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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춘주공 등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주목
  • 둔춘주공 등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형건설사끼리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지방에 비해 주택 부지가 부족하다 보니 주로 대단위 사업장을 통해 이뤄지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의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신규 단지 182곳 가운데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은 약 4%인 7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2009년~2019년) 수도권 내 분양 단지를 살펴보더라도 전체의 약 3%(1686곳 중 46곳)로 매우 희소하다.높은 희소가치 이외에도 대형건설사들의 만남은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로 입주 지연과 같은 우려를 덜 수 있는데다 오히려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상품 면에서도 각 건설사들의 기술이 집약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예를 들어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센트라스’(2016년 11월 입주)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5월 기준 3924만원으로 지역 평균(하왕십리동, 3185만원)을 웃돌며 시세 리딩 역할을 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도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6월 24일 기준) 6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는 7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2968가구, 4곳 △서울시 1만2032가구, 1곳 △인천시 4801가구 2곳 순이다.경기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7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1~29층,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중 1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총 3344가구의 ‘광명2R구역재개발’(가칭)을,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9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총 1418가구의 ‘수원망포2차4·5블록’(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7월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서 ‘둔촌주공재건축’(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5호선 둔촌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인천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이 오는 10월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용현학익1-1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430가구로 이뤄진다. 11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서 총 2371가구 규모의 ‘인천계양1구역재개발’(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석경 투시도. (사진=GS건설)
2020.06.29 I 정두리 기자
내년까지 '50조' 토지보상금 풀린다…집값 오르나
  • 내년까지 '50조' 토지보상금 풀린다…집값 오르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50조원 가까운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특히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수도권에서 40조원이 넘는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대 토지보상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유동성 상승으로 인한 집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시작으로 순차적 토지보상29일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토지보상금 49조 2125억원이 풀릴 전망이다. 이 중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도시개발 지구 등 117곳에서 45조 7125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토지보상금은 1조 5000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도 2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 면적(SOC, 민간공원 제외)은 117㎢로 여의도 면적(2.9㎢)의 40배가 넘는다.특히 수도권에서만 4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40조 5859억원으로 전체 토지보상금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구체적으로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에 주목할 만한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334만 9214㎡)가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 토지보상을 시작하는데,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1조 2000억원 규모의 토지보상이 본격화된다. 아울러 오는 12월부터 왕숙1·2지구(1133만 7275㎡), 하남교산(649만 1155㎡)에서도 각각 토지보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가장 최근 지구 지정이 완료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812만 6948㎡)와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343만 4660㎡)는 내년 10월과 8월부터 각각 토지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중 고양창릉 지구에서 풀리는 토지 보상금은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사업지구별로 보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시흥거모, 인천검암, 부천 역곡 등 26곳의 사업지구(45.87㎢)에 30조 3000억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 16곳의 도시개발 사업지구(10.65㎢)에서 8조 1047억원, 광명시흥 일반산단·SK하이닉스 용인반 도체 클러스터·천안 제6일반산단·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등 52 곳의 산업단지(45.19㎢)에서 5조 8285만원, 경제자유구역 6848억원의 순으로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3기 신도시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역대급’ 토지 보상에…집값 잡기 어려울 수도역대급 토지 보상으로 인근 부동산·짒값이 상승할 유인도 크다. 내년까지 지급되는 토지보상금(약50조원)은 앞서 2009년 4대강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급한 34조 8554억원의 토지보상금보다 큰 규모이기 때문이다.신태수 지존 대표는 “토지보상금의 90% 정도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풀리는 만큼 토지보상금이 투자처를 찾아 주택과 토지시장으로 유입된다 면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과 맞물려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수도권 지역 부동산시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물론 정부는 자금 유동성을 잡기 위해 대토보상과 리츠를 활용해 시중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을 흡수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토보상을 선호하지 않는 곳도 많아 토지보상비 흡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신 대표는 “추산한 토지보상금 50조원은 1만 500건이 넘는 전국의 부동산개발정보와 5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초 자료로 활용해 추산한 것으로, 실제 감정평가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대토보상 등을 변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6.29 I 황현규 기자
광명푸르지오포레나 등 다음주 전국 8022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광명푸르지오포레나 등 다음주 전국 8022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7월 첫째주 전국에서 약 8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는 10곳이 오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1주 전국 12단지에서 802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표=닥터아파트 제공)먼저 오는 30일 대우건설 · 한화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중 일반분양은 49~84㎡ 397가구다.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역세권이다. 단지 반경 1㎞ 내 광명남초, 광명초 · 중 · 고, 경기항공고 등 학교시설과 광명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이 위치한다. 도덕산 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여가를 즐기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HDC현대산업개발 · GS건설도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30일 분양한다. 전용 39~103㎡ 총 343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65가구다.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원트램,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오산 안녕IC와 용인 서수지IC를 잇는 오산~용인고속도로 연장사업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인계초, 수원중 · 고교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또 일성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가좌라이프빌라구역을 재건축하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을 2일 분양한다. 49~84㎡ 총 1218가구 중 일반분양은 477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은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인천·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을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함봉산, 가좌녹지공원 등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0곳이다. 3일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세운(도시형생활주택)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쌍용 더플래티넘 광주 △인천 운서2차 SK VIEW 스카이시티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RH-1블록) △대구안심2차 시티프라디움 △대구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 △울산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주상복합 · 오피스텔) 등 10곳이 오픈예정이다.
