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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36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老다지’ 캐자…11조 뭉칫돈 몰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2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老다지’ 캐자…11조 뭉칫돈 몰린다-‘난방 끌 수도 없는데’·자영업 열 중 한명 휴폐업 고민-김포공항 이용료 최대 30% 오른다-CATL, 美 우회 진출 뒤통수 맞은 K배터리△종합-레트로에 기술력 얹으니 ‘콘고지신’ 빛 발하네-月평균 보수액 235만9000원 최저임금보단 많지만 ‘박봉’△老다지 떠오른 실버·헬스케어-초고령화 국가 한중일 정조준…골드만삭스도 케어산업 6.5조 직접투자-실버·헬스케어 M&A도 활발…작년 126조 거래-“AI 접목한 의료기기·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 집중할 것”△기부문화 새 패러다임-‘사원증 갖다대니 1000원 기부, 참 쉽죠’…나눔, 일상이 되다-“산책하다가 출퇴근하다가…때·장소·방법 고민없이 기부”△종합-中, 저가배터리 앞세워 美시장 잠식 우려…K배터리 3사 ‘초긴장 모드’-野 반대에…’반도체 세액공제’ 합의 또 불발△종합-법인세 급감 우려, 감세 정책 본격화…올해 5조원 ‘세수 펑크’ 위기-너무 낮게 잡았나…하이브 공개매수가 근접한 에스엠-공정위, 콜 몰아주기에 257억 과징금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정소송 나설 것”-은행, 1.4조 성과급 잔치…금감원, 고강도점검 예고△정치-조경태 손잡은 金 “팀플레이”…중도 확장 安 “당에 뼈 묻을 것”-반성문 쓴 주호영 “정치 4류…무책임한 조상으로 기록될까 두려워”-충북 재래시장 찾은 尹 “민심 청취”-[신율의 이슈메이커]정진상 접견은 위로·격려 차원…회유 아냐-한일 외교차관, 강제동원 해법 ‘평행선’△경제-“불발시 동력 잃어”…재정준칙 국회 통과 사활-근로자 평균 퇴직금 ‘1501만원’-尹 친원전 정책에…작년 발전량 ‘역대 최대’-시중 유동성 9개월 만에 감소 전환△금융-금융권 감사임원=금감원 출신…관피아 전성시대-5대 금융그룹, 작년 이자이익 50조 육박-“새로운 100년 위해…’디지털 대전환’ 적극 지원”-당국 서비스 축소 압박…카드업계,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장△Global-첫 ‘학자 출신’ 일본은행 총재…시장 왜곡하는 YCC 손대나-정찰풍선 진실공방…미·중 외교수장 첫 회담 열까-“中, 세계 경제 부양효과 기대에 못 미칠 것”-“따뜻한 겨울 덕분에 가스값 내려” EU, 올 성장률 0.3→0.8% 상향-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3.7만명 넘어△산업-LS, 사상 최대 실적…’디지털 전환’ 전략 적중-현대모비스, 3년간 10조 투자…미래 모빌리티 역량 확보-‘엔데믹’ 날개 단 항공사 실적 고공비행 나선다-UAE서도 ‘토레스’ 달린다 쌍용차, 중동 수출 확대 시동-사법 리스크에…JY 등기이사 복귀 않기로△ICT-“고사양 게임 20분째…버벅거림·발열 못 느껴”-챗GPT 충격에 대비” AI法 8부 능선 넘었다-‘증권 판단’ 제재 움직임에…떨고 있는 코인 시장-챗GPT 다음은…’이미지·동영상 생성 AI’ 꿈틀△소비자생활-수제맥주 열풍, 하이볼서 재연…연내 위스키 사업 진출할 것-여자는 화장품, 남자는 면도기 노마스크 이후 매출 급증-MZ세대 사로잡은 ‘뷰티 편집숍’ 핫플레이스 등극-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1717억 감소…’스벅 캐리백’ 사태 발목△증권-ETF 날았다…40여일 만에 11조 증가-당국 가이드라인에 숨고르는 조각투자株-활기 되찾은 개미들 ELS 시장 기웃…이달 들어 1조 발행△증권-입김 커진 개미들…인적분할 줄줄이 막히나-스타트업, 실리콘밸리 고집 버려라 리스크 낮은 캐나다서 검증 먼저-대어라더니 5개월째 공모가 밑돌아…더블유씨피 ‘미스터리’-이재용 회장, 작년 배당금 1991억 받아△부동산-①원가도 못뽑는 사용료 ②코로나에 악화된 실적-급급매 수요 덕 아파트 거래 ‘숨통’-외지인 서울아파트 매입, 동작·영등포·서초에 몰려-건축 심의기준 완화…서울 곳곳에 현대식 한옥마을 만든다△건강-골절후 다리 길이 다를땐…빨리 자란쪽 성장판 억제로 불균형 예방-난치성 고형암 환자에 ‘중입자치료’ 희소식-‘테니스엘보’ 혈소판 주입으로 벗어나세요△Book-AI 번역, 또다른 창작인가 창작 파괴인가-성범죄자는 어떻게 감형을 ‘구매’하는가-흔적 많고 사연 많은 헌책 속 사람이야기-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HUG 보증 심사에 공간데이터 활용했다면 ‘빌라왕 사태’ 피해 줄였을 것-“건설사 분양가, 프랜차이즈 점포 매출 예측…’데이터 비즈니스’ 확산 목표”△오피니언-[목멱칼럼]쌓이는 미분양 해법 찾기-[데스크의눈]’경제 올림픽’ 부산 엑스포에 거는 기대-[e갤러리]김영환 ‘조용한 풍경’-[기자수첩]이대로면 7년 후 전기 끊긴다△피플-인간 눈보다 나은 5억 7600만화소 넘어까지 도전할 것-박항서 “감독직 한 번 더 도전할 것”-유웅환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위해 챗GPT 활용”-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 홍기석 소방정감 부임△사회-法 “소멸시효 지나”…강제징용 유족 “항소”-인서울大·남학생이 취업률 더 높았다-‘구조동물 98마리 안락사’ 케어 전 대표 박소연, 1심 징역 2년-역차별 구역…여성주차장 사라진다-교통사고 뺑소니 처벌 가중…최대 징역 10→12년-檢, ‘대장동 범죄수익 은닉’ 김만배 구속영장 청구
2023.02.14 I 김응열 기자
감자아일랜드, 'KIBEX 2023'서 리뉴얼 수제맥주 공개
  • 감자아일랜드, 'KIBEX 2023'서 리뉴얼 수제맥주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원 춘천시 소재 수제맥주 양조장 ‘감자아일랜드’는 오는 4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3)에 참가해 리뉴얼된 수제 맥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감자아일랜드)감자아일랜드는 감자를 테마로 한 수제맥주 ‘포타페일에일’을 통해 차별화를 내세운 곳으로, 이번 KIBEX 2023에서는 더욱 다양한 지역 구황작물과 과채류를 사용한 특색 있는 지역 맥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박람회 개최 기간인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론칭행사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해당 브랜드는 KIBEX 2023 참가에 앞서 사전 박람회 참여 및 부스 방문 모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박람회 무료입장권과 감자아일랜드 맥주 할인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안내될 예정이다.업체 관계자는 “감자아일랜드는 감자맥주와 복숭아맥주, 토마토맥주 등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으로서, 이번 코엑스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한층 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제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꾸준히 구황작물과 과채류를 사용한 다양한 맥주를 개발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로컬 브랜드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감자아일랜드는 춘천의 대표 작물 ‘감자’를 비롯한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춘천 로컬 브랜드다.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여러 컬래버레이션과 이벤트 진행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양조장 투어 및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2023.02.14 I 이윤정 기자
문배·이강酒·힙한 소주…‘K-술’ 세계 알린다
  • 문배·이강酒·힙한 소주…‘K-술’ 세계 알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배주, 이강주, 감홍로, 오메기맑은술 등 전통주부터 막걸리, 소주, 한국 맥주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까지. 정부가 우리나라의 전통주를 비롯해 힙한 ‘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원장 김장호)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하기 위해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112쪽 분량의 이번 단행본에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문배주, 감홍로 등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 ‘녹색병’으로 알려진 희석식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눈으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 표지 이미지.해외문화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어 이번 영문 단행본을 만들었다. 코리아넷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정부 대표 해외 홍보매체다. 