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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4분기 역대 최고 실적…내년 업황 호조 지속-NH
  • 롯데렌탈, 4분기 역대 최고 실적…내년 업황 호조 지속-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롯데렌탈(089860)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롯데렌탈 주가는 29일 기준 3만73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고차 업황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9월 경매가 10월로 미뤄지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영업이익률이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분기는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회복기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렌터카 및 중고차 업황을 감안할 때 실적호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 확대도 투자포인트다. 지난해 개별기준 배당성향은 16.3%였으나 롯데그룹 배당정책에 의거해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830원으로 예상되며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38억원, 511억원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오토렌탈 부문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경매 횟수 증가 효과로 중고차 판매 사업부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1300만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약 100만원 상승하며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린카 부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 중 1000억원을 그린카 사업에 출자할 계획인만큼 향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업계 1위인 쏘카가 2022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그 과정에서 그린카 사업가치 또한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30 I 김소연 기자
신축년 마지막 IPO 주자 '래몽래인' 오늘 상장
  • 신축년 마지막 IPO 주자 '래몽래인' 오늘 상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뜨거웠던 공모주 청약 열기가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와 함께 지고 있다. 마지막 주자인 래몽래인이 오늘 상장하면서 내년 공모주 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래몽래인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지난 28일 승인했고 이날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2014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이후 연평균 2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현재까지 총 30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346억4900만원, 영업이익 38억6600만원, 당기순이익 3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20.17%) 외 2인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1576개 기관이 몰려 경쟁률은 1545.7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8%(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1500원~1만3000원) 상단을 15% 초과한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일반청약에도 반영돼 흥행으로 이어졌다. IBK투자증권 한 곳에서 청약을 진행했음에도 20일과 21일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205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만7036명이 청약에 참가해 총 6억1638만7800주를 청약한 것이다. 청약증거금만 4조6229억원이 몰렸다. 10주 청약자만 5만870명에 이른다. 이들은 1주씩 균등으로 배정받고 이 중 2만7798명은 랜덤으로 1주씩 더 받은 상태다. 이제 관심은 오늘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 여부다. 래몽래인 시초가는 90(1만3500원)~200%(3만원) 사이에서 적용된다.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려면 공모가의 2배인 3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돼 상한선인 3만9000원까지 올라야 한다. 만약 그 반대의 상황이 된다면 9450원으로 낮아질 수 있다.래몽래인의 리스크 요인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17.75%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또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92만6876주로 발행주식총수의 46.84%나 된다는 점이다. 매물이 쏟아질 경우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하지만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배당락일이었던 29일부터 투자자별 매매 흐름이 180도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양소소득세 회피 이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사들였다. K-콘텐츠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래몽래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투자 전문가들은 상장 첫날 상황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불가라고 봤다. 다만 내년 공모주 시장에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PO 업계 관계자는 “래몽래인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공모주”라며 “마지막 주자의 성적을 통해 내년 공모주 전망도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2021.12.30 I 이지현 기자
동학개미, 배당락일 주식 쓸어담았다…“수급 변동성 대응할 때”
