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97건

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참가...“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선보일 것”
  • 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참가...“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선보일 것”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6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화상회의를 통해 다수 글로벌 기업과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와 이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혈액뇌관문(BBB) 투과율을 높인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미팅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관련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란데 회사 측 설명이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전세계 유수 바이오벤처들이 모여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자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기존에 논의 중이던 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그랩바디 플랫폼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 신약으로 BBB 셔틀 기반 플랫폼 기술 그랩바디-B와 이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을 개발 중이다. 또한 면역항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101과 ABL105는 올해 그리고 ABL103은 내년 임상 진입이 전망되고 있다. ‘그랩바디-I(Grabody-I)’ 기반 면역항암제 ABL501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22.01.03 I 송영두 기자
레고켐·에이비엘 공동개발 항암제 후보물질 美 IND 승인
  • 레고켐·에이비엘 공동개발 항암제 후보물질 美 IND 승인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중국의 시스톤 파마수티컬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항암제 후보물질 ‘ROR1-ADC’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승인을 받았다. 해당 후보물질은 레고켐바이오(141080)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개발해 지난해 10월 4100억원 규모로 시스톤에 개발과 한국을 제외한 판권에 대한 글로벌 기술 이전한 것이다. 시스톤 파마수티컬스 홈페이지 갈무리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ADC’의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3986억을 지급받게 되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또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시스톤은 지난 2015년 설립돼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cs1001(pd-l1)’ 포함 상용화 단계 5개 등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또 지난 9월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지분투자 포함 전략적제휴를 맺는 등 세계적 임상개발 역량과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중국의 대표적 신약개발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2022.01.03 I 이광수 기자
이틀째 동반상승…오미크론 우려↓ 경기회복 기대감↑
  • [뉴욕증시]이틀째 동반상승…오미크론 우려↓ 경기회복 기대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 승인과 긍정적인 경기 전망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AFP)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74% 상승한 3만5753.8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르며 4696.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 뛰며 1만5521.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기술과 헬스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10% 매각 공약을 지킬 만큼 충분한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7% 이상 급등하며 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애플은 모건스탠리에 이어 씨티은행도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5% 상승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사용승인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코로나19를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치명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조 변화가 여전히 시장에 불안 요소로 남아 있으나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우선 미 상무부는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2.3%(연율)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2.1%)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2.1%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고용회복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1.9% 증가한 646만건(연율)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비영리 민간 경제연구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5.8로 집계돼 전달(111.9)과 전문가 예상치인(110.0)를 모두 상회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감소했다고 컨퍼런스보드는 덧붙였다.JP 코비엘로 베세머 트러스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말에 접어들면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명확해 졌다”고 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1.33% 하락한 18.63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1% 상승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5%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4% 뛰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 반등했다.
2021.12.23 I 장영은 기자
치열해지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시장, 국내사들 뚫을 수 있을까
  • 치열해지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시장, 국내사들 뚫을 수 있을까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지속형 성장호르몬’ 시장을 두고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료제 시장이 2037년께 약40억달러(약 4조73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은 데다 개발한다 해도 예상보다 수요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단 해외 기업의 상용화 경쟁은 올해부터 두드러진다.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지속형 성장호르몬’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사 사진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픽사베이)◇해외 기업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 상용화 박차지속형 성장호르몬은 치료 주기를 늘린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다.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가 주 6~7회 피하 주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불편이 컸다. 여기에 착안해 기업들은 주사 횟수를 줄인 제품을 내놓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이 활발하다.올해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업 움직임은 가시화됐다. 8월 덴마크 어센디스 파마는 주 1회 투약하는 소아 성장호르몬 주사제 ‘트랜스콘 hGH(TransCon hGH)’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받았다.노보노디스크도 소아를 대상으로 한 성장호르몬 피하주사제 ‘소그로야(Sogroya)’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성인용 대상인 약물에 대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 권고 결정을 받았다. FDA에서는 지난해 8월 발매가 승인됐다. 화이자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에게 주 1회 투여하는 용도로 개발한 ‘소마트로곤(somatrogon)’에 대한 FDA 허가 결정도 내년 1월 나올 예정이다.화이자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들에게 주 1회 투여하는 용도로 개발한 ‘소마트로곤’ 허가에 대한 FDA 결정이 내년 1월 나올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국내 여러 기업 도전장…그러나 개발 가능성·시장 침투 쉽지 않을 거란 의견도국내에선 LG화학(051910)이 주 1회 투약하는 소아용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플러스’를 가지고 있다. 일주일에 6, 7회 분할해 피하 주사하는 ‘유트로핀’을 개량한 제품이다. 유트로핀플러스 매출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구체적인 비중은 알려주기 어려우나, 성장호르몬 주사제 중에서는 주사 편의성을 높인 유트로핀펜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여러 국내사들은 투약 편의성을 높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선 제넥신(095700)과 한독(002390)은 1~2주에 1번 투약하는 치료제(‘GX-H9’)를 개발하겠다 밝혔다. 현재 5~12세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 대해 중국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적응증에 대해서도 국내와 유럽에서 임상 2상이 완료 후 3상 준비 중이다.알테오젠(196170)은 내년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위한 ‘ALT-P1’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 1회 투약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을 도입한 브라질 크리스탈리아가 임상을 주도한다. 대웅테라퓨틱스 역시 대웅제약과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를 만들고 있다.한미약품(128940)과 안국약품(001540)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주 1회 투약하는 성인 및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LAPS-hGH’ 유럽 임상 2상이 2017년 완료됐다. 다만 이후 4년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발 계획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안국약품은 2015년 에이비엘바이오(298380)로부터 도입 받은 물질인 ‘AG-B1512’에 대한 호주, 뉴질랜드 임상 1상을 2018년 승인받은 상태다.국내 기업은 자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제넥신은 자사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hyFcTM’, 한미약품은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대웅테라퓨틱스는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했다. 마이크로니들은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 내의 미세바늘을 포함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국내에선 제넥신, 한독, 알테오젠, 한미약품, 안국약품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미약품은 2017년 유럽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현재 개발 계획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한미약품 공장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한미약품 홈페이지)그러나 업계에선 다국적 제약사도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개발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으리란 시각도 있다. 미국 버사티스는 2017년 임상 3상에서 위약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시장에 나온다고 해도 의외로 수요가 없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주일에 1번 맞는 게 (용량이 많아) 통증도 심하고 효과도 떨어진다는 의사들의 의견이 있어 판매는 거의 안 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게다가 이미 해외 기업들이 치고 나오는 상황이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를 개발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물론 통증이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거의 매일 맞지 않으면 성장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분명하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시장을 나눠가질 수는 있다”고 예상했다.
