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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주의 제약바이오] 올해 기술수출 규모 3조원 돌파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 주(8월 8일~8월 12일)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올해 제약 바이오 업계 기술 수출액이 3조원을 넘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잇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수주 총액을 넘는 실적을 조기 달성했다. ◇ 올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규모 3조원 돌파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해외로 기술수출한 건수는 9건, 규모는 3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4건을 기술수출하고 액수는 6조원 규모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나 2년 연속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선 고무적이란 반응이다. 지씨셀(144510)은 지난 1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를 인도 리바라사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초 미국 관계사 아티바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고형암 치료제 ‘CAR-NK’ 3종을 미국 머크(MSD)에 기술수출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같은 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ABL301’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1조2720억원 규모다. 이는 국내 바이오벤처가 받은 기술수출 계약금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제넥신(095700)은 올해 3월 인도네시아 KG바이오에 빈혈 치료제 ‘GX-E4’를 160억원 규모에 기술수출 했다. 제넥신은 지난해에도 KG바이오와 코로나19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물질 ‘GX-17’에 대해 1조2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이밖에도 ▲종근당바이오 ▲이수앱지스 ▲노벨티노빌리티 ▲코오롱생명과학 ▲SK바이오팜 ▲티움바이오 등이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 삼성바이오, 초대형 CMO 계약 성공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누적 수주 금액 1조2772억원을 달성,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을 넘겼다. 회사는 지난 12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457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맺고 이후 상대방 수요 증가로 이번 정정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공시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삼성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 1초5천680억원의 29.15%에 해당한다. 회사는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는 올해 들어서만 다국적 제약사 7곳과 총 8건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1조277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1조1602억원을 넘겼다.
2022.08.14 I 석지헌 기자
‘흑자전환·사상 최대실적' 예고한 에이비엘바이오, 뭐가 달랐나
  • ‘흑자전환·사상 최대실적' 예고한 에이비엘바이오, 뭐가 달랐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으로 약 1000억원의 실적을 낼 전망이다. 흑자전환이 유력해지면서 신약개발 기업의 성공 표본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 기업들과는 격이 다른 기술수출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물론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2016년 설립 이후 매년 적자에 시달렸다. 최근 3년간만 해도 2019년 매출액 40억, 영업적자 404억원, 2020년 매출액 81억원, 영업적자 596억원, 2021년 매출액 53억원, 영업적자 523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이비엘바이오의 흑자전환 자신감은 기술수출에서 나온다. 올해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수령했거나 수령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올해 1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체결한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 기술이전 계약이다. 그 규모는 계약금 7500만 달러 및 마일스톤 45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10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실제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는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연초부터 흑자전환을 언급했다. 6월 미국에서 열렸던 바이오USA와 국내 바이오 행사에서도 연이어 흑자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미 지난 3월 22일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10억원)를 수령했다.에이비엘바이오 연도별 실적. 2022년은 추정치.◇‘타 기업 압도’ 기술수출 퀄리티, 1000억 실적 예고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령한 계약금 910억원은 2024년까지 분할돼 인식된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계약금 910억원은 1분기부터 반영이 됐다. 다만 임상 1상까지 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1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4년까지 분할 인식하게 된다”며 “1분기에는 약 20억원 정도가 인식됐고, 2분기에는 최대 90억원 정도가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기별 최대 90억원이 실적으로 인식되면 올해 인식되는 계약금 규모는 약 300억원에 육박한다.회사는 올해 안으로 추가 마일스톤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ABL301 임상 1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임상 1상 진입시 약 540억원 규모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540억원은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인 523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해당 금액은 분할인식이 아닌 한꺼번에 실적에 인식된다. 또한 콤패스와 시스톤 등으로부터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을 추가로 수령할 계획이다. 그 규모는 약 1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할 수 없지만, 회사는 올해 하반기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 1상에 따른 마일스톤은 540억원 규모로 일시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에이비엘바이오의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하게 된 기술수출은 타 기업 기술수출과는 규모나 퀄리티가 다르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비슷한 총규모의 기술수출 사례와 비교해도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2월 면역항암제 ‘GX-I7를 인도네시아 KG바이오에 기술수출한 제넥신(095700)의 경우 총규모는 11억 달러였다. KG바이오는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은 2700만 달러(약 300억원), 임상단계와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은 10억7300만 달러였다.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 총 10억6000만 달러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금이 7500만 달러(약 910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단기 마일스톤 540억원까지 포함하면 반환 의무 없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약 1450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와 기술수출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규모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술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전문가들은 계약금 규모와 기술수출 대상 기업 수준으로 기술수출의 질을 평가한다. 바이오 투자 벤처캐피털 대표는 “기술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규모이다. 계약금을 대규모로 집행한다는 것은 기술을 사가려는 기업이 해당 물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일반적으로 총규모의 10% 정도면 굉장히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계약금에 이만큼 투자했다는 것은 후속 개발을 통해 상업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결국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을 확보해 기술수출로 적자 기업 꼬리표를 떼고 흑자전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게 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 대표도 메이저 기술수출과 높은 계약금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여왔고, 실제로 이뤄지면서 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퇴행성뇌질환과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 사노피가 나설 정도로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 기술수출로 이어졌고, 흑자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다만 꾸준한 흑자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수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2.08.12 I 송영두 기자
