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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엑소브레인·딥뷰' 2018년 조기 산업화.."ICT 전략산업 집중육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하는 언어 인공지능인 ‘엑소브레인’과 카메라 촬영 영상을 판독하는 시각 인공지능 기술 딥뷰‘가 오는 2018년 조기 산업화할 전망이다.정부는 13일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K-ICT 전략 2016, K-ICT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전략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ICT 전략’을 재설계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최첨단 ICT 제품·서비스의 수출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과 최근 중요해진 정보보안과 역기능 방지에 대한 관계 부처 합동의 종합적 대응책을 발표했다. ‘K-ICT 전략 2016’은 국내외 환경 변화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K-ICT 전략’을 재설계해 지능정보사업을 기존의 9대 K-ICT 전략산업에 추가하고 새로운 ICT의 성장 동인(動因)으로 삼고, 이를 활용한 간판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다.◇ ‘지능정보산업’ 추가..10대 전략산업 육성정부는 지능정보산업을 K-ICT 전략산업에 추가해 10대 전략산업으로 개편하고, 지능정보산업과 기존 9대 전략산업간의 연계를 통한 성장체계를 마련했다.지능정보산업은 광의적으로 IoT·클라우드·빅데이터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신성장 산업 육성의 핵심 분야이다. 정부는 지능정보산업을 제4차 산업혁명의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10대 전략산업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특히 전 산업의 성장동력인 소프트웨어(SW)와 정보보호 산업을 K-ICT 전략산업의 인프라로 육성하고, 디지털 콘텐츠·스마트 디바이스·5세대 이동통신(5G) 등 서비스·기기 분야도 지능정보와 연계해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전략산업별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계획도 구체화됐다.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 중인 언어지능 ‘엑소브레인’과 시각지능 ‘딥뷰’의 연구개발(R&D) 성과를 2018년 조기 산업화하기로 했다.엑소브레인은 음성을 통해 사람과 SW 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딥뷰는 SW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정보를 판독할 수 있다.당초 2022년까지 계획했던 R&D 계획을 앞당겨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또 2020년까지 초소형·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지능형 SW 및 반도체 기술력도 확보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선도품목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한다는 전략이다.지능정보 서비스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2019년까지 사이버테러 공격의 징후를 사전탐지·예방하고 대처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사이버테러 대응기술을 개발하고, 2021년까지 차세대 지능형 의료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앞으로 신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데이터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중 스마트시티(부산), 헬스케어(대구) 등 IoT 실증사업끼리 사업 과정에서 나온 데이터의 연계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공공·민간의 활용도 높은 핵심 분야에 데이터 허브를 구축·운영하고, 규제프리존 안에서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바이오·에너지·관광 분야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거래를 허용하는 유통 시범사업도 벌인다.글로벌 경기 침체와 ICT 성장 둔화에 대응해 민간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방안도 있다.올해 중 부산·대구 외에 IoT 융복합 실증단지를 1곳 정도 추가로 조성하고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조성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현재 2017년까지 최대 10%를 감면해주는 정보보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을 3년 연장하는 방안도 재정 당국과 협의해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ICT 융합 신산업 분야를 기존의 의료·교육·교통·도시·에너지·관광 등 6대 분야에서 금융·홈(스마트홈 및 가정 보안)·농축수산·제조 등 10대 분야로 확대 개편한다.이 밖에 글로벌 SW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R&D 지원, SW 융합 클러스터 등을 통한 지역별 전략산업과 SW 간 융합 확산 등도 추진된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K-ICT 전략 2016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ICT 산업을 더 혁신적인 신 산업, 더 강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사회 정보보안 강화...사이버 시큐리티 7000명 양성정부는 안전한 지능정보사회 구현과 정보보호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시큐리티 인력 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최정예 전문 정보보호 인력 7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또 잠재인력 발굴을 위해 초중고 정보보호 전문교재를 개발(2017년)하고 전문교원을 양성하는 한편 주니어 해킹 방어대회 개최, K-사이버 가디언즈 창설(2017년) 등으로 청소년에게 정보보호 실천·실습을 교육하기로 했다.