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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부동산동향)매매 및 전세가 전반적 오름세
  • [edaily] 지난주 서울 강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의 재건축 열풍이 과천, 성남, 인천 등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수도권 지역의 매매가격도 가파르게 올랐다. 재건축 무풍지대인 대부분의 서울·수도권지역은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뜸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대형 아파트의 경우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안정을 찾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18% 오른데 이어 신도시 0.06%, 수도권 0.19%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 0.32%, 신도시 0.28%, 수도권 0.35%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8% 올랐다. 20평이하 소형 아파트가격은 0.5%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주 20평이하 소형아파트 가격이 1.17% 오르면서 전체 평균 0.45%의 상승률을 기록해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의 재건축 열기와 함께 전세수요에서 전환된 매매수요까지 가세한 탓이다. 강남구의 지난주 평당가격은 처음으로 1075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밖에 강서지역은 0.34% 올랐고, 강동(0.29%), 종로(0.28%), 은평(0.22%), 송파(0.21%), 양천(0.21%), 서대문(0.21%) 등이 20~30평형대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서울에서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1평형으로 전주보다 1000만원 오른 1억5750만원에 거래됐다. 15평형도 1250만원 상승한 2억375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일원본동 푸른마을 단지 25평형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18평형은 1억6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져 750만원 올랐다. 월계동 유원 33평형은 750만원 올라 1억3750만원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강서구 염창동 동아3차 34평형은 1000만원 올라 2억원에 거래됐다. 신도시 아파트시장의 매매가격은 0.06%의 주간상승률을 보였다. 분당이 0.09% 오른데 이어 평촌(0.07%), 일산(0.03%), 산본(0.02%), 중동(-0.02%) 등이 미미한 등락을 보였다. 분당과 평촌 지역의 소형 매물만 일부 거래가 이뤄져 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본격적인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상승폭이 컸던 개별 아파트로는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17평형이 8350만원으로 450만원 정도 올랐고 구미동 무지개금강 21평형이 1억750만원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의 매매시장은 지난주에도 소강상태가 이어지며 중소형을 중심으로 0.19% 올랐다. 그러나 과천과 성남 수원 등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과천이 0.67% 오른데 이어 성남(0.83%), 수원(0.14%) 등 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0.01%~0.17% 대에 그쳤다. 지역별로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로는 과천시 부림동 주공7단지 16평형이 1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성남시에서는 상대원동 선경 21평형이 8000만원에서 매매가가 형성됐다. 수원 매탄동 주공1단지 13평형은 5100만원 선으로 450만원 정도 올랐고 15평형도 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난주 0.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일부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지만 소형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서울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평형대 이하까지 중소형 전셋값이 0.37%~0.57% 올라 강세를 보인 반면, 50평이상 대형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안정세가 중소형 시장으로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들어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지역은 지난주 재건축 사업이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강서구가 1.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은평(0.78%), 송파(0.74%), 도봉(0.74%), 금천(0.7%), 노원(0.44%), 중랑(0.43%), 성동(0.37%), 강동(0.36%), 양천(0.3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천구 독산동 주공 28평형은 975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고 구로구 개봉동 길훈 18평형은 3750만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송파구에서는 주변 물건이 부족한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이 1억5500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희락 25평형은 8250만원으로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화곡동 제2복지 18평형은 지난주 4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올 하반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인 청담동 한양 29평형도 전셋값이 1억1500만원으로 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0.28% 올라 전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중동시가 0.54% 올랐고 분당(0.3%), 일산(0.27%), 산본(0.16%), 평촌(0.13%) 등이 각각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신도시는 서울 전세시장과 마찬가지로 일부 호가가 높게 출시되는 중대형 개별물건들이 산발적으로 변동률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거래대상인 중소형 전셋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점이 이를 입증한다. 지난주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동 그린타운 한신아파트 55평형과 일산 후곡태영 27평형, 분당 매송동 아름한성 30평 등이다. 중동그린타운한신 55평형은 1억3500만원으로 1000만원 이상 올랐다. 41평형도 1억1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일산 후곡태영 27평형은 8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역시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매송동 아름한성 30평형은 1억2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군포시가 0.7% 오른데 이어 의정부(0.49%), 김포(0.47%), 고양(0.45%), 구리(0.38%), 과천(0.37%)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체 평균 0.35% 올랐다. 그외에 수원(0.24%), 하남(0.23%), 안산(0.21%) 등도 0.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영통동 청명건영 33평형의 전세가는 1억2250만원, 군포시 대야미동 건양 33평형은 8000만원으로 올랐다. 용인시 수지읍 동천풍림도 32평형이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의 전세가를 기록했고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 28평형도 750만원 오른 6250만원으로 조사됐다.
2001.04.23 I 오상용 기자
  • 은행업종 삼성증권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신한증권은 20일 특징주코멘트를 통해 은행업종은 1분기 실적호전이라는 재료로 단기 매매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삼성증권은 2000년 결산결과 업계 1위 수익을 시현했다는 소식과 함께 Wrap account 초기시장을 선점하는 등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은행업종= 은행업종은 1분기 이자마진 증가, 신용카드 등 수수료 수입의 확대에 힘입어 충당금 적립전 이익이 은행별로 전년대비 10%~100%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현대그룹, 쌍용그룹내 일부 계열사의 여신건전성분류 하향조정으로 추가충당금을 설정해 조흥은행, 하나은행 등은 분기순이익이 140억원, 450억원으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국민, 주택, 신한은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7.5%, 31.8%, 25% 증가한 2400억원, 2300억원, 1500억원 가량을 시현한 것으로 발표했다. 투자자들이 1월장세와 비슷한 Bullish 장을 예상, 실적호전이라는 재료와 함께 단기 매매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삼성증권=전일 갑작스런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난 1월 3일 단행한 금리인하때와 양상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이에 따라 1월 장세와의 유사성이 거론되며 당시 상승 선도주였던 증권업종 등으로 매수강도가 높은 모습을 나타냄. 가결산 결과 1961억원을 시현하는 등 업계 1위 수익을 시현했다는 보도도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또한 지난 2월부터 판매해온 종합자산관리상품인 "FN아너스클럽"판매고가 업계 수위라는 이미지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1조원을 넘는 등 Wrap account 초기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익원으로 부상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삼보컴퓨터=전전일 11%대의 상승 및 전일의 상한가로 최근의 주가 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 3월들어 PC매출이 1,2월에 비해 크게 회복되었다는 소식과 전일 있었던 타이거풀스의 사업설명회의 성황 소식(동사는 타이거풀스의 지분 5%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납품 예정임) 및 전반적인 시장의 폭등에 따라 상한가 진입. 그러나 아직까지 PC업계의 업황개선에는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머신즈의 나스닥 퇴출이 곧 감행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안재성 애널리스트) ◇유유산업=3월 결산법인인 동사의 잠정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 시현함. 매출액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39억원 경상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173.6%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됨. 동사의 매출증가 요인은 오리지날 의약품이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의약분업 이후 양호한 매출증가를 시현함. 특히 치매치료제 "타나민", 뇌졸중치료제 "크리드"등의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임. 또한 지난 3월에 실시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증가로 부채비율도 38%로 낮아짐. 동사는 올해 주식과 현금 배당을 각각 6% 시행할 방침. (이주영 애널리스트) ◇갑을=제3자 배정방식을 통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기타자금 조달 목적으로 2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연 사흘째 상한가를 시현함. 또 CRV 1호 기업인 신우(25620)가 6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데 힘입어 최근 동사 주가의 강세 흐름도 CRV선정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2차 기업개선약정에 의한 출자전환으로 금융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있으나 화섬경기 부진과 취약한 영업력으로 단기간내 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김동원 애널리스트) ◇코레스=알루미늄 압출제품 생산업체인 동사는 지난 1월이후 계속되는 외자유치설 영향으로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가 추진중인 외자유치건에 대해서 현재까지 정확한 규모 및 투자업체 등에 대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음. 