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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최고 VIP고객 구매 금액은..`9억2천만원`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올 한해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최고 VIP고객의 금액은 9억2000만원, 가장 고가의 청바지 가격은 10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14일 올 1월부터 12월6일까지 전국 8개 점포에서 누계 고객 5만9000여명에게 판매된 상품 및 매출 분석을 통해 `2009 신세계백화점 부문별 기네스 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기록은 마케팅·패션·식품 3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소비 트렌드도 함께 소개했다. 장재영 신세계 고객전략담당 부사장은 "올 한해는 건강, 가치소비, 문화, 친환경이 백화점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며 "고객의 니즈와 개개인의 개성이 더욱 강해지면서 브랜드 뿐만 아니라 상품 마케팅에서도 다양한 차별화가 부각돼 내년에는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올해 소비를 이끈 가치소비가 한단계 더 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상위 20% VIP 고객 전체 매출 80% 차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얼어붙은 소비심리에도 백화점은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백화점의 마케팅은 구매력을 갖춘 `VIP`고객과 환율 영향으로 큰손으로 떠오른 `외국인`에 포커스를 맞춘 한 해였다. 상위 20% VIP 고객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마케팅 파레토법칙`이 백화점 매출을 주도했다. 올 한해 백화점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구매한 고객은 신세계최상위 등급인 트리니티 고객으로, 센텀시티에서 9억2000만원을 구매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원정 쇼핑이 이어졌는데, 환율이 가장 높았던 2월에는 본점 매출의 10%를 외국인 구매액이 차지했다. 백화점은 또한 단순히 쇼핑만의 공간이 아닌 뮤지컬과 영화,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떠올랐다. 올해 최고의 문화홀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아리아 콘서트`로 본점·센텀시티·경기점 순회 공연 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문화센터에서는 최근 고령화사회 트렌드에 맞춰 50~60대 시니어군을 타겟으로 한 강좌가 대폭 늘었다. `김정의 실버댄스`는 골다공증 예방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댄스강좌로 매 학기 600명이 수강하며 마감사례를 이룬 히트 강좌로 기록됐다. ◇패션 트렌드 `길게, 비싸게, 빠르게`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미니스커트 길이가 25cm내외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GGPX, 에고이스트 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는 가장 짧은 23cm의 미니스커트를 내놓는 등 너도나도 짧은 미니스커트를 선보였다. `킬힐` 하이힐 역시 올 한해를 이끈 트렌드 아이템이다. 신세계 명품 구두 편집매장인 `슈 컬렉션`에서 올 한해 판매된 구두 중 가장 굽이 높았던 구두는 `구찌`의 플랫폼 힐로, 굽의 높이가 무려 14cm에 이르는 `킬힐`이었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긴 길이의 `싸이하이 부츠`는 하체가 굵은 동양인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유행의 돌풍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 슈컬렉션에서 판매된 부츠 중 가장 길이가 긴 제품은 `미우미우`의 싸이하이 부츠로, 뒷굼치에서 가장 높은 부분까지 약 65cm를 기록했다. 폭 넓고 펑퍼짐한 남성복도 올해에는 전혀 볼 수 없었다. 비즈니스캐주얼이 보편화되면서 20대뿐 아니라 40~50대까지도 패션에 신경을 썼던 한 해로 허리가 잘록한 재킷, 허벅지 라인을 흐르는 통이 좁은 바지가 인기였다. 빅 로고 또한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신세계 데님&캐주얼 편집매장 블루핏에서 올 한해 판매된 청바지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은 베컴 진이라 불리는 `PRPS`브랜드로 가격은 105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40% 이상 성장한 화장품은 저마다 기능성을 앞세운 고가 화장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가장 고가의 화장품은 160만원짜리 `끌레드뽀 보떼`의 시나끄띠프`크림으로 1ml에 4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화장품이다. 이밖에 디자인·생산·판매를 일주일에 해결한 빠른(Fast)패션도 전성시대였다. ◇식품 트렌드 `Health` `친 환경` 올해는 몇 년 간 주류 시장을 선점했던 와인과 맥주의 자리를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사케`와 `막걸리`가 채운 한 해였다. 사케는 고급술 이미지와 다양한 종류에 올 상반기에 큰 인기를 얻었다. 잔향이 없이 깨끗한 맛이 특징인 가라탄바가 (1만1600원) 290개가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는 `막걸리`의 부활이 화제였다. 가장 많이 팔린 막걸리는 `배다리 햅쌀막걸리`로 11월 한달만에 5300병이 판매됐다. 이는 3900병이 판매돼 와인 판매 1위인 이탈리아산 `보시오 모스카토 다스티`보다 1.3배 많은 것이다.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생수`도 돌풍이다. 웰빙 바람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생수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글라소 비타민워터(2300원)가 7700개가 판매됐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닐봉투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세계는 미술 작가, 패션디자이너, 유명 탤런트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패션 장바구니가 인기를 끌면서 올 한해동안 신세계 고객에게 증정한 장바구니 수량은 63만700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9.12.14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경제정책 화두는 `일자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2월1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일자리 창출서 `모멘텀` 찾는다.. 정부 내년 경제운용방향-한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외고 입학사정관제로 100% 선발-北 "신종플루 치료제 남측지원 받겠다"-트위터 vs 싸이월드 `모바일`이 운명 갈랐다 ▲트렌드-존스홉킨스-서울대병원 송도에 둥지-청와대 `성탄사면` 고심하는 까닭은.. 이건희 前회장 포함說-내년 광고시장 크게 살아날 듯.. 코바코 400대 기업조사 ▲정치·외교안보-보즈워스의 평양 2박3일은?-정운찬의 세종시 1박2일-특임장관실 하루 `밥값`은 620만원?-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홍준표, 진행자 손석희에 역습질문 ▲국제-두바이쇼크 유럽이로 西進 왜?-최근 달러강세 혹시 캐리 청산? 유럽 "나 떨고 있니"-오바마 `한국식 위기탈출`.. 은행장 불러 中企 대출독려-금값 천장쳤나.. 올들어 30% 급등후 최근 6일새 8% 급락-"신흥시장이 투기자본 놀이터냐".. 러시아·브라질 등 핫머니 규제강화-美·日 `후텐마` 갈등 악화일로 ▲금융·재테크-더 교모해진 금융권 `낚시`-우리은행 부행장 6명 승진-"농협보험 특혜 안된다".. 생명보험사 사장단 ▲기업과증권-LG전자, 日히타치와 손잡는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생산만.. 연구인력 대부분 수원으로 발령-LS그룹 인사.. 구자균씨는 부회장 승진-LG텔레콤도 초단위 요금 부과하나-공모주시장 투자열기 이어질까-연기금 7곳 1700억 날릴판.. 사학연금 등 64억弗 美아파트 투자 휴지조각될 위기-삼성생명 장외주가 100만원대 거품 논란-한계기업 증자업무 신중해야.. 금감원 증권사에 당부 ▲중소기업·벤처-음식물처리기도 `프리미엄 시대`-부엌가구에 디자인입힌 에넥스-1인 창조기업 평균수입 年 4400만원-"내년 中企 경기 좋아진다".. 경기전망지수 43P↑ ▲유통-막러리의 비애.. 원가 높지만 싸구려 이미지-바나나·와인·향수.. 한국이 제일 비싸-한스킨 종합화장품사로 변신-"수출용 고급 막걸리 내놓겠다".. 이장규 하이트진로 부회장 ▲부동산-송도 아파트값 2주새 최대 6% 하락-건설현장 숙련공 모자란다-건설업체 청렴도지수 만든다.. 권익위원회, 민간과 손잡고 지수개발-마이너스옵션제 `유명무실`-서초 200억대 `빌라 11가구` 경매나와 ◇서울경제신문 ▲1면-정부-한은 엇갈리는 출구전략-스마트폰 바람 타고 모바일 콘텐츠 `쑥쑥`-내년 경제정책 키워드는 일자리창출-보즈워스 귀환 "화담 매우 유익-특목고·자립형사립고 신입생 전원, 내년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 ▲종합-정부가 주택가격지표 직접 챙긴다-세계2위 우라늄 광산.. 