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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22건

롯데, 시그니처 와인 `킬리카눈` 1만원대로 선보인다
  • 롯데, 시그니처 와인 `킬리카눈` 1만원대로 선보인다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가 두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를 선보인다.롯데쇼핑(023530)은 와인 애호가와 초보자로 분리된 시장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아우를 수 있는 목적의 상품인 ‘시그니처 와인’을 지난해에 이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작년 12월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2종’을 첫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출시한 바 있다.이번에 새로 내놓은 시그니처 와인은 호주산 ‘킬리카눈 슬라우치 쉬라즈’다. 킬리카눈은 1997년 설립된 부티크 와이너리로 2018년 열린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2018년 올해의 호주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또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매해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호주의 쉬라즈 품종은 풍부한 과실향과 중간 이상의 탄닌이 특징인 레드와인이다.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 가격은 와이너리와의 물량 협상을 통해 기존 킬리카눈 와인 대비 절반 수준인 1만원대로 책정됐다.장세욱 롯데마트 와인MD(상품기획자)는 “고품질로 인정받은 호주의 킬리카눈 와인을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와인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와인 관련 이미지. 롯데쇼핑 제공.
2021.09.13 I 이혜라 기자
호텔 업계, 가을 골프 연계 프로모션 진행
  • 호텔 업계, 가을 골프 연계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 업계가 라운딩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골프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들로 구성한 프로모션을 선뵈고 있다. 취미생활로 골프를 치는 MZ세대를 겨냥해 호텔 업계는 트렌디한 골프 용품 제공, 레슨 기회 등 골린이(골프+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골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며 완벽한 라운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나이스 제이 샷(Nice J Shot)’ 패키지를 다음달 30일(화)까지 선뵌다.웨스틴 조선 서울 나이스 제이 샷 패키지(사진=웨스틴 조선 서울)이그제큐티브 객실부터 리뉴얼 스위트 객실 타입 선택 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21만원 상당의 한정판 파우치와 레디세트를 증정한다. 레디세트 안에는 라운딩 필수 아이템인 제이린드버그 볼마커와 골프티, 비디비치 골프 선패치가 함께 제공된다.또 프리미엄 골프 아카데미 ‘큐이디(QED)’에서 프로골퍼에게 듀엣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큐이디 레슨 30% 할인 바우처’ 1매를 제공한다. 맞춤형 레슨이 가능한 광화문 직영점 또는 큐이디의 최고급 센서(EYEXO)와 숏게임존이 구비된 충정로 직영점 중 선택하여 레슨을 받을 수 있다.라운딩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최상의 바디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호텔 3층에 위치한 ‘브이스파(V Spa)’에서 이용 가능한 바디 마사지 15% 할인권도 제공된다.라운딩 전후로 비타민을 충전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보냉백에 제공되는 ‘헬시 스낵 키트’(2인 제공)도 포함됐다. 조선델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건강 식재료를 넣은 생과일 주스 2병, 글루텐 프리 요거트 오트밀 브레드와 곡물 브레드로 만든 샌드위치 2종, 그래놀라와 산딸기,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그릭 요거트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40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레스케이프는 7층 리테일숍에서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신화, 박세리 감독의 한정판 시즌 와인 ‘더 시즌 와인즈 바이 세리 팍(The Seasons Wines by Seri Pak)’을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호텔 리테일숍 판매로는 레스케이프가 최초이며, 오는 추석 명절,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와인 1종의 총 3종으로 각각 판매가 8만원, 10만원에 판매된다.롯데호텔은 강다나 프로 초청 라운딩 및 원포인트 레슨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추석 연휴 패키지 ‘홀리데이 에피소드(Holiday Episodes)’를 국내 전 체인 호텔에서 선뵌다.홀리데이 에피소드 패키지로 투숙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에게는 11월 3일 강다나 프로와 함께 하는 18홀 라운딩 참가 기회, 6명에게는 11월 16일 강다나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 조식 2인에 추석 스페셜 특전이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공되는 추석 스페셜 특전은 우대 갈비와 전복, 모듬전, 송편을 맛볼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메뉴와 인룸다이닝 송편 만들기 키트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3만원부터다.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 시내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뷰와 최첨단 기구와 최상의 서비스로 완성한 ‘그랜드 머큐어 서울 용산’의 피트니스 클럽에서 한 차원 높은 호텔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스크린 골프 & 스크린 야구 패키지’를 마련했다. ‘그랜드 머큐어 서울 용산’ 또는 ‘노보텔 스위트 서울 용산’ 객실 1박 투숙과 함께 스크린 골프 2인(18홀) 또는 스크린 야구 2인(최대 1시간), 푸드 익스체인지 조식 뷔페 2인,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1.09.10 I 윤정훈 기자
CU, 가성비 극대화 '음(mmm)!프리미엄와인' 출시
