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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 공천 본격화…위성정당 기호 '눈치게임'
  • 여야 비례대표 공천 본격화…위성정당 기호 '눈치게임'
  • [이데일리 경계영 김응태 기자] 여야가 4일 위성정당(비례정당)을 통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혁신 부족이, 더불어민주당은 ‘비명(非이재명) 횡사’가 각각 지적된 만큼 비례대표 공천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투표용지의 정당 순서를 결정짓는 여야 의원 ‘꿔주기’ 규모 역시 관심사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위)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아래) 현장. (사진=연합뉴스)◇국민의미래 후보 접수…더불어민주연합도 창당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날부터 나흘 동안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신청을 접수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21일까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3월18일쯤까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비례 후보로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은, 국민의힘이 영입한 ‘국민인재’와 청년, 여성 등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갤럭시 신화’ 주역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비례 2번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젊은 인재를 제시할 공천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수긍하고 이를 시스템 안에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전날 “지역구 공천에서 미흡하다고 얘기 듣는 부분을 비례 공천을 통해 보완해야 하지 않나”라며 “여성, 청년, 소외된 약자,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분 위주로 발굴해 기회 주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실시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전날 창당대회에 앞서 △민주당 20명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씩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 4명 등 총 30명 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에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애쓰시는 모든 시민사회 제 정치 세력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으로선 지역구 공천에서 터져나온 계파 갈등을 비례대표 공천으로 봉합 시도할지가 과제로 꼽힌다. 다만 민주당이 전략공천관리위 산하 비례후보추천위원회 심사로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데 대해 벌써부터 지적이 제기된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밀실에서 소수가 후보를 결정하는 과거의 방식으로, 혁신과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투표용지 3·4번은 어디?…제3지대는 견제구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위성정당의 순번이다. 투표용지에서 1번인 민주당은 홀수인 3번을, 2번인 국민의힘은 짝수인 4번을 각각 노릴 것으로 보인다. 투표 기호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결정돼 거대 양당에선 의원 ‘꿔주기’가 불가피하다. 앞서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현역 의원 20명을,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8명을 각각 이적시켜 각각 4번, 5번을 가져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달 말 “경선에 탈락하거나 포함되지 않은 분이 비례정당으로 가는 것이 열려 있긴 하지만 비례대표 공천에서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언급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위성정당 창당 추진단에서 합의한 것에 기초를 두고 지도부 구성 이후 (현역의원 이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위성정당 움직임을 본격화한 데 대해 제3지대의 반발은 거세다.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의 세를 불릴수록 제3지대 입지는 상대적으로 좁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책임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위성정당 선거운동 최전선에 서겠다면서 공직선거법 취지를 무력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쌍둥이를 넘어 빵 틀에 민주당을 넣어 찍어냈다”고 양당을 직격했다. 제3지대는 양당에서 탈당하는 의원 ‘이삭 줍기’에 나섰다. 개혁신당은 양향자·이원욱·조응천 의원에 양정숙 무소속 의원까지 합류해 현역 4명을 확보했다. 새로운미래는 대표인 김종민 의원에 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영입했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설훈·홍영표 의원 합류도 모색하고 있다.
