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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반려견 산 채로 묻은 30대 집행유예
  • “스트레스 때문”…반려견 산 채로 묻은 30대 집행유예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주에서 푸들 종의 반려견을 생매장한 견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21일 제주시 용강동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최근 산 채로 땅에 묻혔다 구조된 푸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지법 형사1단독 오지애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그의 지인인 40대 B씨에게 모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 19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애월읍 도근천 인근 공터에 푸들 한 마리를 산 채로 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일 B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미리 준비한 삽으로 구덩이를 파 반려견을 묻었다. 이 푸들은 같은 날 오전 8시 50분께 코를 제외한 몸통이 모두 땅에 묻힌 채 발견됐다. 범행 6시간 만이었다. A씨는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지만 곧 B씨와 함께 자수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죽은 줄 알고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범행 당시 푸들은 살아 있는 상태였다. A씨 측은 지난달 결심공판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들은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B씨 측은 “범행 당일 새벽 갑작스러운 A씨의 도움 요청을 받고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한 채 가담한 것”이라고 했다.A씨는 최후 진술에서 “반려견에게 미안하다”고 했으며 B씨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B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를 고려해도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인 점, 피해견이 구조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푸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새 주인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8.24 I 이재은 기자
“반려견 울타리에 女 가둬놓고 성폭행” 바리캉男 추가 범행
  • “반려견 울타리에 女 가둬놓고 성폭행” 바리캉男 추가 범행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하고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리는 등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남자친구에게 강제로 머리를 삭발당한 피해 여성의 모습. ((사진=MBC 캡처)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영상에서 남자친구 B씨에게 감금됐던 4박 5일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영상에 따르면 B씨는 “30대를 때릴 테니 입으로 숫자를 세라”라고 강요하며 A씨를 폭행했다. 화장품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조롱했으며, 나체 상태의 A씨를 촬영한 후 “잡힌 순간 유포할 거다. 경찰이 절대 못 찾게 백업을 해 놨다”라며 협박했다.B씨는 A씨를 반려견 울타리에 가두고 배변 패드에 용변을 보라고 명령하는가 하면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여러 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 또 A씨가 오른발 수술을 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3시간 반 동안 무릎 꿇리고 다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A씨의 머리를 발로 밟으면서 데굴데굴 옆으로 굴리는 장면을 촬영하며 웃기도 했다A씨는 사건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인터뷰 도중에도 과호흡 증상을 보여 긴급 조치를 받기도 했다. A씨 변호를 맡은 김은정 변호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폭력·성폭력에 대해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성관계’ ‘피해자가 요구해서 한 것’ 등 이해가 안 되는 부인을 하고 있다”며 “현재 공소장에 기재되지 않은 B씨의 범죄 사실도 많아 이에 대해 추가고소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23 I 홍수현 기자
일산호수공원서 책 대잔치 '대한민국독서대전 고양' 열려
  • 일산호수공원서 책 대잔치 '대한민국독서대전 고양' 열려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9월 일산호수공원 등 고양시 일대에서 책을 주제로 ‘대잔치’가 열린다.23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등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이며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북토크와 북마켓,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학술회의) 등 총 8개 분야에서 56개의 프로그램 진행된다.이동환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책의 도시 고양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풍요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것”이라며 “올해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다양한 강연·북토크 및 북마켓·체험부스…곳곳에서 ‘책잔치’독서대전 본 축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5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독서대전 1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5060세대 인생책 패션쇼 ‘라이브러리 런웨이’,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축하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또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 1위로 선정된 김영하 작가부터 코미디언 김영철 등이 참여하는 강연과 북토크에서는 은희경, 박준, 손택수, 백영옥 등 고양시 작가와 만날 수 있고, 예술토크, 시민강연쇼가 예정돼 있다.