10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아랍어·불어·독어·러시아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로 한국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는 다국어포털이다.단행본은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Sool-utionⅠ: Soothing the soul)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Sool-ution Ⅱ: Fusion of traditional and hip)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Sool-ution Ⅲ: Loved by Koreans and the world) 등 3개 항목에 기사 16편으로 채워졌다.‘영혼까지 달래주는 술’에서는 곡식으로 빚은 술에서 과실향이 나는 ‘문배주’, 한국 고전문학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며 언급한 ‘감홍로’, 탁주의 대표 주자 막걸리의 과거와 현재, 맑은 술(약주) 등 한국 고유의 전통주를 담았다. 식품명인들이 전통주가 사라질 위기에서 고유의 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거와 현재도 소개한다.‘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에서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 한국 맥주의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 실험적인 제조 기법과 지역 특산물로 주목받은 ‘프리미엄 전통주’ 등을 다룬다.‘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서는 우리 술과 어울리는 음식, 한국의 술 문화를 다룬다.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와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등이 우리 술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고, 외국인들이 우리 술과 술 문화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에 발간한 영문 단행본을 재외공관, 재외한국문화원, 상주 외신, 주한 외국대사관, 주한 외국문화원에 배포하고 해외문화홍보원과 코리아넷 누리집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술 영문 단행본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우리 술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3.02.13 I 김미경 기자
하이볼 붐 조짐에…편의점·주류업계, 본격 경쟁 '잰걸음'
  • 하이볼 붐 조짐에…편의점·주류업계, 본격 경쟁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술·혼술족’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은 하이볼의 인기가도가 무섭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부루구루’를 주축으로 주요 편의점 모두 속속 하이볼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위스키 전문회사 골든블루는 업장에 하이볼 제조 기기와 원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사진=골든블루)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3사가 연초부터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음료) 하이볼 제품을 쏟아내며 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어프어프 레몬토닉·얼그레이’를 출시해 현재까지 150만캔을 판매했다. CU는 하이볼 개념의 ‘연태토닉’과 ‘연맥’을 지난달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2일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를 담은 ‘리얼위스키하이볼’도 출시할 예정이다.GS리테일(007070)의 GS25도 지난달 말 ‘쿠시마사원모어 하이볼·유자소다’를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숙성도하이볼’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재 이들 제품은 대부분 부루구루가 생산한 제품이지만 다른 주요 수제맥주 업체들로 하이볼 열풍이 번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당장 다음 달 다수의 수제맥주 업체에서 하이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칠성음료(005300) 등 전통 주류업체들 역시 해당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는 “한국과 소비 패턴이 유사한 일본의 경우 하이볼 시장규모만 우리나라 전체 맥주 시장만한 수준”이라며 “일본 하이볼 제품을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여러 수제맥주 업체들이 올해 다양한 하이볼들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볼 등 리큐르도 조만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변화할 것으로 보여 과거 수제맥주처럼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하이볼 열풍은 비단 RTD 제품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골든블루는 직접 개발한 ‘하이볼 마스터’ 기기를 업장에 제공해 이를 통해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5ℓ 케그 기준)이 전년대비 무려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볼 열풍이 감지되자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 하이볼 마스터 기기 업그레드를 진행했다. 올해는 양질의 하이볼을 서비스하는 업장을 선정해 골든블루가 인증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도입, 하이볼 열풍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생활맥주, 코스닥 상장 박차…KB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 생활맥주, 코스닥 상장 박차…KB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활맥주 매장 확대는 물론 가정시장 공력,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여의도 데일리비어 본사에서 데일리비어와 KB증권 관계자들이 IPO 주관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데일리비어)데일리비어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결정하고,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서울 여의도 데일리비어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가 함께 진행됐다.데일리비어는 전국 50여개 이상의 지역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수제맥주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수제맥주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2014년 론칭 이후 전국 20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업계 평균 10배의 달하는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검증된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1년 70억원 규모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는가 하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직영점 기반의 공격적인 전국 매장 확장,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과 더불어 수제맥주 플랫폼 고도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중에 있다”며 “KB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목표로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료부터 맥주까지…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 음료부터 맥주까지…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식음료 업계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딸기는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빛깔과 모양까지 예뻐서 단골 디저트 메뉴로 활용된다.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신메뉴(사진=CJ푸드빌)1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빕스는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케이크와 디저트, 음료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생딸기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는 크림치즈 무스를 더한 치즈케이크 위에 딸기를 올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우유크림과 딸기가 조화를 이루는 ‘생딸기 우유크림 케이크’, 다크 초코 케이크에 딸기를 쌓은 ‘생딸기 포레누아르 케이크’도 마련했다. ‘딸기 플로팅 라떼’는 골든 프리미어 또는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 주문 시에만 증정되는 한정 음료다. 