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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짝사랑' 정일우·진세연, 뜨거운 국내 상륙..'케미 기대↑'
  • '고품격 짝사랑' 정일우·진세연, 뜨거운 국내 상륙..'케미 기대↑'
  • 정일우 진세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정일우와 진세연이 탈의실에서 아찔한 첫만남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재생수 1억 2백만뷰를 달성하는 등 중국 대륙을 뒤흔드는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이 지난 28일 국내에서도 전격공개 됐다. ‘고품격 짝사랑’은 케이블 VOD, 네이버,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등 다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되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일우(최세훈 역)와 진세연(유이령 역)의 첫 만남이 담긴 ‘19금 탈의실’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고품격 짝사랑’은 키우는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차세대 까도남 ‘세훈’이 우연히 만난 산골 철벽녀 ‘이령’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 로맨스다. 30일 공개된 스틸 속 이령은 탈의실에서 상의를 홀딱 벗은 채로 세훈과 정면으로 맞닥뜨린 모습. 특히 두 사람은 얇은 천막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렬한 아이컨택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당황해 놀란 토끼 눈이 된 이령과 반대로 세훈은 태연한 표정으로 이령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파격 그 자체인 세훈과 이령의 모습이 향후의 전개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어 순백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여신 자태를 뽐내는 이령을 복잡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세훈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세훈은 이령에게 푹 빠진 듯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세훈과 이령이 황당한 첫 만남을 뒤로하고, 과연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본 장면은 ‘고품격 짝사랑’ 파주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일우, 진세연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환상의 호흡으로 자칫 쑥스러울 수 있는 탈의실 장면도 NG없이 한 번에 끝내 스태프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고품격 짝사랑’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정일우-진세연이 첫 촬영부터 열연을 펼친 덕분에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진세연은 몸을 사라지 않고 탈의 연기를 과감하게 선보여 그 덕분에 재미있고 흥미 진진한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밝힌 뒤 “달달한 로맨스와 코믹 사이를 넘나들며 여러분에게 빅 재미를 선사할 ‘고품격 짝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정일우와 진세연의 코믹 달달 케미가 돋보이는 ‘고품격 짝사랑’은 총 20부작으로 28일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외 8개 사이트를 통해 월, 목 매주 2회차씩 공개되며, 1월 초에는 3사(SK, KT, LG) 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15.12.30 I 강민정 기자
한류 곁가지로 빠진 K드라마, 기획이 탈출구
  • [위기의 TV드라마①]한류 곁가지로 빠진 K드라마, 기획이 탈출구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드라마 마이너스 시대다. 한때 만들기만 해도 시청률이 보장되고 수출 판로가 열리던 K-드라마가 위기다. 급변하는 시장은 위축됐고 한류스타 몸값은 내릴 생각이 없다.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하고 제작편수도 필요 이상으로 많다. 이에 반해 국내외 자본의 입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드라마 제작 편수는 사상 최대다. 2014년 제작된 드라마 편수만 총 102편이었다. KBS에서 총 23편의 드라마가 제작됐으며 MBC가 25편, SBS는 24편의 드라마를 내놓았다. 여기에 비지상파인 tvN이 내놓은 20편, 종합편성채널에서 11편의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 일주일 동안 방송되는 드라마만 27개에 이를 정도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까지 쏟아져 나온다. 어떤 작품이 방송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 정도가 됐다. 제작 편수는 늘었는데 시청률은 내림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방송된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이 12.236%였던데 반해 2014년은 6.568%까지 떨어졌다. 시청률 20%가 넘는 이른바 ‘대박 흥행작’은 2010년 전체의 15.7%였으나 지난해에는 단 2.4%에 불과했다. 10% 미만은 37.1%에서 71.4%로 늘었다. 큰 수익을 가져다 준 작품은 급락했는데 실패작은 두 배로 늘었다. ‘잘 만들어도 실패할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오는 이유다.불과 3년 전만 해도 드라마는 만들기만 해도 수익이 확보되는 콘텐츠였다. 2011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의 경우 제작비 74억 원이 들었으나 순이익으로 최소 43억 원 이상을 벌었다. 이중 해외 매출은 30억원 이상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K-드라마는 중국과 일본 등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하지만 시장 급변으로 과거와 같은 영광을 다시 누리기 어렵다. 한류 최대 시장이었던 일본은 ‘혐한 분위기’ 조성으로 드라마 수출 단가가 50% 이상 떨어졌다. 중국전송권 금액은 2013년 대비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 시장의 문이 좁아지자 드라마 시장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다.김수현(왼쪽부터) 이민호 이종혁드라마 가격은 폭락하는데 제작비는 허리띠를 조르기 힘들다. 드라마 수출의 불문율인 한류스타 섭외, 그것도 남자배우들을 모셔오기가 쉽지 않다.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상속자들’의 이민호, 김우빈, ‘시크릿가든’의 현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등이 현재 최고의 ‘빅카드’인데 그만큼 몸값도 비싸다. 3년 전과 비교해 편당 제작비가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은 비대해진 ‘스타 머니’의 영향력이 크다는 업계 분석이다. 외국 자본의 영향력은 더 커진다. 콘텐츠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이제는 되려 한국 제작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8년 677억 달러였던 중국어권 콘텐츠 시장은 올해 17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넘치는 대륙의 돈들은 한류 콘텐츠 제작 업체 투자로 이어지는 중이다. 예전에는 지분참여, 합작투자 등에 그쳤는데 최근에는 경영권 인수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인’ ‘주몽’ ‘프로듀사’ 등을 만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중국 DM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후 SH그룹을 인수한 것도 중국 자본의 영향이다. 이로 인해 김종학프로덕션, A9미디어 등이 중국 자본의 영향력 아래에 있게 됐다.유상원 KBS미디어 드라마 기획팀장은 “K-드라마가 양적으로 팽창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외국 자본의 입김은 강해지고 웹과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해 판이 급변할 것이다. 이제는 우수한 콘텐츠를 먼저 기획하는 쪽이 승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플랫폼이 콘텐츠를 이끄는 시대에서 콘텐츠가 플랫폼을 리드하는 시대로 바뀔 것이라는 진단이다.