2024.03.04 I 경계영 기자
따끈한 신상품만…하나투어, '방금도착 신상여행’ 기획전 진행
  • 따끈한 신상품만…하나투어, '방금도착 신상여행’ 기획전 진행
  • 캄보디아 여행객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여행 상품을 모은 ‘NEW ARRIVALS 방금도착 신상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3월 MD가 추천하는 신상여행 중 패키지, 항공권, 호텔 구매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며, 현지투어, 입장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MD 추천 상품은 ‘카가와현 우동투어’부터 반나절 제빵 봉사를 포함한 ‘캄보디아 볼런투어’, 티벳의 라싸와 에베레스트를 볼 수 있는 ‘티벳 에베레스트 버킷리스트투어’, 하와이 와이키키 여행 시 주차 고민을 해결할 ‘와이키키 주차권’ 등이다.신규 개장한 호텔과 오는 5월 신규 취항 예정인 에어프리미아 인천-샌프란시스코 항공권 등도 ‘이달의 신상여행’ 기획전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태국 최대 물 축제 송크란, 일본 도야마 설벽 개방, 네덜란드 튤립축제 기간 한정 여행 상품과 일본 소도시 여행, 포르투갈 일주도 마련했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여행하는 국내 신상 패키지도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에 여행사들이 많이 판매하는 상품 외에도 새로운 관광지와 경험, 다른 선택지를 찾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신상여행 상품을 매월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04 I 김명상 기자
통일부, 창설 55주년 기념행사…탈북민과 함께 봉사활동 진행
  • 통일부, 창설 55주년 기념행사…탈북민과 함께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직원들이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4일 ’탈북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김영호 장관이 양천아파트경로당에서 식사 배급을 도와주고 있다(사진=통일부)그간 통일부는 창설 이래 매해 창설일에 맞춰 기념식을 개최하여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탈북민들과 함께 민생 현장을 찾아가게 됐다. 봉사활동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의 프로그램에 따라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김 장관은 김도정 대표 등 탈북민으로 구성된 위드 자원봉사단 20명과 함께 양천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향 부모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이후에 탈북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다. 위드 자원봉사단은 2010년 결성된 탈북민 중심 자원봉사 단체로 현재 회원은 28명이다.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박봉선 대표를 비롯한 ‘새터민들의 쉼터(탈북민 온라인 커뮤니티)’ 소속 탈북민 10명과 함께 청계천 쓰레기를 줍고 그 주변 거리를 청소했다.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는 인근 지역 탈북민들과 함께 음식을 요리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하나원에서는 하나원 직원들과 탈북민 교육생들이 빵을 함께 만들고 하나원 인근 요양원을 방문해 빵을 전달했다.문승현(좌측 둘째) 통일부 차관이 청계천 주변 상가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사진=통일부)김 장관은 “통일부 창설 5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올해 창설행사를 국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봉사하는 활동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도정 위드 자원봉사단 대표는 ”이번 활동에 탈북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탈북민들도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임을 보여주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영호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하나원 안성본원과 화천분소 등 탈북민 시설 및 소속기관이 위치한 기초지방자치단체(파주, 고성 등)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
2024.03.04 I 윤정훈 기자
‘한 손에는 지팡이’ 황재복 SPC 대표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 ‘한 손에는 지팡이’ 황재복 SPC 대표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고 검찰의 수사 정보를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전 피비파트너즈 대표이사)가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 검찰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께 황 대표는 지팡이를 짚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 대표는 ‘노조 탈퇴에 종용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수사관과 수사 정보를 거래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지난달 27일 황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황 대표는 2019년 7월에서 2022년 7월 사이 SPC 그룹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또 황 대표가 사측에 친화적인 노동조합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으로 하여금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아울러 황 대표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경 검찰수사관으로부터 압수영장 청구사실과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정보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수백만원의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한편 황 대표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2024.03.04 I 박정수 기자