딸기 라떼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더해 우유와 딸기의 조화를 추구했다. 이외 한입에 먹기 좋은 ‘생딸기 치즈팝 파르페’, ‘수제 생딸기 판나코타’ 등 한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도 준비했다.파리바게뜨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생크림, 싱싱한 딸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비주얼의 라인업 13종을 소개한다. △‘딸기우유 생크림도넛’ △‘봄딸기 크림샌드’ 등 베이커리류와 ’리얼 딸기 요거트 라떼‘ 등 상큼한 딸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뵀다.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는 스토리베리 시즌 신메뉴 ‘케이크 브레드’를 8종을 선뵀다. (사진=할리스커피)커피 업계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한정 음료를 내놓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콘셉트로 ‘딸기 시즌 2’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딸기 시즌을 맞아 화려한 비주얼이 강조되는 음료를 기획했다. 음료는 딸기 초코케익 할리치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듬북라떼 등 3종이다. 할리스는 ‘7초에 한 잔씩’ 팔리던 할리스 딸기 음료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카페 바나프레소는 시즌 한정 ‘바나 딸기 체험’ 4종을 출시했고, 요거프레소도 생딸기 음료 2종을 출시하며 딸기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딸기를 활용한 주류도 출시됐다. 프리미엄 딸기브랜드 홍과옥조는 밀양의 딸기를 활용한 ‘알딸딸 딸기맥주(헬레스)’를 출시했다. 이 맥주는 편의점 CU 등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딸기 맥주 알딸딸(사진=홍과옥조)이외 유통가는 제철 딸기를 사용해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농심은 딸기와 바나나를 더한 ‘딸기 바나나킥’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엄마는 외계인’ 시리즈의 신제품인 ‘아빠는 딸바봉’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딸기와 딸기 무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바삭한 식감의 봉봉 프레첼이 들어가 있다.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에 딸기는 이마트에서 2년 연속 과일(채소)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작황까지 좋아서 다양한 딸기 신제품을 착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I 윤정훈 기자
생활맥주, 수제맥주 신규 라인업 2종 선봬
  • 생활맥주, 수제맥주 신규 라인업 2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신규 라인업 ‘파인애플골든에일’과 ‘제주까망포터’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맥주의 수제맥주 신규 라인업 ‘파인애플골든에일’.(사진=생활맥주)생활맥주는 대표적인 국산 수제맥주 플랫폼으로, 전국 각지 50여개 이상의 양조장과 협업해 특색 있는 지역 수제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파인애플골든에일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래머리와 협업해 제작됐다. 파인애플을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향과 시트러시함이 조화로운 맛을 내는 에일이다. 제주까망포터는 제주시 동회천에 위치한 맥파이와 협업해 제작됐다. 맥파이의 ‘포터(흑맥주)’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주까망포터는 커피와 다크 초콜릿의 진한 풍미, 가벼운 바디감과 부드러운 끝 맛이 강한 흑맥주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지역 양조들과 이어온 협업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수제맥주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서비스의 안정화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면서 수제맥주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제맥주 시장의 대중화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생활맥주는 현재 직영점 37개를 포함해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총 9종의 신규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60여종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디저트 맥주 ‘빌라엠비라’ 단독 출시
  • 세븐일레븐, 디저트 맥주 ‘빌라엠비라’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은 새해 첫 주류 신상품으로 국내 최초 와인 콜라보 맥주 ‘빌라엠비라’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가지 이상의 상품들을 섞어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키는 ‘푸드 믹솔로지’ 트렌드에 발맞춘 조치다. 빌라엠비라 맥주. (사진=코리아세븐)‘빌라엠비라’는 국내 1위 이태리 와인브랜드 빌라엠과 성수동에서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가 협업해 만들어졌다. 빌라엠 와인이 지향하는 부드러움, 대중성, 그리고 청량함을 맥주의 이미지로 구현시킨 이색 차별화 상품이다. 빌라엠비라 맥주 500ml 캔 가격은 4000원이다. 신제품은 맥주에 청포도농축액을 가미해 화이트와인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와 맥주의 원료인 맥아의 쌉쌀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도로 샐러드류나 생선류와 함께 식전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식후 과일이나 스낵류 등 디저트 음식에도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맥주’를 표방한다. 세븐일레븐은 빌라엠비라 단독 출시를 기념해 4캔 구매 시 1만1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하이볼의 주재료인 위스키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80%, 위스키와 혼합해 마시는 토닉워터의 매출도 60% 증가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MZ세대의 취향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주류 업계에서도 각양각색의 믹솔로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와인브랜드와 맥주브랜드의 제휴를 통해 탄생한 빌라엠비라의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신선한 소비자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백주아 기자
코레일유통, 흑맥주 브랜드 '별이 빛나는 밤에' 론칭
  • 코레일유통, 흑맥주 브랜드 '별이 빛나는 밤에' 론칭
  • 코레일유통은 흑맥주와 달토끼 콘셉트를 활용한 흑맥주 브랜드 '별이 빛나는 밤에'를 론칭한다. 코레일유통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레일유통은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흑맥주와 달토끼 콘셉트를 활용한 흑맥주 브랜드 ‘별이 빛나는 밤에’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다크초콜릿의 진한 쌉쌀함과 커피의 부드러운 느낌, 너트향이 특징인 수제 흑맥주다. 1개의 상품에 2가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용량은 500ml 단위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3900원이다. 코레일유통은 ESG 친환경 경영을 위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상품 캔에 직접 인쇄가 아닌 라벨지 분리 배출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이번 브랜드 론칭은 철도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과 ‘동두천브루어리’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작년 7월 코레일유통에서 철도 이용 고객에게 겨울철 이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수제맥주 ‘렛츠고 에일’이 완판을 기록하자,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한 것이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철도이용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맛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ESG친환경 경영에도 기여하기 위한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I 문다애 기자
