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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사, 파키스탄 등 적·흑색경보 지역도 판매
  • [국감] 국내여행사, 파키스탄 등 적·흑색경보 지역도 판매
  • 실크로드 여행 상품(이미지=곽상도 의원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여행사들이 테러 등 위험지역에 여행 상품을 판매를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파키스탄 터키 필리핀 등 ‘적·흑색 경보’가 발령된 구역이 포함된 나라를 다니는 여행상품이 별도 안내 없이 온라인에서 다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각 나라의 안전 상태에 따라 여행경보를 4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남색경보’는 여행 유의, 신변 안전 유의 권고에 해당하고, ‘황색경보’는 여행을 자제하거나 여행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권고다. 또 ‘적색경보’는 철수 권고 또는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를 권고하는 내용이며, 흑색경보는 ‘여행 금지, 즉시 대피 권고’다.곽 상도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여행업협회 통해 파악한 결과, 현재 외교부 여행경보 중 ‘흑·적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현황은 없었다면서 철수권고·여행금지지역인 만큼 업계에 여행상품 판매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는게 문체부의 설명이다.하지만 곽 의원은 여행사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과 여행사 문의를 통해 확인해 보면 국내 여행사들은 여전히 해외 위험지역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흑·적색경보 지역이라는 안내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카라코람 실크로드 여행경로(이미지=곽상도 의원실) 일례로 파키스탄 전 지역은 적색경보 지역으로 우리정부가 철수를 권고하는 곳이다. 하지만 인터넷 포털에서 파키스탄 여행을 검색해보면, 지난 4일 출발한 30일 일정의 ‘실크로드 배낭여행’ 상품이 있다. 12일 현재도 15명이 여행 중이다. 해당 상품의 여행경로를 보면 ‘인도~파키스탄~중국~키르기즈스탄~우즈베키스탄’이다. 파키스탄 구간의 경우 여행 3일차부터 10일차까지 도보, 택시 등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곽상도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여행사에 ‘파키스탄을 경유하는 것 위험한 것 아니냐’는 전화 문의를 하자 담당직원이 ‘이번이 19차 상품이며 위험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또 “포털사이트에 ‘필리핀 자유여행’라고 검색하면 31만7858건의 각종 숙박, 항공권 등 여행상품 정보가 쏟아지지만, 상품안내 어디에도 ‘민다나오의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에 흑색경보가 내려져 있다는 사실은 찾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와 함께 “‘터키 자유여행’을 검색하면 8691건의 여행상품이 쏟아지는데, 한 여행사의 상품으로 접속해보면 12일 이스탄불 4박6일 자유여행상품이 있다”며 “마찬가지로 상품안내 어디에도 ‘가지안테프’ 등이 ‘적색경보’ 지역이라는 사실은 찾을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이처럼 최근 중동지역 정세가 악화되고, 유럽 등지에서도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외교부는 여행취소와 현지 철수를 권고하는 흑·적색경보를 발령 중임에도 여행사들이 버젓이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행사들이 미리 확보해놓은 상품을 팔지 못할까 봐 위험지역의 여행상품을 이른바 ‘땡 처리‘ 해가며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취소수수료 등 피해를 보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러 등 안전상의 이유로 여행을 취소해도 업계에서는 개인 변심으로 보고 많게는 상품가격의 50%까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해외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2877건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추세다. 특히 2015년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여행지 위험성으로 인한 해제 시 위약금 과다요구’ 피해가 111건이나 접수됐다. 곽 의원은 “현행법상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등 7개 여행금지국가 외에는, 여행상품 판매나 취소수수료에 대해 강제력이 없는 권고만을 할 수 있다”며 “문체부는 국내 여행사의 흑·적색경보’ 지역 여행 상품판매를 중단시키고, 자유 여행객들에게는 정확한 여행정보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테러 발생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억울하게 수수료를 떼이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한국인 10명 중 4명 "여행은 싸고 실속 있어야"☞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2016.10.12 I 강경록 기자
한국인 10명 중 4명 "여행은 싸고 실속 있어야"
  • 한국인 10명 중 4명 "여행은 싸고 실속 있어야"
  • 2016 아태지역 여행소비트렌드 인포래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지속되는 경제불황에 보다 저렴하고 내실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2016 아태지역 여행소비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39%는 여행 준비 시 할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과 같은 스마트 소비를 즐기는 ‘바겐 헌터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태지역 10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스카이스캐너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아태지역 여행객들의 소비 습관 및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0개국 여행객 87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인 여행객 중 ‘바겐 헌터족’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 연령대는 18~24세(46%)였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 보다 저렴한 여행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성별로는 남성(40%)이 여성(37%)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가성비를 추구하는 한국인의 소비 습관은 국내 여행업계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불황에 스마트 소비와 가치 소비를 즐기는 한국인의 성향이 국내 저가항공의 노선 확대와 맞물려 해외여행객 증가로 이어진 것.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은 1063만여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늘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37%)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대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여행’(22%)을 두 번째로 꼽았다. 명소 방문과 같은 단순 관광(6%) 및 쇼핑 위주의 여행(5%)은 크게 선호하지 않았다. 여행을 계획할 때도 주위 지인들의 조언을 받아 세심하게 준비했다. 한국인들은 여행 계획 시 가장 신뢰하는 여행 정보처로 ‘가족 및 지인’(37%)을 꼽았으며, ‘여행 블로그’(25%)와 ‘여행게시판’(19%) 또한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행자들의 모바일 친숙도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은 아태지역 여행객 중 모바일 친숙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자료 조사 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도구로 모바일을 꼽은 한국인은 68%로 아태지역 평균(51%)을 훨씬 웃돈다. 데스크톱 혹은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이는 29%, 태블릿은 3%로 확인됐다. 여행 정보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때는 SNS(61%)와 블로그(34%)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한국인이 여행 정보를 가장 많이 찾아보는 시간대는 ‘잠들기 전’(38%)이었으며, ‘직장 혹은 학교’(33%)와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27%)이 뒤를 이었다.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총괄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해외여행도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한국인들의 소비 습관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카이스캐너와 같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해외여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2016.10.11 I 강경록 기자
"항공으로 내륙여행 빠르고 편리해질 것"
  • "항공으로 내륙여행 빠르고 편리해질 것"
  • 여행박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서울시 등 대표 지자체 6곳과 국내 내륙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박사는 한국공항공사와 서울시 등 6개 지자체(울산, 경상남도, 여수시, 포항시, 사천시)와 항공을 이용한 국내 내륙노선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은 각 지방공항의 노선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관련단체들은 항공을 이용한 국내 내륙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포공항과 울산·포항·사천·여수공항을 잇는 항공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여행의 폭을 넓히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여행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는 현지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공항공사는 공사 홍보 매체를 이용하여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여행박사는 각 지자체 노선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여행박사는 지리산 천왕봉 당일여행, 포항 내연산 당일여행, 여수 금오도 당일여행 등 지역 공항을 이용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한 바 있다. 성수기나 연휴시즌에도 교통체증의 걱정 없이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어 국내여행 상품을 찾는 고객에게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여행박사는 항공을 이용한 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떠나는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2016.10.11 I 강경록 기자
