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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300선 '바짝'..전기전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올랐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97.32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발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장중 2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11거래일만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발언에 힘입어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감 가격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37포인트(0.52%) 상승한 2만5790.3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62%) 오른 287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52포인트(0.86%) 상승한 7945.9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3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242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7095억워 규모를 사들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96억원 순매수를 기록, 97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2% 이상 올랐고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화학, 금융업, 섬유의복, 제조업, 서비스업, 의약품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종이목재, 보험, 통신업, 운수창고,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SK(034730) 삼성생명(032830)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128940)은 파이프라인 임상 기대감에 상승했고 삼성SDI(006400)는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올랐다. 반면 대웅제약(069620)은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YTN 보도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6만주, 거래대금은 5조6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328개 종목이 올랐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512개 종목은 내렸다.
2018.08.27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 '사자' 2300선 회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증권, 철강,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05포인트(0.35%) 오른 2301.05를 기록하고 있다.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장중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2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11일 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은 133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7억원, 150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11억원, 비차익이 464억원 순매수를 기록, 67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서비스업, 제조업, 금융업 등은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종이목재, 보험, 통신업, 운수창고, 유통업, 은행,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LG생활건강(051900) SK(034730) 삼성생명(03283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세다.
2018.08.27 I 오희나 기자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모집 시작
  •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모집 시작
  • 현대차그룹은 27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 및 창업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27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 및 창업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필요성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6주 간격으로 6개 차수에 걸쳐 차량 50대 규모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현대차 포터 및 스타렉스, 기아차 모닝 및 레이, 봉고 중 창업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취등록세 및 보험료 등 비용 일체를 제공한다.창업용 차량 50대 중 일부 차량은 스페셜 키프트카로 꾸며져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차량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지원할 예정이다.또 현대차그룹은 창업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 지원과 함께 집중창업교육(2박3일),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1년) 등 성공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했으며 시즌8까지 총 3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현대차그룹과 함께 기프트카 캠페인을 운영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1년(시즌2)부터 2016년(시즌7)까지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연소득이 지원 전 대비 평균 1668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됐던 지원대상자 중 41.2%가 탈수급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주인공으로 선발돼 현재 식품제조가공업을 하고 있는 박장섭씨는 “기프트카는 복덩이다. 기프트카로 다시 시작할 용기와 힘을 얻었으며 소득도 많이 늘고 자녀들도 밝아졌다”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도움 받은 만큼 베풀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프트카 캠페인 홈페이지에서는 현재까지 선정된 기프트카 캠페인 주인공들의 사연과 창업후기를 볼 수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단순 차량지원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한 종합 창업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프트카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7 I 노재웅 기자
문가비 "신경 쓰는 신체부위? 엉덩이와 허벅지"
  • 문가비 "신경 쓰는 신체부위? 엉덩이와 허벅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모델 문가비가 매거진 ‘뷰티텐(Beauty10)’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텐아시아가 발행하는 뷰티텐은 27일 문가비와 함께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문가비는 건강한 몸매가 돋보이는 카키색 운동복과 고혹적인 매력이 넘치는 화이트 재킷 원피스, 핑크색 모노키니에 두꺼운 퍼를 걸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문가비에게 2018년은 가장 뜨거운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3월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한 후 이국적인 마스크와 몸매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그 후 나오는 방송마다 화제가 됐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전에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 때문인 것 같다”며 “새로운 것에는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는 법이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다이어트 없이 1년 만에 허리 사이즈를 3인치 줄여주는 옆구리 운동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요즘 가장 집중해서 신경 쓰는 부위는 엉덩이와 허벅지다. 