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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휴무일 ‘온라인 쇼핑족’ 잡아라
  • 백화점 휴무일 ‘온라인 쇼핑족’ 잡아라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 직후 정기휴무일인 오는 17일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해 할인전을 선보인다. 세일 기간 오프라인 매장서 띄운 소비심리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펼치는 판매촉진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인터넷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이버먼데이’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우선 ‘봄꽃 축제 나들이룩 제안전’을 열고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야크,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트레킹화, 백팩 등을 최대 8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영패션 프리 섬머 페스티벌(Pre-summer Festival)’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햄, 스위브, 르샵, 랩 등 총 20개 영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폴햄 티셔츠가 1만5000원, 르샵 원피스가 3만9000원이다.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관련 상품군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도 오는 17일 단 하루 동안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에서 ‘겟잇먼데이(Get it Monda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봄·여름의류를 비롯해 잡화, 샌들, 선글라스, 수영복, 여행가방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 현대H몰에서는 ‘레노마 캐쥬얼 트렌치코트’를 혜택가 11만7310원에, ‘노스페이스 반팔 티셔츠’를 혜택가 2만7200원에 ‘요넥스 남녀 워킹화’를 혜택가 6만9000원에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클라리소닉 미아2’를 혜택가 16만8000원에, ‘만다리나덕 백팩’을 혜택가 42만6400원에, ‘앳코너 체크 더블 재킷’을 11만456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은 끝났지만 5월 초 황금 연휴를 앞두고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에 프로모션을 집중시켰다”며 “특히 더현대닷컴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15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까지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6 I 강신우 기자
황사·미세먼지의 계절..‘바디 프로텍터’ 뜬다
  • 황사·미세먼지의 계절..‘바디 프로텍터’ 뜬다
  •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조금이라도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성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또다른 불청객인 황사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미세먼지·황사관련 주요제품 외에도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옷부터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화장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뷰티 업계에는 ‘바디텍터(바디+프로텍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개념을 뜻한다. 의류업계에서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원단이 활용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 때문에 옷 등에 흡착되면 제거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페이스는 정전기를 최소화한 도전사 원단으로 만든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을 출시했다. 이 원단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도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3L 윈드스토퍼’ 소재를 활용한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내놓았다. 외부의 황사, 미세먼지가 몸에 닿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피부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바로 노출되는 만큼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외출했을 때 미세먼지가 피부 모공 등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더한 ‘베이스’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미세먼지 차단 테스트를 완료, 미세먼지가 얼굴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자외선 차단제 ‘상백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설화수만의 피부 표면 코팅 제형 기술을 더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백화사설초 성분으로 미세먼지로 생겨날 수 있는 피부의 ‘칙칙함’도 예방한다.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으로 세안이 손꼽힌다. 혹시라도 미세먼지가 피부나 모공에 침투했다면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네이처리퍼블릭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네이처리퍼블릭은 붙이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를 내놓았다. 마스크팩이 공기와 닿는 순간 풍성한 미세거품을 만들어내 피부 속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미세먼지나 황사에 항상 노출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도 등장했다. 리빙프루프의 ‘퍼펙트 헤어 데이 샴푸’는 특허 분자 성분이 미세먼지나 기름기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애경은 옷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나 황사가 옷에 달라붙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춘 세제를 선보였다. 애경이 최근 출시한 액체 세제인 ‘리큐Z’는 화이트자임 효소와 멀티 효소를 함유, 이 성분들이 땀과 얼룩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한 ‘오염방지 성분’이 들어 있어 세탁물에서 빠져나온 황사나 미세먼지가 세탁물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2017.03.23 I 함정선 기자
