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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원장 “올해 5% 성장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
  • 中 발개위원장 “올해 5% 성장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하면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주요 경제 지표와 첨단 미래산업의 발전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목표한 만큼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놨다.6일 오후 중국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경제 주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정 쟈지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위원장은 6일 오후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양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과 관련해 “올해 약 5%를 목표로 삼은 것은 당 중앙과 국무원이 종합적인 균형을 바탕으로 현재와 장기, 필요와 가능성을 고려해 제시한 것이며 과학적 실증을 거쳤다”면서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과 일치하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밝혔다.중국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회의는 전날 5일 제14기 2차 회의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제시한 바 있다.발개위는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정 위원장은 “작년 연간 성장률이 5.2%로 전년대비 2.2%포인트 증가했고 연말 외환보유액은 3조2400억달러로 전년말보다 1103억달러 늘어 지표 측면에서 경제가 회복세”라고 진단했다.첨단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9.9% 증가하고 연구개발(R&D) 자금은 33조3000억위안에 달하는 등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는 구조조정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전기차) 생산판매량은 35%. 리튬배터리 생산량은 25%, 태양광 배터리 생산량은 54% 늘었고 이러한 ‘신 3종’ 수출은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올해초 경제 흐름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올해 1~2월 발전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고 춘절 연휴 관광·요식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 국내 여행자수는 전년동기대비 34.3%, 2019년보다는 19% 증가했다.정 위원장은 “2월 제조업체의 생산·운영 예상 활동 지수는 54.2, 비제조업 활동 기대 지수는 57.7로 계속 확장 국면으로 1분기에 좋은 출발을 할 것”이라고 봤다.거시정책 측면에서는 재정·조세·통화·고용·산업·지역 등 전반적인 조정을 강화하고 종합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예상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외부 환경이 더 복잡하고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일부 산업은 매우 치열하고 일부 기업은 생산·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전진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라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영도 아래 공동 노력으로 경제 사회 발전의 목표와 임무를 고품질로 완수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2024.03.06 I 이명철 기자
작년 해외 소비지출 75%↑, 1989년 이후 최대 급증
  • 작년 해외 소비지출 75%↑, 1989년 이후 최대 급증[최정희의 이게머니]
  • 지난 달 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 소비가 75% 급증했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실시된 이후 34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다만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정점을 찍고 나면 해외 소비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국내소비 3분기째 주춤…해외소비 3분기째 증가폭 확대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국내총생산(GDP)은 1.4% 증가했고 이중 최종소비지출(민간+정부)은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종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마이너스(-) 2.2%를 기록한 이후 2021년과 2022년 4.1%씩 성장했으나 2023년 1.7%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다만 최종 소비를 국내와 해외(국외)로 나눌 경우엔 방향성이 달라진다. 국내 소비지출은 2020년 -3.8%를 기록한 이후 2021년, 2022년 각각 3.9%, 4.1%로 증가했는데 작년 1.1% 증가에 그쳤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내수 부진이 반영된 영향이다. 그러나 거주자의 해외 소비는 2020년 -60.6%, 2021년 -19.9% 위축됐으나 2022년 22.6%, 2023년 74.9%로 급증했다. 특히 작년 거주자의 해외 소비 증가율이 74.9%를 기록한 것은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로 국외 소비 증가율이 108.6% 급증했던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출처: 한국은행분기 데이터로 보더라도 거주자의 해외 소비는 2022년 1분기 전분기 1.0% 증가한 이후 작년 4분기까지 7개분기 연속 10~20%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16.2% 증가해 3분기 연속 증가율이 더 커졌다. 작년 해외 여행객 수는 2271만5841명으로 전년(655만4031명) 대비 3.5배 가량 급증했다. 1인당 평균 소비액도 1만2210달러로 전년(2606달러)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019달러)과 비교해도 무려 12배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작년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19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소비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분기별로 볼 때 작년 4분기 국내 소비는 전분기 대비 0.3% 위축됐다. 2분기 -0.2%, 3분기 0%로 3개 분기 연속 개선세가 멈췄다. 박정우 노무라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생활비, 높은 이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나타난 해외 관광붐이 소비침체를 가리는데 도움이 됐다”며 “국내 소비 부진, 해외 소비 증가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1월 면세점 매출 증가를 제외하면 여타 쇼핑몰의 매출 증가율은 둔화돼 여전히 국내 소비가 침체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전년동월비 5.3% 증가해 작년 4분기 수준과 유사했으나 백화점 및 할인점 카드승인액은 각각 3.0%, 5.9% 감소했다. 석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 해외여행 정점 찍으면 해외소비도 증가 둔화 전망내수부진에 국내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외 소비 증가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여행객이 코로나19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 해외여행객이 더 늘어나면서 해외 소비를 떠받쳐줄 가능성이 있다. 