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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크립토 VC펀드 NGC벤처스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글로벌 크립토 벤처캐피털 펀드인 NGC 벤처스의 세 번째 펀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위메이드 외에도 바벨 파이낸스, 후오비 벤처스, GBIC 등이 참가한 이번 펀드는 약 1억 달러 모집에 성공했다. 해당 펀드는 디파이, 블록체인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초기 단계의 웹3.0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2017년에 설립된 NGC 벤처스는 글로벌 크립토 펀드 중 하나로 솔라나, 오아시스, 바벨 파이낸스, 리퍼블릭, 알고랜드 등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및 추가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로저 림 NGC 벤처스 공동 설립자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우리는 웹3.0의 다음 시기를 형성하게 될 잠재력 높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은 게임,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남춘 vs 유정복, '100조 도시 인천' 청사진 제시 관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현직 인천시장 간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인천시장 선거전에는 ‘100조 시대’ 인천 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누가 더 구체적이고 현실화할지에 표심이 엇갈릴 전망이다. 박남춘(왼쪽)·유정복 후보(사진=이데일리DB) ◇박남춘 “이음경제 100조 도시 만든다”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제공약의 핵심은 ‘이(e)음경제 100조 도시 구축’이다. 이 공약은 인천이음 비즈니스 카드를 이용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간 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거래가 활성화하면 연간 100조원이 인천에서 순환돼 지역경제 규모가 커진다고 박 후보는 설명했다. 비즈니스 카드의 연간 이용 한도는 기업당 3억원으로 정했다. 인천 35만개 중소기업이 연간 3억원씩 이 카드로 거래하면 최대 105조원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된다. 비즈니스 카드는 캐시백이 없고 기존 이음카드는 캐시백 10% 지급을 유지한다.박 후보는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물포~주안산단~인천지방산단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단지 조성 △계양테크노밸리~부평산단~서운산단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 △송도 바이오 혁신거점 운영 △청라 미래에너지·IT·로봇·의료산업 거점 육성 등을 추진한다. 금융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인천이음은행 설립도 약속했다. 이음은행은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 학자금, 신혼부부 주택자금을 저렴한 이자율로 대출 지원을 한다.교통공약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 △GTX-E 조속 착수 △제2공항철도 건설 △GTX-B 청학역 신설 △KTX 인천논현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인천을 순환하는 지하철 3호선과 5개 트램 도입, 제2경인선 조기 추진도 공약했다.박 후보의 복지공약은 △0~12세 무상돌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청년주택 5000호 공급·월세 20만원 지원 △65세 이상 노인 수당 10만원 지급 △여성·청소년·노인 안심 귀가택시 운행 △치매노인 돌봄 강화 등이 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인천경제를 회복시키겠다”며 “비즈니스 카드와 이음은행을 통해 연간 100조원이 순환하는 경제특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유정복 “100조 시대 제2 경제도시 조성할 것”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100조 시대 제2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인천의 경제규모 목표를 100조로 정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 특별·광역시 중 2위로 올라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세계 기업과 국내 첨단산업 위주의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 권역별로 4차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민생경제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인천이음카드는 운영 방식을 개선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별법 제정을 통한 인천은행도 설립할 공약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뉴홍콩시티 조성 △제물포 르네상스 등을 공약했다. 뉴홍콩시티는 홍콩에 대한 중국의 지배권이 강화되자 홍콩 탈출 기업, 금융기관,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인천에 제2의 홍콩을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한 공약이다. 유 후보는 영종도(한상드림랜드 등)와 강화도를 중심으로 뉴홍콩시티를 조성하고 송도·청라와 연계할 계획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공약은 해양수산부 소유의 내항 일대 부지 181만㎡(55만평)의 소유권을 인천시가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항만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항만도시에는 아쿠아리움, 수중 레스토랑, 수상 공연장, 대형 쇼핑몰 등을 조성한다. 