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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5000억 규모 佛 오피스빌딩 인수 확정
  • 한국투자證, 5000억 규모 佛 오피스빌딩 인수 확정
  • 한국투자증권이 5000억원에 매입을 결정한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파리법인 사옥 조감도.[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제약회사가 보유한 5000억원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기로 했다. 저금리·저수익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프랑스 파리법인 사옥 인수를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 매입가 5000억원 중 한국투자증권이 24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금융권에서 조달한다. 기대수익률은 연 6~7% 수준이다. 오는 30일 에스크로(거래대금 예치) 계좌를 통해 자금을 송금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30일 송금을 완료하고 계약서 문구 조정 작업을 거치게 된다”며 “다음달 초 본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노바티스의 파리 사옥은 연면적 4만2200㎡, 8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으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이 건물은 비즈니스 센터와 2개의 구내식당, 200석 규모의 강당과 연회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완공된 후에는 노바티스가 10년간 장기 임차할 예정이라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이번 건물 매입은 올해 초 벨기에 브뤼셀의 아스트로타워를 21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부동산 투자 사례다. 한국투자증권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체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환 전무가 IB그룹장을 맡은 뒤 해외 대체투자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오피스 수요가 꾸준하고 대출금리도 1% 안팎으로 낮은 유럽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폴란드와 벨기에, 프랑스의 오피스 빌딩을 꾸준히 사들이는 중이다.해외 대체투자 확대는 IB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증시 불안 속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데다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을 장기 임차인으로 확보한 부동산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호주 시드니의 울워스 본사 사옥을 3300억원에 매입했고 키움증권은 자회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댈러스의 오피스 빌딩 매입에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미국 하와이의 호텔과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저성장 국면에서 전통적인 IB 사업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자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인 해외 부동산은 수익률이 양호하고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지분을 재매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6.09.29 I 이재호 기자
한국투자證, 5000억 규모 佛 오피스빌딩 인수 확정
  • [마켓in]한국투자證, 5000억 규모 佛 오피스빌딩 인수 확정
  • 한국투자증권이 5000억원에 매입을 결정한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파리법인 사옥 조감도.[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제약회사가 보유한 5000억원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기로 했다. 저금리·저수익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프랑스 파리법인 사옥 인수를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 매입가 5000억원 중 한국투자증권이 24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금융권에서 조달한다. 기대수익률은 연 6~7% 수준이다. 오는 30일 에스크로(거래대금 예치) 계좌를 통해 자금을 송금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30일 송금을 완료하고 계약서 문구 조정 작업을 거치게 된다”며 “다음달 초 본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노바티스의 파리 사옥은 연면적 4만2200㎡, 8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으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이 건물은 비즈니스 센터와 2개의 구내식당, 200석 규모의 강당과 연회장,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완공된 후에는 노바티스가 10년간 장기 임차할 예정이라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이번 건물 매입은 올해 초 벨기에 브뤼셀의 아스트로타워를 21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부동산 투자 사례다. 한국투자증권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체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환 전무가 IB그룹장을 맡은 뒤 해외 대체투자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오피스 수요가 꾸준하고 대출금리도 1% 안팎으로 낮은 유럽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폴란드와 벨기에, 프랑스의 오피스 빌딩을 꾸준히 사들이는 중이다.해외 대체투자 확대는 IB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증시 불안 속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데다 매각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을 장기 임차인으로 확보한 부동산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호주 시드니의 울워스 본사 사옥을 3300억원에 매입했고 키움증권은 자회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댈러스의 오피스 빌딩 매입에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미국 하와이의 호텔과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저성장 국면에서 전통적인 IB 사업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자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인 해외 부동산은 수익률이 양호하고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지분을 재매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6.09.29 I 이재호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 모국 찾은 로버트 김과의 따뜻한 만남
