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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盧대통령, 건의사항 대부분 수용"(상보)
  • [edaily 김희석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7개월만에 노무현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등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자금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는 등 투자를 촉진시킬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19일 청와대 오찬에서 올해 600대 주요기업이 56.4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7.2% 증가한 수준으로 2000년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특히 20대 그룹의 경우 4만5000명을 신규채용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규모로 대졸과 신입직, 정규직의 비중은 각각 72.2%와 75.9%, 82.9%다. 회장단은 투자촉진을 위해 대선자금 수사를 조기에 종결해 줄것을 요청했다. 정치자금 수수단계만으로 대상을 한정하여 조속한 수사종결이 필요하며 자금조성과 관련된 분식회계 부분에 대한 특별 조치와 배려를 요망했다. 정치자금제도의 개혁도 요구했다. 아울러 신규투자를 제약하는 출자총액 규제는 집단소송제의 도입으로 제도 존치 의미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여 지식기반사업·첨단업종 등의 입지를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반기업 정서 해소등을 통한 기업인의 사기진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경우 경영의 투명성 확보,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도 교과서 보완등 국민들의 시장경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의 확립과 생산성 범위내의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경영정보 공유등으로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노사간 화합과 신뢰회복으로 올해를 산업평화의 원년으로 설정하다고 제안했다. 고용증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고용유발 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금융 의료 법률 컨설팅 등 지식산업과 유통 관광 레저등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문화보증보험 제도 도입으로 영화, 만화 등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규모로 육성·제공하여 세계 유수의 첨단 IT기업의 R&D센터 등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전경련 회장단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항 필요에 의한 탄력적인 인력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안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일자리 나누기 방안으로는 노조의 경우 임금상승률의 일정분을 반납하는 대신 사측은 그 만큼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교대제 개편, 유연한 근로시간의 운영, 연차휴가 사용촉진등의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경련과 청와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력 양성 대안 마련 및 추진을 위해 민·관·정 협의회를 운영하자는데 합의했다. 전경련 현명관 상근부회장은 오찬간담회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단히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만남이었다"며 "대통령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것이 커다란 수확이다"고 말했다. 현 부회장은 또 "재계가 요구한 건의사항에대해 대부분 원칙적으로 수용해 주신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재계는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4.01.19 I 김희석 기자
  • (자료)전경련 회장단 청와대 오찬 보고내용
  • [edaily 김희석기자] 투자촉진 및 고용창출 대책과 제언 1.투자촉진 과제 □ 단기업적 평가 제도의 보완 ○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중장기 전략 투자에 역점을 둘 수 있도록 현행 업적 평가 제도의 보완 권장 □ 노사관계 안정 ○ 무노동·무임금 원칙의 확립과 생산성 범위내의 임금인상 ○ 기업은 경영정보 공유 등으로 투명성을 제고 ○ 노사간 화합과 신뢰회복으로 금년을 산업평화의 원년으로 설정 □ 핵심규제의 과감한 철폐 ○ 신규투자를 제약하는 출자총액 규제는 집단소송제의 도입으로 제도 존치 의미 감소 ○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여 지식기반 산업&8228;첨단 업종 등의 입지허용 □ 반기업 정서 해소 등을 통한 기업인 사기 진작 ○ 기업은 경영의 투명성 확보,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 정부도 교과서 보완 등 국민들의 시장경제 교육 강화 필요 □ 대선자금 수사의 조기종결 ○ 정치자금 수수단계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조속한 수사종결 ○ 자금조성과 관련된 분식회계 부분에 대해 특별한 조치와 배려 요망 ○ 정치자금제도의 개혁 2.고용증대 방안 □ 고용유발 효과가 큰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 금융, 의료, 법률, 컨설팅 등 지식산업과 유통, 관광,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 ○ 문화보증보험제도 도입으로 영화, 만화 등 문화산업의 창달 ○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규모 육성·제공하여 세계 유수의 첨단 IT기업의 R&D 센터 등을 유치 □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 경영상 필요에 의해 탄력적인 인력운용이 가능토록 제도 보완 □ 일자리 나누기 방안 검토 ○ 노조는 임금상승률의 일정분을 반납하고 사측은 그 만큼 일자리 창출 ○ 교대제 개편, 유연한 근로시간의 운영,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 □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정 협의회 운영 ○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인력 양성 대안 마련 및 추진
2004.01.19 I 김희석 기자
  • LG전자 "MP3폰등 고기능 휴대폰 조기 출시"
