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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4명 중 3명 "C커머스 대체로 만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중국 직구, 이른바 ‘C커머스’를 경험했고, 만족도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엘리트학생복, 중고생 290명 대상 ‘C커머스’ 이용 설문조사. (사진=형지엘리트)9일 형지엘리트(093240)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에 따르면 지난달(4/18~4/28)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C커머스 이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청소년들의 경우 한정된 용돈 내에서 쇼핑을 하는 특성상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점은 이용 계기와 평균 이용 금액을 묻는 질문에 그대로 드러났다. C커머스 이용 계기로 절반 이상인 55%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호기심이 생겨서’(18%), ‘광고를 많이 접해서’(16%)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한 번 주문 시 지출하는 금액으로는 44%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두 번째로 많은 29%를 차지했다. 즉, C커머스 이용 청소년 중 73%는 한 번 쇼핑에 3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다.또한 눈에 띄는 점은 제품이나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부분이었다. 최근 C커머스 상품 품질과 서비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통이다’는 의견이 39%에 이르렀다. 심지어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가 각 31%와 15%로 절반에 가까운 46%가 좋게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만족하지 않는다’와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은 총 15%에 그친 셈이다.C커머스를 통해 주로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의류’(30%),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 관련 제품’(20%),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주된 불만은 ‘낮은 품질이나 불량품 배송’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아직 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까지 포함해 향후 C커머스 이용 의사를 물었을 때 과반인 52%는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이유는 역시 ‘저렴함’을 꼽았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용돈이 한정적인 청소년들이 저렴함에 이끌려 중국 직구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아직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아 쇼핑 경험이 적어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성인에 비해 높지 않은 것도 만족도나 쇼핑몰 이용 의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새내기코치' 변신한 여오현 "10번째 우승반지 놓쳐 아쉽지만..."
-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IBK기업은행 코치로 새 출발한 ‘월드 리베로’ 여오현. 사진=KOVO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가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같이 호흡하고, 같이 소통하는 지도자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8일(한국시간)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 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의 목소리는 선수 때처럼 걸걸했다.여오현 코치는 “아직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만 같이 했지만, 옆에서 개수 크게 세주면서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며 “나 혼자 운동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북돋으려면 선수 때보다 소리를 더 지를 것 같다”고 말한 뒤 웃었다.여오현 코치는 아직 팀에 합류한 지 보름도 안 된 ‘새내기 코치’다. 4월 29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때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느라 팀 선수들과 훈련한 시간은 사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여자부 선수들 영상을 많이 봤다”며 “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기록의 사나이’ 여오현 코치는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2023~24시즌까지 20시즌을 소화했다. 역대 최다인 625경기를 뛰었고, 리시브 정확 1위(8005개), 디그 성공 1위(5219개)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45세에 은퇴하겠다는 ‘45세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여오현 코치는 “45세나 600경기 같은 타이틀보다는 한 시즌도 쉬지 않고 출전을 했다는 것에 더 자부심을 느끼고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은퇴의 기로에 선 여오현을 불러 지도자를 제안했다. 김 감독은 “여오현 코치는 40대까지 선수를 할 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성실하다.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수비와 리시브 면에서 배우는 게 많을 것이다. 그런 점을 기대하고 데려왔다”고 설명했다.여오현 코치는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감독님한테 누를 끼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면서 “감독님께서 ‘잘할 수 있다’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여오현 코치는 유광우(대한항공·11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우승(9회)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목표로 했던 열 번째 우승반지는 끼지 못했다. 그는 “그게 마음이 아프다. 솔직히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며 “선수로서는 진짜 채울 만큼 채우고 싶었는데 한 조각의 퍼즐을 남겨 놓고 은퇴해 아쉽다”고 말했다.여오현 코치의 아들인 여광우(송산고 3)도 배구선수다. 아버지와 똑같은 리베로로 가업을 잇고 있다. 여오현 코치가 좀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여광우가 고교 졸업 후 드래프트에 나선다면 부자가 함께 뛰는 그림도 가능했다. 여오현 코치는 “아들이 ‘레알(진짜)? 아빠 왜?