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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타투이스트' PD "치유의 힘 경험, 박재범·이효리 초대하고파"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타투를 주제로 내세운 웨이브 다큐멘터리 ‘더 타투이스트’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를 주고 있다. ‘더 타투이스트’는 은밀하지만 당당한 K-타투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타투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장르이자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투를 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타투를 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공개 이후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6일 1, 2화를 공개한 ‘더 타투이스트’는 사람을 살리는 타투의 힘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손가락 마디를 잃었던 엔지니어가 타투로 손톱을 다시 되찾고, 유방암 투병중이지만 아픈 남편을 병간호하기 위해 항암까지 포기하며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가고 있는 주부가 아팠던 흉터를 아름다운 타투로 덮어나가는 이야기는 타투가 행하는 ‘치유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더 타투이스트’를 연출한 최정호 PD는 “세월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열여덟의 기억, 스물다섯의 약속’을 만들며 타투가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을 경험해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PD는 “세월호 생존자 학생 중 한 명이 타투를 받고 싶어 해 생전 처음 타투숍에 가게 됐다. 상상과는 전혀 달랐던 밝은 타투숍, 타투이스트에게 놀라기도 했지만, 가장 놀란 건 제작진에게 마음을 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생존자 아이가 처음 만난 타투이스트에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려줬다는 것”이라며 “그 모습을 보며 MZ세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타투숍에서 새로운 형식의 휴먼 다큐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더 타투이스트’ 속 타투숍의 매니저는 SG워너비 이석훈,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맡았다. 두 사람 모두 타투가 있고, 그 타투를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석훈은 1화에서 자신의 두 팔을 장식한 타투를 공개하며 어머니의 별세 후 타투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과 도움을 받았다는 속내를 처음으로 담담하게 고백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정호 PD는 “교회 오빠라고 불릴 정도로 선한 이미지를 가진 이석훈,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동료와 후배를 챙겼던 모니카, 두 사람은 누굴 대하든 항상 솔직하고 꾸밈없는 태도를 보여왔다”며 “자신들이 타투가 있는 만큼 사람들의 사연에 더 깊이 공감하며 열린 마음으로 들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고 말해 ‘좋은 리스너’로서의 이석훈, 모니카의 능력을 캐스팅 이유로 밝혔다. 그러면서 “‘더 타투이스트’는 타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긴 하지만, 사실 초점은 자신의 몸에 새길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맞춰져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위로는 무엇이고, 어떤 응원의 메시지가 필요한지 담아내고 싶었다”며 ‘더 타투이스트’가 타투로 전할 진정한 위로와 응원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다음은 최정호 PD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더 타투이스트’를 기획한 배경이 있다면. -지난해 세월호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생전 처음 타투숍에 가게 됐다. 세월호 생존자 학생 중 한 명이 타투를 받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타투숍은 어둡고 좀 무섭기도 한,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실제로는 전혀 달랐다. 타투숍도 타투이스트도 모두 밝고, 트렌디하다는 게 놀라웠다. 하지만 가장 놀란 건 제작진에게 마음을 여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생존자 아이가 처음 만난 타투이스트에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려줬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며 MZ세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 공간, 타투숍에서 새로운 형식의 휴먼다큐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MZ세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타투숍이라는 공간에서 MZ세대와 소통한다면 자연스럽게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Q. 타투숍을 찾을 사연 주인공들을 어떻게 섭외했나. -사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기사에 올라온 사연을 찾아보고, 타투이스트나 이전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다. 