  • 동학개미, 배당락일 주식 쓸어담았다…“수급 변동성 대응할 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9일 배당락일을 맞아 투자자별 매매 흐름이 180도 뒤바뀌었다. ‘동학개미’는 양소소득세 회피 이후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사들였다. 배당락 전일까지 매수세를 이어오며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은 2조4000억원어치를 팔며 거센 매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수급 변화에 따른 증시 변동성이 예상됨에 따라 개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별 장세에서 강한 실적주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고배당주 줄줄이 하락…개인은 3조 사자, 기관 2조 팔자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로 장을 마감했다.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가 모인 업종을 중심으로 줄줄이 내렸다. 보험업이 5%대, 통신·증권업이 4%대, 금융업이 2%대 하락했다. 통상 배당락일엔 해당 사업연도에 대한 기업 이익 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해 매도 물량이 쏟아진다.다만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일(28일) 종가(3020.24)보다 42.03포인트(1.39%) 낮은 2978.21로 추정한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란 평이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이날 코스피 지수가 42.03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이라는 의미다. 개인은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7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코스피에선 1조8428원을 사들이며 올해 8월13일(2조8040억원) 이후 일별 가장 큰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선 올해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인 1조14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일 연말 양도세 부과 대상자 확정일이 지나면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7~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코스피에선 1조7369억원을, 코스닥에선 6642억원을 팔아치웠다. 기말 배당을 노린 기관은 전일까지 매수 폭을 확대했지만, 배당락 이후 배당 차익거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개인 12월 순매수는 ‘마이너스’…횡보에 지친 자금 빠져 작년과 대조다만 개인의 일별 순매수 금액이 대폭 늘어난 것만으로 내년 국내 증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일별이 아닌 월별로 비교하면 지난해와 올해 12월 차이는 뚜렷한 양상이다. 올해 개인은 코스피서 11월에 이어 12월(29일 기준)에 7332억원을 매도했지만, 지난해 12월엔 3651억원을 사들인 바 있다. 신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순매수는 사는 힘이 강해지는 것과 별개로 파는 힘이 줄어들었을 때도 가능한 것”이라며 “올 11~12월 개인의 매도세는 양도세 회피뿐 아니라 팬데믹 이후 공격적으로 들어왔던 개인이 국내 증시의 올 한해 횡보 국면에서 지쳐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워낙 주식시장이 좋았던 작년에 신규 자금이 워낙 많이 들어오다 보니 독특하게 순매수를 기록한 것이고, 올해가 오히려 2019년 이전 10년간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내년 시장 동력이 될 주체가 개인에서 다시 외국인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년 초까지 수급 변화에 변동성↑…프로그램 매도·공매도 구축”연말 수급이 출렁이면서 내년 1~2월까지는 증시 변동성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배당락을 앞두고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가 점차 청산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월 들어 금융투자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이날 기준으로 3조5830억원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잔고도 12월에 급감, 1월에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왔다고 짚었다. 올 12월 대차잔고는 7조원이 감소했고, 공매도 잔고는 2950만주가 줄어 내년 초 공매도 구축 변동성이 클 수 있단 분석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프로그램 매매 패턴을 보면 12월에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가 이듬해 1월, 2월에 청산돼 이 기간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며 “배당락 반영 이후 1월엔 프로그램 매물 출회, 공매도 구축이 진행돼 왔고, 펀더멘털 변수를 제외해도 코스피 수급상황이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식시장 계절성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주주 양도세를 회피한 개인이 이후 실적개선 개별 종목을 매수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이 같은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는 보통 3월까지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 “코스피는 1월 반도체 실적 주목·코스닥 상대적 강세 전망”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도 실적 개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와 섬유 업종이 각각 3%대, 2%대 오르며 코스피를 견인했다. 구성 종목들의 호실적 기대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운수창고에서 8%대 가장 큰 폭 상승 마감한 HMM(011200)은 4분기 사상 최대 이익 전망 기대감이 유입됐다는 평이다.국내 증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시즌을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 따른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이익 반등세가 극적으로 성공한다면 국내 기업이익 모멘텀도 반등할 전망”이라며 “다만 아직 여타 제조업 부분에서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하향, 반도체 영업이익률도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어 글로벌 매크로 생태계와 원가를 근본으로 하는 제조업 한계도 예상된다. 추가 이익 개선은 서비스업에서 나와야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코스피보다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월엔 개인 순매수에 힘 입은 코스닥과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가 뚜렷하다”며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코스피 등락 속 코스닥과 중소형주에서 매매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연초 정책 동력 등에 따른 종목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12.30 I 이은정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에코바이오(038870)=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27억3691만원 규모의 수도권매립지 제 1,2매립장 시설물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1%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디아이티(1109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자사주 18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14억9700만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026년 3월 7일까지.△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0억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31.