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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세…2730선 웃돌아
  • [코스피 마감]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세…2730선 웃돌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중국 경기 부양책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35.82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73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52억원, 1199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86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는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전날 선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부여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됐다”며 “이번 주 반도체 매도 후 밸류업으로 수급 이동했던 외국인 자금이 화학, 반도체 업종으로 재유입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가 경계감 속 업종·테마별 이벤트에 따른 순환매 장세”라며 “수출 데이터와 미·중 동행 지표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9%, 0.02% 상승하는 상황에 소형주도 0.23%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60%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전기가스와 건설 업종이 각각 2.11%, 1.52%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1.33%, 0.8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내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000270)와 KB금융(105560)도 0.35%, 2.45%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82%) 오른 18만53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도 0.61%, 0.05%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전 거래일보다 4000원(1.05%) 오른 38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3663만주, 거래대금은 9조2932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2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44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14 I 박순엽 기자
내댤 한미약품 대표 오르는 장남…“CDMO로 기업가치 극대화”
  • [마켓인]내댤 한미약품 대표 오르는 장남…“CDMO로 기업가치 극대화”
  • (사진=한미약품)[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미약품(128940)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가 오는 6월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 대표가 이끌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6월 1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종훈 형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함께 상정된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임종윤 이사가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곧바로 이사회를 소집해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차남 임종훈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 오른 데 이어 한미약품도 임종윤 대표 체제를 구축하면서 경영권 장악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경영권 분쟁 승기를 잡은 지 3개월여 만이다. 임종윤 대표가 이끌 한미약품은 CDMO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미약품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 컨퍼런스에 참여해 CDMO 사업 비전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국내 강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과는 다른 차별성으로 승부하겠다는 게 한미약품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글로벌 CDMO 기업들은 항체 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한미약품은 론자처럼 저분자화합물 CDMO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강점인 신약개발에도 계속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신약인 ‘롤베돈(국내 판매명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비만·당뇨·항암 등 3대 신약 개발에 더해 CDMO에도 무게를 싣는다는 전략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DMO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예고한 대로 현재 한미그룹의 기업가치 밸류업은 순항 중”이라며 “신약 개발을 위한 60여종의 바이오약물이 항체 생산으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4.05.14 I 허지은 기자
세계 최대 크기 TCL QD-Mini LED 4K X955 115인치, 파르나스몰서 팝업스토어 진행
  • 세계 최대 크기 TCL QD-Mini LED 4K X955 115인치, 파르나스몰서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TV 브랜드 TCL은 TCL QD-Mini LED 4K X955 85, 98 115인치 모델 국내 정식 출시에 따라 삼성역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세계 최대 크기의 TCL QD-Mini LED 4K X955 115인치 모델은 현존하는 양산형 모델 중 가장 큰 크기와 디스플레이로 압도적인 스크린을 자랑한다.TCL QD-Mini LED 4K X955는 픽셀 수준의 조명과 최대 5000니트의 최고 밝기를 제공해 실제로 보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TCL 업계의 획기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인 6개의 크리스탈 발광칩이 탑재되었다. 또한 획기적인 조명 제어 기술과 극적인 밝기 표현으로 생생한 시각적 경험이 가능하며 화면의 크기와 화질의 수명을 최대화한 최첨단 디스플레이 스마트 TV다.TCL QD-Mini LED 4K X955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극적인 현실감을 제공하며 오디오 전문 브랜드 온교(ONKYO) 6.2.2 하이파이 시스템(Hi-Fi System)과 돌비(Dolby Atmos)로 3D 입체적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TCL X955는 초슬림 유니 보디와 자석 마운트 설치법으로 벽에 매끄럽게 부착되며 케이블 및 와이어가 감춰져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TCL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에서 TCL의 혁신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생생함과 몰입감을 몸소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TCL 자사는 3년 무상 패널 보증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으며 패널 이외의 기타 부품 또한 무상 2년간 보증 드리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5.14 I 이윤정 기자
슈퍼컴 TOP 500 순위 발표···韓 성능 기준 세계 10위