치킨값 오르는데 주가는 내리막…'교촌' 투자포인트는
  • 치킨값 오르는데 주가는 내리막…'교촌' 투자포인트는[윤정훈의 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민간식 ‘치킨’을 판매하는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339770)의 주가가 하향세다. 육계부터 치킨무, 소스 등 대부분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탓이다.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복귀한 교촌에프앤비가 다시 한 번 상승 날갯짓을 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사진=교촌에프앤비)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주가는 905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 1만2300원에 하회한 가격으로, 상장 당일 최고가인 3만8950원에는 한참 못미친다.현재 시가총액은 2261억원이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영업이익 216억원을 고려했을 때 PER 10.5배 수준이다. 식음료 업계 평균 PER인 15배보다 적지만, 최근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평가로 보인다.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매출액 기준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가맹점수는 1364개이며, 점당 평균 매출액은 7억4000만원이다. 매장 내에서 시식을 할 수 있는 중대형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이 높은 점당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는 요인이다. 매장 방문객이 늘어날 경우 수제맥주 자회사인 ‘문베어브루잉’과 시너지도 발생하고 있다.주력상품인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9000원이다. 최근 1마리 2만원대 제품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적정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1년 11월 가격 인상을 한 이후, 추가 제품 가격 인상은 하지 않았다.한마리 2만3000원, 교촌치킨 블랙시크릿 콤보(사진=교촌에프앤비)작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8%다. 하지만 올해는 원재료 부담에 3분기 누적기준 3.2%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 덕분에 올해 주가도 동반으로 떨어졌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에 원가 부담 전가를 줄이기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유리한 변동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물가 상승의 고비용이 사측의 부담이 되고 있다.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가맹점 매출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점포 확장이 필수다. 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인만큼 해외진출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다.또 올해는 자산가격 하락과 물가상승 기조에 외식보다 내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정간편식(HMR) 등 신사업 등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비용 절감도 숙제다. 개인주주들은 매년 개최하는 골프대회 후원을 줄여서라도 비용을 줄이자는 말이 나온다. 총상금 8억원의 대회에 운영비 등을 감안하면 매년 20억~30억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억원, 3분기 영업이익 31억원임을 감안하면 골프대회 개최에 사용되는 비용은 분기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자금을 무상증자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해현갱장(解弦更張)’.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올해 교촌에프앤비의 슬로건이다. 느슨해진 주가를 과연 붙잡고, 가맹점주와 직원, 주주들의 환호를 다시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권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32년간 지켜온 정도·상생·책임경영의 철학을 기반으로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며 “해현갱장의 가치도 깊게 되새기며 교촌 가족 전체의 동반성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교촌에프앤비 가맹사업 구조(사진=유진투자증권)
2023.01.07 I 윤정훈 기자
플래티넘맥주㈜, 경남제약 '레모나'와 신제품 '레모나 라들러' 출시
  • 플래티넘맥주㈜, 경남제약 '레모나'와 신제품 '레모나 라들러'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제맥주 제조기업 플래티넘맥주㈜는 오는 28일 GS25 편의점을 통해 신제품 ‘레모나 라들러(LEMONA Radler)’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사진=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레모나 라들러는 지난 1983년 출시 이후 4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초 분말 비타민C 경남제약 ‘레모나’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레몬의 상큼함과 단맛이 강조된 레몬 베이스를 활용, 레모네이드와 맥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들러 형식의 비어 칵테일(Beer-Cocktail)이다.대중적으로 익숙한 레몬 베이스에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음용성을 향상시켰으며, 500㎖ 리터 한 캔 당 2.5도의 낮은 도수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노란색 레모나’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장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경남제약의 ‘레모나’의 고유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상징적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플래티넘맥주 관계자는 “독일어인 라들러(Radler)는 영어 사이클리스트(Cyclist)와 같은 뜻을 지닌 단어로, 20세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밝고 가벼운 라거 맥주와 스파클링 레모네이드 등을 섞어 마셨던 것이 시초”라며 “이번 신제품은 라들러 특유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되, 레모나와의 협업을 통해 레몬 라들러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2022.12.28 I 이윤정 기자
생활맥주, '하이서울 우수기업'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 표창
  • 생활맥주, '하이서울 우수기업'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 표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생활맥주 운영사 데일리비어는 ‘2022 하이서울기업 패스티벌’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하이서울기업 패스티벌’ 시상식에서 생활맥주가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하고 임상진(오른쪽) 생활맥주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비어)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하이서울기업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다.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공동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비전 선포 및 2022년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사회공헌부문에 선정된 생활맥주는 가맹본부-가맹점-협력사 간 협력과 상생·경영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가율과 꾸준한 매출 증대를 이끌어 서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또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생활맥주의 숍인숍 브랜드 ‘생활치킨’을 출범해 상권에 따른 추가 영업권 확보로 가맹점주 수익증대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가도 받았다.생활맥주는 2014년 브랜드 론칭 후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다. 업계 최다 직영점을 운영하며 실제 매장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다.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 공유와 복지 제도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며 지속·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3 I 김범준 기자
