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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93건

  • WHO 전자파 국제회의..22일 신라호텔서
  • [edaily] 정보통신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보건기구 전자파인체영향 및 보호기준 국제회의"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최근 전자파의 인체 유해 여부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는 세계보건기구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크 레파숄리 박사 등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호주 등 20여개 국에서 50여 명의 외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관련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전자파(EMF) 프로젝트의 주요활동 ▲동물실험 및 역학연구 결과 ▲각국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이 발표된다.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할 프랑스의 베이레 박사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50∼60Hz의 전력선 주파수와 1GHz 부근의 이동통신 주파수의 전자파 암 발생 등 비열적 영향에 대해서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극저주파수 자기장(60㎐ 송전선 주파수)과 소아백혈병에 대한 역학연구 결과 이는 커피, 고사리 등과 같이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물질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레파숄리 박사와 국제전기통신연합 등 8개 국제기구의 "WHO 국제 EMF 프로젝트"는 2002년 ∼2003년 극저주파수대역(ELF), 2003년∼2004년 무선주파수대역(RF)에 대한 전자파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2001.10.21 I 이경탑 기자
  • 인천시,세계 첫 에이즈백신 공장 유치..백스젠과 부지협약
  • [edaily] 에이즈 예방 백신개발의 선두주자인 美 백스젠(대표: Lance K. Gordon)사가 인천 송도에 세계 최초로 에이즈백신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백스젠은 이날 인천광역시와 "바이오 신약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 센터" 건설을 위해 송도신도시내의 3만평 부지에 대한 10년간 무상임대 후 일시 매입하는 조건의 사업부지 임대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현재 백스젠이 진행하고 있는 에이즈백신(제품명 "AIDSVAX")의 임상 3단계 실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인천은 2005년 에이즈벡스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에이즈백신 생산지가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은 환경친화 성격의 고부가가치 생산시설로 바이오 발효 탱크를 포함한 대형 실험실 형태의 생산시설과 기술연구소, 관리사무동으로 구성되며 생명공학의 최첨단 기술인 동물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해 에이즈백신 이외에도 다양한 한 의약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스젠은 약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국내 투자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2/4분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이와관련 "에이즈 백신공장 설립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정부와 인천시의 생명공학산업 육성책의 일환"이라며 "내년에 임상 3단계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인천시는 에이즈 퇴치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는 명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스젠의 대표이사 Lance K. Gordon박사는 “백스젠은 그 동안 에이즈백신의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역을 조사해왔다. 한국 특히 인천은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전 세계에 물량을 공급하는데 적합하고 공업기술 및 생물 발효 분야에서의 기술력, 적정한 인건비 등 잘 구축된 산업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좋은 투자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 유치를 계기로 송도신도시 내에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를 건설, 이에 따른 파급효과로 송도신도시 발전계획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며 향후 설립될 합작회사는 단순한 생산공장이 아닌 연구중심의 생산공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스젠(Vax Gen)은 어떤회사인가. 백스젠은 1995년 세계 2대 바이오 기업인 제넨텍에서 에이즈백신의 상업화를 목적으로 연구인력과 에이즈백신 기술 및 제품의 생산, 판매권을 이전 받아 분사된 독립법인으로 에이즈백신 개발에 있어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2000년 말 기준 시장가치는 2억5천만 달러로 평가된다. 백스젠은 현재 미국 유럽 태국에서 약 8,000명의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AIDS VAX"의 임상 Ⅲ단계를 진행중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임상 Ⅲ단계로서 경쟁사에 비해 최소 4∼5년간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중인 임상실험은 2002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같은 해 11월에 FDA에 의해 최종 평가를 거쳐 미국, 캐나다, 남미, 호주 및 뉴질랜드 등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열도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은 태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도 연구 개발 중이다.
2001.10.19 I 이의철 기자
  • (뉴욕/업종종합) 대부분 업종 랠리..바이오 혼조
  • [edaily] 지난주 5일 연속 하락에 대한 화풀이라도 하듯 24일 뉴욕증시는 강한 반발 상승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단숨에 8600선을 회복하는 폭등을 보였으며 나스닥지수도 1500포인트에 육박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크게 반발,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했다. 그러나 그 지속성 여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각도 많다. 0-- 24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하드웨어 주식들은 강한 반등을 보였다. 어떤 상황의 호전을 보여주는 데이타나 분석도 없었다. 다만 전업종에 걸쳐 진행된 지난주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가 특히 낙폭이 컸던 반도체 하드웨어 분야에도 강하게 밀려왔다. 필리델피아반도체지수는 5.50% 올랐다. 골드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는 8.47% 나 뛰었다. 지난주말까지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수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었고 나스닥지수는 세번째로 최악인 한주를 보냈었다. 주요종목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에머슨 13%, 테러다인 8.9%, 인텔 10.41%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하드웨어부문에서도 델컴퓨터가 11.85%, 휴렛팩커드 7.62% 의 급등세가 나타났다.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 지수, 내구재 주문량 동향, 8월의 신규 주택판매량과 2분기 GDP수정치등에 의해 지속성의 여부는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낙폭이 깊을 때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니드햄&Co.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티나 오스메나는 "펀더멘털이 최악인 상황에서 대형장비주식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일 수있다는 점을 투자가들에게 지속적으로 리마인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플라이드 KLA 노벨러스등 반도체 장비주식들의 추정실적을 하향시키면서 투자등급은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혀 반도체 부문의 투자메리트가 남아 있음을 지적했다. 0-- 인터넷 업종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대표종목인 AOL과 야후의 상승세가 컸다. AOL이 8.88% 상승했으며 야후는 6.57% 올랐다. 반면 아마존은 0.27% 하락해 대표적인 인터넷 종목 가운데서는 거의 유일하게 하락의 고배를 마셨다. 테러 이후 전자상거래에 대한 일종의 "믿음"이 커지면서 이베이가 6.83% 올랐으며 프라이스라인, CMGI도 모두 급등했다. B2B종목인 커머스원과 베티칼넷도 각각 10.30%, 6.82% 올라 상승대열에 동참했으며 아리바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역시 대표종목인 오라클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오라클은 무려 16.36%나 급등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일거에 만회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4.63% 올랐다. 통신주들도 마찬가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통신지수는 6.2% 뛰어올랐고 북미 텔레콤 지수가 4.2%, S&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도 3.4% 올랐다. 대형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루슨트 테크놀러지와 ADC 텔레콤, 주니퍼 네트웍스 등이 9~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릭슨도 10%나 올랐고 오픈웨이브 커뮤니케이션그 XO커뮤니케이션즈 XM 새틀라이트 라디오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CEO인 제리 켄트가 올해말 사임하며 보유주식을 양도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20%나 밀려났다. 전화업체 가운데 베리존이 2.7% 올랐고 월드콤이 11.6% 올랐다. 월드콤은 인터넷 운영엄체 리듬 넷커넥션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무선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은 11%나 올랐다. 0-- 금융주는 투자회사들이 주식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 랠리를 보였다. 일부 은행과 보험사들의 등급도 상향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장비 5.48% 올랐고 S&P은행지수는 4.7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은 주식투자비중을 70%에서 75%로 상향조정했다. BOA증권의 톰 맥매너스도 주식 투자비중을 기 65%에서 70%로 높여잡았다. JP모건 체이스는5.71%상승했고 씨티그룹은 7.26%올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7.41%, 뱅크 원은 5.35% 상승했으며 플릿 보스턴은 3.51%의 상승률을 보였다. 