2015.12.12 I 이정현 기자
차이나머니 업은 코스닥社, 글로벌 엔터산업 진출 `활발`
  • 차이나머니 업은 코스닥社, 글로벌 엔터산업 진출 `활발`
  •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DMG그룹의 오빙 대표(위)와 티브이로직에 투자한 양광그룹 브루노 우 회장.(사진=각 사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중국 자본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이나 면세점 등 유통 관련 사업의 중국 진출이 화제였다면 최근 중국 미디어그룹과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을 발판으로 한 세계 시장 진출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티브이로직(121800)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브루노 유 양광칠성미디어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앉혔다. 브루노 회장이 부인 양란과 함께 1999년 설립한 양광그룹은 중국과 한국·미국·영국 등 10개국에 진출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투자그룹이다. 이들 부부는 중국의 루퍼트 머독과 오프라 윈프리로 불린다.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제조기업인 티브이로직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회사 59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곧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단순 장비 제조기업이던 티브이로직은 사명을 세븐스타웍스로 바꾸면서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우선 양광그룹이 보유한 할리우드나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다. 미국 현지 제작사들과 꾸리게 될 합작회사(JV)를 주도해 라스베가스에 세계 최초 가상현실 극장을 내년 오픈할 계획도 갖고 있다. 기존 회사가 영위하는 장비 분야도 새로운 영업망 확보에 나선다.국내 유명 드라마·예능 제작사인 초록뱀(047820)미디어도 최근 중국의 DM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고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김종학프로덕션 등을 보유한 SH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해 몸집도 키웠다. 지난달 초록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50억원을 투입한 DMG그룹은 마블과 ‘아이언맨3’를 공동 제작하는 등 중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제작에 참여한 ‘포인트 블레이크’ 개봉을 앞두기도 했다. DMG그룹은 내년 중국에서 초록뱀과 6개의 드라마 제작·유통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콘텐츠 기획·개발과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할리우드 공동투자·제작, 글로벌 판권 배급 사업도 펼치게 된다. 윤기태 초록뱀 대표는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로 양과 질에서 국내 최대 제작사가 됐으며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인 DMG그룹은 중국과 해외기업 진출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투자법인 SG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씨그널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홍콩 현지법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HK를 설립하고 중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섰다. 중국 방송국과 펀드를 결성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중국 자본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기대감에 이미 이들 업체 주가는 크게 뛰었다. 티브이로직의 경우 이날 차익실현에 따라 주가가 18% 가량 하락한 1만7550원에 마감했지만 최대주주 변경 이슈가 나타나기 전인 10월 중순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초록뱀도 DMG그룹의 투자가 알려지기 전인 9월까지만 해도 3000원 안팎을 오갔지만 지난달 초에는 6000원 이상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업규모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시되지 않아 투자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티브이로직의 경우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지만 이제 막 경영진이 꾸려져 아직 구체적 사업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초록뱀 역시 구체적인 신작 계획이나 내년 예상 매출액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티브이로직, 세븐스타웍스로 변경… 中·美 콘텐츠 사업 추진☞ `새 주인 맞은` 초록뱀, M&A로 몸집 키워 중국 진출(종합)☞ 초록뱀미디어,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글로벌 진출"
2015.12.11 I 이명철 기자
`새 주인 맞은` 초록뱀, M&A로 몸집 키워 중국 진출(종합)
  • `새 주인 맞은` 초록뱀, M&A로 몸집 키워 중국 진출(종합)
  •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DMG그룹의 오빙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근 중국 미디어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초록뱀(047820)미디어(이하 초록뱀)가 국내 제작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드라마 뿐 아니라 화장품·패션·외식 등의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중국 등 현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윤기태 초록뱀 대표는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국내 제1의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SH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SH그룹)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SH그룹 지분 21만8895주 전량을 383억644만원에 양수 받기로 했다. 이는 자기 자본의 59%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SH홀딩스와 주주 포인트아이(078860)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122870), 파티게임즈(194510) 등으로부터 약 3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이번 인수는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0년 설립한 초록뱀은 ‘올인’을 비롯해 ‘주몽’, ‘프로듀사’, ‘케이팝스타’ 등 유명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사다. 