출판사와 서점, 독립출판, 아트북, 지역 문화기관 등이 참여해 150개 북마켓과 12개 유관기관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작가와 독자들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잔디 위 ‘야외 도서관’과 호수 따라 ‘독서 마라톤’한울광장 잔디밭에 ‘호숫가 야외도서관’을 만들어 도서 약 700권을 담은 서가, 빈백, 돗자리,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을 비치하고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잔디밭 책멍멍’이 펼쳐져 포토존, 댕댕이 어질리티(장애물 경주), 상담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독자 대상으로는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 △드라큘라와 음악선생님(박연철) △매미가 들려주는 여름의 소리(장현정)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깡통극(미우) △유기견 영남이(유진) 등이 진행된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낭독극’ 무대와 책을 읽고 마음껏 그려보는 ‘독서감상화 대회’도 열린다.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마라톤은 책 관련 주제의 4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약 2.5㎞ 일산호수공원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배지와 1만 원의 북마켓 도서쿠폰, 인생네컷 촬영권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행사장 안내도.(그래픽=고양특례시 제공)◇전시·학술회의에 디지털북 체험도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학술회의가 열린다.전시 프로그램은 △아티스트북 : 이동하는 책 △사이의 얽힘 : 시각예술가×작가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하십니까?(연중행사 ‘읽는 시민 프로젝트’ 연계)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읽다(연중행사‘비트윈(BETWEEN)’, ‘책꽂이교환프로젝트’ 연계) △아픈 역사 속에서 피어난, 빛나는 한미동맹 등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서점 역할을 모색하는 ‘서점의 날 콘퍼런스’ △고양시 청소년독서동아리 연합 워크숍 ‘청소년 독서동아리 한마당’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협력한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조병영 교수와 함께하는 ‘문해력 콘퍼런스 : 읽는다는 것은’ 등은 독서대전의 깊이를 더한다.또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디지털 출판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디지털 출판산업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8.23 I 정재훈 기자
“폭언·폭행에도 하루 한 번 성폭행”…‘바리캉男’ 추가 범죄 정황도
  • “폭언·폭행에도 하루 한 번 성폭행”…‘바리캉男’ 추가 범죄 정황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하고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리는 등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현재 피해 여성은 해당 사건 이후 여러 번 극단적인 시도를 해 24시간 가족들의 보호 아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피해 여성 A씨가 출연해 김은정 변호사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을 때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가해자가 도박과 주식을 한 뒤 이같은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A씨는 “7월 7일부터 오피스텔에서 동거를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손을 댔다”며 “가해자가 ‘시XX, 네 부모님 죽여줄까? 칼로 XX줄까?’라며 폭언을 했다. 실제로 차에 칼을 갖고 다녔다”고 말했다.폭언과 폭행으로 시작된 B씨의 집착은 도를 넘기 시작했고 A씨는 “계속 저한테 ‘네 잘못이야 너 때문에 넌 맞는거야’라며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A씨는 B씨가 폭언과 폭행을 가했음에도 만남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서 “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냥 먼저 ‘미안해’ 했다”며 “(그래서) 저를 만만하게 봤다. 가해자가 ‘너랑 나랑은 급이 달라 너는 못생겼다’고 했다. 그때 느꼈어야 했다”고 전했다.그런데 B씨는 A씨에 이러한 폭언을 퍼부으면서도 집착이 심해 매일 만나기를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집착이 어느 정도였냐면, 제가 자고 있거나 공부하고 있어 연락이 안되면 (하루 평균) 카톡 300개에 전화 20통을 했다”며 “5월부터 이같은 집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B씨는 ‘너는 내가 예쁘게 빚어놓은 조각상’이라는 등 A씨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또 B씨는 A씨가 다른 남자들과 연락했는지 확인하려고 A씨의 휴대전화를 빼돌려 포렌식 업체에 이를 맡겼고 이후 남자 동기들과의 연락이 발견되자 바리캉 폭행 사건을 벌였다고 A씨는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A씨는 “처음에는 ‘너를 죽이겠다’ ‘반려견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고 급기야는 때리는 숫자를 세라고 한 뒤 30대를 연달아 때렸다”며 “제 머리 밀고 오줌 싸고 침을 뱉었다. 벌거벗은 상태에서 영상 2개를 찍고 ‘내가 경찰에 잡히는 순간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도 덧붙였다.A씨는 “그러다 갑자기 ‘열받네’하면서 느닷없이 4번을 목을 졸라 기절한 적도 있다”며 “하루에 한 번씩 성폭행을 했다”고도 설명했다.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A씨가 감금된 4박 5일 동안 얼굴, 머리, 명치, 정강이 등 신체 전 부위에 대해서 폭행이 이루졌다”며 “피고인이 교묘하게 피해자가 도망하지 못하도록 다리쪽 위주로 폭행을 하는 모습이었다”고 부연했다.이어 “공소장 내에는 특수협박, 강요, 폭행, 성폭행,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해 협박 등 굉장히 여러 가지 범죄가 들어있다”며 “세부적인 내용으로 볼 때 아직 공소장에 기재되지 않은 범죄 사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공소장 기재 사실 외에도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고 그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한편 가해 남성 B씨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일부러 입주자가 많지 않은 오피스텔에서 피해자를 감금한 뒤 가혹행위와 협박, 폭행 등을 저질렀다. 그러다 11일에 A씨가 B씨 잠든 틈을 타 부모에게 “살려달라”는 문자를 보냈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오피스텔에서 B씨를 체포했다.현재 B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가족은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동안 피해자는 여러 번의 극단적 선택으로 입원 치료를 권고받은 상태다.