  • 김승연 한화 회장, 모국 찾은 로버트 김과의 따뜻한 만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재미동포 로버트 김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최근 출간한 ‘로버트 김의 편지’ 출판기념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로버트 김은 과거 어려운 시기에 남몰래 도움을 주고, 이번 책 출판 비용을 선뜻 지원한 김 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로버트 김은 1996년 미국 해군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하던 당시 한국정부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지만 미국 정부가 한국측에 알려주지 않은 정보 등을 주미대사관에 알려준 혐의로 체포돼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형을 받았다. 당시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은 가장의 부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족들의 생활비를 남몰래 지원했으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이 같은 미담은 로버트 김이 2005년 보호관찰 집행정지로 자유의 몸이 된 뒤 한 라디오방송과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로버트 김은 당시 “김승연 회장께서 상당히 오랫동안 뒷바라지해 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20년 전 선생님께서 겪은 고초를 언론으로 접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선생님께 ‘빚을 졌다’는 생각을 했고, 저 역시 작은 뜻을 전한 것도 그런 마음에서였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조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담은 편지들을 모아 고국에서 출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화그룹의 창업이념이 기업의 경영활동으로 국가에 보답하자는 ‘사업보국’”이라며 “‘성공해서 고국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신념과도 뜻을 같이 한다”고 언급했다.한편 로버트 김은 2005년 11월부터 2014년까지 8년 넘게 매주 지인과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에는 국방·안보뿐 아니라 교육, 정치, 역사, 시민의식, 복지, 노사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 사회에 대한 문제인식과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그동안 썼던 편지 중 80여편을 추려 최근 ‘로버트 김의 편지’를 출판하고 지난 21일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승연(오른쪽)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로버트 김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2016.09.29 I 성문재 기자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스쿨…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설명
  •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스쿨…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설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87회 퇴직연금스쿨’을 열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0층에서 ‘제87회 퇴직연금스쿨’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퇴직연금스쿨은 지난 2006년 4월 국내 최초로 개설한 퇴직연금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간 87회차에 걸쳐 약 2300개 법인의 3200여명에 달하는 기업 실무자가 퇴직연금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전날 열린 퇴직연금스쿨에는 총 71개 법인, 10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정을 앞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과 최근 제도 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이슈, 세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퇴직연금스쿨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단순한 법 개정 내용이 아니라 실무적으로 궁금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도움이 됐다”며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다뤄져서 전반적으로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생애 주기별 다양한 주제로 ‘은퇴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퇴직연금 도입법인을 대상으로 ‘1:1 은퇴자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연금관련 특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2016.09.29 I 박형수 기자
'국내 1위 선사' 눈앞..현대상선, 사령탑 바꾸고 뱃고동
  • '국내 1위 선사' 눈앞..현대상선, 사령탑 바꾸고 뱃고동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창근(사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현대상선(011200)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공식 임명됐다. 현대상선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117930)의 선복량 급감으로 1위 국적선사 자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쪼그라든 한국 해운업의 선두에 선 유창근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현대상선은 29일 서울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창근 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뒤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 유 사장은 오는 30일 현대그룹빌딩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영전면에 나서게 된다.유 사장은 해운업 전문가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겠다는 채권단의 방침에 따라 글로벌 헤드헌팅사가 추린 다수의 후보자 사이에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채권단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내부 검토를 통해 유 사장을 현대상선 CEO로 최종 추천했다.유 사장은 30년간 해운업계에서 종사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그는 현대상선 구주본부장을 역임해 약 4년간 유럽 쪽 사업을 맡았고, 컨테이너영업부문장을 2년여간 지냈다. 2012년 11월부터는 1년 5개월간 현대상선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10월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해 최근까지 근무했다. 유 사장의 친정 복귀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그는 글로벌 해운업계가 불황에 빠져 있던 상황에서 현대상선의 경영을 맡았지만 끝내 위기를 극복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2012년 영업손실 5096억원을 기록한 현대상선의 사장에 올라 2013년을 꼬박 경영전면에 나섰지만 328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적자폭을 줄이는데 그친 것이다.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는 유 사장의 경영성적표를 문제 삼기도 했다. 본인을 소액주주라 소개한 박모씨는 “회사가 망가지는 과정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을 어떻게 추대할 수 있느냐”며 “적임자라는 표현은 어려울 때 위기를 극복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지분이 많은 채권단에서 추천한 인물이니 (유 사장이) 선임은 되겠지만 앞으로도 그런 식의 경영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번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백훈 사장은 “현재 최고 책임자로서 무어라 말씀드릴 자격이 없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시의 실적은 경쟁사의 과당경쟁, 공급과잉에 의해 일어난 부분”이라며 “주주의 지적을 충분히 듣고 (후임자도) 유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프랑스 해운통계 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복량 50만TEU선이 무너지면서 세계 13위(49만2782TEU)까지 밀려난 상태다. 14위인 현대상선(44만3218TEU)과 불과 한 계단 차이다. 한진해운의 용선주들이 반선을 요구하고 있어 현대상선은 머지않아 1위 국적선사로 올라설 전망이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신임 유창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영업기반 강화와 IT 접목을 통한 운영효율의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한 세계 초일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자료: 알파라이너▶ 관련기사 ◀☞현대상선, 유창근 대표이사 선임.."경쟁력 강화 총력"(종합)☞현대상선, 주총서 유창근 전 인천항만公 사장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단독] JW중외신약 37%↑단, 4거래일만에 급 상승!!... 차기 후속주 오늘 무료 공개!!
