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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요?”…홀로 길 찾는 시각장애인에 쏟아진 도움의 손길
  • “불편해요?”…홀로 길 찾는 시각장애인에 쏟아진 도움의 손길
  • 사진=유튜브 채널 ‘알TV’[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홀로 유명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간 시각장애인이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한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TV’에는 ‘시각장애인이 혼자 카페에 갔다가 만난 뜻밖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각종 웹사이트와 SNS 등에 공유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영상은 시각장애인 안승준 씨가 휴대전화 없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한 베이글 매장을 혼자서 찾아가는 과정이 촬영됐다.서울 지하철인 3호선 수서역에서 출발한 안씨는 시작부터 카드 찍는 곳에 점자가 없어 당황해했다. 하지만 아내 시민 두 명의 도움으로 무사히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했다.이어 지하철에 탄 안씨를 한 시민이 이끌어 노약자석에 앉게 해줬으며, 또 다른 시민은 안씨에게 “3번 출구로 나가시면 된다”고 친절히 나가는 출구를 알려주기도 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알TV’안씨를 향한 도움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한 시민은 출구 밖으로 나온 안씨와 함께 걸으며 그를 베이글 가게로 데려다줬다. 역에서 약 10분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이 시민은 오히려 “빵 사는 건 안 도와드려도 되느냐”며 끝까지 친절함을 잃지 않았다.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이글 가게에서는 더 큰 감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여성 직원은 손님이 몰리고 있음에도 안씨가 시각장애인인 것을 확인하자 안씨를 전담마크하며 메뉴와 남아있는 빵의 종류 등을 설명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알TV’또 이 직원은 안씨가 매장에서 움직일 때마다 팔을 내어주며 “저 따라오시라”고 말하거나, 빵을 사고 밖으로 나가는 안씨에게 “계단 조심하시라”고 주의를 주며 끝까지 배웅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안내 보행을 할 때는 안내자가 시각장애인을 덥석 잡고 어디론가 이끄는 것이 아닌, 장애인보다 앞서서 팔꿈치를 잡도록 내어줘야 한다.미션을 무사히 수행한 안씨는 시민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씨는 “시민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압구정역에서 중얼거리고 있으니까 ‘어디 찾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고, 친절한 아주머니는 가게 앞까지 데려다줬다. 가게에서는 불편하면 점원까지 붙여주겠다고 했다”며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3.21 I 권혜미 기자
"쫄리나?"...'뷔페' 차린 조국, 한동훈 바람 잠재웠다 자신
  • "쫄리나?"...'뷔페' 차린 조국, 한동훈 바람 잠재웠다 자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일각에서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고 평가하는 데 대해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21일 YTN 총선기획 오만정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산 사투리로 “쫄리나?”라고 덧붙였다.지난 15일 ‘비례 승계 금지’ 공약을 내놓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느그들 쫄았제”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한마디 덧붙인 것이다.조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황운하 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비례대표 의원직에 출마했는데, 한 위원장은 이를 겨냥해 “비례대표 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다음 순번의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조 대표는 재차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조 대표는 “지역구 의석이라는 건 출마한 후보의 것이다. 반면 비례 의석은 개인에게 준 게 아니라 정당에게 준 것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선거 구조가 그러하다. 그걸 승계 못하도록 금지한다는 건 위헌이고, 2009년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했다”며 “한 위원장 및 국민의힘이 이 결정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속으론 조금 웃고 있다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그럴 거라고 본다”고 답하기도 했다.그는 “겉으론 더불어민주연합의 상황이 안타까우실 수 있는데 정치를 크게 본다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민주당의 이른바 ‘몰빵론’과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개념이 충돌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치공학적으로 많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나왔던 많은 여론조사를 보면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조국혁신당 등장 전에 범민주 진보 진영의 몫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졌다”고 강조했다.또 ‘과거 민주당 계열 정당이 차지했던 최대치 이상은 아니다’라는 평가엔 “저희가 40, 50대 지지가 매우 강하고 수도권과 호남 지지가 강한 건 사실”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의 바깥에서 진지를 차리고 영토를 확장 중인데, (아직) 확장을 다 한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조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해 달라는 ‘더불어 몰빵’ 구호를 내세운 데 대해 ‘뷔페론’을 언급했다.