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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 호텔, 여행이 되다…켄싱턴 제주 호텔
  • ‘스카이피니티 풀’로 불리는 ‘루프톱 풀’에서 야간 수영을 즐기는 투숙객들. 루프트 풀은 켄싱턴 제주 호텔의 옥상 위에 위치해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품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텔은 숙소와 식음료를 제공하는 곳. 하지만 그것만으로 호텔이 완성되는 건 아니다. 호텔을 특별하게 하는 건 숙소와 식음료 외에 다양한 서비스로 이뤄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빼어남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에 호텔은 더욱 매혹적이다. 그렇기에 호텔은 매번 진화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호텔도 마찬가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걸 넘어 이제는 여행의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문을 연 켄싱턴 제주 호텔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고의 여행 목적지인 제주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또 하나의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했다. 이른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다. 쉽게 말하자면 고객이 지급한 가격 안에 숙식은 물론 호텔 내 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세계적인 리조트에서 시작한 후 국내 호텔과 리조트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상품 형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여기에 단순한 ‘방식’을 넘어 ‘비일상의 경험’을 도입했다. 호텔 그 자체가 여행목적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트렌드가 돼 여행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도예가 주러겅의 ‘도자벽화’룰 감상 중인 투숙객◇거대한 갤러리를 찾은 듯켄싱턴 제주 호텔은 거대한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자가 3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배치해 놓았다. 호텔 곳곳이 갤러리라고 보면 된다. 로비부터 매층 복도에 비치된 미술품이 고객을 반긴다. 호텔 로비와 복도가 모두 그림과 사진·조각·도예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로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배병우 사진작가의 미디어아트. 프런트데스크 바로 위에 설치돼 있다. 수묵화 같은 사진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킨 것. 배 작가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소나무 사진은 2005년 팝스타 엘턴 존이 구입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배 작가는 이후 2006년 동양의 사진 작가로는 최초로 스페인 티션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으며 이후 스페인 정부의 의뢰로 세계문화유산인 알함브라궁전의 정원을 2년간 촬영하기도 했다.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은 지하 2층에서 2층 로비까지 한쪽 벽면을 메운 중국 최고의 도예가 주러겅(朱樂耕)의 ‘도자벽화’다. 주러겅 스스로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자랑한 이 작품은 생명을 키워드로 한다. 이외에도 제주화가로 유명한 이왈종을 비롯해 이영학, 또 중국의 자호이·장리천 등까지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호텔 측은 정기적인 작품교체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작품공개 통로가 되고 있다고 귀띔한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미술관처럼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한다. 호텔 내부가 갤러리라면 외부는 차경(借景)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 주변의 경치를 마치 정원처럼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보통 호텔들은 지붕을 활용하지 않지만 켄싱턴 제주 호텔은 지붕 자체도 중요한 무대다. 거대한 크루즈가 연상되는 곡선으로 마치 서귀포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자아내게 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야외 액티비티인 바굼지오름 탐방◇고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케니’켄싱턴 제주 호텔에는 ‘케니’라 불리는 특별한 직원이 있다. 켄싱턴의 ‘켄’과 램프의 요정 ‘지니’의 합성어인 ‘케니’는 고객의 액티비티를 담당하는 가이드이자 안전요원이다. ‘호텔을 찾은 고객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들은 고객이 제주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추억과 다양한 체험을 도와주는 것이 주 임무. 호텔이 제공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내내 고객과 함께한다.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무료와 유료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대부분 호텔 내에서 이뤄진다. 부모에게 달콤한 휴식시간을 선사하는 ‘마린키즈 수영’, 일상에 지친 몸을 가볍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루프톱 풀(옥상 수영장)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셋 포토 타임’ 등이다. 유료 프로그램은 주로 외부에서 이뤄진다. 대표적인 것이 아름다운 제주를 쉽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과 체험을 엮은 ‘올데이 올조이’. 여기에도 케니가 함께한다. 75만년 전 생성된 바굼지오름 탐방, 제주에서 자란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커피향 가득한 건강 오름 체험’, 레고 팔찌와 에코백 등을 만들며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창작 키즈 크래프트’, 아름다운 사라오름에서 겨울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 왕국 눈꽃 트레킹’이 있다. 이외에도 청정제주 자연의 낙농 체험 목장을 방문해 치즈·피자·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소에게 우유 주기 등을 보고·느끼고·배우고·즐길 수 있는 ‘목장길따라 오감만족 자연체험’, 겨울의 대표과일인 감귤을 직접 수확해보는 ‘제주 감귤 따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유료 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카이피니티 바 옆 샴페인 바 ‘클럽하우스’에서는 매일 밤 풀사이드 버블 파티를 연다.◇호텔, 아는 만큼 보이고 누린다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시설을 제대로 안다면 만족도는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전부 알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일단 ‘스카이피니티 풀’로 불리는 루프톱 풀은 꼭 이용하길 바란다. 세계적인 명소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인피니트 풀과 흡사하다. 옥상에 올라 25m의 메인 수영장과 7m의 릴렉스 스파풀에 몸을 담그면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경관을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고, 전문 수영강사에게 1대1 레슨을 받는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 하우스 디제이가 선사하는 라운지 음악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버블 파티’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실내외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커넥팅 가든풀도 있다. 수심 60㎝의 유아풀과 더불어 월풀·스파풀·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갖추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투숙객들이 많이 찾는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라면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지능 계발형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지만 ‘마린키즈 수영’과 함께 이용한다면 최대 2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호텔 측은 6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프로그램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룸도 있다. 