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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 엔카이브 "전 세대 공략… 최종 목표는 그래미"
  • '핫데뷔' 엔카이브 "전 세대 공략… 최종 목표는 그래미"
  •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레이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종 목표는 그래미!”신인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데뷔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엔카이브 하엘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천천히 달려갈 거고, 데뷔 첫 활동을 통해서는 음악방송 1위 후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1위 하면 너무 좋겠지만 1위 후보에만 들어도 너무 기쁠 것 같다”며 “비록 우리가 대형 기획사 소속은 아니지만, 마음 만큼은 너무 큰 대형 기획사다.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인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대체불가 아이돌’이다. 주영은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내는 팀이기도 하고, 랩과 보컬 모두 소화 가능한 만큼 대체불가하다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했다.이안은 ‘신인왕’ 수식어를 꼽았다. 이안은 “2024년 신인왕이란 수식어가 우리에게 왔으면 한다”며 “올해 최고의 신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하엘은 “숏츠처럼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엔카이브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끝으로 강산은 1세부터 100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강산은 “팀명에 맞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모든 장르를 섭렵할 계획이다. 트롯, 뮤지컬까지도 소화할 자신이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연령대를 팬으로 만들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룹 엔카이브(NCHIVE)가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엔카이브는 9일 낮 12시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를 발매하고 데뷔한다.엔카이브는 이안(E.aN), 하엘(Ha.L), 강산, 유찬, 주영, 엔(N)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첫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엔카이브 이안·하엘 "롤모델? '천재 아이돌' 백현·세븐틴"
  • 엔카이브 이안·하엘 "롤모델? '천재 아이돌' 백현·세븐틴"
  • 엔카이브 이안(왼쪽)과 하엘(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백현, 세븐틴…”신인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롤모델로 엑소 백현과 그룹 세븐틴을 꼽았다.엔카이브 이안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마다 개개인적으로 롤모델이 있을 텐데, 엑소 백현 선배님이 나의 롤모델”이라며 “백현 선배님은 ‘천재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갖고 계신데, 그 수식어를 물려 받아 천재적으로 무대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얼마 전 MLB 개막전에서 애국가도 부르시지 않았냐. 백현 선배님처럼 스포츠 행사나 국가 행사에 초대 받아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이 꿈”이라며 “백현 선배님처럼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하엘은 세븐틴을 꼽았다. 하엘은 “세븐틴 선배님은 한 분, 한 분 모두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엔카이브 멤버들도 한 명, 한 명 에너지가 상당한 만큼, 보시는 분들께도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엔카이브는 9일 낮 12시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를 발매하고 데뷔한다.엔카이브는 이안(E.aN), 하엘(Ha.L), 강산, 유찬, 주영, 엔(N)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첫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엔카이브 "전 멤버 올라운더 뮤지션… 랩도 보컬도 OK!"
  • 엔카이브 "전 멤버 올라운더 뮤지션… 랩도 보컬도 OK!"
  •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랩도 보컬도 OK!”신인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팀의 강점이자 차별점으로 ‘올라운더 뮤지션’을 꼽았다.엔카이브 하엘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팀 의미에 맞게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낼 수 있고, 포지션 변경도 가능하다”며 “랩하는 친구들이 보컬도 할 수 있고, 보컬인 친구도 랩이 가능하다는 점이 엔카이브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포지션 변경을 통해 더 다채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엔카이브가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매력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엔카이브는 9일 낮 12시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를 발매하고 데뷔한다.엔카이브는 이안(E.aN), 하엘(Ha.L), 강산, 유찬, 주영, 엔(N)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첫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엔카이브 "데뷔 꿈 이뤄 행복… 멋진 모습만 보여줄 것"
  • 엔카이브 "데뷔 꿈 이뤄 행복… 멋진 모습만 보여줄 것"
  •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정말 행복합니다.”신인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엔카이브 엔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했다는 사실이 정말 실감이 안 난다”며 “첫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정말 행복한 기분”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유찬은 “너무 긴장된다”면서도 “첫 무대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강산은 “데뷔앨범을 드디어 발매하게 됐는데 엔카이브뿐 아니라 가족, 팬분들 모두 기다려온 앨범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엔카이브는 9일 낮 12시 첫 싱글앨범 ‘드라이브’(DRIVE)를 발매하고 데뷔한다.엔카이브는 이안(E.aN), 하엘(Ha.L), 강산, 유찬, 주영, 엔(N)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첫 앨범 ‘드라이브’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세계 1위 코다, 고진영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평균 10점 돌파
  • 세계 1위 코다, 고진영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평균 10점 돌파
