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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왼쪽 귀 안들려.."예상보다 심각 입원 예정"
  • 장재인, 왼쪽 귀 안들려.."예상보다 심각 입원 예정"
  • 장재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장재인의 건강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전해져 우려된다. 장재인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말초신경계 손상이 의심된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어 금일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이번 주 내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장재인은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서 30가지 이상의 정밀 검사를 받았다. 말초신경계 손상에 혈관계 질환이 더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장재인은 현재 얼굴까지 마비 증상이 올라왔다. 왼쪽 귀도 들리지 않는다. 한때 발은 피가 잘 통하지 않아 보랏빛에 가까운 색을 띠었다. 앞서 몇 차례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급격히 악화됐다.관계자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했는지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장재인 본인이 워낙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지만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점 괴롭다”고 자책했다.말초신경이란 중추신경인 뇌와 척수를 제외한 우리 몸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을 말한다. 이 신경이 외상이나 다른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해 손상되는 경우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여러 종류가 있다. 안면마비(구안와사), 교통사고 등에 의한 상완 신경총 또는 요천추 신경총 손상, 단발성 신경 손상(좌골신경 손상, 비골신경 손상, 척골 신경 손상, 요골신경 손상 등), 수근관 증후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이다. 장재인의 정확한 병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3, 4월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후 올가을 첫 정규앨범을 내려던 그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재인은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 이상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에 “이제야 전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지난해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터는 몸 감각이 이상하다. 체력도 많이 달린다.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 조금씩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완치 의지를 내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우선 시간 좀 났을 때 집중 치료받고 후에 통원 치료하면서 연습 작업 조금씩 병행할 것이다. 시간 걸리더라도 치료 열심히 받겠다. 꼭 완치하겠다”고. 그는 또 “첫 정규앨범 진짜 끝내주게 멋지게 해낼 테니까 응원으로 기운 좀 팍팍 불어넣어 주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장재인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톱3에 올라 주목받았다. 통기타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13.03.19 I 조우영 기자
16시간 공복 유지 `간헐적 단식`.."1일1식에 이어 누리꾼들 관심 폭발"
  • 16시간 공복 유지 `간헐적 단식`.."1일1식에 이어 누리꾼들 관심 폭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일정 시간 공복상태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화제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끼니반란’ 2회에서는 배부른 단식 IF(간헐적 단식)가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은 일주일에 한 두 번 이상은 16~24시간 정도의 단식을 통해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방송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에 따른 작은 식습관의 변화로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명을 늘릴 수 있다.▲ ‘SBS 스페셜 끼니반란’ 2부에 출연한 조경국씨가 IF(간헐적 단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이날 방송에는 간헐적 단식을 생활화하는 조경국(40)씨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조언했다. 특히 조 씨는 튀김 음식과 치즈케이크 등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음식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근육질의 몸매와 낮은 체지방률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조 씨는 “점심을 먹는 날은 지난밤 7시 저녁을 먹은 이후 16시간 정도 단식을 하고, 점심을 먹지 않는 날에는 24시간 단식을 한다”며 간헐적 단식을 설명했다.한편, SBS스페셜은 지난 10일 방송된 ‘1일 1식’에 이어 17일 방송된 ‘간헐적 단식‘까지 큰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1일 1식` 식사법, 58세 의사→30대 동안 외모 "나도 해볼까?"