아울러 예비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2016년 4개→2020년 12개), 고용계약형 석사과정(2016년 12개 대학→2020년 16개 대학)을 확대한다.대입·군복무·출산 등 경력단절 요인 해소를 위해 정보보호 특성화대 등 대입의 기회를 넓히고, 정보보호 특기병 규모 확대, 여대와 연계한 출산 여성 재취업 지원 등도 추진한다.제조·에너지·스마트홈·교통·의료 등 주요 ICT 융합산업에선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전형 사이버보안 훈련장도 구축(2017년)하기로 했다.이 밖에 정부·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전담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우수 보안인력의 공직 진출 우대, 전문성 제고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한다.‘스마트폰·인터넷 바른 사용 지원 종합계획’은 이들 기기의 과다사용에 따른 역기능, 즉 과의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9개 부처 협력을 통해 △자율적 조절능력 강화 △과의존 치유 서비스 안정화 △스마트폰·인터넷 지식역량 강화 △과의존 대응 협력체계 강화 등 4대 전략, 52개 정책 추진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생애주기형 시큐리티 인력양성 체계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스타가 먹고 입고 썼더니…그 상품도 스타됐지 말입니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5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스타가 먹고 입고 썼더니…그 상품도 스타됐지 말입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겸임…도로 새누리?-면세점 답함 4년 파헤쳤지만…공염불 외친 공정위△줌인-헌재의 ‘한글 전용론’ 위헌 공방 주목한다 -헛돈만 들인 미세먼지 엉터리 대책-전직 대통령 수사한 ‘특수통’ 이젠 후배 검사 검 끝에 놓여-연령별 주요 뇌질환 연구…장기적으로 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공정위, 라면소송 패소 후 ‘경징계’ 추세…은행 CD담합 판결도 주목-160여개국 2만 5000명 한국 방문 1800명 고용, 3000억 생산유발효과△쇼퍼 엔터테인먼트가 뜬다-태후차·엑소짜장…문화에 쇼핑 더하니 돈 되네-웬수 된 PPL-욕 먹어도 파급력 짱…“광고보다 드라마 PPL”-유시진과 강모연 사이의 음료수 비밀은…완벽한 CG효과-PPL의 진화..신발·시계·식당간판 등장 넘어 업체 대표가 드라마 카메오 출연△정치-새누리, 비대위·혁신위 투트랙...정진석 키운다-<20대 국회를 뛴다> 협상의 귀재 국민의 당 김관영-반기문 총장 이달 말 한국 방문할 듯△정치.경제-취업문 갈수록 바늘구멍…청년 실업률 10.9% 역대최악-靑 “화력발전소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산업부-환경부, 대책 논의부터 파열음△금융-면접 통과하면 채용…‘KB굿잡’에 구직자 2만명 몰려 -채권단, 현대상선 7000억원 출자전환 추진△Industry&Company-경기 침체, 새벽 게임…먹구름 낀 ‘리우 특수’-120억 로열티 ‘LNG선 화물창 시스템’ 국산화-한진重 ‘수비크=상선, 영도=특수선’ 선택과 집중-4월 차 판매량 뚝…개소세 인하 약발 다했나-국내 기업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목표치 미달-방산·화학계열 매각 여파 삼성, 고졸공채 대폭 축소△산업-“서울·부산에 데이터 센터” 두둥실 뜬 ‘MS클라우드’-클라우드 이어 IOT 시스코, SKT와 협업-밥 짓고, 가스밸브 단속…스마트 폰으로 OK-통신사 달라도 식구면 위치·사진 공유 OK△소비자생활-“화학세제 불안해”…베이킹소다·구연산·숯이 뜬다-LG생활건강 30억원 출연 충북 11개 화장풉업체 지원-편의점 빅3, 1분기 영업익이 주춤한 까닭은△Auto&Life-벤츠 E클래스 ‘무인주차 앞세우고’ VS 아우디A4 ‘체중 100kg’ 줄여 질주-타봤습니다 올 뉴 재규어 XF△라이프&스타일-먹으면서 살뺀다는 ‘이너 뷰티’ 해볼까-진동 운동기로 근육 풀고, 폼롤러로 자세 교정 OK△Culture&Sports-명품 연주 뒤에 명품 악기 있다-남북도 남녀도 통일을 꿈꾼다△스포츠-박성현 ‘긴 팔로 스윙 키우고’ 렉시 톰슨 ‘임팩트 때 발뒤꿈치 세워’-커리, 사상 첫 만장일치 MVP…60년 NBA 새역사 썼다-잘 치니 잘 훔치네 도루왕 박해민 부활-쓸만한 용병 찾아라…男배구 트라이아웃 개막△Stock Market-영업 이익률 우등생은 주가도 우등생-<인터뷰> 이영상 데이터 스트림즈 대표 -‘한지붕 두 자산운용사’ 가능해진다 △마켓in-녹십자, 창사 50년 만에 회사채시장 데뷔한다-국민연금, 연초부터 1.8조 손실-산은 캐피탈 매각 본입찰 24일…2곳 이상 참여할까-동아건설산업 본입찰 마감..신일 컨소시엄 등 3곳 참여 △글로벌마켓-“한달 내 망할수도”…위기경영 나선 中 IT기업-히로시마 가는 오바마, 무슨 말 할까-아마존, 이번엔 유튜브에 도전장 -남미 작황 악화에 웃는 미국?-‘아람코’ 상장 앞두고 “원유 생산 늘리겠다”△People&사람들-새만금은 항공정비업 요충지…‘아시아의 허브’ 확신-전경련, 자매부대 방문..위문금·햄버거로 격려-우주헬멧으로 NASA 놀라게 한 한국학생들-3D프린팅 기술로 인공장기 개발 조동우 교수 ‘5월 과학 기술자상’-이시형 한국교류재단 이사장-염정아 JTBC 마녀보감 출연 “15년 만에 사극연기, 설레요”△오피니언-카이스트 세계화 무기는 도전과 모험-부채비율 200%의 부메랑-브렉시트를 통해 보는 통일 한반도 △사회-軍 ‘수백억 훈련장비’ 성능 미달 알고도 채택…양파같은 방산비리-장안평 중고차단지 ‘정비·튜닝 메카로’-검찰 ‘먹튀의혹’ 최은영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소상공인, 담뱃값 경고그림 상단배치 강행에 반발△부동산-행복주택 5500가구 공급에…일산 주민들 “집값 떨어진다” 분통-클릭 이 단지-대농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부동산 정보 제공 ‘한국감정원 앱’ 다운로드 30만 돌파
- 안산 파크 푸르지오, 안산 내 푸르지오타운 조성해 랜드마트로 자리잡아
