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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순위 마감 '비법' 찾아봤더니…
  • 청약 1순위 마감 '비법' 찾아봤더니…
  • 주상복합아파트인데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위례 아이파크’ 전용 87㎡A타입 설계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지난달 12일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 아이파크.’ 이 아파트는 요즘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위례신도시에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인기 비결이 단지 ‘위례신도시’라는 입지적 요소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의 핫 트렌드인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아파트 트렌드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속형 설계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져서다. 분양시장 성패를 가르는 네 가지 트렌드는 소형·판상형·4베이((방과 거실 등 4개의 공간이 건물 전면에 배치되는 구조), 그리고 알파룸이다. 중대형·타워형·2베이 등이 인기를 끌던 몇년 전과는 확연한 차이다. 위례 아이파크의 경우 위례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중형인 전용 87㎡가 전체(373가구)의 45%인 168가구를 차지한다. 대형보다는 중소형 인기를 고려한 배치다. 실제 청약 결과에서도 87㎡ 5개 타입은 평균 경쟁률이 19.4대 1로 전체 경쟁률보다 높았다. 특히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87㎡A타입은 39가구에 2382명이 지원하면서 6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알짜 물량이 풍성한 올해 가을 분양시장은 이 같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경연장이다. 건설사들로서는 까다로워진 수분양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이 4가지 트렌드를 놓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세금 적게 내자”… 85㎡ 이하 중소형 대세요즘 주택시장 대세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중대형은 가격뿐 아니라 세금 부담도 만만찮다. 3.3㎡당 부과되는 공동관리비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주택시장 침체기에는 집값 하락 폭이 중소형에 비해 중대형이 훨씬 크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하우스푸어들이 소유한 주택이 대부분 중대형인 것도 무관하지 않다.건설사들도 당연히 중소형 위주로 공급시장에 나서고 있다. 기존 중대형으로 지었던 단지도 다시 중소형으로 변경할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신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87%가 중소형이었다. 올해 나오는 분양 물량도 대부분이 중소형이다. 올 가을 분양시장에 나온 신규 아파트 물량 중에서도 90% 이상이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작은 집, 넓게 쓰자” 4베이 평면 인기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를 이루면서 작지만 넓게 쓸 수 있는 평면이 인기다. 최근 3.5베이와 4베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4베이 구조는 채광성과 통풍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베이’(bay)란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말한다.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의 숫자다. 예컨대 발코니 기준으로 거실과 침실이 하나씩 배치하면 2베이 구조가 된다. 4베이는 서비스 면적이 많아 최근 작은 평수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최근 시장에 나온 분양 물량은 대부분 4베이를 적용하고 있다. SK건설이 이달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하는 ‘인천 SK 스카이뷰’는 전용 59㎡의 소형인데도 4베이를 적용했다. 금호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도 평택시 ‘용이 금호어울림’도 4베이 구조가 기본이다.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시에 내놓은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의 경우 총 2320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이지만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다. ◇알파룸 등 서비스면적에 수요자 각광4베이 구조의 또다른 장점은 알파룸 등 서비스면적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분양하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확장 때 안방과 연계된 알파룸을 둬 드레스룸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또 94㎡D·101㎡D 타입은 확장 때 침실과 주방 사이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가구별 계절 창고도 마련된다. ‘미사 강변 푸르지오’에도 84㎡형에 알파공간을 갖췄다. 효성이 이달 천안에 분양하는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도 알파룸과 멀티룸을 선보인다. ‘인천 SK 스카이뷰’도 전용 84㎡ 타입에 ‘알파룸’ 평면을 적용했다. ◇효율성 높은 판상형 부활단지를 ‘일자’ 형태로 배치하는 판상형 아파트도 늘고 있다. 한때는 성냥갑 아파트니, ‘밋밋한 외형이니’ 하며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판상형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반대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처럼 화려한 외관으로 주목받던 타워형은 고에너지와 비효율 비난을 받고 있다. 판상형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잘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동간 거리를 넓히는가 하면 앞 뒤 동 층수와 배치를 달리해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도 적지 않다.최근에는 주상복합아파트들도 이 구조로 많이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6월 분양한 ‘위례 힐스테이트’는 주상복합단지이지만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 배치됐다. 하지만 청약 결과는 달랐다.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99㎡A(61가구)와 탑상형인 99㎡B(62가구)는 청약 평균 경쟁률이 각각 35.7대 1, 16.1대 1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13.10.07 I 정수영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아파트, 여전히 ‘인기’
