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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착수
  • [마켓인]골프웨어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착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팬텀, 핑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브랜드를 세그멘트별로 세분화해 30~60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게이츠는 패션 전문지 ‘패션채널’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유명 브랜드다.KLPGA 오지현, 이정은6, 이다연, 김아림 등 프로 선수를 후원하면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업계 최고 수준인 523개로 늘리고 백화점 인지도를 활용한 대리점 유통망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작년과 올해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 하이엔드 골프웨어 세인트앤드류스를 각각 론칭해 전 가격대와 모든 세그먼트를 선도할 계획이다.작년 연결 매출액은 2811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매출이 더 큰 의류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작년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우진석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핵심 지역 유통망을 전개해 골프웨어 업계 입지를 공고히하고 일상복 비중을 늘려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제품 카테고리 확대,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종합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공모주식수는 351만6000주다. 희망 공모가 3만4000~3만8200원으로 총 1196~134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크리스에프앤씨 모기업인 필링크(064800)는 이중 구주 175만8000주 매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를 감안하면 상장 완료시 598억~672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인수 15개월만에 기업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구주매출 수입과 보유 주식 가치 상승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링크는 수익 일부를 인수금융 상환에 사용해 차입금을 줄일 예정이다.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 구주 매출로 유입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으로 사용해 유동성을 키울 계획”이라며 “재무구조가 탄탄한 우량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 상장은 필링크의 지속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향후 일정은 다음달 11~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시기는 10월 중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8.08.17 I 이명철 기자
골프웨어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착수
  • [마켓인]골프웨어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착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팬텀, 핑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브랜드를 세그멘트별로 세분화해 30~60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게이츠는 패션 전문지 ‘패션채널’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유명 브랜드다.KLPGA 오지현, 이정은6, 이다연, 김아림 등 프로 선수를 후원하면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업계 최고 수준인 523개로 늘리고 백화점 인지도를 활용한 대리점 유통망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작년과 올해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 하이엔드 골프웨어 세인트앤드류스를 각각 론칭해 전 가격대와 모든 세그먼트를 선도할 계획이다.작년 연결 매출액은 2811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매출이 더 큰 의류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작년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우진석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핵심 지역 유통망을 전개해 골프웨어 업계 입지를 공고히하고 일상복 비중을 늘려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제품 카테고리 확대,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종합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공모주식수는 351만6000주다. 희망 공모가 3만4000~3만8200원으로 총 1196~134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크리스에프앤씨 모기업인 필링크(064800)는 이중 구주 175만8000주 매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를 감안하면 상장 완료시 598억~672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인수 15개월만에 기업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구주매출 수입과 보유 주식 가치 상승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링크는 수익 일부를 인수금융 상환에 사용해 차입금을 줄일 예정이다.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 구주 매출로 유입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으로 사용해 유동성을 키울 계획”이라며 “재무구조가 탄탄한 우량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 상장은 필링크의 지속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향후 일정은 다음달 11~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시기는 10월 중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8.08.17 I 이명철 기자
CJ프레시웨이, 말복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보양식’ 전달
