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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상하이 5개 매장서 `한국상품특별전` 진행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상하이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점(上海店), 하이먼점(海門店) 등 5개 매장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 국내 우수중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 진행된 베이징 한국상품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상하이 행사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28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해 105개의 한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작년 11월부터 국내 300여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후 롯데마트 중국 MD(상품기획자)들과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국상품 특별전에서 인기가 있었던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꽃샘식품의 `유자차`, 대청F&C의 `김`, 한백의 `김자반` 등과 주방용품인 팬스타의 `후라이팬`, 하나리빙의 `도마` 등의 물량을 확대했다.또 이색 상품으로 한국 전통주류인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의 `동충하초 막걸리`, 웰빙식품으로 한라산성암영귤 영농조합법인 `유기농귤차`, 송광매원의 `건강식초`, 천호식품의 `양파즙` 등의 새로운 상품도 선보인다.특히 참여 대상의 경우 롯데마트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회사만이 아닌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에게도 문을 넓혔다. 롯데마트는 수출입 통관 절차, 중국시장의 거래관행과 현지 고객 수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향후 롯데마트는 이번 한국상품특별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을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 시켜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3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베이징에 위치한 롯데마트 지우시엔차오점(酒仙橋店), 양차오점(洋橋店), 왕징점(望京店) 3개점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 [위크엔드]켜켜이 쌓인 협곡…세월의 결을 담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9일자 27면에 게재됐습니다.[중국 태항산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영화 <아바타>로 유명해진 장가계 풍경구가 한국에서는 유명하다. 하지만, 규모나 웅장함 면에서는 장가계를 넘어서는 곳이 태항산 풍경구다. 태항산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협곡중의 하나로 하북성, 하남성, 산서성등 3개 성에 걸쳐 있다(남북 600km, 동서 250km). 태항산맥(太行山脈)은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미국 애리조나 북부에 있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거대한 협곡)’으로 불린다. 아직까지 관광이나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된 곳은 전체 면적의 20%가 되지 않아 무궁무진한 매력을 숨기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발길을 향한 곳은 도화곡협곡. 이곳에 들어서기 전 층층이 쌓여 있는 것처럼 생긴 이상한 형태의 산을 보면 ‘그것참 희한하게 생겼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이건 단지 맛보기에 불과하다.계곡 벽면을 따라 놓여 있는 보행로를 따라 걸으면 여느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갖가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구에는 맑은 물이 고여 있는 황룡담이 청량감을 느끼게 해 준다. 함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호수 위 구름다리를 건널 때에는 아슬아슬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행여 머리가 암벽에 다을까 고개를 요리조리 피하기도 하고,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계곡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억 년 동안 층층이 쌓여 바위가 된 암벽 사이를 걷는 동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는 착각도 든다. 이룡희주와 구련폭포 등 갖가지 볼거리가 있어 걷는 동안에는 힘이 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1시간 남짓 걷다가 계곡이 끝날 때쯤이면 뜻하지 않게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산속 허름한 가게에 놓여 있는 탁자에는 ‘이동 쌀막걸리’와 ‘생막걸리’가 올라와 있다. 옆에는 소주병과 고추장도 보인다. 선반에는 국내 기업의 과일 음료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순간 ‘여기가 한국의 산속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어지는 환산선에서는 ‘광활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초록빛 나무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 실제로 속칭 ‘빵차(카트)’를 타고 대협곡 이곳저곳을 누비다 보면 “와~”하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대협곡은 좌우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산의 맨 꼭대기 부분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산모양을 한 것도 있고, 기기묘묘한 모양새를 한 것도 있다. 그림인지 실물인지 헷갈릴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봉오리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아랫부분은 모두 깎아내리는 수직의 절벽이다. 수십 수백 미터에 이르는 절벽의 밑은 또 완만한 산의 모양새를 보이다 다시 절벽이 있다. 협곡은 이런 식으로 계단의 형태를 띄고 있어 기묘하기 이를 데 없다. 환산선에서의 백미는 속칭 ‘빵차(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데 있다. 구불구불한 대협곡의 길을 빵차는 속도감 있게 내달린다.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산세를 구경하다 보면 저절로 벌어지는 입을 닫을 생각을 못하게 된다. 특히, 카트의 맨 뒷자리에 앉는 것이 협곡의 아름다움을 최고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자리에 앉아서 시선을 정면에 두고 있으면 커다란 산이 자신을 향해 다가왔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짜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별미가 하나 더 있다. 협곡에 들어가기 전 조그만 마을에 있는 한국 음식점이 그 주인공. ‘시골집’이라는 한글 간판이 있는 이곳에는 느끼한 중국 음식 때문에 잃었던 먹는 느낌을 찾아줄 맛깔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돈 500원을 주면 ‘맛있는’ 믹스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이다.*취재협조: 모두투어(080160)