조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뷔페에 가면 여러 코너가 있지 않나”라며 “음식을 보고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택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넓은 의미에서는 본인에게, 시민들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영양가를 제공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렇게 보는 것이 (진보) 진영 전체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조국혁신당이 잘 되면 의석수가 줄어들 수 있어 예민해질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강령과 인물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반면,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바람’에 대해 “착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안 선대위원장은 21일 CBS 라디오에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사람이 나온다는 것 자체를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면 결국 얼마 못 하고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로 날아가지 않는가?”라며 “그런 분이 정당을 창당하고 형을 살 가능성이 많은 분을 비례대표로 영업해서 국회를 꾸린다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이 될까 봐 두렵다”고 비판했다.그럼에도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상승세인 데 대해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심하고 그 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 대표가 제대로 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서 조국 신당에게 지지를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03.21 I 박지혜 기자
푸바오, 할부지와 ‘웃음’ 찰칵…송환 앞두고 공개된 모습
  • 푸바오, 할부지와 ‘웃음’ 찰칵…송환 앞두고 공개된 모습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다음 달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사진=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 캡처)‘송바오’ 및 강철원 사육사에 이어 ‘작은 할부지’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가 지난 20일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 “푸바오의 여행 준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송 사육사는 “오늘은 춘분이다. 푸바오도 야생동물로서 계절을 느끼고 있다”며 “록 지금은 한시적인 내실 생활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의 중앙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있다”고 전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푸바오는 내실 안에서 워토우(영양빵)을 손에 쥐고 냄새를 맡고 있거나 벽에 있는 사진을 올려다 보는 듯한 모습이다. 또 송 사육사와 함께 ‘헤헤’ 하며 웃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송 사육사는 “푸바오는 그에 따라 성체가 되었을 때 능숙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히 준비하고 있다”며 “푸바오와 함께하는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마음과 푸바오가 누릴 더 넓은 세상이 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한다. 하지만 어떤 마음이 푸바오의 행복을 위한 마음인지를 알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그러면서 “자연스러운, 그리고 판다다운, 또 푸바오다운 봄을 맞이하고 있는 뚠빵이에게 오늘은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정말 좋은 판다야’”라고 적었다.또 송 사육사는 푸바오의 배변 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푸바오의 대변 사진을 첨부하고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고구마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푸바오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다음 달인 13개월 차부터 대나무 변을 배설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산한 고구마의 양이 궁금해 합산해보니 8톤의 대나무를 먹고 7톤의 고구마를 생산했다”고 밝혔다.한편 푸바오는 지난 3일 마지막으로 판다월드 방사장에 모습을 보인 후 검역을 위해 내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오는 4월 초 인천공항에서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로 옮겨질 예정이다.
2024.03.21 I 강소영 기자
‘행복플러스가게’ 15년…장애인 일자리 제공·시민소통공간으로
  • ‘행복플러스가게’ 15년…장애인 일자리 제공·시민소통공간으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인 ‘행복플러스가게’가 개점 15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시)시는 2010년 3월 목동점, 시청역점, 공덕역점을 동시 개점한 이래 현재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시립시설인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직영으로 관리 중이다.행복플러스가게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원두, 발효원액, 차 등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과제빵류 외에도 생필품, 공예품 등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편견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 작가의 그림 작품도 전시 판매 예정이다.행복플러스가게는 지난 15년간 카페 운영 94억원, 장애인생산품 판매 19억원을 포함해 누적 매출 113억원을 달성했다.또한,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등의 장애인 일자리 지원기관과 협업해 지난 15년간 100명이 넘는 장애인바리스타와 실습생을 양성해왔다. 장애인들에게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취업 연계까지 도모하고 있다.