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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업 고도화 등…올해 영업익 14% 증가 전망-NH
  • 삼성SDS, 사업 고도화 등…올해 영업익 14% 증가 전망-NH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올해 IT 서비스 사업이 성장하고 물류 사업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21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200원이다. (표=NH투자증권)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와 Cello Square 확대, 기저효과,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할 것”이라며 “M&A, 클라우드 중심 Capex 확대 등 순현금 5조4000억원 활용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3조247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6% 증가한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IT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그중 동탄 데이터 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고부가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솔루션도 차세대 ERP 전환 수요 증가로 7분기 만에 외형 성장했다. 다만, 부문 영업이익률은 9.3%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물류BPO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이다. 전년 하반기 정산 관련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대폭 개선됐다. 통행 제한에 따른 해상 운임 인상, 주요 고객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항공 물동량 증가 효과는 지속 가능성 불확실하나 Cello Square의 고성장 지속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며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 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성장하리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성장, 차세대 ERP 전환 솔루션 수요 증가 등 IT 서비스 업황 개선되는 상황 속 Capex 확대, in-organic growth 등 순현금 5조4000억원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6 I 박순엽 기자
LG전자, 생활가전·전장에 1Q 호실적…밸류 매력도 높아-대신
  • LG전자, 생활가전·전장에 1Q 호실적…밸류 매력도 높아-대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가전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600원이다. (사진=대신증권)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가전 경쟁력을 확인했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고, 영업이익은 1조33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줄었다. LG전자만의 영업이익(별도)은 1조1600억원으로 14.7% 감소했으나 종전 추정에 부합했다. 가전(H&A)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박 연구원은 “볼륨존 등 신규 영역에서 매출 확대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로 집계됐다”며 “유럽에서 TV 수요 회복 및 웹 OS 관련한 플랫폼 매출 증가로 수익성 양호했다”고 강조했다. 전장(V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4% 늘었다. 영업이익률 2%로 나타났다. 마그냐 부문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이미 확보한 수주잔고가 매출로 연결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이 20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고,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보다 35.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며 “가전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추정을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비중확대 유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4.04.26 I 이용성 기자
'졸업' 소주연X신주협 "안판석 감독님 작품 참여만으로 감사"
  • '졸업' 소주연X신주협 "안판석 감독님 작품 참여만으로 감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졸업’ 소주연, 신주협이 대치동 로맨스에 활력을 더한다.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5일 대치동 신임 강사 남청미(소주연 분)와 이준호(위하준 분)의 절친 최승규(신주협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무엇보다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그가 이번에는 사제(師弟) 로맨스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정려원, 위하준과 함께 호흡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소주연과 신주협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소주연은 이준호와 함께 국어과 신임 강사로 발탁된 남청미로 분한다. 남청미(소주연 분)는 학원계에서 ‘약점’으로 통하는 스펙을 만회하기 위해 차근차근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온 야무진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공개된 사진 속 ‘대치 체이스’ 강사 시험을 앞두고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특유의 ‘외강내강’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신임 강사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준호와 함께 대치 체이스에 입성한 그는 입사 동기 이준호를 향한 서혜진의 묘한 감정을 가장 먼저 감지한다고. 꿈의 필드에 입성한 그의 대치동 적응기가 궁금해진다.이준호의 절친이자 세상 시니컬한 대학원생 최승규(신주현 분)은 대치동 키드 출신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인물이다. 이준호의 대치동 컴백 선언을 듣고서 쿨하게 미친 사람 취급하면서도 술잔을 기울이며 고민을 나누는 ‘찐친’이다. 남청미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 후 남다른 인연을 이어간다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미드나잇 로맨스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소주연, 신주협의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소주연은 “좋아하는 감독님과 좋은 대본, 그리고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합을 맞추면서 배움이 많은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이어 남청미 캐릭터에 대해 “자기 주도적인 성격으로 스스로의 삶을 일궈낼 줄 아는 진취적인 캐릭터”라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서슴없이 뛰어드는 도전 의식도 갖췄다. 국어 선생님이란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심을 담은 성실한 태도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다가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주협에 대해서는 “장난도 잘 치고 재미있는 배우다. 동갑이어서 편안했고, 작품 속 남청미와 최승규 캐릭터처럼 많이 웃으며 촬영했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주목받는 배우 신주협의 합류도 기대를 높인다. 