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스튜디오 톰보이, 분더샵 청담서 아틀리에 팝업 스토어 오픈
  • 스튜디오 톰보이, 분더샵 청담서 아틀리에 팝업 스토어 오픈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다음달 26일까지 분더샵 청담에서 ‘아틀리에 라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아틀리에 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의세가지 라인 중 최상위 라인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컨템포러리 제품을 선보인다.해외 유명 브랜드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과 품질을 완성하기 위해 별도의 아틀리에(창의적 공간)를 마련하고, 브랜드 전문가들이 모여 콘셉트와 디자인의 방향을 섬세하게 설정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매장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아틀리에 라인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유감없이 발휘한다.이번 시즌컨셉인 ‘아이앰댄디(I’m Dandy)’를 반영한 아우터와 독특한 색감의 재킷, 여유로운 느낌의 팬츠와 스커트까지 아틀리에 라인의 모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위해 덴마크 인테리어 브랜드인 프라마(FRAMA)의 가구들을 직접 공수했다. 프라마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접근법이 혼재하는 코펜하겐 리빙 브랜드로 제품 하나하나가 마치 예술 작품 같지만 사용자를 고려한 실용성과 내구성을 중시한 브랜드다.아틀리에 라인 제품들은 프라마의 단순하면서도 기품 있는 디자인의 스툴, 의자, 테이블 등의 가구와 어우러지며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넘나드는 세련된 공간을 만들어 냈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분더샵 청담점 N관 2층에서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되며, 이후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18.09.27 I 송주오 기자
  • 코스피, 美FOMC '안도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연준(Fed)이 FOMC에서 연방 기금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아 안도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9포인트(0.16%)상승한 2342.9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결정 이후 은행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의 경우를 봤을 때 금리 인상 횟수 확대가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었다”며 “반면 이번에는 인상 횟수가 확대되지 않으면서 안도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45억원, 73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49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와 투신권이 각각 114억원, 5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국가와 기타법인은 88억원, 2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보험이 1.71%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중이고 의약품과 운수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화학, 운수창고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가 1.18% 내리고 있고, 기계와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도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고점 우려에 동반 하락세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반도체 사업의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상승세다. 개별종목으로는 제일기획(030000)이 3분기 호실적에 6%대 상승중이다. 삼성SDI(006400)의 2차전지 수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8.09.27 I 이광수 기자
中企건강도지수 2개월 연속 상승…전월比 1.0↑
  • 中企건강도지수 2개월 연속 상승…전월比 1.0↑
  •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 (사진=중기중앙회)[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제조업의 경기전반을 예측하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18일 총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대비 1.0포인트(P) 상승(전년 동월대비 7.8P 상승)한 89.5였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을 조사하는 지표인 중소기업건강도지수에서 숫자가 100을 나타내면 미래의 경기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100 이상은 경기상승을, 100 이하는 경기하락을 전망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8월 82.0을 기록한 건강도지수는 △9월 88.5 △10월 89.5를 나타내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5P 상승한 89.8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0.1P 하락한 89.3으로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건설업은 건설경기 부진전망으로 4.8P 하락한 85.2인 반면, 서비스업은 1.1P 상승한 90.3을 기록했다.