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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 이예원,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5억8천만원 상당’
  • 트리플 크라운 이예원,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5억8천만원 상당’
  • 이예원이 19일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둘째날 경기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예원은 19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했다.이예원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를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상금(14억2481만원), 대상(651점), 평균타수(70.7065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이예원의 상승세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계속됐다. 총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1라운드는 24명의 선수가 1대 1 싱글 매치플레이로 펼쳤고, 이 경기에서 이긴 12명이 파이널A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예원은 1라운드 싱글 매치에서 한진선(26)에 5홀 차의 대승을 거뒀고, 최종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위믹스 챔피언십은 골프 대회 사상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WEMIX)로 상금을 지급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다. 19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는 2349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총상금은 23억4900만원 규모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컸던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17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이예원이 받는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는 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5억8725만원이다. 올해 약 14억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위믹스 챔피언십 상금을 더하면 거의 20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권에 오른 뒤, 10번홀(파4)에서 4m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12번홀(파5)에서는 무려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잡아냈고 13번홀(파4)에서도 5m 버디 퍼트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그러나 이예원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6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들어갔고, 결국 볼을 찾지 못해 1벌타를 받고 3번째 샷으로 잠정구를 쳤다. 5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빗나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이예원은 노승희(22)에게 1타 차로 쫓겼다. 이예원은 당황하지 않고 남은 2개 홀을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을 놓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크다. 4언더파 68타로 준우승한 노승희(22)에게는 2억8188만원에 해당하는 12만 위믹스가, 공동 3위 임진희(25), 이소미(24), 성유진(23)에게는 1억5268만원 규모의 6만5000 위믹스가 수여된다.파이널 B조에서 가장 낮은 스코어를 작성한 박지영(26)은 베스트 스코어(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1억1745만원에 해당하는 5만 위믹스를 보너스로 받았다. 박지영은 이예원과 동타를 이뤘지만 막판 6개 홀을 집계한 백카운트 방식에서 앞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2023.11.19 I 주미희 기자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결빙 추정” 추돌사고 잇따라
  •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결빙 추정” 추돌사고 잇따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올가을 시작 이래 18일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결빙 등으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전 5시 30분께 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결빙 현상으로 인해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한 현장. (사진=대구경찰청)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과 경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까지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남부, 경남권, 제주도 일부에서 비나 눈이 내렸으며 낮부터 점차 기온이 상승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4.3도, 인천 영상 4.0도, 대전 영상 5.4도, 광주 영상 7.3도, 대구 영상 7.2도, 부산 영상 8.7도, 울산 영상 7.3도, 제주 영상 9.9도다.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린 지난 17일 오후 7시 40분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22㎞ 지점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앞서 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들이받아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18일 오전 5시 25분께는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 위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나 30대 B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차량이 모두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의 한 도로에서는 1t 트럭이 중앙에 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기도 했다. 운전자는 의식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창원시 완암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8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경남 지역에서도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시 양산교 부근에서는 이날 오전 5시 47분께 승용차 간 5중 추돌사고가 났으며 1시간여 뒤 창원시 완암터널 부근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오전 7시 9분께는 창원시 쌀재터널 부근 예곡교에서 승용차 등 6대가 추돌했다. 경상자는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남에는 함양군 8.8㎝, 산청군 7.7㎝ 등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눈 예보가 있었던 부산에서는 오전 7시 30분께 눈이 그쳤지만 도로 위에 눈이 얼어붙어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광안대교 하판 구간에서 7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비슷한 시간 기장군 정관읍의 한 다리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정차 중인 순찰차 뒤를 들이받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차들이 미끄러져 1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상자는 10여명으로 병원에는 이송되지 않았다. 해당 추돌사고 또한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결빙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2021년까지 5년간의 교통사고 빅데이터상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1.5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결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로관리 주체가 결빙 상습 발생 지역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조치가 선행돼야 하며 개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또한 필요하다. 사전에 결빙사고 다발지역을 확인하거나 운전 시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 2배 이상으로 유지하고 서행하는 등 방법이 있다. 만약 결빙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졌을 때는 급격한 핸들 조작은 하지 말아야 하며 완만하게 핸들을 조작하는 동시에 브레이크를 짧게 끊어 밟아 차량을 멈춰야 한다.
