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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크나큰', 데뷔 앞서 예비 대학생 1만명과 '특급 만남'
-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보이그룹 ‘크나큰’이 새내기 대학생 1만명과 만난다.오는 3월 3일 데뷔하는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KNK)은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 축하 무대에 오른다.크나큰은 2월 23일부터 강남대학교, 부천대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양미래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방문해 신입생 1만명 앞에서 데뷔 싱글 앨범 타이틀곡 ‘노크(KNOCK)’ 라이브 무대와 커버 공연을 펼친다.이미 2015 SBS 어워드 페스티벌(AWARDS FESTIVAL)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YNB채널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던 크나큰은 이번 무대로 평균 5년의 긴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박승준, 김유진,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으로 구성된 크나큰의 이름은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과 “‘K팝 노크(K-pop Knock),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담았다.크나큰은 오는 29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3월 3일 낮 12시 온 오프라인에서 첫번째 싱글 앨범 ’노크‘를 발표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G컵모델'' 코트니 스터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데뷔 D-1'' 우주소녀, 서브곡 ''캣치미'' 티저로 반전 선사☞ 박해진 의미심장 문구, 왜? "치인트'' 누구 하나만의 드라마냐"☞ 황석정 "한동안 영화를 싫어했어요. 사랑에 실패한 것처럼"☞ ''친구'' 곽경택 감독, 10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이미도, ‘미스세캅2’ 출연 확정…중국집 사장役
- 황석정 "한동안 영화를 싫어했어요. 사랑에 실패한 것처럼"
- 배우 황석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동안 영화를 싫어했어요. 사랑에 실패한 것처럼.”과하게 표현하면 사랑과 증오, 바로 애증이었다. 첫사랑처럼 짝사랑처럼 온전히 자신은 던졌건만 영화는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배우 황석정은 “한국 영화에서 여자 캐릭터가 사라지면서 한국 영화가 보기조차 싫었다”고 고백했다.“거대 자본 탓인지 어느 순간 여자 캐릭터가 없어진 거죠. 오디션을 보러 가면 아주 단역임에도 ‘이거 하려는 여배우 많다’라는 말을 듣게 돼더라고요. 달갑지 않았죠. 자리를 잡은 여배우가 출연을 이어가지 못하고 단역만 전전하다니요. 영화를 벗어나 드라마에 눈을 돌리다 ‘미생’을 만났죠.”황석정은 전도연처럼 주연급 여배우와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게 일반적인 여배우라고 표현했다. 전도연은 그래도 한국영화의 흥행과 성공을 맛본 스타다. 자신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매번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했어야 하는 배우의 한 명이었을 뿐이었다.“제 마음 속 여배우는 황영희 이정은 길혜영 이항나 김소희 서희숙 장영남 같은 배우들이에요. 여자가 아니에요. 장군이죠. 남자 스태프가 근처를 못 갈 정도로 포스도 대단하고 연기도 빼어나죠.”한국영화에 얼마나 깊은 사랑을 쏟는지 다른 표현 방식일 뿐이다. 24일 개봉되는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에 출연한 것도 온전히 영화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영화가 부르면 하고 싶어도 달갑지 않았다.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낸 ‘순정’ 제작PD에게 출연하지 못하겠다고 고사하는 자리에서 영화를 이야기하다 술잔을 건네게 됐고 결국 출연을 허락하고 말았다.“미안한 마음에 제가 술을 사는 자리였는데, 그만 속에 숨겨놨던 영화에 대한 사랑을 꺼내게 됐나 봐요. 다음날 제작PD가 전화가 와서 전날 제가 출연하기로 했다는 거예요. 술 때문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요.”황석정은 1992년 한양대 출신을 중심으로 출범한 극단 한양 레퍼토리에 들어가며 연기를 시작했다. 대중이 그녀의 얼굴을 알게 된 건 2014년 방영된 tvN ‘미생’을 통해서였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면서 여배우로서의 연기 지분을 갖게 됐다. 황석정에게 영화는 가족과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들은 다소 개별적으로 다가온다. 황석정은 ‘순정’에서 남편을 잃고 홀로 자식 둘을 키우는 엄마를 연기한다. 황석정은 부산 출신임에도 이북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에도 능하다. 전남 고흥에서 ‘순정’을 촬영할 때 마을 할머니들께 창의 한 소절을 들려주면서 사투리를 익혔다.“부모님이 이북 출신이라 금세 이북 사투리는 배우게 됐어요. ‘순정’ 촬영 때는 고흥 군수가 촬영 현장에 계셨는데 누군지 모르고 도움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군수였더라고요. 군청 공무원한테도 가서 사투리 지도를 받았죠.”