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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천안 탁주생산공장 완공…"해외 진출 가속"
  • 지평주조, 천안 탁주생산공장 완공…"해외 진출 가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평주조는 충남 천안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탁주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지평주조 천안공장.(사진=지평주조)이번 천안공장은 대형 발효탱크를 도입해 기존 대비 생산량을 5배 확대한 최대 규모의 탁주 생산 시설이다. 연간 전체 탁주 시장의 20%에 해당하는 4만6000㎘를 생산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제 5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100년 가까이 탁주 생산의 초석을 다져온 지평주조는 이번 천안공장에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설비를 대거 도입했다.먼저 발효설비를 완전 자동화해 작업장 내 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간당 최대 3만병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을 고속화함으로써 생산시간도 감소시켰다. 여기에 안전사고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공장구조 대형화, 해썹(HACCP) 기준에 적합한 오염 물질 유입 방지 시설 완비 등 혁신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운영 효율을 최적화했다.지평주조는 이번 천안공장을 통해 수출용 살균 막걸리를 주력으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소비자들도 생 막걸리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독자적인 살균 탁주 생산기술력을 통해 한국 술 생산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천안공장은 진정한 ‘양조의 과학화’를 실현한 혁신 공장으로 지평 막걸리 생산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집약해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평주조는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우리 술과 문화를 알리고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한국 술 생산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최초 주류 전시회, 12~14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 수원 최초 주류 전시회, 12~14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 글로벌비즈마켓이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한 주류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시음을 하고 있다.(사진=글로벌비즈마켓)[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 최초의 주류전시회인 ‘2023 수원주류박람회’(2023 The GLASS in Suwon)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린다.글로벌비즈마켓과 수원메쎄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와인생산협회 자조금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수원주류박람회에는 국산·수입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수입맥주, 위스키, 수입주류, 안주, 주류용품 등으로 총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 참가업체 부스에서 500여종에 달하는 주류를 직접 맛볼 수 있다. 한국와인생산협회·영천와인사업단·영동와인연구회 등에서 총 150종의 국산 와인을 선보인다. 아울러 100여종의 수입와인, 막걸리·증류주 등 전통주 100여종, 위스키 등 수입주류 50여종, 수제맥주 50여종, 수입맥주 50여종이 출품된다. 시음을 위해서는 개인 시음잔을 직접 챙겨와야 한다. 현장에서 와인잔 구매도 가능하다. 시음잔 반복재사용을 위해 전시장 내에 세척존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관람객들을 흥미를 끄는 부대행사도 많다. 가장 주목할 부대행사는 한국와인생산협회의 ‘한국와인페스티벌 in 수원’이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정범균씨가 진행하는 와인토크쇼, 전진아 박사의 전통주 트렌드 세미나, K-와인 브랜드 시상식, 한국와인 퀴즈쇼 경품행사 등이 5월 13일 모두 진행된다. 칵테일 퍼포먼스와 마술쇼도 있다. 예거마이스터컵 바텐더 챔피언쉽 푸어링 라운드 챔피언을 수상한 구본규 바텐더의 칵테일 시연을 13일과 14일 양일간 선보인다. 미리내문화그룹 유동균 마술사의 주류 마술쇼는 12일 펼쳐진다.또한 세계 명화를 생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쇼가 나이츠넷 협찬으로 전시된다. 전 세계 54곳의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수만 점의 명화를 디지털갤러리에 구현한다.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씩 총 3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주류박람회 입장료는 2만 원이며, 전시회 개막전날까지 온라인 구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와 부대행사 정보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9 I 황영민 기자
서울장수, '서울페스타'에 참가…"3일간 1만명 K막걸리 맛 봐"
  • 서울장수, '서울페스타'에 참가…"3일간 1만명 K막걸리 맛 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장수는 지난 30일에 개막한 ‘서울페스타 2023, 서울 컬처스퀘어(이하 서울페스타)’에서 ‘K플레이버 막걸리’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장수가 ‘서울페스타’에 마련한 부스 전경.(사진=서울장수)올해 2회째인 서울페스타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필 더 리얼 서울(Feel the Real Seoul)’을 슬로건으로 △서울페스타 개막식 △서울 컬처스퀘어 △서울 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명동페스티벌 등 5개 주요 행사로 진행된다.서울장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서 서울페스타의 메인 행사장인 서울 컬처스퀘어에서 우리 막걸리를 내·외국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제공된 ‘달빛유자’와 ‘허니버터아몬드주’는 서울장수 막걸리만의 신선한 맛에 각각 유자와 허니버터아몬드를 첨가해 특색있는 맛을 갖췄다. 