한전, 지분 10% 인수-北 "신종플루 치료제 받겠다"-현대重, 현대종합상사 새 주인으로-시장 급팽창.. 퇴직연금이 뜬다 ▲내년 경제정책방향-`국가고용전략회의` 신설한다-한계기업 보증 만기연장 제외-"내년 5% 성장률 달성할 것"-상시 구조조정으로 체질개선-생필품값 매주 공개.. 부동산시장 상시점검 "선제대응"-외국인 투자중 `고도기술사업`.. 5년간 법인·소득세 100% 감면 ▲종합-내년 1분기 금리인상 무게 실린다-해외로 재산 빼돌린 탈세범 `철퇴`-시내면세점 신규설립 쉬워진다.. 관세청, 외국인 입국자 증가수 산정기준 완화-내년 공공분야 SW사업 2조1694억-저학력·고령층, TV 보는시간 길어 ▲정치-`아프간 파병 동의안` 여야 새 불씨로-攻守 뒤바뀐 손석희·홍준표-`예산안 심의` 임시국회 열었지만.. 여야대립속 일부 상임위 예비심사도 못끝내-"靑, 이건희 前회장 사면 신중히 검토" ▲금융-모바일카드시대 다가왔지만.. 영역확장 `산넘어 산`-`농협보험` 정부 절충안 수용키로-우리銀 보유 포스코주식, 87만2000주 전량매각-삼성카드 출신, 저축銀서 두각-대한생명 中항저우에 합작생보사 만든다-日 대형 대부업체들 국내시장 `노크` ▲국제`재정적자` 세계 금융시장 새 뇌관으로 부상-美, 구제금융 기업 연봉 상한 검토-두바이 에마르 `홀딩스 자회사` 인수 취소-美·中 기후변화 협약 갈등 본격화 ▲산업-SK `中으로 대이동` 시작됐다-한나라당 `전임자 통상적 노조활동 급여지급` 개정안.. 경제단체 "노사정 합의 훼손"-LS, 사업부문 회장에 오너 전진배치-"2012년까지 탄소배출량 1000만톤 감축".. LG전자 창원공장 그린비전 선포-대우일렉 "CIS 시장 잡자"-한진해운홀딩스 경영관리·투자사업팀 신설-"KT 대규모 구조조정 불똥튈라".. SKT·LGT 직원들 `바늘방석`-웹게임은 `외국산` 잔칫상?.. 국내게임업체 "시장검증 안돼" 개발 소극적-LG "롤리팝폰2, 내년 2월께 출시"-LG통신 3사 합병승인 결정 14일 나올 듯-中企 41% "내년 경기 좋아질 것"-에넥스 부엌가구 최고 디자인상 휩쓸어-中企에 비축물자 방출물량 대폭 늘린다.. 조달청 내년 500억 증가 4700억 규모 지원-백화점업계 판교 `마케팅 大戰`-하이트-진로 "내년 해외 신규시장 개척"-부천 타이거월드 `웅진플레이도시`로 재탄생-대상, 국산 천일염 사업 `시동` ▲증권-`네마녀 마법` 증시 막판에 웃었다-3D 관련株 열기 `앗 뜨거!`-상장사 현금성 자산 1년새 16조 늘어-박현주 회장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안전한 투자대안" 기업인수 특적목적회사 시선집중 ▲전국-美부동산업체 광명에 10억弗 투자-인천 영종도 `무비자 입국지역` 지정 추진▲부동산-은평뉴타운 3지구 분양가.. 2지구보다 최고 4000만원 비쌀듯-청약률 높았던 미계약분 잡아볼까 ◇한국경제신문▲1면-내년 화두는 일자리..재정 60% 상반기 투입, 탄력근무제 확대-외고-국제고 입시, 필기시험 안본다..입학사정관 전면시행-오바마 "한-미FTA 내년 상반기 처리"-한은 "성장전망 비해 금리 낮다"..연초 금리인상 시사-경제4단체 "노조활동 업무인정반대..한나라 개정안 철회해야"▲종합-시청률에 눈먼 TV드라마..반기업은 40년 단골소재-북한 "타미플루 지원 받겠다"-고용정보원, 취업 빠르고 연봉 높고..공대가 최고-한전, 세계2위 니제르 우라늄광산 지분 10% 인수▲종합해설-유럽 재정적자 위기확산..그리스 이어 스페인으로-중국, 내년 부동산과열 차단..가전 자동차는 소비 촉진-이르면 내년 2~3월 금리인상 단행▲2010경제정책 방향-출구전략 3단계로..중기지원 비상조치 6개월 연장-한국판 국가경쟁력보고서 발간..휴일 확대-수출입 활기 5%성장..설비투자는 11% 증가-정규직 수준 대우받는 파트타임 일자리 만든다▲경제-해외탈루 1534억 추징..조세피난처 악용, 배당소득 신고않고 꿀꺽-금리차 1%포인트 밑돌면 고정금리대출 선택-고의적 공시의무 위반 땐 과태료 50% 가중-"온실가스 30% 감축시 GDP성장률 0.4%P 하락"▲금융-일본 빅4 대부업체 공습..소액대출시장 태풍-우리은행 부행장 6명, 단장 7명 승진-전북은행 "이젠 외형확대 승부"-대한생명, 중국에 합작진출..2011년말 영업시작▲국제-곳간 텅빈 영국..금융권 보너스에 세폭탄-중국 철강업체 80% 문 닫는다-칼라일, 중국서 40억달러 대박..8억달러 투자 생보사-일본 "한국, 온실가스 선진국 수준 감축하라"-가이트너, 금융권 구제금융 운용시한 연장▲산업-폭스바겐발 합종연횡..글로벌 차시장 2차 빅뱅-두산중공업, 터빈로터 자체 개발-현대중공업 "현대상사 국내최고 종합상사로 키운다"-IPTV 1년..T커머스 원격진료 방통융합 가속-LS그룹 인사..구자명 동제련, 예스코 회장▲생활경제-수입타이어, 쇠고기 등심 G7보다 3배 비싸다-하이트 "선진기술 들여와 맥주맛 개선하겠다"▲부동산-주상복합의 굴욕..일산 마포 등 대거 미달-국내 최대 차매매 복합단기 분양..인천동화 엠파크-대우건설, 알제리 항만 확장공사 수주..1억4865만달러 규모-오래 쉬었던 경기 광주 평택..아파트 분양 재개▲증권-마녀들의 마법..막판 프로그램 사자 쏟아져 급반등-상장사 수익성, 금융위기 이전 회복-주식선물 10개종목 14일 추가상장-IFRS 시행땐 우량자회사 지분많은 대기업 유리-녹색펀드 소득공제 혜택 끝..테마펀드로 전락 우려
2009.12.10 I 이진철 기자
  • 2010년도 소상공인 창업시장 전망
  • [이데일리 박찬규 칼럼니스트] 국민경제의 기반을 형성하며 경제활동의 생산 및 소비주체로서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소상공인 사업체수가 260만개, 사업체 종사자수는 5,000천명을 넘어서고 있어 규모가 크던 작던 간에 전체 취업자의 1/4 이상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자영업은 통상적으로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이․미용업, 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등으로 서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내수시장의 빈약, 진입장벽이 낮을 뿐만 아니라 소비의 양극화와 업체간 과당경쟁의 지속 등으로 저부가가치 산업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자영업의 주요 업종의 경쟁강도는 일본 및 미국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며 특히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일본에 비해 경쟁이 과도한 부동산중개업, 외식업, 기타 서비스업 등은 향후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경제동향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둔화와 함께 세계교역을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재정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년도도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도의 소상공인 창업시장을 보면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정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무점포사업, 저가형 업종부상, 생활 밀착형 및 서비스업 창업이 두드러 졌으며 소형점포의 창업이 눈에 띠게 증가한 한해였다고 보여 진다. 그러나 자영업의 현실을 보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하여 자영업자의 매출은 일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 걸처 큰폭의 매출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으며 업체간 과당경쟁의 악순환은 계속되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암울한 상태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영세한 슈퍼의 경우에는 주변의 SSM 입점후의 매출액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으로 폐업위기에 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도의 창업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면 특정 아이템 및 규모별로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여전히 청년 및 여성창업자 늘어난다 내년에도 청년실업율은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2010년도 대학을 졸업한 청년실업자, 여성 및 일반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저가형 아이템인 국수, 떡볶이전문점 등 분식점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대표업종인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업 창업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장들의 희망퇴직 정리해고 등으로 여성들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외식업, 미용업 등에 편중되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소자본 소형점포 강세 보일듯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10년에는 창업시장에서 대규모 투자에 대한 대형 점포보다는 소형점포 중심의 창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대형 매장의 고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Shop in Shop 점포중 화장품 홈웨어 환경관련 상품의 확대도 주목된다. ◇ 실버사업 및 관련 용품사업 서서히 증대 인구의 노령화추세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노인건강문제는 결국 지역 요양병원, 요양보호센터 등 새로운 업종의 출현을 가져왔으며 노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각종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및 다양한 서비스가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생활밀착형 상품의 출현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것으로 고객의 구매욕구를 충족 시킬수는 없다. 