외자유치와 관련, 가시화된 내용이 없음에도 불구, 동사의 주가는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최근 4일간 3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한편 동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따라 328억원의 매출액과 4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관심이 요망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충남방적=전일 정부는 유동성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순환을 목적으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V)법을 부동산투자회사(REITs)법에 통합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관련법을 단일화해 7월부터 시행하키로 발표함. 이에따라 자산가치가 우수한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향후 보유부동산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가 용이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함. 한편 미국 금리인하후 시장상황은 동사와 같은 자산주가 기술주에 밀려 단기적으로 시세탄력성이 둔화될 개연성도 있다고 판단됨. 이에 따라 자산주는 다소 시간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중기적 목적의 투자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김동원 애널리스트) ◇LG홈쇼핑=전일 동사는 13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시현했음. 동사의 1분기 매출은 20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0.9%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0.9%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증가율이 부진한 데는 마진이 낮은 가전제품의 판매비중 증가에 기인함.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홈쇼핑 시장은 과당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나 선정된 신규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까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므로 경쟁구도를 갖추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임. 따라서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동사의 대응전략과 홈쇼핑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당분간 경쟁적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됨. (김상규 애널리스트) ◇쎄라텍=국내 유일의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자파 대응칩부품 생산업체인 동사는 전일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 진입. 전일 외국인들은 메릴린치와 자딘플레밍 창구를 통하여 6만여주를 순매수하였으며 거래량도 87만주로 최근의 평균치를 큰 폭으로 상회. 동사는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2000년말 장단기차입금을 전부 상환, 실질적으로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으며 지난 정기주총에서 100%가 넘는 배당을 결의한 바 있음. (안재성 애널리스트)
2001.04.20 I 문주용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전세값 안정..강남 소형매매 활기
  • [edaily]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값은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매매거래도 감소하는 추세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돼 아파트 값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이 0.39%, 신도시가 0.3%, 수도권이 0.27% 올랐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0.16% 올라 전주와 비슷한 모습이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바람을 타고 강남권 일부 소형 아파트시장의 거래가 활발했다. 강남구 20평이하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0.92% 오른 데 이어 강동·송파·용산 등의 20평이하 소형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매매값 동향을 살펴보면 강남이 가장 큰 폭인 0.32% 상승했고, 강동(0.27%), 양천(0.2%), 관악(0.17%), 마포(0.16%), 송파(0.15%), 구로(0.15%), 은평(0.14%), 도봉(0.13%), 서초(0.12%), 노원(0.1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주공고층 34평형으로 지난주 6억225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전주 5억7500만원보다 무려 4750만원이 올랐다.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매매수요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최근 2~3년간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탓에 중소형 새 아파트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 산본이 0.16% 오른데 이어 중동(0.16%), 분당(0.09%), 평촌(0.04%)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일산은 -0.04%의 약세로 돌아섰다. 55평이상에서 하락세를 보이던 대형아파트 시장은 지난주들어 45평이상으로까지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일산의 경우 후곡현대 48평형은 전주보다 1705만원 하락했으며, 분당 효차촌 삼환 47평형도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중소형 매물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일산 후곡동양,대창 단지 27평형으로 급매물이 모두 소화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거래가격은 1억3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라 4월 첫째주 상승률(0.14%)의 절반에 그쳤다. 수원시 매탄동 삼성3차 25평형이 550만원 상승한 7250만원으로 조사됐다. 김포시 풍무동에선 입주 1년차의 신동아 23평형이 9250만원으로 500만원 올랐고 구리시 인창동 주공6단지도 24평형이 소폭 상승했다. 시세는 1억750만원수준.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안정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지난주 전체평균 0.39% 올라 전주에 이어 상승률이 둔화됐다. 하지만 서초구가 0.85%오른 것을 비롯해 중구(0.71%), 성동구(0.69%), 강남구(0.52%), 강동구(0.5%), 강서구(0.45%), 구로구(0.42%)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40평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 중소형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주요 아파트는 강서구 등촌동 그린임광 26평형이다. 계약가는 92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라 12.12%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에선 반포동 삼호가든3차 45평형이 2억6000만원으로 상승폭이 컸고, 5차 55평형도 3억1000만원으로 12.7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4월초부터 대형시장이 약세를 보이던 신도시는 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이 0.37% 오른데 이어 일산(0.22%), 평촌(0.18%), 산본(0.08%) 등 신도시 전셋값 상승률은 이달 중순 들어 안정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오름세 반영이 더뎠던 중동(0.6%)신도시는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신도시에서 전셋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일산 후곡금호, 한양 17평형으로 900만원 상승한 6250만원선이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주 0.27% 올랐지만, 전주의 0.43%보다는 상승률이 낮아졌다. 군포가 1.0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용인(0.64%), 구리(0.62%), 부천(0.55%), 수원(0.47%), 김포(0.4%), 고양(0.3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를 보면 수원 영통동 황골주공 20·22평형이 785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올랐고, 재건축이 거론되고 있는 화서동 우람1차 18평형이 315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군포에서는 산본동 구주공 16평형이 500만원 오른 6250만원대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2001.04.16 I 오상용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소형아파트 매매가/ 전세값 상승세
  • [edaily] 지난달 중순이후 전세값 오름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신혼가구의 집구하기가 계속되면서 아파트 전세값은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는 뜸했으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평 이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기가 이어지며 지난주 0.34%~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첫주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이 0.33%, 신도시가 0.41%, 수도권이 0.43% 올랐다. 매매 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속에서도 20평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울 0.5%, 신도시 0.52%, 수도권 0.34%의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전평형대 매물의 평균 주간가격변동률은 서울 0.17%, 신도시 0.11%, 수도권 0.18%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이 0.34%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0.26%), 구로(0.26%), 서초(0.23%), 송파(0.24%), 종로(0.26%), 노원(0.17%)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누그러졌다. 오름세를 주도한 아파트는 20평~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지난주 서울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지난해말 새로 입주한 송파구 오금동 우방아파트로 25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거래돼 7.41%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경우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재건축 투자수요가 몰리며 35평이 2000만원 오른 3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6.56%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로구에서는 구로동 롯데 32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1000만원 상승한 2억500만원의 가격을 형성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 12단지 24평형은 550만원 오른 9700만원에 거래됐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1% 상승하는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주에 0.02% 하락했던 평촌은 지난주 0.29% 오르는 등 반등세로 돌아섰다. 일산(0.12%) 산본(0.11%) 중동(0.08%) 분당(0.05%)등이 전주에 이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 가구수가 많지 않은 신도시의 경우 지난주 소형아파트의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1.16%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평촌 평안동 초원대림 32평형으로 750만원 올라 1억825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중동에선 덕유주공 17평형(현재가 6450만원)이 400만원, 21평형(현재가 8250만원)이 500만원 올랐다. 일산시 주엽동의 강선동문 31평형은 1억6750만원에 거래돼 1000만원 올랐다. 분당시의 장안건영 26평형은 75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시세가가 형성됐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광명시가 0.39%, 고양시가 0.16%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0.18%오르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승률을 주도한 것은 소형시장이다. 