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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인증여행②] 봄꽃 축제, 춘심을 흔들다
- 경기도청 벚꽃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다.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 꽃향기가 전해지니 봄이고, 그대 얼굴이 화사하고 밝으니 봄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아 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라. 모두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 봄날 꽃 같은 그대에게 가까운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 경기도청 벚꽃축제△수원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경기도 수원은 경기도청 주변은 봄이 가장 아름답다. 4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에서 하얀 벚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이다. 올해는 벚꽃이 절정인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축제를 연다. 도청 주차장에 다양한 홍보부스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들어서고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벚꽃길 나눔장터’를 연다. 도청 정문 주변과 외곽산책로는 물론, 도지사 공관에서 도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굿모닝하우스’에서도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낭만적인 벚꽃 산책 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남문으로 가자. 지동시장 입구의 푸드트레일러에서는 의욕적인 청년들이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이크, 수제버거, 라면, 빠스텔 등 마음에 드는 음식을 결정했다면 트레일러 앞에 줄을 서도 즐겁다. 축제 기간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경기 과천 레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봄의 과천은 온통 벚꽃이다. 서울대공원과 과천저수지 둘레길은 물론 아파트 사잇길 어디에서나 화려한 벚꽃의 계절을 즐길 수 있다.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독특하게 매년 ‘야간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벚꽃 마(馬)주보다’를 주제로 다양한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는 ‘달달 벚꽃 버스킹’,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등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벚꽃 포토존을 찾아 봄날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야간 벚꽃축제 기간 10여 개의 푸드트럭이 맛있는 축제를 책임진다. 고소하고 달콤한 스테이크 위에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면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축제 기간은 4월 7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매년 봄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꽃 축제가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앞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은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비를 뿌리며 눈부신 봄 풍경을 만든다. ‘부천 활 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진달래동산이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분홍빛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어른도 묻힐만한 크기의 진달래 나무 수천 그루가 꽃을 터트리니 그야말로 꿈속 같은 풍경이다.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는 원미산 정상 부근이다. 이곳에서는 붉은 진달래 밭에 마치 UFO처럼 둥근 운동장이 살며시 내려앉은 듯한 화사한 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천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이다. 부천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기보다는 유명한 감자탕 체인의 대형 본점이 모여있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를 찾으면 된다. 4월 14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인천 산수유축제△이천 산수유축제= 산수유는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다. 이천시 백사면 원적산 기슭의 5개 마을은 산수유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봄에는 노란 꽃이 온 마을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전국 최고의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에서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봄축제다. 산수유 관련 체험행사와 KPOP 한마당,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노란 꽃마을의 정취를 즐겨보자.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한 풍경은 신비롭다. 점심은 이포대교를 넘어 천서리막국수촌으로 향한다. 30~40년 오랜 전통을 지닌 막국숫집들이 모여있다. 봄에는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는 비빔 막국수가 제맛이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다. 경기 군포 철쭉축제△군포철쭉축제= 백만 그루의 철쭉이 수놓는 군포는 화려하다. 공원과 아파트 사이로 철쭉이 만발하는 봄이면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철쭉동산, 산본 로데오거리,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군포시 전역에서 꽃과 음악이 더해진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장소는 철쭉동산이다. 이곳은 매년 붉은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특히 군포소방서 앞 양지 근린공원 내 철쭉공원에서 철쭉동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알록달록한 철쭉 군락을 이뤄 꽃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축제장 바로 옆 한숲사거리.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1천 원 짜장면집이 있다. 채솟값만 생각해봐도 언뜻 이해 안 가는 가격이지만 벌써 몇 년째 1천 원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한턱내도 좋겠다. 10명이 먹어도 1만 원이다.
- 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소사~원시선 수혜
- 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이달말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총 719가구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59㎡ 71가구 △74㎡ 127가구 △84㎡ 36가구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역 환승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선다. 광장 주변부에는 7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지어진다. 선부동 일대가 안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단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화랑유원지에는 미술관, 오토캠핑장, 스케이트장이 마련돼 있다. 원일초 관산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 등 학교도 밀집돼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단원어린이도서관, 관산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초지역 복합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지역은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대형 역세권으로 부상했다. 안산시는 이곳에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집약된 복합 테마타운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와 맞통풍 평면(49㎡ 제외)으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작은 도서관도 마련된다.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인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1월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위치도. 대림산업 제공.