곰돌이 캐릭터인 ‘포 앤 포’를 테마로 구성했다. 스카이피니티 옆 샴페인 바 ‘클럽하우스’에서는 풀사이드 버블 파티를 매일 연다. 하우스 디제이의 흥겨운 음악 속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해 다양한 와인, 사케 칵테일을 포함한 시그니처 칵테일 등을 즐기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보낼 수 있다. 하나 귀띔을 하자면 수영복 차림으로 즐기는 것이라 더욱 즐거울 수도 있다. 홀리데이 파티도 빼놓을 수 없다. 이탈리아 출신인 아이다 듀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바라보며 시원한 생맥주, 칵테일, 10여종의 와인과 스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티다. ◇여행메모△가는 법=제주까지 가는 방법은 하늘길·뱃길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있다. 항공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한다면 켄싱턴 제주 호텔 전용 버스가 있어 호텔까지 이동하기 편하다. △먹을 곳▷한식당 ‘돌미롱’=켄싱턴 제주 호텔의 전체적인 콘셉트 중 하나인 모던 제주를 가장 잘 표현한 제주 한식 퀴진.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윈터 패키지를 이용하면 제주의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제주 특산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홈메이드 두부 황태 제주 매생이탕 코스, 제주 흑돼지 묵은지 조림 코스, 돌미롱 한방 간장 게장 코스, 매콤한 제주 은갈치 조림 코스 중 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하늘오름’=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ICIF 출신 김형래 요리장이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안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이용할 때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코스 또는 바닷가재와 가리비구이 코스 중 택할 수 있다.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80여가지의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문어 셰비치, 전복 카르파치오, 제주 흑돼지 하몽, 리코타 치즈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에피타이저’, 연어와 콩피, 왕새우구이 등으로 구성한 ‘라올레 시그니처 핫디시’, 제주 특산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제주 한식 특선’ 등 다양한 코너들이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 로비 전경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티니 풀사계절 온수풀스카이피니티 풀로 불리는 루프톱 풀에서 일몰을 즐기는 투숙객들. 루프트 풀은 켄싱턴 제주 호텔의 옥상 위에 위치해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품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켄싱턴 제주 호텔 전경켄싱턴 제주 호텔의 야외 액티비티인 ‘바굼지오름 탐방’. 케니라 불리는 호텔 직원이 고객의 안전과 가이드를 위해 함께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바굼지오름에 올라 바라본 형제섬.켄싱턴 제주 호텔의 프런트데스크에 설치된 배병우 사진작가의 소나무 작품. 켄싱턴 제주 호텔은 배 작가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켰다.▶ 관련기사 ◀☞ 아라리가락 싣고 고개 넘어간다…'정선아리랑열차'☞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서해금빛열차' 29일 개통☞ 동장군도 숨죽인 5억년 지하궁전…평창 백룡동굴☞ "님아, 그 강을 걸어 건너오"…한탄강 얼음트레킹☞ "2015 중국관광의 해…한국과 교류확대 기대"
2015.01.27 I 강경록 기자
공연예술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공연예술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문화예술계의 빛나는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제문화종합미디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 TV가 주최하는 ‘제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2월 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뜨거웠던 공연예술계를 마무리하는 자리입니다.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6개 부문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쏟아낸 땀과 눈물을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제1·2부에 걸쳐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에 이르는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이 6개 부문별로 선정한 2014년을 빛낸 최우수작을 시상하고, 이들 중 한 작품에 수여하는 영예의 대상작을 선정·발표합니다. 아울러 장애인예술가상을 시상해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내일의예술가상과 공로상 시상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짚어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 배우 강혜정·심은경·이하늬·김수로 등이 시상자로 나서 무대를 빛내줄 예정입니다. 시상식 전후로는 어깨를 들썩일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이어집니다. 국악퍼포먼스그룹 ‘들소리’가 대북 공연으로 개막을 선언한 뒤 뮤지컬 ‘올슉업’ ‘아가사’ 팀, 클래식 ‘유터피 목관5중주단’, 무용 ‘키스더 춘향’ 팀 등이 펼치는 갈라콘서트가 열기를 돋울 것입니다. 문화로 따뜻해지고 풍성해지는 세상을 염원하는 독자와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월 2일(월) 오후 7시 ●장소: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후원: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KT·재단법인 선현 ●문의: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 02-3772-0100/ culture.edaily.co.kr
2015.01.26 I 문화부 기자
겨울축제 따라 ‘오감만족’, 포천 풀빌라펜션
  • 겨울축제 따라 ‘오감만족’, 포천 풀빌라펜션
  • [뉴미디어팀] 해가 바뀌고 찾아온 1월. 시간의 흐름이 가장 빠르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그만큼 이 시기에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갖고 새해맞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것은 바로 ‘겨울축제’다.어린아이도 손 쉽게 잡을 수 있는 얼음낚시부터 생각보다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썰매 등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축제와 체험프로그램들이 많다.그 중에서도 ‘겨울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포천이다. 아름다운 설경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동장군축제, 산정호수 썰매축제, 수 백 만개의 전구가 만들어내는 허브아일랜드, 화려한 빛 축제를 자랑하는 아트밸리까지 포천은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으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여행지가 많아 겨울 여행 장소로 제격이다.이에 겨울축제로 포천을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풀빌라펜션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풀빌라펜션은 각 객실에 개인 수영장과 스파, 바비큐 시설이 갖춰진 펜션을 말한다. 포천에 위치한 펜션은 겨울축제 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차분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 가운데, 겨울축제를 진행하는 여행지가 펜션에서 약 30분 이내의 거리로 근접해 있어 편리한 위치성을 자랑하는 풀빌라펜션인 ‘포천 산비탈펜션’이 큰 인기다.포천 산비탈펜션은 실내에 풀빌라 시설이 완비돼 있어 추위나 타인의 시선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산비탈펜션의 풀빌라객실은 1층 침실과 2층 침실로 나뉘어져 있으며, 2층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개별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35도의 따뜻한 온수가 나오며, 실내 온도도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추위 걱정 없이 수영복을 입은 채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위생적인 문제도 걱정 없다. 스파 사용 후에는 물 갈이와 필터 청소를 해 청결함을 유지하고, 침구 류와 실내 청소도 호텔수준의 관리를 하고 있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축제에서 못다 한 놀이가 아쉽다면, 펜션 내 게스트카페를 방문하면 된다. 산비탈펜션 내 위치한 게스트카페는 음악공연, 당구, 포켓볼, 탁구, 보드게임 등이 가능한 멀티공간이다.한편, 산비탈펜션은 아침 무료 조식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현재 산비탈펜션의 홈페이지(http://www.sanbital.com/)에서는 풀빌라 객실 10~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베누(sbenu) 신상 운동화, 코리아스타일위크서 첫모습 공개