2023.08.23 I 강소영 기자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반려견 동반 라운드 운영
  •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반려견 동반 라운드 운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반려견 동반 라운드. (사진=호텔롯데)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골프 트래블 주관 아시아 100대 코스, 국내 10대 코스로도 선정된 제주 명문 골프 클럽이다.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해 제주 자연의 지형적인 특성을 살리고 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최적의 라운드 코스를 보여준다.2019년부터 실시한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이색 상품이다.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도 제격이다.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한 팀당(2~4인 기준)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 비용은 10만 원이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되며,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은 필수로 착용하게 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라운드 시간 동안 함께할 반려견을 위해 친환경 케이프, 간식, 장난감, 배변봉투 등이 제공된다.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유기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롯데스카이힐CC 제주 인근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에서는 12월 31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펫 패키지 ‘놀멍 쉬멍’ 패키지를 운영한다. 펫 전용 객실과 함께 럭셔리 펫 하우스, 웰컴 기프트, 프리미엄 펫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연박 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반려견 동반 라운드’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3.08.22 I 백주아 기자
‘반려견 복부질환 AI로 찾는다’...활용 높아진 SKT ‘엑스칼리버’(종합)
  • ‘반려견 복부질환 AI로 찾는다’...활용 높아진 SKT ‘엑스칼리버’(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난해 SK텔레콤이 내놓은 AI(인공지능) 기반 수의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가 활용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기존 근골격, 흉부, 심장크기 측정은 물론 복부질환 진단까지 추가하며, 사실상 반려견이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미 동물병원 210곳에서 사용하며 동물진료 편의성이 확대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강아지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를 하는 모습.(사진=SKT)SK텔레콤이 AI(인공지능)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의 진단 범위를 반려견의 복부 질환 진단까지 확대하고,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다양화한다고 20일 밝혔다.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출시했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에 대한 진단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진단 범위였던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흉부 질환 10종), 심장 크기 측정(심비대 진단)에 더해 복부(복부 질환 16종)까지 추가했다. 복부 질환은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복부 진단 추가로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게 됐다.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국내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영상 전공)의 판독 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에 따르면 기존 근골격 질환은 86%, 흉부 질환은 88% 수준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복부 질환의 경우 94%가 일치하는 등 질환 탐지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SK텔레콤 측은 “영상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엑스레이를 정확히 판독하고 진료하고 싶은 시장의 수요 존재하기 때문에 이같은 서비스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 전국 약 4000여개 동물병원이 있지만, 이 중 영상진단을 전공한 수의사는 수백명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없는 병원은 전문병원에 엑스레이 영상을 보내는 등 시간을 많이 소요할 수 밖에 없다. 출시 1년이 된 엑스칼리버는 진단의 정확성은 물론 기존 엑스레이 장비 교체없이 웹 기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동물병원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현재 엑스레이 장비가 갖춰진 동물병원 약 3000여개 중 엑스칼리버를 쓰는 곳은 210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급률이 7%다. 특히 출시후 월 평균 2800여건정도가 사용되는 등 1년여만에 상당한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T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와 AI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펫의료 수준을 높이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동물병원이 엑스칼리버 사용량에 맞춰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월 33만원의 프리미엄 요금제에 더해 베이직, 스탠다드 요금제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월 9만 9000원에 20건, 스탠다드는 월 15만원에 40건의 엑스레이 판독이 가능하다. 사용량이 적은 소형 동물병원에서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량제(월 9900원, 1건)도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2023.08.20 I 전선형 기자
“댕댕이 병명 15초면 확인 끝” SKT, 엑스칼리버 진단범위 확대
  • “댕댕이 병명 15초면 확인 끝” SKT, 엑스칼리버 진단범위 확대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의 진단 범위를 반려견의 복부 질환 진단까지 확대하고,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다양화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 소재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강아지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를 하는 모습.(사진=SKT)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가 600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하자 SKT는 자사의 AI 기술이 반려동물의 진료에도 쓰일 수 있도록 작년 9월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SKT는 기존 진단 범위였던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흉부 질환 10종), 심장 크기 측정(심비대 진단)에 더해 복부(복부 질환 16종)까지 추가하며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복부 질환은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복부 진단 추가로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게 됐다.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를 국내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영상 전공)의 판독 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에 따르면 기존 근골격 질환은 86%, 흉부 질환은 88% 수준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복부 질환의 경우 94%가 일치하는 등 질환 탐지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SKT는 동물병원이 엑스칼리버 사용량에 맞춰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월 33만원의 프리미엄 요금제에 더해 베이직, 스탠다드 요금제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베이직 요금제는 월 9만 9000원에 20건, 스탠다드는 월 15만원에 40건의 엑스레이 판독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량이 적은 소형 동물병원에서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량제(월 9900원, 1건)도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엑스칼리버는 질환을 탐지하는 정확도가 높고, 기존 엑스레이 장비 교체없이 웹 기반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용 편의성으로 인해 현재 전국 210여 개 동물병원이 사용 중이다. SKT는 현재 국내 5개 수의대 및 국내 5개 동물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임상 진료에서 질환 탐지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복부 진단이 추가되고, 요금제도 다양해지면서 일선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와 AI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펫의료 수준을 높이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0 I 전선형 기자
반려견 훈련 중 굴욕…우주소녀 다영, 도그 어질리티 도전 현장은
  • 반려견 훈련 중 굴욕…우주소녀 다영, 도그 어질리티 도전 현장은
  •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 영상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아이돌계의 ‘개통령’에 도전한다.20일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배우는 반려동물 훈련 꿀팁이 공개된다.이날 한국펫고등학교를 찾은 우주소녀 다영은 도그 어질리티 실습에 나섰다.어질리티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장애물을 이용한 스포츠다. 이날 허들, 시소, 링 통과 등 최고 난도 코스를 여유롭게 통과하는 학생과 반려견의 호흡이 척척 맞는 현장을 본 MC들은 “진짜 날렵하다”, “너무 신기하다”며 탄성을 연발했다.학생의 어질리티 시범을 지켜보며 자신감이 생긴 다영은 “저 왠지 근자감이 들어요”라면서 도전했다가 반려견이 아니라 본인이 높이 뛰기를 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왜 내가 하면 안되지”라며 진땀을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반려견 복종 훈련 실습을 하던 다영은 평소처럼 사랑스러운 말투로 반려견을 대했다가 통제 불가 상태에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다영은 ‘지나치게 높은 하이톤이 강아지를 불안하게 한다’는 등 훈련 꿀팁을 전수받고 ‘개통령’으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람처럼 견종마다 각기 다른 MBTI가 있다”며 골든 리트리버를 찰떡 궁합 반려견으로 추천받은 다영은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고 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꼭 필요한 복종 훈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KBS 1TV ‘얼리어잡터’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8.20 I 김명상 기자
