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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정몽구 회장, 세계 갑부중 102·202위 올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올해 세계 최고 갑부 순위에서 국내 기업인 가운데 가장 높은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도 202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집계한 ‘2014년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은 각각 111억달러(약 11조9000억원)와 68억달러(7조29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5억달러로 328위를 차지했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일본에서 ‘빠찡꼬의 황제’로 유명한 재일 한국인 기업가 한창우 회장과 함께 34억달러로 동률 46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계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184억달러로 42위에 올랐고 재미 사업가로 의류업체 포에버21 공동 창업한 장도원, 장진숙 회장 부부는 57억달러의 재산으로 공동 244위에 올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는 5년만에 다시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탈환했다. 작년 한 해 90억달러 재산을 불린 게이츠는 760억달러로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0억달러)을 2위로 밀어냈다. 스페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640억달러)는 2년 연속 3위를 기록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582억달러) 회장은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청콩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카싱 회장(310억달러)이 가장 높은 20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인텔, 작년 반도체 R&D에 106억 달러 투자☞IEEE 사물인터넷 포럼 (WF-IoT) 개최☞코스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견조..코스닥은 강세
2014.03.04 I 이정훈 기자
빌 게이츠, 5년만에 세계 최고 갑부로 등극
  • 빌 게이츠, 5년만에 세계 최고 갑부로 등극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이사회 의장직을 내놓고 기술고문으로 현업에 복귀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주인 빌 게이츠(58)가 5년 만에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탈환했다.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은 2위로 밀려났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왼쪽)와 카를로스 슬림(오른쪽)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올해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76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게이츠가 슬림(720억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게이츠는 지난 한 해동안에만 90억달러의 재산을 늘렸다. 이로 인해 슬림은 지난 4년 동안 지켜온 1위 자리를 내놓았다. 이로써 게이츠는 지난 20년 동안 모두 15차례나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스페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 창업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40억달러)가 2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582억달러) 회장이 4위, 래리 엘리슨(480억달러)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아만시오 오르테가(왼쪽)와 워런 버핏(오른쪽)미국인 카지노 재벌인 쉘던 아델슨 라스베가스 샌즈 회장이 1년간 재산을 115억달러 늘려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에너지 업체 코크인더스트리의 공동 소유주인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가 각각 400억달러씩으로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상속자인 며느리 크리스티 월튼이 9위(367억달러), 아들 인 짐 월튼이 10위(347억달러)였다.아울러 마크 저커버그(29)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산을 두 배 이상 늘려 285억달러로 21위를 기록했다. 30세 이하로는 유일하게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아시아권에서는 청콩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카싱 회장이 여전히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총 자산 310억달러로 전체 20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111억달러의 자산으로 102위를 차지했고, 정몽구 회장은 68억달러로 202위에 올랐다.한편 올해 포브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평균 자산 47억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억만장자는 모두 1645명으로, 그 수는 사상 최대였다. 지난해 1426명보다 400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성이 사상 최대인 1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38명에 불과했다. 또 이들이 보유한 총 자산규모도 6조4000억달러로, 전년도의 5조4000억달러보다 18.5% 증가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였다. 포브스는 억만장자 1080명은 자수성가한 케이스인 반면 207명은 선대로부터 부를 물려받았고 352명은 부분적으로 부를 물려받아 재산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억만장자 가운데는 미국인이 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중국인 152명, 러시아인 111명 등으로 나타났다.