제조업 업종별로는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84.6→104.0) △전기장비(77.3→87.9) △종이및종이제품(88.0→95.0) 등 14개 업종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섬유제품은 전월과 동일(80.3%)했고, 음료(109.8→90.6)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90.0→85.2)의 하락폭이 컸으며, 서비스업(89.2→90.3)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81.0→91.1) △운수업(90.3→96.4) △부동산업및임대업(89.0→90.9)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이에 비해 ‘교육서비스업’(84.5→79.1) 등 4개 업종은 하락했다.한편 ‘2018년 9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한 응답에는 지난달에 이어 경기침체를 반영하는 ‘내수부진’(58.3%)이 ‘인건비 상승’(52.0%)를 제치고 최다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7.1%) △원자재 가격상승(28.3%)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2018년 10월의 건강도지수와 최근 1년 항목별 지수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생산·내수·수출·영업이익·자금사정 전망이 지난달보다 개선돼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상회한다”라며 “비제조업에서도 수출전망과 고용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내수판매·자금사정 전망에서 지난달보다 개선돼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2018.09.26 I 권오석 기자
궁금한 셀렙들의 집…주거문화도 각양각색
  • 궁금한 셀렙들의 집…주거문화도 각양각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명인, 셀렙(Celeb)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고 살까. 최근 관찰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인들의 주거공간이 종종 공개되지만 유명인들의 주거문화는 늘 관심의 대상이다. 유명인들이 과거에는 고급 아파트나 저택 등에 살았다면 갈수록 그들의 주거문화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명 래퍼 ‘도끼’는 집을 소유하는 대신 호텔 장기투숙을 선택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복층 펜트하우스에 살았던 도끼는 용산구의 한 호텔 펜트하우스로 이사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곳은 하루 숙박비만 약 700만원에 달한다. 기존 집보다 넓기도 하지만 호텔에서 거주하면 각종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있고 가사도우미 고용 등의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다만 도끼는 최근 호텔을 떠나 새로운 곳에 거처를 마련한 상태다. 사생활 보장이 용이한 곳도 인기다. 최근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한남동 ‘한남더힐’로 숙소를 옮겼다. 이 곳은 배우 안성기, 한효주 등이 거주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단지 안에는 24시간 경비와 간호사가 상주해 있다. 소속사 역시 숙소를 옮긴 이유로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든 바 있다. 고가 빌라로 서초구의 ‘트라움하우스5차’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하고 있거나 거주 중이다. 이 단지 내에는 200명이 외부 물자 조달 없이 2개월을 지낼 수 있는 방공호, 가구별 전용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돼 있어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보안시스템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전용면적 273㎡가 97억6560만원에 거래됐다.서울 대표 부촌인 강남이 아닌 강북, 서판교 등에 둥지를 트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복잡한 강남을 벗어나 한적하고 비교적 녹지시설도 풍부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구는 이태원동과 한남동을 중심으로 재벌총수 일가와 연예인들을 비롯, 부유층들이 몰리고 있다.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도 유명인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강남과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조용하고 한강까지 끼어 전망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성동구 성수동에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GD 아파트로 유명한 ‘갤러리아포레’와 가수 김재중, 배우 서강준 등이 매입 또는 거주하는 ‘서울숲 트리마제’가 자리해 있다. 서판교에는 고급 주택가가 인기다. 풍부한 녹지는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갖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재벌총수들이 고급 단독주택을 짓고 살면서 한국판 비버리힐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산운 아펠바움의 경우 분양 당시 가격이 최소 40억, 최고 80억에 달했지만 현재도 매물이 나오지 않을 만큼 인기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재계 인사로는 배중호 국순당 대표이사,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상류층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를 보면 소유보다는 임대를 원하거나 프라이빗한 공간이 제공되는 집을 찾기도 하고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주거상품을 문이하기도 한다”며 “자산가들 역시 남의 시선보다도 자신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 ‘집’을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방송을 통해 공개된 래퍼 도끼의 호텔 펜트하우스
2018.09.25 I 권소현 기자
올해 부모님 추석 선물로 '효보험·치매보험' 어때요?