황석정은 영화 ‘순정’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는 어머니 역할을 연기했다. (사진=‘순정’ 스틸)황석정은 ‘순정’ 출연 제안을 몇 차례 고사한 끝에 받아들였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다잡게 하는, 어찌 보면 순수한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그녀 역시 초등 시절 귀여운 남자 아이를 떠올렸고, 강가 근처에 터를 잡은 어릴 적 풍경도 스쳐 갔다.“‘순정’은 좋은 영화에 속하는 거 같아요. 좋은 음악, 좋은 사람처럼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작품이요. 사람으로 하여금 정서를 환기시켜주는 것 같아요. 우리만의 정서가 많이 녹아있어요.”▶ 관련기사 ◀☞ ''친구'' 곽경택 감독, 10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굿미블’ 문채원, 3년만 안방극장 복귀 어땠나☞ [드라마對드라마]①외나무다리서 만났다, ''태후'' VS ''돌아저씨''☞ [포토]코트니 스터든 part1, 바비인형 따로없네☞ 박해진 인스타그램 의미심장 문구, 왜? "치인트'' 누구 하나만을 드라마냐"
- 상상 그 이상의 스튜디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종합촬영소
- [온라인부] 국내 최대 규모(1,824㎡)의 실내 스튜디오가 있는 DIMA종합촬영소(경기도 안성)는 충무로 영화인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촬영장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지난 해 1,260여만 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7위를 기록한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주연,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 김민희, 조진웅, 하정우 주연의 <아가씨>, 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주연의 <부활>, 김정훈 감독,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김성훈 감독, 배두나, 오달수, 하정우 주연의 <터널>, 권수경 감독, 도경수, 박신혜, 조정우 주연의 <형>, 박정우 감독, 김명민, 김남길, 정진영 주연의 <판도라>, 지길웅 감독, 서영, 임성은 주연의 <푸줏간 여인> 등 지난 한 해 동안 DIMA종합촬영소에서는 총 9편의 영화와 2편의 드라마(JTBC 라스트, OCN 뱀파이어 탐정), 그리고 한 편의 CF가 촬영되어 2009년 11월 개관 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TV드라마, CF 등 전천후 촬영이 가능한 이유는 DIMA종합촬영소가 보유한 특수촬영용 와이어후크, 동시녹음이 완벽한 이중 방음문, 사이드 드레인, 내부 공기정화 닥트 등 촬영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과 소형(249.32㎡), 중형(747.96㎡), 그리고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대형(1,824㎡) 스튜디오 등 다양한 크기의 실내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해 건립한 연면적 7.65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DIMA 종합촬영소는 촬영 스텝들을 위한 숙박 시설, 구내식당과 세트제작실, 분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해에도 현재 촬영 중인 김지운 감독, 공유, 송강호, 한지민 주연의 영화 <밀정>을 시작으로 7월까지 스튜디오 대관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DIMA종합촬영소 한화성 소장(영화예술과 교수)은 “이 곳에서 한 번 촬영한 감독들과 배우, 스텝들은 다음 작품도 여기서 찍고 싶다고 한다. 촬영장이 있는 건물 내부에서 먹고, 자고, 쉬면서 촬영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10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 촬영 이후 DIMA종합촬영소에서 찍은 영화는 흥행에 성공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촬영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촬영소의 관리, 대관 등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박준영 팀장은 “최고의 시설들이 철저히 제작진의 편의를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어 제작진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촬영 스텝들을 위해 음료와 간식, 휴게시설 제공 등 DIMA종합촬영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촬영장 대여사업이 아니라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의 현장교육시설로도 활용되고 있는 DIMA종합촬영소에서는 지난 해 박찬욱, 곽경택 감독이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영화예술과, 방송연예과 재학생들이 조/단역배우로 출연하기도 한다. 한국영화의 발자취가 살아 숨 쉬는 이경순 소리박물관과 유명 감독 및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DIMA종합촬영소는 2017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한국 영화를 빛낸 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 빅뱅, '음원발매=주간차트 1위'..7월에도 통한 공식