2014.03.04 I 이정훈 기자
  • 그리스 평가전 관전포인트 '박주영 카드-연패탈출'
  • (아테네=연합뉴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그리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그리스 평가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러시아와 벨기에를 상대해야 하는 대표팀이 공격력과 체격조건이 뛰어난 유럽팀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르는 자리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전 결과를 토대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 최종엔트리의 윤곽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공개하터라 이번 평가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특히 경기력 논란 속에 발탁된 박주영(왓퍼드)이 13개월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상황에서 화끈한 골로 자신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박주영 카드’ 관심 집중 = 박주영은 ‘축구천재’라는 별명처럼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뛰어난 골 감각을 앞세워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박주영은 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몰아쳐 득점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이듬해 1월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청소년대회에서는 4경기에서 9골을 몰아넣고 우승과 함께 득점왕, MVP를 휩쓸어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2005년에는 FC 서울에 입단해 데뷔 첫해에 18골4도움의 눈부신 활약으로 득점왕과 신인왕을 석권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고, 2008년 프랑스의 명문 AS모나코로 이적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박주영은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도 두 차례(2006년·2010년)나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하지만 2011-2012시즌 아스널(잉글랜드)에 입단한 이후부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급한 하락세에 빠진 박주영은 ‘유령 선수’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지난해 7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대표팀에 호출이 되지 않는 설움을 당했다.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관록’있는 스트라이커가 절실했고,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감수하며 박주영을 발탁해 공격진에 새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스전에 소집된 23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A매치 득점(23골)을 기록하고 있는 박주영이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것은 2011년 11월 11일 치러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이었다. 힘겹게 얻은 기회인 만큼 박주영으로선 이번 그리스전에서 홍 감독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과 더불어 공격포인트를 작성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홍명보호 과제 ‘무득점 연패 탈출’ = 홍명보호는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처음 출항한 뒤 지난 1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때까지 총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3무6패를 거뒀다. 득점(13골)보다 실점(17실점)이 많았고, 무실점으로 이긴 경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해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특히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득점 없이 무려 6골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평가전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엔트리 확정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결과가 나쁘면 코칭스태프로서도 선수들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더불어 한국은 그리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1무로 앞서고 있는 터라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골키퍼 마지막 경쟁…승자는 누구? =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골키퍼 주전 싸움이다. 홍명보 감독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다며 주전 골키퍼 자리에 대한 확답을 미루고 있다.대표팀 골키퍼 경쟁은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정성룡(수원)이 지난해 막판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번 골키퍼’였던 김승규(울산)가 치고 올라오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김승규는 지난 1월 해외 전지훈련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4골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김승규의 단점은 A매치 경험(5경기)이 적어 큰 경기 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수비진의 위치를 잡아주는 능력이 베테랑인 정성룡(A매치 58경기)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홍 감독 역시 패기와 연륜 사이에서 주전 골키퍼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누구에게 홍심(洪心)이 쏠릴지 관심거리다.
화이트데이, 귀여운 마테호른베어&토블론 초콜릿으로 사랑 전해요
  • 화이트데이, 귀여운 마테호른베어&토블론 초콜릿으로 사랑 전해요