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알에프세미(09661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에프세미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모아텍(03320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9일 답변. △에디슨EV(136510)=디어코퍼레이션과 19억 규모의 전동 킥보드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3.9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2월 28일까지. △천랩(311690)=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29일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웰니스 미디어 솔루션과 지난해 10월 체결한 170억원 규모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MDGen(엠디젠) 공급 계약이 해지됐고 29일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Glamiel pharma and medical supplies trading과 35억60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MDGen(엠디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45%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제테마(216080)=비티코스메디칼과 체결한 17억원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28% 규모. △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75억9000만원 규모 영종도 인스파이어 중 유리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1.7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 30일까지.△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에 대해 외국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9일 공시. 지정일은 오는 30일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800만원.△신화콘텍(187270)=소속부가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29일 공시. 변경일은 오는 30일.△좋은사람들(03334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주당 671원에 신주 745만1564주가 발행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블루빈컴퍼니. △메디아나(041920)=티파트너스에 117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5.24%에 해당하며 양도 기준일은 내년 8월 31일.△키움증권(039490)=29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순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SKC(011790)=자기주식 보통주 2만2230주를 38억4600만원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17만3000원이며 처분대상은 산하 계열회사 임직원.△신세계(004170)=9일 이사회를 열고 미술품 경매·도소매사업을 하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를 약 28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3300억원 규모 경기 평택 P3 PJT 마감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 이번 공사는 경기 평택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4.8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신세계건설(034300)=케이에스평택부동산전문투자형사모투자회사와 약 1647억원 규모의 경기 평택포승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SGC에너지(005090)=신평택발전과 약 1945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6.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41년 12월29일까지.△TCC스틸(002710)=29일 이사회를 열고 경북 포항공장에 760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투자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62.7%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6월30일.△CJ CGV(079160)=29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계열사 ‘CJ CGV 아메리카(America)’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40주를 약 8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1.12.30 I 임정우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에코바이오(038870)=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27억3691만원 규모의 수도권매립지 제 1,2매립장 시설물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1%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디아이티(1109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자사주 18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14억9700만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026년 3월 7일까지.△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0억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31.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알에프세미(096610)=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에프세미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모아텍(03320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9일 답변. △에디슨EV(136510)=디어코퍼레이션과 19억 규모의 전동 킥보드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3.9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2월 28일까지. △천랩(311690)=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29일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웰니스 미디어 솔루션과 지난해 10월 체결한 170억원 규모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MDGen(엠디젠) 공급 계약이 해지됐고 29일 공시.△마이크로디지탈(305090)=Glamiel pharma and medical supplies trading과 35억60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MDGen(엠디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45%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제테마(216080)=비티코스메디칼과 체결한 17억원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28% 규모. △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75억9000만원 규모 영종도 인스파이어 중 유리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1.7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9월 30일까지.