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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0월 분양 대전(大戰) 관심집중
  • [edaily 윤진섭기자]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점쳐지는 부산지역에서 10월에만 6000가구가 넘어서는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3000가구 규모의 단일 단지가 비슷한 시기에 분양될 것으로 보여, 부산지역 인근 수요자들의 괌심사가 쏠리고 있다. 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부산지역에 선보일 아파트는 7곳, 680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이중 부산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최대의 관심사로 부상한 곳은 3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개발되는 SK건설의 `오륙도 SK뷰`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몰운대`다.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에 총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되는 `오륙도 SK뷰`는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지역 입지를 감안해 바다 조망을 최대한 살린 `해양공원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이미 4만 평 규모의 대지 위에 오륙도 광장과 워터프론트 체험공간, 호텔, 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복합 관광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급형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SK건설은 이런 주거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아파트 단지를 밋밋한 판상형 배치가 아닌 입체적인 타워형 구조로 설계, 해양 관광지와의 조화를 꾀할 방침이다. `오륙도 SK뷰`는 34평형 98가구, 35평형 816가구, 39평형 156가구가 공급되며 47~48평형 915가구, 59평형 396가구가 선보인다. 대형 평형으로는 67평형 92가구, 69평형 389가구, 75평형 118가구가 선보이며, 펜트하우스로 꾸며질 98평형도 2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선이며 24층~47층 규모에 동간거리를 80~100m를 둬 전 가구에 걸쳐 바다조망이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SK건설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몰운대`는 총 34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바다조망권을 강조한 `롯데캐슬 몰운대`는 1차와 2차로 나눠, 10월에 1984가구를 분양하고, 나머지 2차 물량 1478가구는 추후 분양을 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24~63평형 49개동으로 구성되며 남쪽으로 다대해수욕장과 몰운대 유원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강변로와 다대로 등이 있고 향후 명지대교가 완공될 경우 부산 강서권 진입이 용이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초·중학교를 배치하는 한편 단지 내에 주민 전용 버스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급 단지 공급, 초고층 주상복합도 선보여 부산 용호동에 7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한 LG건설(006360)도 10월에 부산 남구 용호동에 1149규모의 `메트로 자이`를 공급한다. 34평형 116가구, 38평형 174가구, 49평형 403가구, 55평형 228가구, 63평형 228가구이다. 광안대교 및 바다조망이 가능한 일자형 배치로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래구 온천동에 벽산건설(002530)이 `아스타`주상복합 668가구도 주목대상이다. 이 주상복합은 33~66평형으로 국내 최고의 높이와 층수를 기록할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금정산 구월산 조망을 최대화해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게 벽산건설의 복안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동역을 걸어서 7분 정도면 이 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과 메가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사대부고 , 내성고, 금정고 등 명문학군에 둘러싸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 을 형성하고 있다.
2004.09.14 I 윤진섭 기자
  • 초보 재개발투자자, `관리처분신청전 매입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초보 재개발 투자자라면 관리처분계획신청 이전에 지분 매입을 노려라`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 규제로 재건축 투자가치가 반감되면서 최근들어 규제가 덜한 재개발 추진지역으로 투자자들이 옮겨가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6월말 2010년 재개발 기본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오는 10월경에 3차 뉴타운 개발지역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재개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에게 재개발 시장은 투자 난코스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부동산뱅크 김소진 팀장은 “재개발 지분 매입은 구역지정, 조합설립인가 등 각 단계 이전에 지분을 매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초기에 사두면 투자 수익률이 높지만, 사업 진행이 더딜 경우 투자 손실이 클 수 있다”라며 “초보 투자자는 자금부담이 있더라도 투자비용의 윤곽이 드러나는 관리처분계획신청 이전 단계에 지분을 매입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또 관리처분계획신청 이전 재개발 지분 매입의 매력은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경우 분양권 상태에서 전매가 가능해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실제 최근 관리처분계획신청에 들어간 용산구 용산동 5가 재개발구역 지분 시세는 신청 전에 평당 3000만~4000만원선을 나타냈지만, 현재는 평당 5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상황이다. 현재 관리처분계획 신청 이전 단계에 있는 재개발 구역은 성북구 정릉동 6구역과 하월곡동 2구역, 강북구 미아동 2구역, 동대문구 용두동 5지구, 마포 신공덕동 5구역을 꼽을 수 있다. 