2020.06.27 I 황현규 기자
둔촌주공 등 하반기 분양 물량 24만가구 쏟아진다
  • 둔촌주공 등 하반기 분양 물량 24만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2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와 신축 아파트 선호가 맞물리면서 청약 수요 쏠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24만2110가구(임대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로 나타났다. 청약 이관업무와 코로나19 우려로 분양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던 상반기(15만 가구)에 비해 58.7%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3만 8873가구, 지방은 10만3237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하반기 중 7월에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평 균 물량 4만가구의 2배 수준이다. 이는 당초 예상된 7월 분양 물량보다 많다. 5월 당시 부동산114가 조사한 7월 분양 예정 물량은 4만8000여 가구에 그친 것과 비교해 2배로 늘었다. 8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그 전에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실제로 5월 조사 당시 분양 일정이 8월 이후 혹은 미정으로 잡혔던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재개발(999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제일풍경채2차에듀(877가구), 광주 북구 유동재개발(2240가구), 부산 영도구 부산오션라이프에일린의뜰(1050가구) 등이 7월로 분양을 앞당겼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경기도에서는 총 7만44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구역재개발(3344가구) △안양시 호계동 안양덕현지구주택재개발(2761가구) △수원시 망포동 수원망포2차(1418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에 이어 분양물량이 많은 서울(3만4279가구)에서는 △둔촌주공재건축(1만2032가구)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1131가구) 등 강남권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7월 말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저렴한 분양 아파트에 가점 높은 청약통장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하반기 총 3만125가구가 공급된다. 6·17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연수, 남동, 서구에서는 △연수구 인천송도자이(1524가구) △서구 검단신도시우미린(1234가구) △남동구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청약 시장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관계자는 “새 아파트 선호가 여전한데다 분양가 통제로 분양가가 조정되는 지역이 늘면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0.06.25 I 황현규 기자
분양가 3.3㎡당 1925만원…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분양
  • 분양가 3.3㎡당 1925만원…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한화(000880)건설과 함께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92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청약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지역, 다음달 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다. 건폐율도 17.24%로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한층 쾌적하고 독립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녹색 건축물 인증도 획득해 친환경 주거단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세대 내부의 평면 설계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59~84㎡ 타입의 경우 타입별로 4Bay, 2면개방 등의 구조를 적용해 우수한 공간활용도 및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드레스룸, 보조주방 등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일부 소형 타입의 경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해 2Bay 설계를 적용해 실속 높은 공간을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도 적용할 예정이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하여 Zone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하여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사회적으로 쾌적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첨단 시스템의 적용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에도 다양한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당 1.25대의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각 동현관 등 주요 위치마다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전기차 충전설비가 적용되는 점도 눈에 띈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광명뉴타운의 핵심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광명남초가 가까이 위치해 학부모 수요 사이에서 안전한 통학여건을 갖춘 단지로 일찌감치 인기를 끌어온 바 있다. 광남중, 명문고, 광문고 등도 가까우며 철산역 인근의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탄탄한 교통 여건도 자랑거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인근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광명시 내에 KTX광명역이 위치한 만큼 전국 주요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도덕산과 목감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명사거리역 인근의 중심상업지구와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 다양한 상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 인근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천 스타필드시티도 가깝다. 여기에 광명을 포함해 안산, 여의도,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월곶~판교 복선전철(2025년 개통 예정)과 광명서울고속도로(2023년 개통예정)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한층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게 되는 만큼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에 대한 수요층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20.06.22 I 황현규 기자
수원시,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2위…1위는?
  • 수원시,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2위…1위는?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아파트값 상승은 경기도에서 가장 가팔랐다. 경기도 광명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지난 2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1위 지역에 올랐다. 광명시 일직동 KTX광명역세권 일대(사진=이데일리DB)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광명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983만원이다. 2018년 5월의 1545만원과 비교해 보면 2년새 28.35%가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인 14.38%을 상회 할 뿐 아니라 수원(26.02%), 구리(24.92%), 성남(20.61%) 등을 따돌리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광명의 이러한 상승세는 KTX 광명역세권지구의 입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본격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세권은 2017년 8월 입주를 시작한 이래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이며 광명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 광명역세권지구가 위치한 일직동은 개발 초기 당시 광명시 평균 집값에 채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평균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집값을 기록하고 있다. 광명역파크자이의 경우 2015년 분양 당시 3.3㎡당 평균 1415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평균 3277만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올해 들어서는 광역역세권지구 외에 광명동을 비롯한 원도심인 광명동 일대의 광명뉴타운으로 상승세가 옮겨붙고 있다. 2017년 광명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광명에코자이위브는 조기 분양 마감된 후 현재 최대 2억원 수준의 웃돈까지 붙은 상황이다.