웰파고는 1.69% 올랐고 뱅크 오브 뉴욕은 10.05%나 뛰었다. JP모건 체이스, BOA, 웰파고, 뱅크오브 뉴욕, 씨티그룹 등은 프루덴셜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마요가 2002년 전망을 하향조정했음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UBS워버그의 로렌 파지오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한 보험사 마쉬 앤 매클래난은 5.28% 올랐다. 신용카드회사 MBNA와 캐피털 원은 UBS워버그의 다니엘 매콜리히가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은 후 각각 11.42%, 7.63% 급등했다. 반면 바이오주는 베르텍스 바머수티컬이 관절염 약의 개발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연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지수하락을 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50% 하락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79% 올랐다. 베르텍스 파머수티컬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동물실험 과정에서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켰음을 밝히고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베르텍스가 다른 성분의 관절염치료제 개발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회사의 주가는 24.41%나 폭락했다.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던 휴먼게놈은 1.21% 하락했고 암겐은 1.35% 내렸다. 바이오겐과 이뮤넥스는 각각 0.85%, 3.35%의 낙폭을 기록했다. 찰스리버래보라토리즈는 3분기 순익이 당초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 밝힌 후 11.53% 급등했고 셀레라 제노믹스는 5.81% 올랐다. 한편 제약주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6% 상승했다. 종목별로 화이저는 0.64% 상승했고 애트나와 릴리엘리는 각각 5.32%, 3.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리스톨 마이어는 0.98%, 머크는 2.60% 하락했다.
2001.09.25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금융주 랠리..바이오는 혼조세
  • [edaily] 24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투자회사들이 주식투자비중을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 랠리를 보였다. 일부 은행과 보험사들의 등급도 상향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장비 5.48% 올랐고 S&P은행지수는 4.7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은 주식투자비중을 70%에서 75%로 상향조정했다. BOA증권의 톰 맥매너스도 주식 투자비중을 기 65%에서 70%로 높여잡았다. JP모건 체이스는5.71%상승했고 씨티그룹은 7.26%올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7.41%, 뱅크 원은 5.35% 상승했으며 플릿 보스턴은 3.51%의 상승률을 보였다. 웰파고는 1.69% 올랐고 뱅크 오브 뉴욕은 10.05%나 뛰었다. JP모건 체이스, BOA, 웰파고, 뱅크오브 뉴욕, 씨티그룹 등은 프루덴셜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마요가 2002년 전망을 하향조정했음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UBS워버그의 로렌 파지오가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한 보험사 마쉬 앤 매클래난은 5.28% 올랐다. 신용카드회사 MBNA와 캐피털 원은 UBS워버그의 다니엘 매콜리히가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은 후 각각 11.42%, 7.63% 급등했다. 반면 바이오주는 베르텍스 바머수티컬이 관절염 약의 개발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연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지수하락을 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50% 하락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79% 올랐다. 베르텍스 파머수티컬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동물실험 과정에서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켰음을 밝히고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베르텍스가 다른 성분의 관절염치료제 개발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회사의 주가는 24.41%나 폭락했다.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던 휴먼게놈은 1.21% 하락했고 암겐은 1.35% 내렸다. 바이오겐과 이뮤넥스는 각각 0.85%, 3.35%의 낙폭을 기록했다. 찰스리버래보라토리즈는 3분기 순익이 당초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 밝힌 후 11.53% 급등했고 셀레라 제노믹스는 5.81% 올랐다. 한편 제약주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6% 상승했다. 종목별로 화이저는 0.64% 상승했고 애트나와 릴리엘리는 각각 5.32%, 3.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리스톨 마이어는 0.98%, 머크는 2.60% 하락했다.
2001.09.25 I 홍정민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 美 렉산과 질환단백질 연구 제휴
  • [edaily]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렉산과 질환단백질들의 3차원 구조규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으로부터 연구비와 신규 고유 단백질을 제공받게 되며 포항공대 내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해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를 규명하게 된다. 이처럼 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이후 양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노성구 연구이사는 "렉산에서 제공하는 단백질들은 주로 암과 관련된 신규 질환 단백질들로 항암제 개발에 매우 중요한 단백질"이라며 "이 단백질들의 구조를 규명할 경우 독성이 없는 신규 항암제의 개발이 앞당겨져 암정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렉산의 연구진은 대부분 신약 임상시험 및 허가에 경험이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이어서 향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암제를 비롯한 신약을 발굴, 미국에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이번 제휴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렉산과의 업무협약과는 별도로 이미 항암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신약물질의 1차 발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1.07.09 I 권소현 기자
  • 유한양행, 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마무리 단계"
  • [edaily]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 YH-3945의 전임상 시험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유한양행의 추연수 이사는 5일 "현재 전임상 시험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임상허가 신청서를 준비중이며 올해말이나 내년초쯤에나 시판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추 이사는 "전임상 소요 기간이란 것은 약품의 성질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동물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유한양행은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200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했고,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구용 항암제의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다는 점에서 희소가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1.07.05 I 김현동 기자
  • 코오롱, TGF계 관절염치료제 개발-미국특허도 취득
  • [edaily] 코오롱은 18일 미국의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티슈진이 인체의 관절연골과 손상된 인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획기적 유전자치료제 "티슈진"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물질은 TGF-β(티지에프-베타)계 치료유전자를 세포안의 염색체에 넣은 후 이 세포들을 다량으로 생산해 치료에 이용하는 생명공학기술이다. 일명 "세포 유전자 치료"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개발된 티슈진은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의 관절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인대손상 등을 근본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이다. 코오롱 중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실이 지난 94년부터 인하대 이관희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한 티슈진은 99년4월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미국 등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지난 98년4월부터 2000년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골관절염 시장의 경우 선진 7개국에서 현재 연간 160억$에 이르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서는 가장 큰 치료시장중의 하나이다. 이 치료법이 상용화될 경우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내 관절염 약물치료 시장의 대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허의 취득으로 2019년까지 이러한 막대한 세계 시장에서 제품 생산을 보호받게 되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의 세계시장 진입을 의미하며, 우리나라도 포스트지놈 시대에 지적재산권 확보와 제품 생산 경쟁에 본격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코오롱은 "미국에 설립된 티슈진사를 통해 cGMP 기준에 맞는 시설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독성 검사를 거쳐 미국과 한국의 FDA에 신약개발신청할 예정"이며 "통과되면 2003년부터 임상 1상 시험이 한국에서 시작되고, 임상2, 3상도 한국과 미국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8 I 문주용 기자
  • (미업종) 실적부담 떨쳐낸 생명공학..금융업종 소폭 상승
