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37건

SKT, 작년 영업익 8.8%↑…"5G성장 둔화, AI 전략으로 타개"
  • SKT, 작년 영업익 8.8%↑…"5G성장 둔화, AI 전략으로 타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5G·IPTV 가입자 성장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10%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5G가입자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업 전환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2% 성장한 1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5일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 2023년 영업이익이 1조7532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조6085억원,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각각 1.8%, 20.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273억원으로 3% 증가했고, 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16.2% 감소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작년 9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유무선 통신 매출이 증가하며 작년 실적을 견인했다. 5G 가입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56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자 중 5G 이용자 비중은 68%로 전년동기(58%) 대비 10%포인트 확대됐다. 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 기준 955만 유료방송 가입자와 693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및 클라우드 수주 증가와 함께 전 사업영역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연간 매출은 1조6306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대비 8.1% 고속 성장한 것이다. AI 인프라의 근간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2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 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구독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6% 성장한 1460억원을 기록했다.◇AI피라미드 전략 순항 중지난해 선언한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과도 빠르게 가시화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분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 및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고도화하는 ‘자강(自强)’과 외부와의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을 통해 ‘AI인프라·AI전환(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의 사업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AI 인프라’ 영역에선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증가 이외에도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사피온은 작년 말 차세대 추론용 칩셋인 ‘X330’을 출시했는데, 벌써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등과 판매 확대를 논의 중이다. 생성형AI 서비스 개발의 기초가 되는 초거대언어모델(LLM)분야에선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를 고도화해 멀티모달 LLM(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도 이해)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 앤트로픽, 오픈AI, 올가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주요 AI 기업과 다양한 LLM을 아우르는 AI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AIX 영역에서는 유무선 사업 및 클라우드 사업 성장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반려동물 엑스레이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의 사업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일 예정이다.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에이닷’이 누적 가입자 340만여명을 돌파하며 쾌속 성장 중이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이프홈’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말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61만명을 달성했고,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을 구독할 수 있게 되면서 작년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235만명 이상을 달성했다.◇올해 매출 17조9000억 목표…AI 영역에 힘 싣는다SK텔레콤은 5G 가입자 보급률이 70%에 육박하면서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만큼 AI 컴퍼니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결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2% 성장한 1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 환경도 녹록치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성장사업과 AI 영역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통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무선매출 성장 둔화도 AI로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김 CFO는 “가입자 순증 위주의 성장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 매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화제가 된 에이닷의 아이폰 통화 녹음 같은 킬러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 및 리텐션을 강화하고, T우주 등 구독서비스 연계와 같은 차별적인 혜택 제공을 지속 확대하여 프리미엄 요금제에 대한 고객 수요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SKT, 작년 영업익 8.8% 성장…'AI 피라미드 전략' 통했다
  • SKT, 작년 영업익 8.8% 성장…'AI 피라미드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8% 성장시키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AI(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AI전환(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S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SK텔레콤 을지사옥(사진=SK텔레콤)◇데이터센터 사업 30% 성장…AI인프라 영역 이끌어사업 부문별로 보면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궤도에 올랐으며, 차세대 AI 반도체 상용화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탄탄히 했다.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전략도 글로벌 AI 플랫폼 구축으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AI 시대 본격화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T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최근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AI데이터센터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올해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지난 11월 전작 대비 4배 이상의 연산 성능, 2배 이상의 전력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330’을 출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사피온은 기존 제품을 SK브로드밴드, NHN클라우드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AI 서비스 구현의 중요한 축인 LLM은 ‘자강’과 ‘협력’ 투트랙 멀티 LLM 전략이 빛을 발해 글로벌 통신사(telco) 특화 LLM으로 도약중이다. 자체 LLM ‘A. X(에이닷엑스)’는 플랫폼 맞춤형, 국내 최고 수준 슈퍼 컴퓨터, 멀티 모달 기능 등의 강점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성능 고도화를 이루며 SKT AI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엔트로픽, 오픈AI, 올가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유수 AI 기업들과 다양한 LLM 라인업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준비도 순항중이다. SKT가 추진해온 telco 특화 LLM 역시 글로벌 telco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글로벌 확장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클라우드 사업 매출 30%성장…AI 마켓 플랫폼 오픈 수익화 나서엔터프라이즈 AI 사업에서는 AI 인프라의 차별화된 자산에 기반해 기업 고객 특화형 혁신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오픈하고 본격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에이닷엑스, 오픈AI 등 다양한 LLM중 고객이 원하는 LLM을 선택해 코딩 지식 없이도 간단하게 회사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하다. SKT는 구독형과 공공,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사 대상 온프레미스형 구축 사업을 병행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주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AICC, 비전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AI 아이템을 발굴하며 성장을 도모 중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리커링(구독)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UAM 사업은 올해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여, 국내 사업 주도권 선점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AI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의 해외 진출 국가를 빠르게 늘려가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T는 지난 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의 메이저 의료기기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현지 동물병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미국 수의영상업체인 베톨로지(Vetology Innovations)와 협력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진행중이다.