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까지 속도를 내면서 광명 부동산 시장의 상승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최근 실시계획 승인이 난 광명복합유통단지를 포함해 총 면적 245만㎡에 사업비 2조4000억원을 투입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광명의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도 앞다투어 광명시 공급에 나서고 있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 14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6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4개 동, 총 1187가구로 구성된다. 광명뉴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규제 전 막차 분양 단지로 꼽히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광명남초가 위치한 ‘초품아’단지이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깝다. 이 외에도 광명뉴타운 2구역, 10구역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2구역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3344가구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구역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051가구 중 48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현황에 따르면 광명시의 인구는 2012년 35만5000여명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 인구는 31만6000명이었다. 그럼에도 집값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광명역세권개발 외에도 향후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경기 시흥시 월곶역과 강원 강릉시 강릉역을 연결하는 경강선의 월곶-판교 구간(2025년 예정) 등이 광명을 관통하는 전철 노선이 한창 공사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광명시 아파트 값은 최근 12개월 동안 한 차례의 하락 없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자족도시로서 다시 한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0.06.15 I 김용운 기자
"분양가는 낮은데…발코니 확장만 1800만원"
  • "분양가는 낮은데…발코니 확장만 1800만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청약 대기자 박모(45)씨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당황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만 1800만원에 달했고, 붙박이장·타일 등 웬만한 옵션이 다 유상이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최소 옵션 값만 2000만원 이상 들 것 같다”며 “말이 좋아 선택사항이지 요즘엔 사실상 ‘필수’ 아니냐”고 반문했다.아파트 분양에서 옵션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 규제 때문에 일반 분양가를 낮춰야하는 시공사와 조합이 옵션비를 올려 수익을 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전에 무상으로 지급했던 옵션도 유상으로 바꾸는 상황이다.◇“분양가 낮춰 손해입어”…발코니 비용으로 충당[이데일리 김다은]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발코니 확장비용은 최대 1880만원 수준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590만~1660만원, 전용 84㎡ 1620만~1830만원, 전용 120㎡ 1880만원으로 책정했다. 발코니 공사비는 분양가격에 포함하지 않는다.흑석리버파크자이의 발코니 확장비용은 최근 분양에 나선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보다 2~3배 높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전용 84㎡ 기준 580만~930만원에 발코니 확장을 할 수 있다. 두 아파트 모두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발코니 확장은 하청이 아닌 시공사가 직접 작업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의 옵션비 차이는 일반 분양가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흑석리버파크자이의 분양가가 당초 조합 예상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수익 보전을 위해 옵션비 등을 올렸다는 것이다. 심지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3구역 재개발 단지로 공공택지인 DMC리버파크자이에 비해 추가분담금 등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 현장.(사진=이데일리DB)실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일반 분양가는 전용 3.3㎡당 2813만원으로 당초 조합이 제시한 3200만원보다 400만원 가량 낮다. 지난해 분양에 나선 사당3구역(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분양가와 같다. 앞서 조합원들은 낮은 일반 분양가를 이유로 조합장을 해임 시키기도 했다. 흑석리버파크 조합관계자는 “옵션비까지 추산해도 조합이 내야 하는 추가분담금이 최소 5000만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반면 DMC리버시티자이의 일반 분양가는 전용 3.3㎡당 2583만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높게 책정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작년 하반기 덕은지구에 공급된 덕은대방노블랜드(A5블록)와 덕은중흥S클래스(A2블록)의 분양가는 1900만원 안팎으로 40%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문을 연 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덕은지구 자이) 모델하우스 내부.(사진=강신우 기자)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가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수익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옵션비는 사실 ‘규제 무풍’ 영역이기 때문에 옵션비를 통해 수익 보전을 하려는 사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마감재와 원자재 차이로 인한 가격 차이”라고 해명했다. ◇김치냉장고까지 옵션…최소 10개 넘는 유상옵션상황이 이렇자 수익을 내기 위한 유상 옵션 수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발코니뿐 아니라 마감재·타일 등도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품목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 가전제품 △붙박이 가구(옷장, 수납장 등) 등이지만, 선택 항목을 세분화해 유상 옵션 수를 늘리는 방식이다.[이데일리 김다은]19일 1순위 분양에 나서는 대우건설의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단지도 바닥재와 마감재·김치냉장고·슬라이드 장 등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 10개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할 시 약 2000만원의 유상옵션 비용을 더 내야한다.전문가들은 유상 옵션이 증가하면서 결국 그 부담은 수분양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새집에 들어가는 입주자 입장에서 심리적인 영향으로라도 옵션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유상 옵션 가격이 상승하고 종류가 다양해지는 현상은 분양가 규제로 생긴 풍선효과”라고 분석했다. 권 교수는 “수분양자들이 그 비용을 부담하는 만큼 유상 옵션의 가격도 임의대로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책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분양예정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2020.05.19 I 황현규 기자
시세차익 ‘10억’…흑석리버파크자이 청약 시작
  • [부동산캘린더]시세차익 ‘10억’…흑석리버파크자이 청약 시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분양권 전매 강화가 실행되기 전 상반기 막차 분양이 시작됐다. 정부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키로 하면서 해당 지역 청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셋째주 전국에서 6000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 주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에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 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흑석리버파크자이 공사현장(사진=강신우 기자)‘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253~89 일대(흑석3구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의 3.3㎡당 일반분양가는 2813만원이다. HUG의 분양가 통제로 조합원들이 요구했던 3200만원보다 낮아졌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3~10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지하철 9호선 흑석역 및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도로망으로는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및 외곽 진출이 수월하다.흑석리버파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경기 광명에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 규모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 분양 물량은 △36㎡ 44가구 △49㎡ 36가구 △59㎡A 71가구 △59㎡B 242가구 △59㎡C 67가구다.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평택고덕2단지(19일), 대구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19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20일) 등이 청약에 나선다.(표=리얼투데이 제공)