"안녕, 푸바오"…4월 중국 이송 전 팬들에 마지막 인사
  • "안녕, 푸바오"…4월 중국 이송 전 팬들에 마지막 인사
  • 지난 3일 푸바오의 마지막 판다월드 나들이 모습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는 4월 중국 이동을 앞둔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을 만났다. 푸바오가 3월 3일까지 일반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판다월드를 찾은 방문객은 약 12만명에 달한다. 지난 3일 에버랜드는 사육사들이 준비한 하트 모양 워토우(영양빵) 케이크와 푸바오가 가장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을 특별 선물로 제공하며 일반 공개 마지막 날을 기념했다.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에버랜드 소셜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푸바오 응원 이벤트에는 1만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판다월드 입구에 마련된 가로 4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응원 메시지 보드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글을 남기며 푸바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중국 판다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푸바오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지난 3일 푸바오의 마지막 판다월드 나들이 모습 (사진=에버랜드)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에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 일반에 공개된 2021년 1월 4일부터 지금까지 1155일 동안 550만명이 푸바오를 만났으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뿌빠TV에 게시된 푸바오 영상은 누적 조회수 5억회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4일부터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적응 과정 등 이동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4월 초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며, 쓰촨성 자인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도착 후 현지 검역과 적응 시간을 일정 기간 가질 전망이다.에버랜드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워할 팬들을 위한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한다. 영상은 약 25분간 매일 2회씩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출발하는 당일 팬들과 함께 배웅하는 환송 행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원 사육사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서 푸바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 3일 푸바오의 마지막 판다월드 나들이 모습 (사진=에버랜드)
2024.03.04 I 김명상 기자
‘민주노총 탈퇴 강요’ 황재복 SPC 대표 구속기로
  • ‘민주노총 탈퇴 강요’ 황재복 SPC 대표 구속기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고 검찰의 수사 정보를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전 피비파트너즈 대표이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황재복 SPC 대표(사진=SPC그룹)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지난달 27일 황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황 대표는 2019년 7월에서 2022년 7월 사이 SPC 그룹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또 황 대표가 사측에 친화적인 노동조합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으로 하여금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아울러 황 대표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경 검찰수사관으로부터 압수영장 청구사실과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정보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수백만원의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한편 황 대표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2024.03.04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상장날 무조건 판다 ‘한탕’ 온상된 공모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상장날 무조건 판다 ‘한탕’ 온상된 공모주-오늘 복귀 안하면 행정·사법처분…의·정 치킨게임 격화-‘금사과’ 쇼크에…2월 물가 다시 3%대 유력-中 양회 오늘 개막…경제성장률 5% 목표, 재정 확대 만지작△종합-[사설]중국에 뒤진 과학기술, 특단 대책 세워야-[사설]기득권 포기 말로만…이래도 정치 혁신인가-부산 분구에 與 활짝…평택·화성은 野 유리△의사 집단행동-정부 “돌아와 달라” 마지막 호소…의협 “증원 원점 재논의” 거리로-“의대 증원, 의료개혁 첫 단추…의·정 토론장 나와야”-오늘 의대 증원신청 마감일…40개大 증원 규모 주목△종합-스마트폰도 노트북도 통신도…한목소리 ‘AI’ 외쳤다-파격 부양책, 차기 외교수장…中 양회 4대 관전 포인트-“올해 물가상승률 상고하저 3월 고점 찍고 서서히 둔화-“냉장고 부품 결함” 美서 집단소송 추진에…LG “일방적 주장”△투기판 전락한 IPO 시장-상장 하루새 따따블-하한가, ‘단타’ 