  • [온라인총괄부] 사랑하는 연인에게, 혹은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달콤한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때 마음을 담은 사탕, 초콜릿을 고르는 일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많은 남성들을 곤경(?)에 빠뜨린다.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기념일, 올 화이트데이에는 140년 전통 초콜릿과 깜찍한 마테호른 베어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동서는 3월 5일부터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토블론 마테호른 베어 패키지를 10,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랜 마스코트 '마테호른 베어'와 토블론 밀크(50g, 2개), 토블론 화이트(50g, 2개)로 이뤄진 선물세트는 편의점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독특한 삼각형 모양으로 잘 알려진 토블론은 엄선된 카카오, 신선한 스위스 우유, 멕시코 천연 벌꿀과 캘리포니아 아몬드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140년간 베일에 싸인 비밀스러운 제조법으로 만든 초콜릿은 청정지역인 스위스 본사에서만 제조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산 모양의 실루엣에 춤추는 곰이 숨어있는 토블론 로고는 스위스 체르마트 지역에 위치한 마테호른산과 이 지역의 명물인 곰을 상징한다. 토블론 관계자는 "스위스삼각초콜릿 토블론은 전 세계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콜릿”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한국에 10,000개만 공급돼 특별함을 더한다”고 전했다.한편 토블론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tobleronekorea)과 블로그(www.blog.naver.com/semoprince)를 통해 오는 3월 10일까지 외로운 화이트데이에 대한 사연을 올리는 개인 및 단체에 토블론을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메시는 마라도나 못 넘는다"
  •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메시는 마라도나 못 넘는다"
  • △ 신구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들이 나란히 서 있다. 리오넬 메시(왼쪽)와 디에고 마라도나의 모습.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도왔던 헥토르 엔리케(51)가 당시 동료였던 디에고 마라도나(53)와 현역 최고의 축구스타인 리오넬 메시(26)를 비교했다.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가 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엔리케는 “메시는 마라도나보다 나을 게 없다”면서 “그는 영원히 마라도나를 뛰어 넘지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엔리케의 이러한 발언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엔리케는 자신과 함께 자국의 우승을 이끈 마라도나에게 일종의 경의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마라도나가 지금의 메시보다 아직까지 우위에 있다는 평가는 크게 무리가 없다.그간 전설들은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최고의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답을 해왔다. 의견은 다소 엇갈렸지만, 아직까진 마라도나를 위에 놓는 전설들이 많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원로 호세 유디카는 지난달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마라도나를 능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이는 달리 말해 “아직은 아니다”는 평가로 볼 수 있다.엔리케는 마라도나를 “특별한 선수(Maradona is unique)”라고 치켜세우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마라도나의 복귀설에 대해선 “만약 마라도나가 컴백한다면 나도 그럴 것이다”고 농담했다.한편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긴 축구 영웅이다. 그는 메시 이전까지 브라질의 펠레, 호나우두 등과 축구선수 ‘넘버원’을 다투는 선수로 불려왔다.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그는 남아공 월드컵 탈락 후 경질됐다. 지금은 아르헨티나의 5부 리그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에서 명예코치로 활동 중이다.메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연 연속 피파(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현역 최고의 축구스타다. 부상 등으로 최근 1~2년간 ‘라이벌’ 호날두에게 다소 밀리고 있지만, 마라도나와 쌍벽을 이룰만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임은 틀림없다.▶ 관련기사 ◀☞ 日 언론, '김연아 판정' 관련 "어떻게 모두의 눈이 틀릴 수 있겠냐"☞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메시는 마라도나 못 넘는다"☞ 마라도나, 발롱도르 인증…"'2인자' 펠레보다 먼저 탔다" 도발☞ ‘축구황제’ 펠레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 마라도나, 31살 연하 여자 친구 공개 '딸보다 어리네~'☞ 마라도나, "바르샤 감독 원해...사람들 메시 죽일 권리 없어"☞ 메시 그림자 벗어나 진정한 1인자로 거듭난 호날두
2014.03.03 I 박종민 기자
'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 최다관왕 영예(종합)
  • '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 최다관왕 영예(종합)
  • ‘노예 12년’과 ‘그래비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노예 12년’과 ‘그래비티’의 날이었다. 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에 돌아갔다. 보수적인 성향의 아카데미상에서 흑인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퀸은 86회 만에 금기를 깼다. 맥퀸은 영국의 비디오 아티스트 출신으로 ‘노예 12년’이 세 번째 장편영화다. 2008년 ‘헝거’로 칸영화제 신인감독상에 해당하는 황금카메라상을 받았고, 섹스 중독자의 음울한 일상을 그린 전작 ‘셰임’(2011)으로도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노예 12년’은 198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돼 12년을 노예로 산 한 흑인 음악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앞서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미국제작자조합 작품상, 제67회 영국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쓸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여왔다.감독상(알폰소 쿠아론)을 비롯한 최다관왕의 영예는 ‘그래비티’의 몫이었다. ‘그래비티’는 음향상, 음향편집상, 음악상에 시각효과상과 촬영상, 편집상까지 무려 7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래비티’는 무중력 우주공간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재난 영화다. 무중력 상태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래비티’(Gravity·중력)라는 영화 제목처럼 강력한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옭아맸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17일 개봉해 320만 관객을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비티’와 더불어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단 하나의 트로피도 가져가지 못했다. 남녀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각각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자레드 레토와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멕시코 출신의 신예 루피타 니옹은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올해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했던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이변을 연출했다.