  • 슈퍼컴 TOP 500 순위 발표···韓 성능 기준 세계 10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독일 함부르크 CCH(congress center Hamburg)에서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High Performance 2024, 이하 ISC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ISC2024’ KISTI 부스 전경.(사진=KISTI)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서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의 ‘프론티어(Frontier)’가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1위를 지키고 있는 프론티어의 실측성능은 1.206엑사플롭스(EF)로 1초에 120.6경번 연산할 수 있다. 2위를 차지한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오로라(Aurora)’는 1.012엑사플롭스(EF)의 실측성능을 기록해 엑사스케일의 장벽을 넘은 두 번째 슈퍼컴퓨터가 됐다.3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이글(Eagle)’로 조사됐다. 10위 내에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의 ‘알프스(Alps)’가 6위로 새로 등장했고,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와 후지쯔(Fujitsu)가 공동 개발한 ‘후가쿠(Fugaku)’, 핀란드 과학IT센터(CSC)의 ‘루미(LUMI)’는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TOP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53.6%, 일본이 8.2%, 핀란드가 4.8%를 기록해 이들 국가가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수량에서는 미국이 169대(33.8%), 중국이 80대(16.0%), 독일이 40대(8.0%)를 기록했다.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186.4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카카오의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대의 슈퍼컴퓨터 kakaocloud(44위, Supermicro 제조), kakaocloud(70위, Aivres Systems 제조)가 TOP500 리스트에 새로 등재됐다.기존에 등재돼 있던 네이버의 세종(25위),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32위)과 SSC-21 Scalable Module(470위), 기상청의 구루(GURU)(58위)와 마루(MARU)(59위), SKT의 타이탄(Titan)(73위), KT의 KT DGX SuperPOD(90위),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Dream-AI(275위)의 순위가 각각 바뀌었다.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PFlops), 실측성능 13.9페타플롭스(PFlops)로 75위를 기록했다.KISTI는 이번 ISC2024에서 전시부스를 개설해 KISTI에서 운영하는 슈퍼컴퓨팅 서비스와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했다.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슈퍼컴퓨터는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KISTI는 안정적인 국가 슈퍼컴퓨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4 I 강민구 기자
니콘코리아, KOBA 2024 참가…체험부스도 운영
  • 니콘코리아, KOBA 2024 참가…체험부스도 운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러리스 Z 시리즈와 NIKKOR(니코르) Z 렌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360도 회전 촬영은 물론 모델 및 소품 촬영 체험, 렌즈 및 동영상 제품 체험, 8K 영상 시연 및 편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촬영하고 결과물을 현장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풍성하게 마련된다.또 니콘의 대표 필름카메라인 FM2, F3부터 헤리티지 제품인 Z f, Z fc까지 100년 이상 쌓아온 니콘의 헤리티지 역사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헤리티지 존도 부스 한 켠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콘은 NIKKOR 렌즈 출시 90주년을 맞아 Z 마운트 렌즈 전 제품을 부스 내 전시하고, 주요 렌즈는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니코르 렌즈의 90년 역사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회전 촬영 체험존에서는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가 360도로 회전하며 촬영한 나만의 영상 데이터를 그 자리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한복을 입은 남녀 모델과 오리엔탈 그래픽으로 구성된 모델 촬영존에서는 모델 및 피사체를 직접 촬영해 보고 결과물도 비교해 볼 수 있다.이와 함께 다양한 부스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회 기간동안 니콘 제품을 지참해 부스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니콘 코인 키링을 제공하고, 방문 인증샷과 제품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고객들에게는 니콘 고유의 로고를 재현한 ‘트랙 니콘’ 핀 뱃지와 쇼퍼백을 각각 증정한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팔로우하는 고객들에게는 니콘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니콘의 다양한 제품으로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보고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니콘 부스 방문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모델 촬영존도 함께 준비했으니 직접 방문해 촬영해보고 다양한 렌즈도 경험해보는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5.14 I 한광범 기자
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세 유지…2730선 공방
  • 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보합세 유지…2730선 공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중국 경기 부양책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6포인트(0.12%) 오른 2730.37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29억원, 473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646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는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부여한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주 반도체 매도 후 밸류업으로 수급 이동했던 외국인 자금이 화학, 반도체 업종으로 재유입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가 경계감 속 업종·테마별 이벤트에 따른 순환매 장세”라며 “수출 데이터와 미·중 동행 지표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12%, 0.02%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만 홀로 0.22%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16% 오르고 있는 상황에 전기가스, 건설 업종이 각각 1.60%, 1.46% 내림세다. 다만, 음식료품과 운수장비 업종은 각각 1.52%, 0.72%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6%) 내린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현대차(005380)는 1000원(0.41%) 내린 2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00027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1.31%, 2.70% 내림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44%) 오른 1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18%, 0.26% 강세다.