2020.05.16 I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모델하우스 오픈
  •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6㎡ 45가구 △49㎡ 38가구 △59㎡A 72가구 △59㎡B 242가구 △59㎡C 67가구 등이다.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92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잔금 30%로 진행된다.청약접수는 오는 5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가까워 서울·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등 강남권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2024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학군도 뛰어나다. 광명남초, 광일초, 광문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상업 시설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 2001아울렛,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를 비롯한 KTX 광명역 인근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도 가깝다.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광명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며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광명뉴타운 내 노른자위에 1335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광명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KTX광명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마련됐으며, 이달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2020.05.12 I 황현규 기자
코로나發 부동산 침체에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 코로나發 부동산 침체에도 역세권 아파트 나홀로 강세
  • 여주역 금호어울림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역세권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4월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주택규제 완화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똘똘한 한채’인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를 부추길 전망이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9.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환승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시장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높고, 하락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가 한창이던 2009년에 분양한 ‘철산역 푸르지오 하늘채’ 아파트는 철산동 일대 아파트값이 떨어질때도 2012년 9월 3억 9400만원에 팔리며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 가량 오른 저력을 보인 바 있다.다음달에도 가격 안정성이 높은 역세권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금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5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대우건설도 5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전용면적 36~59㎡, 총 1,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층에 10개 동, 총 576가구(전용 59㎡~84㎡)로 지어지며 이중 2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화곡역은 서부광역철도(예정)와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사업(홍대입구역-청라)도 계획돼 있어 향후 노선이 개통될 경우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GS건설ㆍ대우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상 29층에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17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2020.05.01 I 박민 기자
'아파트 값' 서울 내림세, 수도권 오름세 지속
  • '아파트 값' 서울 내림세, 수도권 오름세 지속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의 아파트 값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5%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올해 3월 5주 조사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강남 11개구(-0.08%)와 강북 14개구(-0.01%)의 평균 변동률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한국감정원의 2020년 4월 3주(4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의 집값을 선도하고 있는 강남 3구는 강남(-0.25%)ㆍ서초(-0.24%)ㆍ송파(-0.16%)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른 자치구보다 하락폭이 컸다. 강북의 마포(-0.07%)ㆍ용산(-0.05%)ㆍ성동구(-0.02%) 역시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전주 조사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모두 변동률 0%를 기록하며 반등 기대감을 줄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3구와 강동구는 모두 선거 이후 정부규제 기조 유지 및 오는 6월 1일 보유세 과세 기준일 전 매물 증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수관망세 유지로 하락세가 지속했다”며 “강북지역 역시 마용성 등이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 되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확연해진 반면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2% 오른 0.23%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또한 0.11%로 전주 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인천의 남동구(0.30%)는 교통(GTX-B) 및 정비사업(백운주택1구역)의 호재가 있는 구월ㆍ간석동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연수구(0.27%)는 송도신도시의 매수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교통여건(인천발 KTX)개선의 기대감이 커진 옥련동 위주로 상승했고 부평구(0.25%)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산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수원시가 0.03%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27%)가 화서역 인근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수원의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장안(0.00%)ㆍ권선(0.00%)ㆍ영통구(0.00%)는 실물경제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 향후 하락 전환의 징후를 보였다. 이 외에 안산(0.44%)ㆍ광명(0.28%)ㆍ시흥시(0.21%)는 풍부한 교통호재(서부간선도로 지하화ㆍ신안산선 등) 영향 등으로 상승했고 구리시(0.30%)는 갈매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도 내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성남 분당구(-0.08%)는 중대형 평형 등 상대적 고가 단지 위주로 내림세 보이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0.02%→0.02%)은 상승폭 동일, 지방(0.01%→0.01%)도 상승폭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7%), 인천(0.10%), 울산(0.07%), 대전(0.06%), 전남(0.04%) 등은 상승, 충북(0.00%)은 보합, 제주(-0.04%), 광주(-0.01%), 대구(-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84개)은 증가, 보합 지역(50→43개) 및 하락 지역(51→49개)은 감소했다.