  • CJ프레시웨이, 말복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보양식’ 전달
  •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김선자(79)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서울 중구에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나눔 활동은 무더위 속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 없이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기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60여명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은 삼계탕, 육개장, 즉석밥 등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된 보양식 키트를 제작해 30여 가구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 봉사를 더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중구 다산동에 거주하는 할머니 김선자(79)씨는 “찾아오는 손님 없이 더위를 맞다 보니 오늘이 복날인지도 모르고 지냈다”며 “귀한 손님들이 선물도 전달해주고 정답게 안부도 물어주니 토끼 같은 손주 같고 정말 반가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이번 활동에 참가한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께서 더위만큼이나 이웃들과 왕래 없이 지내는 걸 힘들게 생각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찾아뵙고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쿠킹클래스’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집들이’ 등 지역사회 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8.17 I 강신우 기자
캠퍼X키코 코스타디노브 콜라보레이션 주목...컬렉션 인기
  • 캠퍼X키코 코스타디노브 콜라보레이션 주목...컬렉션 인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가 최근 남성복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첫 협업으로 ‘캠퍼 투게더 위드 키코 코스타디노브(CAMPER Together with Kiko Kostadinov)’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16일 캠퍼는 투게더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 세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창조적인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캠퍼는 이번 시즌 키코 코스타디노브와의 조우를 통한 캠퍼 투게더 컬렉션에서 고어텍스 소재의 아웃도어 스타일 ‘TEIX’의 남성 슈즈를 내세웠다.캠퍼 관계자는 “1997년에 선보였던 아이코닉 아이템 트렌킹 부츠, 캠퍼 TEIX를 헌정하며 캠퍼의 아카이브를 되살렸다. 도전에서 물러나는 법이 없는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투박하면서도 탄탄한 내구성을 겸비한 아웃솔과 함께 스트링으로 슈즈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슈레이스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사진=캠퍼(CAMPER)이 컬렉션은 고어텍스 기술을 사용해 눈, 비와 같은 계절 변화와 외부 저항에 강할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또 블랙 컬러의 미디움 부츠와 블랙·브라운 컬러의 레이스 업 슈즈 등 각기 다른 세 가지 스타일을 자랑한다. 캠퍼에 따르면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런던에 거주하는 불가리아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로, 유니폼과 작업복과 같은 워크웨어(work wear)에서 주로 영향을 받았다. 그의 제품은 진취적인 실루엣과 구조가 특징이며 예술적 감성이 더해졌다.캠퍼 투게더 위드 키코 코스타디노브(CAMPER Together with Kiko Kostadinov) 컬렉션은 오는 17일부터 캠퍼 공식 홈페이지와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8.16 I 박지혜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2240선 후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240선으로 밀려났다. 터키발(發) 금융위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1포인트(0.80%) 내린 2240.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 넘게 내린 2230선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약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2218.09까지 빠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낙폭을 만회했다. 금융위기 확산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부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0.54%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76%, 1.23% 빠졌다. 같은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2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71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314억원), 사모펀드(-250억원), 기타금융(-179억원), 투신(-144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784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업이 2% 넘게 빠졌으며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보험, 증권, 화학, 기계, 건설업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우진플라임(049800) 오리온(271560) 오리온홀딩스(001800) 삼성출판사(068290) 엔케이물산(009810) 농심(004370) 농심홀딩스(072710) 메디플란트(015540) 등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선도전기(007610) 삼아알미늄(006110) 동양철관(008970) 대상(001680) 동아지질(028100)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하이스틸(071090) 등은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6만주, 거래대금은 5조9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341개 종목이 올랐으며 501개 종목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8.16 I 이후섭 기자
건강 위한다고 복날 마시는 약주, 정말 약이 될까?