  • CU, 가성비 극대화 '음(mmm)!프리미엄와인'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1일 자체 상표(PB) 부착 와인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으로 ‘음!(mmm!)프리미엄와인(1만5900원)’을 출시했다.(사진=CU)CU 관계자는 “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만원 이상의 와인이지만 가성비 높은 데일리 와인을 선보인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품질을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려 가성비를 극대화했다”면서 “동급 가격대의 와인은 물론 고가 와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음!프리미엄와인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130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피치니(Piccini)’에서 생산했다. 피치니 와이너리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양조장이었으나 뛰어난 와인 품질 덕분에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80만여 곳 와이너리 중 상위권에 오를 만큼 큰 규모의 와이너리로 성장했다.피치니 와이너리는 프리미티보, 몬테풀치아노, 네로달보라, 메를로 품종의 포도를 황금 비율로 블렌딩해 균형 잡힌 맛과 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음!프리미엄와인을 탄생 시켰다. 프리미엄 콘셉트에 맞춰 고급스러운 자리에도 손색없도록 와인 보틀과 라벨도 모두 블랙으로 디자인했다. 테이스팅 노트와 와이너리 정보를 담은 넥택(Neck Tag)도 달았다.CU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음! 와인 시리즈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오는 10일부터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레드와인, 소비뇽블랑, 프리미엄 와인이 각 1병씩 담긴 ‘음!와인 선물세트(1200개, 3만2700원)’와 음! 프리미엄와인 6병이 전용 패키지에 포장된 ‘음! 프리미엄 선물세트(500개, 8만5400원)’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021.09.01 I 유현욱 기자
코로나 혼술·홈술 덕에…와인 수입, 맥주 제쳤다
  • 코로나 혼술·홈술 덕에…와인 수입, 맥주 제쳤다
  •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族)과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 나면서 주류 수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와인은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액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맥주는 일본산 수입이 줄고 국산 수제맥주가 강세를 보이며 수입이 줄었다.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하우스. (사진=신세계백화점)관세청은 2020년 전체 주류 수입액이 11억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종별로 보면 와인(3억 3000만달러), 맥주(2억 3000만달러), 양주(위스키·브랜디, 1억 4000만달러), 기타(2억 5000만달러)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와인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맥주를 제치고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400만ℓ, 와인병(750㎖) 기준으로는 약 7300만병에 달한다.수입 와인의 종류별 비중(수입금액 기준)을 보면 레드와인(65.6%), 화이트와인(17.8%), 스파클링와인(14.1%) 등의 순이다. 최대 수입국은 프랑스(28.3%)다. 이어 미국(17%), 이탈리아(14.8%), 칠레(17.7%), 스페인(7.8%) 순으로 이들 상위 5개국의 수입 비중이 약 85%를 차지한다.주류 수입 1위 자리를 지켰던 맥주는 지난해 수입액(2억 2700만달러)이 전년보다 19.2% 줄면서 와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역대 최대를 유지하던 맥주 수입액은 2018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이다. (자료=관세청)관세청은 “홈술· 혼술의 대명사로 최선호 주종인 맥주는 일본산 수입이 2018년 25.3%, 2019년 14.2%, 2020년 2.5%로 감소한 가운데 국산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며 수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전체 맥주 수입은 감소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무알콜 맥주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무알콜 맥주의 수입액은 2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3.5% 급증했다. 아울러 회식 문화가 줄면서 도수가 높은 양주 수입은 감소했다. 지난해 양주 수입액은 1억 3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3.6% 줄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주류 수출은 3억 74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3% 감소했다. 소주·혼성주(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약초 등을 첨가해 가공한 술)의 수출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1억 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021.08.30 I 임애신 기자
위니아딤채, 新 김치숙성 기술 탑재한 2022년형 '딤채' 출시
  • 위니아딤채, 新 김치숙성 기술 탑재한 2022년형 '딤채' 출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위니아딤채(071460)는 새롭게 개발한 김치숙성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주류 전문 보관룸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2022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니아딤채 2022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사진=위니아딤채)신제품 딤채는 위니아딤채만의 독보적 기술인 ±0.1℃ 초정밀 정온기술이 더욱 향상됐다. 특히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과 탑쿨링 시스템 등 딤채만의 고유의 기술로 완성된 10대 김치 전문 숙성모드와 함께 딤채에 보관한 숙성김치의 항산화능(활성산소 제거 능력)을 초기 보관한 김치 대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도 적용했다.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을 종류별로 선택 보관할 수 있고 맥주·소주까지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보르도스페셜’ 룸을 탑재한 4도어5룸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 라이프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숙성 모드를 딤채 스탠드·뚜껑형 모델에 적용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 밖에도 이유식 재료와 샐러드의 맞춤 보관과 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빙온숙성 모드 등 딤채만의 정온 기술로 식재료별로 알맞은 온도를 적용하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외관에는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청자와 백자의 아름다움에서 착안한 고유의 컬러와 전통 직물인 삼베의 텍스처를 살린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적인 미를 선보였다.