  • 넬리 코다가 8일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셀피를 찍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넬리 코다(26·미국)가 고진영(29)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평균 10점을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코다는 평균 10.27점을 기록해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위 릴리아 부(미국·6.48점)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평균 10점 돌파는 여자 골프에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는 선수들만 기록할 수 있는 점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최근에는 2019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두고, 2021년에도 5승을 기록한 고진영이 2019년과 2022년에 세계랭킹 평균 10점을 넘긴 바 있다. 코다도 앞서 시즌 4승(메이저 1승)을 올렸던 2021년에 평균 10점을 돌파했다.코다는 최근 LPGA 투어에서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에 LPGA 투어 출전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코다는 7주 휴식 후 지난 3월 참가한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8일 끝난 T-모바일 매치플레이까지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5개 대회에 참가해 4차례 우승해 2022년 고진영 이후 처음으로 평균 10점을 넘긴 선수가 됐다.부,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지켰고 고진영과 김효주(29)도 각각 6위와 9위를 유지했다.양희영(35)도 지난주에 이어 파리올림픽 마지노선인 15위를 기록했고, 신지애(36)는 18위에 자리했다.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 진출에 성공했던 김세영(31)은 4계단 오른 35위, 안나린(28)은 27계단 상승한 80위가 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2024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21)은 지난주보다 23계단이 점프한 40위에 이름을 올렸다.황유민은 KL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 이예원(21·세계랭킹 33위), 방신실(20·37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한 황유민(사진=KLPGA 제공)
2024.04.09 I 주미희 기자
엔카이브, 첫 싱글 '드라이브'로 출사표
  • [Today 신곡]엔카이브, 첫 싱글 '드라이브'로 출사표
  • 엔카이브(사진=오브문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드라이브’(DRIVE)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레이서’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낸다.‘레이서’에는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선미, 헤이즈 등의 작업을 함께한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 Benji Bae 등이 참여해 엔카이브만의 색깔을 구축, 인상적인 첫 발자취를 예고한다.또한 좋아하는 이에게 단숨에 빠져드는 감정과 청춘의 풋풋한 순간을 노래한 ‘드라이브 인’,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첫 번째 팬송 ‘파이어웍스’는 맑고 순수한 소년미를 표현하며 타이틀곡과 다른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에는 ‘피크타임’,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등을 맡았던 씨엘로(CiELO)가 진두지휘하여 앨범 완성도를 높였고 ’RACER‘ 뮤직비디오에는 정용화, 로꼬, 쿠기 등 유명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라우풀 프로덕션의 SPRING KIM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미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엔카이브는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을 통해 유니크한 팀 컬러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5세대 보이그룹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9일 낮 12시 발매.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삼성 TV서 24시간 음악 즐긴다…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 출시
  • 삼성 TV서 24시간 음악 즐긴다…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출시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추가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에센셜은 삼성 TV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배경 디자인도 선보인다.앱을 실행하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으며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상황에 따라 ‘운동하기’, ‘드라이브’, ‘신나는’ 등의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최적화한 플레이리스트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삼성 TV플러스 526번 채널에서도 에센셜 채널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서비스로 삼성 TV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추가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09 I 김응열 기자
'박스피' 속 총선에 쏠린 눈…'밸류업·금투세' 어디로
  • '박스피' 속 총선에 쏠린 눈…'밸류업·금투세' 어디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에 증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정책이 총선과 맞물려 있어서다. 특히 이들 정책 중 다수가 법개정 등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총선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총선 결과에 당장 지수 변화가 크지는 않겠지만,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와 같은 정책과 직접 연결된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투심)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꺼내 든 증시 부양 정책 카드만 해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확대 △금투세 폐지 △배당 소득세 분리과세 도입 △고배당 기업 법인세 감면 △공매도 제도 개선 등으로 그 수가 적지 않다. 