2020.04.23 I 김용운 기자
코로나에 총선까지 ‘악재’ 겹친 재개발…1억원 뚝
  • 코로나에 총선까지 ‘악재’ 겹친 재개발…1억원 뚝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확실히 사려는 사람이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1억 이상 빠졌다.”(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 A공인 대표)“솔직한 심정으로 매수자들에게 조금 더 지켜보길 권하고 싶다. 앞으로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B공인 관계자)한남3구역 전경 모습(사진=연합뉴스)코로나19에 이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여파가 재개발 사업에까지 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수 문의가 끊긴 것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가 거세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아현1구역, 한남3구역 등 ‘사업 초반’ 단계의 재개발 구역 시세 하락세가 두드러진다.◇‘노른자 입지’도 예외 없어 22일 정비업계와 중개업소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3구역 시세는 올해 초와 비교해 7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현재 한남3구역 빌라 전용 40㎡의 시세는 14억 8000만원이다. 비슷한 조건의 빌라 매물이 올해 초 15억 5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해 몸값이 뚝 떨어진 상황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해당 매물은 추후 입주권이 주어지면 전용 84㎡ 아파트 한 채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이지만, 요즘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사업 일정이 지연되거나 시세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개발 구역의 경우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전까지 매매(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원칙적으로 매매를 금지하는 재건축보다 규제가 느슨한 편이다. 한남3구역 또한 아직 관리처분인가 전 단계인 시공사 선정 중이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룬 상황이다.(그래픽=이동훈 기자)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한 아현1구역(아현동699 일대)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정비구역 지정을 앞둔 이 곳 시세는 지난해 고점 때와 비교해 1억원 가량 떨어졌다. 인근 중개사무소들 전언에 따르면 현재 아현1구역 전용 25㎡짜리 빌라도 시세 3억원에 책정돼 있다. 지난해 말 같은 조건의 빌라가 4억원 가량에 팔린 것과 비교해 대폭 가격 조정이 이뤄진 상황이다. 추후 전용 60㎡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매물이다. 인근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60㎡) 시세가 12억원대인 것과 비교해 최소 9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지만 매수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설명이다.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지 등은 다른 재개발 단지보다 좋은 편이지만 매수 문의가 많진 않다”며 “코로나19로 매수 문의도 끊겼지만, 재개발 사업 규제가 갈수록 많아져 기대감도 줄었다”고 말했다.지난달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광명12구역도 이달 들어 시세가 3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현재 전용 30㎡ 빌라는 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더 떨어질 수도”중개업계와 전문가들은 앞으로 재개발 구역 시세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여당의 총선 승리로 재개발 규제가 탄력을 받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재개발 사업 진행이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 진행에 불확실성이 커진 초기 단계 재개발 단지들의 타격은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 정책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이르면 8월부터 서울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는 재개발 단지의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이 20%에서 30%로 높아진다. 임대 주택 의무 공급이 높아질 시, 조합원들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결과적으로 사업 추진에 동력도 약해질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사업 진행이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현1구역 조합원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려면 임대주택 공급 비율이 높아질텐데 조합원들이 여기에 반발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분양가 상한제에 이어 재개발 관련 규제가 커지면서 조합원들의 사기도 좀 꺾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동주 한국주택협회 부장도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로 수익성 악화는 물론 오히려 분담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성이 나빠지면 결국 사업 연기, 중단 수순을 밟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23 I 황현규 기자
10대 건설사, 2분기에 5만5000가구 아파트 분양
  • 10대 건설사, 2분기에 5만5000가구 아파트 분양
  • 2분기 10대건설사 일반분양물량[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2분기(4~6월) 전국에서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대형사들이 아파트 5만5000여 가구를 쏟아낸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9년 시공능력평가 10위 순위 내 대형건설사들은 올 2분기에 5만 57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체 분양예정 물량(10만 8046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6392가구) 실적에 비해서는 무려 9배 가량(4만9342가구가) 급증했다. 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100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1분기에 예정했던 분양물량이 청약시스템 이관이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분기로 일정이 미뤄졌다”며 “또 당초 4월말 시행할 예정이었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7월말로 연기됨에 따라 정비사업장도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건설사 기준으로는 대우건설이 총 1만2690가구를 분양하며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전용면적 59~241㎡)로 2분기 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분양이 지연되던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15구역 재개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464가구(전용 36~84㎡)도 2분기 중으로 공급한다.이어 GS건설이 총 9095가구를 공급하며 뒤를 잇는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흑석뉴타운 3구역 재개발로 전용면적 59~120㎡ 총 1772가구 중 37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DMC리버포레자이(318가구)’, ‘DMC리버파크자이(702가구)’와 화성시 반월지구에서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를 내놓는다. 7796가구가 예정된 롯데건설은 서울 내 분양이 많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해 330가구 중 98가구(전용 49~118㎡)를 내놓는다. 노원구 상계동에선 상계6구역 재개발로 1163가구 중 724가구(전용 21~97㎡)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동작구 상도동 (474가구), 성북구 길음동(219가구), 광진구 자양동(478가구)에서 공급이 이뤄진다.현대건설은 2분기에 66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만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894가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944가구)’ 등 5개 단지 258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 개포1단지를 재건축해 6642가구 중 1206가구(전용 59~179㎡)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1110가구(전용 84~175㎡)도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2분기 5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 장안 4구역 주택재개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475가구)’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342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선 광주 북구 ‘더샵 광주포레스트(907가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4차(576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엘리니티’ 477가구와,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1104가구 등 1581가구를 선보인다. 거제2구역은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단지로 총 일반분양 물량은 2759가구다.