- 2018 K리그2 개막전 이벤트, 김연자·오마이걸 뜬다
- 부산 구덕 경기장 관중석.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챌린지)이 이번 주말 1라운드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팬들을 기다린다. 3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유료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오사카 크루즈 승선권을 제공한다.또한 단체 방문하는 축구동호회 중 최다 인원으로 방문하는 곳에 축구공 10개를 증정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지역 특산물인 삼진어묵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부천의 경기에서는 걸그룹 ‘라니아’의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33명에게 3만원 상당의 삼겹살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시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안양의 경기에서는 LG 트롬 건조기와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그램 노트북PC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2,000인분의 어묵을 준비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미니축구게임, 팬사인회 등이 펼쳐진다. 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인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 외부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캐슬파크 플레이그라운드’도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산과 안산의 경기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공연이 준비됐다.대형 TV와 노트북 등 가전제품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되며, 선착순 2018명에게는 어묵 교환권을 증정한다. 선수단 사인회,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부터 4일까지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의 1라운드 전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 잠실에 여성만을 위한 '안심주택' 들어선다
- △여성안심주택 범죄예방 환경설계 예시. [자료=LH][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잠실에 ‘여성안심주택’이 들어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여성안심주택 사업추진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LH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40가구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여성 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급 대상은 독신, 싱글맘,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여성가구 또는 직장여성 근로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송파구 잠실동 197-6번지 일대 1082㎡ 규모로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HID(북파공작부대) 유족동지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이곳에 여성안심주택 시범사업으로 40가구, 64명 수용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을 추진해 연내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상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편의시설이 많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여성안심주택을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에 따라 특화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복도방범창 및 창문열림 감지벨, 복도 월담방지 CCTV 등을 필수로 적용하고 주변 여건과 지구별 특성에 따라 모자도서관, 취업지원센터 등을 선택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근로복지공단의 직장여성아파트를 여성전용안심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부산 모라, 대구 복현, 인천 산곡, 부천 도당 등지의 1050가구가 행복주택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서울 금천과 춘천 후평의 560가구가 승인을 앞둔 상태로 이 같은 행복주택에 여성전용안심주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단지 전체를 여성안심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 외에 중간 규모 이상의 지구에서도 여성안심주택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단지 내 동이나 일부 라인·층을 물리적으로 구획해 공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효성,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월 분양
- △효성은 내달 경기도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그림은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그림=효성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은 다음 달 경기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 지상 13∼2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81가구 △75㎡ 105가구 △84㎡ 50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됐으며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내 IC, 경인로를 지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내년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교육 환경으로는 부곡초, 부곡중이 가까우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부천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 광주FC 조성준, K리그 클래식 첫 골 주인공
- 2017년 K리그 클래식 1호골을 터뜨린 광주FC 조성준.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FC 조성준이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조성준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첫골이자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원FC 이근호와 울산 정재용은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번째 도움은 강원FC의 정조국이 기록했다. 정조국은 상무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와의 경기 후반14분 이근호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포항의 양동현은 3년 연속 개막전 득점에 성공했다. 양동현의 개막전 득점 기록은 총 4번으로 2013년에 안산무궁화 소속으로 1골을 넣은 뒤 2015년에 울산, 2016년과 2017년에는 포항에서 득점에 성공했다.K리그 챌린지 개막 첫 경기에서는 부산 이정협이 개막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정협의 득점을 도운 부산의 호물로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은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 광주와 대구의 ‘달빛더비’와 상주와 강원의 경기로 문을 열었다. 울산문수구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시민구장에 2만9742명(평균 9914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총 6골이 터졌다.K리그 챌린지 2017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이정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과 부산의 경기와 안산과 대전의 경기가 펼쳐졌다. 총 1만510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모두 흥미진진한 한골 차 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017시즌 K리그 경기장에서 펼쳐질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5일 15시에는 K리그 클래식 전북-전남(전주종합경기장, MBC Sports+),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KBS1), 인천-제주(인천축구전용구장,SPOTV2)와, K리그 챌린지 안양-수원FC(안양종합운동장,티브로드ABC/티브로드수원), 부천-서울이랜드(부천종합운동장), 경남-아산(창원축구센터) 총 6경기가 예정돼있다.
