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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 축제, 춘심을 흔들다
  • [봄꽃인증여행②] 봄꽃 축제, 춘심을 흔들다
  • 경기도청 벚꽃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다.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 꽃향기가 전해지니 봄이고, 그대 얼굴이 화사하고 밝으니 봄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아 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라. 모두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 봄날 꽃 같은 그대에게 가까운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 경기도청 벚꽃축제△수원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경기도 수원은 경기도청 주변은 봄이 가장 아름답다. 4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에서 하얀 벚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이다. 올해는 벚꽃이 절정인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축제를 연다. 도청 주차장에 다양한 홍보부스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들어서고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벚꽃길 나눔장터’를 연다. 도청 정문 주변과 외곽산책로는 물론, 도지사 공관에서 도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굿모닝하우스’에서도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낭만적인 벚꽃 산책 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남문으로 가자. 지동시장 입구의 푸드트레일러에서는 의욕적인 청년들이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이크, 수제버거, 라면, 빠스텔 등 마음에 드는 음식을 결정했다면 트레일러 앞에 줄을 서도 즐겁다. 축제 기간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경기 과천 레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봄의 과천은 온통 벚꽃이다. 서울대공원과 과천저수지 둘레길은 물론 아파트 사잇길 어디에서나 화려한 벚꽃의 계절을 즐길 수 있다.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독특하게 매년 ‘야간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벚꽃 마(馬)주보다’를 주제로 다양한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는 ‘달달 벚꽃 버스킹’,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등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벚꽃 포토존을 찾아 봄날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야간 벚꽃축제 기간 10여 개의 푸드트럭이 맛있는 축제를 책임진다. 고소하고 달콤한 스테이크 위에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면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축제 기간은 4월 7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매년 봄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꽃 축제가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앞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은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비를 뿌리며 눈부신 봄 풍경을 만든다. ‘부천 활 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진달래동산이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분홍빛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어른도 묻힐만한 크기의 진달래 나무 수천 그루가 꽃을 터트리니 그야말로 꿈속 같은 풍경이다.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는 원미산 정상 부근이다. 이곳에서는 붉은 진달래 밭에 마치 UFO처럼 둥근 운동장이 살며시 내려앉은 듯한 화사한 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천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이다. 부천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기보다는 유명한 감자탕 체인의 대형 본점이 모여있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를 찾으면 된다. 4월 14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인천 산수유축제△이천 산수유축제= 산수유는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다. 이천시 백사면 원적산 기슭의 5개 마을은 산수유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봄에는 노란 꽃이 온 마을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전국 최고의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에서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봄축제다. 산수유 관련 체험행사와 KPOP 한마당,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노란 꽃마을의 정취를 즐겨보자.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한 풍경은 신비롭다. 점심은 이포대교를 넘어 천서리막국수촌으로 향한다. 30~40년 오랜 전통을 지닌 막국숫집들이 모여있다. 봄에는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는 비빔 막국수가 제맛이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다. 경기 군포 철쭉축제△군포철쭉축제= 백만 그루의 철쭉이 수놓는 군포는 화려하다. 공원과 아파트 사이로 철쭉이 만발하는 봄이면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철쭉동산, 산본 로데오거리,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군포시 전역에서 꽃과 음악이 더해진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장소는 철쭉동산이다. 이곳은 매년 붉은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특히 군포소방서 앞 양지 근린공원 내 철쭉공원에서 철쭉동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알록달록한 철쭉 군락을 이뤄 꽃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축제장 바로 옆 한숲사거리.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1천 원 짜장면집이 있다. 채솟값만 생각해봐도 언뜻 이해 안 가는 가격이지만 벌써 몇 년째 1천 원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한턱내도 좋겠다. 10명이 먹어도 1만 원이다.
2018.03.31 I 강경록 기자
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소사~원시선 수혜
  • 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소사~원시선 수혜
  • 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이달말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총 719가구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59㎡ 71가구 △74㎡ 127가구 △84㎡ 36가구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역 환승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선다. 광장 주변부에는 7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지어진다. 선부동 일대가 안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단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화랑유원지에는 미술관, 오토캠핑장, 스케이트장이 마련돼 있다. 원일초 관산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 등 학교도 밀집돼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단원어린이도서관, 관산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초지역 복합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지역은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대형 역세권으로 부상했다. 안산시는 이곳에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집약된 복합 테마타운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와 맞통풍 평면(49㎡ 제외)으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작은 도서관도 마련된다.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인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1월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위치도. 대림산업 제공.