2024.05.14 I 박순엽 기자
'분기 최대 실적' 거둔 삼성화재 "주주환원책, 8월 이후 검토"(종합)
  • '분기 최대 실적' 거둔 삼성화재 "주주환원책, 8월 이후 검토"(종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000810)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0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보험과 투자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실적이 나오는 8월 이후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는 14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89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고, 매출은 5조5068억원으로 3.1% 늘었다.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지분 기준 순이익은 14%가량 늘어난 701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은 3개월 만에 4092억원 증가한 13조 7120억원을 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이 8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6783억원에 비해 30.6% 증가한 영향이 컸다.이번 호실적은 상품·채널 경쟁력 강화의 결과라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먼저 장기보험 손익은 6.3% 증가한 4462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025억원을 시현해 ‘흑자’를 유지했다.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다, 우량고객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노력한 결과다.다만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 부문에선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한 2930억원의 투자손익을 거뒀다.한편 이날 삼성화재는 주주환원율을 50.0%까지 높이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내놨다. 특히 주주환원책에 대해선 기존 현금배당안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전향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것. 김준하 CFO는 “과거 현금배당 위주였던 주주환원책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제도 변경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자세한 계획은 올 8월 실적 발표 이후 확정하고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유은실 기자
용인 신갈오거리에서 만난 조아용과 펭수, 15일 공개
  • 용인 신갈오거리에서 만난 조아용과 펭수, 15일 공개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EBS 캐릭터 펭수가 만났다. 1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기 위해 두 인기 캐릭터가 활약한 홍보영상이 15일 유튜브 조아용TV와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용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홍보에 나선 조아용과 펭수.(사진=용인시)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내용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기획했다.영상에서는 지난달 27일 신갈동 58번지 일대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현장에서 조아용과 펭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용인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도록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만든 ‘뮤지엄 아트거리’에서 지난 4월 27일 펼쳐진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엔 시민 2만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두 캐릭터는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등을 체험했다. 영상은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와 EBS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만날 수 있다.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펭수와의 만남을 통해 용인시 도시재생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조아용’을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캐릭터 ‘달수’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영상을 선보였고, 에버랜드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05.14 I 황영민 기자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7010억…전년동기比 14.6%↑
  •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7010억…전년동기比 14.6%↑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000810)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14.6% 성장한 7010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는 1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분기 최대인 7010억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장기보험은 CSM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보험 손익 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특히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계약 CSM을 전년동기 대비 30.6% 확대한 결과, 1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원 증가한 13조 7120억원을 기록했다.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또한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하여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하여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자산 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를 위한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 이익률 3.65%로 전년동기 대비 +0.25%p 제고 하였고, 투자 이익은 742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2024.05.14 I 유은실 기자
韓, 대중 수출 줄어드는데 대중 수입 의존도 심화
  • 韓, 대중 수출 줄어드는데 대중 수입 의존도 심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우리나라 대중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수시로 적자를 보이는 달이 많다. 중국의 자국내 자체 조달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감소하는 반면 대중 수입 의존도는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과거 수준으로 무역수지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국제금융센터가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구조 변화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수지는 18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적자 전환이다. 올 들어서도 2월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보였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아세안 국가로 옮기면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수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27%에서 작년 15%로 9년 연속 감소했다. 중국의 기술력이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추월한 가운데 애국소비 열풍으로 수입품의 자국산 대체 움직임도 활발하다. 주요 11개 산업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은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한국을 추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이 100이라면 한국은 81.5이고 중국은 82.6이었다. 김기봉 국금센터 책임연구원은 “애국소비 열풍이 기존 소비재뿐 아니라 휴대폰 등 첨단제품까지 확대된 가운데 중국 정부도 안보 등을 이유로 공공기관의 자국산 PC, 휴대폰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외국 제품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중 수입의존도는 확대되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중국 공급망 의존도는 핵심원자재 등을 중심으로 19%를 기록하며 주요국(9%)의 두 배를 상회한다. 중국 의존도가 절반 이상인 수입푸목도 30%에 달한다. 불화수소, 네온 등 주요 반도체 소재의 경우 70%를 상회한다. 김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산화리튬, 수산화리튬의 대중 수입액은 작년 49억달러로 2019년 대비 18배 급증했다”며 “과다한 중국 의존도로 인해 2021년 요소수 부족 사태, 2023년 갈륨·게르마늄·흑연 수출 금지에 따른 우려 등 중국 관련 원자재 수급차질 현상이 늘어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국금센터는 대중 무역수지는 과거와 같은 회복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 누적됐던 대규모 재고가 줄어들고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면서 우리나라 대중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 반도체 견제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및 흑자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중국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하는 등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수요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금센터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우리나라와 중국의 10대 수출 상품 중 5개가 중복돼 경쟁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기업은 낮은 생산원가를 바탕으로 대량생산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점유율을 잠식할 소지가 있다. 또 국금센터는 미중 갈등에도 반도체 수출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평균 우리나라의 반도체 부문 흑자는 506억달러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110억달러)의 약 5배에 육박할 정도로 중요성이 막대하다. 김 책임연구원은 “미국의 칩4 동맹 등 대중 기술 견제를 반도체 기술력 격차 유지 등에 활용하면서도 미국의 규제가 엄격하지 않은 범용 반도체 부문 등에선 중국과 일정 수준의 협력을 모색하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낸드 반도체의 40%, SK하이닉스도 낸드 20%, 디램 40%를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의 대중 제재에 취약하다.