행복플러스가게는 매년 장애인바리스타를 일반 고용시장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현재 행복플러스가게에 근무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의 62.5%가 5년 이상 근속해 매장 내 시니어바리스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장애 당사자의 개별 장애 유형에 맞는 교육을 바탕으로 생생한 근로 현장에서 손님 응대, 주문 접수 및 음료 제조 등 장애인바리스타로서 직업체험의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행복플러스가게는 올해부터 장애 예술인의 문화행사를 확대한다.특히, 오는 27일까지 개점 15년을 기념해 증증장애인생산품과 착한소비의 가치를 전달하는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2일 행복플러스가게 목동점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행복플러스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15년이 된 행복플러스가게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이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행복플러스가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I 함지현 기자
류현진, '옛은사' 로버츠 감독과 재회...대전 명물 빵 선물에 '엄지 척'
  • 류현진, '옛은사' 로버츠 감독과 재회...대전 명물 빵 선물에 '엄지 척'
  • 류현진이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류현진이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이 선물한 빵을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류현진이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생활을 마치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한화이글스)이 옛 은사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오랜만에 재회했다.류현진은 20일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앞서 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류현진은 먼저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을 찾아 김하성과 인사를 나눈 뒤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류현진의 양손에는 쇼핑백이 여러개 들려있었다. 대전 지역에서 유명한 빵이었다.잠시 후 로버츠 감독이 더그아웃에 등장하자 두 사람은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곧바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어 류현진이 선물로 준비한 튀긴 팥빵을 쇼핑백에서 꺼내자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에서 빵을 한입 베어 물고 환하게 웃었다. 심지어 더그아웃 밖에 있떤 한국 취재진을 위해 일부러 잘 보이는 자리로 이동해 제대로 ‘먹방’을 시전했다.류현진이 ‘고구마 빵도 있다’고 하자 로버츠 감독은 연신 ‘베리 굿’을 외치면서 다시 빵을 크게 먹었다. 그리고는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로버츠 감독의 유쾌함과 쇼맨십이 류현진과의 만남에도 그대로 잘 나타났다.로버츠 감독은 “얼른 가서 몸 안 풀고 뭐 하느냐”, “타격도 준비하라”고 농담을 던져 류현진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류현진은 오랜만에 만난 다저스 동료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하고 류현진의 다저스 시절 등번호인 ‘99번’을 달게 된 구원투수 조 켈리에겐 “좋은 번호를 가졌다”고 덕담을 전했다.류현진은 KBO리그를 떠나 2013년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뒤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한국인 최초로 MLB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고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올해 친정팀 한화이글스에 복귀했다.
2024.03.20 I 이석무 기자
크래비티 형준, '더쇼' MC 데뷔… '쏭딩'이라 불러다오
  • 크래비티 형준, '더쇼' MC 데뷔… '쏭딩'이라 불러다오
  • 크래비티 형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크래비티 형준이 ‘더쇼’ MC로 시청자들과 첫인사를 나눴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형준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엔시티(NCT), 웨이션브이(WayV) 샤오쥔, 유니스(UNIS) 나나와 함께 MC로 나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났다.달콤한 디저트로 가득한 방에서 등장한 형준은 “달콤한 것도 좋아해?”라며 귀여운 눈웃음과 미소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푸딩즈’의 ‘쏭딩’으로 자신을 소개한 형준은 “통영에서 태어난 나는 인간 통영 꿀빵이라 불렸다. 이건 비밀인데, 큐티 뽀짝 말랑함으로 통영을 넘어 세상을 정복 중이다. 꿀 떨어지는 큐뽀말 달콤함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라고 말했다.오프닝 영상 이후 MC로 나선 형준은 옐로 컬러의 달콤한 느낌의 남친룩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고, ‘푸딩즈’ 리더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형준은 다음 무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딕션을 보여주며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더쇼’ 생방송을 마치면서는 크래비티 멤버들이 형준과 함께하며 돈독한 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형준은 MC 활약뿐만 아니라 크래비티 멤버로서 무대도 꾸미며 다채로운 매력을 오갔다. 미니 7집 ‘에버샤인’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무대에 오른 형준은 에너제틱한 군무와 퍼포먼스로 아련한 섹시미를 보였다.형준이 ‘푸딩즈’ MC로 활약하는 SBS M, SBS FiL ‘더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2024.03.20 I 윤기백 기자
“남산서 돈까스 먹다 번뜩”…막내 아이디어 대박났다