- 2000년 이후 아파트 브랜드 도입 후 브랜드 아파트 인기 꾸준히 상승 중아파트 구입 시 특정 브랜드 아파트 선택하는 수요자 다수 한국기업평가연구소 3월 브랜드 평판조사서 푸르지오 1위 차지[온라인부] 2000년 이후 국내 아파트 시장에 브랜드 개념이 도입된 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가 브랜드 아파트 관련해 설문조사 한 결과, 3년 이내 아파트 구입의사가 있는 응답자에게 ‘특정 건설사 브랜드를 선택하겠냐’는 조사에서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4.3%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 우수(54.9%)가 가장 많았다.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건설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경우가 많고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기 때문에 커뮤니티나 마감재 등 뛰어난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유명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부각되면서 지역 아파트의 견인차 역학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업평가연구소가 지난 2월15~3월16일까지 국내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푸르지오가 1등을 자치했다. 그 뒤를 이어 자이,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15개 아파트 브랜드를 분석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를 나누여 분석한 것이다. 푸르지오는 1월과 2월 연속 2위를 자치한 바 있고 이번에 1위를 오르면서 수요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그 중 안산 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안산 파크 푸르지오’가 안산 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면서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안산시 상록구 화랑로 528길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8개동 규모로 총 112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 84㎡A타입 225가구 △전용 84㎡B타입 79가구 △전용 84㎡C타입 79가구 △전용 84㎡D타입 34가구 △전용 101㎡타입 3가구 등 총 420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대체로 중소형 면적이 많이 분포되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푸르지오 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장점을 갖췄다.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였다. 펜트리장(발코니확장 시)과 안방 드레스룸 등과 같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한데다 원스톱 세탁공간, 와이드 싱크볼, 신발장 통합엑세서리함 등과 같은 수납시스템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어린이집, 푸른도서관 등의 학습공간과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패밀리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지상 주차장이 없는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며, 전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안전 및 사생활 침해에도 신경을 썼다. 더불어 방범과 보안을 강화해 한층 더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화재에 대비해 전 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과 단지 출입구에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설치되어 단지 내·외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비상콜 시스템도 지하주차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단지 내 장애물 없는 단지 설계를 통해 ‘무장애건축물예비인증’을 득하였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설계에 반영해 범죄예방환경설계인증인 셉티드(CPTED) 예비인증을 득하였다.교통환경도 장점 중 하나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오는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시는 서울 여의도권으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역적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안산-홍성 서해안 복선전철 등 광역 교통개발 계획으로 인해 안산시는 서남부 지역의 교통 개발호재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초특급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 64만3,128㎡ 규모의 노적봉공원과 노적봉 폭포공원을 비롯해 성어공원, 안산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2곳이나 마주해 있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안산종합여객터미널, 단원미술관, 성포동 주민센터 등 생활여건이 좋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 영화관, 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어 여가생활을 누리기에 손색이 없다. ‘한편 3.3㎡당 1200만원 대부터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현재 분양이 95%로 진행돼, 남은 잔여세대도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 `어닝 서프라이즈` 네이버 "미래동력 투자 박차" (컨콜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해외 사업과 모바일 매출 성장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네이버(035420)가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단기적으로는 라인을 위시한 모바일 광고와 네이버 쇼핑, 네이버페이 등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머신러닝,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에 투자한다. 