- 빅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빅뱅이 주간차트를 석권했다.엠넷닷컴(www.mnet.com)이 7월 첫 번째 주(6월 29일~7월 5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빅뱅이 7월 1일 메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싱글 앨범 ‘D’의 신곡인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SOBER)’을 선보이자 마자 주간차트를 휩쓸었다. 빅뱅은 각각 ‘이프 유’와 ‘맨정신’을 1~2위에 순차적으로 올려놓으며 5월부터 ‘음원발매=주간차트 1위’ 공식을 성립 중이다. 빅뱅은 앨범 발매마다 높은 인기로 주간차트에 오래 머물러 있다. 이번 신곡 역시 주간차트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3위는 여름승자 씨스타가 차지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쉐이크 잇(SHAKE IT)’이 빅뱅에 이은 순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흥이 넘치는 멜로디와 섹시코드가 가미된 영상, 따라하기 쉬운 율동 등을 통해 지금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4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주인공 에일리가 차지했다. 신곡 ‘쟈니(Johnny)’는 미디엄 템포의 재즈팝 넘버로, 에일리의 그루브 넘치는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만나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지난주 2~3위를 차지했던 걸그룹이 이번 주 각각 3계단씩 순위가 하락하며 5~6위를 차지했다. 대세 걸그룹 AOA의 ‘심쿵해’는 지난주 2위에서 5위를, 마마무의 ‘음오아예’는 3위에서 이번주 6위를 차지했다.7위는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랭크됐다. 백아연은 이로써 7주 연속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468-3257’ 순위 달성으로 전화번호 차트를 만들며 7주째 롱런 중이다. 현재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8위는 이번주 1~2위를 차지한 빅뱅의 6월 디싱 ‘뱅뱅뱅’이 차지했다. 곡 발매 한달이 지났으며 새로운 곡이 1~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9위는 무려 26계단이나 오른 규현의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 차지했다. 이 곡은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주제곡으로 드라마 인기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10위는 지난주 6위를 차지했던 버벌진트와 산체스의 ‘싫대’가 차지했다.차트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무한도전에서 새롭게 이름을 알린 혁오가 주간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유가 추천했던 ‘와리가리’는 207계단 상승한 11위에, ‘후카(Hooka)’는 무려 876계단 상승한 19위에 랭크됐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시작점인 만큼, 혁오와 더불어 새로운 가수들의 주간차트 진입도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 ''상류사회'', 이로써 양봉업 드라마..박형식·임지연 ''꿀배우''의 발견☞ ''상류사회'', 월화극 판도 바꿨다..''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비정상회담'', 새 단장의 성공과 아쉬움 사이☞ 걸스데이 혜리, "단발 그렇게 좋아요?" 팬 서비스 사진 투척 ''센스''☞ ''극비수사'', 박스오피스 역주행..김윤석X유해진X곽경택 通했다
- '극비수사', 박스오피스 역주행..김윤석X유해진X곽경택 通했다
- 극비수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극비수사’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했다.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4주차 ‘장기 흥행’에 접어들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극비수사’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다.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관객수는 266만0617명. ‘연평해전’,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신작이 개봉해 순위가 밀렸음에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극비수사’를 극장에서 보긴 힘든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극장가가 붐비는 금요일, 주말 기간 ‘극비수사’는 전국 400개가 조금 넘는 극장에서 매일 1500여 회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1위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비교해 스크린 수는 2배 이상, 상영횟수는 4배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다.하지만 개봉 1개월을 맞은 지금까지 영화를 본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세고 호평이 자자한 만큼 ‘극비수사’를 ‘극장 사수’하려는 관객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이 아니면 관을 거의 잡아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도 ‘극비수사’는 매진에 가까운 티켓 판매에 성공,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극비수사’가 장기 흥행에 접어든 힘엔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한 형사와 도사가 33일 동안 벌인 사투를 담아낸 ‘극비수사’는 실화에서 빌린 영화다. 아이 하나만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공길용 그리고 그 형사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소신을 다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도사 김중산의 시너지가 대단하다는 평이다.