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최근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겨울왕국’은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주제가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에 올랐다. 외국어영화상은 이탈리아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더 그레이트 뷰티’에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엘런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감독상을 비롯해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에서는 채널 CGV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됐다. 다음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 : ‘노예 12년’ ▲감독상 : 알폰소 쿠아론(‘그래비티’) ▲여우주연상 :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 ▲남우주연상 :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여우조연상 : 루피타 니옹(‘노예 12년’) ▲남우조연상 : 자레드 레토(‘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각색상 : ‘노예 12년’▲각본상 : ‘허’ ▲미술상 : ‘위대한 개츠비’ ▲촬영상 : ‘그래비티’ ▲편집상 : ‘그래비티’ ▲음악상(작곡상) : ‘그래비티’ ▲주제가상 : ‘겨울왕국’ ▲음향상 : ‘그래비티’▲음향편집상 : ‘그래비티’ ▲분장상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의상상 : ‘위대한 개츠비’ ▲시각효과상 : ‘그래비티’ ▲단편 애니메이션상 : ‘미스터 허블롯’ ▲장편 애니메이션상 : ‘겨울왕국’ ▲단편 다큐멘터리상 : ‘더 레이디 인 넘버6’ ▲장편 다큐멘터리상 : ‘트웬티 피트 프럼 스타덤’ ▲단편 영화상 : ‘헬륨’ ▲외국어영화상 : ‘더 그레이트 뷰티’(이탈리아)▶ 관련기사 ◀☞ 케이트 블란쳇, 이변 없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겨울왕국', 장편애니에 주제가상까지 '아카데미 2관왕'☞ 루피타 니옹, 제니퍼 로렌스 제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그래비티', 아카데미 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상☞ 자레드 레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싱글맘 어머니께 감사"
2014.03.03 I 최은영 기자
  • 씨티, 멕시코서 4억불 대출사기 당해..내부직원 가담의혹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미국 대형 은행 씨티그룹 멕시코법인이 4억달러(약 4270억원) 규모의 사기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멕시코 경찰이 그룹내 한 직원을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용의자는 씨티그룹의 멕시코법인인 방코 나시오날 드 멕시코(바나멕스) 소속으로, 도난 사실이 드러난 당시까지도 출근을 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내부 관계자는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조직내 직급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사기 범죄는 복잡한 구조를 띄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바나멕스 직원은 여러 명일 수도 있다”며 “그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호세 무릴로 카람 멕시코 법무장관은 지난달 28일 “정부는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오세아노그라피아(OSA)를 장악했다”며 “사전 조사에서 문서 불일치 사례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대출 고객사인 OSA는 멕시코 석유 서비스회사이자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의 핵심 공급업체다.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느슨한 감독, 통제 회피, 사규 위반 등을 이용해 이처럼 비열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씨티그룹은 앞서 지난달 11일 OSA가 멕시코 정부와 새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 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이후 바나멕스와 OSA간 계약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바나멕스는 OSA가 단기 신용을 받기 위해 제출한 4억달러 짜리 청구서가 위조된 것임을 지난달 20일 알게 됐다. 그러나 이미 청구된 단기 신용은 바나멕스 직원에 의해 처리된 뒤였다.
2014.03.03 I 성문재 기자
루피타 니옹, 제니퍼 로렌스 제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 루피타 니옹, 제니퍼 로렌스 제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 영화 ‘노예12년’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루피타 니옹(사진 왼쪽).[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노예 12년’의 신예 루피타 니옹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루피타 니옹은 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부문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영화 ‘노예 12년’으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루피타 니옹은 멕시코 출신으로 오디션을 거쳐 ‘노예 12년’에 발탁된 신예다. 수상대에 오른 루피타 니옹은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라며 “이 자리에 서게 해준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노예 12년’은 198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돼 12년을 노예로 산 한 흑인 음악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에서 루피나 니옹은 백인 농장주에게 정신적·육체적 학대를 당하는 흑인 노예 팻시를 연기했다. ▶ 관련기사 ◀☞ '그래비티', 아카데미 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상☞ 1000만 '겨울왕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자레드 레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싱글맘 어머니께 감사"☞ '아티스트' No, '블랙스완'!'..아카데미 만찬 '기대해~'
2014.03.03 I 최은영 기자
  • 한라비스테온공조, 주가에 이미 매력 반영..'중립'-하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자동차부품회사 가운데 펀더멘털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상당부분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 1038억원을 웃돌았다”며 “상반기 인수를 마무리해 합병 시너지가 발생했고 중국·태국·멕시코·슬로바키아 등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금의 주가 수준이 주가수익비율(P/E) 12.4배로 동종업체 대비 40% 할증돼있는 등 부품사로서의 매력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그룹·포드의 생산대수 증가와 비스테온공조 합병분의 온기 반영 등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 16%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기존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할 이유는 없지만 이미 주가에 뛰어난 기술력과 세계적인 경쟁력, 고객 다변화 등 매력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한라비스테온공조, PMI로 영업이익률 개선.. 목표가↑-KB☞한라비스테온공조, 작년 영업익 3635억..전년비 17%↑