②EMA 가이드라인 및 기술수출 회사 폐업
  • [압타바이오 입장문 의문점]②EMA 가이드라인 및 기술수출 회사 폐업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지난 4일 공식 입장문에서 1차지표 서브 그룹 분석 중 중증환자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왔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가이드라인으로 요구하는 eGFR(사구체여과율) 개선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eGFR 데이터 없이 기술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시험 1차지표 가이드라인. (자료=EMA)◇FDA와 EMA 가이드라인, eGFR이 1차지표 FDA와 EMA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시행시 1차지표(Primary endpoint)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FDA와 EMA 모두 eGFR 개선을 1차지표 결과값 도출의 바이오마커로 요구한다.반면 미국과 유럽 정부에서 운영하는 임상 정보 공개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에 따르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APX-115 유럽 임상 2상에서 1차지표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바이오마커는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이다. 압타바이오는 eGFR 측정을 2차지표(secondary endpoint)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탑라인 데이터 공시에서 1차지표만 공개한 상태다. 12주 투약 후 ITTS/FAS 분석군에서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이 위약군에서는 약 3% 미만 감소한 것에 비해 APX-115 투약군에서는 약 20%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1차지표 확보에 실패했다. 향후 공개될 CSR(임상결과보고서)에서 전체 위약군 대비 투약군의 eGFR 측정값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바이오는 공시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의미한 유럽 임상 2상 결과가 예측돼 기술수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혀왔다. 만약 2차지표인 전체 투약군 대비 전체 위약군의 eGFR 개선 효과까지 통계 확보에 실패할 경우 기술수출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바이오 연구원은 “FDA와 EMA에서 품목허가는 결국 가이드라인으로 정해 놓은 eGFR 수치를 보고 결정을 하게 된다. 또는 중증환자에게서 투석률을 줄여주거나 사망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압타바이오의 UACR은 써로게이트 마커(Surrogate Marker, 대리지표)다. FDA나 EMA가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는 승인해 줄 수 있어도, 품목허가를 내줄 가능성은 없다. 품목허가 가능성이 없는 신약을 정상적인 글로벌 바이오텍이라면 사 갈 가능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기술수출 했던 미국 회사, 폐업 전적 앞서 압타바이오는 기술수출 했던 회사가 폐업한 전적이 있다. APX-115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될경우 계약을 맺은 기업의 오너와 설립연도, 펀딩 규모, 상장 여부 등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배경이다. 압타바이오는 2015년 12월 췌장암 신약 파이프라인 Apta-12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s)에 기술수출했다. 호프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조지 위(George Uy)는 필리핀 사람이며,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위는 올해 1월 호프바이오사이언스를 폐업하면서 압타바이오의 Apta-12 권리를 반환했다. 조지 위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2018년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그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001을 기술수출했다. 하지만 상장 직전 에이비엘바이오 기관투자자 IR(투자설명회)에서 트리거테라퓨틱스 본사 주소가 가정집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회사 실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실제로 당시 트리거 본사 주소를 구글 지도에 검색해보면 캘리포니아주 배송 및 우편 서비스 업체로 나왔다.현재 트리거테라퓨틱스도 폐업한 상태다. 조지 위는 콤파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트리거테라퓨틱스 지분을 넘겼다. 다만 권리가 반환된 압타바이오와 달리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은 콤파스 테라퓨틱스가 권리를 이전 받아갔다.
2022.08.08 I 김유림 기자
"하반기 바이오주 주가 상승 기대…호실적 부각"
  • "하반기 바이오주 주가 상승 기대…호실적 부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하반기 대형 바이오주를 비롯해 제약사, 의약품위탁생산(CMO), 의료기기 기업 등 중소형 바이오주까지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았다.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모멘텀은 여전하고, 역실적장세 속 호실적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5일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대형 바이오주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유의미한 반등을 기록 중”이라며 “5월 말부터 대형 바이오주로의 수급 모멘텀 강도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이어 “해당기간 셀트리온(068270)의 하반기 및 2023년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호실적 지속 및 5공장 조기 착공 가능성 부각,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코나19 재확산에 따른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5월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9%, 셀트리온은 7.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4%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8.2% 대비 전반적으로 아웃퍼폼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분기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유럽 램시마SC 매출 고성장 본격화를 바탕으로 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향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4공장 부분가동을 앞두고 선수주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2공장 정기보수 여파로 다수 주춤했던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바이오주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역실적장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구간에서도 대형 바이오주를 비롯해 제약사, 의약품위탁생산(CMO), 의료기기 기업들의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우호적 수급 환경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주 반등 이후 최근 중소형주로의 주가 반등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기술이전, 학회에서의 임상 성과 공개 등 다수의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관심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하반기 주목할 바이오텍으로 레고켐바이오(141080), 알테오젠(1961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메드팩토(235980), 지씨셀(144510)을 제시했다.