  • 한국마케팅협회, '2017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KPEI)' 발표
  • [이데일리TV]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2017 한국 산업의 구매안심지수(Korea Purchase Ease Index, 이하 KPEI)’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PEI는 소비자가 구매 활동 중 느끼는 구매 허들을 관리하기 위한 평가 지수로, 올해 4회째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58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15일~2월 15일까지 156개 산업부문에 대하여 이루어 졌으며, 전반적인 안심수준, 품질, 사후서비스 등의 항목에 대해 1,000만점으로 집계됐다.시상식은 3월 29일(수) 전경련 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평가인증팀 070-7437-5682)<2017 한국 산업 구매안심지수 결과> ▲소비재 △가공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정간편식 비비고 △간장 샘표(3) △건강식품 정관장(3연) △고추장 청정원순창(4연) △과자 새우깡 △기저귀 하기스(4연) △김치 종가집(4연) △남성정장 갤럭시(2연) △남성정장구두 닥스 △남성화장품 헤라 △냉동만두 비비고(3연) △닭고기 하림(4연) △돼지고기 목우촌(2연) △된장 청정원순창(2연) △두부풀무원 △두유베지밀 △두피케어샴푸 TS샴푸 △떠먹는요구르트 요플레 △로드샵화장품 이니스프리(3연) △롤화장지 크리넥스(3연) △마시는요구르트 윌 △미용티슈 크리넥스 △민감성스킨케어 피지오겔(3연) △밀폐용기 락앤락(2) △바디워시 해피바스(2연) △분유 파스퇴르 위드맘(2) △붙이는관절염치료제 케토톱(2) △비누 도브 △비타민음료 비타500 △생리대 좋은느낌(3) △생수 삼다수(3) △샴푸 미장센 △섬유유연제 다우니(3연) △섬유탈취제 페브리즈(2연) △세탁세제 비트(2연) △소화제 까스활명수-큐(2) △숙취해소음료 컨디션(2연) △식용유 해표 △식초음료청정원홍초(2연) △아웃도어 노스페이스(2연) △아이스크림 월드콘 △엔진케어제품 불스원샷(2연) △여성가방 MCM △여성기초화장품 헤라 △여성색조화장품 MAC(2연) △여성한방화장품 설화수(2연) △연어캔 동원연어 △염모염색제 로레알(2연) △영유아복 아가방(2) △유아용스킨케어 닥터아토 △육가공햄(캔햄) 스팸(2연) △이유식 맘마밀 △자연조미료연두(3연) △종합영양제 센트룸(3연) △즉석밥 햇반(3연) △차량용방향제 페브리즈 △참치캔 동원(3연) △치실 오랄비 △치약 2080치약 △칫솔 오랄비 △캠핑용품 콜맨(3연) △커피믹스 맥심(2연) △피임약 머시론(4연) △한방샴푸 댕기머리 △해열/진통제 타이레놀(4연) △홈쇼핑화장품 A.H.C 아이크림▲내구재 △가스레인지 린나이(3연) △가습기 LG 퓨리케어 △가정용가구 한샘인테리어 △가정용보일러 귀뚜라미(4연) △가정용의료기 미건의료기 △경차 모닝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김치냉장고 딤채(3연) △냉장고 LG DIOS(2) △대형승용차 제네시스EQ900 △드럼세탁기 LG트롬(2)△디지털도어락 삼성스마트도어록 △레저용자동차 쏘렌토 △블랙박스 아이나비(3연) △비데 코웨이룰루(4연) △사무용가구 한샘비츠 △소형승용차 QM3 △승용차타이어 금호타이어(2연) △식기세척기 LG DIOS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에어컨 LG휘센(4연)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3연) △원액기 휴롬 △이미용가전 필립스 △전기밥솥 쿠쿠(4연) △정수기 코웨이(2) △제습기 LG휘센(2) △주방용가구 한샘(2) △준중형승용차 SM3 △중형승용차 SM6 △창호재 KCC창호(2) △침대 에이스 침대(3연) △프리미엄청소기 삼성 모션싱크(2연) / LG 코드제로 싸이킹▲서비스 △LCC항공 제주항공(2연) △TV홈쇼핑 CJ오쇼핑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2연) △고기체인점 새마을식당(2연) △고속열차 KTX △대형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2연) △대형할인점 이마트(2연) △대형항공 아시아나(2) △도넛전문점 던킨도너츠(3연) △떡볶이전문점 죠스떡볶이 △렌터카SK렌터카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방범보안서비스 에스원SECOM(4연) △배달서비스앱배달의민족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부동산앱 직방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빙수전문점 설빙(2연) △셀프빨래방 크린토피아코인워시 △소셜커머스 쿠팡(2) △숙박예약앱 야놀자 △스키장 비발디파크(2) △신용카드 KB국민카드 △아이스크림전문점 배스킨라빈스 △여행사 하나투어(2) △영화관 CGV △오픈마켓 11번가 △온라인서점 예스24(3연) △온라인쇼핑몰 CJ Mall(2) △온라인직업교육 에듀윌(2연)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2) △유아교육콘텐츠 키드키즈 △유기농브랜드초록마을 △은행 KB국민은행(3연) △이동통신서비스 SK텔레콤(3연) △전자전문점 삼성디지털프라자(3연) △종합병원 서울대학교병원(2연) △주유서비스 SK주유소(3연)△지하철 서울메트로(4연) △치킨전문점 BBQ치킨 △커피전문점 스타벅스(3연) △콘도/리조트 대명리조트 △택배서비스 CJ대한통운 △테마파크 에버랜드(4연) △테이크아웃피자전문점 피자스쿨 △패밀리레스토랑 빕스(2연)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편의점 GS25(3연) △프리미엄김밥 고봉민김밥(2연)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2) △피자전문점 도미노피자 △학습지 구몬학습 △한식뷔페 계절밥상(2연)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2연) △호텔 신라(3)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0년 연속 아웃도어 1위
  •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0년 연속 아웃도어 1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7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구축, 구매의도 및 브랜드 충성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올해는 총 33개 업종의 1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노스페이스는 총점 7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10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비결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꾸준하게 선보였던 점을 손꼽고 있다.노스페이스는 키즈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초경량 등산화 트렌드를 몰고 온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왔다.
2017.03.06 I 함정선 기자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 얼바인 "소통 경영, 가맹점 지원"