2014.03.03 I 경계영 기자
  • 주요 국제 경제지표 발표 일정(3.3~3.7)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이번 주(3.3~3.7)에 발표될 국제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 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3월3일(월)-미국: 1월 개인지출(08:30, 전월 +0.4%, 예상 +0.2%), 1월 개인소득(08:30, 전월 +0.0%, 예상 +0.2%), 2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09:00, 전월 : 56.7, 예상 56.7),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PMI(10:00, 전월 51.3, 예상 52.3), 1월 건설지출(10:00, 전월 +0.1%, 예상 0.0%), 2월 자동차 판매(전월 1520만대, 예상 1530만대)-일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연설한다.◇3월4일(화)-미국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일본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3월5일(수)-미국 : 2월 ADP 비농업 신규 고용(08:15, 전월 17만5000명, 예상 15만9000명), 2월 마킷 서비스업PMI 확정치(09:00, 전월 52.7, 예상 52.7),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PMI(10:00, 전월 54.0, 예상 53.8),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07:00), 연준 베이지북(14:00)-일본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캐나다 중앙은행(BOC)는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 은행협회에 참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설한다.◇3월6일(목)-미국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08:30, 전주 34만8000건, 예상 33만6000건), 1월 공장주문(10:00, 전월 -1.5%, 예상 -0.4%)-일본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 한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통화·금융기관 정례포럼에 참석해 ‘비전통적 통화정책 탈출하기’라는 내용으로 연설한다.◇3월7일(금)-미국 : 2월 비농업 신규 고용(08:30, 전월 11만3000명, 예상 15만1000명), 2월 실업률(08:30, 전월 6.6%, 예상 6.6%), 1월 무역수지(08:30 전월 387억달러 적자, 예상 391억달러 적자), 1월 소비자 신용(15:00, 전월 188억달러, 예상 146억달러) -일본 : 주요 경제지표 발표 없음.*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경제 컨퍼런스에 연준 인사들과 패널로 참여해 통화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2014.03.02 I 김태현 기자
소녀시대, 신곡 'Mr.Mr.' 뮤비 공개 화제 '폭발적 반응'
  • 소녀시대, 신곡 'Mr.Mr.' 뮤비 공개 화제 '폭발적 반응'
  • 소녀시대[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녀시대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28일 유튜브 SM타운 채널,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 및 각종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가 미스터리 걸로 변신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 속에 스토리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구성됐다.또한 ‘미스터미스터’와 고과 함께 조화를 이룬 간결하면서도 파워풀한 소녀시대의 안무도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 언뜻 공개된 안무는 첫 무대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소녀시대의 미니앨범 4집 ‘미스터미스터’는 지난 달 24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석권을 비롯해 아이튠즈 앨범차트 미국 5위 및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미구 유명 매체인 빌보드, FUSE TV 등에서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집중 보도하는 등 소녀시대의 새 음악과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소녀시대는 오는 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선다.
2014.03.01 I 박미애 기자
''해투3'' 오현경, ''미코 너겟''으로 야간 매점 우승
  • ''해투3'' 오현경, ''미코 너겟''으로 야간 매점 우승
  • 해피투게더 왕가네 식구들 [티브이데일리 제공] 오현경이 야간매점에서 우승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왕가네 식구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성하는 '연어빵을 내놓았다. 그는 "아메리칸 머핀에 공간을 오려내고 그 사이에 계란과 연어를 섞어 메꾼 뒤 익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를 맛본 이윤지는 "한쪽에서는 빵맛이 나고, 다른 한쪽에서는 연어맛이 난다"고 평했다. 이를 들은 조성하는 "1석 2조?"라며 자화자찬했다. 두번째 메뉴는 이태란은 '토마토 미역국'이었다. 이태란은 "멕시코 한인들이 해먹는다는 걸 듣고해봤다"며 "미역국은 건강식이고 살도 안 찐다"고 설명했다. 토마토 마니아 한주완은 "맛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박명수는 "미역에 느끼한 게 없이 시원한 맛이 난다"고 했다. 세번째는 소스에 라면을 적셔 먹는 '적셔면'이었다. 이 메뉴의 주인공은 오만석이었다. 오만석은 "소스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과 식초를 활용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먹어본 유재석은 "보는거와는 완전 다르다"며 울렁거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치킨 너겟'을 내놓았다. 오현경은 "닭고기에 고추가루를 살짝 넣고 크레커와 마요네즈를 활용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오현경은 만장일치로 베스트 메뉴로 선정됐다.
2NE1, 7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 등극 '글로벌 인기 입증'
  • 2NE1, 7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 등극 '글로벌 인기 입증'