△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에 대해 외국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9일 공시. 지정일은 오는 30일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800만원.△신화콘텍(187270)=소속부가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29일 공시. 변경일은 오는 30일.△좋은사람들(03334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주당 671원에 신주 745만1564주가 발행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블루빈컴퍼니. △메디아나(041920)=티파트너스에 117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15.24%에 해당하며 양도 기준일은 내년 8월 31일.△키움증권(039490)=29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순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SKC(011790)=자기주식 보통주 2만2230주를 38억4600만원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17만3000원이며 처분대상은 산하 계열회사 임직원.△신세계(004170)=9일 이사회를 열고 미술품 경매·도소매사업을 하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를 약 28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3300억원 규모 경기 평택 P3 PJT 마감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 이번 공사는 경기 평택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4.8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신세계건설(034300)=케이에스평택부동산전문투자형사모투자회사와 약 1647억원 규모의 경기 평택포승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SGC에너지(005090)=신평택발전과 약 1945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6.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41년 12월29일까지.△TCC스틸(002710)=29일 이사회를 열고 경북 포항공장에 760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투자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62.7%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3년 6월30일.△CJ CGV(079160)=29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계열사 ‘CJ CGV 아메리카(America)’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40주를 약 8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1.12.29 I 임정우 기자
"올해 세계 주식시장 주인공, '개인'"…동학개미는 '갸웃'
  • "올해 세계 주식시장 주인공, '개인'"…동학개미는 '갸웃'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 한해 전 세계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개인 투자자란 평가가 나온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지분을 늘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단 것이다. 그러나 작년 맹활약을 펼쳤던 국내 ‘동학개미’의 위세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연말 계절성 요인도 있지만, 올해 내내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출처=한국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올해 전 세계 주식 수요 1조달러…개인 투자자 열풍 때문”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올 초 게임스탑 등 밈(meme) 주식 열풍이 사그라지고 있음에도, 개인 투자자(retail)들은 계속 주식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독립 리서치 기관 반다(Vanda)에 따르면 미국의 개인투자자는 올해 약 2810억달러(334조원)을 순매수했다. 작년 2400억달러(285조원) 보다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9년엔 380억달러(45조원)에 불과했다. 미국 개인들은 옵션 거래에도 대거 뛰어들었다. 트레이드 어럴트에 따르면 작년보다 미국 옵션 거래량은 40% 증가했다. 제이피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의 개별 주식 옵션 거래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개별 주식 옵션 거래가 전체 옵션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외 시장에서도 개인들의 주식 투자 참여는 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거래소도 작년 초보다 4배 증가한 2600만개의 개인 계좌가 등록됐다.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주식 거래 중 스마트폰으로 진행된 비율은 19%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7%였다. 스마트폰을 통한 매매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JP모건의 한 투자전략가는 올 한 해 전 세계 주식 수요가 1조 1000억달러(1300조원)에 달한 주요 이유는 개인들의 투자 열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는 적어도 내년까진 계속 주식을 할 것”이라며 “금리가 0%에 가까운 상황에서 딱히 투자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학개미, 28일 하루에만 3조원 ‘패대기’다만 로이터는 개인 투자자 세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그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거란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투자자들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 브로커리지 이토로(eToro)는 지난 3분기에만 1억 600만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초반의 6300만 건을 큰 폭 상회한 것이긴 하나 올해 1분기보단 절반이 줄어든 규모다.한편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세력은 연말 들어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하루에만 개인은 코스피에서 1조 9975억원, 코스닥에서 1조 1611억원을 순매도했다. 양 시장을 합해 3조 1586억원을 판 것인데, 이는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기조가 긴축으로 바뀌고 있는 점과 연말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고자 하는 국내증시의 계절적 특수성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 순매수는 이미 지난 여름부터 늘지 않고 있기도 하다. 올 초부터 8월 중순까지 개인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70조원대까지 늘었지만, 이후 더 늘지 않고 횡보하고 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이날까지 올해 수익률은 29.34%이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는 1.66% 상승했다. 가을부터 코스피는 3000대 안팎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의 매매 패턴은 상반기 시세를 추종하는 데서, 최근엔 저점 매수 후 짧은 기간에 차익 실현을 보는 형태로 바뀌었다”며 “시중금리 인상으로 주식 배당 수익 대비 금리형 상품의 상대적 매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향후 동학개미는 좀 더 확실한 ‘자본 이득’을 고려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1.12.29 I 고준혁 기자