  • 스베누(sbenu) 신상 운동화, 코리아스타일위크서 첫모습 공개
  • [뉴미디어팀] 국내 패션브랜드 스베누(www.sbenu.co.kr)가 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코리아스타일위크'에 참여한다.이엑스엠지, 페어스타, 세계패션기구, (사)대한패션디자니어협회과 주관하는 코리아스타일위크는 금년으로 5회째를 맞은 권위 있는 패션박람회다.B2B와 B2C가 결합된 형태의 코리아스타일위크에서는 '스타일'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를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3의 스타일 마케팅 플레이스를 지향한다.전시품목은 우먼즈&맨즈 웨어, 스포트&아웃도어 웨어, 키즈&주니어 웨어, 란제리&스윔 웨어, 슈즈&백, 주얼리&패션액세서리, 하이앤드, 웨어러블, 뷰티, 라이프스타일, 패션아트 등으로 일반 5,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D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다양한 품목의 패션아이템이 총출동하는 자리에서 스베누는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행사에 참여한다. 24일에는 2015 E라인 신상품 운동화 20여종을 코리아스타일위크 스베누 부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베누 부스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할 E라인은 스베누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로 제작된 신발로, 벌써부터 많은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끈다. 더불어 자리에서는 캔디시리즈 4종 중 하나인 '커프'도 공개된다. 스베누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잘 반영된 모델 '커프'는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오후 2시부터는 4가지 테마의 런웨이쇼를 진행한다. ▲ 국내 브랜드의 힘을 보여줄 한복과 스베누와의 만남 ▲ 블랙앤화이트를 테마로한 스트릿룩 ▲ 활동성을 극대화한 테니스룩 ▲ 마지막으로 패셔너블한 팝컬러와 스베누의 만남 등 다양한 모습의 스베누를 만나볼 수 있다.스베누 관계자는 "런웨이쇼에서 E라인 신상 운동화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의류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코리아스타일위크 기간 중에는 부스에서 스베누제품을 직접 신어보고 구매까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스베누(sbenu)는 최근 쓰론 프리미엄 제품 3종을 공개, 절찬리에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업체는 쓰론 프리미엄에 이어 아토 라인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 아프리카 대탐험, 오는 3월 1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 대전 아프리카 대탐험, 오는 3월 1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 [뉴미디어팀] 방학을 맞은 자녀와 이색체험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지금 대전무역전시관을 방문하면 아프리카 초원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자연이 주는 생생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지난 12월 25일(목) 시작된 대전무역전시관의 ‘아프리카 대탐험전'(www.africatour.co.kr)은 오는 3월 1일(일)까지 계속된다. 탐험전은 케냐의 국립보호구를 재현한 ‘마사이마라’와 ‘야생 동물탐험’, ‘키즈애니팜’, ‘영상체험관’, ‘아프리카 문화관’, ‘키즈랜드’ 등 총 6개 체험장으로 마련됐다.마사이마라에서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실물크기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장에는 기린, 코끼리, 코뿔소, 사자 등 20여종의 동물이 50여 개의 생생한 모형으로 제작돼 있다. 야생 동물탐험 체험관이나 키즈애니팜으로 이동하면 다람쥐원숭이, 고슴도치, 토끼 등 20여종의 동물 100여 마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체험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영상체험관에서는 세링게티 및 마사이마라 등에서 담아낸 놀라운 야생의 세계를 7분간 3D 입체 영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LED 영상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밖에 포토존에는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한 레인저 카(Ranger car) 2대가 설치돼 있어 사파리 투어 느낌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아프리카 대탐험전에는 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아프리카 문화관이 바로 그곳으로, 생활용품 전시뿐 아니라 의상 체험전과 악기 체험전, 가면 체험전 등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아프리카 탐험을 마쳤다면 어메이징 실내놀이터를 찾아 다채롭게 준비된 쇼와 시설을 즐기면 된다. 전시체험관 측에 따르면 토마스기차, 에어바운스, 로봇 바이크 등을 타려는 아이들로 실내놀이터는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을 정도다.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모래가 예술로 승화된 ‘샌드아트 체험장(sand art experience hall)’, 화려한 빛의 향연 ‘라이트 드로잉(Light drawing hall)’ 이 외에도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마술쇼가 기다리고 있는 것. 원숭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어 소중한 추억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대전 아프리카대탐험 이용요금은 대, 소인 구분없이 1만 5천 원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주말 및 휴일 이용객도 같은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기술에 앞선 예술'…백남준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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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준이 1974년 구상을 시작해 1994년 제작한 ‘W3’. 기술발전의 속도가 백남준의 상상력보다 20여년이 늦은 셈이다(사진=학고재갤러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직 1년 남았다. 그러나 추모와 재조명의 열기가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10주기를 앞둔 올해. 백남준과 관련한 전시와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3월 15일까지 열리는 백남준 개인전 ‘W3’는 백남준 10주기의 서막과 같은 전시다. 학고재갤러리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중국 항저우 삼상현대미술관에서 ‘우리가 경탄하는 순간들’ 전과 학고재상하이갤러리에서 ‘백남준을 상하이에서 만나다’ 전을 열며 ‘백남준 열기’에 미리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이번 ‘W3’ 전에 출품한 작품은 앞서 중국서 열린 전시의 출품작 중 12점을 추려 마련했다. 