- [대선 맛보기] ‘반전의 기회 있을까’ 서울시장 박원순의 차기 도전
- (사진=박원순 페이스북)[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시장은 단순한 광역단체장이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대권으로 가는 1순위 코스였습니다. 서울시장 이명박이 청계천 신화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게 대표적입니다. 폭넓은 국민적 인지도와 언론과 여론의 주목도는 대권경쟁에서 서울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의 상징입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이 한결같이 서울시장에 노크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서울시장 경력을 징검다리 삼아서 차기 대권에 직행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명박에서 박원순까지’ 차기 대권 1순위 코스 ‘서울시장’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민선 서울시장은 모두 대권과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이명박뿐만이 아닙니다. 조순 서울시장, 고건 서울시장이 모두 대권 근처까지 갔다가 실패했습니다. 특히 고건은 서울시장 경력을 바탕으로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 탄핵시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역임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중도낙마하기는 했지만 고건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박근혜, 이명박과 더불어 빅3 차기 주자로 불릴 정도로 막강했습니다. 재선 서울시장을 거친 오세훈 역시 여권의 차기 잠룡 중 한 명입니다. 현역 서울시장 박원순 역시 유력한 차기주자입니다. 이명박의 성공코스에 이어 서울시장에서 대통령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치인입니다.서울시장이 된다는 것은 차기 대선에서 유력 주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기지사와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합니다. 서울시장 이명박 vs 경기지사 손학규, 서울시장 오세훈 vs 경기지사 김문수, 서울시장 박원순 vs 경기지사 남경필. 국민적 이목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서울시장입니다. 경기지사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립니다. 과거 김문수는 경기지사와 비교할 때 서울시장에 대한 지나친 언론의 관심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남태령(서울과 경기도의 경계) 고개가 그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하소연했을 정도였습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아니라 아직 시민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었다면 아마 야권의 차기주자로 거론조차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서울시장의 자리는 막강합니다. 이른바 큰 꿈을 꾸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은 대부분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이재오, 나경원, 원희룡, 정몽준, 김황식 등이 과거 서울시장 경선 또는 본선에 나섰습니다. 야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강금실, 한명숙, 박영선 등은 물론 노회찬도 서울시장 출마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유력 차기주자인 안철수 역시 한때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했습니다. 현직 서울시장은 박원순입니다. 그는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이명박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거 오세훈처럼 대권은 고사하고 서울시장 자리를 라이벌 정당에 넘겨주면서 온갖 비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박원순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대중 정치인 박원순의 위력, SNS 팔로어 200만 박원순은 단순한 서울시장이 아닙니다. 내공도 탄탄하고 스펙도 화려합니다.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과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등을 담당한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도 지냈습니다. 이후 1994년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을 주도한 대한민국 시민운동의 상징입니다. 2000년 4월 16대 총선 당시에는 이른바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면서 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개입했습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박원순은 달랐습니다. 특히 박원순다움을 강조하는 생활정치는 정치공학에 찌든 여의도와는 다른 신선함을 안겨줬습니다. 재선 서울시장을 거치는 동안 업적도 상당합니다. 서울시 재정적자 축소,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실현, 심야버스 운행 등 생활정치 달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위송방송 채널에서 박원순을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유명세를 탔습니다. 유권자, 지지자들과의 소통도 합격점입니다. 박원순은 국내 정치인 중 가장 많은 SNS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을 포함하면 200만명이 넘습니다. 서울시장 박원순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대중 정치인으로 거듭난 것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때입니다. 박원순은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와의 준전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사회 일각에서는 무책임하게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늑장대응보다는 오히려 과잉대응이 낫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반대론자들은 선동에 가까운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했지만 지지층에서는 ‘역시 박원순’이라는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대한민국 수장이 박원순이었다면 극심한 메르스 공포를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호사다마일까요? 박원순의 정치인생은 이후 고비의 연속입니다. 지난 6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최대 악재였습니다. 