  • 걸그룹 투애니원(2NE1) 정규 2집 ‘크러쉬(CRUSH)’가 7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정규 2집 ‘크러쉬(CRUSH)’가 7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아이튠스를 통해 각 국에 공개된 2NE1 정규 2집 ‘크러쉬’는 27일 오후 4시 기준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핀란드,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홍콩과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3개국 앨범 종합 차트 2위, 스웨덴에서는 3위, 멕시코와 오스트레일리아 앨범 종합 차트에서는 4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점령해 저력을 과시했다.2NE1은 이어 캐나다 6위, 뉴질랜드 8위 그리고 브라질과 미국 종합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앞서 2NE1은 정규 2집 앨범 ‘크러쉬’ 음원 공개와 동시에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올킬한 것은 물론 대부분의 트랙리스트를 탑 10위 안에 안착시켜 줄세우기를 동시에 성공시켰다. 특히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은 멜론 ‘24시간 이용량 추이 비교’ 차트 최고점을 찍어 일명 ‘지붕 뚫기’를 성공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현재 1위 올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R&B, 레게, 힙합의 여러 장르를 접목해 탄생시킨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댄스곡이다. 한편, 2NE1은 오늘(28일) 밤 7시 네이버를 통해 3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경기장에서 포문을 여는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리허설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 손나은 입학식 청순 미모 ''눈길''..."동국대 입학 기뻐요"☞ 손나은 입학식, “열심히 공부할게요~” 여신 미모 발산☞ ''더 지니어스'' 최정문, 맥심 화보서 ''누드 컬러 드레스'' 아찔 몸매☞ 홍진경-안재현 다정샷 ''훈훈''…"전지현 안 부러워~"☞ 홍진경 "남편과 첫 만남서 키스…놓치고 싶지 않았다"☞ 홍진경 별그대 비화 공개 "조세호-남창희 꽂아줬다.. 안재현은 러브라인"☞ 홍진경, 전지현 시어머니 일화 "내 며느리가 전지현" 깨알 자랑☞ 최정문 맥심 화보, 볼륨 몸매 과시 ''눈길''
2014.02.27 I 정시내 기자
  • 80만원 '코앞'..아무도 못 말리는 네이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035420)가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렸다. 오히려 성장성을 재확인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상승해 ‘라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7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4.21%(3만2000원) 오른 7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가 NHN으로 상장한 후 기록한 사상 최고가다. 장 중에는 79만9000원까지 오르며 80만원 돌파를 노리기도 했다. 소프트뱅크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라인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라인이 이날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덕분이다. 네이버는 최근 3일 동안 15.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라인은 일본에서 라인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전화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인콜’ 등 3종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3월 공개되는 이 서비스는 미국과 멕시코, 스페인과 태국 등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 특정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일종의 광고 서비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도 포함됐다. 증권가는 이같은 서비스들이 라인의 시장점유율을 확대뿐 아니라 매출과 수익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의 상생지원방안을 담은 동의의결 잠정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지만 주가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상승에 네이버는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로 시작된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잠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네이버는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하루에만 8% 넘게 하락했다.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와츠앱을 인수하며 라인의 시장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와츠앱을 인수한 후 광고를 게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오히려 와츠앱이 사용자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형국이 됐다. 이미 게임과 스티커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한 라인의 가치가 재평가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라인의 연말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과 제휴 가능성은 라인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모두 라인의 지분 취득 사실을 부인했지만 증권가는 라인이 세계적인 통신사 또는 인터넷기업과 제휴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모바일메신저는 음성 통화 수익이 줄어드는 통신사에도 꼭 필요한 서비스다. 또한 유명 게임사 역시 3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라인을 탐낼 만 하다는 분석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선보인 라인콜 등 신규 서비스가 라인의 공격적인 사업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뱅크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기업들이 라인과 시너지를 낼 요소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소프트뱅크 건으로 라인이 플랫폼 파워를 입증했고, 이같은 사실이 투자심리에 녹아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네이버, 최고가 경신..'약이 된 와츠앱'☞네이버 라인, '라인 콜'·'스티커 마켓' 등 신규서비스 공개☞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 중소개발사 앱·게임 소개한다
2014.02.27 I 함정선 기자
최악의 위기 SK, 재계 전반도 충격에 휩싸여