  • “남산서 돈까스 먹다 번뜩”…막내 아이디어 대박났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버지와 남산에 놀러가서 돈가스를 먹다가 문득 ‘이걸 패티로 쓰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 회의와 시장 조사, 테스트를 거쳐 정식 메뉴가 됐죠. 자유로운 조직 분위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가 바로 롯데리아의 강점입니다.”이윤희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상품개발팀 팀장, 최명숙 사원 (사진=한전진 기자)롯데리아가 지난달 29일 선보여 2030세대의 ‘핫 아이템’으로 부상한 ‘왕돈까스버거’가 출시 2주 만에 5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기존 버거의 틀을 깬 과감한 도전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와 함께 올해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히트작으로 꼽힌다.왕돈까스버거의 아이디어를 낸 최명숙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상품개발팀 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흥행을 예상했다”며 웃어 보였다.성인 얼굴 크기만한 돈가스 패티를 넣은 이 제품은 인플루언서의 ‘먹방’도 이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또 고물가 시대에 푸짐한 크기로 가성비 메뉴로도 주목받고 있다.이런 성공은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다. 단순한 발상처럼 보이지만 치밀한 사전 조사와 데이터 분석이 밑바탕이 된 결과다. 최씨는 “롯데리아 메뉴가 2030남성의 선호도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이유는 양적인 만족도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2030 남성을 타깃으로 한 메뉴를 만들려고 했던 게 개발배경”이라며 “남성의 ‘3대 소울푸드’ 중 하나라는 돈가스를 활용해 메뉴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한전진 기자)독특한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었던 건 자유로운 소통 덕분이다. 왕돈까스버거의 탄생주역 중 한 명인 이윤희 상품개발팀 팀장도 롯데리아 입사 20년 차의 상품 개발 베테랑이다. 이 팀장은 “최씨가 아이디어를 낼 당시 팀의 막내였다”며 “롯데리아의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은 젊은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이 제품은 안돼’라고 말하는 상사도 없다”며 “회의와 조사 단계에서 충분히 데이터를 마련해 근거를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이런 문화 덕분에 왕돈까스버거 개발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하지만 아이디어 회의→온라인 시장조사→패널단 선호도 평가→시범운영 등 깐깐한 절차를 거쳤다. 이 팀장은 “월 1회 아이디어를 회의를 하면 1년에 100개가량 아이디어가 나오지만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메뉴는 7가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이 팀장은 롯데리아의 정체성을 ‘한국인의 도전’이라고 정의했다. 이 팀장은 “소비자들이 롯데리아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기존과 다른 시도, 한국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버거라고 생각한다”며 “롯데리아는 햄버거 번(빵) 사이에 그 어떤 것을 넣어도 어색하지 않다. ‘롯데리아는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독창적인 신제품 도전은 올해도 이어진다. 최근 막내에서 벗어난 최씨는 크랩 패티를 사용한 씨푸드 콘셉트의 신메뉴를 제안했다. 최 사원은 “메뉴화 여부는 기다려 보면 아시게 될 것”이라며 “올해 좀 더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활짝 웃었다.
2024.03.20 I 한전진 기자
‘1조원대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혐의 부인
  • ‘1조원대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고객들로부터 1조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이데일리DB)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운영업체 공동대표 A(44)씨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자세한 내용은 증거 열람 등사를 마친 뒤 말씀드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발언권을 얻은 피해자 측 대표 유모씨는 “저희는 전 재산이 묶인 채 하루하루 절박하게 살고 있다”며 “유명을 달리한 분도, 이혼한 분도 있으며 삶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 재산이 묶여 있는데 어떻게 된 건지 피해자들은 이 사태에 대해 모르고 있다”며 “재판장님이 피해 변제 방법에 대해 한 번이라도 신문해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가 ‘배상명령 신청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고 하자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인부와 연관되겠지만 재판부가 기각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법정이 소란스러워지자 재판부는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변제하는 절차가 아니라 피고인들의 형사적인 책임을 묻는 절차”라고 했다. A씨 등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출금을 중단할 때까지 하루인베스트에 예치하면 무위험 운용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고객들을 속여 1조4000억원 상당의 코인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하루인베스트가 ‘무위험 차익거래’와 ‘분산 투자’를 내세워 코인 가격의 등락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해 1만 6347명의 코인을 유치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 중 한국인은 5034명, 외국인은 1만1313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코인을 맡겨두면 은행처럼 최대 연 15%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한다’는 홍보 내용과는 달리 특정 개인에게 자산의 70~90%를 위탁해 ‘몰빵’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인베스트 직원 대부분은 고객 유인 업무를 맡은 이들이었으며 코인 운용 담당 인력은 1~2명밖에 되지 않았다. A씨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은 오는 4월 19일에 열린다.