◇에이닷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으로 인기…T우주 이용자 235만명지난 해 정식 서비스를 론칭한 ‘에이닷(A.)’은 10월 출시한 아이폰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12월에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을 선보였으며, 안드로이드에서도 올해 1분기 출시를 준비중이다. 에이닷은 킬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이프랜드(ifland)’와 ‘T우주’도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프랜드는 지난 해 5월 론칭한 ‘이프홈’ 인기에 힘입어 지난 연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수 361만 명을 기록했으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프랜드는 올해 생성형 AI와 결합해 ‘AI 페르소나’, ‘AI스튜디오’ 등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고객 니즈가 높은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 해 말 기준 월간 이용자 235만 명 이상을 달성했다. T우주는 올해 넷플릭스 등 제휴 상품을 추가하는 동시에 AI 기반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통해 규모감 있는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치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SPC, 부산 지역 최대 매장 '부산명지점' 오픈
  • SPC, 부산 지역 최대 매장 '부산명지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부산 명지 국제 신도시에 ‘부산명지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SPC 파스쿠찌 ‘부산명지점.(사진=SPC)이번 부산명지점은 지상 2층 1500㎡ 규모로 300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부산 지역 최대 매장이다. 15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갖춰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낙동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신도시의 젊은 분위기 특성을 반영해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각 층은 모두 통창을 적용해 쾌적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따뜻하고 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1층은 아이들과 반려동물까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820㎡ 크기의 야외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층은 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와 함께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푸드 메뉴도 강화했다. 매장 중앙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푸드 진열대를 배치해 포카챠, 파니니 등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를 한눈에 즐기고 선택할 수 있다.한편 부산명지점은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머그와 텀블러 등 다양한 MD 제품을 증정한다.
“3시간 안에 전달”…롯데百,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 “3시간 안에 전달”…롯데百,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최근 5년간 판매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5%가 명절 4일 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백화점)이에 롯데백화점은 연휴 직전인 오는 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시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게 골자다.바로 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구매 후 바로 들고 갈 수 있는 ‘핸드 캐리’(Hand carry)용 상품도 선보인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비교적 가벼운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000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000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기프트 수(秀)(11만원)’, ‘구르메 버라이어티 기프트(8만9000원)’, ‘그레인스쿠키 마에스트로 세트(4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오는 6~8일에는 핸드 캐리용 상품 50여개 품목과 사과, 배, 한우 등의 제수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푸드에비뉴 멸치 3종 기프트(4만2000원)’, ‘영광 법성포 굴비 기프트 日(일)(28만원)’ 등이 있으며 LG생활건강·동원·대상 선물 세트는 품목에 따라 3세트 구매시 1세트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수용 한우는 30%, 선어는 20%, 과일 및 밤 등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문화센터에서는 설 음식과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강의도 준비했다. 요리 강의는 ‘화과자 만들기’, ‘설 음식 차리기’, ‘도라지 숙성환 인후단 만들기’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한과와 쿠키를 만들어보는 수업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에는 축산, 청과와 같은 신선 식품은 물론 가볍게 들고 가기 좋은 핸드 캐리용 상품에 대한 수요도 집중된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해 준비한 선물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04 I 김정유 기자
면접女에 “허벅지 보이게 입어라”…‘강형욱 지인’의 진짜 정체
  • 면접女에 “허벅지 보이게 입어라”…‘강형욱 지인’의 진짜 정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자신을 반려견 훈련사라고 소개하고 강형욱 훈련사의 지인이라고 사칭하며 여성들에 성희롱을 하는 남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지난 2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유명 동물 프로그램 PD이자 강형욱 훈련사의 지인이라고 밝힌 남성 김모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여성 A씨는 지난 2022년 여름 아르바이트 목적으로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구직 이력서를 올렸다가 김씨로부터 자신의 강아지를 돌봐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김씨는 자신의 반려견을 맡기기 전에 면접을 봐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고.김씨는 A씨에 면접을 요청하고 “오시게 되면 여성스럽게 옷을 좀 짧게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 허벅지 반 정도? 긴 치마보다 짧게 입고 오는 것도 괜찮아 보일 것 같다”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불쾌함을 느낀 A씨는 면접을 거절했는데 김씨는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고는 긴 치마를 입고 오라고 요구했다.김씨는 A씨와 비슷한 방식으로 반려동물 돌보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린 여자들에게 짧은 치마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면접에 오라고 요구했다.김 씨는 여성들에게 “제가 지금 B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타 방송국에서도 C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 있다. 원래 본 직업은 훈련사다. 강형욱 선생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그러나 제작진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명단을 확인하자 김씨의 이름은 없었다. 강형욱 훈련사 역시 “(김 씨) 사진을 봤는데 전혀 모르시는 분이다. 저는 한 번도 못 봤는데 제 선후배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씨와 만나기 위해 동물 관련 사이트에 연락처를 올렸고, 이틀 만에 김씨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는 이번에도 자신이 유명 PD이자 강형욱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김씨에게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임을 밝히자 “저 PD는 아니다”라며 “연출을 생각하고 있고 요즘은 훈련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실토했다.면접 복장에 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입고 오시라고 얘기했던 거다. 다른 마음은 전혀 없었다. 여자친구도 있다”고 말했다.그런데 김씨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났다. 그가 면접 장소인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고집하는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 제작진이 확인한 ‘성범죄자알림e’에는 그의 이름과 얼굴이 등록돼 있었던 것.김씨는 2012년 피팅 모델을 찾는다면서 미성년자를 만난 뒤 강제추행 및 강간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바 있었다.