전시제목이자 작품명인 ‘W3’는 인터넷을 지칭하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뜻한다. ‘W3’는 백남준의 선견지명이 담긴 작품으로 유명하다. 1974년 백남준은 미국 록펠러재단에 ‘전자 초고속도로’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내며 작품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작품이 세상에 나온 것은 20년 뒤인 1994년이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백남준의 구상을 기술이 따라오는 데 20년이 걸렸기 때문이다. 64대의 모니터를 무한대(∞) 기호가 반복되는 듯한 형상으로 벽면에 부착시킨 ‘W3’는 20분짜리 영상이 1초 간격으로 옆 모니터에 전달되며 끊임없이 번쩍거린다. 영상에는 현대무용가 머스 커닝엄의 동작, 첼리스트 샬럿 무어만의 연주 퍼포먼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장면 등이 담겨 있다. 40년 전인 1974년 백남준은 이미전자통신기술이 가져올 소통의 변신을 예견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유선전화조차 대중화되기 이전이었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세상에 알린 ‘1963년도 싱글채널비디오’도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백남준은 생전에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주장했다. ‘1963년도 싱글채널비디오’는 백남준 주장의 근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1963년 독일의 서부도시 부피탈의 파르나스갤러리에서 백남준은 TV 갤러리를 캔버스 삼아 전자파동으로 화면을 변동시켜 소리를 이미지로 바꾸거나 이미지를 왜곡시켜 움직이는 회화를 선보였다. 방송국의 영상을 내보이기만 했던 텔레비전이 예술작품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파격을 보여준 것이다. 첼리스트 샬럿 무어만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샬럿’. 가운데 인간 얼굴의 형상을 한 첼로가 세워져 있고 11개의 모니터 화면에는 샬럿의 퍼포먼스 장면이 재생된다(사진=학고재갤러리).당시 선보인 5점의 싱글채널 모니터 작품 중 한 점도 이번에 나왔다. TV 모니터 안에 수조를 설치해 유유히 유영하는 금붕어를 볼 수 있는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를 비롯해 예술가로서 평생 교감을 나눴던 무어만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샬럿’과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에 대한 존경을 담은 ‘톨스토이’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백남준에 대한 재조명은 2013년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뉴욕서 록펠러재단 주최로 개인전이 열렸다. 10월에는 장 미셸 바스키아, 로이 리히텐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요셉 보이스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가고시안갤러리와 전시·출판 관련 계약을 맺었다. 11월에는 영국 테이트모던에서 전시가 열렸다. 국내서는 이번 전시에 이어 용인 백남준아트센터가 29일 추모식 및 백남준아트센터국제예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TV는 TV다’ ‘2015 랜덤 액세스’도 개막한다. 서울시는 백남준 생가가 있는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 ‘예술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찬규 학고재 대표는 “그간 위상에 비해 저평가된 백남준 작품의 가치가 10주기를 앞두고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백남준은 시간이 갈수록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02-720-1524~6.
2015.01.23 I 김용운 기자
아이페이스, 아이폰6, 6플러스용 뉴제너레이션출시
  • 아이페이스, 아이폰6, 6플러스용 뉴제너레이션출시
  • [뉴미디어팀] 스마트 주변 기기 전문 디자인 브랜드 아이페이스(www.ifacemall.com, 대표 이종린)에서 2015년 신규 디자인 모델을 출시한다. 아이페이스 뉴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은 기존 아이페이스 기존 아이페이스 5세대 라인업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뉴제너레이션 케이스는 기존 아이페이스 모델에서 사용된 특수 우레텐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9.58mm 라는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이는 많은 애플 사용자들이 디바이스에 꼭 맞는 케이스를 원하는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디자인 또한 기존의 아이페이스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고, 후면카메라 부분에 메탈 포인트를 주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뉴제너레이션은 아이폰6와 6 플러스용으로 제품 후면 상단에 블랙, 실버, 골드, 레드, 블루, 그린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뉴제너레이션은 현재 아이페이스몰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현재 아이페이스몰에서 뉴제너레이션 케이스 예약 주문을 하는 고객에 한해 10%할인, 5% 적립, 아이페이스 1만원 할인 상품권과 iZ 매거진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이페이스는비비드한 컬러감과완벽한 그립감을 선보이는 ‘충격방지 케이스’로 업계 선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유선형의 퍼스트클래스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세대 모델을 출시하였으며다양한 디자이너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사용자의 디자인적 니즈를 충족하기도 하였다.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페이스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예대, 내달 4일 '앞으로' 오디션 벌인다
  • 서울예대, 내달 4일 '앞으로' 오디션 벌인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앞으로(A-PRO) 페스티벌’을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서울 명동 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프로젝트 ‘앞으로(A-PRO)’는 아티스트(Artist)와 프로모션(Promotion)의 합성어로 대학 교육과 산업 일체형 예술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현장의 실무형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예술대학교는 문화 콘텐츠 및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문화콘텐츠 창조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선배들 뿐 아니라 여러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 전체에서 이뤄지며 전시·공연·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아트마켓 형식으로 선보인다. 오디션도 열린다. 지원 자격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에 재학중인 2, 3학년과 최근 2년내에 졸업한 졸업생이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와의 사전 회의를 통한 프로필 사진 촬영도 예정돼 있다. 오디션에 참여하는 기관은 △CJ E&M △JYP △마루기획 △웰메이드Ent △큐브Ent △나무엑터스 △iHQ △박스미디어 △설앤컴퍼니 △신시컴퍼니 △팝콘필름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등이다. 학교 측은 “이번 오디션이 학생들에게는 사회로 나가는 좋은 발판이 되는 계기가, 오디션 업체들에게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0 I 김미경 기자
아트앤스터디로 돌아온 한국 대표 미학자 진중권
  • 아트앤스터디로 돌아온 한국 대표 미학자 진중권