그는 “좋은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라면서 “최승규를 통해 제 매력을 드러낼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캐릭터에 대해선 “겉보기엔 말과 행동이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일에 대해 누구보다 진중한 사람이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천천히 만들어 나갈 줄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데, 장난도 치고 싸우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그를 아낀다”라고 덧붙여 위하준과 ‘찐친’ 케미스트리를 궁금케 했다.또한 최승규는 남청미와도 특별한 이야기를 쌓아가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소주연에 대해 신주협은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나오는 장면들을 어떻게 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장면과 케미스트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4.26 I 최희재 기자
LG생활건강, 실적·주가 저점 통과 분명…목표가↑-KB
  • LG생활건강, 실적·주가 저점 통과 분명…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향후 매분기 실적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4만원으로 ‘상향’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중장기 관점의 ‘중국 소비자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상존하나, 실적과 주가는 분명 저점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7% 상회했다. 화장품 부문은 6% 늘어난 매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63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은 7% 성장하면서 9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증가했음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면세점 매출은 8% 감소한 1719억원을 나타냈다. 기저부담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전분기로는 대폭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2% 하락했지만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음료 매출은 4% 성장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했다.KB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 매출로 전년대비 5% 증가한 7조1573억원, 영업익은 18% 증가한 57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46%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및 면세’ 매출이 전년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4분기에 리뉴얼을 마친 ‘후 천기단’ 라인의 매출 회복에 기인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 ‘중국 및 면세’ 매출은 여전히 2021년 ‘중국+면세’ 매출의 51% 수준에 불과할 전망으로 브랜드 경쟁력의 완연한 회복 및 리브랜딩의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2024.04.26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었다…1분기 1.3% 깜짝 성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었다…1분기 1.3% 깜짝 성장-고인의 뜻 무시한 형제 상속 위헌-삼성 이어 SK하이닉스…AI 훈풍 올라탄 반도체-손실은 회사가, 이익은 고객에게…한국투자증권 ‘대상’△반도체 기술경쟁 격화-셀 묶음 두개냐, 세개냐…낸드, 높게쌓기 넘어 ‘스택 최소화’ 전쟁-TSMC “2026년 1.6나노 생산” 깜짝 발표…초미세공정 경쟁 활활△1분기 기업 실적 발표-깜짝 실적 K반도체, 첨단제품 투자 확 늘려 선두 지킨다-B2B·구독 체질개선 성과…LG전자 1분기 실적 선방-인도 간 정의선 회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고수익 차종 선전에…현대차 매출 40.6조 ‘역대 최대’△종합-고인 뜻 무관한 ‘패균가족 상속 보장’ 안된다…볕 드는 ‘구하라법’-의대 교수들 사직 첫날…의사 없는 의료개혁 특위-1년째 국회 계류 중인 ‘AI기본법’…멀어지는 ‘3대 강국’ 꿈-연태고량주도 가격 오른다△1분기 성장 ‘서프라이즈’-IT제품 수출 호조…늘어난 민간소비, 껑충 뛴 건설투자가 힘 보태-“올해 잘하면 3% 간다”…성장률 전망치 점프-‘슈퍼 엔저’에 막혀…성장률 호조에도 힘 못쓰는 ‘원화’△정치-“의제 제한 두지 말자” vs “사전 조율해야”…영수회담 난항-박주민까지 불출마…민주 원내대표 사실상 ‘찐명’ 박찬대-“국민의힘 경쟁 상대는 野 아닌 2년 전 尹정부”-범야 위성정당 역사 속으로…시민단체 추천 서미화·김융 당선인, 민주당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올드 보수로 되돌아간 與 참패…尹, 대연정 카드 주저말고 던져야”-“지방선거 1년 전 조기공천…2030세대 정치 통로 역할”△경제-안전관리 1등급 4년 연속 ‘제로’…새만금개발공사 ‘미흡’-축구장 3800개 넓이…김 양식장 신규 개발-“업종 다르다고 최저임금 적게 주는 국가 없다”-“특정품목 가격보장 시 쏠림 심화…양곡법·농안법 개정 우려”△금융-금융권은 왜 PF정상화 방안에 시큰둥할까-우리금융 참여에…롯데손보 인수전 가열-부자 10명 중 7명 “올해 시장 지켜볼 것”-‘홍콩ELS 배상 악재’ KB금융 1분기 순이익 30% 감소△글로벌-샤오미 전시관 구름 인파…레이 회장 “애플 고객도 품을 것” 자신감-바이든 “우크라로 무기 보냈다”-‘160년 전 낙태금지법 부활 안돼’…美애리조나주 폐지 추진-美태양광업계 “중국산에 270% 관세 부과해야”△산업-장인화의 자신감…불황에도 10.8조 뚝심 투자-“전기차 캐즘은 SK온에 위기이자 기회…수요 회복시 선도할 준비 철저히 해야”-AI시대 대비하자…구자은 LS회장, 獨박람회 참관-“당분간 전방 수요 개선 어렵다”…LG엔솔, 출범 후 첫 투자 축소-신재생에너지 부진에…한화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픽업트럭 종결자 ‘GMC 시에라’ 2024년형 출시△산업-韓진출 앞두고 급제동…크립토닷컴, 바이낸스 전철 밟나-삼성SDS 영업익 ‘껑충’ 1분기 2259억…16.2%↑-화이자 낄 틈 없다…K성장주사제 승승장구-현대바이오, 세계 첫 ‘p53 유전자 변이’ 타깃 항암제 순항△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리스크 관리 강화·혁신 지속…위기서 더 빛난 금융투자사들-“글로벌화·디지털화·소비자 보호에 최선…신시장 개척 집중”-리서치 ‘하나증권’, 리테일혁신 ‘메리츠證’-“금투업 활성화에 아낌없이 정책지원”-“금투업, 쇄신 통해 위기 돌파구 차아”△소비자생활-“가격인상 자제해라” vs “대규모유통업 풀어달라”-롯데·코카콜라 ‘민희진의 난’에 촉각-중고TV 중개상이 만든 ‘B급 식품 전성시대’-화장품 살아난 LG생건, 10분기 만에 반등△이우석의 食史-삼국지의 고장 中 쓰촨성에서 내려온 대륙의 맛 ‘마라’△증권-반도체→배터리→금융주…순환매 장세 다음 주자는?-미국채 3배 추종 ETN…메리츠증권 국내 첫선-투심 살아나나 했더니…엔터주 ‘민희진의 난’에 제동-불법공매도 방지 시스템 공개한 금감원…기대반, 우려반△부동산-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서울 아파트 매울 8.4만건 쌓였다-터널 맞춤 스마트 안전…현대건설 ‘HITTS’ 적용-‘1기 신도시 선도지구’ 분당서 4개 단지 나온다-귀한 몸 서울 신규단지 ‘신길 AK 푸르지오’ 분양△여행-통영에 밤이 내려앉으면…무지갯빛 조명이 물든다-“여행 경험 공유하면 누구나 돈 벌 수 있어요”-관광공사, 글로벌 OTA와 K관광 콘텐츠 발굴△오피니언-‘정답’의 장벽에 갇힌 그대들에게-중기 R&D 발목잡은 최저임금-친윤·찐명 활개에 질식하는 협치△피플-“전기설비에 국제기준 도입…시행착고 겪어도 더 안전해졌죠”-“벤츠, 프리미엄 경쟁 집중…전기차 할인경쟁 안 할 것”-박지연 큰희망 팀장 국무총리 표창 영예-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물가·금융안정 목표”-산은 실리콘밸리서 K스타트업 투자유치△사회-의대정원, 국립대 ‘50% 감축’·사립대 ‘원안 유지’-4대 OTT가 공짜라고?…‘제2 누누티비’ 판친다-‘저출생 타개’ 온국민 함께 고민해요-서울 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바이오 유니콘’ 키운다-‘고양국제꽃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개막
