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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와 소비뇽블랑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007070)이 11번째 전용와인으로, 세계적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와 콜래보레이션(콜래보)을 통한 한정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을 선보인다.GS25에서 모델이 GS리테일 11번째 전용 와인 ‘케니샤프 웨일본베이 쇼비뇽블랑’(왼쪽)과 칠링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이달 10일 GS리테일 11th 전용와인 ‘케니샤프 웨일본베이 소비뇽블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벨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 와이너리는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의 선구자 ‘세인트 클레어’와 콜래보를 진행한 한정판 소비뇽블랑 화이트와인이다. 알코올 도수는 9.5%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이며, 여름철 야외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칠링백을 제공한다. 가격은 2만 5000원.GS리테일은 소비뇽블랑으로 만든 화이트와인 ‘케니샤프웨일본베이 소비뇽블랑’이 하절기 제철 와인으로 높은 판매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의 동절기(1~2월) 대 하절기(7~8월) 와인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레드와인이 56.9% : 43.1%로 동절기에 매출이 높은 반면, 화이트 와인은 완전 반대인 40% : 60%로 하절기에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비뇽블랑의 상큼한 맛이 여름철 무더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과 세계적 유명 팝아티스트와의 콜래보를 통한 한정판 아트 와인이라는 포인트가 MZ세대 고객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케니샤프’는 키스 해링, 장미셀 바스키아와 함께, 앤디워홀 다음 세대의 팝아트 전성기를 이끌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팝아트 화가 겸 설치 예술가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지난 5월에 진행된 GS리테일 ‘상상이상의 쇼핑 유니버스, GS상상초월’ 캠페인과도 협업을 진행해 높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세인트 클레어’는 2005년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etion)에서 ‘올 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된 곳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선구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유명 와이너리다.GS리테일은 출시 기념으로, 지난 22일부터 7월 8일까지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4가지 타입의 기획세트를 통해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상품은 만나볼 수 있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는 7월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김유미 GS리테일 와인전문MD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거장 케니샤프와 협력을 통해 GS리테일의 전용 와인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와인을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 감성과 맛이 결합된 개성 있는 와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든 대통령 방한 만찬 때 선보인 비빔밥, 건강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의 전통음식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환영 만찬 테이블에 올라온 한국식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등을 남기지 않고 싹 비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체중관리는 물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한국의 전통 음식에 대해 365mc 람스 스페셜센터 어경남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호텔에 따르면 이번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은 한국 전통 오방색인 황, 청, 백, 적, 흑을 담아 전통 한식을 미국의 식재료와 함께 이용한 메뉴들로 구성했다.전채요리로는 흑임자 두부선, 횡성 더덕무침, 금산인삼야채말이 등 전국 각지 제철 식재료를 담은 5품 냉채가 올라왔다. 본 식사에서는 미국산 갈비를 한국의 전통 방식인 간장소스에 숙성시켜 저온으로 조리한 소갈비 양념구이와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인 산채비빔밥, 한국산 송이죽 등이 제공됐다.후식으로는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를 이용한 젤리, 이천 쌀을 이용한 쌀 케이크, 오미자 화채가 나갔다. 만찬주로는 레드와인이 곁들여졌다.청와대는 이번 만찬 구성에 대해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원기회복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건강을 위해 구운 치킨과 샐러드 등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로 콜라’, ‘초콜릿칩 쿠키’ 등의 애호가로 겉으로 볼 땐 말라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내장지방, 비만 등을 주의해야 한다.어 원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둔 현 시점에서 바이든 대통령 같은 노년기엔 단백질 부족과 이에 따른 근감소증 등이 심각한 후유증을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소고기 등 육류나 생선류, 두부 등 콩류 음식을 통한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바이든 대통령을 위해 제공한 메인 메뉴 소갈비의 원재료인 소고기는 단백질 섭취 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식품이다. 