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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정보통신위 상임위-정통장관 일문일답
  • [edaily] 다음은 비동기식 IMT-2000사업자의 잔여출연금 분납조건 완화와 관련, 과학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의 질의와 양승택 정통부 장관의 답변내용. 이상희 의원 - IMT2000은 정통부 정책의 큰 축이다. IMT2000 정책이 초기 정책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나? ▲큰 틀에서 본다면 초기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말과 지금의 경제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따른 수요예측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당초 2002년 서비스 시작하겠다던 사업자들의 약속이 이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정통부는 현재 정책목표를 수정하고 있나 ▲수정하고 있지는 않다. 지난 7일 과정위에서 여러 전제를 요청받아 전제에 따른 변경 예정사항을 언급했을 뿐이다. - 정통부가 조만간 IMT-2000 추진협의회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히려 1년전 IMT-2000 추진협의회를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느냐? 돌이켜보면 정통부는 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 억지를 부려왔다. 당시 상식적으로 비동기는 SK와 KT, 동기는 LG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부는 억지를 부렸고 결국엔 협의회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IMT서비스 관련 시스템, 장비, 단말기 등에 상당히 문제 있으니까 이제와서 IMT-2000 사업추진협의회를 만들어 또다시 그쪽으로 문제점을 떠 넘기려 하는거 아닌가. ▲정책목표 실현하기 위해 IMT2000추진위를 구성한다. - 2.5세대라고 했던 1x서비스를 3세대로 규정함에 따라 결국 SK텔레콤과 KTF도 비동기사업권을 획득했지만 동기식 IMT-2000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 아닌가. ▲SKT와 KTF는 이미 기존대역에서 3세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동기식사업권을 획득한 LG텔레콤의 경우 기존 KTF와 SKT가 동기식 3세대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IMT-2000 동기식 시장을 이미 손해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그건 달리 봐야 된다. 2000년말 IMT-2000 사업자선정은 2GHz대역을 사용하는 사업자를 선정한 것이다. 동기냐 비동기냐는 것은 2GHz대역에서만 두고 하는 얘기다. 기술방식은 당시 기업들이 원해서 정해진 것이다. 정부가 권고한 게 아니다. 기업이 원해서 했을 뿐이다. 동기사업자(LGT)가 개척해야 할 잠재시장을 KTF와 SKT가 먹고 있다. 아울러 비동기 사업자와 SKT KTF 등이 같은 계열이기는 하지만 동기사업자와 비동기사업자는 엄연히 다른 법인이다. - 2GHz 대역을 사용하는 3세대 서비스에 대한 수요예측 자료가 있나 ▲2000년에 예측한 자료가 있다. - 국내연구기관에 아웃소싱한 수요 예측자료에 따르면 2002년 기존대역에서의 IMT-2000 수요를 포함해 대충 120만∼130만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현재 기존대역에서의 IMT-2000 서비스 이용자수만으로도 420만이다. 당시의 수요예측과 상당히 빗나갔다. 2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3세대 예측이 빗나간 데 따른 정부 대응책은? 총 1416개 중소업체들이 KT아이컴과 SKIMT 등을 통해 각각 1조3000억원씩의 출연금을 부담했다. 현재 절반은 정통부에 나머지 절반은 은행에 예치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해 KT아이컴의 경우 사업을 하지도 않고도 389억원의 이자 수익을 기록했다. 결국 대출을 받아 출연금을 낸 중소업체들은 그만큼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비동기 IMT-2000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이들 중소업체의 묶인 돈이 흐르도록 하는 방안은 없는가? ▲투자회수는 과실을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 정부정책 바뀌고, 수요예측도 달라졌다. 이들 중소업체의 투자결정은 주식 투자와 달리 정부정책 신뢰성을 근거로 해서 결정한 것이다. 지금와서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처럼 `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하면 어떡하나 ▲정부 예측치를 투자자들이 고려했을 뿐이다. 비동기 사업자가 이자수익을 냈다고 하지만 법인이 번 것이지 개인이 번 것은 아니다. 결국 대주주도 벌었지만 소주주도 벌었다. 아울러 SK-IMT의 경우 당시 2만6700원이었던 주식이 현재 장외에서 3만2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정통부가 동기·비동기 선정 때부터 2.5세대 계속 고집하다가 3세대를 시작함으로써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 IMT-2000에 투자했던 중소업체들이 실질적 정책변경과 사업지연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 ▲정책이 바뀌었다고 전제했는데. 정책은 바뀐게 없다. 경제상황이 달라졌을 뿐이다. 그에 대한 정책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원홍 의원 -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개발로 수요예측이 어려운 것은 인정한다. 당시 세계선진국 동향과 국내 장비업체 및 이동전화업계의 수요 등을 고려해 IMT-2000 수요를 예측했다. 혹시 당시 수요예측이 서비스가 아닌 네트웍과 장비측면에서만 근거했기 때문은 아닌가? 이미 포화된 이동전화시장을 앞으로도 계속 장밋빛 전망만으로 그려나갈 것이냐 ▲그 때는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외국에서도 낙관적이었다. - 데이타 수요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IMT-2000수요는 기존사업자가 이미 같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당초 수요 기대가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와 경기는 상호 연관관계가 높다. 현 경제상황을 감안할 경우 2000년 당시 내린 수요예측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 현 상황을 감안할 경우 IMT-2000서비스는 빨라야 2003년말 아니면 2004년초에나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앞설 수 있다고 보는가 ▲비동기사업자 그전에 하겠다고 했다. 일본도 비동기 서비스를 하면서 모든 규격을 다 맞추면서 하지는 않고 있다. 장비개발은 2003년이면 모두 이뤄질 것이다. - 2~3세대 법인합병건과 관련 제도적 걸림돌을 사전 제거할 건가 ▲전파법상 주파수를 3년내 양도 못하도록 한 조항이 있다. 여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보니 법 개정은 않더라도 시행령은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도적 걸림돌을 정부가 앞장서 제거할 계획이다. - 비동기사업자의 동기식 전환 가능성 있다고 보나. ▲동기전환 신청해오면 고려할 수 있다. - 정통부는 IMT-2000 출연금 산정 다시 15년간의 매년 예상매출액의 3%를 근거로 정했다. 프랑스의 경우 IMT-2000 주파수 출연금을 과도하게 받았다가 지난해 10월 일부출연금을 돌려주었다. 우리의 경우 앞으로 잔여 출연금으로 받을 돈이 있는데 그걸 재고할(깎아줄) 용의는 없나 ▲고려할 수 있다. 교부된 비동기 사업자의 허가서 상에 분납방법과 이자율을 협의하도록 규정했다.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고려하겠다. - 디지털방송 기술표준을 바꿔야 하지 않나 ▲디지털방송과 관련 97년이후 5년간의 준비를 통해 지난해부터 미국식으로 본방송을 시작했다. MBC가 실시한 조사는 공정한 조사가 아니다. 아직까지 정통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지금쓰는 아날로그도 40여년에 걸쳐 나온 것이다. MBC가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을 대비하고 있지만 양 방식 모두 현재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이미 본방송체제에 들어가 있고, 내일부터 위성방송도 디지털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의 기술 기준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 일부 방송국이 이미 많은 돈을 시설투자했고, 유럽식으로 기술 표준을 바꿀 경우 특정업체의 TV수상기 수출차질 등 로비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던데 ▲MBC의 일방적 주장이다. 정부가 더 많은 과정의 시험과 점검 절차를 거쳤다 - 전자파의 인체유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전자파란 일반 엑스레이부터 광선까지 우리생활에 충만해 있다. 강도 때문에 유해성 논란이 있는데 이동전화의 경우 전파흡수측정기준으로 SAR라는 게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다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단말기를 시험하고 있다. 특히 cdma의 경우 평균전력이 GSM 등에 비해 낮아 전자파로부터 안심해도 된다 원희룡 의원 - 1x서비스를 ITU가 IMT-2000으로 인정했다. 정부도 지난 7일 상임위에서 1x서비스를 IMT-2000 즉 3세대 서비스라고 인정했다. 