콘텐츠 제작 능력은 갖췄지만 규모의 경제를 위해 몸집을 키워 제작 역량을 키우자는 취지인 것이다.SH그룹은 ‘태왕사신기’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을 보유하고 있다. 남희석·김신영 등이 소속된 예능 제작사 에이나인(A9)미디어, 모델에이전시 파워엠이엔티도 거느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윤 대표는 “초록뱀은 제작능력과 크리에이티브가 자산이지만 글로벌 시장에 나가려면 제작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수를 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비즈니스 규모를 갖춘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시장 진출은 최대주주인 DMG그룹이 디딤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그룹은 지난달초 초록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50억원을 투입,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1993년 설립해 영화·미디어·TV·음악·디지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마블과의 ‘아이언맨3’를 비롯해 ‘포인트 브레이크’, ‘트랜센던스’ 등 할리우드 영화를 공동제작하며 투자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세계 3대 만화 출판사인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중국 드라마·영화 제작을 위해 초록뱀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빙 DMG그룹 대표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었고 아시아에서의 높은 위상,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인상 깊었다”며 “초록뱀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DMG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및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윤기태 초록뱀미디어 대표(단상 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초록뱀은 우선 내년 총 6개 중국 드라마 제작·유통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 콘텐츠 기획 개발과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할리우드 공동투자·제작, 글로벌 판권 배급 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게 된다.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화장품·패션·외식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포인트아이와 SH그룹 지분을 보유한 포인트아이의 김세연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화장품 사업의 중국 진출을 도모하게 됐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않았지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최근 배우 고현정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하는 등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윤 대표는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작 등 자세한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언론이나 공시를 통해 (세부 내용을)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초록뱀미디어,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글로벌 진출"☞ 초록뱀미디어, SH엔터그룹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초록뱀, SH엔터테인먼트 전량 인수
2015.12.08 I 이명철 기자
초록뱀미디어,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글로벌 진출"
  • 초록뱀미디어,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글로벌 진출"
  • DMG그룹의 오빙 대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제작사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프로듀사’ ‘K-POP스타’ ‘올인’ ‘주몽’ 등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대표 윤기태)가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 프로미나드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초록뱀미디어는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와 중국 드라마 제작 및 유통에 따라 국내 1위 컨텐츠 제작사로 도약이 가능하게 됐다. SH엔터테인먼트그룹은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과 남희석, 김신영 등 방송인과 개그맨들이 소속된 예능 제작사 A9(에이나인)미디어 그리고 모델에이전시 파워엠이엔티를 보유하고 있다.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 A9미디어 등 국내 제작사 중 경쟁력이 있는 3사가 손을 잡음으로써 양적 성장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DMG그룹과 손잡고 중국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 총 6개의 중국 드라마 제작과 유통에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 컨텐츠의 기획 개발과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할리우드 공동 투자 및 제작 참여, 글로벌 판권 배급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화장품, 패션, 외식사업에도 진출, 컨텐츠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할 K라이프스타일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초록뱀미디어는 지난 달 초 유상증자를 통해 DMG그룹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DMG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영화, 미디어, TV, 음악, 디지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친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이다. ‘아이언맨3’를 비롯해 ‘포인트 브레이크’ ‘트랜센던스’ 등 할리우드 영화 공동 제작 및 투자에 직접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상해, LA 등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DMG그룹은 세계 3대 만화출판사 Valiant Entertainment(벨리언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2000여 개가 넘는 캐릭터 및 마릴린 먼로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초록뱀미디어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DMG그룹 오빙대표는 “한국의 유수한 제작사 중에서도 초록뱀미디어와 손을 잡게 된 것은 초록뱀미디어의 제작능력과 성장잠재력,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봤기 때문”이라며 “프로듀사와 같은 훌륭한 드라마를 제작한 초록뱀의 능력은 전 세계시장 어디에서라도 통할 것이며, 초록뱀미디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초록뱀미디어 윤기태 대표는 “DMG그룹 투자에 이어 SH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로 초록뱀미디어의 기업가치와 경쟁력, 성장 잠재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며 “이제 독보적인 국내 1위 컨텐츠 제작사로서, DMG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15.12.08 I 이정현 기자