  • 최악의 위기 SK, 재계 전반도 충격에 휩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태원(54) SK(003600) 회장에게 징역 4년 유죄가 확정되면서 SK그룹과 재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은 2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최재원 SK부회장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SK는 그룹 전체가 침울한 분위기 속에 종일 술렁거렸다. SK는 선고 직후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경영 공백의 장기화로 신규사업 및 글로벌 사업 등 회장 형제가 진두지휘 해 온 분야에서 상당한 경영차질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경제개혁연대는 ‘최태원 회장과 징역 3년 6월이 확정된 최재원 부회장의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내놓으라’고 논평을 냈는데, 옥중 경영이 쉽지 않은 만큼 내달 주주총회 이전에 계열사 등기이사 사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SK(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 등 4개 계열사, 최 부회장은 SK네트웍스, SK E&S 등 2개 회사의 이사다.하지만 SK가 받는 충격은 당장 등기이사 사임여부가 아니다. 오너가 있어야 가능한 수조 원대 인수합병(M&A)이나 자원개발 등 10년, 20년을 내다 볼 성장동력을 만들기 어렵게 됐다는 게 걱정을 키우고 있다.또한 자연인 최태원과 최재원 입장에서 계열사 펀드를 동원한 회삿돈 횡령은 오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도 비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경제계 일각에선 SK에 대한 동정론과 함께, 경제살리기 기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최태원 회장(좌)과 최재원 부회장(우)◇SK, 초비상…중남미 자원개발과 동남아 허브사업 사실상 중단최 회장의 장기 부재가 현실화되면서 이날 SK 경영진은 김창근 의장 주재로 긴급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위기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이어온 재판은 큰 상처를 남기고 마무리 됐지만, 지금부터 우리는 그 상처를 보듬고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SK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추슬렀다.SK는 6개 위원회 중심으로 그룹을 경영하는 ‘따로 또 같이 3.0’ 체제를 더 강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손발을 동원해도 모자라는데 선장이 없는 초비상 상황이어서 막막하다”고 말했다. SK는 2011년 브라질 원유 광구를 매각한 자금을 종잣돈을 삼아 신규 자원개발을 진행하려 했지만,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멕시코 등 중남미 에 석유 등 자원개발 시장이 열렸으나 의사결정권자가 없어 ‘그림의 떡’이다.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허브로 삼으려 했던 최 회장의 구상도 어그러졌다. 최 회장은 2011년 이들 국가를 방문, 정관계 인사들을 연쇄 접촉하면서 석유저장고 건설, 통신 및 온라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해 왔지만, 이번 선고로 어렵게 됐다.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社와의 기유공장 설립 성공 이후 석유화학 공장진출을 모색했지만, 해외기업과의 경쟁입찰에서 탈락하기도 했으며,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최 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터키에서의 사업도 11번가 진출 이외에는 답보상태다. ◇SK하이닉스도 비상등…SK에너지 글로벌 M&A도 포기 비상등은 반도체 사업에도 켜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000660)이나 시스템 반도체 등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그룹 총수의 사업방향에 따라 적시에 거액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어야 한다.SK에너지(096770)는 지난해 11월 호주 유류 공급업체인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UP)지분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하려다 방침을 바꿨고, ADT캡스 인수도 중도 포기했다. 그룹 관계자는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겠지만 서류 몇 장만으로 수 조원대 투자를 결정할 수 없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은 정보력과 투자 타이밍에서 나오는데 당분간 어렵게 됐다”고 했다. ◇재계 경제살리기 찬물 우려재계는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자는 메시지가 사라지기도 전에 정반대 기류의 판결을 맞게 돼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재계 관계자는 “재계가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처럼 훈풍이 불었는데 SK 사안으로 삭풍으로 변했다”며 안타까와 했다. 사법부 판단에 대한 아쉬움과 SK에 대한 동정론도 있다. 최 회장은 1심에서 법정구속된 이후 13개월, 400일가량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재판을 받은 주요 그룹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돼 있으며, 수감 기간도 역대 재벌 총수 가운데 가장 길다. 범죄 액수만 수십조 원에 달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실제 복역 기간은 4개월에 불과했다. 게다가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도 실형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전경 ▶ 관련기사 ◀☞ '드라마' 같았던 최태원·재원 형제 횡령사건 수사·재판 일지☞ 최태원 회장, 징역 4년 확정..형제모두 실형 이례적☞ [특징주]SK그룹주, 최태원 회장 징역 확정에도 '덤덤'☞ 최태원 회장 징역4년, 최재원 부회장 3년6월 확정(2보)☞ '허열'로 고생하는 최태원 회장, 형평성 논란도
2014.02.27 I 김현아 기자
  • 외국인 선수, 국내 선수 보다 신체 조건 월등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들이 확실히 국내 선수들에 비해 신체 조건이 우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의 출장 인원을 기존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에 2명 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늘어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각종 수치를 종합 발표했다.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전원을 등록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각 구단 별로 외국인 타자를 1명씩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10개 구단이 등록한 외국인 선수는 역대 최다인 총 28명(LG 2명, NC 4명, kt 1명)이다. 이 중 올해 신규로 등록된 선수는 각 구단 별로 각각 1명씩 영입한 야수 9명을 포함한 19명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미니카 선수 3명 그리고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선수가 각각 1명씩이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내야수 6명, 외야수 3명이다.외국인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90.1cm로 전체 평균(182.7cm)보다 7.4cm 컸으며, 평균 체중은 95.8kg으로 전체 평균인 86kg보다 9.8kg 무거웠다. 최장신 선수는 크리스 볼스테드(두산, 207cm)로 같은 팀에서 활동하게 된 더스틴 니퍼트(두산, 203cm)를 제치고 역대 최장신 외국인 선수가 됐다. 