2024.04.25 I 한광범 기자
‘방신실’ 각인시킨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종합)
  • ‘방신실’ 각인시킨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종합)
  • 방신실이 25일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타 퀸’ 방신실(20)이 자신의 이름을 강력하게 각인시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방신실은 25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 전예성(23), 박주영(34)에 단 1타 뒤진 공동 3위다.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앞세워 이다연(27)과 우승 경쟁을 펼쳐 골프 팬들에 주목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동 4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방신실 신드롬’을 만들었다.방신실은 이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올리며 쟁쟁한 신인들 중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또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2.47야드를 기록하며 ‘장타 퀸’에 올랐다.방신실은 이번 대회 바로 전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참가해,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이틀 전 귀국했다. 시차 적응이 다 되지 않았음에도 이날 1라운드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드라이브 샷을 최대 292야드 날렸고, 페어웨이는 딱 한 번만 놓쳤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 퍼트 수는 30개였다.방신실은 “미국에서 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시차적응이 아직 안됐다. 그 탓에 초반에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아서 보기 없이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는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신력으로 끌고 간 느낌이다. 최대한 버티려고 노력했다. 남은 라운드를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를 떠올리며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저를 각인시킨 대회여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자신도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하고 아쉬움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전예성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2021년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유일한 우승을 따냈던 전예성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박주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전예성은 약 3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전예성은 “이 코스만 오면 퍼트가 잘 떨어진다. 기존에 남자 선수들이 쓰는 퍼터를 썼는데 여성 전용 퍼터로 바꿨고, 겨울 동안 퍼트 연습을 많이 했더니 퍼트가 잘 되고 있다”며 ”도망가지 않고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지난해 데뷔 14년 만에, 자신의 289번째 대회였던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주영도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린다.작년 KG 레이디스오픈에서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서연정(29)도 방신실과 공동 3위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우승을 꿈꾼다.서연정은 ”시즌 초반부터 담이 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꾸준히 치료를 받아 지금음 많이 괜찮아졌다“며 ”KLPGA 챔피언십은 큰 대회이고 역사도 깊은 대회여서 욕심이 더 생긴다. 또 의류 스폰서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여서 더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박결(28), 안지현(25), 박도영(28), 최민경(31)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이달 초 국내 개막전부터 3주 연속 불참한 뒤 이번 대회에서 한달 여만에 복귀한 박민지(26)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박현경(24), 김수지(28), 이정민(32), 김민별(20), 홍지원(24)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박민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경통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 재발해 이제서야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현재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하며 현역 최다승 기록을 가진 박민지는 3승만 더 추가하면 고(故) 구옥희, 신지애(36)의 20승을 넘어 K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2020,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현경은 동일 대회 3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 지난주 우승자 최은우(29)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고, 상금랭킹 1위 황유민(21)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박민지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4.25 I 주미희 기자
임성재 '월클샷'에 팬들 '와~' 탄성..3퍼트 3개 하고도 2언더파
  • 임성재 '월클샷'에 팬들 '와~' 탄성..3퍼트 3개 하고도 2언더파
  • 임성재가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갤러리의 응원속에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와~ 굿샷.”25일 오후 12시 40분. 임성재(26)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1번홀(파4)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출발을 알리는 티샷을 날리자 팬들이 탄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쭉 뻗어 275야드 날아간 공은 페어웨이 한복판에 떨어졌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1년 만에 다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임성재가 KPGA 투어 대회에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이다.임성재를 좋아하는 골프팬이라면 경기를 직접 관전할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 만큼 이날 평일임에도 많은 팬이 골프장을 찾았다. 대회 주최 측 추산 이날 경기장에 들어온 관중은 약 3000명에 달했다.이틀 전 귀국해 충분히 쉬지 못한 데다 시차적응도 덜 된 상태여서 경기력이 우려됐으나 ‘명품 샷’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경기 중 몇몇 홀에선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퍼트에서 실수를 하면서 보기를 3개 적어냈다. 모두 3퍼트를 했다. 