  • 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아파트, 여전히 ‘인기’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상권이 잘 발달돼 있어서다. 더욱이 대형마트와는 달리 쇼핑뿐 아니라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7일 국민은행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이나 대형 복합쇼핑몰은 역세권과 유동인구 등을 철저히 사전 조사한 뒤 들어서기 때문에 상권 중심지는 물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인근 아파트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트럼프월드센텀 전용면적 84㎡는 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하기 1년 전인 2008년 3월 평균 매매가는 3억9700만원이었으나 개장과 동시에 4억3500만원으로 3800만원이 올랐다. 서울 여의도에 IFC몰도 인근 아파트에 영향을 미쳤다. 인근 목화아파트 전용 89㎡의 평균 매매가격은 IFC몰 착공 직후인 2006년 12월 6억5250만원에서 개장한 2012년 8월에는 7억1500만원으로 6250만원 올랐다. 올해 하반기에도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경기 안성에서 신세계그룹의 대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된다. 신동해개발AMC가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59~84㎡, 2320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하남에서는 신장동 현안2지구 부지에 유니온스퀘어가 세워진다. 동원개발이 오는 10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구역에서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전용 74~84㎡, 808가구로 이뤄진다.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IFC몰,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의 복합쇼핑몰이 자리하면서 인근 단지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114㎡, 949가구로 지어진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 민자역사 안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입점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서 분양 중인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이 시선을 끈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주관사 삼성물산)도 청량리균형발전지구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하는 답십리뉴타운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으려면 역세권과 상권을 따지기 마련”이라며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이 들어선 경우 주거지로도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3.10.07 I 김경원 기자
무한경쟁 시대의 생존전략, '아파트 브랜드史'
  • [창간 기획]무한경쟁 시대의 생존전략, '아파트 브랜드史'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아파트 브랜드가 국내에 첫 선을 뵌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1998년 동아건설의 ‘솔레시티’와 월드건설의 ‘월드메르디앙’이 그 선두였다. 1년 뒤인 1999년 브랜드 명은 쉐르빌·타워팰리스·가든스위트·하이페리온 등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위주로 확산됐다. 이전까지의 아파트 이름은 단출했다. 1960년대 초기 아파트는 ‘종암아파트’, ‘마포아파트’ 등 주로 지역명을 땄다. 정부 주도로 지어져 이름을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지 않았던 까닭이다. 1970년대 들어 민간 건설사의 성장과 아파트 건설 붐으로 단지 이름이 보다 복잡해졌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삼성 마포아파트’ 등 지역과 건설사 명을 함께 넣는 식이었다. 본격적인 아파트 브랜드시대는 ‘래미안’과 ‘e-편한세상’이 열었다. 대림산업은 2000년 용인 기흥구 보정동에 분양한 아파트에 ‘e-편한세상’이라는 이름을 처음 달았다. 그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업계 최초로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래미안’을 공개했다. 지금은 친숙한 푸르지오·롯데캐슬·SK-View·아이파크 등은 모두 그 후발 주자들이다.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BI(brand identity)달라진 주택시장의 여건이 아파트 브랜드 탄생의 계기였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국내 부동산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1998년 13% 이상 폭락했고 건설사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떠안았다. 전례 없는 일이었다. 그 결과 수요자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건설사들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수요자의 선택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깐깐해진 수요자들의 눈높이와 당시 정부가 부동산시장 부양을 위해 내놓은 분양가 자율화 방침은 민간 아파트의 상품화에 불을 지폈다. 고만고만한 아파트의 차별화 방법을 고민하던 업체들이 주택의 고급 브랜드화로 눈을 돌린 것이다. 아파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략은 되살아난 부동산 경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중견 건설사들도 ‘~빌’, ‘~힐’ 등의 이름을 단 브랜드를 선보이며 대열에 합류했다. 2007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 이내 건설사 중 91곳이 브랜드를 1개 이상 보유했다. 브랜드 아파트는 사회적 신분의 상징으로 발전했다. ‘당신의 이름이 됩니다’라는 래미안의 초기 광고 문구는 집에 자부심이라는 가치를 부여한 좋은 예다. 높아진 브랜드 아파트의 상품가치는 집값에도 반영됐다. 이른바 브랜드 프리미엄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05년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값은 브랜드에 따라 3.3㎡당 최고 800만원(서울 강남구)까지 벌어졌다. 아파트 브랜드를 입지보다 선호하는 일도 흔해졌다. 외벽 도색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아파트 이름을 ‘자이’로 바꿨던 서울 대현동 럭키아파트 등의 사례는 이런 변화가 낳은 촌극이었다. 브랜드 성공 신화에는 어두운 면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분양가 거품’ 논란이다. 막대한 브랜드 광고비가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사라진 브랜드도 적지 않다. 2008년 당시 100대 건설사 중 45곳이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을 신청했고 이 중 9개사 만이 회생했다. 브랜드 원조격인 솔레시티와 월드메르디앙은 기업 매각과 폐업으로 이제는 잘 볼 수 없는 이름이 됐다. 대주파크빌(대주건설), 유셸(씨앤우방), SPACE 향(삼능건설), 쌍떼빌(성원건설) 등도 같은 처지가 됐다.반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된 브랜드도 있다. ‘부영 사랑으로’(부영주택), ‘호반베르디움’(호반건설),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유보라’(반도건설), ‘우미린’(우미건설) 등은 불황을 넘는 아파트 브랜드계의 샛별이다. 또 다시 열린 아파트 판촉의 무한경쟁 시대에 시장은 브랜드의 퇴행 아닌 진화에 주목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창간 기획]주택시장 불황에 다시 뜨는 브랜드 파워☞ [창간 기획]2000년대 이후 랜드마크 아파트 변천사☞ [창간 기획]전문가 25인이 말하는 '10년 뒤 주택시장'☞ [창간 기획]10년뒤 '대안형 아파트·기업형 임대' 유망☞ [창간 기획]아파트 브랜드 이름, 그 속뜻은