또 중구 황학동, 종로구 숭인동 4구역과 동작구 노량진동 1구역, 흑석동, 은평구 불광동 2구역, 동대문구 이문동 11구역 등도 관리처분 신청을 준비 중인 곳들이다. 이중 올해 분양예정으로 현재 관리처분계획 신청을 준비 중인 황학동 재개발구역은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황학 재개발구역은 총 1852가구, 8개동 규모로 24~46평형으로 구성된다. 현재 황학재개발 구역 내 11평형 지분 시세는 2억원으로 이주비를 제외할 경우 초기에 1억6000만원에 매입이 가능하다는 게 현장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롯데공인 관계자는 "33평형 조합원 분양을 받는다면 약 2억4000만원의 추감 부담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총 4억원의 투자금이 소요되는데, 현재 인근 롯데캐슬천지인 32평형 로열층 분양권 시세와 비슷하다”며 “하지만 황학 재개발구역은 신규 대단지로 청계천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 금액 이상의 시세 형성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북 미아뉴타운 부근에 위치한 미아2구역은 삼성물산(000830)이 시공사로 현재 15평형이 평당 1000만원, 15평형 이상은 평당 800만원 내외에 매물이 나와 있다. 또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 1구역은 지하철 9호선과 1호선이 환승하는 노량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 지역이다. 쌍용건설(012650)이 시공사로 24~44평형, 총 15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 24평형을 받을 수 있는 10평형 이하는 평당 1500만원 내외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관리처분계획이란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사업시행구역 안에 있는 토지와 건축의 소유권과 지상권, 전세권, 임차권 등 소유권 이외의 권리를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될 토지와 아파트에 관한 권리를 조합원에게 배분하는 일련의 단계를 의미한다. 조합원별로 소유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추가부담금, 그리고 평형배정 등이 이뤄지는 단계다. <관리처분단계 전후 재개발 사업지 현황>
2004.07.28 I 윤진섭 기자
  • 8월 충청권 분양물량 급증.. 5942가구 공급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 비수기와 주택 시장 침체로 다음달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행정수도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충청권은 분양 예정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대조를 이룰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는 총 67개 사업장, 4만8206가구로 잠정집계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9322가구다. 전체 공급가구수로는 7월의 4만2987가구보다 12.1%, 5217가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지난해 8월에 공급된 51곳 2만1752가구와 비교해선 121.6%, 2만6454가구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5942가구 분양 예정으로 7월 공급물량(2955가구)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고, 부산도 7월(699가구)보다 대폭 증가한 6447가구가 8월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지역과 경기지역은 7월과 비교해 각각 35.7%와 44.8%가 줄어 충청권과 공급물량에서 대비를 이룰 전망이다. 1000가구 이상인 일반분양 아파트는 ▲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3000가구) ▲ 다대동 `롯데캐슬`(2007가구) 등이며 ▲ 경기 오산시 원동 `대림e-편한세상`(2372가구) ▲ 강원 춘천시 후평동 `포스코아파트`(1818가구)등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 경남 양산시 평산리 `한일유앤아이`1685가구 ▲ 충북 청원군 오창지구 `우림루미아트` 1602가구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4개 단지라고 유니에셋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에서는 다음달 5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7차 동시분양 물량외에 SH공사(옛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의 마포구 상암지구 5·6단지가 8월중 공급될 예정이다.
2004.07.21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화성동탄 시범단지 당첨자 발표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강원과 대구 등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진행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셋째주(12~17일)에는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청약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고, 신행정수도가 들어설 충청도에선 2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2일에는 LG건설(006360)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LG신대림자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상복합아파트 32평~52평형 293가구와 오피스텔 24, 26평형 90실이 공급된다. 같은 날 대림산업(000210)은 대구시 수성동에서 수성2차 "e-편한세상" 447가구를 분양한다. 33~87평형이 선보이며, 지상 12~24층 아파트 8개동으로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13일에는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14일에는 우림건설이 용인시 포곡면 삼계리에 우림루미아트 24평~39평형 346가구를 분양한다. 16일에는 신성건설이 대구 반월당에서 주상복합 `신성미소시티` 43~58평형 250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날 대우건설(047040)은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에 `장대 대우푸르지오`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장대 대우푸르지오는 35~57평형 56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7월 셋째주 주간 부동산캘린더(12~17일) ▲12일(월) -서울6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영등포구 