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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크라운 이예원,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5억8천만원 상당’
- 이예원이 19일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둘째날 경기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예원은 19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했다.이예원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를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상금(14억2481만원), 대상(651점), 평균타수(70.7065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이예원의 상승세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계속됐다. 총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1라운드는 24명의 선수가 1대 1 싱글 매치플레이로 펼쳤고, 이 경기에서 이긴 12명이 파이널A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예원은 1라운드 싱글 매치에서 한진선(26)에 5홀 차의 대승을 거뒀고, 최종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위믹스 챔피언십은 골프 대회 사상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WEMIX)로 상금을 지급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다. 19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는 2349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총상금은 23억4900만원 규모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컸던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17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이예원이 받는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는 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5억8725만원이다. 올해 약 14억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위믹스 챔피언십 상금을 더하면 거의 20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권에 오른 뒤, 10번홀(파4)에서 4m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12번홀(파5)에서는 무려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잡아냈고 13번홀(파4)에서도 5m 버디 퍼트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그러나 이예원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6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들어갔고, 결국 볼을 찾지 못해 1벌타를 받고 3번째 샷으로 잠정구를 쳤다. 5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빗나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이예원은 노승희(22)에게 1타 차로 쫓겼다. 이예원은 당황하지 않고 남은 2개 홀을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을 놓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크다. 4언더파 68타로 준우승한 노승희(22)에게는 2억8188만원에 해당하는 12만 위믹스가, 공동 3위 임진희(25), 이소미(24), 성유진(23)에게는 1억5268만원 규모의 6만5000 위믹스가 수여된다.파이널 B조에서 가장 낮은 스코어를 작성한 박지영(26)은 베스트 스코어(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1억1745만원에 해당하는 5만 위믹스를 보너스로 받았다. 박지영은 이예원과 동타를 이뤘지만 막판 6개 홀을 집계한 백카운트 방식에서 앞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결빙 추정” 추돌사고 잇따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올가을 시작 이래 18일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결빙 등으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전 5시 30분께 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결빙 현상으로 인해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한 현장. (사진=대구경찰청)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 지방과 경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까지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남부, 경남권, 제주도 일부에서 비나 눈이 내렸으며 낮부터 점차 기온이 상승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4.3도, 인천 영상 4.0도, 대전 영상 5.4도, 광주 영상 7.3도, 대구 영상 7.2도, 부산 영상 8.7도, 울산 영상 7.3도, 제주 영상 9.9도다.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린 지난 17일 오후 7시 40분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22㎞ 지점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앞서 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들이받아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18일 오전 5시 25분께는 울산 남구 신두왕사거리 고가도로 위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나 30대 B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차량이 모두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의 한 도로에서는 1t 트럭이 중앙에 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기도 했다. 운전자는 의식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창원시 완암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8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경남 지역에서도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시 양산교 부근에서는 이날 오전 5시 47분께 승용차 간 5중 추돌사고가 났으며 1시간여 뒤 창원시 완암터널 부근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오전 7시 9분께는 창원시 쌀재터널 부근 예곡교에서 승용차 등 6대가 추돌했다. 경상자는 총 3명으로 집계됐으며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남에는 함양군 8.8㎝, 산청군 7.7㎝ 등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눈 예보가 있었던 부산에서는 오전 7시 30분께 눈이 그쳤지만 도로 위에 눈이 얼어붙어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광안대교 하판 구간에서 7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비슷한 시간 기장군 정관읍의 한 다리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정차 중인 순찰차 뒤를 들이받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달성군 구지면 평촌교에서 차들이 미끄러져 1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상자는 10여명으로 병원에는 이송되지 않았다. 해당 추돌사고 또한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결빙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2021년까지 5년간의 교통사고 빅데이터상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1.5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결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로관리 주체가 결빙 상습 발생 지역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조치가 선행돼야 하며 개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또한 필요하다. 사전에 결빙사고 다발지역을 확인하거나 운전 시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 2배 이상으로 유지하고 서행하는 등 방법이 있다. 만약 결빙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졌을 때는 급격한 핸들 조작은 하지 말아야 하며 완만하게 핸들을 조작하는 동시에 브레이크를 짧게 끊어 밟아 차량을 멈춰야 한다.