소고기의 경우 면역글로블린의 원료가 되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노년기엔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적당량의 소고기 섭취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또 중장년층의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어 원장은 “소고기엔 지방 연소에 꼭 필요한 비타민B2가 함유돼 있으며, 운동능력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크레아틴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효율을 높여준다”며 “다만 소고기 등 붉은 육류는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비빔밥의 경우 어떤 재료를 첨가하냐에 따라 효율적인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도, 살찌는 식품이 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우선 밥을 흰 쌀밥이 아닌 잡곡밥을 사용하되, 바닥에 나물류 등 채소를 깔아준 뒤 그 위에 두부나 연어, 달걀 등을 기호에 맞게 올려 단백질을 보충해주면 된다.우선 평소 부족했던 채소를 충분히 바닥에 깔아주고 그 위에 단백질을 올린다. 예를 들어 바닥에 봄나물 등 채소를 깔고 두부와 연어를 올리거나 연어 대신 달걀을 올려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이다. 식사량이 한 그릇으로 한정돼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도움이 될 수 있다.
- ㈜마이비어, 스페인 '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 와인 6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비어는 스페인의 시크릿 와이너리인 ‘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Bodegas Monte La Reina)’의 와인 6종을 국내 단독 수입·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좌측부터)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꾸베 프리베,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로블,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호벤,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베르데호, 몬테 라 레이나 프리젠떼 블랑코 (사진=㈜마이비어)‘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는 1983년에 이나라하(Inaraja) 패밀리가 설립했다. 스페인 레온주 토로(Toro)지방에 위치했으며 ‘몬테 라 레이나(Monte La Reina)’라는 네오고딕 양식의 성과 품질 좋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페인 와이너리 투어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와인의 레이블도 ‘몬테 라 레이나 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의 레드 와인은 스페인의 토착 적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를 코카시안·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해 우아한 단맛과 부드러운 탄닌의 맛이 매력적이고,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 품종인 베르데호(Verdejo)로 만들어져 기분 좋은 과일의 산도와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스페인의 고급 와인 생산지로 선정된 지역에서만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되는 최고 수준의 DO 등급 와인으로 레드 와인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이다. 먼저, 40년 이상 된 올드바인에서 수확된 포도를 코카시안 오크통에 14개월 숙성시켜 끈적한 뉘앙스와 우아한 미네랄 노트가 인상적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꾸베 프리베’는 묵직한 맛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주변에 선물하기에 좋다.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시켜 토스티한 풍미와 섬세하게 산미가 올라오는 발사믹 아로마가 특징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와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로블’은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 특히 추천하는 제품이다. 프렌치 오크통에 12개월 동안 숙성된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는 균형이 잘 잡힌 실크같은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매년 세계 유수의 와인 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딸기, 라즈베리의 산미와 요구르트의 크리미한 노트가 특징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호벤’과 라임, 풋사과의 산미와 청량한 허브노트의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베르데호’는 입안에 감도는 과일의 산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겨 데일리로 가볍게 즐기거나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몬테 라 레이나 프리젠떼 블랑코’는 열대과일과 멘톨향의 복합적인 노트와 달콤한 버블 스파클링으로 알코올을 잘 즐기지 못하는 여성들이 식전주로 마시기에도 부담 없다.㈜마이비어 관계자는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외부 활동과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맛과 품질이 좋은 스페인 와인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푸드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페인 '보데가스 카르첼로' 와인 국내 백화점 입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카르첼로(Bodegas Carchelo)’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스페인의 남동부 후미야(Jumilla) 지역에 위치한 보데가스 카르첼로는 3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다. 생산하는 와인들은 진한 향과 강렬한 색이 돋보이며, 보통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1~2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셀렉토’, ‘카르첼로’, ‘씨엔토80’, ‘알티코’ 4종으로, 모두 레드 와인이다. 그 중에 와인전문매체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을 받은 ‘셀렉토(Selecto)’는 후미야 지역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과 까베르네 소비뇽 등을 블랜딩해 만든 15도 와인이다. 18개월동안 프렌치 오크 숙성 후 24개월간 병 숙성을 해 깔끔한 탄닌과 매력적인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연간 1만8000병만 생산 판매한다.