자초…“공모주 장기보유 유도해야”-기업평가해야 할 기관도 ‘공모주 물량 쟁탈’ 혈안-‘제2 파두 쇼크’ 없다…기업가치·공모가 기준 손본다△정치-쌍특검 리스크 털어낸 與…‘현역 물갈이 공천’ 본격 시동-조국혁신당, 野 지지층 결집 기류 비례정당 여론조사서 ‘깜짝 2위’-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 北 무력도발 예의주시△정치-임종석 이어 홍영표·설훈도 이낙연과 접촉…‘반명 민주 연재’ 급물살-‘평균연령 34세’ 가장 젊은 선거구…이준석-공영운 빅매치-“정체된 광진, 명품 주거도시 만들 것”-“지역주의 타파가 곧 대구 발전”-천안→청주→수원…한동훈, 험지 지원사격△경제-같은 와우회원인데…동일 상품, 다른 가격 왜-“둘째는 없다”-부영이 쏜 출산지원금 세제 지원 발표 앞두고 고심 깊어진 기재부-주4일제 논의하는 노동·시민단체 네트워크 출범△금융-“예금보호한도 1억으로”…총선 앞 논의 재점화-하나·우리銀, 무보에 700억 특별출연-간편함이 경쟁력…펫보험, 제휴병원 선점경쟁 치열-9만원 주유했는데 15만원 결제…셀프주유 초과결제 주의보△글로벌-中전기차 견제…美, 125% 폭탄관세 추진-美 파월 입·中 양회에 쏠린 눈-변화 더딘 美가전시장도 에너지효율 대세-美, 팔레스타인에 3만 8000명 분 식량 공중 지원-후티 공격 받은 화물선 침몰 비료 유출로 홍해 환경재앙△산업-“시장가격 왜곡”vs“원가 올라 수익 타격” 중국산 열연 ‘반덤핑 제소’ 놓고 팽팽-포스코 사외이사 겨냥한 국민연금 출범 앞둔 장인화號, 앞으로 2주가 고비-“테슬라 나와라”…아이오닉6, 美서 2년 연속 연비 효율 1위-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LG엔솔 ‘가볍게’ SK온 ‘빠르게’…혁신기술 뽐낸다△ICT-트위치 韓 철수는 ‘망 이용료’ 탓?…“10배 비싸”vs“인접국과 비슷”-SW국장에 행안부 출신…ICT 융합 기대감-삼성 갤럭시북4, 출시 9주 만에 10만대 판매기록 달성△중소기업-중처법 덕에 안전의식 높아져…추가 유예 안돼-오늘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중기·스타트업 ‘새판’ 짠다…수장 대거 교체-한·UAE 장관급 협의체 시동…제2의 중동붐 기대감△소비자생활-커지는 ‘코코아값 쇼크’…“재고 바닥” 가나초콜릿 비상-GS25 디저트 또 대박 ‘찰깨크림빵’ 매출 1위-명품 부티크·이커머스 제휴 늘리니…흑자전환 결실-‘멍소주’부터 ‘독플릭스’까지…유통가 “펫팸족 잡아라”△증권-일학 개미도 반도체 팠다-상승 모멘텀 없는 증시 당분간 박스권 이어질 듯-2030년 코스피 1만도 가능…5년 이상 바라보는 투자해야-코스피 4→2년, 코스닥 3→2심제로…상폐 절차 단축 추진-순환매 장세…반도체·방산·바이오 웃었다△부동산-헬기보다 조용하고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인 ‘에어택시’-올해 서울 아파트 3.8만가구 집들이-공사장 인부 일당 10년새 두 배 껑충 원전 전문 용접공은 5000원 ‘찔끔’-‘부동산 한파’로 작년 건설수주 19% 뚝…수도권 감소폭 더 커△문화-젊음, 도전의 터전…’추억 포에버~’-인류애 넘치는 열린 공동체의 힘△스포츠-‘지도자 어머니 DNA’ 서민규, 男피겨 새역사-55일 美전지훈련 끝내고 온 박결 “14개 클럽 전부 훈련…정상 도전”-두달 만에 ‘포효’…손흥민, ‘마음의 짐’ 덜었다-시드 잃었던 이미향, HSBC 공동 3위-송가은, 日골프 데뷔전 8위△오피니언-[기고]지역균형발전과 에너지특화지역-[금융시장 돋보기]일본의 자본시장 개혁-[생생확대경]공천 잡음 커진 총선…국민 무관심도 커진다△오피니언-[목멱칼럼]‘산업안전 선진국’ 영국의 비결-[생생확대경]여야 금융공약, 지키지 않길 권한다-[e갤러리]최혜란 ‘재배치 12’-[기자수첩]尹 대통령이 직접 의·정대화 물꼬 터야△피플-G20회의 간 최상목…“민간주도 혁신 ‘역동경제’ 필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영예-주한 교황 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임명-김후곤 “KT 준법경영 자리잡도록 최선”-DB손보, 베트남 VNI·BSH 손보사 최대주주로-‘손자병법’ 오현경 별세…연극계 추모-‘한국 합창계 대부’ 나영수 교수 별세-황태현 신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장 연임△사회-엄상필·신숙희 대법관 취임…전원합의체 ‘보수·중도’ 성향 강화-“난 의새, 쉬면서 다이어트” 챌린지에…환자들 “장난하나” 분노-코앞 개강 추가모집에도 2008명 못채워…열에 여덟 지방대-‘초딩 촉법소년’ 코로나 전보다 2.3배 늘어-부고·결혼·택배문자까지…경찰, 피싱범죄 특별단속 실시
2024.03.03 I 김응열 기자
GS25, 차별화 디저트 또 인기…찰깨크림빵 매출 1위
  • GS25, 차별화 디저트 또 인기…찰깨크림빵 매출 1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디저트 신상품이 또 대박을 냈다.3일 GS25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와 손잡고 지난 23일 선보인 ‘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올랐다.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등극했다. 모델이 GS25의 신상 디저트 메뉴 찰깨크림빵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찰깨크림빵솔티밀크’와 ‘찰깨크림빵커스터드’ 등 2종은 각각 10만2000개, 10만개씩 팔리며 출시 9일 만에(2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새로운 지표 역할을 하는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찰깨크림빵’ 2종은 GS25가 ‘치키차카초코’의 주력 상품인 ‘크림찰깨빵’을 편의점 특성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 신상 디저트 메뉴이다. 찰깨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극대화 하면서 빵과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까지 조화롭게 잘 살려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GS25는 ‘치키차카초코’의 제빵 노하우를 적용한 제조 공장을 새롭게 확보해 전용 찰깨빵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 많은 시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등 1년여의 개발 노력을 기울여 ‘찰깨크림빵’ 2종을 최종 완성했다. GS25 전용 풍미로 개발된 ‘찰깨크림빵솔티밀크’와 치키차카초코’의 기존 인기 메뉴를 재해석한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이 첫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특히 치키차카초코의 귀여운 