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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와이너리 '알랭 좀므' 유기농 와인 출시
  • 하이트진로, 프랑스 와이너리 '알랭 좀므' 유기농 와인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남부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알랭 좀므’의 유기농 와인 10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도멘 그랑 브너 샤또네프 뒤 빠쁘 비에이유 비뉴(왼쪽)와 레 오리진.(사진=하이트진로)‘알랭 좀므’는 1979년에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이다. ‘위대한 와인은 독특한 특징과 복합미를 가진 향미를 표현해 낼 수 있는 건강한 포도로만 만들 수 있다’는 철학으로,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경작헤 와인을 만들어낸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품종·구획별로 최적의 시기에 수확하고 발효 시기도 각기 다르게 관리함으로써 개별적인 특징을 보존하고 차별화된 맛을 만들어낸다. 알랭 좀므의 와인은 힘차면서도 균형이 잘 잡혀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비에이유 비뉴’, ‘레 오리진’ 등 10종이다.도멘 그랑 브너 샤또네프 뒤 빠쁘 비에이유 비뉴는 알랭 좀므의 대표 와인으로, 좀므 가문의 가장 오래된 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만든다. 오랜 세월과 유기농법 덕분에 나무의 뿌리가 아주 깊게 내렸고 최고 10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돼 생산량이 아주 적다. 뛰어난 균형감을 보이는 와인으로 향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와인이다. 30년 이상 숙성 가능하며 장기 숙성했을 때 극대화된 풍미를 지닐 수 있다. ‘와인 인수지애스트’ 등 대부분의 와인 평가 기관에서 9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도멘 그랑 브너 샤또네프 뒤 빠쁘 레 오리진은 파워풀한 레드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붉은 점토와 둥근 자갈이 섞여있는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한다. 다양한 향미들이 잘 어우러지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경쾌한 산도가 균형을 보인다. 20년 이상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알랭 좀므 10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신촌점·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알랭 좀므의 와인 제품들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와인을 선택,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틀 밤 새웠어요" GS25, 김창수위스키 '완판 대박'
  • [르포]"이틀 밤 새웠어요" GS25, 김창수위스키 '완판 대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창수위스키 사려고 꼬박 이틀 밤을 새웠어요. 김창수 대표 사인도 직접 받고 오늘 하루 정말 계 탄 거 같네요.”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DX랩점 앞 김창수위스키 3호 구매를 위한 오픈런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대한민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판매 행사 흥행에 성공했다. 주요 유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위스키 물량을 확보하면서 위스키 마니아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10일 오후 1시 5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DX랩점 앞은 김창수위스키 3호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행태를 가리키는 말)에 나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GS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3호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쳐 병입된 위스키 276병 중 38병을 확보했다. 유통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하면서 이날 김창수위스키 판매와 동시에 김창수 대표 사인회를 진행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DX랩점에서 열린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판매 행사에서 김창수 대표가 1등 구매자 김우룡(왼쪽)씨 위스키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오후 2시부터 시작된 판매 행사에서 1등으로 구매에 성공한 경기도 의정부에서 온 김우룡(22) 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김 씨는 “38명 안에 들려고 지난 8일 오후부터 이틀 밤을 새웠다”며 “아버지께 선물 드리겠다고 했는데 같이 마시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런 성공으로 김 씨는 김창수위스키 1·2·3호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홍대에서 온 조재욱(32) 씨는 “작은아버지께 드리려고 전날 오전 10시부터 29시간 정도 기다렸다”며 “지방에 계셔서 대신 사드린 건데 성공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수위스키는 김포에 위치한 김창수위스키증류소에서 증류, 숙성, 병입된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다. 지난해 4월에 1호 캐스크, 9월에 2호 한정판 캐스크 위스키가 출시된 이후 5개월 만에 3호 위스키를 출시한 것이다. 김창수위스키3호캐스크는 7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 50.5도다. GS리테일은 김창수위스키 엠블럼이 새겨진 전용 잔이 포함된 GS리테일스페셜에디션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판매가는 25만원으로 책정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DX랩점에서 열린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판매 행사에서 김창수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주아)이날 자리에서 만난 김창수 대표는 “추운 날씨에 위스키 구매하려고 기다려주신 분들 생각하니 미안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소형 증류소에서 작게 하다 보니 유통사들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통상 유통사보다 GS25가 마진도 낮춰 받아주고 기다리는 소비자분들 편의도 제공해 줘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창수위스키3호캐스크는 와인을 숙성한 캐스크 내부를 깎아내고 불로 태우는 과정을 거친 후 위스키를 숙성해 복합적인 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3호는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을 그대로 병에 담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탄생했다.김 대표는 “이번 제품은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숙성이 가장 길어서 안정적인 맛을 낸다”며 “레드와인 숙성 캐스크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태워서 복잡한 풍미를 내는 재미있는 제품으로 품질적으로도 안정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창수위스키 4호 출시는 당장은 미정이지만 1년에 3~4개는 내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숙성 상태 등 최적의 상태로 낼 생각인데 오는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DX랩점에서 열린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판매 행사에서 김창수 대표가 사인회를 열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GS리테일은 치솟는 위스키 수요에 대응해 편의점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이날부터 위-런(WHI-RUN: 위스키 오픈런의 의미를 담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종의 희귀 위스키 2023병이 전국 주류 강화형 GS25 매장 66곳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23곳에서 판매된다.GS리테일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희귀 위스키 약 2000병을 선착순 판매하는 위런 행사를 진행했다. 