초록뱀미디어, SH엔터그룹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 초록뱀미디어, SH엔터그룹 인수… “글로벌 시장 진출”
  •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초록뱀미디어 기업설명회에서 오빙 DMG그룹 대표(단상 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미디어기업인 DM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초록뱀(047820)미디어(이하 초록뱀)가 SH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SH그룹)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초록뱀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에서 SH그룹의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초록뱀은 ‘올인’을 비롯해 ‘주몽’, ‘프로듀사’, ‘K팝스타’ 등을 만든 제작사로 유명하다. SH그룹은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과 남희석·김신영 등이 소속된 예능 제작사 에이나인(A9)미디어, 모델에이전시 파워엠이엔티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윤기태 초록뱀 대표는 “김종학프로덕션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드라마 제작사고 에이나인미디어는 예능계의 초록뱀으로 불리는 블루칩, 파워엠이엔티는 최고 모델 에이전시”라며 “강력한 제작·크리에이티브 인력을 보유한 양과 질적으로 국내 최대 제작사가 됐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달초 회사 최대주주로 바뀐 DMG그룹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총 6개 중국 드라마 제작·유통에 참여하고 중국 콘텐츠 기획 개발과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할리우드 공동투자·제작, 글로벌 판권 배급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화장품·패션·외식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DMG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영화·미디어·TV·음악·디지털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언맨3’를 비롯해 ‘포인트 브레이크’, ‘트랜센던스’ 등 할리우드 영화를 공동제작하며 투자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세계 3대 만화 출판사인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2000여개 이상의 캐릭터와 마릴린 먼로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개발권도 보유했다.오빙 DMG그룹 대표는 “초록뱀의 제작 능력과 성장 잠재력,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보고 손을 잡았다”며 “프로듀사와 같은 훌륭한 드라마를 제작한 능력은 전 세계 어디서라도 통할 것이고 함께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회사는 SH그룹 인수와 중국 드라마 제작·유통으로 연간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초록뱀, SH엔터테인먼트 전량 인수☞ 초록뱀, 379.5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초록뱀, 8일 기업설명회 개최
2015.12.08 I 이명철 기자
정일우·진세연 '고품격 짝사랑', 中시장 강타..SNS 화제성 '압도'
  • 정일우·진세연 '고품격 짝사랑', 中시장 강타..SNS 화제성 '압도'
  • 고품격 짝사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고품격 짝사랑’이 중국을 강타했다. 첫 공개부터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 화제거리 4위에 올라 중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한중 합작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소후닷컴)은 지난 14일 밤 12시 중국 소후닷컴(http://www.sohu.com/)과 소후 TV 공식 홈페이지 (http://tv.sohu.com/)를 통해 1,2회가 공개된 후 웨이보 화제거리 4위에 등극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웨이보 화제거리는 전 분야를 통틀어 웨이보 내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고품격 짝사랑’이 4위에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를 확인했다.‘고품격 짝사랑’ 공개 3일만인 지난 11월 16일 오후 7시 기준 웨이보에서는 ‘고품격 짝사랑’에 대한 실시간 코멘트가 2651개를 넘어섰고, 1371만 8천명의 네티즌이 ‘고품격 짝사랑’을 검색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여 흥행을 예감케 했다. ‘고품격 짝사랑’은 차세대 까도남 CEO 최세훈(정일우 분)과 오대산 산골 순수 처녀 유이령(진세연 분)의 예측불허 로맨스. 키우는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세훈’이 우연히 만난 산골 철벽녀 ‘이령’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고품격 짝사랑’은 국내 굴지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공동 제작하는 한중 합작 웹 드라마.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 지리산 산골 순수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에서 매주 토, 일요일 자정 소후 TV 홈페이지-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2015.11.17 I 강민정 기자
트레져헌터, 신임 사외이사에 황동혁·이재규 감독 선임
  • 트레져헌터, 신임 사외이사에 황동혁·이재규 감독 선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영화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영화 ‘역린’ 및 드라마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을 트레져헌터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황동혁, 이재규 감독 영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황동혁 감독은 입양된 한국 청년의 삶을 다룬 단편영화 ‘기적의 도로’로 칸느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로 흥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폭 넓은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 감독이다. 이재규 감독은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 연출자다. 드라마 ‘다모’,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했다. 최근 영화 ‘역린’을 통해 연출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올해 영화제작사 ‘필름몬스터’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뉴미디어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해외에서는 기존 미디어에서 활동하던 콘텐츠 연출·제작자와 1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과 황동혁, 이재규 사외이사의 뛰어난 기획·연출 능력이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최근 SK텔레콤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뷰티 전문 MCN 기업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자회사 ‘레페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인수합병과 스타트업 지분 투자 등도 고려하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1월 설립 이후 이번 SK텔레콤의 투자를 포함하여 총 15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5.11.11 I 김유성 기자