- 文-孫 "호남을 잡아라" 구애 경쟁 치열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이 잇따라 광주·전남을 방문하며 `호남 껴안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근간인 호남은 정치적 상징성이 높아 대선후보 선출 과정에서 전체적인 경선 흐름을 좌우할 전략 지역으로 손꼽힌다. 또한 호남은 현재 대선 경선을 앞두고 뚜렷한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 후보들 간 치열한 구애 경쟁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문 고문은 20일부터 사흘 간 광주·나주·목포를 잇는 `경청 투어`에 돌입했다. 문 고문은 이번 방문에서 거리 인사를 다니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 대화를 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해남 대흥사를 방문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문 고문은 지난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첫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다. 4·11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호남 홀대론` 불식시키고, 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호남의 반발 기류를 잠재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문 고문은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말 정권교체를 이루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에서 지지를 받는 민주통합당 후보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정부나 참여정부가 그랬듯이 3번째 민주개혁정부가 들어서는데 광주·전남이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정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동시에 언급하면서, 호남과 친노를 모두 아우르려는 의도로 보인다. 문 고문은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으로 구분하는 프레임은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며 "그런 프레임을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지난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연일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손 고문은 출마 선언 이튿날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자 닮고 싶은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고문은 17일 서울 동교동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으며, 18일에는 첫 지역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광주정신을 받들어 정의로운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호남 민심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가운데, 문·손 고문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대의원과 당원 여론은 손 고문이 다소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호남 민심이 친노 진영의 `영남 후보론`에 동의할지, 중도층을 잡아야 대선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손 전 대표의 논리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며 "지난 2002년 대선 경선처럼 호남의 상징성이 크지는 않지만, 무시 못할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월서 시골 얼음막걸리 축제 열린다
- [영월=뉴시스] 강원도의 대표 한우마을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영월 주천 다하누촌에서 시골 얼음 막걸리 대축제가 열린다.다채로운 할인 행사와 시식이벤트,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는 영월 주천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본점 앞 행사장에서 22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30여 가지 재료로 만든 다양한 얼음막걸리 전시와 무료 시식을 즐길 수 있는 ‘얼음막걸리의 모든 것’ 이벤트가 23일부터 이틀간 중앙광장 본점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축제 기간 중에는 다하누의 인기 가공품인 곰탕, 육포, 스테이크 등을 파격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산지 직송 신선한 육회와 육사시미 한접시(250g)와 다하누 장릉 왕떡갈비 1인분(200g)이 각각 6000원에 판매된다.또 영월 다하누촌 간이주막에서는 시원한 주천 얼음 막걸리와 가마솥 소면곰탕을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는 무료 시식회가 열리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널, 제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한우 모형 타고 놀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23일에는 등심 등 다하누의 인기 상품 10여 가지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천원경매 이벤트와 사골 무게 맞추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연중 내내 영월관내 관광지 및 박물관 입장권을 지참한 후 다하누촌 중앙광장내 본점, 명품관점 방문 구매시 입장료의 전액을 한우로 환불해주는 캐쉬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별마로 천문대, 고씨동굴 패키지 발매권은 입장권 금액의 10%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다하누촌 본점, 명품관점 방문 구매시 영월 동강래프팅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권을 무료 증정한다. 이밖에 22일부터 연말까지 다하누촌 본점, 명품관점을 방문해 7만원 이상의 상품을 비씨, 국민, 삼성카드로 계산하면 3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다하누 불고기 양념장 1봉이 무료로 제공된다.