2022.08.05 I 김소연 기자
코스닥,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 출발…800선
  • 코스닥, 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 출발…80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28%) 상승한 806.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시총 상위주 강세에 힘입어 곧바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3만2396.1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7% 내린 4091.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밀린 1만2348.76으로 집계됐다.이날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것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미중 갈등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는 매파적인 발언을 한 것도 타격을 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낸시 팰로시의 대만 방문과 공격적인 연방준비제도(Fed) 의원들의 발언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이라며 “특히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 강세가 진행돼 원화 약세 움직임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28억원, 기관은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1.04%)는 1%대 하락 중이다. 정보기기(0.56%), 건설(0.58%), 인터넷(0.39%), 소프트웨어(0.40%), 기타 제조(0.25%), 비금속(0.37%), 컴퓨터서비스(0.33%), 반도체(0.30%)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0.9%), 통신장비(0.3%), 디지털컨텐츠(0.39%)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기업이 우위다. 에코프로(086520)는 2%대 강세다. 네이처셀(007390), JYP Ent.(0359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알테오젠(19617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고영(098460), 동진쎄미켐(005290), 원익IPS(240810), 씨젠(096530), 비에이치(090460)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스템(031510)인플란트,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솔브레인(357780) 등도 1% 미만 약세다.
2022.08.03 I 김응태 기자
침체 우려에 미중 갈등까지…6거래일만에 하락
  • [코스닥 마감]침체 우려에 미중 갈등까지…6거래일만에 하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갈등 이슈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0%) 하락한 804.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약세장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소폭 상승해 800선을 사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3만2798.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내린 4118.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빠진 1만2368.98로 집계됐다.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경제 지표가 악화한 게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PMI는 52.8을 기록해 예상치(52.0)보다 개선됐지만, 신규주문 등 세부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다. 장 후반에는 대만 독립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낙폭을 키웠다. 중국 외교 및 군사 당국의 경고에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확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중 갈등 악화가 경제 활동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가세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미중 갈등 양상이 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무력 시위로 이어졌다는 점은 최근 강한 반등을 보여온 글로벌 증시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999억원, 기관은 497억원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152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장비(1.45%), 섬유·의류(1.33%), 종이·목재(1.33%), 반도체(1.14%), 디지털컨텐츠(1.09%), 일반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IT H/W(0.85%), 기타서비스(0.82%), 기타 제조(0.73%), IT S/W & SVC(073%), 건설(0.58%), 비금속(0.56%)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00%)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휴젤(145020), 심텍(222800)은 4%대 하락했다. 성일하이텍(365340)은 3% 넘게 떨어졌다. 위메이드(112040), 클래시스(214150), 티씨케이(064760), HPSP(403870) 등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X세미콘(108320), 컴투스(07834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현대바이오(048410) 등은 1%대 하락했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5% 넘게 올랐다. 에스에프에이(056190), 고영(09846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4%대 상승했으며, HLB(028300)와 HLB생명과학(067630)은 3% 넘게 올랐다. 주요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로봇(090710)은 전거래일 대비 9% 상승했다. 티로보틱스(117730)도 6%대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8억8992만주, 거래대금은 6조4249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433개 종목이 상승했다. 96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8.02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미중 갈등 고조에…장중 800선 붕괴
  • 코스닥, 미중 갈등 고조에…장중 8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이 붕괴됐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70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은 미중 갈등이 불거지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는 3일 전후로 대만을 방문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대만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코스닥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얼어붙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이 확대되자 중국, 홍콩, 대만 증시가 2~3% 내외 급락하며 전반적인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 둔화가 현실화하고 있는 중 미중 갈등이 증폭되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으며,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엔화 강세, 금 가격 상승, 국제 유가 하락, 주식 시장 하락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07억원, 기관은 3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673억원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1.81%), 통신장비(1.44%), 디지털컨텐츠(1.3%), 섬유·의류(1.27%), 종이·목재(1.33%), 반도체(1.27%), 일반전기전자(1.07%)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비금속(0.87%), 통신서비스(0.94%), 컴퓨터서비스(0.91%), IT H/W(0.88%), 건설(0.81%) 등도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기계·장비(1.3%)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금속(0.77%), 정보기기(0.16%) 등도 1% 미만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리는 업체가 더 많다. 휴젤(145020), 심텍(222800) 등은 3%대 내림세다. 티씨케이(064760), 위메이드(112040), HPSP(403870), 성일하이텍(365340) 등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클래시스(214150), LX세미콘(108320), 에코프로비엠(247540), 컴투스(07834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현대바이오(0484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6%대 상승 중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4%대 오르고 있다.