해외 여행객 수는 작년 2272만명으로 2018~2019년 2800만명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올해는 해외 소비가 작년 만큼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가세는 유지되지만 증가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박정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정점을 찍게 될 경우 해외 소비가 둔화되는 등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는 한은의 성장 전망에 하방리스크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민간소비가 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1.8%에서 소폭 낮은 수준이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국내 경제의 하방 리스크 증가에 대응해 다음 번 회의에선 비둘기(완화 선호) 입장을 강화할 것”이라며 “7월부터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6 I 최정희 기자
'로기완' 송중기 "주인공이니 돈값해야, 흥행에 책임느껴"②
  • '로기완' 송중기 "주인공이니 돈값해야, 흥행에 책임느껴"[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해외 로케이션 촬영 과정과 함께 주연배우로서 작품 흥행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을 고백했다. 송중기는 6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공개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이다. 영화 ‘독전’ 시리즈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작품이다. ‘수학여행’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등에서 작품상을 받은 김희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로기완’은 원작 소설의 명성과 함께, 데뷔 16년차의 배우이자 한류스타인 송중기가 타이틀롤을 맡아 연기 변신을 감행한 작품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탈북자 ‘기완’ 역으로 이북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그가 사투리로 연기한 것 자체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마리’ 역의 최성은과의 멜로 호흡으로도 눈길을 끈다.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로기완’은 공개 이후 12개국 톱10에 안착하며 비영어권 영화 부문 시청시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송중기는 “공식 기준으로 상위권인 3위에 랭크가 되는 것이니 당연히 기분은 좋다. 한국에서의 반응이 1순위이지만, 다른 문화권에선 또 이 영화를 어떻게 보시는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궁금한게 큰 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직원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부터 해외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국내외 반응을 많이 찾아봤다고도 전했다. 송중기는 “반응도 많이 찾아봤다. 국내 반응은 직원들이 많이 알려줘서 접하게 됐고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나 같은 업계의 외국 종사자들을 통해 해외 반응도 듣고 있다”며 “제 성격이 의심이 많아서 친한 친구들은 좋은 이야기만 해줄까봐 그 친구들의 친구들 반응까지 물어본다. 궁금하니까”라고 말했다. 팬데믹 당시 공개된 자신의 첫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공개 이후 ‘로기완’으로 돌아오기까지 느낀 OTT 환경의 변화와 혜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중기는 “‘로기완’은 정서 면에서도 그렇고 이야기의 설정도 실제 한국의 색깔과 특히나 비슷한 작품이었다. 북한 관련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해외 분들이 이해해주실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다”면서도, “다행히 (해외분들이)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 넷플릭스로 공개되다 보니 해외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속이 더 시원한 것 같다. 솔직히 영광이다. 영광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사진=넷플릭스)‘로기완’은 벨기에의 풍광을 최대한 구현해내기 위해 올 로케이션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5개월간 촬영을 거쳤다. 송중기는 “최성은 씨와 저는 거의 쉬는 날 없이 촬영을 계속했다. 5개월을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가는 명소 사진 한 장 못 남기고 돌아왔다”며 “해외에 촬영을 가면 변수가 많아 쉽지 않다. 드라마 찍을 때 일부 등장하는 해외 장면 찍으러 가는 것도 힘든데 이건 5개월이나 됐다. 특히 난 주연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에 사고가 날지, 아무도 다치면 안되니 여러 문제들을 신경써야 했다. 거의 프로듀서의 마인드로 이 작품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또 와이프(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함께 머물렀고, 당시 임신 상태라 남편으로서도 잘 챙겨야 하다 보니 그리 마음의 여유가 있진 않았다”고도 부연했다. 김희진 감독은 송중기가 결혼과 출산 등 개인사를 겪은 뒤 ‘로기완’ 촬영장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에게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송중기는 이에 대해 “자신이 워낙 평소 일상생활에 감정기복이 크지 않아서인지 결혼하고 출산하고도 똑같을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봐줄 수도 있다니 신선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개봉한 ‘화란’에 이어 ‘로기완’까지 최근 영화를 통해 전작들과 다른 묵직한 배역에 도전했던 건 변화를 추구하며 성장을 꾀하고 싶은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제일 큰 이유는 지루하고 싶지 않아서다”라며 “예전에 했던 것을 또 해서 성공할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지루하기 싫어서 비트는 게 있다. 다행히 제가 함께하는 소속사 매니저, 팀원들이 그런 내 선택을 다 좋다고 응원해주니 든든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그런 자신도 흥행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솔직히 흥행은 항상 바란다. 뭔가를 바란다는 건 사람으로서 기본적 욕망이니 당연하다. 사랑받고 싶으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해도 칭찬받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화란’ 때도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흥행을 바랐다. 그러지 않고 임한다면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형편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임할 거면 돈을 많이 받으면 안 되는 거다. 돈 받았으니 돈값해야 하지 않겠냐. 그건 책임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투자하신 분들도 회수를 해야 하지 않겠나. 현장 나오는 모든 스태프들은 물론 제작자, 홍보사 각자 돌아가는 집안의 가장들이시니 진지하게 작품에 임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화란’ 때 개런티를 받지 않았던 것도 그래서다. 내가 돈을 받으면 제작비가 올라가니까. ‘화란’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목적으로 만든 작품도 아니었다”고 거듭 설명했다.