2021.12.15 I 김명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당정 양도세 엇박자…시장 혼란만 키웠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당정 양도세 엇박자…시장 혼란만 키웠다-종전선언 중요한 文 “올림픽 보이콧 안해”-글로벌 공급망 급변에 대응 韓 CPTPP 가입 공식 추진-다시 ‘코로나 통금’...밤 10시, 사적모임 4명 검토-[사설] 자고 나면 늘어나는 위원회, 정책 결정 떠넘기기 아닌가-[사설] 잦아진 중국발 성잔 둔화 경고음, 서둘러 대응 나서야△2면 줌인-15개 부처 총대 메기 꺼려 선제대응 실패...‘특공대 같은 공직인재’ 키워야-카카오가 투자한 첫 헬스케어기업...국내 넘어 글로벌 성과 위해 구슬땀△시장 혼란 부르는 오락가락 양도세-“매물잠김 해소돼 집값 안정될 것” vs “세 놓고 있어 1년 유예로는 한계”-“양도세 유예 없다”...재차 못박은 기재부-정책 효과보다 대선표심 의식했나...당내서도 ‘시장 불안’ 우려△종합-목표치 훨씬 뛰어늠은 주요국 물가...전세계 ‘돈줄 죄기’ 속도 빨라진다-임시국회 문 열렸지만...특검·추경 정쟁 ‘쳇바퀴’-확진자 폭증에 의료 역량 한계 ‘고강도 거리두기’로 돌아갈 듯-교촌 이어 bhc도 올린다...치킨값 도미나 인상 현실화△CPTPP 가입 추진 공식화-공급망·수츨 다변화로 中 의존 낮춰...넓어질 개방폭, 日 딴지는 걱정-쌀 등 초민감 품목, 양허제외·TRQ 등으로 보호할 듯-‘자원부국’ 호주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합의△정치-논란 진화나선 李 “전두환은 범죄자” 취약계층 찾은 尹 ‘반문 민심’ 공략-윤석열 42% vs 이재명 40.6%...지지율 접전-말로만 참정권 확대...이번 대선서도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불발△정치-文대통령 “北 비핵화에 中 건설적 노력 필요”...종전선언 불씨 살리기-실용외교 강조한 이재명 “감정·이념 치우쳐선 안 돼”-유시민 이어 이해찬 등판...“尹 선대위는 오합지왕”△경제-GDP의 2.5배 ‘빚더미 대한민국’...집값 하락땐 시한폭탄 터질수도-동유럽 ‘원전’·서유럽 ‘신재생’...한수원 투트랙 공략-물류대란 뚫고...연간 수출액 6049억弗 넘었다-김수로 호소, 1년만에 통했다△금융-실적배당상품 확대·ETF 출시...농협 퇴직연금 ‘진화’-10년 1억 운용시 ‘250만원 차이’ IRP, 수수료 따진후 가입하세요-삼성생명 40대 부사장 발탁...금융계열사도 ‘세대교체’-롯데카드, 밴사와 ‘전자전표 직매입’ 분쟁서 승소△글로벌-美증시 상승장 이끈 자사주 매입 ‘역대 최대’...“4분기엔 더 간다”-전세계 ETF 1조달러 돌파-바이든 “독재자”에 뿔났나 시진핑·푸틴 내일 화상회담-車제조라인 있는 곳에 반도체공장들 새둥지...왜?△산업-조선 빅3, LNG선 수주 신기록...“내년에도 순풍”-오미크론 확산에...괌 운항 연기, 뉴욕 증편 불투명-하락세 둔화한 LCD 패널, 내년 1분기께 반등론 솔솔-IMM PE, 한샘 새 주인 됐다-삼양홀디읏, 엔씨켐 품에 안았다△제약·바이오-씨젠 이어 바이오니아도 ‘진단키트’ 개발 임박...“오미크론 잡는다”-年34% 고성장...이중항체 신약 시장 잡아라-에이비엘바이오, 美혈액암학회서 ABL602 전임상 결과 발표△증권-“유동성 썰물·이익 악화 버티려면...美빅테크주 사둘만”-‘물적분할’ 포스코 하루만에 반등-두산중공업 신용도 회복하나...신평 3사 잇달아 전망 상향△증권-올해 글로벌 벤처투자 ‘ESG·자동화기술’로 몰렸다-키움증권 이현 사장 그룹 총괄 부회장 승진-하반기 들어 급랭...게임·렌터카 ‘업계 1위’ 무색-몸 불리는 스톤브릿지캐피탈, 연말 M&A ‘광폭행보’△부동산-40년 노후건물 빼곡 ‘미아4-1’...吳시장 “사업 속도 내겠다‘-파나마 복합화력발전 등 건설 포스코건설, 6500억 규모 수주-가격 꺾이고 매물 쌓여...전세시장 ’안정‘ 되찾나-종부세 위헌이면 세금 돌려받을까?...’가부‘ 팽팽△문화-中반체제예술가는 왜 모국 대신 한국에 게를 보냈나-아픈 역사 간직한 경복궁, 새로운 봄을 기다리며△스포츠-안나린·최혜진 가세...LPGA ’코리아 천하‘ 재현-케빈 나·코크랙, QBE 슛아웃서 ’역전 우승‘-1억 9500만→4억우너 ’105.1%↑‘ 서귀포 핀크스, 몸값 상승률 1위-손흥민, 5년 연속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1위-푸이그 ’악동 이미지‘ 지우기, 인스타그램에 한국어 인사 올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마이데이터 사업 핵심은 확장성...모든 분야 아우를 종합플랫폼 필요-윤종인 위원장 ”많은 일 했지만 아직 성에 안 차, 작아도 스마트한 조직 만들 것“△피플-최정우 회장 ”철강왕 뜻 이어 100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현대차그룹, 이웃돕기성금 250억원 전달-고름 찬 손가락 딛고 우승 서형민 ”피아노 계속 해야겠네요“-조계종 15대 종정에 통도사 방장 서파스님-최윤호 ”진정한 1등 향한 여정 시작하자“-유재석 코로나 확진...방송가 프로그램 차질 불가피-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호반그룹 회장에 김선규...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이명우 신임 국회도서관장 취임△오피니언-[기고]학교 밖 청소년에게 따뜻한 응원을-[생생확대경] 범정부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세울 때-[기자수첩] 범죄 심각성 잊게 하는 ’데이트폭력‘이란 말-[e갤러리] 이정은 ’소식1‘△메트로-서울시 ’현금통 없앤 시내버스‘ 내년에 더 늘린다-서울사랑상품권 신용카드로 산다-”스쿨존 전면 주차금지라더니“...’안심 승하차존‘ 개선 요구 봇물△사회-점심 QR체크인 ’먹통‘...식사 못한 직장인, 장사 망친 사장님-결론난 한명숙 사건 또 꺼낸 공수처 ”반쪽 수사 지속“에 커지는 존폐론-허점 많은 ’스토킹처벌법‘...보호 못받는 가족-5개월 전 취소한 예식, 계약금 돌려 받을 수 있을까
2021.12.13 I 윤정훈 기자
‘이중항체 신약 잡아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은?
  • ‘이중항체 신약 잡아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이중항체 신약 전쟁이다. 높은 시장성에 국내외 기업들이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국내 기업들은 국내사 혹은 해외사와 공동개발하거나 자체 임상을 진행하는 등 각기 다른 전략을 펴고 있다. ◇기업들, 이중항체 의약품 관심 가지는 이유국내외 기업들이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세포 사진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픽사베이)이중항체는 두 개의 다른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는 인공적인 항체다. 단일항체가 질병을 유발하는 1개의 인자에 작용한다면, 이중항체는 2개 이상 인자를 인식해 효능을 높인다. 이중항체 치료제 시장은 2017년 1억8000억달러(약 2120억원)에서 2030년 93억달러(약 10조9580억원)로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식품의약품청(EMA)에서 인정받아 현재 시판 중인 이중항체 항암제는 두 개다. 미국 암젠(Amgen)의 B세포 급성 림프모 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성분명 블리나투모맙)’와 스위스 로슈(Roche)의 혈우병 A형 치료제 ‘햄리브라(Hemlibra·에미시주맙)’이다.