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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산학연, 창조경제 이끌 바이오·기후변화 미래전략 논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향후 신기술 및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및 기후변화 미래전략에 대해 관계부처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가 17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경제계, 바이오 및 기후변화 관련 협회·산업계, 출연연 등 각계 인사 148명이 참석해 성장과 복지를 위한 바이오 미래전략 등 5개 안건을 보고했다. 게놈분석 1000달러 시대인 향후 20년은 바이오혁명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이날 자문회의에서도 바이오 분야가 논의됐다. 자문회의 보고를 통해 우리나라는 FDA 승인 신약 개발 성공,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급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여건이 마련됐으며 그동안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가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받았다.이를 토대로 ‘2020년 바이오 7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2대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연계 기반 확충이 제시됐다. 또 6개 세부 과제로 △바이오시밀러·베터 등 틈새시장 선점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혁신시장 선도 분야 육성 △융합의료기기 및 진단제품 등 ICT 융합 신시장 개척 △치매·당뇨 치료제 등 민간주도 R&D 촉진 △중개연구 활성화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이 제안됐다. 자문회의에서는 바이오 미래전략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2020년에는 50개의 세계적 기술혁신 바이오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개인 맞춤의료를 통한 국민건강 향상 등 향후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방안’ 보고를 통해 부처별로 규제개혁 개선과제를 추진 중이나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체감도가 낮고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규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또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안건보고도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보고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6대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6대 핵심기술에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생산·관리 시스템 △이산화탄소 포집·처리 장치 등이 선정됐다. 기후변화대응 전략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R&D를 통한 성과사업화를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 및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가는 방안도 보고됐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2조3000억 원의 에너지 신시장과 총 1만3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규제개혁과 기술 사업화 및 신기술·신산업 창출 전략을 통한 창조경제 견인이 필요하다”며 “바이오·기후 변화대응 전략 등 관련 부처들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2014.07.17 I 이유미 기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 취임 "틀을 깨서 10년 뒤 창조국가 완성"
  • 최양희 미래부 장관 취임 "틀을 깨서 10년 뒤 창조국가 완성"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본부 전직원 및 산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희 제2대 장관 취임식을 가졌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최양희(사진) 미래부 장관은 16일 과천정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창조 경제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가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은 유능한 스타트업 지원체계와 혁신적 기술에 대한 정당한 보상, 그리고 과감한 규제 개혁이다.최 장관은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의 몫이며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들은 미래부가 앞장서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융합은 곧 소프트웨어 사회라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융합으로 연결된 새로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융합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전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장관 시절 강조했던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특히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 때 부처와 민간은 물론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이밖에 △출연연구기관의 차별화·특성화△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생태계△재난·안전·공공·복지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 중심의 통신정책과 △융합에 대응하는 방송산업 혁신도 언급했다.최 장관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혁신의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소득과 세대에 따라 나눠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로 인한 기회의 장벽을 뛰어넘는 데 과학기술과 ICT는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다소 주눅이 든 미래부 공무원들에게는 열정과 헌신을 당부했다. 그는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 평가는 우리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면서 “ 그간 추진해온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지난 1년여 간 미래부가 해왔던 일들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파올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있다, 온 마음을 다해 무엇인가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이라는 구절을 되새기며, ”창조경제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품고,열정과 굳건한 의지로 모두의 힘을 모은다면, 창조경제의 실현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4.07.16 I 이유미 기자
국내기업에 '빅데이터'는 여전히 남의 얘기
  • 국내기업에 '빅데이터'는 여전히 남의 얘기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최근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빅 데이터(Big data) 활용면에서 국내기업들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기업 10곳 가운데 9곳에게 빅데이터 활용은 여전히 남의 얘기인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상의가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불과 7.5%만 빅데이터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기업의 81.6%는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빅데이터는 기존 관리, 분석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데이터 집합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행동패턴, 위치정보 등을 모두 포함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의 초고속 수집, 발굴, 분석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로 손꼽힌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나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실제로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는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뿐 아니라 주행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 고객의 숨은 니즈(needs)를 찾아내 신제품에 즉각 반영한다.스페인 패션기업 자라(Zara)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유행하는 패션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다품종 소량 생산전략을 통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사례. 자라는 상품수요의 예측, 매장별 적정재고 산출, 상품별 가격 그리고 운송계획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린다.국내 기업들은 빅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이유로 데이터 분석역량 및 경험부족(19.6%)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시스템 구축비 등 예산부족(19.4%), 정보보호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17.5%), 빅데이터에 준비되지 않은 기업문화(15.9%), 투자 대비 수익 불투명(15.1%) 등을 이유로 꼽았다.대한상의는 빅데이터 활용뿐 아니라 관련 기술력도 선진국에 크게 뒤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기준 빅데이터 핵심기술 격차를 살펴보면 수집관리 분야 기술은 평균 2년, 연산처리 분야는 3~4년, 분석 분야 또한 2년 이상 기술 격차가 있는 것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빅데이터 핵심기술이 외국에 비해 2년 이상 뒤처진다”며 “이대로 가다간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외국 솔류션에 잠식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김사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수년 간 빅데이터가 큰 화두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은 초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대한상의는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피드(S.P.E.E.D)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상의가 제안한 스피드(S.P.E.E.D)는 △공공데이터 개방(Share public data) △중소·중견기업 육성(Promot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전문인력 양성(Educate to train experts) △수요창출(Endeavor to generate demand) △규제완화(Deregulate) 등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전수봉 대한상의 본부장은 “정부차원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대두된 만큼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논의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4.07.14 I 류성 기자