준비한 물량은 2일 만에 다 소진됐고, 야마자키, 발베니 등 일부 상품들은 긴 줄을 서며 대기한 소비자들에 의해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됐다.GS25가 지난 행사의 구매자 연령대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대 46%, 30대 41%, 40대 11%, 50대 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30을 중심으로 희소 가치를 중시하며 섬세한 취향을 가진 주류 애호가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하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GS25가 2030의 중요 주류 소비 채널로 인식되며 김창수위스키, 발베니 등 최근 가장 핫한 위스키를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며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위런 행사를 정례화해 전국의 주류 애호가들에게 주류 구매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3.02.10 I 백주아 기자
이마트24, 오스트리아 희귀 와인 판매
  • 이마트24, 오스트리아 희귀 와인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희귀 와인인 오스트리아의 ‘그뤼버 뢰시츠’와인 3종을 판매한다.사진=이마트24오스트리아 와인은 생산량이 유럽 전체 생산량의 1.5%에 불과해 희귀한 와인에 속한다. 특히 오스트리아 와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엄격한 와인 법규로 유명해, 모든 와인에 대해 수확 당시 포도의 최소 당분 함유량과 최대 알코올 도수 등 정확한 요건을 규정하고 있어 수준 높은 품질의 와인으로도 손꼽힌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와인 고객의 세분화되는 취향에 맞춰,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희소성 있지만 맛이 뛰어난 오스트리아 와인을 편의점업계 중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그뤼버 뢰시츠’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것으로, 오스트리아 토착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 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그뤼버 뢰시츠 바인피어텔 그뤼너 벨트리너, 행사가 2만1000원), 리슬링 품종 화이트 와인(그뤼버 뢰시츠 리슬링, 3만5000원), 피노누아 레드 와인(그뤼버 뢰시츠 피노누아, 3만9000원)등 총 3종이다.이와 함께, 고객들은 이달의 와인 행사를 통해 총 6종의 와인을 8000원~2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가격대의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2월 말일까지 KB페이로 이달의 와인을 결제 시 행사가의 30%를 페이백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이마트24는 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와인을 찾는 고객부터 고가의 희귀한 와인을 구입하는 고객까지, 편의점 와인 소비층이 양극화되는 경향에 맞춰 올해에는 기존 가성비 와인에 중?고가의 와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02.09 I 정병묵 기자
열정적인 현대인들의 병 '두통'은 뇌혈관질환의 신호?
  • 열정적인 현대인들의 병 '두통'은 뇌혈관질환의 신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는 직장인 A씨(30대 남성), 매일 두통을 달고 살지만 ‘당신이 머리가 아픈 것은 더 열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어느 광고의 카피라이트를 떠올리며 오늘도 견뎌내고 있다. 여느 때와 같이 두통을 느끼던 A씨는 직장동료로부터 진료를 받아보는게 어떠냐는 권유를 받는다. 두통을 일상 속의 단순한 증상이라 생각했던 A씨는 그 말을 듣고 걱정이 앞선다.두통은 ‘현대인병’이라고 불릴만큼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증상이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 즉 ‘안전한 두통’이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대증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하지만 어떠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두통, 대표적으로 뇌혈관질환에 의한 두통이 의심될 때는 빠른 검사와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위험한 두통을 나타내는 알려진 여러가지 징후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갑자기 혹은 급격히 발생한 지속적인 심한 두통(벼락두통),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 ▲기침, 힘주기 또는 성행위로 유발 혹은 악회되는 두통, ▲시각증상, 감각증상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두통, ▲새로운 양상의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과거에 없던 심한 어지럼증, 구역감이 동반되는 두통 등이 있다. 평소에 두통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이 더 높다는 속설도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신경과 배정훈 교수는 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비슷한 양상의 두통은 이차성 두통, 즉 ‘위험한 두통’ 보다는 오히려 일차성 두통, 즉 ‘안전한 두통’ 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편두통은 젊은 여성에서 생리주기에 맞춰 반복적으로 비슷한 양상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두통이 아닐 확률이 높다. 또한 수면이 부족한 경우에 두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일부 뇌혈관질환은 편두통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편두통이 뇌혈관 질환을 연관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뇌혈관질환과 관련된 두통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두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단순한 통증 외에도 감각이상, 언어장애, 편측마비가 동반되며, 갑자기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두통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우선 적정한 시간 동안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성인 기준 하루 6~8시간을 자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습관을 고쳐야한다. 이외에도 6시간 이상 공복을 지양하는 식습관 패턴을 만드는 것이 권장하며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인 초콜릿, 치즈, 레드와인 등은 피해야 한다. 직장인들의 필수품이라 불리는 ‘커피’ 역시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두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대처에도 두통이 만성화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배정훈 교수는 “생활에서 느껴지는 잦은 두통은 대부분 뇌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평소와 다른 양상의 두통’이 느껴진다면 진료를 받고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두통은 ‘현대인병’이라고 불릴만큼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증상이다.