  • 올해 부모님 추석 선물로 '효보험·치매보험' 어때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이다. 매년 연로해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 켠이 늘 무겁다. 부모님 추석 선물로 건강보조식품 등 건강과 관련한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지만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부모님의 노후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보험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효도’를 통한 심리적 만족과 위험 보장을 함께 충족시켜 주는 다양한 상품들을 시판 중이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은 대표적인 효도 보험이다. 이 상품은 계약자의 3대 질병 보장을 하면서 부모님에게는 효도자금을 드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품 가입 후 3년 또는 5년째부터 일정기간 동안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매년 24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매월 용돈을 드리고 싶은 경우 분할 지급도 가능하다. 여기에 부모님의 연령대에 맞춰 질병입원보장, 중증치매소득보장, 재해수술추상골절 등 꼭 필요한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부모의 기호에 맞춰 여행자금의 형태로도 선택할 수 있다. 3년 시점부터 5회에 걸쳐 3년 간격으로 5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더케이손해보험의 ‘(무)간편가입플러스 건강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나이와 병력을 문제로 보험에 들고 싶어도 인수 거절을 당하는 부모님들에게는 간편심사보험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간편심사보험은 주로 가입심사시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수술 여부 등만 묻는다. 이 상품은 3대 중증질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진단은 물론 입원과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뇌졸중 진단비 담보도 신설해 뇌출혈 진단비와 복층으로 설계할 때보다 든든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의 ‘유병장수 플러스’도 고령층과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줘 부모님 선물로 ‘딱’이다.고령화가 급진전되면서 치매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치매를 집중 보장하는 보험도 관심을 둘 만하다. NH농협손해보험은 전문 치매 보장보험으로 ‘무배당 NH치매중풍보험’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중증치매는 물론 경증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치매 보장은 치매의 시작단계인 경증 치매부터 진단금을 지급하며 경증치매 진단은 CDR척도 1점 이상, 중증치매 진단은 CDR척도 3점 이상이면 해당된다.KB생명도 최근 치매건강보험과 치매종신보험을 선보였다. ‘기억하세요 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은 치매 진단시 진단금과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중저가형 건강보험이며, ‘기억하세요 KB미리받는 치매종신보험’은 사망과 치매발병을 동시에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다.
2018.09.24 I 유재희 기자
돈 새는 노후 아파트… 관리비 걱정없는 새 아파트 이사갈까
  • 돈 새는 노후 아파트… 관리비 걱정없는 새 아파트 이사갈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난방비 등이 포함된 아파트 관리비는 ‘제2의 월세’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더욱이 준공된 지 오래된 노후 아파트일 수록 관리비가 비싼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탑재해 관리비가 저렴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2012년 입주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 센트레빌2차’의 올 5월 기준 ㎡당 단지 평균 공용관리비는 864원이었다. 이 아파트 인근에서 지난 1988년 입주한 ‘흑석한강 현대’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 공용관리비는 1229원으로 40% 이상 더 비싼 편이다. 또 지난 5월 기준 전국 평균 공용관리비(㎡당)는 1021원, 서울 평균 1219원(㎡당)임을 감안하면 신축 아파트의 공용관리비가 훨씬 더 저렴한 편이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1984년 입주한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비치’ 아파트는 지난 7월 기준 단지 평균 공용관리비(㎡당)는 955원이었다. 반면 2013년 입주한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의 평균 공용관리비는 776원을 기록했다. 입주민들의 사용 습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축 아파트와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개별관리비 역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과 한파가 반복되면서 에어컨이나 난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과 겨울에 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는 복층유리나 PVC창호를 사용해서 단열성이 높아 오래된 아파트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며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이 관리비에 차지하는 액수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이 관리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에 분양 중인 아파트들은 난방비 절감, 에너지 절약 등이 적용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연산’의 경우, 최근 수요자들의 계약문의와 함께 관리비 절감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이 아파트는 최고급 시스템 이중창 창호를 적용하고, 자외선과 복사열을 차단하고 내부열 유출을 방지하는 더블 로이유리를 설치하는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 것이 수요자층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 규모로 공급됐다.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 분양중이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분양 중인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는 지하주차장 LED등, 태양광 시스템, 옥외보안등 LED 조명,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절수형 페달밸브와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설계를 구비했다. 단지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주상 5블록에 들어서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134~200㎡, 총 13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한양이 경기도 성남시 증워구 금광동에서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는 대기전력 차단설비, 지하주차장 LED등,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40~74㎡ 총 711가구 중 25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8.09.23 I 김기덕 기자