2024.03.06 I 김보영 기자
스마트폰으로 끝 “PASS앱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탑승해요”
  • 스마트폰으로 끝 “PASS앱으로 대한항공·진에어 탑승해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인증 앱 ‘PASS’만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 및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PASS앱 항공권 연동 화면PASS앱 스마트항공권 원리. 출처=SK텔레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됐다.원리가 뭔데?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연내 아시아나 항공 추가 예정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PASS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되어 ‘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총선에서도 신분증 대체 가능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과 금융권,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현아 기자
美 하버드 대학생 100명 한국 온다…서울·전주 등 방문
  • 美 하버드 대학생 100명 한국 온다…서울·전주 등 방문
  • 하버드대학교 교정 전경 (사진=하버드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 명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로,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진관사 사찰음식 체험 후 전주로 이동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은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공사는 중·고교 수학여행 단체부터 갭이어(Gap Year), 대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방한 학생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사 미주지사에서는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7월까지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및 중·고교 학생단체 약 1500명이 방한할 계획이다. 공사는 구미주 Z세대의 다양한 해외 교육여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학습형, 자기 계발형, 사회공헌형, 학생 교류형 등 유형별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지혜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명상 기자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진에어 추가
  •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진에어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PASS스마트항공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적용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탑승권과 신분증을 한번 제시할 수 있어서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한편 PASS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금융권·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임유경 기자
야놀자 IPO 시계 ‘째깍’…PE·VC 회수엔 물음표
  • [마켓인]야놀자 IPO 시계 ‘째깍’…PE·VC 회수엔 물음표
  • 야놀자 본사 전경.(사진=야놀자)[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지만, 투자사들이 순조롭게 자금회수(엑시트·Exit)에 나설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상장시 야놀자의 기업가치(Valuation·밸류에이션)가 기대 수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최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와 모건스탠리(Mogan Stanley)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카페에서 시작한 야놀자는 고속성장하면서 지난 2019년 국내 8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에 올랐다. 이어 2021년 10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할때 몸값 9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사)까지도 넘봤다. 그러나 금리인상 시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이 매출액이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가세 등 외형 성장 보다는 수익을 어느정도 낼 수 있는가로 바뀌면서 야놀자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진 것이다. 야놀자의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 2019년 2450억원에서 작년 3분기 5608억원으로 늘었다. 숙박·외식업·스포츠 등 여가 공간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다. 하지만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지난 2021년 691억원에서 작년 3분기 172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배율은 -15.5배, -13.6배를 나타냈다. 상각전영업이익은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의미하며 투자자가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다.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 배율이 음수를 나타내면 채무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야놀자의 기업가치로 10조원이 적정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다. 이미 국내 장외시장에서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5조원 수준에 불과하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 측에서 원하는 밸류에이션이 있겠지만, 10조원이라는 야놀자 몸값을 해외 투자자들을 납득할 지는 의문”이라며 “EBITDA 등을 고려하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야놀자 투자 라운드 후반에 자금을 투입한 투자사들은 자금회수를 놓고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신생 PE AI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7월 300억원 규모의 야놀자 구주를 인수했다. 이를 위해 AIM인베스트먼트는 에임 신기술조합 2호 프로젝트 펀드 결성도 마쳤다. 아울러 1974년 KIST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아주IB투자는 200억원, 1986년 설립된 전통의 VC SBI인베스트먼트는 16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6 I 김형일 기자