2023.11.18 I 이재은 기자
‘매치 퀸’ 성유진, 위믹스 챔피언십 1R 대승…이예원·임진희도 승리
  • ‘매치 퀸’ 성유진, 위믹스 챔피언십 1R 대승…이예원·임진희도 승리
  • 성유진이 18일 열린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매치 퀸’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예원(20), 임진희(25) 등 투어 강자들도 줄줄이 승리를 낚았다.성유진은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예성(22)에 5&4(4홀 남기고 5홀 차)의 대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1라운드를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 2라운드를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른다.성유진은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매치플레이의 강자. ‘매치퀸’의 면모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첫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으로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고, 16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홀 차로 앞섰다.성유진은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예성에 홀을 내줬지만, 2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4번홀(파4)에서도 파죽의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전예성을 제압했다.4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낸 성유진은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결과가 잘 나와줘서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성유진은 이달 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따낸 뒤 발목이 계속 부어오르는 부상 때문에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는 불참했다. 지난주에 한 주 휴식을 취해 발목 상태가 한결 좋아졌다는 성유진은 “매치플레이는 나 자신과의 멘탈 싸움”이라며 “최대한 버디를 잡아내도록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낸 이예원은 한진선(26)을 5&3로 꺾고 승리했다.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상대방의 성적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데,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은 덕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날 12개의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승자는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클래스 A로 분류돼 우승 경쟁을 펼친다.이예원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인 만큼 후회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올해 4승을 기록해 다승왕을 거머쥔 임진희(25)도 박결(27)을 5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이외에 박민지(25)가 최예림(24)에 3&2 승, 김수지(27)가 이소영(26)에 5&3 승, 노승희(22)가 황유민(20)에 2&1 승, 이가영(24)이 박지영(27)에 1홀 차 승리, 방신실(19)이 박현경(23)에 3&2 승리, 김민별(19)이 이제영(22)에 5&3 승리, 이소미(24)가 배소현(30)에 3&2 승리, 홍정민(21)이 이다연(26)에 2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정윤지(23)는 마다솜(24)과 정규 18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7개 홀 승부를 더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이며, 현재 시세로 5억9000만원에 달한다. 18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가 2381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예원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2023.11.18 I 주미희 기자
성유진 “LPGA 투어 풀 시드 따는 것 목표…인생 걸고 다녀오겠다”
  • 성유진 “LPGA 투어 풀 시드 따는 것 목표…인생 걸고 다녀오겠다”
  • 성유진이 18일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성유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도전한다.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19일까지 대회를 치른 뒤, 오는 2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인 퀄라파잉(Q) 시리즈에 응시하기 위해서다.성유진은 지난달 LPGA 투어 Q 시리즈 스테이지2를 공동 4위로 통과하며 Q 시리즈 최종전 출전권을 따냈다. LPGA 투어 Q 시리즈 최종전은 다음달 1일부터 6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린다.이날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성유진은 “(LPGA 투어 Q 시리즈에) 인생을 걸고 다녀오겠다. 똑같은 대회라고 생각하려고 하지만 마음은 단단히 먹을 것”이라며 “풀 시드를 따는 것 궁극적인 목표다. 시드전 순위에 따른 결과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지만 꼭 풀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순위 안에 들겠다. 몸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최대한 높은 순위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다.Q 시리즈 스테이지 2를 마무리한 뒤 KLPGA 투어에 복귀한 그는 이달 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따냈다. 그러나 발목이 계속 부어오르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주 열린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는 불참했다.