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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단지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VIP 사업설명회 성황
-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국내 최대 비즈니스·쇼핑·문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사업설명회가 열렸다.[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족용지 3블록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가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급에 본격 나섰다.연면적 33만1454㎡에 달하는국내 최대 비즈니스·쇼핑·문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시행사와 시공예정사 현대건설 임직원, 설계를 맡은 ANU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주요 사업 관련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work, play, stay가 결합된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설명회에서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및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VR(가상현실) 퍼포먼스를 통한 네이밍 선포식, 홍보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럭키드로우(경품추 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프리미어 캠퍼스는 ‘최고의’, ‘첫번째의’라는 뜻을 가진 ‘프리미어(premier)’와 ‘대학 교정’ 등을 뜻하는 ‘캠퍼스(Campus)’를 합한 것으로,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최고의 복합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캠퍼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오는 6월 분양 예정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에, 왕숙천 파노라마 조망과 공원 조망이 가능한 쾌적하고 여유로운 업무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2181실 규모로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로 설계했다.특히 에틱오피스(Attic Office)는 프리미어 캠퍼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전용면적 내부에 누다락과 화장실, 샤워시설을 마련해 공간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였다. 지식산업센터로 구분되지만 업무용 오피스텔과 접목된 상품으로 스타트·벤처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층고는 최대 6m(일부호실 제외)로 개방감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5개동 중 1개동 2~5층은 1.5t/㎡, 6~10층은 1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3m 광폭 복도설계로 물류 이동이 편리하고, 40FT 컨테이너 입차, 화물엘리베이트 4대 가동, 2,56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법정대비 1.8배) 등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설들도 도입된다.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약 12배인 연면적 8만3,510㎡ 규모로, 수도권 동북부권역 단일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스트리트 몰로 조성된다. 유럽풍 빌리지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과 스트리트몰 최초로 상부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설계가 도입됐다.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단지 바로 앞에 개점할 예정이어서 서울 노원·중랑·강동·강북구와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대표 쇼핑·문화 메카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지식산업센터 내 쇼핑몰 최초로 트램노선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단지 내 트램노선과 셔틀버스, 최적의 보행 동선을 갖춰 고객들은 편리한 이동 및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트램 노선을 중심으로 상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고등학교 옆에 마련된다.
- [GAIC2019]옥석가리기 본격화하는 국내 대체투자…나아갈길 찾다
- [이데일리 송길호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여년간 대체투자는 붐이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정착되면서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만으로는 기대수익률 충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PEF·헤지펀드·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경쟁적으로 자금이 몰렸고 실제 성과가 나타나자 다시 투자금이 밀려드는 선순환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기관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엔 대체자산이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연기금 공제회 등 주요 투자자들은 대체자산 편입비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국내 대체투자는 그러나 지금 기로에 있다.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의 힘으로 흥청망청 잔치판을 벌였지만 경제성장세 둔화, 변동성 심화라는 불확실한 투자환경속에서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조짐이다. 