기존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EVDO 등 동기식 IMT-2000 서비스가 새로운 대역(2GHz)에서 서비스될 것과 같은 역무의 서비스인가? 정통부의 공식 입장을 밝혀달라 ▲서비스, 가입자 면에서 볼 때 같다 - 현재 IMT-2000서비스업체가 형식적으로 보면 동기식 3개, 비동기 2개로 5개사업자다. 결국 96년 당시 PCS를 셀룰러사업자와 다른 역무로 보고, 사업자를 과당양산했다가 그동안 인수합병을 통해 3개사업자로 줄였는데 또다시 불필요한 인수합병을 치루게 된 게 아닌가? 2-3세대 합병시 동기와 비동기 둘 다 갖고 있는 2개 사업자와 동기만 갖고 있는 LG 1개사 등 3사 경쟁체제로 다시 정리되는데 당시 별도 컨소시엄을 독려한 이유는 뭔가? ▲지나고 보면 잘 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과당 경쟁으로 돈을 벌었고 이통가입자는 2700만명으로 급성장했다. 이로 인해 장비업체들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게 됐다. PCS의 전례를 감안한다면 지난번 컨소시엄을 하지 않았을 경우 대기업만 과실을 가져가는 꼴이 됐을 것이다. 그 걸 방지키 위해 별도컨소시엄을 유도했다. - 페이퍼 컴퍼니인 SK-IMT와 KT아이컴 합병으로 각 회사당 합병비용이 1조원씩 추산되고 있다. 통신업체에 1조가량의 합병 비용을 부담시킴으로 과연 통신산업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뭐냐 ▲합병비용에 1조원이 들어간다는 얘기는 잘 모르겠다. 그 정도 안될 것이다. 합병비용은 크지 않다고 본다. 아직까지 합병 신청한 회사는 없다. 회사 합병 결정할 때는 합병 코스트가 합병 안했을 때 보다 싸다고 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2000년 당시 온세상이 장미빛일때 별도법인으로도 살아난다고 예측했다. 업체는 아직도 당시 예측을 근거로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하고 있다. - 주주들의 합의만 전제된다면 새로운 법개정 없이 2-3세대 법인 통합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냐 ▲법개정은 없더라도 시행령 개정은 필요하다. - 중소기업들의 현재 피해에 관한 얘기다. IMT-2000 상용서비스 개시전 주식전매 금지 조항이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정통부가 장외시장 임의 매매를 허용했다. 오히려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SK-IMT의 경우 주권교부방식을 통해 장외주식거래를 권고했다. - 명의개서야 나중에 하면 된다. 정부가 사실상 장외거래를 방조하고 있다. 당초 정책취지와 달라진것에 대해 어떻게 보냐. ▲원래 정책취지는 자본 이득을 중소업체가 공유토록 한 것이다. 원래 컨소시엄 유도토록 한 것은 자본이득을 대기업이 독차지하지 못하게 하고, 중소업체와 공유토록 했다. 자본 이득 시기가 빨라졌을 뿐이다. - 상용서비스 개시 이전 주식 전매를 금했던 것은 서비스 시작 전 자본이득 취득목적용 투기를 막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금이라도 자본이득 취하고 나가도록 하는 게 옳지 않나 - 정책변경 없이 슬그머니 장외매매를 조장해도 되나 ▲중소업체 손해보는 게 아니지 않느냐. 비동기업체 이자수입만으로도 수익 얻고 있다. 중소업체 도산위기에 갔을때도 출자금 회수 못하게 하느냐 하는 것과는 다르다. - 정통부는 장외거래가 도산 위기 때문인지 자본이득 목적용인지도 파악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 ▲장외거래 허용은 어려운 중소업체를 도와주는 방안에서 결정된 것이다. - 중소기업 지원하는데 반대하는 건 아니다. 정부 정책 달라졌을 때는 변경사항을 고지해야 한다는 거다. 중소기업들의 주가차익이 어느정도라고 보는가 ▲10% 차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중소업체 지원을 위해 장외거래 허용말고 기존에 거둬들인 출연금을 돌려준다든지 하는 다른 방안은 없나 ▲지금은 없다 - LGT 무이자로 15년간 출연금 분납토록 했다. 비동기사업자의 경우 출연금 분납은 모든 참여 컨소시엄이 부담했다. 반면 LG텔레콤의 경우 구성주주들은 일시 출연금 2200억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향후 해당 서비스에 따른 매출 베이스의 지불방안으로 정해졌다. 구성주주들 부담액은 2200억원뿐이다. 나머지는 LGT가 무이자로 부담토록 했다. LGT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기업과 구성주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결과가 됐다. 이에 비해 비동기 참여주주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데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 없나?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 비동기법인이 보유중인 6500억원에 따른 이자수익은 참여 주주도 이득을 보는 것이다. 나머지 잔액 6500억원을 어떻게 내느냐 즉 분납시기와 이자율은 협의해서 정하도록 돼 있다. 그 부분은 아직 미정의 상태다. - 업체들의 애로를 반영해서 검토하겠다는 뜻이냐 ▲그렇다
2002.02.28 I 이경탑 기자
  • KTF, 무선인터넷 통합브라우저 개발키로
  • [edaily] 오는 7월부터 KTF 가입자들은 KTF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외에도 다른 회사의 이동통신 콘텐츠와 무선인터넷용으로 제작된 각종 콘텐츠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F(32390)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모바일 브라우저 공동 개발"에 관한 제휴를 체결하고, 현재 ME와 WAP으로 양분된 무선인터넷 브라우저를 상호 결합한 ME-WAP통합 브라우저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TF는 ME-WAP 통합 브라우저가 장착된 단말기를 오는 7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통합 브라우저가 출시되면 KTF 가입자(016,018)들은 무선인터넷용으로 제작된 각종 콘텐츠를 기존 브라우저 규격(ME, WAP 등)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콘텐츠 이용의 폭이 최소 3∼4배 정도 늘어나게 된다. 즉 ME 방식으로 제작된 KTF의 매직엔 콘텐츠는 물론 WAP 방식으로 제작된 타사 콘텐츠와 무선망 개방에 따른 여타 사업자들의 콘텐츠들도 별다른 변환 과정 없이 직접 접속,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 3개 이동통신사들에게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각 브라우저 규격에 맞춰 이중으로 콘텐츠를 개발해온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의 매출 증대와 콘텐츠 개발 시간 등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탑재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단말기제조업체도 KTF가 개발할 차세대 무선 브라우저 탑재 단말기를 제공하게 될 경우 별도의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KTF는 설명했다. 한편 KTF는 "MS와 공동 개발할 통합 브라우저에 대한 소스코드, 기술, 라이센스는 자사가 직접 소유, 관리 운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02.02.19 I 이경탑 기자
  • (화제)"하이닉스 매각반대" 이메일 누가 보냈나
  • [edaily] 마이크론의 다소 무리한 요구가 알려지면서 하이닉스의 독자생존론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국내 애널리스트와 언론사에 하이닉스 매각을 강력 비난하는 이메일이 발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메일은 특히 자신을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근무하는 반도체 담당 간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메일의 발송자는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제목으로 "하이닉스 매각은 20년간 쌓아온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매각협상을 강력 비난했다. 그는 한국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하이닉스가 정부와 공적자금 회수에 집착하고 있는 은행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발송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다 IDC 관계자임을 확인시켜주는 근거도 없어 내용의 신빙성에는 의문이 없지 않다. 특히 그가 구사하고 있는 문장중에는 "전회사의 Fab을 완전히 개비하여..."라고 하는 등 정제되지 않거나 감정을 그대로 노출해 산업 분석 전문가의 글과는 거리가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메일을 받았다는 국내 한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는 "메일 발송자가 IDC관계자인지는 불분명하다"며 "단지 이 글의 주장에 일부 관심은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어 읽어볼만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메일 원문이다. ◇제목: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처음부터 잘못 끼운 단추 Hynix가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현정부 들어 구조조정의 명분하에 밀어붙인 LG와의 말도 않되는 강제합병이 결국 Top 10에 들었던 두회사를 몽땅 망하게 하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국수주의 색채가 짙은 미국 Micron에게 거의 공짜에 팔아버린 셈이다. 반도체 산업의 속성을 전체 모르는 현 정부에 의해 주도된 합병은 반도체 산업이 세계 지향적이며 세계시장을 상대로 물건을 판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은 무시하고 국내시장 대비 과잉설비 운운하며 강제로 두회사를 합병했다. 