이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자기 만족감이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형 소비자인 알뜰족의 출현은 생활 편의점의 가격파괴 유도와 함께 기존의 커피전문점에 즉석 빵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을 함께 주문할 수 있는 리모델링이 새로운 창업패턴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막걸리로 대표되는 전통상품의 인기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업종간의 벽을 허문 하이브리드 형 점포의 등장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 교육시장 성장지속 우리나라의 학부모는 유별나 자녀교육비 만큼은 우선적으로 지불하는 교육열을 가지고 있어 중 고등학생의 경우 내년에도 대학입시 자율화 추세에 맞추어 과외비 지출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으로 보이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와 공부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의 교육시장도 여전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제품 증가 올 여름이후 증가되기 시작한 신종플루엔자로 개인들의 위생관념이 많이 바뀌어 세정제 마스크 등 질병예방 제품이 내년에도 많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건강식품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홍삼, 비타민, 연어, 호두 등의 매출증가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소비자의 증가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고부가가치 프랜차이즈 육성가능 프랜차이즈가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맹점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상권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설립 등을 통한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지원과 함께 가맹점 전환시 점포 정비와 인테리어 개선 등 시설개선 자금을 융자하고, 창업 이후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도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과 자영업의 구조조정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 성장율이 정체되면서 연간 취업자수 증가폭이 제자리 걸음 할 가능성이 높아 창업시장 문을 두드리는 실업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즉흥적으로 창업하지 말고 어떠한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꼭 현장체험을 거친후에 철저히 창업자 정신으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창업할 것을 당부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현)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강북센터장주요경력한국기업평가 수석조사역서암창업투자 투자심사부장기보캐피탈 이사서울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기획팀장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칼럼니스트 
2009.12.10 I 박찬규 기자
(새로 나왔어요)삼양사 `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믹스` 외
  • (새로 나왔어요)삼양사 `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믹스`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 삼양사는 `큐원 인도식 커리와 갈릭난믹스`(사진)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난믹스와 인도식 커리, 갈릭파우더로 구성됐다. 난(Naan)은 인도 북부지방에서 화덕에 얇게 구워 먹는 인도식 전통빵이다. 프라이팬을 이용해 기름 없이 구울 수 있다. 인도 정통 커리인 마크니커리에 갈릭난을 찍어 먹으면 인도식 카레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950원(235g). ◇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참살이탁주 슈퍼 프리미엄`을 내놨다. 이 제품은 올 가을 수확한 100% 유기농 경기미로 만들었으며, 지리산 토종벌꿀을 첨가해 발효시킨 고급 햅쌀 막걸리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별 개별 시리얼 넘버링으로 생산지, 생산자 등에 대한 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7700원(500ml). ◇ 엔제리너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익 5종을 한정 판매한다. 새 제품은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롯데 브랑제리의 `가또쇼콜라케익`, `쿠키&크림케익`, `블루베리치즈케익`과 롯데 호텔의 파티쉐가 만든 `초콜렛케익`, `블루베리치즈케익`이다. 가격은 롯데 브랑제리 제품이 각 2만5000원, 롯데 호텔 제품은 각 2만8000원.
2009.12.09 I 안준형 기자
  • (VOD)연말 회식, `램빅 맥주` 어떠세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연말을 맞아서 각종 회식자리 참 많으시죠? 어떤 술을 먹을까 고민 많으실 텐데요. 우리나라의 전통주 막걸리가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벨기에의 전통 맥주 `램빅`이 요즘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말에는 벨기에 맥주 `램빅`을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벨기에의 한 맥주 공장. 온도계를 이용해 맥주의 온도를 살피는 등 맥주 제조가 한창입니다. 요즘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맥주. 바로 벨기에의 전통주 `램빅` 맥줍니다. (인터뷰)시모하타 마사코/램빅 맥주 팬램빅 맥주는 살아 있어요. 매년 맛이 달라요. (인터뷰)시모하타 사토누/램빅 맥주 팬램빅 맥주는 특별해요. 직접 와서 마셔봐야 해요. 벨기에에는 많은 맥주 종류가 있지만, 이 맥주는 정말 특별해요. 브루셀에 와서 직접 마셔봐야 해요. 원래는 가격도 비싸고, 신 맛이 강해서 `램빅`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요즘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벨기에 맥주는 흔히 양조통 아래쪽에서 발효되는 맥주인 `라거`와 윗부분에서 발효되는 맥주 `에일`, 그리고 이렇게 야생효모를 이용한 자연발효맥주인 램빅 맥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램빅 맥주는 지금도 현대적인 개량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 속에 떠다니는 야생효모를 이용하는 전통 자연발효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백 년 이어온 환경에 변화를 주지 않기 위해 양조장 발효실 청소조차 하지 않는 다는 점도 특별한 맥주의 맛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인터뷰)진반로이/캔틸런 양조장 대표맥주 양조장이서는 맥주의 발효를 돕고 보통 2-3달 시간이 걸리는데요. 여기서는 만드는 램빅 맥주는 좀 달라요. 저희가 직접 발효를 하는 것이 아니고, 한 양조통에서도 발효가 달리 될 수 있기 때문에 맛이 다를 수도 있어요. 매우 복잡한 과정이라 맥주가 완성되기까지 2-3년 정도가 걸려요. 또 맥주에 체리 같은 과일을 넣어 색다른 맛과 향을 내 `램빅 맥주`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21세기에도 전통적인 양조법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램빅 맥주`. 세계인들이 `램빅 맥주`의 맛을 즐기는 날을 위해 맥주 제조가들의 손놀림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봉춤은 가라!"‥선입관을 벗어 던진 `폴 댄싱`☞(VOD)개와 고양이가 부르는 캐럴☞(VOD)녹아가는 얼음, 잃어가는 삶의 터전☞(VOD)비밀 창고, 알고보니 보물 창고
