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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이 본 경기전망, 두달 연속 하락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이 내다본 경기전망이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81.7로 전월과 비교해 0.6p(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이로써 경기전망지수는 이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올해 9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뒤 2개월 내리 하락했다”며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불안 요인 가중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악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제조업 경기전망은 82.5로 전월보다 0.9p 하락했다. 제조업 22개 업종 중 ‘금속가공제품’, ‘가구’ 등 7개 업종에서 전월과 비교해 상승했고 ‘기타기계및장비’, ‘종이및종이제품’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비제조업도 81.3으로 전월보다 0.5p 하락했다. 건설업(78.6)은 전월과 비교해 0.7p 하락했고, 서비스업(81.8)은 같은 기간 0.5p 떨어졌다. 서비스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 ‘숙박및음식점업’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및임대업’, ‘예술’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주요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5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8.3%), ‘인건비 상승’(45.4%), ‘업체 간 과당경쟁’(36.5%), ‘고금리’(28.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보다 0.4%p 상승했다.
- 인크루트,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공동주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크루트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최 ‘2022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공동주관을 맡아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 분야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 현장 참여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이번 박람회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우수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해 환경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시설관리, 포스코건설, SK임업 등이다. 개막식에는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참가기업과의 현장 면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행사장 내 서울시 청년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 창구에서는 1대1 맞춤 취업컨설팅과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구직자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환경 분야 취업을 바라는 이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