가격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광명시의 철산동 주공1단지 17평형으로, 재건축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전주대비 1000만원(7.41%) 오른 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 고양시의 경우, 화정동 은빛 신성아파트는 49평형이 1500만원 올라 2억5500만원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의정부 신명아파트 39평형은 새건물이라는 점이 부각돼 1억5250만원에 거래되는 등 1000만원이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도심권 소형과 외곽지역 중대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수요는 지난 3월초에 비해 조금씩 줄고 있어나 적체된 수요가 많아 여전히 수급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상태. 서울지역은 성북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0.16%), 강동(0.43%), 강서(0.29%), 송파(0.42%), 서대문(0.33%), 서초(0.73%), 성북(0.97%), 중랑(0.69%)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마포와 관악지역은 일부 중대형 아파트 값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15평형이 소폭 올라 3750만원선에서, 노원구 중계동 성원2차 24평형이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영등포구는 올 1월 입주한 신길동 여의단지가 초소형이긴 하지만 새아파트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 28평형의 경우 1억800만원선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전체 평균 0.41%가 올라 전주(0.76%)에 비해 다소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도시에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일산 후곡동성 27평형으로 1000만원 올라 8250만원대를 형성했다. 분당의 금곡동 청솔서광, 영남 22평형은 750만원 올라 8500만원선에서 계약이 형성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군포가 1.21%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0.43%의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중소형도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평형대가 큰폭으로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고양시 화정동 은빛신성 59평형이 1500만원 올라 매매가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시세는 1억4000만원선. 수원시의 경우 영통동 청명삼익과 벽산 같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20평형대가 강세를 보였다. 시흥시는 소형 새단지인 산호 33형평이 750만원 오른 6250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2001.04.08 I 오상용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소형아파트 전세값 강세 이어져
  • [edaily] 봄철을 맞아 신혼가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는 있다. 또 전세매물을 찾지 못한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거래도 점차 활기를 띄는 양상이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간 가격격차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0.17%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40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약세를 보인데 반해 소형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20평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값은 서울지역의 경우 0.38% 올랐으며, 신도시는 0.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이 1.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동(0.55%) 광진(0.52%)등도 상승률이 컸다. 이밖에 중랑(0.32%) 동작(0.27%) 동대문(0.26%) 강남(0.19%) 성동(0.18%) 등 "소형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이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서울에서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15평형으로 재건축 투자수요에 힘입어 15% 상승한 6900만원에 거래됐다. 2위는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 17평형으로 13.7% 오른 62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성북구에서는 정릉동 태영단지 22평형이 1억500만원선으로 전셋값 강세에 힘입어 매매가격이 1000만원 올랐다. 도봉구 현대성우 25평형과 송파구 풍납동 시티극동 31평형도 급매가 빠지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매매값이 1000만원 이상 올랐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06%의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동이 0.21% 상승했으며 일산(0.12%) 산본(0.11%) 등이 "중소형 강세, 대형 악보합세"를 유지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조금 커졌다. 분당(0.02%)과 평촌(-0.02%)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매매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중동신도시 상동 반달동아 15평형으로 시세는 500만원 오른 6750만선. 다음은 일산 주엽동 강선태영 19평형으로 450만원 오른 7250만에 거래됐으며, 3위는 중동 미리내우성 13평형으로 지난주 350만원 상승한 56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분당에서는 야탑동 장미동부 27평형이 1억8000만원으로 조사돼 전주 대비 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소형아파트 전세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50평 이상 대형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랑(2.03%) 노원(1.05%) 강북(1.13%) 광진(0.91%) 성북(0.84%) 구로(0.76%) 등 주로 소형 강세지역과 외곽권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로는 중랑구 면목동 삼호44평형이 1억5500만원으로 2000만원 오른 것을 필두로 노원구 월계동 삼창33평형도 7750만원으로 조사돼 전주대비 1000만원 올랐다. 구로구에서는 구로동 롯데 48평형이 1억6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고, 관악구 봉천동 낙성현대2차도 33평형이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호가됐다. "대단지-새아파트-소형"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합류하지 못했던 소형 노후단지들도 급매가 빠지고 호가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도시 지역도 소형아파트 강세가 이어졌다. 산본이 1.12%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일산(0.97%) 분당(0.69%) 평촌(0.57%) 중동(0.55%) 등이 일제히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지역보다 매매경기가 가라앉아 오히려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던 신도시 중소형의 경우 수요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부르는게 값인 상황. 신도시에서 지난주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일산 주엽동 강선LG 32평형으로 시세는 1750만원 오른 1억150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는 산본신도시 산본동 백합LG 38평형으로 1500만원 오른 1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일산 강선동신 31평형이 1억원으로 1250만원 올랐으며, 분당 초림동 양지청구 28평형은 1억12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2001.04.01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전세시장 수요 감소..강보합
  • [edaily] 전세시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셋값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가 완전히 꺽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특히 전세 수요층이 두터운 21~25평형대 소형아파트의 경우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오른데 반해 25평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보다 높은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세 전문평가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0.16%의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전세가격은 0.4~0.6%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혼가구 등 신규수요시장이 여전히 존재하는만큼 전세시장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매시장은 소형아파트 강세, 중대형 아파트 약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주에 이어 중구가 0.96%의 상승률을 보여 가장 많이 올랐다. 30평형대가 강세를 보인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32평형이 2억9500만원으로 1500만원 오르는 등 대단지 새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관악(0.39%) 노원(0.25%) 용산(0.24%) 강동(0.23%) 영등포(0.21%) 강남(0.19%)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2단지 17평형이 650만원 오른 74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하계동 청구 31평형도 1억7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지난 2월 입주한 강남구 역삼동 한화넥스빌 18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동부해오름 34평형도 3억5500만원으로 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지역 매매시장은 지난주 0.07% 상승에 그쳐 서울지역보다 오름폭이 적었다. 전체적으로 중소형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대형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도시중 가격오름이 늦었던 중동이 지난주 0.25%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분당(0.07%) 일산(0.03%) 평촌(0.01%)등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산본은 40평형 이상 중대형 값이 떨어지면서 변동률이 마이너스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분당 내정동 파크타운삼익 48평형으로 2000만원 오른 3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위는 중동 꿈동아 24평형으로 한주간 600만원 오른 1억5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이외 안양(0.45%) 안산(0.33%) 의왕(0.29%) 김포(0.24%) 등 수도권지역 아파트들도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여전히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상태. 지난주 수직상승세는 일단 둔화됐지만 주간 가격변동률 편차와 폭은 더 커졌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주 0.4~0.6%로 전주보다 소폭 높아졌다. 서울에서는 종로가 한주동안 1.0%의 상승률을 기록,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마포(0.95%) 구로(0.89%) 강동(0.77%) 노원(0.73%) 송파(0.72%) 중랑(0.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종로구에서는 명륜동 아남 37평형이 1억6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고 마포구 도화동 현대1차 30평형도 1억5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그외 전셋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중랑구 면목동 두산1차 36평형으로 1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1750만원 올랐다. 지난해 입주한 고척동 양우도 28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으며 중계동 양지벽산 32평형도 1500만원 올라 1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500만원 올랐다. 지난주 신도시지역은 소형과 40평 이상 대형 등 전 평형이 고르게 오름세를 보이며 평균 0.53% 상승했다. 일산이 0.7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산본(0.59%) 평촌(0.5%) 중동(0.48%) 분당(0.45%) 등 고르게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주까지 나타났던 분당 대형 전셋값하락세도 일단 주춤해졌다. 신도시에서 주간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중동 복사골 건영1차 16평형으로 10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2위는 산본 금정동 목화한성 37평형으로 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호가됐으며, 48평형도 20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분당에서는 야탑동 장미코오롱 32평형이 1억3000만원으로 조사돼 1750만원 올랐다. 수도권지역 전셋값은 구리(1.85%) 고양(1.12%) 등이 강세를 보이며 평균 0.65%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밖에 안산(0.92%) 과천(0.87%) 시흥(0.8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광명 수원 김포 안양등은 0.5% 안팎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자세한 아파트시세는 edaily 홈페이지 상단 e밸리의 부동산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001.03.25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전세값 상승 진정세..대형평수 하락반전