그 결과 많은 사연이 도착했는데, 중요한 것은 이 중에서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에 맞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깨달은 게 있다면 사연자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취재를 해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촬영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취재를 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사연자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었다. Q. 직접 K-타투이스트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타투이스트들을 만나보며, 이들이 가진 직업은 타투를 몸에 새겨주는 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게 타투를 새기는 작업 만큼 중요했다. 우리가 흔히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타투이스트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른 게 있다면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도안을 짜서 작업에 녹여내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타투숍을 찾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듯했다. 우리가 만난 타투이스트가 모든 타투이스트를 대변하는 건 아니겠지만, 이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열린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Q. 타투숍에 초대하고픈 셀럽, 연예인이 있다면?-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세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박재범, 이효리처럼 타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나 김연경 같은 스포츠 분야 스타도 초대하고 싶다. 취재 중에 재벌 혹은 4~50대 전문 경영자들 중에도 타투를 간직한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이렇게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 다른, 내면의 이야기가 담긴 타투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 다양한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 Q. ‘더 타투이스트’를 촬영하면서 혹시 아쉬운 점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더 타투이스트’를 촬영하며 K-타투에 관심 있고 뜨거운 애정을 가진 해외 셀럽들을 알게 됐다. 또 해외 스타 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K-타투이스트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기에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까다로워진 해외 취재 상황이나, 방송 분량 면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글로벌에서 활동하는 한국 타투이스트들을 만나보고 해외 셀럽들의 타투에 담긴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 Q. ‘더 타투이스트’를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더 타투이스트’는 타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긴 하지만, 사실 초점은 자신의 몸에 새길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맞춰져 있다.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위로’는 무엇이고 어떤 응원의 메시지가 필요한지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더 타투이스트’에 담긴 이야기를 꼭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쩌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 웨이브, 16일 '더 타투이스트' 론칭…이석훈·모니카 합류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웨이브(Wavve)가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타투 다큐멘터리인 ‘더 타투이스트’를 16일 전격 론칭한다. 이와 함께 댄서 모니카와 가수 이석훈이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끈다. ‘더 타투이스트’는 은밀하지만 당당한 K-타투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타투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장르이자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품고 있는 타투를 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타투를 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다.‘더 타투이스트’는 타투가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 타투이스트’ 속 타투숍을 찾은 사람들은 각자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타투에 도전한다.작업 중 갑작스러운 기계 끼임 사고로 손가락 반 마디가 절단된 엔지니어, 유방암 수술 후 생긴 커다란 흉터를 타투로 재탄생시키고 싶어 하는 주부, 소중한 이를 잃은 스턴트우먼 등 흉터를 상처로 남겨두지 않으려는 이들의 씩씩한 ‘타투 도전기’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경외심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이중적 시선을 받고 있는 타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타투숍의 ‘숍 매니저’로는 SG워너비의 이석훈,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활약한다. 무한대 매력으로 ‘유죄 인간’으로 불리는 이석훈은 SG워너비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으로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유튜브 채널 ‘썰플리’로 ‘소통 천재’ 수식어까지 획득, ‘더 타투이스트’에서 보여줄 ‘공감 장인’의 면모에 관심이 쏠린다.