이야기를 끄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열연은 관객의 극찬을 부르는 동력이다. ‘친구’ 시리즈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보여준 깔끔한 연출 스타일도 새롭게 더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재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배우들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해피엔딩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한 관객에게 유효한 분위기다. 아이가 살아돌아온다는 결과를 아는 상황은 편안함을 안기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살려냈을까 라는 궁금증은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기 때문. ‘공범’이라는 단어 하나로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것 또한 ‘극비수사’의 여운을 길게 끌어줬고, 영화를 관통하는 ‘소신’이라는 키워드는 메시지의 힘을 살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 ''가면''·''당신을 주문합니다''까지..조윤우, 귀요미의 변신☞ 걸스데이 혜리, "단발 그렇게 좋아요?" 팬 서비스 사진 투척 ''센스''☞ ''비정상회담'', 새 단장의 성공과 아쉬움 사이☞ ''상류사회'', 이로써 양봉업 드라마..박형식·임지연 ''꿀배우''의 발견☞ ''상류사회'', 월화극 판도 바꿨다..''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 '극비수사', 개봉 4주차 장기흥행 성공..이야기의 힘 通했다
- ‘극비수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야기의 힘이다.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4주차 ‘장기 흥행’에 접어들었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극비수사’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있다. 누적관객수는 262만9758명. ‘연평해전’,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신작이 개봉해 순위가 밀렸음에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극비수사’를 극장에서 보긴 힘든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극장가가 붐비는 금요일, 주말 기간 ‘극비수사’는 전국 400개가 조금 넘는 극장에서 매일 1500여 회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1위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비교해 스크린 수는 2배 이상, 상영횟수는 4배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다.하지만 개봉 1개월을 맞은 지금까지 영화를 본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세고 호평이 자자한 만큼 ‘극비수사’를 ‘극장 사수’하려는 관객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이 아니면 관을 거의 잡아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도 ‘극비수사’는 매진에 가까운 티켓 판매에 성공,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극비수사’가 장기 흥행에 접어든 힘엔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한 형사와 도사가 33일 동안 벌인 사투를 담아낸 ‘극비수사’는 실화에서 빌린 영화다. 아이 하나만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공길용 그리고 그 형사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소신을 다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도사 김중산의 시너지가 대단하다는 평이다.이야기를 끄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열연은 관객의 극찬을 부르는 동력이다. ‘친구’ 시리즈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보여준 깔끔한 연출 스타일도 새롭게 더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재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배우들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해피엔딩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한 관객에게 유효한 분위기다. 아이가 살아돌아온다는 결과를 아는 상황은 편안함을 안기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살려냈을까 라는 궁금증은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기 때문. ‘공범’이라는 단어 하나로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것 또한 ‘극비수사’의 여운을 길게 끌어줬고, 영화를 관통하는 ‘소신’이라는 키워드는 메시지의 힘을 살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은 정말 ''김연우를 이겨라''일까☞ 시작됐다, 이진욱 앓이..''너사시'', 폐인이 늘어가는 시간☞ 故 한경선, 오늘(6일) 발인..가족+지인+동료 마지막 길 지켰다☞ ''너사시''의 꿀타임 갉아 먹는 PPL..구두에 뺏긴 시간☞ ''비정상회담'' 광희, "임시완 인기 내가 넘어섰다"
- '극비수사', 150만 관객 돌파..韓영화 흥행 바람 일으켰다