2013.03.18 I 김민정 기자
노화 억제하고 장수할 수 있는 `약` 나온다
  • 노화 억제하고 장수할 수 있는 `약` 나온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사람의 수명을 150세까지 늘릴 수 있는 약이 개발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약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팀과 미국 바이오제약사 서트리(Sirtris)가 함께 임상 실험 중이다. 싱클레어 교수는 서트리스의 과학자문위원회 의장이기도 하다.해당 약은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계열에 속하는 물질)을 이용한 것이다. 오디, 땅콩,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등에 포함돼 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은 레드 와인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 SIRT1이라는 단백질이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생쥐, 꿀벌, 파리를 상대로 한 일련의 실험에서 SIRT1을 활성화 시키는 물질을 주입한 결과, 이들의 수명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는 되돌릴 수 업는 고통이 아니다. 약 개발에 성공하면 일부 사람들은 수명을 150세까지 늘릴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라스베라롤이 함유된 합성물질 효능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되고 있다.연구팀의 실험 결과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 지방간, 근육 손상 등 노화와 관련된 질환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이물질이 효능이 있는지를 실험할 계획이다. 싱클레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같은 내용은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게재됐으며, 9일(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2013.03.15 I 김민정 기자
'몰락하는 명가들'..의약품 시장 세대교체 가속화
  • '몰락하는 명가들'..의약품 시장 세대교체 가속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신진 의약품의 약진이 눈에 띄는 반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의약품들이 빠른 속도로 추락하면서 두 가지 약을 섞어 만든 복합제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11일 의약품 조사 기관 IMS 헬스 데이터 전문의약품 매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가장 많은 15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지난해 전체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지난 2007년 발매 이후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을 무기로 B형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바라크루드는 발매 6년째에도 2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위와의 격차가 무려 600억원에 달한다. 2위로는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 이름을 올렸다. 2003년 국내에 출시된 글리벡은 8년 생존율이 85%에 달하는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가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다.기존치료제의 효능·효과와 부작용 발현율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로슈의 항암제 ‘허셉틴’은 전년대비 매출이 39.1% 증가하면서 2011년 1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허셉틴은 암 세포만 공격하고 정상 세포는 보호하는 표적항암제다.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도 전년대비 18.4%의 높은 성장세로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2010년에 등장한 이 제품은 가장 광범위한 질병 예방 효과를 갖는 백신으로 평가받는다.서로 다른 약물을 섞어 만든 복합제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약 ‘트윈스타’, MSD의 고지혈증약 ‘바이토린’은 전년대비 매출이 각각 68%, 45.2% 증가했다. 한미약품(128940)의 고혈압약 ‘아모잘탄’,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 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약 ‘세비카’ 등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그동안 의약품 시장을 주도했던 ‘전통의 강호’들이 몰락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한때 1000억원 이상의 매출로 전체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는 화이자의 고혈압약 ‘노바스크’와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작년 매출은 각각 538억원, 592억원에 불과했다. 특허만료에 따른 복제약의 무더기 진입으로 시장에서의 입지가 빠른 속도로 위축됐다. 노바티스의 고혈압약 ‘디오반’, MSD의 천식약 ‘싱귤레어’도 최근 특허만료에 따른 복제약 등장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29.8%, 45.9% 감소했다.한편, 국내업체가 개발한 제품으로는 동아제약(000640)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577억원의 매출로 유일하게 전체 10위권에 턱걸이했다.2011·2012년 전문약 매출 순위(단위: 억원)
2013.03.11 I 천승현 기자