2016.09.29 I 최선 기자
KT 기가인터넷, 200만 돌파.. "누구나 1기가 속도 시대 만들 것"
  • KT 기가인터넷, 200만 돌파.. "누구나 1기가 속도 시대 만들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기가 인터넷 2.0’은 전국 어디에서나 1Gbps 이상의 인터넷속도 제공이 목표다.◇‘KT 기가 인터넷’ 출시 23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 돌파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20일,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가입자 100만을 달성하기까지는 약 14개월(‘15년 12월)이 걸렸지만 100만 가입자가 추가 증가하는 데는 9개월이 소요됐다. 기가 인터넷 200만은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845만(’16년 7월 기준, 미래부 자료)의 24%를 차지한다. KT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 꼴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KT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10월부터 ‘속도 Up, 안심 Up’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속도 Up’은 최고 500Mbps 속도의 콤팩트 상품 이용자에게 오는 10~11월 2개월간 1Gbps 상품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안심 Up’은 1Gbps 상품 가입자에게 신청 후부터 60일간 가족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메가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기가 속도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교육부 지정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무료 기가 업그레이드’도 제공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 중이다. KT는 가입자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인터넷 2.0’ 계획을 공개했다. ‘기가 인터넷 2.0’은 지역 및 경제적 제약 없이 누구나 1Gbps 속도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 2.0’은 ▲전국 2만7,000여 아파트 단지(약 980만 세대) 기가 투자 완료 예정 ▲전화선(구리선) 기반에서도 1G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 2.0’ 솔루션 상용화 ▲최대 1.7Gbps를 제공하는 무선랜(Wi-Fi)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2.0’ 출시 ▲100Mbps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 등 4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빠른 속도 통해 ‘생활의 여유’ 제공① APT 커버리지 100% 2014년 5월, KT는 3년간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국 아파트 2만7,000여 단지, 약 95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말까지 KT와 사전 협의된 아파트의 100%인 약 98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 공급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내년에는 아파트와 함께 일반 주택과 업무용 빌딩에도 기가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KT는 내년 말까지 전국 85개 도시에서 일반 주택 커버리지를 95%까지 높인다는 계획인데 이를 통해 약 90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이 공급된다. ② 기가 와이어 2.0‘기가 와이어’는 기존 전화선(구리선)에 기반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최고 500Mbps까지 속도 제공이 가능했지만 ‘기가 와이어 2.0’에서는 최고 1Gbps의 속도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장비 거리나 전송 매체 등에 영향을 받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한다. 전화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손쉽게 1Gbps의 속도를 누리는 게 가능하다.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터키, 스페인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통신사업자가 광케이블을 새롭게 구축하기 어려운 환경을 감안할 때 ‘기가 와이어 2.0’은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③ 기가 와이파이 2.0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기가 와이파이 홈’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착안해 KT는 기가 와이파이 홈에 비해 속도, 메모리, 커버리지 등에서 모두 향상된 ‘기가 와이파이 2.0’을 선보인다. 기가 와이파이 2.0은 통신 3사 가운데 최초로 최고 1.7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통신사 최초로 가정용 상품에도 802.11.ac Wave2 무선 규격을 지원, 기존 ‘5GHz 80MHz’ 주파수 대역을 ‘80MHz+80MHz’ 또는 160MHz로 확대했다. 기가 와이파이 2.0의 1.7Gbps 속도는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안테나 개수도 2개에서 4개로 늘려 커버리지도 대폭 개선했다. KT는 이 같은 장점을 가진 기가 와이파이 2.0이 카페와 같이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④ 10기가 인터넷현재 기가 인터넷에 비해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을 선보인다. 10기가 인터넷은 ‘8K 파노라마 영상’과 같이 초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다. KT 융합기술원은 2010년부터 정부의 ‘기가 인터넷 시범사업’과 연계해 실제 가입자망에 10Gbps 전송장비를 적용,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KT는 2017년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의 주요 지역(랜드마크)에서 10기가 인터넷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본격적인 10기가 인터넷의 상용화 시기는 콘텐츠 생산 및 소비환경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2.0’ 기자간담회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가운데)과 모델들들이 ‘기가 인터넷 2.0’ 선언을 축하하고 있다.