  • [뉴미디어팀] 오는 2015년 2월 6일(금)부터 3월 6일(금)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주)아트앤스터디’의 오프라인 배움터 <인문&8226;숲>에서 진중권 교수의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 강좌가 열린다.인문학 교육포털 아트앤스터디와 출판사 천년의상상이 동시에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에서 진중권 교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가져온 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그는 앞서 발간한 저서 『이미지 인문학』 1, 2권(천년의 상상, 2014)에서 ‘글자를 모르는 자가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자가 미래의 문맹자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이 갖는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디지털 이미지가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는 것은 곧, 텍스트의 위기이자 인문학의 위기가 닥쳤음을 말해준다. 진중권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한다.전통적인 철학은 가상과 실재를 구별하는 데서 출발했다. 플라톤 같은 관념론자든 데모크리토스 같은 유물론자든 모든 철학자들은 가상의 베일 뒤에 숨은 참된 실재를 찾으려 했다.디지털화된 오늘날도 역시 그러할까? 바로 이것이 진중권 교수의 문제의식이다. 그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낸 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전의 철학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띤다는 점에 주목한다.그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파타피직스(pataphysics, 20세기 중반 유럽의 지성계를 풍미하던 신학문으로, 온갖 우스꽝스러운 부조리로 가득 찬 사이비 철학 혹은 과학을 가리킨다)’라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이번 강연회에서 진중권 교수는 이 파타피직스의 세계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현실과 가상의 중첩이 주는 애매함과 섬뜩함, 즉 디지털 이미지 특유의 ‘푼크툼(punctum)’에 대해 탐구한다. 이번 강연회는 디지털 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의 인간적 전망에 대해 ‘제대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한편 아트앤스터디는 직접 강연회에 참석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개월 간 자유롭게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할 경우 아트앤스터디 홈페이지(http://www.artnstudy.com)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메이크업학원 수빈아카데미, 2015 겨울 뷰티캠프 개최
  • 메이크업학원 수빈아카데미, 2015 겨울 뷰티캠프 개최
  • [뉴미디어팀] 전문 아티스트 특강부터 연예인 메이크업 체험까지 ‘풍성’뷰티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메이크업학원 수빈아카데미(대표 오세희)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뷰티캠프를 개최한다. 매년 방학기간 동안 실시되는 뷰티캠프는 메이크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뷰티캠프다. 이번 2015 수빈 뷰티캠프는 다양한 뷰티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르게 구성됐다. 먼저 중국 대륙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성형 메이크업의 오세희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겟엣뷰티아카데미 김현아 교수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세계, 2015 트랜드 메이크업 특강을 펼친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속눈썹 붙이기,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 실용적이고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뷰티 적성 심리 무료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International Nail Competition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아시아나항공 뷰티강사로 활동 중인 이양희 교수가 네일아트 케어와 네일 컬러링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는 수빈아카데미 ART-IN 4층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자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1월 22일까지 수빈아카데미 홈페이지(www.soob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빈아카데미는 27년 전통의 노하우를 갖춘 곳으로, 1989년 설립이래 수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배출해왔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뷰티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메이크업학원으로 유명하다. 또한 메이크업, 뷰티뿐 아니라 스타일리스트학과 및 네일아트 전문반이 개설되어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스타일리스트 학원과 네일아트 학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수빈아카데미는 뷰티캠프 이외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설명회 및 메이크업 특강을 열거나, 현직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특강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성신여대 메이크업학과에 수시 및 정시로 국내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낸 바 있다. 수빈아카데미의 대학입시반 및 뷰티특성화대학 진학 설명회 역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빈아카데미의 2015 뷰티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문의는 전화 및 홈페이지(www.soobi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케티·진중권·유홍준' 별들의 신작 쏟아진다
  • '피케티·진중권·유홍준' 별들의 신작 쏟아진다
  •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사진=글항아리)[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토마 피케티·진중권·유홍준’.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스타작가들의 작품들이 올 상반기에 쏟아진다. 우선 2월에는 세계적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44)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의 ‘세금혁명’을 비롯해 ‘신자본론’ ‘연금에 대하여’(이상 글항아리) 등 3부작이 순차적으로 출간된다. 3월에는 진중권(52) 동양대 교수가 창비 팟캐스트 ‘진중권의 문화다방’의 인터뷰를 책으로 엮은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창비)이 독자 곁으로 다가온다. 6월에는 유홍준(66) 명지대 석좌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창비)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탄탄한 고정 독자층을 갖춘 유명 작가들이다. 그동안 여러 저술을 통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 출판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아 왔다. ▲피케티 열풍 이어진다…‘세금혁명’ 외 2권 지난해 ‘21세기 자본론’으로 세계를 강타한 피케티 교수는 올해도 한국사회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혁명’은 카미유 랑데 프랑스 파리1대학 교수, 엠마뉴엘 사에즈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함께 쓴 공저로 프랑스 세금제도의 개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의 이념적 기틀을 제공한 책으로 유명하다.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세수를 늘리고 사회문제를 조정할 것인지를 탐구하고 있다. 무상급식 존폐 및 담뱃값 인상 논란 등으로 시끄러운 2015년 한국사회에 주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신자본론’은 피케티의 경제철학과 사회분석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칼럼모음집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성찰이 담겨 있다. 앙투안 보지오 파리공공정책연구소(IPP) 소장과 함께 쓴 ‘연금에 관하여’도 흥미롭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개혁 등 한국사회의 최대 이슈를 다뤘다는 점에서 프랑스 연금제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피케티의 접근법은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인생역정 진보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 교수는 문화예술계 핫피플과의 만남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팟캐스트에서 인터뷰한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엮는다. 