인기 끌던 '빌라' 신통기획에 발목 잡히나
  • 인기 끌던 '빌라' 신통기획에 발목 잡히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는 서울 빌라가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 정비구역 지정을 예상하지 못했더라도 내달 28일 이후 신축빌라를 매수하거나 다가구를 쪼갠 곳을 매매하면 현금청산이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투기 수요 차단 목적을 넘어선 권리침해 소지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매수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월 14일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 전역서 신통기획 추진..2023년까지 권리산정기준일 적용 서울시는 지난 28일 신속통합기획 최종 후보지 21곳을 발표하면서 투기 차단 대책도 함께 내놨다. 문제는 공모에서 탈락한 지역뿐만 아니라 추후 공모에 참여할 지역 모두 권리산정기준일을 내년 1월 28일로 지정·고시한 점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점으로 지정일 이후 매수하게 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이번 공모에 참여한 곳은 서울 전 지역에 걸쳐 있다. 이번 공모에서만 총 102곳이 몰렸다. 이 외의 지역에서도 신통기획 신청을 위한 동의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곳도 많다. 내년 1월 28일 이후 빌라를 매수할 경우 자칫하면 분양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권리산정기준일은 2023년 말까지 적용된다. 시장의 혼란은 커지고 있다. 비싼 아파트를 대체하는 빌라 매수에 눈을 돌린 실수요자는 까다로운 매수지역 선별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통기획에 참여하는 지역이라는 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 “신축빌라 말고 구옥은 괜찮은 것이냐”, “구역지정도 안한 곳인데 일반인이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등의 문의와 심경을 토로하는 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거래절벽에 놓인 빌라 매수세는 신통기획의 영향으로 더욱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 들어 급증하던 빌라 거래는 최근 가격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관망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재산권 축소’라는 불확실성 요소까지 더해졌다. 최근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올 1월 5883건으로 아파트(5771건)를 앞지른 후 계속 웃도는 상황이었지만, 5월 6000건대 기록 후 4000~5000건대로 줄었고 지난달 3000건대로 주저앉았다. ◇전문가 “구역 지역지정전 권리산정기준 지정은 재산권 침해 커”전문가들은 탈락지역까지 권리산정기준일을 묶은 것은 재산권을 현저히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세대·다가구를 매매 할 경우 신축빌라나 쪼개기 매물이 권리산정일 이후에 등기가 완료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예림 정향 변호사는 “민간 재개발은 정비 예정구역을 지정하고 나서 권리 산정 기준일을 별도로 고시하기 때문에 예측가능성이 있지만, 신통기획이나 공공재개발의 경우 정비구역으로 지정될지 알 수 없어 법적으로는 소급입법 논란까지 나올 수 있다”며 “특히 나대지에 새로 신축빌라를 지은 경우 권리산정기준일 이전까지 세대별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되지 않으면 분양권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매매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부동산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실수요자에겐 신통기획이 빌라매수금지법에 가깝게 느껴질 것”이라며 “구역 지정 이후에 권리산정일을 지정해야만 실수요자들이 마음 놓고 내 집마련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1.12.29 I 신수정 기자
배당락일 1.1조 쓸어담은 개미 덕에 '상승'
  • [코스닥 마감]배당락일 1.1조 쓸어담은 개미 덕에 '상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9일 배당락일을 맞아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한 개인이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에 거래를 마쳤다.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배당락일을 맞아 투자자별 매매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개인은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한 뒤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하인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은 2015~2020년의 6년간 이어진 패턴이 과세기준일 이후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이전에 비해 매도 규모가 늘었지만 개인 참여가 늘었고, 양도세 기준 금액은 예전에 비해 낮아져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배당락 이후 코스닥시장이 당분간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배당락 이전에 개인이 매도하면서 지수가 상승한 경우 배당락 후에는 개인이 매수하면서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존재한다”면서 “12월 초 이후 전일까지 코스닥지수는 일간 누적 수익률 6.3%로 이후 흐름이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14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641억원, 외국인은 464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03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2.74% 상승했다. 코스닥150필수소비재, 코스닥 벤처기업 등이 2%대로 올랐고 운송, 정보기기, 출판과 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상승했다. 코스닥 우량기업과 유통, 비금속, 코스닥150 소재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34%), 셀트리온제약(068760)(-6.91%), 컴투스(078340)(-5.87%) 등은 하락폭이 컸다. 메지온(140410)(14.23%), 한국비엔씨(256840)(14.29%), 데브시스터즈(194480)(19.75%) 등은 10% 이상 올랐다. 개별종목별로는 인터파크(035080)가 장 초반 8.06%로 강세를 보인 뒤 2.93%로 마감했다. 전날 인터파크는 ENT, 투어, 쇼핑 및 도서사업으로 구성된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및 관련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하고, 해당 지분 70%를 야놀자에 2940억원에 매각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거래량은 9억3535만5000주, 거래대금은 11억5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1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12.29 I 양지윤 기자