투자자들이 이번 총선 결과에 특별히 더 관심을 두는 이유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총선 결과 자체가 시장에 큰 변동성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유안타증권이 11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11번의 총선을 분석한 결과, 총선이 끝난 직후 1개월 동안 코스피의 평균 상승 확률은 45.5%로,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각종 세제혜택 확대 등 정책에 대해선 여야가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총선 결과에 따라 주가 조정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숨 고르기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전체 증시는 변동성이 크지 않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단기 투심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PBR 관련 종목들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올 초 강세를 보였던 저 PBR 관련 종목은 최근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KRX 증권 지수는 5.85% 하락했고, KRX 자동차 지수는 6.48% 떨어졌다. KRX보험 지수는 2.19% 뒷걸음질쳤다. KRX 은행만 0.75% 소폭 올라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그 기간 저 PBR주에 대한 관심은 반도체 업종으로 옮겨가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 한 달 코스피는 2.85% 오름세를 나타냈다. 총선 결과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 연구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듯 여소야대 국면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진다면 정부의 정책 추진력에 대한 우려도 발생할 수 있다”며 “시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추진력 약화 우려를 이미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총선 결과가 지수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않지만,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섹터에 대한 기대 심리는 흔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전보다 낮아진 상태에서 ‘야권이 커지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여권이 커지면 정책 드라이브가 세지지 않을까’ 정도의 투자 심리는 자극할 수 있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저 PBR 섹터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의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섹터에 대해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4.09 I 이용성 기자
美연구자 초전도체 연구 위조 드러나···LK99 향방은
  • 美연구자 초전도체 연구 위조 드러나···LK99 향방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세계 최초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미국 연구자가 논문 데이터 조작, 변조 등 연구부정행위로 철퇴를 맞았다. 세계적인 스타 과학자였던 그는 이제 교수직까지 박탈당할 수 있는 처지에 몰리게 됐다.이달 초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LK-99에 황을 첨가한 신물질 PCPOSOS를 지난달 미국물리학회 3월 회의에서 발표한 가운데 같은 분야 연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랑가 디아스 교수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자료=네이처)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발표한 랑가 디아스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는 다수 논문에서 데이터 조작, 변조,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로체스터대가 외부전문가 검증위원회에게 맡겨 10개월간 16개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 검증위는 디아스 교수가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0이 됐을 때 내부 자기장이 다른 물체를 밀어내는 현상인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는 물질이다. 전기 저항이 사라지면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를 보낼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기존 초전도체는 극저온에서 발견된 이후 상온에서 이를 구현하려는 시도가 이뤄졌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디아스 교수는 2020년 네이처에 발표한 첫 논문을 통해 탄소, 황, 수소가 들어간 화합물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3년 뒤 게재한 두 번째 논문에서도 루테튬과 수소 화합물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료 출처, 논문 데이터 문제 등을 이유로 각각 철회됐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해 우리나라 퀀텀에너지연구소의 LK-99 상온 초전도체 논란과 함께 이를 ‘올해의 실패’ 사례로 꼽기도 했다.로체스터대 조사위는 조사 과정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메일, 노트북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디아스 교수와 그의 전 제자 등 사건 관련자 10명과 만나고 50회 이상 심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미국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2편의 네이처 논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철회된 그의 논문 4편에서 디아스 교수가 저지른 위법행위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하드 드라이브에 있는 원시 데이터를 찾아냈고, 데이터에서 전기 저항 데이터 등을 누락시키고, 마이스너 효과(부상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루테튬 화합물 데이터를 조작한 것을 확인했다. 조사위는 “디아스 교수가 공공이나 민간 자금을 지원받는 연구를 수행하거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증거는 그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권고했다.한편 지난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의 상온 초전도체 개발 소식은 잠잠한 상황이다. 앞서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재현 실험 결과를 분석했으나, 이 물질이 상온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현재 초전도체와 관련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탐색 등 일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최경달 한국초전도저온학회장(한국공학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은 “거짓으로 논문을 쓰거나 데이터를 조작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동료 연구자들의 재현과 실험을 통한 입증의 중요성을 알려준 사례”라며 “해외 대학 풍토상 디아스 교수는 이번 사건으로 학계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LK-99와 PCPOSOS에 대해서는 검증위가 오랜 기간 조사한 만큼 학회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학회장은 “LK-99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온 초전도체라고 보기 위한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후 학회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라며 “다만 초전도체에 대한 정부 관심이 늘어 과기정통부 등을 통한 신물질 탐색 등 일부 연구에 대한 지원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2024.04.08 I 강민구 기자
