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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마천뉴타운' 2년 만에 분양 재개
  • '거여·마천뉴타운' 2년 만에 분양 재개
  •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2년 만에 주택 분양이 재개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30일 거여2-1구역에서 선보이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에 7개 동, 총 194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 84, 108㎡ 7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를 재개발해 약 1만 2791가구 아파트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지구로 거여2-1구역, 거여2-2구역, 마천1구역, 마천2구역, 마천3구역, 마천4구역 등이 있다.이 곳은 지난 2005년 뉴타운 지정 이후 오랫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다 2015년 부동산 경기의 상승 국면을 맞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냈고, 거여 2-2구역(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이 2017년 12월 첫 분양에 나섰다. 뉴타운 지정 12년 만이다.이후 2년 만에 다시 이번 2-1구역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분양 바통을 이은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의 전용 59㎡짜리 주택이 최초 분양가격 대비 4억원 가량의 값이 오른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 분양 이후 다음 타자는 마천지구에서 잇는다. 현재 사업시행인가 접수를 준비 중인 마천 4구역를 시작으로 나머지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거여·마천뉴타운은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와 접해 있고, 북으로는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와 가깝다는 입지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분양 관심이 크지만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가능성 등의 이슈로 일부 분양 일정이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19.08.22 I 박민 기자
8월 말 분양 큰 장 선다…1만3200가구 공급
  • 8월 말 분양 큰 장 선다…1만32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말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오는 10월 정부가 예고한대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는데다 9월 추석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전국에서 총 1만3289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87가구)에 비해 약 2.2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71.9%인 9558가구를 차지한다. 이어 지방도시가 2267가구로 17.1%, 지방광역시가 1464가구로 11.0% 비중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안이 발표되고 10월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물량들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중순에는 추석연휴까지 있어 8월 말 분양시장은 큰 장이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3개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를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745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은평구 응암동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8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김포 마송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574가구,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101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읍에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396가구, 삼호는 남양주 평내동에 e편한세상 평내 247가구를 선보인다.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송도더샵프라임뷰 826가구,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35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019.08.22 I 김기덕 기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해야 할 ‘막차’ 단지는?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해야 할 ‘막차’ 단지는?
  •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막차 분양단지에 쏠리고 있다. 상한제 규제가 시행되면 이른바 ‘로또 분양’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대 10년간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는 등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는 입법예고 및 법제체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광명·성남 분당구·하남,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곳은 규제 사정권에 들게 됐다. 분양가격, 청약경쟁률, 주택거래량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언제든 적용될 수 있어서다.업계에서는 상한제가 적용되면 재건축 사업 위주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던 서울의 경우 사업성을 이유로 분양이 미뤄지거나, 하반기에 예정된 공급 일정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평균 60점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투기과열지구의 평균 당첨 가점은 50점으로 비투기과열지구의 당첨 가점 평균(20점)보다 약 2배 이상 높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3~4년에서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확대된다. 즉 준공이 다 돼 입주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아파트를 사고 팔 수 없게 된다.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시행 이전 분양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달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등촌 두산위브’의 경우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5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상한제 시행시 전매제한이 기간이 길어지고, 대출규제도 여전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내집 마련을 계획중에 있다면 제도 시행 전 분양 단지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3개 단지가 이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를 분양할 에정이며,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745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은평구 응암동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광명에서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철산동에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19.08.22 I 박민 기자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5건 전용 60㎡이하