  • [edaily]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이 점차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년의 경우 이사철을 맞아 0.5% 이상의 변동률을 보이던 전세값이 지난주 서울지역은 0.38%, 신도시 0.39%, 수도권 0.43% 등으로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사철의 정점인 2월말~3월초를 지나면서 수요가 감소추세로 돌아선데다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전세가격으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셋값은 수요감소로 상승률이 둔화됐고 매매시장도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는 가운데 중대형평형의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가격상승을 유인할 만한 재료가 없다"며 "전세시장도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시장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보합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입주 1년 전후의 새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중구(0.47%)와 동대문구(0.46%), 동작(0.38%), 서초(0.25%)지역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들의 강세로 강동(0.35%), 강남구(0.2%)도 타지역에 비해 오름폭이 컸다. 중구에서는 지난해 6월 준공된 남산타운의 강세가 이어져 42평형의 경우 1000만원이 오른 4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동대문구도 입주 1년차인 제기동 현대 33평이 20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 26평형도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거래는 부진해 전세값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호가상승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 강동, 강남 등에서는 소형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초구 방배동 24평형의 경우 1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 강동구 성내동 18평형도 750만원이 오른 1억525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초 강세를 보이던 성동, 강북지역은 전세부족에 따라 매매전환을 기대했던 매물들이 거래부진으로 하향조정되며 매매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의 경우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소형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상승한 반면 중대형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경우 40평형의 약세로 -0.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평촌(0.06%), 일산(0.03%), 산본(0.03%) 등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가격변동이 거의 없던 중동지역은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도시 지역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중동신도시의 상동 반달선경 15평형으로 500만원이 오른 675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시장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격이 지난주 전반적인 수요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0.38%로 전주 0.6%에 비해 상당히 둔화됐으며, 소형에 비해 대형평수 아파트들의 전세가 내림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지역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관악구(1.5%)가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양천(0.8%), 강서(0.79%), 동대문(0.76%), 은평(0.69) 등도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강동구 성내동 동아1차 37평형으로 전주보다 20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노원구도 소형아파트들 위주로 가격대가 높게 형성됐으며 전통 강세지역인 강남구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지역의 경우 0.39%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산본(0.59%), 일산(0.58%), 중동(0.48%)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반면 분당(0.28%), 평촌(0.2%)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분당지역 대형평수들은 전세값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매매값이 강세를 보인 김포, 군포 지역 전세값이 크게 올라 각각 1.77%, 1.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원(0.74%), 광명(0.74%), 고양(0.69%)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001.03.18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월세 바람"으로 전세값 다시 상승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소폭 올랐다. 이사철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0.39~0.49% 수준으로 낮아졌던 전세값 상승률은 지난주들어 다시 0.63%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특히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 전환율이 증가하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파트 임대사업이 저금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부상하면서 월세매물량이 증가, 전세매물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 부동산 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전셋값은 "월세바람"등에 힘입어 평균 0.63% 뛰어 오른 반면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물량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인해 집주인들이 전세값 호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사철이 끝나면 다시 월세에서 전세로 회귀하는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대체로 보합세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재개발 움직임이 활발한 비강남권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동대문구가 0.4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구로(0.34%) 강동(0.31%) 관악(0.29%) 금천(0.29%) 양천(0.2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2월 중순부터 재개발 이슈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대문구는 용두1구역을 중심으로 20평형대 소형 아파트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제기동 경동미주 28평형은 지난주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에 매매됐다. 구로구에서는 지난 연말 입주한 1252가구의 태영단지가 강세를 보여 32평형의 경우 한주동안 2000만원이나 올랐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선사현대 24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지난주 1000만원 상승한 1억725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관악구 봉천동 갑을 30평형도 새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호가가 올랐다. 서울 그밖의 지역에서는 평균 0.01%~0.16%의 미미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중랑구는 연초 상승폭이 많이 반영됐던 탓에 지난주에는 0.3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지역도 0.1%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이어졌다. 특히 소형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중대형은 하락세를 기록, 명암이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평촌이 0.14% 올랐으며, 일산(0.12%) 분당(0.10%) 산본(0.09%) 중동(0.03%) 등의 순이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평촌 부흥동 관악청구 23평형으로 1000만원 오른 1억1750만원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일산 주엽동 강선두산 32평형으로 전주보다 15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분당에선 샛별라이프 46평형이 2000만원 오른 3억3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현동 시범현대 18평형은 750만원이 올랐다. ◇전세시장 다소 둔화되는 듯하던 전세값 상승폭이 지난주들어 다시 커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주 전셋값은 평균 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구(4.19%) 노원(1.51%) 광진(1/42%) 구로(1.19%) 금천(1.12%) 등 소형밀집지역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1%대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매값 대비 전셋값의 비중이 80~90%에 이르는 노원구 상계동에선 주공고층 10단지 23~25평형이 각각 1000만원씩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주공11단지 23~25평형도 850만원씩 올랐다. 구로구 구로동 태영은 새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32평이 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 2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지역은 일산(1.11%) 산본(0.60%) 중동(0.42%) 분당(0.34%) 등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 평균 0.6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소형 뿐 아니라 대형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는데 대형의 경우 그간 상승폭이 컸던 분당, 산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고르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동 중흥두산 48평형으로 지난주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다음으로는 일산 후곡마을 동아16단지 27평형로 전주 7250만원에서 82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으며, 마두동 강촌라이프 32평형도 1250만원 오른 1억500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됐다.