  •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 얼바인 "소통 경영, 가맹점 지원"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호전리테일이 자전거 의류 브랜드 ‘얼바인’의 대리점을 모집한다.호전리테일은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의 판매법인이며, 호전실업은 30여년 동안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OEM 방식으로 기능성 의류를 납품해온 회사다.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웨어 외에도 사냥복, 낚시복 등 특수의류 분야에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2013년 론칭한 얼바인은 지난 한 해 대형유통망 진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등에 얼바인 매장을 입점시키며 업계 유일의 대형유통망 단독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로 거듭났다. 얼바인은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2017년 대리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얼바인은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가 절감과 신속한 물량 공급 및 시즌별 신상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이탈리아 TMF사의 최고급 패드 등 유럽에서 검증된 부자재를 사용, 기능과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상품 개발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얼바인은 사이클트레이닝, 얼바인 투어 라이드와 같은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앞으로 더욱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얼바인 측 관계자는 “사이클링 웨어 시장의 규모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가맹점주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통 경영을 통한 본사와 점주 그리고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4 I 정시내 기자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원) 등이며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하여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17일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는 대구점, 다음 달 3일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02 I 강신우 기자
“설 연휴, 타임스퀘어로 실내 나들이 오세요”
  • “설 연휴, 타임스퀘어로 실내 나들이 오세요”
  •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문화생활이나 쇼핑 등으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역귀성객이 늘면서 도심 속 쇼핑몰이나 백화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연휴 몰링족’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쇼핑부터 외식,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은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정상 영업을 실시해 설 연휴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설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2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펼친다.‘노스페이스 에디션’에서 판매되는 대표 상품은 바람막이재킷(4만8000원부터),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방(2만4000원부터), 키즈 다운재킷(7만9000원부터), 노스페이스에서 독자 개발한 VX소재의 경량 패딩재킷(8만3000원부터), 겨울 다운재킷(11만4000원부터) 등으로 기존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립마을을 위한 식수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타임스퀘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디션 챌린지’ 게임은 정해진 시간 동안 발판을 빨리 밟아 앞쪽 스크린의 물방울 모양을 모두 켜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절반만 성공해도 쿠폰 및 에디션 풍선을 나눠주는 등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즐거운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드비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정기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정기 후원 참여 후 포토월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및 인증하면 식수볼 기기로 다양한 특별 선물 교환권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타임스퀘어는 연휴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정상 영업을 실시하며 설날 당일인 28일에만 오후 1시 오픈한다. 설 전날과 당일만 단축 영업을 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새해맞이 새복나눔 사은행사와 문화이벤트를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는 ‘윷놀이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흘간 센트럴플라자에서 펼쳐지며 오후1시, 13시, 5시에 맞춰 진행된다.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도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설날 당일 IFC스트리트샵은 영업을 쉬며, F&B 및 식당가는 오후 1시, 패션 매장은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한편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설날 당일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7.01.28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설 연휴 ‘가족형 체험행사’ 마련