이 외에도 이중항체 의약품 연구는 100건, 임상은 30개 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63회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얀센(Janssen)은 재발 및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항체 항암제 ‘탈퀘타맙(Talquetamab)’에 대한 임상 1상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얀센은 매주 및 2주마다 투여되는 권장 피하(SC) 2상 용량(RP2D)으로 탈퀘타맙으로 치료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체 반응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미충족 수요가 많고 아직 상용화한 제품이 몇 개 없다는 점, 그리고 이중항체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는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며 블록버스터 틈새를 노리는 이유다. 국내에선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종근당(1857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앱클론(174900),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한 신약을 만들고 있다.◇공동 개발부터 자체 임상까지 다양국내 기업들은 주로 ‘공동개발’ 방식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라이센스인(license-in) 계약에 가장 활발하다. 유한양행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유방암, 위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가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YH32367/ABL105)’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앱클론과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에이비엘바이오와 북경한미약품은 해외 기업과 손을 잡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중국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과 파트너십을 맺고 두 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ABL503, ABL111)에 대한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이노벤트와 HER2 발현 진행형 악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IBI315/BH2950’을 공동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외 기업과 손을 잡고 이중항체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홈페이지 캡처)자체 임상을 일단 진행해본다는 기업도 있다. 종근당이 대표적이다. 종근당은 현재 폐암 표적 이중항체 항암 신약 ‘CKD-702’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거치고 있다. 회사 첫 바이오 신약후보 물질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추후 경영적 판단이 들어가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임상 3상까지 밟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도 자체 개발 중인 약물이 있다.파멥신은 단일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TTAC-0001)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이중항체에도 다시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메인 파이프라인이 아니어서 뒷전에서 개발해 왔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이중항체 실패 사례가 있어 뒤로 미뤄두는 분위기였는데 다시 이중항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 연구를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파멥신 역시 추후 협업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열어뒀다.한편 이중항체 플랫폼(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시장 관심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해 4분기부터 원천기술 위주 거래가 늘어난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 북경한미약품,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자체 원천기술로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021.12.13 I 김명선 기자
SK에코플랜트, 플랜트 부문 분할...'SK에코엔지니어링' 출범
  • SK에코플랜트, 플랜트 부문 분할...'SK에코엔지니어링' 출범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SK그룹이 그린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을 출범시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플랜트 부문 분할·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새로 출범하는 플랜트 전문 기업 이름은 ‘SK에코엔지니어링’으로 정해졌다.(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플랜트 부문 분할·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반도체·연료전지 등을 제외한 플랜트 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인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에 흡수합병하기로 한 10월 이사회의 후속 조치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7일 합병할 예정이다.새로 출범하는 플랜트 전문 기업 이름은 SK에코엔지니어링으로 정해졌다. 배터리와 수소,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그린에너지 전문 플랜트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게 SK그룹 구상이다.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SK그룹 4대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플랜트 시설을 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이날 SK에코플랜트는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이 발행한 상환 전환 우선주(지분율 50.01%·보통주 전환권과 상환권을 모두 갖는 우선주) 4500억원 어치를 미래에셋증권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금은 SK에코플랜트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쓰인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분할합병 승인을 통해 그린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재무 분야 성공전략)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I 박종화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미국 혈액암학회서 ABL602 전임상 결과 발표