2009.12.08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첫 원자로 수출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12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타결 임박 -한국 첫 원자로 수출 -美·EU 출구전략 본격 거론 -서울 아파트 전세금 10개월째 상승 -막걸리 5味1香 ▲뉴스포커스 -인도식 `주가드` 경영 뜬다 -GDP 성장률 3%대 회복 -2014년 서울~광주 1시간33분이면 OK ▲종합 -원자력개발 50년만에 `3전4기` 쾌거 -서울·경기 전세금 상승 언제까지 ▲경제·금융 -정부 농협보험 설립 없던 일로 -지난달 카드소비 증가세 위기전 회복 -오염물 배출 줄이면 공장 신·증설 허용 ▲정치·외교안보 -MB가 2주만에 또 호남 찾은 까닭은 -여권, 세종시 수정안 발표 `속도조절` -7일부터 예산안 심사..진통예고 ▲국제 -김우중 전회장 베트남서 왕성한 활동 -새만금 40억弗 투자MOU -중국, 아프리카판 `마셜 플랜` -타이거 우즈 후원기업 속앓이..스캔들로 광고 계약 취소 고민 ▲기업과증권 -터치폰 이런 문제가 있네 -금호, 대우건설 매각 진퇴양난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美댈러스 진출 -도요타 수입차시장 석권 -빌 게이츠 전망 "미래의 컴퓨터는 인간과 대화한다" -LG, 14년만에 프린터사업 재개 -불타는 석유화학株 -게임주·포털주, 내년엔 누가 더 뜰까 -중국 공매도 도입 추진 ▲부동산 -거래 뜸한 경매시장 북적대는 까닭은 -건설사 "입주율 높일수만 있다면.." -분양성공 첫째 조건은 입지..수원 광교·인천 청라·서울 동자동 인기 -예산에 대규모 복합산업단지 조성 ◇ 서울경제신문 ▲1면 -파업 계기 `철도 경쟁체제` 본격논의\ -`허`번호 車 잘 나가네 -복수노조 6개월이상 준비기간 거쳐 시행 -"자산 버블땐 금리인상 배제 안해"..버냉키 FRB 의장 밝혀 -원자로 첫 수출 ▲종합 -강남 부자들, 빌딩으로 눈 돌린다 -공공기관 과도한 복리후생 줄인다 -금융지주사 회장 선출 방식 바꾼다 -카드사용 증가액 14개월來 최고 -700㎖ 위스키 한병이 3억 -내년 적용 전임자 無賃 `1만명 vs 3만명` 막판 조율 -3분기 성장률 7년6개월만에 3%대 회복했지만..국민들 체감경기는 `한겨울` -올 세금 감면규모 예상보다 미미 ▲산업 -수출 덕에 항공화물 수송 `사상최대` -도요타 `한국서 무서운 질주` -"남북 무역용어 차이 주의하세요" -정유사 내년부터 회원 포인트 혜택 줄인다 -LG 14년만에 프린터사업 재진출 -GM, 中합작사·印법인 지분 상하이차에 팔아 ▲증권 -"저항선 돌파땐 연말랠리 기대" -日펀드 `못난이 상품`으로 전락 -美 기업 2곳 국내증시 상장 추진 -"한국형 IB 모델, 아직 갈길 멀다" -"테마株 실적 뒷받침 여부 확인을" ◇ 한국경제신문 ▲1면 -금융지주사 사외이사제도 손본다 -한국, 원자로 수출국 된다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장될 듯 -"내년 성장률 5% 안팎"..정부, 목표 상향 조정 ▲종합 -전파 교란해 핵폭발 막는다고?..IRIS `첨단기술` 진짜일까 -오염물 배출 주이면 공장 신·증설 허용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등록해야 소득공제 -"온라인 뉴스 유료화..저작권 보호가 관건" -3분기 GDP 7년만에 3%대..정부 "내년 경제 호전 지속" -`신의 직장` 복리후생 확 줄인다 -"혁신도시 부지매입 서둘러 달라" -세종시 수정안 발표 1월로 늦춰질 듯 ▲산업 -원자로 개발 50년만에 세계시장 진출 -조선 수주 7개월만에 1위 되찾았다 -금호석유화학, 아파트 층간소음 차단재 개발 -동부하이텍, 메탈지분 10% 일반매각 -삼성, 美댈러스에서 `와이브로` 서비스 ▲부동산 -집값, 9호선 타고 `질주`..인천대교 타고 `후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 -자산관리공사, 1598억 규모 부동산 공매 -포스코 `송도 더 그린에비뉴` 분양 -소도 국제화복합단지 개발 탄력 ▲증권 -`포스트 두바이` 주도주를 찾아라 -한미창투 `이민주 효과`로 상한가 -금융 소비자 40% CMA 가입했다 -힘받은 소비주..52주 신고가 쏟아져 -사업다각화 위한 상장사간 인수 활발
2009.12.04 I 김경민 기자
  • 올 유통 이슈 "마트는 걸(GIRL), 백화점은 슈가(SUGAR)"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이 올 한해 유통가 소비 키워드로 각각 `걸(GIRL)`과 슈거(SUGAR)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특히 두 업체는 나란히 신종플루 특수, 녹색 소비 확산, 전통상품 인기를 공통으로 선정했다. 3일 현대백화점(069960)은 Super-food(신종플루로 건강식품 특수), Uptown(방문서비스 확대), Green(에코백 열풍), Anti-Age(초식남·꽃중년 열풍), Revival(전통상품 인기)의 합성어인 `슈가(SUGAR)`를 올해의 소비 키워드로 선정했다. 이날 이마트도 올 유통 키워드로 `걸(GIRL)`을 뽑았다. `GIRL`은 Green consumer(녹색소비 확산), Influenza effect(신종플루 특수), Rebirth(명예회복 상품), Low price(저가상품 선호)의 앞 글자를 합한 신조어다. 올해 유통가의 공통된 키워드는 녹색소비, 신종플루, 전통상품이었다. 우선 한 해 동안 녹색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은 줄고 유기농 제품을 찾는 사람은 늘었다. 이마트에서 판매된 장바구니는 지난해 1800개에서 올해 85만개로 472배 늘었다. 반면 종이컵, 일회용 접시 등 일회용품은 34.7%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이 사은품으로 준비한 에코백은 행사 때 마다 8만∼10만개가 품절됐다. 백화점 내 환경 농산물 매장인 `산들내음` 매출은 28.7% 늘었으며, 친환경 세제 매출은 60% 증가했다. 신종플루 특수로 예방상품과 건강보조상품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에서는 손소독청결제 등의 예방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려 일시적인 품절현상을 빚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의 홍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상반기 까지 홍삼매출은 12% 늘었지만,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8월 이후 홍삼 매출은 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막걸리의 인기도 거셌다. 현대백화점 막걸리 매출은 전년 대비 9월 2900%, 10월 3400%, 11월 4300%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에서도 막걸리는 전년동기 대비 198.7% 증가했다. 매달 신장율이 점차 높아져 지난 10월, 11월 월매출 신장율은 각각 325%와 415.7%로 급증했다. 이 밖에 유통 키워드로 아미트는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L) 등의 저가상품 선호를 꼽았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멀리나가는 대신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방문서비스` 확대와 불황에도 화장품 등의 외모 관리 제품이 인기를 얻은 초식남·꽃중년 열풍을 선정했다. ▶ 관련기사 ◀☞이마트, 올 유통 키워드는 `걸(GIRL)`☞이마트, `1등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총괄대표로 책임경영 나선다
2009.12.03 I 안준형 기자
  • 이마트, 올 유통 키워드는 `걸(GIRL)`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올 한해 유통가 소비 키워드로 `걸(GIRL)`을 선정했다. `GIRL`은 올해 4가지 유통 키워드인 Green consumer(녹색소비 확산), Influenza effect(신종플루 특수), Rebirth(명예회복 상품), Low price(저가상품 선호)의 앞 글자를 합한 신조어다.3일 신세계(004170) 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6개 점포 총 2억1000만명에게 판매된 2874가지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9년 한 해 유통가 소비 키워드를 GIRL로 분석했다.이마트는 한 해 동안 녹색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등 가치 소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플루 특수로 손청결제, 마스크 등 예방상품과 홍삼 등의 건강보조상품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명예회복 상품으로 막걸리, 내복, 한우 등 그간 매출이 주춤했던 상품군이 인기를 되찾았으며, 저가상품 선호로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가 높은 PL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녹색 소비 확산, 장바구니 뜨고 일회용품 지고 이마트는 올 한 해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전단지 폐지` 등의 녹색소비를 이끌었다. 올 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장바구니는 지난해 1800개에서 올해 85만개로 472배 늘었다. 반면 종이컵, 일회용 접시 등 일회용품은 34.7% 감소했다. 일회용품 상품을 대신할 수 있는 머그컵이나 식기, 밀폐용기의 경우 각각 61.9%, 20.2%, 14.9% 증가하며 녹색소비 특수를 누렸다. 그 외 올가닉 과자 28.8%, 올가닉 유제품 50.2%, 올가닉 계란 79.5%, 올가닉 자연식품(버섯) 135.5%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종플루 후광올 하반기에는 `신종플루 특수 상품`이 특수를 누렸다. 