공연에 티타임도..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
  • 공연에 티타임도..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주간식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12월 11~16일) 식품업계에서는 외식업계가 단순 식음 판매 홀 매장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이 외식과 함께 공연과 쇼핑, 티타임 등 문화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겨울철 대표 서민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자체 배송망을 이용한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누적 배송량이 100만건을 달성했고, 맥도날드는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식음보다 문화 팔자”…‘복합문화공간’ 탈바꿈하는 외식 매장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재즈데이’를 맞아 방문객들이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 식음을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지난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수제맥주펍 ‘데블스도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점 매장 공간을 확 바꿨다.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8년 만의 변화다. 올 3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마칸 GTS’의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데블스도어 재즈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이를 위해 매장 1층 창가 쪽 자리를 과감히 할애해 공연 무대로 바꿨다. 약 1300㎡(400평) 규모의 1~2층 공간을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정기 라이브 공연으로 채우는 ‘재즈펍’ 매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무대 설치로 매장 좌석수는 기존 280여석 규모에서 조금 줄었지만, 테이블 교체와 재배치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재즈 음악과 식음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과 객단가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은 2014년 오픈과 함께 큰 관심을 모으며 개점 이래 수년간 ‘줄 서서 먹는 맥줏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격 시행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외식시장 위축과 함께 데블스도어 역시 떨어진 접근성 영향 등으로 내장객 수 감소를 겪었다. 데블스도어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데믹 전환 후 센트럴시티점의 대형 창고처럼 넓고 층고가 높은 공간과 특색있는 메뉴를 활용해 브랜딩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이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에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BBQ 빌리지(Village) 송리단길점’ 문을 열었다. 약 529㎡(160평) 220석 규모로 마련한 해당 공간은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또는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hy, ‘야쿠르트 아줌마 배송’ 7개월만 누적 100만건 돌파hy 프레시 매니저가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통해 제휴사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hy)지난 13일 hy는 자체 배송망을 이용한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누적 배송량이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본격 사업을 시작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월평균 배송량은 15만 건이다. hy는 논산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 5월 이후 처리 물량을 크게 늘려 연간 500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이다. 자사 생산 제품에서 타사 및 매입상품까지 배송한다. hy는 2014년 탑승형 전동카트 ‘코코’ 개발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경기 용인시 신갈물류소를 완공하고 안정적 배송체계를 갖췄다.프레딧 배송서비스의 핵심은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통하는 ‘프레시 매니저’다. 1만1000명 규모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독보적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배송시간 조정 및 반품 등 고객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식음료를 가정 및 직장으로 전달해온 경험에 기반한 구독형 배송서비스도 강점이다.냉장 배송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통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배송 직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한다. hy는 사업 제휴를 통해 구독형 면도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신용카드, 진단키트, 커피 원두 등 다양하게 배송하고 있다. 지자체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물품 전달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000원에 한 마리”..붕어빵 가격 5년 전보다 2배↑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 노점상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 14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겨울 붕어빵 2마리 가격은 기본 1000원 수준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에 1000원인 곳도 있었다. 과거 1000원이면 3~4개입 한 봉지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이다.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 등에 들어가는 주재료 5가지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보다는 평균 49.2%, 지난해보다는 1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팥(수입산)은 800g 평균 가격이 6000원으로 5년 전(3000원)보다 100%, 지난해(5000원)보다는 20% 올랐다. 밀가루(중력)는 1kg 가격이 1880원으로 5년 전보다는 46.9%, 전년 대비 18.2% 올랐다. 설탕, 식용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5년 전 보다 각각 21.5%, 33.2%, 27.4% 상승했다.