 유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4일간 디바이스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정식 구매 전환 시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이후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락과 토닝, 리프팅, 흡수력 개선 등 기능을 하는 에이지알 4종 뷰티 디바이스는 간편한 사용방법 등을 앞세워 최근 홈뷰티 강자로 떠오른다.그동안 에이지알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평택 AK플라자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에 에이지알 프리 유즈 서비스를 도입하며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전략이다.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서비스 신청 및 상담 이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약관 동의 및 서비스 비용 결제가 이뤄진다. 제품 인수 시점부터 14일간 이뤄지는 에이지알 프리 유즈는 ‘더마EMS샷·유쎄라딥샷’ 세트와 ‘ATS에어샷·부스터힐러’ 세트로 구성된다.남지은 메디큐브 기획팀장은 “정확한 세척·소독 절차를 마쳤다는 소독 라벨과 함께 제공하는 체험 제품들은 정식 구매 시에도 새로운 제품을 발송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이라며 “체험 수량을 확대해 달라는 문의가 늘어 체험형 양품에 대한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2.10.26 I 강경래 기자
삼표시멘트, 화물운송차 '자동개폐커버' 특허
  • 삼표시멘트, 화물운송차 '자동개폐커버' 특허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삼표시멘트는 화물운송 트레일러 운전자 안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BBA와 함께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자동개폐커버는 시멘트와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이다. 제품을 실을 때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뚜껑을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데, 삼표시멘트가 특허기술을 통해 이 같은 과정을 없애고 자동화한 것이다.삼표시멘트 측은 “이 기술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앞으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전국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뚜껑을 열고 닫는 등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했다. 그러나 자동개폐커버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기존 화물운송 차량에 쓰이던 자동개폐커버는 대부분 유럽산 제품이다. 이로 인해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차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사후관리를 받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국산 제품을 출시할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자동개폐커버 적용이 가능한 화물운송 트레일러는 지난해 기준 1만 2000여대가 가동 중이다. 이 중 시멘트를 운송하는 차량은 2700여대로 22%를 차지한다. 이들 시멘트 운송 차량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127억원 정도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제품 상차 시간도 기존 10분 안팎에서 30초 이내로 줄일 수 있다.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안전과 타협하지 말고 사전에 안전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진행하라’는 최고경영진의 강한 의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ESG 경영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6 I 강경래 기자
기업 10곳 중 4곳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실시"
  • 기업 10곳 중 4곳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실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기업 10곳 중 4곳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시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재직 중인 기업에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38.5%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유연근무제는 일정한 시간과 장소 등을 요구하는 정형화된 근무에서 탈피,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과 같이 개인 특성에 맞도록 근무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유연근무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분야는 ‘IT·정보통신업’이었다. IT·정보통신업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인 55.0%가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27.6%만이 유연근무제를 운영했다.직원 수가 많을수록 유연근무제를 더욱 활발히 운영했다. 이와 관련, 직원 수 300명 이상 기업 중에는 61.4%가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이어 △100~300명(46.3%) △50~100명(31.3%) △50명 미만(28.8%) 순이었다.유연근무제에 속하는 다양한 근무 형태 중 기업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재택근무’(73.2%·복수응답)였다. 이어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52.4%)가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주4일근무·패밀리데이 등 조기퇴근을 실시하는 ‘단축근로제’(22.3%), 본사 외 지역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운영’(13.1%) 등 응답이 있었다.
2022.10.26 I 강경래 기자
중진공, 중소기업 유럽 친환경 기술도입 지원
  • 중진공, 중소기업 유럽 친환경 기술도입 지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 녹색기술 및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도입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독일 현지에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도입 프로그램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과 독일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 재단이 협력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중진공은 친환경·에너지효율 분야 유럽 선진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 4개사를 선발, 독일 기술공급 기업 10개사와 매칭한 뒤 온라인 사전 상담·웨비나 교육을 마쳤다. 현지에서 직접 업체들과 만나 기술도입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1대1 매칭상담 외에도 △현지 기업·연구소 등 기술교류 유관 기관 방문 및 네트워크 구축 △솔라이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및 메르세데스벤츠 미래형 공장 견학 등 일정을 통해 독일 선진기술과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한다.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탄소중립이란 글로벌 표준에 맞춘 환경친화적 제품과 공정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도전”이라며 “이번 기술도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친환경 기술 수준을 높이고 ESG 경영 전환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2.10.26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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