‘폭스바겐 ID.4’ 유럽 전기차 매출 장악한 남다른 경쟁력
  • ‘폭스바겐 ID.4’ 유럽 전기차 매출 장악한 남다른 경쟁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ID.4가 올해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승용 전기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8일 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ID.4는 총 351대다.이에 따라 ID.4는 한국에서 판매 중인 유럽 브랜드 수입 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지난 2월 말 확정된 2024 전기차 보조금 책정 기준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했을 때 ID.4가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폭스바겐 ID.4는 기획 단계부터 폭스바겐 브랜드를 대표할 차종으로 개발됐다. 비틀, 골프에 이어 전동화 시대에도 폭스바겐의 ‘e-테크놀로지’를 집약하겠다는 것이다.ID.4의 강점은 뛰어난 경제성이다. 긴 주행거리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확보해 1회 충전 시 복합 421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4.9㎞/kWh로 뛰어나다.또한 수입 승용 전기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4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ID.4는 전기차 고유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을 갖춰 국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시 경고 알림 및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도 각광받고 있다.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것은 폭스바겐 ID.4의 뛰어난 상품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탁월한 성능과 이질감 없는 주행 질감, 거기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8 I 이다원 기자
세계 1위 코다, 16년 만에 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 ‘대기록’(종합)
  • 세계 1위 코다, 16년 만에 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 ‘대기록’(종합)
  • 넬리 코다가 8일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숫자 ‘4’를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1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코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결승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이로써 코다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출전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16년 만에 4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한 선수는 낸시 로페즈(미국·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1, 2004~2005년), 미키 라이트(미국·1962, 1963년), 케이시 휘트워스(미국·1969년), 오초아, 코다까지 총 6명밖에 없다.그중 한 시즌에 처음 출전한 대회부터 5번째로 출전한 대회까지 5개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미국 선수는 1969년 휘트워스 이후 코다가 처음이다.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2024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7주 만에 참가한 지난달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이번주 T-모바일 매치플레이까지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이제 코다는 2004시즌 말 11월부터 2005시즌 초 3월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기록에 도전한다. 한 주 휴식 후 열리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도전을 시작한다.코다는 이날 결승에서 5~7번 연속 버디로 4홀 차 리드를 잡으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케 했다. 그는 10번홀(파4)과 12번홀(파4)도 따내며 5홀 차로 앞섰다. 매과이어가 13번홀(파3), 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반격에 나섰지만, 코다가 15번홀(파4)에서 파를 지키고 매과이어가 보기를 범하면서 코다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났다.코다는 2024시즌 4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벌었다.우승 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놀라워한 코다는 “지난 3주 동안 많은 일이 정신없이 일어났다. 끊임없이 앞으로 가야 하는 모드에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매과이어는 상당히 까다로운 경쟁자여서 13, 14번홀에서 연속으로 홀을 뺏겼을 때 경기를 끝내기 위해 단호하게 승부수를 띄워야 했다”고 말했다.매과이어는 “코다를 이기기 위해서는 버디를 많이 잡아야 하는데 오늘 안타깝게도 충분한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며 “코다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고 훌륭한 골프를 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만의 경기를 하는 것뿐이었는데 오늘 경기력이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우승 인터뷰하는 코다(사진=AFPBBNews)
2024.04.08 I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 키즈' 바티아, 마스터스 막차 합류..우즈는 코스 나와 몸풀기
  • '마스터스 키즈' 바티아, 마스터스 막차 합류..우즈는 코스 나와 몸풀기
  • 바티아 악샤이.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키즈’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올해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바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 최종일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데니 매카시(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우승했다.지난해 버뮤다 챔피언십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티아는 이날 우승으로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다.22세의 바티아는 ‘마스터즈 키즈’다.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열리는 주니어 이벤트 경기 ‘드라이브, 칩앤 퍼트’ 출신이다.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 12세의 나이로 참가해 6위를 기록했다. 10년 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드라이버를 휘둘렀던 꼬마가 PGA 투어에서 우승해 마스터스 출전의 꿈을 이룬 것은 바티아가 처음이다.2019년 프로로 전향한 바티아는 2년 동안은 풀타임 출전권을 받지 못했고, 2022년 콘페리 투어를 거쳐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했다. 