◇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하이패스’ 결제 도입 나선다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린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DT)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영학 한국맥도날드 상무,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영업시스템 처장,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 김남수 KIS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사진=한국맥도날드)지난 15일 맥도날드는 한국도로공사·신한카드·KIS정보통신과 함께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McDrive)’에서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맥도날드에 새롭게 도입하는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요금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DT 라인에 진출입할 경우 주문 금액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전국 전체 교통량의 약 89%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만큼 맥도날드는 이번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쾌적하고 신속한 DT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은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과 송파잠실DT점에서 오는 20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전국 3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DT 전용 원거리 스캐너를 도입해 운전자가 차 안에서도 더욱 편하게 앱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DT 이용 고객 편의 강화에 앞장선다.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 DT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했다. 현재 전체 매장의 약 60%가 맥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탠덤 드라이브(Tandem DT)를 선보이기도 했다.◇정식품 신임 대표에 ‘오너 3세’ 정연호 사장 선임지난 16일 정식품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연호(45)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성수 정식품 회장의 장남인 정 신임 사장은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의 손자이다. 정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석사, 스탠퍼드대 경영과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부터 정식품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했다. 정식품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2022.12.17 I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하면 CU'?…아뇨, '술하면 CU' 만들겁니다"
  • "'수제맥주하면 CU'?…아뇨, '술하면 CU' 만들겁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CU’라는 공식에서 그치지 않고, 소주·와인·위스키까지 ‘술=CU’라는 공식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BGF리테일의 ‘술 욕심’은 수제맥주에서 그치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2017년 ‘곰표밀맥주’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주류 시장 최강자로 등극한 BGF리테일이 최근에는 다양한 주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홈술·혼술러’를 잡기 위해 최근에는 주류태스크포스팀(이하 주류TFT)까지 꾸렸다.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 팀장.(사진=BGF리테일)15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만난 이승택 주류TFT 팀장의 시선은 이미 수제맥주를 넘어 증류식 소주와 하이볼, 진 등 주종을 가리지 않았다.이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로지 술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이전엔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주류를 선보여 시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실제로 이 팀장은 곰표밀맥주를 직접 기획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팀장은 “음용식품팀 상품구매자(MD)였던 2017년 당시 주류 시장은 포화상태라고들 했다. 새로운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때 곰표와 협업한 식품 제품을 보고 곰표밀맥주를 기획했다”며 “올해 편의점 주류 매출도 엔데믹 전환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추세다. 다시 과감하게 새로운 것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류TFT도 임시조직으로 꾸려진 것도 이 때문이지만 긴장감과 속도감을 갖고 사업을 펼치겠다는게 이 팀장의 각오다.보다 구체적으로 이 팀장은 ‘양극화’ 전략을 제시했다. 곰표밀맥주 성공 사례와 같이 초보자들에게 새로운 주종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지난달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디 투 드링크(RTD)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팀장은 “곰표밀맥주를 처음 내놓을 당시 수제맥주를 처음 접해보는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향과 맛에 집중해 새로운 주종에 대한 재구매를 이끌어 낸 것이 주효했다”며 “현재 CU가 힘을 싣고 있는 가성비 와인 ‘음!(mmm!)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에선 술 마니아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꺼내 들었다. 이 팀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술·혼술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고급스럽게 먹으려는 소비자들 또한 늘고 있다”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증류식 소주만 해도 희석식 소주 대비 가격이 10배가 비싸지만 한 번 맛을 본 젊은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와인 제품 출시를 고민 중이라는 이 팀장은 “술 마니아들이 이전에는 어렵게 구매해야 했던 주종들을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팀장은 최근 주목하고 있는 주류 시장 트렌드로 “연예인 등 셀럽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주류 론칭을 준비하면서 업계 내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선 맞춤형 술이 유행하면서 섞어 만든 술, 또는 섞을 수 있는 술들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주류TFT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명의 팀원들과 줄곧 맥주공장을 찾는다는 이 팀장은 “1·2세대 브루마스터들로부터 얻는 정보들이 많다”며 “유통업계 와인MD로 잔뼈가 굵은 팀원, 한정판 위스키까지 뒤지고 다니는 팀원까지 ‘술에 진심’인 이들과 함께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의사결정해 주류 시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음보다 문화 팔자"…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
  • "식음보다 문화 팔자"…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외식업계가 단순 식음 판매 홀 매장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외식과 함께 공연과 쇼핑, 티타임 등 문화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재즈데이·전시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재즈데이’를 맞아 방문객들이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 식음을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수제맥주펍 ‘데블스도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점 매장 공간을 확 바꿨다.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8년 만의 변화다. 기존에 불리던 ‘수제맥주의 성지’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 콘텐츠가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면서다.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은 2014년 오픈과 함께 큰 관심을 모으며 개점 이래 수년간 ‘줄 서서 먹는 맥줏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격 시행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외식시장 위축과 함께 데블스도어 역시 떨어진 접근성 영향 등으로 내장객 수 감소를 겪었다. 