당나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고 돋보이는 색감으로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주 고객층인 1030의 취향을 고려한 시각적 차별화에도 특히 중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조가현 GS25 디저트 MD는 “까눌레, 창억떡빵에 이은 찰깨크림빵까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디저트 메뉴들이 히트를 치면서 편의점 디저트의 흥행 공식으로 떠올랐다”며 “찰깨크림빵의 폭발적인 판매량에 맞춰 관련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면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3 I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맞아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맞아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13일까지 진행하는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전문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와 함께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홈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방학점 전기차 충전소.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와 이브이시스는 대형마트 등이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충전 장소로 자리잡음에 따라,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기간 동안 홈플러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 요금까지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는 홈플러스 16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고객이 27% 할인을 적용받을 시, 급속 충전(340원/kW 기준)은 248원/kW, 중속 충전(300원/kW 기준)은 219원/kW, 완속 충전(250원/kW 기준)은 183원/kW에 충전할 수 있다. (구독권 이용 고객 중복 할인 불가)16개 매장은 영통점, 작전점, 김포점, 울산점, 영등포점, 동수원점, 시화점, 광양점, 울산동구점, 춘천점, 전주효자점, 인천송도점, 문화점, 방학점, 인하점, 병점점이다.더불어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홈플러스 몰빵데이를 기념해 이브이시스 신규 가입 후 27kW 이상 충전하는 고객에게 이브이시스 1만원권 충전권을 지급한다.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3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1회차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영통점 등 7개 매장에서, 2회차는 21일부터 24일까지 김포점에서, 3회차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 등 11개 매장에서 진행한다.1회차 7개 매장은 영통점, 춘천점, 창원점, 울산점, 병점점, 전주효자점, 인하점이며 3회차 11개 매장은 영등포점, 방학점, 인천송도점, 동수원점, 광양점, 작전점, 시화점, 문화점, 광주하남점, 거제점, 울산동구점이다.홈플러스는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공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왔다. 현재 총 95개 매장 1160면(2024년 2월 기준)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 상태이며, 향후 전국 모든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영선 홈플러스 Mall 사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는 쇼핑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며 체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향후 전기차 이용 고객들이 홈플러스 쇼핑은 물론 충전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협력사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3 I 신수정 기자
'유퀴즈'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월드스타 삶 지루해"…빵터진 입담
  • '유퀴즈'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월드스타 삶 지루해"…빵터진 입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퀴즈’를 통해 월드스타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들은 두 사람에게 할리우드 스타, 월드스타의 삶은 어떻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저희 진짜 집 밖을 안 나간다”며 자신들이 모두 집돌이, 집순이임을 고백했다. 집에서 뭐햐나는 질문에 젠데이아는 “일단 강아지랑 놀고, 강아지랑 노는 게 거의 전부”라며 “대본도 좀 읽고 다음엔 뭐 할까 고민한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티모시 샬라메가 젠데이아가 집 안에서 앞 구르기, 뒤 구르기를 하더라며 “문 열어보면 계속 구르고 있더라”고 목격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의 일상 역시 평범하고 소탈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비디오 게임도 하고 풀도 좀 보고 대사를 외우고 샤워한다. 슈퍼에서 장도 보고 오믈렛을 만든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중에 우리가 미국 놀러가면 두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물었고, 티모시와 젠데이아 모두 망설임 없이 “당연하다. 진짜 놀러와라. 와서 연락달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저희 집순이, 집돌이라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 저희랑 놀면 진짜 지루하실 거다”라며 “‘얘네 진짜 재미없다, 한국갈래’라고 하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지난 28일 국내에서 개봉한 ‘듄: 파트2’는 2021년 개봉한 전편 ‘듄’의 속편이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블록버스터다. 지난 28일 개봉일 15만 명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파묘’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24.02.29 I 김보영 기자