2018.03.15 I 성문재 기자
부천서 '따복버스' 달린다
  • 부천서 '따복버스' 달린다
  • [부천=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교통취약 지역 해결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가 부천에서도 달린다.경기도와 부천시는 그간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가 많아 대형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고강동 은행단지 지역을 포함해 오정어울마당(행정복지센터) 등 부천 도민들의 통근·통학과 행정복지센터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 58-A·B번이 오는 19일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58-A’는 고강동 은행단지 지역 통근·통학 편의를 위해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운행한다.운행구간은 은행단지에서 출발해 수주초등학교, 고강시장, 오정어울마당을 거쳐 부천 덕산고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출근시간대에는 오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21회 운행한다.‘58-B’는 낮 시간대 오정어울마당(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목적을 둔 노선이다.대장동차고지에서 출발해 오정생활휴먼시아3단지, 오정어울마당, 홈플러스 여월점을 거쳐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21회 운행한다.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은행단지 지역들의 통근·통학 및 오정어울마당 방문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따복버스는 현재 13개 시군에서 21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번 부천 따복버스를 포함해 올해 총 16개 시군 27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
2018.03.15 I 김아라 기자
2018 K리그2 개막전 이벤트, 김연자·오마이걸 뜬다
  • 2018 K리그2 개막전 이벤트, 김연자·오마이걸 뜬다
  • 부산 구덕 경기장 관중석.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챌린지)이 이번 주말 1라운드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팬들을 기다린다. 3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유료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오사카 크루즈 승선권을 제공한다.또한 단체 방문하는 축구동호회 중 최다 인원으로 방문하는 곳에 축구공 10개를 증정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지역 특산물인 삼진어묵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부천의 경기에서는 걸그룹 ‘라니아’의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33명에게 3만원 상당의 삼겹살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시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안양의 경기에서는 LG 트롬 건조기와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그램 노트북PC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2,000인분의 어묵을 준비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미니축구게임, 팬사인회 등이 펼쳐진다. 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인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 외부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캐슬파크 플레이그라운드’도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산과 안산의 경기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공연이 준비됐다.대형 TV와 노트북 등 가전제품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되며, 선착순 2018명에게는 어묵 교환권을 증정한다. 선수단 사인회,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부터 4일까지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의 1라운드 전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2018.03.02 I 이석무 기자
  • [인사]BNK금융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BNK금융그룹◇부서장 전보△전략기획부장 김용관 △재무기획부장 김동우 △여신감리부장 윤석준◇3급 승진△전략기획부 주상환 △전략기획부 윤성재 △전략기획부 윤혁 △IT기획부 장철기◇4급 승진△사회공헌홍보부 신용태◇ 6급 승진△임원부속실 임혜진△임원부속실 박혜원○BNK부산은행◇부점장 전보△구서동지점장 문경호◇ 3급 승진△부전동지점 이홍선 △중부지점 장현진 △수정동지점 박숙경 △해운대지점 최미경 △대연동지점 전진희 △금사공단지점 김일규 △대저동지점 조봉남 △구서동지점 이명준 △감전동지점 문재국 △울산영업부 심영일 △양산영업부 이창균 △양산영업부 유현정△정관지점 이훈영 △초읍동지점 유진형 △연안지점 백종일 △안동공단지점 이영숙 △시화공단지점 윤영후 △전략기획부 이창현 △전략기획부 김성현 △인사부 윤종수 △인사부 안형모 △마케팅전략부 정상진 △마케팅전략부 임대희 △카드사업부 전근호 △고객상담부 박봉오 △WM사업부 차동환 △여신심사부 이상성 △여신심사부 오명석 △여신심사부 이종협 △신용평가부 김학곤 △검사부 김규태 △외환사업부 이용규 △IT개발부 김민형 △IT개발부 이창용◇4급 승진△중앙동지점 강지민 △영업부 성호영 △영업부 윤선미 △온천동지점 임형섭 △영도지점 조은정 △거제동지점 안재령 △광안동지점 김성수 △가야동지점 구우정 △사상지점 정유진 △사상지점 이상권 △연산동지점 전민규△연산동지점 이승언 △사직동지점 임진택 △당감동지점 김희연 △장전동지점 이제미 △전포역지점 지희숙 △금사공단지점 이현주 △사직운동장지점 김만희 △대저동지점 유선미 △감천동지점 박종민 △서면지점 정경상 △감전동지점 김태용 △신평동지점 황성혜 △기장지점 손희수 △사상공단지점 이수목 △녹산중앙지점 박중한 △정관지점 박규학 △야음동지점 권현준 △명장동지점 김희정 △금곡동지점 김동환 △광일로지점 김미연 △몰운대지점 김문주 △감천중앙지점 이현주△괘법동지점 박건남 △메트로자이지점 서민경 △팔용동지점 방재규 △동방오거리지점 김현경 △인사부 노영우 △마케팅전략부 유현미 △마케팅전략부 강민정 △신탁사업단 박우진△신탁사업단 김천종 △총무부 권지영 △스마트영업부 전성환 △여신기획부 배미숙 △여신기획부 최현준 △외환사업부 임은희 △외환사업부 조중희 △IT개발부 조진섭 △IT개발부 정훈희 △IT기획부 손병화◇ 5급 승진△연산동지점 우진경△반여동지점 