손만 대면 2배 쑥쑥…원영식 회장, 엔터 이어 경영권변경株 `대박`
  • 손만 대면 2배 쑥쑥…원영식 회장, 엔터 이어 경영권변경株 `대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수합병(M&A)계 큰손으로 불리는 원영식 SH홀딩스 회장의 시선이 경영권 교체가 한창인 코스닥 기업에 꽂혔다. 포인트아이(078860)와 에너지솔루션(067630) 등 최대주주 변경과 사업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남기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업계 대부로 알려진 원 회장은 그동안 SH홀딩스를 비롯해 넥슨지티(041140), 네오이녹스앤모크스(옛 네오아레나) 등 여러 기업에 투자했다. M&A가 한창인 기업에 경영 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사들이는 등 적극적인 투자 방식을 보인다. 이익 실현 후에는 지분율을 공시 대상인 5% 이하로 낮추는 것도 특징이다. 2007년 1월에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넥슨지티의 지분 9.96%를 보유,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가 같은해 8월 전량을 팔았다. 2012년부터 가족과 함께 네오이녹스앤모크스의 지분율을 9.26%까지 높였다가 이듬해 매각, 지분율을 4.58%까지 낮췄다.지난해만 해도 홈캐스트(064240)와 YG플러스(옛 휘닉스홀딩스)에 투자해 큰 차익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홈캐스트의 경우 지난해 4월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지분을 22% 가량 매입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900원에 78만4000여주를 발행받았다.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고 올 5~6월 이중 31만8000주를 두 배 가격에 매도했다. 원 회장의 부인은 지난해 4월 16만여주를 3420원에 장외매수했는데 다음달 15만7000여주를 3배 이상에 팔기도 했다. 부부가 이 회사에서만 35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록했다.보광그룹 계열사였던 YG플러스는 지난해 11월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았지만 액면가 분할로 보유주식이 두 배가 돼 사실상 2배 이상 수익을 냈다.올들어서는 3개 기업에 주요 주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포인트아이와 에너지솔루션은 신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 주식을 매도, 이미 이익을 실현했다. 포인트아이는 지난달 배우 고현정이 최대주주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하고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그는 합병 이슈가 불거지기 전인 7월 13일 부인과 함께 포인트아이 지분 9.6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포인트아이가 올 1월 인수한 김종학프로덕션은 원 회장이 투자한 회사다. 이를 감안 시 올 초부터 회사 주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합병 과정에서 원 회장은 109만여주를 처분하며 지분율을 3.35%까지 내렸다. 평균 단가는 약 6490원이다. 회사 주가는 올 초 3800원선 안팎으로 27억원 가량의 이득을 봤다.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에이치엘비(028300)가 최대주주에 올라 바이오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원 회장과 특별관계자 2인은 9월 14일 이 회사 주식 123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592원이다. 한 달 만에 117만7000여주를 평균 약 5752원에 장내 매도해 두 배 가량의 차익을 냈다.젠트로(083660)는 SH홀딩스 최대주주 대안합병회사의 박근범 대표가 투자에 앞장섰다. 박 대표는 에너지솔루션, 포인트아이 등에도 투자한 바 있는 원 회장의 투자 파트너다. 이들과 친인척으로 구성된 7인은 전환사채(CB)권 인수와 장외매수를 통해 젠트로 주식 250만7000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28일 공시했다.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젠트로는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신사업 기대감으로 10월 넷째주 한 주에만 주가가 253.70% 오른 바 있다. 황신혜·송윤아·엄정화 등 유명 연예인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0일 종가 기준 8320원으로 한달 전보다 4배 가까이 급등했다. 박 대표와 원 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의 평균 취득단가는 약 3420원으로 벌써 두 배 이상 평가 차익을 낸 셈이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겪고 있어 매각 시기와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CB의 경우 전환청구 시기가 1년 남았지만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장외매수한 주식은 보호예수 기간이 없어 단기 차익 실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황신혜·송윤아·엄정화가 투자?‥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포인트아이,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상호변경…화장품 본격진출(종합)☞ 에이치엘비 "에너지솔루션즈 유상증자 참여 신중히 검토 중"
2015.11.01 I 이명철 기자
파티게임즈의 남다른 중국 진출 전략, 드라마부터 간다
  • 파티게임즈의 남다른 중국 진출 전략, 드라마부터 간다
  • △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아이러브커피’로 국내 여성 게이머 눈길을 사로잡았던 파티게임즈(194510)가 중국 여심 잡기에 나선다. 드라마 IP를 먼저 확보한 후, 이를 게임으로 만들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5일(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맥스 서밋 2015(MAX summit 2015)’에서 새로운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이 대표는 "중국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여러 개가 있겠지만, IP의 힘이 정말 중요한거 같다”라며 “파티게임즈에는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IP가 없다. 이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다가 드라마 역시도 IP가 되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드라마로) 여성 타겟의 영향력 있는 IP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중국에서 영향력을 지닌 IP 기반 게임들은 높은 확률로 성공을 거둬왔다. 웹젠 ‘뮤 온라인’ IP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현지 서비스명: 전민기적)’과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열혈전기’는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드라마 IP를 확보하기 위해 이 대표가 선택한 방법은 투자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4월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김종화 프로덕션은 ‘태왕사신기’와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회사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김종학 프로덕션은 중국 회사와 컨택 포인트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며 “파티게임즈가 처음부터 드라마를 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 투자부터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현정 소속사, IT업체와 합병.."고현정 패션·뷰티 사업 확장"