  •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5건 전용 60㎡이하
  •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5건이 전용 60㎡이하 소형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1월~6월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4만 2847건 중 약 절반(49%)인 2만 933건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로 집계됐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것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요가 많은데다 중소형 이상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중대형은 자금 마련 부담도 크다”며 “반면 전용 60㎡ 이하 주택은 자금 부담도 덜하고 특히 임대 등록시 세제 혜택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말했다.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34~114㎡(일반분양 49~75㎡) 총 83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중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동작구 사당3구역 일대를 재건축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총 51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이중 전용 41~ 59㎡의 소형은 117가구를 차지한다.롯데건설도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에 17개 동, 총 1945가구로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08㎡ 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59㎡은 64가구다. 현대건설은 11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제2구역 재건축사업으로 ‘홍은2주택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62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84㎡, 3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암중, 충암고, 명지중, 명지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2019.08.13 I 박민 기자
투기과열지구, 하반기 분양 2.3만가구…상한제 피할까
  • 투기과열지구, 하반기 분양 2.3만가구…상한제 피할까
  • 서울시내 8-11월 분양 예정 단지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이르면 10월 시행 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못 박으면서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광명, 성남분당, 대구, 세종 등에 계획된 하반기 분양 단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주변시세의 70~80%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분양하더라도 최대 10년까지 늘어나는 전매제한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오히려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가 늘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투기과열지구에 분양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모두 20개로 전체 가구 수는 2만2892가구다. 이 가운데 상한제 요건에 해당하는 ‘직전 2개월(6~7월) 청약경쟁률 5대 1’이 넘는 지역은 현재까지 서울시 광진·노원·동대문·서초·용산·은평·중랑구와 경기도 과천, 대구 수성구, 세종시다. 개정한 주택법 시행령에서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 가운데 △직전 12개월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 △직전 2개월 청약경쟁률이 모두 5대 1(국민주택규모 10대 1)초과 △직전 3개월 주택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지역 등이다. 이 3가지 요건 중 하나만 해당하면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1년치 분양가격이 물가상승률의 2배를 모두 웃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 5~7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를 웃돈 지역은 없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10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가운데서도 더 구체적인 대상지역을 선별하겠지만 고분양가로 인해 주변 집값이 자극 받아온 점을 비춰보면 강남3구 재건축과 강북지역 재개발 등은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건설사가 정비사업 조합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10월 이전에 분양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미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194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819가구), 동작구 사당동 이수프리지오프레티움(514가구), 서초 반포동 반포센트레빌(108가구)은 이달 분양을 예고한 상태다. 다음달 나올 것으로 예상된 강남 역삼동 개나리4차재건축(499가구), 성북구 보분동1가 보문2구역리슈빌(465가구), 용산 효창동 효창6구역재개발(384가구)도 추석 전후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큰 재건축 사업장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1만1106가구)도 당초 11월 분양예정이지만 이를 앞당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19.08.12 I 정수영 기자
우미건설, 위례서 11월 분양…루원시티·삼송서도 공급