대림동 LG신대림자이(주상복합) 청약접수(~13일) 02-761-7570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1순위 접수 053-766-8000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중앙하이츠 당첨자 계약(~14일) 033-2511-300 ▲13일(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사업장 당첨자 발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2순위 접수 053-766-8000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앞 ‘코앞’ 상가 분양 063-214-1330 -경기도 고양시 풍동 풍동지구 성원상떼뷰 당첨자 계약(~15일) 031-906-0030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2차 중흥S클래스 당첨자 계약(~15일) 031-564-0001 -경상남도 마산시 구암동 메트로하이츠 당첨자 계약(~15일) 055-256-2020 ▲14일(수)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우림루미아트 수목원 1,2순위 접수 031-7114-101 -강원도 춘천시 新사우지구 우두동 강변코아루 1,2순위 접수 033-2626-020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상록아파트 2순위 접수 02-560-2636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 교동 e-편한세상 1,2,3순위 접수(~15일) 080-783-3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3순위 접수 053-766-8000 -영등포구 대림동 LG신대림자이(주상복합) 당첨자 발표 02-761-7570 -경기도 고양시 풍동 고양 풍동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6일) 031-908-5500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천안 용곡 I"PARK 당첨자 계약(~16일) 041-571-2222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부산 수영만 I"PARK 당첨자 계약(~16일) 051-746-0177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오학 현진에버빌 당첨자 계약(~16일) 031-885-9946 ▲15일(목)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우림루미아트 수목원 3순위 접수 031-7114-101 -강원도 춘천시 新사우지구 우두동 강변코아루 3순위 접수 033-2626-020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상록아파트 3~5순위 접수 02-577-6826~8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구월 현대롯데 First City 당첨자 발표 032-467-5599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수원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발표 031-255-2600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53-766-8000 -영등포구 대림동 LG신대림자이(주상복합) 당첨자 계약(~16일) 02-761-7570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울트라참누리아파트 당첨자 계약(~16일) 031-258-7300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하남 한승미메이드 당첨자 계약(~16일) 031-794-9633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동대구 롯데캐슬 레전드 당첨자계약(~19일) 053-985-6357 ▲16일(금)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반월당역 신성미소시티 청약접수(~19일) 053-252-5005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대전 장대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픈 042-471-0100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 충주 안림 아침도시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43-848-0062 -강원도 춘천시 新사우지구 우두동 강변코아루 당첨자 발표 033-2626-020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우림루미아트 수목원 당첨자 발표 031-7114-101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부산안락 뜨란채 당첨자 발표 051-703-6700 ▲17일(토)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 교동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80-783-30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 (http://www.yesapt.com)
2004.07.11 I 윤진섭 기자
  • 동탄신도시 2순위 경쟁률 17.72대1
  • [edaily 윤진섭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일반 2순위에서 수도권 경쟁률이 25.39대1를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마감됐다.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1순위에서는 각각 0.8대과 7.9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2순위에서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이 급등했다. 금융결제원은 7일 시범단지 8개 블록 159가구에 대한 화성 및 수도권 일반 2순위 청약접수결과 총 2817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17.72대 1을 기록했다. 화성시는 평균 9.12대1, 수도권은 25.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공급(50가구)되는 화성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선 456명이 신청했으며, 나머지 70%(109가구)가 돌아가는 수도권은 2361명이 청약했다. 롯데·대동이 공급한 `다숲캐슬` 33.2평형(10가구)이 화성시에서 40.3대1, 수도권에서 103.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급한 아이파크 34.4평형도 화성시 21.4대1, 수도권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건설이 공급한 `한화꿈에그린`과 금강종합건설(021320)이 시공하는 `KCC스위첸`도 각각 9.9대1~40.9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화성동탄신도시의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오는 19~21일 3일간 이뤄진다.