  • 롯데百, 설 연휴 ‘가족형 체험행사’ 마련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 및 아웃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웃렛은 명절 당일 다음날 일 매출이 평소보다 약 2.5배 높으며 가족 단위 집객이 많은 주말에 비해서도 20%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연휴기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우선 프리미엄아웃렛 파주·이천·광명점 등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방문한 고객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천점에선 30일,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열고 1등 고객 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롯데아웃렛 서울역점에서는 26일, KTX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설마중 전통 윷놀이 대잔치’ 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프리미엄아웃렛 광명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카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스포츠 상품전을 진행하며 노스페이스 다운 재킷 9만9000원, 카파 여성 다운점퍼 5만9000원 등이다. 서울역점에선 25일부터 2월1일까지 블랙야크, 네파, 시슬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여성패션 외투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화점에선 본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여성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하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잠실점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아웃도어,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는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 모피 상품군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화장품 단일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휴점하며(센텀시티점은 28일부터 29일까지 휴점), 롯데아웃렛은 설 당일인 28일 하루만 전점 휴점한다.
2017.01.25 I 강신우 기자
현대百·홈쇼핑·H몰 "설 연휴 기간 알뜰쇼핑 하세요"
  • 현대百·홈쇼핑·H몰 "설 연휴 기간 알뜰쇼핑 하세요"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백화점과 TV홈쇼핑, 온라인몰은 설 연휴 기간 일제히 할인 행사와 함께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브레오, 스포패드, 오씸 등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헬스테크 파나소닉 승마 운동기(188만원), 페카 원형 발매트(8만 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웃도어 패딩 다운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K2 등으로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7~30일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판교점 5층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함께하는 드로잉’, ‘낯설게 보기’ 등의 그림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 체험전인 ‘스노우맨과 함께하는 겨울 놀이터’를 연다. 새해 달력과 엽서 만들기, 눈사람 옷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나눠서 휴점을 한다. 6개 점포(무역센터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디큐브시티)는 설 전날(27일)과 설 당일(28일)에, 8개 점포(압구정본점·목동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는 설 당일과 설 이튿날(29일) 문을 닫는다.현대홈쇼핑(057050)은 27~30일 온라인과 TV홈쇼핑에서 ‘설 연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홈쇼핑에서 진행하는 ‘힐링 타임 기획전’에서는 겨울철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과 겨울의류, 명품잡화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현대H몰에서는 27~31일 ‘세뱃돈을 드려요’ 기획전을 열고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3%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카드사별로 5%에서 최대 10%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윤정민 현대홈쇼핑 편성전략팀 책임담당자는 “명절 기간 화장품, 명품잡화, 의류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안마의자, 라텍스 제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현대百 "상품권 구매하고 '럭키 에그' 뽑아가세요"☞ 현대百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판매율 90%"☞ [포토]현대百, 26일까지 한복 디자이너 연합 박람회☞ [포토]64겹 데니시 식빵 ‘교토마블’ 현대百 무역센터점 입점☞ [포토]현대百,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
2017.01.25 I 김진우 기자
  • [IPO레이더]올해 코스피 상장 1호 호전실업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첫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 기업인 호전실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전실업은 공모주 청약에서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3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이 모였다. 호전실업은 다음 달 2일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3만~3만5000)보다 낮은 2만5000원이다. 공모금액은 4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호전실업은 스포츠의류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다. 나이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나타냈다. 호전실업은 스포츠팀복 제조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인데다 스포츠의류와 고기능성 아웃도어의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설비증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다만 구주매출과 신규 공모를 진행하면서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이 절반 수준인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스피시장 첫 스타트를 끊는 호전실업의 상장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 시장의 초반 분위기가 좌지우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2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올해 코스피 상장 1호 호전실업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첫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 기업인 호전실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전실업은 공모주 청약에서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3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이 모였다. 