정경윤 △양산영업부 박경아 △인천남동공단지점 김이경 △부천지점 조은정◇ 6급 승진△영업부 박예지△부전동지점 박혜진△대신동지점 신지현△범내골지점 박슬기△동래지점 오경민△대연동지점 박혜민△연지동지점 장인희△모라동지점 우소라△당감동지점 오지은△부곡동지점 최아름△서면롯데1번가지점 김재중△금사공단지점 이현정△사직운동장지점 김민찬△용호동지점 김지수△부암동지점 김제중△하단동지점 박보경△만덕동지점 이승연△엄궁동지점 김은아△화명동지점 소현정△두실지점 이희영△양산영업부 김사랑△김해영업부 백혜진△다대2동지점 정연경△다대2동지점 이정윤△사상역지점 구미영△사상역지점 김지현△녹산공단지점 이은희△법조타운지점 최지우△사상공단지점 김윤남△녹산중앙지점 최성미△용원지점 이용주△구서롯데캐슬지점 손지은△김해어방지점 배연선△신덕포지점 문하니△장산지점 서지연△장산지점 조현철△괘법동지점 신서경△명지지점 김아빈△양산석산지점 하지형△강서산단지점 최유지△물금신도시지점 김현정△물금신도시지점 우지민△경영혁신실 황은정△마케팅전략부 송혜민△검사부 류혜진△IT개발부 유승한○BNK캐피탈◇부서장 전보△전략기획부장 신동철△자금부장 조휘진△소비자보호실장 김종철△오토금융부장 이규철△여신관리부장 하차영△부산지점장 이상화△대구지점장 박주현△글로벌사업부장 류희석△글로벌사업부 라오스법인장 하정수△디지털사업부장 최종근△소매금융부장 유동진◇3급 승진△오토금융부 신차팀 서영완△글로벌사업지원팀 이석엽△IT개발2팀 윤용일△글로벌사업지원팀 김규순△소매금융영업팀 유덕형△부산리스지점 김갑수△자금부 이재열△서울지점 중고차팀 신대환△렌터카영업지원팀 한광선△글로벌사업지원팀 강근호◇4급 승진△창원지점 박준기△포항출장소 정성윤△IT개발2팀 한문성△감사실 천주영△리스영업지원팀 박상정△창원리스지점 김정록△부산지점 중고차팀 이정원△CS기획팀 이은정△부산론센터 성동진△CS기획팀 김태균△재무팀 김현섭△디지털금융부 고영권○BNK저축은행◇1급 승진△심사부장 최기영△서울시청점장 장진영◇2급 승진△리스크관리부장 김승주◇4급 승진△서울영업부 박현민△해운대점 조나영△창원점 박호영◇5급 승진△서울영업부 한예지△해운대점 이지은◇부서장 승진△서울영업부 본부장 대우 곽경화△종합금융1부 부장 정성호△올림픽점장 송남용△창원점 장 방호명◇대리 승진△서울영업부 김종건△소비자금융부 노용운△해운대점 송정규
2017.12.27 I 전상희 기자
잠실에 여성만을 위한 '안심주택' 들어선다
  • 잠실에 여성만을 위한 '안심주택' 들어선다
  • △여성안심주택 범죄예방 환경설계 예시. [자료=LH][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잠실에 ‘여성안심주택’이 들어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여성안심주택 사업추진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LH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40가구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여성 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급 대상은 독신, 싱글맘,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여성가구 또는 직장여성 근로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송파구 잠실동 197-6번지 일대 1082㎡ 규모로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HID(북파공작부대) 유족동지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이곳에 여성안심주택 시범사업으로 40가구, 64명 수용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을 추진해 연내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상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편의시설이 많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여성안심주택을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에 따라 특화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복도방범창 및 창문열림 감지벨, 복도 월담방지 CCTV 등을 필수로 적용하고 주변 여건과 지구별 특성에 따라 모자도서관, 취업지원센터 등을 선택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근로복지공단의 직장여성아파트를 여성전용안심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부산 모라, 대구 복현, 인천 산곡, 부천 도당 등지의 1050가구가 행복주택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서울 금천과 춘천 후평의 560가구가 승인을 앞둔 상태로 이 같은 행복주택에 여성전용안심주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단지 전체를 여성안심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 외에 중간 규모 이상의 지구에서도 여성안심주택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단지 내 동이나 일부 라인·층을 물리적으로 구획해 공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0.11 I 원다연 기자
'길 따라 돈 모인다는데..' 새 철길·도로 주변 부동산 잡아볼까
  • '길 따라 돈 모인다는데..' 새 철길·도로 주변 부동산 잡아볼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서울 강북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뚫리고 지난 6월 말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 일대 주택시장은 지하철 노선이 새로 깔리면서 거래와 가격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고속도로 개통 후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경기도 포천지역 집값은 올 들어 1% 넘게 올랐다.◇개통 앞둔 철길·도로 어디?업계에 따르면 내년 새로 개통하는 철길과 도로도 적지 않아 집값을 견인할 최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사~원시선이 개통된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시 원시역까지 이어지는 23.3㎞ 구간(12개 역)의 복선전철이다.김포도시철도도 내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되는 9개 정거장(총 23.67㎞)이 막바지 공사 중이다. 내년 말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이 서울 상일동과 하남 미사강변도시로 연결된다. 기존 상일역부터 4.75㎞ 구간에 강일역·미사역·풍산역이 우선 내년 개통하고 2020년까지 덕풍역·하남시청역·검단산역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도 종합운동장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8개 정거장을 잇는 9.1㎞의 3단계 연장구간이 내년 10월 개통된다.