- 극비수사 150만 관객 돌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7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23일 13만739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159만5102명을 기록했다.‘극비수사’는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개봉 4일째 성적을 냈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앞당긴 속도다. 또 ‘강남 1970’과 ‘스물’보다는 하루 앞당긴 성적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와 메르스 여파에도 지난 20일에는 40만명을 모았다.‘극비수사’가 극장가의 관객을 끌어모은데 힘입어 23일 개봉된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한국 영화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돌리는데 성공한 ‘극비수사’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극비수사’가 밀고, ‘연평해전’이 끄는 극장가 분위기가 반갑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형사와 도사가 33일 동안 벌인 사투를 담아낸 영화다.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 실화를 가장 진솔하게 그려내는 곽경택 감독의 담백한 연출이 더해져 2015 웰메이드 한국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극 중 김윤석은 아이 하나만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공길용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편안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유해진은 공길용 형사의 사주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다해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도사 김중산 역을 맡아 평소 익숙했던 코믹함을 벗어버리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도사 역할을 진지한 정극 연기로 소화해내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김윤석과 유해진은 영화 ‘타짜’, ‘전우치’, ‘타짜-신의 손’에 이어 ‘극비수사’를 통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었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막강한 연기 시너지를 뽐내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관련기사 ◀☞ ''연평해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예매율 ''30% 육박''☞ ★셰프의 셀카..''큐티섹시'' 정창욱 vs ''허세작렬'' 최현석☞ ''맨도롱 또똣'' 유연석, ''썸''부터 ''쌈''까지..캐릭터 플레이 ''성공''☞ 박혁권, 독보적인 대세 행보..''기대작 단골 배우''의 위엄☞ ''한밤'' 유병재, "YG 온 후 밥만 먹어..빨리 양현석 만나고 싶다"
- 김윤석·유해진, 공룡 잡는 '극비수사'..韓영화 입지 되찾을까
- 영화 ‘극비수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윤석과 유해진, 곽경택 감독.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와 감독이 만났다. 기대감은 역시 높다. 한국 영화의 그간 부진을 털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4DX, 3D로 볼 영화가 아님에도 20%를 웃도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1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극비수사’는 예매율 25.1%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쥬라기 월드’. 48.6%다. 70%를 넘었던 예매율이 급감했다. 한달 전 개봉해 관객 몰이에 어느 정도 소득을 거둔 ‘스파이’, ‘매드맥스’ 등 외화 이후 ‘기대작’을 기다렸던 20~30대 관객층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극비수사’는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주연했다.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 공길용 형사가 김중산 도사의 도움을 받아 유괴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이다. 영화 ‘친구’ 등으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이 새로운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작품이다.믿고 보는 배우에 거는 기대는 크다. 김윤석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다. ‘감초’와 ‘조연’으로 무서운 존재감을 보여줬던 유해진은 최근 1,2년간 보여준 거침없는 주연 행보를 ‘극비수사’에서도 입증한다. ‘국제시장’ 등 나오는 작품마다 흥행 성공에 힘을 보탰던 배우 장영남도 합세해 무게감을 더했다.‘극비수사’와 함께 배우 박보영과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도 관객의 시선을 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찬란한 아름다운 속에 슬픈 이야기를 담아 빛을 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골 깊숙한 곳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았다. 박보영의 달라진 눈빛, 엄지원의 독특한 색깔을 만끽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X김태훈 이상 기류 예고..''긴장↑''☞ ''어셈블리'', 역대급 입소문 드라마..기대되는 이유☞ ''엄태웅 아내'' 윤혜진, 윤종신 소속사와 전속계약..''인생 2막''☞ ''너사시'', 퍼펙트 조연 군단 완성..이진욱X하지원 케미 높인다☞ ''해투3'' 장나라 "''프로듀사'' 속 아이유, 내 얘기 같아 눈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