  • 빅데이터 웨이브가 몰려온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A씨가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에서 등산화를 하나 구매하자 실시간으로 주변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음식점 리스트가 그에게 문자메시지로 도착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관련 쿠폰도 함께 배달됐다. 명절이나 기념일에도 어떤 선물을 할까 하는 고민을 한결 덜었다. 온라인 쇼핑업체는 고객의 소셜미디어 활용 내역과 과거 구매 이력을 분석해 프로파일을 추정한 후 가장 적합한 선물을 직접 추천해줬다.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기승이라는 뉴스가 전파를 탔지만, 그는 예전만큼 걱정이 덜했다. 이미 검색 사이트에서 과거 실제 독감 환자 기록과 예측력이 있는 검색어로 독감이 어디로 퍼져 나가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해당 지역에 백신을 사전에 배포했기 때문이다. 이전처럼 독감예방약 처방이 몰려 품귀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걱정도 사라졌다. 어떤 사고가 있어도 보험사 직원과 실랑이를 하는 일도 훨씬 줄었다. 보험사에서 이미 상담 이력정보를 토대로 직원과 고객의 친화성 정도를 분석해 해당 고객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직원을 실시간으로 배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펀드 역시 트윗을 분석해 시장 분위기를 예측한 뒤 이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트위터 펀드가 나왔다. 이와함께 국세청의 경우 납세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소셜미디어에서의 납세정보, 탈세 이력, 범죄 관련자 등을 추출해 이상 징후를 감시하고 있다. 당연히 불필요한 세금 환급과 탈세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이는 몇 년 후 빅데이터로 본 개인의 일상을 가상으로 그려본 것이다. 비록 아직은 가상 현실이지만 전문가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이뤄질 현실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선 상용화된 빅데이터 기법이다. 명절에 지인 선물을 추천하는 것은 이미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서, 2009년 신종플루 H1N1 위기가 닥쳤을 때 구글은 검색어로 바이러스 유행 지역을 찾아냈다. 보험 서비스 역시 미국의 특수보험사인 ‘어슈어런트솔루션’이 선보이고 있다. 또 미국 국세청은 이미 이런 방법으로 탈세를 막고 있다.빅데이터 물결이 국내서도 시작됐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각 사들이 빅데이터 마케팅과 이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 연구기관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빅데이터 산업이 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의 1조 원의 시장 규모다.카드업계에선 빅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빅데이트를 이용한 신상품 내놓기 시작했다. 보험사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험사기 고위험군을 포착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있다. 이 가상 현실 역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종석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빅데이터는 우리가 사는 방식, 일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는 정보의 범위와 규모를 극적으로 확장시켰던 이전의 그 어떤 획기적 현실보다 더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2014.07.09 I 김보리 기자
SK플래닛, 기상정보서비스 수도권으로 확대
  • SK플래닛, 기상정보서비스 수도권으로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 ‘웨더플래닛(www.weatherplanet.co.kr)’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웨더플래닛’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자동기상관측소(AWS: Automatic Weather Station)를 설치 하고 온도, 습도, 강수량, 기압, 풍속, 풍향 등의 기상정보를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해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다.지난해 6월 서울지역 264개 기지국, 최근 도서지역을 포함한 인천 지역 131개 기지국에 관측소를 구축한 데 이어 오는 7월말까지 경기도 694개 기지국을 추가해 수도권 전 지역에 1~3km 간격의 1089개 기상관측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상청 대비 5배 이상 조밀한 실시간 날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웨더플래닛’의 국지 기상 데이터는 국내 전역에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함으로써 세밀한 기상관측을 필요로 하는 국가기관 및 지자체, 민간기업 들에게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방재시스템의 기상관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어 국지성 집중호우나 장마철 강수량 변화, 폭염,태풍 등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발생하는 산사태 등의 기상재난에 빠르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 재난상황실인 ‘스마트빅보드’(Smart Big Board)에 ‘웨더플래닛’의 국지 날씨 데이터를 적용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K-water(www.kwater.or.kr)와 재난정보 공유 및 홍수재해 예방을 위한 재난대응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폭우로 인한 중소하천 범람 예방과 홍수피해 등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최길성 Telco사업부장은 “SK플래닛 국지 기상 정보 서비스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기상관측망 설치 계획이 있거나 기존 시스템의 정확도와 안정성 제고를 원하는 곳에서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국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 국지 기상관측망을 구축해 전국민의 재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SK플래닛은 ‘웨더플래닛’의 국지 기상 데이터가 재난대응 외에도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SK플래닛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에 활용되고 있으며 통신방송망 장애 대응, 대기오염물질 및 산불 확산 경로예측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기상관측이 필수적인 공항이나 항만 외에도 국지 온도 변화에 따른 전력 및 에너지 분배도 효율적을 할 수 있어 교통, 물류, 에너지, 건설, 레저, 유통, 모바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제성 및 생산성 향상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웨더플래닛’ 홈페이지 (http://www.weatherpla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6.30 I 김현아 기자
  • 빅데이터학회, 내달 3일부터 제주서 학술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회장 류관희)가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빅데이터와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각 분야에서 준비된 70여 편의 논문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재난에 노출된 우리 사회의 취약성을 개선하는 데에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과 가능성을 가늠해볼 예정이다.류관희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회장은 “빅데이터는 세상을 빠르고, 정확하며, 안전하게 바꾸는 원동력이 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약대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술이 사회 전반에도입돼 각 분야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때 선진국가로의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에는 ‘산학 워크숍 - 빅데이터와 국산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빅데이터와 재난방지 (국립재난안전연구원)▲빅데이터와 국가정보화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전기자동차 원격관제센터 (아주대) ▲범정부빅데이터 공통기반 구축과 시범서비스(NIA) 등에 대한 강연이 있다. 마지막 날에는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동 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홈페이지( http://www.kbigdata.or.kr )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에 전화(070-8683-8882) 혹은 메일(kbigdataservice@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2014.06.29 I 김현아 기자
송길영 "빅데이터, 비즈니스보단 살기좋은 세상 만드는 일"