여자의 몸에서 가장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부위는 엉덩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을 위한 운동법으로 런지와 점프 스쿼트를 추천하며 “런지는 최소 하루에 100개에서 200개 정도는 해야 효과가 있으며 점프 스쿼트는 양손에 3kg 덤벨을 들고 하는 게 훨씬 좋다”고 강조했다.문가비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편 촬영을 마쳤으며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캠핑을 자주 다녔고, 아버지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적응하고 생존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 기회에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시험 해보고 싶었다. 여태까지 SNS나 토크쇼에서 보여드린 진한 눈 화장, 화려한 옷, 완벽함만 추구했던 문가비의 모습이 ‘밥맛’이었다면, 정글에서의 문가비는 ‘참맛’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2018.08.27 I 정시내 기자
“65년 만의 재회”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이산가족’
  • “65년 만의 재회”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이산가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8월 17일 ~ 8월 23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년 10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면서 ‘이산가족’이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은 20일~22일과 24일~26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방문단 89명, 2차 상봉행사에서는 북측 방문단 83명의 이산가족 만남이 성사됐다. 트위터에서는 한 주 동안 ‘이산가족’ 키워드로 약 66,500건 가량의 트윗이 게재됐다.1차 상봉 첫날인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70년 넘게 생사조차 모르는 170여 가족이 다시 만나게 됐다”며 금강산에서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행사 소식을 알리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에 더해 청와대가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살아줘서 고맙다, 감격의 첫 만남: 이산가족 상봉’ 등 이번 행사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시리즈 영상을 공개하면서 ‘만남’과 ‘금강산’ 키워드가 연관어로 집계됐다. 6.25 때 임신 사실을 모르고 헤어진 아내가 홀로 낳은 딸 유연복 씨(67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유관식 할아버지(89세), 마지막 만남일지 몰라 가방 한가득 손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 101세의 최고령 상봉 대상자 백성규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눈물’과 ‘시간’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트위터 유저들은 이산가족의 사연을 리트윗하며 “오늘 어르신들을 보면서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에 한참을 울었다”, “노령의 이산가족에는 시간이 남지 않았다” 등 하루빨리 모든 가족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트윗을 게재하고 있다.트위터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행사 공식 일정을 알리고, 1, 2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생중계를 실시한 ‘KTV’도 연관어에 올랐다. KTV 국민방송은 조심스럽게 첫 만남을 갖는 가족부터, 먼저 떠난 형제자매를 추억하는 가족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한데 어우러진 남과 북의 모습을 특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아쉬웠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작별하는 모습을 담았던 1차 이산가족 상봉 특별 생방송 3부 라이브는 6천800여 명이 시청했으며, 트위터 유저들은 “이제부터 잘 풀어 나가자”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18.08.27 I 김현아 기자
유니클로, 프랑스 감성 담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협업 상품 출시
  • 유니클로, 프랑스 감성 담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협업 상품 출시
  • 유니클로 ‘2018 F/W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사진=유니클로)[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유니클로는 오는 31일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열번째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모델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유니클로의 협업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프랑스 감성과 유니클로의 철학이 담긴 상품들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에 올해 가을·겨울에는 여성용 의류 및 잡화와 더불어 최초로 아동복도 출시한다.이번 협업상품은 예술적인 감성을 상징하는 1920년대 프랑스 몽마르뜨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소재 역시 트위드, 캐시미어 및 코듀로이 등 가을, 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를 적용했다. 우아한 모양새로 유행과 상관없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엔 고전적이면서도 단순한 형상의 자켓과 바지를 선보여 한 벌의 정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트렌치 코트와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 코트 등 코트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해 봄·여름에 처음 선보인 잠옷 제품군도 플란넬 소재 등을 적용해 총 6개 상품으로 선보인다.아동복의 경우, 아이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여성용 제품들에 적용한 프랑스 감성의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소재를 적용했다. 엄마와 아이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 ‘시밀러 룩’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터, 스웨터 및 원피스와 바지 등 27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원피스와 치마를 제외한 아이템은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2018.08.27 I 이성웅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출발..시총상위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3포인트(0.27%) 오른 2299.44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297.32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발언에 힘입어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감 가격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37포인트(0.52%) 상승한 2만5790.3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1포인트(0.62%) 오른 2874.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52포인트(0.86%) 상승한 7945.9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12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3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7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45억원 순매수를 기록, 17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증권, 철강및금속, 화학, 금융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세다.