모니카의 ‘더 타투이스트’ 출격도 기대 포인트다. 모니카는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춤에 메시지까지 담는 철학적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29세 때부터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씩 몸에 새겨왔다는 모니카의 강렬한 타투는 그의 춤을 돋보이게 하는 주요한 장치로 주목받아 왔다. 모니카가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의 전천후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무엇보다, 이석훈과 모니카는 타투로 인생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타투를 통해 위로받았다는 두 사람은 ‘더 타투이스트’를 통해 자신들처럼 타투를 선택한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동시에, 그간 숨겨진 자신들의 타투 사연 역시 솔직하게 풀어내며 몸과 마음의 상처도 모두 어루만지는 ‘힐링 파워’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더 타투이스트’에는 도이, 로코, 공그림, 휴고, 그림, 단, 서프보이, 유주, 연식, 다니 등 전 세계 타투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K-타투 중에서도 가장 핫한 타투이스트 10명이 전격 출격, 세상에 단 하나뿐인 ‘힐링 타투’를 선보인다.더 타투이스트’는 총 4회로, 16일(수)을 시작으로 한주에 2회씩 공개한다.
- 메드팩토, 前 모더나 대표 임상자문위원으로 영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235980)는 그렉 리콜라이(Greg Licholai) 전(前) 모더나 희귀질환 부문 대표 등 4명을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메드팩토는 그렉 리콜라이(Greg Licholai) 전 모더나 희귀질환 부문 대표 등 4명을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그렉 리콜라이 전 모더나 대표, 아이작 김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과장, 존 레테리오 클리블랜드 베디컬센터 암 센터 부소장, 현 배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 정형외과 교수(사진=메드팩토)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는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은 물론 조만간 공개 예정인 골질환 치료 관련 물질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기술이전을 비롯한 상업화 전략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메드팩토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골다공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뼈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 신약물질을 신규로 발굴했고, 이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 및 임상 전문가들로 CAB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그렉 리콜라이 박사 외 존 레테리오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사이드먼 암 센터 부소장, 현 배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 정형외과 교수, 아이작 김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과장 등이다.글로벌 임상시험기관인 아이콘(ICON plc)의 의료 및 혁신 최고 책임자로 재직중인 리콜라이 박사는 모더나의 희귀 질환 부문 대표, 캐슬 크릭 파마슈티컬의 사장 겸 최고의료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맥킨지 파트너로 근무하며 의료 데이터 서비스 라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리콜라이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전략 및 기술이전 등 상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배 박사는 근골격 조직 공학에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소재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 척추 연구소의 메디컬 디렉터로 최소침습성 미세수술, 디스크 교체수술, 퇴행성 척추 등의 외과적 치료 등을 전문으로 한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다. 배 박사는 이 분야에서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약 30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레테리오 교수는 김성진 대표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시절부터 함께한 암 분야 전문가로, 현재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사이드먼 암 센터 부소장,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 레인보우 소아병원(UH BR&C) 암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암 분야 전문가이면서 특이 암의 뼈 전이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뼈질환 신규 물질의 임상 전략에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김 교수는 비뇨기종양학 전문가로, 현재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와 학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종양 미세 환경과 전립선 암의 안드로겐 신호 전달을 포함해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학 관련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비뇨기종양암의 뼈 