  • 우미건설, 위례서 11월 분양…루원시티·삼송서도 공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미건설은 올해 하반기 오피스텔을 포함해 3개 단지 총 24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가장 눈길이 가는 단지는 위례신도시 A3-2블록 ‘우미린2차’다. 11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420가구 규모로 단지 인근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에 진입하기도 편리하다. 위례신도시와 거여동을 잇는 위례서로도 임시 개통했다. 앞서 지난 5월 우미건설이 분양한 위례 우미린1차는 평균 경쟁률이 43대 1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다음달엔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아파트 1412가구·오피스텔 100가구로 구성된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사진·투시도)를 선보인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 7호선 연장선 석남역(개통 예정)과도 가깝다. 단지 내 2만여㎡ 크기의 테마형 스트리트몰 앨리스빌도 함께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10월 고양 삼송에서 ‘고양 삼송 우미 라피아노’ 527가구를 분양한다. 각 가구 간 독립성을 보장하는 3층 이상 다층 주택이며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가까우면서도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등 자연환경을 누리기에 좋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분양시장을 이끌 위례와 삼송, 루원시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우미린’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8 I 경계영 기자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8월 분양 예정
  •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사진·투시도)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1945가구로 이 가운데 7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4가구 △84㎡ 671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 내 유일한 뉴타운지구로 사업지 104만3000여㎡에 1만2791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은 북위례와 하남 감일지구와 인접해 서울 동남권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른다. 지난 2017년 말 분양해 내년 입주를 앞둔 거여2-2구역은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이 15.2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거여·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하남·송파IC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SR이 다니는 수서역과도 가깝다. 스타필드 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등을 이용하기도 좋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주변으론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성내천, 오금·천마·올림픽공원, 성남GC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마천·영풍초, 보인중·고 등도 주변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2.4m 높이의 천장,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녹지율 45%의 조경 설계 등으로 특화 설계된다. 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가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분양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동남권 신흥주거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송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2019.08.05 I 경계영 기자
수도권 뉴타운·도시개발구역서 올해 2만여 가구 공급
  • 수도권 뉴타운·도시개발구역서 올해 2만여 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뉴타운 및 도시개발구역 새 아파트가 인기다.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수도권 외곽지역의 물량은 넘쳐나는 반면 도심권에서는 새 아파트가 부족해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및 수도권 뉴타운 및 도시개발구역 내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22곳, 총 2만200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개발구역에서는 1만3167가구가 공급되며, 뉴타운에서는 8842가구가 예정돼 있다.뉴타운 및 도시개발구역 등 도심권 개발지구 단지들은 2기 신도시 공급물량이 몰렸던 지난 2009년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2009년 당시, 은평뉴타운이 위치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지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2.27대 1이었던 반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0.19대 1로 기록했다. 실제 2009년 7월 은평뉴타운에서 분양한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6단지’와 ‘은평뉴타운마고정2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각각 평균 38.95대 1, 14.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김포한강신도시서 분양한 ‘청송마을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도시개발구역인 마곡지구도 분양시장에서 선전했다. 마곡지구 분양이 시작되던 시점인 2013년, 당시에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광교신도시가 0.69대 1, 동탄2신도시 1.07대 1, 김포한강신도시 0.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곡지구는 이러한 시장 속에서도 2.28대 1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뉴타운 및 도시개발구역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몰리며 프리미엄 높게 형성돼 있다. 은평뉴타운에서 2009년 입주한 ‘은평뉴타운 마고정2단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전용 84.04㎡가 2013년 10월 4억3000만원(10층) 거래됐으며, 2018년 6월 7억1500만원(8층)에 팔려 약 5년간 66.3% 상승률을 보였다. 또 서울 마곡지구서 2014년 입주한 ‘마곡엠벨리 14단지’는 지난 3월 전용 84.88㎡가 9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2014년 8월 4억3924만원(1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20% 상승한 수치다.올해에는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개발호재까지 갖춘 지역에서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우선 5월에는 지난해 인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루원시티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이용이 쉽고,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가 가까워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신영은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6월에는 경기 수원시 망포4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물량이 나온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6000여 가구로 규모로 개발 중인 망포4지구는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수원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고,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도 공급계획이 예정돼 있다. 최근 북위례 분양으로 일대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거여마천뉴타운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2019.05.14 I 김기덕 기자