울긋불긋 가을옷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
  • 울긋불긋 가을옷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
  •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지가 붉게 물드는 가을이 왔다. 고운 빛깔의 단풍들이 저마다 가을의 절정을 알리기 위해 분주히 붉고 노란 색을 뽐낸다. 온 산이 형형색색 단풍빛으로 물들어 눈을 즐겁게 하는 계절. 높은 하늘과 색색의 단풍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가을빛 하모니는 많은 이들을 단풍 나들이로 불러모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단풍 품종과 다채로운 가을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화담숲이다. 판교~여주간 경강선 개통으로 강남에서 40분 거리로 더 가까워진 곤지암 화담숲이 오는 14일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를 연다.◇울긋불긋 480여종 단풍으로 곱게 칠한 곤지암 화담숲의 가을곤지암 화담숲에서는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등 국내 최다 480종의 단풍을 만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해발 500미터 발이봉 산자락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과 스키장 옆에 자리할 만큼 큰 일교차 덕분에, 다른 수목원에서 보기 힘든 고운 빛의 단풍들을 마주할 수 있다.곤지암 화담숲의 약 135만5000㎡(41만 평) 대지에 펼쳐진 숲속산책길과 17개 테마원 곳곳이 가을이면 단풍의 붉고 노란 향연으로 가득 찬다. 그 중에서도 단풍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이 숲속산책길 옆을 굽이쳐 흐르는 ‘가재계곡’과 ‘소나무정원’, ‘암석원’이다. ‘가재계곡’은 붉은 내장단풍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져 청량한 가을풍경을 만들고, 푸른 기상의 소나무들 사이로 붉고 노란빛을 뽐내는 ‘소나무정원’의 단풍은 곤지암 화담숲에서만 누릴 수 있는 멋진 볼거리다. 소나무정원을 지나 다다르는 ‘암석원’에서는 단풍나무가 가을바람에 흐드러지는 억새와 수크령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곤지암 화담숲의 단풍나무들은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나무들 마다 가진 색과 모양이 다르다. 가재계곡 주변의 색이 가장 붉고 고운 ‘내장단풍’은 내장산에 자생하여 이름 붙여진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아기 손바닥 모양을 연상케 하는 얇고 깊게 패인 잎 모양이 특징이다. ‘당단풍’ 역시 한국 고유 수종으로 잎이 9~11갈래로 갈라져있어 다른 단풍과 구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잎의 앞, 뒤 표면에 잔털이 난데서 이름 붙은 ‘털단풍’과 열매 크기가 작은 ‘아기단풍’까지.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재미있는 이름과 모양을 가진 480여종의 단풍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기에 제격이다.곤지암 화담숲 가드너 나석종 씨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면 단풍색도 훨씬 밝고 진해진다. 올해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이 예상되어 어느 때보다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해, 올 가을 화담숲 단풍이 더욱 기대된다.◇가을꽃들과 황금빛 억새들이 이루는 풍요로운 가을 숲속산책길단풍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의 가을을 다채롭게 하는 것이 바로 오색의 가을꽃이다. 하얀 구절초와 노란색의 감국 등 색색의 야생화가 탐방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벌과 나비는 겨울의 길목까지 몇 번 되풀이해서 피고 지는 보랏빛 은은한 향기의 해국과 꽃으로 차(茶)를 만들 정도로 향이 좋은 감국 주변으로 분주히 움직인다.꽃과 함께 가을을 상징하는 열매들도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뽐낸다. 먹음직스러운 딸기 모양의 열매를 맺은 산딸나무와 붉은 빛깔의 산수유, 진보라색을 띄는 좀작살나무가 곤지암 화담숲의 가을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나무 데크로 완만하게 조성된 5km에 이르는 숲속산책길과 테마원 산책로 주변으로 가을꽃과 억새, 수크령 등이 운치 있는 길을 만든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유모차를 끌고 가벼이 산책할 수 있도록 전 구간이 낮은 경사도로 이루어져 있어 부담 없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책길 주변 곳곳에 평상과 의자를 마련해 놓아 자연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숲속산책길을 따라 화담숲을 관람하는 코스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밖에도 가을을 맞이해 ▲1000여 그루의 자작나무와 억새가 가을바람과 어우러져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작나무숲’을 비롯해 ▲사과, 배 등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선사하는 ‘탐매원’, ▲봉선화, 감나무, 과꽃 등 추억 어린 나무들과 돌담, 싸리문, 장터 등 추억 어린 정원의 이야기가 담긴 ‘추억의 정원’ 등 저마다 특색 있는 스토리가 가득한 다양한 테마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추억 속으로 사라져가는 곤충, 동물과의 만남까지단풍 가득한 곤지암 화담숲을 거닐며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 곤충, 어류, 새 등을 만나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곤지암 화담숲은 현재 생물종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함께 국내에 자생하는 멸종 위기종인 반딧불이, 원앙이 등의 생태복원을 위한 서식환경을 연구 조성하고 있다. 화담숲 입구 원앙호수에는 100여마리의 원앙가족이 살고 있고, 반딧불이원에서는 매년 6월에 반딧불이 축제를 진행할 정도로 많은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이러한 생태복원 노력 덕분에 화담숲 곳곳에서는 귀여운 다람쥐를 비롯해 도룡뇽, 고슴도치 등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인 민물고기 생태관도 들러 볼만 하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 버들치, 산천어 등 국내 희귀물고기 40여 종 8,000여 마리를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태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보호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곤지암 화담숲은 16일까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0월 17일부터 폐장시간이 오후 5시 30분으로 30분 앞당겨진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 또한 곤지암 화담숲 인근에 곤지암리조트가 있어 콘도는 물론 스키장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정상휴게소와 스파,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곤지암리조트 내 레스토랑에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을 제시하면 5%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 관련기사 ◀☞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e주말]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2016.10.10 I 강경록 기자
LG유플러스, 코엑스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
  • LG유플러스, 코엑스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www.lguplus.co.kr)는 이달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6)’에서 홈 IoT와 산업 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의 IoT응용서비스와 IoT융합제품, IoT보안, 유무선 통신 및 네크워크, IoT플랫폼, IoT디바이스 등 IoT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IoT 관련 고객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업종의 사업기회와 IoT 관련 사업 제휴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규모로 참가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여 가지의 홈/산업 IoT서비스를 선보이는 홈/산업 IoT 전시관을 구축한다.이번 전시관은 ‘내가 살고싶은 IoT House’를 컨셉으로, 전원 주택을 떠올릴 수 있는 모델하우스의 느낌으로 전시관 안에 각종 다양한 IoT제품들 뿐만 아니라 제휴 상품들 까지 함께 전시해 다양한 IoT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홈 IoT 전시관에는 집안의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허브를 중심으로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냉장고, 에어콘 등 20여 종의 홈 IoT 서비스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산업 IoT 전시관에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 공유할 수 있는 ‘산업용 직캠’ 서비스와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인 ‘IoT 차량안전운행’ 등의 산업용 IoT 서비스 7종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전시기간 동안 ‘IoT House’의 가든파티를 컨셉으로 다양한 IoT 체험이벤트를 진행해 IoT 서비스를 이해를 돕고, 또 최신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20, 블루투스 방수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IoT사업부문 안성준 전무는 “국내 40만 가구를 넘어서며 홈 IoT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 및 산업 분야까지 IoT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아이폰6S / 6S플러스 32GB 단독 판매..지원금 최대 16.8만원☞LG유플, 고객 초청 '1박2일 화담숲 단풍여행' 개최☞3代 이어 국제평화유지와 국가에 헌신한 가족 시구 행사
2016.10.09 I 김현아 기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라' 버티컬챌린지레이스