- ‘매치 퀸’ 성유진, 위믹스 챔피언십 1R 대승…이예원·임진희도 승리
- 성유진이 18일 열린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매치 퀸’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예원(20), 임진희(25) 등 투어 강자들도 줄줄이 승리를 낚았다.성유진은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예성(22)에 5&4(4홀 남기고 5홀 차)의 대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1라운드를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 2라운드를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른다.성유진은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매치플레이의 강자. ‘매치퀸’의 면모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첫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으로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고, 16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홀 차로 앞섰다.성유진은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예성에 홀을 내줬지만, 2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4번홀(파4)에서도 파죽의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전예성을 제압했다.4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낸 성유진은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결과가 잘 나와줘서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성유진은 이달 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따낸 뒤 발목이 계속 부어오르는 부상 때문에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는 불참했다. 지난주에 한 주 휴식을 취해 발목 상태가 한결 좋아졌다는 성유진은 “매치플레이는 나 자신과의 멘탈 싸움”이라며 “최대한 버디를 잡아내도록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낸 이예원은 한진선(26)을 5&3로 꺾고 승리했다.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상대방의 성적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데,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은 덕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날 12개의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승자는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클래스 A로 분류돼 우승 경쟁을 펼친다.이예원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인 만큼 후회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올해 4승을 기록해 다승왕을 거머쥔 임진희(25)도 박결(27)을 5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이외에 박민지(25)가 최예림(24)에 3&2 승, 김수지(27)가 이소영(26)에 5&3 승, 노승희(22)가 황유민(20)에 2&1 승, 이가영(24)이 박지영(27)에 1홀 차 승리, 방신실(19)이 박현경(23)에 3&2 승리, 김민별(19)이 이제영(22)에 5&3 승리, 이소미(24)가 배소현(30)에 3&2 승리, 홍정민(21)이 이다연(26)에 2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정윤지(23)는 마다솜(24)과 정규 18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7개 홀 승부를 더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이며, 현재 시세로 5억9000만원에 달한다. 18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가 2381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예원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 시즌 4승 임진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상금 9만 암호화폐
- (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4승째를 달성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확정했다.12일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전까지 이예원(20)과 임진희가 10포인트 차이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놓고 경쟁을 펼쳤고, 결국 임진희가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예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임진희는 위믹스 포인트 1위 상금인 9만 위믹스(위믹스 암호화폐)를 받게 됐다.위믹스 포인트는 총상금 50만 위믹스 규모로,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부터 6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암호화폐로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상금은 위믹스가 선보인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 기술이 접목된 NFT 형태로 지급된다.한편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부산 기장군의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대회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로 암호화폐로 상금을 준다.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토대로 임진희, 이예원, 박지영, 박민지,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등이 출전한다. 또 성적 순으로 4명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이소영(26), 이제영(22), 한진선(26), 배소현(30)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 ‘월드컵 예선 돌입’ 클린스만호, 물오른 유럽파와 함께 산뜻한 출발 노린다
- 클린스만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본격적인 실전 무대가 펼쳐진다. 클린스만호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닻을 올린다.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4위)은 6일 11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등 최정예 전력으로 구성했다. 큰 틀의 변화는 없다.지난달 한국은 실전을 앞둔 마지막 모의 평가를 마쳤다. 튀니지(32위), 베트남(94위)을 상대로 각각 4-0, 6-0 대승을 거뒀다. 첫 승에 목말라하던 클린스만호는 어느새 A매치 3연승을 질주 중이다.이제 클린스만호는 실전에 돌입한다. 싱가포르(155위), 중국(79위)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경기를 치른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선전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격돌한다.이번 월드컵 2차 예선은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으로 향하고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는다.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그리고 태국(112위)과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3차 예선은 18개 나라가 3개 조로 분류돼 겨룬다.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고 조 3위나 4위 팀은 4차 예선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현재 클린스만호는 자신감에 넘쳐 있다. 최근 연승 바람과 함께 유럽 빅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의 활약상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손흥민이 물오른 득점력과 함께 토트넘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프랑스 리그1의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에 이어 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김민재 역시 명불허전의 견고함으로 뮌헨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아시아 수비수 최고 발롱도르 22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이재성(31·마인츠), 조규성(25·미트윌란) 등이 소속 리그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여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번에 맞대결을 펼치는 싱가포르, 중국과의 전력 차는 분명하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기에 가볍게 볼 수 없다. 또 이번 A매치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내년 1월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실전 경기라는 점이다.싱가포르, 중국전을 치르고 나면 1월 곧장 아시안컵이 개막한다. 1960년 이후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엔 귀중한 실전 기회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A매치 명단 배경과 소집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예정이다.클린스만호는 16일 싱가포르전을 마친 뒤 19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어 현지 적응 및 훈련을 거친 뒤 21일 한중전을 펼친다.