그러나 버디 5개를 뽑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8위다.1번과 2번홀에서 파를 적어낸 임성재는 3번홀(파3)에서 3퍼트 하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바운스백에 성공했으나 7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비슷한 실수가 나왔다. 2온에 성공한 뒤 약 11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면서 다시 1타를 잃었다. 기분 나쁜 보기가 나오면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었으나 분위기도 빠르게 바꿨다. 그 뒤 9번홀(파5) 그리고 12번(파5)과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경기 막판 15번홀(파4)에서 또 한 번 퍼트 실수를 하며 1타를 잃었으나 16번홀(파3)에서 곧바로 바운스백하면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는 ‘월드클래스’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8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m 붙여 1타를 더 줄일 기회가 있었으나 퍼트가 살짝 빗나가 파에 만족했다.경기 뒤 임성재는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보다 3퍼트를 3개나 한 게 아쉬웠다”라며 “거리감이 떨어지면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라고 그린에서의 경기력을 아쉬웠다. 이어 “도착한 지 이틀째여서 아직 시차적응이 덜 된 탓에 어젯밤 9시쯤 잠을 잤는데 새벽 4시에 깨면서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라며 “피곤해서 그런지 경사도 헷갈렸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라고 말했다.퍼트에서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하면서 2년 연속 우승 도전은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작년 1라운드에선 1언더파 71타를 쳤다.임성재는 “첫날 타수를 줄인 선수가 많아서 우승 점수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낮게 나올 것 같다”라면서 “다만, 이번에는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 하루하루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비웠다.시차적응으로 피곤한 첫날을 보냈지만, 팬들의 응원은 임성재에게 힘을 줬다.그는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았고 그런 게 힘이 됐다”라며 “미국에서 경기하다 한국에 오는 게 힘든 일정이기는 하지만, 1년에 한 번씩 들어와서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큰 힘을 받는다. 미국에서도 팬들이 있지만, 오늘처럼 제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와주시는 건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이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첫날 경기에선 장동규와 최재훈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고, 김우현과 신용구가 1타 차 3위(6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KPGA 통산 8승의 최진호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 한 이준석, 그리고 임성재와 함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신예 조우영 등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04.25 I 주영로 기자
‘방신실’ 각인시킨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 ‘방신실’ 각인시킨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 방신실이 25일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장타 퀸’ 방신실(20)이 자신의 이름을 강력하게 각인시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방신실은 25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공동 선두 전예성(23), 박주영(34)에 단 1타 뒤진 공동 3위다.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앞세워 이다연(27)과 우승 경쟁을 펼쳐 골프 팬들에 주목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동 4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방신실 신드롬’을 만들었다.방신실은 이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올리며 지난해 쟁쟁한 신인들 중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또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2.47야드를 기록하며 ‘장타 퀸’에 올랐다.방신실은 이번 대회 바로 전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참가해,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이틀 전 귀국했다. 시차 적응이 다 되지 않았음에도 이날 1라운드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드라이브 샷을 최대 292야드 날렸고, 페어웨이는 딱 한 번만 놓쳤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 퍼트 수는 30개였다.방신실은 “미국에서 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시차적응이 아직 안됐다. 그 탓에 초반에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아서 보기 없이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는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신력으로 끌고 간 느낌이다. 최대한 버티려고 노력했다. 남은 라운드를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방신실은 지난해 이 대회를 떠올리며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저를 각인시킨 대회여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자신도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하고 아쉬움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방신실은 지난주 출전한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5위까지 올랐지만 3, 4라운드에서 흔들려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그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여서 세팅이 너무 어려웠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은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해 타수를 잃지 않았는데, 저는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들을 몇 차례 했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정교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선한 넬리 코다(미국)와 같이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코다의 스윙은 몸이 경직되는 것 없이 물 흐르듯 부드러운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방신실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4.25 I 주미희 기자