  •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라' 버티컬챌린지레이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라”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을 체험하는 ‘버티컬 챌린지 레드’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용평스카징의 레드 슬로프를 코스로 활용해 경사도 최대 35도를 직접 오르는 극한의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다.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을 체험하는 행사로, 현재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용평 스키시즌권과 콘도숙박원, MTB 자전거, 스포츠선글라스, 리프트권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 이용권등이 주어진다.참가비는 버티컬 레드 8만원, 버티컬은 3만원이다. 버티컬레드 참가자에게는 빌라콘도 1박, 기념티셔츠, 부시시설 이용권이 주어진다. 버티컬은 기념티셔츠, 부대시설 이용권이 주어진다.한편, ‘2016 평층 국제 e-컬쳐 페스티벌’은 7일 개막해 9일까지 사흘간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2016.10.07 I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1년내 여행 계획해"
  • 월별 조사시점별 여행계획 보유율주별 조사시점별 여행계획 보유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지난 1년간 매주 우리나라 소비자 300명씩을 조사한 결과 1박 이상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82%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간의 차이는 없지만 30대와 60대가 80% 중반대로 높았고, 국내외에 대한 선호도는 달랐다. 30대는 국내, 60대는 해외여행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계획 보유율(3개월 내 1박 이상)은 66%로 남녀 간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성 40대와 여성 30대가 70%로 가장 높았는데, 10월에 80% 중반대까지 올라 가장 높았다. 이 시기는 자녀의 방학과 연말연시 휴가를 앞두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행계획 보유율(6개월 내 1박 이상)은 48%이며, 남성보다 여성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공히 60대가 과반수(54%)로 전체 평균(48%) 보다 6%p 높았다. 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은 겨울철인 12월, 1월에 약 70% 이상의 다수가 해외 여행계획을 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건강에 자신없고 추위에 약한 이들이 따뜻한 해외로의 여행을 상상하며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녀 차이가 가장 큰 것은 20대였고, 타 연령대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1~2%p인데 반해 20대는 여성 52%, 남성 43%로 9%p의 큰 차이가 있었다. 해외여행이라는 측면에서 남·여 20대의 생활환경이 크게 다름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여행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기획한 ‘여행시장 단기예측 조사’로부터 나온 것이다. 매주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조사로 2015년 8월에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표본 수는 총 1만 7400명이다. ▶ 관련기사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2016.10.06 I 강경록 기자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 캐나다 단풍열차(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을 단풍’이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터. 단풍이 예쁜 국내 여행지 차고 넘치지만, 최근에는 다소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해외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색다른 가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어쩌겠는가. 떠나야지. 단풍 나들이를 떠나는 골든 타임, 바로 지금부터다. 여행박사가 가까운 아시아 지역부터 멀리 미주까지 제각기 다른 풍경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 ◇ 800㎞의 길이로 이어지는 ‘캐나다 메이플 로드’ 캐나다는 10월까지 메이플 시즌으로 지금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는 것은 물로 화려한 단풍까지 즐기고 올 수 있기 때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토론토, 몬트리올까지 800㎞의 길이로 이어지는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는 단풍나무와 자작나무 등 수많은 나무로 어우러져 ‘단풍숲’이라 할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한눈에 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풍경은 화려함 그 자체다. 바로 이 캐나다스러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 9월 말에서 10월 사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지금을 놓친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여행박사가 10월 한 달간, 미동부 뉴욕/워싱턴과 캐나다 나이아가라, 토론토, 퀘백까지 돌아보고 오는 8박 10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도시 관광은 물론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까지 둘러보는 알찬 일정. 가격은 239만원부터다. 캐나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사진=여행박사)◇ 협곡을 따라 유람하는 단풍 크루즈 ‘중국 양쯔강’끝없이 펼쳐지는 중국의 양쯔강도 꼭 다녀와야 할 가을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쯔강이라 불리는 중국의 장강은 나일강과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으로 주변이 대협곡과 웅장한 산으로 둘러 싸여있어 단풍이 진 모습 자체가 한 폭의 수채화다. 바로 이곳의 11월은 단풍 초절정기.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양쯔강의 단풍 절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협곡을 따라 유람하는 크루즈 여행을 추천한다. 5성급 호화크루즈를 타고 양쯔강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편안하게 쉬면서 절경도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여행이다. 짙푸른 강을 중심으로 양쪽의 화려한 절경을 구경할 수 있어 크루즈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여행박사가 장강 삼협과 삼국지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특별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판매한다. 여행박사 단독으로 11월 26일 단 하루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 139만원이다. ◇ 단풍으로 물드는 ‘일본 오사카’ 일본 간사이 지방의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에 거쳐 절정을 이룬다. 만약, 올가을 국내 단풍 시기를 놓칠 것 같다면, 일본 오사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오사카지만, 오롯이 가을이 주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자 한다면, 단풍의 핵심명소를 중심으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의 절경을 자랑하는 교토 ‘청수사’, 대나무 수풀이 우거진 산책길 ‘치쿠린’,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더욱 아름다운 ‘오사카성’ 등 단풍을 만끽할 만한 장소는 넘쳐난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 중의 매력. 여행 후 즐기는 온천욕까지 더한다면, 더욱 완벽한 여행이다. 여행박사가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카, 고베, 나라 등 단풍명소를 둘러보는 여행박사만의 단독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단풍 시기인 11월 13일부터 12월 9일까지 출발 가능하며, 가격은 79만9000원부터다. 중국 양쯔강 크루즈 여행(사진=여행박사)▶ 관련기사 ◀☞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강원의 숨은 가을비경 찾아 떠난 열차여행☞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2016.10.06 I 강경록 기자
울긋불긋 가을 단풍의 향연...'곤지암화담숲'
  • 울긋불긋 가을 단풍의 향연...'곤지암화담숲'
  • 붉은 단풍 사이를 오르는 곤지암 화담숲 모노레일(사진=곤지암리조트)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곤지암 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형형색색 단풍으로 가득한 곤지암 화담숲과 모노레일(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곤지암 화담숲이 단풍축제를 시작한다.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은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울긋불긋 가을 단풍의 향연인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곤지암 화담숲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80여종의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한 곳.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단풍여행지다.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산책길 주변의 억새, 야생화가 가을의 삼중주가 되어 고혹스런 가을빛의 향연을 보여준다.10월 중순부터 곤지암 화담숲 산책로 곳곳에는 빛깔 곱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유수종 내장단풍을 비롯해 붉은 색의 당단풍, 애기단풍, 산단풍, 적피단풍과 노란빛깔의 고로쇠나무, 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 등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룬다.특히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7개 곤지암 화담숲 테마원과 이어진 5km의 숲 속 산책길을 걷다 보면 하얀 구절초, 노란색의 산국, 보라빛의 해국 등의 야생화와 진보라색 좀작살나무, 붉은색의 낙상홍, 산수유, 산사나무 등의 나무열매들이 풍요로운 가을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곤지암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예매를 이용하면 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곤지암 화담숲 인근에 곤지암리조트가 있어 콘도는 물론 스키장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정상휴게소, 레스토랑 및 스파 등 연인이나 가족과의 가을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관련기사 ◀☞ "강원의 숨겨진 가을 비경 찾아 떠난 열차여행"☞ [e주말]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여행팁] ‘혼행족’ 위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Best 3☞ [창조관광] "캐리어 이젠 끌고 다니지 말고 맡기세요"