2022.08.02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침체 공포에…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 코스닥, 침체 공포에…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곧장 하락 전환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4%) 하락한 806.67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3만2798.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내린 4118.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빠진 1만2368.98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작용한 탓으로 해석된다. 간밤 7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8을 기록해 예상치(52.0)보다 개선됐지만 신규주문, 생산 등 수요와 관련된 주요 세부항목이 둔화세를 보였다.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4로 집계돼 예상치(51.5) 대비 하락하면서 제조업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 여기에 대만 독립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도 시장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 부진,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며 “국내 증시도 매크로 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잔존한 가운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513억원, 기관은 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종이·목재(0.65%), 통신장비(0.66%), 화학(0.63%), 섬유·의류(0.44%), 일반전기전자(0.83%), IT부품(0.37%), 방송서비스(0.45%, IT H/W(0.35%)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기계·장비(0.52%), 기타 제조(0.27%), 운송(0.27%), 유통(0.16%) 등은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천보(278280), 성일하이텍(36534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에코프로비엠(247540), 동화기업(025900), 엘앤에프(066970), 케어젠(21437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솔브레인(35778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 등도 1% 미만 내림세다. 이와 달리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대 넘게 오르고 있다. 대주전자재료(078600)도 2%대 상승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씨젠(09653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1%대 오름세다.
2022.08.02 I 김응태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 제약사들 실적 발표·치매 논문 조작 논란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 주(7월 25일~7월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대형 제약사들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한미약품(128940)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령제약(003850)이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유력하게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을 밝힌 논문이 논문이 조작됐다는 소식에 국내외 기업들이 자신들의 신약과는 ‘관련 없다’며 급히 진화에 나섰다.◇ 제약사들 실적 발표… 한미 ‘어닝 서프라이즈’이번 주는 주요 제약사들 실적 발표 주간이었다. 상반기 전년 대비 가장 큰 영업이익 성장을 이룬 곳은 한미약품이다. 증권사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4%, 당기순이익은 53% 각각 증가했다. 호실적 배경은 본업과 북경한미약품의 매출 성장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보령이 상반기 영업실적이 고성장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722억원, 영업이익은 64.3% 늘어난 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326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공장 정기 유지 보수 영향으로 가동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환율과 3공장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영업이익은 1.7% 각각 늘었다. ◇ 치매 논문 조작 논란… 관련 기업 ‘해명’ 이어져알츠하이머 발명 핵심 원리를 밝힌 논문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내외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사들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적극 해명했다. 로슈는 개발 중인 신약들이 베타 아밀로이드 경로의 다양한 타깃과 관련돼 있고 각자 다른 작용과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슈는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신약 ‘간테네루맙’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자사의 뇌혈관 장벽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는 약물의 뇌 전달률을 형성하는 기술일 뿐 아밀로이드 베타와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젬백스(082270)도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이 아밀로이드 베타와 관련된 기전 외에 다양한 기전에 작용하는 약물 이라며, 아밀로이드 가설 의미가 퇴색된다고 해도 영향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2006년 ‘네이처’에 발표된 미네소타 대학 논문이 조작됐을 수 있다는 과학계 의견을 보도했다. 이 논문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뇌에 축적되는 단백일인 ‘아밀로이드 베타(Aβ*56)’가 인지 능력을 저해하고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07.31 I 석지헌 기자
아이비엘글로벌,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업무협약