  • [edaily] 증시 전체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명공학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해 나스닥지수의 2000선 유지에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아멕스생명공학지수가 2.57% 상승했으며 나스닥바이오지수는 2.13% 올랐다. 업종지수가 이처럼 상승세로 마감된 것은 지난 7일 가운데 오늘이 처음이었다. 생명공학업종은 챨스리버의 2분기 예실실적 호조와 연말까지 실적향상이 이어질이라는 소식으로 견조한 상승기조를 지켜나갔다. 월링턴에서 제약이나 생명공학연구에 필요한 실험용동물이나 도구를 생산하는 업체인 챨스리버는 지난 목요일 장마감이후 2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당초 2분기 실적추정치인 주당 18-20센트의 달성은 무난하며 21-22센트로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것도 충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챨스리버는 8.36% 상승했다. 챨스리버는 또 현재의 실적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한해동안 주당 75-78센트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생명공학의 대표주자인 바이오젠도 장초반의 약세를 뒤로하고 1% 이상 상승하는뒷심을 보여줬다. 프루덴셜증권은 바이오젠이 건선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라이벌 업체인 제네텍의 면허를 얻어야 하는데 제네텍측 쉽게 이를 내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투자보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바이오제 측은 즉시 자신들은 이 치료제에 대한 광범위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기때문에 상용화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바이오젠과 경쟁업체인 제네텍도 1.7% 올랐다. 이외에도 생명공학업종은 단기간에 주가가 지나치게 빠졌다는 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 유입과 특별히 급락한 종목이 없었다는 안도감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암겐이 0.16%상승했으며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메디뮨, 사리론 등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어피메트릭스, 셀레라게노믹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제약업종은 전일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0.32% 하락했다. 존슨앤존슨이 2%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 일라이릴라이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은 각 세부업종의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36%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는 0.21% 내려 결과적으로 S&P금융지수는 0.25% 올랐다. 우선 증권업종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대형증권사들이 3%이상 상승하며 업종 전체의 강세를 주도했다.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도 상승세를 기록해 전일 온라인 증권사 챨스스왑의 부담을 떨쳐버리는 듯했다. 반면 챨스스왑은 2.25% 내려 어제의 충격에서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매리카, J.P.모건등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웰스파고, 뉴욕은행, 플리트 보스턴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1.06.16 I 공동락 기자
  • 동양강철 산은캐피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다음은 15일 신한증권의 특징주코멘트다. ◇동양강철=동사는 건설용 알미늄샤시 생산업체로 1999년이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에 있음. 동사는 전일 미국의 세계적인 알미늄업체인 알코아社로의 매각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하였음. 현재 한기평에서 동사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주 중 실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사결과 발표 후 현재 동사와 인수양해각서를 체결한 알코아社의 실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과다한 금융비용 및 생산설비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으로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금번 1/4분기에도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음. 건설경기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어 업황호전이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방위산업 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일괄 타업체에 매각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매각 성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산은캐피탈=전일 동사는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함. 그동안 동사가 추진하던 상용카드에 대해 최근 인가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동부문의 실적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실질적으로 상용카드 인가요건인 실질자기 자본비율 등 적정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난 3월 ABS발행방식으로 부실자산을 매각하여 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었음. 최근 동사의 증자가능성이 증시풍문으로 나돌고 있는데 실질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한 한 방편으로 향후 자기자본부분의 확충을 위해 증자를 실시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동사는 전회계년도(2000.4~2001.3)에서도 부실자산매각 및 부실자회사매각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이 1,593억원에 달해 1,725억원의 적자를 나타낸 바 있음. 이로 인해 동사의 자기자본은 461.2억원에 불과한 실정임. 주당가치수준으로는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연중 최고치를 시현하는 강한 시세흐름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측면에서는 매수전략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새한미디어=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9억원 기록하며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실적호전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전일에는 2001년 5월 한달 동안 매출 254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후장 들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였음. 동사는 실적호전의 이유로 첫째, 수출비중이 매출의 87.5%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실현하였고 둘째, 기업개선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원가절감과 인력재배치에 따른 경쟁력 향상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음.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부실자산 정리와 같은 워크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워크아웃 진행에 따라 2001년 들어서 자본감소와 채권단 출자분의 신규상장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 기업회계감사에서는 해외 자회사 평가와 관련해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유한양행=암을 유발하는 RAS유전자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는 언론의 보도로 상승갭 발생시키며 상한가 기록함. 동사가 개발중인 YH3945는 암발생 과정에서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세포에 해를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항암제로 알려짐. 동사는 대장암에 걸려있는 1,200마리의 쥐에게 먹인 결과 모든 쥐에서 암이 줄었으며 암 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장기투여한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히고 있음. 특히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90%이상이 RAS유전자의 활성화에 의해 발병), 폐암(80% 이상), 췌장암(50% 이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으로 올해 11월중 임상시험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초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RAS유전자 억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는 머크, 제넨테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쉐링프라우, 얀센이 있으며 이중 상품화가 가장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얀센이 임상 2상 진행중인 항암제임. 동사는 1994년 간장질환치료제 YH439를 일본의 그레란사에 기술수출한데 이어 2000년 10월에 위궤양치료제 YH1885를 다국적 제약사인 스미스클라인비첨에 기술수출함으로써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입증되고 있음. YH439는 국내 임상 2상을 올 3/4분기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2003년경에는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YH1885의 경우 국내에서는 동사가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2상을 5개 종합병원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올해초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이 합병됨)이 올해말 완료예정으로 임상 1상을 진행중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올해 말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시 내년초에는 기술수출료 1억불중 일부가 유입(임상단계를 비롯한 FDA승인을 받을때까지의 단계별 기술료 유입은 제품화에 가까운 단계일수록 금액이 대폭 증가됨)될 것으로 기대됨. 이상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동사가 진행중인 연구개발과제는 골다공증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있음. RAS항암제는 아직 동물실험단계에 있어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위험도 커 동재료에 의거한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데 1)양호한 매출증가세와 수익성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유한킴벌리(지분율: 30%, 2000년 매출액 5,769.3억원, 당기순이익 533.7억원)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3)유망신약의 해외기술수출 등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이주영 애널리스트) ◇코오롱=화섬산업의 업황부진과 주력제품인 폴리에스터의 공급과잉으로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던 동사는 최근 타이어코드와 샤무드(인조피혁) 사업부문의 영업호전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음. 