진시스템, 관계사 케어벳 고양이 호흡기 4종 키트 품목 허가 완료
  • 진시스템, 관계사 케어벳 고양이 호흡기 4종 키트 품목 허가 완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의 관계사 케어벳이 반려동물 진단키트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진시스템)진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진단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관계사 케어벳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용 호흡기 4종 진단키트에 대해 추가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앞서 케어벳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100여 가지 적응증에 대한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수요가 많은 키트를 우선적으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호흡기 4종 진단키트는 기존에 실시간 반려견 동시진단 키트 3가지 외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특히 기존의 동물 병원 진단 방식은 전문 수탁 검사기관에 의뢰해 2~3일이 소요되어 현장에서 결과 확인 후 즉시 처방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이번 솔루션은 현장에서 45분 이내에 유사한 증상의 호흡기 질병 4종 중 해당 질병 유무를 한 개의 바이오칩에서 동시진단하고 즉시 처방을 통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시스템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힘입어 외형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진료비 부가세 면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반려동물 시장 확대는 지금까지 진시스템이 확장해왔던 사업 방향과 부합하다”며 “기존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반려동물 토탈케어에 집중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8 I 이용성 기자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ATT]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 온다…아이디어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총출동
  • 2023 ‘올댓트래블’(ATT) 포스터[이데일리 이선우·김명상 기자]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 오르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의 메인 슬로건이다.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행사에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자체·기관이 총출동,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하나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차세대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트래블테크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도화가 당면 과제인 지자체, 여행을 테마로 한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유망 투자처 발굴이 필요한 투자사 등이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다양한 제휴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 존도 운영한다. ◇최신 트래블 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에 선정된 관광벤처 6곳을 ATT에서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관광·여행 분야에 선정돼 기술력과 상품성 등에서 확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반려견 동반여행 플랫폼 ‘반려생활’관광플러스팁스 기업 중에는 반려견 동반여행,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숙박 등 특화된 여행 서비스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곳이 참여한다. ‘반려생활’은 전국 1만 2000여 개에 달하는 애견 전용 여행지와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여행 플랫폼이다. 애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와 미용실, 맛집, 운동장, 수영장, 여행지 정보를 비롯해 어디서든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전용 모바일 앱 내에선 각종 애견 동반 여행정보 외에 숙소 등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이 남긴 생생한 후기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 로고‘미스터멘션’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숙박예약 시장에서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장기숙박으로 한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곳이다. 국내 최초 중장기 숙박예약 플랫폼이라는 타이틀로 올 상반기 누적 방문자 45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2000개, 내륙 지역 500개 등 인벤토리도 풍부하다. 최근엔 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실적이 1년 만에 4배 넘게 급증하는 등 투자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번 ATT에선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활동 중인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관광 스타트업 14곳으로 단체관을 꾸린다. ‘히치메드’는 해외여행 중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문진 번역 서비스 ‘이지닥’과 증상에 맞는 현지 병원을 찾아주는 맞춤 병원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회사다. 최근 일본 현지 병원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장애인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 ‘무빙트립’ 행사 모습 (무빙트립 홈페이지 갈무리)서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중에선 ‘무빙트립’도 눈여겨볼 만 하다. 누구나 장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실현하는 무빙트립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이 회사는 260만 명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무장애 시장 외에 해외 진출까지 타진 중이다. 호텔 공간 개발 스타트업 ‘에이지엠티‘의 전주 시화연풍ATT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도 이번 행사에 실력파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선보인다. 1만 3000여명 호스트와 100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뻔한 호텔 공간을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중소 호텔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에이지엠티’가 대표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이끄는 숨은 주역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비로컬 (홈페이지 갈무리)ATT 현장에서 트래블테크로 무장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외에 B2B, B2C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의 미래를 보여줄 또 다른 주인공은 로컬 크리에이터다. 로컬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스타트업 회사 ‘비로컬’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꾸린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재야의 고수로 불리는 곳이다.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7곳의 로컬 크리에이터 공동 브랜드 앤퐁당(&pongdang)은 ATT를 통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충북 여행법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관광 활성화의 공공성, 기업으로 추구할 사업성 등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의 충분·필요조건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포럼도 예정돼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필요한 지자체, 기관 담당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행사 3, 4일차인 26일과 27일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ATT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17개사가 함께 한다. 최도인 메타 기획컨설팅 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8곳의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성공사례를 공유한다.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 (인스타그램 갈무리)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이 선보이는 콘텐츠 창작자 공간 ‘크리에이터스 존’도 눈여겨볼 만한 코너다. 세시간전은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온라인 상위 노출법, 빠른 콘텐츠 작성법 등 여행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투잡 호텔 전문 블로거, 애견 여행가 등 온라인과 SNS상에서 독특한 배경과 콘텐츠로 파워 인플루언서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도 전용 부스를 꾸려 참여한다.서울 내 자치구와 대학, 청년 창업가가 함께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캠퍼스타운도 이번 ATT에 참여한다. 서울캠퍼스타운 단체관에 전시부스를 꾸리는 스타트업 회사 ‘에이사’는 팬덤 콘텐츠 플랫폼으로 소위 ‘덕질’로 불리는 팬덤 문화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마이스타굿즈 플랫폼을 통해 암암리에 유통되던 K팝 굿즈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에이사는 현재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30여 개 인기 아이돌 그룹의 굿즈 200여 종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이외에 지역의 중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안정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하고(GO)’도 눈여겨볼 스타트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 이 회사는 지역 숙박시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서비스와 시설 품질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코엑스 센터 전경 (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신지항 코엑스 전시2팀 팀장은 “ATT는 여행지 정보와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기존 여행 박람회와는 기본 콘셉트와 구성부터 다른 행사”라며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처럼 기존 여행시장의 트렌드와 판도를 바꾸고 있는 주역인 관광 스타트업·벤처, 로컬 크리에이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여행박람회”라고 강조했다.