‘라고 말했다”며 “아빠도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삼성화재를 거쳐 현대캐피탈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여오현 코치는 아쉽게도 천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 여오현 코치는 ”지금 당장은 못 하지만 멀리 떠나는 건 아니고 배구계에 있으니까, 언제든 팬 여러분들한테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시고 박수쳐줘서 감사했다. 지도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미소지었다.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여오현 코치는 지도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다. 그는 “(여자부는 처음이지만)배구는 어차피 똑같이 선수가 하는 거고 사람이 하는 거라고 김호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며 “선수 시절 나는 파이팅이 있고, 열성적인 선수가 되고 싶었다.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 신한카드,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브랜드 HARIBO(하리보)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과일젤리와 감초젤리 부문의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1960년 출시한 ‘골드베렌(Goldbaren)’의 젤리 곰은 하리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하리보 체크카드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골드베렌’을 디자인했고, 하리보 선불카드에는 인기만점 젤리 5종 골드베렌, 해피콜라, 계란프라이, 하트, 반지 모양 젤리를 담은 상품 ‘스타믹스(Starmix)’를 그려냈다.하리보 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뜻하는 I형으로 분류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특히, 하리보 카드의 주요 소비층을 감안해 E형은 체크카드로, I형은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공통 생활영역 서비스로 4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각 업종 당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다.E형 체크카드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서는 3, 6, 9회 이용 시마다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I형 선불카드는 음악(멜론·지니), OTT(유튜브·티빙), 도서(리디북스) 등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서 3, 6, 9회 이용 시마다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선불카드는 계좌나 신분증 없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청소년들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돼 실물 수령 전에도 신한쏠페이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 송금까지 가능하다.신한카드는 하리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이 기간 동안 발급 후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하리보 접시, 기획 파우치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외에도 하리보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체험 전시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티켓 제공과 동반 입장권 할인 등의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하리보 해피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리보 카드는 체크, 선불 모두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천원이 부과된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3.3% 출발…천우희·장기용, 악연일까 구원일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색다른 판타지 구원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이 지난 4일 뜨거운 기대 속에 첫 방송됐다.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 분).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복씨 패밀리를 구원할 운명적 만남인 줄 알았던 그의 반전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도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몰입을 배가한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등 믿고 보는 ‘연기 히어로들’의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조현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은 이번에도 제대로 빛났다. 1회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날 방송은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의 운명적이고도 수상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복만흠(고두심 분)은 초능력을 잃고 앞날이 캄캄한 가족 때문에 한 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 우울증에 걸려 행복한 시간으로 타임슬립 할 수 없는 ‘시간 여행가’ 아들 복귀주, 몸이 무거워져 하늘을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딸 복동희(수현 분), 게다가 손녀 복이나(박소이 분)는 여전히 능력이 나타날 기미가 없다. “잃어버린 걸 되찾지 못하면 복씨 집안은 여기서 끝”이라는 복만흠의 한탄은 이들 가족에게 찾아온 역대급 위기를 짐작케 했다.복만흠의 흐릿해진 예지몽 만큼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던 복씨 패밀리 앞에 뜻밖의 ‘귀인(?)’이 나타났다. 바다에 빠진 복귀주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든 도다해. 복씨 집안과 그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복만흠이 다니는 단골 마사지숍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것. 심지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잠을 이룰 수 없었던 불면증 환자 복만흠은 도다해의 손길 한 번에 깊은 잠에 빠졌다. 복귀주를 살린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도 특별한데, 복씨 집안 반지를 낀 도다해가 예지몽에 나타나면서 복만흠은 그가 집안을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했다.그렇게 복만흠은 우울증에 걸린 아들도, 위기에 놓인 복씨 집안도 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도다해를 집으로 초대한 것. 그러나 도다해가 마주한 건 경계 어린 시선이었다. 사실 그날은 딸 복이나의 생일이자, 아내 세연(정민아 분)의 기일이었던 것. 