2023.02.06 I 이순용 기자
  • 겨울철 위식도역류 환자 증가,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철은 수면장애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지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급증하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질환도 심해진다. 수면장애가 유발하는 다른 질환도 있다. 바로 위식도역류 환자이다. 보통 과식을 하고, 자주 눕다 보면 위식도 역류 증상이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 이나 위산 역류 등을 일으키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다.그런데, 위식도 역류가 구강호흡,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소화기학회는 위식도 역류질환자의 74%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이들을 양압기치료(CPAP·수면 중 호흡 보조 치료)를 시행한 결과 약 65%에서 위식도 역류 증상이 개선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실제로, 수면 전에 많은 양의 식사나, 야식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고, 종종 식도 역류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중지시키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내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지만, 호전이 잘 되지 않고 장기간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구강호흡이나 수면무호흡증 때문은 아닌지 확인 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복압이 상승하면서 위장을 압박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 안하고 무시했다가는 겨울철에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에 무리를 주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기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숨을 일시 멎는 무호흡이 1시간에 5회 이상 발생할 때 진단된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려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 병원에서 1박2일 동안 자면서 이뤄지는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로, 건강보험도 적용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려면 과음, 과식을 피해야 한다. 특히 복부 비만은 복압을 증가시켜서 역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무엇보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자세를 취하거나 자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고지방 식사, 술·담배, 커피, 레드와인, 초콜릿, 박하 등의 섭취는 위식도 조임 근육의 수축을 저해해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2023.02.03 I 이순용 기자
롯데호텔 서울·월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출시
  • 롯데호텔 서울·월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호텔은 성큼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 디어 마이 플라워. (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 서울은 연인들을 위한 ‘디어 마이 플라워’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전으로 투숙기간 중 당일 수급된 생화로 꾸민 대형 꽃다발을 매일 1회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세계 최대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의 대표 샴페인 모엣샹동 임페리얼 1병과 웰컴 과일도 준비된다.주중(월~목) 투숙 고객에게는 오후2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하여 보다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요금은 55만5000원부터다. 롯데호텔 월드는 주중 투숙 전용 상품으로 ‘로맨틱 메모리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종류는 2종이며 로맨틱형은 객실 내 레드와인 하프 보틀(375ml), 메모리즈형은 컨티넨탈 2인 조식이 룸서비스로 각기 제공된다. 퇴근 후 방문이 많은 주중 투숙객 특성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2인 이용(18:00~20:00)을 특전으로 포함했다. 양갈비·로브스터를 포함한 테이블 서비스도 해피아워 중에 1회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28만9700원부터 판매된다.디어 마이 플라워는 이날, 로맨틱 메모리즈 패키지는 오는 10일부터 각각 예약이 가능하다.롯데호텔 관계자는 “기억에 남을 로맨틱한 순간을 준비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롯데호텔에서 남다른 품격의 커플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백주아 기자
반얀트리 서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 출시
  • 반얀트리 서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프로모션을 2월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에서는 독특한 스노우 글로브 모양의 조형물로 꾸며진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의 아이스링크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플 패스’를 선보인다. 커플패스는 아이스링크 이용과 스케이트 렌탈 2인, 떡볶이, 어묵, 호떡, 그리고 커피 또는 핫초코 2잔이 포함된 스낵 세트로 구성된다. 선착순 50명에게는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프리미엄 키트’와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의 핫팩을 기프트로 제공한다. 가격은 2인 10만5000원이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입맛을 돋워줄 ‘단새우와 가리비 카르파치오’, ‘부라타 치즈와 이베리코 하몬’ 등의 전채요리에 이어 ‘랍스터와 오세트라 캐비아’, ‘쇠고기 프라임 채끝등심과 버섯 뒥셀’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더블 에스프레소 티라미수와 로즈마리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 가격은 1인 기준 15만원이다.반얀트리 서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페스타 바이 민구.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반얀트리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디너와 와인 페어링을 준비했다. 코스는 ‘브랑다드를 곁들인 캐비아’, ‘배와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방어 마세드완’, ‘랍스터 구이와 포항초’ 등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메뉴들로 구성된다. 메인 요리는 ‘최상급 한우 숯불구이와 전복’이 준비된다. 코스는 1인 기준 22만원, 와인 페어링 추가 시 3잔에 11만원, 2잔에 7만7000원이다. 호텔의 최고층인 20층과 21층에 위치한 문 바는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그라브락스 연어와 가리비’, ‘랍스터와 꽃게 비스크 벨루테’, ‘쇠고기 프라임 채끝등심과 버섯 뒥셀’, ‘마키아토 티라미수와 로즈마리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스페셜 디너 코스와 커피 또는 차 한 잔이 제공된다. 스페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며 레드 와인 또는 샴페인 중 한 병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 2인 기준 39만5000원이다.
2023.01.30 I 백주아 기자
연휴엔 호캉스…와인·막걸리 행사 아이·반려견도 OK
  • 연휴엔 호캉스…와인·막걸리 행사 아이·반려견도 OK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 업계가 설 연휴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와인과 재즈 공연부터 아이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서울신라호텔 설 홀리데이 와이너리. (사진=호텔신라)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홀리데이 와이너리’ 와인 파티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를 내놨다. 이날부터 3일간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재즈 공연과 함께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와인 파티는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재즈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크인 당일 7시 파티에 입장 가능하다.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인(오후 5시) △디럭스 룸(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된다. 제주신라호텔에서도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와인 파티를 홀리데이 컨셉으로 꾸민 ‘와인&윈터 홀리데이’를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핑크빛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의 레드 와인 5종, 화이트 와인 3종과 함께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치즈 4종과 카나페 2종이 제공한다.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한정판 주얼리 박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도 설캉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연휴 기간 한정으로 겨울 시즌 패키지 ‘스테리 페어리 윈터’에 새해 디저트를 포함한 ‘2023 해피 버니 이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의 한정판 주얼리 박스와 함께 디자이너 주얼리 ‘딥브로우’의 골드 하트 진주 목걸이, 니치향수 브랜드 ‘르페르소나’의 핸드크림과 오드퍼퓸 디스커버리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예약 고객에 한해 조선델리의 ‘미니 당근 파운드 케이크’를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24일까지 반려견을 위한 색동 망토와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웨스틴 조선 부산은 객실 1박과 조선호텔이 자체 제작한 커피 브랜드 비벤떼 드립백 4종으로 구성된 ‘비벤떼 기프트 컬렉션’을 제공하는 ‘헬로우 버니’ 패키지를 선보인다.‘토끼 토끼 설날’을 진행하는 포레스트 파크(워커힐 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한 야외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인 워커힐의 설 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한 ‘토끼 토끼 설날’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이 포함되는 ‘홀리데이 겟어웨이’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34만9000원부터(‘토끼 토끼 설날’) 및 33만9000원부터(‘홀리데이 겟어웨이’)워커힐은 설 연휴 동안 포레스트 파크에서 특별한 ‘워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워커힐 레저 전문가 ‘워키’가 기획하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체험 이벤트로, 설을 맞아 호텔을 방문한 가족이 함께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포레스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워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 조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올 한 해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 쿠키와 부드러운 감촉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마봉이 인형’을 선물로 전달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객실 배경 아이들. (사진=포시즌스호텔)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설 연휴 호캉스를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객실 패키지 ‘키즈 포 올 시즌스’도 마련했다.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무료 이용(성인 2인 + 미취학 아동) △주말 키즈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패브릭 캘린더’ 만들기 1회 참여 △상대적으로 짐이 많은 가족 고객을 배려해 입실 시 발렛파킹 무료 이용 △포시즌스 시그니처 불독 인형 선물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아기 침대, 아기 욕조, 기저귀, 기저귀 통, 키즈 바디워시와 로션, 비누,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아이 나이에 따라 요청 가능한 다양한 키즈 물품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을 담았다. 프리미어 객실 1박 기준 62만원으로 패키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복주머니. (사진=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와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뉴이어 인 코오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주, 부산, 서울 등 코오롱 리조트와 호텔 4곳에서 명절 분위기를 담은 ‘토끼의 복주머니’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토끼 모양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숙박과 실내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각 호텔 인근의 경주엑스포대공원, 눈썰매장, 부산 롯데월드 등의 시설 2인 이용권과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 손님을 위한 ‘스위트 해피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스위트 더블 객실에 디럭스 트윈 객실까지 총 2개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 윷놀이 모양의 밀푀유 케이크와 실내 수영장과 사계절 야외 온수풀, 실내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1회 이용 혜택도 담았다. 이 패키지는 23일까지만 운영한다.