2023.08.18 I 김명상 기자
“반려견 보호하려다”…리트리버와 숨진 채 발견된 하와이 참사 희생자
  • “반려견 보호하려다”…리트리버와 숨진 채 발견된 하와이 참사 희생자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1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생존자들의 긴박했던 탈출 순간과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섀넌 웨버-보가르씨가 제공한 하와이 산불 희생자 프랭클린 트레조스와 그의 반려견 샘이 함께 있는 모습. (AP=연합뉴스)하와이 당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누리집을 통해 산불 참사 희생자가 106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들 중 2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희생자 2명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하며 “이번 참사로 피해를 본 유가족과 지역사회 등에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CNN과 AP통신 등은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사연과 이들 지인이 밝힌 참사 탈출의 순간을 전했다. 자신이 희생자 프랭클린 트레조스(68)씨의 35년지기라고 밝힌 제프 웨버-보가르씨는 참사 다음 날 트레조스씨가 반려견 샘을 온몸으로 덮은 채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샘은 3살 된 골든리트리버 종으로 트레조스씨가 생전 예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웨버-보가르씨는 참사 당시 불길이 집과 가까워지자 트레조스씨와 각자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벗어나려 했지만 트레조스씨는 탈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나왔다며 경찰이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포복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BC에 따르면 웨버-보가르씨는 “프랭크보다 샘의 유해가 더 많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며 트레조스가 반려견을 보호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트레조스씨의 지인은 그에 대해 “따뜻한 사람”이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좋아했고 친구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회상했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사흘째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서부 해변 마을 라하이나에 차량 수십 대가 불에 타 있다. (AFP=연합뉴스)당국이 15일 실명을 공개한 희생자 2명 중 한 명인 버디 잔톡(79)씨의 사연도 전해졌다. 잔톡씨의 손녀는 KITV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셨지만 이런 식으로 할아버지를 잃은 것이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할아버지가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 발생 당시 노인 주택 단지에 있었다는 잔톡씨는 30년 이상 마우이섬과 전 세계를 다니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음악을 사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까지도 하와이의 한 공연장에서 음악을 연주했다고 손녀는 전했다. 잔톡씨와 함께 공연했다는 훌라 강사 이올라 발루바씨는 KITV에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며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정말 소중히 여겼다”고 했다. 조카인 카웨이 파이오씨는 “삼촌은 30년 이상 마우이섬과 전 세계를 다니며 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미소가 돋보이는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표현했다. 지난 16일 하와이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주택들. (AP=연합뉴스)이번 참사로 일가족 4명이 집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연도 공개됐다. 이들의 유가족은 하와이 뉴스 나우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우리 가족을 대표해 사랑하는 부모님인 파소-말루이 포누아 톤과 사랑하는 여동생 살로테 타카푸아, 그녀의 아들 토니 타카푸아에게 ‘알로하’(하와이어로 ‘안녕’)를 보낸다”며 “슬픔의 크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그들에 대한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하와이에서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산불로 100여명이 숨지고 1300여명이 실종됐다. 생존자들 증언에 따르면 차량으로 탈출하던 중 불길이 밀려오자 바다로 뛰어들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 당국이 수습한 시신은 총 106구이지만 대부분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3.08.17 I 이재은 기자
9월 고양서 열리는 '대한민국독서대전'…인기 작가 총출동
  • 9월 고양서 열리는 '대한민국독서대전'…인기 작가 총출동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국내 최대 책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리는 고양시에 스타 작가들이 총출동 한다.16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올해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9월 1일부터 사흘 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시민과 지역서점, 출판사가 독서 공동체를 만드는 화합의 장이자 독서, 교육,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개막식과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북마켓, 전시, 토론회 등 50여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특히 올해는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시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만나고 싶은 작가 1위로 선정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한다.이와 함께 인기 코미디언 김영철의 강연과 은희경, 박준, 손택수, 백영옥 등 고양시 작가와의 만남과 박상영 작가-강화길 소설가, 김민섭 작가-김동식 소설가와의 북토크도 준비했다.