참고로 지난해 동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합성섬유의 수요부진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음. 하지만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3,320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1Q00:339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또한 동사는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의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부문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2001년에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2001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8%와 39.6% 증가한 1조3,250억원과 3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동반강세를 사현하고 있는 구조조정 관련한 섬유업체로는 [효성(04800)], [제일모직(01300)], [SK케미칼(06120)] 등이 있음. (김동원 애널리스트) ◇하이닉스반도체=외자유치 및 통신, LCD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사는 최근 GDR발행관련 해외 로드쇼에서 해외투자가들의 GDR인수가 overbooking 되면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과 LCD 사업부문이 중국 및 대만으로 매각될 것이란 호재성 재료가 보도됨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당초 계획했던 GDR 발행규모가 8억불에서 12억 5천만불로 증액되었고 반면 하이일드본드는 발행이 취소되었음. 금일 종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DR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이일드본드 발행이 차입금을 증가시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단점이 있어 외자유치 전액을 GDR로 결정한 것임. GDR이 할인발행됨에 따라 무위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현물주식을 매도하고 GDR을 청약하는 일종의 차익거래에 나서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또한 청약자들은 7월15일부터 DR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져 향후 시장에서의 유동물량 증가로 다소간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음. 한편 동사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LCD사업부문이 중국과 대만의 컨소시엄에 약 5억불 규모로 매각될 것이란 보도도 외자유치와 더불어 사실상 회사정상화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외자유치와 LCD 사업부문 매각이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매물부담이 있겠지만 총 2조2천억원이 넘는 유동성이 확충됨으로써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창경 애널리스트) ◇현대백화점=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동사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동사는 호텔사업 부문 계열분리로 1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나 마진이 높은 의류ㆍ잡화의 매출비중 확대와 직영점 입점의 증가, 위탁경영 수수료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됨. 동사는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상대적으로 신세계(04170) 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홈쇼핑 사업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종합유통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제일창투=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줄곧 하락행진을 해 온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 사이 대량거래가 수반되며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보임. 현재 시장에는 동사의 주간사 업무를 맡아 온 현대증권이 시장조성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로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1/4분기 세원텔레콤 등 투자주식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9.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는 등 투자 및 회수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2/4분기 이후에는 동사가 투자한 "코오롱정보통신", "세키노스코리아", "금강철강" 등 3사가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중 "코오롱정보통신"과 "금강철강" 지분은 금년내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창투사에 매각제한제도로 작용하던 Lock-Up제도가 하반기중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각 가능성은 높아 보임. 연간 실적은 보유하고 있던 세원텔레콤 및 신규등록주식의 매각으로 30억원 안팎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실적 30억원 기준 예상EPS는 1,063원으로 현주가는 7.1배수준에 거래됨. 투자자산중 두루넷의 시가평가를 감안한 순자산가치는 400억원 정도로 평가되며, 실적을 감안한 예상 주당 순자산가치는 14,184원임. 동사의 투자규모나 업계의 위치 등을 감안해 30%가량 할인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적정가치는 10,000원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코리아나=동사와 일본의 고세화장품이 8월까지 고세코리아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기록함. 최근 EGF를 원료로 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코스닥의 가치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사는 우수한 방문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직판(방문판매의 일종)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정도가 직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동사는 자본금 30억원의 고세코리아에 8.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으로는 고세코리아의 지분 35%를 보유(법인 29%, 임원 6%)하게 됨. 동사는 고세코리아를 통해서 백화점시장과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직판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백화점시장에는 고세코리아를 진출시킴으로써 동사가 제조한 제품을 고세코리아가 판매할 전략이며, 직판시장에서는 고세로부터 직수입한 상품을 동사의 직판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임. 또한 일본고세의 해외유통망을 통해 동사 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음. 동사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성장을 지속해오던 직판시장의 성장이 전년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렸했다는 측면과 백화점시장의 진출이 미미했던 동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백화점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고세코리아 설립에 따른 매출이 실질적인 동사 매출증가로 가시화되는 것은 내년경으로 예상되며 9월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EGF 화장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불확실성이 커 단기급등에 이은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2001.06.15 I 문주용 기자
  • 유한양행/현대중/삼환기업 긍정적-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동향 -국민총소득 (GNI)소비의 경기 급락 방지 전망의 또 다른 근거.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 지속GNI증가율, 증가세로 반전 &8211; 체감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작용GDP성장률과의 격차 축소 &8211; 향후 GNI 증가세가 더 빨리 진행될 듯소득 증가는 소비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 교역조건의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 증가율(3.7%)에 못미치는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외국과의 무역에서 1/4분기에만 17조 원(GDP의 15.5%에 해당)의 소득이 국외로 유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발견된다. 우선 지난 4/4분기 감소세를 보였던 GNI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들 수 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0.9%의 상승세를 보였다(4/4분기의 경우 &8211;1.7%). 이는 1/4분기 들어 교역조건의 악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 교역조건은 전년에 비해 12.7%가 악화되면서 무역에 의한 손실액이 무려 64.5조 원에 달했었는데 올 1/4분기에는 6.7%에 그치면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GNI 증가율 추이가 BSI 및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2월 이후의 이 두 지표들의 개선은 GNI 증가율의 상승세 반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GDP 성장률과의 격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4분기 6.8%p에 달했던 두 지수의 격차가 1/4분기 중에는 2.6%p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의 두 주범이었던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비록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역조건이 연말까지 1/4분기 수준(1/4분기 68.2)만 유지하더라도 올해 GNI 성장률은 3.9%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인 4.3%와의 격차가 불과 0.4%p에 불과한 수치이다. 또한 4/4분기에는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향후 GNI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 같은 전망은 2/4분기 이후 소비의 회복이 경기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당사 House View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 Updates -현대중공업 (09540/BUY)관계사관련 부담 감소, 순조로운 계열분리 및 실적호전으로 주가상승 기대 &8211; 매수 유지, 목표가격 상향조정. (1)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 발행이 성공할 경우, 현대중공업에게는 지난번 불거졌던 HSA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에 따른 부담감이 한결 완화된다. 