지난 8월부터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평소 판매되지 않던 손소독청결제, 마스크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실제로 손소독청결제 등의 예방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려 일시적인 품절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손소독청결제는 이마트에서만 올 한해동안 55만개가 팔렸다. 이중 대표상품인 데톨 손소독청결제는 신종플루가 이슈화되었던 지난 10월에만 일 평균 5000개가 판매됐다. 아울러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과 브랜드비타민은 각각 25.3%와 58.9% 매출이 늘면서 신종플루 특수효과를 누렸다. 신종플루로 외출을 삼가는 대신 온라인몰을 통한 구매를 늘리면서 이마트몰의 매출은 작년보다 25.1% 증가했다. ▲명예회복 상품, 막걸리·내복 등의 화려한 부활 그간 매출이 주춤했던 막걸리, 내복 등의 인기도 거셌다. 막걸리는 올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8.7% 증가했다. 매달 신장율이 점차 높아져 지난 10월, 11월 월매출 신장율은 각각 325%와 415.7%에 이른다. 이마트가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과실막걸리는 6개월간 65만병, 가을 햅쌀을 이용한 경기햅쌀막걸리는 판매 2주만에 준비한 수량 1만2000병이 모두 판매됐다. 또 중 장년층이나 아동들이 주로 입었던 내복은 구매 연령대가 확대됐다. 신소재 개발과 패션성이 가미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젊은 층 구매비율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30% 매출이 늘었다. ▲ PL 등 저가상품 매출 `쑥`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가격대비 품질만족도가 높은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L)와 간편가정식(HMR)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이마트 PL은 지난 10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PL라인이 3계층으로 재편되면서 매출구성비가 지난해 19.3%에서 올해 연누계 기준 23.5%로 4.2% 늘었다. 간편가정식(HMR) 또한 인기를 끌었다. 새우볶음밥(2500원), 라자냐(3500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3500원) 등 저가의 간편가정식이 판매가 늘었다. 특히 부대찌개는 매월 1억6000만원어치가 판매되는 베스트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가정식 품목 역시 3월 출시초기 110개에서 현재 150개로 36.4% 증가했다. ▶ 관련기사 ◀☞이마트, `1등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총괄대표로 책임경영 나선다☞신세계, 구학서 회장 승진..총괄대표 정용진부회장(상보)
2009.12.03 I 안준형 기자
  • 맛 있는 술의 온도, 몸에 맞는 술의 도수 온도 궁합이 따로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말을 앞둔 기업의 마케팅도 계절을 탄다. 체온에 가까울수록, 감성에 다가갈수록 소비자의 차가운 마음도 슬며시 열리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의 체온과 감성에 좀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기업들의 노력. 그것이 단순한 마케팅 기법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온도와 관련해 가장 민감한 것이 바로 우리 몸에 들어가는 음료나 식품들이다. 각각의 음식재료마다 서로 잘 어울리는 짝이 있듯이, 식음료도 저마다 고유의 맛을 살려주는 ‘온도 궁합’이 있다. 실제 우리 미각은 단맛, 쓴맛, 신맛 외에도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의 차이를 감지한다고 한다. 온도가 높아지면 단맛에는 민감해지는데 상대적으로 짜거나 쓴맛에 대해선 무뎌지는 게 다 그런 사정에서다. 먼저, 가장 뜨거운 커피. 특유의 진한 향과 맛을 즐기려면 91~96도 사이가 최적이다. 이보다 높은 온도면 쓴맛이 강하게 배어 나오고, 낮은 온도면 떫은 맛이 짙어진다. 반면, 녹차나 홍차, 국화차 등은 60~70도 정도에서 가장 은근한 맛이 우러나온다고 한다 아이들이 즐기는 피자는 75도가 가장 맛있는 온도이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시의 밥은 36.5도에 맞춰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가 있다. 종종 스시를 잘 아는 식도락가들 가운데 젖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집어먹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스시가 우리 손의 온도와 가까울수록 맛이 좋기 때문이다. 아기에게 먹이는 이유식의 권장온도가 37도 전후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 술마다 다른 맞춤 온도 술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온도, 습도, 빛에 민감한 와인의 경우가 그렇다. 전문가들은 레드 와인은 15도, 화이트 와인은 10도 내외로 보관해두고 마실 때 최상의 맛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위스키는 20도 정도의 온도에서 마시는 게 가장 좋다. 물을 타더라도 미지근한 물을 넣어야 위스키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맥주는 그보다 약간 낮은 8~12도 사이가 가장 좋은 온도다.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너무 차면 거품이 일지 않아 맥주의 풍요로운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제조방식에 따라 약간의 온도 차가 있는데, 라거맥주는 9도, 밀맥주는 9~12도, 흑맥주는 10~13도일 때, 맥주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국내 한 맥주회사('하이트 프라임')가 온도계 마크를 병에 붙여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온도를 신호등 표시로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은 것이 그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터.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술, 소주는 5~8도 정도로 적당히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차면 혀의 감각이 마비돼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없고 미지근하면 알코올 냄새가 심해진다. 매실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7~8도 정도로 차게 마셔야 매실 고유의 상큼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 주류업계의 도수 차별화 경쟁 최근에는 온도뿐만 아니라, 도수를 둘러싼 경쟁도 뜨겁다. 소주와 맥주, 위스키 등 주종마다 기존 알코올 도수의 경계가 흔들리고 있다. 같은 값이면 좀더 도수가 낮고 숙취에 좋은 술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탓이다. 6도 짜리 막걸리가 ‘국가대표 전통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있는 중이고, 35도로 시작한 소주 역시 지난 2006년 20도 미만의 제품이 처음 출시되더니 이제는 16도 문턱을 기웃거리고 있다. 일부 애주가들의 불만이 없지는 않으나 좀더 새로운 것과 웰빙식 음주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시장의 대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위스키 시장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프리미엄 급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범주의 위스키가 어깨를 내밀었다.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의 3파전으로만 전개되어 오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40도 미만의 제품이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수석 밀레니엄(옛, 천년약속)이 내놓은 36.5도 ‘골든블루’는 기존 프리미엄 급 위스키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40도 위스키 고유의 맛과 향은 살리고 독한 알코올만 걷어냈다. 원액은 그대로되, 위스키의 품질을 좌우하는 고도의 블렌딩 기술이 바탕이 되었다. 윈저를 만든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마스터 블렌더 이종기 교수의 손끝을 통해서다. 실제로 최근의 한 연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비만이나 우울증, 암과 같은 질병들은 대개 정상체온보다 낮은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체온을 36.5~37도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2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부 "철도파업 엄정 대처"