특히 대형 가전 최초로 디지털 프린팅 방식의 오로라퍼플, 샴페인 컬러메탈 등 한층 젊고 산뜻한 컬러도 추가해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딤채만의 유니크함도 강조했다. 뚜껑형 모델에는 제품의 전면과 디스플레이 부분에 감각적인 컬러를 활용해 프리미엄 딤채 이미지에 트랜디한 감각을 더했다.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2022년형 딤채에는 사용자 중심의 세심한 편리함도 적용됐다. 김치를 꺼내지 않아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용기를 사용했으며,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탈취 필터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도어포켓이 적용된 400리터급 3도어 모델 출시로 공간을 절약하면서 사용편리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신제품 딤채는 총 74종으로 스탠드형 49종 출하가 190~470만원대, 뚜껑형 25종 출하가가 70~170만원대다.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2022년형 딤채는 위니아딤채만의 초정밀 정온기술과 오리지널 땅속냉각 등 독보적 김치 보관 기술에 더해 김치 발효과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김치숙성 기술까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특히 백자, 청자 등의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입혀 오리지널 딤채의 유니크함을 강조하고, 김치냉장고 1등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더욱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21.08.26 I 신중섭 기자
파리바게뜨, 가성비 좋은 데일리 와인 '사티스 데이' 3종 출시
  • 파리바게뜨, 가성비 좋은 데일리 와인 '사티스 데이'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파리바게뜨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페인 와인 ‘사티스데이’ 3종을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3는 밝혔다.(사진제공=파리바게뜨)사티스 데이(9900원) 3종은 풍성한 과실의 아로마와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 특징으로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라틴어로 ‘충분히 완벽한’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티스 데이(Satis Dei)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예술가와 스페인 와인 메이커가 함께 창작한 브랜드로 패키지도 예술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와인의 테이스트를 레이블에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반짝이도록 특수 제작한 와인병 표면은 마치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한다. 제품은 △레드 과실의 풍성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탄닌감, 은은한 바닐라 뉘앙스가 느껴지는 레드와인 ‘사티스 데이 틴토’ △신선한 레드 베리 과실의 기분 좋은 당미와 산미가 밸런스를 이루는 로제 와인 ‘사티스 데이 로사도’ △산뜻한 시트러스 과실의 산미와 열대과실의 당미, 약간의 허브 뉘앙스가 더해진 화이트 와인 ‘사티스 데이 블랑코’ 등 3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집에서 가볍게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빵 또는 케이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와인을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하이트진로, 美와인 ‘안나벨라’ 3종 출시
  • 하이트진로, 美와인 ‘안나벨라’ 3종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홈술족들을 위해 나파 밸리 와인 ‘안나밸라(’Annabella)’ 3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안나벨라 2018년 빈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나파 밸리와 소노마 지역에서 엄선된 포도원의 포도들로 만들었다.안나벨라 나파 밸리 까베르네 쇼비뇽(Annabella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은 나파 밸리의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등을 블렌딩한 뒤,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해 밀크초콜릿향을 풍기는 것이 매력적이다.안나벨라 러시안 리버 피노 누아(Annabella Russian River Pinot Nior)는 피노 누아 품종 100%의 레드 와인으로, 풍부한 블랙베리와 건초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안나벨라 나파 밸리 샤르도네(Annabella Napa Valley Chardonnay)는 샤로도네 품종 100%의 화이트 와인으로, 향긋한 레몬, 배와 함께 구운 아몬드향이 특징이다. 특히, 과즙미와 함께 균형잡힌 산도가 입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 낸다.가성비가 뛰어난 안나밸라 와인 3종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3만원대다.이번 와인을 만든 마이클 포잔(Michael Pozzan) 와이너리는 1990년에 설립된 가족경영 와이너리이다. 창립자인 마이클 포잔은 증조부와 할아버지가 운영한 포도원에서 영감을 받아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됐다. 와이너리는 창립자 이름이자 와이너리의 대표 브랜드 ‘마이클 포잔’, 할머니 이름을 딴 ‘안나벨라’, 아들 이름 ‘단테’, 손주 이름 ‘지아포자’ 등 총 4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2021.08.13 I 전재욱 기자
일주일 만 끊어도 2kg 빠지는 음식
  • [지방순삭]일주일 만 끊어도 2kg 빠지는 음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다이어트 성공의 8할은 섭취하는 음식에 달렸다. 하루 종일 헬스장에서 땀을 흘려도 음식의 유혹을 끊어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3백’으로 불리는 밀가루, 설탕, 소금 등이 다량 함유된 식품이다. ‘3백’ 함량이 많은 음식은 살을 금방 찌우는데다 입맛까지 계속 당기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망치는 원흉이라 할 수 있다.딱히 음식을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은데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지고 살이 자꾸 찐다면 그 원인은 최근 먹은 ‘3백 음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평소 별다른 생각 없이 먹기 쉬운 3백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 비만클리닉 365mc 노원점 채규희 원장의 도움말로 1주일만 끊으면 2kg 빠지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첫 번째는 지금 집 냉동실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엔 시원하고 달착지근한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간식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역시 달고 맛있는 만큼 대가도 만만치 않다. 