◇기가 인터넷은 가계통신비 절감의 ‘숨은 공신’기가 인터넷은 ‘조기 수용자(Early Adopter)’ 수준을 넘어 ‘조기 다수자(Early Majority)’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댁내 등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쓰지 않고도 여러 가족이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이다.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모바일에서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즐길 때 LTE 데이터 대신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회선당 월 1만9,800원(2GB 기준)을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구당 평균 모바일 결합 수(2.3회선)를 고려하면, 가구당 연간 50만원 이상 절감하는 셈이다. 지난 7월에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에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총액 결합할인’이 출시됐다. 또 초고속 인터넷 사업뿐 아니라 무선, UHD TV, 사물인터넷(IoT) 등 다른 분야의 경쟁력까지 높여주고 있다. 기존 100Mbps 인터넷 상품에 비해 20%p 높은 결합률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바일은 2배, IPTV는 1.5배, 와이파이 공유기는 5배 이상 높은 비율로 결합해 사용 중이다. 기가 인터넷은 이용자들의 품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기가 인터넷 출시 이후 초고속 인터넷 관련 품질불만 접수는 33% 이상 급감했다. 인터넷 서비스 해지율도 월 1.3%에서 1.1%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품질 자체가 좋은데다 기가 LTE, 기가 와이파이 등 연계 상품이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KT 기가 인터넷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지난 27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초고속 인터넷 부문 1위를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달성으로 본격적인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구분 없이 누구나 완전한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2.0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I 김현아 기자
현대상선, 주총서 유창근 전 인천항만公 사장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 현대상선, 주총서 유창근 전 인천항만公 사장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창근(사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현대상선(011200)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현대상선은 29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창근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에 의결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당초 현대상선은 지난 20일 임시 주총을 열고 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낸 유 내정자가 공직자윤리법과 관련해 취업심사 절차를 거쳐야 함에 따라 주총 개최일을 아흐레 뒤로 미뤘다. 유 사내이사는 30년 동안 해운업계에 종사한 해운전문가다. 유럽 쪽 사업, 컨테이너 사업쪽을 담당한 바 있어 현대상선 경영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 경주 출신인 유 사내이사는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해 사회로 첫 진출했다. 현대상선에 입사한 것은 1986년으로 12년 뒤 이사 자리에 올랐다.2002년부터는 현대상선 구주본부장을 역임해 약 4년간 유럽 쪽 사업을 맡았고, 2006년부터는 컨테이너영업부문장을 약 2년간 지냈다. 이후 2009~2010년에는 잠시 현대상선을 떠나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지냈다.2012년에는 현대상선 사장 자리에 올랐고 2014년에는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다가 같은해 10월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 사내이사는 글로벌 헤드헌팅 사가 추린 다수의 후보자 중에서 면접과 채권단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6.09.29 I 최선 기자
LG유플, 10월 한 달간 멤버십 할인 혜택 제공
  • LG유플, 10월 한 달간 멤버십 할인 혜택 제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혜택을 추가하고 쇼핑, 영화, 교통, 레저 등 멤버십 전 카테고리에 걸쳐 10월 한달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나만의 콕’ 멤버십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일반등급부터 VVIP등급까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자신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G마켓 할인혜택을 신설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10월 14일부터 등급별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데, VIP·VVIP 등급의 경우 최대 8000원 할인(1회 4000원, 월 2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쇼핑, 영화, 교통, 레저 등 멤버십 전 카테고리에 걸쳐 기존에 없던 다양한 ‘할인 쿠폰’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오테이스트몰(농심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7%, 5%, 3% 할인 쿠폰(상품 당 1회 적용) △인터파크도서 5% 할인 쿠폰(5만명)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3만원과 선불카드 2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영화 카테고리에서는 △CGV영화관에서 7000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한 쿠폰(5만명)을, 교통 카테고리에서는 △씨티카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한화아쿠아플라넷을 이용하는 멤버십 고객에게는 △63빌딩, 일산 및 여수지역 30% 할인 혜택, 제주 지역은 1만원 할인 쿠폰(750명)이 제공된다.특히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을 찾는 멤버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비디오포털 5천원 쿠폰(2만원 이상 결제 시)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권 1만장 △CGV 영화 티켓 3000장이 주어진다.