2024.05.14 I 최정희 기자
“입주민끼리 사돈 맺죠”…맞선 주선 나선 ‘평당 1억’ 강남 아파트
  • “입주민끼리 사돈 맺죠”…맞선 주선 나선 ‘평당 1억’ 강남 아파트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결혼정보회’를 운영하며 미혼 입주민을 대상으로 만남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네이버카페 캡처, 삼성물산 제공)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은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를 결성하고 이같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가입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당사자, 입주민 자녀 등 가족이며 가입비는 10만 원, 연회비 30만 원이다.지난 4월 ‘고품격 원베일리 입주민 카페’를 통해 해당 모임을 소개한 원결회 측은 실제 오는 18일 회원들 간 오프라인 만남을 계획 중이다.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코스 요리를 즐기고 1분 스피치 이후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짝을 찾을 예정이다.원결회는 “올해 안으로 좋은 파트너와 만남을 기대하고, 원베일리 거주민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면서 “5월 미혼자녀 당사자 모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폭넓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299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삼성물산이 신반포3차·경남을 재건축한 국내 첫 통합 재건축한 단지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곳은 평당 매매가가 약 1억 6300만 원에 달한다. 지난달 84.93㎡(약 26평) 아파트가 4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삼성카드는 지난해 11월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 전용 신용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이는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입주민임을 인증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2024.05.14 I 강소영 기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정체된 주가 흐름 예상"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 출발…"정체된 주가 흐름 예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6%) 오른 2731.66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8억원, 220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8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전 거래일인 13일(현지시간) 밈(Meme) 주식의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에서 혼조세 마감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물가 지표에 대기하는 분위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33포인트(0.21%) 내린 3만9431.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6포인트(0.02%) 하락한 5221.42로, 나스닥지수는 47.37포인트(0.29%) 오른 1만6388.24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15일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미 4월 CPI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전기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여건을 호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2%, 0.04%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도 0.12%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업종이 1.69% 오르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 서비스 업종이 각각 1.35%, 0.9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과 보험 업종은 각각 0.89%, 0.8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3500원(0.92%) 오른 38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각각 0.77%, 0.35%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4%) 내린 1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KB금융(105560)도 각각 0.47%, 3.19% 약세다.
2024.05.14 I 박순엽 기자
K-콘텐츠 FAST 빈지코리아,  美 TV 브랜드 비지오 지원
  • K-콘텐츠 FAST 빈지코리아, 美 TV 브랜드 비지오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기업 뉴아이디는 자사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 빈지 코리아를 미국 대표 TV 브랜드 비지오(VIZIO)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뉴아이디는 빈지 코리아를 비지오의 운영체제(OS)인 스마트캐스트에 출시했다. 이로써 북미 지역의 비지오 TV 이용자들은 빈지 코리아 TV앱을 설치해 케이팝, 드라마, 영화, 예능, 키즈, 푸드, 펫 등 다양한 K-콘텐츠 채널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사내벤처 뉴아이디가 자체 운영하는 빈지 코리아는 모든 장르의 대한민국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이다. CTV(커넥티드 TV) 기반으로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비지오 스마트캐스트, 삼성전자 타이젠, LG전자 웹OS, 아마존 파이어TV, 로쿠까지 총 5개 TV OS를 지원한다.비지오의 스마트캐스트는 1,800만 개의 활성화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츈 500대 기업에 포함된 수백 개의 기업들을 광고주로 두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비지오를 인수하면서 월마트의 자체 TV 브랜드 ‘온(ONN)’도 비지오에도 스마트캐스트가 탑재될 예정이다.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비지오와 파트너십 확장에 대해 “독보적인 한류 플랫폼을 비지오 TV 북미 지역에 론칭한 것은 플랫폼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월마트의 인수 발표 이후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있어 최고의 인프라를 기대하게 만드는 플랫폼인만큼 한류와 FAST 커머스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4 I 임유경 기자
삼성증권, ‘미주ZERO’ 팝업 행사에 1만명 이상 몰려
  • 삼성증권, ‘미주ZERO’ 팝업 행사에 1만명 이상 몰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열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서 진행한 ‘미주ZERO’ 팝업 행사에 1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젊은 MZ세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미국주식투자 트렌드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부스를 찾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의 의미를 담은 ‘미주ZERO’ 캔음료, 스크래치를 통한 경품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사진인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가입고객 대상 네이버포인트(5000원) 쿠폰 등 다양한 경품 및 체험 이벤트를 경험했다.‘미주ZERO’ 음료는 삼성증권이 진행중인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에서 따온 이름이다. 수제맥주 기업과 협업해 준비했다. 참고로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는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0원, 3개월 적용기간 이후 평생 온라인 거래수수료 0.03%가 적용되는 이벤트다.이창훈 삼성증권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MZ세대들의 미국주식투자 확대에 맞춰, MZ세대들이 많이 찾는 뮤직 페스티벌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준비한 여러 체험이벤트에 참여하며 삼성증권의 미국주식투자 이벤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삼성증권은 뮤직 페스티벌 외에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R 행사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의 갈라쇼에 가수 권은비와 댄스크루 라치카 등을 초대했다. 이들의 K-POP 공연을 통해 해외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의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총 41회에 걸쳐 진행됐던 행사에는 2천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영화 ‘범죄도시4’를 단체관람하기도 했다.