2004.07.07 I 윤진섭 기자
  • 전매 무제한 주상복합 분양권을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거나 건축허가를 받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건교부가 이들 단지에 대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상태여서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에 분양되는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지난 3월 30일부터 입주때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이들 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3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횟수에 상관없이 입주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으로 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전국에서 58곳 2만40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24곳 7006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신도시 포함) 21곳 5396가구 ▲부산 6곳 4445가구 ▲대구 6곳 3449가구 등의 순이었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면면을 들여다 본다. ◇자양동 더 샵 스타시티= 분양당시 19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주상복합아파트다. 광진구 자양동 227-7번지 일대 건국대 체육시설부지에 들어서는 자양동 더 샵 스타시티는 35~58층 4개동 총 1177가구의 대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06년 11월이다. 거래는 꾸준한 가운데, 분양권이 제한없이 전매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온 이후 부쩍 거래량도 늘고, 시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쪽으로 배치되면서 가구수도 가장 많은 50~60평형대의 매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세는 ▲56A,B평형 7억4922만∼10억5164만원 ▲65평형 9억1264만∼12억8189만원선이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1분 거리며 동호수에 따라 한강, 건대캠퍼스, 어린이대공원 조망이 가능해 위치가 좋은 편이다. 쇼핑몰, 대형할인점, 영화관 등 복합 쇼핑몰도 1동에 들어설 예정이여서 편의시설이용이 매우 편리해진다. 하지만 스타시티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 주변 교통상황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송파구 잠실동 40번지 일대 롯데월드 옆 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46층 3개동 33~69평형 741가구의 중대형 단지. 입주는 내년 2월로 잡혀 있다. 매매가는 59평형의 경우 10억3000만~11억7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8~9분 거리이며, 송파대로와 올림픽대로을 2분 이내에 모두 진입할 수 있어 강북, 강남을 비롯해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잠실갤러리야팰리스-부동산뱅크 제공>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어 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현재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15층 이상이면 조망권이 트여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변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사업(잠실 저밀도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여의도 롯데캐슬엠파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 36번지 일대에 위치한 39층 2개동 43~96평형 406가구의 중형단지로 입주는 2005년 4월 예정이다. 60평형대를 중심으로 15층 이상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평형인 66A평형의 경우, 시세는 9억9000만~11억원선(프리미엄 2억900만~3억20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걸리며,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의도공원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여의도백화점을 비롯한 상권이 발달돼 있어 편리하다. 50평형대 이상의 경우 한강조망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분당 더 샵 스타파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33~36층 4개동 378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07년 3월이다. 현재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이고, 매수 문의만 간혹 있는 상황이다. 분당은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가장 인기 있는 단지는 101동, 102동으로 47A평형 시세는 7억5454만~7억9954만원(프리미엄 7500만~1억2000만원선)이다. 분당선 정자역이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 5분 이내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용산 벽산 메가트리움= 용산구 한강로2가 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33층 4개동 34∼51평형 248가구의 중소형 단지다. 이 곳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평형은 35평형으로 시세는 3억7545만∼4억6515만원(프리미엄 9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3베이며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보단 평면설계가 뒤지는 편이지만 그 당시 분양된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3분,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단지이다. LG용산 에클라트에 비해 조망권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트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용산 민자역사 주변은 발전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5년 6월이다. ◇부산 롯데캐슬스카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58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25~38층 9개동 총 1395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짓는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12월이다. 현재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이며, 시세는 ▲29평형 1억7835만~1억9835만원선 △35평형 2억700만~2억2700만원선으로 프리미엄은 5000만~5500만원 정도 형성돼 있다. 부산지하철1호선 부전동역이 걸어서 1~2분 거리로 역세권단지이다. 인근에 부전시장,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2004.06.30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⑧]롯데·대동종건 `다숲캐슬`
  • [edaily 윤진섭기자] 웰빙 열풍은 주택 시장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내달 1일 분양에 들어가는 경기도 화성동탄 신도시 내 아파트에서도 웰빙 열풍을 느낄 수 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합건설은 내달 1일 동탄 신도시에 `다숲캐슬` 429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도 단지 내, 외부 곳곳에서 웰빙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공급평형은 33평형 235가구와 39평형 194가구. 33평형은 3개 타입으로 나눠지며 A타입과 C타입은 3베이, B타입과 39평형은 4베이로 평면이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되는 `다숲캐슬`은 당산마당, 죽림원, 바닥분수, 그리고 허브원 등을 단지 내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특히 안방과 거실, 베란다 등 실내의 모든 바닥재와 벽체 코팅마감재 등이 몸에 좋은 황토로 처리해, 실내에서도 자연 숲에서와 같은 음이온을 느낄 수 있도로 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에 4㎝ 두께의 황토온돌이 깔아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는데다 황토 기포콘크리트가 특별 설치돼 층간소음을 큰 폭으로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화하고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탑라이트(Top light)를 설치한다. 