  • 건강 위한다고 복날 마시는 약주, 정말 약이 될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삼복 더위의 끝자락 인 말복(8월 16일)을 맞아 몸보신 음식과 함께 약주(藥酒)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약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심재종 다사랑중앙병원 한방과 원장은 “예부터 술은 백약의 으뜸이자 만병의 근원으로 몸에 좋다는 이유로 과음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음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원래 약주란 약효가 있거나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변천돼 맑은 술을 뜻하거나 윗사람이 마시는 술을 가리키는 높임말로 많이 쓰인다. 여기에는 조선시대 때 금주령이 시행되자 양반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청주를 약주라고 부르기 시작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적당량의 술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한두 잔의 술이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문제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것이다. 또한 매일 1~2잔씩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되고 내성이 생겨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도 있다. 심 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약주가 건강에 좋다는 핑계로 만취할 때까지 과도하게 마시는 음주문화에 있다”며 “약주도 엄연히 알코올 성분으로 이루어진 술로, 더 좋은 음식과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 굳이 암 발병과 중독의 위험을 무릅쓰고 마실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최근에는 몸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로 직접 술을 담그는 ‘홈술족’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터넷상에 퍼진 잘못된 정보를 믿고 담근 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만병을 고친다는 만병초로 담근 술을 나눠 마신 동호회원들이 구토와 마비 증세로 병원에 실려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투구꽃 뿌리를 넣은 초오주를 마신 60대 부부의 경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도 있었다.심재종 원장은 “과실이나 산약초의 특성을 모른 채 무작정 담그거나 잘못 보관하면 산소나 햇빛에 의해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독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식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지나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듯 아무리 좋은 약재로 만든 술도 잘못 마시면 독이 된다”며 “복날을 맞아 술 대신 좋은 음식과 방법으로 몸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복날을 맞아 몸보신 음식과 함께 약주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다사랑중앙병원
2018.08.16 I 이순용 기자
폭염 속 ‘남자 여름 바지’ 스타일
  • 폭염 속 ‘남자 여름 바지’ 스타일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여름 패션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 이때 소재, 컬러 등을 고려해 바지 선택을 잘 하면 쾌적함과 멋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신원(부회장 박정빈)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에서 폭염에도 시원한 느낌을 가져다 줄 남자 여름 바지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다.사진=업체 제공◆컬러와 소재로 시원하게! ‘긴바지’ 스타일화이트 컬러의 긴바지는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가져다 준다. 특히 시원한데다 잘 늘어나기까지 하는 스트레치 원단으로 제작된 지이크 파렌하이트 긴바지는 일반 데님 소재보다 얇고 가벼워 한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 또 부분적으로 데미지 디자인이 가미돼 스타일리시한 멋까지 한층 올려준다.사진=업체 제공여기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활용해 댄디한 무드를 연출해보자. 네이비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훈훈하면서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PVC 소재의 X-RAY 클러치백을 들어주면 트렌디한 느낌이 가미될 것. 마지막으로 화이트 레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남성들의 여름 바지 스타일링이 완성된다.◆남자 여름 필수품! ‘반바지’ 스타일최근 쿨 비즈룩이 대중화 되면서 반바지의 활용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 네이비 컬러에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바지는 무심한 듯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스트레치 소재의 와플 조직으로 단정함과 동시에 쾌적한 느낌을 선사해 활용도가 높다.사진=업체 제공네이비 컬러의 깔끔한 반바지를 선택했다면 이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매치해 훈훈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밝은 그레이 톤 바디의 린넨 셔츠는 통기성이 좋아 시원함과 정갈함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 마무리로 블랙 스퀘어 시계와 레더 스트랩 샌들을 함께하면 반바지를 활용한 군더더기 없는 남성들의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지이크 파렌하이트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소재, 컬러 등을 고려한 바지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긴바지를 활용할 땐 샌들, 반바지에는 로퍼나 스니커즈를 착용하면 한층 댄디하면서 패셔너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라고 전했다.