돼지고기 경매, 온라인으로 한다…"내년 시범시장 늘리고 축종 확대"
  • 돼지고기 경매, 온라인으로 한다…"내년 시범시장 늘리고 축종 확대"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축산물에 온라인 경매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고기 온라인 시범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도체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등의 정보를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하면, 도매시장 구매자인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이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방식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는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위기 상황에도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지정돼 추진돼 왔다. 이날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 관계자는 “처음 우려와는 달리 전광판 영상이 뚜렷해 직접 보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며 “등급판정 결과, 고기 수율, 삼겹살 무게, 이력번호 등 필요한 추가 정보를 함께 보여주니 응찰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시범 도매시장을 3개소 이상 추가로 공모·지정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영상정보를 DB화하고 오류를 보완해 온라인 경매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분육 거래, 선도거래 등의 도입과 함께 소고기를 비롯한 다른 축종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산물 온라인 경매가 본궤도에 오르면 도매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축산물 유통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도매시장이 다양한 거래방식 도입을 통해 유통 효율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원다연 기자
김건희는 대국민 사과, 이재명 아들은?...李 "대통령 아들은 남"
  • 김건희는 대국민 사과, 이재명 아들은?...李 "대통령 아들은 남"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자신의 아들을 비교한 것에 대해 “누가 주장한다고 진실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 씨가 지난 26일 허위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데 대해 “제가 국민의 한 사람이긴 한데 경쟁하는 상대 후보여서 (평가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국가의 운명,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대통령을 뽑는 것 아닌가? 엄청난 권한이 주어진다. 그럼 그 권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무한 검증해야 하는 건 맞다”며 “가족이든 측근이든 본인이든 과거든 다 해야 하는데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있는 대로 다 내놓고 사과할 때는 뭘 잘못해야 사과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여하튼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사과를 원하니까 해줄게’ 이런 건 국민들 보기에 불편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국민의힘 측의 ‘김 씨는 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사과했는데 도박,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후보 아들은 모습을 드러냈는가’라는 주장에 대해선 “대통령 부인은 공적 존재다.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는가? 대통령 아들은 성년인데, 남이다.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 같다. 누가 주장한다고 진실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또 ‘이 후보는 석사학위 표절해서 반납한다고 했는데 반납했는가’라는 공세에는 “제가 인용 표시 안 해서 표시해야 된다고 인정하고 내 인생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못했으니까 반납했는데 학교에서 취소해주면 되는데 안 해주더라”라고 설명했다.그는 “담당 교수 이름으로 문서가 왔는데 이 정도는 야간대학원 학위로 충분하다(고 답변이 왔다). ‘필요 없다. 제발 취소해달라’고 하는 중인데 제가 인정한다. 제대로 인용표시 안 했고 표절 인정한다”라고 했다.이 후보는 윤 후보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영부인이란 호칭 못 쓰게 하고 제2부속실 폐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사고유형이 조금 이해가 안 된다”라고 반응했다.그는 “그건 하나의 제도다. 본인에게 생긴 문제를 덮기 위해 제도를 없애버리겠다? 전 납득이 안 된다”며 “예를 들면 퍼스트레이디라고 하는 게 그냥 폼으로 있는 존재는 아니지 않는가? 부인 외교도 있고 부부 동반해서 해외 갈 때 지원도 하고 힐러리 클린턴 경우 독자적으로 부인으로서 국가를 위해서 국제활동을 했다. 그런 기회를 다 봉쇄하겠다는 게 대체 누구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2021.12.29 I 박지혜 기자
코스닥, 양도세 회피한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양도세 회피한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오늘(29일) 배당락일을 맞아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한 개인이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31포인트(0.32%) 오른 1030.6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만6398.2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지수는 0.10% 하락한 4786.35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최근 신고점 행진을 이어왔다가 이날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6% 내린 1만5781.72를 기록, 5거래일 만에 하락다. 최근 강세를 이끌었던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와 백신 관련주 등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장 마감 혼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국내 주식시장은 오늘 배당락일을 맞아 투자자별 매매 흐름에 변화가 예상된다.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회피한 개인은 실적이 강한 개별 종목으로 매수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83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82억원, 외국인 4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코스닥신성장기업, 디지털콘첸츠, 코스닥벤처기업, 운송장비와 부품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유통, 섬유와 의류, 비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 에스티팜(237690), LX세미콘(108320)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클래시스(214150) 등은 내리고 있다.