실제로 부스 운영 3일간 1만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시음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서울 컬처스퀘어 디저트존 중 막걸리자조금(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이 운영하는 부스에 비치된 달빛유자는 20%에 달하는 고흥산 유자 과즙과 국내산 벌꿀이 들어간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허니버터아몬드주 경우 바프와 협업한 막걸리로 달콤 짭짤한 풍미를 담아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서 큰 행사에 서울장수 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너무 뜻깊다”며 “앞으로 서울장수는 업계 맏형으로 더 많은 문화행사에서 K-막걸리를 경험하고 즐기는 자리를 만들어 국내외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팝업에 10일간 1만명 방문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팝업에 10일간 1만명 방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가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배상면주가 성수동에 오픈한 느린마을 팝업스토어 앞에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배상면주가)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다녀간 전체 방문객은 총 1만124명(1만124명)으로, 하루 평균 약 1000명의 소비자가 느린마을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날 연휴와 5일 어린이날 연휴가 주말과 이어져 있어, 이 기간 동안에는 1일 평균 방문자가 1200명에 달했다.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첫 선을 보인 알코올 도수 41도의 증류식 소주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의 경우, 500병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2차 물량을 추가로 준비해 판매하는 등 판촉 부문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현장에서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느린마을막걸리를 비롯한 배상면주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I 윤정훈 기자
파리바게뜨, ‘장수 막걸리’와 협업 2탄…막걸리향 아이스캔디 출시
  • 파리바게뜨, ‘장수 막걸리’와 협업 2탄…막걸리향 아이스캔디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파리바게뜨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협업해 비알콜 음료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를 선보인다.(사진=장수막걸리)이번 신제품은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선보인 ‘장수막걸리 쉐이크’에 이어 대표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 제품으로, 여름 시즌에 맞춰 서울장수 막걸리 고유의 풍미를 아이스캔디로 구현해 냈다. 여기에 파리바게뜨의 제품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장수막걸리 특유의 청량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는 알코올 1% 미만의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어 무더위에 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에 제격이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2달만에 30만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장수막걸리 쉐이크’도 재출시한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막걸리향 베이스를 함께 블렌딩해 구수한 쌀의 풍미와 산뜻한 청량함을 가진 쉐이크에 쌀 토핑을 얹어 오독오독 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과 맛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해 일명 ‘힙걸리(hip+막걸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장수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분들께 이색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 노슈가애디드 협업 상품 대거 출시
  • 세븐일레븐, 노슈가애디드 협업 상품 대거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은 노슈가애디드와 협업을 통해 커피, 하이볼, 막걸리, 콜라, 사이다, 아이스크림, 젤리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노슈가애디드 커피2종 누끼컷. (사진=코리아세븐)노슈가애디드는 설탕을 넣지 않은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설탕 무첨가(Zero Sugar)’ 트렌드에 한 획을 그은 신진 브랜드로 MZ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첫 번째 협업 상품으로 ‘PB 세븐셀렉트 노슈가애디드커피 2종(노슈가애디드헤이즐넛향, 노슈가애디드카페라떼)’과 노슈가애디드 ‘디저트젤리 2종(노슈가애디드샤인머스캣젤리, 노슈가애디드망고젤리)’을 지난 3일 선보였다. 노슈가애디드헤이즐넛향은 고소하고 헤이즐넛향의 0Kcal 커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노슈가애디드카페라떼는 우유함량 20%의 풍부한 우유 맛이 특징이며 두 상품 모두 설탕은 첨가되지 않았다. 노슈가애디드 디저트젤리 2종은 설탕이 포함되지 않음은 물론, 어떠한 당류도 첨가하지 않아 가볍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샤인머스캣과 망고 맛을 첨가해 상큼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망고 젤리의 경우 0Kcal 상품으로 다이어터들의 간식으로 추천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노슈가애디드 마시는 젤리 2종(노슈가애디드오렌지망고젤리, 노슈가애디드사과젤리)’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PB 세븐셀렉트 노슈가애디드도넛’, ‘노슈가애디드 사과주(막걸리)’도 출시된다.또 이달 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노슈가애디드와 협업을 통한 설탕 무첨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하이볼 상품 최초로 설탕 무첨가 하이볼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최근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로탄산 시장이 지난 2021년부터 급성장하면서 지난 해에는 30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1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제로탄산음료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지난 해에도 80% 가량 오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설탕 무첨가 시장이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남녀노소 건강하기를 원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식품업계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제로슈가 상품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최근 헬시 트레저 등의 트렌드와 함께 제로슈가 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달콤한 먹거리를 위해 노슈가애디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I 백주아 기자
'천원 막걸리'에 '1+2'까지…물가안정 해결사 나선 편의점(종합)