2016.10.03 I 강경록 기자
 억새 그리고 단풍 가을을 담다
  • [e주말] 억새 그리고 단풍 가을을 담다
  • 경기도 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0월 한달간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경기도 동두천 소요단풍제가 이달 29일부터 39일까지 열린다.(사진=경기관광공사)고양호수축제(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 가을 더없이 화사한 축제가 당신을 기다린다. 가을의 색으로 치장한 단풍과 감각적인 예술 공연. 군침 도는 맛있는 축제와 지식의 목마름을 해결할 다양한 축제들. 파란하늘에 대비되는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원 없이 날려보는 셀카는 덤이다. 이래도 그냥 집에 갈 텐가. 가을 사진 찍기 좋은 경기도의 대표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잊지못할 가을 추억 ‘동두천 소요단풍제’동두천 소요단풍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소요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풍 여행지다. 소요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알리기 위한 소요단풍제는 올해로 31회를 맞는 동두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올해는 단풍의 최절정기로 예상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소요산국민관광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축제 동안 전통민요 재현과 문화예술 공연, 전문 초청 공연팀과 연예인의 초청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 각종 체험행사, 흥미로운 전시부스가 설치돼 한층 풍성해진 이번 단풍제는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단풍제의 메인이벤트는 뭐니 뭐니 해도 요석공주선발대회! 매년 동두천시의 여고생과 여성 시민을 대상으로 요석공주 선발대회를 실시한다. 아울러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일 년 동안 준비한 각종 전시회, 전통공연, 무대예술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동두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흩날리는 억새가 물든 ‘명성산 억새꽃축제’그림 같은 산정호수를 품은 명성산. 산 정상은 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어 생활하던 곳이다. 지금은 집터 흔적만 남아있고 밭에는 모두 억새가 자라고 있다. 한동안 잊혔지만 등산객들 사이 억새 군락지가 소문나면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억새를 관리하고 축제를 열어 홍보하면서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발전했다. 올해는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열린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명성산 등산로에서는 억새음악회가 열리고 은빛 억새가 파란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정상 팔각정 부근에는 편지를 써서 부치면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빨간우체통이 운영된다. 산정호수 수변산책로와 호수공원 주변에서는 축제 개·폐회식과 억새체험존, 억새꽃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인근 군부대의 장병을 초청하여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맞습니다!’를 유행시킨 추억의 ‘우정의 무대’ 재현행사와 일반인이 군복과 군화는 물론 군장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달리는 ‘군장마라톤 대회’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기간은 1일부터 이달말까지다. ◇예술 거리로 나오다 ‘고양호수축제’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인 고양거리예술축제(GYLAF)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움직이는 역동적인 타악 ‘움직이는 드럼’, 공중에서 펼쳐지는 인생 서커스 ‘소다드, 그리움’ 등 해외 초청작과 슈퍼맨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사회를 그린 ‘맨오브스틸’, 무기력 시대에 절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 ‘멀리 있는 무덤 : 거리에서’ 등 국내 초청작과 특별 프로그램이 고양의 화려한 낮과 밤을 수놓는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중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하며 즐기는 댄스타임 ‘GYLAF와 함께하는 다함께 댄스타임’이 인상적이다. 그 외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인형극, 탈춤공연, 청소년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민화, 생태, 공예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2016.10.02 I 강경록 기자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 [e주말]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 안양예술공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가을이 왔다. 여름이 유난히 길었던 탓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가을이다. 한국갤럽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 중 44%에 달했다. 반가움도 잠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가을이 짧아지고 있어 주저할 틈이 없다. 많은 이들이 짧은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주말이면 야외활동하기 적합한 나들이 코스를 짜기에 분주하다. 클래식 음악, 트렌치 코트가 어울리는 차분한 감성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연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가을로 무르익어 가는 자연 속에서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속 미술관 전시를 소개한다. ◇무르익는 가을 속 지붕 없는 미술관 ‘안양예술공원’ 붉은 단풍 아래 등산을 하던 중 산 중턱에서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우거진 그늘이 시원한 공원을 걷다가 독특한 외관의 도서관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색 장소가 서울 근교에 있다.안양예술공원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배경이 되는 곳. 안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도심 곳곳에 설치하여 도시 풍경을 변화시키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다. 예술공원 일대에 펼쳐진 ‘지붕 없는 미술관’에서는 공공예술 작품들을 눈으로 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으며,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APAP작품 투어도 연중 운영되고 있어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APAP작품 투어 코스인 공원 산책로는 가파르지 않고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눈 앞에 펼쳐진 가을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자연 속에서 예술과 함께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 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APAP 5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 간 안양예술공원과 안양 시내 일대에서 진행한다. 크리스티나 김, 마이클 주, 임흥순 감독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대한 작품 속의 작품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단순히 예술 감상이 가능한 공간에서 더 나아가 전시 공간 자체가 가을 분위기의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뮤지엄도 있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등록문화제 제 586호로 지정되어 한국 근·현대 건축의 살아있는 역사로 일컬어지는 구 ‘공간’ 사옥에 개장한 컨템포러리 아트뮤지엄이다. 건물의 단면이 길고 좁은 독특한 구조에 더해 사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단풍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창경궁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담한 마당을 비롯해 ‘공간’ 사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 레스토랑, 뮤지엄 샵 등으로 이루어져 힐링 나들이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제격이다.이 곳에서 유럽 동시대 작가 3인의 전시 ‘텍스트가 조각난 곳’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독특한 건축 구조를 반영해 세 부분으로 조각난 리암 길릭의 네온 텍스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로, 작가 리암 길릭을 비롯해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 다니엘 스티그만 만그라네는 ‘공간’ 속 세 개의 장소에서 예술적 영감을 풀어냈다. 특히 관계 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리암 길릭은 동시대 건축과 환경이 사람들의 행동이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관심을 기울이며 단순하고 간결한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맥락 안에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시사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동물원 옆 미술관’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여름방학이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아쉽게 끝났다. 이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뛰놀면서 예술적 감성까지 키울 수 있는 장소가 부모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동물원 옆에 위치해서 ‘동물원 옆 미술관’으로 알려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원 안에 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으로 지난 30년간 1900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다양한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뛰어 놀 수 있는 너른 잔디밭과 다양한 작품들이 한적하게 놓여있는 야외공간도 있어 매년 가족단위의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30주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전을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그 동안 수장고에서 잠들었던 소장품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전시를 연 것. 이번 전시에는 300여 명 작가의 소장품, 소장자료, 신작 등 56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8개의 전시실, 중앙홀, 회랑 등 전관에서 공개된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는 제작부터 소멸과 재탄생에 이르는 작품의 생애를 3개 주제(해석, 순환, 발견)로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전시는 본 전시와 개별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학생, 성인의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들도 진행되어 부모님과 함께 미술관을 찾은 아이들도 예술작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여행팁] ‘혼행족’ 위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Best 3☞ [여행팁] 해외여행시 나라별 소매치기 예방 '꿀팁'☞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2016.10.01 I 강경록 기자