  • 에이비엘바이오, 미국 혈액암학회서 ABL602 전임상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신약 후보물질 ABL602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개최되는 미국 혈액암학회는 전 세계 3만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혈액암 분야 학회다.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개최됐다.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번 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CLL-1과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602의 전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체외실험(In vitro)에서 확인된 탁월한 암세포 살상 기능은 면역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살상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퍼포린(Perforin)과 그란자임(Granzyme B)을 분출해 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CD3 타깃 이중항체 기전의 결과임이 증명됐다.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스스로 백혈병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또한 경쟁사 후보물질 대비 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사이토카인 분비의 확연한 감소로 인한 안전성 역시 월등함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마우스 모델 동물실험에서도 0.5mg/kg에서 91%의 탁월한 항암 효능과 용량 의존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고령층에서 급격하게 발생이 증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서 특히 미국 및 유럽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는 5년 내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백혈병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가장 흔한 유형으로도 알려졌다.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ABL602 데이터 발표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견고하게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에이비엘바이오의 혁신적인 이중항체 기술력의 가치가 입증되고 부각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뇌질환 분야 신약 치료제로서 BBB 셔틀 플랫폼 기술인 Grabody-B와 이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를 개발 중에 있다. 면역항암 플랫폼 기술인 Grabody-T를 이용한 ABL503과 ABL111은 미국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ABL101과 ABL105는 내년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 Grabody-I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ABL501 역시 국내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2021.12.13 I 송영두 기자
늘어나는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가치 재평가 기대되는 바이오벤처들
  • 늘어나는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가치 재평가 기대되는 바이오벤처들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약 플랫폼은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말한다. 기반 기술에 대한 외국 기업의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온 국내 바이오벤처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올해 4건…각국에서 관심 가지는 국내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11월 25일 기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은 총 28건 이뤄졌다. 이중 4개가 신약 플랫폼 수출 건으로 규모는 총 4조2632억원이다.지난 1월 GC녹십자랩셀(현 지씨셀)과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랩셀이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는 미국 머크(MSD)에 CAR-NK(키메라 항원 수용체-자연살해) 플랫폼을 기술수출했다. 약 2조900억원 규모다. 양사는 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3가지의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CAR-NK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뽑은 자연살해(NK)세포 유전자를 조작해 특정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제다.11월 25일 기준 올해 총 4조2632억원 규모의 신약 플랫폼 기술수출이 이뤄졌다.레고켐바이오(141080)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6월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에 약 4237억원, 11월에는 체코 소티오바이오텍에 약 1조2127억원에 각각 수출했다. ADC플랫폼은 항체와 링커, 톡신이 접목된 기술로 여러 적응증에 대한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올릭스(226950)는 회사가 보유한 갈낙(GalNAc) 기반의 비대칭 RNA(asi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2종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찾아주는 계약을 중국 한소제약과 맺었다. 갈낙 기술은 siRNA 등 핵산 치료제를 간세포로 전달해 약의 효능을 높인다. 10월에 맺은 이 계약은 약 5300억원 규모다.