복만흠은 과거의 시간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세연과의 결혼은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였다는 말로 복귀주와 복이나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파티는 끝났지만 도다해는 떠날 수 없었다. 쓸쓸한 생일을 보내게 된 복이나가 마음에 걸린 도다해는 미역국을 끓였고, 그 모습에 조금 마음을 연 복이나는 “이 집에 얽히지 말고 도망가요”라면서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도다해는 자신들이 초능력 가족이라는 복이나의 말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도다해의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도 드러났다. 복만흠이 구원자라 여긴 도다해가 복씨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접근한 ‘찜질방 패밀리’ 일원이라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도다해의 두 번의 결혼 역시 백일홍(김금순 분), 그레이스(류아벨 분), 노형태(최광록 분)와 함께 벌인 사기였다. 그 누구도 예측 못한 도다해의 정체는 복만흠의 예지몽과 엇갈리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무엇보다도 복귀주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도다해의 모습은 이들 인연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과거의 시간에 멈춰버린 복귀주에게 도다해는 딸 복이나를 위해서라도 그 시계가 다시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자조 섞인 말이었다. 가족이 된다는 건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약속인데 자신은 누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이어진 도다해의 말은 복귀주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래전 자신도 누군가가 구해줘 살았다면서, 그 사람이 복귀주와 닮았다고 했다. 도다해는 알았다. 바다에 빠진 그날 복귀주는 죽으려던 것이 아니라 떠내려가는 어린 소녀의 토끼인형을 지키려고 했던 것이었다. “귀주 씨도 그런 사람이죠? 누군가를 구하고, 살게 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복귀주의 가슴 깊은 곳을 건드렸다. 한편, 복귀주의 현재를 산산이 부서뜨린 슬픈 과거도 그려졌다. 복귀주가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과거에 다녀온 사이 아내와 어린 복이나가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됐고, 조수석에서 눈을 뜬 복귀주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과연 이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경기도내 반지하 6.5% 침수이력 "재해예방 시스템 마련돼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반지하주택 6.5%는 장마철 침수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침수 반지하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7월 19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시 영화동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반지하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보고서에 따르면 반지하는 1970년대 중반~1900년까지 인구급증 시기에 대량의 주택공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시적 건축기준 완화로 양산된 비정상적인 시설이다. 실제 반지하는 최초 방공호 설치를 위해 주택 지하에 비상 대피용 공간을 목적으로 건축법이 개정되었지만, 이는 거주 공간이 아니다.반지하는 재해 사고와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 구역으로서 건축허가 제한 및 주차장법이 강화되면서 점차 반지하 신축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 반지하 ‘그곳’에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저소득계층, 1인 가구, 청소년 가구 등의 경제적 여건상 반지하주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 경기도 침수 우려 지하 주택(우선 조사대상)은 현장 조사 집계표(2022년 12월까지 재난지원금 및 풍수해보험금 지급 가구 기반 침수 재해가 있었던 가구)에 따르면, 반지하주택 중 침수 반지하주택 개수는 8861건(6.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 행정안전부 침수 흔적(2020년)과 경기도 침수 반지하 분포 현황(건축물대장 층별개요 추출)을 비교해 보면 반지하 밀집 지역 분포와 침수 재해 반지하의 분포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지하주택의 전체적 대응보다는 우선적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침수반지하 전수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꼽았다.이에 연구원은 경기도의 반복되는 침수위험지구 반지하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도 판정기준 마련 및 실태조사 관리체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반지하주택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재지구 지정 및 침수우려지역 지정을 통한 우선 지원 대상 선별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경기도의 침수 반지하주택 제로를 위한 지원 정책으로 △침수 반지하 밀집 지역은 용적률 인센티브에 기반한 민간의 자율적 정비 유도 △침수에 안전한 주거유도구역 설정과 통합공공임대주택 연계 이주대책 △침수반지하 밀집 지역의 적극적인 공공매입 추진과 거주상향 지원 △침수반지하 거주자의 취약계층(다자녀, 저소득, 취약계층 등)의 우선순위 적용한 공공주택 우선지원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반지하 비주거용 용도 변경 △침수 반지하의 점적매입 및 임대인 관리책임 강화 △등록 민간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한 이주지원 및 주택바우처 지급 등을 제안했다.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반지하는 그 태생이 주거용이 아닌 방공용이었으며, 인구급증 시대에 어쩔 수 없이 지속된 인간의 기본적인 주거권이 침해되는 멸실 대상의 비정상적인 주거형태”라며 “경기도부터 반지하를 퇴출시키는 정책 실현을 통해 경기도민의 채광, 환기, 위생, 방음 등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천세종병원,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 대상 특수 클리닉 가동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심장전문병원 위상에 걸맞게 성인 선천성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 클리닉을 선보인다. 부천세종병원은 GUCH·ACHD 클리닉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GUCH(Grown-Up Congenital Heart Clinic)·ACHD(Adult Congenital Heart Disease Clinic) 클리닉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사춘기 청소년 또는 성인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전, 부정맥은 물론 고혈압증, 협심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특수 클리닉이다.