고향 가는 길, 트렌치코트로 멋내볼까
  • 고향 가는 길, 트렌치코트로 멋내볼까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올가을 패션업계는 활용도 높은 트렌치코트에 주목하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급변하는 날씨 탓에 가장 짧은 기간에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과 다양한 코디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은 겹쳐 입기(레이어드) 좋은 오버사이즈 핏의 제품이나 올 시즌 유행 체크 패턴이 가미된 제품, 또는 양면을 모두 활용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트렌치코트 등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트렌치코트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이번 시즌 다양한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가장 기본적인 베이지, 카키, 브라운 색상 외에도 체크 패턴을 접목시킨 트렌치코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으며,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코듀로이 소재를 소매에 포인트로 넣은 트렌치코트도 출시했다.스튜디오 톰보이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데님 재킷, 가죽 라이더 등 위에 겹쳐 입는 방법으로 이색적인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추위가 시작되는 초겨울까지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성복 보브(VOV)는 양면을 모두 활용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한쪽 면은 클래식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베이지 색상의 트렌치코트를, 뒤집어 입으면 우아한 그린 색상에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독특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로 활용할 수 있다.두 가지 상반된 스타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옷차림에 따라 혹은 그날 기분에 따라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여성복 지컷(g-cut) 또한 독특한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언발란스 플리츠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에서 보기엔 일반적인 트렌치코트지만 뒷면 밑단에 언발란스 플리츠 디테일을 넣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 여성스러움과 개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올 가을 유행인 긴 기장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좀더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가을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청바지와 티셔츠, 스니커즈 등과 함께 자연스럽게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을, 여성스러운 H라인 스커트에 앵클 부츠와 함께 매치할 때는 소매와 허리를 꽉 묶어 입으며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23 I 송주오 기자
'진사300' 예능신 강지환→반전 이유비…시청률 7.7%
  • '진사300' 예능신 강지환→반전 이유비…시청률 7.7%
  • 사진=‘진짜사나이300’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짜 사나이300’이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은 이시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김호영,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첫 관문은 체격검사와 체력검사였다.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5인의 여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원 몸무게를 공개했다. 호기롭게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비는 포털사이트와 다르게 나온 몸무게에 현실을 부정하며 “체중계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지는 다소 많이 나온 몸무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데뷔 초부터 연관검색어가 살, 술, 욕, 다이어트였다”면서 덤덤한 태도를 보여줬다. 반전도 있었다. 신지와 김재화가 체격검사 1급에 등극했다. 군의관은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적당한 체력”이라는 설명했다. 이유비는 예상 외로 ‘생리현상 토크’를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검정 과정에서도 김재화는 단연 돋보였다. 목소리 ‘솔선수범’에 이어 알 수 없는 기합소리로 ‘악쓸레이터’에 등극했다. 남자예비생도는 신체검사 결과 전원 1급으로 통과했다. 이어 도전자들은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1.2km 달리기 3종의 체력검정에 나섰다. 강지환은 커트라인에 집착하며 커트라인만 넘어서는 베짱이 전략을 세웠고, 매튜는 1등급 탈환을 목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안현수는 과거 선수시절 운동량을 증명하듯 최고 수준의 체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체력검정을 마친 10인의 도전자는 전투복 환복을 비롯한 군 기본훈련에 돌입했다. 매튜는 “홍삼 진액은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지도생도의 말에 그 자리에서 뚜껑을 열어 맨 손으로 홍삼을 먹었다. 또 한국어가 서툰 매튜와 리사는 관등성명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유비와 오윤아는 불쑥불쑥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차례 위기에 봉착했다. 김종민의 빅피처로 인해 프로폴리스를 가져온 신지 역시 웃음 포인트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7%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09.22 I 김윤지 기자
은반의 여왕이시다, 생상스 ‘죽음의 무도’
  • [클래식, 그 장면]은반의 여왕이시다, 생상스 ‘죽음의 무도’