2018.08.16 I 문정원 기자
신세계인터, 유튜버와 재활용 티셔츠 판매·기부 행사
  • 신세계인터, 유튜버와 재활용 티셔츠 판매·기부 행사
  • SI랩이 와디와 협업한 티셔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패션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유명 스니커즈 유튜버 와디(WADI)와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S.I_랩에서 리사이클링(재활용)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함께하는 와디(고영대)는 스니커즈 부문에서 국내 최대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이다. 현재 약 6만명이 ‘와디의 신발장’이라는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 S.I_랩은 지난 5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청담동에 연 패션업계 최초 코워킹 스페이스(공유 사무실)로 다양한 패션 행사가 열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화두에 젊은 층이 관심 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인 와디와 협업을 기획했다. 행사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람들이 입지 않는 티셔츠를 기증받아 세탁한 후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이곳에서 판매한다.유튜버 와디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홍보하고 헌 티셔츠 370장를 모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도 재고로 남은 티셔츠 130장을 기증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티셔츠 총 500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제품을 깨끗이 세탁한 후 와디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주로 사용하는 ‘I KNOW NOTHING BUT RETRO’라는 문구를 프린트했다. 300장은 S.I_랩 마켓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200장은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가게에 기증한다. 또 판매 수익금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셔츠 가격은 약 2만원이다.이종창 신세계인터내셔날 S.I_랩 담당자는 “패션 기업과 SNS스타가 이익이 아닌 사회봉사를 위해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재활용 의류에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6 I 성세희 기자
KCC, 홈씨씨인테리어 창호 고객 '13년 품질보증' 실시
  • KCC, 홈씨씨인테리어 창호 고객 '13년 품질보증' 실시
  •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가 자사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창호를 구입·시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13년간 품질보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KCC는 전국 11개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에서 주거용 KCC 창호를 구입 및 시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3년간 창호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실시한다. 특정 제품이 아닌 홈씨씨인테리어에서 구입한 모든 KCC 창호 제품에 본사가 직접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또 시공 후 별도로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등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품질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KCC 측 설명이다.회사는 이에 따라 창틀의 변형이나 뒤틀림, 코너 접합부 파손으로 인한 누수 및 누기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생할 경우 13년 간 수리 혹은 교환조치 해줄 방침이다. 복층 유리의 내부 습기,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파손 등 소모성 부품이 손상될 경우에는 5년 혹은 2년 간 품질을 보증해준다.KCC는 이번 품질보증제 실시를 계기로 창호 생산업체의 품질보증이 일반화된 일본이나 미국처럼 ‘창호 10년 이상 품질보증제’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 는 “국내 창호 선도기업으로서 품질관리와 시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창호13년 품질보증제’를 전격 도입했다”며 “업계 최장 기간 품질보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창호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I 권오석 기자
삼복 더위의 끝자락 말복, 삼계탕 등 따뜻한 음식으로 원기 회복
  • 삼복 더위의 끝자락 말복, 삼계탕 등 따뜻한 음식으로 원기 회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삼복더위 중 마지막인 말복에 접어들었다. 한방에서 말하는 여름은 ‘내실을 기하는 계절’이다. 여름에 양기를 흡수해둬야 겨울 나기가 수월하다는 의미다.폭염을 지내며 부족해진 기력을 채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말복을 맞아 삼계탕, 육개장, 추어탕 등 따뜻한 보양식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은 건강 관리법이 될 수 있다.많은 이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건강법인 ‘이열치열’과 같이 여름과 관련된 사자성어 가운데 ‘두량복온(頭凉腹溫)’이라는 말이 있다. ‘머리는 서늘하게, 배는 따뜻하게’라는 뜻으로, 속 기운을 보호하되 머리로 열이 잘 소통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찬 기운은 올라가고 더운 기운은 내려가야 건강하다’는 한의학의 ‘수승화강(水乘火降)’ 원리와도 상통한다.여름철의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은 닭의 따뜻한 성질로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키운다. 부재료인 인삼, 황기가 기운을 보충하고 생강, 마늘이 속을 따뜻하게 덥혀 준다. 삼계탕이 훌륭한 여름철 보양식인 이유는 땀이 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소모된 양기를 보충하면서도 속을 데워주는 효과를 발휘해 기력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육개장과 추어탕도 마찬가지다. 육개장의 주재료인 쇠고기는 소화를 편안히 도와주며 기운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사리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기운을 회복시키는 데 좋다. 파, 마늘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어탕은 기력보충과 갈증해소에 좋으며 위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음식뿐 아니라 생활방식도 중요하다. 머리에 열이 많으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기 쉽다. 실제로 오랜 시간 어떤 일에 집중하다 보면 머리가 무겁고 몽롱해지거나, 화가 날 때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이 나기도 한다. 피가 머리로 몰려 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머리가 과열되기 쉬우므로 늘 시원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 이와 반대로 배는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배가 찬 기운에 노출되면 소화 불량으로 인한 복통, 설사가 나타나기 쉽다. 특히 여성은 자궁질환, 생리통 등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복부·허리에 냉기가 오래 머물 경우 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요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더위를 피해 냉방은 하되 배를 드러내는 일을 피하고, 수면 시에는 복부에 이불을 덮고 자는 등 두량복온식 생활습관을 익히는 것이 이롭다.엄국현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뱃속의 기운은 차가워져 소화기 계통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추려면 열기를 듬뿍 머금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더위를 식히겠다고 차가운 것만 찾다 보면 오히려 잔병치레를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인 삼계탕.