체중은 루이스 히메네즈(롯데, 127kg)가 2006년 활동했던 캘빈 피커링(SK, 125kg)을 제치고 역대 최고 중량 외국인 선수가 됐다.또한 올해 외국인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31.2세이며, 올해로 국내 무대 6시즌째를 맞이한 넥센 브랜든 나이트가 39세로 외국인 최고령 선수가 됐다. 최연소 선수는 한화의 케일럽 클레이로 26세이다. 역대 외국인 최고령 선수는 2008년 히어로즈에서 활동했던 다카쓰 신고(당시 40세), 최연소 선수는 25세때 1999년과 2002년 각각 현대에 입단한 에디 피어슨과 멜퀴 토레스이다.한편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한 한화의 앤드류 앨버스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의 참가활동 보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최고액 선수로 등록됐다.이처럼 참가활동 보수 상한이 없어지고 한국야구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경력 또한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 28명의 외국인 선수 중 코리 리오단(LG), 찰리 쉬렉(NC), 케일럽 클레이(한화) 등 3명을 제외한 25명이 MLB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며, 그 중에서도 루크 스캇(SK)과 호르헤 칸투(두산)는 메이저리그에서 각각 9시즌, 8시즌을 활동하며 통산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캇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였으며, 칸투는 시즌 100타점 이상을 두 번이나 기록했고 2006년과 2009년 WBC 멕시코 대표팀 2루수로 출전해 우리나라와 상대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이전까지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던 선수로는 훌리오 프랑코(삼성)를 꼽을 수 있다. 프랑코는 2000년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1,891경기 2,177안타 141홈런 981타점을 기록했고, 특히 1994년에는 메이저리그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12경기에 나와 타율 0.319에 20홈런 98타점을 기록한 정상급 타자였다. 그는 한국 무대에서도 메이저리그의 화려한 경력에 걸맞는 실력을 선보이며 2000년 삼성에서 활동하던 당시 타율 0.327, 22홈런 110타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더 활동한 후 은퇴했다.하지만 화려한 메이저리그의 경력이 한국 무대 성공의 보증수표는 아니었다. 프랑코에 버금가는 경력으로 입단 당시 주목 받았던 카를로스 바에르가의 경우 한국에 오기 전 10시즌 동안 1,280경기에 출전하여 124홈런에 686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3번이나 출전했던 스타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한 해 동안 고작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4홈런 17타점만을 남긴채 쓸쓸히 돌아가야 했다.이처럼 눈에 띄는 경력을 가진 외국인 선수의 가세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야구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한편 발전된 한국 야구의 수준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3년 만에 외국인 타자들이 다시 합류하며 토종타자들과의 홈런왕 경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98년의 타이론 우즈(OB, 42개), 2005년의 래리 서튼(현대, 35개)에 이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 홈런왕이 나올 수 있을지, 더 나아가 1998년의 우즈와 2007년의 다니엘 리오스(두산) 이 후 7년 만에 외국인 선수 MVP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존에 활동하던 선수들의 활약도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6시즌 연속해서 활동하게 된 나이트는 리오스(2002~2007), 틸슨 브리또(2000~2005)와 함께 최다연속 시즌 활동 외국인 선수가 되었으며, 내년에도 한국 무대에서 활동할 경우 제이 데이비스(1999~2002, 2004~2006)와 함께 최다시즌 활동 외국인 선수가 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 옥스프링(롯데)은 올해로 한국에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니퍼트는 2011년 이후 4시즌 연속 한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4.02.27 I 정철우 기자
네이버 라인, '라인 콜'·'스티커 마켓' 등 신규서비스 공개
  • 네이버 라인, '라인 콜'·'스티커 마켓' 등 신규서비스 공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달부터 일본, 미국, 멕시코 등에서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 전화 통화가 가능해진다.네이버(035420)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라인 쇼케이스 2014 Feb’를 개최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라인 콜이날 라인이 소개한 서비스는 △라인 콜(LINE Call)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LINE Creators Market) 등이다.라인 콜은 라인 앱을 통해 국내외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 이용자라면 별도의 설정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재 라인이 제공하는 무료 음성·영상 통화 기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라인 이용자끼리’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일본, 미국, 멕시코 등에서 시작된다.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식 계정의 각종 기능들을 API로 제공하고 기업 측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특정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용자 동의를 얻어 기업이 보유한 기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과 라인 계정을 연동시키면 고객관리(CRM)나 업무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라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라인 웹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대한 등록과 신청은 모두 무료이며 라인 심사를 거쳐 40종 스티커 1세트를 100엔에 패키지 판매할 수 있다. 또 매출의 50%가 제작자에게 분배된다. 라인 웹스토어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라인의 콘텐츠(스티커, 테마 등)와 라인 게임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다. 이 마켓 서비스는 내년 4월에 공개된다.▶ 관련기사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 중소개발사 앱·게임 소개한다☞네이버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 다운로드 1000만 돌파☞[오늘장 투자전략] 외국인 매수, 한숨 돌렸지만 쉬어갈 때! (영상)
2014.02.26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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