2018.08.27 I 오희나 기자
이준석 "배척할 사람은 배척하겠다"
  • [인터뷰]이준석 "배척할 사람은 배척하겠다"
  •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2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김미영 기자] “배척할 사람은 배척해야 합니다. 굳이 통합이라는 말로 어중간하게 정치하면 안 될 사람을 끌어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를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4일, 옛 바른정당 당사에서 만난 이준석 당대표 후보는 여타 후보가 외치고 있는 ‘통합’과 다른 ‘배척’을 화두로 꺼냈다.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당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라고 정의했다. 그는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바른정당에 참여한 것이고, 바른미래당을 창당할 때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명기했었다”면서 “이제 와서 중도를 진보로 바꾸자는 것은 판을 깨자는 소리다”고 강조했다.그는 “창당할 때는 괜찮다가 당이 어려우니 진보하자는 사람은 정계개편을 통해 당을 떠나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당원이 심판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가 노골적으로 바른정당파임을 드러내는 것이 ‘통합의 리더십’과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 그는 “이념은 확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배척해야 할 사람은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당파(바른정당에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간 의원)들은 다들 자기 핑계를 대고 갔지만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 하나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덩어리짐’을 쫓아가려고 했으면 저는 새누리당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정치권 세대교체 측면에서도 통합이라는 말로 어중간하게 정치하면 안 될 사람을 끌어안아서는 안 된다”며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한 사람들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당대표가 되면 사람들이 떠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 후보는 “그런 사람들은 지지율만 잘 나오면 극우도 괜찮을 사람”이라면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구조적으로 봐도 바른미래당의 비례는 13석”이라며 “민주당은 못 갈 테고 민주평화당은 안 갈 것이기 때문에 교섭단체 유지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당권파라 부르는 안철수계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온 당권파의 작태를 보면 어떻게 안고 가겠냐”면서 “지방선거 당시 공천파동을 일으킨 사람은 ‘적폐’”라고 말했다.그가 내건 공약은 △공직후보자 적성평가 의무화 △토론 토너먼트 통한 비례대표 선출 △각종 위원회 해체 등 구체적이고 이색적이다. 그는 ‘공정’을 화두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적성평가는 5급 공무원 1차 시험에서 치르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이 들어 있다”며 “‘안철수 바람을 타고 아무나 공천해도 된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그는 위원회 해체 공약에 대해서도 “공정경쟁을 위함이 첫째고, 정당 내부의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토론 토너먼트의 부작용에 관해선 “말만 잘한다고 뽑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평가자들은 살아온 이력, 개인적인 호감도 등 매력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의 고인 물을 빼려면 ‘헌신’이라는 모호한 가치를 바탕으로 삼으면 안된다”며 “당 행사에 머릿수 동원해주고 생색내는 ‘반백수’들이 더 정치를 잘한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8.08.26 I 박경훈 기자
  • 안전보건공단, 소규모 사업장 재해예방 전문인력 양성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공단은 내달부터 안전보건관리담당자 선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선임대상 사업장의 자격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관련규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20인~30인 미만 사업장은 2019년 9월 1일부터, 30인~50인 미만 사업장은 내달 1일부터 각각 안전관리담당자를 선임해야 한다. 선임대상 사업장은 제조업, 임업, 하·폐수 및 분뇨처리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재생업, 환경정화 및 복원업 사업장 등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공단은 △안전보건보건관리 담당자의 업무 △산업안전보건법 △업종별 재해사례 및 안전보건자료 활용법 △가상현실(VR) 체험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총 16시간으로 이러닝교육 5시간, 집체교육 11시간이다.집체교육 전 이러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집체교육의 90% 이상을 출석해야 교육이수가 가능하다.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육성하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통해 현장에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뿌리내려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26 I 박철근 기자
한섬,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한섬,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스토어(사진=현대백화점그룹)[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오는 27일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더 캐시미어’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섬에 따르면 기존 1층만 운영하던 매장을 2층·2.5층·3층으로 확대해, 영업면적(510㎡, 약155평)을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늘렸다. 회사 측은 뷰티(설화수)·잡화(0914) 등 일부 국내 브랜드가 강남 도산대로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토종 패션 브랜드가 이 곳에 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한섬이 ‘더 캐시미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된 건 된 ‘더 캐시미어’가 지난 2015년 론칭 이후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을 정도로 불황기인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랑스·중국 등 해외 패션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타임·시스템처럼 한섬의 새로운 주력 브랜드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한섬은 기존 한 공간에 의류와 생활용품을 함께 선보였던 것을, 층별로 콘텐츠를 전문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층여성·남성 의류 및 주방(키친)·욕실·베딩용 소품, 2층 키즈 의류와 키즈용 액세서리, 2.5층 리빙과 펫 관련 상품 및 선물 코너 3층 ‘더 캐시미어’ 도산 단독 라인과 고가 및 소재 특화 라인과 함께 고객 라운지로 구성했다. 