  • [이데일리 김재은기자] 다음은 12월 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재계 2010경영 이미 시작됐다 -청와대 `워룸` 내년 6월까지 운영 -두바이월드 채무조정 착수 -정부 "철도파업 관용없다" -北 화폐개혁 외국에 통보 -부양가족 공제 50만원 늘어 ▲트렌드 -두바이 다음타자는 중국, 2012년 글로벌 위기우려 -옴니아2 아이폰으로 정부 정책홍보 추진 ▲종합 -"내년이 치고 나갈 기회"..스피드경영 시동 걸었다 -3고 심화 내년 경영 녹록지 않다 -교통범칙금, 배기량 기준 부과 추진..증권거래세, 매도차익따라 차등화 검토 -의사, 변호사, 회계사 확 늘린다 -11월 수출입 1년만에 모두 플러스 ▲연말정산 올 가이드 -장마저축 연내 가입하면 2012년 불입분까지 소득공제 -청약종합저축 올해부터 세혜택 -배우자 연소득 5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신청하지 마세요 -내달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정치·외교안보 -장롱속 돈 끄집어내고 후계체제 다지기 북한 깜짝 화폐개혁..무슨일 있기에 -"세종시 모든 성의 들여 국민이해 구하고 설득" -李-朴 어색한 만남 -국정원 대대적 조직개편 ▲국제 -중국 `60後세대` 정치 전면 배치 -靑, 中 차기실세 시진핑 예우 고민이네 -中신용카드 연체 74억위안 돌파..당국 비상 -호주 3개월째 기준금리 0.25%p 올려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비과세예금` 취급 논란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1~3%P 내린다 -소송비 보험으로 보장받아야 -보금자리론 투기지역선 가산금리 ▲기업과 증권 -LG가전 매년 10%씩 키워 3년내 글로벌 1위 되겠다 -금호, 아시아나 IDT 매각 무산 -車판매 사상 최대 -휴대폰 판매 5개월만에 늘어 -"나라 잘되려면 규제가 적어야" ▲기업·경영 -삼성전자, 중소기업 지분참여 왜? -LG텔 OZ가입자 100만명 넘어섰다 -반도체 가격 계속 상승 -"STX 조직개편 IR 강화하라" -르노삼성 `뉴SM5` 내달 20일 출시 ▲중기·벤처 -1500℃ 열에도 견디는 페인트 -적자나는 리조트사업 왜 못 버리나 -벤처기업 체감경기 8개월만에 악화 ▲기업과 증권 -100억자산가 두바이쇼크때 무슨 생각했나 -연말랠리 기대는 하지만... -현대해상·동부화재 낙폭과대론 솔솔 -LG이노텍 실적 바닥 언제쯤 -올해 상장 중국기업 `승승장구` -슈퍼개미는 역시 빨랐다 -현대푸드 현금성 자산 많네 -"각종 규제가 CMA 위축 불러" -헤지펀드, 금융규제 따르고 투명성 높인다 -아리진 대주주의 자금조달 `꼼수` ▲부동산 -"전국 최대 화훼단지를 잡아라" -아부다비선 23조원 플랜트 수주전쟁 -서울아파트 관리비 차이 최대 7배 -민간주택사업자 매도청구권 합헌 -"시공사 재무상태·금리수준에 부동산 PF사업 지나치게 의존" ◇서울경제  ▲1면-"철도파업은 불법..관용없이 엄정대처"-아파트 청약시장 `계약률 공포`-거래소, 증권사 수수료 내년부터 15% 내린다-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인하-10조엔규모 유동성 공급▲종합·해설 -日소니 `삼성견제` 심상치 않다-청년창업 지원 나섰다-호주 기준금리 3개월 연속 올려 3.75%-공 넘겨받은 노동부, 유예도 시행도 어려워 `고심`-"국가손실 눈덩이..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연말 연초 `예산집행 공백`우려-소비자물가 7개월째 안정세-수출입 1년만에 동반상승-"두바이 이어 中도 위기가능성"-혼인 장례 이사비용 공제폐지-금융위, 결격요건 2년룰 적용..은행 사외이사에 선임 못한다-기업 3분기 수익성 개선..벌어들인 돈 투자보다 비축 ▲정치-조삼모사식 편법 예산증액 여전-내년 예산 법정시한내 처리 사실상 무산-北 17년만에 화폐개혁 왜?..인플레 잡고 내수부양 포석-韓-헝가리 경제통상분야 협력강화 ▲금융-"대기업 퇴직연금, 계열사에 편중"-손보·생보업게 상반기 실적 `희비`-솔로몬저축銀 `영역넓히기` 본격 기지개 ▲국제-"경기침체는 온다..그러나 이겨낸다"-中 "금보유량 5년내 6000톤으로"-FRB, 출구전략 준비작업 가속도-골드만삭스, 연말 사외 파티 금지령-美 올해의 영어단어 `트위터` ▲산업-완성차 5社 노후차 稅지원 덕봤다-삼성 "낸드플래시도 DDR로 승부"-"웰빙기능 우아한 디자인으로 40대 공략"-SK케미칼 에코그린 보일러 첫 도입-"아이폰 기세 꺾자" 경쟁사 대반격-삼성·LG전자 국내 휴대폰 점유율 동반 하락-中企 정책자금 내년부터 통폐합-카이로넷 "내년 매출 200억 달성"-명품에도 PB브랜드가 있다-올 유통 핫이슈 "SSM 갈등" ▲증권-대형 IT·車 등 수출주 다시 뜨나-"외국인 내년 IT 건설 금융 등 투자"-외국인 30조 순매수에 V자형 반등-"CMA 지급결제 규제심해 시장 위축"-한투운용, 신규펀드 올 최다 출시 ▲부동산-아파트형 공장 고급·대형화 바람-LH 지역사옥 대거 매물로 -서울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최대 7배차 -포스코건설 "2018년 세계 20위"◇한국경제 ▲1면 -"공공노조 불법 노동행위 관용없이 엄단"-사대·교대 졸업 공익요원 저소득층 자녀 과외교사로-제조업 稅前 순이익률 5년여만에 최고-예산 시한내 처리는 커녕 심의도 시작 못한 `한심한 국회` ▲종합 -아파트 공동관리비 최대 9배 차이난다-전북道, 새만금 개발 美서 40억달러 투자 유치-2009 히트상품 키워드…걸그룹·맘파워·초식男-"DMZ는 꼭 가봐야할 亞 관광명소"-경제 발목잡는 철도파업 `레드카드`…하루 6000만弗 수출 차질-전임자 無賃 대기업부터 시행 복수노조는 3년 유예 `가닥`-"담합유도 오해살라" 바짝 엎드린 금융委-"5년내 더 큰 위기 올 수 있다" ▲종합·해설-내년 1월까지 재정공백…일자리·서민지원 차질 불보듯-"지주사법 늦어져 사업계획도 못짜"-두바이월드, 채무 구조조정 착수-한국기업 두바이서 아부다비로 이동 ▲경제 -北 아파트값 두배·옥수수값 45배 폭등-`포이즌필` 더 까다로워졌다 ▲금융 -우리금융 `줄대기` 인사난맥 이번엔 사라질까-은행 부실채권 매각 "성과 괜찮네"-투기지역 집 사면 보금자리론 금리 가산-외형커진 손보…순익 늘어난 생보 ▲정치 -싸움하랴 눈치보랴…국회 법안처리 `낙제점`-국회예산도 `구멍`…연말에 몰아쓰고 밑빠진 독 물붓고-MB-박근혜, 두달 반만에 만났지만…-"세종시 첫단추부터 잘못…대통령 세번 네번 사과하라"-사퇴 시기 고심하는 이완구, 세종시특위와 가시돋친 설전 ▲국제 -후진타오 측근들 `中 6세대 지도자` 선두로-印 `깜짝 성장`…7~9월 성장률 8% 육박-오바마 `아프간 결단`…3만~3만5천명 증파-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임기 끝난후 하원의원 출마-"불황은 피할 수 없지만 기회를 만든다"-日銀, 정부 압박에 `항복`…돈자루 풀기로-中 신용카드 부실 1조 ▲사회 -"나 땅 투기했다" 국회의원이 떠드는 속내는-"민간 건설사 토지 수용권은 합헌"-공무원 노조비 원천징수 불허…행안부 개정안 각의 통과-직장인 한달 용돈 45만원…미혼이 기혼보다 20만원 더 써-한국형 전투기 기밀 미국 기업에 유출-직장인들 "MBA 나오면 나도 신분상승"-"비정규 학력 기재 금지 공직선거법 조항은 합헌"-`외고 폐지론`에 학부모도 집단행동-면목동~구리 아천동 연결 용마터널 착공  ▲산업 -최태원 회장 "中 공략위해 경쟁社와 연합군 만든다"-삼성, 32기가 낸드 양산, 속도·용량 3배 업그레이드-LG전자 스마트폰 "속도로 승부한다"-LG CNS빌딩, 현대家에 팔린다-신차·세제 효과…11월 車 55만대 판매 `사상최대`-르노삼성차, 중형세단 신형 SM5 첫 공개-기아 수소차, 한번 충전에 685㎞ 주행-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뽑혀-`오즈의 힘`…LG텔,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100만명-노키아, LCD업계 담합 제소 ▲중기·과학-수입산 물리친 동양매직 오븐기, 콧대높은 스타벅스도 `OK`-보령제약, 예산에 대규모 의약전문단지-민간 이전 아리랑 3A호 위성본체 개발 `4파전`-수족관 물 3년간 놔둬도 변질 안되는 수조수 ▲생활경제 -`라코스테` 짝퉁소리 듣던 형지…"매출 1조 패션그룹으로"-20년만에 다시 온 美최대 멕시칸 패스트푸드-진로도 막걸리 일본시장 공략 가세-백화점 11월도 선방, 매출 7~15% 늘어 ▲부동산 -김포 한강신도시 7940채 이달말 동시분양-포스코건설 "2018년 글로벌 톱20으로"-집 사는 서민 확 줄고…전세자금 대출만 북전-합정역 일대 업무·금융 중심지 개발 본격화-단지내 영어도서관…`당진 롯데캐슬` 분양  ▲증권 -국민연금 `증시 구원투수`로 곧 출격-`인포데믹 증시`…김정일 사망설에 출렁-외국계 "내년 한국증시 투자매력 크다"-"CCMA 지급결제 리스크 지나치게 부풀려져"-`물 오른` 여행·항공株…"연말특수 기대"-동부·현대해상 등 손보주 `실적개선` 일제히 강세-새내기株 주가 주관증권사 보면 안다-아몰레드株` 하반기 코스닥 최고 유망테마
2009.12.01 I 김재은 기자
진로, 막걸리로 일본시장 공략
  • 진로, 막걸리로 일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진로가 소주에 이어 막걸리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진로(000080)는 최근 해외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에 소주 신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시장을 겨냥한 `진로 막걸리`(사진)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일부터 긴키, 쥬시코구, 큐슈, 오키나 등 관서지방에 선발매 후 내년 3월부터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수출용 `진로 막걸리`는 진로와 국내 막걸리 제조사 일송주조(경남 진해 소재)와의 제휴로 개발됐다. 진로가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진로재팬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완성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제품이다. 특히 `진로 막걸리`는 일본인 입맛에 맞게 쌀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함께 톡 쏘는 신맛의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해, 건강을 중시하고 저알코올 술을 좋아하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진로재팬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막걸리 시장은 2006년 이후 수입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년 대비 16.8%의 성장률을 보였다. 수입 품목수도 증가해 올 1~9월에는 전년대비 약 4배에 달하는 50여종의 막걸리가 수입되고 있다. ▶ 관련기사 ◀☞진로, 진로종합유통 파산채권 457억 회수☞국세청 "소주값 담합 의견 낼 것"☞(투자의맥)"美보다 우월한 국내 소비株에 관심"