2020.04.13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젊어지는 개미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9일자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젊어지는 개미들..신규계좌 70%가 2040 -소득 준 개인, 신용대출 상환 1년 유예..수출지원 36조 투입 -총선 D-6..여야 막판 악재 비상 -계속되는 단기자금시장 경색 한은매입-정부보증 나서야 ◇줌인&-대세 캐릭터 만들고 부라보콘 품고..새 성장엔진 장착한 ‘중년의 빙그레’ -고3 중3 오늘 온라인 개학 ◇증시 달구는 ‘젊은 개미들’ -‘묻고 더블’ 외치는 2040주린이들..증시 회전율 높이고 폭락장서 버팀목-“증시 활력 젊은 개미..세 혜택 늘려 장기투자 유도해야” -‘개미 필패’ 공식 뒤집는다..대형 우량주 집중 매집 ◇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생계비 뺀 월소득, 갚을 돈보다 적은’ 개인·자영업자 수혜 받을 듯 -“위기를 기회로”..진단키트 등 7대 상품군 집중 지원-2.2조 지원, 가뭄의 단비..얼마나 빨리 주느냐가 관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CP금리 급등은 자금시장 경색 경고음..산은 주도 땐 금리 더 오를 수도 -우발 채무 36조..증권사發 유동성 리스크 관리 시급 -올해 신용등급 하향 28건..시장 불안 지속 땐 자금조달 차질 ◇롯데發 구조조정 쓰나미 -점포폐쇄·인원감축 본격화..눈치보던 유통사 ‘칼바람 대열’ 합류 움직임-전문가들이 말하는 ‘오프라인 유통’ 살릴 해법 -‘외형 획장’ 위메프, 거래액 6조 돌파..‘수익 개선’ 티몬, 첫 월간 흑자 달성◇선택 4.15 총선 D-6 -총선 다가올수록 거칠어지는 입..與野 ‘막말·네거티브’ 눈살 -민주당도 통합당도 “과반 의석 확신” 공언하지만... -김대호, 제명 의결에 반발 “재심 청구..총선 완주할 것” -‘57년 토박이’ 강준현 VS ‘세종 설계자’ 김병준..“행정수도 완성” ◇정치 -“여당 밀어봤는데 변한게 없다카이”..“야당이 더 밉다는 사람도 많아예” -민주당 “금강산 관광 재개”..통합당 “남북군사합의 폐기” -트럼프 또 몽니..방위비 협상 표류 ◇‘K방산’이 흔들린다 -무기 성능·품질보다 저가 경쟁에 매달려..방산업계 “특수성 고려해야” -징벌 위주 제도 개선한다지만..방산업계 ‘냉랭’ -“수출효자 K무기 경쟁력 가지려면..과감한 지원 이어져야” ◇국제 -방역능력 없고, 긴급자금도 부족..‘최악 침체’ 중남미·아프리카 경제 초 비상 -파친코 자발적 임시휴업..식료품점은 영업 지속 ‘사재기’ 없어 -유로존 마라톤 회의에도 코로나대책 결론 못내 ◇경제 -“배민 논란, 시장지배력 보여주는 사례”..공정위, M&A 불허로 기울었나 -집콕족 늘고 유통망 불안..널뛰는 ‘밥상물가’ -주식 투자하랴, 자금 조달하랴..3월 은행대출 증가 역대 최대 ◇금융 -두산, 알짜 계열사 솔루스·퓨얼셀 매각하나 -비우량 회사채 시장 당장 비상인데..산업은행, 신속인수제도 내달 시행 -작년 보험사기 적발 역대 최다..생계형 보험사기 급증 -소상공인에 ‘정부 대출지원’ 보이스피싱 기승 ◇산업&기업 -대형항공사까지 무너져가는데..지원 골든타임 흘려보내는 정부 -최태원 “딥체인지로 코로나 넘자” -이재용, 대국민 사과 한 달 미룬다 -핀테크 업체 후불결제 허용 추진에..네이버 카카오 ‘방긋’ -삼성 LG전자, 해외 공장 ‘선제적 셧다운’ ◇산업·소비자생활 -녹색병 생산비 ‘뚝’, 테라 점유율 ‘쑥’ 하이트진로 ‘맥주 흑자전환’ 자신감-코웨이·교원 등 중견가전 ‘매트리스 렌털’ 경쟁 후끈 -月 20만원으로 프리미엄 침대를..카드 무이자 ‘시몬스페이’ 인기-코로나 진단시약부터 백신·치료제까지 ‘백신 명가’ 녹십자, 전방위 개발 착수◇증권&마켓 -올들어 7개 기업 상장 철회..‘대어’들도 발길 돌리나 -글로벌기업 경영진 56% “1년내 M&A로 체질개선” -‘풍부한 원자재가 불효자로’..브라질 펀드, 석달 수익률-47%◇증권-소나기 피해 MMF로 돈 몰려..신한BNPP·교보악사 웃다 -증시 변동성 확대에..‘불성실 공시’ 역대 최대 -“비대면 사회로 전환..원격의료株 눈여겨봐야” ◇문화 -슬픔을 보려면 웃음이 있어야 하듯..연극으로 위로 받으세요 -공연 취소 아쉬움 기념품으로..온라인서 활로 찾는 MD상품 -‘무용계 거장’ 한영숙, 살풀이·승무 다시 만난다 ◇엔터테인먼트 -농익은 ‘중년의 멜로’에 열광하는 2030-‘반도’ 1차 예고편 화제 ‘K좀비 신드롬’ 이을까 ◇피플 -“2년내 美FDA 허가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울 것” -한국 입자물리학 위상 높인 김수봉 연구원 ‘과학상’ -고 조양호 회장 1주기..조용한 추모식 -대구 주민들과 울고 웃은 軍 상담관 13인◇부동산 -헬리오시티 상가도 비었다..계약금 포기하고 ‘마이너스 피’까지 등장 -강남3구 내리고 노도강 오르고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닮았다 -HUG 태클에..광명 15구역 분양가 1920만원으로 낮춰 ◇사회 -배우자 출산 휴가 반납하고..정년퇴직 앞둔 교사까지 원격 수업 준비 진땀 -“서울 모든 유흥업소 19일까지 문닫아라” -코로나로 1만명 입원땐 822억원..건강보험 덕에 진료비 부담 덜었다 -조국·정경심 한 법정 선다
2020.04.08 I 김유성 기자
2분기 분양시장 전국 11만 가구 공급
  • 2분기 분양시장 전국 11만 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2분기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1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1만7028가구(이하 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과 비교하면 1.3배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이 5만5411가구로, 5월(3만6738가구)과 6월(2만4879가구)에 비해 많다.예년에 비해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2월 말 조사 당시 4만5595가구로 집계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선언(3월 12일)’ 이후인 3월 26일 조사 결과 5만5411가구로 늘었다. 대부분 지방의 분양물량이 이월됐다.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대구 달서구 대구도류동센트레빌 등이 분양시기를 기존 3월에서 4월로 늦췄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유예가 7월 말로 3개월 연장되면서 4월말까지 분양을 서두르던 사업지들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7구역이 분양시기를 7월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5월로 연기했다. 2분기 분양물량은 시도별로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방(6만2015가구)보다 7000여 가구 적은 5만5013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4만8288가구 대비 13.9%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신반포13차, 흑석3구역이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상계6구역, 래미안엘리니티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경기의 경우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분양물량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구로동과 인접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와 상암동과 맞닿은 덕은지구의 DMC리버파크자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 등이 있다. 인천은 지난해 청약 흥행의 진원지인 송도신도시의 분양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7월 말로 연기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수도권에 비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미온적인 지방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분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인기지역의 경우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청약수요 모집이 가능하지만, 실물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부동산114 측은 “2분기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위축 등 변수가 다양하다”면서 “지난 2·20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LTV가 최대 30%까지 낮아졌고,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됐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계획적인 청약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0.03.27 I 정두리 기자
“HUG, 분양가 통제는 월권…보증시장 개방 서둘러야"