2013.10.02 I 박종오 기자
수도권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봇물’
  • 수도권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봇물’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올해 4분기 서울·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경기 안양 평촌, 안성 등에 분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사업장은 모두 50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이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8곳)보다 11곳이 늘어난 19곳이다.우선 삼성물산이 11월 서울 강남구에서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18~35층, 17개동으로 전용면적 59~151㎡ 1608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6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대림산업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해 1487가구 중 전용 59∼230㎡ 667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르면 12월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재건축 일반분양도 나온다. 3658가구 중 59~192㎡ 9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위례신도시에서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11월에 나온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A2-11구역에서 분양하는 ‘위례 래미안e편한세상’은 전용 75~84㎡의 중소형아파트로 154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11월에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서 더 샵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1459가구로 이뤄지며 대지면적 25만5000여㎡, 사업비 1조200억원에 달하는 스마트스퀘어의 배후주거로 관심을 끈다. 경기 안성시에서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동해개발AMC는 10월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2320가구의 대단지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추석 이후 분양시장은 물론 아파트시장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알짜 단지가 대거 포함돼 있다”며 “특히 올해까지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양도세 등 세제 혜택도 있어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3.10.01 I 김경원 기자
롯데건설, 내달 초 ‘덕수궁 롯데캐슬’ 분양
  • 롯데건설, 내달 초 ‘덕수궁 롯데캐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 250여 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지하5층~지상22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2개동 296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98실 및 저층부 상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건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1~117㎡ 아파트 247가구다. 올해 내 계약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83%(206가구)를 차지한다. 오피스텔 32~41㎡ 178실은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 5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과 정부 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기업이 밀집했다. 입지 여건상 임차인 확보가 쉬워 실수요 뿐 아니라 임대 상품으로서 투자 가치도 높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클럽,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건물 지하3층~5층에는 개별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창고(총 878㎡)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는 기존(2.2m)보다 높은 2.4~2.7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선택형 평면 구성이 반영돼 82㎡형은 발코니 도어 개폐, 82·116㎡형은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인룸’, 117㎡형은 알파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636만원에 책정됐다. 중간층 기준으로 31㎡형 2억2156만원, 82㎡형 5억5643만원, 117㎡형이 7억6923만원에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한강초등학교 인근에서 개관한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특별공급 및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790-9669▲‘덕수궁 롯데캐슬’ 투시도
2013.09.23 I 박종오 기자
올해 하반기 분양, 블루칩 역세권을 잡아라
  • 올해 하반기 분양, 블루칩 역세권을 잡아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말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아파트가 대부분 1순위에 마감됐다.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인 동천역(예정)의 역세권이라는 점이 청약 성공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지하철 개통으로 역세권에 편입될 예정인 지역 인근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단지 중 향후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는 곳은 7개 단지, 9000여 가구에 이른다.롯데건설이 이달말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공급하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아파트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택~안성선’의 중앙대학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신역세권 단지다. 평택~안성선은 평택시 서정리에서 공도지구, 중앙대를 걸쳐 가사동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32.5㎞의 노선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평택 고덕국제도시 등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해지며, 평택 지제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지하철 2개 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상일동~미사)이 현재 공사중이며, 9호선 연장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도 확정돼 있다. 