  • 비만 유전자 FTO, 피부암 `악성 흑색종` 위험도 높여!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비만 유전자가 피부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BBC뉴스 인터넷판은 영국 리즈 대학 분자의학연구소팀이 흑색종 환자 1만3000명과 일반인 6만명의 유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결과에 따르면 치명적인 형태의 피부암인 흑색종은 FTO 유전자의 DNA분절 중 하나인 인트론-8이 변이된 사람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TO 유전자는 과체중이나 과식 등 높은 BMI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실험으로 FTO 유전자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아닌 피부암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지게 됐다. 실험을 이끈 마크 아일스 박사는 “이번 결과는 FTO 유전자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상당히 많은 기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TO 유전자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학전문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관련기사 ◀☞ 피부암 '악성 흑색종' 환자 5년간 36% 늘어☞ 초·중·고생 100명 중 15명은 '비만'☞ 체질량지수 정상 10명 중 3명 `정상체중 비만`☞ 비만의 주범 `맥주`..먹어도 살 안찐다고?☞ 복부비만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 비만·지방간·당뇨병..대사질환 치료 길 열렸다
2013.03.07 I 우원애 기자
  • [인사]연세대학교의료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암센터 원장노성훈 ▷재활병원장 신지철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김찬형 ▷의학도서관장 유철주 ▷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오희철 ▷역학건강증진학과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남정모 ▷국제보건 오희철 ▷보건정책관리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이일학 ▷역학 지선하 ▷건강증진교육 김희진 ▷보건통계 박소희▷산업보건 원종욱 ▷환경보건 신동천◇ 의과대학▷학생부학장 김덕용 ▷학생부장이유미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박종철 ▷내과학교실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최영철 ▷피부과학교실 이민걸 ▷외과학교실 김남규 ▷흉부외과학교실 백효채 ▷정형외과학교실 이환모 ▷성형외과학교실 유대현 ▷산부인과학교실 김영태 ▷재활의학교실 강성웅 ▷영상의학교실 김명준 ▷방사선종양학교실 금기창 ▷진단검사의학교실 김정호 ▷응급의학교실 박인철 ▷의사학과장 여인석 ▷의학교육학 전우택 ▷법의학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원장 이서구 ▷ 부원장 이은직 ▷ 연구지원부장 김승일 ▷ 실험동물부장 박상욱 ▷ 강남부원장 김재훈 ▷동은의학박물관장 박형우 ▷환경공해 연구소장 신동천 ▷열대의학 용태순 ▷암 정현철 ▷알레르기 김규언 ▷인체조직복원 유대현 ▷세균내성 정석훈 ▷피부생물학 이민걸 ▷마취통증의학 신양식 ▷척추신경 조용은 ▷관절경.관절 김성재 ▷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서진석 ▷뇌전증 이병인◇ 치과대학▷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육종인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박창서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채중규◇세브란스병원▷내과부장 한광협 ▷소화기내과장 송시영 ▷호흡기김세규 ▷내분비 차봉수 ▷신장 강신욱 ▷알레르기 박중원 ▷감염 최준용 ▷류마티스 박용범 ▷신경과장 허경 ▷정신건강의학 남궁기 ▷외과부장 김남규 ▷외과장 김남규 ▷이식외과장 김명수 ▷흉부백효채 ▷신경 장진우 ▷정형 이환모 ▷성형 유대현 ▷영상의학과장 김명준 ▷진단검사의학 김정호 ▷응급의학 박인철 ▷임상약리학 박민수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수술실장 신양식 ▷중환자 고신옥 ▷응급진료센터 소장 강신욱 ▷ 차장(내과계) 차봉수 ▷ 차장(외과계) 김대준 ▷ 차장(소아구역) 김기환 ▷초음파검사실장 김은경 ▷호스피스 서창옥 ▷소화기병센터 소장 정재복 ▷ 내시경검사실장 이용찬 ▷당뇨병센터 소장 차봉수 ▷신장병센터 강신욱 ▷뇌신경센터 김선호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최영득 ▷위암 전문클리닉 팀장 형우진 ▷식도암 이용찬 ▷간암 최진섭 ▷대장암 안중배 ▷췌장.담도암 송시영 ▷폐암 김대준 ▷갑상선암 정웅윤 ▷혈액암 정준원 ▷뇌종양 김선호 ▷부인암 김영태 ▷유방암 김승일 ▷비뇨기암 최영득 ▷골연부조직암 신규호 ▷두경부암 최은창 ▷소아암 유철주 ▷세포치료센터 소장 김현옥 ▷유전자은행장 김호근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라선영 ▷세브란스건강진단의원 명예소장 문영명 ▷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 소장 노재훈 ▷VRE병동 책임관리의사 한상훈 ▷창의센터장 김진영◇강남세브란스병원▷척추병원 원장 김학선 ▷ 진료부장김근수 ▷ 척추신경외과장 김근수 ▷ 척추정형외과장 김학선 ▷ 척추재활의학과장 강성웅 ▷적정진료관리실 감염관리실장 송영구 ▷감염내과장 송영구 ▷소아청소년과장 김지홍 ▷피부 김수찬 ▷외과장 윤동섭 ▷신경외과장 주진양 ▷성형 노태석 ▷안과장 한승한 ▷방사선종양학 조재호 ▷병리 홍순원 ▷응급의학 정성필 ▷치과병원 원장 박광호 ▷ 진료부장 문익상 ▷암병원 원장 이동기 ▷ 진료부장조재용 ▷심장혈관센터 소장 임세중 ▷내분비.당뇨병센터 안철우 ▷응급진료센터 정성필 ▷ 차장 최의영 ▷ 차장 조한별 ▷유전자은행장 홍순원 ▷방사선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심재용◇치과대학병원▷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박창서◇용인세브란스병원▷진료부장 김형식 ▷교육수련부장 정수윤 ▷내과장이정은 ▷신경과장 홍지만 ▷소아청소년 오승환 ▷외과장 임진홍 ▷정형외과장 김형식 ▷산부인과장 채두병 ▷이비인후 성상엽 ▷가정의학 이용제 ▷영상의학 정수윤 ▷마취통증의학 박원선 ▷진단검사의학 김희정 ▷치과장 장재승 ▷적정진료관리실장 이용제◇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진료부장 안석균◇암센터▷진료부장 금기창 ▷방사선종양학과장금기창 ▷종양내과장 안중배◇재활병원▷진료부장 김덕용 ▷재활의학과장 김용욱◇심장혈관병원▷심장내과장 최동훈 ▷소아심장과장 최재영◇어린이병원▷신생아과장 남궁란 ▷소아신경 김흥동 ▷소아영상의학 김명준
2013.03.04 I 장종원 기자
'스마트폰 몰려온다'..IT관련株 주목