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송파·강동지역과 강남·강서지역이 직접 연결돼 한강 이남의 동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밖에 2020년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4년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서울시)◇눈앞으로 다가온 개통 시점…수혜지역 집값 ‘쑥쑥’전철·도로 개통이 다가오면서 수혜 지역 집값도 상승세다.내년 1월부터 본선에 전동차를 투입해 시운전에 들어가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이 지나는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는 올 들어 아파트값이 3%가량 올랐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이 될 올림픽공원역과 붙어 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2단지 전용면적 83㎡형은 지난 2월 9억 3000만원을 형성했으나 7월에는 12억 5000만원으로 3억원 이상 뛰었다. 8·2 대책 발표 이후 9월에는 11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수혜 단지인 하남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28단지 전용 59㎡형은 올해 초 4억 5000만~4억 7000만원 선에서 6~7월에는 5억 1000만~5억 3000만원 선으로 올랐다. 또 다른 수혜 단지인 풍산아이파크5단지도 전용 84㎡형이 지난 3월 5억 350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5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소사~원시선이 지나게 될 시흥시는 시흥시청역과 연성역 인근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1년 새 10% 넘게 올랐다. 장현동 새재마을 대동아파트 전용 59㎡형은 지난 8월 2억 4800만원에 팔렸다. 1년 새 27% 오른 것이다. 연성역 인근 능곡동 상록힐스테이트는 85㎡형도 작년 8월 3억 1800만원에서 지난 7월 3억 5800만원으로 뛰었고, 같은 기간 능곡자연앤4단지 85㎡형 역시 6500만원 올랐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골든키’는 단연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라며 “출퇴근이 편리한 것은 물론 서울의 풍부한 인프라를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속도로나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지역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철길 개통 예정 주요 수혜단지 올해 실거래가 변화(단위: 원, 자료: 국토교통부)◇연내 신규 분양 단지 눈길실거주와 시세 차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새 철길과 도로가 들어서는 주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지하철 5호선 연장선 주변으로는 서울 상일동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과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연내 분양한다. 고덕아르테온은 4066가구(전용 59~114㎡)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 중 13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올 초 분양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 3.3㎡당 2235만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그라시움 분양권 시세가 3.3㎡당 2700만~2800만원 선(호가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상승 기대감이 크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하남 감일지구 A4블록 589가구 등이 눈에 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하철 등 철길 개통을 앞둔 단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에서 분양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향후 교통 호재를 누리게 되면 지역 시장 전체가 재조명돼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7.10.01 I 성문재 기자
‘성남의 아들’ 황의조, 지역에 시즌권 100장 기부하고 떠난다
  • ‘성남의 아들’ 황의조, 지역에 시즌권 100장 기부하고 떠난다
  • 성남FC에서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ㅣ적하는 황의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성남의 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위해 잠시 귀국한다.지난 6월 26일 경남전을 끝으로 일본으로 넘어간 황의조는 28일 오사카 스이타 시립경기장에서 감바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황의조는 K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전이 원정경기였던 터라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 7월 1일 잠시 귀국해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9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성남 유스 출신으로 성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한 황의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포토타임 및 공식 송별 행사를 갖고 경기를 관람한다.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황의조는 자신을 키워준 성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시즌권 100장을 직접 구매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한마음복지관은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축구단과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FC와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의조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한마음복지관 측에 시즌권 1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성남은 올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최하위 1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고 순위도 5위까지 끌어올렸다.