2009.12.01 I 이성재 기자
2009 우수쌀가공제품 10개제품 선정 발표
  • 2009 우수쌀가공제품 10개제품 선정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탁주 장수막걸리, 한스코리아의 얼큰쌀국수 등 10여종의 쌀식품류가 '2009 우수쌀가공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신영철)는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쌀소비 촉진에 앞장선 쌀가공식품 10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에게는 고품질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쌀가공제품 정보를 제공키 위해 선정된 것. '2009우수쌀가공제품TOP10'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 및 학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쌀가공제품 TOP10선정위원회”에서 쌀소비 적합성, 품질 및 포장디자인, 그리고 관능평가를 실시하였고 특히 직접 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해 객관성, 신뢰성 높였다. 이번「2009우수쌀가공제품TOP10」으로 선정된 제품에게는 우수쌀가공제품TOP10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제품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쌀가공제품 선물하기등의 켐페인을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쌀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쌀 소비확대와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2009우수쌀가공제품TOP10'으로 선정된 제품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야기가 있는 2009우수쌀가공제품TOP10”리플렛으로 제작 배포된다. 또한 TOP10 홍보사이트(www.RiceTOP10.com)를 통해 우수쌀가공제품TOP10을 대표하는 케릭터 공모전을 개최된다. 공모전 기간은 11.25~12.21일까지이다. □ 이번에 선정된 2009우수쌀가공제품TOP10은 다음과 같다. 비에프씨(주)(양우선) 과일떡5종세트 송학식품(성호정) 구멍난쌀떡볶이 (주)아워홈(박준원) 까르보나라쌀떡볶이 (주)한스코리아(한상균) 얼큰쌀국수 (주)송학식품(오현자) 쌀국수1호 현농(주)(조현벽) 여주쌀국수 대상(주)(박성칠) 우리쌀로만든쌀고추장 (주)대두식품(조성용) 햇살마루인절미믹스 태평양물산(주)(임석원) 우리쌀호떡믹스 서울탁주도봉연합제조장(이상익) 장수막걸리 (이상 10개)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1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논란 거센 후폭풍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11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두바이 "외국 과민 반응" 현지인 무덤덤..유럽 "터질게 터진것..충격 오래 안가" -MB "공기업 파업 적당한 타협 안돼" -삼성전자, 10일 연휴 즐겨라 -세종시 논란 거센 후폭풍 -미국 수출 새로운 장법 `AEO` ▲트렌드 -미 블랙프라이데이 `북적` ▲종합 -충격 벗어난 유럽 은행가 사태 예의주시 -찻잔속 태풍? 되레 평온한 두바이 -중동은행-빚많은 개도국 자금경색 가능성 비상 ▲세종시 정면충돌 -심대평 "충청은 지역이기에 함몰돼 국가 망하라고 버티는 줄 아나" -여, 여론몰이 올코트 프레싱 -야, 정치생명걸고 결사저지 ▲종합 -더 멀어지는 세종시 합의 -모회사와 자회사 손익 합쳐서 납세 -KDI "점진적 금리인상, 경기회복 영향 작아" ▲기획 -리스본 조약 내일 발표..EU 시민들 "로마제국 부활..G3체제로 가자" 환영 ▲국제 -일 엔화 심리적 저항선 85 붕괴 -중, 프랑스 상품 10억유로 구매 ▲금융 제테크 -정책금융공사, 금융안정 기능까지 보유한 슈퍼파워 -12월부터 질병보험료 오른다 -3분기 대출증가액 1년만에 최대 ▲기업과 증권 -박용현 회장 "두산 내년 경영화두는 해외시장 개척" -아이폰 고장 땐 대체폰 무상지급 -하이닉스 재매각 무산땐 국민주 공모 검토 -수출 내년 4000억불 넘는다 ▲기업 경영 -현대차, 강성노조에 연 139억 지원 -빙산업체 LIG넥스원 매출 1조 -K7 "경쟁차 보다 탄소배출 적다" -SK에너지, 폐기물처리 기술 개발 -휴대폰 가입비 오늘부터 내려 ▲중기업 벤처 -MK전자, 중국서 구리 본딩와이어 생산 -신종플루 타고 친환경 공기청정기 봇물 -문화경영 기업 1만개로 늘리자 -중기청, 대형마트 입점 강제조정 착수 ▲유통 -올겨울 부츠는 `사이하이`로 -막걸리 강풍에 맥주 소주 울상 -국내업체가 미국서 도축한 쇠고기 수입 -중국 값 안 따져 vs 일본 알뜰 소심 ▲기업과 증권 -두바이 쇼크 이후 단기성 외국계 자금 이탈 정도가 관건 -중동 유럽 펀드수 해외주식형의 1.4%에 불과 -`지주회사 SK C&C` 주가 더 갈까 -3일 발표 ISM지수 경기확장 가늠자 -"고맙다, 엔고" -이달 증시 거래량 연중 최저 -원전설계 한국전력기술 3~4일 공모 ▲부동산 -건설사, 개인토지 수용에 제동 -보상금 미리 썼는데 토지보상 취소라니.. -가재울뉴타운 광교 등 4945 분양 -경기장에 수익시설 설치 쉬워진다 -아파트 단지안으로 `특급호텔` 들어온다 -지방 재개발 재건축 잇단 중단 ▲사회 -철도파업에 여객수송 큰 차질 -세계최대 담수시설 내년 3월 부산 착공 -잇따른 총격사고에 해외관광객 `비상` -대학입학사정관제 현장 점검 -`골프장 수사` 검찰 칼끝 정치권 겨냥 ◇서울경제 ▲1면 -이 대통령 " 철도노조 파업, 적당히 타협 안돼" -세계 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산업재, 차산업화에 특화,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육성" -"점진적 금리인상 경기회복 발목 안잡을 것" -"내년 수출 4000억불 고지 탈환" ▲종합 -"연말 쇼핑 출발 성공적" vs "실속 없을 것" -"바비큐장, 동물원이 있는 삼성전자" -`태양의 아들-잉카` 전시회 열립니다. -중기청, 홈플러스 강릉점 강제조정 착수 ▲해설 -줄줄이 이어지는 노동계 동투 예봉 차단 의지 -"필수유지 인력도 파업 동참" -당정청 여론몰이 총력..야권도 "연대투쟁" 공세 ▲두바이 쇼크 -"돌발악재..달러캐리 청산 가능성 높지 않다" -곳곳에 공사중단 건물들..`렌트` `세일` 문구 즐비 -"직접 타격 적지만.." 불안확산 예의주시 -또 백기사 자처..`아랍판 대마불사` 현실로 -월가, 유럽계보다 부실 적다지만.. -그리스 등 빚 많은 나라들 비상 ▲종합 -재정부 산하 금융감독기구 신설 -"북미 대화 전망 어둡다" -한,콜롬비아 조세조약 협상 타결 -법인세 연결납세제 내년부터 시행 -하이닉스 `제2 포스코` 될까 ▲기획 -M&A로 몸집 키우고 내실 다져 세계무대 도약준비를" -공금융 역할 이젠 재정립해야 ▲경제전망 -11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될듯 -금값 하락 등 투자트렌드 변화오나 ▲기획 -"하루종일 즐기는 문화+쇼핑공간 만들 것" ▲금융 -카드사, 해외 ABS 상환 "걱정되네" -신용보장서비스 시장 진출 은행,카드사 제동걸리나 -보험연 "농협보험, 보험업법 적용을" -저축은, ATM,CD기 외면..고객불편 가중 -동부화재, 내일부터 미국 본토서 영업 ▲국제 -일, 엔고,디플레 잡기 본격 나선다 -"미국 주택구입자 월별 상환액 경감" -버냉키 "FRB 권한 축소 반대" -"러 열차 탈선사고 폭탄테러가 원인" -중-일 첫 합동군사훈련 -중 소매점 절도액 연간 10억불 넘어 -일, 내년 4월 환경세 도입 검토 -프랑스, 중-러와 경제협력 강화 ▲산업 -삼성전자,하이닉스 내년까지 10조 투자 -포스코 스테인리스값 전격 인하 -SK에너지 `그린 WAO공법` 세계 첫 개발 -기업경기 넉달째 호조세 이어가 ▲산업(정보기술) -KT-SKT, 힘겨루기 `전면전` -삼성 풀터치폰 판매 5000만대 돌파 -아이폰 고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터치감 만족" -LGT "휴대폰으로 요금제 신청,변경 하세요" ▲산업(중기벤처) -듀오정보 "결혼정보서 육아,실버산업까지 진출" -`로봇팔`로 100대 이상 자전거 자동 주차 -에이치비이, 1만5000통급 프레스설비 수주 -유일엔시스, 북미,남중미 공략 ▲산업(생활) -"막걸리 열풍 이어지려면 프리미엄 제품 개발해야" -스포츠용품업체, 월드컵 후원 성적은? -훼미리마트, MD모델 `배터질라면` 선봬 ▲증권 -기관, 외국인 대신 증시 구원투수로 나서나 -엔화 강세-원화 약세 환율효과로 수출주 수혜기대 -"낙폭 큰 종목, 주가회복 강하지는 않아" -내달 공모주 봇물..지역난방공사 등 11곳 청약 ▲증권2 -"국제회계기준 도입은 선택 아닌 필수" -"조정장세 지속땐 가치주 펀드 주목" -차스닥 수혜주 "약발 안받네"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1일 거래량 1000계약 돌파 ▲증권3 -실적 개선` 대형IT,화학주에 러브콜 -"경기회복 속도 크게 둔화..