  • [국감]"신형 기상레이더 장애율, 구형보다 최대 45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교체한 신형 기상레이더의 장애율이 구형레이더에 비해 최대 45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백령도, 진도, 면봉산에 교체해 운용 중인 3대의 신형 기상레이더의 장애율이 구형레이더에 비해 적게는 30배, 많게는 45배까지 급증했다. 그 주요 원인은 교체한 3대의 신형 기상레이더의 고장난 부품을 해외제조사로부터 수송하는데 시간이 지체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33시간에서 최대 252시간이나 걸려 장애를 복구한 사례가 6건이나 됐다. 신형 기상레이더 구매사업 계약서에는 하자보증기간 내에 장애가 발생하면 제조사가 이를 복구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문화돼 있다.하지만 장애복구완료 요구제한시간을 초과했을 때 제조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내용이 없다. 부품 수송이 늦어지고 장애복구가 지체해도 기상청은 두 손 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제조사가 부담해야 하는 하자보증비용 14억 7400 만원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장 의원은 “계약 부실로 기상레이더의 장애복구가 지연되고 기상예보를 위한 기상정보 수집에 공백이 발생했다”면서 “신형 기상레이더의 핵심기술 연구와 대체 가능한 국산 부품개발에 투자해 순수 국내기술로 기상레이더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기상청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324억원을 투자해 노후한 구형 기상레이더 11대를 신형(이중편파 S밴드 레이더)로 교체하는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기상청 "소형기상레이더 주민에게 직접적 전자파 노출 없어"☞ 기상청 옥상에 'X-밴드 레이더' 설치 추진..동작구 반발☞ 신한금투, 1년 후 65% 이상만 유지하면 조기상환되는 ELS 출시☞ 기상청 "올해 설악산 첫 단풍 오늘 시작"☞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용어 - 조기상환청구권☞ '물대포' 백남기 농민 위독… 가족들 대기상태☞ ‘먹자먹’ 정채연, 기상 직후 체중계 직행 ‘걸그룹의 일상’☞ `지진에도 재난문자 늦은 이유가`…기상청 문자 발송 권한 없었다☞ 기상청, 라이다물품 11억원 소송 승소확정☞ 안전처 홈페이지 용량 日기상청 17배.."무겁다보니 쉽게 다운"☞ 기상청 "근거없다" 공식부인..24일 대규모 지진설 '헛소문'☞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시간 50초에서 7∼25초로 단축한다"☞ 기상청 "한반도 지진, 수개월간 계속 가능성"☞ 장석춘 의원 "기상청 '갑질'..해외출장비용 계약업체에 전가"☞ 경주서 또 규모 2.1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2016.09.28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無책임 귀족 노조...‘금수저’ 은행·현대차·철도 연쇄파업-檢, 장고 6일 만에 강수 신동빈 구속영장 청구-시속 500KM...中, 가장 빠른 초고속철 만든다△줌인-MLB 亞 내야수 첫 시즌 20홈펀 강정호-“김영란법 탓...1년내 수많은 소상공인 문 닫을 것”-[사설]정세균 의장의 사과 표명이 필요하다-[사설]기초과학 육성없이 노벨상 꿈도 꾸지 말라△종합-평균임금 2배 ‘귀족 노조’...기득권 지키기만 급급-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청구-“평가기준 모호해 상명하복 심화”△정치&-누진제·위안부 ‘동문서답’...野, 주형환·윤병세 질타-불필요한 논란 피하자...점심은 ‘더치페이’-김재수 사퇴 거부...“농업현안 성실히 해결”-“丁의장 사퇴까지”...與, 대야협상 전면봉쇄-이원종 “대장 기러기에 응원을”-[여의도 톡톡]△경제-일자리 창출은 나몰라라 맹탕 ‘고용유지장려금’-“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안 30일 밝힐 것”-세월호 리프팅빔 설치 차질...이르면 내달 인양될 듯△금융-빚 75% 갚고 병나면 ‘남은 빚 면제’ 받는다-산업은행, 이대현 수석부행장 선임-하나멤버스 내달 업그레이드... 1위 굳히기-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 11월 11일 마감△대출 길 넓히는 제2금융권 은행-담보 모자라도 평판 좋으면 OK...서민금융 품은 저축은행-신용등급 알면 앱으로 대출금리 한눈에-마이너스 통장처럼 5년간 이용 가능-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최대 6년... 유연한 대출 상환기간 설정-무서류·무방문·무통화로 편의성 극대화-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도 대출 OK△산업&기업-한진해운 침몰로 글로벌 해운업계 ‘빈익빈 부익부’-구자열 “테슬라 같은 기업 되자”-볼보, 올 국내판매 5000대 넘길 듯-이정현 “기업하기 싫은 나라 되는 것 막겠다”△산업-KG이니시스, 삼성올앳 인수-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완제품 공급...한국콜마 VS 코스맥스, ODM 1위 다툼-올 추석선물, 한우 울고 과일 웃고-10명 중 8명 “단통법, 통신비 절감효과 없어”-갤노트7 리콜에도...‘아이폰7’ 반사효과 없었다△비즈 인사이드-평소엔 ‘황제경영’ 비판 어려울 땐 ‘사재출연’ 강요-사재 300억 턴 현정은 회장 현대상선 ‘법정관리行’ 피해△성공異야기-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라스베이거스, 풀3D로 옮겼더니...100만 카지노 유저 놀러와”-年 5조원 ‘소셜 카지노 시장’△가을 분양대전-10월까지 전국 95개 단지서 총 7만7000가구 쏟아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11단지)’-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GS건설 ‘그랑시티 자이’-롯데건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두산건설 ‘송파 두산위브’-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LH ‘하남 감일 스윗시티’-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현대산업개발 ‘신촌숲 아이파크’-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증권&마켓-클린턴·트럼프 입에...국내 증시 출렁인다-미래에셋 ‘인버스 레버리지 EFT’ 판매 총력전-반토막 오뚜기 신제품 효과로 다시 오뚝 설까△마켓in-中 랑즈, 하나은행과 ‘K-뷰티’ 큰손 된다-경남기업 예비입찰에 5개사 참여-해운업 위기에도... 중형 해운사 신용도 ‘이상無’-IBK투자證, 한국성장금융과 PEF 활성화 ‘연합’-수익 짭짤한 투자상품 셋△글로벌마켓-中 ‘5G 시대’ 선도 야심... 기술표준화 가속도-美S&P500기업 실적 6분기 연속 뒷걸음질-美차기 대통령 가를 90분...첫 ‘TV토론’ 날 밝았다-日게임업체 뒤늦게 ‘모바일’ 열올려-날개 꺾인 트위터, 구글 품에 안기나△문화-사느냐 죽느냐...햄릿으로 태어난 여자의 고뇌-5만원권 ‘김영란티켓’ 만들까...고민하는 공연계△엔터테인먼트-쏟아지는 확장판에... 설자리 좁아지는 ‘작은영화’-노트북·세븐... 하반기 재개봉 영화 관객몰이 ‘예고’-“세계 한류팬 2억명 놀이터 만들어 엔터산업, 글로벌 확산 기여할 것”△스포츠-127억짜리 드라마... 매킬로이, 골프 황제 다시 노린다-슈틸리케호 ‘진격의 거인’ 김신욱 1년 만에 호출-프로축구 상위 스플릿행, 막차 표는 단 2장△People-그린과 비즈니스 모두 지배했던... ‘더 킹’ 전설이 되다-세계 1위 게임업체 텐센트 “매년 이익 1~2% 기부”-‘손샤인’ 키워낸 큰 스승, 이광종 감독 떠나다-홍상수 감독,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감독상 수상-작년 고인 된 ‘만추’ 작가와의 추억 찾아... 한국 찾은 日 영화 ‘우나기’ 시나리오 작가△오피니언-[목멱칼럼] 평창올림픽은 ‘글로벌 관광 강원’ 출발점-[생생 확대경] 금융권 파업을 보는 불편한 시선-[기자수첩] 검찰의 부적절한 장외 플레이-[e갤러리] 김덕기 ‘즐거운 우리집’△부동산-문정·마곡 오피스텔 연내 7000실 입주... 수익률 하락폭 커지나-착공 앞둔 수도권 전철길 따라 ‘분양 열차’-장기 미착공 공공임대 4채 중 3채 ‘영구·국민임대’△사회-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 운영...수사권 독립 재시동-“해외사업 투자하면 月 최대 10% 배당” 1만명 넘게 속여 1조원 가로챈 사기범-3년간 잘못 걷은 지방세 5481억 달해-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부모-“대학 졸업 전 취업하면 출석 인정 받을수 있어요”-해외호텔 싸게 예약“ 억대 가로챈 50대 구속-설악산 첫 단풍 26일 물들어... 작년보다 3일 늦어
2016.09.26 I 이연호 기자
가을절정 으뜸 여행지에 '메이플 캐나다'
  • 가을절정 으뜸 여행지에 '메이플 캐나다'
  • 캐나다 퀘백(사진=KRT).[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www.krt.co.kr)는 가을 여행지로 단풍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메이플로드 상품’을 추천했다. 국내에도 훌륭한 단풍명소가 많지만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절정을 이루는 미국·캐나다의 메이플 로드는 으뜸 여행지로 손꼽힌다.메이플 로드는 온타리오 주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백주까지 약 800km에 이른다. 화려한 듯하면서도 소박한 단풍의 향연은 캐나다스러운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KRT가 추천하는 미동부·캐나다 11일 상품은 10월까지만 판매한다. 국적기 아시아나를 이용해 시카고로 입국하는 코스로 약 1만800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 시카고 관광을 마친 후 뉴욕 이동 시 최신 기종인 A380 스페셜 에디션을 탑승할 수 있으며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된다. 시카고 피자, 사이공 마켓, 그랜드 뷔페, LA갈비정식, 쉑쉑버거 등 현지에서 느껴볼 수 있는 풍미가 가득하다.숙소는 전 일정 일급호텔을 이용하고, 1박에 한해 룸당 아이스 와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비용을 추가하고 뉴욕 일정을 연장할 수도 있어 단체 여행과 자유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 메이플로드 상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KRT 홈페이지(www.krt.co.kr) 또는 대표전화(1588-0040)로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269만원부터다.