아이스크림류의 열량은 바 한 개당 150~300㎉, 콘은 200~350㎉에 이른다.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당분이다. 2014년 발표된 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사들이 판매하는 80개 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은 평균 18.5g에 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당 섭취 권고량(25g)의 74%에 달하는 수준이다.채규희 원장은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처럼 차가운 상태로 먹는 음식은 혀에 닿을 때 단맛이 덜 느껴질 수 있다. 미각으로 느끼는 것보다 더 많은 당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영양성분 표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밀가루의 경우 기존에는 소화장애와 비만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여겨졌다가 최근 들어서야 그 오해를 조금씩 벗고 있다. 2015년 365mc 비만클리닉이 8개월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 534명을 대상으로 식이패턴을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의 평균 체중은 59.7kg로 주 2회 이하인 사람의 61.9kg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질량지수 25kg/㎡ 이상 비만율도 각각 17.7%(38명), 28.2%(90명)으로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의 비만율이 오히려 낮아 밀가루 섭취량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오히려 문제는 밀가루 그 자체보다는 밀가루 반죽에 들어간 나트륨이다. 칼국수, 라면, 빵처럼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메뉴는 대부분 다량의 소금이 들어간다. 그래야 우리가 흔히 느끼는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완성되기 때문이다.채규희 원장은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과잉 섭취하면 수분 대사가 적절하게 조절되지 못해 부종이 생긴다”며 “부종이 반복되면 근육 생성을 방해해 체지방이 쌓이고, 지방부종형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결론은 밀가루 자체로는 살이 찌는 것은 아니지만 식료품 제조 과정에서 나트륨이 필연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급적 통곡물이나 현미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나트륨 함량이 많은 밀가루 음식은 먹은 경우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시원한 맥주 한 잔도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보통 알코올의 열량은 1g당 7㎉로 정도로 본다. 맥주 500㎖를 기준으로 잡으면 공깃밥 한 공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튀김 등 기름진 안주를 곁들이면 섭취 열량은 배로 뛴다.채 원장은 “알코올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보다 먼저 소비돼 잉여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졌는데 잉여 에너지도 소비되지 않을 경우 지방으로 저장된다”며 “특히 복부비만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 1위로 알코올이 꼽히고 있어 비만클리닉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꼭 피하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피치 못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술을 마시는 도중이나, 다음날 물을 충분히 마셔주자. 물 섭취를 늘리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고 염분을 제거해 부기를 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무작정 소주와 맥주를 마시는 것 보다 레드와인을 마실 것을 권한다. 와인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항산화물질 ‘레스베라트롤’이 지방연소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결과도 있고 레드와인 속 ‘엔도텔링’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관 내부를 두텁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레드 와인도 엄연한 주류로 과음과 절대 금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표준잔(각 주종에 맞는 술잔, 1표준잔에 함유된 알코올의 양은 10g)을 기준으로 성인 남성은 하루 4잔 이하(알코올 40g), 여성은 2잔 이하(알코올 20g) 섭취를 저위험 음주로 규정하고 있다.
2021.08.07 I 이순용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초복 한식 뷔페에서 장어로 보양하세요"
  •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초복 한식 뷔페에서 장어로 보양하세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7, 8월 두 달간 30년 경력의 이성호 조리 기능장이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특히 7월 11일 초복 당일에는 깐풍 장어, 망고수박 등 섹션별 여름 특별 보양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며, 7월 21일인 중복과 8월 10일 말복에는 고객 테이블로 장어구이를 개별 서비스할 예정이다.(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한식 전문 셰프인 이성호 조리 기능장은 베트남,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받아 한식을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이번 여름 보양 메뉴로 궁중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비롯해 한방 오리 백숙, 장어탕, 전복 영양밥을 직접 준비했다. 궁중의 보신냉국으로 알려진 ‘임자수탕’은 토종닭을 삶아 살을 발라내 푹 고아낸 닭국물과 볶은 통깨를 갈아 만든 깻국물을 차갑게 붓고 고기완자, 표고버섯 등을 고명으로 올려 구수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토종 오리를 황기, 감초, 인삼 등 한방재료와 함께 압력밥솥에 푹 삶아 만드는 ‘한방 오리 백숙’, 얼갈이와 된장으로 시원하게 맛을 낸 ‘장어탕’, 완도 전복과 버섯, 연근, 은행 등을 함께 넣은 ‘전복 영양밥’까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원기회복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한편, 그랜드 키친에서는 7월 19일부터 매일 저녁, 와인 무제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인 5만원 추가 시 분기별로 색다른 테마의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모임을 더욱 즐겁게 준비할 수 있다.