  • '스마트폰 몰려온다'..IT관련株 주목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를 앞두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증권사 추천 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새 정부의 창조경제나 IT 융합 정책과 맞물려 당분간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3일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주간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2분기 아이패드4세대와 아이폰 5S가 출시되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모바일 수요가 회복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PC D램 가격상승 효과를 반영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100억원에서 2760억원으로 32% 올렸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연이어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삼성전자(005930)를 추천하며 이달 갤럭시 S4 출시에 따른 기대효과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 대덕GDS(004130)는 연성회로기판(FCB) 매출이 점점 증가하고, 올해 신공장 건설을 마무리하면서 생산설비능력도 두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사업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 L시리즈 등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글로벌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라 주가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주들도 러브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고, 한화투자증권은 우리금융(053000)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줄고, 실적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와 에이즈치료제 트루바다,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등 최근 도입한 약물이 올해 매출성장 이끌고, 지난해 약가인하에 의한 기저효과와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LG패션(093050)에 대해 닥스의 견조한 매출과 보수적인 사업 전략으로 재무 위험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SK증권은 한라공조(018880)가 공조부문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스닥 종목 중에는 올해 매출 성장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나노스(151910)와 네패스(033640) 메디포스트(078160) 삼진엘앤디(054090) 제로투세븐(159580) 제이콘텐트리(036420) CJ E&M(130960) 등이 주간 추천종목에 올랐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개선 지속..목표가↑-하이☞'증시 떠난 개미'..주식보유자 전년비 감소
2013.03.03 I 임명규 기자
  • 건강에 관심갖기 시작한 中, 설레이는 헬스케어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예외 없이 유망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내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27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제약업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증가했다. 고령화, 도시화, 만성병 발병률 상승 등 의료서비스 실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당뇨병과 고혈압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당뇨 환자는 9200만명을 넘어섰으며 1억5000만명이 당뇨 위험군에 속한다.중국 정부도 헬스케어를 성장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정숙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헬스케어 관련 산업 생산규모 목표를 770조원 이상으로 잡았다”며 “2020년까지 바이오산업을 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육성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설명했다.이는 증시에도 반영돼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서 헬스케어 업종은 올해 들어 26일까지 17.13% 상승했다.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해종합지수가 1.06% 오른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도 15%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헬스케어 시장 성장은 국내 업체들에게도 기회가 되고 있다. 안광학 의료기기 개발업체 휴비츠(065510)는 중국에 자회사 상해휴비츠를 두고 있다. 중국 안광학기기 시장은 안경 보급률이 약 20%에 불과하고 인구 노령화,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으로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분류된다. 상해휴비츠는 중국 내수 시장을 중저가 제품 위주로 공략,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스몰캡 팀장은 “중국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안경 착용 인구가 늘고 있다”며 “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 내 안광학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048260)도 중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한 중국법인의 매출은 2007년 13억원에서 지난해 260억원으로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에서 성과는 교육을 통한 마케팅 전략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치과의사 10만명 가운데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는 7%에 불과하다”며 “임플란트 시술 가능 의사 7000명 가운데 4200명이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을 이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많은 헬스케어 업체가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씨젠과 중국에서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유비케어도 지난해 중국 전자차트(EMR) 시장 진출을 위해 유비케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생분해성 봉합원사 개발업체 메타바이오메드도 중국으로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 관련기사 ◀☞[고수의 아침] 코스피 2000, 확실한 종목 선택은?