2021.12.29 I 양지윤 기자
이재명 "실수요자 취득세 부담 낮출 것"…연일 부동산 공약
  • 이재명 "실수요자 취득세 부담 낮출 것"…연일 부동산 공약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부동산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부동산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꼽히는 만큼, 차별화를 통해 정권 교체 민심과 집권 여당에 등을 돌린 중도층 표심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 간담회 ‘청년 그리고 사회복지사를 만나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 후보는 29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의 취득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유세는 적정 수준으로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것이 저의 부동산 세제 원칙”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역대 정부마다 이 원칙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거래세와 보유세 모두 오르고 말았다”고 진단한 뒤, “특히 국세와 지방세를 관장하는 부처가 나뉘어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갈리면서 거래세 인하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취득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부담을 덜고 부동산 세제 원칙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우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국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이 이미 6억원을 넘었다. 그러나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 기준은 여전히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 원이하의 주택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 기준을 수도권은 6억원, 지방은 5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또 취득세 감면 대상이 되는 부부합산 소득 기준도 높이고, 취득세 면제 대상 주택 범위도 넓힐 방침이다. 아울러 취득세율 최고구간 기준을 높여 실수요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 후보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원을 넘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은 공시가격 11억원, 양도소득세의 고가주택은 실거래가 기준 12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취득세 최고세율 3% 부과 기준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취득세 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분은 지방소비세율(부가가치세 중 지방 이전 분) 인상 등을 통해 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거래세 부담까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이 처한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는 정치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2.29 I 이성기 기자
"배당락 이후 개인 순매도 상위株 수익률 긍정적"
  • "배당락 이후 개인 순매도 상위株 수익률 긍정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늘(29일) 배당락일을 맞은 가운데 투자자별 매매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은 매도세로 전환, 대주주 양도세를 회피한 개인은 실적이 강한 개별 종목으로 매수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배당락일을 앞두고 개인 순매도가 높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1월 수익률이 양호할 것이란 관측도 따른다.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배당락일(12월29일)부터는 현물 배당권리를 챙긴 기관(금융투자)들의 배당 차익거래가 시작되고 여파는 1월까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라며 “대주주 양도세를 회피한 개인 투자자들은 재차 실적개선 개별종목을 매수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관은 현물 인덱스(지수)를 팔고 선물을 매수하지만 주식에 포커스를 두는 일반 투자자들은 인덱스의 비중이 큰 대형주의 매도세로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는 보통 3월까지 이어져 온 점을 짚었다. 이에 배당락 이후 기관 및 외인의 대형주 현물 매도, 개인들의 중소형 및 코스닥 매수 등은 개별종목 장세 분위기로 연출될 것이란 전망이다.그는 지난해 배당락일 D-3일(12월23일)부터 전일(12월28일)까지 개인 순매도가 가장 높았던 50개 종목군은 배당락전일(12월28일부터) 다음해 1월(1월30일)까지 평균 6.2%를 기록해 시총 3000억원 이상 샘플 평균 2.0%에 비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짚었다.아울러 2019년도 사례에서도 개인 순매도가 높았던 50개 종목은 평균적으로 다음해 1월까지 +1.1%를 기록해 샘플 평균 -4.0%에 비해 높았단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최근 3거래일 개인 순매도 상위, 내년 이익 증가 종목으로는 큐브엔터(182360), 컴투스홀딩스(063080), 에스엠(041510), 인텍플러스(064290), 엘앤에프(066970), 선데이토즈(123420) 등을 꼽았다.
2021.12.29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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