동원개발은 다음달 중 하남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아파트 총 808가구를 분양한다.위례신도시에도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이 연장될 계획이다. 특히 위례의 중심부를 관통해 운행될 신교통수단 트램의 정거장이 단지 인근에 설치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서울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송파구 지역인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위례 아이파크 2차’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으로 중대형 아파트 총 4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수인선(수원~인천) 개통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지역도 관심을 모은다. 수인선은 지난해 6월 1단계 ‘송도~오이도’ 구간이 개통됐으며 내년에는 ‘인천~송도’(7.2km), 2016년에는 ‘한양대역~수원역’(19.6km)이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3971가구 대단지 ‘인천 SK스카이뷰’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수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용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는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 앞) 개통이 2017년 예정돼 있다. 또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에서 각각 출발해 광명을 거쳐 서울역에 이르는 노선이다. 삼성물산은 신길뉴타운에 10월 중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신림선 경전철 이용시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환승된다.양천구 신월동과 당산역을 잇는 목동선(2015년 개통 예정) 수혜 단지도 있다. 오는 10월 롯데건설이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롯데캐슬’아파트는 강남과 강북의 이동이 편리해 역세권 수혜가 기대된다.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하철 노선이 역이 없던 지역에 생기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인근 아파트의 가치가 급상승한다”며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향후 5년간 양도세 면제혜택이 주어져, 신설 노선 계획이 있는 인근의 아파트를 잘 고르면 향후 시세차익을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2013.09.22 I 양희동 기자
8·28 대책 기대감에 건설사 분양 속속 앞당겨
  • 8·28 대책 기대감에 건설사 분양 속속 앞당겨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건설사들이 8·28 전·월세 대책 따른 기대감으로 앞 다퉈 분양조정에 나서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들도 새로운 혜택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시장 회복의 기대감과 실수요자들의 매매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일정을 미뤄오던 건설사들이 8·28 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가 호조세를 보인다는 판단에 따라 분양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주거단지를 올해 말 착공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남권 개발계획과 8·28 대책에 따른 시장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돼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8·28 대책 이후 시장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있다”며 “서남권 개발계획에 이어 8·28 대책이 발표되면서 관심고객들이 부쩍 늘면서 분양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분양일정을 잡아왔지만 경기불황으로 쉽게 분양에 나서지 못했던 ‘안양호계푸르지오’는 추석 이후인 27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기로 했다. 추석 이후 27일에는 본격적인 가을이사철이 시작되면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은 월배1차 아이파크 청약열풍에 이어 이날 ‘월배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롯데건설의 ‘덕수궁롯데캐슬’, 반도건설의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 등의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선보인다. 경기 평택 신장동 3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I.P.C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사업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이달 말쯤에 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나머지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들도 8·28 대책과 맞물려 새로운 혜택을 주면서 실수요자들을 이끌고 있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에 분양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8·28 대책과 함께 ‘신나는 전세?!’ 매매보장제를 지난달 말부터 확대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보문’도 대책 발표와 맞춰 분양가보다 5000만~6000만원 낮추는 방향으로 분양조건을 변경했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도 계약금을 포함한 분양가의 30%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도록 분양조건을 바꿨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신규 분양시장은 지난 4·1 대책으로 인한 신규 분양주택과 미분양주택 5년간 양도세 감면 등의 혜택에 이어 8·28 대책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을 앞당기고 있다”며 “이는 신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란 기대감으로 시장이 좋을 때 분양을 하자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3.09.16 I 김경원 기자
<가을 분양시장 '풍성'>'덕수궁 롯데캐슬'..임대사업 상품으로 '딱'