삼성카드, 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 프로모션 기프트 제공
  • 삼성카드, 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 프로모션 기프트 제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THE iD. TITANIUM(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기프트 5종(△호텔 △골프 △패션 △면세점 △상품권) 외에 추가로 선택 가능한 ‘프로모션 기프트’ 2종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THE iD. TITANIUM’은 신청 조건 충족 시, 기프트를 연 2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프트를 사용해 프로모션 기프트인 ‘진에어’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기프트 1개 사용 시 ‘본인 왕복 항공권’,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본인 및 동반 1인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해당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으로 11월말까지 진에어 지정 4개 노선(코타키나발루, 클락, 비엔티안, 타이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남산 풀 디럭스 룸’ 또는 ‘반얀 풀 디럭스 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투숙일 기준으로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한편, ‘THE iD. TITANIUM’은 전월 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시 1.2%, 해외·면세점·항공·여행·주유 이용 시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금액을 충족하면, 인터파크 티켓·골프장·골프연습장·온라인 쇼핑몰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연간 3회와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 또는 호텔 베이커리에서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연간 6회 제공된다.‘THE iD. TITANIUM’의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 70만원이며,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풀메탈 플레이트와 LED, 노치 디자인 등 세 가지의 카드 디자인을 제공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THE iD. TITANIUM’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다양한 기프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기프트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06 I 최정훈 기자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50일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마무리…외국인 90% ‘만족’
  • 웰컴센터 프로그램을 즐기는 외국인들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올해 행사에는 1653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2월 29일 기준 약 12만 건의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등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1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최대 414% 상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은 전년 동기 대비(2월 16일 기준)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제휴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 할인)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매 영수증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6542명(지난 행사 대비 314% 상승)이 참여했다.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 궁중 떡볶이 만들기 체험 참여자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특히 올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도 적극 활용했다.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74회 진행된 주제별 K-컬처 체험행사에는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명(전년 대비 592% 상승)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89.2%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성공은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명상 기자
에어프레미아, 미주노선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해진다
  • 에어프레미아, 미주노선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미주 노선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확대. (사진=에어프레미아)따라서 오는 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뉴욕·샌프란시스코행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 대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해 사전 좌석지정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에어프레미아는 기존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나리타(일본)와 방콕(태국) 노선에 한정해 운영해 왔다.또한 에어프레미아는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도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주 출발 편은 상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다.에어프레미아는 기능도 대폭 수정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일했으며 여권 정보 입력도 단순화해 한 번의 입력으로 왕복 및 다구간 여정을 체크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 예약자가 동반 여행객의 체크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모바일 탑승권의 별도 저장 기능도 추가했다.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온라인 체크인 이후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미주노선은 비자 등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온라인 체크인 진행 시 좌석지정과 체크인은 완료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이 아닌 교환권이 발급되며, 발권 카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온라인 체크인이 확대되면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다원 기자