또한 (2) 지분법으로 큰 손실을 반영한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부담도 차츰 줄어드는 상태이고 매각 협상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비영업 부문에서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 보유 지분의 매각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는 등 계열분리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관계사 부담감 해소 기대와 계속되는 실적 호전을 감안해서 적정 주가를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삼환기업 (00360/BUY)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의 절감과 비경상적 손실 축소로 경상이익 큰 폭 개선. 매출액은 2002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경상이익증가율은 2001년 230.7%, 2002년 54.1% 예상적정주가 4,860원으로 33% 상승 여력 9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올해도 5.2%의 감소하여 4,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수주액이 3,751억원에 불과하고 2000년 말 기준의 수주잔고도 9,086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수주호조세를 고려할 때 매출액은 2002년에 5.4%, 2003년에는 7.2%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부문에서의 손익개선효과(264.4억원)로 올해 경상이익은 2000년 대비 231% 증가한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2년에는 영업외수지부문이 더욱 개선되어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 증가의 주 요인은,2000년에 국내외CB상환손실이 178억원에 발생하였으나 올해 이후는 전혀 없다. 부실화 된 삼신생명 및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2000년에 69.5억원에 달하였으나 올해는 42.7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비용은 2000년의 155억원에서 2001년에는 80억원, 2002에는 5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는 1997년 3,91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에는 1,818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1,40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LG Universe 건설업 평균 PER 5.3배를 적용한 적정주가수준은 4,860원으로 평가되며 현재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영전자 (05680/BUY)디지털TV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Chip콘덴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 전망.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위축으로 전해콘덴서 수요가 감소하여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 3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정EPS도 종전의 1,130원에서 1,037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2분기 기점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하반기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디지털TV, 디지털 Set-Top Box 와 PDA, 디지털카메라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등장하며 Chip 콘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C 경기도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 인하와 MS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우XP 출시(10월 예정) 등으로 PC에 대한 신규 및 대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와 주변기기(CD-ROM, 평면모니터, TFT-LCD 등)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와 Chip 콘덴서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2002년의 추정EPS 1,277원을 기준으로 현재 PER은 8.1배이므로 전자부품 업종(KOSPI)대비 25% 수준 높은 편이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도 경기회복에 따른 분기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2002년 PER이 현재 13.1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영전자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일하게 반영할 경우, PER 10.5배(할인율 20%)를 적용하여 향후 6개월 적정주가를 13,4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유한양행 (00100/BUY)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결과 희망적 &8211; 가시화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강화. YH-3945 개발의 의의는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파라인의 강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동재료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단기적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워. YH-1885 해외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주가 상향조정 적극 검토 동사의 전일 주가는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인 YH-3945의 전임상 시험결과, 약효 및 독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진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90년대 초반부터 ras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수의 제약사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FPTase inhibitor가 신약으로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얀센, 머크, BMS 등이 임상시험중인데, 임상2상 시험중인 얀센의 R115777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천2백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하였으며,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타겟으로 하는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암치료제 분야라는 점,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YH-3945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임에 틀림없다. 또한, YH-1885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던 합성신약 분야의 새로운 후보물질로서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로서 전임상 혹은 임상 실험중인 물질을 지칭)이 강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가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FPTase inhibitor가 항암제 시장에서 검증받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동사 주가산정에 있어 이를 반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동재료를 바탕으로한 주가의 단기적인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동사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이전한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YH-1885의 해외 임상1상(영국에서 진행중)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임상1상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금년내에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YH-1885 개발의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당사의 유한양행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전일 종가가 이미 이를 상회하였다. 과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시 YH-1885를 비롯한 연구개발 가치는 업종 평균 투자지표 대비 20%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으나, ①YH-1885의 순조로운 개발진행, ②강화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③2/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영업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산인터네트 (39560/Short-term HOLD)KT엔토피아 사업의 일부 입찰 탈락에 따라 향후 실적 하향 조정. 적정주가 34,000원으로 하향. 하향조정의 원인 두가지KT의 엔토피아 관련 투자규모 축소이번 입찰결과는 기대 이하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동사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의 768억원에서 26% 축소된 5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도 기존의 2,441원에서 1,701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단기 투자의견을 ‘단기보유’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앞으로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건과 하반기 내년도 엔토피아 사업의 장비구매 가능성, 일반 기업들로의 직접매출이 향후 동사의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장기 적정주가는 기존의 48,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휴맥스 (28080/BUY)5월 실적발표와 CAS STB매출 호조에 따른 올해 실적 상향조정. 추정실적 상향조정적정주가 27,100원으로 매수의견 유지실적향상의 원인 두가지① 고부가제품의 매출확대② 원재료 구매가 인하 효과이익폭 하반기 다소 둔화될 듯동사의 성장포인트는 폐쇄형시장 진출 동사의 5월까지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3%에 이르고 있어 향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키로 한다. 동사의 올해 매출은 기존 2,273억원에서 9.6% 증가한 2,4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 37% 증가한 627억원, 5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올해 추정EPS는 1,505원에서 38.7% 증가한 2,088원으로 추정되며, 동사가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업종 평균 PER 10배의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27,100원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기발행된 CB, BW가 주식으로 전환되어 꾸준히 수급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동사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보인다.