신약 플랫폼 기술수출은 2019년 2건, 2020년 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두 해 모두 레고켐바이오와 알테오젠(196170)이 계약 실적을 올렸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두 건의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알테오젠은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한 곳과 손을 잡았다.신약 플랫폼 기술수출은 2019년 2건, 2020년 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주목특히 신약 플랫폼 기술 자체에 집중해온 바이오벤처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수출한 플랫폼 물질의 임상 개발이 본격화될수록 기술이전 계약 가치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3년 연속 플랫폼을 기술수출한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ADC 플랫폼을 3개 항체에 적용하는 계약이 4960억원이었다. 항체당 1650억원 꼴이다. 그런데 올해는 소티오바이오텍과 5개 타깃을 대상으로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이 1조 2100억원가량으로, 항체 하나당 2400억원 정도다. 이미 시장에서 가치가 반영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3년 사이 두 번 플랫폼 기술을 수출한 알테오젠도 ‘플랫폼 강자’다. 2008년 원천기술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알테오젠은 꾸준히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 2011년부터는 항체치료제 기반 기술인 ADC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9년과 2020년에 맺은 기술수출 계약은 앞서의 두 원천기술과는 또 다른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 플랫폼(ALT-B4) 건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술수출한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이 진전될수록 (기업 가치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올해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올릭스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릭스 주가는 기술이전 계약 발표 전 거래일인 2020년 3월 27일 2만6950원에서 10일 43350원에 마감됐다.이외에도 플랫폼 기술을 지닌 국내 바이오벤처는 여럿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셀리버리(268600), 셀리드(299660)가 대표적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BBB(혈액·뇌 관문) 셔틀 플랫폼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가 오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원숭이 실험 데이터가 늦게 나오면서 논의가 지연된 건 맞다. 다만 올 6월 실험 결과가 나온 것, 이 플랫폼이 주로 활용되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에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이 우호적”이라고 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신약 플랫폼만으로 먹고 살 수 있다. 제품을 생산해내야 하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결국 신약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흐름과 관련 있다. 앞으로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12.10 I 김명선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약물 전달 'BBB셔틀' 플랫폼 가치 부각 기대 -교보
  • 에이비엘바이오, 약물 전달 'BBB셔틀' 플랫폼 가치 부각 기대 -교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교보증권은 7일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 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298380)에 대해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등에 활용되는 플랫폼 기술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16년 한화케미칼(현재 한화솔루션)에서 바이오 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이상훈 대표가 핵심 연구원들과 함께 설립했다. 현재 이중항체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등 CNS 질환 치료제,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중 교보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투자 포인트로 CNS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는 ‘BBB 셔틀’ 플랫폼을 꼽았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BBB셔틀은 신경세포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신경세포의 낮은 약물 전달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라며 “에이비엘바이오의 BBB셔틀인 ‘IGF1R’은 말단 장기 발현율이 현저히 낮고, 반감기를 크게 늘리고 투과 정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CNS 치료제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김 연구원은 “그간 퇴행성 뇌질환은 높은 개발 부담 대비 낮은 성공률로 인헤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낮았으나 바이오젠의 ‘아두헬름’ 승인 이후 투자가 재개된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노바티스, 타케다 등이 신규 CNS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만큼 에이비엘바이오의 BBB셔틀 기술 역시 글로벌 제약사에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이외에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4-1BB’ 개발을 순항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ABL111, ABL503은 올해 초부터 미국 임상에 진입했으며 순차적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특히 CLDN18.2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인 ABL11은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2021.12.07 I 권효중 기자
 치매치료제, 떠오르는 샛별은?
  • [주목! e기술] 치매치료제, 떠오르는 샛별은?