2024.02.03 I 강소영 기자
‘韓 1호 팹리스 유니콘 목전’…리벨리온 1650억 유치
  • [VC’s Pick]‘韓 1호 팹리스 유니콘 목전’…리벨리온 1650억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1월 29일~2월 2일)에는 핀테크와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시리즈B 라운드에서 1600억원 이상의 통 큰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첫 팹리스 유니콘 목전 ‘리벨리온’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KT그룹과 싱가포르 기반의 파빌리온캐피털, 일본 DG다이와벤처스 등으로부터 16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리벨리온은 이 과정에서 8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개발해 KT 등에 납품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학습과 추론 등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의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로 해내는 시스템 반도체다. 투자사들은 리벨리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 유치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맞춤형 AI 반도체 리벨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자성분말 국산화 도전 ‘포스코어’자성분말 전문 생산기업 포스코어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슈미트, 한양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포스코어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강판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자성분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성분말은 전기차 뿐 아니라 가전, 발전기, 전동기의 모터에 활용되는 핵심 재료인 모터코어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투자사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포스코 출신 창업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성분말 제조 기술력과 철강 밸류체인 등을 비추어 볼 때 연자성 분말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전기차 수요가 늘고 가전이 소형화되면서 기존 전기강판으로는 제조하기 어려운 소형 및 고속회전 모터 등에 적합한 자성분말의 수요 또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포스코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존에 수입해오던 비싼 자성분말을 재체해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 부동산 금융케어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테라파이는 에이유엠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테라파이는 전세 관련 법률 리포트와 전세 사기 예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테라파이가 서비스하는 세이프홈즈는 임차인들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위험성 평가 권리분석 리포트 등을 발간한다.에이유엠벤처스는 테라파이가 속한 시장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부동산 매물 연결에만 집중하던 기존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로, 이를 넘어 전세 사기, 경매, 대출 중개 등을 하는 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이제 개화기에 접어들었단 소리다. 테라파이는 이번 투자로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 경매 분석 리포트, 부동산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B2B 결제 솔루션 ‘파이노버스랩’B2B 결제 솔루션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은 카카오페이오 슬기자산운용,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1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파이노버스랩의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공급업체는 대금을 선 정산 받고, 구매업체는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현금 지출을 연기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출채권 양수도 방식으로 미수 리스크를 제거하고 보증 보험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파이노버스랩은 최근 페이먼스 2.0을 론칭해 식자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철강, MRO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공급 구매업체 모두 유연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투자사들은 파이노버스랩이 B2B 결제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이노버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B2B 결제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4.02.03 I 김연지 기자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 인기… 롯데건설 'VL 르웨스트' 공급
  •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 인기… 롯데건설 'VL 르웨스트'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가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다. 해당 단지는 전용 51㎡부터 149㎡까지 다채로운 평면구성은 물론 롯데건설이 개발한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사진=롯데건설)‘VL 르웨스트’에 적용된 특화설계는 원룸 원 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가 있다. 시니어 세대를 배려해 침실과 욕실의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드닝, 반려동물 케어, 홈 트레이닝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한 비스포크 발코니를 도입했다.시니어들의 안전과 효율을 고려해 도입한 세대 내부 설계도 눈에 띈다. 모든 방문에 문턱이 없는 무단차 설계계획, 미닫이문 설계,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해 단지 내 효율적인 동선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상콜 시스템을 도입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공간 활용성을 높인 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세대 내부 드레스룸 설계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오븐, 인덕션, 붙박이장 등을 통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VL 르웨스트’는 특화설계 외에도 입주민의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의 운영지원을 통해 제철 건강식을 포함해 고혈압·골다공증·저염식 등 각종 치료식과 모임 및 연회를 위한 프리미엄 외식형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또 실내 골프연습장과 GX룸, 필라테스 룸, 일상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스파 및 사우나 시설이 단지 내 조성되며, 각종 영상 시청이 가능한 AV룸, 이웃과 소소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살롱드 VL 등 다양한 여가·휴게 공간도 대거 들어선다.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 ~ 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한편 VL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2.02 I 이윤정 기자