특히 2층 전체를 키즈 라인으로 운영키로 했다. 기존 매장에서 구색 상품 수준으로 일부 상품만 선보였던 ‘더캐시미어 키즈’를 베이비(0~2세)·토들러(3~6세)·주니어(7~8세)로 세분화했다. 상품 종류도 2배 이상 늘려 100여 개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네덜란드·덴마크 등 해외에서 직수입한 장난감, 서적, 가구, 침구 등 20개 브랜드 약 100여 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 중 덴마크 테이블웨어 브랜드 ‘리우드(LIEWOOD), 슬로베니아 키즈 홈퍼니싱 브랜드 ‘우누(OOHNOO)’ 등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또한 더 캐시미어의 생활 소품 라인인 ‘띵스’는 덴마크·핀란드·스웨덴 등 북유럽을 중심으로 네덜란드·영국·이태리 등 20여 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받는 94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총 600여 개 아이템)를 층별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루이비통·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하는 이탈리아 텍스타일(원단) 전문업체가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침구 브랜드 ‘소사이어티 리몬타(SOCIETY LIMONTA)’를 비롯해, 국내 유명 금고 업체인 ‘신성금고’와 협업해 출시한 ‘에이치 큐브(H-CUBE) 등 브랜드별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한섬은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2.5층과 3층 공간에서 플라워·스타일링·다도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F&B 팝업스토어를 등 진행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섬 관계자는 “국내 패션시장에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더 캐시미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한섬 브랜드 중 처음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소재와 디자인 등 R&D 역량을 집중해 키즈·남성·생활소품류 등 상품 라인을 확대, 국내 대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6 I 함지현 기자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12일간 봉사활동
  •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12일간 봉사활동
  •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2기 단원이 지난 14일부터 10박12일간 진행되는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현지 초등학생들과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LS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봉사단원들이 10박12일간 베트남에서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25일 새벽 귀국한다고 24일 밝혔다.LS는 지난 14일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2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 두 지역의 초등학교에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은 방학과 휴가를 반납한 채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쏠라카, 비행기, 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해주고 태권도·케이팝(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학교에서는 LS의 현지 법인장과 지역 인민위원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축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의 기공식도 각각 개최했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는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제시, 독보적 ‘섹시美’ 넘치는 화보 공개
  • 제시, 독보적 ‘섹시美’ 넘치는 화보 공개
  • (사진=텐플러스스타)[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플러스스타가 제시와 함께한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시는 강렬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시는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건강미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제시는 첫 솔로 미니 앨범 ‘Un2verse’이후 1년 만에 발매된 신보 ‘DOWN’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그레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곡에는 ‘널 실망시키지 않을게’라는 후렴구 등 팬들을 향한 제시의 애정도 담겼다. 제시는 평소 팬클럽 ‘제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제비를 ‘가족’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는 “그들이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며 “제비들이 항상 자신 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가 더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했다. 랩과 보컬 능력뿐 아니라 작곡 실력까지 갖춘 제시는 현재도 쉼 없이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2005년에 데뷔해 대세로 자리 잡기까지 스스로 부딪히고 일어섰다는 제시는 “음악을 오래 하다 보니 겁이 없어졌다”며 “다음 신곡도 신선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제시답게 그는 ‘센 언니’라는 애칭의 뜻에 대한 정의도 갖고 있었다. 그는 “‘센 언니’라는 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풍부한 끼를 가지고 있는 제시는 연기 도전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꾸준히 미국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는 제시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찾아온다면 연기의 꿈을 펼쳐보고 싶다”며 “잘 되든 안 되든 도전 자체가 의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해보고 싶은 영화로는 ‘툼레이더’나 ‘어쌔신’ 같은 작품을 꼽았다.