2017.06.30 I 이석무 기자
'대구전 멀티골' 멘디,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 '대구전 멀티골' 멘디,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 제주유나이티드 멘디.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구FC전 승리를 견인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멘디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멘디는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마르셀로가 수비수의 키를 넘겨 건네준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마그노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멘디의 2골과 마르셀로(1골 2도움), 마그노(1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은 제주는 대구를 4-2로 완파하고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멘디는 지난 대구전에서 득점(2골), 유효슈팅(75%), 반칙 유도(7개), 키 패스(4회), 공중 볼 경합(52%)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스탯 지수에서 총점 35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K리그 챌린지의 8라운드 MVP로는 안양의 김민균이 선정됐다. 김민균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정재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23분에는 쐐기골까지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김민균은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R 베스트11MVP : 멘디(제주)FW : 데얀(서울) 멘디(제주)MF : 마르셀로(제주) 김영욱(전남) 정혁(전북) 에델(전북)DF : 홍철(상주) 윤준성(상주) 매튜(수원) 최효진(전남)GK : 신화용(수원)베스트팀 : 전남 / 베스트매치 : 제주 vs 대구▲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R 베스트11MVP : 김민균(안양)FW : 말컹(경남) 이정협(부산)MF : 정원진(경남) 임상협(부산) 김민균(안양) 정재희(안양)DF : 용재현(안양) 이반(경남) 전민광(서울E) 정다훤(아산)GK : 김영광(서울E)베스트팀 : 안양 / 베스트매치 : 대전 vs 부산
2017.04.26 I 이석무 기자
효성,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월 분양
  • 효성,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월 분양
  • △효성은 내달 경기도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그림은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그림=효성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은 다음 달 경기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 지상 13∼2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81가구 △75㎡ 105가구 △84㎡ 50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됐으며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내 IC, 경인로를 지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내년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교육 환경으로는 부곡초, 부곡중이 가까우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부천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2017.03.22 I 정다슬 기자
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닐손 주니어 영입
  • 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닐손 주니어 영입
  • 부천FC에 입단한 브라질 수비수 닐손 주니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천FC1995는 지난해 후반기 부산아이파크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검증된 외국인 선수 닐손 주니어(28)를 새롭게 영입했다.닐손 주니어는 브라질 나우치쿠, CA 메트로폴리타노 등을 거쳐 J리그 사간도스와 K리그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검증된 수비수다. 또한 지난해 브라질 살구에로 소속으로 있다 부진에 빠진 부산아이파크에 재합류해 하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닐손 주니어는 강한 피지컬과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주포지션인 수비형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센터백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부천 정갑석 감독의 전술 운영에 아주 요긴한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갑석 감독은 “안토니가 떠난 수비라인을 국내 선수들로 잘 메우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닐손 주니어의 합류로 팀의 3선 라인이 더욱 견고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닐손 주니어는 입단 소감에서 “지난해 부천FC1995를 상대팀으로 경기하면서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이랜드FC와의 개막전 경기를 보며 하루 빨리 경기에 나가 팀승리에 기여하고 팬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부천FC1995는 오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챌린지 리그로 돌아온 수원FC를 상대로 2017시즌 첫 원정 경기에 나선다.
2017.03.08 I 이석무 기자
광주FC 조성준, K리그 클래식 첫 골 주인공
  • 광주FC 조성준, K리그 클래식 첫 골 주인공
  • 2017년 K리그 클래식 1호골을 터뜨린 광주FC 조성준.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FC 조성준이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조성준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첫골이자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원FC 이근호와 울산 정재용은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번째 도움은 강원FC의 정조국이 기록했다. 정조국은 상무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와의 경기 후반14분 이근호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포항의 양동현은 3년 연속 개막전 득점에 성공했다. 양동현의 개막전 득점 기록은 총 4번으로 2013년에 안산무궁화 소속으로 1골을 넣은 뒤 2015년에 울산, 2016년과 2017년에는 포항에서 득점에 성공했다.K리그 챌린지 개막 첫 경기에서는 부산 이정협이 개막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정협의 득점을 도운 부산의 호물로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은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 광주와 대구의 ‘달빛더비’와 상주와 강원의 경기로 문을 열었다. 울산문수구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시민구장에 2만9742명(평균 9914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총 6골이 터졌다.K리그 챌린지 2017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이정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과 부산의 경기와 안산과 대전의 경기가 펼쳐졌다. 총 1만510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모두 흥미진진한 한골 차 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017시즌 K리그 경기장에서 펼쳐질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5일 15시에는 K리그 클래식 전북-전남(전주종합경기장, MBC Sports+),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KBS1), 인천-제주(인천축구전용구장,SPOTV2)와, K리그 챌린지 안양-수원FC(안양종합운동장,티브로드ABC/티브로드수원), 부천-서울이랜드(부천종합운동장), 경남-아산(창원축구센터) 총 6경기가 예정돼있다.