호전실업은 다음 달 2일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3만~3만5000)보다 낮은 2만5000원이다. 공모금액은 4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호전실업은 스포츠의류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다. 나이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나타냈다. 호전실업은 스포츠팀복 제조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인데다 스포츠의류와 고기능성 아웃도어의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설비증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다만 구주매출과 신규 공모를 진행하면서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이 절반 수준인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스피시장 첫 스타트를 끊는 호전실업의 상장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 시장의 초반 분위기가 좌지우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2 I 신상건 기자
  • 올해 첫 코스피 상장 '호전실업' 공모청약 1.3조 몰려..경쟁률 331대1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유가증권 시장 첫 상장 기업인 호전실업 일반 공모주 청약에 1조원 이상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 호전실업 공모청약에서 일반배정 물량 33만2934주에 총 1억1030만2220주의 수요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331.3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청약 증거금으로 1조3787억7775만원이 몰렸다. 호전실업은 글로벌 스포츠의류 제조 전문기업으로 내달 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공모금액은 416억원이다. 당초 희망공모가 범위인 3만~3만50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해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호전실업은 나이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안정적인 글로벌 스포츠의류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스포츠팀복 20%, 스포츠의류 35%,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45%로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구주매출과 신규공모를 진행하면서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이 50% 수준인 점은 부담이다. 이번 IPO를 통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케이오인베스트먼트, NHN인베스트먼트 등이 구주를 내놓는다.회사측은 이번 공모자금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설비증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호전실업은 특정 복종에 편중되지 않고 각각 차별화 된 개성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며 “특히 스포츠팀복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 온 호전실업의 입지는 매우 탄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바이어들이 스포츠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이들 성장에 따른 물량 증가도 당분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1.20 I 오희나 기자
마운틴TV, 2017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단독중계
  • 마운틴TV, 2017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단독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송 월드컵 남자 난이도 부문 1위 박희용 선수 경기 모습마운틴TV가 지난 15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남녀 속도, 난이도 부문 경기를 21일(토), 22일(일) 오후 3시에 단독 중계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아이스 클라이밍 강국’이다. 매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그런데 총 5개의 대회 중 3개의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는 벌써 ‘대박’의 조짐이 보여 클라이밍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1차 미국 듀랑고 대회에서는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여자 난이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3차 대한민국 청송 대회에서는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박희용(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송한나래(아이더 클라이밍팀)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박희용, 송한나래가 세계 랭킹 1위(2017년 1월 16일 기준)를 달리고 있으며, 신운선도 세계 랭킹 2위(2017년 1월 16일 기준)에 포진돼 우리나라 선수 중 올 시즌 ‘빙벽의 제왕’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마운틴TV는, 이번 시즌 월드컵 결승전을 국내에 단독 중계한다고 밝혔다. 전 대회 모두 산악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1월부터 방영된다. 3차 청송 월드컵은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사상 최초로 난이도 부문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대회였다. 마운틴TV는 그 특별한 순간들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1월 21일(토) 오후 3시에 남자부 경기를, 1월 22일(일) 오후 3시에는 여자부 경기를 방영할 예정이다.마운틴TV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스포츠 클라이밍과 아이스 클라이밍 대회를 중계해왔으며, 특별히 이번 청송 대회는 인터넷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대회 실황을 빠르게 전달했다. 마운틴 TV 관계자는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로서 국내에서는 덜 알려진 산악 스포츠를 알리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마운틴 중계석>은 매주 토요일 3시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시각에는 실시간으로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서도(21일 : https://goo.gl/Brdtkh / 22일 : https://goo.gl/aFmVrc) 시청할 수 있다.청송 월드컵 여자 난이도 부문 1위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2017.01.20 I 김현아 기자