2001.03.11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전셋값 4주 연속 오름세
  • 전셋값이 4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한주 동안에만 서울지역 전셋값은 0.69% 올랐으며, 신도시 지역에서는 0.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매매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하며 0.15~0.2%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 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세값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승률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 반면 매매시장은 답보상태를 보였다. 부동산114의 김희선 이사는 “매매시장에서는 당분간 매수자와 매도자간 가격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봄 이사철 수요정점이 통상 3월인 점을 감안할 때 전세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지고 3월 중순 이후부터나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매시장 일부 재개발지역을 제외하고는 시세에 큰 변동요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경우 중구(0.59%) 금천구(0.52%) 성북구(0.33%) 강동구(0.32%)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양천 마포 서초 광진구 등도 0.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의 경우 황학동 재개발지구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가격이 급상승세를 나타냈다. 롯데건설이 청계고가변의 삼일과 인근 노후 주택촌을 포함해 고층 아파트와 쇼핑몰이 결합된 초고층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 황학동 삼일아파트의 경우 11평형이 5750만원으로 지난 한주에만 500만원이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흥동 벽산타운 1단지 43평형이 지난주 750만원 오른 2억1250만원에 거래됐으며, 성북구 하월곡동 동신 42평형은 25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에 매매돼 10.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에서는 일원동 수서1단지 22평형이 1억275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산본(0.33%) 중동(0.13%)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소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 가격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던 산본이 지난주 반등세로 돌아선 반면 전주 오름폭이 컸던 평촌은 0.05%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과 일산은 각각 0.02%와 0.07%의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산본 광정동 세종주공6단지 24평형으로 전주 하락했던 금액을 다시 회복하며 1억850만원에 거래돼 10.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분당에서는 상탑동 목련영남 33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전주 대비 1500만원 오른 1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매송동 아름한성 21평형도 1억25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과천(0.81%) 하남(0.68%) 안산(0.4%) 안양(0.31%) 등이 소폭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4주 연속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수도원 외곽지역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전세가는 지난주 평균 0.69% 올랐으며 특히 중구(6.27%) 노원구(1.89%) 금천구(1.84%) 성북구(1.36%) 등 전주까지 상승률이 저조했던 강북, 구로권의 상승률이 두드려졌다. 이밖에 강동 강북 강서 마포 양천 강남 등 대부분 지역에서 0.38%~0.83% 대의 전셋값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42평형이 25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1월 입주한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44평형도 1억9000만원으로 2000만원 오르는 등 신당동 지역 신규입주 아파트의 전셋가가 일제히 큰 폭 올랐다. 지난주 서울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현대6차 42평형으로 전주 1억15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2500만원 올라 21.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거래물건은 거의 없는 편. 신도시 전세가는 지난주 평균 0.87% 올랐다. 산본(1.76%) 일산(1.23%) 분당(0.63%) 평촌(0.6%) 중동(0.58%) 등 신도시 대부분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도시에서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일산 백석동 흰돌금호타운 21평형으로 전주 6000만원에서 지난주 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라 16.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도 1250만원 올랐으며, 산본 궁내동 백두동성 38평형은 1500만원 올라 13.04%의 전셋값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지역 전세값은 전주 0.97%에서 지난주 0.7%로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김포(2.02%) 하남(1.48%) 의정부(1.29%) 남양주(1.12%) 등이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양 용인 의왕 광명 구리 등도 각각 0.8~0.91%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 자세한 아파트시세는 edaily 홈페이지 상단 e밸리의 부동산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001.02.19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전세값 0.8% 상승..매매가는 주춤
  • 지난주에 이어 전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부신 사태의 영향등으로 매기가 줄어들면서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전주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매매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률이 다시 둔화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17% 상승, 전주 0.31%의 절반수준에 그쳐 반짝 장세가 꺽이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월중 상대적으로 가격 회복세가 더뎠던 강동(0.9%) 강북(0.85%) 동대문(0.35%) 지역은 지난주에도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은 강남(0.28%) 양천(0.24%) 서초(0.22%) 강서(0.21%) 지역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둔촌동 주공고층 4단지 23평형이 1억85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라 12.1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북구 수유동 벽산아파트 44평형은 2억1000만원으로 1500만원 올랐다. 동대문구에서는 답십리동 두산 42평형이 2억4500만원으로 1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 산본을 중심으로 전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신도시도 지난주에는 상승률이 0.07%에 그치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특히 강세를 보였던 산본이 &8211;0.12%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분당은 0.05%, 일산 0.07% 등 미미한 가격변동률을 기록했다. 개별 아파트별로는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22평형이 500만원 오른 8750만원에 매매됐으며, 분당 이매동 이매동신 38평형은 2억6500만원으로 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중 상대적으로 이사철 오름세가 더디게 반영됐던 평촌, 중동지역은 각각 0.24%와 0.16%의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신도시에 비해 한발늦게 회복세를 보인 수도권 지역은 지난주 0.27%의 상승률을 나타내 전주보다 상승폭이 2배정도 커졌다. 과천(0.71%) 광명(0.37%) 안양(0.35%) 고양(0.32%)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형별로는 중소형이 강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 2월들어 전세수요가 더욱 집중되면서 전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전세가격은 지역에 따라 0.77~0.97%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전세가는 평균 0.77% 올랐으며, 동작(2.55%) 은평(2.1%) 성동(1.76%) 중랑(1.7%) 도봉(1.37%) 등 외곡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별로는 동대문구 휘경동 롯데 43평형이 1억2500만원으로 2500만원 올라 25%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작구 신대방동 신대방 25평형은 9000만원으로 조사돼 전주에 비해 1250만원 올랐고, 은평구 불광동 라이프미성 35평형은 2000만원 오른 1억8250만원으로 18.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도 평촌(1.44%) 일산(1.14%) 산본(1.1%) 분당(0.62%) 중동(0.34%) 지역이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평균 0.87%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23평형은 6250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000만원 올라 19.0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38평형은 2000만원 상승한 1억3000만원선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산본에선 수리동 계룡삼환 42평형이 지난주 1억1500만원으로 1250만원이 올라 12.2% 상승했으며, 분당 서당동 효자임광 60평형대는 2000만원 가량 오른 1억7000만원선에서 계약이 체결됐다. 수도권도 지난주에 이어 0.97%의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규공급량 과다로 지난연말 전셋값이 큰폭으로 떨어졌던 구리, 용인지역이 각각 2.49%와 2.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가을 전셋값 수준을 회복했다. 이사철마다 전셋값 변동폭이 컸던 과천도 지난주 3.55%나 상승했다. 광명 고양 김포 부천 하남 남양주 등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도 1% 이상의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들은 모두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도시들이다. 과천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이 지난주 6500만원으로 1250만원 올라 23.8%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구리시 인창동 주공4단지 24평형은 67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의 김희선 이사는 “계절적 수요집중과 전셋값 상승보도 등으로 인해 전세호가가 계속 상향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사일정에 여유가 있는 세입자들의 경우 이사철을 한고비 넘긴 다음 매물을 찾는 것이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2001.02.12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전세수요 급증..매매가도 올라