2024.03.19 I 이재은 기자
"롯데렌터카 직원이 국내 여행코스 추천해드려요"
  • "롯데렌터카 직원이 국내 여행코스 추천해드려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직원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롯데렌탈)롯데렌탈은 이달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관광지와 맛집, 카페는 롯데렌터카 통합앱과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첫 번째 지역은 부산이다. 롯데렌터카 부산KTX역지점과 해운대지점, 김해공항지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부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세 가지 부산 여행 관광 코스를 제안한다.먼저, 블루라인파크에서 출발하는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해동용궁사를 둘러본 후 아홉산숲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를 추천한다. 부산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시간을 맞춘다면 일출 또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두 번째 코스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시작되는 여정이다. 발 밑에서 넘실대는 파도와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한 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뷰를 자랑하는 송도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송도 해상케이블카까지 타고나면 부산 바다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다.마지막 추천 코스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천년고찰 장안사다. 기장군에 위치한 장안사는 매년 봄이면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부산 시민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사랑받아왔다.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웨더아이가 발표한 2024년 부산 벚꽃 개화 시기는 오는 22일로 평년보다 약 6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지역 현지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숨은 맛집으로는 △노포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송도 암남공원 내 조개구이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한 쫄우동과 짭조름한 유부김밥 △살이 꽉 찬 손질된 돌게와 국물이 시원한 원조 돌게탕집 △40년 전통의 계란만두 달인이 운영하는 서동 미로시장의 분식집 등 부산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식당 등이 꼽혔다. 식후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는 △팥과 밤으로 꽉 차 있지만 달지 않아 맛있는 수제팥빵떡을 맛 볼 수 있는 곳 △얇은 떡 안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젤라떡집 △창 밖으로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향차집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기장의 뷰 맛집 카페 등이 선정됐다.부산에서 롯데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오이소, 보이소, 타이소!’도 함께 준비했다. 다음달 18일까지 △부산KTX역지점 △해운대지점 △김해공항지점에서 중형(2.0)급 이상 차량을 1일(24시간) 이상 빌리면 대여료가 50% 할인된다. 네이버나 구글 리뷰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5%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5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에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2024.03.19 I 공지유 기자
CU, CJ제일제당과 편의점 빵 시장 키운다
  • CU, CJ제일제당과 편의점 빵 시장 키운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097950)과 공동 기획을 통해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점차 다양해지는 식사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빵 시장을 집중 육성, 편의점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도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CU에 출시, 차별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이번 공동 기획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총 4종이다.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빵으로 재해석했다.해당 상품은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CU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차별화 빵을 내놓는 이유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라면, 김밥, 도시락 등에서 빵으로도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다.CU의 최근 3년간 빵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와 명장빵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1~3월)는 31.2%로 더 올랐다.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약 6달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3000여개, 1분당 약 16개씩 판매된 셈이다.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중 하나인 대한민국 제과 제빵 전문가 송영광 명장과 함께 기획한 CU의 명장빵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만개씩 팔리며 이달 3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또 최근에는 연탄빵이 SNS 인증템으로 떠오르면서 출시 하루 만에 4000개,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려 단숨에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최근 편의점에서 남녀노소 부담 없는 식사, 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상품들과 동반구매율도 높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CU는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초격차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김정유 기자
“독창성의 대명사에서 대중화로 다가갑니다”