페이먼스 운영사 파이노버스랩,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마켓인]페이먼스 운영사 파이노버스랩,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사진=파이노버스랩)[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B2B(기업간거래) 결제 솔루션 페이먼스 운영사 파이노버스랩이 1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페이(377300)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사인 슬기자산운용과 스트롱벤처스도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한 파이노버스랩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5억원으로 늘었다. 파이노버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B2B 결제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투자를 주도한 카카오페이 측은 “B2B 결제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인프라를 페이먼스 솔루션에 접목시켜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 말하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서비스 플랫폼이다. 페이먼스 체제 하에서 공급업체는 대금을 우선 정산받고, 구매업체는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현금 지출을 연기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출채권 양수도 방식으로 미수 리스크를 제거하고 보증 보험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파이노버스랩은 최근 페이먼스 2.0을 론칭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식자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철강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공급·구매업체 모두 유연한 현금흐름을 확보를 위해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종욱 파이노버스랩 대표는 “동대문 소상공인 셀러의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페이먼스가 B2B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했다”며 “각 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문제 해결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파이노버스랩은 스파크랩 17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울보증보험에서 주관하는 SGI상생플러스에도 선정돼 보증보험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24.02.01 I 허지은 기자
LG전자, 공기 속 세균 99.9% 없애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 LG전자, 공기 속 세균 99.9% 없애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흡입한 공기 속의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고 공기청정기에 공기 살균 기능이 탑재되길 원한다는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UV살균 공기청정’을 적용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 (사진=LG전자)‘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중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처음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하는 방식으로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낸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에서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능을 인정받았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 등이 있다.아울러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UV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추울 땐 온풍, 더울 땐 선풍으로 설정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다.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 모드 △펫 모드 △절전 모드 등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원~207만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 청정과 위생을 더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김응열 기자
네이버 검색 결과에 '관심사' 더 반영된다…인기글 스마트블록 도입
  • 네이버 검색 결과에 '관심사' 더 반영된다…인기글 스마트블록 도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 VIEW(뷰) 검색 결과가 사용자의 다양한 검색 의도에 맞춰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네이버는 1일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새롭게 선보이고 네이버 통합검색 내 뷰 영역의 검색 결과를 스마트블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네이버 검색 인기글 스마트블록. (네이버 제공)네이버 검색은 기존 뷰 영역을 스마트블록으로 통합하고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더욱 세분화해 주제에 따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개편한다. 그동안 통합검색 결과에 사용자 관심사 기반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비중을 확대해온 흐름에 따라 뷰 영역을 통해 노출되던 블로그, 카페 출처의 콘텐츠를 보다 사용자 검색 의도에 부합하도록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새롭게 도입된 인기글 스마트블록은 블로그, 카페 등에서 작성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 문서를 모아 사용자 검색 의도와 관련된 창작자들의 경험·의견·리뷰 등의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콘텐츠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보여줬던 기존 뷰 영역과 달리 새 검색 결과에는 스마트블록 기반의 단일 혹은 세부 의도로 분류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들이 주로 노출된다. 분류 가능한 대주제가 있을 경우 블록 명칭 앞에 주제명이 함께 표기된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산책주기’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반려동물 인기글’ 스마트블록이 노출되고 부암동 산책코스 검색 결과에는 질의와 적합도 높은 문서를 묶어 ‘국내여행 인기글’ 스마트블록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네이버(NAVER(035420))는 뷰 탭을 통해 콘텐츠 출처 보다 사용자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해왔다. 뷰 영역의 스마트블록 전환에 아울러 특정 서비스나 포맷 별 문서를 집중해서 보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상단의 뷰 탭도 각각 ‘블로그 탭’, ‘카페 탭’으로 세분화된다.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통해 의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확인한 사용자가 다채로운 포맷의 콘텐츠를 추가 탐색하며 유기적인 검색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향후 사용자는 블로그 탭, 카페 탭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 공간에서 창작된 콘텐츠 혹은 다수 사용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구분해 원하는 콘텐츠를 추가 탐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박찬훈 네이버 서치 CIC 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2021년 스마트블록을 선보인 후 다양한 검색 의도를 세분화하고 주제 단위로 콘텐츠를 분류해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방식을 점진 확대하며 검색 편의를 높여왔다”며 “뷰 영역을 스마트블록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정보를 주제 단위로 카테고리화 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는 등 탐색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I 한광범 기자
고주룡 “인천대공원에 반려동물공원 조성…화장시설도”
  • 고주룡 “인천대공원에 반려동물공원 조성…화장시설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고주룡(61) 국민의힘 인천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인천대공원에 반려동물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주룡 예비후보는 최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고주룡 예비후보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그는 “인천에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반려동물 쉼터가 부족하고 반려동물 화장시설은 한 곳도 없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불편과 비용 부담이 커져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대공원에 화장시설을 갖춘 반려동물종합병원과 함께 미용, 음식, 교육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입양·분양센터 등을 설치하겠다”며 “매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도 열겠다”고 밝혔다.취재진이 화장시설 때문에 인천대공원 인근 주민이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고 예비후보는 “일부 반대 민원이 있어도 정말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인천대공원으로 유치하겠다”며 “화장시설이 생기면서 반려동물종합병원, 산책 코스, 동물 놀이터 등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6만5000㎡ 규모의 인천대공원은 남동구 장수동에 있다.