행사 기간 동안 출판사와 서점, 지역의 문화기관이 참여하는 150개의 북마켓과 20개의 독서체험 부스가 도서 판매, 전시, 다양한 독서체험도 마련했다.또 그림책 작가의 1인극 드라큘라와 음악선생님(박연철 작가)과 유기견 영남이(유진 작가), 매미가 들려주는 여름의 소리(장현정 작가),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깡통극(미우 작가) 등 어린이 독자를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일산호수공원에서 책과 마라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마라톤’과 책을 읽고 마음껏 그려보는 ‘독서감상화대회’,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는 ‘호숫가 야외도서관’, 반려견과 반려인이 같이 읽고 노는 ‘잔디밭 책멍멍’,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 이색 체험 행사도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이번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대전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16 I 정재훈 기자
③동물 치주질환 치료제로 캐시카우까지 확보
  • [하이센스바이오 대해부]③동물 치주질환 치료제로 캐시카우까지 확보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하이센스바이오는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 연구 전문 인력과 지의학 관련 전문 학술 및 경영 자문단을 통해 세상에 없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체 인력 34명 중 60%인 23명이 연구원이다. 이 중 치과의사 3명, 치위생사 3명, 약사 3명, 수의사 1명, 치의(과)학 박사가 11명에 달한다.이 회사는 인간 대상 근본적인 치과 치료제와 함께 동물 치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이센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동물 치과 치료제는 치주질환을 타깃한다. 반려견과 반려묘가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치주질환도 증가 추세다. 하지만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은 전무하다.하이센스바이오에 따르면 늘어나는 반려동물 개체수로 인해 수의치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년대비 17%나 성장했다. 고양이의 경우 약 70%, 강아지의 경우 3세 이상 87%에서 치주질환이 발생한다. 실제로 그랜드 뷰 리서치 등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치주질환 치료 시장 규모는 2021년 22억 달러(약 2조8963억원)에서 연평균 6.5% 성장해 2030년 36억 달러(약 4조73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동물 치과 치료 시장 규모.(자료=하이센스바이오)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는 “고양이와 강아지는 충치가 없다. 치아가 부식되는 충치가 생기려면 산성이 돼야 하는데, 고양이와 강아지의 입안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이라며 “대신 알칼리성으로 인해 치아 연조직 파괴가 많이 일어난다. 고양이와 강아지들에게 치주질환이 많이 생기는 이유”라고 설명했다.동물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치은과 치주인대 및 골조직의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염증으로 인한 잇몸 부종 및 출혈, 치주낭의 발생, 치주인대 및 치조골 파괴로 인한 치아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치주염을 방치하게 되면 간질환, 당뇨, 심내막염, 관절염 등 전신질환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발치가 유일하고, 치료비용 과다로 예방 및 치료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동물 치주질환 치료제 ‘HB-902’는 치주염 비임상시험 모델을 이용하 치주조직 재생기술을 확인했다. 해당 치료제는 반려동물용 간식이나 기능성 식품으로는 한계가 있던 치주질환 예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해 치주질환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박 대표는 “HB-902는 서울대 수의대 병원에서 비글견 40마리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초 김천에 있는 동물 검역소에서 실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동물 질환 타깃 신약을 개발해 본 사례가 없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글로벌 제약사에서 우리가 갖고있는 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치료제 개발을 제안해 서울대 수의대 병원에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하이센스바이오에 동물 치주질환 치료제 개발을 제안한 글로벌 제약사는 자신들이 제시한 프로토콜대로 실험을 해주면 그 결과를 보고 기술이전을 하겠다는 제안까지 한 상태다. 유럽의 경우 비글견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금지된 상태다. 따라서 동물 치과 치료제 개발에 꼭 필요한 비글견 실험을 할 수 없던 차에 하이센스바이오 기술을 접하고 상당한 가능성을 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동물 치주질환 치료제 HB-902는 시린이 치료제 KH-001보다 개발 기간이 짧아 가장 먼저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약 60억원, 영업손실 약 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오리온홀딩스로부터 받은 기술이전 금액이 매출로 잡힌 것으로, 올해 역시 KH-001 국내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에 따른 매출 유입이 예상된다. 영업손실도 다른 신약개발 기업처럼 연간 몇백억씩 쓰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HB-902 상업화에 따른 흑자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다.박 대표는 “현재 파이프라인 중 HB-902 상업화가 가장 빠르게 이뤄질 것이다. 치과 치료제 개발은 다른 신약 기업과 달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단기간 임상이 가능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저비용 고효율 분야”라면서 HB-902 동물 실험 결과는 8월 말 나올 예정이다. 그 결과가 나오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5 I 송영두 기자
KT-신한은행이 사내벤처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4개는?