루키 시즌 26경기에 참가해 1승과 5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페덱스 랭킹 102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 87위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지 못했던 바티아는 이날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 카테고리 17번(PGA 투어 우승자) 시드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다시 서게 됐다.우승 뒤 바티아는 “나의 가장 큰 목표는 메이저 대회에서 뛰는 것”이라며 “올해 그 목표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바티아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은 2021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바티아의 막차 합류에 앞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나와 코스를 돌며 마스터스 준비를 시작했다. 오후 3시께 코스에 나온 우즈는 연습 그린에서 가볍게 몸을 푼 뒤 1번홀로 향했다. 티샷을 하지 않고 페어웨이로 걸어나간 우즈는 그린 주변에서 칩샷과 벙커샷 등을 하면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우즈가 공식 대회 경기장에 나와 몸을 푼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마스터스 출전은 통산 26번째다. 우즈와 바티아의 합류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선수는 89명으로 늘었다. 바티아를 비롯해 에릭 콜, 닉 던랩 등 20명은 마스터스에 처음 초대됐다. 한국 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등 4명이 출전한다.
2024.04.08 I 주영로 기자
CJ온스타일, 두번째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론칭...3040 여성 공략 드라이브
  • CJ온스타일, 두번째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론칭...3040 여성 공략 드라이브
  •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개국한 ‘오픈런’에 이은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매진임박 론칭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앱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제고해 압도적 트래픽과 신규 고객 락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2년 내에 10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유튜브 채널을 2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유튜브형 커머스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12월 스튜디오 에피소드에 직접 투자도 단행한 바 있다. 고관여 제품일수록 라방 주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카테고리 특화형 유튜브 채널 개설도 검토 중이다.매진임박은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와 함께 30~4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매진임박의 첫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엄카찬스’다. 엄마 카페 찬스라는 의미로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탐방하고 진솔한 소통을 펼치는 리얼 웹 예능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육아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 육아 정보 및 여자로서의 엄마들의 고민과 꿀팁도 함께 나눈다. 엄카찬스에서 소개된 상품은 해당 에피소드 노출 후 차주 수요일 오후 8시마다 진행되는 ‘엄카타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지난 5일 엄카찬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의 첫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동탄, 분당 판교, 대치, 송도 등 각 지역에서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된다. 7일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에서 판매되는 첫 제품은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픈런은 핫한 상품과 셀럽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 채널,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취항 저격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메가 채널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이원화 운영 전개를 통해 압도적 트래픽,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강자는 곧 CJ온스타일이라는 뚜렷한 인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 특화 콘텐츠 기획 및 브랜드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셀럽 IP와 함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전문 회사다.
2024.04.08 I 문다애 기자
코다, 매치플레이도 우승…16년 만에 LPGA투어 4연속 우승 ‘금자탑’
  • 코다, 매치플레이도 우승…16년 만에 LPGA투어 4연속 우승 ‘금자탑’
  • 넬리 코다가 8일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뒤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선수 다반테 애덤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자신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코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이로써 코다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16년 만에 4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한 선수는 낸시 로페즈(미국·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1, 2004~2005년), 미키 라이트(미국·1962, 1963년), 케이시 위트워스(미국·1969년), 오초아에 코다까지 총 6명밖에 없다.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2024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7주 만에 출전한 지난달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이번주 T-모바일 매치플레이까지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이제 코다는 2004시즌 말 11월부터 2005시즌 초 3월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기록에 도전한다. 한 주 휴식 후 열리는 오는 19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도전을 시작한다.코다는 이날 결승에서 5~7번 연속 버디로 4홀 차 리드를 잡으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케 했다. 그는 10번홀(파4)과 12번홀(파4)도 따내며 5홀 차로 앞섰다. 매과이어가 13번홀(파3), 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반격에 나섰지만, 코다가 15번홀(파4)에서 파를 지키고 매과이어가 보기를 범하면서 코다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났다.코다는 2024시즌 4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벌었다.