"제페토에서 현대차 '포니' 타고 그 시절 감성 느껴보세요"
  • "제페토에서 현대차 '포니' 타고 그 시절 감성 느껴보세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사진=현대차)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세대에게 현대차만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로 ‘타임리스 서울’을 마련했다.이번에 공개한 신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은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 포니가 거리를 돌아다니던 7080 시절의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울의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서킷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샵, 문방구 등 당시의 레트로한 문화 요소들의 감성이 묻어나는 거리를 구현했다. 포니 공업사는 각종 퀘스트를 통해 얻는 코인으로 나만의 포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했다.헤리티지 전시관에는 포니부터 아이오닉 5까지 현대차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스트릿 서킷에서는 나만의 포니를 타고 레이싱 대결을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타임리스 서울을 방문한 유저들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17종의 아이템을 장착해 볼 수 있으며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스페셜 포토·숏폼 부스와 다양한 퀴즈 등도 체험할 수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는 레트로한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요 아세안 거점 내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특히,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방콕 국제 모터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마련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 약 2주간 제페토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포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레트로한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오프라인 콘텐츠로 제페토 유저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향후에도 국내 및 주요 아세안 모터쇼와 오프라인 거점에 제페토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아세안 성장 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글로벌 성장 세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공지유 기자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氏김만기(사진) 전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 겸임교수가 서울관광재단(STO) 개방형 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선임됐다. 1970년생인 김 본부장은 중국 베이징대(국제관계학)를 졸업한 후, 영국 런던대(중국학) 석사와 한국외대(국제통상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3년 중국 전문 미디어 헤럴드차이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해서덕, 퓨처잡, 인사이드차이나, 스페이스에프 대표를 역임했다. 재단은 중화권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 본부장이 서울의 관광·마이스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2년이다.◇레고랜드·춘천시 지역축제 활성화 맞손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춘천시와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 춘천시와 관련 협약을 맺고 춘천 마임축제(5월)와 막국수 닭갈비 축제(6월) 등에 리조트가 관리하는 하중도 5만4000㎡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방문객 유치를 위한 티켓 판매 프로모션 등 축제 홍보·마케팅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22년 5월 개장한 레고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마임축제, 토이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외에 시가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실비아 아빌레스 네벡스트 CMO(최고마케팅책임자)(용인특례시 제공)◇용인시 스페인 네벡스트사와 업무협약용인특례시가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 네벡스트(NEBEXT)와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5년 설립된 네벡스트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스페인 전역에서 IT(정보기술)와 기계, 식품, 관광, 의료. 화학 분야 전시컨벤션 행사를 연간 16건 이상 개최하는 민간 회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바르셀로나 네벡스트 본사에서 구성역 인근 컨벤션센터 개발, 기흥구 플랫폼 시티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네벡스트가 스페인 현지에서 여는 산업 박람회에 시 소재 기관·기업의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2024.03.06 I 이선우 기자
대구신세계, 드론 브랜드 ‘DJI’ 지역 최초 팝업 선봬
  • 대구신세계, 드론 브랜드 ‘DJI’ 지역 최초 팝업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구신세계가 드론·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 ‘DJI’의 팝업스토어를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대구신세계가 드론 · 액션카메라 전문 브랜드 ‘DJI’의 팝업스토어를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대구신세계, DJI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DJI는 드론과 액션 카메라, 짐벌(카메라를 고정시켜 흔들림을 줄여주는 장치)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 ‘매빅 시리즈(드론)’, ‘오즈모 시리즈(액션캠 및 짐벌)’ 등이 있다.대구신세계 5층에서 3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DJI의 대표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고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도록 별도 케이지도 마련했다.