2024.05.14 I 이정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 반도체업 통합환경허가 위한 간담회 개최
  • 국립환경과학원, 반도체업 통합환경허가 위한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환경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혹은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톤 이상 배출하는 약 1400개 대형사업장에 대해 7개 법률 10개 환경 인·허가를 통합해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에 처음 도입됐다.반도체 업종은 올해까지 통합 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며,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통합 허가 참고 문서인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정판이 내년 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사업장 시설 현황, 최신 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산업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과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증착·식각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 제거 및 온실가스(과불화합물) 분해 시설(POU 스크러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준서에 수록할 최신 과학 기술을 접목한 유망 기법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업장은 통합환경허가시스템에 제출한 허가 및 사후 관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성과를 진단하고, 자발적인 환경 투자와 환경 경영 실천을 강화할 수 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산업 부문에서의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에너지 효율 개선, 최신 오염물질 저감 및 관리 기술 개발을 촉진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이끌며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분석하고, 반도체 업종의 기술 현황 파악을 통해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마련, 최신 환경관리기법 발굴 등 현장 밀착성 통합허가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환경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합리적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업계와 밀접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I 이연호 기자
삼성액티브자산,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ETF 상장
  • 삼성액티브자산,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반도체와 2차전지의 핵심 기술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재 관련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지금까지 첨단산업 소재 관련 ETF는 부품, 장비 등과 함께 구성되거나 양극재·음극재 등의 기존 소재에 집중했다면, 이번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는 반도체와 2차전지의 차세대 소재와 공급망 관련 기업에만 투자하는 국내 첫 ETF”라고 설명했다.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는 반도체와 2차전지의 핵심 기술에 적용될 차세대 소재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주요 산업의 변화에 미리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특히 △새로운 기술변화로 신규 도입되는 소재 △기술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더 많이 채용되는 소재 △이러한 소재들이 개발되고 가공되는 소재공급망에 방점을 찍었다.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의 포트폴리오에는 동진쎄미켐(7.0%), 티이엠씨(7.0%), 원익QNC(6.0%), 레이크머티리얼즈(6.0%) 등 반도체와 2차전지의 핵심소재를 생산, 유통하는 업체가 담겨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관련 기업을 구성종목으로 담은 이유는 반도체의 경우 현대 공정이 머리카락의 10억분의 3정도까지 미세화되면서 발열, 크랙(Crack)과 같은 문제로 불량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세공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열을 낮춰주거나 절연막을 형성해주는 신규 소재들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반도체 선폭이 미세해지면서 얇아진 트랜지스터들의 전류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하프늄, 지르코늄과 같은 생소한 소재를 활용한다. 이외에도 정밀한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 들어가는 소재도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2차전지 또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충방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연구해 발굴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전망이 하향되면서 2차전지 소재업체의 매출 전망도 하향되고 있지만, 카본 나노 튜브(CNT)도전재, 실리콘 음극재, 황화리튬과 같은 신소재 배터리 기술이 개발될수록 고기능성 소재들의 수요 전망은 오히려 상향되고 있다.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반도체, 2차전지 산업은 기술 발전에 따라 핵심소재의 변화와 수요 증가 역시 빠르게 진행돼 온 만큼 차세대 소재 개발과 관련된 기술력과 공급망에 특화된 기업들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는 정부의 자원 자립화 정책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차세대 소재 밸류체인을 선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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