  • 지뉴브 알츠하이머 전임상 모식도.(사진=지뉴브)[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세계 최초 치매치료제 아두카누맙(바이오젠)이 미국 식품의약품(FDA) 허가를 받았지만, 효능 논란이 한창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에게도 여전히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치매 치료제 시장은 높은 성장성에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2억 달러에서 연평균 47.1% 성장해 2026년 약 12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국내에서도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셀리버리(268600), 압타머사이언스 등 다수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중 최근 루게릭병과 알츠하이머에 효과를 나타낸 후보물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뉴브는 최근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SNR1611(성분명 트라메티닙)’이 치매로 인해 손상된 신경망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SNR1611’을 알츠하이머병이 유발된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신경 보호 효과에 더해 사멸된 신경세포를 대체하는 새로운 신경세포의 생성이 촉진된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질환이 매우 심해진 고령의 실험용 쥐에서도 ‘SNR1611’의 동일한 효과가 관찰되었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또한 유의미한 수준으로 제거되면서 인지기능도 함께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전임상시험에서 ‘SNR1611’이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에서 과대 활성화된 세포질 효소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신호 중 하나인 MEK1/2 단백질의 신호를 특이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유도 실험용 쥐의 내인성 신경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신경세포로 분화가 유도되는 기작이 규명됐다.지뉴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특정 신호전달 단백질인 MEK1/2가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유망한 분자 타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향후 글로벌 시장 대상 기술 이전 또는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뉴브는 이에 앞서 ‘SNR1611’이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에도 치료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시험에서 확인하였으며, 현재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ALS 전임상시험에서는 ‘SNR1611’이 자가 포식 활성 회복 및 비정상적 단백질 축적 감소를 통해 척수 운동신경세포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 그 결과 근섬유의 위축을 억제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연구 결과들을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 신경과학학회(SFN, Society for Neuroscience) 연례 학술대회 ‘뉴로 사이언스 2021’에서 3편의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2021.12.05 I 송영두 기자
‘찻잔 속 태풍’ 된 아두헬름...국산 알츠하이머 신약 기회 잡는다
  • ‘찻잔 속 태풍’ 된 아두헬름...국산 알츠하이머 신약 기회 잡는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전 세계가 고대하던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바이오젠)이 출시됐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반면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에도 기회가 열려있다고 분석한다.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승인 직후 첫 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바이오젠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두헬름 매출이 30만 달러(약 3억5418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가 예상한 첫 분기 매출 1400만 달러(약 165억256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전문가들은 아두헬름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여러 단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자문위원회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헬름을 승인, 베타 아밀로이드 타깃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개화됐다”며 “하지만 아두헬름 적응증은 경도인지장애와 경증 치매환자로 제한됐고, 연간 처방 가격이 약 6600만원으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 대표는 부족한 치료 효능이 아두헬름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는 약물이 기본적으로 우수해야 하고, 우수한 약물이 뇌혈관 장벽(BBB)을 잘 통과해 오랫동안 약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두헬름의 경우 최근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가 아닌 단일항체로 개발됐고, 이에 따라 BBB 투과율이 높지 못해 약효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두헬름은 2019년 효능 부족으로 임상이 중단된 바 있으며, FDA 허가 과정에서도 효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릴리, 개발 가장 앞서...한국도 임상 3상 진입아두헬름 뒤를 이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는 릴리 도나네맙이 꼽힌다. 키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릴리는 도나네맙과 바이오젠 아두헬름 비교 임상을 진행 중이다. 2022년 하반기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로슈가 개발 중인 간테네루맙도 내년 2분기 3상 데이터를 발표할 전망이다.국내 기업들도 치매 치료제 개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 대비 임상 속도는 조금 늦지만 퇴행성 뇌잘환 치료제 시장성이 충분한데다, BBB 투과기술 및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뇌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9년 837억 달러(약 98조)에서 연평균 8% 성장해 2026년 1431억 달러(약 16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아리바이오와 젬백스(082270)가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아리바이오는 혁신 기술인 다중표적 기술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1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발표돼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AR1001’ 임상은 바이오젠 아두헬름 개발에 참여한 데이비드 그릴리 워싱턴 의대 교수가 주도했다. 내년 초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한다.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AR1001은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낮추고 인지기능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 경구용 치료제”라면서 “임상 2상을 통해 기존 허가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천연물 신약개발 기업 메디포럼도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PM012’ 임상 2b·3상을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27개 기관에서 4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젬백스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임상 3상 계획서를 연내 제출해 내년 3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앤디파마텍도 미국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NLY01’과 파킨슨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이중항체 기반 BBB 투과 신기술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비엘바이오(298380)도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꼽힌다. 전임상에서 반감기와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장류 실험에서도 단독항체 대비 BBB 투과율이 1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국내외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도 기대되고 있다.허 연구원은 “알츠하이머 후발 주자들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더욱 뇌 안으로 전달 및 정밀 타깃해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달 플랫폼 기술 도입에 적극적일 것”이라며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업체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해외 기업들과 물질이전계약(MTA)를 맺고 기술이전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9 I 송영두 기자