그것도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LG보다 로비가 뛰어난 현대에게 공이 넘어갔다. 그 결과 합병후 Hynix는 시너지 효과는 커녕 합병부채에 허덕이고, 물량처분을 위해 저가 공세를 강행하여 국제 통상문제에 있어서 한국에게 부담만 안겨준 채 이제 채권단(사실은 정부)의 손에 목숨을 맡기고 있다. ▷Micron은 미국 국수주의 상징 Boise에 있는 Micron애플톤 회장의 집에 가보라. 언덕에 있는 그집 꼭대기에는 거대한 미국 성조기가 달려 있다. 90년 초 미국 DRAM 산업이 무너질 때 도 미국은 말도 않되는 덤핑 제소로 자국 산업을 방어했으며 그 뒤에는 아이다호 출신의원의 강한 로비가 있었다. 90년대 삼성이 미국 AST를 살 때도 미국 상무성은 결코 Micron을 팔려고 내놓지 않았다.(결국 삼성은 수십억불의 돈만 날리고 미국에서 물러났다). 작년 Micron이 한국, 대만 회사가 "저가 공세" 운운하며 나설 때도 소위 그주 출신 하원의원이라는 자가 나서서 한국을 협박했다. 그네들이 생각하기에 Micron은 소위 하나 남은 미국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작년같이 어려울 때도 미국 PC 회사들은 반드시 일부 몫을 마이크론에 할당하여 그 회사를 살렸다. Micron은 애국심을 넘어 미국 국수주의 상징이다. 미국은 등에 업고 온갖 횡포를 부리는 회사이다. 여기에 이제껏 제동을 건 것이 한국회사 였다. 미국과 유럽의 덤핑제소에도 살아 남았고 공장도 미 본토에 세웠으며 Market share나 기술력으로도 Micron을 앞서왔다. 그런 우리가 세상물정 모르는 시장 구조조정이라는 올가미에 우리의 자존심을 팔고 미국에 항복해야 되겠는가... 자동차분야야 어짜피 한국이 세계 Top이 못된다. 기술이나 모든 면에서 뒤쳐저 있다. 그래서 어짜피 내수로 먹고사는 상황에서 과잉 시설은 무리다. 현대 자동차의 Market share가 얼마인가 2%? 1%?..... 그러나 D램은 다르다. 최소한 한국 DRAM은 미국시장에서도 40%이상의 share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회사를 죽여서 Micron에게 퍼주다니..... 미국 Motor Trend등 잡지에서 한국의 현대차, 아니 최근 한국 TV에서 미국에서 잘팔린다는 Santafe에 대한 평가을 보라:Strong point is "Value" itself. 한 마디로 한국차는 웃기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국 PC 회사가서 Hynix를 물어봐라 어떤지, 그들이 싸구려 회사라고 대답할까? ▷합병을 하면 Hynix가 살아난다? 지난 수개월간 본인은 한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등락을 지켜보며 도저히 알 수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Hynix가 DRAM부문을 Micron에 팔고 비메모리와 System LSI를 유지하면 확실하게 100% 망할 것인데도 Hynix주가는 합병논의가 진행된다는 발표에 뛰어 올랐다. Hynix의 SRAM 사업은 세계 SRAM시장 자체의 축소로 거의 사라지고 있으며 최근 시작한 Flash 사업도 경쟁사에 비해 적어 1-2세대 이상 뒤져있다. 우리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Flash Rank는 List에서 보이지가 않는다. 그러면 System LSI나 Foundry사업은 어떤가. 이 사업을 위한 기본인 IP(Intellectual Property)의 확보는 극히 취약하고, 대만 TSMC, UMC등에서 고 수익원이 되는 0.15 /0.13um 이상 공정 기술은 하나도 없은 상태에서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대부분 Foundry 회사가 가진 0.18um마저도 투자 부족으로 청주, 구미 라인 일부에 한정되고 있는데 어떻게 경쟁력이 나올 것인가. 더구나 한국의 동부외에 중국본토에서 4-5개 Foundry회사가 최근에 설립되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선구조 마저 세계 우수의 PC관련 회사나 통신 관련 회사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아시아 벤처, LSD driver중심, 일본 일부 가전 수요 중심으로 편성되어 현재로서는 동부(Toshiba기술/물량)보다 못한 상황이다. 전세계 Foundry업체의 가동율이 잘해봐야 20-30% 수준임을 감안할 시 비메모리 법인으로 그것도 부채까지 떠안은 Hynix가 독자 생존의 확율은 거의 0%이다. 그것도 일부 고급기술에 수요가 몰리지 0.18/0.20/0.25등 평범한 기술을 가진 회사의 가동율은 극히 낮다. 당장 Hynix System LSI사업부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라. 그러면 박종섭 사장이 이 사실을 모를까? 알아도 이미 협상주도권을 정부가 가지고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내가 더이상 할 일이 없다" 라는 것이 솔직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말뜻을 알아 들었는지는 의문이다. ▷한국 장비회사의 국제화 기회?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들었다. 한 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어디 생산라인에 한번도 안들어가 보고 그런 소리를 하나. 과거 Micron은 합병후 전회사의 Fab(싱가폴 Tech, 일본의 KMT, 이태리 아베자노)을 완전히 개비하여 자사 기술로 바꾸었다(물론 자사 규격에 맞는 장비로) One Company, One Specification은 당연하다. 극히 국수적인 Micron이 ASML, Cannon, KLM, Applied Material, Schumberger등 쟁쟁한 회사를 제치고 아직 기술 수준이 미미한 한국 회사의 장비를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쓴다는 생각은 너무도 어린아이 생각이다. 반도체 라인은 그 속성에 Line Qualification이 있어서 같은 물건이라도 생산 Line이 다르면 판매시 구매자의 그 라인에 대한 승인이 필요하다. 만약에 자그마치 16개(우리 계산으로 합병후 Toshiba라인을 포함하여 기존 9개 +현대 6개 + Toshiba 1개) DRAM 라인에 대해 지역특성을 감안해 서로 다른 장비를 넣을 경우 어떻게 전체 생산관리, 고객 승인(Product Approval) 관리가 가능하겠는가? 물론 극히 중요치 않은 후단(Back-end)의 저가의 장비에 대해 한국정부 생색용으로 좀 사줄 수있겠지만, 그간 정부에서 추진해온 국산 장비 계획과 중소 반도체 기업 육성 계획은 한 마디로 물거품이 될 것이다. 아마도 신규 장비 수수는 외국장비사의 한국지사가 다 독차지할 것이다. Material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돈이 되는 전 공정 장비에 대한 한국 업체의 육성은 물 건너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자국 내수 시장이 중요하다. 내수에서 키운 실력으로 해외에 나가야 한다. 그간 우리 반도장비, 원자재 시장은 삼성/현대가 살려왔다. 향후 삼성전자 10개 남짓과 아남의 2개 라인, 동부의 1개 라인으로는 대만의 수십계 라인, 미국/일본의 수백개 생산라인를 따라 갈 수없다. 동부가 Toshiba에 의존하고 Anam이 Ti에 의존할 경우 다른 장비회사는 삼성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한 마디로 우리나라 장비분야에 조종을 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반도체중 가장 단순한 메모리에 의존한 한국 회사가 내수시장 부족을 뚫고 기술력을 확보하여 외국시장으로 나갈 수 있을까? ▷해외 기술 유출은 당연 박 사장은 우는 심점으로 고용승계와 R&d지속을 Micron이 먼저 약속했다고 했다. 하기야 LG와 합병시도 같은 조건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Micron의 해외 생산법인을 볼 때 Micron이 필요한 것은 Hynix의 일부 개발기술이며, 기타 관리조직, 영업조직은 오히려 기존 Micron Channel에 방해만 될 뿐이다. 연구개발도 현재 Boise에서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일부인력의 미국이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 판매는 싱가폴에 있는 Micron AP가 맡을 것이고 현재 이천/서울/구미/청주에 있는 인력중 생산관리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필요 없을 것이다. Hynix가 LG와 합병할 때도 잉여인력이 대부분 자발적으로 회사를 관두었다. 더구나 Cost에 극히 민감한 Micron이 자기와 같은 덩치의 잉여인력을 그대로 유지시켜 나갈 리가 없다. 그러면 이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모두들 대만 신주(Hsinchu)에 한번 가보라.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LG합병의 여파로 넘어왔다. Diskette만 가지고 와야 기밀누출이 아니다. 머리속에 든것은 어쩔수가 없다. 현재 8인치 Wafer당 chip수에서 Hynix는 Infineon 다음 간다. 삼성이 제일 뒤져있고 Micron은 중간 쯤 간다. 공들인 기술이 한순간에 다 넘어 간다. 특히 Micron의 경우 기존 기술이 한계에 부딪혀 신기술 도입시 계속적으로 Quality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Stack계열에서 무리하계 1step정도를 Skip하여 생긴 결과로 경쟁사보다 빨리 Upgrade(예를 들어 0.15-->0.13um)로 가고 공기가 단순되나 제품 도입시 필연적으로 품질 문제로 몇달씩 소비해왔다. 지난 분기 128Mb DDR에 이어 현재도 256Mb DDR에 문제가 생겨있는 상태다. Micron은 Hynix가 이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Hynix는 다른 회사들이 포기한 BC(Blue Chip)기술을 실용화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지 않는가? ▷삼성이 Micron과 함께 가격결정력을 발휘? IDC가 이미 발표했다시피 공급량기준(매출 기준이 아님)으로 금년 Micron의 합병체는 42%, 삼성은 22%, Infineon은 17%정도 시장점유가 예상된다. 이는Capacity와 투자액, 기술진보등을 감안한 숫자다. 단순이 보면 삼성이 2등이 되어서 Micron과 함께 시장가격을 통제한다는 장미빛에 가득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삼성에 가서 경쟁사가 40%를 점할 경우 Buyer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해 달라고 물어보라. 