  • 반짝 추위에도 힘 못쓰는 겨울수혜株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주말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겨울 수혜주로 꼽혀온 의류·난방주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더구나 16일 낮부터 반짝 추위가 풀린데다 소비자심리지수 부진이 여전해 올 들어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무역(111770) 주가는 16일 전일대비 2.29% 하락한 2만7700원에 장 마감했다. 올들어 지난 2일 개장후 현재까지 11.36%나 하락했다. 겨울철 대표 의류주로 꼽히는 LF(093050)도 종가 2만12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0.93% 떨어졌다.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LF 주가는 이달 들어 1.62% 내렸다. 여성 정장의류업체 한섬(020000)도 연초 3만4250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현재 종가 3만3600원으로 1.90% 떨어졌다. 겨울용 발열내의 ‘히트업’을 판매하는 내복의류업체 쌍방울(102280)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7% 떨어진 2055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2112원)에 비하면 2.70% 하락했다. BYC(001460)도 39만1000으로 전 거래일에 견줘 0.64% 빠졌다. 연초에 비해 약 2주 동안 1.76% 떨어졌다. 의류주는 대표적 겨울 수혜주로 통했다. 하지만 겨울 날씨가 갈수록 따뜻하면서 겨울 수혜주도 옛말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3.6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평균기온도 3.1도로 평년(1.5도)보다 높았고 지난 1월 첫째주도 4.8도로 1월 평균 0.5도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주는 영하 3.7도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이번주 다시 날씨가 풀려 사실상 겨울 수혜를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풀린 날씨로 힘을 못 쓰기는 난방주도 마찬가지다. 보일러업체 경동나비엔(0094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449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55% 떨어진 채 장 마감했다. 주말 기습 추위에도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난방공사(071320)도 이날 0.92% 떨어졌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통 기온이 영하 4도 이하로 떨어져야 겨울 난방 등 수혜주가 힘을 발휘하지만 갈수록 겨울 추위가 덜해 기대를 하긴 힘들다”며 “올해는 소비심리 위축, 유통채널인 백화점 원가부담 확대로 4분기 실적도 좋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도 “영원무역 등 겨울 의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는 계절적 요인으로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라며 “계절성보다는 각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을 따진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영원무역, 스캇 적자 확대 우려에 약세☞영원무역, 스캇이 발목 잡아.."주가 회복 시간 걸려"-NH
2017.01.16 I 정수영 기자
시장 역성장에 따뜻한 겨울…'눈물의 세일' 아웃도어
  • 시장 역성장에 따뜻한 겨울…'눈물의 세일' 아웃도어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난 11일 서울 회현·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A아웃도어 브랜드의 가두점.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헤비다운 재킷 이월상품의 태그에 53만2000원이란 가격이 적혀 있었다. 그 밑에는 23만5000원이란 또 하나의 가격표시가 병기됐다. 이월상품을 할인판매한다는 뜻이다. 매장 점주는 이 상품을 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고 설명했고, 최대 할인가격으로 18만5000원을 제시했다. 처음 책정된 가격에서 65% 할인된 금액이다. 이번 추동시즌 신상품 헤비다운 재킷은 48만원짜리를 27만원에 판매했다.△롯데백화점이 지난 연말 아웃도어 매장에서 진행한 ‘아우터 할인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사진=김봉규 인턴기자)아웃도어 업계가 연초부터 신상품은 20~50%, 이월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는 ‘재고 떨어내기’에 들어갔다. 예년보다 조금 이른 시점이다. 지난해 10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목을 잡으려는 업계의 물량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연말·연초에 접어들며 강추위보다는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조금이라도 추울 때 재고를 소진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고,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도 예년보다 일찍 시즌오프(season off) 세일에 돌입했다.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게 11~12월인데 일찍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실제 연말 실적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삼한사온이 이어지고 강추위보다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평소보다 빨리 재고 소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아웃도어 업계가 일찌감치 할인 경쟁에 돌입한 것은 따뜻한 겨울 영향과 아웃도어 시장의 역성장, 브랜드 난립으로 인한 출혈 경쟁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4조3510억원 규모이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2014년 7조16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2015년 6조8000억원으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2016년 6조원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더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웃도어 시장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론되며 급성장했다. 