  • '천원 막걸리'에 '1+2'까지…물가안정 해결사 나선 편의점(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과거 가성비(가격대 성능비)와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편의점이 최근 물가 안정 해결사로 자처하고 나섰다. 편의점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용량 제품과 합리적 가격대 자체브랜드(PB)를 갖추고 있는 데다 ‘1+1’·‘2+1’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구매(소싱) 역량을 활용해 유통마진을 줄인 가성비 제품까지 쏟아내며 알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어서다.CU 모델이 단돈 1000원짜리 ‘서민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초저가 신제품들을 이달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를 갖췄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와 손을 잡고 1000원의 가격을 앞세운 ‘서민 막걸리(750㎖· 6도)’를 이달 중 선보인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받아 쌀 함량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제조사 제품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내놓았다.이와 함께 가성비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400원)와 1000콘 2종(바닐라맛·초코맛·1000원)도 출시한다. 또 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으로 완제품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한 원통 형태의 감자 스낵 ‘감자칩 득템’ 2종(오리지널·어니언)을 출시한다. 일반 감자칩 대비 최대 60% 저렴한 1600원이다.CU는 이같은 가성비 제품 출시와 더불어 지난 4월부터 매달 1일부터 11일까지 물가 안정 프로모션 ‘쓔(CU)퍼세일’을 전개하고 나섰다. 5월 행사에서는 라면, 즉석밥, 간편식 등 먹을거리부터 두부, 장류, 햄·소시지 식재료와 면도용품, 가정용품, 위생용품 등 비식품류까지 총 91종 제품에 대해 ‘1+1’·‘2+1’ 프로모션 및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GS25 모델이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매달 진행 중인 ‘갓세일’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다른 편의점들도 앞다퉈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부터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갓세일’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한 갓세일 행사 대상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알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데에 성공했다. 4월 갓세일에서도 102종 제품을 선보인 GS25는 이달 행사 준비도 한창이다. 세븐일레븐은 운영사 코리아세븐 창립 35주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도시락 제품을 최대 36% 할인해 판매하며 원두커피 세븐카페는 ‘반값’, 가공식품·음료·아이스크림 등 11종에 대해선 1개 구매시 2개를 덤으로 주는 ‘1+2’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알뜰 소비가 올해 편의점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다방면에서 할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승훈 GS25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물가 안정과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갓세일이 향후 업계를 리딩하는 행사로 성장하도록 MD, 영업, 마케팅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단돈 400원.. 고물가에 초저가 제품 쏟아낸다
  • 편의점 아이스크림 단돈 400원.. 고물가에 초저가 제품 쏟아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살인적 고물가에 대응해 이달 10년 전 수준의 초저가 제품들을 속속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중간 마진과 마케팅을 최소화해 선보인 가성비 신제품들로 민생 물가 안정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CU ‘서민 막걸리’.(사진=CU)특히 이번 초저가 제품들은 하절기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먼저 CU는 이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돈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민 막걸리(750㎖· 6도)’를 선보인다. 텁텁함이 덜하고 목넘김이 깔끔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제조사 상품들에 비해 최대 70%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쌀 함량 수준을 유지해 높은 가성비를 내세웠다.이를 위해 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추었으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와 손을 잡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 받아 제조 단가를 낮추는 데에 성공했다.이와 함께 CU는 여름철을 앞두고 늘어나는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초저가 콘셉트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와 1000콘 2종(바닐라맛·초코맛)도 출시한다. 제품명과 패키지에는 다른 상품의 반값 수준인 가격(400원·1000원)을 강조했다. 이중 400바는 지난해 여름 망고맛과 초코맛 2종을 선보여 한달 만에 판매량이 2배로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며 가능성을 확인한 터 올해 라인업을 강화한 셈이다. 상품 출시와 동시에 CU는 이달 한 달간 총 130여종의 아이스크림을 대상으로 ‘1+1’, ‘2+1’ 증정 및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이밖에도 CU는 이달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으로 원통 형태의 감자 스낵 ‘감자칩 득템’ 2종(오리지널·어니언)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완제품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일반 감자칩 대비 최대 60%나 저렴한 1600원에 내놓을 수 있었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여름철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가격 메리트를 높인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며 알뜰 쇼핑 도우미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챔프시럽 이어 콜대원 키즈도 말썽…‘상분리 현상’ 식약처 조사 중