네이버는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2568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73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1조원 매출을 앞두게 됐다. 모바일 광고 매출이 27% 증가했고 라인 등 해외 매출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이버랩스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AI, 커넥티드카 등에 대한 신기술에도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가 2013년 설립한 기술연구소다. 기계학습, 음성인식, 음성번역,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축적과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김 대표는 “네이버랩스에서 개발중인 머신 러닝 기술을 지식인 음성 검색 서비스 등에 적용중”이라며 “쇼핑, 라인 등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고객 응대가 가능한 ‘챗봇’을 개발 중이다. 향후 쇼핑앱 등에 적용해 고객 질문에 자동으로 답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김 대표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그린카에 네이버 지도 기반 네비게이션, 뮤직 등을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카인 커넥티드카에 대한 투자·개발 계획이다. 네이버랩스가 추진한 ‘블루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날 컨콜에서는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언급됐다. 네이버는 라인 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리코인이 크게 성장했고 타임라인도 테스트를 거쳐 지난 3월부터 매출에 공헌하기 시작했다”며 “라인 라이브, 라인 뉴스 중 버티컬 서비스 광고도 단계적으로 시작해 적극적인 광고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에서 진행중인 라인 알뜰폰(MVNO) 사업도 가시화됐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올해 하반기를 출시 목표로 뒀다”고 전했다. 라인의 올해 1분기 월간 기준 순 이용자(MAU) 수는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억1840만명으로 집계됐다. 라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341억엔(3519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매출중 광고와 게임 비중은 각각 35%였다. 커머스 쪽에서도 네이버는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네이버 쇼핑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네이버는 중소형 쇼핑몰의 입점이 증가한데다 네이버페이의 영향 덕분으로 해석했다. 네이버페이의 월 거래액은 지난달 280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체크카드는 사전 신청 기간에만 10만명을 넘겼다. ▶ 관련기사 ◀☞[컨콜] "라인광고 매출 지속적 성장 기대"☞[컨콜] 네이버쇼핑 거래액 40% 증가..중소 쇼핑몰↑☞[컨콜] 김상헌 네이버 대표 "향후 5년 스마트홈, AI 등 투자"
- "개방형 산업수학 플랫폼 만든다..2021년까지 수학인재 산업진출율 20%↑"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초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산업수학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산업수학(Industrial Mathematics)이란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 활용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미래부는 산업수학혁신센터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개방형 산업수학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미래부는 27일 ‘수학을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활용한다는 비전 아래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는 수학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제2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다.전략방안에 따르면 수학자와 기업이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수학적 기법으로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산업수학 고급두뇌를 양성해 궁극적으로 수학기반 신산업과 일자리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산업이 고도화된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일찌감치 수학이 산업에 쓰이다가 최근 빅데이터의 부각으로 활용도가 급증했다.실제로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응용수학자로 그래프, 행렬 등을 이용한 검색엔진, 알파고(구글 딥마인드)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냈다. 제임스 사이먼스 하버드대 수학교수는 수학모델을 활용한 150억 달러 규모 헤지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다. 이번 산업수학 육성방안을 마련한 것도 수학계의 잠자는 두뇌를 산업발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와 수학계, 산업계의 공감대에서 비롯됐다.아직은 불모지와 다름없는 산업수학 초기단계에 정부 지원이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2021년까지 산-학-연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생태계가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2022년 이후에는 수학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하고 민간주도 산업수학 생태계가 조성되는 정착단계에 이르게 한다는 복안이다.