  • 고현정 소속사, IT업체와 합병.."고현정 패션·뷰티 사업 확장"
  • 고현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고현정, 조인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대표 고병철)가 GIS, LBS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한 IT업체 포인트아이(대표 김세연)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이 주주 겸 아티스트로, 정은채, 한이서, 진기주, 최다빈 등이 소속돼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가 포인트아이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여배우가 1인 회사 설립을 알린 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본격적으로 브랜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셀럽(celeb)’을 활용한 브랜드사업과 마케팅이 주 사업모델인 회사다. 최대주주이자 대표 셀럽인 고현정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띠케이’를 론칭시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고현정은 지난 5년간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모델뿐 아니라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하며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전파, 대한민국 여성들의 진정한 뷰티 시그니처로 인정받기도 했다.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현정이 리엔케이와의 계약을 만료하고 본인이 가진 뷰티의 모든 노하우를 녹여낸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패션에 이어 화장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성공적인 셀럽 브랜드로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 계약을 체결한 포인트아이는 현재 김종학프로덕션과 A9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SH엔터테인먼트그룹의 2대주주로, 엔터와 IT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포인트 아이 측은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위해 그간 수많은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패션, 뷰티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마케팅 능력이 우리 포인트아이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15.09.15 I 강민정 기자
  • [특징주]포인트아이, 강세…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잡고 화장품 사업 진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인트아이(078860)가 급등하고 있다. 고현정과 조인성 등이 주주 겸 소속배우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포인트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8.29% 오른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인트아이는 사업 다각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매니지먼트·패션·화장품업체인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전략적 결합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브랜드사업과 마케팅이 주 사업모델이다. 최대주주이자 대표 셀럽인 배우 고현정은 지난 5년 동안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회사 측은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위해 그간 수많은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패션, 뷰티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마케팅 능력이 우리 포인트아이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포인트아이는 현재 김종학프로덕션과 A9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SH엔터테인먼트그룹의 2대주주다. 엔터와 IT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합병비율은 1대 26.0853465다. 합병기일은 12월1일이며 신주는 12월18일 상장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거래소 "포인트아이, 우회상장 미해당"☞[오늘의 M&A 공시] 포인트아이, 아이오케이컴퍼니 흡수합병☞포인트아이, 고현정 최대주주 IOK컴퍼니와 합병키로(종합)
2015.09.15 I 경계영 기자
  • 포인트아이, 고현정 최대주주 IOK컴퍼니와 합병키로(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인트아이(078860)가 고현정과 조인성 등이 주주 겸 소속배우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뛰어든다.포인트아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회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결합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브랜드사업과 마케팅이 주 사업모델이다. 최대주주이자 대표 셀럽인 배우 고현정은 지난 5년 동안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회사 측은 “신사업으로 내세웠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위해 그간 수많은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패션, 뷰티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마케팅 능력이 우리 포인트아이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포인트아이는 현재 김종학프로덕션과 A9미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SH엔터테인먼트그룹의 2대주주다. 엔터와 IT사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셀럽과 연계된 브랜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인트아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번 합병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 규모 총액은 약 80억 원 수준이며, 합병비율은 1대 26.0853465이다. 합병기일은 12월 1일이다.