노스페이스·블랙야크·K2 등 정통 아웃도어 기업들이 하위 브랜드를 출시하고, 패션 대기업들이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등 무한경쟁에 돌입한 것도 출혈 경쟁을 불러온 또 다른 원인이다. 2015년 말 금강제화·휠라코리아(081660)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2017년 1월 네파가 세컨드 브랜드인 ‘이젠벅’ 사업을 접는 등 시장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몇몇 아웃도어 업체가 매출채권을 돌려주지 못해 제2금융권으로 급한 불을 껐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업계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069960)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겨울철 의류의 재고량이 많아지면서 세일 행사 시점을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올 겨울 이상고온으로 ‘프리미엄 패딩 시즌아웃전’을 예년보다 열흘 앞당긴 1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140만원짜리 ‘노비스’ 아스트리드를 98만원 △138만원짜리 ‘무스너클’ 스틸링을 89만9000원 △155만7000원짜리 ‘파라점퍼스’ 코디악을 111만1600원에 판매하는 등 명품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3~15일 사흘간 ‘남성 패션 겨울 아우터 특가전’을 열고 브랜드 이월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 택연, 아웃도어 살레와 팬사인회 성료☞ 빈폴아웃도어, 21~27일 '패밀리 위크'…다운 30% 세일☞ 눈돌리는 아웃도어 업계…脫아웃도어 가속화☞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배낭 출시☞ 아이더, 도심형 아웃도어 워킹화 '맥시멀 1.5' 출시
2017.01.13 I 김진우 기자
호전실업, 학생복 브랜드 '쎈텐' 론칭 &#160;
  • 호전실업, 학생복 브랜드 '쎈텐' 론칭 &#160;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유명 해외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 생산업체 호전실업이 최근 학생복 브랜드인 ‘쎈텐’을 론칭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호전실업은 나이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를 생산해온 기업으로 해외 브랜드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족시켜왔다. 1985년 설립 이래 30여년 간 글로벌 의류제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기술력 때문.호전실업은 정해진 납기일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자체 R&D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발·투자하고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고주파 접합의 무봉제 기법과 제조방법, 제조기술 등의 특허 기술은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호전실업이 새롭게 론칭한 학생복 쎈텐은 30년 이상 의류를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토대도 좋은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 학생복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활동성까지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브랜드다.<!--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3639252361"} --><!-- EMBED END Image {id: "embedded3639252361"} -->호전실업 관계자는 “단순히 기능적인 면만 충족시키는 학생복이 아닌, 트렌드와 디자인 면에서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패션학 분야의 전문 디자인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호전실업의 쎈텐 학생복은 제품들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 모든 고객이 품질에 만족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샘플 제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디자인팀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담당직원들이 모두 생산 공장이 있는 인도네시아에 모여 꼼꼼하게 상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의견을 주고받아 곧바로 의견이 생산에 반영되게끔 한다”고 전했다.한편 쎈텐 학생복은 호전실업만이 가지는 생산력과 기술력,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적용시켜 경쟁력 있는 학생복 브랜드로 꾸려나가고자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1.12 I 김민정 기자
호전실업 "스포츠의류 지속성장…교복사업 강화"
  • [IPO출사표]호전실업 "스포츠의류 지속성장…교복사업 강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꾸준한 증설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언더아머, 나이키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스포츠 의류 시장의 성장을 향유하겠다.”박용철(사진) 호전실업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스포츠의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신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해외 프로팀의 스포츠팀복과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의류, 야외활동에 필요한 고기능성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과거 우븐 소재 여성복 정장을 제조했었지만 1993년 처음으로 리복에 제품을 공급한 노하루를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스포츠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매출 비중은 고기능성 의류가 45%, 스포츠의류 35%, 스포츠팀복 20% 수준이다.스포츠팀복은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MLB, NBA, NFL, NHL 등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스포츠웨어는 나이키, 언더아머,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의류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곳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기능성 의류는 노스페이스와 오클리, 애슬레타, 버그하우스, 스윅스 등에 공급되고 있다. 고객사로 둔 스포츠의류·아웃도어 브랜드는 약 15곳이다. 