2018.08.16 I 이순용 기자
블로그에 신체 특정 부위 찍어 올린 30대 경찰관 '직위 해제'
  • 블로그에 신체 특정 부위 찍어 올린 30대 경찰관 '직위 해제'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현직 경찰관이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찍은 음란사진을 내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33)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A 순경은 지난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 2장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말 한 네티즌이 전체 공개로 설정된 A 순경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해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네티즌은 “우연히 링크를 타고 들어간 해당 블로그를 보는데 경찰관 근무복을 입은 사진도 있었다”며 “경찰관일 수 있다고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순경은 경찰에서 “신체를 찍어 블로그에 올린 게 맞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A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긴 어렵다”며 “조만간 A순경을 소환해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고 수사를 마치면 징계위원회가 열려 A순경의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6 I 이재길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백화점 저녁 매출 늘었다
  • 주 52시간 근무제, 백화점 저녁 매출 늘었다
  •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패턴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저녁이 있는’ 직장인 고객들로 인해 평일 저녁 시간 쇼핑 고객도 덩달아 늘어난 것.실제 주 52시간 근무제가 첫 시행된 7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의 평일 6시 이후 매출은 시행 직전인 6월 대비 8.6% 증가하며 7월 신세계백화점 전체 신장률(6월 대비 2.8%)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주변에 사무실이 많아 직장인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서울 3개 점포(본점/강남점/영등포점) 역시 지난 6월 대비, 7월 6시 이후 매출이 5.8% 신장하는 등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한 저녁 있는 삶이 고객들의 쇼핑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일 6시 이후 매출 비중도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3개 점포의 평일 6시 이후 매출 비중은 전월보다 2.9%포인트(p) 늘어난 25.1%를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 고객의 매출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보다 12% 신장하며 저녁시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점포가 위치한 인근 상권에 따라 선호하는 장르도 다양하다. 강남 고객들은 명품과 여성복을, 명동을 중심으로 한 강북권 고객들은 남성패션, 생활·아동 장르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인근에 회사가 많은 강북, 특히나 명동의 경우에는 남성복과 아동 관련한 장르가, 강남에서는 퇴근 이후 백화점을 찾는 인근 여성 고객들로 인해 명품·잡화, 여성패션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여진다.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은 남성과 여성패션 행사를 열고 퇴근하는 직장인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신관 5층에서 남성패션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헤지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TI포맨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헤지스 라운드 티셔츠 5만5300원,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면바지 5만9000원 등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여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강남점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도모피, 동우모피, 사바띠에 등 유명 모피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되는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한여름 신세계 모피 페어’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영등포점 A관 2층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러브앤쇼, 케네스레이디, EnC 등 인기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여성 캐주얼 인기 상품 제안전’이 펼쳐진다.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저녁 있는 삶 트렌드를 겨냥해 3040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5 I 송주오 기자
  • [마감]코스피, 반발 매수세에 상승…2250선 회복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터키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됐지만 코스피지수는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225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를 통해 지수 방어에 나섰고, 전날 4% 이상 내린 비금속광물 업종은 이날 4%대 상승세를 보였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그렸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가가 9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064억원), 보험(286억원), 사모펀드(16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77억원, 13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이 4% 넘게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업,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 증권, 화학, 금융업,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 넘게 내렸고 음식료업, 보험, 운수장비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005490)(POSCO) LG화학(051910) 등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상승마감했다. 이 밖에 네이버(035420)(NAVER)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등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다만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엔케이물산(009810)을 비롯해 한세실업(105630) 조비(001550) 일성건설(01336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이날 거래량은 2억5063만주, 거래대금은 4조7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6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66개 종목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8.14 I 윤필호 기자