성유진은 “발목 인대가 너덜너덜해 발목을 돌리면 분쇄기 갈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한 주 쉬었더니 다행히 발목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4일 동안 아예 골프채를 잡지 못했다는 성유진은 재활 운동과 병원 치료 등을 병행하며 쇼트게임을 집중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성유진은 “이번주 월요일에 자선 골프대회에 나갔고 개인적인 라운드를 하면서 추운 날씨에 샷을 하는 것에 대한 감을 잡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던 성유진은 ‘매치 퀸’답게 이날 경기에서도 전예성(22)을 상대로 5&4 대승을 거뒀다.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리고 최종 2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성유진은 “흔히 매치플레이는 상대와 겨루는 경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저 자신과의 멘탈 싸움인 면이 더 크다”면서 “최대한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상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다.성유진은 “암호화폐로 상금을 받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새로운 대회가 점점 많아져서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이라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저희 골프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이런 대회가 유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상금을 현금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현금화하지 않고 제 암호화폐 지갑에 보관할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023.11.18 I 주미희 기자
NHN두레이, 세무회계 솔루션 뉴젠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 NHN두레이, 세무회계 솔루션 뉴젠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 지난 16일 NHN두레이(왼쪽 네 번째 백창열 대표)와 뉴젠 솔루션(오른쪽 네 번째 장선수 대표)은 NHN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세무회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술협약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사진=NHN)[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두레이는 세무회계 시스템 제공 기업 뉴젠솔루션과 세무회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술협약 및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젠솔루션은 ERP와 확장 솔루션을 두 축으로 세무회계 사무소,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대상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솔루션 기업이다. 경영관리 및 세무회계 사무소의 기장대리, 개별 세무신고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며 국내 영업망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뉴젠솔루션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세무회계 고객사들은 NHN두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결재 양식을 활용하고 시스템 연동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NHN두레이와 뉴젠솔루션의 솔루션을 동시에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사들에게 양쪽의 서비스를 연동하며 드는 비용 없이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제공하는 셈이다. 특히 두레이의 전자결재와 뉴젠의 ERP 솔루션인 KRP, 케이랩 2.0, 세무사랑 Pro 등을 함께 도입하는걸 고민했던 고객사들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는 기업과 기관에 올원원 협업도구 두레이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메일 외에도 협업도구(프로젝트), 화상회의, 전자결재 등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탄탄한 보안성과 안정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보안 정책 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어려웠던 기업들에게 호스팅 지원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설치형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는 앞으로도 기관이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쓰고 있는 ERP나 시스템 연계를 위해 다양한 오픈 API를 제공하고 서비스 간 연계를 도와 연동 비용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협력할 계획”이라며 “전자결재와 ERP를 한 번에 묶어 시너지를 낸 이번 협약으로 세무회계 고객사 섹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17 I 한광범 기자
LF TNGT, 남자 가성비 패딩 ‘구스 다운’ 판매량 80% 껑충
  • LF TNGT, 남자 가성비 패딩 ‘구스 다운’ 판매량 80% 껑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는 남성복 브랜드 TNGT의 남성 패딩 베스트 상품 ‘TNGT 구스 다운’이 급격히 다가온 추위와 함께 패션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구스 다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호황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LF TNGT 구스 다운 화보. (사진=LF)‘TNGT 구스 다운’은 2021년 겨울 첫 선보인 상품으로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누적 판매 수 5000벌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TNGT의 겨울 히트 상품이다.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가볍고 보온성 좋은 ‘구스 다운(Goose-Down)’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으로 더욱 만족감이 높다.