여권은 구의역 참사의 최종 책임자는 박원순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정책도 정부와 극한 충돌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돈으로 표는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개발을 놓고도 정부와 갈등이 적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야권의 차기주자 박원순을 향한 여권의 맹공은 이미 예정된 수순입니다. 박원순은 한때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 옛날이여’입니다. 지금 박원순 앞에는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등 이른바 빅3 후보가 버티고 있습니다. 상황은 쉽지 않지만 박원순은 대권을 향해 차근차근 내딛고 있습니다. 최근 방미 과정에서는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라며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또 전국적 규모의 박원순 지지단체인 ‘희망새물결’이 공식 창립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대담집을 출간하고 관훈클럽 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다소 애매했던 대권도전 표현도 이때쯤이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에서’ 깊어지는 박원순의 고민박원순의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경우 문재인 대세론을 넘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당이나 제3지대를 선택하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국민의당에는 사실상 본인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줬다고도 할 수 있는 안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제3지대 역시 야권의 차기주자 손학규가 이미 선점한 전략적 공간입니다. 대권으로 가는 어떤 길을 선택하든 박원순에게는 하나같이 어려운 코스입니다.재미있는 것은 박원순의 연령대입니다. 박원순은 1956년생으로 내년 대선 국면에서 61세가 됩니다. 만약 이번 대선을 건너뛰고 차차기 대선에 나선다면 우리나이로 66세로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닙니다. 박원순은 현존하는 정치인 중 SNS를 가장 잘 활용하면서 젊은층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자연인으로 66세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만약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선에 성공한다면 준비된 대통령의 지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임기가 2022년 6월에 마무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으로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장 3선을 담보할 수 없다는 문제가 떠오릅니다. 재선 서울시장의 기득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야권 안팎에서 무수한 도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대권으로 직행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20대 총선 이후 나타난 박원순의 언행을 종합해보면 그의 진심은 기약할 수 없는 차차기 대선보다는 차기 대선에서 모든 것을 거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그러나 쉽지 않은 수순입니다. 다만 서울시장은 막강합니다. 반전의 기회는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연 박원순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박원순의 기적은 가능할까요?▶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반기문 대선 필패론과 도올 김용옥의 천기누설?☞ [대선 맛보기] 김대중의 4자필승론 ‘악몽’ 되풀이하는 야당의 '오만과 편견'☞ [대선 맛보기] 추미애 압승과 ‘문재인의 1469만표’☞ [대선 맛보기]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대선 맛보기] 이정현의 나비효과와 반기문의 꽃놀이패☞ [대선 맛보기] ‘문재인 대세론은 필패’ 기우인가 vs 필연인가☞ [대선 맛보기] 5년 빨리 대통령하려다 10년 뒤에도 못한다☞ [대선 맛보기] 英 브렉시트 후폭풍과 한국의 ‘묻지마 지역투표’☞ [대선 맛보기] 진보정당 없는 차기 대선, 과연 바림직한가요?☞ [대선 맛보기] 아무리 떠들어도 개헌은 불가능하다☞ [대선 맛보기]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좌고우면 vs 와신상담☞ [대선 맛보기] ‘30시간 법칙’ 무너뜨린 김무성의 홀로서기 실패
- 매달 마지막 화·수·목, 프로야구·프로축구 반값 입장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스포츠계가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매달 마지막 화, 수, 목요일에 누구나 입장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프로스포츠계는 작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만 어린이 동반 가족에 한해 입장권 가격을 50% 할인하던 것을 올해 5월부터 화, 수, 목요일로 확대해 국민들이 스포츠의 감동과 즐거움을 더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해왔다.어린이 동반이라는 조건이 수혜가 적고 이용률이 높지 않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는 마지막 주 화, 수, 목요일에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경기 당일 각 구단이 지정한 좌석 구역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중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관중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엘지(잠실야구장), 두산-넥센(고척스카이돔), 에스케이(SK)-한화(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엔시(NC)-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케이티(KT)-기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경기의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의 경우에는 27일 저녁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챌린지 서울 이랜드와 대구 경기를 비롯해 경남-충주(창원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부천-안산(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경기의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올 가을에 시즌이 시작되는 남녀 프로배구와 남녀 프로농구도 ‘문화가 있는 날’ 50% 입장권 할인과 기획 행사 등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계가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 감동을 더하는 차원에서 입장권 할인 확대를 결정한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여가 향유의 큰 몫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