모든 가격 통제는 Micron이 하지 삼성이 하지 않는다. DRAM시장은 규모의 싸움이지 품질의 싸움이 아니다. 과거 최고의 품질을 가진 Toshiba가 왜 사업을 포기했는지는 알아보라. 삼성과 현대의 물량공세에 밀린 것이다. 품질차이는 나겠지만 고품질 제품의 수요는 한정 되어 있고 현재 PC시장 중심하에서는 절대 물량을 쥔 자가 이기게 마련이다. 더욱이 현재의 시장Shortage가 금번 Hynix와 Micron의 합병에 대한 공급선 독점을 우려에서 발생한 것이고 이 순간도 미국 대형 PC OEM등은 Micron과 연줄을 대기 위해 난리인 상황에서 삼성이 시장 주도권을 놓친다는 것은 한마디로 선두로서 시장 프레미엄의 대부분의 잃는 다른 것이다. Hynix는 그래도 Micron에 비해 Product line-up이 좋은 회사로 그 synergy는 Micron이 따 먹고 삼성에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 과거 삼성이 품질이 앞선 Toshiba/NEC를 두려워 했지만 Market Share로 눌렸다. 삼성도 이 합병이 성공하면 아마 Micron으로 부터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삼성이 Micron으로 Market Share를 뺏어(4-5년 뒤 아마도 삼성이 30%초반, Micron이 30%후반 정도 수준) 그 댓가가 바로 한국의 회사의 회생이 바탕이 되어 세계DRAM 회사를 살린 꼴이 된다. ▷Hynix라인이 지속적으로 살아남을까? 그리고 삼성의 투자규모와 등력을 볼 때 Micron의 생산능력에 근접하려면 적어도 일년에 최소 1개씩의 12인치 라인(8인치의 경우 2개반이상)을 지어야 한다. 그러더라도 아마 2005년 후나 동일 규모에 다다를 수 있을까? 혹자는 현재가 12인치 시대로 삼성과 Micron이 12인치 경쟁에서 비슷하니 게임이 된다고 할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 Micron은 현재의 합병결과로 2개의 12인치 라인에 해당하는 자금을 쏟은 결과가 된다. 금번 두개의 합병으로(Toshiba/Hynix) 현금동원에 한계가 있을 것이고 처음에는 기존 라인은 담보로 현금을 빌려 신규로 짓다가 나중에는 돈이 덜드는 라인 전환(Migration)을 택할 것이다. 이 경우 비교적 오래된 KMT난 Hynix라인을 담보대상이 될 것이고 라인 전환은 과거의 예로 보아 미 본토의 Boise Fab(3개) ---> Hynix Eugene Fab(1개 )---> 싱가폴의 Tech(2개 ) ---> Italy Avezzano(2개, 유럽공급의 중심임) 순으로 될 것이고 이 8개 라인만 12인치로 바꿔도 삼성의 현재 8인치 라인 수 보다 많아 결국 비교적 오래된 일본의 KMT나 한국의 Hynix라인의 처분이 문제가 될 것이다. 아마 일부 한두개 Non-DRAM으로 가고 대부분라인은 폐쇄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에서 지난 20년동안 키운 자식을 앞으로 4-5년내 외국인이 와서 그대로 문닫아 버리는 꼴이 된다. 더우기 Micron의 1년뒤 세계 생산설비를 볼 때, 미국 5개, 유럽 2개에 비해 아시아에 무려 10개 공장이 집중되어 본토 보다 많은 수가 아시아에 집중된다. 미국이 무엇이 아까와서 한국 Fab부터 고급의 12인치로 바꿀 것인가. 작년이래로 미국의 Boise Fab은 Full utilization을 유지한데 비해 일본 KMT나 싱가폴의 Tech라인은 60-70%수준밖에 유지하지 않고 있다. 한국 역시 우선 순위가 밀린다. 대만은 반도체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80년중반 부터 갖은 보조금 및 생산단지 조정, 수출 여건확보등으로 국가 기반산업으로 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각종 규제에다 국제 경쟁에 도움이 않되는 각종 정책으로 지난 십여년간 업체를 괴롭혀왔다. 정권 바뀔 때마다 과잉 투자, 시설자금 대출 운운으로 어렵게하더니 급기야은 금융 및 산업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어 20년간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그것이 가장 한국을 괴롭혀 왔던 미국의 국수적 회사인 Micron에 팔아서 빚 잔치를 하려한다. ▷Hynix가 아니어도 이미 경쟁력을 잃은 회사는 많다 이미 Toshiba는 DRAM사업을 포기 했고 Mitsubishi역시 가전/통신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Vanguard는 포기했고, Winbond역시 거의 포기 단계이다. 여기서 최소한 5-6%의 Market share가 빈다. Elpida역시 상당히 불안하여 금년에도 share유지가 어렵다고 본다. 이 경우 약 10%내외의 공간이 생기는에 여기에 현대 대만의 Nanya가 급속히 시장 잠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Micron/Infineon역시 판매를 늘리고 있다. 현재 일부 회사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이 share를 따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시장은 사실상 공급자 Cartel이 묵시적으로 작동하는 시장으로 현재 계절적 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조정과 제품 Mix차로 인해 시장균형을 인위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더우기 합병에 대한 미국 Buyer들의 불안 심리가 가세하여 겉만 보면 실제 PC시장 수요가 받쳐 주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IDC가 조사하기로는 PC수요는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이같은 Cartel과 심리적 Speculation에 의해 시장이 마치 회복된것 처럼 보일 뿐이다. 시장변동의 Indicator인 Spot가격이 줄고 Contract보다 낮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대부분 진짜 호황기에는 Spot가격이 Contract보다 높아서 실수가 받쳐 주고 있음을 보여주나 현재의 Channel가격 구조는 생산자가 수요자를 협박하여 Contract을 올리고 물량을 조정하여 Spot가격을 따라 높이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생산자는 현재 시장이 매우 깨지기 쉬운(Fragile) 시장이라 보고 있으며 IDC역시 조만간 시장 조정(Market Correction)을 예상한 바가 있다. 그러나 지금 같이 Cartel이 존재하면 인위적으로 시장 호황을 끌고 나갈 수도 있다. 그러다가 가을 이후 PC실수요가 본격 회복되고 계절성이 생기면 본격적으로 DRAM시장 회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즉, Micron이 40%에게 share를 몰아 줄 것이아니라 Hynix가 현재의 17% Share를 지키더라도 금년의 강세시장은 지속되어 소위 5강 구조, 삼성, Hynix, Micron, Infineon, Nanya로 세계 시장은 안정화 될 수 있다.(참고로 95년도에는 17개 회사였다). 삼성과 Infineon은 High & Midrange Customer에 Micron과 Hynix는 Mid & Low range customer 그리고 다른 Niche시장은 Nanya가 담당함으로써 충분히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다. 더우기 Infineon 역시 DRAM사업의 Spin-off를 주장할 만큼 사업손실이 크며 회사내 통신, Network분야등에서도 큰 손실이 계속되어 DRAM에 자원을 집중시킬 여력이 없다. 또한 작년 말에 문을 연 2개의 12인치 라인의 수율이 바닥이라 커다란 원가 부담이 되고 있고 올해 내로 이 두라인의 본격 Ramp는 기술상으로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회사 역시 DRAM사업에 큰 목숨을 걸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DRAM사업을 분리하여 Toshiba와 함께 별도의 DRAM회사를 만드려 했고 Hynix에 가서 사업부문 합병을 타진하려 한 것이다. Winbond 또한 Infineon의 0.10이하 미세 기술력에 회의적이어서 DRAM사업을 접으려하는 순간이다. 세계 시장을 볼 때 Hynix만큼 상태가 나쁜 회사는 너무 많다. 그런데 왜 한국이 나서서 17%의 Share를 없애서 전 세계의 다른 모든 업체를 살리려 하는지 알 수 없다. 한국이 무슨 자선 사업단체 인가... 우리 채권단 눈에는 오직 현금 회수라른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차라리 Hynix를 팔아서 Unicef에 기증하여 아프리카/아프칸 난민 돕는 것이 더 낫지, 미국 No.1에 사로잡힌 Micron의 자존심을 채우지 말고.... ▷결론 현재 한국시장은 외국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별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이다. 방송과 신문을 보면 우리나라는 벌써 호경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속한 미국 회사와 그 주위의 Silicon Valley 회사에는 아직도 Lay-off소식이 계속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말세 소리가 나며 동남아 역시 아직은 조심스런 모습인데도 말이다. 작년 12월부터 비정상적인 DRAM 가격상승은 Hynix가 희생양이 되서 생겼고 삼성은 줄기찬 자사 선전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국민은 Hynix합병이 마치 삼성 르노처럼 두회사가 다 살고 채권단이 돈도 버는 이상적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삼성 역시 필요이상의 과잉 선전으로 주가띠우기에만 열중하고 있다. 역시 정치와 선거란 무서운 것인가 보다. 모든 부정을 다 막고 모든 긍정을 흡수하여 더 이상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면역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Hynix가 죽으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적어도 십수년을 후퇴할 것이며 그 부정적 영향을 정권이 바뀌는 내년부터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청문회는 계속치뤄야 할 것 같다. Hynix는 살려야 한다.