  • 지난주 부동산시장은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세값은 평균 0.7% 올라 설 직전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도 전세값 상승과 급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 이후 전세 매물부족 현상이 확산되면서 물량소진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는 광진(2.13%), 금천(2.07%), 마포(1.77%) 등 9개 구에서 1% 이상의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그 밖의 지역들도 0.19~0.85%의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중에서는 산본이 지난주 1.38%로 가장 높은 전세값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일산(0.79%), 분당(0.66%), 평촌(0.5%), 중동(0.37%) 지역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산본 오금동 소월삼익 38평형은 지난주 전세가가 1억1250만원으로 1250만원 상승해 12.5%의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일산 주엽동 강선동문 25평형은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역 매매가는 지난주 0.31%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강동(0.78%) 강남(0.63%) 송파(0.5%) 지역등이 강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강동, 강남 2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가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서울 전역에서 소형강세 현상이 이어졌다. 신도시 매매시장도 지난주 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중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일산에서는 일부 중대형 아파트로까지 오름세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산본 광정동 세종주공 6단지 24, 26평형이 각각 1000만원씩 오른 1억750만원에 매매돼 10.26%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은 2250만원 오른 1억6500만원으로 15.79%의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자세한 아파트시세는 edaily 홈페이지 상단 e밸리의 부동산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001.02.05 I 이종석 기자
  •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 외부감사인 의견받아야
  • 증권사들의 자산건전성을 재는 잣대인 영업용 순자본비율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마다 검토의견을 받아야 한다. 또 영업용 순자본비율을 산정하는 항목들에 대해 일부 항목은 요건을 강화하고 일부는 기존의 방식보다 세밀하게 산정방법이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증권사의 영업용 순자본비율과 관련된 감독규정을 다음달 개정해 오는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용순자본비율에 외부감사인이 반기마다 검토의견을 내도록 해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산정방법에 있어서는 후순위차입금을 자기자본으로 인정하는 요건이 강화된다. 현재는 만기 1년이상인 후순위차입금을 순재산의 150%까지 인정해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만기 2년이상인 경우만 인정되고 순재산 인정범위도 100%까지로 낮아진다. 반면 고정자산의 유동화 인정 기준은 현행 장부가의 30%에서 40% 또는 부동산 감정시세의 70%까지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주식, 선물, 옵션 등 기초자산을 통합해 총위험액을 산정하도록 함으로써 헤지성 포지션을 갖고 있을 경우 위험액의 상쇄가 가능하게 바뀐다. 그러나 기초위험의 최소한도는 경상지출비용 및 금융비용의 25% 또는 법정자본금의 20% 가운데 큰 것을 선택하도록 강화되고 동일기업 뿐 아니라 동일기업집단에 대해서도 신용집중 위험을 산정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예고된 규정개정안은 의견을 수렴한 뒤 2월중에 규정을 개정하고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규정 개정에 따라 전반적으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현재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1.01.14 I 김헌수 기자
  • 현대상사, 인터넷 사업 자회사 설립 및 분사 활발
  • 국내 대기업들이 인터넷 벤처 사업 투자를 중단하거나 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종합상사가 영국업체와 합작으로 인터넷 이사서비스 자회사를 설립, 이달중순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등 인터넷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상사는 영국의 아이해브무브드닷컴사와 합작투자해 웹기반 주소변경 및 이사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자회사인 IHM KOREA(www.ihm.co.kr)를 지난달 30일 설립하고,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IHM korea"는 ▲개인정보 관리, 변경 통지 대행 ▲이사업체의 비교견적을 통한 최적의 견적서 ▲부동산 시세 및 매물정보 ▲이사시 필요한 체크 리스트 ▲주소 이전지에 대한 각종 생활정보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상사는 전국 60여개의 이사업체를 회원사로 가지고 있는 포장이사 전문업체인 (주)사이버무빙(www.cybermoving.com)과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 IHM KOREA 박정희 이사는 "지난 10월 5일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빠른 사업진척을 보이고 있다"면서, "11월 중순 서비스가 실시되면 고객들은 이사시 개인정보관리 및 변경과 개인정보 통보 지연으로 인한 각종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으며, 비용·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현재까지 B2B부문 6개, B2C부문 1개등 총 7개의 자회사를 분사시키는등 인터넷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벤처투자 및 제휴관계도 현재까지 약 48개업체. 투자금액만도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2000.11.13 I 이훈 기자
  • (초점)현대- 서산농장 VS 동아- 김포매립지
  • 동아건설이 보유했던 김포매립지와 현대건설의 서산농장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로 대비가 된다. 부지 착공 계기나 시기도 비슷하고 이 대규모 부지가 회사 생명연장의 젖줄 역할을 하는 모습도 흡사하다. 하지만 서산농장 가격은 동아건설 김포매립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돼 현대는 정부가 "빼앗아가려 한다"며 불만이다. 동아건설은 매각당시 가격이 좋아 "만족한다"고 했었던 것과 대조된다. 최근 채권단이 현대건설측에 서산농장의 매각을 요구하면서 가격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양상이다. 현대는 "가격만 좋다면 무조건 팔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가격은 김포매립지와 비교할 때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포매립지와 서산농장의 "형평"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농림부가 농어촌 진흥공사를 통해 373만평규모의 농지인 김포매립지를 매입키로 결정한 것은 지난 99년3월25일. 당시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동아건설이 요구해온 매각희망가격 1조2100억원의 잘반수준인 6400억원에 매립지를 인수한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매입가격은 98년1월1일자 김포매립지 공시지가에서 매입시점까지의 지가하락률을 감안하고 기업보유부동산 매입시 평균 할인 매입률(76.79%)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아건설이 요구한 김포매립지 공시지가 9594억원의 6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8년8월 정부가 민간기업 참여 간척사업의 방침에 따라 동아가 80년 김포지구 3800ha(현대는 서산지구 1만5409ha)의 공유수면매립 면허를 받아 83년부터 8년 공사끝에 준공한 매립지를 채권단의 성화에 못이겨 마침내 매각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매각가격이 너무 높다며 특혜시비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매각 1년전 농림부는 동아의 매립지 조성공사 비용이 827억원에 불과하고 10년이 지난 매각 시점에서는 이자를 감안, 2252억원이라고 밝혔었다. 그런데 매각 당시에 농림부는 투자사업비가 3270억원이라며 1000억원 이상 늘려 발표했다. 공사비를 83년부터 복리 12%로 계산한 결과였다. 또 공시지가도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부지의 공시지가가 논은 평당 20만4000원, 밭은 평당 29만8000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가장 비슷한 조건의 인근 지가에 비해 20~43% 정도 부풀려졌다는 의혹이다. 당시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때문에 김포매립지의 공시지가는 9000여억원이 아닌 5900여원"이라며 "정부는 3154억원 이상가격으로 매입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었다. 특혜여부를 떠나 372만평규모인 김포매립지의 8.4배인 3122만평규모의 서산농장에 대해 정부는 김포보다 4200억원이나 적은 2200억원이라는 헐값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는 "특혜는 고사하고 제값만 달라" 며 불만을 터트린다. 한 관계자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마지막 역작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차치하고 현대가 쏟아부은 정성과 현재 토지 사용 측면을 볼때도 이런 헐값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한다. 김포매립지가 허허벌판이었던데 비해 서산농장은 벼를 소출할 수 있는 경작지 구실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산농장의 가격이 이처럼 낮게 책정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공시지가가 김포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측에 따르면 서산농장의 총 공시지가는 3400억원정도로 평당 1만원이 약간 넘는다. 김포에 비하면 20분의 1 수준이다. 따라서 공시지가의 66%로 매입하겠다는 뜻은 땅값을 평당 7000여원밖에 계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건설 관계자는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지 인근 거래가는 평당 4만~5만원 정도"라며 "실 거래가의 5분의1 수준에 정부가 매입하겠다는 것은 바이어의 횡포"라고 불만을 토했다. 공시지가가 유일한 잣대가 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대 관계자는 "6470억원인 장부가가 바로 조성가격"이라며 "적어도 이 땅을 조성하는데 들어갔던 비용은 셈을 쳐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변했다. 김포매립지의 경우 조성원가는 827억원이었지만 여기에 복리 12%를 적용, 총 3270억원을 조성가로 책정함으로써 결국 7.4배의 가격에 매입해줬다. 하지만 서산농장의 경우 장부가격 6470억원은 이자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는게 건설측 주장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간척지 공사가 진행중인 새만금의 경우 조성가격이 평당 5만~6만원인 점을 볼때 조성이 끝난 서산농장은 이용가치가 더 높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김포매립지의 경우에서처럼 서산농장에 대해서도 매입후 용도를 변경, 민간에게 분양할 것이 확실시된다. 민간 기업이 보유하고 있을때는 용도 변경을 막았다가 자신들 수중에 들어오면 용도를 변경,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는 "얌체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설은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측에 대해 보다 좋은 가격으로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결과가 관심이다. 동아건설은 김포매립지를 매각하고도 결국 "퇴출"이라는 비운을 맞았다.서산 농장 매각을 앞둔 현대가 이를 계기로 회생에 성공한다면, 서산농장과 김포매립지에는 다른 점중 하나가 새로 생기는 셈이 된다.