2015.09.14 I 정병묵 기자
정일우 "세훈아, 이제 그만 짝사랑 해도 돼" 촬영 소감
  • 정일우 "세훈아, 이제 그만 짝사랑 해도 돼" 촬영 소감
  • 정일우(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정일우가 ‘고품격 짝사랑’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정일우는 1일 SNS를 통해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짝사랑’(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소후닷컴)의 마지막 촬영 중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정일우는 “세훈아 이제 그만 짝사랑해도 돼!!”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일우의 표정에서 몇 개월간 동고동락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이 묻어 난다.정일우는 “세훈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이 벌써 마지막 촬영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날, 그보다 더 뜨거웠던 짝사랑 앓이로 설렘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게 해준 최세훈. 그래서 더 애틋했던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네요”라며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느낀 마음을 전달했다.정일우는 “11월 추운 겨울날, 여러분의 마음을 포근한 온기로 채워 줄 ‘고품격 짝사랑’ 곧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도 덧붙이며 사전제작으로 촬영된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의 공개 될 날을 예고하며 촬영 소감을 마무리 했다.정일우가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오는 11월 중 공개된다.▶ 관련기사 ◀☞ '냉부해' 태양 "GD 단점? 입이 싸다…10원 짜리"☞ 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사건 가해자 5년 만에 기소☞ '신서유기' 이수근 "나 때문에 받은 비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이주노 '사기 혐의' 충격…재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스틸컷 공개..퍼펙트 몸매 '분위기甲'
2015.09.01 I 박미애 기자
'화정' 김재원, '산발머리+핏빛 이마' 굴욕 포착
  • '화정' 김재원, '산발머리+핏빛 이마' 굴욕 포착
  • MBC ‘화정’[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재원이 청국의 황제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1일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이 인조(김재원 분)가 산발머리를 한 채 바닥에 이마를 찧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41회에서는 인조가 소현세자(백성현 분)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연대에 배신감을 느껴 청과의 맹약을 거부, 스스로 병자호란을 자처해 조선을 위기에 빠트렸다. 인조가 병자호란이 발발된 이후에도 강주선(조성하 분)과 김자점(조민기 분)의 간교한 정치놀음과 청의 침략에 맥없이 당하며 조선을 사면초가에 놓이게 하는 과정이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인조가 청국의 황제 앞에 무릎 꿇고 ‘삼배구고두(세 번 절하고 아홉 번 조아린다)’를 하고 있다. 인조는 치욕스러움에 차오르는 눈물을 꾹 참으며 청국의 황제에게 절을 하고 이마를 바닥에 찧고 있다. 그는 이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순간을 잊지 않겠다는 듯 이마에 피가 흐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노가 서린 눈빛으로 정면을 강렬하게 노려보고 있다.제작사는 “인조 정권의 가장 핵심적인 장면인 만큼 현장에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김재원은 청국의 황제 앞에서 삼배구고두를 해야 하는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상황을 때로는 고통스럽고 참담하게, 때로는 비감한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명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화정’은 이날 오후 10시 42회가 방송된다.▶ 관련기사 ◀☞ 이은결 "9대1로 10년 노예계약…잘 나갈 땐 행사로 6억 벌어"☞ '신서유기' 이수근 "나 때문에 받은 비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사건 가해자 5년 만에 기소☞ '냉부해' 태양 "GD 단점? 입이 싸다…10원 짜리"☞ "온라인·네티즌·중국"..나영석도 모르는 '신서유기'의 파급력
2015.09.01 I 박미애 기자
  • 엔터에 화장품까지…'적자' IT 기업의 문어발 확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소 IT업체인 포인트아이(078860)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이어 화장품 사업까지 손을 뻗쳤다.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포인트아이는 최근 미국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대주주 지분 중 2.63%(263주)를 추가로 인수했다. 포인트아이는 기존 취득주식 수 334주를 포함해 총 5.9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총 투자금액은 약 40억원이다.잉글우드랩은 기능성 기초 화장품 원료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다. 40여개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제조·공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내년 우리나라 코스닥시장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포인트아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인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잉글우드랩의 구주 인수는 포인트아이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첫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잉글우드랩과 전략적 투자관계를 맺고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인트아이는 본래 이동통신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음성 및 영상 부가서비스용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음성사서함과 통화 연결음 변경 시스템 등이 포인트아이의 주요 공급 서비스로, 사실 화장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사다. 다만 한국주철관(000970)이 본업인 강관사업과는 별개로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가 급성장하며 수익성이 좋아진 것처럼 포인트아이 역시 화장품 사업을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포인트아이는 지난 2013년 6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34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역시 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화장품 사업 진출이 이제는 큰 매력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한 증권사 화장품 담당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이 유망하다는 소식에 화장품과 관련 없는 업체까지도 화장품 업종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이제는 중국업체의 성장도 두드러져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가 없는 업체는 도태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도 미지근한 반응이다. 