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2024 금융투자대상]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화, 디지털화, 그리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이데일리 주최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윤수 금웅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객 중심 자산관리…실적이 증명했다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산관리 경쟁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금융자산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022년 41조6000억원 수준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53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상품 잔고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금융업계에서는 최초다.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상품은 고객의 손실 가능성을 줄이되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먼저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작년부터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단독 출시해 시장에 선보여 온 손익차등형 펀드는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반영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먼저 배정한다. 그리고 이후 발생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함께 나눠 갖는 방식이다. 공모펀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상품은 고객의 수익률제고는 물론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신뢰도 증진으로 이어졌다.‘초대형IB 1호’를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4조원을 넘어서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멈추지 않고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인 프라이빗뱅커(PB)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PB공채를 신설했고, PB직군 신규 채용규모를 예년의 2배로 확대했다. 고객 접점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은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노력을 증명하듯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59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보다 11.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6.0% 증가한 6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지털 금융에 방점…아이디어가 ‘결과’로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부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를 도입하며 기업을 분석해 왔다. 수많은 투자 정보 중 투자자에 꼭 필요한 뉴스와 기업정보를 자동 분석해 가독성 높은 보고서로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다. 단순히 관련 종목명을 언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주가 추이, 재무 상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성장성과 수익성, 배당 수준, 동일 업종 내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에어의 알고리즘은 기계공학, 수학, 통계학 등을 전공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연구원을 비롯한 자체 인력이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리서치본부 소속 모든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원본 데이터(raw data)를 만드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10만 건 이상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리서치 알고리즘인 만큼 관련 기술 5개를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 AI · 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및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과 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금융투자대상 수상에 대해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단순히 지난 성과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향후 저희가 자본시장을 위해 기여할 책임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노력은 금융 투자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김인경 기자
미래에셋증권, AI 디지털 자산관리 차별화
  • [2024 금융투자대상]미래에셋증권, AI 디지털 자산관리 차별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자산관리의 격을 높이는 등 디지털혁신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AI 도입으로 독보적인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 및 요약’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와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뉴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는 출시 이후 7개월간 누적 수익률 46%를 기록하며 수익률 고공행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디지털혁신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 본부장(상무)이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방인권 기자)연금 고객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올해 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액 1조원을 달성했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이 수익률 상위 1% 고객을 선별해 이들의 투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종목 읽어주는 AI’ 서비스는 중소형주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콘텐츠 맞춤형 AI 서비스’를 출시해 AI 전략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별로 생성형 AI를 훈련해 고객들의 풍부한 상호 작용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AI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리서치 보고서를 학습한 종목 Q&A 챗봇’과 같은 개별 콘텐츠에 특화된 AI 챗봇도 도입한다. 이 같은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량 주식에 대한 고객 자산배분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미국 등 주요 5개 시장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작년 12월부터 제공하는 등 디지털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87만명의 고객이 알림을 신청한 공모주 투자플래너, M-STOCK 애플리케이션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2024.04.25 I 최훈길 기자
청년 교육단원 만난 유인촌 “무대, TV로 가는 건널목 아냐”