2001.06.15 I 박호식 기자
  • (특징주)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제약주
  • [edaily]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보도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하루였다. 그러나 신약 테마를 형성한 종목군에 비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제약주의 강세가 오히려 돋보였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YH3945를 개발해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고 발표한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제약주의 시세를 주도했다. 또 우선주와 2우선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동화약품도 이날 자체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에 대한 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신약과 제약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동화약품의 주가는 2%대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약주는 중외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아제약 대원제약 한일약품 동아제약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주도 일제히 2~4%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일단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재료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조윤정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기대가 되지만 아직 전임상 단계라 상품화를 논하긴 이르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더라도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업종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차장은 "유한양행의 경우 비단 항암제만이 아니라 실적 호전과 자회사 실적 개선, 위궤양 치료제 등이 가세해 상승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라며 "기타 중소형 제약주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PER가 낮은 수준이라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지라도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2001.06.14 I 이정훈 기자
  • 현대해상/신세계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해상 (01450, BUY):현대그룹 재무리스크 감소에 따라 적정주가 상향조정 - 적정주가를 기존 18,000-24,000원에서 24,000-28,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상향조정 하는 이유는 첫째, 적정 PBR을 조정하기 때문이고 둘째, 수정 BPS를 조정 하기 때문임 - 적정 PBR을 0.75-1.0배에서 1.0배로 조정함. 하한선 0.75배를 설정했던 이유는 현대그룹에 대한 재무리스크를 반영했기 때문임. 그런데 하이닉스반도체가 GDR 발행에 성공할 경우,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큰폭 감소할 전망. 이에 따라 하한선 0.75배를 삭제함 - 현대해상의 수정 BPS는 기존 24,000에서 28,000원까지 상향조정될 수 있음. 기존 24,000원은 현대그룹에 대한 엑스포저를 100% 상각한 기준이었으나 현대그룹의 재무리스크가 감소할 전망이므로 상각률은 100%에서 50%로 하향조정될 수 있음. 이에 따라 수정 BPS 역시 상향조정됨 ◇포항제철 (05490, BUY):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포항제철은 미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중단하고, 저가인 호주, 중국산 유연탄의 수입을 늘릴 계획 - 미국산 유연탄 수입비중은 이미 1996년 15.2%에서 2000년에는 5.4%로 축소되었음 - 이는 미국산 유연탄이 품질은 우수하나 고가이고, 기술발전으로 저품질의 유연탄 사용량을 늘려도 양질의 코크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임 ◇신세계 (04170, BUY): 5월 실적 호조 - 동사는 당사 예측을 상회하는 뛰어난 5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함. 기존점포기준 매출증가율은 할인점 7.1% 증가, 백화점 7.8% 증가함 - 동사의 5월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하였음. 특히 할인점 5월 들어서는 할인점 개점이래 최고 수치인 전월대비 3.2%p 개선된 7.5%를 기록,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 이는 할인점 부문에서 할인행사가 없었고 신규 출점이 1개에 머물렀기 때문임 - 6월에도 할인행사가 없고 물가불안 등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 구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져 실적 호전은 이어나갈 전망임. 동사의 금년 실적은 당사이익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재 FY01F PER이 시장대비 20% 할증된 수준이지만 수익성이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주식가치가 비싸게 보이지는 않음.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있어 BUY유지 ◇마크로젠 (38290, BUY): 한국인 지놈프로젝트 완성으로 성장잠재력 상승 - 동사의 핵심연구 과제인 한국인 지놈프로젝트가 일단락되어 6월말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이번 결과는 전체 공정상의 약75%를 완성한 결과로서 최종마무리는 8월말경이 될 전망 - 동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동사는 한국인지놈 DB를 토대로 한 인종별, 개인별 유전자 기능 연구의 가속화로 이에 따른 로열티수입 등의 증가가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이를 이용한 DNA칩 매출 증가가 예상됨. 따라서 DNA칩 매출은 2001년 6월 7억원규모에서 2002년 6월 14억원으로 2배정도 증가할 전망임 - 또한 시퀀싱부문에서 12억규모, Bioinformatics분야에서의 40~50억원규모의 정부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에 있어 성사된다면 차기 결산기에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 - 결국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동사가 궁극적으로 추진하는 유전자질환 진단칩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용 칩의 매출증가를 통해 여타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 (00100, BUY): Ras 항암제 개발로 고부가가치 확보 - 동사는 암 발생과정에서의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인 Ras 유전자를 차단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제 YH-3945의 개발에 성공함 - 현재 동물실험 결과 높은 80%이상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고, 외국사의 경쟁제품과 비교시도 10배이상의 종양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명됨 - 향후 대장암, 췌장암, 폐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인데 임상실험을 거쳐 2003년이후에나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으로 당장의 수익증가효과는 없으나, 동사의 신약개발력이 업계 최고 수준에 있고 최근 실적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이번 연구성과는 동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를 유지함 ◇가스업종 (Overweight):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의 적정주가 상향조정 - 가스업종 주식은 지난 3개월간 KOSPI 대비 극동가스 36.5%, 삼천리 23.9%, 부산가스19.9%, 대한가스 11.0%, 서울가스 4.3%, 가스공사 2.1% 초과 상승. 이는 첫째 배당수익률이 높아 주가의 하락 위험이 낮고 둘째 Valuation이 매력적인 가치주에 대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임 - 가스업종이 소외되기 시작한 ’99년 하반기 이후 가스업종의 적정 PER은 KOSPI 평균의 70% (할인율 30%)를 적용. 그러나 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할인율을 종전 30%에서 20%로 축소 - 이에 따라 BUY 추천을 하고 있는 삼천리, 부산가스, 극동가스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함. 삼천리의 적정주가는 종전 35,700원에서 45,500원으로 27.5%, 부산가스는 종전 13,900원에서 16,100원으로 15.8%, 극동가스는 종전 14,300원에서 18,900원으로 32.2% 상향 조정함 ◇미국소비 경기 아직은 미약 : 추가금리 인하 유력 - 내구재 소비수요는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 내구재와 생필품 중심의 소비증가가 나타나 전반적인 소비기반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FRB Beige Book에서는 경기침체 지속임을 지적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미미하다고 하여 추가금리 인하 기조는 유효하나 그 폭은 25bp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최악의 수준을 보인 이후 공격적 금리인하 조치와 더불어 점진적인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로 볼 때 하반기 중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관점 유지
2001.06.14 I 김세형 기자
  • EGF허가, 이홍규 서울대교수/박승국박사 인터뷰