한편 영월 다하누촌에서는 질 좋은 한우를 전국 최저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기구 체험과 천원경매, 사골 무게 맞추기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 여행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강원도의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LG생건, 한번 입고 빠는 소비자겨냥 `한∙입세제` 출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옷을 한 번 입고 빠는 요즘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신규 세탁세제를 내놓았다.LG생활건강(051900)은 천연유래 세정성분을 함유해 쉽게 분해되고 헹굼력도 우수한 신규 세탁세제 `한∙입세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입세제는 더러운 때를 강력하게 제거하던 기존 세탁세제와 다르게 실내 생활을 많이 하고, 옷을 입은 지 하루 만에 세탁하는 현대인에게 최적화한 제품이다. 불필요한 세정성분도 줄였다. 소취제 및 세정제로 잘 알려진 천연 베이킹소다와 야자수에서 찾은 천연유래세정성분을 포함시킨 덕분에 쉽게 생분해되고, 탁월한 풀림성과 헹굼력도 가졌다는 게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심미진 LG생활건강 한∙입세제 담당 마케터는 "한∙입세제는 쉽게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 찬물에도 잘 녹는다"며 "피부보호와 향까지 신경써서 요즘 빨래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LG생활건강 측은 현재 세탁세제 시장이 성상에 따라 분말과 액체 제품으로 구분되고 있지만 한번 입고 가볍게 빠는 빨래 습관으로 변화함에 따라 향후에는 찌든때용과 요즘빨래용으로 세탁세제 시장이 양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말, 액체, 시트형, 액체표백제용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용량, 성상에 따라 1만900원~2만1800원대 선이다.한편 LG생건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배우 김희애를 한입세제 모델로 기용키로 했다. 김희애는 1991~2006년까지 15년 간 LG생건 세탁세제 브랜드 `한스푼`의 모델로 활약했다. 한∙입세제 광고는 6월말부터 시작된다. ▶ 관련기사 ◀☞LG생활건강-美메소드, 생활용품 합작사 `크린소울` 설립☞LG생활건강, 전 사업부 안정적 성장..`매수`-이트레이드☞더페이스샵, 亞 겨냥..막걸리 한류화장품 선보여
- 비(雨)내리는 날 ''한국민속촌''에 가면…
- [용인=뉴시스] 비(雨)가 내리면 한국민속촌이 즐거워진다. 한국민속촌이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비가 오면 즐거운 '雨樂富樂(우락부락)' 행사를 마련했다. 이 기간 비가 내리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단위 관람객의 경우 어린이 및 초등학생(만 12세 이하, 2000년 이후 출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또 이달 초 문을 연 귀신의 집인 '한국민속촌 전설의 고향'도 입장권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비오는 날 파전을 시키면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막걸리(1ℓ)도 공짜,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수제비와 잔치국수도 30% 할인된다. 관람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선착순 100명게게 우비도 나눠준다. 이밖에 한국민속촌에서만 가능한 '전통가옥 풍류체험' 행사도 열린다. 99칸의 웅장한 위용을 갖춘 양반가 외별당에서 '다식 만들기, 전통 차 마시기' 등의 체험이 하루 3회 진행된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23일과 24일, 단오세시행사도 개최한다. 이 기간 청포물로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쑥떡 나눠먹기, 밀·보리 베기 체험, 씨름대회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농악놀이, 마상무예, 전통혼례 등의 정기공연도 펼쳐진다.
- LG생활건강-美메소드, 생활용품 합작사 `크린소울` 설립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사업의 해외 비중을 높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생활건강(051900)은 미국 친환경 생활용품 회사인 메소드와 생활용품 합작회사 `크린소울 유한회사`(Clean Soul Ltd.)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크린소울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지분율은 LG생활건강이 50%, 메소드가 50%다. 자본금 규모는 총 5억원이다. 메소드는 2000년에 창립한 회사로 주방세제, 주거세제, 세탁세제, 인체세정제, 아기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미국 1위 프리미엄 친환경 생활용품 회사다.LG생활건강이 합작회사 `크린소울 유한회사(이하 크린소울)`를 설립한 이유는 친환경 트렌드에 부응하고 소비자들의 감성품질을 만족시키는 메소드의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을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해서다.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향후 국내 생산과 함께 아시아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도 노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크린소울`을 통해 시장성장이 미미한 국내 생활용품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모멘템을 발굴하고 2년내 국내 생산기지를 설립, 제조 기반을 갖춤으로써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정애 LG생활건강 상무(생활용품사업부장)는 "메소드의 기술력과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사업에서 축적된 유통노하우가 합쳐져 사업 시너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소드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생활용품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주고 증가하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인 메소드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해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메소드 미국 본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합작법인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LG생활건강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 생활용품 사업부문의 해외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메소드 주요제품들.▶ 관련기사 ◀☞LG생활건강, 전 사업부 안정적 성장..`매수`-이트레이드☞더페이스샵, 亞 겨냥..막걸리 한류화장품 선보여☞LG생건 오휘, 안면기형아동 위한 캠프 공식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