  • <가을 분양시장 '풍성'>'덕수궁 롯데캐슬'..임대사업 상품으로 '딱'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순화동에 들어설 ‘덕수궁 롯데캐슬’을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짜리 3개 동에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로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 249가구(전용면적 31~117㎡)가 일반에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206가구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전용 31㎡가 16가구, 42㎡ 15가구, 56㎡ 50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 1인 가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계획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지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연내 이 아파트를 계약하면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 차익에 대해 양도세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변 마포지역 아파트 시세(3.3㎡당 1800만~2000만원 선)와 최근 분양한 왕십리 아파트(3.3㎡당 1800만원) 등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팔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이 단지의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과 정부 종합청사,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이 몰려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의 서대문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서울역·명동·강남 등의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덕수궁과 정동공원, 서울시립미술관, 광화문광장 등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이들 문화시설을 이용하기가 쉽다. 명동 롯데백화점과 남대문시장도 가깝다. 이화여고·예원학교 등도 단지 인근에 있다.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실내골프클럽·북카페·세미나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전용 82㎡·116㎡ 타입에는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인룸’(Room in Room) 옵션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산 한강초등학교(용산구 한강로3가 65-325)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 02-790-9669▲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 조감도
2013.09.12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국고섬 투자자 ‘눈물의 땡처리’ 위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고섬 투자자 ‘눈물의 땡처리’ 위기-삼성 B2B 영업부서, 과반이 비리로 중징계-차병원 ‘美병원 인수’ 새마을금고·KIC 참여-[알림]‘앱사인 볼트’ 떴다...‘육상의 新’보다 빠른 이데일리 앱▲2면-[굿모닝 이데일리] ‘무상급식 포기’ 김문수 경기지사...무상보육은 어찌하오리까-신제윤 “선박금융 중심은 부산” 민심 달래기-[사설] 경찰대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사설] 전두환 추징금 납부, 정의 바로세우는 계기 돼야▲종합-기댈 곳 없는 개인…막판까지 무방비로 당한다-“개성에서 추석 연휴 보내겠다”-과다한 알선수수료가 불법관행 고리 ▲정치-‘품격·마음·실리’…朴대통령 3색 세일즈외교-개성공단 16일 전면 재가동...3통 개선·피해기업 보상 등 성과 재발방지 명확한 합의는 없어-“문재인은 문제가 많은 의원” “황우여는 황당한 우려주는 사람”-다자외교 ‘가교 리더십’ 성공데뷔 베트남 경협확대 세일즈 실리 챙겨-귀국 朴대통령 추석전 野대표 만날까▲경제·금융-허리띠 졸라매는 보험사…사옥 팔거나 옮기거나-서민금융 대출금 年 3000만원 통일-“공공부문 업무 추진비 대폭 삭감”-서민·지역밀착 저축銀 인정받았다-8월 취업자 11개월만에 최대치 증가-기업에만 돈 유입…가계는 ‘돈맥 경화’-신용카드 5장 중 1장 여전히 ‘장롱카드’▲산업-라인업 vs 친환경 자존심 건 신차 결투-“현대차는 존경스러운 기업 뉴 GLA로 한국시장 공략” 메르세데스-벤츠 디터 제체 회장-정유사, 불꽃튀는 윤활기油 경쟁-4500t급 ‘천왕봉함’ 우리바다 지킨다-효성 ‘행복 Talk’로 신바람 일터 만들기▲산업-아이폰 5S공개…하반기 스마트폰 3국대전 불붙었다-LG, SW·전기차부품 맞춤형 인재 양성-LG전자,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산업-‘비영리’ 금융결제원, 직접 밴사업하며 ‘수수료 장사’-토종 ‘헤지스’ 해외 공략 해외 브랜드는 국내 수입...구본걸 LG패선 회장 확장 경영하이트맥주 간판된 ‘d‘..“카스 게 섰거라“-[현장에서] 연이은 의약품 안전사고…식약처는 뭐했나▲산업-찬바람 시멘트…한일·아세아만 ‘好好’-[현장in기업]한국도자기…1300℃ 가마서 도자기 굽고 손끝서 한땀한땀 예술을 빚다-“젊은 감각 입힌 도자기로 2030 마음 잡을 것” 70돌 맞은 한국도자기 김영신 사장의 포부-철근가공協, 건설사-제강사에 가공비 현실화 요구▲Enter-tainment-꼭꼭 숨겼다 녹화대 ‘빵’ 다 아는 이야기 재미없잖아...명품 게스트 3인이 밝히는 토크쇼서 사랑받는 법-2013 가요 女신인상 가을 잡는자가 승자-서경석 축구 해설자 변신…‘흥민 vs 자철’ 맞대결 중계▲Health-체력 과신 말고 70% 힘으로 산 오르도록...가을 등산 건강 포인트-“아범아, 있잖아…그거” ‘한가위’ 가족건강 체크리스트-[아는 것이 힘] 광고 많이하는 약은 판매 마진율이 낮지요-“적게 자도 많이 자도 ‘대사증후군’ 위험↑…7~8시간 적당” 서울성모병원 연구팀▲Golf&Sports-배상문 “톱5 찍고 천만달러 잔치 간다”-푹 쉰 류현진 ‘1회 주의보’-원톱 고민 홍명보, 박주영 카드 ‘만지작’-경쟁자에 조언하는 김재호 “서로 강해야 진짜 경쟁”▲골프 클럽 특집-(캘러웨이골프 ‘레가시 플래티늄’) 티타늄 초경량 헤드 반발력 ‘짱’-(혼마골프 ‘투어 월드’) 비거리·컨트롤 둘 다 잡았다-(투어스테이지 ‘2013 V-iQ 포지도 아이언’) 정교함 원하는 아마추어에 딱-(던롭스포츠 ‘젝시오 포지드 CB 아이언’) 한국인에 맞춘 부드러운 타구감-(한국카스코 ‘여성용 파워토네이도 세븐’) 러프·경사지·벙커서도 든든-(핑골프 ‘스캇데일 TR 길이조정형 퍼터’) 내 맘대로 0.1인치까지 조정-(클리브랜드골프 ‘588RTX 웨지’) 뛰어난 스핀에 전문가도 깜짝▲마켓-“코스피 2050선까지 간다”-“철강·화학·조선株가 장세 이끈다”-“바이 코리아가 펀드 매도 흡수할 것”-삼성전자 1조550억어치 쇼핑▲증권 -개성공단 재가동에도 남북경협株 ‘시큰둥’-담배보다 끊기힘든 KT&G의 ‘매력’-“전력난으로 대용량 비상발전기 시장 확대”-[애널리스트의 눈] 연준 의장 누가 되든 시장 요동▲글로벌 마켓 -입만 열면 거짓말, 망언…아베가 기막혀-다우지수서 퇴출 ‘HP의 굴욕’-53조원…버라이즌 사상 최대 회사채 발행-영국 플라스틱 화폐 쓴다▲피플-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세계 스포츠 대통령’ 탄생-詩로 임직원 가족과 소통하는 삼성전기-주택금융공사-SH공사 서민 주거안정 지원 업무제휴-“요트산업 키워 관광 활성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최창원 SK건설 부회장 사임 보유주식 132만株 사재 출연-한화 계열사 임직원 추석 맞이 독거노인 방문-김우석 前장관 별세▲가을 분양시장 ‘풍성’-현대건설-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경전철 위례신사선 예정…강남 접근 용이-SH공사-마곡지구 1~7·14·15단지 지하철 3개 노선 통과…27일부터 1순위 청약-현대산업개발-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74㎡이상 ‘알파룸’ 제공…공간 활용성 굿▲가을 분양시장 ‘풍성’-(삼성물산-래미안 잠원)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관리비 절감-(대우건설-위례 센트럴·그린파크 푸르지오) 신도시 내 19개 초·중·고교 신설…교육환경 우수-(두산건설-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금 20%만 내고 입주…3년 뒤구매 결정-(롯데건설-덕수궁 롯데캐슬) 창문 열면 덕수궁▲오피니언-[여의도칼럼] 기업 위기 정며으로 승부하자-[데스크 칼럼] 착한 전세와 나쁜 전세-[기자수첩] ‘쌀 개방’ 갈등 키운 정부…20年 허송세월-[숫자로 본 뉴스] 3만개▲사회·부동산-집값 오르면 ‘생애 첫 대출’이 ‘공유형 모기지’ 보다 유리-1주 최장 근로 52시간으로 단축-10명 중 6명 “집 사겠다”-의료봉사라더니…돈 챙긴 얌체의사들-“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면 1시간 단축”
2013.09.11 I 이승현 기자
8·28 대책 효과…미분양 시장까지 ‘들썩(?)’