2023.01.21 I 백주아 기자
서울신라호텔, 설 연휴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 출시
  • 서울신라호텔, 설 연휴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기간(1월 21일~23일)동안 ‘홀리데이 와이너리’ 와인 파티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설 홀리데이 와이너리. (사진=호텔신라)‘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는 설 아침 가족 모임, 차례 등으로 이른 체크인을 할 수 없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패키지다. 여유롭게 오후 5시에 체크인해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어 하루를 꽉 채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늦게 체크인하는 만큼 가격도 합리적으로 구성해 ‘와인 파티’와 ‘합리적인 가격’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실속형 패키지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오후 2시 체크인이 가능한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도 출시했다.‘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3일간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재즈 공연과 함께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와인 파티는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재즈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크인 당일 7시 파티에 입장 가능하다.파티장은 만찬 테이블과 화려한 샹들리에,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촛불이 마치 영화 속 만찬장을 연상하도록 꾸며졌다. 10여종의 와인과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메뉴로 구성된 다양한 마리아주 안주와 감미로운 재즈 공연이 더해져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새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인(오후 5시) △디럭스 룸(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된다. 와인 파티가 진행되는 21일~23일 투숙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 와인&윈터 홀리데이. (사진=호텔신라)제주신라호텔에서도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와인 파티를 홀리데이 컨셉으로 꾸민 ‘와인&윈터 홀리데이’를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핑크빛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의 레드 와인 5종, 화이트 와인 3종과 함께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치즈 4종과 카나페 2종이 제공된다.‘와인&윈터 홀리데이’는 매일 밤 7시 30분~11시에 운영된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입장권 구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와인 파티 입장권 혜택이 포함된 ‘와인&글리터링 나잇’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와인 파티에서 인상 깊었던 와인 한 병을 추가로 증정해 객실에서도 와인 파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제주신라호텔 식음업장에서는 설을 맞아 떡국을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에서는 설 당일 떡국을 추가로 제공해 모든 고객과 함께 설날의 즐거움을 나누며, 한식당 ‘천지’와 일식당 ‘히노데’에서는 한국과 일본식 떡국을 특별 메뉴로 운영한다.‘더 파크뷰’는 아침과 저녁에 설 당일 아침과 저녁 뷔페에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아침식사 시간에는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며, 저녁식사 시간에는 특별 메뉴로 떡과 한과, 호박 식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녁 뷔페 메뉴로 제주산 방어와 전복, 바닷가재 등 특선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 제주의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다.설 연휴 기간동안 이용 가능한 ‘뉴 이어’, ‘와인&글리터링 나잇‘ 패키지에는 ‘더 파크뷰’ 조식(2인) 혜택이, ‘딜리셔스 디너’, ‘스위트 딜라이트’ 패키지에는 ‘더 파크뷰’ 디너(2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풍성한 요리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2023.01.16 I 백주아 기자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가 선택한 19만원짜리 이것
  • 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가 선택한 19만원짜리 이것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선택한 결혼식 답례품은 19만원 상당의 레드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왼쪽)씨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이데일리 기자)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석 하객들에게 뉴질랜드산 레드와인 ‘테 마타 콜레인’(Te Mata, Coeraine)을 답례품으로 전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를 비롯한 직계 가족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회장, 정대선 HN그룹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도 모두 참석했다.리디아 고의 절친한 동료인 대니엘 강(미국)과 박인비 등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리디아 고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후원하고 있다.두 부부 결혼식 답례품으로 선택된 뉴질랜드산 레드와인 테 마타 콜레인(사진=SNS 갈무리)두 사람이 답례품으로 선택한 콜레인은 대중적인 와인은 아니지만, 와인 전문사이트 ‘와인21’에서 96점(100점 만점)을 받는 등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 판매 가격은 19만3000원으로 스테이크, 양갈비, 치즈, 햄버거, 한국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소개됐다.잘 알려지지 않은 뉴질랜드산 와인이 답례품으로 선택된 데에는 리디아 고의 국적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2003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이후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17 리우데자네이루 올림릭에선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달엔 여자 프로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명문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2018년 현대카드에선 인턴으로 일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자동차 계열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이들 부부는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양가는 지난해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01.15 I 김화빈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빅뱅 출신 탑 와인' 협업...딸기 디저트 뷔페 선봬