경제가 순항할때는 문제 없지만 투자환경이 나빠지면 그 실체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글로벌 대체투자컨퍼런스(GAIC2019)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체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혁신을 향한 도전과 변화’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의 파고를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 대체투자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블랙록이 제시하는 글로벌 대체시장의 흐름은 전체 프로그램은 기조강연과 4개 세션으로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총론격인 기조강연에 이어 개별 세션에선 △PE·VC △헤지펀드 △부동산·인프라 같은 실물자산 등 주요 대체자산의 핵심 이슈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마지막 종합세션에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각 세션은 사회자(Moderator)의 진행하에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해외 운용사별로 2∼3명이 발표 한 후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패널들이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하이라이트는 기조강연이다. 블랙록(BlackRock)의 제임스 멜로스(James Mellors) 아시아 태평양 대체투자 대표가 나선다. 블랙록은 지난 3월말 현재 자산규모 6조5200억달러.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4배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멜로스 대표는 이중 아시아태평양 대체투자의 전략과 운용을 책임지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글로벌 대체시장의 흐름…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관점에서 대체투자의 최신 흐름과 이에 파생되는 각종 변수들을 분석한다. 그의 강연에 이어 조홍래 한투운용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투자패러다임의 전환 속 대체투자의 미래는제1세션은 ‘PE&VC: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기회와 위험’이라는 주제로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다. 중국 벤처캐피탈인 MVP(Marathon Venture Partners)의 윌리엄 플러머(William Plummer)파트너 등 3명이 발표자로 나서며 유상현 미래에셋증권 PE본부장, 이도윤 경찰공제회 CIO, 김희석 하나대체운용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글로벌 PE와 VC의 투자전망을 제시한다. 헤지펀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선 정삼영 롱아일랜드대 교수의 진행하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UBS의 아돌포 올리에테(Adolfo Oliete) 아시아태평양 헤지펀드 대표 등 2명이 발표한다. 장동헌 행정공제회 CIO, 김재동 군인공제회 CIO,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서 알파 수익 창출을 위한 혁신투자기법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선 글로벌 컨설팅사인 머셔의 오은정 한국투자부문 대표의 진행으로 최근 투자과열 논란이 일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시장을 분석하고 유망 투자기회를공유한다. 패트리지아(Patrizia)의 마이클 프라이어(Michael Pryer) 이사가 독일 등 유럽지역, 누빈(Nuveen)의 해리 탄(Harry Tan) 리서치센터 대표가 아시아지역, 최자령 노무라 연구소 한국대표가 일본 부동산시장을 분석한 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이번 세미나의 결론을 도출하는 시간이다. 신성환 홍익대 교수의 진행하에 정삼영 교수가 이날 논의된 전체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이어 금융당국, 투자자(LP), 운용사(GP), 국내외 컨설팅사를 대표한 연사들이 ‘투자패러다임의 전환-대체투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며 전체 프로그램의 결론을 제시한다.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s) 주식·채권 등 공모시장에서 거래되는 전통적인 투자대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 PE(사모주식), RE(부동산), 헤지펀드, 인프라, 천연자원 등 사모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자산이 대상이다.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해도 공매도나 차익거래, 헷징 등 비전통적인 전략을 구사한다면 대체투자에 해당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취지는 좋지만"…정부 '세수 감소'에 난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5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취지는 좋지만”…정부 ‘세수 감소’에 난색 -‘엉뚱한 세포’ 알면서 속였다...성장세 ‘K바이오’에 재뿌려 -‘택시 서비스 개선’ 감독 책임엔 뒷짐..승차플랫폼 시장 직접 뛰어든 서울시 -‘고용 보장’ 약속에도...현대車노조 전면파업◇줌인&-30년 IB맨의 투자혁신...개인에 공매도 자유를 許하다-돼지열병 막는다면서...공공처리시설서 年 13만t 잔반사료 생산 ◇인보사 허가 취소 파장 -2년 전 성분 오류 알고도...코오롱생명과학 허위자료 제출해 은폐 시도 -1.1조 기술수출 물거품...뿔난 환자·소액주주 집단소송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 ◇승차 플랫폼 시장 뛰어든 서울시 -‘승객이 빈 택시 선택 호출’ 빼곤 다를 게 없어...제2 지브로 되나 -문제는 하루 13만5000원 사납금, 장거리 안 뛰면 메우지 못해 ◇말 많은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방안은 -지키기 힘든 공제요건, 너무 높은 상속세...편법승계 유혹 부채질 -공제대상 매출 5000억 미만으로 확대...최대 1000억까지 공제 -사후관리기간 단축엔 긍정적...공제한도 상향조정엔 손사래 ◇정치 -文대통령, 野 인사라인 경질 요구에 때늦은 응답...여전히 조국은 남겨 -국회 파행에 발묶인 ‘대체복무제’..연내 처리 못하면 병역판정 대혼란 -‘정상 통화 유출’을 바로 보는 두가지 시선 -이해찬 “강효상 비호 한국당, 유출 가담 의심” ◇美 파상공세에 코너 몰리는 中-지금 못 막으면 미래산업 패권 내준다...中 ‘기술굴기’ 원천봉쇄 강공 -삼성 위협하던 中스마트폰사 ‘줄도산’...IT굴기 타격 -빚 내서 집 산 중국, ‘잃어버린 20년’ 조짐 보인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중국통’ 전병서 “트럼프가 한국에 준 엄청난 기회”-한국이 중국을 보는 세 가지 시선 ‘편견·선입견·불여일견’◇경제 -경제성과 7단계 추락...韓 국가경쟁력 3년 만에 후퇴 -文 대통령 “투자 애로사항 개선해야”..하반기 공공·민간 10조원 투자 추진 -10년 넘은 가맹점포도 재계약 쉬워진다 ◇금융 -대주주 리스크에..