  • “독창성의 대명사에서 대중화로 다가갑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그동안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태지도 찾았던 브랜드에요. 올해엔 대중들에게까지 인지도를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김태훈 모스키노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스키노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모스키노의 디자인 테마와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훈 모스키노코리아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김 대표는 “지난 1월 브랜드 디자인을 책임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아드리안 아피올라자를 임명하면서 모스키노의 독창적인 철학인 ‘풍자’를 일상 디자인과 조화롭게 풀어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00년대 초반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흥미롭게 디자인을 풀어냈으며 한국에 단독으로 선보인 ‘미니 레터링 실버 버킷백’이 대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모스키노는 1983년 프랑크 모스키노가 밀라노에서 설립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로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례로 바게트 빵과 야채를 꽂아놓은 종이가방을 본떠 만든 핸드백이 대표적이다. 강조하고자 하는 글자를 원피스 전체에 크게 퍼뜨려 넣고 목 둘레에 알파벳 ‘P’를 새겨넣으면서 재미있게 표현하기도 한다. 아드리안은 ‘클로에’의 2005 가을겨울(F/W) 컬렉션 진행을 맡은 5명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미우미우와 루이비통에서 수석 디자이너 경험을 쌓았다. 이후 클로에로 돌아가 클레어 웨이트켈러와 함께 경력을 이어갔으며 최근까지는 로에베에서 J.W.엔더슨과협업하며 여성복 RTW라인 디자인 디렉터로 10년 동안 활약했다. 최근 아드리안은 브랜드 합류 후 1개월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찬사를 받았다.김 대표는 모스키노가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매우 초기부터 알아챈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10년전 한국 시장에 직진출했다”며 “한국시장의 시장성과 향후 전망을 매우 초기부터 알아차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90년대 당시 신세대 아이콘이었던 가수 서태지도 모스키노 브랜드를 입고 나올 만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브랜드로 인식됐다”고 설명했다.모스키노 2024 F/W패션쇼에서 선보인 바게트빵이 꽂혀진 가방(왼쪽). PEACE를 전신에 새겨넣은 원피스(오른쪽). 모스키노의 장난기 넘치는 패션아이템. (사진=모스키노)김 대표는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변화와 함께 브랜드 역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 시장의 명품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세계 7위 수준으로 매우 성장 가능성이 여전한 곳”이라며 “모스키노 역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CD가 바뀌면서 브랜드 역시 진화하고 있다”며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해 대대적인 디자인을 바꾼 것처럼 모스키노도 조금 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변신하고 있어 대중들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로 시장 내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한국 시장 내 명품 패션 시장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경기침체 등의 변수는 있지만 한국 명품 패션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그는 올해 모스키노 코리아의 목표는 인지도 상승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국내엔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등 다수의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 돼 고객 경험을 쌓고 있다”며 “올해엔 디지털 채널 강화뿐만 아니라 매장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팀알렙 3인방, 홍보 부대로…'짠한형'→'유브이 방' 출격
  • '댓글부대' 손석구→팀알렙 3인방, 홍보 부대로…'짠한형'→'유브이 방'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충무로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릴레이를 펼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손석구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댓글부대’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비롯해 ‘빠더너스’, ‘유브이 방’ 등에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먼저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오늘 저녁(18일) 오후 6시,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신동엽, 정호철이 출연한 게스트와 날 것 그대로 즐기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방송인만큼 ‘댓글부대’ 주역들의 편안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부터 현실까지 이어지는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3월 21일(목)에는 김성철이 ‘빠더너스’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에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철은 영화 ‘댓글부대’ 속 ‘팀알렙’의 리더 찡뻤킹의 콘셉트를 살려 등장할 것으로 예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3월 22일(금)에는 손석구가 안국진 감독과 함께 유세윤과 뮤지가 진행하는 ‘유브이 방’에 출연해 색다른 조합을 선보인다. 특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경계가 모호한 영화 ‘댓글부대’의 컨셉처럼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이와 함께 극장 티켓 프로모션 이벤트로 ‘댓글부대’의 홍보 릴레이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티켓 프로모션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CGV 스피드 쿠폰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씨네Q 무비0원딜, 오후 4시에는 메가박스 빵원티켓 프로모션이 오픈 된다. 또 다음 날인 20일(수) 오전 11시에는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극장 티켓 프로모션은 영화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증정되며, 선착순 이벤트인 만큼 영화 ‘댓글부대’를 향한 뜨거운 예매 열기가 예상된다.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홍보 릴레이를 펼치며 영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독거 노인 챙기고 돌아오다 쓰러진 60대, 2명 살리고 떠나
  • 독거 노인 챙기고 돌아오다 쓰러진 60대, 2명 살리고 떠나 [따전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설 연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 드리고 돌아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2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임봉애(62)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18일 밝혔다.장기기증자 임봉애 씨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인 임 씨는 설 연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 드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가 됐다.임 씨 가족은 의료진으로부터 회생 가능성이 없는 뇌사라는 임 씨의 상태를 알게 된 뒤 삶의 마지막 순간 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또 임 씨가 생전 “죽으면 하늘나라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기증에 동의했다.임 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동시 수혜), 신장(우)을 2명에게 기증했다.경기도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 씨는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늘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무언가를 배우고 자기 개발하는 것을 좋아해 한식, 양식, 제빵, 요양보호사 등 10개 이상 자격증을 보유했다고 가족은 전했다.