전이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메드팩토 관계자는 “CAB는 향후 회사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임상전략, 기술이전 파트너링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다행’ 박명수, 스우파 리더즈와 ‘무인도 케미’…고생 끝 먹방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이 무인도에서 고생 끝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3일 오후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와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5%(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30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박명수와 ‘무인도 우먼 파이터’(이하 ‘무우파’) 리더 5인은 지난주보다 더 혹독한 ‘내손내잡’을 함께했다. 바닷가 근처에서 조개 샤부샤부를 먹기로 한 이들은 고된 해루질에 지친 모습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온몸이 젖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샤부샤부를 먹는데 실패한 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루질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박하지를 시작으로 전복, 낙지, 소라, 해삼 등을 수확하는 데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또 광어는 물론 전날 설치해둔 통발로 볼락과 열기를 잡아 환호성을 내질렀다. 저녁 식사 준비도 완벽했다. 섬 생활에 적응한 ‘무우파’ 5인은 재료 세척부터 반죽, 요리까지 척척 해내 감탄을 불렀다. 특히 가비는 처음 생선을 손질하는데도 불구하고 전문가 같은 솜씨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키는 그동안 잔소리를 퍼부었던 박명수에게 잡일을 시키며 전세를 뒤집었고, 박명수는 구박하는 아이키에 꼼짝도 못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박명수가 식사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아이키에게 “손 조심하라”며 걱정하고도 한 소리를 듣는 장면은 시청률을 7.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박명수와 ‘무우파’ 5인은 고생 끝에 해물탕 수제비, 해산물 전, 생선 튀김, 유자 전복구이 등 맛깔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이들은 넘치는 흥만큼 다채로운 먹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각과 침샘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에 ‘빽토커’ 허니제이는 “섬에 안 간 게 두 배로 속상해졌다”며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안다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이다.
- '안다행' 박명수, '스우파' 리더즈와 티격태격 케미 선보여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한 ‘스우파’ 리더들이 박명수와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지난 26일 오후 9시 방송된 ‘안다행’에서 방송인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이날 박명수는 ‘스우파’ 리더 5인과 함께 섬으로 떠났다. 배에 오른 순간부터 박명수에 지지 않는 강적 포스로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든 리더들은 넘치는 인간미와 예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박명수의 수난기는 바다 ‘내손내잡’부터 시작됐다. 그는 리더들을 데리고 해루질 강습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한껏 예민한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리더 5인은 소라를 캔 후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즐겨 박명수의 호통을 유발했다. 애증의 ‘명키커플’도 탄생했다. 박명수와 아이키가 첫 식사 준비를 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 것. 아이키는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하는 내내 박명수의 잔소리가 쏟아지자 “입부터 막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투덜대면서도 다 해주는 일명 ‘겉바속촉’ 활약으로 리더 5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내손내잡’ 내내 분열 조짐을 보였던 박명수와 리더 5인이 화기애애해진 순간은 식사 시간이었다. 싸우면서도 전복 내장 볶음밥, 손칼국수, 해삼·소라 무침, 유자 마늘 전복구이를 완성한 이들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함께 맛깔난 먹방을 선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빽토커’로 함께한 허니제이는 리더 5인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시청자들이 몰랐던 이들의 반전 매력을 전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니카의 의외의 모습에 이어 리더 개개인의 성격을 분석하는가 하면, “나도 가고 싶다”, “먹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5.3%(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29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2.1%(닐슨, 수도권)로 월 예능 1위를 거머쥐었다.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끝나지 않은 ‘내손내잡’은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후 9시 MBC ‘안다행’에서 계속된다.