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TNGT 구스 다운’을 줄여 말하는 ‘티구다’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다.TNGT 구스 다운은 첫 출시 후 매년 평균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집계한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8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급격히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로 인해 LF몰에서 인기 사이즈는 초도 물량이 완판 되어 예약 대기를 받는 등 남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시즌 TNGT 구스 다운은 짧은 기장과 소매와 밑단을 조절할 수 있는 히든밴딩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어깨와 팔 부분이 부풀어 오른 듯한 볼륨감 있는 ‘벌룬핏(Balloon fit)’ 디자인을 적용해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필파워(Fill Power) 600의 거위 솜털 80%, 깃털 20% 충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과 복원력도 눈길을 끈다.LF TNGT 관계자는 “TNGT의 베스트 상품 티구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 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남성들에게 겨울 전투복이라고 불리면서 작년에는 3차 재생산 물량도 완판 된 상품이다”며 “올 겨울 가성비 패딩 구매를 찾고 있다면 TNGT 구스 다운을 검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7 I 백주아 기자
시즌 4승 임진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상금 9만 암호화폐
  • 시즌 4승 임진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상금 9만 암호화폐
  • (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4승째를 달성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확정했다.12일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전까지 이예원(20)과 임진희가 10포인트 차이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놓고 경쟁을 펼쳤고, 결국 임진희가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예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임진희는 위믹스 포인트 1위 상금인 9만 위믹스(위믹스 암호화폐)를 받게 됐다.위믹스 포인트는 총상금 50만 위믹스 규모로,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부터 6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암호화폐로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상금은 위믹스가 선보인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 기술이 접목된 NFT 형태로 지급된다.한편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부산 기장군의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대회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로 암호화폐로 상금을 준다.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토대로 임진희, 이예원, 박지영, 박민지,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등이 출전한다. 또 성적 순으로 4명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이소영(26), 이제영(22), 한진선(26), 배소현(30)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3.11.13 I 주미희 기자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한 겨울 스타일링 제안
  •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한 겨울 스타일링 제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맨틱 캐주얼 빅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뮤즈 개그우먼 이수지의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이수지는 올 겨울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아우터부터 감각적인 니트룩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사진=로미스토리)화사하면서도 아늑한 무드의 크림 컬러 패딩은 엉덩이 중간까지 덮는 하프 기장 패딩으로, 동시에 전체 밴딩으로 이루어진 허리 밸트를 착용함으로써 몸매 라인을 보완한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니트 소재의 카라 디테일이 더욱 러블리하고 발랄한 느낌를 준다.브라운 컬러에 모카 한방울 섞은 듯한 무스탕은 스웨이드 소재로 더욱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로미스토리)채도가 낮은 그린 컬러의 롱코트는 흔하지 않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릎 아래까지 덮는 롱한 기장감이 찬 바람을 막아주며, 아가일 패턴의 머플러와 매치함으로써 보온성을 한껏 높일 수 있다. 또한 빅포켓과 빅단추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은 코디를 완성한다.은은한 소라 컬러의 숏코트는 탈부착이 가능한 니트 소재의 카라가 포인트다. 탈착하더라도 숏코트 자체에 카라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베이지 컬러의 일자 팬츠와 카멜 컬러의 미니백을 매치한다면 데일리하면서 로맨틱한 무드를 필요로 하는 데이트룩에 제격이다.한편 로미스토리는 매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로미데이를 시행한다. 11월 오프라인 로미데이 행사는 오는 11월 12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 한하여 전 상품 최대 10% 및 이수지 착용 상품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24년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며, 준비한 물량 소진시 종료될 예정이다.로미스토리의 전 상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1.10 I 이윤정 기자