  • 파라다이스시티, '빅뱅 출신 탑 와인' 협업...딸기 디저트 뷔페 선봬
  •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4' 프로모션.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가수 빅뱅 출신 탑이 론칭한 와인 브랜드 ‘티스팟’과 협업해 ‘스트로베리 블라썸 시즌4’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탑의 와인 브랜드 티스팟은 탑이 원액, 블렌딩, 빈티지 등의 와인 선별 과정부터 브랜딩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파라다이스시티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티스팟의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신선한 과실 맛과 꽃내음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맛으로 딸기와 민트 잎으로 가니쉬한 샴페인 글라스에 담겨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프랑스 보르도 가라지 와인의 선구자 장 뤽 뛰느뱅이 양조를 전담하고 있는 티스팟 레드와인의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레드 베리류의 붉은 과실향과 오크 숙성에서 온 바닐라 뉘앙스가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딸기 뷔페 메뉴는 최고 품질의 딸기로 만든 각양각색의 디저트부터 콜드디쉬, 핫디쉬까지 풍성하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쇼트케이크, 타르트, 젤리 등 미각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한 14종의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콜드디쉬 8종과 핫디쉬 8종은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 레몬 버터 새우, 치킨 가라아게 등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했다. 주문 시 셰프가 즉석에서 크로플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라이브 쿠킹’ 섹션도 운영한다.이번 딸기 디저트 뷔페는 싱그러운 숲속 분위기의 ‘가든 바이 라쿠’에서 오는 3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에도 추가 운영한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올해는 론칭 일주일 만에 전 세계 온라인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 출신 탑의 와인을 함께 페어링해 즐길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1.11 I 이지은 기자
서울신라호텔, 설 연휴 맞이 와인 파티 개최
  • 서울신라호텔, 설 연휴 맞이 와인 파티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재즈 공연과 함께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홀리데이 와이너리. (사진=호텔신라)이번 이벤트가 펼쳐지는 대연회장은 약 1130㎡(340평)의 웅장한 공간으로 만찬 테이블과 화려한 샹들리에,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촛불이 마치 영화 속 만찬장을 연상하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마리아주 안주와 감미로운 재즈 공연이 더해져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새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홀리데이 와이너리’에서는 6인조 라이브 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재즈 기타, 드럼, 색소폰, 트럼펫으로 구성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재즈 음악으로 연주곡을 엄선해 다이너스티 홀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홀리데이 와이너리’에는 10여종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가 마련된다. 마리아주 안주는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메뉴로 구성돼 치즈 플레이트, 칵테일 새우, 안심 찹스테이크, 연어 구이, 홈메이드 소시지 등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공된다.특히 올해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와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구성했다.서울신라호텔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 (사진=호텔신라)와인 파티에 제공되는 10여종의 와인 중 새해 토끼해를 맞이해 토끼 라벨로 유명한 ‘젠틀 래빗’의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2종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또 와인 파티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를 증정한다.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는 토끼 모자를 쓴 신라베어로, 와인 파티에 참석한 고객들에게만 제공된다.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재즈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된다.‘홀리데이 와이너리’ 객실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된다. 와인 파티가 진행되는 21일~23일 투숙도 가능하다.
2023.01.11 I 백주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설 선물 세트 출시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설 선물 세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023 설 선물 햄퍼’를 24일까지 로비층에 위치한 ‘더 델리’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23년 신년 햄퍼 한우세트. (사진=그랜드 하얏트 호텔)더 델리가 준비한 ‘설 선물 햄퍼’는 호텔 전문 쉐프가 최고급 식재료만을 고집해 품격있는 선물을 할 수 있는 6종 세트로 구성됐다. 6종 ‘설 선물 햄퍼’에는 △명절 대표 선물인 최상급 한우 안심, 꽃등심, 채끝등심 3종과 ‘나파컷 카버넷 소비뇽’ 레드와인이 포함된 ‘특선 한우세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레스토랑 테라스의 ‘시그니처 갈비세트’ △호텔 쉐프가 직접 염지한 제주도 특산물 옥돔과 갈치 구성의 ‘제주 해산물 세트’ 등이 있다. 또 △초콜릿박스, 쿠키, 밤 파운드 케이크 등 6가지 인기 디저트로 구성된 ‘홈메이드 스위트’ △호텔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레드와인 ‘더 비스트 쉬라즈’와 푸아그라 스프레드, 그린올리브, 카라멜라이즈 캐슈넛 등으로 이루어진 ‘그랜드 설날 햄퍼’ △이탈리아 고급 레드와인 ‘벨 콜레 바롤로(Bel Colle Barolo)’ 올리브와 트러플 크림, 그리고 카라멜 라이즈된 달콤한 너트 등 고급 식재료 구성의 ‘스페셜 설날 햄퍼’ 가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23년 신년 햄퍼. (사진=그랜드 하얏트 호텔)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의 ‘설 선물 햄퍼’ 가격은 25만원대 부터다. 주문은 전화 혹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더 델리 현장에서는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각기 다른 아이템을 골라 햄퍼를 구성할 수 있다.