  •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는 고기능 휴대폰의 조기에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066570)는 18일 경주에서 한국마케팅담당 송주익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CYON 전문점 대표 등 유통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CYON 마케팅 포럼` 행사를 갖고, 올해 휴대폰 영업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시장 이슈 적극 대응 ▲제품 리더십 제고 ▲전문점 판매경쟁력 강화 등을 올해의 주요 영업활동 방침으로 제시하고,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혁신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번호이동성, 모바일 뱅킹,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개시, WCDMA(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 등에 따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또 LG전자는 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지역상황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전문점 판매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송 부사장은 "올해 LG전자 단말기사업의 핵심은 메가픽셀 카메라폰, 업그레이드 캠코더폰 등으로 대변되는 시장 선도형 제품의 성공 여부에 있다"며 "고품질과 다양한 기능의 휴대폰을 조기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CYON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MP3폰 출시를 시작으로 메가픽셀 카메라 내장형 스마트폰, 200만화소급 카메라폰, 위성 DMB 단말기, WCDMA단말기 등 시장 선도형 라인업을 갖춰 국내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01.18 I 안승찬 기자
  • 코코 투니버스에 `록맨에거제` 공급
  • [edaily 홍정민기자] 코코(039530)엔터프라이즈는 투니버스와 만화영화 `록맨에거제(ROCKMAN EXE.)`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이다. 제목: 만화영화 "록맨에거제(ROCKMAN EXE.)" 프로그램 공급계약 체결 1. 공정공시 대상정보 : 만화영화 "록맨에거제(ROCKMAN EXE.)" 방영 확정. 2. 공정공시 주요내용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전명옥)은 만화영화 "록맨에그제"의 케이블 및 위성방송 방영을 위한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만화영화 전문채널 (주)투니버스와 체결하였다, 본 만화영화는 총 52편으로 구성된 TV 시리즈로 일본 CAPCOM사가 저작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SHO-PRO가 애니메이션화 하여 일본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현재 최고의 인지도로 출판 및 캐릭터라이센스 상품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서롱런하는 몇 안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코엔터프라이즈와 SHO-PRO는 방영권, 라이센스 및 머천다이즈 등 전 부문의 국내사업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지난 2003년7월에 체결한 바 있다. 이 번 프로그램공급체결로 코코엔터프이즈는 2004년 4월 부터 "록맨에그제(ROCKMAN EXE)" 방영으로 기 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와의 시너지효과로 사업부분인 캐릭터완구 및 기타라이센스사업에 더욱 탄력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2004.01.16 I 홍정민 기자
  • KOTRA, 유망특화시장 발굴등 수출마케팅 "시동"
  • [edaily 하수정기자] KOTRA(사장 오영교)가 해외시장의 유망 특화시장을 발굴하고 지방의 전략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2000억달러 수출시대를 열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에 나선다. 특히 해외 지역별로 수출달성 목표를 설정해 운영하는 한편 IT정보통신 전자상거래, 부품 글로벌 아웃소싱 등 새로운 마케팅 변화에 부응하는 유망 신시장 개척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특화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전략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KOTRA는 오는 6일 오영교 사장 주재로 열릴 해외 지역본부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4년도 수출 마케팅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예상실적치 보다 12%가 증가한 2170억달러로 잡고 전세계 8개 권역별로 수출목표를 설정, 지역본부가 책임을 지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수출시장인 중화권 지역은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715억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중국의 WTO 가입효과가 가시화되고 2008 북경 올림픽, 2010 상해EXPO 개최 등 대형국책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북미와 구주지역은 각각 전년비 6% 증가한 388억달러, 317억달러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대양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내수 확대 제약, 유가하락 등 불안한 요인을 감안해 5%대의 수출 신장율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2006년까지 총 3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입찰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두바이(UAE)에 입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상담회, 상품전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120억달러로 잡았다. 이와 함께 세계 시장규모 1조 7000억달러로 추정되는 IT 지식서비스 시장의 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OTRA는 30개 해외무역관을 IT지식서비스 거점 무역관으로 지정, 이 분야에 대한 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연간 1조 2000억달러에 이르는 부품소재 아웃소싱 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구주 등의 완성차 업체를 초청, 연 6회 부품 아웃소싱 상담회를 개최하고 2분기 중 독일 현지에서 ‘BMW-코리아 부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OTRA는 지방특화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지방 전략산업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지난 12월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등 3대 지방분권관련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지방화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이를 위해 지방사업본부 주관으로 수출유망 지방특화산업을 선정하고 8개 해외지역본부와 지방사업본부가 연계, 조사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1차적으로 ▲대구 섬유패션 ▲강원 의료기기 ▲서울 만화 애니메이션 ▲충북 바이오산업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북미, 구주, 중동·아프리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토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교 사장은 “수출 2000억달러 달성이라는 수출역사에 KOTRA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2010년 4000억달러 수출시대를 준비하는 기초토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피력했다.