교통공약으로는 △인천발 KTX, GTX-B·E, GTX-D Y자 조기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 독산까지 연장 △인천3호선 건설 △제2경인선 조기 추진 △월곶판교선 논현역까지 연장 △연안부두~부평 트램 조기 추진 등을 마련했다.복지공약은 △맘센터 신설 △출산장려·육아 지원금 1000만원 지급 △임신부 교통비 50만원 지급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급식 제공 △노인 시내버스 무료 △전철역 에스컬레이터·편의시설 설치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는 2017년 부산의 경제를 뛰어넘는 제2의 경제도시를 달성했으나 현재는 특별·광역시 3위로 하락했다”며 “다시 제2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스튜디오드래곤, 더 샌드박스와 MOU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는 유저가 만들고, 소유하고, 플레이하는 가상 현실의 세계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가상 자산을 소유하고 유저들과 소통,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에 스튜디오드래곤 IP를 기반으로 한 K드라마 놀이공간이 생겨 게임, 전시, 제작발표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인기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 의상, 소품 등 아바타 액세서리와 게임 아이템 등을 제작 발행한다.더 샌드박스가 세계적인 IP 홀더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진행하고 있는 사업자인만큼 스튜디오드래곤 랜드(LAND) 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또한 기대해도 좋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다양한 IP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전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IP 사업국 유봉열 국장은 “K콘텐츠 전문관인 K-Verse를 구축하는 등 한류 영향력에 관심이 많은 더 샌드박스와의 협력이 무척 기대된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K드라마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더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더 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이승희 이사는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샌드박스 K콘텐츠 팬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패션, 게임, 콘서트, 전시,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추고 IP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부터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를 활용한 NFT 상품 발행과 제페토에 ‘호텔 델루나’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공시법 비밀노트 특강 무료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 브랜드 메가랜드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시법 비밀노트 특강’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메가랜드)해당 특강은 공시법 비밀노트 저자 김병렬 교수의 저자 직강 강의로, 단 10시간 동안 차근차근 개념을 학습하고 반복하기 편하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등기법, 지적법의 전반적인 흐름 파악이 필요한 수험생, 공시법을 전략과목으로 만들고 싶은 수험생, 빠르고 반복적인 회독이 필요한 수험생 등에게 더욱 적합한 강의로, 수강생들이 비밀노트를 통해 공시법의 뼈대를 튼튼하게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재 또한 먼저 개념의 도식화, 도표화를 통해 이해가 빠르고 쉽도록 도우며, 핵심부터 개정사항까지 필요한 내용을 모두 꼼꼼히 정리했다. 또한 기출문제는 물론 O, X 체크로 개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가랜드는 열공시 김병렬 교수의 공시법 비밀노트와 특강을 한데 묶어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 기간은 신청 시부터 2022년 10월 29일까지며, 메가랜드 회원이라면 ID당 한 번씩 참여 가능하다. 교재 또한 배송비만 결제하면 무료로 제공하며,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한편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 브랜드 메가랜드는 공시법 비밀노트 특강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월 31일까지 공시법 비밀노트 특강 무료 이벤트 이미지와 URL을 SNS, 공인중개사 카페 등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고 공유한 게시글의 URL을 메가랜드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한편 특강과 이벤트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메가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미서 K팝 新 항로 개척, 중소기획사 힘 알릴 것"[인터뷰]