2016.09.25 I 김미경 기자
번잡함 피해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 번잡함 피해 떠나는 특별한 가을여행
  • 캐나다 퀘벡 메이플로드(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성수기와 추석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접어들면 여행전문가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성수기의 번잡함을 피해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정취나 이색테마를 가미한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특별한 가을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을 위해 ‘계절만끽 여행’, ‘특수 지역 여행’, ‘이색 테마 여행’ 등 목적에 따른 상품 3개를 선보였다.캐나다의 가을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캐나다 특유의 여유로움을 한층 북돋아준다. 특히 캐나다 단풍여행의 백미 ‘메이플 로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800km에 걸쳐 단풍이 물드는 절경을 자랑한다. 하나투어의 ‘캐나다 메이플 로드 10일’은 메이플 로드의 최정점인 ‘몽트랑 블랑 리조트’ 숙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국내여행사 중 하나투어가 유일하다. 또 록키산맥, 몬트리올, 퀘벡, 밴쿠버 등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이는 특급호텔 숙박/ 로키 산맥 곤돌라 탑승 등 다양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출발한다. 가격은 439만원부터.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사진=하나투어)특이한 여행지를 원한다면 중동의 진주 두바이를 추천한다. 사막 위의 신기루 같은 도시 두바이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가을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세계에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곳이 많은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163층의 ‘버즈 칼리파’, 세계 가장 높은 호텔 ‘버즈 알 아랍’,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두바이 몰’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아랍 특유의 화려함을 담고 있는 ‘황금 시장’,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일컫는 야자나무 모양의 인공 섬 ‘쥬메이라 팜 아일랜드’ 등 볼거리가 많다.하나투어가 추천하는 ‘두바이/아부다비 5일’은 최고급 럭셔리 호텔 ‘하얏트’에서 숙박하며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한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 속에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지프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사막 사파리’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9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17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일본 나가사키 군함도(사진=하나투어)배움이 있는 특별함을 원하는 사람은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군함도를 가보자. 일본 나가사키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군함도의 정식 명칭은 ‘하시마 섬’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진 탄광으로, 지난해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의 방문 이후 큰 관심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로 다뤄질 곳이기도 하다.하나투어는 한수산 작가와 동행하는 ‘나가사키&군함도 답사 4일’ 상품을 선보였다. 한수산 작가는 군함도의 슬픈 역사를 15년동안 취재해 장편소설 ‘군함도’를 출간했다. 해당 상품은 4일간의 여정 동안 작가의 취재 당시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10월 22일에 출발하며 선착순 30명만 예약 받는다. 가격은 169만원.▶ 관련기사 ◀☞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여행] 가을 충주호, 농익은 '물색'에 빠지다☞ [여행팁] 추석연휴, 2명 중 1명 "여행 갈거야"☞ [여행]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가을바다 드라이브
2016.09.15 I 강경록 기자
"실속 가격에 가을 즐기세요"…이색 호텔 패키지 출시
  • "실속 가격에 가을 즐기세요"…이색 호텔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30대 워킹맘 김가희씨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달 말 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묵은 명절 피로를 풀기로 했다. 주변 경관이 좋아 평소 가 보고 싶었던 호텔의 패키지가 2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나와 얼른 예약을 마쳤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은 물론, 가을 도서를 선물로 받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서다.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국내 특급호텔들이 가을 시즌을 맞아 가성비를 높인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을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와 연말 특수 사이에 낀 호텔업계 대표적 비수기로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고객이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고 있다.(사진=워커힐)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가을 독서와 함께하는 ‘워커힐 아트플 스테이(WALKERHILL Art+ Stay)’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600권 상당의 민음사 도서가 비치된 ‘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도서와 노트 세트를 제공받는다. 1박과 함께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타입1(세금·봉사료 별도 19만5000원)과 조각케이크·더치커피(2잔)를 제공하는 타입2(23만9000원)로 구성됐다.△메이필드 호텔 정원에서 고객이 가족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이필드)메이필드 호텔은 11월 13일까지 단풍과 꽃이 가득한 호텔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테이 인 메모리(Stay in Memory)’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비교적 높은 가격(47만8500원)이지만 조식(2인)을 포함해 가족사진 액자·DVD와 인화사진(20매)을 제공, 호텔 속 사진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패키지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피크닉 팩(사진=메리어트)반포 한강공원 근처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한강에서 가을 피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어반 피크닉(Urban Picnic)’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23만9000원)를 이용하면 피크닉용 매트와 아이스 보냉백에 맥주 2캔, 고구마·감자·비트뿌리 등을 튀긴 칩스 2팩을 제공한다.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11월 30일까지 선보이는 ‘남산 트레킹’ 패키지(21만8900원)를 이용하면 조식(2인)과 함께 트래킹 지도, 핫팩, 타월, 생수를 담은 스포츠 가방과 필름 10장, 폴라로이드 카메라(대여)를 들고 가을 남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 개막…'사진으로 즐기는 가을'☞ 선선한 가을, 당뇨환자가 꼭 챙겨야 할 음식은?☞ "서촌 골목골목에서 자유로운 사진 전시와 가을 정취 즐기세요"☞ [포토]성큼 다가온 가을, '허수아비 등장'☞ 삼성물산 패션 "가을 남자여, 소재·컬러·아이템으로 승부하라"
2016.09.08 I 김진우 기자
 일탈! '삼복' 뚫고 달린다…한강변 국도드라이브
  • [여행] 일탈! '삼복' 뚫고 달린다…한강변 국도드라이브
  • 한국 내 작은 프랑스 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 경기 가평군 청평댐에서 시작한 75번 국도와 맞닿아 있으며 청평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명산 자락에 자리잡았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붉은 지붕의 하얀색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일 폭염이다. 일탈을 감행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다. 폭염만큼 뜨거운 도심의 쉼없는 경쟁도 일탈을 부추긴다. 이럴 때 꼭꼭 닫아걸었던 차창을 내리고 산과 강이 있는 아스팔트로 차를 몰아보자.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한강변 국도만 나가도 힐링이 된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길은 곡선과 직선이 얽혀 있어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볼거리도 많다. 본격적인 드라이브 코스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두물머리부터다. 여기서부터 호수처럼 넉넉하고 거울처럼 맑은 강과 강변을 따라 이어진 숲은 여름풍경을 오롯이 담고 있다. 물론 길가에는 놀거리·볼거리가 수두룩하다.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나 프랑스풍 마을 쁘띠프랑스에 들러 여유 있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시간이 된다면 수상스키를 타며 일상의 시름을 털어내도 그만이다. 그걸로 부족하다면 이어진 길을 따라 강촌이나 양평으로 향해도 좋다.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쁘띠프랑스’경기 가평군의 청평댐에서 시작한 75번 국도는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난다. 