‘카르첼로(Carchelo)’는 모나스트렐 100%로 만든 14.5도 와인으로, 잘 익은 자두, 붉은 과일, 검은 베리류의 아로마 과실미가 풍부하고 산도의 균형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과일향이 가득한 ‘씨엔토80’은 모나스트렐과 시라 등을 블랜딩해 만든 와인이고, ‘알티코’는 시라 100%로 만들어 꽃향과 과일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가성비·가심비 잡자..가정의 달 겨냥 프로모션 활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줄줄이 이어지는 기념일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챙기도록 준비한 기획전이 주목받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델 가수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이니스프리)◇맞춤형 선물로 제격..이니스프리 ‘슈퍼 위크’ 프로모션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를 포함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슈퍼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크림’,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블랙티 유스 인핸싱 트리트먼트 에센스’, ‘블랙티 유스 인핸싱 크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그린 액티브 세라마이드 장벽 크림’ 제품 중 2개 이상 구매 시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샘플 키트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풍성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니스프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제품을 포함한 20종의 세트 구성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건조한 피부가 고민에는 ‘그린티 씨드 세럼 & 크림 듀오세트’ △피부 트러블 고민에는 ‘레티놀 시카 앰플 대용량 세트’ △안티에이징 관리에는 ‘블랙티 시너지 듀오 세트’ 등 다양한 세트로 피부 고민별, 나이대별로 맞춰서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관계자는 “각종 기념일이 연달아 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물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세대별 맞춤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의 ‘슈퍼 위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직 선물을 고민 중인 분들은 프로모션 기간을 활용해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로 주변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 (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 +1 이벤트’서울드래곤시티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푸드 익스체인지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내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 3명 방문 시 1명 몫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기념일에 맞춰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을 공략해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많은 고객이 호텔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달에는 풍미가 한층 깊어진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도록 스테이크 섹션을 업그레이드했다. 15일까지는 레드와인도 무제한으로 제공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풍성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네파 폴로티셔츠. (사진=네파)◇너랑 나랑 하나씩..네파 ‘폴로티셔츠 기획전’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선물 수요가 높은 가정의 달 특수를 살려 제품 구매 시 2장 중 1장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폴로티셔츠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착한 폴로, 착한 마음’을 주제로 해양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들어진 친환경 티셔츠 등 친환경 소재의 폴로티셔츠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파는 특히 판매 금액의 5%를 환경단체에 기부해 친환경적인 의미를 더했다. 네파 관계자는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은 물론 제품 구매 시 2장 중 1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부모님, 친구, 연인 등을 위한 선물용 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 AC 호텔 강남,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모던 럭셔리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이하 AC 호텔 강남)’이 6월 30일까지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를 판매한다.(사진=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는 AC 호텔 강남의 풀(pool) 객실 2종, ‘프리미어 풀 스위트’와 ‘프리미어 풀룸’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객실 내 수영장 안에서 와인과 카나페, 각종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는 AC 호텔의 최상위 객실과 함께 제공되는 독특한 다이닝 패키지다. 객실 내 풀장에서 프라이빗한 여유를 즐기는 것은 물론, 품격있는 다이닝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메뉴는 디저트·브런치·햄앤치즈 등 세 가지 컨셉으로 제공된다. ‘디저트’ 컨셉은 요크셔 브레드, 버터,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카롱, 과일 푸딩으로 구성됐다. ‘브런치’에는 토마토 브레드, 감바스, 감자튀김, 햄버거, 홈메이드 바비큐 소스를 제공한다. ‘햄 앤 치즈’는 프로슈토, 하몽, 치즈, 과일, 훈제연어 카나페 등을 젝오한다.