  • 김연아 선수가 2009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피겨스케이팅챔피언십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ong live the Queen!”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가 시작했다. 짙은 눈 화장을 한 김연아는 피아노 스타카토에 맞춰 깨어나듯 무대를 노려보았다. 오른쪽, 정면 그리고 왼쪽의 너. 그리고 날카로운 바이올린의 선율 따라 은반 위를 날았다. 은색 장식이 빛나는 검은색 경기복을 입고 선보인 3분여의 연기는 경쟁자를 압도했다. 결점 없는 연기와 기술로 세계신기록을 썼다. 김연아가 세계피겨스케이팅의 최강자이자 ‘여왕’으로 대관식을 치른 그날이다. △죽은 자들이 춤추다작곡가 카미유 생상스는 1874년에 ‘죽음의 무도’를 내놓았다. 시인 앙리 카자리스가 쓴 시를 바탕으로 밤을 알리는 시작부터 새벽까지 죽은 자들이 춤추는 모습을 표현한 교향시다. 섬뜩한 제목이나 들여다보면 느낌이 다르다. 발꿈치로 무덤을 박차고 나와 껑충대는 해골들의 요란한 축제. 춤추는 뼈들이 부딪히며 덜거덕대는 소리가 재미있다. 생상스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고 평생을 죽음을 두려워했다고 알려졌다. 그런 그가 되려 죽음을 희화화했다는 게 흥미롭다. 본래 성악곡으로 탄생했으나 이후에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바뀌었다. 생상스가 내놓은 4개의 교향시 중 가장 이름있다.△파격의 바이올리니스트, 한국에 오다‘21세기 파가니니’라 불리는 세르비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선택했다. 내달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여는 리사이틀에서 연주한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인 그는 펑키한 헤어스타일에 자유분방한 복장으로 주목받는 ‘파격의 바이올리니스트’다. 2006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번게로프를 대신해 파리 살 플레옐에서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네만야 라두로비치 바이올리니스트(사진=롯데콘서트홀)
2018.09.22 I 이정현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반영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2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5포인트(0.29%) 오른 2330.30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최고치 랠리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갈등이 우려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1% 오른 2만6646.47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76%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96%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국 상무부가 정례 브리핑에서 27~28일 있을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 대해 거부한다고 발표하지 않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며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을 한다고 해도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 또한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연휴 기간 불확실성을 감안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227억원, 35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184억원), 금융투자(18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12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24억원 순매도로, 합계 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POSCO)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NAVER)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SK(03473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물산(02826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계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보험, 금융업, 증권, 의약품, 은행,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다.
2018.09.21 I 윤필호 기자
일교차 큰 간절기, 니트조끼로 새벽 티업 대비하세요
  • [가을패션제안]일교차 큰 간절기, 니트조끼로 새벽 티업 대비하세요
  • 까스텔바작 ‘니트베스트’를 입은 배우 이하늬 (사진=패션그룹 형지)[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골프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일교차가 커지는 초가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성용 간절기 골프복을 제안했다. 까스텔바작이 선보인 간절기 골프 패션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활동성이 돋보이는 니트 조끼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다른 상품과 함께 입기에 부담이 없는 조끼는 매년 많은 골퍼의 사랑을 받는 가을철 필수 제품이다.올 가을 출시한 까스텔바작의 니트 조끼는 특유의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카스텔 바작의 로고를 왼편에 큼지막하게 새겼고, 문자 디자인으로 까스텔바작 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았다. 또한, 상품의 옆에서 앞으로 이어지는 비대칭 프릴 장식으로 여성스러운 감성을 살려 일상에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골프의류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활동성과 필드 전문성 또한 겸비했다. 실크혼방(엘리떼) 소재로 가볍고 신축성이 좋으며, 스윙 시 움직임이 편안해 필드에서 최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화보 속 배우 이하늬가 함께 입은 ‘아트 큐롯(치마형 바지)’은 까스텔바작의 독특한 색 감각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붓 터치 느낌의 무늬가 자유로우면서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재는 신축성이 우수한 면 터치 폴리를 사용해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를 고려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간절기는 기온의 변화가 크고 기간이 짧아, 일상과 필드에서 모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격”이라며 “까스텔바작의 조끼 상품으로 감각적이면서도 기능성 높은 라운딩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21 I 이성웅 기자
까스텔바작, 필드와 일상 모두 소화하는 '아트워크 스니커즈' 출시
  • 까스텔바작, 필드와 일상 모두 소화하는 '아트워크 스니커즈' 출시
  • 까스텔바작 ‘아트워크(ARTWALK) 스니커즈’ (사진=까스텔바작)[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골프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아트워크(ARTWALK) 스니커즈’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아트워크 스니커즈는 카스텔바작 로고와 컬러 포인트로 까스텔바작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무채색으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골프웨어부터 청바지,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맞춰 신기 좋아 활용성이 뛰어나다.또한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쿠션을 사용해 오래 걸어도 발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다. 갑피엔 천연 소 가죽을 적용해 신발의 내구성을 높였다.이번 신상품은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부터 지퍼를 적용한 남성용, 경량화를 실현한 슬립온 형태의 여성용 스니커즈 등 총 3가지로 출시됐다. 색상은 검정색, 흰색, 남색 등 3가지이다.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스니커즈는 비즈니스 룩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하게 조합하기 좋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며 “특히 까스텔바작의 아트워크 스니커즈는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착화감이 좋은 만큼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9.20 I 이성웅 기자