박진호 대표는 “류현진이나 강정호 같은 선수들이 벤치에서 입고 있는 점퍼, 앤디 머레이가 입고 있는 바지가 호전실업이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으로도 스포츠복을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의류는 프로스포츠 인기에 따라 일반인들도 즐겨 입는다. 로고나 디자인이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는 “1명이 새로 입단해도 바로 공급하는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춰야 해 스포츠의류 전문 제작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고기능성 의류 분야도 숙련된 근로자와 대단위의 설비투자, 라이선스 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NBA의 경우 스폰서가 아디다스에서 나이키로 바뀌었지만 나이키가 다시 우리에게 제품 공급을 효청하는 등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호전실업 사업 포트폴리오.(이미지=호전실업 제공)장기 숙련 인력 확보를 고려해 199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5개), 베트남(1개)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했다. 총 204개 생산라인에서 1만60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약 2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한다. 박 대표는 “‘1공장 1메인 바이어 체제’로 한 개의 공장이 메인 바이어 1개와 2~3개의 서브 바이어에 집중하는 형태여서 품질 수준과 생산성을 높였다”며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베트남에 몰렸던 주문이 나눠지는 과정이어서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언더아머와 국내에서 최대 물량을 공급하며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성장 기대 요소다. 언더아머 매출액은 2011년 400만달러 수준에 그쳤지만 2015년 6300만달러로 급증했다. 언더아머가 2020 MLB 라이선스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팀복 분야에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이와 관련한 제품 개발·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나틱스와도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벤더를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하는 추세여서 생산능력과 품질·원가 경쟁력을 갖춘 호전실업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신규사업으로는 지난해 센텐이라는 브랜드로 교복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비수기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재고가 없는데다 추가 설비를 투자하지 않고도 매출·이익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군”이라며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고 향후 한국시장의 5배인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 매출액은 2969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250억원)은 같은기간 32%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두배 이상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했다.공모주식수는 구주 매출(53만6660주)를 포함한 166만4670주다. 공모희망가 3만~3만5000원으로 총 499억~583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인도네시아 증설 등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1월 세운 자체 연구소 섬유연구개발원을 통해 R&D 투자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2017.01.12 I 이명철 기자
호전실업,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로 지속 성장-하나
  • 호전실업,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로 지속 성장-하나
  • 호전실업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과 바이어 현황.[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호전실업에 대해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특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라며 고객사·사업 다각화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업공개(IPO) 예정기업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에 스포츠팀복·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제품을 OEM 방식으로 수출·납품하는 업체”라며 “포트폴리오는 스포츠팀복 20%, 스포츠의류 35%,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45%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희망공모가액 3만~3만5000원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800만주로 예상 시가총액은 2400억~2800억원 수준이다. 그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8.7~10.2배로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50%”라고 전했다.전체 패션 시장을 상회하는 액티브웨어 성장세를 향유할 것이라는 평가다. 나이키와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 25%씩에 달하는 주요 바이어이고 언더아머도 20%를 차지한다. 전략적 생산기지는 인도네시아로 전체 생산물량 95%를 담당하고 베트남이 5%다. 그는 “올해 신규 바이어 파나틱스(Fanatics)는 전세계 1위 온라인 라이선스 스포츠팀복 전문 판매기업이고 빌라봉, 클림 등으로부터 주문이 일어날 것”이라며 “비수기 공장 가동률 상승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관계회사인 호전리테일을 통해 교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 40.9% 증가한 3200억원, 352억원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3.7%, 20.1% 늘어난 3639억원, 42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대대적인 재고 조정 후 벤더 콘솔리데이션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언더아머 오더 증가와 신규 바이어 확보, 교복시장 진출이 기대 요소”라고 전했다.
2017.01.12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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