  • 청년 교육단원 만난 유인촌 “무대, TV로 가는 건널목 아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서 청년 교육단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무대를 티브이(TV) 드라마나 영화로 가는 ‘건널목’ 정도로 생각해선 안 된다. 목표가 다른 곳에 있다면 ‘매니지먼트’로 가라.”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청년 교육단원들을 만나 꺼낸 말이다. 배우 출신 장관인 만큼, 예술계 대선배로서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유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서 “무대 작업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예술가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해야 하는 직업이다. 오랜 수련과 고통의 연속 과정”이라면서 “스스로가 선택한 만큼, 헛된 시간을 보내지 말라.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렸다”고 교육단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이날 발대식은 약 9.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청년 교육단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실무 경력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국립단체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월 공모 진행 뒤 통합심사(3~4월)를 거쳐 총 239명을 선발했다. 이미 선발을 완료한 90명을 포함한 청년 교육단원 329명은 ‘통합선발 1기’로서 실무 교육과 무대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올해는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해오던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을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등 7곳의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했다. 지난해 총 95명이던 교육단원 규모도 350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 이는 유 장관이 취임 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왔던 공연예술 분야별 현장간담회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이전까지 각 단체에서 각각 이뤄지던 공모를 하나로 모아 마치 축제(공개 오디션)처럼 꾸몄다.유 장관은 “예술가는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인 만큼 나 역시 수없이 많은 좌절을 겪었다. 스스로 고독해질 수밖에 없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숙명”이라면서도 “고통스러운 만큼 여러분을 바라보는 관객들은 행복할 거다. 최선을 다해 마음 속, 머릿속 영혼을 갉아 많은 사람에게 나눠달라. 더 많은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술이 가진 힘을 나눌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한편 발대식에서는 최성호 국립오페라단장,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민인기 국립합창단장, 김성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기획팀장, 김철 국립현대무용단 사무국장, 박정희 국립극단장, 이유리 서울예술단장,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박인건 국립극장장이 직접 참석해 각 단체별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고선웅 서울시극단장,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원 교수 등도 함께해 청년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선배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25 I 김미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개인 맞춤 연금펀드로 '노후 걱정 끝'
  • [2024 금융투자대상]한국투자신탁운용, 개인 맞춤 연금펀드로 '노후 걱정 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연금 펀드 하나로 은퇴 후 노후 걱정은 없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 알아서ETF 포커스펀드’는 말 그대로 ‘알아서’ 투자자의 은퇴 시기에 맞춰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연금펀드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오른쪽)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국투자TDF 알아서ETF 포커스 펀드는 투자자가 선택한 목표 시점까지 투자자의 자산을 ‘저비용·장기투자·분산투자’의 원칙으로 운용하는 퇴직연금 특화 상품이다. 투자자는 이 상품 하나로 글로벌 주식 및 국내 채권 등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특히 해당 펀드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이 적용됐다. 자체 글라이드 패스로 소득, 기대수명 등 한국인의 평균 인적자본을 산출해 한국인 맞춤형으로 설계를 도와준다. 장기자본시장가정은 40년 이상의 경제지표와 경기 변동 분석으로 도출해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을 제공한다. 경기 사이클의 변동에도 흔들림없이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 상품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운용 규모와 수익률 또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기준 현재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가운데 전체 빈티지 기준 1년 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정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의미하는 위험조정수익률(샤프 지수)도 전체 빈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4.04.25 I 이용성 기자
KCGI운용, 고객 마음 사로잡은 '알파·심플·배분' 전략
  • [2024 금융투자대상]KCGI운용, 고객 마음 사로잡은 '알파·심플·배분' 전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CGI자산운용은 알파 투자전략, 심플 초이스전략, 자산배분형 전략을 바탕으로 한 해외 펀드 운용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CGI자산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해외펀드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오른쪽)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KCGI자산운용의 글로벌 펀드의 경쟁력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알파 투자 전략’과 세대별 맞춤형으로 계획된 ‘심플 초이스 전략’, 안정성을 추구하는 체계적인 ‘자산배분 전략’에서 나온다. 세 가지 투자 전략을 통해 높은 운용 수익률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KCGI의 글로벌 주식형 운용수익률은 연초 이후 2위(16.1%)에 이름을 올렸고, 글로벌 주식혼합형은 14%의 수익률로 1위다. 운용규모도 커지고 있다. KCGI 글로벌펀드의 운용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6682억원으로 KCGI자산운용의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도 넓히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KCGI 글로벌주식형은 32개사 중 11위에, 글로벌주식혼합형은 22개사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KCGI자산운용은 고객 맞춤형 펀드 투자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KCGI자산운용은 ‘고객의 수익률 제고’라는 기본적 원칙 위에 △소통 강화 △고객응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고객 서비스와 관련 성과를 올린 직원을 포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04.25 I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 ‘최저보수·최적화된 자산배분’…TDF 경쟁력↑