- MLD엔터테인먼트 이형진 대표(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김현식 기자] ‘뿜뿜’, ‘배엠’(BAAM) 등 중독성 강하고 흥 넘치는 댄스곡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오른 모모랜드가 최근 남미 음악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모모랜드는 지난 2월 현지 유명 가수와 협업곡을 발표한 데 이어 멕시코까지 직접 날아가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남미 최대 음원 차트로 꼽히는 모니터라티노(monitorLATINO) 주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모모랜드의 남미 공략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개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K팝신이 움츠러든 상황 속 이형진 MLD 대표는 일찌감치 리오프닝 준비에 착수해 남미 시장을 우선 공략 타깃으로 잡고 직접 발로 뛰었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 있는 MLD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남미는 K팝에 대한 분명한 수요층이 존재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그간 K팝 가수들의 발길이 닿기 어려웠던 시장”이라며 “K팝과 라틴팝이 음악적으로 접점이 많은 데다 현지 팬들의 열정도 뜨거워 집중 공략에 나선다면 포스트 코로나19 시기 북미 진출을 비롯한 좋은 결실을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새 항로 개척에 나선 계기를 밝혔다.이 대표는 ‘K팝의 현지화’에 방점을 두고 남미 진출 전략을 짰다. 모모랜드가 기존 히트곡의 영어 버전이 아닌 나티 나탸사와 협업한 영어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으로 현지 시장의 문을 두드린 이유다. 나티 나타샤는 대표곡 ‘크리미널’(Criminal)로 23억건이 넘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달성하고 35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어를 보유한 라틴팝 시장의 특급 스타다.이 대표는 “현지 관계자들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정도만 확실하게 알고 나머지 K팝 가수들에 대해선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 같은 상황 속 나티 나타샤와 협업해 현지 트렌드를 접목한 곡으로 다소 낯설 수 있는 모모랜드라는 팀을 이질감 없이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라틴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와 협업한 신곡 ‘야미 야미 럽’을 발표한 걸그룹 모모랜드(사진=MLD엔터테인먼트)캠프 글로벌 팀 킴 대표(왼쪽)와 MLD엔터테인먼트 이형진 대표(사진=MLD엔터테인먼트)무작정 남미 시장을 ‘블루 오션’으로 속단하고 ‘맨땅에 헤딩’ 식으로 접근한 건 아니다. 이 대표는 K컬처 비즈니스 에이전시사인 캠프 글로벌(KAMP 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캠프 글로벌은 2019년 싱가포르에서 K팝 페스티벌 ‘캠프’를 개최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 청하 등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로 꼽히는 ICM 파트너스와 협업 중인 여러 인기 K팝 가수들의 해외 프로모션을 담당한 곳이다. 캠프 글로벌을 이끄는 팀 킴(Tim Kim) 대표는 미국에서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할 당시 드레이크, 닥터 드레, 포스트 말론 등 팝스타들과 호흡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와 시스템을 두루 익혔다. 이 대표와는 2019년 ‘캠프 페스티벌’ 때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 대표는 “나티 나타샤를 모모랜드의 첫 협업 상대로 점찍은 것도, 진입 장벽이 높은 현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성사시켜준 것도 팀 킴 대표였다”며 치켜세웠다.인터뷰에 함께한 팀 킴 대표는 “10년 전 K팝 가수들에게 미국은 그리 중요한 시장이 아니었지만, 이젠 너무나 중요해지지 않았나”라며 “향후 또 하나의 중요한 시장이 될 남미에서 MLD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발을 잘 내디뎠다는 생각”이라고 뿌듯해 했다. 이어 “남미 시장의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서 라틴팝이 차지하는 비중도 눈에 띄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과거와 달리 공연 티켓 가격도 증가해 수익적 측면에서도 기대해볼 만한 시장이라고 판단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캠프 글로벌 팀 킴 대표(사진=MLD엔터테인먼트)MLD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이제 막 첫발을 뗀 상태다. 이 대표는 향후 보이그룹 T1419의 현지 정식 데뷔와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이승철과 현지 유명 가수가 협업하는 신곡 제작 등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모모랜드를 향한 현지 가수들의 협업 제안도 쏟아지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기획한 신인 걸그룹도 론칭할 예정이다. MLD와 캠프 글로벌의 동행은 계속된다. 향후 남미뿐 아니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장 공략을 꾀하겠단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캠프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팀 킴 대표는 올해 미국, 마닐라, 자카르타 등지에서 페스티벌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의 코첼라, 일본의 후지록 페스티벌, 영국의 글래스톤 베리와 같은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을 만들어 K팝 글로벌화가 지속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망했다.샵, 컨츄리 꼬꼬, 걸스데이 등과 호흡한 매니저 출신 제작자인 이 대표는 글로벌 캠프와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중소 기획사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하이브, SM 같은 대형 기획사가 아니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K팝이 방탄소년단이 빠지면 무너지는 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획사들이 탄탄히 시장을 받쳐줘야 지금의 열풍이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획사들도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