그동안 DJI의 드론과 액션캠을 체험하기 위해 수도권 혹은 대전, 부산까지 가야 했던 대구·경북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서 ‘오즈모 포켓’, ‘매빅 프로’ 등 DJI의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 사태까지 빚고 있는 ‘오즈모 포켓 3 콤보’가 매주 입고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상으로 여행이나 취미, 일상을 기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브이로그(Vlog·일상 생활을 찍은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촬영용 드론 및 액션캠 시장은 커지는 추세다. DJ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대구신세계 팝업 매장에는 드론 전문가가 상주하며 드론을 시연하고 신청자에 한해 무료 교육까지 제공해 고객들이 DJI의 다양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품 구매 후 네이버에 리뷰를 등록하는 고객은 DJI의 공식 굿즈인 모자 혹은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끝난 뒤 오는 4월 대구신세계와 센텀시티에 잇달아 DJI 정식 매장을 열고 경상권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재는 신세계 본점과 경기점,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DJI 매장을 운영 중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액션캠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는 ‘DJI’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올 봄 드론 카메라로 일상을 다른 각도로 기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3401명 늘려달라” 대학본부 의대 확대 경젱…의대교수는 삭발·성명 등 반발 -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한다-‘트럼프發 폭풍 대비하라’…최태원 회장, SK그룹 美컨트롤타워 설치-[사설] 올해도 세수펑크 경고등, 정치권 감세공약 자제해야-[사설] 의대정원 갈등에 묻힌 비대면 진료 논의, 멈출 일인가△트럼프 2.0 시대 대비 분주-삼성·현대차, 외교통 전진배치…포스코, 컨트롤타워 워싱턴DC로-대미 로비자금 13% 늘린 日…‘트럼프 전담팀’ 꾸린 캐나다-“트럼트 출마 문제없다” 대권 길 터준 美 대법△청년·고령화 정책-경기 부양책엔 선 그으면서도 올해 5% 성장 제시…목표 달성 ‘물음표’-미국·대만 의식…中 국방예산 3년째 7%대 증액-‘시진핑’ 16회나 언급한 리창 총리…“충실한 행동가 될 것”△70년 묵은 형법 바꾸자-연봉 5800만원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국가장학금 150만명으로 확대-간병으로 인한 GDP 손실 최대 3.6% ‘외국인 돌봄 인력’으로 비용 낮춰야△종합-“사기건수만큼 형량 합산한 처벌 필요…주거내 구금 방안도 검토”-두차례 좌절 맛본 형법 전면개정…총선 후 재추진△종합-“의대 규모 커지면 대학도 발전”…우수 인재 유치 ‘경쟁 심리’도-국민소득 3만 3000달러대로…1년 만에 대만 재역전-정책정보 통합검색에 컨설팅까지 AI 기반 ‘정책플랫폼’ 나왔다-“파월 입 연다”…날개 단 비트코인·금값△정치-野출신·친박 가리지 않고 등용…공천 퍼즐 완성 앞둔 與-천안 이어 청주 방문한 한동훈 이틀째 ‘스윙보터’ 충청 공략-대통령실 “혁신선도 R&D 예산 대폭 확대”△정치-빨간점퍼 김영주에 “0점” 조국 만나 “연대”…이재명, 공천파동 정면돌파-카이스트 교수 vs 스타 영어강사…5선 안민석 빠진 오산, ‘굴러온 돌’들의 전쟁-“70여년 안보 족쇄 의정부, 힘 있게 풀어낼 것”-“과학의 힘으로, 유성 경제·복지 부흥 이끈다”△경제-“金징어·高등어 막아라” 비축물량 풀고 반값할인-설 연휴 맞아 해외여행 수요 쑥 1월 온라인쇼핑 20조 ‘역대 최대’-조선3사·정부 “초격차 기술 확보”…5년간 9조 투자 -텀블러 온도 최대 17도 차…보온·보냉 ‘써모스’가 뛰어나 △금융-혜택 줄고 연회비 부담…불황에 잘리는 신용카드-“홍콩ELS 일괄배상은 없다”-건전성 높여라…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본격화’-JB 금융, 사외이사 2명 추가…얼라인·OK저축은행 추천△산업 -“현대重 임원도 개입” vs “한화오션 억지 주장”-주총 2주 앞두고…고려아연·영풍 갈등 최고조-한국타이어, 재활용 PET로 만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국내 첫 출시-정부 “한국형 아이멕‘ 설립 추진 삼성·SK 추진위원회 이끈다-중고차 시장 불황에도…모닝·아반떼는 ‘불티’△ICT-네이버, 세계 첫 웹 기반 로봇OS 공개…로봇 대중화 앞당긴다-디도스에 맥 못추는 e스포츠-앤트로픽 AI챗봇, GPT-4보다 똑똑하네-상온 초전도체 또 가짜?…과학계 “달라진 게 없다”△소비자생활-신세계푸드, ‘식물성 순대’로 대안식품 확장-지난해 유통가 ‘정치후원금’보니…김호연은 서병수, 신동익은 정진석 -“스타로폼보다 싸고…재활용 가능한 보랭박스”-“아파트 층간소음 잡는다”…삼표산업, 고성능 모르타르 개발△증권-황소장 못 올라탄 저평가주, 지금이 ‘줍줍’ 기회-“고점 논란? 모든 테마 관통하는 ‘반도체’ 꼭 담아야”-벚꽃 피는 계절 고배당주 끌리네 △증권-“저PBR株 계속간다” 올해만 11兆 쓸어담은 외인-윤병윤·유찬형·사재훈 NH투자증권 ‘3파전’-실물 공개 안고 내부자 매도까지…들썩이던 초전도체株‘먹튀’ 주의보-美 빅테크 투자·배당 한번에…미래에셋 ETF, 순자산 1100억 돌파△부동산-착공 기약없는 서부선·위례신사선…뿔난 주민들 거리로-싱가포르 채권 발행한 대우건설 자금조달 성공 -“잠실 아파트 호가보다 2000만원 높여 매매”-부부간 중복청약 허용…공공분양 신생아특별공급 신설 △건강-전체 절체 필요한 방광암 환자…요루 대신 보행 편한 인공방광 선택 가능-냄새 못 맡거나 잠꼬대 심하다면 파틴슨병 의심을 -식습관 서구화에 급증한 대장암…전이 잘돼 빠른 수술이 가장 중요 △문화-탈고까지 30년…한민족의 귀소본능에 대하여-신원 밝혀 가족 품으로…‘뼈’의 매력에 푹-범죄공화국 韓, 분노 유발하는 형량…왜△MICE-日국민 10명 중 7명 “엑스포는 불필요한 이벤트”-지난해 총60건 사상 최대 유치…올해도 부산 마이스 저력 입증할 것-STO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김만기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 -스페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와 용인특례시 업무협약 체결-레고랜드·춘천시 손잡고 마임축제 등 지역 활성화 공헌△오피니언-디지털 대전환기, 정보력이 승패 가른다-한미약품 갈등 ‘해피엔딩’ 되려면-중처법 2년…아직 부족한 건설사 안전 투자-이강원 ‘누빔선을 따라’△피플-직접 현장 목소리 듣고 맞춤 영업…정석만이 필승전략-‘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음악흐름 바꾸는 지휘, 마법같아”-청소년·청년 마약 예방 치유 운동 ‘은구’ 출범-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취임-OK 배정장학재단 ‘나눔의 선순환’ 주목-SBI 저축은행 여의도·강남 금융센터 오픈-이미경, 美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 선정-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사회-아이템 욕심냈다가…‘게임사기’에 우는 어른들-학폭 가해 기록, 졸업해도 4년간 남는다-서울교통公 ‘경영 효율화’ 구내식당 등 전면 외주화-미복귀 전공의 7000여명 먼허정지 수순 -‘외국계 IB 불법 공매도’ 팔걷은 檢-노소영 “비서가 26억 빼돌려” 경찰에 고소
2024.03.05 I 이영민 기자
美 상장해야 하는데…'밸류 반토막' 야놀자의 숙제