이재용이 백두산서 입은 ‘K2’..통일부 6시간만에 250벌 급구
  • 이재용이 백두산서 입은 ‘K2’..통일부 6시간만에 250벌 급구
  • 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등 특별수행원들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백두산공동취재단]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런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이 호응하면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간 백두산 등반이 성사됐다. 20일 문 대통령과 함께 백두산 장군봉에 오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은 같은 디자인의 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급하게 남측에서 마련해 보낸 K2 자켓이다.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평양에서 생방송으로 급박하게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 사실을 브리핑한 이후 통일부는 오후 4시25분께 평양으로부터 긴급히 백두산 방문 관련 방한복 250벌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K2 관계자는 “협찬을 사전에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통일부가 급하게 연락해와서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통일부는 “물량 조달이 가능한 업체를 수소문한 바, K2만이 납품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랴부랴 자켓을 확보한 통일부는 밤 10시께 항공편을 통해 평양으로 옷을 발송했다. 백두산 정상과 천지에서 우리측 관계자들이 같은 옷을 입고 있었던 이유다.K2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K2는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추기 전까지 안전화 공장을 운영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여건이 닿는 대로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상황이다.
2018.09.20 I 김영환 기자
민원기 차관, 블록체인 기업 현장방문..활성화방안 논의
  • 민원기 차관, 블록체인 기업 현장방문..활성화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현장간담회’를 블로코에서 개최했다.블로코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뿐 아니라 지난 7월 ‘아르고’라는 퍼블릭 블록체인도 선보였다. 블로코는 현대차,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경기도 등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자문서 관리와 인증, 따복공동체 지원사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했고, 홍콩에 아르고라는 법인을 세워 내년 1분기 메인넷(블록체인 독립 네트워크)을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릭 블로체인은 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고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공유경제를 지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초기벤처)들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하려면 암호화폐 자금조달(ICO)금지로 쉽지는 않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블로코에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현장간담회’ 를 개최했다.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간담회는 블로코 이진석 대표의 주요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 소개와 블록체인 기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모델 시연으로 시작됐으며,오세현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장(SK텔레콤 전무)은 블록체인 세계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사업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과기정통부가 올초 블록체인 초기시장 확대와 공공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42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공공분야 시범사업의 추진경과도 점검했다.블로코 이진석 대표,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아이콘루프 김항진 이사,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KT 문정용 상무, 삼성SDS 신우용 상무, 그라운드X(카카오) 이종건 이사,㈜매트릭스투비 정연호 상무, ㈜웨이버스 박창훈 상무, ㈜엔디에스 차재일 팀장,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오세현 회장,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해영 원장(직무대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박재문 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김종현 PM,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이 참석했다.민 차관은 블록체인 기술력 제고 방안에서부터 규제개선 논의에 이르기까지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토론했다.블록체인 전문업체들은 ▲국내외 블록체인 솔루션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사업 내 블록체인 기술 부분 분리발주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환경구축 ▲민간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지원 ▲공공영역 프로젝트 확대 ▲기업 세제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현재 블록체인에 대한 글로벌 기술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이 분야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강조하고 “국내 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18년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추진경과 >