2024.01.31 I 이종일 기자
동행을 위해…반려동물을 변호하다
  • [책]동행을 위해…반려동물을 변호하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600만 여 가구 1300만명을 넘어섰고, 반려견과 반려묘도 800만 마리에 달한다.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용 동물의 수준을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진다.이러한 사회 흐름에 따라 제도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됐고, 이달 초에는 ‘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 국민의 85% 이상은 공동 주거 공간에 살고 있고,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호불호와 인식 차이도 크다. 최근 반려동물 관련 사건, 사고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반려 변론’은 변호사인 저자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국내외 여러 사건과 판례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쓴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이혼하면 반려동물은 누구의 소유일까?’ ‘이웃이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 ‘반려견이 타인을 물면 견주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등 일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알기 쉽게 담았다.최근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동물권이나 동물 복지 같은 거대한 담론을 논하기보다 반려동물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도출한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인간 사회 내에서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찾기란 쉽지 않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포함하는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책이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이슈에 대해 무작정 싸우지 말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는 뜻이다.
2024.01.31 I 장병호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60% 상속세율, OECD 평균인 26%로 낮춰야”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0% 상속세율, OECD 평균인 26%로 낮춰야”-완성차부터 배터리·부품까지 ‘전기차 순환 생태계’ 만든다-尹 “비대면진료 혁신 인감도 디지털 전환”-“1월 물가 반년 만에 2%대…하반기 갈수록 안정될 것”-[사설]반도체, 10년 새 30배 인력가뭄 경고…강 건너 불 아니다-[사설]미·중·일에 뒤진 한국성장률, 윤 정부 경제에 집중해야△종합-“이란에 보복” 큰소리쳤지만 대선 악영향 우려…딜레마 빠진 바이든-“더 싼 이자 찾아서”…전세대출도 오늘부터 모바일로 환승△이데일리 전문가 설문-상속세 개편 어떻게-“상속세 최고세율 적용구간 비현실적…30억→100억으로 대폭 올려야”-15명 중 10명 “가업승계 가로막는 稅부담 줄여야”-미·영·불엔 없는 배우자 상속세 “공제한도라도 현실화해야”△종합-2금융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낮춘다…보장 제한 보험 환승계약도 손질-‘자사주 마법’ 사라진다…인적분할시 자사주 신주배정 금지-역세권·병원 인근, 시세 30%로…서울시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이태원 피해자 추모시설 짓는다 한덕수 “정쟁 아닌 실질지원 집중”△‘상생 디지털’ 민생토론회-의료법 개정해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약배송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 -민원·공공서비스 1498종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해외 게임사에도 이용자 보호 의무화…‘먹튀’ 피해 막는다△신년 특별인터뷰-논·서술형 수능으로 개편, 결국 가야할 길…채점 공정성 확보는 숙제△정치-“예금자 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재형저축 부활”-‘트랜스 여성’도 군복무한다-與 “성폭력 2차가해·직장내괴롭힘·학폭·마약 공천 배제”-2월 임시국회, 19일 개회…‘법안 처리’ 본회의는 29일△정치-용인 선거구 4곳 중 3곳 ‘무주공산’ 본선보다 뜨거운 공천 경쟁 ‘주목’-김현준·방문규·이수정 “수원 빅딕 추진”-[총선人]“주민이 가장 원하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집중”-[총선人]“尹정부, 국민 살기 힘든데 이념 강조…심판해야”△경제-국제유가 안정·기저효과…1월 물가 둔화 전망-“월급 올랐는데 왜 돈이 모자라지?”-IMF “올해 韓 성장률 2.3%…0.1%p 올렸다”-美 재계 플랫폼법 우려에 공정위 “국내외 의견 충분히 들을 것”△금융-저출산·기후변화서 저성장 돌파구 찾는다-‘제2의 홍콩 사태’ 날라 은행서 자취 감춘 ELS-홍콩H지수 ELS 금소법 적용 관건은 ‘불완전판매 입증’-토스뱅크 이어…5대 은행 외화 환전수수료 면제 경쟁△글로벌-이번엔 車관세 예고…더 독해진 트럼프노믹스 -‘헝다 청산’ 반기는 中시장, 왜-‘엔비디아 따라잡자’…자체 AI 칩 생산 서두르는 빅테크들-EU반독점 제동에…아마존, 아이로봇 인수 포기-日 외무상, 올해도 ‘독도는 일본땅’ 망언△산업-사용후배터리 육성·부품 R&D 지원 전기차 생태계 구축 본격 속도 낸다-엔비디아·AMD 찜한 ‘GDDR7’ 삼성·SK하이닉스 올해 양산 돌입-초연결, 철벽 보안 시스템…K 디스플레이 ‘유럽 B2B’ 공략-노후 가스터빈 수명 10년 더 늘린다 발전소 프로젝트 따낸 두산에너빌리티-CES 2024 초청하고 장학금 지원…현대모비스 글로벌 인재찾아 삼만리△ICT-韓 AI 반도체 기업, 1650억원 투자 유치 성공-올해 SW 중심대학 17곳 신규 선정 과기정통부, 연간 최대 20억원 지원-과기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 기류에…기대감 쑥-택시업계 반발에…우티 프리미엄 서비스 ‘블랙’ 조기 중단△소비자생활-선택과 집중 강조한 신동빈 롯데 회장 “4대 신성장 육성…부진한 사업 매각”-수출효자 ‘김’, 다양한 맛으로 승부-“AI 기반 ADAS 차세대 기술로 글로벌 점유율 높일 것”-올해도 소상공인연합회 찾은 플랫폼 3사 “상생” 약속△증권-2월 전망도 어두운데…개미 위험한 승부-변동성 폭풍 피해볼까 주목받는 파킹형 ETF-보험지수 이틀새 6% 껑충…금융주, 저평가의 그늘 벗어나나△증권-휴일 여는데다 저평가 해소 기대…유통株 ‘들썩’-자사주 팔아 성과급 파티…속타는 개미-IPO 열기에도…“상장 후 하락땐 다시 살게”-“수억원대 