  • 코스피, 터키發 악재 지속…보합권 출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전날 크게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포인트(0.01%) 오른 2248.63을 기록 중이다. 보합권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22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터키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25.44포인트(0.50%) 내린 2만518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0%, 0.25% 빠졌다.터키 중앙은행은 리라화의 법적 지급준비율을 모든 만기에서 2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하는 등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다. 비핵심 외화부채 지준율의 경우 1년 이하와 2년 이하, 3년 이하 구간에서 400bp(bp=0.01%포인트)씩 인하했다. 그러나 기준금리의 대폭 인상 등 직접적인 조치가 아니라 여전히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실망감이 확산됐다. 페소화가 급락세를 보이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예정에 없던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0%에서 45%로, 5%포인트 올렸다.하지만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의 다음 행선지가 곧장 IMF로 향하는 것은 아니란 의미”라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방화벽과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가속화됐던 금융권 자본확충 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터키 금융시장의 금지적 혼란이 남유럽 금융권을 경유해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여지는 미미하다”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7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체로 강보합 양상이다.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통신업, 의료정밀, 의약품, 철강금속, 서비스업,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기계, 운수장비, 제조업, 증권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 넘게 내리고 있고 섬유의복, 보헙, 유통업,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음식료업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셀트리온(06827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NAVER) SK텔레콤(01767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세다.
2018.08.14 I 윤필호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에이지리스 쇼핑' 즐기는 4060 '꽃중년'
  • "내 나이가 어때서"…'에이지리스 쇼핑' 즐기는 4060 '꽃중년'
  • 수원 더AK타운 올리브영 매장. (사진=AK플라자)[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자가 패션·뷰티업계의 ‘큰손’으로 성장하고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브랜드 제품 구매에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여는가 하면, 다이어트나 피부 등 외모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젊은 층 사용하는 ‘립 틴트’ 구매도 늘어 1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올리브영 ‘CJ ONE 회원’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층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20.7%를 기록했다. 중장년층 고객 매출 비중이 20% 선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전체 매출에서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2년 전체 6.8% 수준이던 중장년층 매출 비중은 2014년 10.9%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016년 16%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18%, 올 상반기에만 20.7%로 집계됐다. 이는 경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유행을 좇는 ‘꽃중년’ 세대가 이전 세대와 달리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제품의 등장이나 모바일 등 유통 방식의 변화를 거부감 없이 수용하면서 이들은 유통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그래픽=문승용 기자.이들은 특히 비타민이나 네일 스티커와 같이 ‘건강’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품에 지갑을 열었다. 실제 비타민·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이 70% 늘었으며, 같은 기간 네일 스티커 역시 매출이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립 틴트 등 색조 화장품 구매도 증가하는 추세다.건강식품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0∼50대의 다이어트 건강식품 구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다이어트 건강식품 매출 신장률(10%)보다 4%포인트 가량 높은 것이다. 