케이뱅크 자산건전성 경고등 -중고차 점검업체 책임보험 내달 의무화 -퇴직연금 시장 잡아라...KB·신한금융 ‘정면대결’ ◇산업&기업 -“사회적 가치 경영, 이젠 거스를 수 없는 대세”...민간축제 연 최태원 -최정우 “중국 제철사업 체질 강화할 것” -악재 끊이지 않는 중형 조선사...1분기 수주 단 4척 -짐 무게 측정해 구동력 조절...똑똑해진 현대·기아차 전기트럭 -GS칼텍스, LG전자 손잡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 ◇소비자생활 -“피부 장벽도 튼튼하게”...유산균을 바르다 -레깅스, 넌 요가할 때만 입니? -‘폭염특수 다시 한번’...벌써 여름사냥 나선 빙과업체들 ◇중소기업·바이오 -삼천리·알톤, 공유자전거·퍼스널모빌리티로 부진 탈출 노린다 -무선 청소기 시장 출사..캐리어에어컨 ‘클라윈드’ 출시 -“최저임금 인상으로 수많은 소상공인 폐업 내몰려”-홈앤플러스, 유망 중소기업 중국시장 판로 터준다 ◇증권&마켓 -200兆 퇴직연금 ‘생애주기펀드 대전’ 예고...퇴직자 웃나 -“올해 코스피 상저하고 없다”..박스권으로 전망 바꾼 자본硏-신통찮은 코스닥 시장..외국인도 수익률 ‘울상’ ◇증권 -“기업 위기 발생 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위기대응 만들라” -2024년 올림픽 앞둔 파리, 글로벌 투자자 핫플레이스 ◇Book-“현실보다 더 큰 꿈꿔라”...30년 삼성맨의 ‘인생경영’ -‘인간=만물의 영장’ 만든 건 ‘집단지성’-‘미세먼지엔 마스크’...공포마케팅 아닌가 ◇스포츠 -퍼트 난조에 하루새 10타자 들쑥날쑥...박성현 ‘부활 스토리’ 쓰나 -챔스 결승 앞둔 손흥민 “박지성 형 보며 키운 꿈, 꼭 이기고 싶은 마음 뿐”-‘Drive On’...10대 소녀 교육에 앞장 -반복되는 음주운전 파문...선수 자각이 먼저다 -우즈 ‘텃밭’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통산 82승 도전 ◇피플 -“AI가 내게 맞는 일자리 찾아줘요”...취준생·장병 ‘북적’ -“나는 조국해방 위한 첫번째 선구자”..일제 심문에도 안 의사는 당당했다-조남주 작가 “사회 비주류들 이야기 쓰고 싶었다”-송중기 “400억 대작 부담...장동건 형이 힘 됐죠” -진에어, 중원대에 1억원 상당 실습용 항공기 좌석 기증 -인사처 제22회 공무원 문예대전, 김경태 주무관 ‘대통령상’ 수상 ◇오피니언 -청년이 농업의 희망이다 -물가냐, 금융안정이냐... 한은, 선택할 때 -‘기생충’과 이미경 부회장의 뚝심 ◇부동산 -여의도 면적의 11배 ‘공원’ 사라질 판인데... 지자체에 책임 전가한 정부 -펜트 하우스의 변신 -끊겼던 정동 ‘한양도성 순성길’ 750m 잇는다 ◇사회 -네살짜리 남편 동생에게 아가씨라니...호칭 대신 이름은 어때요 -2030년까지 결핵 퇴치...OECD 1위 오명 벗는다 -입닫은 김학의·윤중천...檢, 金 강간치상 적용 놓고 고심 -교육계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 놓고 갑론을박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 때 조달청 참여 최소화
- 글로벌 투자자들이 佛 파리를 주목하는 까닭은
- ▲마중가 타워[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프랑스 파리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EU 탈퇴)의 최대 수혜 도시가 될 것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 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임대시장이 형성돼 있어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의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아문디 이모밀리에(Amundi Immobilier)의 장 마르크 콜리(Jean-Marc Coly) CEO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랑스 오피스 시장 현황과 전망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문디 이모밀리에는 유럽 최대 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로,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마중가타워’ 인수 작업을 공동 진행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장 마르크 대표의 방한은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투자 비중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파리 오피스시장의 투자 독려를 위해 이뤄졌다. 파리 오피스 투자는 풍부한 거래량과 지속적인 투자 증가세로 인해 최근 대체투자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 이슈, 독일 7대 도시의 자산가격 고점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10년 만에 최저 실업률을 찍는 등 경기 호황에 임대료가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들이 파리를 주목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장 마르크 대표는 “영국 런던에 있던 홍콩상하이은행(HSBC), JP모간, 유럽은행감독청 등이 프랑스 파리로 이전하면서 브렉시트 최대 수혜도시가 될 것”이라며 “북미, 유럽 투자자들은 다른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파리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파리 오피스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의 비중은 약 43%에 달한다. 해외 투자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36%), 독일(11%), 영국· 캐나다(이상 10%) 등의 비중이 높다. PGIM(미국), GIC(싱가포르), 도이치 뱅크(독일)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국내 투자 비중은 약 4% 수준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그는 “오피스 투자는 (훌륭한) 입지, (안정적인) 임차인, (깨끗한) 건물 상태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파리에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오피스가 여전히 많다”면서 “파리 오피스 투자를 통해 연 7% 내외의 수익률에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프랑스 마중가 타워 투자 건은 7월 첫째 주를 즈음해 클로징될 예정이다. 1종 우선수익증권의 수익률은 약 6% 중후반, 2종 보통수익증권의 경우 약 1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관의 해외 부동산 투자의 증가로 과열 논란이 생기고 있지만, 마중가 타워 딜의 경우 아문디 등 프랑스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한국 기관, 중동 기관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투자 안정성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