  • 아이비엘글로벌,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비엘글로벌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과 우리 문화유산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김영호 아이비엘글로벌 대표 (사진=㈜아이비엘글로벌)이번 협약은 우리 문화유산의 해외 반출 방지 및 보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비엘글로벌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은 문화유산 관련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이비엘글로벌은 웹/앱 개발 및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기술적/비용적 부담 등 현실적 애로사항들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또는 단체들을 위한 IT 시스템의 구축/관리 서비스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확대 및 비즈니스 가치 공유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또한 ㈜사운드파인트리와 협력하여 뷰티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뷰티션(뷰티 서비스 종사자) 특화 통합 서비스 플랫폼 ‘블링크’를 개발하고 있다.문화유산회복재단은 대한민국 국회 등록 법인으로,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와 정책 컨설팅, 문화유산 관련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하여 불법 반출 문화재의 환수 및 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 인류의 번영을 위한 중요 과업인 문화유산 회복에 있어 귀중한 한 획을 긋는 계기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 회복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동참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는 날을 곧 맞이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김영호 아이비엘글로벌 대표는 “문화유산의 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 나가야 할 당연한 일”이라며 “문화유산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후손들에게 온전한 우리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2022.07.26 I 이윤정 기자
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반도체株 두각
  • [코스닥 마감]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반도체株 두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에 힘이 더 실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187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상승한 3959.9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로 집계됐다.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을 발표하면서 이날 코스닥도 기술주 위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적은 가입자 손실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테슬라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27달러를 기록해 기대치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과, 러시아의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 가스 공급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까지 이어졌다”며 “장중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재개됐다는 보도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 압력 확대, 달러 추가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인 여견이 제공됐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79억원, 기관은 3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36억원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2.93%), 일반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52%) 등이 2% 넘게 올랐다. 반도체(1.99%), IT H/W(1.67%), IT부품(1.56%), 인터넷(1.56%), IT S/W & SVC(1.51%)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HPSP(403870)는 13%대 상승했다.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동진쎄미켐(005290)은 3% 넘게 올랐다. 원익IPS(24081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도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시총상위주 중에선 아프리카TV(067160)가 5%대 뛰었다.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비엠(2475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케어젠(21437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바이오주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은 6% 넘게 떨어졌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대 하락했다. HLB(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스티팜(237690) 등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가 원격수업을 독려하면서 비대면 교육주 강세를 띄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3%대 올랐다.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YBM넷(057030)도 전장 대비 18.81%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9억2095만주, 거래대금은 6조7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이며, 925개 종목이 올랐다. 46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7.21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750선 후퇴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750선 후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 하락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증시 약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포인트(1.29%) 하락한 757.15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한데다 달러화 강세와 물가 폭등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마카오 등 일부 지역 봉쇄 여파가 부각되는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6억원, 기관이 11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8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으며 개인만 나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만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반도체, IT부품, 비금속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화락, 디지털, 종이·목재, 통신장비, 기타제조, 오락, 금융, 의료·정밀, 출판매체, 운송·부품, 정보기기, 금속, 제조,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은 1%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에스티팜(237690), JYP Ent.