2021.07.05 I 유현욱 기자
"차별화 신상품 완판 행렬"…CU, 주류 매출 35% '쑥'
  • "차별화 신상품 완판 행렬"…CU, 주류 매출 35% '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올해 초부터 출시한 차별화 상품들이 잇따라 큰 히트를 치자 전체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35.5%나 크게 오르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CU)CU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이다. 편의점에서 주류는 다른 상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높고 항상 일정한 수요가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최근 이렇게 급격한 매출 상승을 보이는 것은 눈에 띄는 특이점이다.실제, CU의 주류 연도별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수입맥주가 절정에 올랐던 2017년 21.0%에서 2018년 9.9%, 2019년 12.3%로 다소 주춤하다 코로나19로 홈술 트렌드가 확산된 2020년 17.8%로 반등했으며 올해(1월~6월 20일) 35.5%로 정점을 찍고 있다.회사 측은 와인,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인 차별화 신상품들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올해 1월 CU의 시그니처 와인 mmm(음)! 1탄 스페인산 레드와인은 40일 만에 11만 병이 모두 팔려 나갔고 이후 3차에 걸친 추가 입고가 진행되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40만 병을 기록하고 있다.레드와인의 흥행 덕분에 이달 출시한 mmm! 2탄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소비뇽블랑도 초도 물량 5만 병이 3일 만에 발주 마감됐다.지난 4월 위탁생산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해진 곰표 밀맥주는 물량이 확대된 지 단 이틀 만에 기존 대형 제조사의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CU의 전체 맥주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 증산 이후에도 두 차례나 더 발주 정지됐다. 곰표 밀맥주는 20일부터 다시 판매 재개 됐다.지난주 후속으로 출시한 백양BYC 비엔나라거에 대한 관심도 이색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2회차 발주 만에 초도 물량 약 40만 개가 모두 소진됐고 판매 3일 만에 80%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막걸리에서도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테스형 막걸리, 말표 검정콩 막걸리가 SNS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10만 병을 넘겼고 덩달아 CU의 전체 막걸리 매출을 전년 대비 무려 41.7%나 끌어 올렸다.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은 새롭고 이색적인 주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현대판 주막으로서 애주가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음주 취향에 맞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편의점계의 주류 명가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2 I 함지현 기자
CU, ‘mmm!’ 화이트 와인 론칭…가성비 소비뇽블랑 탄생
  • CU, ‘mmm!’ 화이트 와인 론칭…가성비 소비뇽블랑 탄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의 두 번째 상품을 선뵌다고 17일 밝혔다. CU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은 맛있는 와인 한 잔을 마셨을 때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감탄사를 이름으로 만들었다.(사진=CU)오는 18일 출시되는 ‘음!소비뇽블랑(9900원, 750ml)’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명품 와이너리인 ‘르 셀리에 뒤 몽 사크레에서 제조한 와인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으로 손꼽히는 페트뤼스(Petrus)와 샤토 디켐(Ch. d’Yquem)의 와인메이킹팀 출신인 휴 리만(Hugh Ryman)이 직접 맛을 잡았다.이 상품은 아스파라거스와 멜론, 파파야 등 달콤하면서 상큼한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특유의 타닌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끝맛 덕분에 생선요리,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병에는 와인 입문자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맛의 특징과 페어링 추천 메뉴를 라벨에 표기했으며 오프너가 필요 없는 스크류캡으로 디자인해 간편함을 더했다.CU가 취급하고 있는 150여 종의 와인 뿐만 아니라 와인 업계 전체에서도 프랑스산 단품종 화이트 와인을 1만원 미만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음!소비뇽블랑’이 유일하다.앞서 CU가 ‘음!(mmm!)’ 브랜드의 첫 번째 상품으로 소개한 ‘음!레드와인’ 역시 편의점 최고의 가성비 와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40일 만에 1차 수입물량인 11만병이 완판됐다. 1분에 2병씩 팔린 셈이다.와인 비수기인 하절기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음!레드와인’은 누적 판매량이 30만병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CU의 전체 와인 매출도 ‘음!레드와인’이 출시된 1월을 기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CU는 ‘음!(mmm!)’ 와인 2탄 출시를 기념해 이달 ‘음!레드와인’과 ‘음! 소비뇽블랑’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의 멤버십앱 포켓CU에서는 ‘음!쇼비뇽블랑 세트(3입)’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 비스포크 와인셀러,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숙박권, 헬렌카민스키 명품 모자 등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고문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맥주처럼 여름철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고자 ‘음!소비뇽블랑’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음!‘ 와인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다양한 와인을 선뵈며 와인 전문 판매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7 I 윤정훈 기자
하이트진로, 프랑스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 출시
  • 하이트진로, 프랑스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와인 생산에 앞장서온 130년 전통 와이너리 ‘두르뜨(Dourthe)사(社)의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Promesse de Dourth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프로메스 드 두르뜨‘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2019년 빈티지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 블라이 꼬뜨 뜨 보르도(Blaye Cotes de Bordeaux) 지역의 뛰어난 포도원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메를로 품종 100%로 만들었다. 특히, 발효 전 저온 침용 기술을 적용해 과일향과 부드러운 타닌이 균형감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프로메스 드 두르뜨’에서 ‘프로메스’(promesse)는 프랑스어로 ‘약속’을 뜻하며, 환경과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유기농 재배 방식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라벨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가벼운 유리병 사용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한 코르크 마개 사용 등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프랑스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유기농 식품 인증 마크인 ‘AB프랑스’와 EU유기농마크도 획득했다.라벨에도 미모사, 장미, 나뭇가지, 나비 등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봄부터 수확단계까지 식물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표현했고 토양에 깊이 내려진 뿌리는 두르뜨의 굳건한 약속을 전달하고자 했다.‘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기농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보르도 와인 생산의 새롭고 권위 있는 기준을 정립한 두르뜨사의 첫 유기농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두르뜨사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총 21종의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고 있다.