  • [edaily]다음은 대웅제약의 EGF 임상 실험을 실시했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홍규(57) 교수, EGF개발을 주도했던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박승국 박사(38)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홍규 교수> -당뇨성 족부궤양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병인가? ▲당뇨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의 하나이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과다한 혈당이 족부의 혈류를 막고, 신경을 마비시켜 버리기 때문에 발의 모든 감각이 무감각해진다. 일단 상처가 나게 되면 계속 썩어 들어가게 되고, 썩기 시작하면 약 80%이상은 다리절단에 이르게 된다. 지금까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지금까지 당뇨성 족부궤양의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 ▲당뇨성 족부궤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이환된 당뇨성 족부궤양에 대해서는 병변의 진행정도에 따라 자연적인 조직 재생을 위한 드레싱 또는 궤양부위의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방법들로는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해서, 결국에는 발을 절단하는 수술의 시행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EGF가 발매되어,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되었다. - 이번에 시판 허가된 EGF란 어떤 물질인가? ▲EGF는 사람 몸 속에 존재하는 천연의 상처치료 단백질로, 피부 등에 상처가 나면 혈액이나 땀, 침을 통해 공급되어 상처가 흉터 없이 자연적으로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는 동물이 상처를 핥아주기만 하는데도 상처가 아무는 것에 착안, 생쥐의 침샘에서 EGF를 발견했다. 스탠리 박사는 이 공로로 1986년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다면 EGF가 어떻게 작용하여 당뇨성 족부궤양을 치료하게 되나? ▲EGF는 피부조직세포 분열 및 증식부터 여러 가지 피부재생촉진인자합성 및 분비와 혈관 신생작용,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물질 합성까지 피부재생 전과정에 관여하여 피부재생을 촉진하게 된다. 좀더 쉽게 말하면 EGF는 상처부위에 직접 작용하여 새살이 돋도록 하며, 그 부위에 핏줄까지 만들어주어 새살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하여 당뇨성 족부궤양을 치료하게 된다. -임상 결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1997년 9월부터 7개월간 제1상 임상시험을 서울대학병원 임상연구소에서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1998년 10월부터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센터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신촌세브란스, 상계백병원에서 제2상 임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72.5%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으며, 특이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당뇨성 족부궤양에 대한 EGF의 높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승국 박사> -그 동안 EGF에 대한 연구를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시도를 하였으나 인체와 동일한 EGF는 만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EGF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인체의 것과 동일한 EGF를 대량 발현하는 고생산성 균주의 개발과 여기서 생산된 EGF를 고순도로 대량 분리 정제하는 기술의 확립이었다. 국내의 다른 회사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대웅은 실험장비, 기술축적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열세였다. 당시 해외에서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라는 창상 치료제가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유수 제약사의 개발경쟁이 치열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웅의 경영진, 연구소, 개발부 등 전사적인 힘의 결집이 있었기에 EGF의 개발이 가능했다. -EGF의 구체적인 연구기간과 비용에 대해 말해달라. ▲EGF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생명공학 신약이다. 91년부터 시작된 총 10여 년의 연구기간, 정부지원금 11억원을 포함한 5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끝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되었다. - EGF의 안정성과 해외 특허 현황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EGF의 개발과 대량생산 기술은 이미 97년 미국과 일본에, 지난 해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특허를 획득했고, 그 외 남미 등을 포함한 10여 개국에서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1995년 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誌 Biofutur(프랑스)에 주목받는 유전공학기술로 소개되었으며, 1997년에는 정부로부터 특허기술상을 수상함으로써 이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이번 허가에 있어 적응증이 당뇨성 궤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어떤 증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나? ▲EGF는 당뇨성 족부궤양 이외에 만성적인 피부상처나 각막의 궤양이나 수술 후 손상된 각막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수술 후 조기치료나 상흔의 최소화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그 외에도 EGF의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이용한 위궤양치료제나 신생아용 조제분유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F의 국내, 국외 시장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나? ▲국내 당뇨성 궤양 환자 수는 약 3만 명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EGF는 당뇨성 궤양 이외에 화상, 욕창, 성형 수술, 노화방지를 위한 화장품 등의 용도로 적응증을 점점 넓혀 2010년경에는 1800억 원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시장은 당뇨성 궤양으로 약 25억 달러, 화상, 성형, 미용시장까지 합치면 1,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 그 시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2001.05.30 I 문주용 기자
  • 대한바이오/한솔제지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2일)
  • [edaily] 다음은 2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대한바이오링크 : BUY로 상향조정 1) 자체 기술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고 성장성 또한 점차 둔화될 전망이나 향후에도 동사가 지배적인 사업자로서 실험동물시장을 바이오제노믹스사와 과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2) 현재 바이오주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40%에 이르는 동사만큼의 수익성을 갖춘 기업이 없으며, 3) 바이오 연구단지인 바이오메드파크 지분 20%를 보유한 프리미엄과 현재 입주해 있는 8개사 일부에 대한 M&A 시도를 통해 기술력에 대한 약점을 보완할 가능성이 존재함을 감안할 때, 2002년 P/E 19.7배, FV/EBITDA 11.0배, FV/매출액 4.8배 수준의 현 주가에서 30% 가량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LG생활건강 : Mkt Perf로 하향조정 - 이번 하향조정의 유일한 이유는 과거 몇 주간의 빠른 주가상승으로, 현재 동사는 2002년 FV/EBITDA 3.6배, P/E 6.1배(vs 삼성 유니버스 제조업 평균 2001년 FV/EBITDA 4.2배, P/E 8.1배)에서 거래되고 있음. LG그룹이 지주회사 구도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주식수요 및 주가부양 필요성이 주가 하락 위험을 줄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단기적인 over-shooting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기는 하나, 2002년 P/B 1.6배라는 현재 valuation을 고려해 보면 (vs 삼성 제조업 평균 1배) 동사의 주가는 현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보이기는 어렵다고 판단됨. -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2001년 FV/EBITDA 기준 4배, P/B 1.8배 수준임. 상향조정 이유는 1) 경기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소비재 주식의 전반적인 valuation이 상향조정되는 것이 타당해 보이며, 2) CFO와의 미팅 등을 통해 동사의 우호적인 배당정책 및 주주가치에 대한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임. 당사의 새로운 목표주가에 따르면 동사 주가의 상승여력은 약 12% 내외임. 그러나 우선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음. 현재 동사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66%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동사의 올해 배당 추정액 1,000원을 고려하면 현 시가 기준 10%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됨. valuation 도 2002년 P/E 2.1배에 불과하여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높은 편임. 따라서 우선주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한솔제지 : 2001년, 2002년 경상이익 1,678%, 19% 상향조정 PAPCO 지분을 3억5천만달러에 매각하여 매각대금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함.매각차익 2,191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4,290원에서 4,730원으로 상향조정함. PAPCO지분 매각대금과 SK텔레콤 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2001년부터 순부채는 전년대비 23% 감소가 예상됨.또한 2/4분기부터 영업실적의 개선도 기대됨. 투자의견 Mkt Perf. * 대한재보험 : 2002년, 2003년 3월기 수정순이익 30.4%, 20.4% 상향조정 예상보다 우수한 2001년 3월기 보험영업실적과 자산구조의 안정적인 개편을 반영하여 수정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실적예상 상향조정과 자산운용구조의 안정성 향상을 반영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 이스텔시스템즈 : 2001년, 2002년 EPS 33%, 6% 하향조정 1/4분기동안 예상치를 54% 상회한 판관비를 반영하여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한편, 1/4분기의 낮은 매출총이익률은(전년동기 15%에서 8%로 감소), 정해진 양의 ADSL DSLAM이 월매출이 1/4분기에 몰렸기 때문이므로 분기별 이익추정만 조정될 뿐 2001년 전체 이익추정에는 영향이 없음.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웰링크 : 2001년, 2002년 EPS 24%, 22% 하향조정 1/4분기 매출액은 6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제품들이 거의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되어 매출총이익은 7천만원에 불과했음. 