2002.02.17 I 이정훈 기자
  • SKT, 올 매출 8조4000억원 목표(상보)
  • [edaily] SK텔레콤(17670)은 15일 SK신세기통신 합병에 따라 대규모 조직개편과 보임인사를 단행하고 올해 8조4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은 SK신세기통신 합병에 따라 종전 4개 부문 37개 실/본부 158개팀을 7개 부문 51개 실/본부 226개팀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전략기획 기능 강화를 통해 사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아래 기존 전략지원부문을 전략기획부문(부문장 김신배 전무)과 경영지원부문(부문장 손관호 전무)으로 분리 확대하고, IR 홍보 등 대외업무를 전담하는 코포레이트 릴레이션부문(부문장 조민래 상무)을 신설했다. 중장기 비전인 "VISION 2010" 달성을 위해 비즈니스 이슈와 경영기법을 연구하고, 구성원 역량 제고 및 미래 탤런트 육성을 담당할 미래경영연구원(원장 표문수 사장 겸임)을 부문급으로 신설했다. 아울러 인터넷의 유무선 통합 추세에 따라 무선인터넷사업부문을 인터넷사업부문(부문장 정만원 상무)으로 개편하고, 사업부문내에 신규포털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인터넷사업 조직을 크게 확대했다. 뿐만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 인터넷 사업부문 내에 각각 글로벌본부와 팀을 신설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아시아 CDMA 벨트 구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재배치와는 별도로 임원승진과 선임인사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와 연계해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조직개편과 더불어 8조4천억원의 매출목표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위상 확립을 골자로 하는 2002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마케팅사업부문은 요금이 8.3% 인하된 환경에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NATE의 차별적 품질력을 활용해 무선데이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전사적인 CRM 기반을 확보해 고객편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인터넷사업부문은 킬러 콘텐츠 개발과 NATE 드라이브 서비스의 리더십 확보, 모바일쿠폰 등을 통한 고객 혜택 증진, 유무선연계포털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2002년에 모네타카드, 네모서비스 등 결제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종합금융 유통사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네트워크사업부문은 SK신세기통신과의 네트워크 시너지 극대화와 1x EV-DO 무선망의 최적화, 3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우위 유지에 주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국내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7월 서비스 개시 예정인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과 캄보디아 등 CDMA 아시아 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사업추진의 성패가 필요한 인재 육성에 달려있다는 판단아래 체계적인 중장기연수계획을 실행하고, 경영자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등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구성원 대상 교육서비스도 크게 확충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를 뒷받침할 경영인프라 확충을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정착시키고, 합병법인 내부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1.15 I 이경탑 기자
  • (분석)"서민지원·비리척결 중점"-연두회견
  • [edaily] 임기 마지막해 연두 기자회견을 가진 김대중 대통령은 올 한해를 중산·서민층 지원과 비리척결에 특히나 중점을 둘 것임을 내외에 천명했다. 그동안 강조해 온 경제회복과 구조개혁은 나름의 성과를 거둬 특단의 대책까지는 필요치 않을 것이란 자신감이 우회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내수진작` 등 최근까지 강조해온 경제정책의 화두는 `경쟁력 회복`이라는 평시과제로 대체됐다. 대신 꾸준한 관심과 정책에도 불구하고 뚜렷이 체감되지 않는 중산·서민층 생활개선을 직접 챙겨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특히 물가안정과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최근 잇따르며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는 이른바 각종 게이트와 관련, 부패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아울러 밝힘으로써, 예상되는 경제회복과 월드컵 등 국운융성의 계기들이 정책불신으로 인해 무산되는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경제회복 자신감..별도 대책 제시 안해 = 김 대통령은 회견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인 5%의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세계경제가 조금만 더 좋아져도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이다. 아직은 두고 봐야겠지만 V자형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별도의 추가적인 거시경제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까지의 국내외 경제분석을 토대로 할 때 현 수준의 정책대응으로도 달성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다. ◇품질경쟁력 제고, 동북아 중심국가 비전 제시 = 대신 김 대통령은 향후 3년내 세계 일류상품을 500개 수준으로 발굴하는 품질경쟁력 증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음을 강조했다. IT,BT,ET,CT,NT,ST 등 이른바 차세대 첨단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전통산업과 접목시키는 것이 주된 정책 방향이다. 대통령 스스로 올해 우리경제에 바람직한 변수라고 꼽은 중국의 WTO가입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주요 경제정책 방행으로 제시했다. 우리와 중국은 올해로 국교 10주년을 맞음으로써 남다른 관계발전의 계기를 갖고 있기도 하다. 김 대통령은 올해 장쩌민 수석의 방한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이 올 상반기중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3%내외 관리`에 무게 = 김 대통령은 중산·서민 생활향상 대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고 두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중산·서민층의 생활개선과 빈부격차 문제 해결 없이는 지표상 경제회복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통령은 이에 따라 3%대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세 및 주택구입을 위한 융자지원도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3%내외의 물가안정을 거듭 강조함으로써 올해 경제정책에서 `물가`에 보다 큰 비중을 둘 것임을 내비쳤다. 빈곤계층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책보다는 그동안 마련해 놓은 복지제도의 전달체계를 개선,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회복지 요원 1700명을 올해중 충원해 `찾아가는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그 일환이다. ◇"부패척결 불퇴전의 결의" = 모두연설을 최근 부패사건에 대한 사과로 시작한 김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부패척결에 불퇴전의 결의를 갖고 임하겠다"거나 "일체의 부패를 가차없이 척결하는 대책을 세우겠다"는 등 전에 없는 강한 어휘를 구사하며 의지를 밝혔다. 특별수사청과 같은 독립적 기구를 조속히 세우겠다는 약속도 했다. 임기 마지막 해이자 정치의 해인 올해 국정의 신뢰회복 없이는 월드컵 등 국운융성의 전기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다. `부패척결` 의지의 실천이야 말로 김 대통령이 제시한 올해 4대 과제와 4대 행사 성공을 좌우할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2.01.14 I 안근모 기자
  • 머큐리, 엑세스게이트웨이 신제품 출시
  • [edaily] ㈜머큐리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을 위한 차세대 통신장비인 엑세스 게이트웨이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머큐리의 엑세스 게이트웨이 신제품 "헤르메스 2000"은 차세대 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패킷 신호방식의 엑세스 게이트웨이 신제품이다. 머큐리는 이를 통해 오는 10일 예정된 KT(옛한국통신(30200))의 사전평가(BMT)에 참가할 예정이다. "헤르메스2000"은 기존 전전자교환기(TDX)와의 연동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차세대 통신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반전화, ADSL 가입자, 전용회선 가입자 등 다양한 가입자들를 단일 플랫폼에 수용하여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일반전화(음성 트래픽)는 로컬 교환기와 V5.2 인터페이스로 연동되고 ADSL(데이터 트래픽)은 STM-1/STM-4를 통하여 ATM망으로 연동된다. 또 뛰어난 확장성을 보유해 2랙(RACK) 기준으로 ADSL 단독 구성시 2048회선, 전화가입자(POTS) 단독 구성시 8192회선까지 지원 가능하고, 최대 용량은 ADSL 단독 구성시 8192회선, 전화가입자 단독 구성시 3만3000회선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헤르메스2000이 그대로 기존 TDX-100 교환기에 임베디드될 수 있어 경쟁사의 제품들보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머큐리는 설명했다. 특히 머큐리는 올 상반기내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전전자교환기(TDX)내에 엑세스 게이트웨이 및 트렁크 게이트웨이를 내장한 차세대 교환기 TDX-100 NGN을 개발할 예정이다. TDX-100 NGN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액세스 게이트웨이를 별도로 가입자망 부근에 설치해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헤르메스200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ADSL과 PSTN 혼용 실장 기능과 단일 액세스 게이트웨이 운용에 필요한 로컬교환기 정합을 위한 별도의 V5.2 정합 하드웨어가 필요없게 되므로 경제성 및 운용관리 제고가 가능하며 단일 엑세스 게이트웨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면적과 전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머큐리 김진찬 사장은 "KT의 BMT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낙관하며, 올 상반기 TDX-100 NGN 개발이 완료되면, 머큐리는 약 700만회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엑세스 게이트웨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세스 게이트웨이란 가입자 단말기에서 교환기까지 통신망 전체를 패킷 방식으로 구성, 기존 음성전화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와 영상 등 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통신망(NGN) 구축을 위한 전단계 제품으로 올해만 약 150만회선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2.01.08 I 이경탑 기자
  • IPO기업소개(한국트로닉스)