2016.09.29 I 김유성 기자
미래에셋, 국내 최초 美 부동산 공모펀드 3000억 완판
  • 미래에셋, 국내 최초 美 부동산 공모펀드 3000억 완판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의 3000억원 사전 모집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펀드가 설정됐다고 28일 밝혔다.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 동에 투자하며 3000억원 한도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영업점을 통해 판매됐다.총 공모펀드 자금 3000억원 중 약 500억원은 책임운용 및 판매를 통한 대체투자상품의 공모 활성화를 위해 미래에셋그룹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펀드에 대한 자기자본 투자를 통해 책임 있는 운용을 도모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채권형을 제외한 공모펀드 중 연초 이후 2000억원 이상 판매된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저금리 시대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 수요가 확인되면서 향후 공모펀드 시장에 다양한 국내외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선보여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오피스 임대면적 전체를 본사로 사용하는 스테이트팜은 100여년 역사의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다. 2015년 포춘 500(Fortune500) 기업 중 35위, 글로벌 500 기업 중 127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스테이트팜은 평균 20년 이상 장기 임차하기로 계약돼 있고 임대료를 매년 2%씩 인상하기로 돼 있어 임대수익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2017년 6월 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지만 투자자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되게 된다.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테이트팜 본사 전경
2016.09.28 I 김기훈 기자
하나-SK 핀테크 합작사 누가 갈까..하나은행 직원들에 더 인기
  • 하나-SK 핀테크 합작사 누가 갈까..하나은행 직원들에 더 인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의 ICT 기술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출범하는 ‘하나-SK’ 핀테크 합작회사가 직원 모집을 시작했다. 그런데 하나은행 직원들이 훨씬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SK 안팎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나-SK생활금융플랫폼(가칭)’에 입사할 직원을 모집 중이다. 재무·회계·세무 분야, 마케팅 분야, UX(사용자경험) 등 개발분야에서 ‘00’명을 뽑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사내공모와 함께 영역별 핵심 필요 인력에 대해 제안하는 방식도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간편결제, 휴대전화 본인인증(T인증) 같은 핀테크 유관사업은 그간 솔루션사업본부(본부장 허일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이번에 하나 측과 핀테크 합작사를 만들면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도 직원 모집에 나선 것이다.KEB하나은행 역시 비슷한 시기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모집에 나섰는데, 하나은행 직원 모집에는 20·30대 직원들 80여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아주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 역시 공모에 관심을 둔 인원이 50여명(지원과 문의포함) 정도지만 하나쪽보다는 덜하다는 평가다.SK텔레콤 관계자는 “하나은행 쪽에서는 젊은 층에서 80명이 몰릴 정도여서 15~20명 정도로 예상되는 인원 계획을 오버하는 분위기인데 우리 쪽은 그런 열기는 없다”고 말했다.SK플래닛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과거 역사를 보면 TU미디어처럼 합작사로 나가 성공한 예가 드물어서 직원들 입장에선 퇴사하고 적을 파서 회사를 옮기는데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T맵이나 앱스토어(원스토어)사업을 이관 또는 분리하고 현재 모바일 쇼핑 11번가에만 집중하는데, 포인트 적립 서비스인 OK캐쉬백을 상거래 때 전자화폐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고민 중이나 하나금융과의 핀테크 합작사 직원 모집에는 참가하지 않았다.20, 30대 젊은 SK텔레콤 직원들 사이에서 ‘하나-SK생활금융플랫폼(가칭)’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회사 측은 회사 차원에서 ‘하나-SK생활금융플랫폼(가칭)’의 비전을 더 잘 설명해서 우수인력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 또 다른 관계자는 “필요 인력들이 대부분 회사의 제안, 권유에 동감을 표하고 있어 셋업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수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KT와 우리은행이 만든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와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는 평가다. K뱅크의 경우 이번 주 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본인가 심사 신청서를 낼 예정인데, 130여명의 직원 중 KT 출신이 30여 명, 우리은행 출신이 20여 명으로 KT출신이 많다. ‘하나-SK’ 핀테크 합작사도 금융과 IT의 융합이라는 미래 신산업을 개척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아무래도 K계열사 출신 심성훈 KT ENG코어 전무가 대표이사로 내정된 K뱅크와는 다른 측면이 있는 것이다.