특히 임 씨는 오랜 시간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아프고 몸 거동이 힘든 분들을 위해 이타적인 삶을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근무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자부심을 가졌고,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아들 이정길 씨는 임 씨에게 “어머니, 아직 믿어지지 않아요.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안아주시던 품의 온기를 기억해요. 사랑해 주시던 쌍둥이 손자 동규, 민규 잘 키우며 우리 가족 모두 열심히 살게요. 하늘에 별이 되신 어머니, 너무나 보고 싶고 항상 사랑으로 아껴줘서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라고 전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아프고 어려운 분들을 도우며 살아오신 기증자와 생명나눔의 숭고한 뜻을 이뤄 드린 유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생의 마지막도 다른 이를 돕다 떠나시고, 삶의 마지막도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회를 더 따뜻하고 환하게 밝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3.18 I 박지혜 기자
'한끗차이' 이찬원 "정규편성 된다면 임영웅 꼭 초대할 것" 공약
  • '한끗차이' 이찬원 "정규편성 된다면 임영웅 꼭 초대할 것" 공약
  • 이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채널 파일럿 프로그램 ‘한끗차이’에 출연 중인 이찬원이 “정규 방송 편성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며 정규 편성이 된다면 임영웅에게 꼭 연락하겠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이찬원은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 수준급 스토리텔링 실력과 적재적소의 센스 넘치는 멘트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말하는 것’과 ‘듣는 것’ 양쪽에서 출중한 재능을 증명하며, ‘올라운더 MC’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앞서 이찬원은 고정 출연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 덕분에 ‘한끗차이’에 합류할 수 있었다며 “기쁨과 슬픔은 한 끗 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되지 못하고 파일럿에서 끝날 경우, “길게는 1년 여, 짧아도 수개월 동안 공들인 제작진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발언했다.‘한끗차이’가 정규 방송이 되면 “임영웅을 게스트로 초대하겠다”라고 선언한 이찬원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다음은 이찬원 일문일답Q. 파일럿 6회 촬영을 모두 마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무엇보다도 출연진들과의 케미와 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맞아서 기분 좋게 녹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정규 방송 편성을 간절히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Q. 첫 방송 다음 날 시청률 확인하셨나요? 확인 후 기분이 어떠셨나요?- 수요일 본 방송 다음 날인 매주 목요일 이른 시간에 스케줄이 있어서, 그 다음 날 오전 7시 30분에 시청률을 바로 확인했습니다. 첫 회 시청률이 0.3%로 기록되어 다음 방송분 시청률을 상당히 기대했는데, 2회 방송분에서 제작진들의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여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Q. ‘한끗차이’를 통해 알게 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이나 사건은 어떤 것이었나요?- 2회 방송에 소개되었던 ‘프랑스판 전청조 사건’의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연이었는데 제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Q. 6개의 심리 키워드 중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혹은 가장 어울리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저는 ‘집착’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간혹 무언가에 몰두할 때면 그것에 미친 듯이 집착할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집착은 때때로 좋은 방향으로의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Q. 매회 ‘공감 요정’과 ‘찬또위키’로 맹활약을 펼치고 계십니다. 녹화 전 특별히 준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제가 소개할 사연에 대해서 각종 기사 등을 통해 꼭 찾아보고 녹화에 들어갑니다.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상세하게 찾아보는 편입니다.Q. ‘한끗차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게 된 ‘나의 본성’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군중심리’라는 키워드를 다룰 때, 저 또한 무의식중에 그런 것에 휩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Q. 제작발표회 때 임영웅 씨를 게스트로 초대하겠다고 선언하셨는데, 이에 대한 임영웅 씨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임영웅 씨에게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는데 정규 방송이 확정되면 꼭 연락하겠습니다.Q.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와 나의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요?- 세 명의 MC들과 이찬원의 한 끗 차이는 바로 젊음입니다. 40대와는 또 다른 20대의 패기가 한 끗 차이가 될 것입니다.‘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등 OTT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끗차이’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되고 있다.
2024.03.18 I 김가영 기자
“미식의 신세계”…신세계百 ‘스위트 파크’ 한 달, 140만 몰렸다
  • “미식의 신세계”…신세계百 ‘스위트 파크’ 한 달, 140만 몰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에 문 연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14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15일 강남점에 문을 연 스위트 파크는 오픈과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벨기에 왕실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등 손꼽히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40여개 디저트 매장이 약 1600평(5300㎡) 공간에 모여 있어서다. 이곳은 강남점 식품관 전면 새 단장 프로젝트 중 처음 공개된 구역이기도 하다.신세계백화점이 스위트 파크 오픈 이후 한 달간 강남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디저트 매출은 201%, 식품 전체 매출은 50% 가까이 늘은 걸로 집계됐다.집객 효과도 높아 하루 평균 4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디저트 고객 중 이전까지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은 작년보다 90% 늘은 걸로 파악됐다.특히 신규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54%)이 20~30대로 ‘MZ 세대’ 공략에 성공했다. 