  • [2024 금융투자대상]KB자산운용, ‘최저보수·최적화된 자산배분’…TDF 경쟁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최저 수준의 보수와 운용 노하우로 타겟데이트펀드(TDF) 자금 규모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전면 시행으로 TDF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KB온국민 TDF’는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시리즈 중 최저보수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TDF는 일반 펀드에 비해 투자 기간이 길어, 작은 보수 차이에서 발생하는 복리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최저 보수로 경쟁력을 더했다. KB온국민 TDF의 합성 총보수는 연 0.696%~1.080% 수준이다. 자체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한 최적화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주식 및 채권 등 자산군별 시장수익률 이상의 성과도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패시브 투자를 통해 수익 자산과 위험 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고,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도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온국민 TDF는 지난 2월 말 운용 규모가 단일 시리즈로 1조원을 넘어섰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 TDF 외에도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 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 TDF는 강달러 시기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증시 하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생애주기펀드(TDF)펀드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25 I 원다연 기자
"D램·낸드 훨훨" 1Q 깜짝실적 K반도체…'역대급 투자'로 1위 지킨다
  • "D램·낸드 훨훨" 1Q 깜짝실적 K반도체…'역대급 투자'로 1위 지킨다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사용량이 점차 늘어나며 고성능 D램에 이어 고성능·고용량 낸드플래시 수요도 늘고 있어 메모리 업황은 계속 좋아질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레거시(저사양)가 아닌 첨단 제품 투자를 가속화해야 한다. 이게 한국 기업들이 메모리 1등을 지키고 있는 비결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사진=SK하이닉스)◇삼성·SK, 1Q ‘어닝 서프라이즈’…하반기 전망도 ‘맑음’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기업들이 1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불황을 딛고 올해 호실적을 잇따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메모리 호황 속 AI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D램에 이어 낸드까지 실적 개선을 힘을 보태고 있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지난해 시작한 감산으로 D램과 낸드 재고를 모두 줄인 데다 고객사 수요가 늘며 가격을 자연스레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전기보다 20% 이상 상승했고 낸드 ASP는 30%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낸드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기업용 eSSD 판매 비중 확대로 가격이 오르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고용량·고성능 낸드 제품 판매가 늘어난 배경으로 AI 시장 개화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AI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해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 대비 빠르면서 소비 전력이 낮은 고용량 낸드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삼성전자도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1조원, 6조6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삼성 메모리 사업이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는 30일 확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반도체 회복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까지 견인하고 있다.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가 성장률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K반도체의 봄’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부원장도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살아나며 낸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반도체 경기가 전반적으로 경색에서 완화 국면으로 가는 영향”이라고 했다. 또 “메모리 업황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전쟁 정도가 업황을 위축시키는 변수”라고 했다.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 구축 현장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갈무리)◇역대급 투자로 신규 수요 공략…“반도체 1위 비결”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부가 메모리 시장 공략에서 나아가 이를 지속 선도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HBM을 비롯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팹(생산공장)인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삼고 2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차세대 HBM인 HBM4 개발을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와 협력해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을 지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해당 증가분은 수요에 대한 가시성이 뚜렷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 생산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등 미래 투자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290단 안팎까지 수직으로 쌓아 올릴 수 있는 ‘9세대 V낸드(수직형 낸드)’ 양산에 돌입했다. 이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236단 8세대 V낸드의 뒤를 잇는 제품이다. 초거대 AI 구현을 위해 HBM D램과 함께 고부가 낸드 시장 선점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400억달러를 투자해 파운드리 팹 외에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한다.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다.김형준 교수는 “한국 기업들은 레거시 제품이 아닌 첨단 제품 개발에 집중해 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첨단 제품은 초기 가격 프리미엄을 붙일 수 있으니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나는 수요에도 높은 판매가격을 고수하기 위해선 가동률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규복 부원장은 “공장 가동률을 서서히 높이겠지만 시장 수요보다 급격히 늘리면 단가 상승 제한 등이 우려된다”고 했다.