이를 통해 수학과 공학, 산업을 섭렵한 융합형 수학인재를 길러내 현재 1.8%에 그치고 있는 수학박사의 산업계 진출 비율을 2021년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세부적인 실천을 위해 제시한 3대 분야 9개 과제는 산-학-연이 협력해 산업수학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재가 양성되고 수학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 발전이 실현되는 구조다.우선 수학적 문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모임인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산업수학 온라인 종합지원창구(portal site)도 개설한다.대학과 직접 협력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문제 발굴과 컨설팅을 위해 지난 3월, 판교에 ‘산업수학혁신센터’를 개소했다.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범죄안전망, 의료서비스, 교통문제, 기후·재난 예측 등 공공 분야와 국내 산업경쟁력 관점에서 시급한 딥러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뇌과학 등 전략 기술 분야를 발굴해 수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R&D 과제도 지원하는데 단순한 연구가 아닌 실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한다.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자, 기업, 연구소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발굴·검토하고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개방형 산업수학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선진국에서 검증된 산업수학 워크숍이 대표적인 방식이다. 워크숍이 개최되는 수일 동안 현장에서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고, 해결되지 못할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있는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소로 문제해결을 의뢰한다. 아울러 대학에 산업수학센터(IMC Industrial Math Center)를 지정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산업수학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금융 등 대학별로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과 직접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를 양성한다.기업의 문제해결 과정에 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논문부담 경감, 기업 만족도 등을 평가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울대는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산업수학센터’를 개소하고 삼성전자, SKT, 이스트소프트로부터 연 2억원의 투자를 받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수학에 특화된 박사과정을 도입해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제출하는 한편, 석사과정에는 산업수학 전문석사 과정을 신설하여 프로젝트 결과보고서로 논문을 대체하는 방안을 도입한다.이로써 그간 산업수학을 열심히 하고 싶어도 논문작성 부담 때문에 꺼려하던 대학 현장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학부과정에서는 기업 현장실습이 포함된 산업수학 과목을 신설하고, 응용통계, 바이오, 공학, 금융 등 인접학문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율수강 기회도 확대한다.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육성방안을 계기로 (산업수학) 성공경험을 꾸준히 쌓아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면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성장동력①]IT업계가 꼽은 한국 미래 먹거리는...‘IoT·AI’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반도체,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중심의 한국 산업 경쟁력이 날로 약화되고있는 가운데 우리의 미래 먹거리(신성장 동력)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 IT 업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봤다. 이데일리가 지난 4월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30개 통신, 방송, 인터넷, 제조 등 IT업체 및 연구기관, 협단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3%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IT 먹거리를 ‘사물인터넷’에서 찾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공지능 및 로봇’이 30.0%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빅데이터(20.0%)’, ‘가상현실(VR·6.7%)’이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통신방송 분야 응답자의 71.4%가 사물인터넷을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 연구기관 분야의 응답률도 66.7%나 됐다. 현재 IoT를 비롯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이 세계적으로 뒤지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전자, IT서비스, 게임쪽은 AI쪽에 손을 들어줬다. 