- ‘웰컴대학로’ 축제 개막…오영수 응원·박보균 “K컬처 선도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케이(K) 컬처의 매력을 생산하고 뿜어내는 공연관광 축제이자, 매력적인 K컬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2022 웰컴대학로’ 축제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돼 두근두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차 없는 대학로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소담 배우의 진행 속에 배우 이순재, 박정자, 홍보대사 오영수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박정자는 “대학로에 오면 젊어지니까 에너지를 얻고 충전이 필요하면 언제든 대학로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우 이순재는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로니에 공원의 마로니에·은행 나무 그리고 서울대 의과대학 정문은 변하지 않았다”며 대학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오영수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개막 행사 ‘웰컴 로드쇼’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화사거리에서 혜화역 1번 출구까지 총 300m거리의 차 없는 도로에서 열렸으며, 32개 공연팀의 거리 행진과 공연을 선보였다. 2부 개막 무대 행사에서는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를 비롯해 ‘2022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배우 오영수와 ‘이번 축제 홍보대사 모니카, 와이비(YB)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축제의 홍보대사인 모니카와 오영수의 특별 무대도 이어졌다. 모니카는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처럼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펼쳤고, 오영수는 공연팀 ‘페인터즈’와 합동 무대를 선보였는데 ‘페인터즈’가 오영수의 얼굴을 직접 그리는 과정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는 “이날 현장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순재 배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체부는 이날 개막식을 계기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학로 일대에 ‘2022 웰컴대학로는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행사 중간중간 ‘2023 아시안컵’ 홍보영상을 현장에 설치한 야외 전광판을 통해 상영했다. 오영수 배우도 유치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해 “축구와 세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케이 컬처의 두 만남이 2023년 아시안컵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주관하는‘2022 웰컴 대학로’는 이날부터 10월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행사는 뮤지컬, 연극, 넌버벌 공연, 전통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다. 역대 가장 많은 150여 편의 공연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 대규모 거리행사로 기획돼 침체된 한국 관광의 재도약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2022 웰컴대학로’ 축제의 홍보대사인 모니카씨가 특별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오영수 배우가 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2022 웰컴대학로’축제 개막식에서 페인터즈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24일 차 없는 대학로에서 펼쳐진 ‘2022 웰컴대학로’ 축제 거리 공연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에미상' 춤으로 사로잡은 오영수 "대학로 세계에 알릴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도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공연예술의 메카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꺾기 춤’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오영수(78)가 배우로서 고향과도 같은 대학로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선다.‘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배우 오영수가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열린 ‘2022 웰컴 대학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오영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공연관광 축제 ‘2022 웰컴 대학로’에 참여한다. 사전 축제 홍보와 함께 24일에 열릴 개막식에서 공연단체 ‘페인터즈’와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오영수는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우리 콘텐츠가 세계화가 됐고, 더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브로드웨이처럼 공연과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대학로도 그에 버금가는 성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영수에게 대학로는 뜻깊은 장소다. 대학로에서의 활동을 통해 ‘설익은 배우가 여무는 과정’을 몸소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르코예술극장 벽에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 써있는데, 그 말처럼 대학로에 오면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을 만나게 되고, 예술적이고 문화적이 된다”며 대학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최근 화제가 된 에미상 시상식 뒤풀이 춤도 언급했다. 