현실참여가 아닌 전방위적인 문화평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건축, 사진, 미디어아트, 미술, 음악, 평론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거장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강헌, 정성일, 구본창, 박찬경, 승효상, 임옥상 등의 인생역정과 작품에 대해 본연의 미학자적 기질을 발휘해 예리한 눈으로 파고든다. 팟캐스트에서 들을 수 없던 인터뷰 후기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등 풍부한 콘텐츠는 덤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사진=창비)▲유홍준 답사, 일본서 남한강으로 돌아와문화유산답사기로 국민적 스타에 오른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로 한국땅에 돌아온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누적판매부수가 370만권에 이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다. 유 교수는 최근 몇 년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4권의 저술에 주력해 왔다. 8권은 남한강편이다. 2012년 9월 7권 제주도편에 이어 3년여 만에 국내편 출간으로 애독자들은 갈증을 덜게 됐다. 남한강을 따라 강원도에서 충청북도, 경기도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이번 여행은 남한강 유역에 산재한 우리 역사의 자취를 통해 강물에 서려 있는 우리 국토의 향기와 역사의 고동을 느끼게 해준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사진=창비)
2015.01.08 I 김성곤 기자
서울연희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 유럽공인 SCAE 합격자 배출
  • 서울연희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 유럽공인 SCAE 합격자 배출
  • [뉴미디어팀] 서울연희전문학교가 본교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지난 11월 진행된 유럽공인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전문 커피 협회 바리스타 레벨1 자격시험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유럽 스페셜티 커피협회(SCAE)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와 함께 공인된 국제 커피기구 중 하나이며, 전 세계 36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이다. 또한 세계시장의 커피 품질 향상과 공정거래를 주도하고 커피 분야의 실용적인 전문 교육을 활성화하고 시행하고 있는 기구이기도 하다.서울연희전문학교의 관계자는 “서울연희전문학교의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커피로스팅 실습, 라떼아트 실습,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매주 진행되는 특강 등을 통해 심화된 학습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그 결과 SCAE 자격시험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신형 바리스타 실습장비와 1인 실습에 최적화된 환경 또한 커피바리스타학과의 장점이다. 특히 터키오즈턱 로스터기를 구비해 차별화된 로스팅 실습이 가능하다는 점은 많은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한편 호텔조리 특성화 전문학교로 알려진 서울연희전문학교에는 호텔조리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학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창업학과 등의 다양한 과가 있으며,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경험을 쌓을 수 있다.현재 서울연희전문학교는 면접 심사를 통해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hee.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출판사, 高성장 자회사 보유한 강소기업-유안타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삼성출판사(068290)에 대해 아트박스와 스마트스터디 등 고성장하는 자회사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출판사는 출판과 휴게소,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자회사로 와이즈캠프와 아트박스, 스마트앤미디어, 스마트스터디 등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양 연구원은 “아트박스는 국내 최초 팬시 유통업체로, 제품군을 IT와 뷰티, 패션잡화 등으로 다변화시키고 있다”며 “현재 46개 직영점을 향후 2~3년 내에 60~70개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할로윈데이와 빼빼로데이 및 수능,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이벤트가 많은 4분기가 최대 호황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는 “스마트스터디의 경우 넥슨과 NHN,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 게임사 출신 인력들이 모여 2010년 6월에 설립한 교육용 앱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난해 구글 최고 앱과 최고 게임 2개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며 “구글 최고 앱으로 선정된 ‘핑크퐁’은 전 세계 160여개국에 서비스되는 유아 교육앱 시리즈로 론칭 이후 줄곧 국내 교육 앱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자회사 외에 부천 고강동과 안양 물류창고, 서초동 본사 토지 및 건물 장부가가 약 267억원에 달한다”며 “이들의 시가가 최소 5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판단되고, 순 현금도 1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
2015.01.06 I 김기훈 기자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롯데백화점 입점과 동시에 본점 팝업 스토어 진행.
  •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롯데백화점 입점과 동시에 본점 팝업 스토어 진행.
  • [뉴미디어팀] 2014년을 뜨겁게 달군 천송이 열풍으로 화제를 모았던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오는 2015년 1월 2일, 롯데 백화점(중동점) 1층에 입점한다. 중동점을 시작으로 잠실점과 명동 본점에도 연이어 오픈한다. 입점에 앞서 1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 본점 2층에서는 팝업스토어도 예정되어있다. 젠틀몬스터의 베스트 모델 디디디, 드리머, 앱솔루트2 선글라스와 더불어 2015년 새로운 컬렉션 모델들도 모두 공개된다.젠틀몬스터는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하면서 패션과 아트를 접목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2014년 크게 주목 받았다. 2015년 제품에는 컬렉션 개념을 도입한 exclusive line이 새롭게 선보여진다.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The wind trace forgotten - 바람이 잃어버린 것들을 추적하다’ 이다. 여기서 비롯된 바람, 죽음, 잃어버린 것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품을 표현하였고, 동물의 오래된 가죽과 뼈의 형상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생소한 소재와 화려한 색감, 구조를 활용한 기구학적 아름다움 등을 제품에 투영해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는 평이다.젠틀몬스터는 지난 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선글라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 반열에 올랐고, 독특한 안경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층을 대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요우커들의 쇼핑 중심지인 명동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확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는 1월 6일 홍대 매장의 Renewal Open, 1월 27일 2015 s/s 단독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예고, 향후 귀추를 궁금케 한다.&nbsp; 롯데백화점 입점 및 팝업스토어 일정 정보&nbsp;- 롯데 부천 중동 (1/2 입점)&nbsp;&nbsp;&nbsp;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0, 1F &nbsp;- 롯데 본점 팝업스토어 (1/8 &#8211; 1/18 후 입점 예정)&nbsp;&nbsp; 주소 : 서울 중구 소공동 1, 2F 02-772-3251&nbsp;- 롯데 잠실 (1/23 입점 예정)&nbsp;&nbsp;&nbsp;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 1F