"'위례' 탐나지만 점점 높아지는 분양가는 부담"
  • [모델하우스 탐방]"'위례' 탐나지만 점점 높아지는 분양가는 부담"
  •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 모델하우스 앞에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위례신도시 청약만 벌써 세 번째 떨어졌어요. 이번엔 꼭 됐으면 좋겠지만 점점 분양가가 비싸지는 것 같긴 하네요.”(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중반 주부 김모씨)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다. 김씨는 “위례신도시에 거주하는 언니 때문에 자주 와봤는데 불편한 교통이 단점이긴 하지만 생활하기엔 최적이었다”며 이번에도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북위례에서만 네 번째로 청약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871만원이다. 앞서 입주한 남위례 아파트 시세가 3.3㎡당 2500만~30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저렴하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경기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677만㎡ 크기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그 가운데서도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단지 인근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쾌적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에 진입하기 편리해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초등학교 예정용지 등도 가깝다. 다만 앞선 북위례 단지의 분양가보단 비싸졌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위례포레자이’(하남권) 1820만원, ‘힐스테이트 북위례’(하남권) 1833만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송파권) 2179만원 등으로 서울 송파권을 제외하면 세 단지 가운데 가장 높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전 주택형 모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102㎡는 6억7780만~7억4690만원, 전용 113㎡는 7억6010만~8억2620만원 등 전 주택형이 9억원 이하다. 테라스가 있는 전용 114㎡T도 8억2800만~8억9990만원 수준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8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모델하우스는 113㎡A와 102㎡A 두 유니트로 꾸며져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60대 후반 주부 신모씨는 “구조가 시원시원하게 배치돼 살림하기도 좋아보인다”며 “전용 102㎡가 좀더 나아보여 102㎡에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전 주택형이 전용 85㎡ 이상으로 구성돼 가점제로 50%를 우선 뽑는다.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 50% 등으로 각각 배정된다.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뽑되, 추첨제 대상 주택 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단지는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다음달 17일 발표해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니트 전용 102㎡ 거실 모습. 사진=우미건설
2019.05.03 I 경계영 기자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내달 3일 모델하우스 개관
  •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내달 3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를 다음달 3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8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단지는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다음달 17일 발표해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경기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677만㎡ 크기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그 가운데서도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단지 인근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쾌적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에 진입하기 편리해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초등학교 예정용지 등도 가깝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bay) 위주로 구성했다. 주부에게 인기가 많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포함된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독서실, 에듀센터,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우미건설은 하반기에도 A3-2블록에서 2차 물량으로 4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19.04.30 I 경계영 기자
"안전벨트 이래서 필요하구나"…세이프키즈·삼성화재 `해피스쿨` 캠페인
  • "안전벨트 이래서 필요하구나"…세이프키즈·삼성화재 `해피스쿨` 캠페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안전벨트 왜 필요한지 이제 알겠어요!”어린이들이 벨트를 매고 모의 충격체험을 통해 급정거 또는 충격순간 자신의 몸이 벨트에 의해 지지되는 순간을 경험함으로써 벨트 필요성을 스스로 체감하게 하는 교구가 어린이 보행안전교육에 도입됐다. 어린이들에게 안전용품을 선물하고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해피스쿨` 캠페인이 4월에 서울시 송파구에서 진행됐다. 세이프키즈 한국법인(Safe Kids Korea)은 삼성화재와 함께 16일 서울 거여초등학교에서 76호 해피스쿨 기증식을 진행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보험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안전사고 예방 프로젝트이다.연간 전국 9곳의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안전과 관련된 선물과 체험교구 등 다양한 자극과 교육을 종합적으로 받음으로써 부지불식중에 몸과 마음으로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된다. 세이프키즈와 삼성화재는 이날 1학년 어린이 120명 전원에게 안전교육수업을 실시하고 안전꾸러미(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키트, 안전조끼, 반사재 네임택)를 선물했다. 