  • [edaily] 한국트로닉스는 지난 94년 최대주주인 한국컴퓨터로부터 분리돼 한컴전자라는 별도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동통신 단말기의 핵심인 액정표시장치(LCD) 모듈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회사이름은 지난 2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한국트로닉스로 변경했다. 세계적인 단말기 생산업체인 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이며 "애니콜" 제품에 쓰이는 LCD 모듈용 부품의 60%를 삼성SDI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 삼성SDI에 대한 매출 비중이 지난해 86%, 올 상반기 93.4%로 절대적이다. 또 하이닉스반도체 LG산전 한국컴퓨터 등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토털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트로닉스는 국내외 전자업계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바람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S란 기존의 단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과는 달리 설계에서부터 부품조달, 물류에 이르기까지 생산에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도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기업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신제품 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조업계에서는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는 EMS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한국트로닉스는 토털 제조 시스템(PCB.COM.LCD Module용 부품. 각종 어셈블리 라인, 테스트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가장 적합한 EMS 서비스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트로닉스는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 추세에 맞춰 신제조기술인 FCOF(Flip Chip On-Flexible)의 도입도 추진중이다. 이 기술은 컬러 LCD, TFT-LCD 등 초박형 정밀제품에 적용되며,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에 사용되는 LCD의 80% 이상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국트로닉스는 FCOF 기술도입이 고부가가치 제조분야의 EMS 사업을 선점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방제조업체로 판매영업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 경인지역 및 일본 등 신규고객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기 각각 206%와 390% 증가한 653억원과 2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907억원과 44.1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주간사는 추정했다. 최대주주는 한국컴퓨터로 76.6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컴퓨터 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삼성SDI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삼성SDI에 대한 매출비중을 연도별로 보면 98년 73.37%, 99년 73.62%, 진난해 85.97%, 올 상반기 93.42%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삼성SDI가 지금까지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처로 작용했지만 이런 현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삼성SDI와 삼성전자의 사업계획 및 경영정책의 변화에 따라 경영성과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국트로닉스는 지난 98년말 현재 한국컴퓨터와 한양상호신용금고 지분을 각각 25%와 75%씩 갖고 있는 과점주주로 상호신용금고법 제37조의 3(임원등의 연대책임)에 의거해 98말 현재까지의 한양상호신용금고의 예금등과 관련된 채무에 대해 3년동안까지 연대해 변제할 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예금보험공사로부터 파산(파산선고일 올 5월7일)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한양상호신용금고의 예금등과 관련된 채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트로닉스는 오는 20~21일 이틀간 굿모닝증권의 주간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4만101원보다 낮은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괄호안은 2001년 상반기) 자본금 42억8000만원 매출액 653억1200만원(370억5300만원) 영업이익 29억5400만원(19억4000만원) 경상이익 32억6900만원(22억9900만원) 순이익 24억4100만원(17억900만원) 주간사 굿모닝증권
2001.12.15 I 김기성 기자
  • 디지텔,한정통 카드조회기 공급업체 선정(상보)
  • [edaily]ADSL, VoIP 단말기 전문 생산업체인 디지텔(37740)은 국내 최대 VAN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의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개발 및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 공급 예정인 차세대 카드조회기는 기존의 단순 카드조회기능의 단말기와는 기능과 활용면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복합 단말기로 기존 유선통신기능에 VoIP 폰, POS, Web Pad, 카드조회 및 프린팅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또 앞으로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사이버 복권 판매 단말기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공급계약으로 내년 1분기 예정인 25억원 규모의 초기물량 공급과 한국정보통신㈜의 2002년 예상 판매대수인 50,000대 이상이 실현되면 차세대 카드조회기 분야에서만 400억 정도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디지텔은 전망하고 있다. 디지텔은 국내시장과는 별도로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미국 및 일본등지의 해외 VAN사업자들과의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텔은 ADSL모뎀, 인터넷 전화기, RF모듈, 무선핸즈프리, 명함인식기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유무선 VoIP 폰, Web Video Phone, Home Gateway, PDA등의 유무선 복합 단말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1.12.10 I 이의철 기자
  • LG전자, 중학생대상 디지털TV교재 무료 배포
  • [edaily] LG전자(www.lge.com)가 우리나라에도 디지털TV 본방송이 개시됨에 따라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작, 무료 배포한 "디지털TV 교육영상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기업이 디지털TV 등 첨단 디지털 기술에 대해 교육현장에 영상물을 수업교재로 제작해 교육 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LG전자가 제작한 디지털TV 교육영상물 "버기와 함께 하는 디지털TV 여행"은 영상세대인 중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해 고화질, 고음질, 다채널, 쌍방향 데이터방송 등 디지털TV의 다양한 특징과 변화하는 미래 생활상을 같은 또래의 중학생들이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일반 비디오테잎 10분 분량인 이번 교육영상물을 이번주부터 전국 2746개 중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과학 교사들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별도의 교사용 수업지도 가이드 책자도 영상물과 함께 배포함으로써 실제 학교교육 현장에서 실생활 체험 토론 등을 통한 정규 50분의 창의력 수업과정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또한 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www.lge.com)에도 이번 영상물을 등록해 네티즌 및 일반 국민들 도 쉽게 다운로드 받아 디지털TV에 대한 교육용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영상물 시청에 대해 서울 송파구 오륜중학교 1학년 3반 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97%가 "디지털TV의 기능·기술 등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미래 생활상을 미리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또한 수업 지도에 참여한 안정선 교사(연구주임)는 "이번 교육영상물이 요즘 중학생들의 관심사인 디지털 기술을 다뤄 수업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영상물 시사후 자신의 미래 “Digital Life”를 만화로 그려보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디지털" 개념에 대해 쉽게 설명한 디지털 교육영상물 "아인슈타인 박사의 디지털 여행"을 제작해 무료로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포해 실제 수업에 활용한 교사들로부터 "교육 영상물 중 가장 혁신적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향후 이번 교육 영상물 이외에도 차세대 이동통신 등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술들에 대한 이해력과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학교 교육현장에서 미래산업, 신기술에 대한 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시리즈 형태로 교육영상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2001.12.06 I 이정훈 기자
  • 일본 내년 히트 예상상품.."월드컵" 1위
  • [edaily] 일본의 경제전문잡지 니케이트렌디(Nikkei Trendy)는 12월호 특집호에서 "2002년 예상히트 아이템 베스트 20"에 한일 월드컵 축구를 1위로 선정하면서 한국 관련 특수가 급속히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KOTRA 오사카 무역관이 29일 전했다. 이번 "베스트아이템 20"은 지난 10월 이후부터 내년에 걸쳐 발매 또는 등장하는 상품, 서비스 및 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는데 선정기준은 매출액 증가율에서 국한하지 않고 ①신규 시장 창출성 ② 매출액 급증 가능성③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영향력 ④부수상품 개발 등 업계에 대한 영향력 등을 고려했다. 