  • [마켓인]美 상장해야 하는데…'밸류 반토막' 야놀자의 숙제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박소영 기자] 5조원.현재 국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야놀자의 시가총액이다. 지난 2021년 투자사들과 야놀자 사이에서 인정한 10조원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와는 괴리가 크다.야놀자의 미국 증시 입성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밸류 상향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설령 기업공개(IPO)까지 간다고 한들 기대 밸류에 못 미칠 경우 성공적인 회수 실적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야놀자가 당분간 소규모 인수·합병(M&A)에 이어 지분 투자 활동을 늘려나갈 것이란 이야기가 다분하게 나오는 배경이다. (사진=야놀자 홈페이지 갈무리)◇ 소규모 M&A·투자 살피는 야놀자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미국 증시 상장에 앞서 회사의 밸류를 끌어올릴 만한 소규모 M&A 및 투자 매물을 꾸준히 살피고 있다. 밸류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대에 오른 만큼, 시장 침체를 딛고 본질적 밸류를 보다 채워나가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사안에 정통한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소규모 M&A 및 투자와 관련한 야놀자의 스킨십은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는 지분가치를 확실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상장사를 위주로 보고 있는데, 일부는 밸류 뿐 아니라 인수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 테이블에도 제대로 앉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야놀자는) 밸류를 높이는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야놀자는 그간 M&A와 투자를 숙명처럼 받아 들여왔다. 세계 주요 여행 플랫폼들이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온 만큼, 야놀자도 그 뒤를 따른 것이다. 야놀자의 대표적 M&A 사례로는 △호텔나우 △데일리호텔 △이지테크노시스 △인터파크 △고글로벌트래블(GGT) 등이 꼽힌다.이 중에서 자본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사례는 단연 인터파크 인수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인터파크 사업부문 지분 70%를 3000억원 수준에 인수했다. 업계에선 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로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듬해 인터파크가 자회사로 편입된 뒤 야놀자는 여행 전문 플랫폼 트리플을 합병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 M&A는 숙명…“밸류 조정 숙제 여전”야놀자가 이렇게 발 빠르게 움직이는 주요 이유는 몇 년 사이 뚝 떨어진 기업가치에 있다. 유동성이 넘쳐나던 지난 2021년 소위 ‘괜찮아 보이는’ 기업들은 비전이 있다는 평가 만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를 속속 유치했다. 본질적 기업가치를 따져볼 겨를도 없이 이들의 가치는 눈덩이처럼 불어만 갔다.그로부터 1년 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필두로 한 인플레이션 국면에 글로벌 경기는 급속도로 악화했고, 기준금리도 가파르게 뛰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회수가 어려워지자 투자사들도 투자 포트폴리오사의 본질을 따지기 시작했다. 차기 유니콘으로 거론돼온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밸류 조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배경이다.자본시장에서는 야놀자가 밸류를 높이는 차원에서 투자 활동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와 밀접한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당시 야놀자 밸류가 10조원 수준인데 현재 국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이 5조원”이라며 “기존 투자사가 기대하는 밸류가 있기 때문에 야놀자 입장에서도 밸류를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사안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는 “야놀자가 소규모 M&A 전략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본질적인 기업가치 형성에 있다”며 “그간 굵직한 M&A를 단행했음에도 유의미한 시너지를 창출했다거나 영업이익을 월등히 끌어올리는 식으로 ‘내실’을 다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고, 야놀자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문에 M&A로 특정 기업의 지분가치를 야놀자에 포함해 상장하는 쪽으로 시나리오를 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김연지 기자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번엔 해외서 홍역 대유행…국내유입 벌써 11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의 국내 감염자가 1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8명의 홍역환자가 보고됐던 것과 비교하면 2개월만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은 것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내 회백색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 발진 모습(사진=미국질병관리청 제공)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홍역환자 발생건수는 2023년 약 30만명으로 전년(17만명)보다 1.8배 늘었다. 유럽의 경우 62배 (937→5만8115명),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7배(1391→5161명, 필리핀 · 말레이시아 중심) 동남아시아의 경우 1.7배(4만9492명 → 8만4720명) 환자가 증가했다.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 여행 등 교류 활성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홍역 퇴치국인 영국, 미국 등에서도 올해 해외 유입 환자, 미접종자 등으로 인해 학교나 지역사회 등에서 산발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여행 중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월에 1명이었던 것이 2월 10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등이다. 전문가들은 홍역이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1차 접종시 93%, 2차 접종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로 나눠서 예방백신(MMR)을 접종하고 있다.질병청은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콧물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 자제 등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률을 세계 최고의 수준인 96.1%(2023년 2차 접종률 기준) 유지하고 있어 해외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으나, 예방백신을 미접종한 영·유아 혹은 면역력이 저하된 의료기관의 종사자에서 소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역 유행 국가로의 해외 여행력이 확인된 경우라면 홍역을 의심하고 검사와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3.05 I 이지현 기자