신규·기존 고객을 합쳐 20대 매출은 전년 대비 295%, 30대는 138% 올랐다. 20대에선 연일 긴 대기줄이 늘어선 일본 밀푀유 디저트 맛집 ‘가리게트’와 생과일 찹쌀떡 브랜드 ‘한정선’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30대에서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부스와 스탠딩 바로 이색 공간을 꾸며놓은 추로스 전문점 ‘미뉴트빠삐용’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베이커리 편집숍 ‘브레드 셀렉션’은 전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르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스위트 파크의 ‘연관 구매 효과’로 한 달간 강남점 전체 매출은 30% 올라 신세계백화점 13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 달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한 고객 3명 중 2명(66%)은 디저트를 구매했으며, 디저트 연관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 강남점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트 파크는 오픈 한 달을 기점으로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의 ‘랑베이글’은 15일부터, 서울 망원동의 디저트 맛집 투떰즈업은 오는 22일부터 문을 연다.(사진=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주는 스위트파크 후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앱 내 ‘참 잘먹었어요’ 커뮤니티로 접속해 ‘스위트 델리 후기’ 게시판에 신세계에서 구매한 디저트 사진과 함께 시식 후기를 올린 뒤, 다른 고객의 후기 글에도 댓글을 하나 이상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는 24일까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300명과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300명 등 600명에게 식음료 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은 내년 상반기 완성된다.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새 단장에 들어간 강남점 식품관은 오는 6월 프리미엄 푸드홀과 와인 전문관을, 내년 상반기까지 슈퍼마켓과 델리 홀을 차례로 열고 국내 최대 규모(약6000평)로 새로 태어난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강남점 새 식품관의 첫 주자인 스위트 파크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디저트 랜드마크로 안착했다”며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 최고 식품관을 완성해 미식의 신세계를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I 김미영 기자
김호중→김용만 美친 라인업…오늘 첫방 '가보자GO' 관전 포인트
  • 김호중→김용만 美친 라인업…오늘 첫방 '가보자GO' 관전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오늘(16일) 베일을 벗는다.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입담과 센스를 가진 예능인 김용만부터,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 그리고 김호중까지 美친 케미를 예고한 가운데 꿀잼 보장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첫 방송 전부터 빵 터진 조회수MC 5인방의 출연 확정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던 ‘가보자GO’의 미친 화제성은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MBN 간판 앵커인 김주하 앵커부터 스타 앵커 김명준 앵커가 깜짝 등장한 예고 영상, 그리고 MC 5인방 중 막내인 김호중의 작업실 공개, 슬릭백 챌린지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단시간에 8만 4천뷰(15일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믿고 보는 환상 케미김용만-김호중-안정환-허경환-홍현희, 연예계 대표 입담과 센스를 가진 배테랑 5인방이 뭉쳐 믿고 보는 케미를 완성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리더 역할을 해오는 김용만을 필두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장르로 트로트계에 획을 그은 김호중,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축구는 물론 예능까지 사로잡은 안정환, 타고난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허경환, 마지막으로 러블리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의 홍현희까지 완벽한 MC 5인방의 탄생을 예고했다.특히 ‘가보자GO’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MC들의 매력도 엿볼 수 있다. 현란한 무대 매너와 말솜씨로 팬들을 사로잡은 김호중과 자타공인 솔직남 안정환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라는 미션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당황하고, 홍현희는 모르는 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애원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방송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소통형 예능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과 정, 힐링을 주제로 기획됐다.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을 불문하고 모두가 친구가 되자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삭막한 세상에서 서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을 지닌 MC 5인방이 거리로 나가, 어색함을 이겨내고 점점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이처럼 김호중부터 김용만, 안정환, 허경환, 홍현희까지 MC 5인방이 좌충우돌 친구 찾기에 나서는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오늘(16일) 밤 8시 2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4.03.16 I 김보영 기자
'인간이 되자!' 똘비,돈미새 됐다…인간 지망생 활약
  • '인간이 되자!' 똘비,돈미새 됐다…인간 지망생 활약
  • (사진=E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인간이 되자!’ 웅끈과 똘비가 화려하게 컴백했다.EBS ‘인간이 되자!’가 15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컴백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핑크곰 웅끈과 비둘기 똘비의 대환장 인간 파헤치기 프로젝트가 재가동됐다.이날 방송에선 똘비가 잠적한 웅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간자격고사 면접 도중 웅끈이 도망쳤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똘비는 지리산으로 향했다.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똘비의 길거리 행복 인터뷰가 흥미를 자아냈다.‘인간이 되자!’는 지리산에서 친구 한 마리 없이 외롭게 지내던 웅끈과 탑골공원 바닥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 날개를 퍼덕이던 똘비의 종족 세탁 리얼리티 인간탐구극.지난 시즌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 ‘엔조이커플’ 손민수와 임라라, 박쥐범(이창호), 온라인콘텐츠창작자 궤도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인간 세상을 알아가 재미를 선사했다.이번 시즌에서 똘비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며 ‘돈미새(돈에 미친 새)’가 되어버린다. 웅끈은 영문도 모르고 똘비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인간 지망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할 예정이다.또한 인간이 되고픈 웅끈과 똘비는 짠하고 솔직한 에피소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스승을 만나 배움을 이어가고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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