“폐업합니다” 이사철에도 문닫는 중개업소, 왜?
  • “폐업합니다” 이사철에도 문닫는 중개업소, 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올 1월 공인중개업소 폐업 숫자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개업을 앞질렀다. ‘부동산 한파’가 이사철 수요마저 압도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고금리·경기침체 영향으로 공인중개업계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목소리다. 다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예정 등 교통호재가 있는 충남 지역은 지난해 유일하게 개업이 폐업보다 많아 주목을 끌기도 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28일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폐업업소는 1177곳·휴업업소는 127곳으로 신규 중개업소(1117곳)을 넘어섰다. 1월 기준 폐업 업소가 신규를 뛰어넘은 것은 2015년 협회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10년 만에 일이다. 개업 업소 숫자 자체도 지난 2018년(2250곳)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통상 봄 이사철 직전인 1월은 주택 수요가 많은 달이다. 여기에 연말 수령증을 받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의 개업까지 이어지는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1월 통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다만 이같은 숫자는 이미 예견됐다는 평가다. 2018년 85만 6219건에서 2020년 127만 9305건까지 치솟았던 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이 2022년에는 50만 8790건, 지난해엔 55만 5054건으로 반 토막 났기 때문이다. 월별 공인중개업소 개폐업현황을 봐도 지난해 1월을 마지막으로 1년 내내 폐·휴업이 개업을 앞지르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월세도 내지 못하는 공인중개업소가 속출하고 있다. 심형석 우대빵 부동산 중개법인 연구소장은 “주변 개업 공인중개업소를 봐도 한 달에 1~2건 정도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조차도 매매가 아니라 수수료가 낮은 전·월세다. 최근 1층에 개업한 공인중개사들은 월세 내기도 힘들 정도”라고 상황을 전했다.이를 반영하듯 공인중개사 시험 인기도 과거보다 눈에 띄게 시들해지고 있다. 2021년에 진행한 32회 1차 시험엔 24만 7911명이 몰렸다. 2014년(25회) 1차 시험 접수자가 11만 2311명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뛴 것이다. 하지만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듯 접수자(34회 1차·2023년)는 2년 만에 25%나 급감한 17만 9734명을 나타냈다. 문제는 부동산 경기가 고금리·경기침체로 인해 당장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이같은 불경기에도 개업이 휴·폐업이 많은 지역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휴·폐업 중개업소가 개업 업소보다 많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충남만 개업 중개업소(425곳)가 폐업(337곳)·휴업(76곳)을 앞지르기도 했다. 올 1월도 개폐업현황도 개업 28곳, 폐업 29곳으로 여타 지역에 비해 준수한 편이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경기도를 제외하고 현재 교통 호재가 가장 많은 지역이 충남”이라면서 “주택 거래에 더해 공장부지를 찾는 수요 역시 타지역보다 높기 때문에 개·폐업 현황이 다른 지역보다 준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2.29 I 박경훈 기자
최성원, '피라미드 게임' 합류…장다아 선생님 된다
  • 최성원, '피라미드 게임' 합류…장다아 선생님 된다
  • 최성원(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성원이 ‘피라미드 게임’에 합류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다.최성원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28일 최성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극 중 최성원은 극의 배경이 되는 백연여고의 미술 교사이자 성수지(김지연 분), 백하린(장다아 분), 명자은(류다인 분), 서도아(신슬기 분), 임예림(강나언 분)의 담임 임주형 역을 맡았다. 최성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하는 담임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앞서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빅이슈’, ‘드라마 스페셜 2023 - 극야’, 영화 ‘아수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트레이스 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했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정오 1~4화가 공개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2024.02.28 I 최희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극 중 변우석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김혜윤은 최애 류선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아홉 살로 돌아간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았다. 