다음은 선정 상품 내용 <1위> 월드컵 축구 2002년6월에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로서, 단일 스포츠로서의 축구 붐에 한정하지 않고 패션, 가전제품, 인터넷 통신 등 사회문화 전반에 다양한 특수가 기대 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공동개최되기 때문에 한국관련 상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여행, 한국요리, 한국음악 등이 자연스럽게 부각될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월드컵붐에 편승한 마케팅 활동이 FIFA 공식 스폰서로 한정됨에 따라 "월드컵"이라는 용어대신에 "한국"등의 용어가 차선책으로 강조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2위> 8 메가 ADSL 최근 YAHOO!BB에 이어 DSL사업자들이 속속 8M접속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고 NTT의 진입가능성도 높아 기존의 1.5 메가 ADSL를 급속히 대체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고속 데이타 송신이 가능함에 따라 대용량 동화상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유통 되며 TV전화, IP전화 등 관련 가전아이템등이 급속히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위> 역세권 편의점(그루메 슈퍼) 지하철 및 전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일반 편의점 보다는 취급아이템이 많고 고급제품을 취급하면서 백화점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소규모형태의 유통채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백화점 및 대형슈퍼 등이 경기부진으로 매출감소 등의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편리성과 경제성을 부각시켜 현지 소비형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위> DVD 녹화기 VHS 비디오녹화기를 대체하는 차세대 녹화기자재로서 99년12월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2000년 시장규모는 5만대로 한정되었으나 2001년에는 4.4배인 22만대 규모로 급신장 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2년에는 주요 가전업체 들이 경쟁적으로 출하가격을 인하시켜 10만엔 이하 기종을 연달아 투입하고 수요측면에서도 월드컵 특수 등의 요인이 있어 판매규모가 70만대 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위> 휴대폰 동영상 메일 차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로서 휴대폰을 이용한 동영상 메일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무선 통신속도가 고속화되고 관련 동영상 이용이 가능한 휴대폰 기종이 보급되면서 기존의 텍스트 메일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위> 생선초밥(스시) 신메뉴 외식산업에 일식붐이 이는 가운데 기존 초밥전문점 뿐 아니라 일반 레스토랑까지 생선 초밥 메뉴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일반 생선초밥 전문점과 비교 해 가격대가 중간정도이나 야채선호 및 디자인 중시 등의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기 존 메뉴와 차별되는 신감각의 새로운 메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식당이 급속히 개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7위> 편의점 완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완구로서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완구류를 취급하는 편의점이 급 증하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거래되던 완구는 경품형태로 극히 제한되어 왔으나 판매증가에 따라 기존 완구점 및 잡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오리지날 제품을 적극 개 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의 완구 주수요층인 유아층이 급속히 감소함에 따라 현지 제조업체는 판매대상을 유아에서 여고생 및 OL층으로 Age-Up시켜 이 계층의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내 전용판매대를 설치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8위> 이족(二足)보행(步行) 로봇 디지털완구로서 그동안 여성층에 국한되어 있던 페트(PET) 로봇이 다기능 저가격대의 이족보행로봇으로 확대되어 남성층의 수요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족보행 로봇 은 크게 조립형과 자립형으로 대별되는데 기존의 움직이고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단순 기능에서 확대되어 음성인식 및 페트 기능 등의 추가적인 기능 개발이 강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위> 박형(薄型) TV 액정(LCD) 및 플라즈마(PDP) TV로 대표되는 박형 TV는 최근에 들어 현지 가전메이커의 경쟁적인 출시로 가격 인하요인이 크게 작용해 기존 CRT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SHARP가 독점해 온 액청TV시장에 2002년부터는 14개사가 생산에 진입할 예정이며 시장규모도 현재수준의 2배까 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위> 건강유지 및 노화방지 아이템 경기불황에서도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면서 플라즈마이온, 광촉매, 항산화성분 등 신소재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전기히터, 가습기, 냉장고, 화장품 및 약품 등 다방면에 서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11위> 카페 스타일 인스턴트 커피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선호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 편의점에서도 카페 스타일 의 다채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캔형태에서 플라스틱, 종이, 페트병 형태로 냉장 판매가 가능하여 장시간 가열공정이 거치지 않아 풍미 및 포장외장을 를 카페판매용에 근접시켜 판매가 급증하 고 있다. <12위> 패스트푸드 면 (麵) 라면, 우동, 파스타 등 면류 패스트푸드 업계를 중심으로 기존 전문점과 비교해 손색 이 없는 독자적인 음식을 다점포 체인을 통해 공급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저렴한 가격과 짧은 요리시간, 24시간 영업 및 여성층 공략을 위한 내장구성 등의 특징 등을 통해 급속히 유통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위> 백화점 노브랜드 디저트 주요도시의 백화점 지하매장에 무명 브랜드 제과업체의 개장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기존 유명브랜드 상품으로 경쟁하는 것 보다 지명도는 낮지만 무명 브랜드를 발굴해 히트시키는 것이 타 백화점과 차별화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14위> 외부 무선고속인터넷 접속 서비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속 인터넷을 이용하려는 욕구가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외출장 소에서도 자유롭게 고속인터넷을 무선형태로 상시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될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위해 NTT콤퓨니케이션은 호텔, 역 구내 및 카페등 외부에서 최대 11Mbps 전송속도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하이파이브"를 실험중에 있다. <15위> 表參道 브랜드 전문매장 출시 샤넬, 루이뷔통 등 해외 주요 고급브랜드의 전문매장(旗鑑店)들이 동경의 靑山· 表參道에 집결되는 추세가 두드러 지고 있다. 기존 백화점내 매장과 달리 면적이나 내 외부 인테리어에 제약이 없어 전문브랜드의 라인업이 휠씬 용이한 상태이므로 기존 일 본의 패션중심지인 긴자(銀座)과 비교하여 휠씬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되어 세계적인 브랜드 상점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위> 신형 마치(닛산·르노의 경자동차) 소형차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요타의 "비츠", 혼다의 "피트"에 이어 2002년에는 닛산의 전략차종인 차가 마치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대는 100만~ 150만엔 대로 닛산·르노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만든 차종이라 비용 및 디자인면에서 에서 고품질이라는 평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위> 쥬크박스형 오디오 HD 및 CD-R에 음악데이트를 보존해 디지털 음악을 청취할 수 있고 대용량 음악데이터 를 쥬크박스를 통해 편집할 수 있는 미디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HD 탑재 오디오기 기 및 대용량 저장이 용이한 휴대용 플레이어 등이 인터넷 다운서비스와 연계해 이용 계층을 급속히 확대시키고 있다. <18위> 小野川溫泉(야마가타현 소재 온천밀접 지역) 일본 동북지역의 온천밀접지로써 새로운 요금체계와 업소의 공동협력을 통한 주변 정 비 등을 통해 일본내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기존 온천요금은 90% 이상이 1박 2식 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小野川溫泉은 식사를 제외한 숙박요금 및 1박 1식, 1박 조식 및 석식 선택제 등을 통해 가격 인하를 꾀하고 있어 인지도가 급속히 높혀질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19위> 외국자본계 고급호텔 부동산가격 인하 등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외국자본계의 호텔 체인이 적극 진출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계 호텔 등장으로 호텔업계는 전반으로 고급화를 진전시키며 이와함께 기존 업체의 대응도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위> 차세대 자전거 전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콤퓨터 자전거 개발이 진전되면서 자전거 및 자동차 시장과 별도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동제어를 통해 기어 및 속도 조정이 가능하면서 가격수준이 낮아지면 본격적으로 차세대 자전차의 보급이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1.11.29 I 이훈 기자
  • 대우차-KTF, 드림넷 서비스 출시
  • [edaily] 내일부터 교통·안전·보안 등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텔레매틱스"서비스가 상용화된다. 대우자동차는 31일 KTF(32390)와 함께 힐튼호텔에서 "드림넷 보도발표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국내 최초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텔레매틱스(Telematics)란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이동통신과 위치측정 기술, 첨단 지리정보 시스템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차량사고나 도난감지, 운전경로 안내, 교통 및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종합서비스. 대우차는 차세대 자동차기술의 핵심인 텔레매틱스 서비스 명칭을 "꿈처럼 환상적인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드림넷"으로 명명했다. 또 지난 "98년 중반부터 KTF, 대우통신과 공동으로 135억원을 투입, 차량 인터페이스와 상황센터 시스템, 이동통신 관련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 10개월간의 시범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하게 됐다. 특히 드림넷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내부의 각종 센서들과 결합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승용 전차종(마티즈 제외)에 적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진정한 의미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국내 자동차기술 수준을 진일보시켰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모듈, GPS 수신기, 핸즈프리 모듈 등이 장착돼 있는 메인 시스템 ▲충격감지 및 도난감지 센서 ▲노트북 PC 연결 포트 ▲버튼 하나로 드림넷 센터와 연결되는 드림넷 폰 등 첨단장치를 차량내부에 설치하고, 이들 장치를 이용해 드림넷 센터와 쌍방향 종합 차량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드림넷의 주요 기능은 ▲차량 사고시 위치측정 위성과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사고차량의 위치추적,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안전·보안관련 서비스와 ▲실시간 교통정보와 주행경로 등을 제공하는 교통 관련 정보서비스, ▲주유소,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편의 정보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차는 "CDMA 2000 1XEV-DO(무선데이타 전송속도 2.4Mbps)가 전국적으로 실용화되는 2003년경에는 드림넷 보다 한층 더 발전된 드림넷Ⅱ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드림넷 서비스는 11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옵션으로 선택가능하며, 별도 단말기 가격은 108∼112만원대다. 월 기본사용료는 1만8000원.
2001.10.31 I 이경탑 기자
  • (분석)12인치 웨이퍼시대 열렸다..삼성전자의 공격 전략은?