  • 송길영 "빅데이터, 비즈니스보단 살기좋은 세상 만드는 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데이터는 사람이 만든 정보이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실제 삶을 보여줍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 사람이 이럴 것이다’라고 상상할 필요없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이닝 마인즈(Mining Minds)’라고 부릅니다.” 이데일리가 지난 11~12일 주최한 제5회 세계전략포럼 강연자로 나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최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다음소프트는 데이터의 흐름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고 이를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하는 컨설팅을 한다. 주로 블로그나 트위터, 뉴스 등 사람들이 남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다음소프트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표현한 문자와 텍스트 데이터들을 ‘마인드 데이터’라고 부른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빅데이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빅데이터 분석은 최근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마케팅은 고객의 마음을 얼마나 잘 읽고 그들의 행동을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송 부사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점차 중요해지는 이유는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기업들은 ‘소비자는 이러한 것을 좋아할 것이다’라는 주장과 예측을 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남긴 데이터를 통해 그들이 일상을 볼 수 있어 훨씬 높은 만족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사례로 한 제약회사에서 신제품 연고를 출시하면서 어떤 기능을 부각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미 가려운 데 바르는 연고는 타사 제품이 선점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 업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젊은 여성들이 멍을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멍 치료 연고’ 마케팅을 시작했다.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송 부사장은 “빅데이터는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다’로는 제대로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가 먼저 결정되면 어느 부분의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지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른 질문이 올바른 답을 낼 수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은 질문을 풀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기업이 알고 싶어하는 목적에 따라 데이터는 보물이 될 수도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 송 부사장은 “데이터는 그 자체로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적이 우선되야한다”며 “무조건 데이터가 많아야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데이터 분석을 통한 결과에 오류가 있었던 적은 없을까. 송 부사장은 “오류라는 것은 어떠한 가설이 맞지 않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지만 데이터 분석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답을 찾는 것”이라며 “상대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좀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마이닝 마인즈’,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아직 국내에는 다음소프트와 같은 회사는 없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는 많지만 텍스트를 통해 사람의 마음과 행동패턴을 읽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송 부사장은 “사람들이 남긴 글을 분석하기 위해 심리학, 사회학, 종교학, 철학, 경제학 등의 전공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고, 분석한 결과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경영학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복잡한 레이어를 준비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 다른 업체에서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블루오션인 ‘마이닝 마인즈’를 송 부사장은 새로운 비즈니스라고 보기 보다는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 그는 “우리가 하는 빅데이터 분석은 사람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소프트의 비전도 마찬가지다. 송 부사장은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이든, 어떤 방식이든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며 “우리가 말하는 것이 ‘마이닝 마인즈’인 것처럼 마음을 알아낼 수 있다면 어떤 기법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송길영 부사장은 빅데이터 전문가다.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로 어떻게 포착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관심에서 시작해 사람들이 남긴 글을 분석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 패턴을 읽고자 한다. 송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산과학과 학사·석사, 컴퓨터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와 이화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가 있다.
2014.06.26 I 이유미 기자
  • 브리지텍, 음성인식·화자인증 솔루션 매출 증가 기대-HMC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 HMC투자증권은 23일 브리지텍(064480)에 대해 지속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콜센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화자인증, 이란 TCI향 매출증가등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콜센터 토탈 솔루션 업체로 1,2 금융권, 통신사, 공공기관 등에 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콜센터 등이 보유한 음성기록을 텍스트로 전환해 빅데이터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새로운 보안 인증 솔루션이 고려됨에 따라 동사의 음성인식(dictation), 화자인증 솔루션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KT가 이란 TCI (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와의 LTE구축 컨설팅을 마침에 따라 향후 본 계약 체결 시 이란 TCI향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영업이익의 25%~30%를 꾸준히 배당하고 있다”면서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배당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400조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기업은☞[특징주]브리지텍, 삼성전자-뉘앙스 인수 검토소식에 '강세'
2014.06.23 I 하지나 기자
  • 유해식품·감염병 대응에 범부처 공동 기술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잔류성 농약 등 유해식품에 대한 평가가 고도화되고,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확산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유해물질 및 위·변조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와 ‘감염병 위기로부터 조기 감시 및 대응기반 확보’ 등 15개 안을 확정했다.범부처 유해식품 위변조 대응은 농수산물 생산과 출하는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식품가공 및 유통은 식약처가 맡아 위·변조 단속이나 성분에 대한 현장판별이 어렵고 서류 검토에 의존했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식약처 주도로 여러 부처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환경·식품 안전 정보망’을 구축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기로 했다. 휴대용 위·변조 판별기를 개발하고 보급해 단속 공무원이 이를 휴대하도록 할 방침이다.감염병 위기 조기감시 프로젝트 역시 현행 병원기반 감시체계로는 감염병 검사와 보고에 2주에서 많게는 1달까지 걸려 2차 피해를 막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정부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감염병 원인규명 기술과 부처간 모니터링 및 질병 정보(사람,가축,야생동물)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질병관리본부 주도로 감염병 발생을 컴퓨터로 예측해 국내외 감염병 유행 시나리오를 수립한다. 또 위험성이 큰 병원성 미생물의 검출기법을 고도화해 다중 병원체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기대응메뉴얼은 축산위생연구원과 연계해 축산농가에 보급된다.5년간 총 480억 원의 예산(’15년 예산규모 136억 원)이 투입되며, 복지부(감염병 정보공유 및 환류체계 구축), 농식품부(가축 감염병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및 위기대응메뉴얼 개발), 미래부(다중병원체진단 키트 개발), 환경부(야생동물 감염병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감염병에 대해 4시간 이내에 병원체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 R&D사업’과제로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건강·안전 피해유발 기상 관측·예측·대응 기술개발(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 공급(환경부 물환경정책과)▲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극복(환경부 물환경정책과)▲방사능피해 예측 및 저감 기반 구축(미래부 원자력진흥정책과)▲환경호르몬 통합 위해관리 및 대체소재 개발(환경부 화학물질과)▲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개선(환경부 폐자원관리과)▲스마트신호운영시스템 개발·구축(국토부 첨단도로환경과)▲재난 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확정했다.