  • 8·28 대책 효과…미분양 시장까지 ‘들썩(?)’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8·28 전·월세 대책이 미분양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8·28 대책 발표 이후 계약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8·28 대책 이후 전세만기가 다가오면서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부쩍 늘었다. 실제로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분양 중인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정책 발표 일주일 전에 가계약이 30여건이었지만 지난 29일부터 지금까지 55건의 가계약이 이뤄졌다. 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은 최근 20여건이 계약됐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중소형인 전용면적 59㎡와 84㎡ 일부만 남아 있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김포 한강신도시에도 수요자들이 몰렸다. 삼성물산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대책 발표 후 사흘 만에 10여건이 계약됐다. 지난 주말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40여팀이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한 달에 20건 미만으로 계약됐는데 대책 발표 후 일주일 만에 30여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앙동에서 분양 중인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1·2차’도 대책 발표 후 20여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전용면적 120㎡ 아파트는 분양가의 16~18%까지 할인해 주고 있어 소진율이 높다. 이 아파트는 이미 준공된 단지로 계약 즉시 입주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객들은 주로 6억원 미만의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다”며 “양도세는 물론 취득세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어 대형에 비해 부담이 없는데다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망했던 수요자들이 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8·28 전·월세 대책 이후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계약이 늘고 있다. 사진은 ‘답십리 래미안 위브’ 모델하우스 내부.
2013.09.10 I 김경원 기자
"전세난 풀릴까"..내달 수도권에 새 아파트 9천여가구 입주
  • "전세난 풀릴까"..내달 수도권에 새 아파트 9천여가구 입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1만80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걸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의 신규 입주 아파트는 이달보다 3874가구 늘어난 1만829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총 895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이달보다 4179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서초·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20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고양, 남양주, 시흥 등 5개 단지에서 3081가구가 집들이를 앞뒀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 3개 단지, 378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우정혁신도시, 정관신도시 등에서 모두 9344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9649가구보다 입주 물량이 소폭 줄었지만 이중 8677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짓는 ‘은평 불광 롯데캐슬’이 다음 달 입주를 개시한다. 전용면적 32∼125㎡의 588가구로 구성됐다. 84㎡형 전셋값이 3억2000만∼3억3000만원 수준이다.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서는 ‘시흥 6차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59∼107㎡ 총 769가구로 이뤄졌다. 59㎡형 전셋값이 1억5000만원, 84㎡형은 1억원대 후반이다.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1703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84∼221㎡로 구성됐으며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01㎡형 전셋값이 2억원 중반에 형성됐다.▲10월 서울·수도권의 입주 예정단지 (자료제공=부동산114)
2013.09.10 I 박종오 기자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 살까, 분양받을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에서 내 집을 장만할 계획인 직장인 김모(40)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이달 초 분양 예정인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분과 동·호수가 정해진 조합원 입주권을 놓고 어느 것을 구입할 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공급될 이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조합원 입주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씨는 “조합원 입주권을 매입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일반분양 물량를 잡는 게 나은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낡은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규 분양 물량이 잇따르면서 김씨와 같은 딜레마에 빠진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강남에서는 당장 이달 잠원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잠원’(9월)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강남구 논현동 e-편한세상 경복’(10월),서초구 반포동 ‘e-편한세상 반포한신’(11월) 등이 줄줄이 일반분양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 물량은 청약 자격, 가격 부담, 세제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입주권 매입과 일반분양 신청을 놓고 저울질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서초 잠원’의 재건축 공사 전 아파트 단지. (사진=부동산114)◇‘래미안 서초 잠원’ 입주권이 더 비싸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래미안 서초 잠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총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이뤄졌다. 조합원 물량을 뺀 1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 125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잠원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다. 잠원동은 전체 아파트의 절반이 1990년대 이전 지어졌고 가장 근래에 공급된 롯데캐슬갤럭시 2차도 2004년 입주를 마쳤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맞붙은 역세권인데다 우수 학군을 갖춘 한강변 아파트인 만큼 청약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987만원으로 인근 반포동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유재환 잠원한신공인 대표는 “래미안 서초 잠원 85㎡형 저층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이하로 단지와 2km 떨어진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같은 면적 전셋값(8억9000만원) 수준”이라며 “좋은 입지에다 가격도 경쟁력을 지닌 때문인지 분양 문의도 많고 조합원 입주권 거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래미안 서초 잠원의 조합원 입주권은 현재 일반 분양가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조합원 분양신청 및 동호수 추첨을 마친 이 아파트 85㎡형의 입주권 시세는 9억3500만원. 가구당 추가 분담금(입주 때 추가로 내는 돈)이 평균 800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입주에 드는 비용은 10억원을 웃돈다. 여기에 이주비 등 금융비용까지 감안하면 일반 분양가와의 가격 차는 더 커진다.▲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가 비교 (자료=부동산114·삼성물산·현지 중개업소 취합)◇아파트 위치, 자금 부담, 세금 혜택 등 따져봐야하지만 조합원 입주권과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특성과 비용 부담, 세금 혜택 등 투자 여건이 각기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입주권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나 청약가점과 무관하다.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 일반분양 물량에 비해 대체로 층·향·동이 좋은 게 매력이다. 