이날 포인트아이의 주가는 0.3% 오르는데 그쳤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포인트아이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인트아이는 지난 1월 콘텐츠 제작업체 김종학프로덕션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최근 유상증자로 인해 지분이 희석되며 지분율이 39.3%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김종학프로덕션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이 IT에서 문화·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히는 게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투자자들도 사업목적이 수시로 바뀌는 업체에 대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확실한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붙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5.07.22 I 박기주 기자
`화정` 이연희-서강준, 전장 기습키스..절박한 사랑 `애절`
  • `화정` 이연희-서강준, 전장 기습키스..절박한 사랑 `애절`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강준이 이연희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25회에서는 주선(조성하 분)이 광해(차승원 분) 대신 능양군(김재원 분)을 왕위에 올리기로 결심하고 광해와 능양군이 역전극을 향해가는 과정과 명과 후금의 ‘심화전투’가 그려졌다.후금과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역습을 당하면서, 조선군과 명군은 크게 흔들리고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 상황에서 주원(서강준 분)은 광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명을 조선에 돌려보내기로 한다. 이에 주원은 인우(한주완 분)에게 전군이 선봉에 나서 백성을 비호해 주길 부탁하면서 “네가 대가로 원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너한테 하는 부탁이다”며 “전선이 불리해지면 마마를 부탁한다”고 비장하게 말한다. 정명과 화기도감을 위해 자신은 전장에 남아 시간을 벌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목숨과 맞바꾼 정명을 인우에게 부탁한 것. 이 같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주원의 마지막 결심은 향후 정명과 주원, 그리고 인우의 삼각 로맨스가 새로운 그림을 향해 가고 있음을 예고하며 절박한 사랑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주원은 정명에게도 사랑을 확인하며 이별을 고했다. 주원은 “먼저 떠나십시오. 교감의 도리로써 마마와 저들의 목숨을 지켜내는 것이 저의 책무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명입니다”라며 광해에게 정명의 목숨을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을 고백한다. 그러나 정명은 “같이 가세요. 나리. 저 혼자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가 아니라면...”라며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주원에게 애원한다. 이에 주원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전장의 상황에서 애절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정명의 하염없는 눈물을 바라보며 주원은 “전 반드시 돌아갈 것입니다. 마마와 함께 할 것이라는 약조를 마마의 곁에서 같은 길을 가겠다는 맹세를 반드시 지켜낼 것 입니다” 라며 다시 만날 것을 맹세한다.이연희와 서강준의 오열 속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울컥하게 했다. 약소국의 설움이 담긴 후금과 명의 전쟁에서 자신의 백성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안타까움과 또한 그곳에서 어쩔 수 없이 남겨져야 하고 떠나야 하는 이들의 이별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가득 채우며 ‘화정’의 파워를 과시했다. 매주 월화 밤10시 방송
2015.07.07 I 우원애 기자
'화정' 이연희 서강준, 숨막히는 전장키스 '심장이 멎는다'
  • '화정' 이연희 서강준, 숨막히는 전장키스 '심장이 멎는다'
  • MBC ‘화정’[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연희와 서강준이 숨막히는 첫 키스를 나눈다.MBC 월화 사극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정명(이연희 분)과 주원(서강준 분)이 위태로운 전쟁터 한복판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24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계속되는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명과 후금의 전투에 조선의 군사를 파병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정명공주(이연희 분)는 반대를 무릅쓰고 화기도감 장인의 신분으로 파병에 가담해, 주원(서강준 분)과 함께 전쟁터로 향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말미에는 명나라가 조선의 조총부대를 선봉에 세워 총알받이로 쓰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예측불가 전개 속에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은 상황.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명과 주원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원은 정명의 목덜미를 감싸 쥔 채 정명을 응시하고 있다.이어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한다. 서로를 소중히 감싸 안은 채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전쟁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가슴 한 켠을 아릿하게 만든다. 위태로운 전쟁터 한가운데서 펼쳐진 정명과 주원의 사랑이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사는 “25회 정명과 주원이 역사적인 첫 키스를 나누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명과 주원이 전쟁터라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함께 놓인 만큼,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 역시 갈수록 깊어질 것이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 회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6일 오후 10시 25회가 방송된다.
2015.07.06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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