세 가지 컨셉 모두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의 와인 ‘라 크라사드’ 와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레드 와인 ‘라 크라사드 블랙’과 화이트 와인인 ‘라 크라사드 샤르도네’ 중 선택할 수 있다. ‘라 크라사드 블랙’은 부드럽고 긴 여운을 지닌 와인이다. 껍질의 색이 진하고 두꺼운 포도 ‘카베르네 소비뇽’과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향의 조화로움이 일품이다. ‘라 크라사드 샤르도네’는 부드러운 뮈스카 포도 향과 자몽류의 열대과일 향이 뚜렷한 와인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와인으로 봄, 여름 호캉스에 제격이다.AC 호텔 강남 관계자는 “강남 한복판에서 휴양지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의 특장점”이라며 “AC 호텔 강남의 최고 인기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C 호텔 강남의 ‘플로팅 다이닝 서비스’는 호텔 체크인 후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 원하는 시간에 제공된다. 가격은 65만 원부터(세금 별도)이다. 예약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AC 호텔 강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카치 누른 韓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제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겨우 13개월 숙성한 위스키가 10년 이상 된 스카치 위스키와 경쟁해 큰 상을 탔어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란 자부심으로 세계로 나갈 계획입니다.”▲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 도정한 대표(왼쪽)와 앤드류 샌드 마스터 디스틸러. (사진=백주아 기자)30일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30분을 거리 남양주 화도읍 증류소에서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를 만났다. 2020년 6월 설립한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이름처럼 창립자이자 재미교포인 도 대표, 스코틀랜드에서 온 42년 경력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 엔드류 샌드와 한국인 직원 등 3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탄생한 회사다.쓰리소사이어티스는 한국은 위스키 불모지라는 공식을 깼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지난 18일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숙성한지 1년 남짓밖에 안된 위스키가 오랜 역사의 스카치 위스키를 누른 셈이다. 도 대표는 “기원은 김치처럼 끝 맛이 맛있게 매운(Spicy)게 특징이다”며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에서는 당화, 발효, 증류에 해당하는 모든 과정을 기계 시스템 대신 사람이 직접 확인하며 생산하는데 까다로운 발효 과정의 노하우에서 뒷 맛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 (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기원의 출발은 ‘왜 한국에는 위스키가 없을까’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1980년대 국내에도 몇 개의 위스키 제조 업체가 있었지만 100% 국산 원액 위스키 생산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한국 위스키라 하면 수입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병배한 위스키밖에 없었다. 면세점에서 한국의 위스키라고 해외에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도 대표의 바람이 현실이 된 것이다.도 대표는 “1980년대와 달리 K-POP, K-푸드가 전세계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처럼 2022년 현재 우리의 위상은 놀라울 만큼 달라졌다”며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우리나라의 위스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회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와 앤드류 샌드 마스터 디스틸러가 숙성한지 1년 6개월된 위스키 추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이렇게 탄생한 기원은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 기후 속에서 숙성된 위스키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위스키의 종주국 스코틀랜드보다 한국이 숙성 조건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해냈다.도 대표는 “위스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인데 우리 피부처럼 캐스크도 더운 날은 팽창하고 추운 날은 수축하는 반복 과정을 거쳐 위스키가 숙성된다”며 “한국의 1년이 기온 변화 크지 않은 스코틀랜드의 4~5년과 비슷하다. 즉 발효 속도가 4~5배 빠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600개 이상의 캐스크를 숙성 중으로 뉴오크, 버번, 쉐리 등 기본 캐스크 외 레드와인, 럼, 복분자 등 여러 캐스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고 있다.위스키보다 앞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진 ‘정원’이 출시됐다. 증류주인 진은 다른 진과 달리 위스키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몰트 스피릿을 이용한다. 주 재료인 주니퍼베리에 고수씨앗, 카다멈, 계피, 라벤더, 레몬, 오렌지껍질을 넣고 여기에 한국의 초피나무열매, 새싹 삼, 들깻잎, 솔잎을 넣어 특별한 향을 구현했다. 은은한 보리의 곡물 향과 산뜻한 허브, 시트러스함 뒤에 오는 드라이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면세점에 입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5명의 직원이 뛰다 보니 많은 양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다. 약 1년 후면 위스키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데 나오는 즉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독일, 영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도 대표는 “한국 최초 위스키라는 타이틀답게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기로 한 만큼 내년에 나올 제품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국내 판매량을 제외한 70%는 해외에 판매해 한국 위스키를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