특히 50대의 신장률은 2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피부 탄력 등에 도움이 되는 미용보조식품 매출도 21% 늘었는데, 40대와 50대는 평균보다 높은 22%, 39%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세대 못지않게 외모를 가꾸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4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며 “구매력이 있는 40∼50대 고객이 외모를 가꾸는 데 관심을 두게 되면서 이들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과 마케팅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섬 여성복 브랜드 ‘래트바이티’는 지난 4월 배우 이미숙과 잡지 화보를 촬영했다. (사진=한섬)◇패션업계 모델 기용 변화 바람…중장년 공략 마케팅 강화 중장년층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의류업계의 모델들도 변화하고 있다. 패션업체 한섬(020000)이 2016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래트바이티’(LATT BY T)는 중장년층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출시 첫해 배우 윤여정과 김윤진, 이솜의 화보를 공개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배우 이미숙과 화보 작업을 진행하는 등 중장년층 배우를 활용하고 있다. 7개 매장에서 시작한 래트바이티는 현재 매장 수를 20곳으로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를 표방하는 래트바이티는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면서 중장년층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먼저 시작된 선진국은 경제력 있는 중장년층 소비자를 겨냥해 비슷한 연령대 모델을 기용하는 추세”라며 “최근 중장년층 소비자가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업계도 이런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13 I 성세희 기자
장현진,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서 시즌 첫 우승
  • 장현진,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서 시즌 첫 우승
  • 장현진이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대 최다 관중이 모인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캐딜락 6000 클래스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진은 11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 출전해 24랩을 51분20초701에 완주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열린 예선에서 팀 동료 정회원과 함께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2그리드에서 출발한 그는 사고가 빗발치는 와중에도 레이스 중반 1위로 치고 나선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회원은 2위 자리에서 방어전을 펼치며 장현진을 지원사격 했지만 라스트랩에서 차량이 스핀하는 바람에 5위(51분51초960)로 밀려났다. 선두권을 달리다 갑작스러운 차량 문제로 피트인했던 김중군은 23랩을 돌고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변수들로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경기 시작 직후 김재현(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김태훈(유로휠 현대레이싱)이 충돌하면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됐다.이후 경기가 재개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상(팀훅스)의 차량이 트랙 위에 멈춰서며 또다시 SC상황이 됐다. 격차가 벌어질만하면 SC상황으로 인해 좁혀지면서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중위권 혼전을 이끌며 멋진 레이스를 펼치던 류시원(팀106)이 코스를 이탈해 펜스에 부딪히면서 또 다시 순위가 요동쳤다. 마지막 랩에서 미끄러진 정회원으로 인해 혼란을 잘 피한 오일기(이엔엠모터스포츠)가 51분25초048로 2위를 차지했다.김종겸(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3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사후 심사를 통해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에 대한 무리한 추월 시도가 있었던 것이 드러나 스포츠 운영 규정 위반에 대한 페널티로 5초가 가산되면서 4위가 됐다. 51분32초967를 기록하며 4위로 골인했던 이데 유지가 3위로 올라섰다. ASA GT클래스에서는 비트알앤디의 쌍두마차 남기문과 정경훈이 각각 32분39초823, 32분40초157의 기록으로 18랩을 완주하면서 1, 2위에 올랐다. 마지막 랩까지 선두를 지켰던 예선 1위 정경훈은 마지막 코너에서 남기문에게 추월당하며 2위가 됐다.극적인 역전을 이뤄낸 남기문은 지난 3라운드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맛봤다. 강진성(이엔엠 모터스포츠)이 32분45초662의 기록으로 뒤를 따르며 3위를 차지했다.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위인 정경훈은 1위 독주를 이어갔고, 두 선수의 포인트가 보태진 비트알앤디도 팀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BMW M Class에서는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이 ‘폴 투 윈’을 차지하면서 시즌 첫 우승을 맛봤다.폴 그리드에서 출발한 권형진은 레이스가 시작된 직후 현재복(MSS)에게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12랩 레이스의 막바지인 11랩에서 추월에 성공, 22분40초2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현재복은 간발의 차인 22분40초580으로 2위가 됐고, 한명구(MSS)가 22분53초092로 3위에 올랐다.결승전이 열린 8월 11일이 생일이었던 권형진은 “뜻 깊은 날이다. 45번째 생일인데 스스로에게 큰 생일선물을 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이날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인제 스피디움에는 8200여명의 관중이 모여 흥미진진한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즐겼다. ‘나이트 레이스’가 지난 2015년부터 인제 스피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 이래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날이었다.각 클래스별 결승전 사이 사이에 디제잉카의 퍼포먼스와 드리프트 쇼가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나이트 레이스’를 거치며 시즌 반환점을 돌아선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6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2018.08.1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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