서울시 "오늘 잠실 한국시리즈 2차전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 서울시 "오늘 잠실 한국시리즈 2차전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8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태양의 서커스’ 등이 개최돼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향후 3년간 공사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제1·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돼 종합운동장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잠실야구장에선 LG와 KT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오후 6시 30분에 개최돼 약 2만 5천여명의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이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측은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게 돼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3.11.08 I 양희동 기자
‘월드컵 예선 돌입’ 클린스만호, 물오른 유럽파와 함께 산뜻한 출발 노린다
  • ‘월드컵 예선 돌입’ 클린스만호, 물오른 유럽파와 함께 산뜻한 출발 노린다
  • 클린스만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본격적인 실전 무대가 펼쳐진다. 클린스만호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닻을 올린다.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4위)은 6일 11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등 최정예 전력으로 구성했다. 큰 틀의 변화는 없다.지난달 한국은 실전을 앞둔 마지막 모의 평가를 마쳤다. 튀니지(32위), 베트남(94위)을 상대로 각각 4-0, 6-0 대승을 거뒀다. 첫 승에 목말라하던 클린스만호는 어느새 A매치 3연승을 질주 중이다.이제 클린스만호는 실전에 돌입한다. 싱가포르(155위), 중국(79위)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치른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선전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격돌한다.이번 월드컵 2차 예선은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으로 향하고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는다.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그리고 태국(112위)과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3차 예선은 18개 나라가 3개 조로 분류돼 겨룬다.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고 조 3위나 4위 팀은 4차 예선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현재 클린스만호는 자신감에 넘쳐 있다. 최근 연승 바람과 함께 유럽 빅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의 활약상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손흥민이 물오른 득점력과 함께 토트넘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프랑스 리그1의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에 이어 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김민재 역시 명불허전의 견고함으로 뮌헨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아시아 수비수 최고 발롱도르 22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이재성(31·마인츠), 조규성(25·미트윌란) 등이 소속 리그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여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번에 맞대결을 펼치는 싱가포르, 중국과의 전력 차는 분명하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기에 가볍게 볼 수 없다. 또 이번 A매치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내년 1월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실전 경기라는 점이다.싱가포르, 중국전을 치르고 나면 1월 곧장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엔 귀중한 실전 기회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A매치 명단 배경과 소집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예정이다.클린스만호는 16일 싱가포르전을 마친 뒤 19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어 현지 적응 및 훈련을 거친 뒤 21일 한중전을 펼친다.
2023.11.07 I 허윤수 기자
“20초 남기고 드디어 착륙” 김포공항 비행기서 '환호'…무슨 일
  • “20초 남기고 드디어 착륙” 김포공항 비행기서 '환호'…무슨 일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지난 5일 오후 10시 59분쯤 제주발 김포행 여객기 안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김포공항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공항으로 틀어야 할 수도 있었으나 20초를 남기고 무사히 도착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6일 제주방송에 따르면 전날 해당 시각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한 아시아나항공 OZ8996편 여객기가 김포공항 이착륙 제한시간으로 방향을 틀려다 20초를 남겨두고 착륙했다.OZ8996편은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와 항공기 연결 문제로 출발이 지연돼 예정보다 1시간 늦어진 10시 13분에 출발했다.김포공항은 이착륙 제한 시간이 있는데, 이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이다. 오후 11시까지 김포공항에 도착하지 못하면 인천공항으로 목적지가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탑승객들은 제주방송에 “(인천으로 가면)어떻게 집에 가야 할지 막막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아슬아슬한 상황에 마음을 졸이던 승객들은 “20초 정도 차이로 인천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김포공항으로 착륙하게 됐다”는 안내를 듣고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하지만 해당 항공기와 비슷한 시각에 출발한 다른 항공사의 항공기는 인천으로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비행 내내 마음을 졸였다”며 “승객도 승객이고 비행 내내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고생했을 기장을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고 전했다.