2018.08.24 I 장구슬 기자
요즘 패피에겐 '어글리=러블리'
  • 요즘 패피에겐 '어글리=러블리'
  • 블랙야크가 영국 패션학교 재학생 팀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고프코어 패션. (사진=블랙야크)[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지난해부터 불어온 복고 열풍에 맞물려 어딘가 촌스럽고 어색한 패션이 뜨고 있다. 투박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웃도어 의류나 스포츠 액세서리를 외출복과 함께 입는 ‘고프코어(GORPcore)’ 패션이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프코어 패션은 못생기고 투박할수록 주목받는 ‘어글리(Ugly)’ 패션과 함께 패션업계 화두로 떠올랐다.블랙야크는 최근 런던 패션 학교(LCF) 재학생으로 이뤄진 미주코(MIJUKO) 팀과 함께 독창적인 고프코어 제품을 출시했다. 이 팀은 남거나 버려진 원단을 활용해 영국 감성을 담은 고프코어 패션을 표현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협업으로 버려진 원단에 생명을 불어넣은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험 정신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을 살린 아웃도어 의류가 감각적인 젊은 소비자와 만나면서 고프코어 패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프코어 패션은 안에 입는 셔츠 등을 재킷 위에 입거나 외투를 안에 입는 등 기존 패션 공식을 허물었다. 휠라코리아가 올 여름 선보인 디스럽터 샌들. (사진=휠라코리아)고프코어 패션은 의류 외에도 신발과 가방 등으로 외연을 넓혔다. 집 앞에나 신고 나갈 법한 투박한 슬리퍼도 고프코어 패션과 만나 인기를 끌었다. 이런 슬리퍼는 대체로 브랜드 로고를 큼직하게 박은 복고풍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이전에는 촌스럽게 여겨졌던 못생긴 슬리퍼와 샌들도 ‘어글리 신발’로 재탄생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코리아(081660)는 지난 6월 어글리 신발인 ‘디스럽터(DISRUPTOR) 샌들’을 출시했다. 디스럽터 샌들은 휠라코리아 대표 운동화인 ‘디스럽터2’를 스포츠 샌들로 구현한 제품이다. 한정판으로 발매된 이 운동화는 투박한 톱니바퀴 외형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샌들도 운동화와 비슷하게 톱니바퀴 모양을 본뜬 두툼한 아웃솔(밑창)에 휠라를 상징하는 색상과 로고 등을 새겼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도 1990년대 출시된 운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 전용 스니커즈 팔콘(FALCON)을 출시했다. 이 스니커즈도 투박하면서도 과장된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웨이드 소재인 신발은 회색과 분홍색, 검은색과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스니커즈 안에 모두 담겼다. 빈폴액세서리가 출시한 패니 팩. (사진=삼성물산)허리나 한쪽으로 둘러매는 가방도 고프코어 패션에 잘 어울린다. 일명 힙색으로 불린 ‘패니 팩(Fanny pack)’과 ‘슬링 백(Sling bag)’처럼 작은 가방은 가볍게 외출할 때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최근 고프코어 패션 인기와 맞물려 다양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패니 팩 등이 출시됐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세련되게 디자인한 복고풍 ‘블랙 블록 슬링백’을 선보였다. 각진 실루엣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길거리 패션 같은 느낌을 살렸다. 그러면서도 지퍼에 세련된 빈폴 가죽 로고를 달았다. 최근엔 1990년대 대학가 패션을 떠올리게 하는 ‘메신저 백’도 눈에 띈다. 메신저 백은 가방 한쪽 줄을 어깨에 메는 가방을 뜻한다. 최근 빈폴액세서리가 출시한 메신저 백은 투박한 듯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해 가벼우면서도 실용적이다. 몸에 딱 달라붙도록 끈을 조여 매면 촌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일상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패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등산복으로 주로 입던 아웃도어 의류가 일상복으로 소화되다가 고프코어 패션과 만나 못생겼지만 당당한 패션 유행으로 자리잡았다”며 “남의 눈을 신경 쓰기보다는 기능성과 개성, 실용성을 따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프코어 패션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라고 설명했다.◇용어 설명고프코어(GORPcore) 패션: 고프(GORP)는 그래놀라와 귀리, 건포도, 땅콩의 영어 앞 글자를 따온 단어로, 아웃도어 활동 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들고 가는 견과류를 뜻한다. 이 단어에 평범하면서도 특별하다는 뜻을 담은 놈코어(Normcore)와 조합했다. 산에 올라도 될 법한 투박하지만 편안함을 내세우며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린 패션을 가리킨다. 주로 아웃도어 의류에 셔츠를 입는 등 기존 상식을 깨는 패션을 의미한다.