'뮤빗 라이브' 측 "11월 아티스트는 루미너스·픽시"
  • '뮤빗 라이브' 측 "11월 아티스트는 루미너스·픽시"
  • ‘뮤빗 라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뮤빗의 생방송 프로그램 뮤빗 라이브가 11월의 아티스트를 공개했다.10일 오전 글로벌 K-POP 플랫폼 뮤빗(Mubeat) 측은 “오는 17일 ‘뮤빗’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프로그램 ‘뮤빗 라이브(Mubeat LIVE)’에 루미너스(LUMINOUS)와 픽시(PIXY)가 출연한다”고 전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뮤빗은 글로벌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뮤빗 라이브(Mubeat Live)‘를 론칭해 8월부터 블링블링, MCND, 드림노트, 트라이비, 엘라스트 등 매달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글로벌 팬덤과 K-POP 그룹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뮤빗 라이브’는 아티스트마다 다르게 기획되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의 아티스트로 출연한 트라이비는 ‘케이팝 댄스 빙고’를 선보이며 실력파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냈고 엘라스트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3종 게임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11월의 아티스트인 루미너스와 픽시 역시 각 아티스트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17일 오후 2시 뮤빗 라이브에 출격하는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지난 9월 데뷔 앨범 ‘YOUTH’로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자체 제작 능력을 갖추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지닌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오후 7시에는 지난 2월 데뷔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무대 장악력으로 ‘콘셉트돌’, ‘무대 장인’, ‘다크돌’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픽시(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가 출격한다. 픽시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Fairyforest : Temptation’의 타이틀곡 ‘중독(Addicted)’에 이어 후속곡 ‘Bewitched’까지 연이어 활동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한편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뮤빗(Mubeat)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방송 투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반영하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포함한 동영상 차트를 내놓은데 이어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생방송 앱 투표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뮤빗은 치열한 위버스, 유니버스, 버블 등 케이팝 플랫폼 간 치열한 경쟁의 와중에도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투표, 동영상 차트, 팬덤 광고, 퀴즈, 라이브 등 케이팝 팬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1.11.10 I 김가영 기자
'올해 꼴찌' 바이오株가 움직인다
  • '올해 꼴찌' 바이오株가 움직인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해 내내 부진한 바이오 업종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항암제 개발 업체의 경우, 관련 학회를 앞두고 큰 폭 반등하기도 했다. ‘보톡스’로 대표되는 보툴리눔 톡신(BTX) 등 분야별로 순차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 헬스케어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1.17% 하락했다. 같은 지수 내 총 8개 업종 중 6위를 차지했다. 금융과 소재가 각각 1.79%, 3.77% 하락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헬스케어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다른 업종과의 격차를 좁히는 중이다.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헬스케어는 33.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그다음으로 부진했던 업종인 필수소비재가 7.85% 내리고 KRX300 지수가 1.02% 하락했다. 특히 오는 11일 시작될 면역항암학회를 앞두고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녹십자랩셀(144510)(22.06%), 에이비엘바이오(298380)(12.65%), 네오이뮨텍(Reg.S)(950220)(22.22%), 알테오젠(196170)(13.00%), 메드팩토(235980)(11.86%)는 이달 들어 상승률이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바이오 업종 반등은 이미 예견된 된 바 있다. 주가가 과거 통계상 최저점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로 막혔던 임상실험 등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재개돼 기업 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 바이오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은 지수인 코스닥의 추세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건강관리 업종의 PER는 최근 20배로 지난 2014년과 작년 3월의 최저점 수준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코스닥 건강관리 업종의 소외 현상이 매우 심한 상황인데, 코스닥 PER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상당한 괴리가 발생된 채 유지되고 있다”며 “괴리 해소의 트리거는 2가지로 판단하는데 위드 코로나로 주춤했던 임상 시험 활동이 본격화될 가능성과 그간 축적해온 현금을 통해 바이오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동이 본격화될 가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업종 내 기대해볼 만한 분야는 보툴리눔 톡신 기업이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오가 반등하려면 ‘명분’이 필요한 상황인데, 가장 빨리 성과가 보이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톡신 기업이기 때문이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헬스케어 업종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활약하는 성과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톡신 영역에서 휴젤(145020)과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빅 3 마켓 모두에 출시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성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바이오 업종 투자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1.11.09 I 고준혁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ABL103, 전임상서 BMS 우렐루맙 대비 우수”
  • 에이비엘바이오 “ABL103, 전임상서 BMS 우렐루맙 대비 우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이 전임상에서 글로벌 제약사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제13회 PEGS 유럽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ABL103 전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 PEGS Europe은 항체 및 바이오 의약품을 다루는 유럽 최대 학회로,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이번에 발표된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을 활용해 종양미세환경 내에서만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B7-H4는 기존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좋지 않은 삼중음성 유방암 및 난소암에서 과다 발현된다. ABL103은 해당 암종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에 ABL103을 투여한 결과, 2 mg/kg에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BL103 투여 중단 후 암세포를 재이식 했을 때 대조군과 달리 암세포 성장이 관찰되지 않았다. 기억T세포(memory T cell)를 통한 강력한 장기 항암효과 역시 증명됐다.특히 회사 측은 BMS 우렐루맙(urelumab)보다 탁월한 항암효능을 나타낸 결과로, 앞으로 연구개발이 매우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103은 현재 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비임상 연구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ABL103은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24개월 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확보한 바 있다.