백남준·이중섭·이쾌대…2015년 미술계도 '거장'
  • 백남준·이중섭·이쾌대…2015년 미술계도 '거장'
  • 백남준이 1996년에 제작한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사진=학고재갤러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5년 양의 해인 올해에는 동양과 서양, 고전과 전위를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전시가 어느 해보다 다양하다.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우리 현실을 예술적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전시들도 눈길을 끈다. ▲‘미디어아트’ 백남준을 넘어서 올해 눈에 띄는 화두는 ‘백남준’(1932~2006)이다. 백남준이 창시한 비디오·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전시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시작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1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리는 ‘W3-백남준’ 전이다. 지난해 가을 중국 상하이에서 ‘백남준을 상하이에서 만나다’ 전을 열었던 학고재갤러리는 백남준의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를 비롯해 10점 내외의 작품을 전시한다. 1994년 백남준의 어시던트로 입문해 백남준의 대표적인 제자로 꼽히는 비디오아티스트 빌 비올라는 3월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연다. 비올라가 ‘청출어람’을 위해 어떤 식으로 내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4년 대구 미국문화원 도서실에서 백남준의 ‘글로벌 그루브 지구의 축’을 본 것을 계기로 독자적인 비디오아트를 추구한 박현기(1941~2000)의 대규모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1월 27일~5월 25일 과천관)이 마련했다. 2000년 위암으로 갑작스럽게 타계한 박현기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한 1세대 비디오아티스트로 최근 재평가 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300㎡(약 1000평)에 달하는 원형전시실을 박현기의 작품으로 채울 계획이다. 박현기 ‘만다라 시리즈 1’ (사진=국립현대미술관)▲‘다시 봐도 명작’ 한국 근·현대 작가 러시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전시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간동 갤러리현대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이중섭의 사랑, 가족’이란 주제로 전시를 연다. 뉴욕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중섭(1916∼1956)의 은지화 3점과 가족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화 20여점을 선뵌다. 개관 45주년을 기념해 3월에 여는 ‘한국추상화’ 전에서는 김환기·정상화 등 최근 경매시장에서 인기 절정인 한국 추상화가들의 작품 50여점도 내보일 예정이다. 월북작가라는 낙인이 찍혀 평가가 제한적이었던 이쾌대(1913~1965)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이 7월부터 10월까지 덕수궁관에서 열 ‘이쾌대 회고전’에는 유화 60여점, 스케치 및 드로잉 350여점 등 이쾌대의 작품을 망라한다. 유품과 서신, 제국미술학교 시절 자료 및 인터뷰 영상 등도 곁들인다. 이외에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윤석남(1937~)의 회고전이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4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단색화 열풍을 타고 ‘묘법의 화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서보의 드로잉전이 3월 중 인사동 노화랑에 마련된다. 이쾌대 ‘군상’(1948)(사진=국립현대미술관)▲‘광복·분단 70주년’ 북한 재조명한국·유럽에서 벗어난 비서구권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줄을 잇는다. 우선 멕시코 출신의 개념미술가로 2012년 양현미술상 수상작가인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개인전이 4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펼쳐진다. 인도 출신 탈루와 필리핀 민중화가 레슬리 드 차베스의 작품들은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올 상반기에 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7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선뵈는 ‘분단 70년 주제전: 북한 프로젝트’는 국내외 작가들의 북한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집대성한 대규모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전쟁·분단의 세월을 돌아보고 DMZ 접경지역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는 올해도 아트선재센터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
2015.01.02 I 김용운 기자
'강한 척' 남자들의 유치한 모습
  • '강한 척' 남자들의 유치한 모습
  • 이스라엘 작가 로미 아키투브의 ‘댄스’. 앙리 마티스의 ‘춤’을 패러디해 남성성의 본질을 묻고 있다(사진=아트선재센터).[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기둥 전체가 스틸사진으로 도배돼 있다. 사진 속에는 고깔모자를 쓴 꼬마의 생일축하 파티, 여름 휴가지에서의 바비큐 식사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이 담겨 있다. 이동용 작가의 설치작품 ‘아버지’다. 사진 속 인물은 다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빠들이 찍은 가족사진이라는 점이다. 부자관계처럼 보이는 어른과 아이가 야트막한 언덕을 사륜구동 자동차로 계속 오르려 한다. 미끄러지기가 일쑤지만 마침내 굉음을 내며 언덕을 오른다. 차 안에 있던 어른과 아이는 환호하며 ‘사내들만의 웃음’을 주고받는다. 야엘 바타나의 영상 ‘언덕의 왕들’은 자동차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남자들의 세계를 담았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그만의 방: 한국과 중동의 남성성’ 전은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다가 묘한 파토스를 느끼고 나올 수 있는 전시다. 김지현·박재영·이동용·오인환·홍영인 등 한국작가와 이스라엘의 야엘 바타나, 이집트의 칼레드 라마단, 터키의 아흐메트 오구트 등 중동작가 총 25명이 설치·미디어아트·사진·조각 등을 통해 ‘남성성’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출발은 ‘페미니즘’이다. 여성성은 페미니즘을 통해 여러 담론으로 발전하며 미술계에 영향을 미쳤다. 그에 반해 남성성은 ‘마초’ ‘가부장’ 등 단편적으로 거론했을 뿐 미술계에 생산적인 담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성적인 존재로서의 남성성보다는 사회·정치적인 존재로서의 남성성에 주목해보자는 기획이 만들어진 것. 덕분에 전시는 이른바 남성의 색슈얼리티를 다루는 작품보다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 남성이 어떤 역할을 하고 고민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의 레바논관 작가였던 아크람 자타리는 1970년대 레바논의 한 사진관에서 사진을 수집했다. ‘게바트 광고사진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소년’이란 제목으로 전시한 작품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배우의 실물크기 사진을 여러 방향에서 껴안아 보는 소년들이 담겨 있다. 공공장소에서 남녀의 신체접촉을 터부시하던 중동사회에서 소년들은 사진관의 여배우 사진을 통해서나마 이성적인 호기심을 해소한 것이다. 여성 앞에서는 강한 척하지만 정작 자신들끼리 있을 때는 유치한 남성 모습은 한국이나 중동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남성이란 이유로 오히려 차별을 당한다는 ‘자괴감’도 비슷하다. 그런 남성들이 군인이 되고 아버지가 돼 자신의 내면을 억압하는 모습 역시 교집합을 이룬다. 전시장을 나올 때 애잔한 파토스가 따라오는 이유다.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25일까지. 02-739-8945.이동용 ‘아버지’. 작가는 지인들로부터 수집한 수백장의 가족사진으로 기둥을 만들어 카메라 렌즈 뒤에서 가족을 향해 셔터를 누른 아버지를 상상하도록 했다(사진=아트선재센터).