(035900) 등은 1%대 미만 상승 중이다. 천보(278280)가 3%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씨젠(0965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위메이드(112040), 솔브레인(357780)은 1%대로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비투엔(30787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제이티(089790)가 8%대, 유틸렉스(263050)가 7%대 급등중이다. 메디아나(041920), 비엘(142760)가 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하한가 없이 씨에스베어링(297090)이 7%대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블리츠웨이(369370)가 4%대, 비씨엔씨(146320), 에스씨디(042110), 파세코(037070), 동양파일(228340)이 3%대로 하락하고 있다.
2022.07.12 I 이정현 기자
비엘, 면역강화 건기식 '면역88프로' 약국서 판매
  • 비엘, 면역강화 건기식 '면역88프로' 약국서 판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약개발기업 비엘(142760)은 신신제약(002800)과 건강기능식품 ‘면역88프로’의 공동마케팅(Co-Marketing)을 신신제약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비엘은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통해 면역88프로를 제조·공급하고 신신제약은 60여년 제약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한 약국 거점 영업으로 면역제품 시장을 확대한다. 그동안 비엘은 자사 온라인몰과 홈쇼핑,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면역88골드를 판매해 왔다. 면역88프로를 약국 채널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면역88프로는 독자 개발한 면역기능 성분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함유한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이다. 동일 성분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비엘의 주력 품목이기도 하다. 면역88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개별인정을 받은 면역증진 기능성 원료로 만들어졌다.주성분 ’PGA‘는 다수의 SCI 논문에서 항바이러스 및 항암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왔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 바이러스의 증식률은 65% 감소하고 암세포의 크기는 32%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약국 판매채널에 론칭된 ‘면역88프로’ 외 ‘모로실-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천심련-관절 건강기능식품’ 등을 약국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채널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07 I 나은경 기자
비엘 "코로나19 치료제, 폐렴 치료제로 개발 확장"
  • 비엘 "코로나19 치료제, 폐렴 치료제로 개발 확장"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약개발기업 비엘(142760)(옛 바이오리더스)는 임상 2상을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신약 ‘BLS-H01’을 범용성 폐렴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에 나서겠다고 5일 밝혔다.비엘에서 개발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BLS-H01은 감마PGA 성분의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핵심성분인 감마PGA는 인체 상피 세포에 분포된 면역수용체에 작용해 NK세포 활성화와 면역 T세포 활성에 필수적인 수지상 세포의 발현을 촉진시켜 NK 및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세포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BLS-H01의 메커니즘은 바이러스 유형 및 변이에 관계없이 작용 가능하며 실제 인플루엔자, 사스(SARS) 바이러스에서의 효과가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 마우스 표현형 분석사업단(KMPC)’과 공동 수행한 COVID-19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이 같은 연구성과들을 토대로 비엘은 코로나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제 없이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대증치료 수준을 벗어나 폐렴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로써 폐렴 사망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엘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발생되는 만성폐렴에 의한 호흡기 관련 후유증 및 합병증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따른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매우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7.05 I 나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高에 최저임금까지 34만명 실업자 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6월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3高에 최저임금까지 34만명 실업자 된다-전기·가스료 7월 인상…4인가구 3755원 더 낸다-“금리인상 쇼크, 철저히 대비하라” 전 보험사 CFO 집합시킨 금감원-러시아, 104년 만에 디폴트-[사설]외환이귀 후 최악의 고물가시대, 고통 분담 필요하다-윤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의미 큰 만큼 성과 있기를△줌인&-악플에 멘털 무너져 골프 그만둘 생각도 우울증 딛고 다시 비상-국산 코로나 백신 이번주 나온다-“러, 이미 시장서 고립…영향 제한적”△7월 전기·가스료 동시 인상-산업계 연간 전기료 1.4조원 더 내야…“뿌리산업, 한계 직면할 수도”-뒤늦은 탈원전 고지서에…떨고 있는 서민들-전기요금 인상 결정에…‘최악 적자’ 한전, 일단 한숨 돌렸다△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美 월마트 365일 문 열고 英 도심 출점 장려하는데…한국만 역행-전통시장 살리기는커녕…마트직원 일자리만 잃었다-“마트 문 닫자 이커머스만 득 봐…낡은 유통법 바꿔야”△실업자 양산하는 최저임금-‘3高’ 버티기도 벅찬데…최저임금까지 올리면 공장 문 닫아야 돼-대국민 호소회견에 천막농성 맞불…노사 갈등 격화-노동약자 보호? ‘일자리 감소’ 부작용 더 커져△종합 -與 “유류세 50%로 확대”…법 통과땐 ‘휘발유 ℓ당 148원’ 추가 인하-尹대통령, 첫 순방 ‘나토行’…다자외교 14차례 나선다-경찰통제 속도전에…청장 ‘항명성 제스처’·野 “장관 탄핵” 요동-금리 상승에 채권 평가익 ‘뚝’…건전성 관리 주문△정치-혁신위 간 이준석, ‘윤핵관 모임’ 찾은 안철수…與 주도권 다툼 본격화-김종인, 여당에 쓴소리…“대통령만 쳐다보고 사는 집단”-민주당 “7월 1일 국회 문 열겠다”…與에 최후통첩-[기자수첩]공무원 北 피격 사건…국방부 냉가슴-권영세 “北 언제든 