2000.11.02 I 문주용 기자
  • 거래소,긍정적 시각 늘어..비중 높일 때-증권사 데일리 분석
  • 28일 증권사 데일리에선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지난주보다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조정국면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분석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까지 대두했다. 그러나 여전히 신중한 투자를 권하며 지난주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시장이 전개될 것이고 보는 증권사 데일리도 적잖았다. (긍정) ◇LG=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경우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이므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이익실현을 병행하는 Pull & Push 전략이 바람직. ◇신영= 악재에 대한 내성이 크게 확보된 상황에서 박스권 저점 국면에 있다는 점, 미국 증시 및 엔화 강세 전환 등 외부 증시환경의 호조와 상승 모멘텀 제공 가능성. 금융주· 중소형 실적주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비교적 견조한 주가흐름을 감안시 중기적인 관점에서 우량주 중심의 긍정적인 시장접근. ◇삼성= 이번 조정 국면의 시발점을 작년 7월로 상정한다면 지난 5월말 저점 기록시점까지 약 1년간의 조정기간은 마무리된 듯. 실제로 국내 주식시장은 작년 7월 12일 장중 1050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연초 고가를 갱신한 바 있으나 실질적인 시장의 조정국면은 99년 7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5월 29일 저점인 625포인트 이후 저점이 더 이상 갱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바닥은 지난 것으로 판단. 지수상으로는 400포인트 이상, 비율로는 40%의 조정을 보였다. 이는 우연찮게도 미국 금융당국(FED)의 금리 인상시기와 맞물리면서 세계적인 금융긴축기조의 퇴조와 함께 대세의 전환 국면이 다가왔음을 암시. ◇일은= 추석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추석자금이라는 유동성을 정부가 공급해 주식시장에도 유동성이 보강되기 때문. 심리회복이 우선돼야 하겠지만 절대가격을 기준으로 5000원 미만의 종목이 전체상장종목의 절반을 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심리호전시에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인 요소는 높은 편. ◇세종= 이번 주 거래소시장이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가는 의미가 별로 없다. 더 큰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기간이기 때문. 그러나 지수가 760~770선을 돌파하면 이중바닥을 확인하고 큰 폭의 상승이 예상. 따라서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한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상대적으로 주가상승 탄력이 있는 중소형 개별주가 매력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은행주, 소위 옐로우칩이라는 업종대표주, 현대그룹의 저평가된 우량기업 주식을 매수추천함. ◇동양= 제반 악재에 대한 내성을 갖춰가는 과정.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 보여줌. 기술적으로는 저항선인 5일과 20일선 돌파, 단기 추세선도 상향반전. 유가급등 진정세, 자금안정화 대책 등으로 불확실성 해소과정을 고려할 때 반등 기조 유지할 것. ◇동원= 외국인 매수종목 다양화 진행중. 또 외국인의 손실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순매도로 당장 돌아설 가능성이 낮음. 당분간 교체 매매 진행될 듯. 주가흐름이 좋은 대형주에 대한 저점 매수가 유효할 것. 20일선 지지 확인되면 직전고점 751 돌파 가능성 높음. (부정) ◇교보=지난주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2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기도 하였다는 점에서 20일선이 더 이상 큰 지지선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당분간 700선을 지지선으로 한 박스권 등락이 전망됨. 외국인 선호주들과 재료보유 중소형주 등에 대한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전략. ◇SK= 지난 주의 부자연스러운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시작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장세전환의 모멘텀을 찾는 과정이 전개될 전망. 소강상태를 유지하는 한 관리종목, 저가주의 강세현상은 지속될 가능성. 그러나 선발주자들의 급락과 종목수 급감 현상이 병행될 전망. 매매에 신중함이 필요. 쉬는 것도 투자이나 굳이 매매를 한다면 현대그룹주중 현대증권(03450), 현대건설(00720), 현대정공(12330)의 차트가 눈길을 끈다. 또 최근 미국에서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부동산관련주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해성산업(34810)과 성창기업(00180) 등이 있다. 그 외 추세가 살아있고 거래량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로서 한일이화(07860), 평화산업(10770), 라미화장품(10330), 한국타이어(00240), 티비케이(12400) 등이 있다. ◇KGI= 거래소 시장의 경우에는 지난주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모처럼만에 소폭이지만 순매수를 기록하였으나 외국인들의 선현물 시장간의 매매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수급 불안은 쉽게 해소되기가 어려워 보인다. 여전히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시장에 접근하되 이미 시세를 많이 낸 종목보다는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비교적 활발한 종목군들로 관심을 압축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한화= 잘하면 연말까지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미국증시가 폭발적인 힘을 발휘해 준다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그 이상의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미국 증시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늘지 않고 있고, 자금도 유입되지 않는 등 유동성이 보강되지 않고 있어 그렇게 녹녹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굿모닝= 변동성 확대 속에 제한적 상승 시도 예상. 종합지수는 지난 주 후반의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하방경직성 속에 상승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융시장 안정이 더 뚜렷해지기까지는 단기적인 심리와 수급변수에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대신= 외국인의 방향성 없는 투기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심한 장중 급등락 현상이 반복될 것. 기술적으로는 20일이동평균선(718P)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나,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어. 박스권내에서 기술적 단기매매. ◇한빛=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없고 실적은 좋은 대신 PER 및 PBR이 낮은 종목군 위주의 매매가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매매에 자신있는 투자자라면, 투자심리도 등 각종 지표와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한 지수관련주들의 박스권 매매도 수익률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신흥= 수급불안이 해소되기까지는 종합지수의 박스권등락을 염두에 둔 가운데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바닥에서 대량거래를 수반하는 중소형주에 주목한 투자전략이 필요. ◇동부=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시장에서의 매수규 모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미국 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 라 여름 휴가기간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격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박스권 하단을 깨는 급락의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 결국 당분간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의 경우 박스권 하단부에서 매수하여 상단부에서 매도하는 전략도 가능할 것. ◇부국= 단기적으로 종목별 접근을 통해 반전 모멘텀을 기다리는 자세 필요. 실적위주의 종목접근과 기술적 매매를 병행하는 방법이 유효할 듯. ◇한양= 외국인 순매수도 시장을 견일할 에너지는 없는 수준. 거래침체 증시로의 자금유입부진 등으로 상승에너지는 아직 부족. 중소형 개별종목군 중심의 단기매매에 국한. ◇서울= 경제상황은 더욱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 최근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는 저가주에 대한 추격매수보다는 방어적인 차원에서 우량주 및 실적호전주에 대한 선별 매수로 접근하되 프로그램 매물과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을 고려하여 중소형주에 관심. ◇하나= 기관의 순매수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지속성이나 규모는 다소 유보적. 아직 상승추세를 점칠 수 있는 시그널 부재. 저가 매수세를 감안할 경우 지지력은 충분함. 박스권인 700~760포인트대의 지속 가능성. ◇대우= 8500억원에 이르는 매수차익거래잔고 부담이 가중됨. 장중 청산되지 않을 경우 내달 만기일까지 부담이 이어질 수 있음. 기술적 변동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외부적으로 특별한 모멘텀 없어 상승 기대 어려움. 대형주를 제외한 종목별 접근 필요.