최상층 가구에 다락방을 설치하고, 6층과 최상층 가구에 개별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지벽면과 옥상까지도 녹지를 확대하고 주변단지와 연계된 녹지 축을 구성하는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를 구축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78-1511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서울6차 동시분양 942가구, 내달 6일 청약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 9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9개단지 486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4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번 6차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5차(12개 단지 861가구)와 비교해 9%(81가구) 증가한 물량이나, 지난해 6차 동시분양(1925가구)과 비교할 때 절반이나 감소한 물량이다. 규모별로는 잠실3단지가 3696가구로 가장 크고, 관악구 신림동 `푸르지오`는 349가구 규모이다. 이를 제외한 7개 단지는 200가구 미만의 비교적 규모가 작은 소형 단지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평형이 전체의 85%(803가구)를 차지한다. 서울 6차 동시분양은 6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7월 6일부터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서초구 방배동 I-PARK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초구 방배동 788-12번지의 빌라를 재건축하는 34~60평형 총 138가구 중 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동작대로, 사당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강남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학교시설로는 방배초등, 서래초등, 방배중, 경문고 등이 있고, 강남성모병원,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분양가는 34평형이 5억2150만원이며, 인근 롯데캐슬헤론 34평형 분양권이 4억9000만원~5억4000만원 선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3단지 LG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잠실동 35번지의 잠실 주공 3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696가구 중 25평형 4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잠실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이용이 쉽다. 송전초등,잠신초등,아주중,영동여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다.롯데백화점,롯데월드,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분양가는 25평형이 4억8018만원으로 인근 잠실 우성1.2.3차 26평형 시세상한가가 4억4000만원~4억9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비싸다. ◇관악구 신림7구역 대우푸르지오 대우건설(047040)은 관악구 신림동 670번지 일대 신림7구역을 재개발하여 8개동 규모 총 349가구 중 1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3평형 82가구,31평형 15가구,40평형 44가구다. 차로 10분 거리에 신대방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나, 남부순환로로 진입할 수 있는 난곡길과 호암길, 시흥대로를 이용하여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난향초등, 난곡초등, 광신중, 미림여고 등의 학교시설과 우림시장 세이브마트, 동방종합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관악산이 있어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322-1번지의 삼성, 성수, 동성연립을 헐고 26, 30평형 총137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며, 천호대로,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여 강남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구간이긴 하나 30분이면 강남에 진입할 수 있다. 인근의 학교시설로는 장평초등, 안평초 등이 있고, 장평중, 동대부중, 휘경여고 등이 있다. 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까르푸, 홈플러스, 휘경시장, 경동시장 등이 있다. ◇양천구 목동 두산위브 두산중공업(034020)은 양천구 목동 554-8번지 일대에서 43평형 54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2007년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사거리역(가칭)이 가까운 곳에 위치할 예정이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여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양화초등, 양동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이마트, 그랜드마트, 까르푸, 현대백화점, 이대부속병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4.06.23 I 윤진섭 기자
  • `금융허브` 여의도, 투자 해 볼까?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여의도 주택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가 대규모 국제금융센터 건립에 맞춰 지하철 9호선 개통이 맞물리면서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지목받고 있다. 현재 여의도 일원은 백조와 미도아파트를 헐고 롯데건설이 초고층 주상복합을 건립중이며, LG건설(006360)도 하반기에 한성아파트를 헐고 주상복합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여기에 삼부아파트와 수정 아파트 등도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추진하는 등 여의도 주택시장의 지각 변동도 예고돼 있다. ◇`국제 금융 1번지` 도약, 신설 역세권 개발 활발 =지난 10일 서울시는 AIG그룹 본부에서 `서울국제금융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AIG측은 사업비 8억 달러(9400억원)를 들여 여의도 23번지일대 1만여 평에 연면 적 1만4000여 평 규모의 서울국제금융센터를 짓는다. 건물은 45층 3개동 규모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다국적 기업과 외국계 금융기관이 주로 입주하며 외국인 투자자들 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지하주차장 등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번 계약으로 1조3000억여원의 생산 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효과, 1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를 뒷받침할 역세권 개발도 활발하다. 기존 5호선 지하철이 지나가고 있는 여의도는 오는 2008년엔 지하철 9호선이 추가 개통된다. 총 연장 25.5km로 2007년 12월 경에 개통 예정돼 있다. 여의도에선 국회의사당역과 5호선 여의도역, 그리고 KBS별관 부근 등 총 3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11~2014년에는 신안산선이 광명역에서 국회의사당앞으로 거쳐, 청량리역으로 연결될 계획이다. ◇여의도 특급 주거지 부상, 투자 대상은 = 여의도는 국제금융센터와 부속 위락시설이 들어서고, 여기에 5호선과 9호선, 신안산선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여의도 전경-사진제공 : 부동산뱅크> 여의도 주택시장에서 관심 대상은 입주, 분양예정아파트다. 국제금융센터가 본격 개발 완료될 경우 신규아파트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의도 내 입주예정 대표 아파트로는 오는 2005년 4월 입주예정인 롯데캐슬엠파이어(백조아파트 재건축)와 같은 해 12월 입주예정인 롯데캐슬아이비(미주아파트 재건축)를 꼽을 수 있다. 롯데캐슬엠파이어는 2개동에 총 406가구 규모로 43평~96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 66평형의 분양권은 최초 분양가 7억 8525만원에, 현재 시세는 9억2500만~9억9500만원을 호가한다. 롯데캐슬아이비는 55평형도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4000만~1억원이 붙어 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성아파트는 올 하반기 분양 물량 중 단연 주목 대상이다. 서울교 인근에 위치하고,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역(KBS 별관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신설 역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건설이 시공사로 47~79평형 총 930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주상복합제도 변경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받은 후에는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다. 