2021.06.09 I 김보경 기자
유흥시장 침체에…'와인' 모시는 위스키 업체들
  • 유흥시장 침체에…'와인' 모시는 위스키 업체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통 위스키 업체들이 판로 다각화와 함께 와인 취급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유흥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지던 위스키 매출이 줄어들고, 홈술(집에서 술마시기)과 혼술(혼자 술마시기) 트렌드에 가정용 주류 소비가 급증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다.프랑스 위스키 업체 페르노리카가 국내에 판매하는 (왼쪽부터) ‘발렌타인 23년산’ 스카치 위스키, ‘멈’(G.H. Mumm) 샴페인 ‘멈 드라이 세일링 에디션’, ‘페리에 주에’(Perrier-Jouet) 샴페인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06’.(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최근 2019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기준 매출은 약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살루트’와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주요 위스키 업체다.‘조니워커’와 ‘윈저’ 등 브랜드로 잘 알려진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 법인 디아지오코리아의 국내 매출 역시 같은 기간 32.6% 급감한 약 2003억원으로 나타났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약 1억 3246만 3000달러(약 1476억원)로 전년(2019년) 대비 13.9%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1999년 1억 1591만 9000달러(약 1292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상황이 이러다 보니 위스키 업체들이 기존의 판매 방식을 고수하기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나서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급감하면서 면세용으로만 판매했던 제품들을 일반 소매점에서도 선보이는가 하면, 줄어든 유흥시장보다 늘어난 홈술 수요에 맞춰 소용량으로 구성한 가정용 위스키를 편의점 채널에서 적극 출시하고 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2019년 발렌타인 21년산과 30년산 사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면세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발렌타인 23년산’ 스카치 위스키를 올해 4월부터 전국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하고 나섰다. 시장 확대를 위해 당초 면세점에서만 판매하기로 한 방침을 바꾼 것이다.디아지오코리아는 대표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라인업 중 일부 제품을 소용량(200㎖) 패키지로 구성해 지난해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 초 편의점 GS25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소용량으로 여럿 구성한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 조디악 컬렉션’도 선보이기도 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 코코넛 럼 리큐어 ‘말리부(MALIBU)’가 ‘죠스떡볶이’와 협업한 ‘떡볶이엔말리부’ 캠페인(왼쪽)과 디아지오코리아 스타우트 ‘기네스’(GUINNESS)가 프리미엄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협업한 ‘기네스 스페셜 오퍼’ 패키지.(사진=각 사 제공)또 최근 가정용 홈술 소비가 많은 와인류와 맥주, 기타 리큐어(리큐르·칵테일용 혼합주)에 착안해 관련 상품 취급도 확대하고 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샴페인(스파클링 화이트와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통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멈’(G.H. Mumm) 브랜드의 특별 한정판 ‘멈 드라이 세일링 에디션’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페리에 주에’(Perrier-Jouet) 브랜드를 도입하고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06’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다른 해외 유명 레드와인 등을 발굴해 국내 유통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또 리큐어 브랜드로 취급하고 있는 코코넛 럼(Rum)주 ‘말리부(MALIBU)’ 역시 최근 성장세에 힘입어 가정에서 즐기기 좋은 350㎖와 200㎖ 소용량으로 출시했다. ‘죠스떡볶이’와 협업한 ‘떡볶이엔말리부’ 패키지도 GS25 와인 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임페리얼’ 스키치 위스키 판매사로 알려진 드링크인터내셔널도 자회사 인터리커를 통해 최근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Carpene Malvolti) 2종과 프랑스 보르도 대표 와인 ‘무똥 까데(Mouton Cadet)’ 6종을 연이어 적극 선보이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 역시 국내·외 인기 스타우트(흑맥주) ‘기네스’를 여름휴가 패키지와 협업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용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받쳐 주는 소주·맥주·와인과 달리, 위스키의 주 소비처는 여전히 유흥·단란주점 위주인 시장”이라며 “정부의 영업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유흥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와 매출이 급감하면서, 위스키 업체들이 활로를 찾기 위해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06.09 I 김범준 기자
와인도 친환경…환경보호 기부하는 '밴락 스테이션'
  • [e주말 뭐먹지]와인도 친환경…환경보호 기부하는 '밴락 스테이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친환경 호주 와인인 ‘밴락 스테이션’ 4종을 출시했다.(사진=롯데마트)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밴락 스테이션’은 세계 11대 습지대 보존 및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매출의 1% 기부하는 등 일정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며 착한 소비에 일조하기 때문에 ‘그린 와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최근 착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홈술족이 증가하며 와인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와인 매출은 지속 신장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년 대비 63.9% 신장했다.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밴락 스테이션’은 ‘샤르도네’, ‘모스카토’, ‘카베르네 메를로’, ‘쉬라즈’ 4종이다.특히 레드 와인인 ‘카베르네 메를로’와 ‘쉬라즈’는 비건 친화적 방법으로 양조한 와인이다. 비건 와인은 와인을 주조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 작업 단계에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최근 친환경 제품은 물론 비건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일부 취급하고 있는 비건 와인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2021년 4월까지는 50% 가까이 신장하며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가 지속 높아졌다.이런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 전 점에서 ‘밴락 스테이션’ 4종을 각 1만 4900원에, 박스(6병)로 구입할 시 병당 1만 900원 꼴인 6만 54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와인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추후 오가닉 와인, 종이박스에 들어있어 가볍고 친환경적인 백인박스(Bag-In-Box) 와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롯데마트 측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된 호주 와인인 밴락 스테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와인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5 I 함지현 기자