실험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해결”△부동산-‘당첨=로또’…올해 강남권 ‘분양 대어’에 쏠린 눈-전국 미분양 10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영끌족 성지 노도강’ 경매 물건 쏟아진다-3월말부터 정비구역 내 30년 이상 건물 60% 넘으면 재개발 가능△건강-“아이고, 허리야”…척추질환, 고주파·약물 등 ‘비수술 치료’ 다양-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급증…씻고, 익히고, 닫아라-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보톡스 멀티리프팅’으로 얼굴 윤곽 정리△Book-‘사랑인 줄 알았는데…부정맥’ 웃음 뒤 긴 여운, 짧은 시의 힘-확고한 취향으로 성공 일군 워커홀릭들-동행을 위해…반려동물을 변호하다△오피니언-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한 이유-고준위특별법 제정, 지금이 최적기-[e갤러리]키미작 ‘인생은 서커스’-흥행 돌풍 기후동행카드…수도권 전역 확대해야△피플-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차오르는 바다에 몇번이고 뛰어들게 했죠-美 램리서치코리아 총괄대표에 박준홍-본사 성주원 기자 우수 법조언론인상-윤동섭 연세대 20대 신임총장 내일 취임-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중앙대에 5000만원 쾌척△사회-촉법소년 논란 재점화…“시대 맞춰 나이 낮춰야”-광화문 행사 소음기준 세분화한다-경쟁률 미달 대학 35곳 중 34곳은 지방대…5개 학과는 지원 ‘0명’-보이스피싱 피해액 561억으로 쑥…경찰청 ‘금융사기 주의보’-피의사실공표 범위 명확히 규정해야-이재명 피습 이후…정치인 협박사건 한달새 6건
2024.01.30 I 김연지 기자
유해진 "삼시세끼 후속? 차승원과 노년부부처럼 방에만 있을듯"③
  • 유해진 "삼시세끼 후속? 차승원과 노년부부처럼 방에만 있을듯"[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이 차승원과 함께 출연했던 예능 ‘삼시세끼’ 후속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유해진은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개봉을 앞두고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김덕민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제시장’, ‘영웅’ 등 감동 히트작들을 선보여온 JK필름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도그데이즈’에서 동물병원 ‘도그데이즈’ 수의사 진영과 티격태격하는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았다. ‘민상’은 어릴 때는 강아지를 좋아했지만, 현실에 찌들고 삶에 치이며 강아지를 사랑했던 순수한 감정을 잊어버린 인물. 민상은 동물병원을 방문한 강아지들이 남긴 배설물, 밥그릇 등 건물 주변 정리 문제로 진영과 앙숙처럼 싸우지만 ‘반려견 리조트’ 프로젝트 준비로 우연히 그와 얽히면서 순수함을 되찾고 진영과 마지막엔 사랑에 빠진다. 유기견 치와와 ‘차장님’이 눈에 들어와 자신의 집에 들일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치는 인물이다. 유해진은 차승원과 나영석 PD 예능 ‘삼시세끼’에 여러 시즌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차승원은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인터뷰에서 “내년(2024년)이면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한 지 딱 10년째”라며 “다시 시리즈 새로운 것 찍을 것 같다”고 귀띔했던 바 있다. 다만 ‘실제로도 나영석 PD와 삼시세끼 후속편 이야기를 나눈 게 있냐’는 질문에 유해진은 “유튜브 ‘나불나불’ 때 그랬었나, 그때 언뜻 나온건가 싶긴 한데 실제로 픽스된 건 없을 것”이라며 “‘나불나불’ 출연했을 때도 제가 ‘야 그래, 다시 한다면 어떨까 아오 그게 가능할까’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구체화된 건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아, 이들이 (삼시세끼를) 놨구나 생각도 들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그런 생각은 한다. 만약 ‘삼시세끼’ 후속을 한다면 예전 같은 에너지가 가능할까, 아마 차승원이나 저나 계속 방구석에만 있을 거 같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시간이 많이 지났잖나. 세월이 지나서 그때처럼 (차승원과) 티격태격도 별로 없어질 거 같다. 그냥 서로 나이먹은 중년 부부처럼 노년을 바라보는 부부처럼 그러지 않을까”라며 “그래서 나 PD도 승산이 없다 생각하지 않았을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웃음). 이제는 그런 걸 해야겠다, 어디 슬슬 여행다니고 그런 것 말이다. 제목을 지으면 ‘세끼보다 꽃’이 되려나(웃음). ‘꽃보다 너’ 같은 데목도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9 I 김보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 "김서형 쓰앵님 올백머리→인간적 모습 반가워"②
  • '도그데이즈' 유해진 "김서형 쓰앵님 올백머리→인간적 모습 반가워"[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이 극 중에서 짧지만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보여준 김서형과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유해진은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개봉을 앞두고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김덕민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제시장’, ‘영웅’ 등 감동 히트작들을 선보여온 JK필름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도그데이즈’에서 동물병원 ‘도그데이즈’ 수의사 진영과 티격태격하는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았다. ‘민상’은 어릴 때는 강아지를 좋아했지만, 현실에 찌들고 삶에 치이며 강아지를 사랑했던 순수한 감정을 잊어버린 인물. 민상은 동물병원을 방문한 강아지들이 남긴 배설물, 밥그릇 등 건물 주변 정리 문제로 진영과 앙숙처럼 싸우지만 ‘반려견 리조트’ 프로젝트 준비로 우연히 그와 얽히면서 순수함을 되찾고 진영과 마지막엔 사랑에 빠진다. 유기견 치와와 ‘차장님’이 눈에 들어와 자신의 집에 들일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치는 인물이다. 