  • KT-신한은행이 사내벤처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4개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 KT 기가젠트팀, 신한은행 셀링더비즈니스팀,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 임수한 부행장, 신한은행 반려동물을 부탁해팀, KT 블루헤븐팀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KT와 신한은행이 2023년 사내벤처 공모전 ‘2023 UNIQUERS(유니커즈)’를 통해 양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이 공모전은 서류심사와 PT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이를 전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어떤 아이디어인데?KT에서는 ‘기가젠트팀’의 ‘긱 워커를 위한 제2의 신분 발급/관리’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고, ‘블루헤븐팀’의 ‘반려동물 이동형 장례’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KT 대상팀인 기가젠트팀의 ‘긱 워커를 위한 제2의 신분 발급/관리‘는 임시직을 구하거나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경제활동이 가응하도록 제2의 신분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KT 최우수상팀인 블루헤븐팀 ‘반려동물 이동형 장례‘는 수분해 장례장치를 설치한 차량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에 반려동물 장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신한은행에서는 ‘셀링더비즈니스팀’의 ‘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과 ‘반려동물을 부탁해팀’의 ‘반려동물 의료 중개 플랫폼’에 관한 아이디어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신한은행 대상팀인 샐링더비즈니스팀 ‘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은 권리금 검증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점포 계약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점포 양수도 서비스다.신한은행 최우수상팀인 반려동물을 부탁해팀 ‘반려동물 의료 중개 플랫폼‘은 동물병원 정보를 비교분석해 병원을 예약하고 반려견의 건강기록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펫케어 플랫폼이다.사업화 예산 1억 지원KT와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화 예산 1억원도 지원한다. 추가 심사를 통해 내부 사업화 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작년에 ‘안녕팀’과 ‘AI 피싱헌터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KT는 ‘안녕팀’을 융합기술원에서 인큐베이팅하고 있으며, ‘AI 피싱헌터팀’은 AI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전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모전은 KT와 신한은행이 지난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내벤처 공모전이다. AI, 커머스, 프롭테크,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UNIQUERS에서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4 I 김현아 기자
플럼라인, 노령견 면역조절제 임상 3상 완료...‘상용화 임박’
  • 플럼라인, 노령견 면역조절제 임상 3상 완료...‘상용화 임박’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넥스 동물의약품업체 플럼라인생명과학(이하 플럼라인)이 노령견 DNA 면역조절제 ‘PLS-D1000’에 대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실화하면 세계 최초로 노령견 면역조절제를 세상에 내놓게 된다. 9일 플럼라인생명과학은 최근 PLS-D1000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최종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플럼라인생명과학)주력 파이프라인인 PLS-D1000은 노화로 취약해진 면역세포 생산 과정을 조절하면서 노령견의 활동성과 식욕을 늘려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PLS-D1000의 임상 3상은 큰 질병이 없는 10세 이상 노령견 30마리를 대상으로 했다. 1회 접종 후, 1~2개월마다 내원해 6개월간 효능 지속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CD8+ 나이브(Naive) T세포수 △활동성 △식욕으로 유효성 등을 확인했다. CD8+ 나이브 T세포는 새로운 병균에 대처할 수 있는 면역세포다. 플럼라인은 PLS-D1000의 임상 3상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선 임상 1, 2상에 이어 3상 중간평가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중간평가에서는 PLS-D1000을 1회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노령견 26마리 중 23마리에서 큰 효과가 나타났다. CD8+ T세포의 증가(23마리), 활동량 및 식욕 개선, 면역력 유지 등이다. 이 같은 효과는 PLS-D1000의 차별화된 기술에서 나온다. 외인성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 치료물질을 노령견에 투여하는 기존 방식과는 차이가 크다. PLS-D1000은 타깃한 반려견 단백질을 체내에서 생산해 노화로 감소 또는 쇠퇴한 생리적인 지표를 개선하는 DNA 의약품이다. 노화로 감소한 반려견의 내인성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I)를 활성화하고, 이는 자체 피드백으로 최적하게 체내에서 작용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IGF-I가 감소 또는 결핍된다. 특히 PLS-D1000의 효능은 약 6개월 정도 유지된다. 1주일 내외의 짧은 반감기로 자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외인성 호르몬 및 펩타이드 의약품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비용도 인체용 DNA 의약품 생산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절감할 수 있다. 플럼라인은 국내외 노령견 면역조절제 시장에서 PLS-D1000으로 적어도 10%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노령견 면역조절제 시장 규모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연간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은 10조원 이상이다. 판매 전략도 수립했다. 플럼라인은 국내 품목허가 획득 후 대웅펫을 통해 우선 국내 노령견 중 3%인 약 3만 마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수출을 통해 공략한다. 대웅펫은 PLS-D1000의 국내 독점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공동 연구에도 참여해 임상 3상을 함께했다. 김앤토니경태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는 “PLS-D1000은 기존 동물용 의약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신약”이라며 “기존 치료용 사료나 보조제가 아닌 혁신신약으로 노령견의 건강한 노후를 만드는데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14 I 유진희 기자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피해자 맞고소
  •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피해자 맞고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여성 후배를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48)씨가 검찰에 넘겨졌다.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사진=이삭애견훈련소)1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이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이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차례 걸쳐 보조 훈련사 A씨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1월 18일 이찬종을 강제 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A씨가 경찰에 제출한 통화 녹취록에는 “1박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 등 성희롱성 발언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구체적인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7개월에 걸친 수사 결과 이씨 혐의 상당 부분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이씨를 검찰에 넘겼다. 다만 경찰은 총 7차례의 강제추행 중 한 건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이씨는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법률 대리인은 “이씨가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에 대해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14 I 홍수현 기자
'펫보험 활성화' 물꼬 트이나...보험개발원, 대학병원에 통계 지원 SOS