2018.08.24 I 성세희 기자
노스페이스, 'AG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응원 이벤트
  • 노스페이스, 'AG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응원 이벤트
  •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와 ‘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노스페이스는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오는 27일까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노스페이스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추천하면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팀코리아 단복 컬렉션’에 포함된 슬리브리스 티셔츠(10장)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의 훈련용 티셔츠(10장)를 증정한다.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스피드 개인, 스피드 단체전(릴레이), 콤바인(스피드·리드·볼더링) 등 3개 종목, 총 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스포츠클라이밍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사솔(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남녀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길 기원하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왔다.또한, 지난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공식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상복과 트레이닝복, 개인 장비 등 10여개의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단복’을 지원하고 있다.
2018.08.23 I 이석무 기자
애플라인드, 세계 2대 스케이트 브랜드 '메이플' 인수
  • 애플라인드, 세계 2대 스케이트 브랜드 '메이플' 인수
  • 국내 기능성 스포츠 의류 업체 애플라인드는 세계적인 스케이트 브랜드 메이플을 인수하고 빙상을 넘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네덜란드 메이플의 대표 제품은 ‘골드 블레이드’ 스케이트. (사진=애플라인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기능성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애플라인드는 지난 6일 세계적인 스케이트 브랜드 메이플(MAPLE)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이플은 스케이트 부문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률과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 브랜드로 세계 정상급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바이킹사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미주, 유럽권, 중국, 일본 등 약 2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메이플의 대표 제품인 골드 블레이드(MAPLE GOLD PB)는 500m에서 40초 미만으로 끝낸 유일한 스케이트 날로 쇼트트랙 월드컵 서킷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며 세계 선수들과 수많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애플라인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빙상과 인라인 스케이트, 부츠, 헬멧, 스포츠 장비 및 액세서리 영역까지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덜란드 기술력에 국내 기술을 더한 새로운 신제품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재 네덜란드 헤렌벤에 위치한 메이플 공장은 새롭게 증축될 원주 본사 별관에 들어올 예정이며, 서울대학교와 함께 세계 수준의 국내 철강 기술을 메이플 스케이트날에 적용하여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플라인드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헝가리 선수단에게 빙상 경기복을 제공, 남자 5000m계주 신기록 및 첫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국내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앞으로 유럽, 미국 시장 뿐 아니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빙상 꿈나무만 5천만 명인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애플라인드는 메이플 인수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23 I 주영로 기자
입영·집총 거부자 대체복무, 소방·교정 기관서 36개월 유력
  • 입영·집총 거부자 대체복무, 소방·교정 기관서 36개월 유력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대체복무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복무기간은 36개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복무 기관은 합숙 시설이 있는 소방이나 교정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와 법무부, 병무청이 참여하는 ‘대체복무제 실무추진단’은 이달 중 대체복무 기간을 포함한 정부 안을 마련해 내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정부안과 국회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상반기 중 입법 과정을 거친다. 