2024.04.08 I 주미희 기자
고려아연, 상반기 대규모 경력사원 공채
  • 고려아연, 상반기 대규모 경력사원 공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은 올 상반기 대규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고려아연(010130)은 이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재활용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제련사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핵심 일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서울 본사에서 △커뮤니케이션 △기획부문 △회계부문 △투자전략부문 분야 인원을 채용하며 울산 소재 온산제련소에서는 △경영지원(회계·인사·총무) △설비지원 △전기 △DT 직무 경력 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부 직무는 경력 무관으로 신입 지원자도 함께 모집한다.온산제련소에서는 연구·개발직 채용도 진행하며 해당 분야는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정된다. 계열사인 케이지그린텍과 케이지엑스는 △안전관리 분야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바이오 데이터검사 △온라인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려아연은 인재 확보·육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조업 최초로 OKR 평가 체계 도입을 통해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를 확립하며 근무환경 개선 및 임직원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경력직 사원들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온산제련소 투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여러 환경 변화 속에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성장에 함께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고려아연 채용 포스터.(사진=고려아연)
2024.04.08 I 김은경 기자
"감산 효과 컸다…올해 삼성·SK 반도체 질주 보게 될 것"
  • "감산 효과 컸다…올해 삼성·SK 반도체 질주 보게 될 것"[전문가 진단]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감산 효과가 컸다. 올 하반기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성적도 점점 좋아질 것이다.” “삼성 파운드리는 아직 적자다. 시장은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TSMC 추격에 집중해야 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고성능 D램 이어 낸드 수요 증가 추세…“생산량 늘려야”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실적 부진을 털고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자 업계에선 이 같은 해석과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올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5개 분기 만에 매출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반도체 실적 회복이 전사 매출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올해 1분기에 7000억~1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보다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의 경우 올 1분기 1조5056억원 상당 영업익을 내며 흑자 폭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1분기 확정실적 발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이와 관련,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메모리 생산 감소 효과와 함께 AI용 반도체 판매확대가 실적을 상당 부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업계에선 메모리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을 올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20% 상당 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 1~2분기, SK하이닉스는 2분기 낸드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IT업체들이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여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SSD 등 낸드 수요도 하반기에 늘 것”이라며 “AI폰 확산과 노트북 교체주기도 도래해 슬슬 메모리 생산량을 늘려도 된다고 본다”고 했다.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감산 축소는 기업판단이지만 수요가 폭증하면 자연스레 감산은 줄이지 않을까”라며 “2021~2022년 호황에 비하며 아직 실적이 낮아 수요가 완전하게 살아날 올해 2~3분기까지 관망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고 분석했다. 양사는 올 상반기까진 감산을 유지하되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공급을 확대하는 식의 전략적 감산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이 본인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올린 미국 테일러 공장 모습.◇“파운드리도 흑자전환 전망…TSMC와 격차 줄여야”AI용 메모리 생산을 비롯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첨단 패키징 등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R&D)에도 속도를 올린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은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올 하반기 충분히 성장 가능한 상황에 와 있어 파운드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투자도 가속화해 TSMC 추격에 집중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신규로 발표하는 투자 규모는 270억달러(약 36조5000억원)로 테일러 파운드리팹과 최첨단 패키징 시설 추가 건설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투자금을 기존 투자금에 합산하면 총 440억달러(약 59조5000억원)로 TSMC의 미국 투자액(400억달러)을 추월한다.이종환 교수는 “시장 예상처럼 파운드리가 여전히 적자인데 업계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인텔이 치고 올라오며 역전당할 수 있어 TSMC와의 격차를 빨리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또 “삼성전자는 메모리에도 집중해야 하지만 파운드리 공정 개발과 팹리스들과의 신뢰관계를 쌓는 등 파운드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대만 강진으로 TSMC의 생산라인 복구에 시일이 걸리는 만큼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희권 부연구위원은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인된 것”이라며 “글로벌 팹리스들이 공급선 다변화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며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SK하이닉스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며 차세대 HBM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일각에선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패키징에 이어 향후 파운드리 사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라고 보고 있다.