2013.02.28 I 박형수 기자
졸립고, 나른하고, 우울하고 … 봄이 되면 왜?
  • 졸립고, 나른하고, 우울하고 … 봄이 되면 왜?
  • [온라인총괄부] 여전히 날씨는 쌀쌀하지만 여기저기서 봄기운이 느껴진다. 따스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눈꺼풀은 천근만근. 나른해지는 오후가 되면 춘곤증은 식곤증과 함께 직장인, 학생들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거기에 새학기, 새로운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까지. 날씨에도 채 적응되지 않은 우리 몸의 활력은 점점 떨어진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우리 몸은 지쳐가고, 피로는 점점 쌓여만 가는 지금.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춘곤증의 원인은?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우리의 몸도 추위라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추위에 적응하던 체내 환경은 또다시 봄날씨에 적합한 체내 환경으로 변화해야 한다. 봄에는 활동량이 증가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춘곤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춘곤증은 의학적으로 분명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증상은 있다. 춘곤증은 흔히 알고 있는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외에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뛰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은 간염, 결핵, 우울증, 갱년기 증상 등 각종 질병과 초기증상이 비슷해 자칫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빨리 극복하는 것이 최선이다.대웅제약의 임팩타민 <사진=대웅제약 제공>춘곤증과 스트레스성 피로, 해결 방법은?온라인 리서치 기관인 마크로밀에서 최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평소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피로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은 사람이 35.0%로 가장 많았다.춘곤증과 스트레스성 피로를 이기는데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 가벼운 운동 등만 제대로 실천해도 웬만한 피로는 싹 가신다. 또한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부족했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를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활력이 증진돼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비타민 B는 ‘행복 물질’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주목 받고 있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대뇌피질의 예민한 기능을 억제해 스트레스, 갈등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선 세로토닌 분비가 어렵다는 점이다.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비타민B가 쉽게 고갈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무엇보다 수험생o직장인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비타민B가 더 빨리 고갈되기 때문에 비타민B의 섭취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비타민B군 기존보다 5~10배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싹~비타민 B1, B2, B5는 무기력증, 식욕감퇴 등이 동반되는 만성피로에 효과가 있다. 이 중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내에 젖산과 피루브산 같은 산성 물질이 축적돼 피로가 찾아온다.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돼지고기,완두콩,해바라기씨,달걀 노른자 등이다. 또한 비타민 B1, B6, B12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근육 내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 신체 피로를 풀어준다. B6, B12와 더불어 B9는 집중력과 기억력 등의 신경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타민B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B3제외) 음식물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한다.항스트레스 비타민, 비타민B5비타민B군에서도 B5(판토텐산칼슘)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린다. 그만큼 피로해소 및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호르몬을 생성한다. 하지만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이 피곤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B5를 충분히 섭취해주면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B5는 우울증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비타민B5는 버섯, 브로콜리, 우유, 계란 등에 함유되어 있다.오늘을 사는 한국인은 가히 스트레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스트레스는 작던 크던 세포에 손상을 입힌다. 이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언젠가는 암,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발병할 수 있다. 손상된 세포 회복에 가장 중요한 게 세로토닌 활성과 함께 고단위 비타민 B군이다.현대인, 영양권장량의 5~10배 비타민B 섭취 필요그렇다면 비타민B를 어느 정도 섭취 해야 도움이 될까?