'유통 맞수' 이마트vs롯데마트, 와인 담당자가 밝힌 차별점은
  • '유통 맞수' 이마트vs롯데마트, 와인 담당자가 밝힌 차별점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작년 국내 와인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증가한 여파가 크다. MZ(밀레니얼+Z)세대에서 와인 한 잔 하는 분위기가 확산한 것도 와인 시장의 성장에 일조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와인 등 라인업을 대거 확충해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최근 야구 대결만큼이나 뜨거운 ‘유통 맞수’ 롯데마트와 이마트의 와인 매출과 콘셉트를 비교했다.이영은(좌) 롯데마트 주류팀장, 명용진 이마트 와인바이어(사진=롯데마트, 이마트)2일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와인 매출액은 롯데마트가 전년 동기 대비 61.7%, 이마트가 같은 기간 62.2% 신장했다.롯데마트에서 작년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액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1위 레알푸엔테 세미스위트 △2위 레알 푸엔테 드라이 △3위 1865 까베네쇼비뇽이다.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작년 6월 판매를 시작한 레알 푸엔테 2종은 1병 가격이 3900원으로 소주보다 싼 와인(음식점 기준 소주 1병 4000원)으로 와인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화에 기여했다”면서 “1개월 만에 40만 병이 팔릴 정도로 대박을 쳤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유통사 상품기획자(MD) 최초로 프랑스 보르도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와인 전문가다.이마트에서 작년부터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1위 도스코파스 △2위 G7 △3위 1865였다.명용진 이마트 와인바이어는 “도스코파스와 G7은 저가 와인으로,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며 “1865는 중가(3만~5만원대)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와 맛으로 고객에게 어필했다”고 했다.롯데마트 여수점 내 와인매대 전경(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백화점 또는 경쟁 마트와 차별화를 위해 전점 기준 표준 모델을 두고 직매입 형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을 상주시켜 고객이 수월하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와인 전문 멤버십인 뱅뱅뱅(Vin Vin Vin) 클럽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 팀장은 “롯데마트는 점포별 등급과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 점포에서 통일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도 등 여행지에서 경쟁사와 비교해보면 구색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압도적인 물량과 가격 경쟁력이 장점이다. 서울 등 수도권 이마트 와인 매대는 타사 대비 규모가 크다. 또 과거에는 자회사인 신세계엘앤비 와인이 많았지만, 현재는 취급 브랜드를 대폭 확장했다. 명 바이어는 “이마트는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이 10%가 넘는다”며 “이마트의 ‘와인장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최대행사”라고 강조했다.이마트 월계점 내 와인매대 전경(사진=이마트)최근 와인 시장에선 중가 와인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와린이’(와인+어린이)들이 1만원 미만의 저가 와인 외에 3만~5만원 중가 와인을 더불어 장바구니에 담으며 생겨난 결과다. 이에 대형마트도 중가 와인 라인업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이 팀장은 “1만원대 저가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지난해부터 고객 수요의 스펙트럼이 늘어나 3만~5만원대의 와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다양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중고가 와인의 구성비를 기존 15%에서 26%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팀장은 “와인 비기너는 스위트한 이탈리아 모스카토, 칠레 레드와인 등으로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프랑스 랑그독 레드와인까지 지역별 확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20대를 중심으로 한 신규 와인 비기너가 등장한 영향으로 본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현상은 이마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명 바이어는 “입소문 난 가성비 와인을 비롯해 2~5만원대 브랜드 와인 수요가 작년부터 늘고 있다”며 “저가 와인을 맛본 고객이 중가 와인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양 사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구매하기 위한 방법은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4월과 10월에, 이마트는 5월과 10월에 와인장터를 연다. 이 팀장은 “시기별로 가격 차이가 있어 카테고리별·테마별 행사 상품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구매하면 도움이 될 것”고 했다.
2021.06.03 I 윤정훈 기자
CU "편의점 홈술족이 가장 많이 찾는 와인은 '프랑스산'"
  • CU "편의점 홈술족이 가장 많이 찾는 와인은 '프랑스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주류 예약 서비스 ‘CU 와인샵’의 운영을 시작한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간 국가별 와인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프랑스산 와인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CU에 따르면 와인의 국가별 매출 현황을 살펴 보면, 프랑스산 와인이 전체 와인 매출 중 33.3%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미국 20.2%, 이탈리아 13.1%, 스페인 8.5%, 칠레 8.3%의 순서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다.프랑스산 와인의 매출 비중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지난 1년 간 CU 와인샵을 통해 판매된 상품들 중 프랑스산 와인이 판매량과 판매가격 모든 측면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판매량 순위에서는 CU가 올 초에 선보인 스페인산 mmm! 레드와인에 이어 프랑스산 와인인 앙시앙땅 세트, 앙시앙땅 기획팩, 샤또 딸보가 2위, 3위, 4위를 모두 차지했다. 5위는 미국산 텍스트북 나파 까베르네였다.가장 비싸게 팔린 와인의 경우, 프랑스산 와인이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휩쓸었다. 로마네 생 비방(420만원), 샤또 무똥 로칠드(161만원), 샤또 라뚜르(150만원), 샤또 마고 (150만원), 샤또 라피트 로칠드(140만원) 순이었다. CU는 이처럼 프랑스산 와인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겨냥해 6월 한 달 동안 CU 와인샵에서 프랑스 인기 와인 특별 할인전을 펼친다.이번 할인전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인 피에르 앙드레(Pierre Andre)의 대표 와인 6종을 최대 65% 할인하는 행사다. 대상 상품은 줴브리 샹베르땡, 뉘 생 조르쥬, 뫼르소 등으로 할인된 가격은 11만 6000원~33만 5000원이다.프랑스산 와인과 함께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미국산 컬트와인도 50% 할인 판매한다. 컬트 와인은 소량 생산되는 고품질 와인으로 CU는 갤럭시, 오비드 나파밸리, 오비드 익스페리먼트, 블랑키에트 에스테이트를 총 30병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서혜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와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한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최근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강화하며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1.06.02 I 함지현 기자
'확' 커진 홈술 시장…가전업계, ‘홈술 가전’ 대결