  • 챔프시럽 이어 콜대원 키즈도 말썽…‘상분리 현상’ 식약처 조사 중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짜 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생긴 상분리 현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짜먹는 어린이감기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으로 식약처가 제품 검토에 나섰다. (사진=대원제약 제공)상분리 현상이란 물과 기름처럼 두 물질이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현상으로, 막걸리처럼 위에는 액체, 아래는 고체가 가라앉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에 대한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제품 복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 제품은 가루인 주성분이 녹지 않은 채 퍼져 있는 혼합물 형태의 현탁 시럽제로, 흰색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부분과 투명한 용액이 분리된 현상이 일어났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 조사와 관련 “일부 분리 현상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면서 “분리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앞서 동아제약의 어린이감기약 챔프시럽 또한 갈변 현상으로 자발적 회수 등 조치에 나선 바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갈변 현상이 나타난 챔프시럽에서 진균이 정해진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이 현상이 일어난 2개 제조번호(2210043·2210046)를 강제 회수하는 한편 제조번호에 대해 동아제약이 자발적 회수 하도록 권고했다.시럽제에서 나온 진균은 살모넬라 등 세균과 달리 그 자체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정 기준 이상 복용하면 사람에 따라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치를 정하고 관리한다.이에 식약처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챔프시럽 제품에 대해 약국 등을 통해 반품과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2023.05.03 I 강소영 기자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5500권 팔았다…1만명 북적
  •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5500권 팔았다…1만명 북적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4월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앞치마 둘러매고 책방지기로 나서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만든 ‘평산책방’이 개점 일주일 만에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평산책방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6일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산책방은 “문을 연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그동안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책방을 찾아주셨고, 5582권의 책이 판매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책방의 수익금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향후 진행될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은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문을 연다.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 인근(도보 4분 거리)에 지었다. 사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이다. 지난해 12월 사저 인근에 있는 기존 건물과 부지를 8억5000만원에 사들인 뒤 지난 2월 본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개점까지 석 달 정도 걸렸다.평산책방에는 문 전 대통령이 기증한 1000여권 포함 소설, 인문, 사회, 역사 등 3000여권이 비치됐다. 눈에 띄는 것은 ‘문재인이 추천합니다’란 책 코너다. 여기에는 ‘시민의 한국사’, ‘짱깨주의의 탄생’ 등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했던 책을 비롯해 ‘사람이 먼저다’ ‘운명’ 등 자신의 저서도 담았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평산책방 개업을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자신을 ‘책방지기 문재인’으로 소개했다. 글머리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현판을 달고, 개업 떡 돌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자축했다.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다”고 적었다. 또 책방 개점 첫날에는 “잠시 반짝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점인 ‘평산 책방’에서 방문객이 책을 읽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5.03 I 김미경 기자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대세 배우 김건우의 반전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일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13.2%로 주간 전체 예능 1위에 등극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이석훈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석훈은 설 특집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 8년 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MC를 맡았던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석훈이는 그 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렸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석훈은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고 밝히며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또한 이석훈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문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석훈은 “어머니가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는데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다”며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 팔이었다. 소중한 글이나 이런 것들을 하나, 둘씩 새겼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석훈은 문신 제거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흉터가 남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하며 “그 옆에 계시던 다른 분이 제 눈썹을 보시더니 눈썹이 좀 비었다고 눈썹 문신을 권하시더라”면서 “문신을 지우러 갔다가 눈썹 문신을 했다. 