오영수는 “많은 문화예술인이 모인 자리에서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에 저 자신도 모르게 감화돼 그냥 몸을 좀 흔들었던 것뿐”이라며 “춤을 배운 건 아니고, 연기자 생활의 경험이 그런 모습으로 나온 것 같다”고 멋쩍게 웃었다.‘2022 웰컴 대학로’ 기자간담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재원 ‘2022 웰컴 대학로’ 총감독,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배우 오영수,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 댄서 모니카,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 (사진=한국관광공사)‘웰컴 대학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넌버벌 퍼포먼스,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공연을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다. 올해는 페스티벌 개막식 ‘웰컴 로드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거리에서 쉽고 편하게 즐기는 ‘웰컴 프린지’, 우수 공연작품을 릴레이로 상연하는 ‘웰컴 씨어터’, 온라인으로 공연을 만나는 ‘웰컴 K-스테이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한 ‘웰컴 플러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150여 편의 크고 작은 공연을 선보인다.개막식인 ‘웰컴 로드쇼’는 24일 오후 5시부터 대학로 도로 전체를 무대로 만들어 32개 팀의 공연으로 꾸민다. 오영수와 ‘페인터즈’의 특별 공연 외에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선정된 댄서 모니카의 공연, 피아니스트 박종훈, 현대무용단 리케이 댄스, 초대 가수인 YB밴드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축제를 통해 오프라인 관객 12만명, 온라인 공연 조회수 총 500만 뷰 기록과 함께 공연사 매출 3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올해 축제는 국내외 관객 참여를 늘리고 기존 넌버벌에서 뮤지컬, 전통공연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웰컴 대학로’가 잘 자리 잡는다면 공연 또한 K팝, K드라마에 이은 새로운 한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디어유, 하반기 '라이브' 출시하면 실적 개선 본격화-IBK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디어유(376300)가 하반기 ‘라이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면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디어유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매출액 116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35억원이었다. 이환욱 연구원은 “입점 아티스트 IP 활동에 기인한 구독수 증가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면서도 “임직원 상여금 및 평균 연봉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을 달성했다”며 “올 하반기 기준 국내외 매출 비중은 해외 69.6%, 국내 30.4%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버블 플랫폼에 입점한 지적재산권(IP)수는 355명으로 파악된다”며 “배우 IP(4명), 미스틱 엔터 소속 걸그룹 빌리, 스우파 댄서 아이키, 모니카, 립제이 등이 입점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대형 신규 IP 입점이 예정돼 구독수 증가는 상반기 대비 가파를 전망”이라며 “JYP 소속 신인 걸그룹 엔믹스가 3분기 내 입점 예정이며, 4분기에 보이 밴드도추가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시장 진출은 연내 가능할 전망이며 해외 대형 POP 아티스트 입점은 내년 중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라이브 서비스’ 정식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라이브 기능이 추가된 베타 버전을 오픈하여 기술적 안정화 작업 진행 중”이라며 “정식버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구독료 인상은 없을 것이나, 별도의 유료 상품 판매를 통해 ARPU 상승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90%에 달하는 높은 구독 유지율과 4500원 수준의 월 구독료 수준을 고려할 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 신하균 시트콤 '유니콘', 26일 공개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이 오는 26일 금요일 저녁 8시 공개를 확정했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그린다.반가운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꽉 들어찬 엘리베이터 속 ‘스티브(신하균)’와 맥콤 크루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검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스티브’의 모습은 웃음을 더하는 가운데, 그의 손에 들려있는 영자 신문은 허세 가득한 성격을 엿보게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그런 그가 익숙한 듯 신경도 쓰지 않는 맥콤 크루들의 상반된 표정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스티브’가 벌려놓은 일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유일무이 일잘러 ‘애슐리(원진아)’를 비롯해, ‘제이(이유진)’, ‘모니카(김영아)’, ‘곽성범(이중옥)’, ‘제시(배유람)’, ‘캐롤(배윤경)’, ‘필립(김욱)’까지 제각각 다른 개성을 전하며 묘한 상상력을 더한다. 여기에 “모두가 NO라고 할 때 난 YES, 이것이 바로 K-스타트업”이라는 카피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범상치 않은 K-스타트업의 등장을 예고, 과연 이들이 진정한 ‘유니콘’이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메인 포스터 공개로 묘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8월 26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박보균 장관 “한국,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 것”