강을 따라 이어진 길은 이국적인 마을 하나와 조우한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다. 청평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했다. 붉은 지붕의 하얀색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근에는 중국인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급부상했다. 이곳을 촬영지로 했던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서 큰 인기를 끌면서다. 현재 연 입장객은 무려 100만명. 그중 70% 정도가 외국인관광객이다. 양평 두물머리.쁘띠프랑스에는 동화 ‘어린왕자’와 연관한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3층 건물인 ‘생텍쥐페리기념관’에는 ‘어린왕자’를 쓴 작가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패널을 전시했다. 그중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어린왕자 그림 영인본 6점도 있다. 설립자인 한홍섭 씨가 30여년 전부터 프랑스를 50여차례나 들락거리며 수집한 귀한 자료다. ‘쁘띠프랑스’ 전경.프랑스 주택전시관은 150년 전에 지어진 프랑스의 전원주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한눈에 봐도 오래된 목재와 기와 등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소파·의자·침대·식탁·욕조도 19세기 프랑스에서 사용하던 것이다. 특히 방 한쪽에 전시한 고급의자는 18세기 프랑스귀족이 사용하던 것이란다. 이곳에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유럽인형축제를 연다. 하이라이트는 ‘마리오네트 퍼레이드’다. 3.2m 높이의 자이언트 마리오네트를 따라 앙증맞은 버블카와 마리오네트 인형이 이동하고 아코디언 연주도 울려 퍼진다. 관객도 유럽의상을 빌려 입고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야외광장에서 벌어지는 마리오네트 인형의 댄스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프랑스의 유명 인형축제인 ‘마리오네트 페스티벌’을 재현한 축제는 마치 유럽에 간 듯한 분위기를 낸다. 야외광장에서 주말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마리오네트 퍼레이드의 참가신청은 쁘띠프랑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쁘띠프랑스 기념엽서와 어린왕자 볼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쁘띠프랑스’에서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히는 ‘마리오네트 댄스퍼포먼스’퍼레이드 외에도 인형극 ‘피노키오’, 기뇰 손 인형극 ‘아기돼지 삼총사’, 오르골 시연·연주회, 거리의 악사 공연, 마술공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유럽의상 체험이 대표적이다. 프랑스 알자스지방의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기념사진을 찍거나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알자스 전통의상은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하얀 블라우스 위에 조끼를 겹쳐 입고, 치마 위에 화려한 앞치마까지 두르면 동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다. 의상 대여소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옆에 있다. 일명 ‘천송이 대기실’로 불리는 곳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도 등장했다. 의상대여비 40분에 5000원, 1시간 1만원이다. ‘쁘띠프랑스’ 전경.◇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쁘띠프랑스에서 나와 남이섬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으면 왼쪽으로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호명산, 오른쪽으로는 유장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끼고 돈다. 언제 가도 싱그러운 곳이다. 가평역을 지나 46번 국도로 갈아타면 춘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제이드가든’이 자리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 콘셉트다. 2011년 5월 개장했다. ‘제이드가든’의 산책로.제이드가든은 드라이가든·웨딩가든·이끼원·로도덴드론가든 등 모두 26개 분원으로 약 16만㎡(4만 8400평) 부지에 조성했다. 화훼·수목·건축양식·건물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럽풍이다.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의 식물을 식재했다. 강렬한 원색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멋을 뽐내는 화훼류 위주로 꾸몄으며, 계곡의 우거진 산림 그대로의 멋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입구부터 유럽 냄새가 물씬 풍긴다. 토스카나양식의 방문객센터를 지나면 다양한 식물을 자유롭게 식재한 영국식 보더정원에 다다른다. 이어 아름다운 분수와 식물의 정형미가 살아 있는 이탈리안가든도 돋보인다. 최근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제이드가든이 자랑하는 분원은 로도덴드론가든이다. 제이드가든 중 가장 먼저 조성한 로도덴드론가든에는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만병초를 비롯해 200여종, 3000그루 이상의 다양한 만병초 품종이 가득하다. 각양각색의 양치식물·노루오줌류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로 조성한 미로원, 어린이가 나무를 좀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무놀이집, 아름다운 색채로 가득한 겨울정원, 아이리스와 호스타류로 가득한 아이리스원 등도 이색코스다. 제이드가든 정상에는 춘천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가든이 있다. 그 아래로 펼쳐진 야생화 언덕에는 다양한 구근류가 절경을 이룬다. 가평역을 지나 ‘춘천 가는 길’인 46번 국도를 따라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제이드가든’ 속 이탈리안가든. 제이드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콘셉트로 화훼·수목·건축양식·건물배치 등을 유럽풍으로 꾸몄다.수목원을 둘러보려면 3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숍,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연중무휴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제이드가든’ 속 수생식물원.◇천년의 전설 내려오는 ‘용문산관광지’강촌에서 방향을 잡으면 70번 국도를 따라 양평 쪽으로 향하면 된다. 서울에서 간다면 팔당대교를 건너서 양평방향으로 가다가 양평입구 교차로에서 홍천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어 용문터널을 지나서 4㎞ 정도 가면 ‘용문산관광지’가 나온다. 용문산은 금강산에서 뻗어 내린 광주산맥이 다시 한번 힘차게 솟구쳐 빚은 양평의 진산. 경기도에서 화악산·명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본래 미지산이라 불렸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됐다. 용문산 일대에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 용각암 등 볼거리가 많아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했다. 연평균 100만명이 찾는 경기 대표 힐링형 관광명소로, 특히 등산로와 친환경농업박물관 등이 인기다. 천연잔디광장을 비롯해 시원한 물소리를 들려주는 벽천에는 계곡물이 흘러나와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다. 양평 용문터널서 4㎞ 떨어진 ‘용문산관광지’ 내 친환경농업박물관.용문산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역시 1000년 묵은 은행나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에 지팡이까지 버리자고 꽂아 놓은 것이 용문사의 은행나무라고 한다. 오랜 병화와 전란에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해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다.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보다 더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했다. 나라의 변고가 있을 때 이 나무가 소리를 내 알렸으며, 조선의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도 한다. 100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이 57m의 이 웅장한 은행나무는 오늘까지도 청청하게 살아 숨쉬며 계속 자라고 있다. ◇여행메모△잠잘곳=쁘띠프랑스에는 4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가격은 8만원이다.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강촌에 이르면 엘리시안강촌리조트(033-260-2000)가 있다. 국내서 유일하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리조트다. 올여름에는 강촌의 휴가철 명소와 레저를 함께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객실패키지를 판매하는데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가격은 14만원부터. △먹을곳=드라이브의 장점은 길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 특히 북한강변 주변에는 맛집이 즐비하다. 그중 더위를 식혀줄 별미로는 시원한 막국수가 최고다. 여주 천서리촌의 ‘강계봉진막국수’(031-882-8300)는 얼마 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유명해졌다. 강촌에는 검봉산칡국수(033-261-2986)가 유명하다. 갈분 등 웰빙 재료와 꾸밈없는 맛으로 수십년간 인기다. 엘리시안강촌리조트 내 한식당 우양정은 깔끔한 맛과 계절메뉴로 입소문을 탄 집. 함께내는 반찬도 정갈하고 어느 하나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없다. 리조트 식당은 비싸고 맛없다는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특히 참게메기매운탕(1인분 2만 2000원)이 별미다. 양평 두물머리.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쁘띠프랑스’ 전경.‘쁘띠프랑스’ 전경.‘쁘띠프랑스’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수목원 전경.‘제이드가든’의 산책로.