2014.06.22 I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로 음식쓰레기 수거처리 개선..260억 투자
  • 과학기술로 음식쓰레기 수거처리 개선..26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그냥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앞당기고 악취와 폐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지금은 음식물 전용봉투, 처리기기 등이 지자체마다 다르고 표준화된 기술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거형태별로 최적화된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처리 표준시스템이 개발되고, 테스트베드 단지에서 실증을 거쳐 확산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음식물 수거처리 개선’ 등 15개안건을 확정했다.미생물과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자원화 기술 및 위생성 향상(항균탈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단지를 만든다. 개발기술을 음식물쓰레기 발생(아파트 및 단독주택) → 수거(운반업체) → 처리(자원화업체) → 활용(농가) 등 주체별로 적용해 안전한 재활용체계를 만들게 된다.5년간 총 260억 원의 예산(’15년 예산규모 56억 원)이 집행되며, 환경부(오염물질 적정처리 기술개발), 국토부(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미래부(위생성 향상 소재개발), 농진청(퇴비화 기술 및 품질평가기준 개발) 등이 참여한다.이를 통해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만족도를 ‘18년까지 80%로 높이고, 도시 미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 R&D사업’과제로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건강·안전 피해유발 기상 관측·예측·대응 기술개발(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 공급(환경부 물환경정책과)▲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극복(환경부 물환경정책과)▲방사능피해 예측 및 저감 기반 구축(미래부 원자력진흥정책과)▲감염병 위기로부터 조기 감시 및 대응기반 확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환경호르몬 통합 위해관리 및 대체소재 개발(환경부 화학물질과)▲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개선(환경부 폐자원관리과)▲스마트신호운영시스템 개발·구축(국토부 첨단도로환경과)▲재난 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확정했다.
2014.06.22 I 김현아 기자
중국 불법어선, RFID로 막는다..120억 투자
  • 중국 불법어선, RFID로 막는다..12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해양 주권 확보를 위한 원거리 선박 식별 관리시스템 구축’ 등 1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 사업은 원거리 선박에 식별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17년까지 3년간 총 120억 원이 들어간다.해수부는 시스템 요구사항 도출, 전자허가증제도 도입,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및 운영을 총괄하고, 미래부는 원거리 선박 식별 기술 및 모니터링 개발하고, 외교부는 한·중 외교당국 간 전자허가증 제도 도입 관련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전자허가증 (RFID 태크)을 개발해 보급하고, 단속선에는 원거리 무허가 중국어선 식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은 물론 물리적 충돌 및 인적 상해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국내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 R&D사업’과제로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건강·안전 피해유발 기상 관측·예측·대응 기술개발(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 공급(환경부 물환경정책과)▲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극복(환경부 물환경정책과)▲유해물질 및 위·변조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식약처 오염물질과)▲방사능피해 예측 및 저감 기반 구축(미래부 원자력진흥정책과)▲감염병 위기로부터 조기 감시 및 대응기반 확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환경호르몬 통합 위해관리 및 대체소재 개발(환경부 화학물질과)▲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개선(환경부 폐자원관리과)▲스마트신호운영시스템 개발·구축(국토부 첨단도로환경과)▲재난 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확정했다.
2014.06.22 I 김현아 기자
  • 정부, 스마트 신호운영체계 개발에 266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한정됐던 지능형교통체계(ITS)가 도심지에도 구축된다. 지금은 교통량을 고려치 않은 채 일정 주기로 교통신호가 제어되는 방식때문에 혼잡이 발생하고 정체가 만연했다.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스마트 신호운영체계 개발·구축’ 등 1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 사업은 교통정보 통합관리와 교통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능형 스마트신호제어 시스템을 만들고 전문 운영 인력을 키우자는 것이다.앞으로 5년 동안 총 266억 원(‘15년 예산규모 39.5억 원)을 들여 개발하는데, 국토부는 4세대 시스템 기술기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을, 경찰청은 3세대 스마트운영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전문인력 양성 및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또 신호제어기를 유지관리하고 신호운영 DB를 다루는 ‘교통관리사’ 자격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도심 내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통행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평균 주행속도를 10% 향상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 R&D사업’과제로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건강·안전 피해유발 기상 관측·예측·대응 기술개발(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 공급(환경부 물환경정책과)▲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극복(환경부 물환경정책과)▲유해물질 및 위·변조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식약처 오염물질과)▲방사능피해 예측 및 저감 기반 구축(미래부 원자력진흥정책과)▲감염병 위기로부터 조기 감시 및 대응기반 확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환경호르몬 통합 위해관리 및 대체소재 개발(환경부 화학물질과)▲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개선(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재난 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확정했다.