‘하나-SK생활금융플랫폼(가칭)’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49%와 51%의 비율로 출자한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회사다. SK텔레콤 및 하나금융그룹 고객을 대상으로 일단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은행 면허가 없는 만큼 예금이나 대출 같은 전통적인 은행업무를 할 수 없고, 간편결제(지불결제)나 간편송금(송금환전), 크라우드 펀딩(금융투자) 같은 전자금융서비스에 집중한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대표이사를 하나금융지주가 지명토록 한 점,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출범시킨 점, 지분 구성을 51:49로 한 점 등을 들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은산분리 규제완화법을 고려했다는 평가다. 김용태 의원(새누리)이 발의한 은행법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재벌회사)도 50% 지분 참여가 가능해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하나-SK생활금융플랫폼’이 그대로 인터넷은행을 신청할수 있다. 8월 16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빌딩에서 진행된 투자계약 체결식에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오른쪽),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왼쪽),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사장단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계약을 통해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49%와 51%의 비율로 출자하여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하나-SK 생활금융플랫폼(가칭)’을 설립했다
2016.09.28 I 김현아 기자
  • 삼부토건, 올해 말까지 재매각 잠정 중단...자회사 매각은 예정대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중견건설사 삼부토건(001470)이 올해 말까지는 재매각 추진을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올해 잇따른 핵심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은 끈 만큼 일단 분위기를 관망하면서 삼부건설공업 등 자회사 매각에 주력할 계획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올해 연말까지 재매각 작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 매각 측 관계자는 “요즘 워낙 업계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에 일단 재매각을 바로 하지는 않고 올해 말까지는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올해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현금도 어느 정도 쌓여 있는데다 삼부건설공업 등 자회사 매각을 진행하면 올해 변제할 채무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올해 강도 높은 자산 매각을 진행해 회생채권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핵심 자산이었던 △벨레상스호텔(옛 르네상스호텔) △삼부오피스빌딩 △골프장 타니CC △대전 삼부스포렉스빌딩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파일(PHC) 제조 자회사인 삼부건설공업과 역사체험 테마파크 운영 자회사인 신라밀레니엄 매각 작업을 우선 추진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삼부건설공업의 경우 이달 초 삼정KPMG로 매각 주관사 선정을 마친 상태로 조만간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재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삼부토건 매각 측이 재매각을 위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해 인수 의사를 타진했지만 확실한 원매자들을 찾지 못했다”며 “비슷한 매물인 경남기업이 매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부건설공업은 국내 1호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2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건축·토목 시공이 가능한 데다 코스피 상장사라는 프리미엄도 갖고 있으나 건설업 불황으로 큰 재정난을 겪은 끝에 지난해 9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기사 ◀☞벨레상스호텔, 30일 영업종료…28년 역사 마감한다
2016.09.28 I 이연호 기자
  • [마켓in]삼부토건, 올해 말까지 재매각 잠정 중단...자회사 매각은 예정대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중견건설사 삼부토건(001470)이 올해 말까지는 재매각 추진을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올해 잇따른 핵심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은 끈 만큼 일단 분위기를 관망하면서 삼부건설공업 등 자회사 매각에 주력할 계획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올해 연말까지 재매각 작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 매각 측 관계자는 “요즘 워낙 업계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에 일단 재매각을 바로 하지는 않고 올해 말까지는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올해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현금도 어느 정도 쌓여 있는데다 삼부건설공업 등 자회사 매각을 진행하면 올해 변제할 채무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올해 강도 높은 자산 매각을 진행해 회생채권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핵심 자산이었던 △벨레상스호텔(옛 르네상스호텔) △삼부오피스빌딩 △골프장 타니CC △대전 삼부스포렉스빌딩을 모두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파일(PHC) 제조 자회사인 삼부건설공업과 역사체험 테마파크 운영 자회사인 신라밀레니엄 매각 작업을 우선 