또 최근 정밀안전진단 D급 판정을 받은 수정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이 아파트의 경우 사업승인 이후 시공사 선정을 대비해 롯데, 동부건설(005960), 삼성건설 등이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방송 인근에 위치한 삼부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모델링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27평형과 28평형이 최근 한 달 동안 4000만원 정도가 올라 각각 4억3000만~4억7000만, 28평형은 5억1000만~5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여의도 개발 반사이익 볼 곳은 = 여의도 내 아파트 가격은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 상당수 거래는 큰손투자자 위주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여의도 인접지역이면서,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는 지역을 살펴보는 게 낫다고 입을 모은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여의도와 인접하고 9호선과 5호선으로 연결돼 있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당산동, 대림동, 신길동 일대가 포인트"라며 “이 일대는 대규모 주거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돼 있어, 분양예정 물량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주변 일대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LG건설은 오는 7월 초 대림동에서 주상복합인 `신대림자이`분양에 나선다. 대림지구단위계획 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는 곳으로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4개의 대형 할인매장이 인접해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신길동에서는 오는 9월 남청종합건설이 25~38평형 69가구를 분양한다. 같은 지역에서 10월 분양하는 중앙하이츠도 관심 물량이다. 또 삼호(001880)건설은 올 하반기에 당산동에서 1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등포역 일대의 입주예정 물량도 주목거리. 오는 10월에 입주예정인 당산동 대우푸르지오가 관심 아파트다. 총 538가구 규모로 24평~58평형까지 평형이 다양하다. 현재 30평형 시세는 2억8000만~3억5000만 원선이다.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
2004.06.21 I 윤진섭 기자
  • “열기 주춤할 때가 내집마련 기회”
  • [조선일보 제공] 내달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12개 단지 235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8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서울 4차 동시분양(1169가구) 때보다 308가구(26%)가 줄었다. 건설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공급량이 줄었다는 평이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과장은 “삼성동 해청 2단지 재건축 단지인 롯데캐슬과 가양동 월드 메르디앙, 염창동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해청 아파트 2단지 자리에 짓는 삼성동 롯데캐슬은 16∼22층 11개동 71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133가구. 200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동이 있는 삼성동 해청1·2, AID 1·2단지 가운데 첫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7~8분 거리. 학동로와 선릉로를 이용, 영동대로, 강남대로 진입이 편하다. 삼릉초등, 학동초등, 언주중, 영동고 등이 인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중계동 한화 ‘꿈에 그린’은 노원구 중계동 61-20번지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 조합아파트. 6∼15층 8개동 448가구인 중형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2005년 3월. 7호선 중계역까지 차로 8분쯤 걸리고, 주변에 서라벌고·대진고·혜성여고 등 교육시설과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롯데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 존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불암산 자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세양건설산업이 양천구 신정동에 13~15층 7개동 23~32평형 326가구를 짓는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는 2006년 9월 입주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7~8분 정도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앞에 있는 신평시장이 걸어서 1분, 은정초등, 갈산초등, 봉영여중, 양천여고가 걸어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장안동 형인 허브빌은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 일대 대명·영진·도림 연립주택 자리에 짓는 단지로 5층 2개 동 79가구 규모다.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도봉동 리베니움은 도봉구 도봉동 571번지에 15층 2개 동 49가구를 짓는 소규모 단지. 후분양 아파트여서 빠르면 6월쯤 입주가 가능하다.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13~15층 2개 동 32~33평형 144가구를 짓는 가양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차로 2~3분 걸리고, 200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양천 향교역(가칭)이 걸어서 5분쯤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양천초등, 공진초등, 공진중, 성재중, 동양공고, 영등포공고 등이 걸어서 5~7분 거리. 까르푸, 이마트, 그랜드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272번지 일대에 짓는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는 6~15층 3개 동 25~32평형 163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목동역이 차로 10분 거리. 2008년 등촌 사거리역이 개통되면 역까지 걸어서 2~3분 걸리는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이 마트가 걸어서 7~8분 걸린다. 염창초등, 염창중, 양동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대방동 경남 아너스빌은 경남건설이 동작구 대방동 182-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 자리에 10~15층 2개 동 163가구를 짓는 단지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리고, 노량진 공원, 노량수산물 직판장, 성애병원, 대림쇼핑타운이 걸어서 2~5분 거리다. 반도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 144번지에 짓는 보라 리버뷰는 46·47·53평형 등 42가구로 구성된다. 2005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한강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교가 걸어서 10~15분 거리다.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신촌역 부근의 현대백화점, 그랜드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28번지 일대에서 95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쌍용 스윗닷홈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걸어서 1분거리이고, 지하철 3호선 연장(수서~오금 간·2009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선릉역과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오금로·송파대로 이용이 편하고, 올림픽공원·개미어린이공원·개미동산·오금공원·장지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서울아산병원, 국립경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5차 동시분양 861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초에 분양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2개 단지에서 총 2353가구중 조합분을 제외한 86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21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업체가 12개 사업장에서 8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같은 일반규모 규모는 지난 4차 동시분양(16개단지 1169가구)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롯데건설이 삼성동 해청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롯데캐슬´과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쌍용스윗닷홈1차´가 공급된다. 