2024.04.07 I 최영지 기자
김세영·안나린, 매치플레이 준결승서 탈락…코다 4연승 노려
  • 김세영·안나린, 매치플레이 준결승서 탈락…코다 4연승 노려
  • 김세영이 7일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준결승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준결승에서 나란히 탈락했다.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했다.김세영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의 신예 스타 로즈 장(미국)에 6&5로 크게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매과이어의 벽을 넘지 못했다.안나린도 8강에서는 가쓰 미나미(일본)와 맞붙어 1홀 차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4강에서 현재 LPGA 투어 최강자 넬리 코다(미국)를 만나 3&2로 패하고 말았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초반 8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결승에서는 코다와 매과이어가 맞붙는다. 코다는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지난달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숙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이 기록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동안 아무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코다와 맞붙을 매과이어는 “코다는 현재 세계 최고이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코다가 해온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결승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경기하고 싶은 건 선수의 당연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코다와 매과이어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매치플레이에서 맞붙은 바 있다.코다는 “매과이어는 버디를 몰아치는 선수다. 훌륭한 경쟁자”라며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어린이 팬에게 사인해주는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2024.04.07 I 주미희 기자
장타 대결에서 활짝 웃은 황유민, 두산건설 2R 단독 선두 도약(종합)
  • 장타 대결에서 활짝 웃은 황유민, 두산건설 2R 단독 선두 도약(종합)
  • 황유민이 5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황유민(21), 방신실(20), 윤이나(21) 등 ‘장타 퀸’들의 장타 대결이었다. 황유민, 방신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윤이나는 2022년 평균 드라이브 샷 263.45야드를 날려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윤이나가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나자 빈자리를 방신실, 황유민이 채웠다. 방신실은 262.47야드로 지난해 장타 퀸에 올랐고, 황유민이 257.16야드로 2위를 기록했다.5일 제주 서귀포시의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황유민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버디를 5개씩 잡아냈다. 방신실과 윤이나는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3위를 기록했다.비거리 부문에서는 황유민이 평균 254야드로 가장 짧았다. 방신실이 평균 259야드, 윤이나가 257야드를 찍었다. 황유민은 큰 실수가 없었다.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무려 83.3%나 됐다.황유민은 “36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것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샷에서 큰 실수가 없었고, 1m 이내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정도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총평했다.오히려 황유민은 “이틀 동안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같은 조로 친 친구들(방신실, 윤이나)에 비해 거리가 안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쳤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윤)이나와는 학생 때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경기해봤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도 잘 쳤다”고 소개했다.루키 시즌인 지난해 7월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황유민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9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방신실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방신실은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당겨져 분실구 처리되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방신실은 1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고 넉넉하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방신실은 “어제 비가 와서 비 장갑을 끼고 1번홀에 섰다. 비 장갑은 물이 묻어야 덜 미끄러운데 제가 물을 안 묻히고 샷을 해서 그립이 미끄러졌다. 왼쪽으로 크게 실수가 나와서 멘털적으로 많이 흔들렸지만 이후 마음을 가라앉혔다. 1라운드 1번홀 실수가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그는 장타 대결에 대해서는 “예전 같으면 부담스러웠겠지만 지금은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면서 “이 코스가 너무 좁아서 똑바로만 치자는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가빈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1라운드 선두였던 최가빈(21)은 2타를 줄여 선두에서는 내려왔지만 문정민(22)과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KLPGA 투어 3년 차인 최가빈은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엄마 골퍼인 박주영(34)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노승희(23)와 공동 4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해 다시 부활을 노리는 김지현(33)은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3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36)는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2006년부터 프로로 출전한 59개 KLPGA 투어에서 컷 탈락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신지애는 “목표는 컷 통과가 아닌 우승”이라며 “남은 이틀 동안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보겠다”고 밝혔다.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아마추어 김민솔(18)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선전을 펼쳤다.그린 파악하는 신지애(사진=KLPGA 제공)
2024.04.05 I 주미희 기자
완연한 봄 날씨에 패션 판매량 쑥…유통가 “대목 잡아라”