인근 에덴공인 황은정 실장은 “조합원 물량은 대부분 남향인데 반해 일반분양분은 동향인 경우가 많다”며 “분담금도 다 같은 게 아니라 입주할 아파트 위치에 따라 2000만(저층)~1억원(로열층)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입주권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 입주권은 계약 뒤 1~2개월 안에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 한 번에 현금을 9억원 이상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머지 추가 분담금은 입주 때까지 여섯 차례에 나눠서 내면 된다. 또 분양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입주 후 분담금이 불어날 우려도 있다. 일반분양분도 장·단점이 있다. 건설사가 알선하는 대출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분산된다는 것은 장점이다. 최초 계약금(10%)만 내고 입주 때까지 3년여 간 중도금(60%)를 나눠내다가 최종 입주 때 잔금(30%)을 납입하면 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5년 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6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도 일반분양 물량에만 주어진다.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주택법상 주택으로 인정돼야 하지만 입주권은 집이 아닌 일종의 권리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래미안 서초 잠원 일반분양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당첨된 아파트 동·호수가 조합원 입주권보다 나쁠 수 있고, 사람이 몰릴 경우 높은 청약 경쟁 문턱을 넘어야 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4·1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 기간이 긴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가점제 비중이 줄고 추첨제(25→60%)가 확대되면서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 확률은 전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시장 호황기라면 동·호수가 좋아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이 유리하다”며 “하지만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입주권 가격이 분양가보다 크게 낮은 급매물이 아닌 한 일반분양을 택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3.09.04 I 박종오 기자
전세난 피해서 ‘신분당선 연장’ 수혜단지 관심 늘어
  • 전세난 피해서 ‘신분당선 연장’ 수혜단지 관심 늘어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신분당선 연장 수혜단지들이 내집 마련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전세난을 피해 저렴한 미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개발이 백지화되면서 신용산역으로 연장될 예정이던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강남-동빙고-광화문-삼송지구를 잇는 구간으로 수정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는 신분당선 연장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깝고 올해 말 원흥역도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삼송역 주변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삼송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서울 은평뉴타운, 종로구 평창동, 중구 회현동 주변도 신분당선 연장 수혜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은평구 진관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가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인근 응암동에서 현대건설이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으로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롯데캐슬로잔’을 분양 중이다. 현재 전용 219~238㎡ 일부가 남아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중구 회현동에서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도 수혜가 예상된다. 신분당선 연장 소식 이후 연장노선에 포함된 삼송지구 일대 아파트 미분양이 줄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계약문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삼송역과 가깝고 지하철 노선이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더블역세권의 가치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삼송지구에 신분당선 연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화 문의가 증가했고 직접 찾아오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신분당선 호재를 입은 삼송역과 가까운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역세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김지윤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전세난을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역세권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3.08.22 I 김경원 기자
10대 건설사, 올 하반기 신규분양 ‘풍성’
  • 10대 건설사, 올 하반기 신규분양 ‘풍성’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10대 건설사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신도시나 평촌신도시 등에서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와 강북권 뉴타운처럼 미래가치가 유망한 곳에도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들이 2000~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비롯해 자체사업장 등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들 아파트는 시공사능력평가로 브랜드 가치가 검증된 덕분에 주택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긴등마을 힐스테이트’ 540가구(일반분양 311가구)를 선보인다. 인근에 ‘강서시민의 숲’이 조성되고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힐스테이트 430가구(일반분양 72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8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59~84㎡ 616가구로 지어진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아파트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84~118㎡ 845가구로 이뤄진다. 9월에는 신길1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8월 서울 관악구 행운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급에 본격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4개동, 지상 2~3층 테라스하우스 3개동, 전용 59~84㎡ 363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 41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303가구이며 전용 59~109㎡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강남 재건축 2곳을 공급한다. 우선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선보인다. 전용 56~113㎡ 36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가구이다.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을 공급한다. 59∼230㎡ 1487가구이고 이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평촌신도시에서 ‘평촌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95㎡ 146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대한전선의 옛 안양공장을 재개발하는 곳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우량기업 40여 곳이 입주한다. 앞서 10월에는 위례신도시 C1-4구역에서 주상복합 ‘송파 와이즈 더샵’ 390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10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 센트럴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84∼115㎡ 3600여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 아파트 429가구도 공급한다.롯데건설은 9월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서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 30개동, 전용 59~84㎡ 2320가구로 구성된다. 2008년 이후 안성 시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이밖에 금천독산(2971가구), 미아4구역(615가구) 등에도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SK건설은 9월 인천 용현학익지구에서 ‘인천 SK스카이 뷰’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127㎡ 397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수인선 용현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 전용 59~101㎡ 1152가구로 지어진다. 9월에는 위례신도시 C1-3구역에서 ‘위례 아이파크 1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4층 87~128㎡ 400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9월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수원권선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24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자금 사정도 안정적이고 커뮤니티와 조경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프라가 뛰어난 경우가 많다”며 “내 집 마련 관심이 있다면 브랜드 가치와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형사의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3.08.09 I 김경원 기자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아동 초청 ‘행복3대 여름캠프’