유해진은 ‘달짝지근해: 7510’ 김희선에 이어 ‘도그데이즈’로 김서형과 연달아 로맨스를 선보인 소감을 묻자 “작품이 그렇게 연속적으로 공개돼 그렇지 그 사이 다른 걸(작품들을) 무지하게 했다”면서도 “이제 이렇게 (로맨스들이) 들어왔으니 제안이 안 올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느지막이 로맨스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선 “젊었을 때 멜로를 했다면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김서형과의 호흡에 대해선 “김서형이 현장에 나온 모습이 너무 반가웠다. 강렬한 캐릭터로 흐트러짐없이 올백머리를 한 모습(드라마 ‘스카이캐슬’ 캐릭터)을 보다가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나타나니 반갑더라”며 “촬영장에서 그 모습을 보고 ‘그래 이런 것들도 좀 많이해’라고 말해줬다.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이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극 중 ‘차장님’으로 열띤 활약을 펼친 개배우 ‘와와’와의 촬영 소감도 밝혔다. 유해진은 “이 작품을 걱정했던 이유 중 하나가 예전에 동물 영화가 들어온 게 있었는데 못 하겠다고 했었다. 왜냐면 ‘전우치’도 해보고 그래서 알지만 동물과의 호흡이 참 힘들다”면서도 “특히 차장님은 몸집이 자그마해서 혼내지도 못하지 않나. 디행히 얘가 크게 말썽은 없었다. 예전에 키운 치와와 ‘하치’도 생각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차장님 이 친구는 약 먹을 때 같이 먹이는 젤리 같은 것 있지 않나. 그거 하나면 끝이다. 그거만 있으면 엄청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9 I 김보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 "무지개다리 보낸 겨울이, 후유증만 3년"①
  • '도그데이즈' 유해진 "무지개다리 보낸 겨울이, 후유증만 3년"[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이 반려견 겨울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털어놨다. 유해진은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개봉을 앞두고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김덕민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제시장’, ‘영웅’ 등 감동 히트작들을 선보여온 JK필름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도그데이즈’에서 동물병원 ‘도그데이즈’ 수의사 진영과 티격태격하는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영화 ‘도그데이즈’ 기자간담회 당시 반려견 소재인 이 영화를 촬영하며 무지개다리로 떠나보낸 반려견 겨울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유해진은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의 시사를 보면서도 반려인으로서 공감되고 울컥한 지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반려견 안락사 부분부터 영화를 보며 두 세 번 정도 울컥울컥한 지점이 있었다”며 “평소 제 영화를 보면서 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달짝지근해: 7510’ 때 울고, 이번에 울었다. 강아지와 마지막을 함께하는 반려인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선 너무 눈물이나 잘 못 보겠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민상이 어릴 적 첫 강아지 ‘꼬물이’를 떠나 보내 트라우마가 생긴 장면은 실제 제 이야기와도 똑같다”며 “겨울이를 보낸 게 처음 강아지를 보내 본 경험이었다. 강아지를 무지개다리로 보내는 게 이렇게나 힘든 경험이 될 줄 몰랐다. 이 일을 겪기 전엔 ‘(반려견을 보내는 게)되게 아프겠지만 이렇게까지 아플까 잘 몰랐었다. 내가 직접 겪어보니 정말 힘들구나, 아픔이 굉장히 오래갔다. 지금도 마음 한 켠에 겨울이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겨울이를 보낸 뒤 우울함에서 벗어나는데 3년이나 걸렸다고도 고백했다. 유해진은 “3년이 됐던 어느 날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형들과 술을 무지하게 먹었다. 그러다 애견샵을 지나쳤는데 그 안에 있는 어떤 강아지가 눈에 들어오더라. 그런 내 자신을 발견하며 시간이 그렇게 지났나보다 깨달았다”며 슬픔을 극복하는데 그렇게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다. 그만큼 겨울이와 함께한 사연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 이상한 일도 많이 겪었다. 개 데리고 갔다가 멧돼지한테 쫓긴 적도 있고 제주도 여행도 한 달 씩 같이 하고 캠핑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도그데이즈‘가 꼭 강아지를 키워본 반려인들만 공감할 영화는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유해진은 “아는 사람이 이 영화를 봤는데 자기는 반려인이 아닌데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제 생각도 마찬가지다. 사실 개를 안 좋아하더라도 끔찍이 싫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알러지 등 피치 못할 이유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이란 생각이다. 그만큼 강아지가 우리에게 가까운 존재인 것 같고, 개를 안 키워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꽤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9 I 강경록 기자
프로티아, 지난해 해외 15개국 신규 진출…수출 규모 확대 기대
  • 프로티아, 지난해 해외 15개국 신규 진출…수출 규모 확대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프로티아(303360)(구 프로테옴텍)은 지난해 15개 국가에 새로 진출하며 전 세계 알레르기 진단 제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사진=프로티아프로티아는 자사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던 지난 2019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그 결과 현재 프로티아의 해외 대리점 수는 2019년 대비 작년 말 3배 가량 확대됐고, 수출국 역시 2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진단 제품의 검사 기기 공급 대수 역시 약 4배 늘며 매출 선행 지표들이 모두 성장했다.