  • '확' 커진 홈술 시장…가전업계, ‘홈술 가전’ 대결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홈술’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주류 관련 가전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초소형 와인셀러부터 일반 냉장고와 와인셀러를 합친 신개념 냉장고,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전까지 등장하는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사진=위니아딤채)◇와인 인기 ‘껑충’…와인셀러 판매도 불티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와인’의 열풍이 대단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등 과실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30.4%(총 6만9413t)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입량은 총 40만4229t으로 전년 대비 13.7%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편의점·대형 마트들도 와인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 3월 시작한 와인 특화 매장 수가 벌써 1400개점까지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달 ‘상반기 와인장터’를 진행,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00여 품목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와인 판매가 늘면서 집에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냉장고’의 인기도 크게 늘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와인 냉장고 판매량은 이전 2년 대비 33%, 매출은 83% 증가했다.LG전자에 따르면, LG디오스 와인셀러는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대용량 모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로 성장했다. 대용량 모델은 최대 89병·85병·71병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대용량 LG 디오스 와인셀러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상·하칸의 온도를 1도(℃) 단위로 각각 조절할 수 있어 레드나 화이트 등 와인종류에 맞게 온도를 설정하면 된다. 전면 도어엔 3겹의 글라스를 적용해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자외선(UV)을 줄여줘 와인의 품질을 유지해준다.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왼쪽)과 LG 디오스 와인셀러(오른쪽)(사진=삼성전자·LG전자)◇초소형·와인셀러+냉장고 등 新가전 ‘눈길’냉장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냉장고는 5~18도까지 넓은 온도 대역을 1도 단위로 설정해 보관 품목을 최적화된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인, 맥주는 물론 화장품까지 보관할 수 있다. 공간 활용성이 좋아 침실이나 거실 등에도 보관이 용이한 게 강점이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업계 최초로 와인셀러와 냉장고를 합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냉장고 상실에 와인을 52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와인 1룸형과 최대 104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와인 2룸형 2종이다. 2종 모두 온도편차 ±0.3℃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컨트롤로 운전되는 저진동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업계 최초로 4도어 4룸의 쿼드(QUAD) 독립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룸별 저장환경을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와인 보관에 특화된 와인룸에서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와인별 최적의 저장 온도를 지원한다. 집에서 술을 제조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가전도 등장하고 있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과 발효·숙성·보관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이 탑재됐다. LG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홈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그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 등을 겸비한 주류 가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1.06.01 I 신중섭 기자
국순당, 美 가성비 와인 ‘나파 컷’ 단독 론칭
  • 국순당, 美 가성비 와인 ‘나파 컷’ 단독 론칭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순당은 미국 나파밸리의 가성비 높은 레드 와인인 ‘나파 컷’을 단독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나파 컷 이미지(사진=국순당)‘나파 컷’은 프랑스 최대 와인 양조 가문중 하나인 부아세 그룹이 미국에서 만든 브랜드이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와인’ 프로젝트로 만들었으며 와인의 품질과 가격 두 가지를 모두 사로잡은 와인이라는 평가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궁합을 살린 와인으로 소고기 부위 정보가 디자인된 와인 라벨과 포도송이와 소뿔을 형상화한 로고가 특징이다.‘나파 컷’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세부 산지인 ‘세인트 헬레나’와 ‘하웰 마운틴’에서 생산된 까베르네 소비뇽을 사용하여 만든다. 다양한 수상을 받은 와인을 만들어낸 와인 메이커인 ‘스테파니 퍼트남’의 작품이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와인 비평 앱(비비노)에서 별점 4.1점(5.0 만점)을 받을 만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국순당은 ‘나파 컷’을 내달 롯데백화점 상반기 결산 와인박람회에서 3만 원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파 컷은’ 와인 해외가 검색사이트에서 글로벌 평균가격이 30달러(세금 미포함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 미국 와인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가는 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시기 편한 착한 가격의 미국 와인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하여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2021.05.25 I 김무연 기자
하이트진로, 이태리 최대 와이너리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 출시
  • 하이트진로, 이태리 최대 와이너리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트진로는 이탈리아 최대 와이너리 ‘메짜코로나’의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Mezzacorona Dinotte Red Blen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메짜코로나는 1904년 1600개 포도생산자 조합으로 설립된 100년 전통 와이너리이다. 이탈리아 동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지방의 돌로미테 산맥에 위치하며, 돌로미테는 세계에서 가장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와이너리는 트렌티노 지역의 토착 품종인 ‘테롤데고’의 세계 최대 생산자이자, 테롤데고로 만든 최초의 DOC와인을 생산했다. 세계적인 와인경진대회 ‘문두스 비니’에서 ‘2019 이탈리아 최고 생산자’로 선정 된 바 있다.메짜코로나는 테롤데고 65%, 마르제미노 20%, 메를로 15%를 블렌딩해 만든 레드와인으로, 레드 커런트, 블랙베리 등 풍부한 과즙과 코코아향이 조화를 이루고, 균형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20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인터내셔날 와인 챌린지에서 92점을 획득했다.메짜코로나는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21.05.25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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