류선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도 잠시, 15년 전으로 돌아간 임솔이 최애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달콩 말랑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선재 업고 튀어’ 측은 28일 변우석과 김혜윤의 케미 돋는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변우석과 김혜윤은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맞춤으로 흥미를 끌어올린다.특히 음료수 빨대에 입을 대는 척 김혜윤의 눈을 빤히 응시하는 변우석과, 그런 변우석을 긴장 어린 표정으로 보는 김혜윤의 말간 눈동자가 보는 이의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변우석은 잠든 김혜윤을 위해 팔베개를 해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그림 같은 두 사람의 풋풋한 자태는 극 중에서 선보여질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2.28 I 최희재 기자
개점 4주년 갤러리아 광교, 2주간 'THE DREAM DAY' 개최
  • 개점 4주년 갤러리아 광교, 2주간 'THE DREAM DAY' 개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개점 4주년을 맞은 갤러리아 광교점이 3월 1일부터 17일까지 ‘THE DREAM DAY’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 광교)행사 기간 중 갤러리아 광교는 3월부터 1층 정문 출입구 공간을 복합 문화 팝업존으로 신규 구성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 1일 ‘LG전자 캠핑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3주간 진행되는 ‘THE DREAM DAY’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1주차에는 미래형 백화점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3대의 사족 보행 로봇들이 백화점 내부를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점 내 행사 및 혜택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드론을 직접 조종 체험해보는 ‘드론 축구’ 이벤트와 축구, 레이싱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도 마련한다.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AR 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2주차 주말인 8일~10일엔 악기 브랜드 ‘야마하’와 함께 3가지 음악회를 진행한다. 무인 피아노 연주회,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연주회 등 매일 다른 콘셉트의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줄 서는 빵집 ‘밀도’와 콜라보한 4주년 기념 식빵과 갤러리아 시그니처 보냉백을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정수량 증정한다.14일부터 17일까지는 상품권 증정 행사와 추가 할인,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 최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수증 지참 시 추첨을 통해 매일 한 명씩 당첨되는 도어락 금괴 증정 행사도 참여 가능하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이벤트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I 황영민 기자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슈크림 라떼’ 등 음료 3종을 비롯한 다양한 푸드·MD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벅스 봄 시즌 음료 및 푸드.(사진=스타벅스)슈크림 라떼는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 봄 시즌 인기 음료로 꼽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2017년 첫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으로 매년 이목을 끌어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잔을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에 2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700만잔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음료다.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딸기가 어우러진 블렌디드에 카스텔라 크럼블을 올려 독특한 식감을 제공하는 음료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돼 110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의 블렌디드 버전으로 새로운 딸기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딸기와 블루베리 등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와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 등이다. 고객에게 폭 넓은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소금빵·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햄&딥 치즈 소금빵)도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 591㎖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473㎖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591㎖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봄 시즌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1잔과 소금빵 3종 중 1종을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자 3자 협약으로 추진됐다.김미강(오른쪽 다섯번째)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가 지난 2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해 쌀 원료를 공급하며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힘을 보탠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 등이다.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를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이와 함께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니 전역 퍼지는 K베이커리…'60호점 돌파' 뚜레쥬르, 공략 가속