이건 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날은 ‘더 글로리’의 손명오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김건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취방에서 눈을 뜬 김건우는 일어나자마자 바닥을 청소하며 ‘깔끔남’ 면모를 자랑했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바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치우는 모습에 서장훈은 “훌륭한 젊은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외출 후 집 근처 빨래방을 찾은 김건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히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건우는 최근 뮤지컬 연습실에 커피를 들고 응원을 와줬다는 김히어라에게 “커피 잘 마셨다. 누나가 와서 기가 아주 많이 살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내가 선행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히어라는 김건우와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김건우는 “오랜만에 드라마 팀 식구들 보러 간다고 시상식에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고, 김히어라는 ”아니, 나는 받고 싶은데?“라며 수상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탁재훈과 이상민은 비 오는 날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닭한마리 집으로 탁재훈을 안내한 이상민은 “오늘 내가 3차까지 쏘는데 만 원 쓴다”고 전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반계탕이 5천 원이라는 말에 탁재훈은 “진짜 닭 맞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2차 막걸리집으로 안내한 이상민은 막걸리 한 잔과 각종 기본 안주가 단돈 천 원이라고 소개했다.이상민은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고,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얘기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었지 않냐“고 밝혔고, 이 장면은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기며 16.5%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백종원, 야심차게 오픈한 백반집… 매출 꼴찌 '굴욕'
  • 백종원, 야심차게 오픈한 백반집… 매출 꼴찌 '굴욕'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이장우, 존박, 권유리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 최초의 한식당 ‘백반집’을 오픈했지만, 첫날 매출 꼴찌라는 암담한 결과를 받았다. 장사 천재에게 닥친 또 한 번의 시련이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6회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넘어간 백종원과 이장우가 새로운 멤버 존박과 권유리와 합류로 장사 드림팀을 완성했다. 백사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소비용으로 필요한 것만 바꾼 가게를 둘러본 네 사람은 지체없이 현지인 직원 채용에 나섰다. “연기력과 뻔뻔함을 갖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수 있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백사장의 조건에 따라 홀 매니저를 맡은 ‘언어 천재’ 존박과 ‘인사 천재’ 권유리가 면접을 전담했다. 그 결과 즉흥적인 상황에서 손님 응대 실전 면접을 훌륭하게 해낸 시모네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파비오가 채용됐다.그리고 장장 3시간에 걸쳐 백반의 메뉴를 구성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백사장과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매일 달라질 메인 메뉴와 그에 어울리는 곁들임 반찬까지 결정했다. 대망의 첫 장사 메뉴는 ‘제육 쌈밥 정식’. 제육 볶음은 백종원의 가장 자신 있는 시그니처 요리이자, 현지 시식단의 반응이 좋았던 메뉴였다.대망의 장사 첫 날. 백사장은 ‘30인분 판매’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삼겹살 파티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사기를 풀 충전한 직원들은 백사장의 특별한 지시 없이도 장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알아서 척척 해냈다. 백사장은 “초보들 데리고 하는 주방이 이렇게 우아할 수 있냐”며 감탄하다, 급기야 “어디서 학원 다니다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파이팅 넘치는 첫 장사가 시작됐지만, 끓어 넘치는 의욕과 달리 가게는 한산하기만 했다. 생소한 한식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직원들과 달리 백사장은 “손님 들어오시기 전에는 내일이나 저녁 장사 준비를 하면 된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또한, 진짜 한식당임을 어필할 수 있도록 가게 알림판에 한글을 써두고, 메뉴 포스터를 외부 벽 곳곳에 붙여 관심을 유도하는 홍보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부터 그 효과를 증명했던 ‘보여주기’ 전략이었다. 현지인 직원들이 직접 노천 테이블에서 ‘제육 쌈밥 정식’을 먹는 회심의 카드도 선보였다. 내가 먹을 낯선 음식이 괜찮은지 확신할 수 없는 손님들을 안심시키며 신뢰감도 주고 시선도 사로잡겠다는 의도였다.장사 천재의 전략은 다시 한 번 적중했다. 이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본 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 둘 가게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육 쌈밥 정식’을 먹어본 손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말 맛있다”는 극찬부터, 밥 리필 요구까지 있었다. 급기야 “광고를 해야 한다”며 한산한 가게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손님도 있었다. 하지만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나폴리 사람들은 낮이든 밤이든 식사와 함께 맥주 혹은 와인을 즐기는 반주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었는데, ‘백반집’이 준비한 한국 막걸리가 반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 것. 이에 홀매니저인 존박은 환불을 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응대했지만, 손님은 오히려 조언이었을 뿐이라며 쿨하게 계산을 마치고 떠났다. 손님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백사장이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백사장과 직원들의 고군분투에도 장사 첫 날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겨우 7인분만 판매하며 근처 상권의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매출 꼴찌를 기록한 것. ‘장사천재’에서 ‘장사꼴찌’가 되어버린 백종원. 이 위기를 넘어서 ‘연매출 5억’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장사천재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백종원의 100% 리얼 해외 창업 도전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배상면주가,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 오픈