2023.01.03 I 백주아 기자
이마트24, 작년 와인 300만병 판매…'로제·스파클링이 대세'
  • 이마트24, 작년 와인 300만병 판매…'로제·스파클링이 대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홈술족’의 영향으로 이마트24의 와인 판매량이 지난해에도 300만병 이상 훌쩍 넘겼다.이마트24는 2022년 와인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322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에는 로제·스파클링 와인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로제·스파클링 와인은 전년 대비 30% 증가해, 레드 와인(14%), 화이트와인(16%)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해 이마트24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꼬모 까바를 비롯해, 투썩점퍼황소까바리제르바, 그랜트버지핑크잉크로제 등 새로운 로제·스파클링 와인20종을 확대하고, 연말과 밸런타인, 화이트데이에 맞춰 마케팅을 펼친 영향이다.이마트24는 꼬모 와인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새해에도 와인 매출 증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마트24는 올해 첫 와인으로 ‘꼬모 상그리아’ 선보인다. 꼬모 상그리아는 레드와인의 풍미에 각종 열대과일의 향이 조화로운 달콤한 와인이다. 이번 꼬모 상그리아 출시로 이마트24 꼬모 시리즈는 9종까지 늘어났다. 9900원으로 이태리, 프랑스, 독일, 칠레의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상그리아 와인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이마트24는 꼬모 상그리아 출시를 기념해 1월 말까지 꼬모 와인을 2병 이상 결제 시 병당 2000원 할인된 7900원(2병 15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 세분화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산지, 품종, 가격대의 와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와인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I 정병묵 기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사진=파르나스호텔)국산 육류 및 해산물 세트, 설 햄퍼, 프리미엄 차례상,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및 주류 세트까지 36종의 다양하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홈페이지 내 ‘E-SHOP’ 또는 ‘그랜드 델리’ 유선 문의를 통해 예약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택배 신청 할 수 있다.우선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마스터 셰프들이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셰프 초이스 대표 선물세트로는 친환경 지정 농장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육된 최고 등급의 ‘우월한우’ 선물 세트가 꼽힌다. △우월한우 한 마리당 단 600g만 생산되는 1++ 등급의 샤또 브리앙, 알이 크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벨루가 캐비아,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최고급 독도새우, 생 트러플 등으로 구성된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 △안심, 알등심, 채끝, 안창살 등 한우의 다채로운 인기 부위로 구성된 ‘우월한우 프리미엄 12종 세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보유한 세 가지 특허 기술을 접목한 ‘홈메이드 샤퀴테리 세트’ 등이 있다.이와 함께 △남도 법성 해풍으로 약 1년간 정성껏 말린 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알배기 굴비 세트’ △안심, 등심, 채끝 등 세 가지 한우 부위와 당일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활로브스터로 구성된 ‘우월한우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등 프리미엄 해산물 세트도 준비했다.‘레스토랑 시그니처’ 세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국내산 굴비와 한우, 도미 등 최상급 재수 8가지로 구성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을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를 대표하는 중식 레스토랑 ‘웨이루’에서는 ASC인증을 받은 전복과 은이버섯, 송이버섯, 건해삼 및 건관자 등 산해진미를 넣어 웨이루의 수석 셰프가 직접 끓여낸 보양식 ‘웨이루 불도장 세트’를 내놓았다. 또 정통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완도에서 채취한 5년산 전복을 독자적인 조리법과 특제 간장을 이용하여 요리한 ‘하코네 전복장 세트’를 출시한다.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은 식자재의 신선도 보장을 위해 내년 1월 19일 낮 12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이외에도 햄퍼와 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 초이스’의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햄퍼’는 올리브 오일, 프리미엄 티, 프리미엄 숙성 치즈 등 세계 각국의 진미들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 △최고의 레드 와인 산지로 통하는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6가지 와인으로 구성된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세트’ △칠레의 상징적인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타이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3가지 빈티지를 담은 ‘명품 칠레 와인 세트’ 등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세트 11종도 선보인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설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프리미엄 설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한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완벽한 선택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
  • 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윤정훈 기자] 3억4000만원. 현재 현대백화점(069960)에서 판매 중인 가장 값비싼 와인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 총 18병(2001~2018)의 가격이다. 프랑스 보르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페트뤼스는 전 세계에서 소장 가치가 가장 높은 와인이자 고(故)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량은 단 1만5000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어렵게 공수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컬렉션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까.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페트뤼스 컬렉션 18병.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와인과 위스키 수집을 통한 ‘주(酒) 테크(주류와 재테크의 합성어)’가 뜬다지만 실제 부자들이 술을 모으는 이유는 음용 목적이 훨씬 크다. 좋은 술은 묵힐 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만큼 숙성 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다. 구매한 술이 세월이 지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얻는 자산 가치는 덤이다. 24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는 페트뤼스를 비롯해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5대 샤토(라투르·라피트 로칠드·무통 로칠드·오브리옹·마고)’, ‘돔 페리뇽 P3 올드 빈티지(1971년)’ 등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보르도 와인의 경우 약 30~40년까지 숙성이 가능한 만큼 5대 샤토는 수집을 통해 특별한 날 마시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며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기업체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5대 샤토. (사진=백주아 기자)◇故 이건희 ‘최애’ 와인 ‘샤토 라투르’…정용진도 와인 ‘진심’5대 샤토 가운데 ‘샤토 라투르’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가장 좋아하던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생전에 가장 즐겨 마신 와인 샤토 라투르 1982년 빈티지를 지난 2007년 1월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서 회장단에게 직접 대접하기도 했다.국내 상위 0.1% 대기업 오너 중 ‘애주가’가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술에 가장 진심인 인물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자회사 신세계L&B를 설립해 주류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를 앞세워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나파밸리 ‘셰이퍼 빈야드’ 와이너리를 인수했다. 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사업으로 확장시킨 셈이다. 