또 1학년 교실 전체에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들어간 그림 안전메시지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2층의 유휴공간에 교통안전 체험관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체험관내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트랜스폼 큐브(자동차 모형), 가변형 벽체 자석퀴즈 교구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험교육이 가능하다.직육면체 자동차모형 트랜스폼 큐브는 합체 시에는 교통안전 게시판 기능을 하다가 분리 시 자동차 두 대로 나뉘어져 안전횡단보도 체험 교구로 사용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중 1대는 안전벨트 필요를 체감하는 충격 체험 교구로 특수제작되었다. 안전강사가 핸드레일을 잡고 순간적으로 뒤로 밀면 상판위 본체가 뒤로 밀려났다가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면서 잠시 충격이 어린이에게 전달되고 그 순간 어린이는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 몸이 튕겨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체험하게 된다.이날 보행자 역할 어린이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횡단전 자동차 운전석의 운전자역할 어린이와 눈을 마주치며 ‘눈 마주보기’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자동차 내부에 어린이가 탑승하여 운전자 역할, 나머지 어린이들은 보행자 역할을 담당한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말로만 익히는 안전은 습득되기 힘들다”면서 “교구, 선물, 체험관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듣고 보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해피스쿨이 교육가치가 높다”고 말했다.김홍기 삼성화재 송파지역단 단장은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 반가운 선물처럼 안전꾸러미를 주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그 내용물이 궁금해진다”며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해피스쿨 캠페인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연실 서울거여초교 교장은 “이번 해피스쿨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교내에서 실제 횡단 보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체험 교구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2019.04.16 I 이정훈 기자
'로또' 북위례 힐스테이트… 청약가점 60점대면 노려볼만
  • '로또' 북위례 힐스테이트… 청약가점 60점대면 노려볼만
  • 지난 달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힐스테이트 북위례’ 모델하우스 내 상담코너에 예비 청약자들이 분양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위례신도시 북동부 지역인 A3-4a 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난 1월 분양한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에 이어 올해 북위례에서 나오는 두 번째 아파트 단지다. ‘위레포레자이’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 3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덕분에 ‘힐스테이트 북위례’에도 관심이 커졌다. A3-1블록의 ‘위레포레자이’보다 큰 평수들로 구성됐지만 대로변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달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1833만원으로 정하면서 ‘로또 단지’로 불리고 있다. 현재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아파트 시세가 3.3㎥당 평균 3100만~3400만원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60~70% 수준이기 때문이다. ◇전용 102㎡ 총 분양가 7억원대‘힐스테이트 북위례’는 1078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다. 세 가지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92㎡는 167가구, 98㎡는 192가구, 102㎡는 719가구다. 전 가구가 85㎡ 초과 주택인 까닭에 다자녀(10%)와 노부모(3%) 특별분양은 있어도 기관 추천 및 신혼부부 특별분양은 없다. 분양가는 92㎡는 5억 9710만원(1층)~6억 4900만원(5층 이상), 98㎡는 6억 4870만원(1층)~7억 510만원(5층 이상) 102㎡는 6억 6860만원(1층)~7억 2670만원(5층 이상)이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별도다. 92㎡는 1420만원, 98㎡는 1664만원, 102㎡는 2025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과 붙박이장도 별도로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하남시에 들어서 전매가 8년간 금지되지만 모든 가구의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두 차례 나눠내는 계약금 20% 외에 중도금 60%는 오는 8월 23일부터 2020년 11월23일까지 6차례 걸쳐 납부한다. 중도금대출은 이자후불제로 전체 분양가의 최대 40%까지 나온다. 개인 신용등급이 최상위인 실수요자의 경우 1회부터 4회까지(2020년 5월23일)까지는 대출을 통해 분양대금을 대환할 수 있다.따라서 중도금대출을 모두 대출 받을 수 있는 실수요자가 102㎡(5층 이상)을 분양받았을 경우 총 4억 3602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나머지 액수는 대출로 납부가 가능해서다. 가장 저렴한 92㎡ 1층은 3억 5826만원을 쥐고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은 가구수가 많은 102㎡형에 대해 가장 많이 문의한다”며 “특히 두 명 이상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이 102㎡에 더 호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가점 꼼꼼히 살펴 봐야부동산시장 관계자들은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청약 가점이 지난 1월 분양한 ‘위례포레자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례포레자이 중 68가구였던 전용 95.9㎡는 해당지역(하남시 1년 이상 거주)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1.95대 1, 기타경기 1순위(경기도 1년 이상 거주)48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힐스테이트 북위례’ 신축공사 현장(사진=김용운 기자)당시 해당지역 청약가점 평균은 58.2점, 기타경기 1순위 평균은 71.14점이었다. 208가구를 분양한 101.8㎡은 해당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7.4대1이었고 청약가점 평균은 59.84점이었다. 기타경기 1순위는 383.6대 1의 경쟁률과 72.05의 청약가점 평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1순위 가운데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를 우선공급하고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 20%, 수도권 1년 이상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분양 업계에서는 ‘위례포레자이’와 비교해 102㎡의 경우 하남시 1순위자는 청약가점은 50점대 후반, 경기도 1순위자는 60점대 초반, 수도권 1순위 거주자는 60점대 후반이면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로또 분양’으로 불리지만 실입주자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할 지점이 몇 개 있다. 