추진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삼부건설공업의 경우 이달 초 삼정KPMG로 매각 주관사 선정을 마친 상태로 조만간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재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삼부토건 매각 측이 재매각을 위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해 인수 의사를 타진했지만 확실한 원매자들을 찾지 못했다”며 “비슷한 매물인 경남기업이 매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부건설공업은 국내 1호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2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건축·토목 시공이 가능한 데다 코스피 상장사라는 프리미엄도 갖고 있으나 건설업 불황으로 큰 재정난을 겪은 끝에 지난해 9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기사 ◀☞벨레상스호텔, 30일 영업종료…28년 역사 마감한다
2016.09.28 I 이연호 기자
  •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공식 출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소속기관인 북한인권기록센터(기록센터)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개소식을 열고 북한 인권 조사와 기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창재 법무부 차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이정훈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 김용현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시나 폴슨 유엔인권서울사무소장, 서두현 북한인권기록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록센터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기구로 기획연구과와 조사과 등 2개과로 구성됐다. 직원은 14명이다.주요 업무는 △북한주민의 인권 실태 조사·연구 △국군포로, 납북자, 이산가족의 인권 관련 사항의 수행 △이와 관련된 각종 자료 및 정보의 수집ㆍ연구ㆍ보존ㆍ발간 △조사ㆍ기록한 자료의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관 등이다.기록센터는 탈북민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범죄 기록을 축적해 3개월마다 법무부에 설치되는 북한인권기록보존소로 이관할 계획이다. 서두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북한인권법이 북한인권 실태의 수집, 기록을 정부의 책무로 규정함에 따라 기록센터가 설립됐다”며 “정부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 아래 공신력 있는 인권기록을 체계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침해가 간접적으로 방지되는 등 앞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9.28 I 장영은 기자
  • IFC몰·캐피탈타워 등 알짜빌딩, 줄줄이 외국자본에 넘어간 까닭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 강남 캐피탈타워 등의 `빅딜`이 외국계에 넘어갔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장기보다는 안정적인 단기 투자에 집중한 탓에 알짜매물을 해외자본에 잇달아 빼앗기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딜인 여의도 IFC몰을 매입했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강남 역삼역 캐피탈타워를 인수했다. 서초동 꽃마을 재개발 사업도 외국계에게 넘어갔다. 이처럼 올들어 국내에서 성사된 굵직굵직한 대체투자 건이 대부분 외국계 투자자들의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특히 이들 사업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진행된 IFC몰 인수전에는 블랙스톤과 글로벌 대체투자회사 브룩필드, 중국투자공사(C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등이 3파전을 벌였다. 캐피탈타워 역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블랙스톤만이 유일하게 관심을 보여 현재 소유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양도받기로 했다. 국내 기관들이 대형 빌딩을 외면한 이유는 공실율이 높아 빌딩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IFC몰은 3개동 가운데 1개동이 비어 있으며 서초동 꽃마을 오피스 빌딩 역시 앞으로 공실을 채워야 한다. 현재 확실한 임차인이 없기에 인수 측이 직접 ‘밸류 애드(Value add)’를 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브룩필드는 향후 2년내에 IFC몰의 공실이 해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블랙스톤도 캐피탈타워 리모델링 작업이 끝나면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국내 기관들은 자금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한 국내 기관투자가는 “외국계 자본은 투자 주기가 국내보다 길어 단기적인 공실을 용인할 수 있지만 국내는 당장 성과를 내야만 한다”며 “투자 즉시 꾸준한 현금흐름이 내와야 하는 조건에서 밸류 애드 물건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국내 기관의 투자기간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관들이 지나치게 단기 성과에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국내 알짜 매물들을 외국계가 가져가고 해외에 투자해 국부가 유출되고 있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국내 연기금의 투자 의사결정시스템에서 국내 대체투자는 거의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민연금은 최근 3년간 단독으로 국내 대체투자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사학연금은 올해 국내 대체투자에서 이익을 실현한 1500억원을 모두 해외쪽으로 집행했다.