2018.09.20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주도한 상승세…2320선 탈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에 올라섰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 0.65% 상승한 232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 견인 아래 강보합으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해당 이슈가 완화된다면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물론 여전히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3109억원, 89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962억원), 연기금등(318억원), 사모펀드(30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418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마감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유통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기계, 제조업, 보험, 의약품, 금융업, 증권, 통신업, 서빗스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화학이 1% 이상 빠졌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2억8396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3297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9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9.20 I 윤필호 기자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에 K2 홍보효과 '톡톡'
  •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에 K2 홍보효과 '톡톡'
  • 평양방문 3일째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등 특별수행원들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러운 백두산 등산 일정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브랜드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등산에 등산복을 챙기지 않았던수행원들에게 K2의 등산복이 공급됐기 때문이다.20일 K2코리아에 따르면 K2는 평양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등산재킷과 경량패딩 등 총 500벌을 공급했다.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백두산에 함께 오르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당초 회담 일정에 등산 계획이 없었던 만큼 200여명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 수행단은 백두산의 낮은 기온을 이겨낼 방한복을 가져가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통일부는 K2에 갑작스레 등산복을 주문했고, 등산재킷과 경량패딩 각 250벌씩 총 500벌을 사갔다.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의 평양 일정을 마치고 백두산으로 향하는 20일 새벽 평양 국제공항에서 남측 수행원들이 긴급 공수된 겉옷을 입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번 공급으로 K2는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을 제외한 우리 측 수행단 대부분이 K2의 등산복을 입은 채 백두산에 오른 모습이 내·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서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나란히 K2 옷을 입고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K2코리아는 남북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금은 가동이 중단됐지만, 지난 2016년 2월까지 개성공단에서 의류를 생산하던 125개 입주기업 중 하나였다.
2018.09.20 I 이성웅 기자
인권위 "대체복무 징벌 성격 안돼, 인권기준 부합해야"
  • 인권위 "대체복무 징벌 성격 안돼, 인권기준 부합해야"
  •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인권위)[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체복무 법률안 심의·의결 때 국제 인권기준과 인권위가 제시한 원칙에 맞도록 법률을 제·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인권위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과 대체복무역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 1건(이하 대체복무 법률안)에 대해 대체복무 신청사유 제한, 판정기구와 절차의 공정성, 복무내용과 기간의 적절성, 복무형태 등을 국제 인권기준에 맞는 방향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6월 28일 병역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 제5조 제1항이 대체복무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해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이에 해당 조항의 개정시한을 오는 2019년 말까지로 정했다. 이후 김중로, 이종명, 이용주, 김학용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대체복무 법률안들은 모두 대체복무심사기구를 병무청 또는 국방부 소속으로 하고 복무기간을 육군 또는 공군 복무기간의 2배로 규정하고 있다.이에 인권위는 심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징집 또는 군 복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관이 심사를 담당하고 심사와 재심사 기구를 분리하며 심사 위원 자격요건을 특정 부처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유엔 인권위원회(현재 유엔 인권이사회, 1993년 결의 제84호)와 자유권 규약위원회(2005년 3월)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심사는 ‘독립적이고 공평한 의사결정기관’으로, 국방 당국이 아닌 민간 당국의 권한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또 유엔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양심적 병역거부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복무기간이 군 복무보다 긴 경우 초과 기간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특히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기간이 처벌적 성격을 띠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권위는 “대체복무 법률안들은 모두 합리적, 객관적 근거 제시 없이 대체복무기간을 육군 또는 공군 복무기간의 2배로 규정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징벌적 의미를 가진다”며 “복무 내용과 난이도, 복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체복무기간은 현역 군복무기간의 최대 1.5배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법률안 중 일부가 지뢰 제거, 전사자유해 조사·발굴 등을 대체복무 내용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 규정상 군 또는 국방부 소관업무를 포함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봤다.인권위는 구제활동, 환자수송, 소방 등 사회의 평화와 안녕, 질서유지 및 생명보호 등 봉사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영역을 대체복무 내용으로 채택할 것을 권고해왔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도 군 영역이 아니며 군의 감독을 받지 않는 민간 성격의 대체복무 마련을 권고했다.한편 인권위는 현재 대체복무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8.09.20 I 신중섭 기자