  • 인니 전역 퍼지는 K베이커리…'60호점 돌파' 뚜레쥬르, 공략 가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출점하며 현지 매장 6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사진=CJ푸드빌)지난 2011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CJ푸드빌은 초반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해왔다면 최근에는 자카르타 외에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8개 매장을 오픈하며 등 출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특히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1%, 740% 상승하는 등 현지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 역시 2년 연속 두 자릿수대를 기대하고 있다.CJ푸드빌은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뚜레쥬르가 고급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급 쇼핑몰 위주의 출점도 인지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지난 2019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며 무슬림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젊은 층이 두터운 인구 특성을 반영해 비주얼을 강화한 현지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29일 견본주택 오픈
  • 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29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투시도)’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분양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1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5일 부터 27일 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 4400만원~5억 490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한편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부터 3월 3일 까지 오픈 4일간 견본주택 방문자 대상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같은 기간 일 2회씩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본주택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어묵, 커피, 붕어빵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그리기, 타로 운세 등 체험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4.02.28 I 김아름 기자
 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
  • [책] 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먹고 바르는 것에 예민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고, 각종 생활용품의 원산지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진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한층 까다롭게 장바구니를 점검한다. 하지만 우리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품목이 있다. 바로 옷이다. 24시간 우리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옷은 과연 안전한가.책은 입을수록 당신을 아프게 하는 유독한 옷의 비밀을 파헤쳤다. 지속 가능한 패션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패션 브랜드와 화학 회사가 말해 주지 않는 옷의 독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해자들을 수소문하고, 과학자와 업계 전문가를 만났으며 인도의 의류 공장까지 취재하러 다녔다.저자가 패션의 유해성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항공사 승무원들의 집단 소송 사건 때문이다. 이들은 새 유니폼을 입은 뒤 단체로 두드러기, 발진, 탈모 등을 겪었고 어떤 승무원은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문제가 된 유니폼에는 방수, 오염 방지 등 각종 기능과 채도 높은 색상이 적용됐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즉 거의 모든 최신 화학 공정이 옷에 층층이 쌓여 있었던 것이다.옷 한벌에 때로는 5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세 플라스틱이 풀풀 날리는 바지, 중금속을 함유한 아기 신발, 발암성 아조염료가 든 포근한 스웨터까지. 새 옷을 입고 나서 어딘가 가렵거나 피로한 느낌이 든 적이 있다면, 당신이 너무 민감해서가 아니라 옷이 문제일지도 모른다.저자는 옷 한벌 때문에 건강을 해친 이들의 이야기가 결코 과장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한다. 독성 없는 옷을 고르고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할 뿐 아니라 누구나 안전한 패션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8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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