2023.11.06 I 강소영 기자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발표... 싱가포르·중국과 격돌
  •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발표... 싱가포르·중국과 격돌
  • 클린스만호가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월드컵 예선에 나설 클린스만호 일원이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지난 10월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K리그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문선민(전북), 정승현(울산), 이기제(수원)를 비롯해 김진수(전북), 김태환(울산), 이순민(광주)도 발탁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다.대표팀은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9일 중국 심천으로 건너가 21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1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소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2023.11.06 I 허윤수 기자
與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 끝 아닌 시작…다각적 방안 마련"
  • 與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 끝 아닌 시작…다각적 방안 마련"
  •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비정상적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당정 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금융당국은 내년 6월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한 다음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입해 되갚는 방식을 말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조치는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행위와 불법 공매도로 선량한 개미 투자자를 약탈하는 세력의 준동을 막고 공정한 가격 형성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물론 공매도 금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면서도 “지금처럼 공매도를 통한 시장 교란행위와 불법 공매도가 판을 치며 불공정 경쟁이 계속되면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투자자가 이탈해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의 조치에 대해 “개인과 기관, 세력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주식시장 정상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조치로 글로벌 IB의 관행화한 불법 무차입 공매도 문제가 근절되고 공매도 제도에 대한 전향적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한국 증시가 대외 악재에 유독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기업의 불투명한 거버넌스(지배구조)는 한국 증시를 단기 차익 투기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주주 가치를 중심에 두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탈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해법일 것”이라고 봤다. 이어 유 의장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시장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비정상적 부분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조치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경영간섭, 기업활동 저해라는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정 간 긴밀한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윤재옥(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1.06 I 경계영 기자
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조정식·정태호·김성주 포함
  • 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조정식·정태호·김성주 포함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1일 제22대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발표했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전까지 민주당이 제시할 정치혁신, 민생회복 등에 대한 안을 제시한다. 1일 민주당 최고위회의 후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하면서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점, 방향성 등 큰 틀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치혁신, 민생회복 비전, 통일성 있는 정책방향성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사지=연합뉴스)이번 총선기획단 단장은 조정식 의원으로 현재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관련직 위원들로는 정태호·김성주·한병도·김병기·한준호·이재정·전용기 의원이 내정됐다. 관련직은 현재 당직을 맡으면서 총선기획단 위원을 맡은 이들이다. 현역 의원들이며 7명이다. 이와 함께 일반 위원 5명도 선임됐다. 당직을 맡지 않은 인물들로 현역 의원 중에는 여성·청년위원 신현영 의원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들도 포함돼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변호사 등이 있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당헌당규에서 15명까지 임명 가능한데, 이번에는 13명을 임명했다”면서 “나머지 2명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기단 구성이 친명계로 이뤄졌다는 질문에 대해 권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으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위원들이 상당수 들어가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11.01 I 김유성 기자
“휠체어 없어요” 뇌성마비 승객 ‘기어서’ 내리게 한 항공사