2017.03.04 I 이석무 기자
키워드로 본 FA컵 관련 이색 진기록들
  • 키워드로 본 FA컵 관련 이색 진기록들
  • 서정원(왼쪽) 수원 삼성 감독의 안양 LG 선수 시절 모습. 1997년 FA컵 8강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붙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2차전이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FA컵의 재미있는 기록들을 키워드로 살펴본다.▲서정원1997년 제2회 FA컵 8강전에서 안양LG(현 FC서울)와 수원삼성이 만났다. 당시만해도 안양LG 소속 선수였던 서정원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슈팅으로 수원 골네트를 흔들었다. 경기는 2:2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안양이 이겨 서정원은 라이벌간의 FA컵 대결 첫 승리에 기여했다. ▲황선홍1996년 제1회 대회에서 포항은 수원을 꺾고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하필 같은 기간 UAE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바람에 당시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포항 소속의 황선홍과 홍명보는 FA컵에 한 경기도 뛸 수 없었다. FA컵 출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황선홍, 홍명보는 소속팀이 우승하고도 FA컵 우승 메달도 받지 못하고, 우승 경력도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신태용최근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의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신태용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맛본 단 한명이다. 1999년에는 천안일화 소속의 선수로, 2011년엔 성남일화 사령탑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2016년 FA컵에서 수원이 우승한다면 서정원은 2002년에 선수로 우승을 경험했기 때문에 신태용에 이어 두 번째 기록 보유자가 된다. ▲외눈 골잡이2001년 K리그에서 꼴찌를 차지했던 대전은 FA컵에서 분전을 거듭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역대 최다관중인 4만 관중 앞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전은 김은중의 결승골로 포항에 1-0으로 승리했다. 1980년대 골잡이로 유명한 대전 감독 이태호는 선수 시절 경기 중 사고로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였다. 결승골의 주인공이자 대회 MVP 김은중 역시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선수였다. 우승 확정 후 두 사람의 포옹은 가슴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고등학교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것이 FA컵의 본래 취지. 그러나 고교 최강팀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뜻에서 대한축구협회는 2000년 고등학교팀의 참가를 허락했다. 그 결과 고교 명문 부평고와 강릉농공고가 출전했다. 부평고에서는 김형일(현 전북), 조용형(남아공 월드컵 대표) 등이 출전했고, 강릉농공고는 김호준(현 제주 GK), 최재수(현 전북) 등이 FA컵 무대를 뛰었다. 부평고는 강릉시청에 2-3으로 패하고, 강릉농공고도 고려대에 1-2 한골 차이로 패하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고교팀이 성인무대에 뛰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속에 이듬해부터 참가제도는 폐지됐다.▲크리스마스지금과는 달리 K리그 시즌이 모두 끝난 후 시작된 2004년 FA컵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결승전이 열렸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SK가 첫 우승을 노리고 격돌했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은 시상대 위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2월 25일에 경기가 열린 것은 FA컵은 물론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공식 축구경기 중 가장 늦게 열린 시합으로 기록돼 있다. ▲FA컵 트로피지난 2003년 새로 제작된 현재의 FA컵 트로피는 엄청난 크기 때문에 등장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높이 86cm, 무게는 8kg로 역대 국내 축구대회 우승 트로피중 가장 크다. 워낙 크고 무겁기 때문에 우승컵을 드는 순간에도 최소 두 명이 함께 들어야 한다.크리스마스에 열린 2004년 FA컵 결승전. 부산아이파크 선수듫으 부천SK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16.12.02 I 이석무 기자
대구FC,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승격...우승 트로피는 안산
  • 대구FC,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승격...우승 트로피는 안산
  •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룬 대구FC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4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대구는 3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대구(승점 70·53골)는 이날 FC안양을 3-2로 물리친 안산(승점 70·57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서 안산이 앞서 우승을 내줬다.하지만 우승팀 안산은 다음 시즌 시민구단으로 재창단을 결정하면서 클래식 승격 자격을 잃게 됐다. 따라서 2위를 확정지은 대구가 클래식에 자동 승격하게 됐다. 대구가 1부리그 무대를 밟는 것은 2013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4년 만이다.경기 시작부터 알렉스와 파울로 등 외국인 공격수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 대구는 후반 막판까지 좀처럼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34분 기어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울로가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살짝 내준 공을 세징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고양 자이크로를 4-1로 대파하고 승점 67을 기록했다. 부천은 이날 경남FC와 1-1로 비긴 강원FC(승점 66)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강원FC는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해 가까스로 5위를 지킨 부산 아이파크와 내달 2일 홈에서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강원-부산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내달 5일 또는 6일 역시 단판 승부로 펼친다.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순위가 높은 팀이 올라간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내달 12일(또는 13일·1차전)과 19일(또는 20일·2차전)에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치른다.한편, 대전의 김동찬은 이번 시즌 20골을 터뜨려 챌린지 득점왕에 등극했다. 경남의 이호석은 10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2016.10.30 I 이석무 기자
  • 순천향 부천병원,‘복사골 건강한마당’서 시민건강 지킨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제8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매년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부천시 건강축제로, 지역 의료기관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부천병원의 전문 의료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신체나이 측정 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이문성 병원장은 “부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리는 지역 축제인 만큼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부천병원은 6개의 상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이번 축제를 적극 지원한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셔서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0월 1일은 1973년 부천시 승격 이후 맞는 43번째 부천시민의 날로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복사골 건강한마당 외에도 부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부천시민체육대회, 주민자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2016.09.29 I 이순용 기자