소아·선천성 심장병 치료 부문에 더해 산부인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긴밀한 협진이 이뤄진다. GUCH·ACHD 클리닉은 과거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성인이 된 후 선천성 심장병을 알게 돼 정확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나 수술 안 받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환자 중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GUCH·ACHD 클리닉 전담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김성호·반지은 과장이다. 김성호 과장은 30년 넘게 소아·선천성 심장치료에 매진한 권위자다. 이 기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중재적 심도자술)를 1천500례 이상 성공시키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심실중격결손의 비수술적 폐쇄를 이뤄내기도 했다. 반지은 과장 역시 소아·선천성 심장치료에 대가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부정맥 분과 임상강사(Fellow)와 미국 스텐포드 대학병원 부정맥 분과 방문 연구원(Visiting Scholar)을 역임하는 등 소아 부정맥 치료 부문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부천세종병원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 수십년 임상 경험과 탄탄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GUCH·ACHD 클리닉은 미국과 일본 등 외국의 성인 선천성 심장병 클리닉의 장점도 고스란히 담았다. 국내 선천성 심장병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세종병원은 GUCH·ACHD 클리닉 이외에 정맥류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예약하면 당일 진료와 검사, 진단까지 가능하며 수술이 필요하다면 수술 일정까지 원스톱으로 잡을 수 있다. 전담 의료진은 이희문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 이상아 과장(영상의학과)이다.
- 갤럭시 핏·링·워치 쏟아내는 삼성전자…디지털헬스 힘 준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하반기 신제품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링’을 출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준다. 갤럭시 워치7은 전작에 없던 혈당 모니터링,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기능이 추가돼 건강 추적·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반지 형태로 24시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표방하는 갤럭시 링은 특히 수면 시 건강 정보 측정에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7월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언팩을 개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과 연계해 신제품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이번 하반기 언팩의 주인공은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플립6이지만 함께 공개될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 워치7은 전작과 확연하게 차이 나는 강력한 업그레이드가 예고돼 있고,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반지형 제품이라서다.갤럭시 워치6(사진=삼성전자)갤럭시 워치7에는 우선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박헌수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과 삼성 헬스 자문 위원들이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AI 기반 웨어러블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알리며, 갤럭시 워치7에 혈당 모니터링 기능 추가 가능성 내비쳤다. 이날 밀스 페닌슐라 메디컬 센터의 당뇨병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클로노프 박사는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혈당 모니터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 지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혈당 데이터를 수면, 혈압, 신체활동 등과 결합하면 종합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이해하고, 당뇨와 같은 잠재적인 질환에 대한 조기 신호를 파악할 수 있다. 웨어러블과 AI는 이러한 기회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갤럭시 워치7의 혈당 모니터링은 혈당 수치를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심박수변동 데이터 등 다른 건강 데이터와 혈당수치 간 상관관계를 통해 사용자의 혈당 추이를 추정하는 방식이 채용될 수도 있어 보인다. 갤럭시 워치7에 혈당 모니터링이 추가되면 당뇨 환자는 아니지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워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전 단계인 인구는 1500만명에 이른다.갤럭시 워치7에는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워치7 출시에 맞춰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고 해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7뿐 아니라 전작인 워치5·6에서도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갤럭시 링 실버(사진=삼성전자)갤럭시 링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 손가락을 감싸는 부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수면 추적, 심박수 센서, 산소 포화도 등의 건강 정보 추적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덜한 반지형태의 폼팩터로 특히 수면 시 건강 데이터 측정에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이달 초 출시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핏3는 4년 전 출시된 전작과 비교해 화면이 약 1.5배 커지면서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됐고, 낙상 감지 센서와 비상 연락처에 알림을 보낼 수 있는 SOS 기능도 추가됐다. 갤럭시 폰과 연동된 경우 폰 마이크를 통한 코골이 감지 기능이 지원되면서 더 세밀한 수면 관리가 가능해졌다. 