2000.08.28 I 허귀식 기자
  • 부당내부거래 7개그룹 174억원 과징금- 공정위
  •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하거나 총수 아들에게 부당이득을 안겨준 롯데 금호 쌍용 동국제강 대림 코오롱 제일제당 등 7개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모두 173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그룹별로는 대림이 48억2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쌍용 44억6800만원, 롯데 22억3000만원, 동국제강 19억3700만원, 금호 15억4700만원, 코오롱 14억4400만원, 제일제당 9억4500만원 등의 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간 실시한 6∼30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조사 결과 총 3조9577억원의 지원성 거래를 통해 499억원을 부당지원한 사실을 적발, 과징금 부과와 함께 불법행위 중지 및 법위반 사실 신문공표 명령을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은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이나 채권을 고가에 사주거나, 낮은 이자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고, 보유주식을 저가에 매각하는 등의 부당 지원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흥 한빛 신한 등 시중은행들도 우량 계열사가 특정금전신탁에 예치한 자금을 부실 계열사에 저리 지원하는 등 재벌의 부당내부거래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열사 보유주식을 총수 아들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차익을 안겨준 행위도 이번에 적발됐다. 총수의 친척이 경영하는 친족분리 기업에 부동산을 매각한 뒤 돈을 받지 않거나 기업어음을 고가에 매입해 주는 등 기업자금을 총수일가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는 앞서 5대 그룹에 대한 세 차례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통해 모두 17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동양 한화 한진 동부 한솔 등 6대 이하 그룹에 대한 한 차례 조사에서 142억원의 과징금을 매긴 바 있다. *그룹별 부당내부거래 유형, 표 있음.
2000.08.10 I 안근모 기자
  • (분석)현대사태, 중공업 분리와 가신 퇴진이 핵심 쟁점
  • 정부와 현대간에 타협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6일 재차 현대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고 현대는 정몽헌 의장의 귀국 연기 등으로 시간끌기를 계속했다. 일각에선 정의장이 귀국한 뒤인 9일께 현대가 정부와 조율한 해결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늦춰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정부와 현대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표면적으로 현대건설의 자구노력 및 자동차 지분 매각 등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심층적인데 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바로 중공업의 계열분리 및 문제 경영인의 퇴진이 양측간 핵심 쟁점이라는 지적이다.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이용근 금감위원장은 6일에도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3개항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며 현대측에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3개항이란 ▲자동차 등의 계열 분리 ▲건설의 실효성있는 자구안 ▲문제 경영진 퇴진 등을 말한다. 금감위는 나아가 성의있는 자구계획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현대건설의 법정관리나 워크아웃도 검토한다며 위협, 경영권 박탈의사도 내비쳤다. 3개항중 먼저 자동차의 계열분리는 양측간에 어느 정도 의견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큰 걸림돌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정주영 명예회장이 보유중인 자동차 지분 9.1%중 6.1%를 매각하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매각에 준하는 형태에 대해서도 검토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현대는 채권단에 의결권 포기각서와 함께 위임하는 방안을 계속 내세우고 있긴하다. 그러나 그룹 안팎에선 현대가 매각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다만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건설의 자구계획 사안의 경우 문제가 복잡하다. 정부는 자구계획에 실제 자금이 유입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동산 보다는 당장 현금 가능한 유가 증권의 매각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야만 자구노력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건설은 계열사 지분으로 ▲현대상선 12.6% ▲현대중공업 7.85% ▲현대강관 6.09% ▲현대석유화학 11.63% ▲현대아산 20% ▲현대전자 0.32%를 보유중인데 이중에는 팔기 쉬운 것들과 팔아선 안되는 것들이 섞여 있다. 현대는 강관, 석유화학, 아산, 전자 등은 전부나 일부를 파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실제 석유화학은 매각 협상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상선이나 중공업은 물량이 많을 뿐 아니라 시세가 낮아 조기에 매각하는 것이 오히려 자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대신 일정기간 경과후 주식으로 교환해주는 EB(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의 경영진 퇴진으로 대변되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선, 정부는 가신 3인방의 분명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3부자 퇴진 약속의 불이행은 크게 문제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신 3인방은 현대의 신인도 실추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이 확연한 만큼 현대사태의 확실한 해결을 위해선 이들의 퇴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대는 가신 3인방 처리에 대해선 "정부가 요구할 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까지 물러서면 끝장이라는 위기감도 있고, 과연 누가 이들보고 퇴진하라고 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타결가능성은 없나=이들 사안중 자동차 지분 매각, 현대건설 보유의 일부 주식 매각은 큰 쟁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타결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것보다는 풀기가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갑자기 불거진 중공업의 계열분리는 현대건설의 실효성 있는 자구계획안 중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당초 2003년까지 계열분리키로 한 만큼 이를 당겨 내년중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확답을 거부, 정부의 요구를 비껴가게 하고 있다. 계열분리는 우선 건설이 갖고 있는 중공업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첫 수순이다. 이는 그러나 상선이 보유한 중공업 지분(11.9%)의 지분도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 때문에 그룹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는 MH 계열의 중공업 포기나 다름아니다. 여기에다 건설이 보유중인 상선의 지분까지 매각하는 상황이 되면 건설은 그룹의 계열주라는 위상이 사라지고 그룹의 지배구조도 와해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대 관계자는 "건설이 상선과 중공업을 통해 지배하고 있는 만큼 이들 두 회사의 지분 매각은 곧 현대의 공중분해"라며 정부요구에 반발했다. 재벌들이 지주회사 성격의 특정 회사를 중심으로 상호 출자 관계를 통해 전체 계열사를 지배하던 구조를 정부가 역이용, 특정 회사가 보유중인 계열사 지분을 매각토록 함으로써 지배구조 자체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그룹내에선 현대중공업의 조기 계열분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실정이다. "문제의 경영진 퇴진"은 아직 정부와 현대가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대립하는 부분이다. 일부에서 3부자 퇴진의 이행으로 요구 내용이 오해되긴 했지만 정부는 처음부터 이 문제를 핵심사안중 하나로 삼고 있었다. 정부는 지난 3월이후 매월말마다 빚어진 현대 사태가 오너일가의 문제라기 보다는 특정 오너의 신임을 등에 업은 가신들의 전횡에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들중 일부가 특정 장관에 대한 낙마를 위해 로비하는 등 "정부 흔들기"도 서슴지 않았다고 파악, "응징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정부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전자/증권간 고소를 계기로 가신에 대해 "기피인물"로 점찍고 있는 그룹 내부 분위기도 감지, 분명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경영진으로 거론되는 이익치 회장, 김윤규 사장, 김재수 구조위원장 등 세 사람은 MH계 내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까지 절대적이다. 이들중 어느 하나가 퇴진할 경우 이들의 3각 트리오체제는 급격히 와해될 수 밖에 없고 MH 계열 전체의 와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귀국을 미루고 있는 정 의장은 이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많은 이들로부터 타깃이 되고 있는 이 회장의 경우 사실상 MH계의 브레인 역할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정 의장 입장에선 누구보다도 내치기 어려운 인물이다. 현대관계자는 "이들의 책임은 주주나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그룹의 대주주인 정몽헌 의장이 귀국하면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처럼 중공업의 계열분리나 가신 3인방의 퇴진 등에 대한 결정은 모두 대주주인 정의장이 몫이다. 최근들어 리더쉽과 결단력을 의심받고 있는 정의장이 이를 어떻게 풀어낼 지 주목된다.
2000.08.06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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