 ‘반전의 기회 있을까’ 서울시장 박원순의 차기 도전
  • [대선 맛보기] ‘반전의 기회 있을까’ 서울시장 박원순의 차기 도전
  • (사진=박원순 페이스북)[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서울시장은 단순한 광역단체장이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대권으로 가는 1순위 코스였습니다. 서울시장 이명박이 청계천 신화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게 대표적입니다. 폭넓은 국민적 인지도와 언론과 여론의 주목도는 대권경쟁에서 서울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의 상징입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이 한결같이 서울시장에 노크하려는 이유는 뭘까요?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서울시장 경력을 징검다리 삼아서 차기 대권에 직행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명박에서 박원순까지’ 차기 대권 1순위 코스 ‘서울시장’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민선 서울시장은 모두 대권과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이명박뿐만이 아닙니다. 조순 서울시장, 고건 서울시장이 모두 대권 근처까지 갔다가 실패했습니다. 특히 고건은 서울시장 경력을 바탕으로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 탄핵시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역임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중도낙마하기는 했지만 고건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박근혜, 이명박과 더불어 빅3 차기 주자로 불릴 정도로 막강했습니다. 재선 서울시장을 거친 오세훈 역시 여권의 차기 잠룡 중 한 명입니다. 현역 서울시장 박원순 역시 유력한 차기주자입니다. 이명박의 성공코스에 이어 서울시장에서 대통령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치인입니다.서울시장이 된다는 것은 차기 대선에서 유력 주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기지사와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합니다. 서울시장 이명박 vs 경기지사 손학규, 서울시장 오세훈 vs 경기지사 김문수, 서울시장 박원순 vs 경기지사 남경필. 국민적 이목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서울시장입니다. 경기지사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립니다. 과거 김문수는 경기지사와 비교할 때 서울시장에 대한 지나친 언론의 관심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남태령(서울과 경기도의 경계) 고개가 그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하소연했을 정도였습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아니라 아직 시민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었다면 아마 야권의 차기주자로 거론조차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서울시장의 자리는 막강합니다. 이른바 큰 꿈을 꾸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은 대부분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이재오, 나경원, 원희룡, 정몽준, 김황식 등이 과거 서울시장 경선 또는 본선에 나섰습니다. 야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강금실, 한명숙, 박영선 등은 물론 노회찬도 서울시장 출마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유력 차기주자인 안철수 역시 한때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했습니다. 현직 서울시장은 박원순입니다. 그는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이명박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거 오세훈처럼 대권은 고사하고 서울시장 자리를 라이벌 정당에 넘겨주면서 온갖 비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박원순의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대중 정치인 박원순의 위력, SNS 팔로어 200만 박원순은 단순한 서울시장이 아닙니다. 내공도 탄탄하고 스펙도 화려합니다.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과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등을 담당한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도 지냈습니다. 이후 1994년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을 주도한 대한민국 시민운동의 상징입니다. 2000년 4월 16대 총선 당시에는 이른바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면서 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개입했습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박원순은 달랐습니다. 특히 박원순다움을 강조하는 생활정치는 정치공학에 찌든 여의도와는 다른 신선함을 안겨줬습니다. 재선 서울시장을 거치는 동안 업적도 상당합니다. 서울시 재정적자 축소,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실현, 심야버스 운행 등 생활정치 달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위송방송 채널에서 박원순을 세계 개성파 시장 4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유명세를 탔습니다. 유권자, 지지자들과의 소통도 합격점입니다. 박원순은 국내 정치인 중 가장 많은 SNS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을 포함하면 200만명이 넘습니다. 서울시장 박원순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대중 정치인으로 거듭난 것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때입니다. 박원순은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와의 준전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사회 일각에서는 무책임하게 공포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늑장대응보다는 오히려 과잉대응이 낫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반대론자들은 선동에 가까운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했지만 지지층에서는 ‘역시 박원순’이라는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대한민국 수장이 박원순이었다면 극심한 메르스 공포를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호사다마일까요? 박원순의 정치인생은 이후 고비의 연속입니다. 지난 6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최대 악재였습니다. 여권은 구의역 참사의 최종 책임자는 박원순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정책도 정부와 극한 충돌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돈으로 표는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개발을 놓고도 정부와 갈등이 적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야권의 차기주자 박원순을 향한 여권의 맹공은 이미 예정된 수순입니다. 박원순은 한때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 옛날이여’입니다. 지금 박원순 앞에는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 등 이른바 빅3 후보가 버티고 있습니다. 상황은 쉽지 않지만 박원순은 대권을 향해 차근차근 내딛고 있습니다. 