  • 배상면주가,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전통주 연구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를 연다고 밝혔다.(사진=배상면주가)이번 팝업스토어는 느린마을막걸리부터 느린마을소주,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약주에 이르기까지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좋은 소주는 좋은 막걸리로부터’라는 배상면주가의 전통주 제조 철학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느린마을 팝업스토어는 ‘제품 안내존’, ‘테이스팅 룸’, ‘순수 원료 연구실’, ‘홈술닷컴 쇼룸’, ‘느린마을소주41 룸’ 등 5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주종별로 느린마을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는 MBTI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막걸리 MBTI를 확인한 후, 성향에 맞는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실험 도구와 가운, 제조 노트 등으로 느린마을 연구소를 구현한 공간도 있다. 이 곳에서는 쌀, 누룩, 효모 등을 관찰하며 막걸리와 소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다. 실험실 가운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도 마련했다. 느린마을 제품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는 셀프 칵테일 바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느린마을 굿즈샵,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 전시공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느린마을 팝업스토어는 성인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새롭게 론칭한 제품을 비롯한 팝업스토어 전용상품은 홈술닷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배상면주가의 대표 제품들을 몸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품 전시, 포토존, 셀프 칵테일 제조 및 시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7 I 윤정훈 기자
MBC 김대호 아나, 단독주택 매입 "퇴직금 정산…무턱대고 계약"
  • MBC 김대호 아나, 단독주택 매입 "퇴직금 정산…무턱대고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에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왕산 인근 단독 주택에서 홀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원래 아파트에 살 생각이 없었다. 단독 주택에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집을 보러 이 동네에 왔을 땐 언덕이 가팔라서 너무 산동네 아닌가 싶었는데 집에 딱 들어온 순간 내가 원했던 형태의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턱대고 계약했다”고 설명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이 집을 매입하기 위해 일단 퇴직금을 정산했고, 부모님과 외할머니한테도 손을 벌려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외할머니가 날벼락을 맞았다”고 반응하자 그는 “지금은 이자를 쳐서 갚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박나래는 “퇴직금이 미리 정산이 되냐”고 궁금해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을 장만해야 하거나 아프거나 하면 회사를 다닌 만큼의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른바 ‘대호 하우스’는 한 군데도 평범한 곳이 없었다. 침실과 거실은 만화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장으로 분리된 독특한 구조였다. 거실에는 작은 생태계 비바리움이 펼쳐졌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비바리움에서 도롱뇽, 도마뱀, 물고기를 돌봤다. 코드 쿤스트는 “한 군데도 평범한 데가 없다”고 했고, 기안84는 “지금까지 본 집 중 제일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작은 앞마당과 직접 꾸민 텃밭, 빨랫줄을 걸 수 있는 널찍한 지붕을 오가며 부지런히 하루를 보냈다. 밖으로 나가 2시간 동안 걸으며 좋아하는 만화책과 매운 족발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매운 족발과 주먹밥, 직접 기른 유기농 쌈 채소, 뚝배기 막걸리로 혼밥을 즐겼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종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알차게 휴일을 보낸 뒤 “(혼자라) 외롭다. 이제는 안 외롭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혀 ‘짠 내’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차로 라면을, 3차로 빙수를 먹었다. 뒤이어 VR 안경을 착용하고 방구석 세계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책 구절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이다. 나를 속이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봐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2023.04.22 I 김현식 기자
서울장수 '월매 쌀먹걸리', 국내외 성과내며 1억병 판매 돌파
  • 서울장수 '월매 쌀먹걸리', 국내외 성과내며 1억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막걸리 1위 브랜드 서울장수는 국내 최초 살균 막걸리 ‘월매 쌀막걸리’가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장수 ‘월매 쌀막걸리’.(사진=서울장수)월매 쌀막걸리는 국내 최초의 살균 막걸리이자 탄산을 처음으로 첨가한 막걸리다. 서울장수의 첫 캔 막걸리이기도 하다. 100% 쌀로 빚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탄산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올해 4월로 28주년을 맞은 월매 쌀막걸리는 350㎖ 캔 타입으로 출시돼 짧은 유통기한을 개선하고 휴대와 음용의 편의성을 높여 큰 인기를 누렸다. 2000년도에는 1ℓ 대용량 페트 타입도 출시됐으며 막걸리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0년도에는 750㎖ 페트 타입도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1억 3000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50㎖ 캔 타입 매출이 전년 대비 101% 크게 늘면서 전체 100만병에 이르는 연간 판매량을 견인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매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게 서울장수 측 설명이다. 월매 쌀막걸리는 현재 미국·호주·일본·중국·필리핀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 쌀막걸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막걸리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상면주가,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41' 출시