또 2007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역세권으로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월드메르디앙´과 한화건설이 염창동에 ´꿈에그린´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공고를 거쳐 다음달 3일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건설=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일대 해청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서 32평~72평형 71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인접하고 삼릉초, 학동초, 언주중, 영동고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이 있다. ◇송파구 거여동 쌍용건설(012650)= 송파구 거여동 28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3, 41평형 9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겨여역이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 서하남IC와 송파IC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공원, 장지공원, 남한산성 등도 가깝다. ◇강서구 가양동 월드건설=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32, 33평형 14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도로, 가양대교,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오는 2007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그랜드마트, 까르푸, 이마트 등이 갖추어져 있다. ◇강서구 염창동 한화건설 = 강서구 염창동 272-3번지 일대 효창연립 재건축아파트로 24, 32평형 16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2007년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역(가칭)이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노원구 중계동 한화건설= 노원구 중계동 61-20 일대에 건설되는 조합아파트로 23평~49평형 44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까르푸, 2001아울렛, 건영옴니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작구 대방동 경남기업(000800)= 동작구 대방동 343-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를 재건축물량으로 31평형 16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신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동대문구 장안동 형인산업개발=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의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8, 32평형 총 7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2004.05.21 I 이진철 기자
  • 불황에도 강한 `블루칩 분양물량`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불황에도 강한 테마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를 공략하라` 주택거래신고제등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위축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속칭 인기지역으로 불리는 상암지구, 청계천 복원구간, 용산 지역 등에 `블루칩 아파트`가 대거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강력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으로 `불황에도 강한 가치주`로 거론되는 곳들이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 실장은 “부동산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상황에선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서울에선 상암택지지구, 청계천 복원 구간, 용산 일대를 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암택지개발지구 주목= 실수요와 투자 목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지역 예비 청약수요자라면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에 관심을 둘 만하다. 50만평 규모의 상암지구는 총 6500여가구의 아파트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등이 조성되며, 여기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2010년 개통예정), 그리고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가 마무리될 경우 강북권 교통 요지로 부상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SH개발(구 도시개발공사)은 오는 7월 상암택지개발지구 내에 5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 107가구, 6단지 40평형 3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3공구 물량은 상암지구내 노른자위로 불리는 상암산 주변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암공인 관계자는 “작년에 분양된 7단지의 경우 분양권 거래 금지 상태지만 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이 붙은 상태”라며 “입지면에서 뛰어난 5단지와 6단지의 경우 7단지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일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 7단지 아파트 평당 분양가인 1210만원선 내외이며, 청약예금 1000만원 1순위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마포 상암지구 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분양하는 ‘상암 이안’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물량이다. 32층 초고층 2개동 오피스텔로 17~43평 402실로 구성되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는 방송과 게임ㆍ영화 등 디지털 문화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 효과 클 지역 =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동대문구 황학동, 용두동, 종로구 숭인동 일대 분양 물량도 `후광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청계천과 인접해 있는 성동구 하왕십리 청계벽산아파트 28평형은 청계천 복원이 시작된 2001년 6월에 1억 6000만~ 1억 700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억 3000만원이 오른 2억 8000만~3억 2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을 정도다. 청계천 복원 구간 물량 중 주목을 끄는 단지는 오는 8월에 선보일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삼일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24~ 46평형 6개동 1852가구 규모로, 임대아파트 318가구와 조합원 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 일반에 분양한다. 또 롯데건설은 오는 9월에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중랑천변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 5구역에 11~ 41평형 435가구 중 26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산 부도심 개발, 미군기지이전, 고속철개통 `트리플`호재=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고속철 개통, 도심재개발 등의 개발호재가 겹쳐 있다. 이 지역 분양물량 중 눈길을 끄는 곳은 용산 시티파크 부지 옆에 들어설 `용산 트라팰리스(가칭)`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현대건설(000720)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용산 트라팰리스’는 오는 11월에 분양될 예정으로 1만 514평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짜리 6개동 1014가구로 건립한다. 30~ 98평형 888가구의 아파트와 51~ 93평형 12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하는 `용산 트라팰리스`는 460가구 가량이 일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접해 있고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조성 예정인 80만 평 규모의 도심공원도 가까워, 시티파크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현장에서 내다보고 있다. `용산 트라팰리스`는 재개발사업으로 조합원 물량은 전매가 자유롭고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파트는 분양권 거래가 금지되고,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18일 ~ 19일에 청약을 받는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문배동 "아크로타워"도 관심을 둘만한 곳이다. 대림산업(000210) 계열인 고려개발이 시공하며 아파트 32~47평 208가구, 오피스텔 18~32평 80실로 구성된다. 지상 30층, 32층 2개동으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1450만~1495만원, 오피스텔이 620만 원 선이다. 아파트는 중도금 4회차까지 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을 이자후불제로 할 예정이다.