2014.06.22 I 김현아 기자
빅데이터 정보보호, 결제사기 대응에 142.5억 투자
  • 빅데이터 정보보호, 결제사기 대응에 142.5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5년간 총 142.5억 원(’15년 예산규모 : 31.5억 원)을 투자해 사이버 공격 역추적 기술을 개발,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와 모바일 결제 사기에 대응키로 했다.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빅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바일 결제사기 대응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사람뿐 아니라 사물도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개화하고 있지만, 사이버 범죄 대응 방식은 사후 대처에 머물고 있는 게 현실. 지금은 주민번호와 같은 단순한 정형 식별정보와 알려진 공격정보(스미싱, 악성앱 등)에 한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구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따라서 정부는 개인정보 필터링을 강화하고, 사이버공격 역추적기술을 개발해 개인정보 유출 및 모바일 결제사기 가능성을 사전 감지해 차단하는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이름이나 지역, 직업 등 비정형 식별정보도 고려해 새롭게 진화되는 신·변종 악성앱까지 먼저 탐지해 내겠다는 얘기다.SNS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노출위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공공 빅데이터 개방 전 개인정보 선별(필터링) 체계를 만들어 시범운영한다.공격자 역추적을 통한 악성정보 탐지 및 차단, 피해확인 기술기반도 만든다. 정부는 국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안드로이드 및 웹기반 기술에 이를 먼저 적용한 뒤 iOS 등에 확대할 예정이다.미래부는개인정보보호 및 역추적기술 개발을, 안행부는 가이드라인 개발 및 시범서비스 운영을 맡게 된다.정부는 이를 통해 당장 현재 70% 대인 악성 앱 탐지율을 70%에서 ‘15년에는 90%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 R&D사업’과제로 ▲건강·안전 피해유발 기상 관측·예측·대응 기술개발(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 공급(환경부 물환경정책과)▲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극복(환경부 물환경정책과)▲유해물질 및 위·변조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식약처 오염물질과)▲방사능피해 예측 및 저감 기반 구축(미래부 원자력진흥정책과)▲감염병 위기로부터 조기 감시 및 대응기반 확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환경호르몬 통합 위해관리 및 대체소재 개발(환경부 화학물질과)▲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개선(환경부 폐자원관리과)▲스마트신호운영시스템 개발·구축(국토부 첨단도로환경과)▲재난 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안행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을 확정, 예산을 투입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014.06.22 I 김현아 기자
세월호 참사 68일째..범부처 '무인기·무인선' 개발에 투자
  • 세월호 참사 68일째..범부처 '무인기·무인선' 개발에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을 감시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와 무인선 연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상목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미래부 1차관) 주재로 ‘제4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열고 △고신뢰성 다개체 무인이동체 통합운용체계 구축사업 공동기획 연구결과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다부처특위’는 부처간 협업의 활성화와 다부처 연구개발(이하 R&D)사업 등의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위원장 : 국무총리, 민간 공동) 산하에 설치된 의사결정기구다.무인이동체 연구는 기술 및 시장 파급 효과가 큰 무인항공기의 기술기준을 만드는 국토부를 실용화 주체로 미래부, 해양수산부가 함께 한다. 미래부는 무인항공기와 무인선 등에 적합한 고속·고신뢰성 통신기술 및 보안기술 등 핵심원천기술 연구를, 해수부는 무인자율선박의 응용 등 공공부문 활용 소요와 기술을 식별하고 및 관련 규제, 법령 등 기술 외적인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정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조기 대응으로 국민 안전이 향상될 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 및 일자리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 세계 무인기 시장은 ‘13년 66억 달러에서 ’22년 113억 달러로 연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도 정부는 △재난피해자 안심서비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는 현재의 재난 대응 논의가 단편적인 시설 및 장비 개선에만 치중돼, 긴급 대피체계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재난피해자 모니터링, 응급의료·구급·구호서비스 등이 연계된 유기적 재난 대응·구호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재난 피해자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까지 예방하겠다는 의미다.5년간, 총 43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15년 예산규모 : 94억 원), 안행부(다매체 재난정보 전달시스템 구축), 복지부(병원 재난의료 체계 담당), 환경부(화학사고 조기경보 및 보호장구 개발), 농진청(농촌지역 맞춤형 재난·대피기술개발), 산림청(산림지역 대피·경보체계 구축), 방재청(긴급구조 및 구급의료 체계 개선)등이 참여한다.한편 정부는 ‘재난·재해 대응 과학기술 역할 강화 기본방향’도 논의했다.세월호 사고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재난·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학기술 분야 기여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재난·재해에 있어 연구개발 효과성을 높이고, 과학기술 대응 교육·홍보·훈련을 내실화하며, 과학기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칭)재난·재해 과학기술 역할 강화 3개년 실천전략(안)’을 마련해 올해 12월 국과과학기술심의회에 상정한다.무인기는 국방 분야에서도 이슈다. 방위산업청은 지난 달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7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무인항공기를 타격할 수 있는 방공망 을 구축하기 위해 30mm 차륜형대공포를 2018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5월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군기술협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무인기 전시장을 참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다. 뉴시스 제공.< 제4회 다부처특위 안건 및 담당자 > 출처: 미래부▶ 관련기사 ◀☞ 과학기술로 음식쓰레기 수거처리 개선..260억 투자☞ 중국 불법어선, RFID로 막는다..120억 투자☞ 정부, 스마트 신호운영체계 개발에 266억 투자☞ 빅데이터 정보보호, 결제사기 대응에 142.5억 투자☞ 유해식품·감염병 대응에 범부처 공조 강화