정 부회장이 직접 음용해 검증한 와인 중에는 5대 샤토 중 하나인 ‘무통 로칠드 1996년산’이 있다. 가격은 750㎖ 기준 130만원 안팎으로 정 부회장이 마신 6ℓ짜리 제품 시가는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와인 외에도 정 부회장은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가 특히 좋아하는 위스키는 세계 3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과 함께 가족 모임에서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정 부회장이 종종 찾는 경기도 분당 판교 한 바에는 직접 사인한 글렌피딕 30년산이 보관돼 있다. 현재 면세점 기준 글렌피딕 30년산 가격은 400달러(한화 약 51만원) 안팎이다. 이 외에 정 부회장은 히비키, 야마자키 등 일본 위스키도 종종 음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은 모엣샹동이 생산하는 최고급 ‘돔 페리뇽’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 결혼식 디저트 와인으로 돔 페리뇽 로제를 내놨다.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사진=롯데)◇신동빈, 비교적 저렴한 ‘트리벤토’…허영인, 佛 남부 와인 애호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최고급 프랑스 브루고뉴 와인부터 아르헨티나산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칠레 최상급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말벡 100% 레드 와인 ‘트리벤토’는 그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와인으로 꼽힌다. 트리벤토는 신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마케팅을 해도 좋다고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하면서 롯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와인이자 ‘신동빈 와인’으로 불리게 됐다. 롯데마트 기준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가격은 1만900원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지난 1981~1988년 영국 유학 시절 즐겨 마셨던 와인으로 롯데를 대표할 와인으로 추천하면서 가격 절감에 나섰다”며 “단독 2만5000병가량 수입하던 물량을 30만병으로 늘려, 기존 판매가 대비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즐겨 마시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지방산 모 브랜드로 전해진다. 허 회장의 와인 사랑에 SPC는 그룹 내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을 두고 여러 가지 와인 수입권을 보유하고 있다.SPC 관계자는 “회사 소속 소믈리에도 많고 SPC 제과·제빵 전문 교육기관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어서 직원들이 와인 공부에 적극적인 편”이라며 “(허 회장이 좋아하는) 특정 와인 이름 확인은 어렵지만 실제 남프랑스 지역 와인을 많이 수입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도 남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프랑스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에는 샤토 하야스가 손에 꼽힌다. 샤토 하야스는 아비뇽 인근에서 재배하는 13가지 포도 품종을 섞어 만든 블렌딩 와인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흑진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전통적 수작업을 통해 연간 한정 생산하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 현재 해외가 기준 한 병당 2000달러(약 257만원) 수준이다. 미국 와인경매 사이트 애커 와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자 중 샤또 하야스 와인 가격 상승률은 124.96%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영FBC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1949’. (사진=아영FBC)◇희귀하고 비쌀 수록 더 가격 뛰는 술…‘억 소리’부유층 자본이 쏠리면서 희소성 높은 주류 가격도 날로 폭등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표한 ‘2021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고가 사치품 중 가장 가격이 오른 제품군 가운데 희귀 위스키(478%)와 와인(127%)이 꼽혔다. 이에 주류 업체들도 소수의 자산가들의 수요에 대응해 초고가 주류 공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업체들이 들여오는 술 중에는 대기업 오너 등 웬만큼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접하기 어려운 ‘억 소리’ 나는 술도 많다. 어떤 술을 들여오느냐는 각 업체들의 자부심이자 경쟁력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지난 10월 회사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 1949’를 단 3병 입고했다. 밀튼 1949는 위스키의 고향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지난 1949년 증류된 제품으로, 당시 180병만 한정 생산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가격은 한 병에 1억원대다. 아영FBC는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전 즉위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플래티넘 쥬빌리 1952’도 극소량 입고했다. 국내 입고 수량은 5개 미만으로 가격은 4000만원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아영FBC 관계자는 “고가 위스키 수요는 이미 전 세계적 트렌드”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위스키를 비롯한 모든 소비 영역에서 프리미엄 상품의 경험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 취향도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희소성 높은 위스키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I 백주아 기자
금양인터내셔날, 아티스트 '탑' 제작 와인브랜드 '티스팟(T'SPOT)' 국내 선봬
  • 금양인터내셔날, 아티스트 '탑' 제작 와인브랜드 '티스팟(T'SPOT)' 국내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티스트 탑(T.O.P, 본명 최승현)의 와인브랜드 ‘티스팟(T’SPOT)’이 이달 말 와인전문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에 론칭한다.▲ 포토: 목정욱, 스타일리스트: 김영진, 헤어: 이혜영, 메이크업: 최시노 (사진=TOPSPOT PICTURE 제공)티스팟은 탑이 직접 원액, 블렌딩, 빈티지 등의 와인선별과정과 와인 레이블을 위한 아트워크 큐레이션 및 브랜딩까지 전체과정을 직접 결정해 만들어진 와인브랜드이다. 레드 와인의 경우 프랑스 보르도 가라지 와인의 선구자 뛰느방이 양조를 전담하고 있으며, 현지 유럽, 미국, 일본 등 약 32개국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금양인터내셔날 제공)티스팟 레드는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하여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레드 베리류의 붉은 과실향과 오크숙성에서 온 바닐라 뉘앙스가 우아하고 기분 좋게 밸런스를 이루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티스팟 브뤼는 아이렌 품종의 와인으로 옅은 샴페인 골드 색상을 띄는 청량감이 뛰어난 스파클링 와인이다. 산뜻한 버블감과 함께 느껴지는 신선한 과실 맛과 꽃내음의 기분 좋은 밸런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은 본질에 충실한 클래식 스타일의 와인들이지만 전면 레이블은 그의 오랜 친구인 일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코헤이 나와(Kohai Nawa)의 대형 유화작품 Direction 50 원작만을 초소형 디스플레이 하였고, 전반적인 패키징 또한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2월 하순 출시되는 티스팟 와인 2종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의 레드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들로, 모임이 많은 연말 등 다양한 때와 장소에서 마시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스팟(T’SPOT)은 백화점, 와인전문샵 및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12.19 I 이윤정 기자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로 꼽히는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시음·평가해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스페인 와인들을 선별 공수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제훈(왼쪽)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스페인 와인 론칭을 축하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스페인은 오랜 와인 생산 역사를 보유한 대표 와인 강국이다. 전통 숙성과 현대 양조 방식이 공존해 와인의 맛과 스타일이 다채로워 홈플러스는 이번에 스페인 와인을 단독으로 공수해 왔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스페인 와인 론칭에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마리오 삐따 주한 스페인 경제 상무관이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가 열리기도 했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인 와인은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와인 7종이 포함돼 그 맛과 품질에 대한 검증을 이미 끝마쳤다.