이투스교육, 임직원들 위한 '컬처데이' 진행
  • 이투스교육, 임직원들 위한 '컬처데이' 진행
  • 지난 14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이투스 컬처데이’ 행사에서 영화 ‘안시성’ 관람 전 설민석 이투스 한국사 영역 강사와 이투스교육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투스교육)[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투스교육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투스 컬처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안시성’을 단체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에서 세 번째 ‘이투스 컬처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투스교육 임직원들과 동반인까지 12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구려가 당나라 군대와 안시성에서 벌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안시성’을 관람했다.‘이투스 컬처데이’는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이투스교육의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관람 외에도 임직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선물 증정, 기념 사진 촬영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특히 이날은 설민석 이투스 한국사 영역 강사도 참석해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설명했다. 설민석 강사는 “영화 ‘안시성’은 지금 이 시대에 화가 오히려 복이 된다는 ‘전화위복’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설 강사는 영화의 배경인 고구려사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핵심 지식을 전달했다.이투스교육 관계자는 “당사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20 I 권오석 기자
르베이지, 가구디자이너 하지훈과 협업…나주 소반 재해석한 의자 출시
  • 르베이지, 가구디자이너 하지훈과 협업…나주 소반 재해석한 의자 출시
  • 르베이지 X 가구디자이너 하지훈 협업 의자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는 예술 협업 3번째 프로젝트로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와 협업해 ‘르베이지 X 하지훈’ 가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르베이지는 올해 가을·겨울철 콘셉트로 ‘빈티지’를 제안하고, 빈티지 분위기를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르베이지의 빈티지 콘셉트에 맞춰 하지훈 작가는 한국적인 모티브와 장식을 활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Lasting Value)’를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구를 통해 표현했다.르베이지와 하지훈 작가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의자는 총 30개가 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25개 르베이지 매장에서 ‘작은 전시회’라는 컨셉으로 오는 2019년 3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협업을 통해 탄생한 30개의 의자에는 1~30까지 각각 시리얼 넘버가 표기된 한정판이다. 전시 후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르베이지의 기부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에 기부될 예정이다.하지훈 작가는 “르베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자는 그 동안 계속 작업해 온 나주 소반을 재해석해 만들었다“며 ”의자는 시계나 팔찌, 귀고리를 보관하고, 옷걸이로 표현된 등받이에 외투를 걸어 놓는 등 패션 아이템의 거치대라는 새로운 용도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르베이지 관계자는 “브랜드 출범 이후 꾸준히 예술가와 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 르베이지는 앞으로도 매 계절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르베이지가 10주년을 맞는 2019년에는 더욱 새로운 협업을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9.20 I 이성웅 기자
  •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상승 출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2310선으로 복귀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든 형국이다.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0포인트(0.23%) 오른 2313.66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주(株)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는 다소 부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13%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08%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해당 이슈가 완화된다면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연휴 전 한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낙폭이 컸던 일부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 이외에는 변화가 제한 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5억원, 7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투자가는 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133억원), 금융투자(12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42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9억원 순매수로, 1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포스코(005490)(POSCO)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NAVER)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SK(034730) 등이 하락세다. 다만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은 상승세다.업종별로는 강세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은행, 의약품, 제조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 보험, 의료정밀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화학, 통신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
2018.09.20 I 윤필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