- ‘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발표... 싱가포르·중국과 격돌
- 클린스만호가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월드컵 예선에 나설 클린스만호 일원이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지난 10월에 소집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K리그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문선민(전북), 정승현(울산), 이기제(수원)를 비롯해 김진수(전북), 김태환(울산), 이순민(광주)도 발탁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다.대표팀은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9일 중국 심천으로 건너가 21일 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13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소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 LF 리복, 이효리 ‘펌프 패딩’ 출시…스포츠 아우터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국내 전개 1년을 맞아,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스포츠 아우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한 ‘펌프 패딩’ 화보. (사진=LF)27일 LF는 ‘리복’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패딩 컬렉션 메인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며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효리 메인 화보 및 영상 공개와 함께 이날 출시하는 패딩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인 ‘펌프 패딩’을 중심으로 총 9개 스타일의 유니섹스 겨울 아우터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동물복지를 준수하는 ‘RDS’인증을 적용한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가치 또한 담아냈다. 패션업계 내 수년간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레트로, Y2K 트렌드가 지속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90년대 유행했던 볼륨감 있는 ‘숏패딩’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작년보다 길이는 더욱 짧아지고, 실루엣은 한층 벌키해졌다. 이에 리복은 이번 F/W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소재부터 크롭, 숏 기장의 미들다운 라인과 미들, 롱 기장의 헤비다운 라인 등 컬러와 소재, 길이감을 다채롭게 구성해 겨울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성별, 연령에 상관 없이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라인을 세분화했다.컬렉션의 메인인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펌프 패딩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FW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숏패딩’의 스타일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나일론 원단, 벌키하고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리복 펌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절개 라인, 소매 아트웍 프린트, 앞면 2way 지퍼 타입 등의 섬세한 디테일 포인트 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온성의 발열 안감까지 갖췄다. 컬러는 블랙, 노멀 그레이, 노멀 오렌지, 오프 화이트, 다크 그린 총 5종이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여성용 크롭 기장으로 출시된 ‘펌프 패딩 크롭’ 라인은 블랙, 오프 화이트, 노멀 오렌지 3종, ‘펌프 리버시블 패딩’은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한 리버시블 타입으로 블랙, 라이트 베이지, 다크 옐로우 3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미들 기장의 ‘클래식 패딩’은 파스텔 톤의 라이트 블루, 아이보리 등의 컬러 3종으로 출시돼 기장감은 있지만 스포티하면서도 산뜻한 겨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 외에 △벡터 패딩 △크롭 글로시 패딩 △클래식 벡터 푸퍼패딩 △클래식 벡터 후디드 다운파카 △클래식 벡터 롱패딩 등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2023 F/W 패딩 컬렉션’ 전 라인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복 오프라인 매장, LF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리복 관계자는 “스포티하면서 액티브한 이효리의 평소 이미지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겨울 클래식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패딩을 투박한 아이템이 아닌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하기에 제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랜 헤리티지를 갖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트렌디함을 보유한 ‘리복’과 ‘이효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즌에 맞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광고 퀸의 컴백과 리복의 레트로 귀환이라는 접점은, 이미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리복과 이효리의 ‘리턴’ 티저 화보와 영상이 공개 되자마자 약 일주일 간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신규회원가입수는 전주 대비 1.5배 증가했고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내 ‘펌프 패딩’ 입고 알람을 신청하는 고객이 수천여 명에 이르는 등 두 아이콘의 만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28년의 깊은 역사와 스토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동시에 가진 스포츠 브랜드인만큼, LF는 지난해 10월 리복의 국내 전개를 본격 시작한 이후 리복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