  • “HUG, 분양가 통제는 월권…보증시장 개방 서둘러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따져보니 우리가 내야 할 분양보증 수수료만 130억원에 달한다. 사업이 엎어질 것도 아닌데 공돈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증시장을 움켜쥐고선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 최찬성 조합장)재건축·재개발사업 조합들이 일반분양가 책정을 놓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잇따라 마찰을 빚으면서 분양보증시장 개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합들은 “분양보증시장에 경쟁체제 도입이 안되다보니 HUG의 통제가 더 심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보증시장 개방’ 문제를 공식화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조합 “HUG로 인해 삼중고 겪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이 7월29일 이후로 연기됐지만, HUG의 분양가 규제 장벽에 막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둔촌주공아파트 사업장이다. 최근 둔촌주공 조합은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조합이 책정한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550만원이었지만, 너무 높다고 판단한 HUG가 분양보증 승인을 불허했다. 조합은 이미 지난해 말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결의하고 해당 구청 인가도 받았지만 HUG 규제에 막혀 일반분양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HUG의 분양가 통제로 일반분양 이익 감소,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보증료 부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반발했다. 경기 광명15구역 재개발 역시 HUG와의 분양가 협상 난항으로 일반분양 시기가 지난해 말에서 3개월째 미뤄지고 있다.재건축·재개발 조합 연대 모임인 주거환경연합 김구철 조합경영지원단장은 “HUG는 위험부담 하나 없는 보증을 서주면서 분양가를 시세의 50~60% 수준으로 후려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도 “HUG가 ‘내부 기준’이란 잣대를 만들어 분양가를 통제하는 월권을 휘두르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불이익을 당할까봐 문제 제기조차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경쟁 체제 도입’ 추진하던 정부 뭉그적…국회서 압박주택사업자가 30가구 이상의 아파트 분양을 하기 위해선 HUG의 분양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HUG는 심의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는데, 이때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다고 판단하면 보증서 발급을 해주지 않는다. 현재로선 이 보증서를 취급하는 곳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HUG가 유일하다. 업계에선 “보증기관이 독점체제여서 HUG가 권한을 무리하게 휘두르고 있는 것”이라며 보증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HUG의 분양보증 독점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부는 이미 2008년 HUG 외에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보험회사에 분양보증 업무를 가능하게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바꾸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후 보증사고가 늘자 시장개방 시기를 2015년으로 연기했다. 2015년엔 옛 대한주택보증이 HUG로 공사 전환하면서 다시 밀렸다. 2017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2020년까지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분양보증기관으로 보증보험 회사를 추가 지정키로 국토부와 합의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지만 현재는 국토부에서 미온적이다. 국토부는 “HUG가 수행하고 있는 공적 기능을 고려했을 때 보증기관 추가 지정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분양보증 독점폐지 시 보증기관 출혈경쟁이 벌어질 수 있고,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보증 기피 및 보증료 인상이 우려된단 이유다. 그러나 국토부를 감사하는 국회의 시각은 다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6년 펴낸 ‘2015회계연도 국토교통위 결산 분석’에서 “분양보증을 제외한 건설보증은 이미 다수의 보증기관이 경쟁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출혈경쟁에 따른 동반부실 가능성이 낮다”며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우려도 타당하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HUG가 분양보증을 독점한 채 주택공급량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건 문제”라며 “분양보증에 경쟁 도입 필요하다”고 명확한 입장을 냈다. 야당도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국토위 소속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여름 HUG 외 보증보험회사 1곳 이상이 분양업무를 다룰 수 있게 의무화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조합원 이주 완료 후 건물 철거중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단지(사진=연합뉴스)
2020.03.25 I 김미영 기자
올 봄 수도권 비규제지역 1만8000여 가구 분양
  • 올 봄 수도권 비규제지역 1만8000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봄 수도권 비(非)규제지역에서 1만8000여가구 아파트가 일반 분양한다. 이들 비규제지역은 대출이나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의 규제 허들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3월과 4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총 2만939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1만 89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택지지구, 도시개발 등을 통해 나오는 분양 물량이 많다.현재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고양(7개지구), 남양주(별내·다산동),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만안, 수원 광교지구·팔달·영통·권선·장안, 용인 수지·기흥, 의왕시 등이다. 경기 북부와 인천 등의 일부 지역만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수도권은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신도시 등 공공택지가 아니라면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로 짧다.이런 가운데 일부 비규제지역은 서울행 교통호재도 대기중에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에 지하철 7호선 연장, GTX-C노선이 정차 예정이다. 인천도 7호선 연장, GTX-B노선이 대기 중이다. 시흥도 신안산선(2023년 예정),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이 관통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달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뤄지며 비규제지역이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 내 분양 받거나 매매할 때는 서울 접근성, 교통망, 브랜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인프라 구축 계획까지도 반드시 따져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 양주에서는 제일건설㈜이 4월 ‘양주 옥정지구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A10-1·2블록에 들어서며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시흥에서는 영무건설이 시흥장현지구 B-9블록에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분양에 나섰다. 오는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4㎡ 단일 전용면적으로 총 747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통해서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가능1구역 재개발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있다. 우미건설은 AB12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총 437가구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계양천 조망권을 확보했다.