  • “휠체어 없어요” 뇌성마비 승객 ‘기어서’ 내리게 한 항공사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뇌성마비로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승객에 ‘휠체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기어서 내리게 한 항공사가 논란에 휩싸였다.로드니 호긴스. (사진=Deanna Hodgins 페이스북 캡처)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로드니 하진스(49)는 지난 8월 아내 디애나와 함께 결혼기념일을 맞아 라스베이거스 여행길에 나섰다가 이러한 일을 겪었다.디애나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여름에 에어캐나다 항공을 이용했다가 로드니가 비행기 12열에서부터 스스로 몸을 끌고 내려야 했던 것을 알고 있느냐”며 “승무원은 그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다.디애나에 따르면, 당시 하진스 부부는 밴쿠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에어캐나다 항공을 이용했다. 로드니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평소에는 전동 휠체어를 이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기내 복도가 좁아 항공사가 제공하는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야 했고, 이들은 1년에 1~2회는 이런 식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녔다.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 승무원이 전동휠체어가 준비된 비행기 앞까지 ‘스스로’ 가야 한다고 통보한 것이다. 하진스 부부는 처음에 승무원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지만 승무원이 “다른 비행을 위해 비행기를 돌려야 한다”며 재촉하자 정말로 걸을 수 없는 몸을 끌고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결국 로드니는 12열부터 비행기 문까지 자신의 팔로 기어서 나갔다. 로드니가 천천히 앞으로 기어가며 고군분투하는 동안 디애나는 그의 발을 들어 주며 도왔다. 이 모든 광경을 기내 청소부 8명, 승무원 2명, 기장과 부기장이 멀뚱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디애나는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외면하고 어떤 사람들은 수치스럽게 쳐다보는 가운데 우리는 발버둥쳤다”며 “남편은 다리를 다쳤고 나는 허리를 다쳤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훨씬 더 많이 다쳤다”고 호소했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에어캐나다 측은 “우린 휠체어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각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또 항공사 측은 하진스 부부에게 2000 미국달러(약 270만원)에 해당하는 바우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디애나는 항공사의 보상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저는 단지 다른 사람이 그런 일을 다시 겪지 않도록 변화를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2023.10.31 I 김혜선 기자
악재마저 잠재운 '홍명보 소통 리더십', 울산현대 2연패 원동력
  • 악재마저 잠재운 '홍명보 소통 리더십', 울산현대 2연패 원동력
  •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대구FC의 경기가 끝난 후 우승을 확정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년 2위팀’ 이미지가 강했던 울산현대는 지난해 전북현대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2연패를 예상한 전문가들은 의외로 적었다. 전력누수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2위이자 공격포인트 2위 레오나르도가 원소속팀 산둥 타이산(중국)으로 복귀했다. 공격 살림꾼이었던 아마노 준은 라이벌팀인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과 아마노 준 사이에서 안 좋은 얘기가 오가기도 했다.설상가상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선 주전 미드필더 박용우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으로 갑작스럽게 떠나기까지 했다.울산은 그런 악재를 뒤로 하고 올 시즌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그것도 리그 3경기나 남긴 상황에서 이룬 압도적 우승이었다. 선수 구성은 크게 바뀌었지만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었다. 바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54) 감독의 리더십이었다.지난 시즌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은 올 시즌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울산은 지난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1승 7무 7패(승점 70)를 기록,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려 남은 3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올 시즌 울산의 2연패는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이 아니고선 설명하기 힘들다. 홍명보 감독은 적절한 용병술과 신속한 대처로 전력 공백 요소를 막았다. 공격수 주민규, 수비수 김민혁 등 이적생들은 홍명보 감독의 배려 속에서 빠르고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 수 있었다. 그 결과 주민규는 올해 15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자리했다. 김민혁도 29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수비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홍명보 감독의 강점은 선수들과 소통 능력이다. 평소에도 격의 없는 대화로 분위기를 이끌고 팀 사기를 높인다. 울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 연패가 단 한 번밖에 없다. 3경기 무승도 두 번 뿐이었다. 슬럼프가 길지 않다는 것은 강팀의 필수요건이다. 팀이 흔들려도 다시 일어나는 저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감독과 선수들이 생각을 맞대고 문제점을 빨리 찾아냈다는 뜻이다.울산은 지난 6월 말 선수단 내 ‘소셜미디어(SNS) 인종차별 논란’으로 큰 곤욕을 겪었다. 이후 7월부터 팀 조직력이 곤두박질하며 최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때 홍명보 감독은 특유의 ‘위기 탈출 능력’을 앞세워 연패를 막고 K리그1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홍명보 감독은 “팀이 졌다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선수들에게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다음 경기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이야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에서 질 수는 있다. 그렇다고 결과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그 상처가 오래갈 수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은 분통을 터뜨리는 대신 냉정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선수와의 대화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우승 확정 지은 순간까지도 홍명보 감독은 침착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을 결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선수가 자기 위치에서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우승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선수들”이라며 “나는 울산이라는 팀과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서 조력자 역할을 할 뿐이다”고 스스로를 낮췄다.홍명보 감독은 “올 한 해 경기장 안과 밖 이슈가 있었다. 그것마저도 팀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며 “인생에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우승 사령탑 답지 않은 담담하고 차분한 소감이었다.