2004.01.05 I 하수정 기자
  • 일본문화 전세계적 인기..10년새 로열티 300%↑
  • [edaily 피용익기자] 망가, 애니메, J팝 등 일본 대중문화의 전세계적 인기몰이에 따라 로열티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대중문화는 음반, 비디오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로열티 수입으로 125억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2년보다 300% 증가한 것. 같은 기간 일본의 전체 수출이 15% 증가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증가다. 신문은 고양이 캐릭터 `헬로키티`로 일본문화가 대변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지난해 미국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일본 만화잡지 `쇼넨점프`는 월 54만부를 발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비디오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천주`와 `사무라이의 길`은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일본문화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70~80년대 미국에서 일본 만화를 보며 자란 세대가 현재 재력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에서 언론인으로 일하는 더글라스 맥그레이는 "어린 시절 망가를 읽으며 자란 세대가 90년대 들어 백만장자가 됐다"며 "이들은 일본 문화 전체로 그들의 취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권에서는 J팝이라고 불리는 일본음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글레이, 킹키키드 등은 대만, 중국, 홍콩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애널리스트인 칼 황은 "일본인들은 서양 문화를 자국 문화로 성공적으로 변형시켰다"며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서양 문화보다는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일본인들의 문화를 쉽게 수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일본은 `문화 프리즘`이라며 해외 문화를 흡수해 일본 취향으로 반사시키는 것에 불과하다고 폄하하고 있다.
2003.12.30 I 피용익 기자
  • 올해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 `라그나로크` 선정
  • [edaily 전설리기자] 그라비티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가 올해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문화관광부는 `2003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등 올 한해동안 우수한 해외수출실적을 거둔 게임,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총 10개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대상 1개, 우수상 9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 우수상은 ▲음악부문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의 `보아` ▲영화부문 케이엠컬쳐의 `이중간첩` ▲방송영상부문 SBS프로덕션의 `올인` ▲캐릭터부문 씨엘코엔터테인먼트의 `마시마로` ▲모바일콘텐츠 부문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만화부문 대원씨아이의 `라그나로크` ▲에듀테인먼트부문 멀티화인테크의 `Korean for the family` ▲애니메이션부문 동우애니메이션의 `유니미니펫` ▲e-Book부문 동사모의 `Fun with English Class & Picturebook`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 선정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해외 수출실적에 대한 실적 증명 서류를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전문 회계사의 수출실적 검증심사와 2차 분야별 추천작품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한편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식은 내일(18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3.12.17 I 전설리 기자
  • 하나로, 남북합작 만화영화 프랑스 공급
  • [edaily 박호식기자] 하나로통신(033630)은 프랑스 최대 방송사인 국영 TF1(patrick le lay, www.tf1.fr)과 제2차 남북합작 만화영화인 “뽀롱뽀롱 뽀로로”의 프랑스내 판권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프랑스 전역에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방송통신융합에 맞춰 복합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중이다. 국산 만화영화로는 최초로 유럽 공중파 방송에 진출하게 된 “뽀롱뽀롱 뽀로로”는 하나로통신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주)오콘, EBS,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제작한 두 번째 남북합작 만화영화다. 꼬마 펭귄 ‘뽀로로’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탐험과 발견의 과정을 통해서 사회와 자연에 대해 이해해가는 아동 교육용 TV시리즈이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제작과 동시에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는데 이탈리아의 Cartoons on the Bay, 애니메이션계의 깐느 영화제라 불리는 Annecy Festival, 브라질의 Anima Mundi 등에 연달아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프랑스 최대 방송국이자 국영방송사인 TF1이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뽀롱뽀롱 뽀로로”의 작품성과 사업성을 인정함으로써 국내 만화영화의 첫 유럽 진출이 이뤄졌다. 