사우디아항공, 모바일 항공서비스앱 ‘사우디아(Saudia)’ 출시
  • 사우디아항공, 모바일 항공서비스앱 ‘사우디아(Saudia)’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은 기업의 전략적 리브랜딩 일환으로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애플 스토어(Apple Store) 통해 이용 가능한 ‘사우디아(Saudia)’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여행객에게 쉽고 편리한 여행 경험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사우디아항공, 사우디아(Saudia) 앱사우디아 앱은 알푸르산(Alfursan) 로열티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로, 인공 지능(AI) 및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간편 모바일 체크인 기능부터 항공편 예약, 실시간 항공편 상태 업데이트, 디지털 탑승권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마일리지 적립, 항공편 예약 및 취소 과정 간소화 등 승객의 편의를 최우선시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가 탑재됐다.사우디아항공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앱 이용객의 소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승객의 여행 경험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우디아항공 은 1945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적 항공사로 중동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공항 28개를 포함하여 4대륙 약 100개 목적지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항공 노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단체 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 3년 연속 ‘월드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 2023년에는 Skytrax ’월드 베스트 항공사’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우디아항공 로고
2024.03.05 I 박민 기자
서울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고부가 관광객 유치"
  • 서울시,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고부가 관광객 유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프리미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서울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기업 간 거래(B2B) 트래블 마켓과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숙박·운송 등 서울의 고품격 관광 인프라와 뷰티·패션·미식 등 K컬처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업 관련 참여사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이번에 참여 예정인 해외 바이어는 약 40개사로 글로벌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고 체류비용이 높은 여행객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사가 대부분이다. 럭셔리 관광상품 여행사는 특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 네트워킹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B2B 상담 450건이 진행됐다.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업체들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 프리미엄 관광전문 인바운드여행사(DMC)와 호텔(5성급 이상, 전통호텔)·체험·운송 등 분야의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제공사다.참가업체로 선정되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1:1, 그룹) △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관광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동시에 유럽 등에서 국제 관광 비즈니스 사업과 업계 네트워킹을 운영 중인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 상품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외에도 미식·뷰티·의료 등 발굴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서울이 고품격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5 I 함지현 기자
캐롯손보, 해외여행 안전 귀국 시 포인트 지급
  • 캐롯손보, 해외여행 안전 귀국 시 포인트 지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경우 축하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여행 축하 포인트 지급 서비스’를 출시했다. 본 서비스는 5일부터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캐롯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별도의 안내 메시지가 발송된다. 만약 여행 중 사고가 있었다면 안내되는 절차를 통해 손쉽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사고가 없었다면 가입 시 결제한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롯포인트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캐롯포인트는 캐롯 모바일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것으로, 캐롯의 모든 보험상품 가입 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모바일앱 내에 판매 중인 주유권, 기프티콘 및 각종 상품권 등을 구입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캐롯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해외여행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5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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