전매 제한으로 올해 분양권을 계약한 이후 8년간 매매가 금지된다.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있어 학군 등도 살펴야 한다. 잠실과 직선거리로 5km, 삼성동과 8.5km 거리로 강남 주요 생활권과 멀지 않지만 대중교통은 아직 취약하다. 2km 반경에 있는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과의 연계 교통도 편하지 않다. 2008년 위례신도시 계획 발표시 나왔던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위례과천선(위례신도시~경기 과천), 위례선(트램) 신설도 계속 난항을 겪고 있어 2021년 입주까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위례신도시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데다 분양가가 비싸지 않아 입주 후 시세 차익은 분명해 보인다”며 “하지만 위례신도시의 서울 송파권에 ‘북위례 계룡 리슈빌’(494가구)과 ‘호반써밋 송파I·II’(689가구·700가구) 분양도 곧 하는 만큼 현장을 직접 보고 분양을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청약 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신축현장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송파구 일대. 멀리 잠실롯데타워가 보인다(사진=김용운 기자)
2019.04.03 I 김용운 기자
올해 북위례 '로또분양' 4733가구 나온다..송파 vs 하남, 장단점은?
  • 올해 북위례 '로또분양' 4733가구 나온다..송파 vs 하남, 장단점은?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4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수변공원 위쪽에 있는 ‘북위례’ 중대형 물량이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어 ‘남위례’보다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행정구역상 ‘송파권’과 ‘하남권’ 두 지역에 걸쳐 있는 만큼 청약조건과 대출,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송파권 1883가구, 하남권 2850가구 분양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북위례에서 올해 7곳, 473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육군 특전사령부 부지 이전이 지연되면서 연기됐던 물량이다. 이 가운데 송파권에서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3곳 1883가구를, 하남권에서 우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중흥건설 등이 4곳 2850가구를 내놓는다.677만4628㎡ 규모의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등 3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다. 같은 위례신도시 아파트라 하더라도 자신의 주소지에 따라 당첨확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위례신도시 내 서울 송파구는 청약 물량의 50%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는 서울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 주민 몫이다. 경기 하남시를 주소지로 하는 단지는 하남에서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30%를,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절반은 경기 6개월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시민에게 배정한다.청약 예치금액도 다르다. 서울은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102㎡ 이하 600만원, 135㎡ 이하 1000만원, 모든 면적 1500만원이지만 경기도는 각각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만 예치돼 있으면 된다. 또 서울 송파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외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돼 있어서 기존 주택에 대출이 있으면 대출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기존 주택을 2년 이내에 처분한다고 약정할 경우에는 대출이 가능하다.송파권은 거여동과 문정동 일대가 가까워 기존 생활편의시설, 지하철 이용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분양가가 높다는 것은 단점이다.행정구역상 송파권은 하남권보다 택지비가 3.3㎡당 300만~500만원 비싸다. 송파권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게다가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2.25% 인상돼 앞으로 송파권에서 나올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분양가는 대부분 9억원을 넘고, 중도금 대출 자체도 어렵게 된다. 하남권도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 인상의 영향은 받겠지만 송파권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현재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중대형 아파트 값이 평균 3000만원을 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로또 분양’으로 불리고 있다”며 “행정구역에 따라 당첨확률이나 대출이 크게 좌우될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지역을 확인하고 시세 차익을 극대화할 것인지, 생활편의성을 우선할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권 3월, 송파권 4월 분양 스타트분양은 하남권에서 먼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말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다. 단지 앞 700m 거리에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다.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부지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이용이 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미건설은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 위례근린공원이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성남GC(골프클럽)도 있어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0월에는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2가구도 공급된다.송파권 분양은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된다. 계룡건설이 4월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북위례 계룡리슈빌(가칭)’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105~125㎡ 총 494가구다. 단지는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지난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도 가깝다. 송파IC(나들목)를 비롯해 송파대로, 성남대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오는 5월 2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호반써밋 송파 I’ 전용면적 108㎡ 689가구, 위례신도시 A1-4블록에는 ‘호반써밋 송파 II’ 전용면적 108~140㎡ 700가구다.