인터넷 분야 종사자들은 75%가 빅데이터가 유망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타(10.0%) 의견 중에서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터넷 업체 관계자는 “SW 관련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복수의 연구기관 관계자는 “SW 원천기술의 개발이 절실하다”는 유사한 의견을 각각 내놨다.문송천 KAIST 경영대학원 교수는 “사물인터넷의 경우 한국이 정보통신쪽에서 세계 최상급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보니 유망하다고 꼽힌 것 같다”며 “현재의 반도체, 스마트폰처럼 기본적인 저력이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에 주력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AI에 대한 전 사회적 뜨거운 열기는 다소 냉정히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새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업이 되려면 우리에게 부족한 SW 등 IT 원천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다.문 교수는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의 AI 기술에만 주로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것을 작동시키는 바탕은 구글의 엄청난 SW, 데이터베이스(DB) 기술력”이라며 “최상급의 SW, DB 기술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한국에서 제 아무리 뛰어난 AI 기업이 나오더라도 (영국 국적의) 딥마인드처럼 외국 회사에 매각될 뿐, 한 나라 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동력으로 확장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신성장동력]역시 규제완화…"돈, R&D, 인력양성보다 급하다"☞ [신성장동력]응답기업 53.3% "AI 개발중"..전자·IT서비스 업종이 앞서☞ [신성장동력]"VR 시장, 1~2년내 열린다..앱 생태계 구축 시급"☞ [신성장동력]우리 기업이 꼽은 차세대 `IoT` 생태계 전쟁☞ [기고]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어제의 미래가 오늘의 현실
- [기고]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어제의 미래가 오늘의 현실
-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필자에게 ICT 분야의 화두가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이라고 대답한다.이상훈 ETRI 원장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이런 화두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당면한 숙제로 던져지고 있다. 항상 그래왔듯이 주어진 숙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느냐에 따라 위기도 될 수 있고 기회도 될 수 있다.인터넷은 컴퓨터와 컴퓨터의 연결로 시작되었다. 이후 웹이라는 혁신기술을 만나면서 정보와 정보의 연결을 완성했으며, 더 나아가 스마트폰이라는 기폭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컴퓨터의 연결에서 정보의 연결로, 다시 사람의 연결로 급격하게 팽창해 온 인터넷은 이제 사물의 연결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초연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4~5년 후인 2020년대에 진입하면 500억개의 사물과 1조개의 센서가 새롭게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 한다. 지구의 인구가 50억명 정도라고 하니 개인당 10개 이상의 사물과 20개 이상의 센서가 동시에 연동되는 초연결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눈앞에 다가온 초연결 시대를 상상하면서 우리는 연결의 폭증과 함께 데이터의 폭증을 고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조지 길더의 텔레코즘(telecosm)이 떠올랐다. 강력한 하나 보다 다수 연결의 힘을 예측한 텔레코즘. 초연결 시대에서 연결의 힘은 어떤 모습일 까라는 의문과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클러스터 컴퓨터는 연결된 컴퓨터의 힘으로 메인프레임을 붕괴시켰고, 하이퍼링크와 브라우저로 대표되는 연결된 정보의 힘은 인터넷 경제라는 새로운 산업질서를 탄생시켰으며, SNS로 연결된 사람의 힘은 아프리카 민주화를 촉발하는 등 우리는 텔레코즘으로 표현되는 연결의 힘을 현실에서 목격했다.우리는 텔레코즘이 증명한 연결의 힘이 초연결 시대에는 어떤 새로운 연결의 모습이 될 것이며,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지 준비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실행해야 한다.누구나 상상하는 미래 시나리오지만, 고령화 사회를 직면하고 있는 지금 건강한 100세 시대를 지향하는 의료복지의 미래 모습을 초연결 환경에서 그려본다면 우리는 새로운 연결의 모습을 개략적으로나마 예측할 수 있다.개인의 웨어러블 기기, 인체에 부착된 건강 센서, 가정에 보급된 사물인터넷 등이 생산하는 개인의 라이프로그를 동네 병원과 연결하면 개인의 건강을 언제 어디서든 관리해주는 사이버 주치의 서비스가 실현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인의 라이프로그와 병원의 의료기록, 개인의 유전자 정보의 의료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의료지식 전문가 시스템과 연동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있어 국민 누구나 동네 병원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방, 교육, 교통, 행정 환경, 납세 등 국가 사회 전반적인 혁신을 이끌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이를 통해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융합되는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를 선도하여 ICT 강국의 제자리를 되찾고 아울러 융합 신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우리는 사물과 컴퓨터 등 모든 기기, 데이터와 지식, 인공지능 등이 수평과 수직의 복합적인 새로운 연결 구조를 밑바탕으로 타 산업과 융합되는 미래형 융합모델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어제의 미래가 오늘, 현실이 되는 세상에 놓여 있다.shlee@etri.re.kr