데블스도어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데믹 전환 후 센트럴시티점의 대형 창고처럼 넓고 층고가 높은 공간과 특색있는 메뉴를 활용해 브랜딩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은 올 3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마칸 GTS’의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의 브랜드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햄버거 번(빵) 위에 호랑이 인장을 새긴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 이 밖에 ‘디아블로 데블스 브뤼’, ‘스텔라 아르투아’, ‘필스너 우르켈’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메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선보였다.특히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데블스도어 재즈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 1층 창가 쪽 자리를 과감히 할애해 공연 무대로 바꿨다. 전문 음향과 조명 장비로 구성한 무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수준급의 메뉴를 즐기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약 1300㎡(400평) 규모의 1~2층 공간을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정기 라이브 공연으로 채우는 ‘재즈펍’ 매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무대 설치로 매장 좌석수는 기존 280여석 규모에서 조금 줄었지만, 테이블 교체와 재배치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재즈 음악과 식음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과 객단가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향후 신세계푸드는 주요 시즌에 맞춰 특별 공연을 펼치며 수제맥주 및 와인 등과 어울리는 메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데블스도어에서 공간적 이점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 문화행사와 전시·공연·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웃백, 쇼핑몰 입점 늘리고…BBQ, 190개 메뉴 카페형 매장 선봬지난 7월 개점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김해 신세계점’ 전경. (사진=bhc)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지난해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한 후 복합 쇼핑몰 출점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외식을 하러 단순히 레스토랑만 찾지 않고, 복합쇼핑몰에서 편하게 주차를 해두고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는 등 한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에 주목하면서다.기존 단독 건물의 단일 매장 위주였던 아웃백을 대형 쇼핑몰과 도심 속 복합건물 내 ‘숍인몰’ 형태로 전환에 가속 페달을 밟는 이유는 고객 확보다. 지난달 말 서울 중심부 광화문에 복합오피스 D타워에 아웃백 85호 매장으로 신규 출점한 ‘광화문D타워점’은 존 가족 및 연인 고객을 넘어서 인근 오피스 지역 주중 직장인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이달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BBQ 빌리지(Village) 송리단길점’ 문을 열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석촌호수 인근 커플 데이트 명소이자 카페와 맛집 거리로 유명한 송리단길에 약 529㎡(160평) 220석 규모로 마련했다.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매장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움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방문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굿즈(기획상품)인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도 판매한다.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또는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는 고객들이 미각·시각 등 다양한 체험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메뉴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6일 개점한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내부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2022.12.13 I 김범준 기자
민선8기 대전 대표축제 ‘대전 0시 축제’, 밑그림 나왔다
  • 민선8기 대전 대표축제 ‘대전 0시 축제’, 밑그림 나왔다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9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민선8기 대전의 대표축제로 육성할 ‘대전 0시 축제’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 활성화형 축제,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이다. 보고회에서는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의 대전역 명성과 대전부르스라는 가요의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안됐다.우선 시민참여형 콘텐츠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악대·패션·과학 등을 소재로 한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 로드 뮤지컬과 가요 리메이크 경연대회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골목골목 크리에이터 등이 제안됐다. 또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대전 0시발 패스 승차권 발행 △디지털로 만나는 아날로그 대전 △공포체험 프로그램인 대전행 다크 투어존 △복고 오락실 게임대회 등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밀가루 음식을 소재로 한 대전 0시 밀 축제, 빵·수제맥주 페스티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아이디어로 제시됐다.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주요 축제 사례조사, 전문가 인터뷰, 시민 대상 콘텐츠 설문조사, 국내외 관련 자료 수집과 집필진들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대전시는 이달 안으로 연구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축제추진위원들의 의견수렴 및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내년도 축제 콘텐츠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관광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2.12.09 I 박진환 기자
수출기업 등극한 K편의점…GS25, 700만불 수출탑 수상
  • 수출기업 등극한 K편의점…GS25, 700만불 수출탑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맞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내수 소매 플랫폼 산업이었던 국내 편의점이 수출 700만불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 결과다.미국 H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GS25의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면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의 해외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0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11월말까지 100억원을 넘겼다. 수출 첫해 대비 5년 만에 50배 이상 성장한 성과다. 수출 품목도 2017년 40여종에서 올해 400여종으로 10배 확대됐고 대상국도 유럽을 포함해 올해는 파라과이·멕시코 등 지구 반대편인 중남미 국가까지 추가하며 28개국으로 다양화됐다.인기 상품은 수출용으로 새로 개발된 유어스공화춘짜장면·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GS25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과 인터내셔널비어컵 금상에 빛나는 수제맥주 경복궁 등 차별화 주류·먹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 GS25의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설·집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대만·필리핀 등으로 자동튀김기 등 편의점의 시설·집기류의 수출까지 이뤄졌다.GS리테일은 베트남과 몽골 내 GS25를 전개하며 PB상품 수출을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전용 상품의 개발도 더욱 다양화 해 내년에는 수출액 1000만불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액 6위 국가로 올라서며 K-편의점을 대표하는 GS25도 수출 상품을 확대해 업계 최초의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며 “이를 계기로 내수 산업만으로 인식되던 편의점 산업을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타이거JK·윤미래 맥주 CU 단독 출시