2019.03.11 I 성주원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이엘케이(094190)=최대주주 신동혁씨가 보유 주식 400만주를 주당 1000원씩 총 40억원에 고용송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바이넥스(053030)=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함.△YTN(040300)=지난해 영업이익 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0%와 84.7%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323억원으로 전년보다 1% 늘어남. △제낙스(065620)=지난해 영업손실 79억원, 당기순손실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가 38억원과 27억원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감소함.△동국산업(005160)=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1.5%와 80.7%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75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4% 줄었음.△퍼시픽바이오(060900)=지난해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손실이 1억2000만원과 19억원 각각 늘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함.△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홍성봉씨 외 2명으로부터 검사인을 선임하라는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 △하이로닉(149980)=지난해 영업손실 2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81.5% 감소함. 같은 기간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늘어남.△비디아이(148140)=운영자금 65억원 조달 목적으로 사모 방식으로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 3곳에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대림산업(000210)=거여2-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농협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1800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HDC(01263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SK증권(001510)=보통주 1주당 10원, 우선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웅(00309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모나리자(01269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태림포장(011280)=지난해 영업이익으로 357억3337만원으로 전년대비 978.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 신장한 6086억5428만원으로 집계.△우리금융지주(316140)=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통주 1주당 6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웨이(0212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6억685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7540주를 교부한다고 공시.△롯데칠성(005300)음료=보통주 1주당 2만7000원, 우선주 1주당 2만7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롯데칠성(005300)음료=10대 1의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1주당 가액은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799만3460주, 우선주 77만5310주로 증가함. 신주권상장예정일은 5월 3일임.△황금에스티(032560)=지난해 영업이익으로 24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증가한 2449억원으로 집계.△OCI(010060)=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남해화학(02586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웅(003090)=자회사인 대웅제약이 마곡 C&D센터에 70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1.2%에 해당함.△한신기계(011700)공업=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이엘케이(094190)=최대주주 신동혁씨가 보유 주식 400만주를 주당 1000원씩 총 40억원에 고용송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바이넥스(053030)=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함.△YTN(040300)=지난해 영업이익 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0%와 84.7%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323억원으로 전년보다 1% 늘어남. △제낙스(065620)=지난해 영업손실 79억원, 당기순손실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가 38억원과 27억원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감소함.△동국산업(005160)=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1.5%와 80.7%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75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4% 줄었음.△퍼시픽바이오(060900)=지난해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손실이 1억2000만원과 19억원 각각 늘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함.△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홍성봉씨 외 2명으로부터 검사인을 선임하라는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 △하이로닉(149980)=지난해 영업손실 2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81.5% 감소함. 같은 기간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늘어남.△비디아이(148140)=운영자금 65억원 조달 목적으로 사모 방식으로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 3곳에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대림산업(000210)=거여2-2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농협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1800억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HDC(012630)=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SK증권(001510)=보통주 1주당 10원, 우선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대웅(00309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모나리자(01269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태림포장(011280)=지난해 영업이익으로 357억3337만원으로 전년대비 978.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 신장한 6086억5428만원으로 집계.△우리금융지주(316140)=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통주 1주당 6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웨이(0212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6억685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7540주를 교부한다고 공시.△롯데칠성(005300)음료=보통주 1주당 2만7000원, 우선주 1주당 2만7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롯데칠성(005300)음료=10대 1의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1주당 가액은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799만3460주, 우선주 77만5310주로 증가함. 신주권상장예정일은 5월 3일임.△황금에스티(032560)=지난해 영업이익으로 24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증가한 2449억원으로 집계.△OCI(010060)=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남해화학(02586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웅(003090)=자회사인 대웅제약이 마곡 C&D센터에 70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1.2%에 해당함.△한신기계(011700)공업=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설 이후 분양시장 '큰장' 선다