2014.06.22 I 김현아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6.23~27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이번 주(6월23일~27일) 주요 기관 보도계획이다.◇23일(월)▲기획재정부09:00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 발표 요약09:00 현오석 부총리,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 개회사 14:00 추경호 차관, 「한·중 국제세미나」축사▲산업자원통상부17:00 현금지원 신청 절차 간소화 등 규제 완화 - ‘14년 제2회 외국인투자위원회 개최 결과17:00 제6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결과 -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 심의·의결11:00 에너지기술 예비 우수인재 찾는다 -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11:00 G20 회원국, 무역·투자 조치 모니터링 보고서 회람11:00 FTA 콜센터, 애로해소 원스톱 창구로 역할 톡톡 - 개통후 1년간 10,589건 상담▲농림축산식품부11:00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연계한 한국 농식품 종합 홍보 - 월드컵과 연계하여 박람회 참가(24~27), 판촉행사, 안테나숍 운영, 소비자체험행사 등 종합 홍보 실시11:00 심혈관 개선에 효과 있는 올레산 많은 땅콩 나왔다 - 농촌진흥청, 올레산 함량 82.9% 땅콩 ‘케이올’ 개발▲공정거래위원회09:00 해외경쟁법 동향 및 대응방안 설명회 개최 12:00 김포한강신도시 크린센터 시설공사 및 남양주별내 크린센터 시설공사 입찰관련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한국은행12:00 2014년 5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금융위·금감원09:30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12:00 ‘금감원 민원, 상담전화 1332’의 새이름을 지어주세요12:00 이륜차 사고관련 렌트업체 보험사기 적발◇24일(화)▲기획재정부09:00 UN공공개혁포럼-KDI국제정책대학원-KOICA 공동 컨퍼런스: 개도국으로부터 배우는 공공부문 개혁사례▲산업자원통상부06:00 친환경 LED&OLED 조명, 세계를 비추다 - 24(화) 11:00, 킨텍스에서 국제 LED&OLED EXPO 개막식 개최11:30 정부, 시험인증 마이스터 키운다 - 24(화) 15:00, 한국생산성본부 에서 맞춤형 인재양성 MOU 체결 * 교육부 공동배포 ▲농림축산식품부11:00 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업체 모집 - ‘전통발효식품의 재발견‘라는 주제로 9.2~9.5일까지 열리는 식품대전의 참가업체 공모 11:00 해외농업개발 사업계획 신고시 불편 없앤다 - 해외농업개발사업자의 신고 규정 완화, 집합투자업 특례 규정 폐지 등을 포함한 해외농업개발협력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11:00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하위법령 개정 시행 - 재해복구비 선지급에 따른 복구의무 시한 및 과태료 부과규정 폐지, 재해예방 시설 장비 지원대상 구체화11:00 임간방목지 일시사용 면적에 대한 규제완화로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 면적확대 : (현행) 3만㎡ → (개선) 5만㎡▲해양수산부11:00 해운항만인력양성 산학연계사업을 통한 인턴십 실시 ▲공정거래위원회06:00 5월의 공정인 선정12:00 ㈜에스티앤컴퍼니의 부당한 광고 행위에 대한 건 -(브리핑) 24일 11:00, 서울 소비자과장 브리핑▲한국은행12:00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연례 컨퍼런스’ 및 ‘연차총회’ 참석▲금융위·금감원배포시 제27회 국무회의 관련-「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 국무회의 통과06:00 ‘14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12:00 불법외환거래 예방을 위한 ’외국환거래 설명회‘ 개최12:00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방지업무 운영실태 등 업무전반에 대한 점검 실시배포시 2014년 보험회사의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25일(수)▲기획재정부09:30 통계지리정보(SGIS) 활용사례 공유서비스10:30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12:00 KDI FOCUS ‘가계부채의 위험에 대한 이해와 위험 관리 체계의 설계 방향‘12:00 2014년 4월 인구동향12:00 2014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12:00 2013년 맞벌이가구 현황▲산업자원통상부11:00 알뜰소비의 첫걸음, 재제조 제품을 아시나요? - 대형마트, 재제조기업과 연계해 공기청정기 등 시범판매11:00 ‘뿌리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 주관 대학 선정 - 뿌리기업과 연계, 현장중심形 기술인력 양성 추진11:00 산업기술혁신 열린포럼 개최 - 기업 연구소장·유관기관·정부간 네트워크 구축11:00 에너지기술 공급-수요의 큰 틀로 개편한다 - 에너지 R&D 사업구조 개편 ‘15년부터 적용11:00 정부 3.0 확산으로 일자리 창출·국민행복 실현 추진 - 25(수) 14:00, 산업부에서 전략회의 개최 (우수사례 시상까지 공개)▲농림축산식품부06:00 명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막걸리 투어 - 명사(서경덕, 김장훈) 와 시민이 함께 하는 막걸리 문화행사, ‘막걸리 유랑단’ 개최 (6.25, 통인시장)06:00 농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잔류농약 신속 다성분 동시분석법 개발 - 분석시간 단축 및 분석비용 절감효과로 농식품 안전관리 능력 향상 11:00 코리아 승마페스티벌 개최 (6.27~7.7, 경마공원)11:00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 2014년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홍보를 통하여 여름휴가와 연계한 농촌관광 홍보(6.26~29, aT)11:00 전국 우수맛집 가이드북 보급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수 음식점 소개·홍보를 통해 음식관광 활성화 도모11:00 제2차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 담양 (대나무 밭), 구례(산수유 농업)11:00 농식품부, KT와 빅데이터 기반 가축 전염병 대응협력 - AI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6.25, 롯데호텔)▲해양수산부11:00 인도양 해저열수광상 독점탐사광구 탐사계약 체결11:00 2014년 5월 항만물동량 처리실적 분석11:00 ‘14년도 전국 연안침식모니터링 감시망 강화▲공정거래위원회09:00 중국 NDRC와의 한국 경쟁법 지식공유사업(KSP) 관련 최종 보고회 개최 ▲한국은행06:00 2014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CSI)12:00 2014년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금융위·금감원12:00 신제윤 금융위원장 FATF 총회 참석 및 한국의 FATF 제3차 라운드 상호평가 졸업 * 사진 배포 예정(6.25.