2016.07.22 I 강경록 기자
나라별 단복 장외경쟁…리우 '패션' 올림픽
  • 나라별 단복 장외경쟁…리우 '패션' 올림픽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글로벌 패션업계가 오는 8월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각국 대표팀 단복 제작에 참여하며 뜨거운 장외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구 제일모직)의 ‘빈폴’이 한국 대표팀 단복을 디자인하는 등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업체들이 나라별 국기와 상징색 등을 활용해 국가 정체성을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한국 대표팀 단복(사진=삼성물산)빈폴의 한국 대표팀 단복은 전통 한복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흰색 바지에 남색 재킷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한복의 동정(저고리 위에 덧대는 흰 헝겊)처럼 재킷 앞쪽 라인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태극 마크에서 본 딴 빨간색·파란색 무늬의 도트(dot) 넥타이, 스카프와 브로치는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녹색과 대한민국의 빨간색·파란색을 조합했다.한국 대표팀 단복은 운동선수들에게 최적화해 기능성을 살린 게 특징이다. 무더운 현지 날씨를 고려해 시원한 마(리넨) 소재의 재킷용 티셔츠를 제작했고 지카 바이러스에 대비해 방충 소재를 활용했다. 한국 대표팀 단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베스트 5 단복’(캐나다·영국·스웨덴·미국·한국)에 선정되기도 했다.△미국 대표팀 단복(사진=랄프로렌)랄프로렌(미국)과 아디다스(영국), H&M(스웨덴), 라코스테(프랑스), 아르마니(이탈리아), 디스퀘어드(캐나다)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글로벌 패션업체들은 자국의 올림픽 단복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올림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패션 브랜드 ‘폴로(Polo)’로 유명한 랄프로렌은 미국 성조기에서 영감을 받아 빨강·하양·파랑 3색을 메인 색깔로 단복을 디자인했다. 흰 바지에 피케 셔츠와 3색 스트라이프 라운드 티셔츠 등으로 스타일링했다. 3색으로 꾸민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영국 대표팀 단복. 가운데가 스텔라 매카트니(사진=아디다스)영국 대표팀 단복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맡았다. 단복 제작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 맴버 폴 매카트니의 딸이자 아디다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인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대표팀 단복은 영국 국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빨간색·파란색·하얀색 색상으로 현대적인 실루엣을 뽐냈다. 메카트니는 지난 4월 유니폼 공개 발표장에서 “영국의 전통과 현대적 사고 방식을 대조적으로 디자인에 녹여냈다”며 “전통적인 영국 국기 색상은 강한 정체성의 상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하나의 팀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스웨덴 대표팀 단복(사진=H&M)스웨덴 대표팀 단복은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의류) 브랜드인 H&M이 제작을 맡았다. H&M은 스웨덴에 연고를 둔 의류회사다. 스웨덴 대표팀 단복은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푸른색 위주로 만들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캐나다 대표팀 단복(사진=캐나다 올림픽 위원회)캐나다 대표팀 단복은 쌍둥이 형제 디자이너로 유명한 딘 케이튼, 댄 케이튼이 디자인했다. 캐나다 출신인 딘&댄 케이튼 형제는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유명 디자이너로 ‘디스퀘어드2’ 브랜드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 단복은 캐나다 국기의 상징인 단풍잎과 빨강·하양·검정 색상을 배열해 나라 색을 살렸다.이밖에도 개최국인 브라질은 국기 색깔을 적용해 노란색·녹색·파란색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프랑스도 자국 국기의 파란색·하얀색·빨간색 ‘삼색’을 유니폼에 구현해 멋을 살렸다.김수정 빈폴 디자인 실장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단복이 베스트로 선정돼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게 됐다”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실력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패션업계, '딸 경영' 전성시대☞ 패션업계, '래시가드' 시장쟁탈 총력전☞ [라이프&스타일]'30도 넘는 더위' 패션업계, 소재 전쟁 '가속'☞ 매킬로이 “리우 올림픽 참가 안해” 발표..결국 지카 때문☞ IOC "러시아 육상대표팀,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하다" 결정
2016.06.23 I 김진우 기자
성수기 맞은 음료 업계, '물 닮은 음료'로 승부수
  • 성수기 맞은 음료 업계, '물 닮은 음료'로 승부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여름이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에 음료 업계가 바빠졌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올해 음료 업계는 건강과 다이어트, 수분 보충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음료 하나도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이같은 요구를 충족하는 음료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콜라겐 워터, 팻워터(코코넛 오일을 물과 함께 섞은 음료) 등 이색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에서도 해당 음료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코카콜라는 물 대신 마시는 수분보충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칼로리, 자극적인 맛을 줄인 ‘토레타’는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된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다.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가 특징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보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커피 워터도 등장했다. 일동제약의 ‘더치워터 데일리’는 고급원두를 10여 시간 추출한 더치원액이 들어간 프리미엄 워터로, →종일 물처럼 커피를 마시는 현대인들이 카페인 걱정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더치커피 원액을 3.75% 함유됐으며 천연방부제인 자몽추출물을 사용한 무방부제, 무합성 감미료 음료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약품의 ‘글램’은 식이섬유 7g을 함유한 마시는 식이섬유 제품이다. 기존 식이섬유 음료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사과 향을 가미했다. 또한 뉴트리랩의 단백질워터 ‘프로티니아’는 단백질 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시장을 형성해 선발주자로 시장에 안착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마시는 음료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코코넛워터 ‘지코 오리지널’은 코코넛 본연의 수분과 더불어 코코넛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330ml 테트라팩에 65kcal 낮은 칼로리로 출시돼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단풍나무 수액인 메이플 워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국내에서도 메이플 워터 ‘와타(WAHTA)’가 수입 판매되고 있다. 메이플 워터에는 46가지 미네랄과 비타민, 전해질 등이 포함돼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워터 콘셉트 음료는 탄산수 등이 이끌던 물 2.0 시대를 이어 물 3.0 시대를 이끌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군”이라며 “다양한 맛과 기능이 추가된 음료로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5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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