2004.05.13 I 윤진섭 기자
  • SKT컨소시엄, 디지털 홈 시범사업 개시
  • [edaily 박호식기자] 디지털홈 시범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컨소시엄은 오늘(29일)부터 서울,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홈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해 LG전자, 하나로통신, 하나은행 등 41개 업체로 구성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그동안 인프라 구축, 사이트 확보 및 시범가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서울 방배 LG자이 50가구, 잠원 롯데캐슬 50가구, 부산 수영 롯데캐슬 100가구 등 총200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홈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5월초 개통예정인 대전 동양메이저 2차APT 10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분당·관악·양천지역에 200가구 등 총 600가구까지 시범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9대 신성장 동력` 중의 하나인 디지털 홈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각 시범지역에 디지털 홈 체험관을 마련하고, 29일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조정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원 롯데캐슬 체험관 개관식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국내 홈네트워크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IT신화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은 "통신, 가전, 건설,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사로 이루어진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24개 이상의 민간부문 서비스와 공공부문 서비스로 구성되며 2007년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편리서비스 ▲가정안전, 원격의료, 방범, 방재와 같은 안전서비스 ▲게임이나 대화형TV, PC 원격제어와 같은 행복서비스 ▲통신/메시징, 원격교육, 유무선 화상전화 등의 윤택서비스 등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TV를 통한 전자민원서비스 및 실시간 여론조사 등의 공공부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하반기부터는 TV를 통해 교통정보, 버스정보 등을 수신하며 외부에서는 휴대폰으로 교통정보, 위치정보, 길 안내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 KT컨소시엄에서 개통한 마포 현대 사이트를 포함할 경우 총 230가구가 개통됐고 연말까지는 총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04.04.29 I 박호식 기자
  • "올해 내집마련 적기는 5월"
  • [edaily 이경탑기자] 올해 아파트 등 주택을 새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다음달 집을 장만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시행된 주택거래신고제 도입으로 5월을 기준으로 집값이 일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장은 22일 열린 "모기지시대 내집마련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안 소장은 "올해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택구입 시기가 절대적 이슈로 부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분기별 흐름에서 2분기 주택거래신고제 도입으로 5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일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그러나 하락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 여름이 첫번째 내집마련 적기"라며 "집값은 3분기 반짝 회복세를 보인 후 4분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전반적인 조정기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의 경우 향후 정부 정책이나 경제 및 정치여건에 따라 추가 상승이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가격 변동이 심한 지역을 노린다면 여름철 첫번째 시기를 적기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권 투자에서는 최소한 입주 2개월전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 소장은 "스피드뱅크가 지난해 서울에 입주한 아파트 143개 단지 493개 평형을 대상으로 입주때까지의 프리미엄 형성 과정을 분석한 결과 입주 직전 한달동안 전체 프리미엄의 평균 18%가 붙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입주 2개월전 계약을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5월 강남에서 분양되는 해청롯데캐슬, 래미안 해청, 금호푸르지오 등을 유망아파트로 꼽고, 알짜 분양권 아파트에는 8월 입주 예정인 공덕동 래미안3차 등을 추천했다. 행정구역상 구로동이나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에서 도보 5분거리인 구로동 삼성래미안도 투자 유망 아파트로 꼽혔다.
2004.04.22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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