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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은 국내여행 가는 달"…교통·숙박 최대 50% '핫세일'
-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인 경주 동궁과 월지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부터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교통, 숙박 등을 ‘핫세일’하는 국내여행 캠페인이다. 기차와 항공, 렌터카 등 교통은 최대 50%, 숙박시설은 3만원 할인을 더해 알뜰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캠페인 대상 지역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제외다.지난해까지 6월 연 1회 진행하던 캠페인은 올해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됐다. 국민의 관광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등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국민 103만 명이 국내여행에 나서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지출 13조2000억원을 유발하는 등 단기간 내수를 진작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3월 ‘여행가는 달’ 이미지 (사진=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여행가는 달 캠페인 할인의 핵심은 교통, 숙박 할인이다. 고속철도(KTX)와 관광열차 등 교통은 총 18만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중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체험권 등)을 결합 구매하면 KTX는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관광열차는 코레일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현장 등 온오프라인 예매 시 최대 50%를 할인한다. 할인 대상도 최대 8만 1000명으로 넉넉한 편이다. 할인 적용 노선은 서해금빛열차와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다.부산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사진=한국관광공사)4개 지방 노선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한다.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다음 달 1일부터 철도, 렌터카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할인율은 수도권이 10%, 비수도권은 20%, 인구감소지역은 50% 등 행선지에 따라 할인이 차등 적용된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달 20일부터는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항공권은 이달 29일부터 총 8000명에게 최대 1만5000원을 지원한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 등 지방행 항공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숙소는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5만원을 초과하는 지역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발급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줄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50여 개 국내 여행사가 취급하는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등 90여 종의 여행상품을 4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순천만국가정원 (사진=한국관광공사)전국 21개 소도시 당일 기차여행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총 17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삼척, 태백, 괴산, 서천, 하동, 구례, 영주, 안동 등 총 21개 인구감소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와 전통문화 및 지역 특산물 등을 23개 코스로 엮은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단돈 3만원이면 기차와 버스,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캠페인이 끝나는 말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총 7회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신청은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다.이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 숨은 관광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 등 200여 곳에서도 캠페인 기간 추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여행가는 달’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3월 ‘여행가는 달’ 포스터(사진=여행가는달 홈페이지)
- [마켓인]자금 빨아들이는 회사채…A급 발행 대거 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LS전선(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날 SK스페셜티(A+), 동아에스티(A+) 등도 목표액이 넘는 규모의 주문을 받으며,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금융지주사들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도 이어지고 있다.LS전선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사진=LS전선)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총 7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104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트렌치(만기)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553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5510억원이 몰렸다.희망 밴드 금리는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2년물 -40bp, 3년물 -46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LS전선의 탄탄한 실적에 따른 결과”라며 “AA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메리트에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시장수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발행금리 수준이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LS전선은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는데,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증액 발행이 예상된다. 오는 23일 발행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된 자금은 오는 10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된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LS전선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추후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가 마무리된 후 안정적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부담 역시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권혁민 한신평 연구원은 “LS전선은 업계 1위의 확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종합전선업체로서의 시장지위 및 가격전가력, 나동선에서부터 초고압전력선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구조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SK스페셜티와 동아에스티(170900)도 목표액이 넘는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각각 최대 2000억원,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다.SK스페셜티는 2년물 400억원 모집에 160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4150억원이 몰렸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2년물은 -11bp, 3년물은 -35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동아에스티는 2년물 200억원 모집에 141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209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SK스페셜티와 동일한 희망 금리 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1bp에서 물량을 채웠다.하나금융지주(086790)는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700억원 모집에서 767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냈다.하나금융지주는 4.2%~4.8%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는데, 4.4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시점은 5년 뒤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과 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특히 신종자본증권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퇴근길 교통안전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전국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퇴근길 교통에 주의해야겠다.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눈이 내리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뉴시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린다. 오전 10시부터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부터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4~17도로, 하루 전(15~20도)보다 3~14도 낮다. 오후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중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에 1~3㎝, 충청권에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권에 5~10㎜로 예측됐다. 