(수), 18:00) 배포시 제12차 증선위 개최 결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결과 조치-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 등06:00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의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12:00 건강한 분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드려요12:00 최근 3년간 상장법인의 비감사용역보수 현황 분석◇26일(목)▲기획재정부17:00 2014년도 7월달 국고채발행계획 및 6월달 발행실적12:00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12:00 2014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산업자원통상부06:00 업계와 정부, 비관세장벽 대응 논의 - 정부 부처간 대응계획·이행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시 점검06:00 ‘14년 5월 주요 유통물류업체 매출 동향06:00 산업기술 R&D제도 혁신(미래부 공동배포)11:30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11:00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성과발표회 - 26(목) 13:00, EL-Tower 그랜드홀11:00‘14년 R&D 사업화에 저리대출 자금 3,000억원 쏜다 - R&D사업화 전담은행 관계부처 도입 확산 위한 설명회 개최▲농림축산식품부06:00 저수지 배수장 비상대처훈련실시 결과 -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현장훈련 실시 결과(’14.5.19∼6.16)11:00 새만금 농업용지조성 투자 견인 - 농업용지 5공구 추진상황 및 대규모농업회사 입주부지 700㏊ ‘15년 완료계획 등 11:00 대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해 K-Food Fair 개최(27~29, 상해 )11:00 논 잡초 제거하는 ‘벼농사용 제초로봇’ 개발 - 일손 부족 해결 친환경 농업 확산 등 기대▲해양수산부11:00 對 중국 수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11:00 7월부터 도서민에 여객선 차량운임도 지원11:00 낚시도 IT시대 맞춰 스마트하게!! 낚시정보 앱 개발11:00 전국 공·항만에서 실시하는 수산생물 국경검역 강화▲공정거래위원회06:00 2014년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정보공개 09:00 가맹사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제정 12:00 4개 음원 사이트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브리핑) 26일 11:00, 전자거래과장▲한국은행12:00 2014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12:00 2012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 결과 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2014-26>▲금융위·금감원배포시 제3차 금융감독정책협의회 개최 결과배포시 금감원, 군 재정장교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 실시12:00 패키지 여행 중 리조트의 관리 소홀로 다친 경우도 여행사의 책임이 있으므로 배상책임보험금을 지급해야◇27일(금)▲기획재정부08:00 2014년 5월 산업활동동향08:00 최근 경기순환기의 기준순환일 설정09:00 2014년 5월 산업활동동향 분석▲산업자원통상부06:00 무역위,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 반덤핑조사 예비판정배포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5차 협상 결과배포시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공식협상 개최▲농림축산식품부06:00 여름철 채소류 수급동향 및 수급조절 매뉴얼 개정06:00 제4대 농식품 원산지 「일일명예 중앙단속반장」 위촉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준봉회장 위촉, 전통시장 쌀 원산지표시 현장 점검 및 의견 청취▲공정거래위원회06:00 2014년도 하도급거래 상습 법위반사업자 명단 공표▲한국은행08:00 2014년 5월중 국제수지(잠정)12:00 2013년 북한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금융위·금감원배포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이행 점검회의 개최배포시 국내 금융회사의 캄보디아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배포시 연 48,000여명 소년원생 및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실용경제금융교육 실시
2014.06.22 I 이지현 기자
정연대 코스콤 사장 "세월호 보고 안전관리 중요성 깨달았다"
  • 정연대 코스콤 사장 "세월호 보고 안전관리 중요성 깨달았다"
  • ▲정연대 코스콤 사장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느낀 바가 컸다. 사고 나기 전에 미리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정연대 코스콤 신임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프트웨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산시스템은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가 기본인 만큼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해 장애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안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이달 초 소프트웨어 안전진단팀을 사장 직속으로 구성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 사장은 “증권업계 불황으로 코스콤 실적도 안 좋지만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품질과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업으로는 최근 핫이슈인 빅데이터를 비롯해 모바일, 클라우드, 오픈소스 등을 자본시장 IT기술과 융합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거래소 등 한국거래소와 협력할 수 있는 신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해외 소프트웨어 수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현재 4개국에 시스템을 수출해 개발 중”이라며 “15개 국가에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해소 요구에도 적극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과 함께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8대 방만 항목에 대한 정부지침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복지문제는 노조와 대화가 필요한 사항이고 노조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적 시각도 있고 정부 정책에 동참할 필요도 있는 만큼 노조와 머리를 맞대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취임한 정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23년간 연구원 생활을 한 IT 전문가다. 2000년 엔쓰리소프트를 창업해 기업경영에 나서기도 했고, 2005년부터는 대전대학교, 국방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IT전문가인 만큼 업무 이해도가 빠르고 취임 후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2014.06.18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유통家 벼랑 끝 위기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 -유통家 벼랑 끝 위기-한-우즈벡크 정상 “40억 달러 가스전 개발 협력”-문창극 “사퇴할 생각없다”-호날두의 교훈..‘팀코리아’ 뭉쳐야 이긴다△종합-박효종 3기 방통심의위원장, 좌우 중심잡는 ‘공정잣대’ 숙제-금융허브 가로잡는 황당한 ‘손톱 밑 가시’-경제권 놓고 ‘형제의 난’..해외사업도 ‘적자허덕’△브라질, 즐겨라 대한민국-뮐러 골골골..2연속 득점왕 시도-미국, 가나 꺾고 16강 가나?-이동국 “후반 체력싸움...상대 짜증나게 만들어야”△정치-“문창극, 국민 뜻 헤어려라”..‘친박 좌장’ 서청원도 등돌렸다-우즈베크 “한국 유라시아 구상 지지”-하반기 院구성 ‘국감에 발목’△경제-日닮아갈라..경제수지 불황형 흑자커져-“대기업 시장진입 제한 점진적 폐지를”-국민 10명중 8명 “주택가격 여전히 비싸”△금융-LIG-KB증권 합병 시너지 ‘글쎄’-최수현 “LTV·DTI개선 모색”-상품부터 세금까지..신한은행 ‘원스톱’ 상담△산업-“한국근로자 임금, 유럽보다 많이 받는다”-삼성, 中LTE 시장 2위 도약-‘고가정책’ 혼쭐 난 피아트, 신모델 가격 낮추나-SK, 해외ICT인재 영입 팔걷었다-“빅데이터 활용해 유망 창업아이템 발굴”-글랜우드,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권 위기?-롯데계열사 공동구매 확대-“술 제조비법 샌다” 업계 반발△ICT-3배 빠른 LTE·기가 와이파이..기존 달말기는 ‘앙대여~’△엔터테인먼트-‘족집게 영표’ 이번에도 믿습니다-월드컵 중계 3색매력△컬쳐-경제학거장 케인스, 알고보니 ‘수학낙제생’△성공, 異야기-강성희 오택그룹 회장, 목표는 1조클럽..“마이웨이 간다”△마켓-SK텔레콤, 가입자 등에 업고 ‘나홀로 질주’“아모레퍼시픽 더 오를 것”-테슬라, 충전방식 통일 논의..전기차株 ‘쌩쌩’△증권-새벽 월드컵..김 빠진 치맥株-증권가 ‘파생상품활성화’실망-유가불안·기상이변 예고.해외원자재 ETF 발길△글로벌마켓-설마하던 러시아가..유럽 에너지대란 공포-알스톰 인수전 놓고 美·獨·日 기업 ‘합종연횡’-GM 또 리콜△피플-강호 보험연구원장 “고령화시대 보험의 갈 길, 한·일 함께 모색”-김중수 전 한은 총재, 美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로-삼성, 다문화 여성이 운영하는 빵집 오픈