2021.11.04 I 송영두 기자
코넥스 시총 톱10 중 바이오 7개 포진
  • [바이오 스페셜]코넥스 시총 톱10 중 바이오 7개 포진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가 7개 포진, 코넥스를 평정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내년 상장을 앞둔 IPO(기업공개) 대어가 즐비하고 코스닥 바이오 섹터에서도 보기 힘든 수백억원대 매출을 이뤄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코넥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표=김유림 기자)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가총액 1위는 9755억원의 툴젠이다. 뒤이어 선바이오 3224억원, 시그넷이브이 2904억원, 듀켐바이오 2048억원, 노브메타파마 1976억원, 원텍 1804억원, 이엠티 1692억원, 펨토바이오메드 1543억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 1493억원, 파마리서치바이오 1417억원 등이 톱10 종목이다. 이 가운데 바이오업종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툴젠과 선바이오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대어로 꼽힌다. 두 회사 모두 기술은 인정받았으나, 법적 분쟁으로 인해 거래소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 중인 툴젠은 총 세 차례의 상장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대주주였던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형사 소송에 휘말리면서 코스닥 입장이 좌절됐다.김 단장은 수천억원대 가치가 있는 유전자 가위 특허를 민간기업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지난 2월 1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2심과 3심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툴젠은 상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넥신을 최대주주로 올렸다. 현재 제넥신 16.64%, 김 단장은 10.17%를 보유하고 있다. 선바이오는 ‘PEG(페그) 유도체’ 제조 플랫폼이 핵심 기술이며, 성장 동력이다. 올해 초 화이자의 mRNA 코로나 백신에 들어가는 PEG 유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화이자 원료 공급사 독일 에보닉(Evonik Industries AG)이며, PEG 유도체 80kg을 7월까지 제조해 직수출했다. 에보닉은 독일 2위의 종합화학회사이며, 선바이오와는 2015년부터 거래를 해왔다. 앞서 코스닥 진출 발목을 잡았던 노광 대표이사의 민사재판도 해결되면서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2019년 선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까지도 통과했지만, 특수관계인의 주식반환 소송이 제기되면서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노 대표의 손을 들어줬으며, 소송 상대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원심이 확정됐다.듀켐바이오는 암 진단과 파킨슨병 진단,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등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연매출 203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이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지오영은 보유하고 있던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흡수 합병을 진행했다. 지오영은 통합법인인 주식회사 듀켐바이오 지분의 51.83%를 보유하게 됐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듀켐바이오는 대규모 신약 개발 투자 등으로 인한 취약한 재무구조가 성장과 신약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됐었다”며 “합병을 통해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플랫폼과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지오영의 주요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게 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전 바이오씨앤디)는 2018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인수한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다. 리엔톡스주100단위와 200단위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내년 초 국내 출시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도 준비 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 4억원으로 피인수 이후 첫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급증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리쥬란, 리쥬비엘 등 토탈 에스테틱 라인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밖에 펨토바이오메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술은 세포 내 물질을 전달하는 플랫폼 셀샷(CellShot)이다.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치료제 원천기술(내인성 펩타이드)로 펩타이드 신약 CZ(사이클로지)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례상장과 스팩 합병 방식 중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으로 변경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한 동물 골관절염치료제 EAD100다.
2021.11.04 I 김유림 기자
한독, 차세대 항암치료제 'ABL001' 미국 임상 진행
  • 한독, 차세대 항암치료제 'ABL001' 미국 임상 진행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한독은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을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한독에 따르면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002390)이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ABL001(CTX-009)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한독은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상 ABL001(CTX-009)개발에 협업 중이다.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ABL001(CTX-009)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BL001(CTX-009)에 대한 IND를 제출하고 2022년 1분기 임상 2상 2단계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국내에서 진행된 ABL001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CTX-009)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전체 2단계 연구 중에서 1단계 연구의 등록이 완료됐다. 이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디자인은 ABL001(CTX-009)로 진행했던 파클리탁셀 또는 이리노테칸과 병용하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에서 의미있는 임상적 결과를 보인 1b상 임상에서 도출됐다. ABL001(CTX-009) 임상 2상은 사이먼(Simon)의 2단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연구의 2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ABL001(CTX-009)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2단계 연구로 발전 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콤패스와 협력해 ABL001(CTX-009) 개발을 미국으로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콤패스 테라퓨틱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토마스 슈츠(Thomas Schuetz)는 “현재까지 제한적이었던 담도암 치료에 ABL001(CTX-009)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BL001(CTX-009)는이전 임상 1상과 진행중인 임상 2상에서 의미있는 부분관해와 종양감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2021.11.02 I 박미리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BL103’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BL103’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103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사업’은 후보물질 또는 비임상 개발 과제에 한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효율적인 임상단계 진입을 목적으로 한다. ABL103은 해당 과제에 선정되어 24개월 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영장류를 이용한 ABL103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 등의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임상 시험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현재 비임상 단계인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유방암 및 난소암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퍼스트 인 클라스(first-in-class) 개발이 가능하다. B7-H4는 기존 면역항암제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암종에서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통해 다양한 치료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에 ABL103을 투여한 결과,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세포를 재주입 했음에도 암세포 성장이 관찰되지 않는 기억T세포를 통한 장기적 항암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검증됐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은 ABL503 및 ABL111을 포함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이 증명됐기 때문에 이를 적용한 ABL103 역시 차별화된 면역항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BL103 개발을 가속화하여 자사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I 송영두 기자
써브웨이, 겨울 시즌 3배 더 진한 '울트라 치즈' 3종 출시
  • 써브웨이, 겨울 시즌 3배 더 진한 '울트라 치즈'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써브웨이는 3배 더 풍성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울트라 치즈’ 3종을 겨울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써브웨이)울트라 치즈는 기본 샌드위치 대비 3배 많은 치즈를 토핑으로 제공하는 메뉴다. 오븐에서 따스하게 갓 녹은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 흘러 넘칠 것 같은 비주얼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모차렐라 치즈’, 체다 치즈와 몬트레이잭 치즈 두 종류의 치즈가 어우진 ‘슈레드 치즈’ 등 총 세 가지 중에서 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메뉴는 ‘울트라 치즈 스테이크&치즈’, ‘울트라 치즈 풀드포크’, ‘울트라 치즈 비엘티(B.L.T.)’ 등 총 3가지다.써브웨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D.P.’와 영화 ‘모가디슈’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구교환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및 영화 ‘야구소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주영을 모델로 기용한 울트라 치즈 티저 광고도 공개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써브웨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풀버전은 오는 8일 써브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써브웨이 겨울 메뉴는 ‘믿고 먹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을 맞이해 울트라 치즈 3종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1.11.01 I 김범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