  • 설 이후 분양시장 '큰장' 선다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설 이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2·3월에 분양 예정된 물량만 5만여가구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114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설 이후 2·3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5만가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518가구와 비교해 80% 가까이 늘었을 뿐 아니라 분양시장이 호황기로 접어든 2015년 이후로 봐도 최대 물량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물량이 늘어난 데 비해 무주택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물량이 3만여가구로 가장 많다. 지난해 2·3월 1만7535가구가 분양된 데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서울에서만 9개 단지 5073가구가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특히 동북권, 그 가운데서도 청량리 일대에 관심이 쏠린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과 용두동 ‘청량리동부청과한양수자인’(전용 84~162㎡·1152가구),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전용 59~150㎡·220가구) 등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다. 청량리역 인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이 지날 예정인 데다 일대도 재개발되며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 받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전용 84~199㎡ 중대형 면적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으로 각각 구성된다. 2월 분양될 예정으로 청량리역 바로 옆에 지어지는 데다 최고 65층 높이로 청량리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을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가 3월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5월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적용 받으며 1가구당 1억3500만원 수준의 부담금 예정액을 적용 받은 ‘반포현대’도 같은달 분양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 △송파구 거여2-1구역 재개발 등도 분양을 앞뒀다. 경기·인천 내 최대 관심 지역인 위례신도시에서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우미린1차’ △학암동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또 분양’으로 실수요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7단지를 헐고 다시 짓는 아파트도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98㎡ 총 1310가구 가운데 69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9·13 대책을 비롯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 3기 신도시 발표 등으로 인기 지역으로만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한다”며 “주택 경기가 하향 안정화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라면 지난해 9·13 이후에도 인기를 끈 지역 내 아파트 분양에 관심 둘 만하다”고 분석했다.
2019.02.06 I 경계영 기자
①내달까지 전국 4만5000가구 쏟아진다
  • [설 이후 분양시장은]①내달까지 전국 4만5000가구 쏟아진다
  •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이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정부 규제로 유주택자의 청약시장 진입이 어려워져 상대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는 새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인근에서 훌륭한 입지에 가격 메리트를 갖춘 알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설 연휴 이후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3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4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518가구)과 비교하면 약 1.6배 많은 수준이다. 분양 물량 증가에도 청약 경쟁은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1일 청약제도 개편함에 따라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편된 청약제도의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과 분양권 소유자의 주택 소유 간주, 전매제한 강화와 의무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수요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2~3월 2만47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535가구 대비 7250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 절반 가량인 1만2452가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다.서울 노원과 서대문, 송파, 동대문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안양 재건축과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이 눈길을 끈다.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거여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동안구 비산동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평촌래미안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7층 9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근접하며 평촌신도시와 안양천, 학의천이 인접해 있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을 통해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2㎡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역세권이며 지하철2호선 용두역도 근접한다. 지역 전반에서 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청량리역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2~3월 1만96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와 충남 탕정지구, 대전 유성구, 세종시 일대 대단지 물량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대에서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8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59-84㎡ 총 936가구로 구성된다. 중앙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원주시청과 지방법원, 중앙공원 등에 근접한다.신영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탕정지구 2-C2블록에서 ‘지웰시티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40층 6개동 규모, 전용면적 84-101㎡ 총 852가구로 구성된다. 탕정지구는 전철 1호선 아산역 역세권에 개발되며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 일대에서 ‘대전도안아이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56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전체 물량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시 반곡동 L4블록에서 ‘세종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특별시 4생활권에 위치해 금강 접근성이 우수하며, 정부 국책연구기관이 인접해 있다.
2019.02.05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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