2014.06.17 I 김보리 기자
  • 미래부, 13대 미래성장동력 확정…국민소득 4만달러 정조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20년까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13대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정부는 지난 3월 선정한 13대 미래성장동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을 17일 확정 발표했다. 13대 미래성장동력은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9대 전략산업과 4대 기반산업으로 이뤄져 있다.9대 전략산업은 △스마트 자동차 △5G 이동통신 △심해저 해양플랜트 △맞춤형 웰니스 케어 △착용형 스마트 기기 △지능형 로봇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 △실감형 콘텐츠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4대 기반산업은 △지능형 반도체 △빅데이터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이다.우선 스마트 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미래부, 산업부, 국토부가 협력해 ‘자동차-도로-ICT’ 인프라를 연결한 스마트 자동차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5G 이동통신의 핵심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 연구개발에 중소기업 참여 비중을 확대(25%→40%)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20년 경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능형 로봇은 2020년 로봇생산 9.7조원 달성을 목표로 재난대응, 고령자 헬스케어, 의료 등 대형 테마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모의 실환경 테스트베드, 안전성 기술지원센터 구축, 부품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착용형 스마트 기기는 스타제품 100개 사업화와 글로벌 기술 선도를 목표로 반도체, 스마트 센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민 참여 개방형 기술개발 방식을 도입해 창의적 아이디어 활용을 극대화하고 건강, 감성, 생활과 연계한 제품과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재난 안전, 건강, 에너지 분야의 시스템 및 인프라 개발과 법제 체계화를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과 동시에 개발된 시스템의 상용화와 산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기술 개발과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 융합형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민관합동 창조경제 추진단에서 발굴한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확정됐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미래성장동력 분야 내에서 민간의 투자를 바탕으로 단기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민관협업 프로젝트로 ESS(Energey Storage System), 탄소섬유 복합재료, 비만관리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3개 프로젝트에 민간에서 약 7400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함에 있어 부처와 부처, 민간과 부처의 협력을 무엇보다 중시할 것”이라며 “미래 시장변화와 이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실효성 있게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06.17 I 김관용 기자
성공한 스타트업의 '레시피', 데이터 활용 노하우 공개
  • 성공한 스타트업의 '레시피', 데이터 활용 노하우 공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신규 스타트업의 기획은 새로운 가치 발견이 중요한데, 이는 기존 가치의 만연에서 오는 진부함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17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을 위한 데이터 비즈니스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완전체를 꿈꾸기보다는 모든 성장 단계별 잠재 고객 탐색과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아동 쇼핑 큐레이션 앱인 ‘엄마의 지혜’를 운영하는 진현석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모델 발굴 방법과 창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진 대표는 “특화된 분야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게 주효했다”며 성공 비결을 털어놨다. 엄마의 지혜는 유아동 쇼핑정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와 다양한 육아 콘텐츠 토픽 및 랭킹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엄마들이 원하는 쇼핑정보와 육아 이슈를 제공하고 있다.초기기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대표는 “창업을 위한 아이템 선정은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트렌드 본질을 파악하고 정확한 예측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셜번역 플랫폼인 ‘플리토(flitto)’를 제공하고 있는 이정수 대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이날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스타트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와 함께 부대행사로 창조경제타운 및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창업 컨설팅을 진행했다.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실제로 데이터는 스타트업 성공의 원동력이자 롱런 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 “데이터 주도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서강수 한국DB진흥원 원장, 권은희 미방위 국회의원,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 하도훈 SK텔레콤 부장,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진현석 모바일마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제공.
2014.06.17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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