  • '펫보험 활성화' 물꼬 트이나...보험개발원, 대학병원에 통계 지원 SOS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정부의 펫보험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통계 확보에 분주한 보험개발원이 국내 대학병원들에게 SOS를 요청한다. 대형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질병 관련 데이터를 대규모로 갖고 있는 대학병원들과 협력해 보험업계 펫보험 개발 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그간 펫보험 상품 다양화의 걸림돌로 ‘통계 확보의 어려움’이 꼽혀 온 만큼, 이번 협력이 성사되면 지지부진했던 펫보험 활성화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에 통계 관련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경북대학교는 수의학과 특화에 부설 기관(병원)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곳 모두 질병·치료 등 국내 반려동물의 질 좋은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셈이다. 보험개발원이 대학병원들과 접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배경엔 ‘정부의 펫보험 활성화’가 있다. 앞서 정부는 전체 반려동물(개·고양이) 대비 가입률이 1%에도 못 미치는 펫보험 가입을 활성화할 방안을 내달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보험개발원도 펫보험 활성화 전략의 첫 단추를 ‘국내 통계 확보’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 통계가 아닌 자체 통계를 산출할 수 있어야 정밀한 보험 요율(보험 계약시 보험료 결정 비율) 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펫보험 상품 개발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보험개발원은 보험 업계 통계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위험별 평균 요율을 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국내 펫보험 상품 다양화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품종·질병·치료비 등에 대한 자체 통계”라며 “관련 데이터 집적도가 높은 대학병원에 접촉해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보험업계는 마땅한 데이터가 없어 펫보험 상품을 개발할 때 해외 논문, 통계 등을 활용해야 했다. 이 데이터들은 한국상황과 딱 맞지 않아,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 자체도 해외와 달라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사들은 반려동물 종별로 의료비용도 상이해, 적절한 요율 산정과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실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2017년 발표한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1위 ‘미니푸들’, 2위 ‘치와와’, 3위 ‘닥스훈트’인 반면 한국 가정은 ‘말티즈’, ‘푸들’, ‘시추’ 순으로 나타났다.그나마 자체 데이터가 있는 보험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내 데이터 규모가 워낙 작기 때문에 손해율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결국 적절한 통계가 확보되지 않으면 ‘통계 부족→보수적인 위험률 가정→보험료 상승’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반려동물에 가입한 반려가구가 보험을 이용하면서 느낀 주된 불편 사항 설문 결과, ‘치료비 보상률이 낮다’는 응답이 48.7%로 가장 높았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할 보험이 없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보험사들도 보험료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손해율이 워낙 높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통계가 많아지면 보험료가 현실화되고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선 ‘자체 통계 마련’과 ‘진료 수가 표준화’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펫보험 다양화라는 방향성엔 공감한다”면서도 “대학병원들의 데이터 공유 협조가 담보된 게 아닌 데다 중병이 아닌 이상 동네 동물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펫보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반료동물 진료비 표준화 등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08.13 I 유은실 기자
주인 구타에 ‘깨갱’ 소리도 못 내…구미 반려견 학대男 공분
  • 주인 구타에 ‘깨갱’ 소리도 못 내…구미 반려견 학대男 공분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북 구미에서 반려견이 견주에게 무차별 폭행 당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견주가 강아지를 목줄로 때리는 모습.(사진=[비영리단체 반려동물구조협회 인스타그램 캡처)11일 비영리단체 반려동물구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쯤 구미시 봉곡동에서 반려견이 견주에게 학대 당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협회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중년 남성이 길거리에서 목줄로 추정되는 굵은 밧줄로 하얀 강아지의 머리 등을 수차례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는 바닥에 엎어진 채 얻어맞으면서도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매질을 당했다. 이후 주인이 어딘가를 향해 손짓하자 그제야 일어나 달아났다.당시 제보를 받고 출동한 협회는 경찰과 시청에 신고했다. 협회는 “8일 밤 10시10분부터 시작된 동물학대 긴급출동은 9일 새벽 2시가 넘어 종료됐다”며 “길고 긴 대치 끝에 큰 상처를 받은 진돗개를 (주인에게서) 일시 격리했다”고 전했다.구조된 강아지는 현재 협회 측에서 임시 보호 중이다. 협회가 공개한 근황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비교적 안정을 찾은 듯 밝은 표정으로 협회 관계자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모습을 보였다.다만 협회 측은 견주의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격리에 불과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협회는 “최소 5일 이상 격리된다”면서 “격리기간 동안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견주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도구, 약물 등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사용해 동물에 상해를 입힐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3.08.11 I 이로원 기자
수도권 최초 '시립동물병원' 9월 성남 수정커뮤니티센터에
  • 수도권 최초 '시립동물병원' 9월 성남 수정커뮤니티센터에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도권 최초 ‘시립동물병원’이 오는 9월 성남시에서 문을 연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과 유기동물 진료, 관견병 등 인수공통감염병 예찰·예방 등을 수행하게 된다.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1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센터 지하 1층에 145.3㎡ 규모로 조성된다.병원 내에는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이 들어선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와 같은 층에 위치해 반려동물관련 시설의 집결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운영 인력은 진료 및 처치를 전담할 수의사 2명과 수술 보조업무를 담당할 동물 보건사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유기동물이다. 진료비는 시립 동물병원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하여 진료대상에 따라 70%~50%까지 진료비를 감면할 계획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립 동물병원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여 성남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반려동물을 양육할 수 있는 희망도시성남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성남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은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고양이의 경우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미등록시 20만 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을 아직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가까운 동물병원 또는 온라인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 방법은 동물 몸에 쌀알 크기의 칩을 주입하는 내장형 등록이 있고 목걸이 형태의 외장형 등록이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외장형 등록만 가능하다. 성남시 동물등록제 지원사업에 따라 동물등록 지원사업 대상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시 수수료 1만 원과 동물등록 칩 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후에는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등록 동물의 경우 과태료 부과 외에도 반려견 놀이터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023.08.11 I 황영민 기자
DB손보,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 사업자 선정
  • DB손보,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 사업자 선정
  • (사진=DB손해보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이다.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며,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부산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와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 정책을 통해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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