2020.03.23 I 박민 기자
코로나19에도…3월 넷째주 11개 단지 분양
  • 코로나19에도…3월 넷째주 11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다음 주 전국에서 754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여파로 건설사는 여전히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사이버로 대체한다. 3월 넷째주 17곳에서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21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546가구(일반분양 6180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오는 24일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50가구다. 오피스텔은 59㎡ 320호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시흥·광명 등 수도권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코스트코, NC큐브 커낼워크 등 대형쇼핑센터가 인접해있다. 향후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몰 등이 개점예정으로 생활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워터프론트 아암호수,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 쾌적한 도심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같은날 현대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한다. 전용 35~84㎡ 총 1409가구(일반분양 837가구)규모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1호선 백운역이 위치해 여의도 및 용산을 40분대, 종로 및 시청을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3월 넷째주에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총 17곳이다. 24일 부산 빌리브 센트로를 시작으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수원 영통자이의 모델하우스 등이 문을 연다.
2020.03.21 I 황현규 기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해야 할 ‘막차’ 단지는?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해야 할 ‘막차’ 단지는?
  •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막차 분양단지에 쏠리고 있다. 상한제 규제가 시행되면 이른바 ‘로또 분양’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대 10년간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는 등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는 입법예고 및 법제체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광명·성남 분당구·하남,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곳은 규제 사정권에 들게 됐다. 분양가격, 청약경쟁률, 주택거래량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언제든 적용될 수 있어서다.업계에서는 상한제가 적용되면 재건축 사업 위주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던 서울의 경우 사업성을 이유로 분양이 미뤄지거나, 하반기에 예정된 공급 일정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평균 60점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투기과열지구의 평균 당첨 가점은 50점으로 비투기과열지구의 당첨 가점 평균(20점)보다 약 2배 이상 높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3~4년에서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확대된다. 즉 준공이 다 돼 입주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아파트를 사고 팔 수 없게 된다.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시행 이전 분양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달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등촌 두산위브’의 경우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5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상한제 시행시 전매제한이 기간이 길어지고, 대출규제도 여전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내집 마련을 계획중에 있다면 제도 시행 전 분양 단지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3개 단지가 이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를 분양할 에정이며,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745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은평구 응암동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광명에서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철산동에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19.08.22 I 박민 기자
공간활용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틈새면적 갖춘 아파트 인기
  • 공간활용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틈새면적 갖춘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분양시장에서 틈새면적을 갖춘 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세분화된 면적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Needs)가 높아진데다 주거 트렌드가 실용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면서 공급 활용도가 높은 새 아파트 공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틈새면적 아파트(전용 60~83㎡) 가구 수는 3만24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17만7353가구)의 18.3% 비중이다. 10년 전(2009년) 틈새면적이 차지했던 비중이 3.9%(16만7962가구 중 6505가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 부담이 적다는 점을 틈새평면 인기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일례로 올해 6월 경기 남양주시에 공급된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틈새면적인 전용 74A㎡ 분양가는 2억6058만원~2억801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59A㎡ 분양가(2억2333만원~2억4222만원)와 비교했을 때 약 380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당 253만원 가량만으로 15㎡의 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건설사들의 진화하는 기술력도 틈새면적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근래 건설사들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좁은 공간이라도 면적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앞다퉈 적용하면서 국민주택형(전용 84㎡)에서 불필요한 공간은 덜어내고, 가격 부담을 낮춘 틈새면적(전용 60~83㎡)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1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455명이 청약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 74㎡T형으로 8가구 모집에 1464명이 청약을 신청해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강원 춘천 온의동 일원에서 선보인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74㎡A 타입은 3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50명이 접수해 전 타입 중 최고 경쟁률인 15대 1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가에 민감한 주택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틈새면적을 더 많이 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건설사들도 틈새면적에 팬트리, 알파룸 등을 제공해 체감면적을 넓히는 등 상품경쟁력을 높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실속형 틈새평면을 갖춘 단지들이 속속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 ‘일루미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전용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전용 39㎡, 74㎡ 등 틈새평면이 제공돼 고객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8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서 철산주공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틈새평면인 전용 70㎡ 17가구를 포함한 전용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19.08.21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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