2016.09.28 I 성선화 기자
  • IFC몰·캐피탈타워 등 알짜빌딩, 줄줄이 외국자본에 넘어간 까닭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 강남 캐피탈타워 등의 `빅딜`이 외국계에 넘어갔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장기보다는 안정적인 단기 투자에 집중한 탓에 알짜매물을 해외자본에 잇달아 빼앗기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딜인 여의도 IFC몰을 매입했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강남 역삼역 캐피탈타워를 인수했다. 서초동 꽃마을 재개발 사업도 외국계에게 넘어갔다. 이처럼 올들어 국내에서 성사된 굵직굵직한 대체투자 건이 대부분 외국계 투자자들의 손으로 넘어간 셈이다. 특히 이들 사업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진행된 IFC몰 인수전에는 블랙스톤과 글로벌 대체투자회사 브룩필드, 중국투자공사(C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등이 3파전을 벌였다. 캐피탈타워 역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블랙스톤만이 유일하게 관심을 보여 현재 소유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양도받기로 했다. 국내 기관들이 대형 빌딩을 외면한 이유는 공실율이 높아 빌딩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IFC몰은 3개동 가운데 1개동이 비어 있으며 서초동 꽃마을 오피스 빌딩 역시 앞으로 공실을 채워야 한다. 현재 확실한 임차인이 없기에 인수 측이 직접 ‘밸류 애드(Value add)’를 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브룩필드는 향후 2년내에 IFC몰의 공실이 해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블랙스톤도 캐피탈타워 리모델링 작업이 끝나면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국내 기관들은 자금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한 국내 기관투자가는 “외국계 자본은 투자 주기가 국내보다 길어 단기적인 공실을 용인할 수 있지만 국내는 당장 성과를 내야만 한다”며 “투자 즉시 꾸준한 현금흐름이 내와야 하는 조건에서 밸류 애드 물건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국내 기관의 투자기간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관들이 지나치게 단기 성과에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국내 알짜 매물들을 외국계가 가져가고 해외에 투자해 국부가 유출되고 있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국내 연기금의 투자 의사결정시스템에서 국내 대체투자는 거의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민연금은 최근 3년간 단독으로 국내 대체투자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사학연금은 올해 국내 대체투자에서 이익을 실현한 1500억원을 모두 해외쪽으로 집행했다.
2016.09.28 I 성선화 기자
미래에셋證 `美댈러스 부동산펀드`…초저금리 새 자산관리 주목
  • 미래에셋證 `美댈러스 부동산펀드`…초저금리 새 자산관리 주목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초저금리시대에 효과적인 투자처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형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미국 댈러스 부동산펀드’를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부동산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임대 수익과 자본이득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년6개월 동안 운용하는 공모형 펀드로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단위형 상품이다.펀드가 투자하는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 총 4개 동으로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 (신용등급 AA·S&P 기준)이 미국 중부지역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약 20년간 100% 장기 임차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임차인의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상품은 2017년 6월 말 첫 지급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매각 가격과 매각 시점을 분석함으로써 운용 기간 중이라도 빌딩 매각을 통해 매각 차익을 거둘 수도 있다. 환 오픈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실제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 지난해와 올해 완공되는 새 건물로 댈러스 지역에 있는 새로운 복합단지에 자리 잡고 있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 이 빌딩은 도심은 물론 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교차점에 있으며 특히 댈러스의 핵심 대중교통시스템인 지상 전철(DART, Dallas Area Rapid Transit)에도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에서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댈러스 오피스 빌딩을 직접 개발한 스테이트팜이 매각한 후 장기 임대하는 만큼 주변 지역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하는 대신 건물 관련 관리비와 제반 세금, 보험료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임대료 또한 매년 2%씩 인상 적용하도록 했다. 건물 매입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성사됐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시중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매각차익과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저금리 속 매력적인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만 예상과 다른 환율 변동과 부동산 가치 하락의 위험에 대한 고려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9.27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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