최근 방미 과정에서는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라며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또 전국적 규모의 박원순 지지단체인 ‘희망새물결’이 공식 창립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대담집을 출간하고 관훈클럽 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다소 애매했던 대권도전 표현도 이때쯤이면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에서’ 깊어지는 박원순의 고민박원순의 선택은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경우 문재인 대세론을 넘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당이나 제3지대를 선택하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국민의당에는 사실상 본인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줬다고도 할 수 있는 안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제3지대 역시 야권의 차기주자 손학규가 이미 선점한 전략적 공간입니다. 대권으로 가는 어떤 길을 선택하든 박원순에게는 하나같이 어려운 코스입니다.재미있는 것은 박원순의 연령대입니다. 박원순은 1956년생으로 내년 대선 국면에서 61세가 됩니다. 만약 이번 대선을 건너뛰고 차차기 대선에 나선다면 우리나이로 66세로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닙니다. 박원순은 현존하는 정치인 중 SNS를 가장 잘 활용하면서 젊은층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자연인으로 66세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만약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선에 성공한다면 준비된 대통령의 지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임기가 2022년 6월에 마무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으로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장 3선을 담보할 수 없다는 문제가 떠오릅니다. 재선 서울시장의 기득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야권 안팎에서 무수한 도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대권으로 직행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20대 총선 이후 나타난 박원순의 언행을 종합해보면 그의 진심은 기약할 수 없는 차차기 대선보다는 차기 대선에서 모든 것을 거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그러나 쉽지 않은 수순입니다. 다만 서울시장은 막강합니다. 반전의 기회는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연 박원순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박원순의 기적은 가능할까요?▶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반기문 대선 필패론과 도올 김용옥의 천기누설?☞ [대선 맛보기] 김대중의 4자필승론 ‘악몽’ 되풀이하는 야당의 '오만과 편견'☞ [대선 맛보기] 추미애 압승과 ‘문재인의 1469만표’☞ [대선 맛보기] ‘노무현의 왼쪽’ 안희정, 문재인 뛰어넘을까?☞ [대선 맛보기] 이정현의 나비효과와 반기문의 꽃놀이패☞ [대선 맛보기] ‘문재인 대세론은 필패’ 기우인가 vs 필연인가☞ [대선 맛보기] 5년 빨리 대통령하려다 10년 뒤에도 못한다☞ [대선 맛보기] 英 브렉시트 후폭풍과 한국의 ‘묻지마 지역투표’☞ [대선 맛보기] 진보정당 없는 차기 대선, 과연 바림직한가요?☞ [대선 맛보기] 아무리 떠들어도 개헌은 불가능하다☞ [대선 맛보기]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좌고우면 vs 와신상담☞ [대선 맛보기] ‘30시간 법칙’ 무너뜨린 김무성의 홀로서기 실패
2016.09.15 I 김성곤 기자
매월 마지막 화·수·목 '프로야구 외야석 5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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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경기 모습(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계가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매달 마지막 화, 수, 목요일에 누구나 입장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엘지(잠실야구장) 두산-넥센(고척스카이돔), 에스케이(SK)-한화(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엔시(NC)-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케이티(KT)-기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경기의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의 경우에는 27일 오후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챌린지 서울 이랜드와 대구 경기를 비롯해 경남-충주(창원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부천-안산(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경기의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 올 가을에 시즌이 시작하는 남녀 프로배구와 남녀 프로농구도 ‘문화가 있는 날’ 50% 입장권 할인과 기획 행사 등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스포츠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13 I 김용운 기자
  • 매달 마지막 화·수·목, 프로야구·프로축구 반값 입장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스포츠계가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매달 마지막 화, 수, 목요일에 누구나 입장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프로스포츠계는 작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만 어린이 동반 가족에 한해 입장권 가격을 50% 할인하던 것을 올해 5월부터 화, 수, 목요일로 확대해 국민들이 스포츠의 감동과 즐거움을 더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해왔다.어린이 동반이라는 조건이 수혜가 적고 이용률이 높지 않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는 마지막 주 화, 수, 목요일에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경기 당일 각 구단이 지정한 좌석 구역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중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관중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엘지(잠실야구장), 두산-넥센(고척스카이돔), 에스케이(SK)-한화(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엔시(NC)-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케이티(KT)-기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경기의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의 경우에는 27일 저녁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챌린지 서울 이랜드와 대구 경기를 비롯해 경남-충주(창원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부천-안산(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경기의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올 가을에 시즌이 시작되는 남녀 프로배구와 남녀 프로농구도 ‘문화가 있는 날’ 50% 입장권 할인과 기획 행사 등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계가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 감동을 더하는 차원에서 입장권 할인 확대를 결정한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여가 향유의 큰 몫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6.07.1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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