프랑스 TV방송 시청률과 프랑스 TV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TF1은 공중파 방송 외에 TPS라는 디지털위성방송, 비디오 사업, 출판, 음반 및 각종 저작권 관련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서 TF1에 방송된다는 사실 자체로 프로그램의 작품성과 유럽시장에서의 사업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F1은 현재 뽀로로의 공중파 방영권과 함께 홈 비디오 권리도 구매해 방영후 비디오 제작과 유통사업을 전개할 계획인데 하나로통신은 TF1과의 구매계약을 시발로 유럽에서는 스위스와 모로코, 또 아시아 지역으로는 홍콩, 싱가폴, 대만 등과도 계약을 진행중이다. 하나로통신은 "뽀롱뽀롱 뽀로로"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국내 상품화 사업과 해외 배급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내년 상반기에 “뽀롱뽀롱 뽀로로”의 각종 캐릭터를 이용한 봉제인형, 교육용 교재 및 비디오, 어린이 동화책, 기능성 출판물 등을 비롯한 약 30여가지 상품이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윤경림 상무는 "우수한 초고속인터넷의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컨텐츠 중심의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며 다양한 마케팅과 접목시켜 스테디셀링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 통신·방송 융합화추세에 따른 복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2003.12.16 I 박호식 기자
  • 네이버, `카페iN` 정식 오픈(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NHN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15일 새로운 멤버중심형 카페서비스인 네이버 `카페iN`(cafe.naver.com)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카페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지난 8일 밤 10시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카페 이름과 주소를 예약하는 `네이버 카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예약 개시 2시간 만에 1만개의 카페가 생성됐고 총 12만7000여개의 카페 예약이 완료됐다. 최대 예약 건수를 기록한 카페의 카테고리는 ▲연인/친구, 동아리/조모임 ▲국내 가수 팬클럽 ▲온라인 게임, 일본 만화/애니 순으로, 친목을 위한 카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HN(035420)의 최휘영 네이버 기획실장은 "한 시간 평균 약 980개의 카페가 생성됐고, 이는 새로운 카페 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초기 서비스 안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예약된 카페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iN`은 카페 게시물을 블로그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카페 멤버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멤버들의 특성과 활동을 부각시키도록 설계됐다. 또 다양한 게시판 형태를 지원하고 통계 및 연혁 관리 등 편리한 관리자 기능을 선보여 커뮤니티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카페를 생성하고 가입하는 회원 6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놀아보자` 행사를 실시하고, 활동이 활발한 카페 100개를 `네이버 대표 카페`로 선정해 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등 카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페iN`은 카페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카페人`과 매니아 성향을 연상시키는 `카페인(caffeine)`의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003.12.15 I 전설리 기자
  • 대원씨아이,`유희왕` 출판권 계약체결
  • [edaily 김기성기자] 대원씨아이(060280)는 최근 SBS-TV에서 방송을 시작한 `유희왕` 관련 출판 계약을 지난 11월 27일자로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다음은 공시 원문. ◆ 제목 : 2004년 최대 히트 예상작 "유희왕" 관련 출판권 계약 체결 ◆ 1. 공정공시 대상정보 : 카드공략집 카드백과사전 등 SBS-TV 방송시작한 "유희왕" 관련 출판권 획득 2. 공정공시 대상정보 내용 국내 최대의 만화 컨텐츠 보유 회사인 대원씨아이(대표이사 김인규)는 최근 SBS-TV에서 방송을 시작한 "유희왕" 관련 출판 계약을 지난 11월 27일자로 체결했다. 대원씨아이는 유희왕의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원C&A로부터 백과사전 퍼즐 색칠북 스티커모음집 등 어린이 대상의 출판물 전반에 관한 상품화 권리와 일본 집영사로부터 "트레이딩 카드게임 공략집" 출판권리를 확보했다. 특히 2004년도 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트레이딩카드 관련 상품중 "트레이딩 카드게임공략집"과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유희왕 백과사전" 등은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원씨아이는 유희왕에 대한 대부분의 출판물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대원씨아이는 이미 2002년 3월부터 주간만화잡지 "코믹챔프"에 "유희왕"을 연재중이며 만화단행본도 최근까지 34권을 발행했다. 이들 작품들은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품이다. 특히 만화단행본을 먼저 봐야 유희왕 카드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만화매출도 큰 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유희왕은 지난 1996년 일본 최대 출판사인 집영사의 주간 만화잡지 "소년점프"에서 처음 연재됐다. 이후 만화 아동물 트레이딩카드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으로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황민호 출판사업본부장은 "유희왕은 무엇보다 트레이딩카드게임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2004년 1/4분기중에 출간될 "트레이딩카드게임 공략집"과 "유희왕 백과사전"등에서 수십만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원씨아이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유희왕 관련 출판물을 시판할 예정이다.