- 박보균 장관이 29일 한국공연관광 및 웰컴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오영수와 안무가 모니카와의 간담회에서 “두 홍보대사들이 왕성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5일 열린 ‘한국공연관광 및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간담회를 열어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관광을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오영수와 안무가 모니카가 각각 ‘한국 공연관광’,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박 장관은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K-컬처)의 원초가 되었다.”라며 “한국문화(K-컬처)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오영수 배우는 “영국에 가면 셰익스피어 공연을 보고, 미국에 가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관람하듯이 한국에서는 대학로가 관광객들에게 그렇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25일 배우 오영수 씨를 한국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한 후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또 박 장관은 “대한민국이 일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문화번영이 필수적이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오영수 배우에게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이에 오영수 배우는 “예전에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과 조화를 이룰 때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등도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것이 되었다.”라고 답했다.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케이-댄스가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특히 모니카 안무가님이 그 중심에서 개척자로서 큰 기여를 하셨다.”라고 말했다.이에 모니카 안무가는 “먼저, 춤이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안무가 한 개인으로서 이룬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이룬 것이다. 이러한 평가와 격려는 우리 춤을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들어야 한다.”라고 겸손하게 화답했다.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두 홍보대사님께서 앞으로 왕성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이 공연관광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박보균 장관이 25일 배우 오영수와 안문가 모니카를 각각 한국공연관광 및 웰컴대학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박수근, 일제강점기 징병독려 그림 그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박수근, 일제강점기 징병독려 그림 그렸다 -금융사 몰리는 싱가포르, 떠나는 韓…규제가 갈랐다-“세액공제 30%로 높이자” 반도체 전쟁 힘싣는 국힘-“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하게 마련하라”-[사설]급물살 탄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정치권도 답해야-[사설]19년전 기준 김영란법, 경제 현실 맞게 손질할 때 됐다△경찰국 신설 파장 확산 -초유의 경찰 저항에…이상민 “총경회의는 하나회 쿠테타” 작심 비판-[전문가 진단] ‘경찰국 논란’ 어떻게 풀어야 하나 △尹정부 국회 대정부질문-與 ‘文 외교·대북정책’ 작심비판…野 ‘尹 인사·경찰국’ 집중공세-野 공격에도…韓, 즉답 피하고 에둘러 답변-박범계 “법무부가 왜 인사 검증” vs 한동훈 “과거 민정수석실 업무”△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자 -싱가포르, 해외금융사 유인책 탄탄…캐나다, 전통·신금융 조화 공들여-한국, 아시아 금융허브 로드맵 19년째 공회전-“금융기관 단순 지방분산 무의미…특구 등 구체적 액션 취해야”△일제강점기 박수근 행적 논란-“도청 근무때 그림으로 日체제 선전…선택 강요당한 현실도 고려해야”-화강암보다 거친 질감에 앙상한 ‘나목’ 즐겨 그려 △LG엔솔 보호예수 해제 폭탄-코스피 하루 거래액 5.9조인데 4조 물량 쏟아지면…“2400선 흔들수도”-패시브자금 2500어 유입 가능성…저가 매수 기회 -8월에도 매물 폭탄…카뱅·크래프톤 등 대기 중 △종합-삼성은 치고 나가려는데 정부는 세제지원 찔끔…이창양도 “아쉽다”-집값 2.4어인데 전세 2.5억…화곡동 ‘깡통전세’ 공포 확산-류긍선 “매각 유보 요청”…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새국면 돌입-[이슈분석] 법인세 인하 실효성 놓고 시끌 △경제-공정위원장, 누가 돼도 규제개혁에 무게 싣는다 -“임금·물가 1년 시차로 상호 영향준다”-부자감세 논란 반박한 추경호…“저소드일수록 稅 감면효과 커”-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2018년 수준으로 낮춘다△정치-이재명 공천 요구에 압박 느꼈나 박지현, 공천날 ‘찬성’ 선회한 듯-여가부 업무분산 조마난 논의 전망-[인터뷰]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대사-경찰국 신설 공방 거세지자…‘시행령 통제법’에 힘싣는 野-한미 국방장관, 이번주 연합훈련 정상화 방안 논의-감사원 1차장에 ‘태양광 비리 감사’ 김경호△금융-‘인터넷은행 이자 더 준다’ 옛말…‘정기예금 금리 톱10’에 하나도 못 올려-KB국민은행 알뜰폰 제휴 통신망 KT로 확대-거의 모든 시중은행서 ‘수상한 외환거래’ 이뤄졌다-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 상임위원△Global-“美경기침체 징후 없다” VS “치솟는 인플레, 연착륙 희박”-‘유럽판 스페이스X’ 나오나 -러시아 “우크라 정권교체 목표…우크라 국민과 통합 희망”-테슬라 ‘슈퍼차저’ 내년부터 경쟁사 개방-日규슈 활화산 이틀째 분화…주민 피난 경보-‘디폴트’ 中헝다CEO·CFO 동반 사퇴△산업-나프타값 폭등·수요 부진 ‘이중고’…‘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넘는다-북미·중남미에 꽂힌 삼성·LG전자 투자 확대하며 ‘직원’ 대폭 늘렸다-SK온 광고에 ‘소울리스좌’가?