영월, 원주, 춘천을 제외한 강원도 지역은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 산지는 15㎝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은 10㎝ 이상 무거운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눈과 비는 오후 3~6시 이후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차차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먼바다와 서해 중부 앞바다, 동해 중부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0㎞ 수준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생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 의료계 파업 가능성에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준비 점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5일 근로복지공단이 최근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해 병원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 점검에 나섰다.이번 ‘비상진료계획’은 진료지연·진료과 휴진 등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립했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순천병원을 방문해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근복 제공)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 중 종합병원·병원급의 9개 소속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이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개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 상황 발생 시 관할 시·도의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면밀히 대응할 예정이다.지난 14일 박종길 이사장은 순천병원 현장을 찾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공단 소속병원은 자체 비상진료계획에 따라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연장진료 등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北김정은,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발사 현장 ‘점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했다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15일 보도했다.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1400여초(23분20여초)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으며, 검수 사격 시험 결과에 김 위원장이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동·서해함대 해안미사일병대대 전투편제 개편을 지시하면서 지상대해상 미사일 역량을 전진배치해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제압분쇄”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가 해상주권을 그 무슨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 발표문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무력행사로, 행동으로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한국과 접경지역인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 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도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한국 괴뢰들이 국제법적 근거나 합법적 명분도 없는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이라는 선을 고수해보려고 발악하며 3국 어선 및 선박 단속과 해상순찰과 같은 구실을 내들고 각종 전투함선들을 우리 수역에 침범시키며 주권을 심각히 침해 하고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선 서해에 몇 개의 선이 존재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또한 시비를 가릴 필요도 없다”며 “명백한 것은 우리가 인정하는 해상국경선을 적이 침범할 시에는 그것을 곧 우리의 주권에 대한 침해로, 무력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이번 일정에는 박정천·조춘룡·김정식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동행했다. 김명식 해군사령관, 박광섭 동해함대사령관, 방성환 서해함대사령관, 김영선 해군 부사령관 등 해군 핵심인사들도 총출동했다.북한은 새로운 순항미사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탄도미사일은 속도가 빠르고 대량 파괴를 목적으로 하지만,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린 대신 정말 타격이 가능하다.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고,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다.이어 이달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
- '우산 챙기세요' 전국에 눈·비…낮부터 기온 낮아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이번 강수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북동부, 그 밖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mm, 서해5도 5mm내외 △강원영동(15일) 5~30mm, 강원영서 5~10mm △충북 5~20mm, 대전·세종·충남 5~10mm △광주·전남5~20mm, 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경북동해안: 5~20mm △제주도 10~40mm 등이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 전국 눈·비…낮부터 찬공기 남하해 '기온 쌀쌀'[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린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시민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5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이번 강수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북동부, 그 밖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mm, 서해5도 5mm내외 △강원영동(15일) 5~30mm, 강원영서 5~10mm △충북 5~20mm, 대전·세종·충남 5~10mm △광주·전남5~20mm, 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경북동해안: 5~20mm △제주도 10~40mm 등이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 봄맞이 국내 관광 ‘초대형 세일’…문체부 '여행가는 달' 실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봄을 맞아 정부가 기차, 렌터카, 숙박, 항공 등을 할인해주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올해는 내수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해당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교통 최대 50%, 숙박 3만 원 할인 등 교통 할인은 약 18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는 코레일 앱·누리집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다.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가 대상이다.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된다. 렌터카 할인 상품은 오는 3월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수도권 10%, 비수도권 20%, 인구감소지역 50% 할인이 적용된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할인쿠폰을 내려 받으면 된다.항공 할인은 지방공항 도착 노선을 이용 시 적용된다. 최대 1만5000원이 할인되며, 오는 29일부터 예약·사용할 수 있다.숙박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할인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국내여행 40% 할인…3만 원 당일기차여행까지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마련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진행된다.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3만 원에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3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삼척, 태백, 괴산, 서천, 하동, 구례, 영주, 안동 등 총 21개 인구감소지역이 대상지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 국민 약 103만 명이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나 6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 2000억 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 제주·경상권 비…남부지방 15도 초봄처럼 따뜻[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10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거센 바람에 우산이 난리(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새벽에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으며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5㎜ 내외, 광주·전남 5∼10㎜, 전북 5㎜ 내외다. 부산·울산·경남에는 5∼10㎜, 대구·경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제주도 강수량은 10∼30㎜로 예보됐다.이날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서해안과 동해안, 경남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5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울산 9도 △창원 8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울산 18도 △창원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곳곳에 비…낮 최고기온 최대 19도 '포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10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4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새벽에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으며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5㎜ 내외, 광주·전남 5∼10㎜, 전북 5㎜ 내외다. 부산·울산·경남에는 5∼10㎜, 대구·경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제주도 강수량은 10∼30㎜로 예보됐다.이날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서해안과 동해안, 경남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5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울산 9도 △창원 8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울산 18도 △창원 15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