  • 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아동 초청 ‘행복3대 여름캠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조손(祖孫)가정 아동 48명을 초청해 제6회 ‘행복3대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충남 예산소재 ‘리솜스파캐슬’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며 마술쇼, 롯데푸드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도 참석해 아동들과 함께 전문강사로부터 토피어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중앙좌측)와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중앙우측)이 롯데하이마트 자원봉사자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병희 대표는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에게 “행복3대 여름캠프를 6년전 이곳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밝아지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어린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롯데하이마트가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3대 캠페인은 조손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물질적·정서적인 후원을 하는 롯데하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회사측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매년 8억여원의 기금을 마련해 조손가정 760여 세대를 후원하고 있다. 여름캠프는 2008년부터 매년 행사지역을 달리해 1박2일간 개최하는 레크레이션 행사다.
2013.08.08 I 장영은 기자
빈방 놀리지 말고 월세받자‥게스트하우스 틈새사업 각광
  • 빈방 놀리지 말고 월세받자‥게스트하우스 틈새사업 각광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거주하는 김민섭(55·가명)씨는 최근 결혼한 딸이 쓰던 방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다. 방 한 칸만 월세로 내놓기는 어렵지만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해 관광객을 받으면 하루 5만원씩 최소 열흘만 손님을 받아도 짭짭한 부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게스트하우스도 틈새 임대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하루 숙박비가 5만원 안팎으로 호텔 등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외국인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상당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주택도 구청에 신고만 하면 빈방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터주면서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은 물론 일반주택까지 빈방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총면적 230㎡ 미만의 아파트, 단독·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로 지정받아 외국인 숙박객을 받을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빈방을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하루 5~6만원씩, 50%의 회전율만 가정해도 한 달에 70~8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진 소형주택 임대사업보다 경우에 따라선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청 신청 후 에어비앤비, 코자자 등과 같은 소셜 숙박사이트에 간단히 이용 정보만 등록하면 큰 비용 투자 없이 쉽게 빈방을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신촌, 종로 등은 객실점유율이 높아 연평균 10%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도 한 집에 두 가구가 살 수 있도록 별도의 출입문 갖춘 수익형 평면을 속속 내놓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 중인 ‘용두 롯데캐슬 리치’ 114㎡ 타입을 수익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30㎡를 독립 공간으로 만들었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에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할 수 있는 수익형 평면을 선보였다. 전용 84㎡ 타입에 주방·화장실·욕실 등을 따로 갖춘 별도의 공간을 구성했다.신동인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웰스트림은 일반 임대 수요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활용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며 “집주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투시도
2013.07.27 I 김동욱 기자
 롯데건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 [수도권 분양시장] 롯데건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중동에 들어선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지하 3층, 지상 17~40층짜리 26개 동에 총 2770가구(전용면적 84~199㎡)로 이뤄진 대단지다.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야외골프장, 수영장 등 휴양지 리조트 못지 않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단지 안에 미니 파3,6홀의 야외 골프장이 마련돼 있다. 실내에는 18개의 연습타석과 20m 롱퍼팅 그린, 스크린 골프실을 갖춘 대형 골프연습장이 있다. 실내수영장에는 25m 4개 레인의 성인풀과 유아풀, 핫풀이 함께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춘 800여㎡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 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리틀짐도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어린이집과 함께 동화구연실과 강의실, 개인스튜디오 및 영어도서관, 대형독서실은 물론 실버룸과 레포츠룸, 테라피룸, 연회장과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춰 단지 내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대지 면적의 40%에 달하는 조경도 눈길을 끈다. 조경공간에는 배드민턴장과 야외 바닥분수, 미디어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단지 내 1㎞의 자전거길과 2.5㎞의 순환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친환경 육생, 수생 생물서식 공간도 갖추고 있어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단지 내 부대시설에 사용된다. 연간 200만~300만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단지 내 부대시설에 지열냉난방시스템과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태양광 가로등,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미디어폴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기술도 도입됐다. 또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는 물론 일괄 가스·조명 차단스위치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기술을 곳곳해 적용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첨단기술을 도입해 이름에 걸맞은 에코아파트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 031-274-0570.‘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단지 전경. /사진제공=롯데건설
2013.07.25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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