갤럭시 핏3는 출시 이후 세 차례 완판돼, 현재 매진 상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초 4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삼성 헬스 앱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새로운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삼성 헬스는 획기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월간 활성 사용자 6천400만명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하량이 2023년 대비 10.5% 증가한 5억59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8년까지 6억4570만 대로 연평균 성장률(CAGR) 3.6%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다이아·롤렉스·버킨백…버려지는 분실물 싸게 사는 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고물가 속에 잃어버린 수하물을 되파는 중고 물품 상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21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앨라배마에 잃어버린 수하물을 모아 되파는 언클레임드 배기지(Unclaimed Baggage)를 소개했다. 이 중고 물품점은 1970년도에 문을 열어 반세기 넘게 대대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분실 수하물 속 발견한 가장 값비싼 물건 상위 10위(자료=언클레임드 배기지)언클레임드 배기지가 지난 1일 발간한 ‘미수령 수하물 발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분실 수하물로 발견된 가장 비싼 제품은 1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감정가는 약 3만7050달러에 달했다.이어 에르메스 버킨백 25 로즈 아잘리 스위프트 토트(감정가 2만3500달러), 까르띠에 팬더 시계(감정가 2만64500달러), 루이비통 나이키 에어포스원 운동화(감정가 1만2000달러), 지방시 실크 가운(감정가 9990달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작년에 분실 수하물 중 가장 흥미로운 물건 목록에는 살아 있는 뱀 2마리와 13피트 높이의 높이뛰기 장대, 롤렉스 시계, 중세 전투 갑옷 조끼, 장례식 관 열쇠, 사슴 두개골, 상어 이빨로 가득찬 항아리, 1980년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서명한 할로윈 카드 등이 꼽혔다.언클레임드 배기지는 분실 및 미수령 가방을 선별하는 작업을 ‘고고학 발굴’에 비유했다. 보고서에서 “기원전 1500년 이집트 유물을 발굴하거나 40.95캐럿의 원석 에메랄드를 발견하는 일 등이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며 “여행 가방과 그 안에 담긴 물건은 전 세계 각지의 실제 인물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넣는 물건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소니 워크맨은 애플 에어팟 맥스로 콘에어 핫롤러는 다이슨 에어랩 등 패션 트렌드와 대중문화는 확실히 진화해 왔다”고 강조했다.항공 정보 기술 회사 시타(SITA)의 2023 수하물 IT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승객 1000명당 7.6개의 수하물이 분실 등 잘못 취급된다. 이 가운데 80%는 주인에게 반환되지만, 나머지 13%는 손상 및 도난, 7%는 분실 및 도난 등이다.언클레임드 배기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피드 목록이처럼 결국 주인 품을 떠난 유실 수하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 되는데 언클레임드 배기지 도일 오웬스 초대 회장은 이를 되파는 사업을 고안했다. 현재는 미국 대부분 주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기차, 렌터카 회사와 계약을 맺고 매주 수만개의 유실물을 들여온다. 이 가운데 3분의 1만 판매하고, 나머지는 기부 및 재활용한다.브라이언 오웬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마치 사냥처럼 무엇이 발견될지 모른다는 무한한 가능성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고 전했다.할인율은 품목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다양하다. 의류의 할인율은 높은 편이며, 롤렉스 시계와 같은 명품의 할인율은 적은 편이라고 오웬스 CEO는 전했다.혹시 매장에 진열된 상품이 자신의 분실물이라고 주장하는 여행객들이 있지는 않을까. 오웬스 CEO는 “우리가 물건을 확보할 때까지는 꽤 광범위한 수색 과정을 거쳤고, 모든 클레임이 해결된 상태”라며 “보통 90일 정도 걸리는데 혹시 모를 위험 요소는 전부 제거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 '트롯 라이징 스타' 채윤, '미스트롯3' 전국투어 합류
- 채윤(사진=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계 라이징 스타’ 채윤이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에 합류한다.19일 소속사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는 “채윤이 오는 5월 개최되는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에 합류하게 됐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채윤은 앞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트롯 베테랑다운 노련미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1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트롯에 대한 진심을 담은 곡 ‘반지’를 열창하며 짙은 감성과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채윤의 무대 영상에는 높은 조회수와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채윤은 이번 ‘미스트롯3’ 화제의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채윤은 서울, 부산, 대전, 대구를 비롯해 울산,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전국 팔도를 돌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2019년 ‘삼삼하게’로 데뷔한 채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KBS ‘가요무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핫10 고정 멤버로 등극하며 트로트 가수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MBC ‘가요베스트’에서는 각 지역 MC로, KBS1 ‘6시 내 고향’에서는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노래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동료 가수 나상도와 함께 ‘일꾼의 탄생’에 출연해 붙임성 있는 밝은 성격과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신곡 ‘즐거운 인생’은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수업 교재로 사용됨은 물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긍정적이고 밝은 가사로 많은 이들의 커버곡으로 활용되고 있다.다양한 행보를 선보이며 트롯계의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채윤이 이번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채윤이 출연하는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