한편 지급수수료, 접대비, 복리후생비 등이 크게 증가해 판관비가 당사 예상치를 56% 상회했으며, 그밖에 외환차손과 외화환산손 등의 영향으로 경상손실은 24억원에 달해 당사 예상치 4억원을 크게 하회했음. 예상보다 부진했던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하여 EPS를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PALM INC : 전일 최대 낙폭을 보인 Palm은 단계적으로 재고를 축소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주가는 17.6% 상승하며 장을 마감. 이날 Palm과 Cisco의 상승세가 NASDAQ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NASDAQ 지수는 2,300선을 돌파함. * SK텔레콤, 5월 18일까지 자사주 매입 절반 완료 동사는 3,566,100주(총 발행주식수의 4%에 해당)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의 거래일에 걸쳐 1,813,580주를 매입하였음 (계획된 자사주 매입 규모의 51%에 해당). 동 기간동안 외국인은 동사 주식 약 890,000주를 순매도하였고 주가는 240,00원에서 224,500원으로 하락함. 동사는 5월 21일과 6월 28일 사이 1,752,520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나, 대기물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한국통신이 SK텔레콤 지분 4%에 대한 매각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SK텔레콤 투자의견 Mkt Perf. * 한기평, 현대자동차 그룹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 - 한기평은 어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 한기평은 현대자동차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2-에서 A와 A2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함.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경우도 회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 와 A2-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조정됨.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주된 요인은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이후 이들의 영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 전반적으로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각 업체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를 저리 자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현대자동차는 올 해 안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규모가 1조2,580억원에 달하고 특히 3/4분기에만 약 6,8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해야되는데, 동 부채들은 평균 13~14%의 고금리에 발행되었던 것임. 만약 현대자동차가 7% 정도의 저리로 부채를 대체할 수 있다면, 약 755~881억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는 2002년 당기순이익 추정치의 6.7%~7.8%에 달하는 수치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경기회복기대 및 정부의 건설업 부양의지로 건설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임 - 전일 건설주들이 8.94% 상승하며 강세를 보임.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확대 등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기대와 지난19, 20일 양일간 여-야-정 합의에 의한 세제개편 등 건설업 활성화방안에 대한 기대속에 건설주를 포함한 개인들의 저가주 매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 당사 BUY 추천종목인 LG건설은 MSCI의 예비지수편입에 힘입어 전일대비11.0% 상승했음. BUY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함. 태영은 전일대비 3.7% 상승했으며, 중소형 우량주로서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고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BUY 투자의견을 지속함. 한편 당사가 Mkt Perf 투자의견을 갖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주가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I-tower매각 기대감에 따른 것이나, 아직 회사측에서 구체적인 확인을 피하고 있는 상태임. 만약, I-tower 매각이 성사된다면 당사는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과 동시에 목표가격도 대폭 상향조정할 계획임. [금일 Spot] * 마크로젠 : 투자의견 Mkt Perf 1) 현 주가(2002년 FV/매출액 32.2배)는 동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투자의견 유지. 2) 3/4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비슷하였으며 영업손실 규모 증가세는 2002년 6월까지 지속될 전망. 3) 정부 연구기관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수주 규모가 향후 2년간 동사 수익성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바이오링크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대한재보험 : 투자의견 BUY * 한솔제지 : 투자의견 Mkt Perf * 웰링크 : 투자의견 Mkt Perf * 이스텔시스템즈 : 투자의견 Mkt Underperf
2001.05.22 I 김현동 기자
  • 야후코리아, 사이트 및 조직개편-수익구조 강화
  • [edaily] 야후코리아(www.yahoo.co.kr)가 조직 및 사이트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야후코리아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통한 안정된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야후코리아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과 함께 초기 화면을 대폭 개편하는 한편, 엔터테인먼트가 중심이 된 신규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지난달 말 염진섭 전 사장의 퇴임으로 현재 공석상태에 있는 CEO를 선임할 예정이며, 신임 CEO선임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장 직무 대행을 수행하는 윤세웅 상무를 중심으로 10개 사업부문에 23개 팀에 이르는 신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연봉 인상을 포함한 직원 복지제도도 개편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야후코리아는 e-커머스, 엔터테인먼트 & 방송, 미디어 & 네트워크 등을 주요 사업부분으로 잡고 매출구조의 다각화를 꾀했다. 또 각 사업부문과 팀으로 권한을 대폭 이양,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 방송 그룹을 통해서 야후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지금까지 "야후!"의 24개 글로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서비스해 왔던 60여 가지의 서비스 외에 신규로 퀴즈쇼, 게임, 웹자키, 클릭일본 등 4개의 서비스를 "야후! 매니아"라는 신규 카테고리내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또 기존의 스타, 영화, 요리, 애완동물 등의 서비스를 "야후! 매니아" 카테고리에 포함하고 올해 안에 전자책 서비스인 "야후! 글동네"를 비롯해 10여 개의 서비스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부분을 맡을 커머스팀은 지난 2월 인수 합병한 소비자 리뷰 사이트 "가이드클럽"을 통합, "야후! 리뷰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야후 코리아는의 초기화면에는 "오늘의 야후!"라는 박스를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쇼핑 카테고리 를 개편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야후! 방송"의 웹캐스팅 서비스를 유저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후 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 라이센싱 사업부분을 첨가했다. 야후 코리아는 또 국내 닷컴 기업 중 최초로 사용성 평가 실험실(Usability Testing Room)을 마련해 각종 비디오 관찰/기록 장비들과 디지털 편집 장비들을 통해 일반 유저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능이나 항목 인지 용이성, 사용자 즐거움, 사용자 반응 등을 조사,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2001.05.22 I 김윤경 기자
  • 대한바이오, 목표주가 2만4000원..매수-동원경제硏
  • [edaily] 2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대한바이오링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 이유로 우선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실험동물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고 실험동물 사업의 가장 큰 영업 리스크인 오염사고 사례가 세계적인 챨스리버사와 할란사 조차도 경험한 반면 동사는 아직까지 오염사고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 중국시장 진출로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대한바이오링크는 아직까지 국내 로컬 실험동물업체이지만 2003년부터는 중국과 아시아에 실험동물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이익 기준 ROE는 35.9%로 동원어닝가이드 코스닥 생명공학업종 평균(17.4%)의 2배로 높고 세계적인 실험동물업체인 챨스리버사(20.9%)보다 70%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올해 예상이익 기준 주당순이익에 챨스리버사 PER(42배)를 40% 할인 적용한 2만4000원을 대한바이오링크의 3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40% 할인한 이유는 아직 국내만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고 브랜드와 품질 경쟁력에서 챨스리버사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향후 중국 합작 판매법인 설립이 구체화되고 성균관대 약대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당뇨병치료제 기술이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할 경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1.05.21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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