핵실험해도 놀랍지 않아”△경제-원자잿값 급등에…기업 10곳 중 7곳 가격 올렸다-국회 공전에 세제인하 차질…속타는 서민들-감사원 ‘부당 승진’ 지적 의식했나 기재부, 승진 반영 교육 제도 개편-철길 따라 전력망 구축…한전·철도공단, SOC 건설 업무협약△금융-‘허위 매출’ 꼼짝마…자영업자 꼼수대출 막는다-대출 갈아타기 늘며…저축銀, 중도상환수수료 수입 ‘쑥’-대부업체마저 대출 문턱 높이자 ‘年 240%’ 사채로 내몰린 저신용자-허위 서류로 보험금 타낸 설계사들…금감원 대규모 제재△Global-G7, 中 일대일로에 맞불…개도국 인프라에 774조원 투자-나토 “러시아 침략 대응…발트해 방어 획기적 개선”-‘유가 뛰는데 전기차 사려다…’ 가격에 쇼크 먹는 미국인들-“원정낙태 지원 美기업, 소송 휘말릴 것”-BIS “각국 중앙은행 경기침체 오더라도 금리 올려 물가잡아야”△산업-보폭 넓히는 ‘LS家 3세’ 구동휘…친환경 에너지에 승부수 띄운다-원자재에 운임비까지 상승…재생에너지 산업 ‘빨간불’-굿바이 말리부…쉐보레, ‘세단’ 더 안 만든다-삼성 2억 화소 이미지센서…어떤 폰에 먼저 탑재할까△제약·바이오-코로나 호가진검사 4명 중 1명 분석…자부심 느껴-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청신호’-국내 평정 ‘케이캡’ 글로벌 빅마켓 공략-에이비엘바이오, 美 콤패스로부터 ‘ABL001’ 관련 마일스톤 78억원 수령△증권-코스피 2400선 회복했는데 ‘먹구름 전망’…왜-한국전력·엘앤에프·휠라홀딩스 배당금 전망치 뛴 종목 담아둘까-KB자산운용, 올해 인버스 채권 ETF 수익률 40% 훌쩍△증권-주가 변동성 확대에 불안한 개미들…“공매도 금지” 목청-쏘카의 ‘품절주’ 전략…얼어붙은 IPO 시장 뚫을까-KB證은 손 뗐다는데…메쉬코리아 “투자 확실” 희망고문?-삼성 ‘KOFR 액티브 ETF’ 상장 57일 만에 순자산 1조△부동산-30% 깎아도 유찰…세종 아파트 경매서도 ‘찬밥’-집값 꺾인다…“하반기 0.7% 하락 전망”-‘평당 1억’ 고급 오피스텔은 누가 살까?-아파트 이어 분양권도 ‘거래절벽’…서울 6월 2건뿐△문화-“내 붓은 멈추지 않는다” 여든 화가의 고래사냥-“사시미 쓰키다시 잘 나오네, 계산은 분빠이”…일본어 잔재 청산 언제쯤△스포츠-쇼플리, 3년 5개월 만에 개인전 우승…“상금 149만弗, 결혼 1주년 선물”-전인지, 韓 35번째 트로피 7승 박인비 ‘최다 우승자’-한국 여자축구 벨호, 희망봤다…‘도쿄 金’ 캐나다와 0대0 무승부-피아비 “엄마 아빠 앞 우승 꿈 이뤘다”-‘한국오픈 제패’ 김민규, 세계랭킹 228위로 껑충…쇼플리 11위 △식기세척기의 기준을 바꾼 삼성-100℃ 열풍건조 내장형 정수필터 위생, 더 빈틈없다-비좁은 주방에도 OK…수납 공간도 넉넉해요△피플-정의선 회장 맏딸 결혼…재계 총수 총출동-“원작의 재미·특성 살리되 러브라인 등 차별화도 했다”-세종기술 송진호 회장, 철탑산업훈장-쌍용C&E 이병주·지준현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동정심 지닌 크리스찬 베일, MCU 최고 빌런 될 것”-[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흔들림 없는 한미 경제동맹을 위해-[생생확대경]한은 금리 인상, 실기하지 않으려면-[기자수첩]국민 발길 막은 ‘헌재소장 공관’ 과잉 예우 유감-[e갤러리]정성준 ‘북쪽으로 가실 분?’△전국-서울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상품권’ 이르면 내달 풀린다-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속도…4개 시·도 공조 관건-‘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김동연 경기도정 슬로건-대전, 현금없는 시내버스 내달부터 시범운영키로△사회-檢 중간간부 인사 초읽기…이재명 ‘숨통’ 쥘 성남지청장 누가 맡나-거리두기 끝나자…다시 거리에 버려지는 반려동물-“굵직한 선거사건 도맡아…정치인 기사회생 조력”-칼 빼든 한동훈…헌재 간 검수완박-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당분간 한밤 무더위 계속
2022.06.27 I 김미영 기자
비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2상 환자투약 개시
  • 비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2상 환자투약 개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142760) 코로나19 치료제 ‘BLS-H01’이 임상시험 대상 기관으로부터 환자 투약을 승인(IRB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BLS-H01’의 임상시험 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는 지난주 이 약물에 대한 중등증 코로나환자에 대한 2상 임상시험 투약을 승인했다.‘BLS-H01’은 비엘의 고유기반 기술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성분으로 바이러스 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중증폐렴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경구형 면역조절 치료제다. 비엘측은 이번 IRB 승인에 따라 팍스로비드 또는 렘데시비르 등의 표준치료제와 함께 ‘BLS-H01’을 투약해 중등증 환자의 중증 내지 위중증의 악화 예방 및 치료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현재 GMP 전문 설비를 통해 임상시험약 생산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중등증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전 웰니스병원의 임상개시도 예정돼 있어, 빠른 시일내에 임상시험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비엘의 ‘BLS-H01’은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세포 활성화로 치료효과를 내는 기전의 약물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다”며 “특히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의 동물실험에서 폐 조직 분석결과 유일하게 폐렴병변(염증세포의 침윤 및 부종 등)의 수준이 크게 개선됨을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코로나감염 폐렴은 물론 인플루엔자, 세균성폐렴 등 치명적인 폐렴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도 좋은 치료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6.27 I 김지완 기자
바이오 투자자들이 '팜이데일리'를 주목하는 까닭
  • 바이오 투자자들이 '팜이데일리'를 주목하는 까닭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올해 초 공식 론칭한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인 ‘팜이데일리’가 다른 언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심층 분석기사로 제약바이오 기업 옥석가리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및 업계의 호재 및 악재를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관행까지 바로 잡는 콘텐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팜이데일리는 특히 다양한 단독성 정보를 발굴해 뉴스로 제작,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약오른기자들’을 통해서는 기업발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가 권장하는 투자 포인트와 주가 전망까지 내놓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팜이데일리 기사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단독]무디 세브스 와이즈만연구소 교수 인터뷰 △에스티큐브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전망 △[단독]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 KB증권의 지분 대량 매각 불가피 △유틸렉스, 파이프라인 비공개 이전 및 쪼개기 상장 등의 기사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팜이데일리 기사 공개 후 비엘, 유틸렉스 주가 추이.