  • 타이거JK·윤미래 맥주 CU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는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 부부인 타이거JK·윤미래와 함께 협업해 기획한 퍼블리싱 주류 제품 2종이 CU를 통해 출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타이거JK·윤미래 협업 주류 2종은 간편식 퍼블리싱 기업인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 퍼블리싱 제품이다. 힙합 레이블 ‘AOMG’,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협업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며 화제를 일으켰던 프레시지는 독보적인 힙합 아티스트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타이거JK와 윤미래와 함께한 이번 제품을 통해 주류 및 음료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출시되는 주류 제품은 맥주와 소주 2종으로, 부부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자 강렬한 패키지 디자인과 아티스트의 이름을 제품명에 그대로 사용한 점이 큰 특징이다. 부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의미를 담아 단품은 물론 소맥(소주+맥주)으로 함께 즐기기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타이거JK 맥주’는 지난 2월 수제 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상품 개발 및 유통망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타이거JK의 뜻을 담아 직접 선정한 청포도를 활용한 과일 맥주다. 청포도 퓨레를 사용하여 그윽한 청포도 향을 그대로 담아낸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미래소주’는 국내 최정상 여성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증류식 소주이다. 감압증류 방식으로 숙취 유발 물질을 줄여 취기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쌀을 씻지 않고 제조해 깔끔하고 깊은 풍미에 진한 곡류 향까지 만끽할 수 있다. 제품은 22도로 강하지 않은 알코올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첫 입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이번 신제품은 CU에서 단독 출시됐으며, 첫 출시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그니처 굿즈 잔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2.12.02 I 정병묵 기자
  • 쌀·인삼·감자...우리 농산물 맥주 먹어봤습니다[스냅리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수제맥주는 코로나19로 특수를 맞은 시장입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소비자들은 각자 취향에 따라 독특한 스타일의 수제맥주를 골라 마시고 있는데요. 누적 판매량 2500만캔을 기록한 곰표밀맥주가 대표적인 예죠. 이밖에 버터맥주, 노동주, 쥬시후레쉬맥주 등 우리가 편의점에서 보는 수제맥주는 대부분 위탁생산(OEM) 제품들입니다. 대형 주류업체가 소규모 수제맥주 업체의 제품을 대신 생산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적합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아무래도 수제맥주의 독특한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OEM 제품 외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맥주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수제맥주는 제조 과정이 복잡하거나, 단가가 맞지 않는 등 어려움으로 대량생산이 어려운데요. 오히려 그런 점이 수제맥주의 독특한 맛을 살려주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농민들에 도움이 되기도 하죠.우리 농산물로 만든 맥주는 손쉽게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수제맥주를 맛보기 위해 해당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가거나, 그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3개 소규모 양조업체, 총 6개 종류의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소개해 드립니다. △ (공동1위) 에너진 홍삼쌀맥주 ? 김포파주인삼농협“평범하고 대중적이라 맛있다. 가격 경쟁력이 있네”“무난한 맥주 맛. 끝에 홍삼 단맛이 난다”“약간 쌉싸름하고 뒷맛이 은근히 매력적” 스냅타임이 선택한 수제맥주는 김포파주인삼농협이 만든 ‘에너진 홍삼쌀맥주’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맛이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선택됐습니다. 에너진 홍삼쌀맥주는 김포 금쌀과 개성인삼을 이용해 만든 라거 맥주인데요. 6년근 홍삼 농축액이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연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에서 실버캔을 받기도 했습니다. △ (공동1위) 토마토로 ? 감자아일랜드“토마토향이 올라온다. 지금껏 먹어본 맥주 중 가장 특이한 맛”“새콤, 상큼하고 싱싱한 느낌. 일반 맥주보다 선홍빛이 나서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케첩향.” 감자아일랜드가 만든 ‘토마토로’도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쁜 패키지 디자인과 솔솔 올라오는 새콤한 토마토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토마토로는 강원도 영월 토마토가 들어간 맥주인데요. 진짜 바질이 들어가있어 뒷맛에 바질향도 은은히 스칩니다. 파스타와 함께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맥주입니다. △ 포타 페일에일 ? 감자아일랜드“맛있어요! 강렬한 맛!”“피트한 느낌. 깔끔하시고 맛있어.”“강렬한 전분맛” 감자아일랜드의 대표 수제맥주 포타 페일에일은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로 만든 맥주입니다. 아메리칸 페일에일 스타일로 만들어진 맥주로, 홉향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 호불호가 꽤 갈리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끝에는 은은한 감자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 미미사워 ? 에잇피플브루어리“시고, 약간 타이어향.”“사워 맥주 본연의 맛. 청량감이 좋다”“새콤해서 식전주로 딱이다” 미미사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품종 쌀 ‘참드림’으로 개발한 맥주로, 에잇피플브루어리가 생산합니다. 일반적인 라거, 에일 맥주와는 다르게 신맛을 강조한 ‘사워 맥주’(Sour Beer) 계열입니다. 세계 3대 맥주대회 중 하나인 ‘일본 IBC’ 국제맥주대회에서 올해 금메달(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을 차지하기도 했죠. 스냅타임에서는 사워맥주 특성상 호불호가 강하게 갈렸습니다. 감자아일랜드의 사워맥주 계열보다 훨씬 더 신맛이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 말랑피치사워 ? 감자아일랜드“은은한 과일향이 좋다. 다만 새콤한 맥주라 안주 맞추기 어려울 듯”“진짜 과일향이 나는데 달지는 않고 깔끔한 맛. 맥주같지 않은 특별한 느낌”“시지만 과일 풍미가 있고 달지 않아 좋다” 감자아일랜드의 말랑피치사워는 소양강 복숭아를 넣어 만든 사워 에일입니다. 스냅타임에서는 선호도 2위로 선택됐습니다. 달달한 과일향이 나지만 생각보다 달지는 않아 마시기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 벨지안윗비어 - 김포파주인삼농협“인삼으로 이러지 마세요”“살짝 김빠진 맛”“무난한 밀맥주. 싸다!” 김포파주인삼농협의 두번째 인삼맥주 벨지안 윗비어입니다. 마찬가지로 홍삼 농축액이 들어간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 밀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인삼맛이 조화롭게 섞이지만, 청량감이 적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2.12.01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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