2023.10.31 I 이석무 기자
고향 갔는데 집 자리에 건설현장이…“행정당국 실수로 철거”
  • 고향 갔는데 집 자리에 건설현장이…“행정당국 실수로 철거”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부산에서 행정당국의 실수로 주택 소유자의 동의 없이 집이 철거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23년 1월 촬영된 기장군 일광읍 학리에 있는 박씨 부모님 집이 철거된 자리. (사진=카카오맵 갈무리)27일 부산 기장군 등에 따르면 철거된 주택 소유주 박모(63)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 집이 있는 기장군 일광읍 학리에 갔다가 집 자리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1968년 지어진 해당 주택은 박씨 부모님이 거주하던 곳으로 박씨는 부모님이 사망한 뒤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후 빈집으로 남겨졌지만 박씨는 명절이나 부모님의 기일에 고향 집에 와 제사를 지냈다. 기장군은 해당 주택 옆에 도로를 신설하며 박씨로부터 주택 터와 대지를 편입하려고 했다가 대지만 사들여 도로 신설을 계획했다.당시 박씨는 부모님의 흔적이 남은 집의 철거를 반대하며 눈물로 호소했고 기장군은 집을 철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도로 건설을 시작하며 주택까지 철거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행정상 실수라고 해명했다. 업무 담당자가 바뀌고 시간이 흘러 전달이 잘못 된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또 기장군은 박씨와 협의해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27일 연합뉴스에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까운데 집 안에 있던 물건을 보상받으려면 직접 증명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기장군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27 I 이재은 기자
LF 리복, 이효리 ‘펌프 패딩’ 출시…스포츠 아우터 시장 공략 박차
  • LF 리복, 이효리 ‘펌프 패딩’ 출시…스포츠 아우터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국내 전개 1년을 맞아,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스포츠 아우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한 ‘펌프 패딩’ 화보. (사진=LF)27일 LF는 ‘리복’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패딩 컬렉션 메인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며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효리 메인 화보 및 영상 공개와 함께 이날 출시하는 패딩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인 ‘펌프 패딩’을 중심으로 총 9개 스타일의 유니섹스 겨울 아우터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동물복지를 준수하는 ‘RDS’인증을 적용한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가치 또한 담아냈다. 패션업계 내 수년간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레트로, Y2K 트렌드가 지속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90년대 유행했던 볼륨감 있는 ‘숏패딩’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작년보다 길이는 더욱 짧아지고, 실루엣은 한층 벌키해졌다. 이에 리복은 이번 F/W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소재부터 크롭, 숏 기장의 미들다운 라인과 미들, 롱 기장의 헤비다운 라인 등 컬러와 소재, 길이감을 다채롭게 구성해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성별, 연령에 상관 없이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라인을 세분화했다.컬렉션의 메인인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펌프 패딩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FW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숏패딩’의 스타일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나일론 원단, 벌키하고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리복 펌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절개 라인, 소매 아트웍 프린트, 앞면 2way 지퍼 타입 등의 섬세한 디테일 포인트 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온성의 발열 안감까지 갖췄다. 컬러는 블랙, 노멀 그레이, 노멀 오렌지, 오프 화이트, 다크 그린 총 5종이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여성용 크롭 기장으로 출시된 ‘펌프 패딩 크롭’ 라인은 블랙, 오프 화이트, 노멀 오렌지 3종, ‘펌프 리버시블 패딩’은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한 리버시블 타입으로 블랙, 라이트 베이지, 다크 옐로우 3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미들 기장의 ‘클래식 패딩’은 파스텔 톤의 라이트 블루, 아이보리 등의 컬러 3종으로 출시돼 기장감은 있지만 스포티하면서도 산뜻한 겨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 외에 △벡터 패딩 △크롭 글로시 패딩 △클래식 벡터 푸퍼패딩 △클래식 벡터 후디드 다운파카 △클래식 벡터 롱패딩 등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2023 F/W 패딩 컬렉션’ 전 라인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복 오프라인 매장, LF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복 관계자는 “스포티하면서 액티브한 이효리의 평소 이미지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겨울 클래식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패딩을 투박한 아이템이 아닌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하기에 제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랜 헤리티지를 갖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트렌디함을 보유한 ‘리복’과 ‘이효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즌에 맞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광고 퀸의 컴백과 리복의 레트로 귀환이라는 접점은, 이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리복과 이효리의 ‘리턴’ 티저 화보와 영상이 공개 되자마자 약 일주일 간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신규회원가입수는 전주 대비 1.5배 증가했고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내 ‘펌프 패딩’ 입고 알람을 신청하는 고객이 수천여 명에 이르는 등 두 아이콘의 만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28년의 깊은 역사와 스토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동시에 가진 스포츠 브랜드인만큼, LF는 지난해 10월 리복의 국내 전개를 본격 시작한 이후 리복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2023.10.27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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