채권투자 고려할 때" ▲사회 -서울시 `해치` 택시 도입 밀어붙이기에 택시,자동차업계 `속앓이` -여객열차 운행 59~63% 그쳐 -쇼핑습관 보면 `외국인 국적` 알 수 있다 -"합유재산도 이혼시 분할 대상" -국제고 입시 지필고사 금지 추진 -사이버 대학 6만832명 모집 -경기 나아졌지만 월급봉투는 `얄팍` -광화문 뒤덮은 `아이리스` 인기 -기상청 "당분간 큰 추위 없어요" -내일부터 일부 한방물리치료도 건보 적용 -감사원, 오늘부터 연말 낭비선 예산 특별감사 ▲전국 -인천 서북부 개발 `가속` -KCC, 원창동 일대 건축자재 백화점 추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주거시설 설치해달라" -광주 2순환도로 내달 17일 완전개통 -한강신도시 분양가 3.3제곱미터당 900만원대 매력 ▲부동산 -분양시장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송도,은평 청약가점 70점이상 안정권 -중복 청약땐 당첨자 발표일 꼭 확인을 -은평 중심상업용지 연내착공 어려울 듯 ▲제46회 무역의 날 -불황에도 실적 승승장구..한국 수출 사상 첫 `세계 9위` -내년 수출 13.3% 증가 기대 -현대중공급 `150억불 탑` -대우조선 `100억불 탑` -현대오일뱅크 `50억불 탑` -강덕수 STX조선 회장 `금탑산업훈장` -권영수 LG디플레이 사장 `금탑산업훈장` -시명선 강림중공업 회장 `금탑산업훈장`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금탑산업훈장` ◇한국경제 ▲1면 -구본무 LG회장 "공격적 미래준비" -멈춘 `팜 주메이라` 크레인 아부다비만 쳐다보고 있다 -이 대통령 "철도파업 적당히 타협마라" -브라운관의 귀환..삼성 `SED TV` 상용화 눈앞 -국책연 "세종시 행정기관 이전 백지화를" ▲종합 -휴대폰 가입비 9년만에 내린다 -외국 영리법인에 해외대학 분교 설립 허용 -노인 진료비 연10조 넘었다 -야구장서 하루 묵고 쇼핑도 한다 ▲두바이 쇼크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진정됐지만, `꼬리 위험` 여전 -"UAE 관련 한국 채권 3억9000만불 유럽 은행 대출회수 여부 면밀히 관찰" -두바이,아부다비 통치자 전격회동 -인도인 등 현장 근로자 몇개월째 임금 못 받아 ▲종합 -산은 "내년 기업 설비투자 12% 늘어난다" -지방 외투기업 800곳 "내년투자 7% 확대"..R&D비중 32%" -노조에 밀려 타협하면 예산 삭감 -공기업평가 꼴지처 영진위 6개월새 환골탈태 비결은? ▲경제 -"정부 말 들었을 뿐인데 수천억 과징금 내라니.." -내년 `연결납세제` 시행 -질병보험료 최대 30% 인상 -손보, 화자보험 의무가입 확대 `기대감`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뚝심 -카드사들 "보험료 카드결제 계속 유지해야" ▲정치 -MB, 금주 영호남 방문..`세종시` 전방위 설득 -"대통령을 홍보맨으로 만들고..참모들 뭐했나" -"8월 이후 남북 정상회담 위해 여러차례 접촉" ▲국제 -햇살 비치는 코펜하겐.."말찬치로 끝나진 않을 것" -미 소비자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갑 열다 -후진타오 "내년 통화긴축 안 한다" -백악관 `불청객 부부` 파문 -`모스크 첨탑` 국민투표 나선 스위스 -폭스바겐 "만 인수해 스카니아와 합칠 것" ▲사회 -대형사고 불안속 철도노조 파업 고수 -총파업 임박..연말 사회혼란 예고 -부산대,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나서 -"하나고 당락, 내신이 갈랐다" -헌재 "존엄사, 국가에 법제화 의무 없다" -3분기 근로자 평균임금 1.2% 줄어 -법원, 민간 건설사 토지 강제수용에 제동 -대법 "합유재산도 이혼때 분할 대상" -부산에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만든다 -검, 신준호 회장 연내 소환키로 ▲산업 -`수출 선봉장` 영예안은 강덕수 STX 회장 -삼성, 신사업 드라이브 가속화..현대차, 브라질 중국 공장 착공 -한진해운, 부산 신항만 지분 판다 ▲산업 종합 -`자랑스런 삼성인상` TV달인들이 휩쓸었다 -삼성 터치폰, 5000만대 판매돌파 -UN 평화유지군에 조립식 숙소 텐트 납품 -SK에너지, 친환경 폐기물 처리기술 개발 -인도 타타 등 52개국에 철근가공 기계 수출 ▲중기 과학 -미용의료기 10억 시장 `세계 여심` 잡는다 -타워식 자전거 주차설비 개발 -열손실 50% 줄이는 `3중유리 창호` 뜬다 -중소제조업 지난달 가동률 71.6%..연중 최고 ▲생활경제 -37살 컵라면, 연 5억개 `국민간식` 되기까지.. ▲부동산 -두바이로 놀란 가슴..송도 용산 판교 대형사업 PF `불똥` 우려 -가재울 광교 교하..`블루칩 단지` 이번주 한꺼번에 분양 -대법 "반포자이 분양수익 조합원에 돌려줘야" ▲증권 -"두바이 리스크에 과민" 확인..반발매수세 늘어날 듯 -`두바이 쇼크` 컸던 건설 은행주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 올라 -개인 거래비중 올 최저수준으로 뚝 -카지노주 지케이엘, 공모가보다 50% 급등 -장외시장 잘 나가니 비상장사 증자도 활발 -부진했던 고배당주 급락장에서 관심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액 2년만에 10분의 1로 급감 -두바이 쇼크로 본 `글로벌 증시 7대 리스크`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소비지표 고용동향 촉각 -변동성 커진 증시..수익률 관리 `진땀` -`전약후강` 전망..3000지지선으로 반등 모색할 듯 -한미파슨스, 건설주 폭락에도 `꿋꿋`
2009.11.29 I 문정태 기자
와인보다 더 다양한 ''五味의 세계''
  • 와인보다 더 다양한 ''五味의 세계''
  • ▲ 막걸리와 막걸리 안주로 어울리는 김치, 두부, 마늘 편 튀김(오른쪽부터) /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ho@chosun.com / 음식 스타일링=콩두 레스토랑 [조선일보 제공] 햅쌀로 빚은 막걸리 막걸리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막걸리의 인기가 농민들에게 반갑지만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청주는 압도적으로 수입산 농산물이 원료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탁약주·청주는 92.9%가 수입산 쌀과 밀로 빚는다. 국산 쌀이 수입산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막걸리가 팔리면 팔릴수록 수입 쌀과 밀이 소비되는 셈이다. '우리술'이라고 부르기 무색할 정도다. 이러한 모순적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지난 19일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콩두레스토랑에서 '누보 막걸리 데이' 행사가 열렸다. 19일은 프랑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와인이 출시되는 날이었다.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그 해의 포도를 수확해 담근 와인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하는 행사를 벌인다. 보졸레 누보가 매년 햇포도를 사용해 담근 와인으로 축제를 벌이는 데서 착안,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막걸리를 선보이는 행사였다. 누보 막걸리 데이는 '막걸리학교'에서 주최했다. 막걸리학교에서 전국 15개 양조장에 '국내산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달라'고 부탁했다. 막걸리학교 '교장'이자 술품평가, 여행작가인 허시명씨는 "한국 쌀로 빚은 막걸리라야 한국술이란 이름으로 세계에 나갈 수 있다"면서 "현재 1병(750mL 기준)에 700~800원에서는 수지가 맞지 않지만 1500~2000원 정도만 받을 수 있다면 양조장들도 수지를 맞출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막걸리 애호가들과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양조장들은 한껏 고무된 상태. 대부분의 양조장들은 사전 주문에 한해서 햅쌀 막걸리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15개 막걸리를 막걸리 애호가 모임 '물불'에서 시음하고 품평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음식을 오미(五味) 즉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으로 구분한 데서 착안, '단맛' '신맛' '쓴맛' '농도' '향' 다섯 가지 막걸리 맛을 평가하는 기준을 세웠다. 이 다섯 가지 맛이 얼마나 약하냐 혹은 강하냐에 따라 0부터 5까지 점수를 매기고, 이를 5각형으로 시각화했다. 물불에서는 이를 '막걸리오감도'라고 이름 붙였다. '물불'의 멤버이자 일본에서 '사케 소믈리에(기키사케시)'로 활동하고 있는 임은영씨는 "음식이나 술이 발전하려면 맛을 평가하는 어떤 기준이 필요하다"며 "막걸리를 평가하는 틀 혹은 시스템을 제시하려 한 것이지, 절대적인 평가를 내리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누가 언제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맛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주관적 분야에 속한다는 것이다. 임씨는 "일본에서는 사케(청주) 라벨에 양조장 알코올 도수 용량 재료 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막걸리가 발전하려면 이런 표기 지침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게재 순서는 브랜드명을 가나다 순으로 배열한 것임. ※소량 생산하는 막걸리로, 사정에 따라 생산 일정이나 물량 또는 판매 여부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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