현재 프로티아는 60개국 이상 지역에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진단 제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 포함돼, 향후 수출 규모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회사는 지속해서 메디카(MEDICA)와 메드랩(Medlab) 등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일본 지역 전시회에도 공격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 사우디, 대만을 포함한 15개국 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을 수출해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수출 제품군도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이외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자가면역질환 진단 제품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동물용 식품 불내증 진단 제품 등이 추가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미국 시장에서는 작년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초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미국 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Veterinary Meeting & Expo 2024)’에 임국진 대표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임국진 프로티아 대표이사는 “프로티아의 제품군이 속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총 2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프로티아는 지속해서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9 I 이정현 기자
블루포인트, ‘동창 5기’ 5개팀에 1억씩 시드 투자
  • 블루포인트, ‘동창 5기’ 5개팀에 1억씩 시드 투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스타트업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 5기’에 5개 팀을 선발해 각 1억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창 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동창은 함께할 동(同), 시작할 창(創)을 써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1년간 집중 성장을 지원하는 블루포인트의 자체 배치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1억원의 투자금뿐 아니라 BM(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로컬앤라이프(프라이빗 팜크닉 플랫폼 ‘프루떼’) △모두의플래닛(농산물 온라인 거래 B2B 솔루션 ‘링커스’) △케어포유(반려동물 하우스라이프 솔루션 ‘테일로디’) △파이오셀(디스플레이 코팅 및 광학용 접착·코팅 재료 기업) △하이비스(그룹운동 운영 및 커뮤니티 유지관리 SaaS ‘링크존·링크코치’)다.선발 스타트업에는 팀별 담당 심사역이 배정돼 창업팀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PMF(제품·시장 적합성) 탐색, BM 다각도 검증, 선배 창업가 및 실무 전문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을 다듬어 나가게 된다. 동창 전담팀인 블루포인트 예비창업육성팀은 “스타트업의 본질인 매출 창출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동창 5기의 지속가능하며 확장성 있는 BM 개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I 김경은 기자
프로티아, 지난해 알레르기 진단 제품으로 15개 국가 진출
  • 프로티아, 지난해 알레르기 진단 제품으로 15개 국가 진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프로티아(303360)(옛 프로테옴텍)가 지난해 15개 국가에 새로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프로티아)프로티아는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던 지난 2019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 프로티아의 해외 대리점 수는 2019년 대비 작년 말 3배가량 확대됐고, 수출국 역시 2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진단 제품의 검사 기기 공급 대수 역시 약 4배 늘며 매출 선행 지표들이 모두 성장했다. 현재 프로티아는 60개국 이상 지역에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진단 제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 포함돼 앞으로 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프로티아는 또 꾸준히 메디카(MEDICA)·메드랩(Medlab) 등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중국·일본 지역 전시회에도 공격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사우디·대만을 포함한 15개국 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을 수출해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수출 제품군도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외에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자가면역질환 진단 제품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동물용 식품 불내증 진단 제품 등이 추가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작년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초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미국 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Veterinary Meeting & Expo 2024)엔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임 대표는 “프로티아 제품군이 속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총 2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프로티아는 꾸준히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9 I 박순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