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과거와 같이 영양권장량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섭취량’의 비타민이 필요한 시대다. 비타민 B의 하루 최적 섭취량은 50~100㎎(이는 영양권장량의 5~10배 정도이다). 하지만 일상 식생활을 통해서는 최적량 섭취를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함량 비타민B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현대인을 대상으로 비타민B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는 이시형 박사(세로토닌 문화원 이사장 겸 신경전신과 전문의)는 “영양불균형과 술o담배 등으로 오염된 생활환경이 비타민B군의 소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기존영양권장량의 5~10배정도의 고단위 비타민B군 복합제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 파워>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는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고함량비타민B군 10여 종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및 만성피로는 물론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인 비타민 영양제와 달리 성인의 최적섭취량(ODI: Optimal Daily Intakes)에 맞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제로, 비타민B1, B2, B12는 물론 비오틴, 이노시톨, 콜린까지 비타민B군 10종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B군의 대사를 촉진하는 아연과 활성형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 티아민 대비 생체내 이용율이 8배나 높아 빠르고 강한 피로 회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비타민 B군 보충제를 복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임팩타민파워와 같은 고함량비타민B군은 하루 1정만 섭취해도 충분한데, 스트레스와 피로가 많아 비타민B군의 소모가 많을 낮을 대비해 오전에 미리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피로가 심한경우 1일 2정을 복용하되, 아침과 저녁으로 1정씩 나눠 섭취하는 게 흡수율이 좋다.▶ 관련기사 ◀☞ 대웅제약, 작년 영업익 379억..전년비 37.2% 감소☞ 대웅제약, 작년 의약품 처방 실적 1위☞ 대웅제약, 연구 성과 가시화..올해 주가 본격 재평가-신영☞ 대웅제약, 올 영업익 전년비40% 증가..목표가↑-신한☞ 대웅제약 "연구개발 성과로 지속 성장"☞ 대웅제약, 30만주 무상증자
자존심 버린 제약사들.."타사 의약품도 팝니다"
  • 자존심 버린 제약사들.."타사 의약품도 팝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다른 업체의 신제품을 대신 팔아주거나 공동으로 영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비아그라의 제조사인 화이자가 중소제약사의 복제약을 가져다 파는 진풍경도 펼쳐지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필름형 발기부전, B형간염, 당뇨병치료제 등 성장세가 높은 격전지 시장에 제약사간 공동 판촉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한계를 영업력을 통해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한국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제품 ‘비아그라엘’을 판매중이다.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국내사 5곳과 화이자가 물 없이 복용하는 필름형 제품을 들고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제일약품, 근화제약 등은 씨티씨바이오(060590)가 개발한 필름형 제품의 판권을 넘겨받았고, 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한 복제약을 이름만 바꿔 판매하는 중이다. 특히 오리지널인 비아그라를 보유한 화이자가 국내 중소업체의 복제약 판매에 나섰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지난해 복제약의 등장 이후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를 시알리스에 내줄 정도로 시장 입지가 위축되자 위기 탈출을 위해 선택한 고육책인 셈이다. B형간염치료제도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가 한 조를 이룬 두 팀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BMS의 ‘바라크루드’가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길리어드가 새로운 치료제 ‘비리어드’를 내놓았다. 길리어드가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손 잡고 도전장을 내밀자 BMS도 보령제약을 새로운 영업 파트너로 선점하고 시장 방어에 나섰다. 최근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당뇨치료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한국MSD가 ‘자누비아’를 대웅제약(069620)과 함께 판매하자 노바티스가 ‘가브스’를 발매하면서 한독약품과 손 잡았다. 지난해부터 발매된 후발주자인 ‘온글라이자’(BMS-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릴리-유한양행) 등도 공동 판매가 진행중이다. 작년 말 가장 늦게 발매된 LG생명과학(068870)의 ‘제미글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후원군으로 가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약가인하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경쟁력 있는 신약을 내놓지 못해 고민이 크다”면서 “경쟁사의 제품이라도 시장성이 높으면 대신 팔아주면서라도 회사 매출에 기여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2.26 I 천승현 기자
체질량지수 정상 10명 중 3명 `정상체중 비만`