  • 배상면주가,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41'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알코올 도수 41도의 증류식 소주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배상면주가 ‘느린마을소주41’.(사진=배상면주가)이번 제품은 지난 2020년 ‘느린마을소주21’ 출시 이후 배상면주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 제품이다. ‘좋은 소주는 좋은 막걸리로부터 나온다’는 배상면주가의 오랜 철학을 바탕으로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느린마을막걸리’를 2번 증류해 만들었다.배상면주가는 오는 20일부터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 느린마을소주41을 총 5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홈술닷컴에서 사전 예약 및 구매 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느린마을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홈술닷컴 판매가는 3만8900원이다.이와 함께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느린마을막걸리·소주·증류주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느린마을연구소 세트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느린마을연구소 세트 역시 홈술닷컴이나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술의 풍미를 중시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증류식 소주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을 통해 원칙에 충실한 순쌀 증류주의 깊고 깔끔한 맛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 무형문화재 특성화 교육 나선다
  • 한국전통문화대학, 무형문화재 특성화 교육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사업’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 선정됐다.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 중 보유자 및 보유 단체가 없는 종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윷놀이 보급 활동(사진=문화재청).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과 현장실습 위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 주요내용은 △장 담그기와 김치 담그기, 떡 만들기, 막걸리 빚기, 제다(製茶, 차를 만듦), 전통어로방식-어살, 갯벌어로,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해녀 등 전통지식 △온돌문화, 한복생활 등 전통 생활관습 △윷놀이, 씨름, 활쏘기 등 전통 놀이·무예 △전통 공연·예술(아리랑)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정성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주체적인 학습을 통해 해당 무형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4.17 I 이윤정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얼그레이 향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고 오는 4월 23일과 30일 시음회를 개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얼그레이 향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약 6개월에 걸쳐 개발한 미심은 국내 최초로 얼그레이 홍차만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스리랑카 티보드 선정 최우수 다원의 얼그레이 찻잎을 우려내 풍미를 극대화했다. 특 등급 김포 고시히카리 품종 쌀이 주 재료로 다른 막걸리에 비해 쌀 함량이 26%로 높아 은은한 단맛과 진한 바디감을 선사한다.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도 돋보인다. 유리병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아티스트 갑빠오와 콜라보해 개성 넘치는 라벨을 탄생시켰다. 갑빠오는 재능 있는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주목한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과 향을 개발한 막걸리 장인 캐릭터를 만들고 밝고 경쾌한 색을 입혀 젊은 감각의 라벨 디자인을 완성했다.미심은 오는 14일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 샵과 가든 바이 라쿠, 온 더 플레이트, 라운지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온라인으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4월 23일과 30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 샵 입구에서 고객 대상 시음회도 개최한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의 인기가 매우 높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막걸리를 선보였다”며 “애프터눈티나 와인처럼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힙하고 럭셔리한 호텔 막걸리로 각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3 I 이지은 기자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구매순위 1위…3500만병 판매 돌파
  •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구매순위 1위…3500만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자사 무(無)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가 네이버 쇼핑의 탁주 구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맛은 물론 국산쌀 등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연간 매출 성장 추이.(사진=배상면주가)느린마을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막걸리보다 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이같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느린마을막걸리는 2010년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 판매량 35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무아스파탐 막걸리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2010년 연간 매출 5억원 규모에서 2013년 17억원, 2016년 30억원, 2019년 75억원, 2022년 174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지난해 네이버 쇼핑 탁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무아스파탐 막걸리에 대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느린마을막걸리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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