2003.12.09 I 김기성 기자
  • SKT, 번호이동성 대비 6대 서비스 개편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 제도와 010 식별번호 도입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8일부터 선보일 서비스내용은 ▲멤버십 서비스 확대 개편 ▲사이버(Cyber)특권 신설 ▲레터링 전면 무료화 ▲레인보우 코너 신설 ▲통화품질서비스 강화▲매월 5일간 이벤트 데이 신설 등 총6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개편했다. SK텔레콤의 멤버십카드(5종)에 상관없이 모든 멤버십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주요 멤버십 서비스를 공통서비스로 포함해 제공하고, 새로운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추가해 업계 최대인 총 1만여 멤버십 제휴사를 확보했다. SK주유소(캐쉬백포인트 6배(3%)적립), 훼미리마트(20%할인), 에버랜드/캐리비언베이(50%할인) 등 업계 1위의 제휴사로 새롭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 동안 멤버십 카드별로 나뉘어 제공했던 전국 1800여개 베이커리,전국 120개 영화관,8개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할인 서비스를 공통 서비스로 묶어 고객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멤버십 카드 신규 발급을 원하거나 분실했을 경우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장소를 대폭 확대해 지점(52개),TTL 존(14개),대리점(246개)등 전국 312개소로 운영한다. SK텔레콤은 또 인기 웹사이트 3곳과 제휴해 SK텔레콤의 모든 고객들이 3사의 인기 있는 유료 컨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Cyber)특권을 새롭게 제공한다. 포스트포털 네이트닷컴의 인기 컨텐츠 중 영화관/노래방/AOD/만화 등으로 구성된 총 7가지 패키지를 SK텔레콤 5개 브랜드 사이트(TTL,팅,유토,카라,리더스 클럽) 정회원 40여만명에게 매월 무료로 제공하며, TTL과 팅 가입고객 중 66,700명에게 미니 홈피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는 사이버머니(도토리) 130만개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사이트 넷마블의 유료게임7종 과 70여 게임 아이템을 매월 팅 가입고객 17만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각종 아바타,영화,교육 컨텐츠를 50%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월 900원의 유료 부가서비스 ‘레터링 서비스’를 기존고객 및 신규고객 모두에게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레터링 서비스’는 스피드 011 017고객은 물론 내년부터 가입하는 010고객간에 전화를 걸 때, 지정된 자신의 별명이나 애칭이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표시되는 스피드 011만의 서비스이며 현재 약 110만 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52개 SK텔레콤 지점내에 고객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공간 레인보우 코너를 설치해 운영한다. ‘레인보우 코너’에서는 휴대폰 충전, 휴대폰 메이크업, 계절별 이벤트,물품보관, 고객의견 청취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12월부터 통화품질과 관련한 고객문의를 24시간 상담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고객의 통화품질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전국 어디든지 800여명의 스피드패트롤 요원이 48시간 이내 즉각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고객불편 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24시간 운영되는 통화품질 상담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114(무료) 혹은 1566-0011(유료)로 통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의 모든 고객은(웹쿠폰 혹은 멤버십카드 소지고객) 매월 10,11,17일 중 본인의 식별 번호(010,011,017)해당일에 전국 훼미리 레스토랑(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베니건스,마르쉐,프레스코,베네치아),박승철 헤어, 도미노 피자에서 40~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인보우데이 이벤트를 12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매월 20일과 21일에는 TTL 고객이면 누구나 메가박스,CGV,롯데 시네마 등 전국 29개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03.12.07 I 박호식 기자
  • 현대정보, 문화유산정보시스템 구축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대표 김선배 www.hit.co.kr)은 문화관광부의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 3차 사업을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은 박물관 등 전국의 30개 문화유산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문화유산정보를 지식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 구축, 종합적인 정보를 연계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국가문화유산 포털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공·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6만8000여건의 문화재 및 유물 등을 국가 표준안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작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 및 소장 유물에 대한 문화재 정보 DB 구축과 민속, 유물, 교육, 학습 등의 동영상 제작을 마쳤으며, 13개 사이버 박물관, 문화유산 포털사이트, 박물관 포털사이트 등 30개 기관의 홈페이지를 신규 또는 재구축 했다. 특히 3차원 기반의 사이버박물관과 인기만화영화 둘리 캐릭터를 활용한 `꼬마 문화유산 탐험가` 등 살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자료의 간접체험을 통해 학습은 물론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문화유산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3.12.04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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