- 시스트란,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출신 이종호 CTO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 세계 1위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 www.systrangroup.com)이 삼성전자(005930) 수석 연구원 출신의 이종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이종호 시스트란 최고기술책임자이종호 신임 CTO는 서울대 심리학과와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게임회사 부룩소 CTO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수석 연구원을 역임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이미지 처리 분야의 연구, 개발을 진두 지휘한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박사 출신인 이종호 CTO는 국내외 학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선행연구 및 상품화 연구를 진행하며 해외 업체와 해외 연구소 협업에도 힘써왔다. 이 CTO는 그 동안 쌓은 실무와 연구 경험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멀티모달,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에 접목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등 다양한 해외 연구소와의 협업 경험을 활용해 최근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글로벌화를 이끌 예정이다.그는 “진보된 언어처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스트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 개척해 나감으로써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더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자동 통·번역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핵심기술없는 韓드론업계... 경쟁력대신 거품만 커져☞삼성전자, 매월 21일 패밀리데이 지정 ‘야근·회식 금지’☞삼성 CEO들이 요즘 열독하고 추천한 책은?
- "AI가 산업 전반에 새 바람 불러 일으킬 것"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는 지능 연구가 산업 전반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 행사와 시상식이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통신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과 학회 회원, SK텔레콤 등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통신학회 회원들과 최재유(앞줄 왼쪽에서 8번째) 미래부 제2차관이 22일 열린 정보통신의 날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최재유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ICT 수출액 규모에서 한국이 독일을 제치고 사상 처음 3위가 됐다”며 “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 규모도 대폭 상승했다”고 운을 뗐다. 최 차관은 “하지만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중심축으로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 지능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타 산업과의 ICT 융합에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량의 데이터를 인지학습(딥러닝)해서 특정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능 연구는 산업 전반에 새 바람을 불어 올 것”이라며 “정보통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에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수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스마트 시대가 된지 6년이 지났지만 ICT 기업은 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있다”며 “올해는 중국 ICT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로 국내 ICT 기업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회장은 “ICT가 레드 오션 시장이 되면서 부가가치 발굴을 위한 새로운 ICT 융합 산업 발굴에 주목했지만 성과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ICT 융합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조 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오래전부터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IoT 빅데이터 출연과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됐다”고 전망했다. 한국통신학회는 이같은 전망에 맞춰 ‘ICT 융합의 미래, 지능정보기술에 묻다’와 ‘제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ICT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능 정보산업 발전 전략으로 최동원 미래부 지능정보산업육성팀 팀장이 발표했다. AI와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김규옥 교통연구원 센터장이 발표했다. 이승룡 경희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진화하는 헬스케어를 발제했다. 이후 패널 토론에는 앞선 발표자 외 박상규 전자정보통신연구원(ERTI) 박사, 조동환 SK텔레콤 데이타사이언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