…대중과 소통나선 배터리업계-대우조선 LNG운반선 2척 ‘6495억원’에 수주△제약·바이오-세계 첫 ‘우울증 전자약’ 글로벌 시장 선점 나선다-몸집 키우는 SD바이오센서 국제 무대서 인지도 높인다-루트로닉, 생산시설 통합해 규모 키운다-바이오 투자 안한다는데…대규모 유치한 기업 있었네△증권-역대급 실적에 현대차 20만원 눈앞…“30만원 갈것”-중소형株 제친 대형株 “하바니 증시 주자 바뀐다”-‘우영우 신드롬’ 타고 투자자들 지갑 여나 △증권-삼성전자 부진에도…삼성그룹 펀드 수익률 ‘방긋’-정부 감세 정책, 증시 부양할까 기업 ‘늘어난 이익 활용’이 관건-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IPO 돌입에 약세-최대 7% 고금리…치솟는 CB 이자율 △부동산-예비 안전진단 끝낸 단지만 17곳 상계동 일대 재건축 기대감 ‘쑥쑥’-예상 웃도는 재초환 부담금에…리모델링 다시 뜬다-‘GTX 임기 내 차공’ 대통령 지시에…국토부, ‘예타 면제’ 만지작-내달 전국아파트 입주물량 3만 5282가구…지난해 11월 이후 ‘최다’△문화-“이 가방서 어떤 음악이 나올까” 연주에 깊이 더하는 ‘1대1 강의’-실력보다 잠재력 우선…가능한 많은 무대 기회 제공 -[반갑다 우리말] ‘도어스테핑’ 대신 ‘출근길 문답’ 공공언어 쉬우면 사회비용 아껴 △스포츠-‘승부사’ 김효주 “도망가기 보단 이글 공략”-임성제, 韓 선수 첫 3시즌 연속 400만 달러 돌파-‘장타퀸’ 윤이나, ‘룰 위반’ 자진신고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가질 것“-양용은, 더 시니어오픈 공동 10위…클라크 우승-박철순·이만수·백인천·김성한, KBO 40인 레전드 선정 △피플-김연아, 10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5세 연하 성악가-박세은 ”프랑스 발레 매력 보여드릴게요“-’오징어게임‘ 오영수·’스우파‘ 모니카, 한국공연관광 알린다-황교안 전 총리 법무법인 로고스 합류-국방장관, 높이뛰기 은메달 우상혁 병장 겨려-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장에 이배용 前총장-부영, 중보 맞아 임직원·협력업체에 삼계탕 대접 △오피니언-[목멱칼럼] ’빚의 함정‘에서 벗어나려면-[생생확대경] 수소에너지 선점 전쟁 시작됐다-[e갤러리] 조부수 ’합주‘-[기자수첩] 이상민 장관, ’거친 입‘ 아닌 ’열린 귀‘가 필요해 △전국-유진상가·인왕시장 재개발…’제2의 코엑스‘로 만들 것-김동연, 경제부지사 강행 경기도의회 ”허니문 끝“-”시민과 약속 우선“…의정부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백지화 수순△사회-”오늘 점심은 또 뭘 시켜주나“…출근하면 배달앱부터 켜는 워킹맘-”검사는 의무, 지원은 없어“…임시선별소 찾아 삼만리 -’경찰국 설치‘ 놓고 둘로 갈라진 시민들 -질병청, 원숭이두창 위기단계 ’주의‘ 유지-서울중앙지검, 우리·신한銀 2조대 해외송금 의혹 수사-’연주비 횡령‘ 고소 당한 윤정희 동생 무혐의-’악재공시 전 주식매도‘ 제이에스티나 前대표 무죄
- 라이언전→이대휘 톱 프로듀서들의 생존배틀…'리슨업' 예고 공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팝 프로듀싱 배틀 ‘리슨업’이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양보 없는 승부사를 예고했다.대한민국 톱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칠 생존 배틀 KBS2 ‘리슨업’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영상을 오픈했다. 기대 이상의 라인업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상승시켰다.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프로듀서 10팀과 함께한 K팝 아티스트들의 신곡 무대가 짧게 담겨 시선을 강탈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고음을 시원하게 소화하는 에일리부터, 작은 움직임만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안무가 모니카의 모습까지 담겨 이들이 어떤 프로듀서의 곡으로 역대급 무대를 꾸몄을지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첫 우승자 공개를 앞두고 살벌한 기싸움을 펼치는 프로듀서들의 모습도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아이브 ‘일레븐’의 라이언전, 아이즈원 ‘피에스타’의 김승수. 두 프로듀서들의 신경전이 펼쳐져 걸그룹 히트곡 메이커들의 자존심을 건 전쟁의 귀추가 주목된다.라이언전과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PATEKO), 도코, LAS(라스), 빅나티(BIG Naughty), 이대휘까지 총 프로듀서 10팀의 무대가 이어졌고, 이대휘는 “너무 잔인한 거 같아”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피 튀기는 생존 배틀의 시작을 알렸다.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리슨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이와 함께 ‘리슨업’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1라운드 배틀곡 미리듣기를 공개, 각 프로듀서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음원의 일부가 공개된 것은 물론 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의 명단도 공개돼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K팝 프로듀싱 배틀 KBS2 ‘리슨업’은 오는 30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