  • [edaily]삼성전자가 29일 300mm웨이퍼(12인치) 양산기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세계반도체 시장에 차세대 기술인 12인치 웨이퍼 시대가 본격 열리게 됐다.삼성전자(05930)는 화성 2단지 11라인에서 300mm양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확보,사실상 양산체제를 갖추었다. 12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양산기술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93년 반도체 업계 처음으로 200mm(8인치)라인을 도입한 이후 12인치에서도 양산기술을 처음으로 확보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의 기술력을 과시했다.반도체 업계의 양산 기술은 80년대 6인치,90년대 8인치에 이어 2000년대 12인치로 발전돼왔다. 12인치 웨이퍼 양산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200mm웨이퍼에 비해 생산량이 2.5배 증가하게 된다.즉 라인에 대한 별도의 투자 없이도 원가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황창규 사장은 "생산량이 2.5배 늘어나는 것을 원가와 연결시키면 최소한 원가경쟁력이 2.3배 나아진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이는 현재의 극심한 불황과 저가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황창규 사장도 이날 4분기 실적전망을 묻는 질문에 "반도체 부문에서 흑자가 날 것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해 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최소한 영업흑자는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512메가급의 차세대 대용량 SD램도 세계 처음으로 양산을 시작했다.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512메가 D램 제품은 지난 4월 개발을 끝낸 것으로 수요처가 생겨나고 있어 양산을 결정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12인치 웨이퍼 양산기술과 512 SD램 양산 등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사업전략은 "기술우위"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로 요약된다.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야기된 반도체 부문 적자 등 경영의 위기상황을 기술력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아울러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범용 D램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차세대 제품과 S램,플래쉬 메모리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세계반도체 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에 이어 세계 2위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사업전략을 종합했을 때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은 현재의 "메모리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메모리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다.이를위해 삼성전자는 범용제품에서 특정 수요처에 맞는 고부가 제품으로 다양화하는 사업구조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범용 D램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낮춰 오는 2005년엔 D램의 비중을 25% 정도로 축소할 계획이다.대신 솔루션 D램의 비중을 25%로 플래쉬메모리의 비중을 50%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D램의 PC시장 점유율을 낮추는 대신 통신및 디지털 미디어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PDA 등 통신제품과 디지털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D램의 비중을 올해 약 21%에서 오는 2005년엔 약 30%로 높인다는 방침이다.현재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램 분야에선 단품위주에서 고부가제품 위주로 사업영역을 고부가화할 계획이다.
2001.10.29 I 이의철 기자
  • 네오웨이브, 이더넷+음성 광가입자장치 개발(상보)
  • [edaily] 광인터넷 전송장비 개발 선두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최근 이더넷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음성 서비스를 최초로 통합한 이더넷 광가입자장치(모델명 EtherMate)를 팍스콤(대표 백영식)과 공동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인터넷과 음성이 통합된 차세대 제품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광전송 및 라우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이더넷 및 음성전송을 일원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장치들은 이더넷 네트워킹과 음성전송을 각각 별도 장치로 구성, 경제성 및 장비의 안정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네오웨이브(42510)가 개발한 제품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음성서비스를 통합된 시스템으로 제공해 통신사업자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구축시에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기존 장치들은 데이터를 전송할 때 여러 번의 변환과정을 거쳐 전송하는 복잡한 시스템이지만 이 제품은 변환과정 없이 All-IP 방식을 유지, 시스템 운영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따라서 이 제품은 한국통신 및 기간사업자의 장비 구축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사이버아파트 등 신규 아파트 및 주거 밀집지역 그리고 사무용빌딩 밀집지역에 적합하다. 네오웨이브는 정부 주도로 향후 6년간 19조원을 투자해 2만단지 2000만 세대의 사이버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인 중국에서 이번에 개발한 제품에 대해 전시회 및 제품설명회 요청을 받았으며 중국시장의 진출과 함께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웨이브 최두환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이더넷 형태의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안정성 및 경제성에서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대규모 수출이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사이버 아파트의 증축 및 확대에 따라 큰폭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10.19 I 문병언 기자
  • SK텔레콤, 유무선 통합 포탈 "네이트" 공식 출범
  • [edaily] SK텔레콤(17670)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신개념 유무선 통합 인터넷 포탈 "네이트"를 17일부로 공식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트"는 PC, 이동전화, PDA, 차량장착용 단말기 등 각종 유무선 단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 인터넷 서비스"다. SK텔레콤은 PC 포탈인 "네이트닷컴"(www.NATE.com)과 무선인터넷 포탈 n.TOP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네이트"를 17일 오픈하는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PDA와 VMT용 NATE를 추가로 개설, 원-소스 멀티-유스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 기반을 완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네이트를 출시한 목적은 수많은 이용자, 다양한 컨텐츠 등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델 제약으로 고전하고 있는 유선인터넷과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디스플레이의 한계로 폭발적 성장이 지연되고 있는 무선인터넷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노력은 이미 세계적 업체들 사이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져 왔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 전략 발표를 계기로 유무선 통합 인터넷서비스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고, AOL과 NTT도코모도 유무선 통합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세계적 업체들보다 먼저 단말기의 한계와 장소의 제약을 벗어난 신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선도하여 인터넷산업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네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여 글로벌 유무선통합 인터넷서비스업체로의 변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트 회원이 되면 일반적인 포탈의 서비스외에 이동전화, PDA로 이-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으며, PC로 이동전화, PDA의 벨소리/배경화면을 변경하거나 게임 등의 컨텐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월 5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 네임 "네이트"는 New/Next/Net의 "N"과 Gate/Mate/Date 등의 "ATE"를 합한 신조어로 글로벌 이미지를 겨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네이트가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또는 인터넷 친구"라는 의미와 함께 각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폭 넓은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네이트 브랜드 출시에 따라 무선인터넷 사이트 n.TOP, i-Touch와 유선사이트 n-TOP.com, Netsgo, OKCashbag.com 등 SK 관계사들의 인터넷 관련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르면 연말까지 네이트닷컴을 담당할 별도의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신규 통합법인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유선포털서비스를 전담하고, 유무선통합서비스를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며,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부문장 정만원상무는 "네이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텐츠공급업체(CP)를 적극 육성·활용하고, 벤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네이트가 침체된 국내 인터넷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1월 15일까지 네이트 탄생 기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네이트닷컴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포츠카(투스카니) 3대, 칼라용단말기 300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네이트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신규고객에게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동전화를 통해 무선인터넷 초기접속화면을 네이트로 변경하는 고객에게는 PDA 50대, 네이트 무료통화카드 1만150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2001.10.16 I 이경탑 기자
  • 새롬 다이얼패드, 윈도 XP에 탑재(상보)
  • [edaily] 새롬기술은 12일 자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다이얼패드"가 MS 윈도XP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윈도XP 사용자들은 별도의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거나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자신의 컴퓨터 운영체계에서 한층 쉽고 편리하게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의 MSN 메신저 사용자들도 간단한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새롬기술의 자회사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의 갈링하우스 사장은 "2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MS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간의 이번 제휴는, 향후 세계 인터넷전화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윈도XP 탑재는 인터넷전화가 생활속으로 보다 가까이, 그리고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돼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다이얼패드가 대규모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출 증대와 재무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사는 이번 윈도XP에 탑재되는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통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전화 기술인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를 세계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도 한 차원 진화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SIP를 기반으로한 다이얼패드 서비스는 대용량 통화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음성, 데이터, 동영상, 인스턴트 메시징(Instant Messaging) 통화 등을 효과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양질의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MS의 존 프리데릭슨(John Frederiksen) 윈도 담당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 선정을 위해 MS는 여러 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다이얼패드가 세계 최고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임을 확인하였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가능해 윈도XP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은 새롬기술의 자회사로 1999년부터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4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미국 최대의 ISP 업체중 하나인 EarthLink사와 다이얼패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2001.10.12 I 이진우 기자
  • KTF, 통합 망관리센터 개소..통화서비스 제고
  • [edaily] KTF(32390)(www.ktf.com)는 "016, 018 통합이전 각각 일산과 서울 강남에 별도로 위치했던 통신망관리센터의 통합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12일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과 이용경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망관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통신망관리센터는 망관리시스템(NMS)을 이용해 기지국과 중계기 등 전국의 이동전화망에 대한 감시/제어/소통관리와 통화량 분석 및 예측 등을 24시간 수행하는 이동전화 통신서비스에 있어서 관제탑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KTF는 이미 지난 6월 016과 018의 망관리시스템(NMS)을 무선인터넷망의 관리/감시 기능이 강화된 독자개발 시스템 "넷커맨더"(NetCommander 4.0)로 통합한 바 있다. 이번에 2.5세대망과 향후 3세대망까지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망관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국내 최다 8600여개에 이르는 기지국의 통화품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cdma2000-1x 및 향후 구축될 1x EV-DO, IMT-2000 등 차세대 서비스망에 대한 일원적/집중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단일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망모니터링과 집중적인 망통제를 통해 ▲운용비용 절감은 물론 ▲016/018 이동전화 고객에 더욱 안정적이고 좋은 품질의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KTF는 이번 통합 망관리센터 구축에 20억원의 설치비용을 투자했다. 통합 망관리센터는 총면적 300평 규모내에 150평 규모의 종합상황실과 재해대책 상황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1.10.11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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