2024.04.25 I 최영지 기자
고수익 차종으로 성장세 지킨 현대차, 연내 SUV·하이브리드 신차로 질주(종합)
  • 고수익 차종으로 성장세 지킨 현대차, 연내 SUV·하이브리드 신차로 질주(종합)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40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업황 둔화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덕분이다. 당분간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에서 중형, 소형까지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럽과 인도 등의 신흥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은 40조 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2.3% 줄었고 매출은 7.6%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량이 줄며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은 늘며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만큼 올해는 역기저효과에 수요 둔화까지 겹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SUV와 제네시스 등의 판매 비중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도 8.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전무)은 “SUV 판매 비중 60.6%로 역대 최고치였고, 제네시스 비중은 5.6%로 수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올해 1분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100만6767대(도매 판매 기준)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판매량이 일부 감소했으나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아산공장 셧다운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줄어든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다만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신형 및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유럽과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 6800대가 팔렸다.특히 친환경차의 경우 전기차(EV)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 판매에 그쳤다. 이중 EV는 4만5649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9만773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당분간 하이브리드차가 수요를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판매 목표치도 전년보다 28% 증가한 48만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중·대형차에서만 하이브리드 시스템만 갖고 있는데 소형까지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또한 올해 10월 또는 연말 가동될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업황 전망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비용 상승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와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경영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진단했다. 다만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친환경차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올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하이브리드차 모델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싼타페와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주주 환원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5 I 박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2.8%' 가맹택시 6월 출시
  •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2.8%' 가맹택시 6월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올해 3분기 내 도입한다. 카카오T블루. (사진=뉴시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6월 2.8% 수수료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으로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개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제 서비스에는 상반기 내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후 3분기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택시는 그동안 빠른 배차를 위해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先行)한 후 배차 실패시 ETA 스코어 기반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을 약 40%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스코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택시 업계 의견을 존중해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편하여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가맹 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각 지역 택시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ICT 인프라 기반 솔루션 제공과 플랫폼 운영 역량에 더욱 집중하는 방안을 택시 단체와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25 I 한광범 기자
“너무 올랐나” 메타, 깜짝실적에도 시간외서 폭락...왜(영상)
  • “너무 올랐나” 메타, 깜짝실적에도 시간외서 폭락...왜(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1분기 GDP 성장률과 3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 탐색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메타(META, 493.50, -0.5%, -15.1%*) 글로벌 최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플랫폼 운영 기업 메타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폭락했다.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과 비용 지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무엇보다 지난해 이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메타가 공개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급증한 364억6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361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114% 급증한 4.71달러로 예상치 4.3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성장 속에서도 마케팅비가 16%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리얼리티랩스(메타버스 사업 등) 부문의 영업적자가 38억5000만달러로 누적 기준 45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비전프로)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메타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382억5000만달러)보다 낮은 365억~390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실망감이 컸다. 올해 총 비용지출 규모 역시 당초 940억~990억달러에서 960억~990억달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AI(인공지능) 투자 규모가 300억~370억달러에서 350억~400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메타 주가 반등 계기가 ‘효율성의 해’를 선포, 비용 절감에 나선 부분이었던 만큼 비용 지출 확대에 대해 우려가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인페이즈(ENPH, 107.17, -5.6%)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시스템 개발 기업 인페이즈 주가가 6% 하락했다. 실적 실망 때문으로 해석된다. 인페이즈는 지난 23일 장마감 후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64% 급감한 2억6300만달러, EPS는 0.35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2억8000만달러, 0.42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2억9000만~3억3000만달러로 제시해 예상치 3억49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 측은 “미국내 수요가 크게 둔화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겐하임은 인페이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보잉(BA, 164.33, -2.9%)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3%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생산 및 인도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보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한 166억달러로 예상치 163억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1.13달러로 예상치 -1.73달러를 상회했고 잉여현금흐름도 -37억달러로 예상치 -44억달러보다 양호했다. 다만 항공기 인도량은 83대에 그쳐 전년동기 130대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737드림라이너 생산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동체 구멍 사고에 따른 규제 이슈에 발목이 잡힌 탓이다. 한편 보잉은 늦어도 상반기 중 새로운 CEO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데이브 칼훈 CEO는 연말에 사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25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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