이르면 2020년 1월부터 대체복무제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대체복무제 관련, “복무기간은 징벌적 성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안은 36개월, 2안은 27개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체 복무 기간이 27개월이나 36개월로 확정될 경우 현재 34~36개월 복무하고 있는 전문연구요원·공중보건의·공익법무관 등 다른 대체 복무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국방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이와 함께 국방부 관계자는 “복무형태는 합숙 또는 예외적 출퇴근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복무를 어디에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군 내 비전투 분야에서의 복무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공립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합숙시설이 있는지 여부와 체력, 기타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기관 방문 실사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기관은 소방·교정·국공립병원·사회복지시설 등 4가지 분야다. 국방부 관계자는 “합숙시설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에 합숙 시설을 마련하려면 재정소요가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일부 출퇴근 허용이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출퇴근을 예외적으로 허용시, 합숙 인원과의 출퇴근 인원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숙시설이 있는 기관이 대체복무지로 유력시 되는 모양새다. 국방부는 대체 복무를 마친 인원에 대한 예비군 편입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체복무기간을 마치고 예비군으로 편입된 인원에 대해서는 예비역 임무 방식에 대해 고민중”이라며 “기존 복무기관에서 예비역 임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군 대체복무 의무이행 기간은 42일(6년간 매년 7일)과 21일(6년간 매년 3~4일)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대체복무 편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대체역 심사위원회’(가칭)를 병무청 소속으로 할지, 또는 군과 무관한 국무총리 등 소속으로 설치할지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체복무제 도입 원칙은 개인 양심의 자유를 존중해 군복무 외의 형태로 국가와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엄정한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2 I 김관용 기자
“스릭슨 골프웨어” 국내 론칭
  • “스릭슨 골프웨어” 국내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박태성 기자]유아복, 유아용품 회사로 널리 알려진 해피랜드 코퍼레이션(회장 임용빈)이 2019년 FW 시즌부터 “스릭슨 골프웨어”를 본격,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은 골프웨어 브랜드 ‘MU SPORTS’와 ‘압소바’, ‘해피랜드’, ‘파코라반 베이비’ 등 유아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의 SRI(SUMITOMO RUBBER INDUSTRIES. LTD)와 ‘스릭슨 골프웨어’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유아복 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에서도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스릭슨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함께 많은 골퍼들이 사용하는 골프클럽, 골프볼 및 골프용품 브랜드로서 ‘스릭슨 골프웨어’는 해피랜드 코퍼레이션㈜를 통해 한국시장에 2019년 FW시즌부터 처음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의 신재호 대표이사는 “스릭슨 골프웨어를 전국의 주요 백화점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활동성과 기능성을 중요시 하는 30~ 40대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소재를 사용할 것이고, 다양한 마케팅활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8.22 I 박태성 기자
'더쇼' 네이처, 청순과 섹시 '반전매력'
  • '더쇼' 네이처, 청순과 섹시 '반전매력'
  • 네이처(사진=n.C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걸그룹 네이처가 반전매력을 선보였다.네이처는 21일 SBS MTV ‘더쇼’의 핫 데뷔(Hot Debut) 코너에서 데뷔 타이틀곡인 ‘Allegro Cantabile(너의 곁으로)’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사함과 동시에 파워풀하고 섹시한 매력도 발산했다. 일상에 지쳐 힐링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선물하겠다는 그룹의 콘셉트를 확인시키면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도 확인시켰다.네이처는 ‘Allegro Cantabile’ 무대에서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녀들의 순수한 마음을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전달했다. 반전은 타이틀곡 이외에 짧게 선보인 팝 커버 무대에서 이뤄졌다. 80~90년대 인기를 구가하고 2016년 안타깝게 요절한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Prince)의 대표곡 ‘키스(Kiss)’를 독자적인 색깔로 커버했다. 컬러풀한 트레이닝복과 숏팬츠로 무장한 8명의 네이처 멤버는 소품 의자를 이용한 안무로 타이틀곡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는 차별화되는 파워풀하고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네이처 멤버들의 청량한 화음으로도 전달되는 묘한 섹시함이 이색적인 무대였다는 평이다.네이처는 지난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이번 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22일 MBC뮤직 ‘쇼! 챔피언’,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출연을 연달아 준비하고 있다.
2018.08.2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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