2015.01.02 I 김용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개량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역사를 썼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의 주요 뉴스다.△1면-개량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역사를 썼다…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못할 이유 없다‘-‘부동산 3법’ 대못 뽑자마자…또 규제-연말 ‘올빼미 공시’ 여전△2~3면-창립 70년 서경배회장 인터뷰 “약속 꼭 지켜라” “남들과 다르게”…고비때마다 지킨 아버님의 혹독한 가르침-“출근시간 내맘대로…아이는 회사에 맡겨요”-‘해방둥이’ 아모레 70년史△광복70년 리빌딩코리아-TV접고 車 집중…파나소닉 ‘패자 부활’-법인세율 인하·규제 개혁 日, 다시 쏘는 세번째 화살-‘짠돌이’ 일본기업이 달라졌어요△정치-예상 깬 北 대화공세…남북관계 새국면 예고-여야 “北 대화 언급 환영”-성사 땐 보수 정권 첫 남북 정상회담△신년기획 빅샷에게 듣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회장 충분히 대가 치러…이제는 기회 줘야”-박 회장의 ‘스킨십 경영’△금융-“금융·IT 융합은 시대적 흐름…‘핀테크 혁명’ 주도하라”-최경환 부총리 인천항 방문 “역직구·중계무역 판 키우겠다”-“트리플 크라운 올해도 거뜬”-BC카드로 현대차 못 사나△산업-中 IT 거물들 새해 포부 “삼성처럼 되자”-채권단 구조조정 따르다 몸통까지 잃은 동부그룹-자동차 ‘팝업 전시장’ 열풍-北 남북대화 가능성 시사…현대아산 대북사업 기대△산업-‘모바일 라디오’ 음악방송 新시장 열린다-‘갤럭시노트3’ 연초부터 공짜-유료TV-협력업체 ‘뇌관’ 여전△생활산업-‘소주CF’ 아이유 안되고 조윤희는 된다?-아이들 반찬 ‘양파버섯볶음’ 어때요?-유통·식음료 새해 화두 ‘혁신·수익창출’-속속 차는 담배 매대…사재기 물량 풀렸나△벤처·중기-고용 20% 늘린 中企에 정책금융 2800억 지원-셀트리온 바이오복제약 미국 간다△재테크-“유가 곧 바닥치고 반등”…원유선물 ETF 단기투자 노려라-홈쇼핑 골드바 판매 ‘바가지’ 1돈으로 환산해 구입해야△비즈니스 X파일-떠오르 재계 뉴리더들 위기돌파 ‘플랜A’ 카운트다운-을미개혁 주도할 특공대는△문화-백남준 이후, 미디어아트 내일을 찾다-‘강한 척’ 남자들 유치한 모습△골프&스포츠-양띠스타 노승열 “마스터스 우승 도전”-슈틸리케호 새해 목표 “아시아 우물 벗어날 것”-박병호·서건창의 소망 “넥센 무조건 KS 우승”-프로야구 스트라이크존 넓히면 ‘스피드업’ 될까△마켓-실적발표 앞두고 떨고 있는 정유·조선-‘요우커의 힘’ 더 못받나-인선이엔티 ‘중고차’ 타고 쾌속질주△증권-주가상승…자사주 보유 CEO들 ‘대박’-7년만에 수장 바꾸고 새 출발 한투운용 ‘펀드명가’ 재건할까-신영운용 주식형펀드 2.7조원 쓸어담았다-신용평가 제도개선안 ‘대안이 없다’△글로벌마켓-2015년 첫날 4개국 정상 ‘2색 화두’ “개혁” “민생”-“저장용량 속였다” 애플에 손배 소송-압둘라 궁왕 입원에 사우디 주가 5% 추락-中 제조업경기 18개월만에 최악△피플-만능 줄기세포로 치매·파킨슨병 정복 나선다-이정재·임세령 고제 인정…“부동산사업 빚탕감은 헛소문”△사회-솜방망이 처벌에 ‘임금체불’ 는다-복지부 “금연 도와드려요”-양승태 대법원장 “올해는 상고법원 설치 잘됐으면”-직업군인 정년 최대 3년 연장△부동산-건설사 18곳 법정관리·워크아웃…‘줄도산 공포’-젊은층에 ‘행복주택’ 80% 우선 공급
2015.01.01 I 안혜신 기자
청강대 모바일스쿨, 기술사관 예비 신입생 위한 ‘동계 AP연수’ 실시
  • 청강대 모바일스쿨, 기술사관 예비 신입생 위한 ‘동계 AP연수’ 실시
  • [뉴미디어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이 2015년도 기술사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계AP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동계연수는 청강대 이동통신현장인력육성 사업단 협약고 3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수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다.예비 신입생 동계연수는 AP과정(대학과목 선이수제)으로서 대학 입학에 앞서 전공 기초를 쌓는데 필수 교과인 ‘전자회로기초’과목을 매일 9시간씩 1주일 동안 집중 몰입식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연수 후 평가를 통해 대학 입학 후 학점도 부여된다. 집중 몰입수업을 위해 19명씩 분반하여 전문 교수님에게 밀착 교육과 기술사관 선배 대학생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세부적으로는 기술사관 학생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무선설비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목을 위한 ‘전자회로기초’ 과목을 이수하고, 5일간의 합숙 연수기간 동안 전공과목에 대한 선행학습 이외에 대학 2년 동안의 기술사관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신입생 간 교우관계를 증진을 통해 기술사관 생도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청강대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책임자인 이현수 사업단장(모바일통신 전공 교수)은 “이번 동계 ‘전자회로기초’ 선행학습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우수한 이동통신 현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교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학습하였기에 대학의 교육과정도 학생들이 잘 따라 갈 것”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강대 모바일스쿨은 모바일 산업의 3대 핵심 분야인 모바일통신/스마트폰/모바일보안 전공을 개설해, 3개 전공 간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철저한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모바일스쿨의 모바일통신 전공(구, 이동통신)은 2012~2014년 간의 3년 평균 취업률이 90.74%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성화고(3학년)와 전문대(2학년)를 연계한 5년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어울리는 혁신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국 18개 기술사관 육성사업단 중 청강대 이동통신현장인력육성사업단에는 청강대 모바일스쿨 모바일통신 전공(2년제)과 리라아트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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