  • 체질량지수 정상 10명 중 3명 `정상체중 비만`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비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 사람 10명 가운데 3명이 체지방률 분석에서는 비만에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김미경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1만2217명(남성 5313명, 여성 69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의 32%가 과체중 이상의 체지방률을 가진 ‘정상체중 비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흔히 비만 기준으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는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국가별로 다르지만 아시아에서는 과체중이 25 이상, 비만이 30 이상이다.체지량지수의 단점은 지방과 근육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체중은 정상이지만 지방 비율이 기준 이상으로 높은 이른바 ‘정상체중 비만’ 또는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을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이다.정상체중 비만은 체지방률이 높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고 고중성지방혈증을 동반하게 돼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과체중이라고 볼 수 있는 체지방률은 남성 21%, 여성 33%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체지방률이 남성 26%, 여성 36%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김미경 교수는 “정상체중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지방률을 가지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배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비만을 평가할 때는 체질량지수와 함께 지방량과 근육량을 평가해 보는 게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Clinical Endocrinology)’ 최근호에 실렸다.▶ 관련기사 ◀☞ 비만의 주범 `맥주`..먹어도 살 안찐다고?☞ 복부비만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 비만·지방간·당뇨병..대사질환 치료 길 열렸다
2013.02.24 I 박지혜 기자
  • 피부질환 '건선' 전염병 아니예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직장생활 5년차인 김모씨(32)는 어느날 두피에 조그맣고 붉은색 발진이 여러개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건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염병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점차 발병 부위가 흉칙하게 변하면서 주위 시선을 피하게 됐고 급기야 정상적인 대인관계도 힘들어졌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건선은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이다. 최초 발병 시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색 발진이 생기고 그 위에 하얀 피부 각질세포가 쌓인다. 발진의 크기는 동전 정도로 커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 손바닥 만한 크기로 확대되기도 한다. 건선은 건조한 피부, 홍반, 두꺼워지는 피부 등의 유사 증상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습진 등과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건선은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게 일반적이다. 40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건선 환자는 스트레스와 계절적 요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선은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비만,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무서운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지만 주로 두피, 팔, 다리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건선 환자는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고통에도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전염병이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병변의 형태 및 모양 때문에 건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아직 건선을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으며 악화와 호전의 주기를 반복하며 재발한다. 다만 당뇨와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과 같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완화와 관리가 가능하다.건선 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을 통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국소치료법, 전신치료법, 광치료법, 생물학제제 치료법 등이 있다. 연고나 로션, 겔 형태의 피부에 직접 바르는 국소치료제는 건선 환자의 필수 치료제다. 건선 환자의 증상 조절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건선이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 광 치료법 및 광 화학 치료법이 사용된다.전신치료법은 경구약을 복용하는 치료법이다. 국소 치료제 또는 광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이 생긴 환자에게 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전신 치료법에는 합성 비타민 A 제제인 ‘레티노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피부 또는 근육에 주사하는 생물학적제제 치료법은 중증의 환자에게 사용된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피부 자극이나 손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에는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2013.02.20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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