대표 와인으로 제임스 서클링 평점에서 93점을 기록한 ‘밀캄포스 비나스 비에야스 템프라니요’을 준비했다. 스페인 유명 산지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생산됐으며, 붉은 체리와 초콜릿 아로마가 어우러진 레드와인으로 풍미가 빼어나 양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다. △바퀘리사 올드바인 가르나차 레드와인(92점) △핀카 코스타닐라스 레드와인(92점) △라 두나 싱글 반야드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1점) △알빈테 알바리뇨 화이트와인(90점) △벨레타 드 솔라노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0점) △시에라 드 엔미디오 올드바인 모나스트렐 레드와인(90점) 등이다.여기에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바이어들이 선별해 추천한 ‘아말린다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도 함께 선보인다.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세계 최고의 스페인 와인을 홈플러스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토의 맛을 담은 진정한 스페인 와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세계의 여러 와인 강국들 중 스페인 특유의 열정이 담긴 와인에 매력을 느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와인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크리스마트 당일인 25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와인·샴페인을 선보이는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사진=롯데백화점)이번 행사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미뤄둔 파티·모임·여행 등의 수요 급증을 겨냥한 것. 또 12월은 롯데백화점의 와인 매출은 연 매출의 15%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기로, 특히 최근 샴페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먼저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을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이다. 샴페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도 엄선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돔페리뇽’ 등이 있으며, 스테디 셀링 상품으로는 ‘루이로드레’, ‘모엣&샹동’, ‘도츠’ 등이 있다.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굴과 잘 어울리는 샤르도네 품종의 ‘자플랭 샤블리’ △산도가 뛰어난 ‘다니엘 리옹 부르고뉴 알리고떼’ △방어와 잘 어울리는 ‘샤또 보네 화이트’, ‘라 네르트 샤또뇌프 뒤 파프 블랑’ 등 겨울 제철 해산물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와인을 엄선했다. 육류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와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풍성한 질감이 우수한 칠레의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 △미국의 카베르네 소비뇽인 ‘오린 스위프트 파피용’ 등을 추천한다.프리미엄급 풍미를 가진 와인으로는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이자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레드와인 중 하나인 ‘토마시 아마로네’ △카베르네소비뇽과 말벡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 프리미엄 와인으로 완성한 ‘우나니메’ △프랑스 와인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샤또 딸보’등을 선보이며, 10만원 전후의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행사기간 중 와인과 베이커리 상품군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잠실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엣 & 샹동 스파크 오브 라이트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와인병 캘리그래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승영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이 시기와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재미’ 선뵈는 호텔업계, 내외국인 발길 ‘유혹’
  • ‘K-재미’ 선뵈는 호텔업계, 내외국인 발길 ‘유혹’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 업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한국 방문 외래관광객은 47만609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2% 증가했다. 이들 외국인은 물론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내국인의 ‘호캉스’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호텔 업계가 바쁜 연말을 나고 있다.(사진=라이즈 호텔)◇라이즈 호텔, 외국인 투숙객 비율 86%…홍대 문화 전파홍대의 중심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라이즈 호텔)은 홍대 지역 특유의 젊고 감각적인 문화로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라이즈 호텔의 3분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86%로 전년 동기 대비 77%포인트 증가했다.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는 음악, 디제잉, 라이브 공연과 소셜 이벤트를 즐기며 홍대의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차르(CHARR)는 한국식 터치를 가미한 웨스턴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이즈 호텔은 한국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 아트, 패션 분야의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설치미술가 박여주 작가, 인물 사진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캐치해 내는 로랑 세그리셔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티스트 스위트 객실이 눈에 띈다.◇롯데호텔 월드, 겨울 서울 전경을 한눈에…‘스위트 윈터 스카이’ 패키지롯데호텔 월드는 겨울 패키지인 ‘스위트 윈터 스카이’를 내년 3월 1일까지 제공하고 있다.이 상품은 스위트(Sweet)와 윈터(Winter) 두 가지 패키지로 준비됐다. 공통 구성으로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500만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다녀간 서울 대표 전망대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입장권 2인과 서울스카이 123 라운지 티세트 2인이 포함된다. 123 라운지에서는 2인용 스낵 트레이와 음료를 제공하며, 호텔 고객 전용 특전으로 조각 케이크를 추가제공하고 이용 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돼 달콤한 순간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스위트와 윈터 패키지의 가격은 상이하다.(사진=더 플라자)◇더 플라자, 서울 도심을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 판매더 플라자는 겨울을 맞아 호캉스와 더불어 서울 시청 앞 도심 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디럭스 룸 1박과 특별 선물,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로 구성했다. 특별 선물은 두 가지 옵션으로 투숙객이 직접 선택 가능하다. A타입 선택 시 더 플라자 피컬렉션의 스테디셀러 테디베어가 제공된다. B타입의 경우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MZ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위글위글’의 쿠션 담요를 받을 수 있다.◇제주신라호텔 ‘와인 &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 출시제주신라호텔은 ‘와인 & 윈터 홀리데이’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윈터 로맨스’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조식 또는 중식(2인), △와인 & 윈터 홀리데이 입장권(2인)이 포함되며,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제주신라호텔이 제공하는 와인 파티는 2009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테마에 어울리는 1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며, 각 계절에 어울리는 마음껏 즐기고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이번 시즌에는 핑크빛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의 레드 와인 5종, 화이트 와인 3종을 제공한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21 △카스텔라레 키안티 클라시코 2020, △루이막스 부르고뉴 피노누아 2019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와인의 풍미를 더하는 다양한 치즈와 하몽, 크림치즈 살라미가 함께 제공된다.신라호텔의 3분기 투숙률은 83%로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라호텔 서울 투숙율은 68%로 팬데믹 후 처음 60%대를 돌파했다.
2022.12.10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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