  • 완연한 봄 날씨에 패션 판매량 쑥…유통가 “대목 잡아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 옷’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이에 유통업계는 의류 라인업을 확대하고 할인에 들어가는 등 본격 봄 시즌 마케팅에 들어갔다.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 옷’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사진은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에 외투를 허리춤에 차거나 팔에 걸친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3월 26일~4월 1일) 기준 전주 대비 봄옷 거래액이 22% 가량 증가했다. 봄옷 중에서도 블라우스, 뷔스티에, 셔츠 등 상의 아이템 거래액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었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빠른 배송을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했다.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새 옷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일반적으로 패션업계에선 4월을 계절변화를 준비하는 본격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 패션업계에선 니트, 코트 등 겨울 품목 판매량이 3월 말부터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품목이 3월 말부터 눈에 띄게 오르다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띄며 역전되는 판매량을 보인다.특히 더워지는 날씨를 체감한 소비자들이 다가올 여름을 급히 대비하려는 심리가 반영되는 만큼 날씨 변화도 유통가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이달 7일부터 열흘간은 아침 기온이 4~13℃, 낮 기온이 14~24℃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봄·여름 의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유통가에서도 봄 특수를 누리기 위해 의류라인 할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여름 신상품 구매 시 할인쿠폰, 페이백 등 혜택을 주는 ‘투게더 위크’를 14일까지 연다. 남성복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시프트·G·로가디스, 여성복 구호·르베이지·구호플러스, 빈폴(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골프), 글로벌 브랜드 준지·비이커·메종키츠네·아미·르메르·띠어리·자크뮈스 등이다.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봄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W컨셉 등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하고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할인에 나선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오는 7일까지 봄 아웃도어를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모든 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펼친다.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애슬레저 상품군은 롯데백화점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최대 50% 이상 할인된 단독 특가로 마련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시즌에 맞춰 정기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야외 활동 수요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잦은 비소식에 오락가락했던 기온도 본격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4.05 I 신수정 기자
‘장타 퀸’ 대결서 활짝 웃은 황유민…방신실 “1R 트리플보기가 아쉬워”
  • ‘장타 퀸’ 대결서 활짝 웃은 황유민…방신실 “1R 트리플보기가 아쉬워”
  • 황유민이 5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황유민(21), 방신실(20), 윤이나(21) 등 ‘장타 퀸’들의 장타 대결이었다. 황유민, 방신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윤이나는 2022년 평균 드라이브 샷 263.45야드를 날려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윤이나가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나자 빈자리를 방신실, 황유민이 채웠다. 방신실은 262.47야드로 지난해 장타 퀸에 올랐고, 황유민이 257.16야드로 2위를 기록했다.5일 제주 서귀포시의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황유민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오전 조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버디를 5개씩 잡아냈다. 방신실과 윤이나는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비거리 부문에서는 황유민이 평균 254야드로 가장 짧았다. 방신실이 평균 259야드, 윤이나가 257야드를 찍었다. 황유민은 큰 실수가 없었다.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무려 83.3%나 됐다.황유민은 “36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것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샷에서 큰 실수가 없었고, 1m 이내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정도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총평했다.오히려 황유민은 “이틀 동안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같은 조로 친 친구들(방신실, 윤이나)에 비해 거리가 안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쳤다”고 이야기하며 “특히 (윤)이나와는 학생 때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경기해봤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도 잘 쳤다”고 소개했다.루키 시즌인 지난해 7월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황유민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9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방신실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방신실은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당겨져 분실구 처리되면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방신실은 1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고 넉넉하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방신실은 “어제 비가 와서 비 장갑을 끼고 1번홀에 섰다. 비 장갑은 물이 묻어야 덜 미끄러운데 제가 물을 안 묻히고 샷을 해서 그립이 미끄러졌다. 왼쪽으로 크게 실수가 나와서 멘털적으로 많이 흔들렸지만 이후 마음을 가라앉혔다. 1라운드 1번홀 실수가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그는 장타 대결에 대해서는 “예전 같으면 부담스러웠겠지만 지금은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면서 “이 코스가 너무 좁아서 똑바로만 치자는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이나는 “경기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나란히 이동하는 윤이나, 방신실, 황유민(사진=KLPGA 제공)
2024.04.05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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