(그래픽=문승용 기자)◇기업 호재 가장 먼저, 입체적으로 분석팜이데일리는 기업들의 호재를 가장 먼저 보도하고 이를 전문가를 통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5월 27일 무디 세브스((Mudi Sheves)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유기화학과 석좌교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비엘과 공동 개발 중인 p53 항암제의 가치와 성공 가능성, 비엘의 성장성등을 심층 분석했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무디 교수는 휴미라(애브비), 얼비툭스(머크)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탄생에 기여한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비엘과 합작법인 퀸트리젠를 설립해 p53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유료 콘텐츠로 먼저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4일이 지나 기사가 일반에 공개된 후 비엘 주가는 3일간 24.95% 상승했다.5월 12일에는 적자를 지속하던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가 올해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우려에서 벗어난다는 유료 기사가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3일간 주가가 29.82% 상승했다. 6월 16일 유료 선 공개후 17일 일반에 공개된 김영호 툴젠 대표의 특허분쟁 승리를 자신한 인터뷰 기사는 16일 6만3000원에서 17일 6만8100원(8.1%↑)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팜이데일리가 시리즈로 게재하는 ‘대해부’ 기사의 영향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지난 4월 19일 일반에 공개된 큐라클 대해부 유료 기사는 공개된 당일 큐라클 주가를 상한가로 이끌었다. 팜이데일리의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인 대해부 기사는 유망 기업들의 현주소와 다양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악재성 정보도 신속 보도,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팜이데일리는 기업들의 악재성 정보도 가장 먼저 보도해 투자자들과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팜이데일리는 잘못된 부분들은 과감하게 지적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바른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인 KB증권이 금산법에 따라 지분 대량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지난 4월 10일 업계 최초로 보도했다. 10일부터 17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12.53% 하락했다. 이어 5월 27일엔 유틸렉스가 자회사에 유망 파이프라인을 넘기면서 매각가를 비공개해 논란이 된 것을 최초 보도했다. 6월 17일에는 유틸렉스가 무리하게 쪼개기 상장을 한 후 앞뒤가 다른 해명을 한 것 또한 최초 보도했다. 유틸렉스 주가는 5월 27일부터 6월 23일까지 34.39% 하락했다.4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기술수출로 화제를 모으자, 팜이데일리는 기술이전 한 싱가포르 바이오텍 ‘주니퍼바이오로직스’의 정체를 밝혀냈다. 라민싱 주니퍼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과거 인보사 기술수출을 체결했던 먼디파마 대표 출신이었다. 2020년 설립됐으며, 파이프라인은 인보사 한개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공개된 15일부터 25일까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7.70% 하락했다.6월 16일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3년간 정부 주도 사업 및 연구과제 등에 참여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민간R&D협의체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16일 3만2050원이던 주가는 20일 3만500원(4.83%↓)으로 하락했다. 특히 해당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잘못을 인정하고 민간R&D협의체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7 I 송영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美 콤패스로부터 ‘ABL001’ 관련 마일스톤 78억원 수령
  • 에이비엘바이오, 美 콤패스로부터 ‘ABL001’ 관련 마일스톤 78억원 수령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ABL001’의 임상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미국 콤패스 테라퓨틱스(콤패스)로부터 마일스톤 명목으로 600만 달러(한화 약 78억원)를 수령한다고 27일 밝혔다.(제공=에이비엘바이오)ABL001은 ‘혈관상피세포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조절단백질(DLL)-4’라는 생체 분자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7월 미국 트리거 테라퓨틱스에게 5억 4610만 달러(한화 약 6500억원) 규모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ABL001의 세계 판권을 기술수출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콤패스가 지난해 트리거 테라퓨틱스 인수하며 ABL001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기술수출 당시 계약에 따라 ABL001의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이후 임상 2상부터는 콤패스가 진행하게 된다. 지난 3월 에이비엘바이오가 ABL001의 임상 1b상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콤패스의 주도 하의 ABL001에 대한 미국 내 임상 2상이 올해 3분기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001의 임상 1b상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되면서 추가적인 마일스톤을 확보하게 됐다. ABL001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판매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재무안전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ABL001의 국내 판권을 가진 한독(002390)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콤패스와 협력해 담도암 환자 대상 해당 물질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엘피사이언스도 진행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의 중국 내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27 I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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